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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언론 선정 ‘한국 드라마 키스신 TOP10’ 보니…

    中언론 선정 ‘한국 드라마 키스신 TOP10’ 보니…

    중국의 한 매체가 ‘2013년 한국 드라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키스신’을 선정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안후이성위성텔레비전(安徽卫视) 온라인 사이트는 최근 2013년 중국을 뜨겁게 달군 한국 드라마의 ‘베스트 키스신’을 선정했다. 그중 첫 번째는 ‘국민 여동생’ 수지와 이승기가 열연한 드라마 ‘구가의 서’. 이 매체는 “두 사람의 키스신이 선정된 이유 중 하나는 키스신으로 이어지는 스토리의 ‘탁월한 설득력’이라고 분석했다. 또 이들을 둘러싼 아름다운 배경의 특수효과도 선정 이유 중 하나로 꼽았다. 뜨거운 인기 속에서 최근 종영한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주연 이민호와 박신혜의 키스신도 ‘베스트 키스신’으로 선정됐다. 이 드라마는 국내에서 방영되는 동안 중국 내에서도 실시간으로 기사가 나올만큼 큰 관심을 끌었으며, 배우 박신혜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큰 몫을 했다. ‘황정음의 재발견’을 이끌어낸 드라마 ‘비밀’ 속 키스신 역시 주목을 받았다. 해당 장면은 지성이 자신의 약혼자를 죽였다고 생각하는 황정음과 마음을 열고 처음으로 이를 입증한 장면으로, 국내에서도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종석과 정웅인, 이보영이 열연한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이종석과 이보영의 달달한 키스신은 아름다운 수족관을 배경으로 전개돼 더욱 감동을 준 바 있다. 현지 매체 역시 “두 사람의 키스신 뒤로 보이는 수족관이 마치 전혀 다른 세상인 것처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한류스타인 송혜교와 조인성이 출연한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이진욱조윤희가 열연한 케이블 드라마 ‘나인’ ▲윤은혜, 박유천의 드라마 ‘보고싶다’ ▲역시 박신혜와 윤시윤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 ▲김남길의 제대 후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드라마 ‘상어’ 등의 키스신 등이 꼽혔다. 이밖에도 연말을 맞아 중국 현지 언론에서는 제각각 다른 기준의 ‘한국 드라마 순위’ 기사를 보도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중국 네티즌들의 한국 드라마를 향한 관심과 인지도를 반영하는 것으로, 한국 드라마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中언론 ‘2013 韓드라마 키스신 BEST10’선정… ‘상속자들’은?

    中언론 ‘2013 韓드라마 키스신 BEST10’선정… ‘상속자들’은?

    중국의 한 매체가 ‘2013년 한국 드라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키스신’을 선정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안후이성위성텔레비전(安徽卫视) 온라인 사이트는 최근 2013년 중국을 뜨겁게 달군 한국 드라마의 ‘베스트 키스신’을 선정했다. 그중 첫 번째는 ‘국민 여동생’ 수지와 이승기가 열연한 드라마 ‘구가의 서’. 이 매체는 “두 사람의 키스신이 선정된 이유 중 하나는 키스신으로 이어지는 스토리의 ‘탁월한 설득력’이라고 분석했다. 또 이들을 둘러싼 아름다운 배경의 특수효과도 선정 이유 중 하나로 꼽았다. 뜨거운 인기 속에서 최근 종영한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주연 이민호와 박신혜의 키스신도 ‘베스트 키스신’으로 선정됐다. 이 드라마는 국내에서 방영되는 동안 중국 내에서도 실시간으로 기사가 나올만큼 큰 관심을 끌었으며, 배우 박신혜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큰 몫을 했다. ‘황정음의 재발견’을 이끌어낸 드라마 ‘비밀’ 속 키스신 역시 주목을 받았다. 해당 장면은 지성이 자신의 약혼자를 죽였다고 생각하는 황정음과 마음을 열고 처음으로 이를 입증한 장면으로, 국내에서도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종석과 정웅인, 이보영이 열연한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이종석과 이보영의 달달한 키스신은 아름다운 수족관을 배경으로 전개돼 더욱 감동을 준 바 있다. 현지 매체 역시 “두 사람의 키스신 뒤로 보이는 수족관이 마치 전혀 다른 세상인 것처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한류스타인 송혜교와 조인성이 출연한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이진욱조윤희가 열연한 케이블 드라마 ‘나인’ ▲윤은혜, 박유천의 드라마 ‘보고싶다’ ▲역시 박신혜와 윤시윤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 ▲김남길의 제대 후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드라마 ‘상어’ 등의 키스신 등이 꼽혔다. 이밖에도 연말을 맞아 중국 현지 언론에서는 제각각 다른 기준의 ‘한국 드라마 순위’ 기사를 보도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중국 네티즌들의 한국 드라마를 향한 관심과 인지도를 반영하는 것으로, 한국 드라마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미쓰에이 수지, 해돋이 함께 보고 싶은 女연예인 1위…男연예인은 원빈?

    미쓰에이 수지, 해돋이 함께 보고 싶은 女연예인 1위…男연예인은 원빈?

    새해 해돋이 여행을 함께 가고 싶은 연예인으로 방송인 유재석과 미쓰에이 수지가 선정됐다. 코카콜라사가 리서치업체 오픈서베이와 함께 ‘새해 첫날 함께 해돋이 여행 가고 싶은 남녀 연예인’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10~30대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남자 연예인으로 유재석(31.4%)이, 여자 연예인으론 미쓰에이 수지(23.0%)가 1위로 뽑혔다. 유재석의 뒤를 이어 노홍철(16.5%), 정우(13.6%), 이종석(9.0%), 이민호(8.9%) 등이, 수지 다음으론 에이핑크의 정은지(15.1%), 아이유(13.1%), 공효진(12.2%), 문채원(11.3%), 고아라(8.8%)가 ‘새해 첫날 함께 해돋이 여행 가고 싶은 남녀 연예인’에 꼽혔다. 응답자들은 유재석을 선정한 이유로 “유재석이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여행 내내 즐겁게 해줄 것 같다는 이유”를 들었으며, 수지는 “특유의 밝고 친근한 모습 때문에 새해 첫 날을 기분 좋게 맞을 것 같다”는 이유로 1위로 꼽혔다. 한편 새해 가장 빠른 해돋이는 독도에서 오전 7시 26분 23초에 볼 수 있다고 한국천문연구원이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민호 영화 ‘강남블루스’ 캐스팅

    이민호 영화 ‘강남블루스’ 캐스팅

    SBS 드라마 ‘상속자들’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배우 이민호가 내년 유하 감독의 영화 ‘강남블루스’에 출연한다. 유 감독은 그동안 ‘말죽거리 잔혹사’(2004년)의 권상우, ‘비열한 거리’(2006년)의 조인성을 발탁해 스타로 키우며, ‘남자 시리즈’를 이어왔다. 이민호의 소속사 측은 유 감독이 직접 시나리오를 쓴 이 작품에 이민호가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15일 밝혔다. 영화는 1970년대 서울의 옛 영동개발지구를 배경으로 한 액션누아르 작품이다. 강남 부동산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기에 정치권력과 사회의 어두운 세력이 결탁해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민호는 비운의 운명을 맞는 주인공을 연기하며 고난도 액션까지 소화할 예정이다. ‘강남블루스’는 내년 3월 촬영에 들어가 하반기에 개봉될 예정이다.
  • [지상파 하이라이트]

    ■생로병사의 비밀(KBS1 밤 10시) 추위가 두려운 사람들. 손발이 시린 수족냉증, 레이노이드 증후군은 심해지면 괴사, 절단에까지 이를 수 있어 겨울철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게다가 급격히 기온이 떨어지면 통증이 더 심해지는 관절염 또한 추위와 함께 찾아온 반갑지 않은 손님이다. 겨울철 건강하게 추위를 이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수목 드라마 예쁜남자(KBS2 밤 10시) 마테는 ‘제3녀, 인맥의 여왕’ 김인중의 도움으로 홍란의 함정에서 빠져나가지만, 오히려 더 위험한 ‘인맥의 덫’에 걸려 벼랑 끝으로 내몰린다. 보통에 대한 마음이 점점 커져 가는 다비드는 특별한 결심을 해 보통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한편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보통회사는 제1호 경력 사원을 영입한다. ■황금어장 라디오 스타(MBC 밤 11시 15분) ‘가수들의 연말파티’ 편에 윤도현, 박정현, 바비킴, 이루마가 출연한다. 바비킴은 평소 절친한 사이인 윤도현에게 거침없는 조언을 해 그를 당황하게 한다. 또한 연말 파티 콘셉트로 진행된 만큼 MC뿐만 아니라 게스트까지 턱시도, 드레스 차림으로 출연해 콘서트에서나 볼 수 있는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드라마 스페셜 상속자들(SBS 밤 10시) 김탄(이민호)과 은상(박신혜)은 둘의 사랑을 사람들 앞에서 당당히 밝히기로 결심한다. 김탄은 은상의 엄마 희남(김미경)을 찾아가 은상과 정식으로 만나고 싶다며 허락을 구하지만 희남은 탄과 은상의 교제를 반대한다. 한편 제우스 호텔에는 압수수색이 들어오고 이 사장은 자신에게 줄을 서라며 이사진들을 설득하는데…. ■극한직업(EBS 밤 10시 45분) 따뜻함이 그리워지는 계절 겨울. 연탄을 찾는 사람이 늘면서 연탄 공장은 전성기를 맞았다. 하루 생산량은 무려 8만장에 달하며 마당에 줄지어 선 배달 차량에 연탄을 옮겨 싣는다. 사람의 힘으로 일일이 나르기 때문에 겨울에도 기사들은 땀범벅이 된다. 한편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을 무렵 위기 상황이 연탄 공장의 작업자들을 가로막는다. ■리얼 대탐험(OBS 밤 9시 50분) 자연세계에서 가장 위협적인 킬러들을 찾아간다. 악어, 송골매, 군대개미 등의 괴력에 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여정이다. 현존하는 생명체 중 무는 힘이 가장 강한 악어의 사냥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지구 최고의 위험동물 악어, 크로커다일과 엘리게이터는 인간에게 얼마큼 치명적이며 위협적인가를 살펴본다.
  • 윤아 쌈밥 굴욕담에 이어 뺨 부여잡고 놀란 토끼눈! ‘억울 표정’ 화제

    윤아 쌈밥 굴욕담에 이어 뺨 부여잡고 놀란 토끼눈! ‘억울 표정’ 화제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총리와 나’(김은희, 윤은경 극본/이소연 연출) 측은 8일 올 겨울 안방극장에 꿀 잼을 선사할 최강 코믹 군단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새 월화 드라마 ‘총리와 나’의 출연 배우들이 코믹한 표정으로 연기하는 모습이 포착돼 어떤 장면인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동시에, 웃음을 유발한다. 공개된 사진 속 이범수는 경비원에게 잡힌 채 누군가를 향해 힘껏 손을 뻗고 있다. 하지만 손에 닿지 않아 잡지 못하는 상황을 과장된 표정과 연기로 코믹하게 연출했고 이범수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코믹표정으로 스태프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폭소를 유발케 했다. 이어 한쪽 손으로 볼을 감싸고 있는 윤아의 모습도 포착되었다. 황당한 듯 카메라를 쳐다보고 있는 윤아는 팔(八)자 모양으로 쳐진 눈썹과 동그랗게 뜬 눈으로 억울한 심정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윤아의 억울한 표정에서 귀여운 코믹함이 느껴져 웃음이 난다. 그런가 하면, 한 손으로 윤아를 안고 능청스런 표정연기를 선보인 윤시윤과 로봇자태를 선보인 채정안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채정안은 촬영 중간에 무표정으로 각 살린 워킹을 선보여 ‘미녀로봇’ 이라는 애칭을 얻었고, 윤시윤은 윤아를 안은 채 세상 모든 것을 가진 듯한 코믹 표정연기를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두 손 모아 공손히 인사를 하는 최덕문과 이민호의 표정이 머리를 한대 얻어 맞은 듯 멍해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스캔들 뉴스의 편집장 고달표역을 맡은 최덕문은 눈의 초점이 사라진 동공 연기로 제대로 멍 때리는(?) 모습을 선보여 스태프들에게 강력한 웃음을 선사했다고. 코믹 군단의 폭소유발 코믹샷을 접한 네티즌은 “캐릭터가 다 살아있네~살아있어~”, “윤아 억울표정 귀엽다! 매력적이야~”, ”이 조합은 뭐지? 왤케 다 웃겨ㅋㅋ”, “사진으로 봐도 이 정도인데 방송으로 보면 얼마나 웃길지~’총리와 나’ 첫 방 기대중!”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총리와 나’는 고집불통 대쪽 총리와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 난 20대 꽃처녀의 코믹반전로맨스로 오는 9일 첫 방송 이후 매주 월·화요일에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이수근·탁재훈, ‘연예인 도박’ 수사관에 금품 건네며 룸살롱 접대

    [단독] 이수근·탁재훈, ‘연예인 도박’ 수사관에 금품 건네며 룸살롱 접대

    검찰이 불법 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수근(38), 탁재훈(45·본명 배성우)씨 등 유명 연예인들이 룸살롱에서 경찰관을 접대하며 수사 관련 청탁과 함께 금품을 건넨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2일 확인됐다. 연예계 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윤재필)는 이수근, 탁재훈씨 등 유명 연예인들이 2009년 가을쯤 서울 강남의 한 룸살롱에서 경찰관 A씨를 접대하며 2000만~3000만원을 건넨 정황을 포착했다. 이씨 등은 당시 도박 등 경찰의 연예인 비리 수사와 관련해 수사 무마 또는 수사정보 유출 등의 청탁과 함께 금품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당시 서울지방경찰청 소속이었으며 현재 서울 지역의 한 경찰서에 근무하고 있다.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확인 중”이라며 “(경찰 청탁 등) 관련된 여러 내용을 다 보려고 수사 기밀을 유지한 건데 언론에 먼저 노출돼 우선 도박 건만으로 수사를 일단락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사실관계를 면밀히 파악한 뒤 관련자들을 소환할 방침이다. 이씨 등이 돈을 건넬 당시는 경찰이 연예인 비리를 대대적으로 수사할 때였다. 서울경찰청은 2009년 8월 마카오 베네시안호텔 카지노를 여러 차례 방문하며 수천만∼수십억원의 판돈을 걸고 ‘원정 도박’을 한 혐의(상습도박 등)로 개그맨 김모씨 등 46명을 입건했다. 경찰은 또 2009년 9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등을 중심으로 연예계 비리 전담팀을 발족해 같은 해 10월까지 성 접대, 노예계약 등 연예계의 고질적인 비리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이들 연예인이 당시 경찰 수사 중이던 연예인 비리와 관련해 “잘 봐 달라”, “수사 상황에 대해 알려 달라” 등의 청탁과 함께 각각 일정 금액씩 갹출한 돈을 A씨에게 건넨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 주변에선 도박 혐의로 물의를 빚었던 S, K씨 등도 룸살롱 접대 당시 동석한 연예인 명단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어 접대 실상이 드러나면 연예계가 또 한번 홍역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수사의 1차 핵심은 이들 연예인과 A씨의 유착 실체다. 검찰이 일단 이씨 등이 청탁과 함께 A씨에게 금품을 건넨 정황은 포착했기 때문이다. 이씨는 2008년 12월부터 2011년 6월까지 3억 7000여만원을, 탁씨는 2008년 2월부터 2011년 4월까지 2억 9000여만원을 걸고 ‘맞대기 도박’에 상습적으로 참여했다. 검찰은 이들 연예인이 도박을 한 시점과 돈을 건넨 시기(2009년 가을쯤)를 비교하며 본인들의 수사와 관련해 경찰관에게 청탁을 한 것인지를 조사하고 있다. 향후 수사를 통해 연예인들이 A씨에게 제공한 돈의 출처나 규모, 청탁의 횟수, A씨 외 다른 경찰관의 연루 여부와 A씨에게 건너 간 돈의 용처 등이 밝혀지면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검찰 수사선상에 ‘강남 룸살롱 접대’ 의혹이 올라 있어 수사 과정에서 유흥업소 여직원과의 성매매 여부가 드러날 경우 파장은 도박보다 훨씬 클 것으로 지적된다. 검찰은 “아직 수사 초기 단계”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룸살롱 업주와 여종업원 등 관련자 조사에서 성매매를 했다는 증언이 나오면 사회 전반에 미칠 충격이 만만찮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앞서 지난달 14일 이수근, 탁재훈, 양세형, 공기탁, HOT 출신 토니안(본명 안승호), 신화 출신 앤디(이선호), 붐(이민호) 등 연예인들을 상습적으로 맞대기 도박을 하거나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단독] 이수근·탁재훈, 경찰 룸살롱 접대·금품제공 의혹

    [단독] 이수근·탁재훈, 경찰 룸살롱 접대·금품제공 의혹

    검찰이 불법 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수근, 탁재훈(본명 배성우)씨 등 유명 연예인들이 룸살롱에서 경찰관을 접대하며 수사 관련 청탁과 함께 금품을 건넨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2일 확인됐다.  연예계 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윤재필)는 이수근, 탁재훈씨 등 유명 연예인들이 2009년 가을쯤 서울 강남의 한 룸살롱에서 연예인 해외 원정 도박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관 A씨를 접대하며 2000만~3000만원을 건넨 정황을 포착했다. 이씨 등은 당시 도박 등 경찰의 연예인 비리 수사와 관련해 수사 무마 또는 수사 정보 유출 등의 청탁과 함께 금품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당시 서울지방경찰청 소속이었으며 현재 서울 지역의 한 경찰서에 근무하고 있다.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확인 중”이라며 “(경찰 청탁 등) 관련된 여러 내용을 다 보려고 수사 기밀을 유지한 건데 언론에 먼저 노출돼 우선 도박 건만으로 수사를 일단락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사실관계를 면밀히 파악한 뒤 관련자들을 소환할 방침이다.  이씨 등이 돈을 건넬 당시는 경찰이 연예인 비리를 대대적으로 수사할 때였다. 서울경찰청은 2009년 8월 마카오 베네시안호텔 카지노를 여러 차례 방문하며 수천만∼수십억원의 판돈을 걸고 ‘원정 도박’을 한 혐의(상습도박 등)로 개그맨 김모씨 등 46명을 입건했다. 경찰은 또 2009년 9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등을 중심으로 연예계 비리 전담팀을 발족해 같은 해 10월까지 성 접대, 노예계약 등 연예계의 고질적인 비리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이들 연예인이 당시 경찰 수사 중이던 연예인 비리와 관련해 “잘 봐 달라”, “수사 상황에 대해 알려 달라” 등의 청탁과 함께 각각 일정 금액씩 갹출한 돈을 A씨에게 건넨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 주변에선 도박 혐의로 물의를 빚었던 S, K씨 등도 룸살롱 접대 당시 동석한 연예인 명단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어 접대 실상이 드러나면 연예계가 또 한번 홍역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수사의 1차 핵심은 이들 연예인과 A씨의 유착 실체다. 검찰이 일단 이씨 등이 청탁과 함께 A씨에게 금품을 건넨 정황은 포착했기 때문이다.  이씨는 2008년 12월부터 2011년 6월까지 3억 7000여만원을, 탁씨는 2008년 2월부터 2011년 4월까지 2억 9000여만원을 걸고 ‘맞대기 도박’에 상습적으로 참여했다. 검찰은 이들 연예인이 도박을 한 시점과 돈을 건넨 시기(2009년 가을쯤)를 비교하며 본인들의 수사와 관련해 경찰관에게 청탁을 한 것인지를 조사하고 있다. 향후 수사를 통해 연예인들이 A씨에게 제공한 돈의 출처나 규모, 청탁의 횟수, A씨 외 다른 경찰관의 연루 여부와 A씨에게 건너간 돈의 용처 등이 밝혀지면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검찰 수사선상에 ‘강남 룸살롱 접대’ 의혹이 올라 있어 수사 과정에서 유흥업소 여직원과의 성매매 여부가 드러날 경우 파장은 도박보다 훨씬 클 것으로 지적된다.  검찰은 “아직 수사 초기 단계”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룸살롱 업주와 여종업원 등 관련자 조사에서 성매매를 했다는 증언이 나오면 사회 전반에 미칠 충격이 만만찮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앞서 지난달 14일 이수근, 탁재훈, 양세형, 공기탁, HOT 출신 토니안(본명 안승호), 신화 출신 앤디(이선호), 붐(이민호) 등 연예인들을 상습적으로 맞대기 도박을 하거나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이민호, 상속자들 ‘따도남’ 니트 코디 이러니 안 반해?

    이민호, 상속자들 ‘따도남’ 니트 코디 이러니 안 반해?

    최근 일명 ‘음소거 오열’로 화제를 모으며 안방극장을 ‘탄이 앓이’로 들썩이게 하는 SBS <상속자들> 이민호가 모델보다 우월한 니트 패션을 선보여 화제다. 트렌디하면서도 세련된 겨울 패션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이민호는 특히 다양한 디자인과 패턴의 니트를 매회 색다르게 연출하며 ‘따도남’으로 등극했다. 넓은 직각 어깨와 탄탄한 근육으로 완벽한 핏을 연출하며 안기고 싶은 느낌을 자아내 여심을 설레게 하고 있다. 여기에 특유의 아련하고 따뜻한 눈빛으로 따도남의 매력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이날 이민호는 셔츠를 레이어드해 보온성을 높였음은 물론 세련미를 과시했다. 반면 컬렉션 모델은 가죽 장갑까지 함께 매치해 시크한 남성미를 연출했다. 삼각형 조각의 컬러배색이 감각적인 패턴 니트는 조르지오 아르마니로 알려졌으며, 부드러운 감촉과 고급스러운 컬러감이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탄이는 따도남”, “나 지금 안기고 싶냐?”, “뭘 입어도 모델간지짱” , “탄이와 은상의 해피엔딩 기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줌마 부대는 왜 ‘상속자들’에 빠졌나

    아줌마 부대는 왜 ‘상속자들’에 빠졌나

    요즘 30~50대 주부들이 모인 자리에서 이 드라마 이야기는 꼭 빠지지 않는다. SBS 수목 드라마 ‘상속자들’이다. 당초 이 드라마는 김은숙 작가의 작품 가운데 가장 연령대가 낮은 10대 고교생들의 사랑 이야기라는 점이 한계로 지적됐다. 하지만 그런 우려를 깨고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아줌마들이 즐겨 보는 드라마’에 등극했다. 지난 28일 ‘상속자들’의 성별 및 연령별 시청률을 보면 40대 여자가 21.8%로 가장 높고 30대 여자(19%), 50대 여자(15.3%) 순으로 10대 여자(10.4%)보다 높았다. 그렇다면 주부들은 왜 10대들의 이야기에 빠지게 됐을까. 가장 큰 이유는 일명 ‘아줌마들의 동화’라고 불릴 만큼 판타지가 충만하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 읽었던 하이틴 로맨스 소설처럼 순수한 감수성을 일깨웠다는 분석들이다. 초등학생 아들을 둔 40대 여성 시청자는 “‘응답하라 1994’가 공감하는 드라마라면 ‘상속자들’은 하이틴 로맨스 소설처럼 설레는 맛이 있다. 오히려 고등학생이라는 설정이 첫사랑의 순수함을 떠올리게 한다. 자유분방한 요즘 20대의 이야기였다면 그런 느낌은 덜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차은상(박신혜)을 둘러싼 김탄(이민호)과 최영도(김우빈)의 삼각관계는 유치한 듯하면서도 개성있는 김 작가 특유의 ‘대사발’이 잘 살아나 보는 맛이 쏠쏠하다는 시청자들도 있다. 한 30대 여성 직장인은 “캐릭터가 잘 살아 있는데다 10대지만 요즘 시대를 반영한 대사들이 재미있어서 즐겨본다”고 말했다. 또 다른 30대 미혼 여성은 “기혼 여성들은 착한 남자 콤플렉스를 지닌 김탄에게, 미혼 여성들은 ‘나쁜 남자’ 영도를 좋아하는 쪽으로 갈리는 것 같다. 처음엔 외면하던 50대 어머니도 함께 본다”고 말했다. 드라마의 홍보 관계자는 “40대 여성 시청자들은 상위 1%가 다니는 특목고인 극 중 제국고에 대한 호기심이 높고, 탄이 엄마(김성령)와 가사 도우미인 은상 엄마(김미경)가 나오는 장면에서도 특히 시청률이 높다”고 말했다. 이쯤 되면 ‘섹시하고 사악한 격정 하이틴로맨스’라는 다소 난해한 수식어를 갖다 붙인 김 작가의 마법이 이번에도 어느 정도 통했다 싶다. 전작 ‘신사의 품격’에서 멜로의 사각지대인 40대의 꽃중년 이야기를 다뤄 성공한 작가는 10대 로맨스에서도 시청자들과의 접점을 찾는 데 성공한 셈이다. 치기 어리지만 현실에 순응하지 않는 열정적이고 순수한 10대들의 사랑을 어른들의 문법으로 풀어냄으로써 30~50대의 첫사랑 판타지를 자극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교복을 입고 있지만 실제로는 20대인 이민호, 김우빈, 박신혜 등의 성숙한 외모와 연기도 몰입도를 높이는 데 한몫했다. 하지만 드라마의 파급력을 생각할 때 마음 한구석에는 씁쓸함이 남는다. 자극과 화려함은 넘치지만 사회 현실에 대한 성찰은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드라마 평론가인 윤석진 충남대 교수는 “판타지는 현실의 중압감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복잡한 현실을 잊게 해준다는 점에서 ‘상속자들’이 중장년층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라면서 “하지만 이 작품은 빈부격차 등 우리 사회의 불편한 문제의 갈등을 유발하는 요소로만 쓰고 있을 뿐 사회문제에 대한 성찰과 문제 의식은 결여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이민호 상속자들 상위 1% ‘완벽’ 코디… 이러니 안반해?

    이민호 상속자들 상위 1% ‘완벽’ 코디… 이러니 안반해?

    최근 일명 ‘음소거 오열’로 화제를 모으며 안방극장을 ‘탄이 앓이’로 들썩이게 하는 SBS ‘상속자들’ 이민호가 모델보다 우월한 니트 패션을 선보여 화제다. 트렌디하면서도 세련된 겨울 패션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이민호는 특히 다양한 디자인과 패턴의 니트를 매회 색다르게 연출하며 ‘따도남’으로 등극했다. 넓은 직각 어깨와 탄탄한 근육으로 완벽한 핏을 연출하며 안기고 싶은 느낌을 자아내 여심을 설레게 하고 있다. 여기에 특유의 아련하고 따뜻한 눈빛으로 따도남의 매력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이날 이민호는 셔츠를 레이어드해 보온성을 높였음은 물론 세련미를 과시했다. 반면 컬렉션 모델은 가죽 장갑까지 함께 매치해 시크한 남성미를 연출했다. 삼각형 조각의 컬러배색이 감각적인 패턴 니트는 조르지오 아르마니로 알려졌으며, 부드러운 감촉과 고급스러운 컬러감이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탄이는 따도남”, “나 지금 안기고 싶냐?”, “뭘 입어도 모델간지짱” , “탄이와 은상의 해피엔딩 기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상속자들 16회 이민호 음소거 오열…부에노스아이레스로 뒤따라갈까?

    상속자들 16회 이민호 음소거 오열…부에노스아이레스로 뒤따라갈까?

    ‘상속자들 16회’에서 배우 이민호가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떠난 박신혜 때문에 음소거 오열을 해 화제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상속자들’ 16회에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출국한 차은상(박신혜 분) 때문에 김탄(이민호 분)이 소리 없이 오열을 했다. 김탄은 아버지(정동환 분)의 압력으로 해외로 출국해야 하는 차은상을 지키려고 했지만 결국 차은상을 지키지 못했다. 이에 김탄은 눈물을 흘리며 소리 없이 오열해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상속자들 16회 이민호 음소거 오열을 접한 네티즌들은 “상속자들 16회 이민호 음소거 오열,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떠나버린 사람을 못 지켜줘서 가슴 아팠을 듯”, “상속자들 16회 이민호 음소거 오열,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따라갈 것 같다”, “상속자들 16회 이민호 음소거 오열, 부에노스아이레스가 어떤 곳이길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부에노스아이레스는 탱고의 고향이자 유명한 아르헨티나의 수도로 예술가들이 영감을 찾기 위해 모여든 보금자리로 ‘남미의 파리’로 불리기도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설마 음향사고? ‘이민호 음소거 오열’ 화제

    설마 음향사고? ‘이민호 음소거 오열’ 화제

    ‘이민호 음소거 오열’ 배우 이민호의 ‘음소거 오열’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민호의 ‘음소거 오열’ 장면은 지난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에서 나왔다. 방송에서 김탄(이민호)은 아버지 김남윤(정동환)이 차은상(박신혜)을 강제유학 보내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이날 김탄은 차은상을 지키기 위해 “우리 집에서 나와. 아버지 때문에 불안해. 어머니 모시고 내일이라도 이사해”라면서 “아버지께서 아시게 돼도 너한테 손 못 대게 할게”라고 약속했다. 하지만 차은상이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떠났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김탄은 아파트로 돌아와 아버지의 말을 회상하며 흐느꼈다. 김탄은 차은상을 지키지 못한 죄책감과 자신에게 남은 유일한 사람을 잃은 고통에 가슴을 부여잡고 오열했다. ‘이민호 음소거 오열’에 네티즌들은 “이민호 음소거 오열 보고 나도 울었다”, “이민호 음소거 오열 너무 슬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 남자들의 취미?”…상속자들 속 보드게임

    “그 남자들의 취미?”…상속자들 속 보드게임

    잘생긴 재벌 2세와 가난하지만 고집스러운 여자의 만남과 사랑. 흔한 설정이지만 국내 드라마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토리라인이다.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 역시 비슷한 맥락을 가지고 있다. 서출이지만 재벌 2세로 남부럽지 않게 생활하는 김탄(이민호 분)과 캔디형 여주인공 차은상(박신혜 분)의 관계와 사랑이 그렇다. 뻔한 스토리 같지만 시청자를 유혹하기에는 더 없는 소재인 것이 분명하고, 화려한 상류층 삶을 대변하는 드라마 주인공들의 패션이나 행동에 많은 관심이 가는 것 또한 사실. 드라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닮고 싶은 그 남자들의 취미에 관심을 쏟는 시청자들이 늘고 있다. 개성만점 등장인물들의 취미에 대한 정답은 그들의 방에 있다. 제국고 아이들은 조명수(박형식 분)의 방을 아지트 삼아 자주 모임을 갖고, 소통하는데 이 방에 놓여 있는 수많은 보드게임들이 눈길을 끈 것이다. 스마트폰 세대인 이들이 아날로그적인 코드로 그들만의 아지트에서 모이고, 캠핑장이나 파티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오프라인 게임인 보드게임을 즐긴다는 것 자체가 색다른 설정이라는 평가다. 실제로 이런 보드게임들은 두뇌개발에도 좋고, 게임을 하는 과정에서 서로 얼굴을 맞대고 얘기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두뇌개발 또는 소통형 게임으로 불리기도 한다. 특히 상속자들 속에서 조명수가 친구들과 함께 했던 보드게임으로 화제를 모은 ‘쿼리도’는 간단하지만 머리를 많이 쓰는 게임이기 때문에 학생이나 직장인들의 사교 게임으로 인기가 높다. 마니아들 사이에서 보드게임은 게임으로서만이 아니라 디스플레이용으로도 각광 받고 있다. 드라마 속 조명수나 김탄의 방에 놓여 있는 많은 보드게임들은 고급스러운 주변 인테리어와 조화롭게 어울린다. 보드게임 특유의 세련된 디자인이 인테리어 요소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 보드게임 전문 회사인 ‘코리아보드게임즈’에 따르면, ‘젬블로딜럭스’를 비롯하여, 쿼리도, ‘테트리스링크’ 등 상속자들에 등장한 보드게임의 판매량이 최근 많이 늘고 있다. 이 보드게임들은 세련된 디자인과 더불어,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는 간단한 룰, 하지만 경우의 수가 많은 전략 게임으로 학생과 직장인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상속자들을 본 네티즌들은 “상속자들답게 취미도 고급스럽네”, “취미도 멋진 남자들”, “보드게임 궁금하다”, “재미있겠네. 나도 해보고 싶다 “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한편 상속자들과 보드게임의 인기가 상승하면서 코리아보드게임즈는 보드게임 커뮤니티 ‘다이브다이스(http://www.divedice.com)’를 비롯해 전국 이마트와 대형 서점, 문구점에서 상속자들 협찬 보드게임을 할인 판매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불법 도박’ 붐·앤디, 벌금 500만원…양세형 벌금 300만원

    ‘불법 도박’ 붐·앤디, 벌금 500만원…양세형 벌금 300만원

    이른바 ‘맞대기’로 불리는 사설 스포츠토토 도박을 한 혐의로 약식 기소된 방송인 붐(31·본명 이민호)과 가수 앤디(32·본명 이선호)에게 500만원의 벌금형이 내려졌다. 28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는 서울중앙지법이 최근 불법 도박 혐의로 약식 기소된 붐과 앤디에게 벌금 500만원을 약식 명령했고 상대적으로 베팅 액수가 적었던 개그맨 양세형(28)에게는 벌금 300만 원이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앤디와 붐은 각각 4400만원, 3300만원을 배팅했고 양세형은 2600만원을 도박 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법원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도박 횟수와 금액 등을 참작해 벌금 산정 기준을 달리했다”면서 “다른 도박 사건들과 비교했을 때 특별히 형이 가볍거나 무겁지도 않은 통상적인 수준”이라고 말했다. 법원은 이들의 혐의가 상습이 아닌 일반 도박죄로 분류, 약식명령에 의한 벌금 처벌이 적정하다고 판단했다. 일반 도박의 경우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한편 같은 혐의로 정식 기소된 방송인 이수근(38)과 탁재훈(45·본명 배성우), 가수 토니안(35·본명 안승호) 등은 다음달 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첫 공판을 갖는다. 이들의 도박을 방조한 전직 연예인 매니저 김모씨(32)와 도박개장자 연예인 안무가 엄모씨(40) 등 3명에 대한 심리도 함께 진행된다. 조사결과 토니안은 2009년 5월부터 2012년 3월까지 4억 원을 쏟아 부었고, 이수근은 2008년 12월부터 2011년 6월까지 3억7000만원을 걸고 도박에 참여했다. 탁재훈은 2008년 2월부터 2011년 4월까지 2억9000만원 상당을 걸고 상습도박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상속자들’ 꽃미남 주연 이민호 中 ‘웨이보’ 팔로어 1000만 돌파

    ‘상속자들’ 꽃미남 주연 이민호 中 ‘웨이보’ 팔로어 1000만 돌파

    SBS 수목 드라마 ‘상속자들’에 출연 중인 이민호의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의 팔로어 수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소속사 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가 25일 전했다. 이민호의 게시물에는 각 3만건에서 6만건에 이르는 댓글이 달리고 5만건이 넘는 공유 횟수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상속자들’이 요쿠닷컴(youku.com)을 비롯한 4곳의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서비스되고 있을 뿐 지금까지 이민호의 드라마가 중국에서 정식 방영된 적이 없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수치라고 소속사는 밝혔다.
  • [포토] 상속자들 이민호 브이 셀카에 팬心 ‘흔들’

    [포토] 상속자들 이민호 브이 셀카에 팬心 ‘흔들’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상속자들’ 김탄 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이민호가 트위터에 브이를 그려보이며 귀여운 셀카를 올려 팬들을 즐겁게 했다. 이민호는 25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이번 주도 화이팅! 추운데 두꺼운 옷 걸치고”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민호는 푸른색 터틀넥을 입고 브이자를 그리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민호 셀카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탄 너무 멋있어~” “이민호 브이 셀카덕분에 월요병 사라졌음” “이민호 브이 셀카 너무 귀엽다” “이민호 브이 셀카 역시 상위 1% 레벨이 다르다”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은주 기자의 컬처K] ‘2인자’ 서브 男주인공들의 반란… 1인자를 넘보다

    [이은주 기자의 컬처K] ‘2인자’ 서브 男주인공들의 반란… 1인자를 넘보다

    누구나 드라마의 주인공을 꿈꾸지만 때론 주연 못지않게 눈길을 끄는 ‘2인자’들이 있다. 방송계에서는 속칭 남녀 주인공을 각각 1번이라고 부르고 그 다음에 해당되는 서브 주인공을 2번이라 부른다. 하지만 영원한 1인자는 없는 법. 최근 드라마에서 서브 남자 주인공(남주)들의 반란이 심상치 않다. 여론의 추이와 배우의 연기력에 따라 2인자도 충분히 주목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이다. 요즘 이 드라마의 서브 남주 최영도를 맡은 김우빈의 주가가 쑥쑥 올라가고 있다. 극중 차은상(박신혜)을 둘러싸고 김탄(이민호)과 삼각관계를 펼치는 그는 거친 반항아 캐릭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잘 살리고 있다. ‘나쁜 남자’지만 카리스마를 지닌 영도에 관심이 더 많이 쏠리고 있는 것. 그는 지난 14일 개봉한 영화 ‘친구2’에서도 물오른 연기력으로 첫 주말 100만명을 동원하는 등 순식간에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 인기 드라마 tvN ‘응답하라 1994’도 사정은 비슷하다. 이 작품도 초반 무뚝뚝하지만 속깊은 경상도 남자 쓰레기 역의 주인공 정우가 ‘정우앓이’를 일으키며 인기몰이를 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칠봉 역의 유연석이 그에 못잖은 인기를 얻고 있다. 극중 야구 선수로 나오는 유연석은 훤칠한 체격의 매력에 성나정(고아라)을 향한 순애보로 ‘서울남자’에 대한 판타지를 자극했다는 평가다. 영화 ‘늑대소년’, ‘건축학개론’ 등에서 악역 이미지로 굳어지는 듯했던 그가 호감형 배우로 돌아서자 소속사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는 후문이다. MBC 일일연속극 ‘오로라 공주’ 역시 서브 남주가 주인공보다 더 주목받은 경우다. 애초 임성한 작가의 작품에서 남자 주인공들은 대대로 인기를 누렸지만 이 작품에서는 황마마(오창석)보다 오로라의 매니저로 등장하는 설설희 역의 서하준이 더 많은 관심을 받았다. 사실 서브 남주 출신 중에 가장 큰 홈런을 친 이는 주원이다. 2010년 KBS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주인공 김탁구(윤시윤)와 갈등하는 조연 구마준 역으로 출연한 그는 KBS 주말극 ‘오작교 형제들’, 미니시리즈 ‘각시탈’, ‘굿닥터’ 등을 거치며 주연 배우로 우뚝 섰다. 한편 지난해 ‘건축학개론’의 납득이로 얼굴을 알린 조정석도 지난해 MBC 드라마 ‘더킹 투하츠’에서 절도 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조연 은시경 역으로 변신에 성공하며 올해 KBS 주말연속극 ‘최고다 이순신’에서 당당히 주연을 꿰찼다. 이처럼 때론 서브 남주들이 주인공보다 더 큰 주목을 받는 것은 캐릭터의 특성에 기인한 측면이 크다. 대체로 (연인과의)사랑이 이뤄지는 주인공과 달리 서브 주인공은 헌신적인 짝사랑을 하는 인물로 연민을 불러일으키기 쉽기 때문이다. 한 방송 관계자는 “조건 없는 사랑을 하는 서브 남주들은 캐릭터를 잘 살릴 경우 모성애와 보호 본능을 쉽게 자극할 수 있는 캐릭터”라면서 “연기력만 받쳐 준다면 충분히 시청자들의 공감과 인기를 얻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rin@seoul.co.kr
  • [이은주 기자의 컬처K] ‘2인자’ 서브 男주인공들의 반란… 1인자를 넘보다

    [이은주 기자의 컬처K] ‘2인자’ 서브 男주인공들의 반란… 1인자를 넘보다

    누구나 드라마의 주인공을 꿈꾸지만 때론 주연 못지않게 눈길을 끄는 ‘2인자’들이 있다. 방송계에서는 속칭 남녀 주인공을 각각 1번이라고 부르고 그 다음에 해당되는 서브 주인공을 2번이라 부른다. 하지만 영원한 1인자는 없는 법. 최근 드라마에서 서브 남자 주인공(남주)들의 반란이 심상치 않다. 여론의 추이와 배우의 연기력에 따라 2인자도 충분히 주목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이다. 요즘 이 드라마의 서브 남주 최영도를 맡은 김우빈의 주가가 쑥쑥 올라가고 있다. 극중 차은상(박신혜)을 둘러싸고 김탄(이민호)과 삼각관계를 펼치는 그는 거친 반항아 캐릭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잘 살리고 있다. ‘나쁜 남자’지만 카리스마를 지닌 영도에 관심이 더 많이 쏠리고 있는 것. 그는 지난 14일 개봉한 영화 ‘친구2’에서도 물오른 연기력으로 첫날 30만명을 동원하는 등 순식간에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 인기 드라마 tvN ‘응답하라 1994’도 사정은 비슷하다. 이 작품도 초반 무뚝뚝하지만 속깊은 경상도 남자 쓰레기 역의 주인공 정우가 ‘정우앓이’를 일으키며 인기몰이를 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칠봉 역의 유연석이 그에 못잖은 인기를 얻고 있다. 극중 야구 선수로 나오는 유연석은 훤칠한 체격의 매력에 성나정(고아라)을 향한 순애보로 ‘서울남자’에 대한 판타지를 자극했다는 평가다. 영화 ‘늑대소년’, ‘건축학개론’ 등에서 악역 이미지로 굳어지는 듯했던 그가 호감형 배우로 돌아서자 소속사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는 후문이다. MBC 일일연속극 ‘오로라 공주’ 역시 서브 남주가 주인공보다 더 주목받은 경우다. 애초 임성한 작가의 작품에서 남자 주인공들은 대대로 인기를 누렸지만 이 작품에서는 황마마(오창석)보다 오로라의 매니저로 등장하는 설설희 역의 서하준이 더 많은 관심을 받았다. 사실 서브 남주 출신 중에 가장 큰 홈런을 친 이는 주원이다. 2010년 KBS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주인공 김탁구(윤시윤)와 갈등하는 조연 구마준 역으로 출연한 그는 KBS 주말극 ‘오작교 형제들’, 미니시리즈 ‘각시탈’, ‘굿닥터’ 등을 거치며 주연 배우로 우뚝 섰다. 한편 지난해 ‘건축학개론’의 납득이로 얼굴을 알린 조정석도 지난해 MBC 드라마 ‘더킹 투하츠’에서 절도 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조연 은시경 역으로 변신에 성공하며 올해 KBS 주말연속극 ‘최고다 이순신’에서 당당히 주연을 꿰찼다. 이처럼 때론 서브 남주들이 주인공보다 더 큰 주목을 받는 것은 캐릭터의 특성에 기인한 측면이 크다. 대체로 (연인과의)사랑이 이뤄지는 주인공과 달리 서브 주인공은 헌신적인 짝사랑을 하는 인물로 연민을 불러일으키기 쉽기 때문이다. 한 방송 관계자는 “조건 없는 사랑을 하는 서브 남주들은 캐릭터를 잘 살릴 경우 모성애와 보호 본능을 쉽게 자극할 수 있는 캐릭터”라면서 “연기력만 받쳐 준다면 충분히 시청자들의 공감과 인기를 얻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rin@seoul.co.kr
  • 연예사병 복무 중에도 불법도박에 빠졌다

    연예사병 복무 중에도 불법도박에 빠졌다

    휴대전화 문자를 이용해 해외 프로축구 우승팀에 돈을 거는 이른바 ‘맞대기’ 도박에 빠진 연예인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 이들 중 일부는 연예병사로 복무하는 중에도 불법 도박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윤재필)는 휴대전화를 이용한 사설 스포츠토토 도박 사범을 수사한 결과 유명 연예인 등 도박 참가자 21명을 적발해 18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3명을 약식 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함께 39억원에서 143억원 규모의 도박장을 꾸린 도박 개장자 2명도 구속 기소하고, 다른 도박 개장자 및 도박 개장 가담자 8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지난 1월 수사를 시작해 개그맨 김용만(집행유예 확정)과 개그맨 이수근·양세형·공기탁, 가수 탁재훈, HOT 출신 토니안(안승호), 신화 출신 앤디(이선호), 방송인 붐(이민호) 등 8명이 상습적으로 맞대기 도박이나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을 해 온 사실을 적발했다. 이들은 검찰 조사 과정에서 모두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검찰에 따르면 토니안과 앤디, 붐, 양세형은 같은 시기에 연예병사로 근무하면서 휴가 중 알게 된 김모(37)씨의 권유로 영외 행사 때 일시적으로 지급받은 휴대전화를 이용해 도박을 했다. 이수근과 탁재훈, 김용만은 축구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친분을 쌓은 동호회 회원 한모(37)와 김씨의 권유로 도박에 참가했다. 이들이 베팅한 금액은 많게는 수십억원에 달했다. 공기탁은 2008년부터 3년여간 17억 9000만원을 썼고, 김용만도 비슷한 시기 13억 3500만원을 베팅한 것으로 드러났다. 토니안은 맞대기와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에 모두 4억원, 이수근과 탁재훈은 맞대기 도박에만 각 3억 7000만원과 2억 9000만원을 베팅했다. 앤디와 붐, 양세형도 맞대기와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에 참가해 각 4400만원, 3300만원, 2600만원을 걸었다. 이들이 빠져든 ‘맞대기’는 휴대전화 문자를 이용해 해외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경기의 예상 승리 팀에 돈을 베팅한 후 승패 결과에 따라 배당금과 베팅금을 따가는 도박이다. 도박 참가자의 예상이 적중하면 수수료 10%를 제한 배당금이 계좌로 송금된다. 이들 중 일부는 도박 사실을 숨기기 위해 차명계좌를 이용해 배당금을 송금받기도 했다. 검찰은 베팅금이 억대를 넘는 김용만과 공기탁, 토니안, 이수근, 탁재훈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고, 이들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을 베팅한 앤디와 붐, 양세형은 벌금형을 청구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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