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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호
    2025-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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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 박해수, ‘톰과 제리’에서 콤비로 “성동일 잡아라”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 박해수, ‘톰과 제리’에서 콤비로 “성동일 잡아라”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 박해수의 ‘브로 케미’가 돋보이는 ‘블랙 콤비’ 스틸컷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검은색 옷으로 맞춰 입은 두 사람은 진지함이 가득한 눈빛으로 수사자료를 보는 등 멋짐 가득한 협업의 모습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박지은 극본, 진혁 연출) 측은 4일(오늘) 14회 방송을 앞두고 허준재(이민호 분) 홍동표(박해수 분) 형사의 블랙 콤비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준재와 홍형사는 웃음기 없는 표정으로 서류를 살펴보고 있으며, 같은 색깔의 의상으로 완벽한 하나의 팀을 이루고 있다. 이는 두 사람이 더욱 가까워졌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 또한 준재는 홍형사의 일터인 경찰서에서 멋짐 포텐을 터뜨리고 있다. 그는 진지함이 가득한 표정으로 수사자료를 보고 휴대전화를 살피는 등 전문가인 홍형사를 뺨치는 포스를 발산, 두 사람의 수사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인다. 앞서 준재와 홍형사는 팀을 이뤄 마대영(성동일 분)의 뒤를 쫓았다. 대영이 택시를 이용해 심청(전지현 분)을 납치했을 때, 이후 대영이 버리고 간 택시를 함께 수사하면서 두 사람은 점점 가까워진 것. 특히 홍형사는 준재가 내리는 지시를 자신도 모르게 이행하다가도, 이내 그런 자신의 모습에 화를 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한 바 있다. 이처럼 두 사람이 ‘톰과 제리’와 같은 관계를 형성하며 하나의 타깃, 대영을 쫓고 있기에 이들의 작전이 성공할지가 최대의 관심사. 대영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준재와 ‘미미(미친 미저리)’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한 번 정한 타깃은 끝이 날 때까지 절대 놓지 않는 홍형사가 만나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 낼지, ‘마대영 잡기’를 성공시킬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준재와 홍형사가 마대영이라는 목표를 위해 더욱 가까워질 예정”이라며 ”두 사람이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과정을 잘 지켜봐 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기는 판타지 로맨스로, 오늘(4일) 밤 10시 14회가 방송된다. 사진=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 ‘질투의 화신’ 변신에 전지현 ‘어리둥절’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 ‘질투의 화신’ 변신에 전지현 ‘어리둥절’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가 질투심에 불타올라 입을 삐죽 내밀고 뾰로통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민호가 왜 토라진 것인지 눈을 동그랗게 뜨고 궁금해하는 전지현의 귀여운 모습도 함께 포착돼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박지은 극본, 진혁 연출)은 4일 14회 방송을 앞두고 막 연애를 시작한 심청(전지현 분)과 허준재(이민호 분)의 귀여운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준재가 말없이 청을 뒤로한 채 집으로 들어서고 있다. 평소 청을 꿀이 뚝뚝 떨어지는 다정한 눈빛으로 바라보던 것과는 다른 모습으로, 낯선 준재의 모습에 청은 어리둥절해 하며 동그랗게 눈을 뜨고 뒤에서 그를 바라보고 있어 무슨 상황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하게 한다. 알고 보니 이는 준재가 청에게 삐쳤다는 사실을 온몸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 사진 속 청은 이민호의 호적상 형인 허치현(이지훈 분)과 맛있게 식사를 하고 있는데, 이와 달리 삐죽이는 입과 질투심이 가득한 눈빛까지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을 만나고 온 청에게 단단히 토라진 준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의도치 않게 준재의 질투를 유발한 청도 어리둥절한 상황. 마음속으로는 질투심이 마구 불타오르지만 속 시원하게 청에 털어놓지 못하는 준재와, 이런 준재의 속마음을 알지 못해 눈빛에 물음표가 가득 담긴 청의 순수한 표정은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입 꼬리를 수직 상승하게 만든다. ‘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준청커플에 많은 사랑과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연애 초보 준청커플의 순수하고 귀여운 연애가 그려질 오늘 14회 방송을 꼭 본방사수 해주시길 바라며 마지막 방송까지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기는 판타지 로맨스로, 4일 밤 10시 14회가 방송된다. 사진=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로코퀸 김은숙 로코킹 메이커

    로코퀸 김은숙 로코킹 메이커

    남성 주·조연 인기 동반 상승 ‘매직’ 작품 끝나면 한 단계씩 인지도 상승 일부선 “노개런티 출연하겠다” 제시 요즘 안방극장은 ‘김은숙의 남자들’이 장악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은숙 작가의 작품에 출연한 배우들이 각종 드라마에서 맹활약하고 있기 때문. 김 작가는 워낙 남성 캐릭터를 잘 살리긴 하지만 주·조연은 물론 단역으로 출연했던 배우들의 인기까지 동반 상승시키는 ‘매직’을 발휘하곤 한다. 사실 김 작가가 매번 당대 최고의 톱스타들을 기용해 온 것은 아니다. 그는 인기가 좀 주춤하더라도 자신이 생각하는 캐릭터와 부합하면 과감하게 주인공에 캐스팅했다. 연예계 관계자들은 ”김은숙 작가는 연예인에서 톱스타로, A급을 특A급으로 만드는 재주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현재 김 작가가 집필 중인 tvN 금토 드라마 ‘도깨비’의 주인공 김신 역의 공유는 지난해 영화계에서 선전했지만 2007년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이 흥행한 뒤 2012년 출연했던 드라마 ‘빅’이 저조한 시청률을 거두면서 안방극장에서 잠시 잊혀지는 듯했다. 하지만 김 작가는 5년여간 그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공유는 불멸의 삶을 살고 있지만 때론 로맨틱하고 능청스러운 매력의 도깨비를 소화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저승사자 역의 이동욱도 최근 거듭된 부진을 털고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주연급 배우지만 이 드라마에서는 서브 주인공이라도 하고 싶다는 의지를 작가에게 피력했고 흰 피부, 붉은 입술, 깊은 눈매가 어우러진 ‘이동욱표 저승사자’ 캐릭터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유덕화 역의 육성재도 이번 작품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을 한 경우. 아이돌 그룹 비투비 출신인 그는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SBS 수목 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 남자 주인공으로 파격 발탁됐지만 인지도는 떨어졌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에 철없고 속물적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재벌 3세로 눈도장을 찍고 있다. 올해 초 신드롬을 일으킨 ‘태양의 후예’가 배출한 배우들도 많다. 군 입대로 2년여간 공백기를 가지면서 다소 입지가 불안했던 송중기는 이 작품으로 단박에 톱스타 반열에 올라섰다. 서브 남자 주인공 진구 역시 그간의 흥행 불운을 털고 국내외에서 인지도를 높였다. 진구는 현재 MBC 월화 드라마 ‘불야성’의 남자 주인공 박건우 역으로 열연 중이다. ‘아기 병사’라는 별명을 얻으며 인기를 모았던 김민석은 청춘 스타들이 진행자로 거쳐 간다는 SBS ‘인기가요’의 MC로 활약 중이다. 드라마 ‘상속자들’(2013)이 배출한 청춘스타들도 많다. ‘상속자들’로 한류스타로 정점을 찍은 이민호는 SBS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활약 중이고, KBS 월화 드라마 ‘화랑’에서 얼굴 없는 왕 삼맥종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박형식도 ‘상속자들’에서 조연으로 얼굴을 알렸다. 서브 남자 주인공 최영도 역으로 스타덤에 오른 김우빈도 지난해 KBS ‘함부로 애틋하게’로 드라마 첫 주연을 맡았다. 검찰총장의 상속자로 출연했던 강하늘은 tvN ‘미생’ 등을 거쳐 SBS 청춘 사극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8황자 왕욱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MBC 드라마 ‘W’에 출연했던 한류스타 이종석도 김 작가의 ‘시크릿 가든’이 데뷔작이다. 한 방송 관계자는 “김 작가는 입지가 좁고 지지를 받지 못하는 연기자라도 살려 놓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는 것 같다”면서 “10여년간 주춤했던 장동건을 ‘신사의 품격’의 주인공에 캐스팅하거나 청춘스타에 머물렀던 현빈을 ‘시크릿 가든’으로 톱스타에 올려놓은 것이 대표적인 예”라고 말했다. 진구의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의 손석우 대표는 “콘텐츠가 넘쳐나고 외면당하는 작품도 많다 보니 배우들이 안되는 작품의 주인공보다 잘되는 작품의 조연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김 작가는 쓸데없이 버려지는 캐릭터가 없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정확하게 파악해 얄미운 캐릭터조차도 사랑받게 만들어 주는 힘이 있다”고 분석했다. 때문에 김 작가 작품에는 작은 배역이라도 출연하려는 배우들의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한 대형 엔터테인먼트사 대표는 “출연료를 안 받는 노 개런티를 제시하거나 평소에는 4~5부씩 대본을 보고 결정하던 배우들도 시놉시스가 나오기 전에 김 작가나 제작사 관계자를 만나 출연 의사를 밝히는 등 타 드라마에 비해 경쟁이 치열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푸른 바다의 전설’ 결방 대신 스페셜 방송 “전지현♥이민호 멜로 중심”

    ‘푸른 바다의 전설’ 결방 대신 스페셜 방송 “전지현♥이민호 멜로 중심”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이 그동안 방송분을 편집한 특집을 준비한다. SBS는 29일 오후 10시 방송 예정인 14회 대신 1회부터 13회분까지 방송된 내용분을 편집한 ‘푸른 바다의 전설-전설은 계속된다’를 편성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 스페셜은 조선시대와 현세를 오가는 전지현과 이민호의 멜로를 기본으로, 이제까지 많은 환호를 받은 에피소드를 포함해 감독판처럼 구성된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드라마 후반부 전개를 앞두고서 전반부를 마치 한편의 영화처럼 즐기시면서 요약할 수 있도록 새로운 콘텐츠인 ‘푸른 바다의 전설-전설은 계속된다’를 보여준다”며 “제작진은 남은 방송분에서 질 높은 드라마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14회 방송분은 내년 1월 4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될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수목드라마 ‘오마이금비’ ‘역도요정 김복주’ 결방 ‘푸른 바다의 전설’은?

    수목드라마 ‘오마이금비’ ‘역도요정 김복주’ 결방 ‘푸른 바다의 전설’은?

    연말시상식 방송 여파로 ‘오마이금비’ ‘역도요정 김복주’ ‘푸른 바다의 전설’ 등 수목드라마가 결방한다. KBS2TV에서는 오후 8시 30분부터 2016 KBS 가요대축제가 전파를 탄다. 220분 동안 전파를 타는 만큼 ‘글로벌24’ ‘오마이금비’ ‘해피투게더3’가 결방한다. ‘2016 KBS 가요대축제’는 박보검 설현이 진행하며 전인권 밴드, 엄정화, 신화, 황치열, 태연, 다비치, 샤이니, 씨엔블루, 인피니트, 정은지, B.A.P, EXID, 비투비, 엑소, 빅스, AOA, 방탄소년단, 갓세븐, 마마무, 레드벨벳, 한동근, 여자친구, 몬스타엑스, 세븐틴, 트와이스, I.O.I, 오마이걸, 라붐, 업텐션, 우주소녀, 아스트로, NCT 드림이 출연을 확정했다. MBC는 9시 30분부터 2016 MBC 방송연예대상이 생중계 된다. 이에 따라 ‘리얼스토리 눈’ ‘역도요정 김복주’ ‘닥터고’가 결방을 맞았다. 올해 방송연예대상에는 김구라, 김성주, 유재석, 정준하까지 총 4인의 대상 후보자들이 발표됐다. 대상 후보자들의 특별공연까지 예정돼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SBS는 이날 시상식 중계가 없지만 ‘푸른 바다의 전설’ 14회를 결방하고 ‘푸른 바다의 전설:전설은 계속된다!’ 스페셜이 전파를 탄다. 1회부터 13회분을 편집한 ‘푸른 바다의 전설 - 전설은 계속된다’는 조선시대와 현세를 오가는 전지현과 이민호의 멜로를 기본으로 제작된다. 시청자들이 많은 환호를 보냈던 에피소드를 대거 포함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이민호, 전생 비밀 풀렸다 ‘잔혹한 동반 죽음’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이민호, 전생 비밀 풀렸다 ‘잔혹한 동반 죽음’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이민호의 전생에서의 최후가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 13회에서는 과거 담령(이민호 분)이 인어 세화(전지현 분)에게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며 자신의 몸을 던져 그를 구하고 죽음을 맞이함과 동시에 세화 역시 죽음을 선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우선 현생에서의 허준재(이민호 분)는 운명으로 다가온 인어 심청(전지현 분)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는데 심청의 속마음을 듣지만 이를 내색하지 않은 준재로 인해 심쿵한 에피소드들이 만발했다. 준재는 전생과 관련된 악몽을 꿨고 “안 돼 세화야”라며 잠에서 깼다. 자신이 전생의 세화인지 모르는 청은 그녀를 질투했고, 청의 질투에 준재는 그녀를 안심시켰다. 인터넷으로 말을 공부한 청은 “개 좋아”라며 귀엽게 대꾸해 웃음을 자아냈다. 갑작스러운 준재의 키스에 청은 침대에 누워 “아까 그거…”라며 그에게 말을 건넸고, 준재는 그녀에게 또 한 번 뽀뽀로 응대해 청을 기쁘게 했다. 그런 중 조남두(이희준 분)는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해 얘기를 꺼냈고, 사기꾼이 싫다던 청의 눈치를 보던 준재는 “이젠 같이 일을 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남두는 그런 준재를 다그치며 청과 자신이 물에 빠지면 누구부터 구하겠냐고 물었고, 청이 인어임을 아는 준재는 “형”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행복한 이들에게 위협을 가했던 마대영(성동일 분)의 실체를 파악해 가는 준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남두와 얘기를 하던 중 홍형사의 전화를 받은 준재, 사건 현장으로 급히 달려며 청을 납치했던 대영이 물을 받았던 사실을 자각했다. 준재는 청을 만나 대영이 물을 받은 건에 대해 물었다. 청은 마음속으로 “내가 인어라는 걸 알아. 그런데 난 말 못 해”라고 했고, 마음 속 말을 들은 준재는 청을 안아주며 “아무 말도 하지 마”라며 그녀를 안심시키곤 움직이기 시작했다. 다음 날 준재는 다시 한 번 진교수를 찾아 꿈 속 이야기를 하며 최면 속으로 들어갔다. 꿈 속에서의 준재, 담령은 죽음 앞에서 간신히 깨어난 친구 약선을 앞에 두고 자신의 죽음에 대해 얘기했다. 담령은 죄인의 신분으로 배를 타고 어딘가로 유배를 가게 됐고, 대영의 과거인 양씨(성동일 분)가 인어를 뒤쫓아 불길한 예감을 들게 했다. 현실에서 또한 대영이 최면에 걸린 준재와 가까워져 보는 이들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었다. 준재가 마주한 전생에서 현생으로 이어진 인어와 인간의 사랑은 운명이었다. 등불이 밤하늘을 밝히던 시간, 인어 세화가 양씨의 그물에 붙잡혔고 담령은 그녀를 구하기 위해 칼을 빼 들고 배를 돌렸다. 때마침 화살을 쏘며 세화를 죽이려던 양씨 앞에 나타난 담령, 팔에 화살을 맞고 피를 흘리던 세화를 보게 된 담령은 칼을 빼 들고 양씨 일행과 맞서 싸웠다. 담령이 잠깐 정신을 잃은 사이 양씨는 세화를 향해 마지막 작살을 날렸다. 그의 작살을 보고 정신이 깬 담령은 그녀를 막아 서며 바다로 뛰어들었고 작살을 대신 맞으며 그녀 대신 죽음을 택했다. 세화 또한 그의 죽음을 슬퍼하며 담령에게 꽂혀 있던 작살을 자신에게도 함께 꽂아 죽음을 택해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그리고 어린 시절 담령과 세화는 서로에게 “너는 너고, 나는 나였으면 좋겠다”며 “다시 태어나도 너를 찾고 은애하고 지켜줄게”라고 영원의 약속을 한 얘기가 공개돼 가슴에 큰 파도를 일으켰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연말 시상식 여파로 29일 14회분 결방을 결정했다. 대신 스페셜 ‘푸른 바다의 전설-전설은 계속된다’로 밤 10시 시청자들을 만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푸른바다 이민호 최면, 전지현 살릴 실마리 찾을까 ‘일그러진 얼굴’

    푸른바다 이민호 최면, 전지현 살릴 실마리 찾을까 ‘일그러진 얼굴’

    ‘푸른바다’ 이민호가 최면에 빠진 모습이 포착됐다. 또다시 스스로 이호재(진교수 역)의 연구소를 찾은 이민호가 이번 최면을 통해 전지현을 살릴 실마리를 찾게 될지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것. 성동일의 위협으로 위험이 도사리는 상황에서 이민호가 전지현을 구해낼 수 있을지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SBS 수목 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박지은 극본 / 진혁 연출 / 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제작)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기는 판타지 로맨스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인연의 이야기를 펼쳐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푸른바다의 전설’ 측은 28일(오늘) 13회 방송을 앞두고 최면에 빠진 허준재(이민호 분)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준재는 진교수(이호재 분)의 연구소를 방문해 그와 심각하게 대화를 나누고, 최면에 빠진 후에는 얼굴을 찡그리는 등 고통을 느끼고 있기에 안타까움을 유발함과 동시에 긴장감은 최고치를 달리고 있는 것. 앞서 준재는 진교수의 연구소를 방문해 “자꾸 이상한 꿈을 꾼다”는 말과 함께 “스페인에서 있었던 일들 중에 어떤 특정 기억 회로 하나만 삭제된 것 같아요”라고 청이 지운 기억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마음을 내비친 바 있다. 그리고 최면을 통해 그 한 사람에 대한 기억이 처음 시작되는 순간으로 들어간 준재는 그 속에서 자신을 닮은 담령(이민호 분)과 청을 닮은 세화(전지현 분)의 얼굴을 보곤 놀라움을 금치 못했으나, 모두가 허상일 것이라고 생각한 것. 하지만 그 이후에도 준재는 수많은 꿈속에서 전생의 모습이었던 담령을 만나 “위험한 자로부터 그녀를 지켜내라”는 메시지를 받았고, 꿈을 통해 양씨(성동일 분)가 세화를 죽이려고 하는 것이 마대영(성동일 분)과 청으로 이어졌다는 사실까지 알게 된 상황. 대영 역시 꿈속에서 청과 같은 얼굴을 한 자가 인어인 것을 보고 청에게 확인하려다 실패로 돌아갔으나 청에게 위험한 인물임은 확실해진 상태로 준재가 이번 최면을 통해 대영의 위협으로부터 청을 구해낼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악연을 끊어 낼 방법을 찾게 될 지가 관건. 또한 대영의 시야가 점점 넓어지면서 더욱 위협을 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가운데, 청과 준재가 모두가 원하는 핑크진주길을 걸을 수 있을 지에도 시선이 모아진다. ‘푸른바다’ 측은 “준재가 최면을 통해 대영으로부터 청을 지켜낼 방법을 찾을 수 있을지 기대해달라”며 “추운 날씨에도 시청자 분들의 많은 사랑으로 뜨겁게 촬영 중이다. 정말 감사 드린다. 앞으로도 애정으로 지켜봐 주시길 당부 드린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오늘(28일) 밤 10시 13회가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푸른바다’ 전지현♥이민호, 연애사 총정리 ‘핑크진주길 걸을수 있을까’

    ‘푸른바다’ 전지현♥이민호, 연애사 총정리 ‘핑크진주길 걸을수 있을까’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이민호 커플의 만남부터 최근까지의 상황을 짚어보는 스틸컷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두 사람의 반짝반짝 앞길에 위험요소가 농후한 가운데 ‘핑크진주길’을 걸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박지은 극본, 진혁 연출)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기는 판타지 로맨스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인연의 이야기를 펼쳐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26일 준청커플(허준재+심청)의 행복을 염원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심청(전지현 분) 허준재(이민호 분)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스틸을 대공개했다. 스페인에서 첫 만남을 가진 뒤 청의 키스로 기억을 잃었던 준재, 바다를 헤엄쳐 서울로 온 청과 준재의 만남, 준재가 삭제됐던 청과의 기억을 되찾고 키스를 하기까지. 안타까웠던 순간부터 환호성을 질렀던 순간까지 모두 다시 보고, 준청커플이 핑크진주길을 걸을 날을 응원해보자. ◆ 스페인 첫 만남, 인어와 준재의 인연 시작 파도에 휩쓸려 준재가 머물고 있는 호텔에까지 다다른 인어가 준재의 방에 들어가며 두 사람의 첫 만남이 이루어졌다. 입가에 잔뜩 크림을 묻힌 채 준재의 옷걸이에서 발견된 인어. 준재는 손을 꼭 쥔 인어가 귀중한 무엇인가를 가져갔을 거라 생각했으나 그건 체리에 불과했고, 준재는 자신이 경찰에 신고를 해놓고는 측은한 마음에 어쩔 줄 몰라 했다. 준재는 말도 못 하고, 자신의 말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는 인어를 답답해했지만 어느새 두 사람 사이에 연결의 끈은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던 상태. 일생에 단 한 번, 단 한 사람밖에 사랑할 수 없는 인어의 마음에는 그렇게 준재가 자리 잡아가고 있었다. ◆ 인어의 기억 삭제, 물속에서의 첫 입맞춤 사기꾼 준재는 스페인에서 조직원들에게 쫓기는 도망자 신세가 됐다. 준재는 함께 도망을 다니던 청을 어떻게든 떼어놓으려 했지만 청은 끝까지 준재의 곁을 지켰다. 그리고 조직원들에게 몰려 절벽에 이른 상황에서 청은 준재의 손을 잡고 절벽으로 뛰어내렸다. 바닷속에서 드러난 청의 아름다운 인어 자태에 준재가 놀란 것도 잠시, 청은 입맞춤으로 준재의 기억을 지우고 그의 목숨을 구해냈다. 청이 준재를 향한 마음을 키스로 표현한 것과 동시에 준재가 청의 기억을 잃게 되는 안타까운 순간이 된 것이다. ◆ 서울에서 만나자는 약속, 한집살이 시작 청은 스페인에서 ‘서울에서 만나자’는 준재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머나먼 서울까지 헤엄쳐 온다. 우여곡절 끝에 수족관에서 운명처럼 다시 만나게 된 준재와 청. 준재는 왠지 모르게 끌리는 청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왔고, 이렇게 이들의 한집살이가 시작됐다. 특히 청은 자신의 마음을 숨김없이 드러냈고, 준재도 점점 청에게 마음을 열어갔다. 위치 추적 앱을 통해 청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청에게 무슨 일이 생길까 노심초사하며 그녀를 챙기기 시작한 것. 청에게 마음을 주면서도 이를 인정하지 않는 준재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츤츤사랑꾼’이라는 별명까지 붙여주기도. ◆ 청을 좋아하게 된 준재, 드러난 진실 일생에 단 한번의 사랑을 할 수 있는 인어, 그리고 그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인어는 심장이 멎는다. 시한부인 청은 다급한 마음에 “언제부터 날 좋아하게 될 것 같아?”라며 준재에게 질문을 했고, 준재는 냉정하게 좋아할 계획이 없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청이 떠나려고 하자 준재는 그녀를 붙잡았고, 점점 청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인정해갔다. 준재가 청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인정한 이후, 준재는 그녀의 속마음이 들리기 시작했다. 청의 속마음이 준재에게 그대로 전달되면서 서로에게 말하지 못했던 청과 준재의 비밀이 드러났다. 청이 인어라는 사실과 준재가 사기꾼인 사실을 서로가 알게 된 것. 준재가 자신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에 상처를 받은 청이 가출을 하면서 이들은 또다시 위기를 맞는다. ◆ 진실과 함께 되찾은 기억, 사랑의 시작 준재가 청이 인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자마자 마법처럼 잃어버렸던 그의 기억이 되살아났다. 스페인에서 청과의 첫 입맞춤이 기억나면서 그녀가 인어라는 사실도 확신하게 됐다. 그리고 자신이 전생에 이어 현생에서도 그녀를 사랑할 운명이라는 것을 깨달은 준재는 점차 청에 대한 마음이 짙어졌다. 준재는 순수하고 해맑은 청의 속마음에 흐뭇해하며 아빠 미소를 짓기도. 청이 준재의 마음을 확신하지 못하고 속앓이를 하자 준재는 이마키스로 청의 복잡한 머릿속을 멈추게 했고, 이어 달콤한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이처럼 스페인 만남부터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기까지 몇 번의 위기 속에서도 청과 준재의 인연의 끈은 끊기지 않았고, 오히려 점점 굳건해지고 있다. 그러나 지난 11회에서는 사기트리오가 인어공주 동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인어 죽었던 것 같다”는 말에 불안해하는 준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준재와 청의 사랑이 어떤 결말에 이르게 될지 궁금증이 높아지는 가운데, 인어가 행복할 때 흘리는 눈물로 만들어 진다는 ‘핑크진주’가 가득한 길이 준재와 청의 미래에 펼쳐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오는 28일 수요일 밤 10시 13회가 방송된다. 사진=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제공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나 물고기야?” 인어에게 어장관리란?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나 물고기야?” 인어에게 어장관리란?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이 사랑 때문에 울고 웃었다. 22일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 12회에서 심청(전지현 분)은 허준재(이민호 분)를 짝사랑하는 시아(신혜선 분)에게 “허준재는 날 좋아할 계획이 있다”고 자랑했다가 “그건 다 어장 관리다. 넌 어장에 갇힌 물고기일 뿐”이라는 시아의 대꾸에 오히려 상처만 입었다. 이후 심청은 전전긍긍했다. “허준재가 나 물고기로 보는 거야? 나 어장관리 하는 거야?”라고 생각했다가 그 생각을 읽은 허준재가 “올라가서 잠이나 자라”라고 핀잔을 줬고, 심청은 “꼴도 보기 싫으니 꺼지라는 건가”라며 금세 풀이 죽었다. 심청은 어장관리 안 당하는 법, 어장관리 구별법을 검색하기 위해 태오(신원호 분)에게 컴퓨터를 배워 허준재의 질투를 사기도 했다. 전지현은 허준재의 말 한마디에 금세 웃다 울다 하면서 속절없이 사랑에 휘둘리는 심청을 소녀처럼 연기해냈다. 그가 자신의 마음을 읽을 줄은 꿈에도 모른 채 하루 종일 허준재 생각에만 빠져있는 모습은 사랑스럽기 그지없었다. 또한 심청은 마대영(성동일 분)에게 붙잡혔다가 극적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내 꿈에서 네가 인어로 나오더라. 한번 확인해봐야겠다”며 물에 빠뜨리려는 마대영에게 “꿈속에서 인어가 자신에게 손대는 인간을 그냥 두지 않는다고 경고하지 않더냐”라며 대립각을 세웠다. 허준재를 대할 때와는 전혀 다른 차갑고 강인한 모습이었다. 전지현은 한 회차 안에서 사랑에 빠진 소녀의 모습과 비상한 능력으로 제 자신을 지키는 강한 인어의 모습을 극명하게 연기해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매주 수, 목요일 방송된다. 사진 = SBS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성동일과 만나기 1초 전...이민호는 어디 있나?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성동일과 만나기 1초 전...이민호는 어디 있나?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이 택시 운전수로 위장한 성동일과 만나기 직전인 일촉즉발의 상황이 공개됐다. 22일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성동일의 레이더망에 포착돼 위기의 상황에 처한 전지현의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허준재(이민호 분)는 인어 심청(전지현 분)에게 문어 인형을 주려다 대영을 잡으러 근처에 왔던 홍형사(박해수 분)에게 붙잡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청과 준재에게 위기가 닥칠 것을 암시해 시청자들이 긴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공개된 스틸에는 홍형사에게 붙잡혀 돌아오지 않는 준재를 오매불망 기다리는 청의 모습이 담겨있다. 거리에 홀로 남겨진 청은 준재가 떠난 자리에 주인 없이 떨어져 있는 문어 인형을 보며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다. 택시 운전수로 완벽 위장한 마대영이 이러한 청을 매서운 눈빛으로 예의주시하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금방이라도 뛰쳐나가 청에게 위협을 가할 것만 같은 대영과 위기에 직면한 청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했다. 점점 청에게 마수를 뻗쳐오는 대영이 슬슬 행동을 개시하려는 가운데, 준재도 홍형사에게 발목이 잡혀 청을 구하러 올 수 없는 상황인 것. 청과 준재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홍형사에게 붙잡힌 준재와 대영의 올가미에 걸린 청의 모습이 그려지며 두 사람에게 위기가 찾아온다”며 “청과 준재가 이 위기를 잘 헤쳐나갈 수 있을지 본 방송을 통해서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이 표현한 인어의 ‘찜찔방 생활기’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이 표현한 인어의 ‘찜찔방 생활기’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이 인어의 찜질방 라이프를 제대로 살렸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는 전지현이 이민호가 사기꾼임을 알고 낙담해 그의 집에서 나와 찜질방 생활을 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심청(전지현 분)은 허준재(이민호 분)가 다른 사람들은 물론 자신까지 속인 것을 알면서도 그에게 좀처럼 실망하지 못하는 자신 때문에 깊은 시름에 잠겼다. 그 고민은 “집에 갈비 해놨다”며 유혹하는 허준재의 제안도 뿌리칠 만큼 깊고 무거웠다. 찜질방 생활이 춥고 배고프고 불편해도 심청은 타협하지 않았다. 그러나 심청이 물이 닿아 인어로 변할까 전전긍긍한 준재의 과잉 보호에 불만을 토로한 찜질방 손님이 “들어가자 할 때 들어가”라며 충고를 하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기에 이후 심청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주목된다. 전지현은 처음 가본 찜질방에서도 주변 사람들을 살피고 눈치껏 행동하면서 세상에 곧잘 적응한 인어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먹을 것으로 유혹하는 허준재의 제안을 애써 거절하는 연기는 단연 웃음 포인트였다. 그러면서도 허준재가 사기꾼이라는 사실을 안 충격과 식을 줄 모르는 감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심청의 감성을 쌓아 올리며 웃음과 감정선을 다 잡았다. 한편, 이날 심청은 산타에게 ‘허준재와 예쁜 트리 아래서 데이트하게 해주세요. 올해도, 내년에도, 다음 해에도…’라며 크리스마스 소원을 빌었다. 하지만 소원과는 다르게 극 말미에서 허준재가 경찰에 체포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심청의 소원이 이뤄질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2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푸른 바다의 전설’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푸른 바다의 전설’ 문소리-이희준, 다정샷 “오백이 엄마X구백이 아빠”

    ‘푸른 바다의 전설’ 문소리-이희준, 다정샷 “오백이 엄마X구백이 아빠”

    ‘푸른 바다의 전설’에 출연 중인 문소리 이희준의 다정한 모습이 공개됐다. 21일 문소리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에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 출연 중인 문소리 이희준의 인증샷을 게재했다. 소속사 측은 “오백이 엄마X구백이 아빠”라고 극중 별명을 소개하며 “쉬는 시간에는 더욱 화기애애 한 두 콤비! 사기극의 끝은 과연? 오늘밤도 본방사수”라고 시청을 독려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 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전지현)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이민호)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푸른바다’ 이민호, 초상화 통해 전생과 극적 만남...전지현 지켜 낼까

    ‘푸른바다’ 이민호, 초상화 통해 전생과 극적 만남...전지현 지켜 낼까

    ‘푸른바다’ 이민호의 전생과 현생이 만난 가운데, 초상화 앞에 선 그의 모습이 담긴 스틸이 공개됐다. 21일 SBS 수목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 측이 공개한 사진 속 담령-준재(이민호 분)는 시공을 초월해 기억의 방에서 대면하며 오묘한 분위기를 발산했다. 이어 담령은 자신의 초상화 위에 준재를 향한 메시지를 남기며 결연한 의지와 표정을 드러냈으며, 준재는 담령이 남긴 메시지를 읽으며 눈빛을 반짝거리고 믿기지 않는다는 듯 놀라워하고 있다. 특히 준재가 기억의 방에서 담령을 만나 들었던 말과, 초상화 위에 적힌 담령의 메시지가 같기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는 것. ‘만약 그대가 다음 세상의 내가 맞다면 꿈에서 깨더라도 이 말 만은 기억하라. 모든 일이 반복되고 있다. 이곳에서의 인연이 그곳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악연 역시 그러하다. 위험한 자로부터 그 여인을 지켜내라’는 담령의 메시지를 준재가 제대로 받아들이게 될지, 심청(전지현 분)의 속마음을 읽어내고 인어임을 알게 된 준재가 앞으로 어떻게 청을 지켜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푸른바다의 전설’ 측은 “담령과 준재의 연결이 더욱 확연하게 드러나므로 인해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야기가 전개될 것”이라며 “반환점을 돌고 11회를 앞둔 드라마에 더욱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은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카메오 전쟁 ‘꿀잼’이거나 ‘노잼’이거나

    카메오 전쟁 ‘꿀잼’이거나 ‘노잼’이거나

    #꿀잼 #스타 작가 인맥 #주인공과의 케미#노잼 #맥락 없는 등장 #떨어지는 집중도 지금 안방극장에서는 카메오 전쟁이 한창이다. 과거 카메오는 드라마의 ‘양념’ 같은 존재였지만 최근에는 특별 출연하는 배우들의 분량이 점점 늘어나고 주연 못지않은 존재감을 발휘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다채널 시대에 시청자들의 리모컨을 붙잡기 위한 비책이지만 스타 작가의 드라마인 경우 해당 배우의 인지도를 높이는 ‘윈윈’ 효과를 가져온다. ‘섭외가 만사’인 방송계에서 카메오는 연예계의 인맥을 한눈에 보여 주는 바로미터이기도 하다. 인기 드라마 SBS ‘푸른 바다의 전설’과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깨비’는 카메오 군단이 연일 화제다. 특히 ‘푸른 바다의 전설’의 박지은 작가는 전작들에서 카메오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쏠쏠한 재미를 봤고 이번 작품에서도 거의 매회 카메오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뭍으로 온 온 인어(전지현)의 육지 생활을 돕는 거지 역의 홍진경이 대표적인 경우. ‘별에서 온 그대’에서 천송이(전지현)의 친구 역을 맡았던 그는 이번에도 강남을 떠나지 않는 명품 거지이자 인어의 친구로 등장해 맛깔나는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4회에는 차태현이 인어에게 사이비 종교를 권유하는 사기꾼으로 등장해 영화 ‘엽기적인 그녀’ 이후 15년 만에 전지현과 호흡을 맞춘 데 이어 전지현과 같은 소속사인 조정석은 남자 인어이자 119 구급대원 유정훈 역으로 깜짝 출연해 허준재(이민호)의 질투를 유발하는 캐릭터로 존재감을 뽐냈다.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이민호의 어머니 역할을 맡았던 김성령이 사기를 당하는 명동 캐피탈 사모님으로 출연했고, 유정훈의 첫사랑 역으로 출연한 정유미와 간호사 역으로 출연한 박진주도 덩달아 주목을 받았다. 매서운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드라마 ‘도깨비’에 출연하는 카메오들도 관심의 대상이다. 안타깝게 숨을 거둔 고려시대 왕비 역으로 출연한 김소현과 김신(공유)을 역적으로 몰아 죽게 한 어린 왕 역의 김민재는 과거 회상 장면마다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청자들은 이들이 현생에서 누가 될 것인지를 놓고 각종 추리를 내놓고 있다. 또한 극중 지은탁(김고은)이 짝사랑하는 야구부 부원으로 김신의 질투를 유발하는 인물로 출연하는 배우 정해인은 벌써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무려 67명의 카메오가 출연해 화제를 모은 tvN 금토 드라마 ‘안투라지’는 ‘반(半)고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일부 카메오의 비중이 상당히 높다. 극 초반에는 안소희가 톱스타 차영빈(서강준)의 친구이자 열애설이 터져 곤란한 상황에 처하는 여배우 역으로 2~3회에 출연한 데 이어 후반부에는 최명길이 카리스마 넘치는 1세대 여성 매니저 강옥자 역을 맡아 정은갑(조진웅)과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고 있다. 한 방송계 관계자는 “작가들이 극의 분위기를 전환하거나 개연성이 떨어질 때 화제성까지 불러일으키는 카메오는 상당히 효과적”이라면서 “스타 작가의 군단으로 인맥을 쌓기 원하는 배우들이 출연을 자처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같은 카메오 출연이 반드시 만병통치약인 것은 아니다. 막강 카메오가 높은 시청률로 이어지지는 않기 때문. MBC ‘역도요정 김복주’에는 주연배우 이성경과의 친분으로 한류스타 이종석이 사격 국가대표 종석 역으로 출연했고, KBS ‘오 마이 금비’에는 주연배우 오지호와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동반 출연한 양동근, 인교진이 카센터 직원과 사장으로 깜짝 출연했지만 시청률 5~6%대에 머물고 있다. 방영 전부터 화려한 카메오 군단을 관전 포인트로 내세운 ‘안투라지’의 성적도 저조한 편이다. 카메오 남발은 자칫 드라마의 집중도를 떨어뜨리기도 한다. 드라마 평론가인 공희정씨는 “맥락 없는 카메오의 남발은 시청자의 시선을 분산시키고 어디서 많이 본 듯한 기시감을 불러일으켜 드라마의 개성을 죽이는 결과를 낳기도 한다”면서 “일시적인 화제성을 위해 카메오 효과에 기대는 것은 오히려 시청자들의 집중도를 떨어뜨리는 역효과를 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전지현X이민호, 두달 연속 ‘배우 브랜드 평판’ 1·2위 차지

    전지현X이민호, 두달 연속 ‘배우 브랜드 평판’ 1·2위 차지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과 이민호가 드라마 배우 브랜드평판 1-2위를 차지했다. 지난 달에 이어 두 번째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11월 15일부터 12월 16일까지 방영한 드라마에 출연 중인 배우 2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33,196,677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량, 미디어량, 소통량을 측정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측은 “12월 드라마배우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푸른 바다의 전설’의 주인공 전지현과 이민호가 11월 브랜드평판 분석과 같이 1위,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2월 드라마배우 브랜드평판 순위는 전지현, 이민호, 이수경, 유연석, 한석규, 김영광, 송지효, 김재원, 수애, 임지연, 이동건, 오지호, 박진희, 이선균, 차인표, 김소은, 송재림, 손호준, 소이현, 류효영 순이다. 1위 전지현은 참여지수 4,174,528 미디어지수 1,518,624 소통지수 3,876,936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9,570,088로 분석됐다. 지난 11월 브랜드 평판지수보다 61.48% 상승했다. 2위 이민호는 참여지수 1,592,526 미디어지수 1,509,984 소통지수 2,365,416로 브랜드평판지수 5,467,926를 나타냈다. 11월에 비교해 57.22% 상승했다. 3위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등에서 반전 매력을 뽐낸 이수경이 차지했다. 참여지수 2,633,997 미디어지수 327,456 소통지수 294,032를 나타냈다. 브랜드평판지수 3,255,485로 집계됐다. 11월 브랜드평판지수 360,304와 비교해보면 803.54% 급등했다. 전지현은 1997년 당시 하이틴 잡지 ‘에꼴’의 표지 모델로 데뷔했다. 2001년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 출연해 한국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는 가장 높은 관객수를 동원한 영화라는 기록을 세우는 등 많은 인기를 얻었다. 2013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과 S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했었다. 이민호는 2006년 EBS의 청소년 드라마 ‘비밀의 교정’에 출연하면서 정식 데뷔했다. 2007년 SBS 청소년 드라마 ‘달려라 고등어’에서 처음으로 주연을 맡았다. 2009년에는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주연을 맡아,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싱가포르, 일본 등 아시아 각지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라고 브랜드 분석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푸른바다 이민호, 전지현 “내가 인어라는 거..” 충격 ‘최고시청률 22%’

    푸른바다 이민호, 전지현 “내가 인어라는 거..” 충격 ‘최고시청률 22%’

    ‘푸른바다’ 이민호가 인어 전지현의 정체를 알게 되는 장면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 10회에서는 심청(전지현)의 마음의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 허준재(이민호)가 인어의 정체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준재가 사기를 시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심청은 ‘허준재, 사기꾼이야? 나쁜 놈이야? 다 거짓말이야?’라고 속으로 되뇌었다. 이러한 말이 들린 허준재는 “그래. 나 거짓말 하는 사람이야. 남 속이고 속여서 돈 벌어. 난 그런 사람이야. 그게 내 비밀이야. 네 비밀은 뭔데”라고 말했다. 심청은 ‘내 비밀은, 네가 너랑 다르다는 거. 내가 인어라는 거. 넌 내가 누군지 알면 놀랄거야. 상처받고 무서워할 거고 날 떠날거야. 최선을 다해 안 들키고 싶어’라고 속으로 생각하며 돌아섰고 그녀의 언어가 들리는 허준재는 충격을 받았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푸른바다의 전설’ 10회분 시청률은 17.5%(전국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9회분이 기록한 16.6%에 비해 0.9%P 상승한 수치다. 또한 허준재가 심청의 정체를 알고 충격을 받는 장면에서는 시청률이 22.24%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오마이금비’는 6.3%, MBC ‘역도요정 김복주’는 5.1%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사진=SBS ‘푸른 바다의 전설’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中 한한령 뚫고 한류열풍 다시 일으키는 ‘도깨비’

    中 한한령 뚫고 한류열풍 다시 일으키는 ‘도깨비’

    공유, 이동욱, 김고은이 열연하고 있는 한국 드라마 '도깨비'에 대한 열풍이 중국에서 뜨겁다. 중국 한류전문미디어 '한씽망'(韓星網)은 16"최근 볼 만한 한국 드라마가 없는 상황에서 한국 배우 공유가 견인하는 드라마 '도깨비'가 관객 평점 신기록을 기록, 한류 견인의 역군이 됐다"고 16일 보도했다. '도깨비'는 최근 중국 온라인사이트 ‘또우반(豆瓣)’에서 2만 2000명의 관객이 참여한 관객평가 점수 9.1점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올해 2월 각각 방영된 '태양의 후예'와 '응답하라,1988'을 잇는 '역대급 한국 드라마'라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한 반응이다. 또우반에 게재된 역대 드라마 평균 평점은 6.9점으로, 9.1점을 기록한 '도깨비'에 대한 호평이 줄을 잇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도깨비가 받은 1회 방영 9.1점은 앞서 종영된 '응답하라, 1988'가 받은 첫 방송 평점 9.0점의 기록을 넘어서는 수치다. 또 현지 유력언론 '런민망'(人民網), '광밍망'(光明网), '난팡망'(南方網) 등 다수의 언론은 해당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크게 고조되자, 공유가 분한 김신 장군이 실제 역사 속에서 어떤 존재였는지 보여주는 '김신 장군의 역사적 실체 소개'라는 기사를 보도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웨이보(微博), 웨이신(微信) 등 온라인 상에 개설된 중국 내 한국어 교육 전문 사이트에서는 '볼 만한 한국 드라마'라는 명칭으로 수천 건의 추천이 쏟아지기도 했다. 드라마의 열풍은 출연 배우들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실제로 웨이보, 웨이신 등 사회적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남자 주인공 공유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180cm를 넘는 큰 키와 중저음 목소리로 연기하는 작품 속 '김신'을 열연하는 공유에 대해 '키다리 아저씨'라 부르고 있는 상황이다. 또, 공유가 연기한 작품 속 주인공 '김신'에 대한 열풍은 그가 앞서 출연했던 영화 '부산행', '남과여' 등 앞선 작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이와 함께 고등학생으로 분한 여주인공 배우 김고은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웨이보 상에는 '그는 아주 전통적인 한국 여자의 이목구비를 가지고 있는 배우'라면서 '한국의 많은 성형 여배우들과 비교했을 때 맑고 투명한 이미지를 가졌다',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배우'라는 등의 호평이 줄을 이었다. 반면, 중국 시장을 겨냥한 작품으로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전지현, 이민호 주연의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7.9점을 받아 '평이하다'는 혹평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현지 유력 오락전문 미디어 봉황오락(凤凰娱乐)은 '최근 한국 드라마 중 볼 만한 것이 많지 않다. 특히 전지현, 이민호 주연의 푸른바다는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지 못한 상황이다'면서 '빈수레가 요란하다’는 혹평을 내놓았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푸른바다’ 전지현, 술주정? 이민호가 취해 “아무데도 못가”

    ‘푸른바다’ 전지현, 술주정? 이민호가 취해 “아무데도 못가”

    ‘푸른바다’ 이민호가 술주정을 했다. 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는 이민호가 주사를 부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심청(전지현)은 준재(이민호)가 술을 마지는 모습을 보고 호기심을 가졌다. 준재는 술을 제대로 배워야한다고 말했고 심청은 “술을 가르쳐 달라”고 청했다. 두 사람은 함께 술을 마셨고 심청은 술에 취해 “인간 너네들”이라고 말했다. “넌 인간 아니냐”는 준재의 말에 심청은 “나는 인..”까지라고 말한 뒤 급히 정신을 차렸다. 심청은 곧 술에서 깼으나 준재는 점점 취했고 같은 말만 반복해 웃음을 자아냈다. 준재는 “집에 아무도 못 간다. 특히 너 아무도 못 간다”며 심청에서 술주정했다. 곧이어 “너 못가”라고 다시 말하며 심청을 품에 안아 심청을 설레게 했다. 이어 “난 너가 아무리 달라도 너 안떠나”라고 말한 뒤 잠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남두가 청이의 존재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교통사고 후 일반 사람들과는 다른 매우 빠른 회복속도와 고급 진주를 봉지째 들고 다니는 일 등을 수상히 여겼고 이에 청이가 남두의 의심에서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을 지도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푸른바다의 전설 이민호, 전지현 마음의 소리 들려 ‘인어 정체 알았다’

    푸른바다의 전설 이민호, 전지현 마음의 소리 들려 ‘인어 정체 알았다’

    ‘푸른바다의 전설’ 이민호가 전지현이 인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모든 기억이 되살아났다. 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는 심청(전지현)의 마음의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 허준재(이민호)가 그녀의 정체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준재가 사기를 시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심청은 ‘허준재, 사기꾼이야? 나쁜 놈이야? 다 거짓말이야?’라고 속으로 되뇌었다. 이러한 말이 들린 허준재는 “그래. 나 거짓말 하는 사람이야. 남 속이고 속여서 돈 벌어. 난 그런 사람이야. 그게 내 비밀이야. 네 비밀은 뭔데”라고 말했다. 심청은 ‘내 비밀은, 네가 너랑 다르다는 거. 내가 인어라는 거. 넌 내가 누군지 알면 놀랄거야. 상처받고 무서워할 거고 날 떠날거야. 최선을 다해 안 들키고 싶어’라고 속으로 생각하며 돌아섰고 그녀의 언어가 들리는 허준재는 충격을 받았다. 허준재는 “방금 쟤가 한 말 들었느냐”고 옆에 있던 조남두(이희준)에게 물었지만 조남두는 “입을 굳게 다물고 쳐다만 보는데 무슨 말을 듣느냐”고 답했다. 심청의 정체를 알게 된 허준재는 꿈속에서 자신에게 “사랑해”라고 말한 여인이 심청이라는 것과 그와 스페인에서 함께 했던 추억 모두를 기억해냈다. 뿐만 아니라 전생에서의 인연이 현세에도 이어진다는 것 그리고 자신이 심청을 위험한 자로부터 지켜야 한다는 것까지 깨달으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사진=SBS ‘푸른 바다의 전설’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선희 바람꽃 ‘푸른바다의 전설’ 전지현♥이민호와 시너지 “O.S.T 여왕”

    이선희 바람꽃 ‘푸른바다의 전설’ 전지현♥이민호와 시너지 “O.S.T 여왕”

    이선희가 부른 ‘푸른바다의 전설’ O.S.T ‘바람꽃’이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흥행 불패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연출 진혁, 극본 박지은)이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을 내세운 명품 O.S.T로 매주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명품 보이스 이선희까지 가세하며 음원 차트에서 인기 바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선희는 앞서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 목소리만으로도 작품을 빛내며 ‘O.S.T 여왕’으로 불려왔던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해 화제다. 15일 0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바람꽃’은 이선희의 감성 충만한 목소리가 얹어져 차트 상위권에서 리스너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바람꽃’은 전생부터 현생까지 이어지는 두 남녀의 애절하고도 가슴 아픈 사랑이 섬세하게 표현된 곡으로 오케스트라의 풍부한 멜로디 위에 이선희만이 들려줄 수 있는 진한 울림이 얹어져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이선희는 현재 지난 9월부터 시작된 전국 투어 ‘더 크레이트 콘서트(The Great Concert)’ 공연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는 상황에서도 ‘푸른 바다의 전설’ 작품과 ‘바람꽃’ 노래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참여하게 됐다. 지난 32년간 오로지 목소리 하나로 수많은 명곡들을 탄생시킨 이선희는 영화와 드라마에서 부른 노래들까지 큰 인기를 모으며 ‘리스너가 사랑한 O.S.T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바 있다. 한국영화의 새 역사를 쓰며 1051만 선택을 받은 영화 ‘왕의 남자’를 빛낸 O.S.T ‘인연’부터 조승우와 수애의 연기 합을 짙은 목소리로 보탠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의 동명 O.S.T, 방영과 동시에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O.S.T ‘여우비’ 등을 통해 세대를 초월한 큰 사랑을 받으며 음악성과 대중성을 둘 다 잡아냈다. 이선희의 영혼을 만지는 목소리가 영화와 드라마에 입혀지면서 여러 명장면들이 탄생됐다. 이번에는 한층 더 깊어진 감성과 차원이 다른 남다른 표현력으로 ‘푸른 바다의 전설’의 ‘바람꽃’에 쏟아내며 ‘O.S.T 불패’ 흥행 기록을 지켜가고 있다. 이선희가 오랜만에 드라마 O.S.T 참여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바람꽃’은 15일 음원 차트 공개와 동시에 상위권에 안착하며 하반기 명품 O.S.T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바람꽃’은 지난 8,9회에서 하이라이트 버전으로 공개돼 시청자와 먼저 만났다. 두 사람의 애끓는 사랑이 이선희의 감미로운 음색으로 풀어져 애틋한 감정을 시청자에게 고스란히 전달하며 큰 감동을 안겼다. ‘호텔킹’, ‘빛나거나 미치거나’, ‘내 사위의 여자’ 등 다수 작품 O.S.T를 비롯해 가수 김범수, 변진섭, 2AM, 나비 등 보컬리스트들과 작업한 톰이랑제리와 신예 작사가 하나가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O.S.T 불패 신화’ 이선희가 가세해 안방에 이어 음원 차트에서도 힘을 얻고 있는 ‘푸른 바다의 전설’은 전생과 현생까지 이어지는 인어 심청(전지현)과 꽃미남 천재 사기꾼 허준재(이민호)의 신비로운 사랑 이야기로 첫 회부터 수목드라마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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