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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 노인정책관 임인택△사회복지정책실 사회서비스정책관 곽숙영 ■고용노동부 △산업재해보상보험재심사위원회 위원장 윤현덕 ■국민권익위원회 ◇과장급 전보△청렴총괄과장 민성심△청렴조사평가과장 오정택◇과장급 승진△복지노동민원과장 김정대△110콜센터TF장 이성섭 ■법제처 ◇서기관 전보△대변인실 호우미△사회문화법제국 이영진 ■국가보훈처 △보상정책국장 김주용△보훈선양국장 오진영△복지증진국장 이남일 ■농촌진흥청 ◇과장급 승진△기술협력국 국외농업기술과장 류경열 ■특허청 ◇부이사관 승진△특허심사기획과장 박종주 ■한국철도시설공단 △감사 박성익 ■한국마사회 ◇전보 <지역본부장>△서울 고중환△부산경남 최원일△제주 정형석<권역본부장>△북부(강북문화공감센터장 겸임) 윤각현△동부(분당문화공감센터장 겸임) 박진국△남부(대전문화공감센터장 겸임) 안계명<실장>△비서 홍용범△경영전략 송철희△홍보 홍용현<원장>△인재교육 장동호△승마진흥 박찬욱△말보건 송대영△자격검정 어영택<처장>△경영기획 박계화△경영지원 권승세△사업기획 강현수△지사지원 김홍기△정보기술 안상식△단속기획 박한규△단속 전정하△부산경마 박정진<단장>△경마기반개선 김진유△테마파크관리 이덕인 ■한국예탁결제원 △경영지원본부장 박철영△투자지원본부장 최경렬 ■롯데케미칼 ◇승진△부사장 정순효△전무 모영문 전명진△상무 허광식 강을구 강경보 임동희△상무보A 이준길 이종규 황대식 김성기 김우찬 박세일 김진엽 선우기병 김윤석 김규종 황민재△상무보B 정병찬 박성필 조성범 하재영 최영광 박경선 김응철 최창휴 김성권 한경조 김길태 ■롯데제과 ◇승진△전무 노맹고△상무 최명림 추광식 류광우 백광현 압둘 라티프△상무보A 김용우 배성우 이민호△상무보B 정동식 권영덕 김진석 김대균 ■롯데푸드 ◇승진△상무 김용기△상무보A 이경석 신재영△상무보B 박재찬 최인태 ■롯데복지·장학재단 ◇승진△전무 이정욱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 ◇승진△상무 윤중원△상무보A 박정우△상무보B 박영준 ■롯데홈쇼핑 ◇승진△상무 김종영 최경인△상무보A 김재겸△상무보B 오갑렬 ■롯데로지스틱스 ◇승진△상무 박영진△상무보B 서병곤 ■롯데정밀화학 ◇승진△상무 임승택△상무보A 배성실△상무보B 서정열 정재웅 김도윤 ■롯데칠성음료 ◇승진△상무 김태현 장학영 신중희△상무보A 이동진 박윤기 박재남△상무보B 조확주 김광석 이양수 진은선 안유명 윤병일
  • 꽉 막힌 中… 한류스타 안방 유턴

    꽉 막힌 中… 한류스타 안방 유턴

    ‘한한령’의 영향으로 중국 활동이 사실상 막힌 한류스타들이 국내로 속속 유턴하고 있다. 중국 당국의 제재가 언제 풀릴지 불확실한 데다 장기화될 조짐마저 보이자 국내 활동을 모색하는 경우가 많은 것. 중국 공연이 막힌 인기 아이돌 가수들도 예능이나 드라마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이다해·한채영, 고상한 여배우 이미지 벗고 첫 예능 고정출연 눈길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는 중화권에서 활동해 온 여배우들의 출연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에서 ‘한류퀸’으로 불리는 배우 이다해는 지난 14일 첫 방송한 KBS 예능 프로그램 ‘하숙집 딸들’에 출연했다. 데뷔 후 처음 있는 예능 프로그램 고정 출연이다. 그간 중국 드라마 ‘사랑의 레시피’, ‘나의 여신, 나의 어머니’ 등에 출연하며 중국에서 입지를 쌓아 온 그는 지난해 방송된 중국 웹드라마 ‘최고의 커플’이 중국 최대 온라인 플랫폼 유쿠에서 조회수 10억뷰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중국 활동에 난항을 겪으면서 지난 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인생술집’을 통해 첫 단독 토크쇼에 출연하는 등 국내에서의 활동 보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3월 방영된 중국 드라마 ‘스타의 기억-중생지명류거성’ 등을 비롯해 국내보다 중국 활동에 매진했던 한채영도 최근 KBS 예능 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 2’에 합류해 화제를 모았고 케이블 채널 FashionN의 ‘화장대를 부탁해’의 MC로도 활동 중이다.●장서희는 웹영화로, 홍수아는 드라마로 복귀… 추자현도 국내 활동 준비중 중국에서 원조 한류 스타로 불리는 장서희는 오랜만에 국내 영화로 복귀한다. 24일 공개되는 웹무비 ‘중2라도 괜찮아’에서 태권도 선수 출신 엄마 양보미 역을 맡아 중2병에 걸린 아들과 태권도로 한 판 승부를 펼친다. 중국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장루이시 엔터테인먼트를 운영하며 활동하던 장서희는 최근 국내 활동 전반을 맡을 소속사를 물색 중이다. 한편 ‘대륙의 여신’으로 불리며 중화권 스타로 급부상한 추자현은 지난해 11월 이병헌이 대표로 있는 BH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고 국내 활동을 모색 중이다. 중국에서 CF 모델로 활동할 정도로 인지도를 다져온 배우 홍수아도 최근 국내로 유턴해 사전 제작 드라마 ‘열혈 주부 명탐정’을 촬영 중이며 지난 8일부터 네이버TV의 ‘뷰티랜드’의 MC를 맡고 있다.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한류스타 이민호는 지난 18~19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6000여명의 국내외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끈끈한 팬덤을 다졌다.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의 찬열, 카이 등도 국내 드라마에 캐스팅됐다. 홍수아의 소속사인 드림티엔터테인먼트의 나상천 이사는 “사드 배치로 인한 한한령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이를 계기로 국내 활동에 내실을 기하자는 배우들이 많아졌다”면서 “공백기를 빨리 줄일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친근감을 높이거나 아이돌 스타들의 경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기회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섭외난 시달리던 방송·영화계 “출연료, 한류 붐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 반색 이에 따라 섭외난에 시달리던 방송계와 영화 제작 관계자들도 반색하고 있다. 국내보다 촬영 기간이 짧고 개런티도 높은 중국 드라마에 몰렸던 배우들이 적극적으로 국내 활동 의지를 보이고 있기 때문. KBS 예능국 김호상 CP는 “한한령 이전에는 배우들의 중국 개런티와 많게는 10배까지 차이가 났지만 최근에는 출연료도 한류 붐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면서 “한한령 이후 국내 예능도 중요한 시장으로 인식되면서 국내 방송사와 제작사로 주도권이 다시 넘어오고 있는 형국”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이민호 10주년 팬미팅, 6천명 팬과 소통 “남이 아니라 가족 같다”

    이민호 10주년 팬미팅, 6천명 팬과 소통 “남이 아니라 가족 같다”

    배우 이민호가 데뷔 10주년 기념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민호의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는 이민호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연 팬미팅 ‘디 오리지널리티 오브 이민호’에서 팬들과 격의 없이 소통했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팬미팅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6천 석이 매진돼 이민호의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이민호는 ‘다시 쓰는 자기소개서’, ‘민호의 시크릿 박스’, ‘이민호 10년 이렇게 변했다’, ‘민호의 클로짓(옷장)’, 최근작인 SBS TV ‘푸른 바다의 전설’ 속 뒷얘기를 풀어내는 ‘숨겨진 이야기’ 등의 코너를 마련했다. 또 팬들이 이민호의 현재 모습에 관한 퀴즈를 풀어보는 ‘민호의 현재’, ‘푸른 바다의 전설’ 속 에피소드였던 펌프 대결을 함께하는 ‘이민호를 이겨라’를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민호는 펌프를 처음 해보는 해외 팬의 손을 잡고 방법을 가르쳐주고, 팬들과 일일이 포옹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직접 커피를 준비해 추운 날씨 찾아준 팬들에게 따뜻함을 선물하기도 했다. 이민호는 팬들에게 영상편지를 써달라는 MC 박경림의 요청에 “팬들 덕분에 저의 20대 그리고 배우 이민호의 인생 1막을 잘 마칠 수 있었다”며 “팬들은 이제 남이 아니라 가족 같다. 내게 생명을 불어넣어 주시는 분들”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다음 달 전 세계 동시 발매 예정인 싱글앨범 ‘올웨이즈’의 노래도 미리 들려줬다.한편 이민호는 당분간 광고 촬영 등 스케쥴을 소화할 예정이다. 오는 3월에는 팬송 ‘올웨이즈’를 전 세계에 동시 발매할 계획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지훈 “최민식·송강호처럼 살아온 세월 담는 ‘힘’있는 배우 될래요”

    이지훈 “최민식·송강호처럼 살아온 세월 담는 ‘힘’있는 배우 될래요”

    ‘학교 2013’으로 데뷔한 5년차 첫 악역 맡은 ‘푸바’서 존재감 “늦게 데뷔한 만큼 쉬지 않을 것”어떤 톱스타라도 신인이었던 시절이 있다. 다만 하루에도 수많은 신인 배우가 쏟아지는 연예계에서 자신의 얼굴을 각인시키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신예 이지훈(29)은 그런 의미에서 운이 좋은 배우다.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주인공 허준재(이민호)의 이복형 허치현 역으로 자신의 얼굴을 똑똑히 알렸기 때문이다. 최근 서울신문사를 찾은 그의 얼굴에서는 신인다운 패기와 의욕이 느껴졌다. “속옷을 몇 겹씩 껴입어도 바람이 뚫고 들어올 정도로 추운 촬영 현장이었는데 이제는 알아봐 주는 팬들이 생기고 전에 작업했던 감독님들이 연락을 많이 해주셔서 정말 좋아요. 역할을 잘 소화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가 가장 기쁘죠. 늦게 데뷔한 만큼 비중에 상관없이 쉬지 않고 작품 활동을 하고 싶어요.” 대학에서 체육을 전공한 그는 전역하기 전 군대에서 뮤지컬 ‘충무공 이순신’을 보고 배우의 꿈을 키웠다. ‘백세개의 모노로그’, 스타니슬랍스키의 ‘배우 수업’ 등 연기 관련 책을 읽으며 독학한 그는 제대 후 3년간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기획사에 이력서를 돌렸다. 그러다가 ‘학교 2013’ 감독의 눈에 띄어 연기자로 데뷔했다. “병장 때 군대 탁구장에서 이등병 막내와 드라마 ‘아이리스’의 이병헌 선배님의 연기를 눈물을 흘리며 따라하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출연하고 싶었던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연기할 수 있게 돼서 정말 좋았죠. 대선배들이 워낙 많아서 주눅 들지 않고 해보자는 생각으로 부딪쳤어요.” 선한 눈매의 그는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등에서 착한 역할을 주로 맡았지만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처음 악역에 도전하면서 눈도장을 찍었다. 의붓아버지의 사랑을 갈구하고 재벌 후계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어머니 강서희(황신혜)과 계략을 펼치면서 한류 스타 이민호에게 밀리지 않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라이벌 의식은 없었지만 카메라에 빨간불이 들어오면 그때부터 (연기 경쟁이) 시작됐죠. 누나 같은 엄마였던 황신혜 선배님과의 연기 호흡도 좋았고 이런 저런 고민을 나눌 정도로 친하게 지냈어요. 저희 아버지가 황신혜 누나 팬이신데 확실히 연기할 때 눈에서 연륜의 차이가 느껴졌어요.” 가장 인상 깊은 장면으로 경찰에 잡힌 허치현이 공중화장실에서 독극물을 먹고 생을 마감하는 장면을 꼽았다. 그는 “매력적이고 신선한 악역 연기를 하고 싶었고 점점 사람에 대한 집착과 소유욕이 생겨나는 감정 변화에 초점을 두고 연기했다”고 말했다. 데뷔 전 소심하고 부끄러움을 잘 타는 성격 때문에 두려움을 없애려고 카페는 물론 옷가게, 붕어빵 가게, 여성 속옷 상점에서도 일했다는 이지훈. 자기 자신을 찾게 해준 연기는 이제 그의 인생 그 자체가 됐다. “연기를 할 때 몸은 힘든데 뭔가를 표현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쾌감이 커요.연극 ‘레이디 맥베스’를 세 번이나 봤는데 앞으로 그런 어려운 작품에도 도전해보고 싶어요.” 그의 롤모델은 최민식, 송강호 등 연기파 배우들이다. 연기에 살아온 세월을 담는 배우들이기에 훗날 힘이 있는 배우가 되려면 지금부터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도 누구보다 잘 안다. “한류스타가 아닌 진정한 배우가 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신선한 도전을 계속하면서 제 연기에 책임을 지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공유가 몰던 차 봤어? CF 말고 드라마에서

    공유가 몰던 차 봤어? CF 말고 드라마에서

    지난달 최고 시청률 20.5%(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종영한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도깨비 역을 맡은 공유는 마세라티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르반떼’를 몰았다. 공유가 캐나다 퀘벡의 아름다운 단풍을 배경으로 마세라티의 상징인 포세이돈의 삼지창 문양이 전면에 박힌 르반떼를 타고 나타난 이후 르반떼는 ‘공유 차’로 유명세를 얻었다. 드라마 방영 전후로 공유가 선전하는 기아차 ‘K7 하이브리드’ 광고가 등장했지만, 드라마 속 르반떼를 타는 공유가 더 강한 인상을 남긴 것이다. 업계에서는 이를 ‘콘텐츠의 힘’이라고 말한다. 콘텐츠가 광고와 결합될 때 직접 광고보다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한류의 선봉에 서 있는 우리나라 드라마 시장이 커지면서 자동차 업체의 ‘간접광고’(PPL·Product Placement)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일일 드라마 등 시청률이 낮은 드라마의 PPL 협찬 비용은 수천만원에 그치지만, 유명 배우가 출연하는 드라마는 PPL 비용이 억 단위로 뛴다. 현대·기아차가 한 해 미국 프로풋볼(NFL) 결승전 ‘슈퍼볼’에 쏟아붓는 수백억원의 광고 예산에 비하면 미미할지 몰라도 한 해 협찬하는 드라마 등을 따지면 이 규모 또한 만만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주연 이민호, 전지현),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주연 송중기, 송혜교) 등 몇몇 드라마는 출연진이 공개되자마자 자동차 업체들이 줄을 섰다는 얘기도 들린다. 업계 관계자는 “출연진, 제작진, 시놉시스(드라마 개요) 등 제한된 정보만 가지고 베팅을 할 수밖에 없지만, 일단 정상급 배우가 출연하면 흥행은 보장된 거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광고대행사 올컴의 오도식 PPL 담당 국장은 “실시간 시청률만으로 흥행 효과를 따질 수 없다. 동영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드라마가 유포되기 때문에 도달률을 놓고 보면 시청률보다 훨씬 높아 자동차 업체들이 선호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국내 드라마 시장에서 현대차는 ‘큰손’으로 통한다. 막대한 자본력을 무기로 흥행 보증수표나 다름없었던 ‘태양의 후예’와 ‘푸른 바다의 전설’ 드라마 모두에 협찬했다. 지난해 2월부터 4월까지 방영된 ‘태양의 후예’는 38.8%의 시청률을 올릴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중국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에서 40억뷰라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수치로만 놓고 보면 미국인 1억명 이상이 시청하는 슈퍼볼 광고 효과보다 더 컸던 셈이다. 이 드라마에는 현대차의 투싼, 싼타페, 아슬란, 제네시스, 아반떼 등 주요 차량이 모두 출연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100% 사전 제작된 드라마는 성공하기 힘들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드라마의 가능성을 보고 과감히 모험을 감행했다”면서 “특히 ‘아라블루’ 컬러의 투싼이 극 중 주인공인 송중기가 타면서 크게 주목받았다”고 말했다.현대차는 지난달 25일 종영한 ‘푸른 바다의 전설’에도 EQ900, G80스포츠, G80, 그랜저, i30 등의 차량을 지원했다. 이 드라마 역시 17.9%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아시아, 유럽 등 해외 10여개국으로 수출돼 해외 광고 효과도 누릴 수 있었다. 기아차는 지난해 상반기 방영된 tvN 드라마 ‘또 오해영’으로 재미를 봤다. 역대 케이블 TV 시청률 4위(10.0%)를 기록한 이 드라마에서 극중 배우들은 쏘렌토, 니로, K7, K5, K3 등 기아차를 탔다. 오해영 역을 맡은 배우 서현진이 에릭과 로맨스 시작을 알리는 쏘렌토 해안도로 주행신은 드라마 OST 뮤직비디오에도 삽입되면서 콘텐츠 확산 기대효과까지 누릴 수 있게 됐다.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 등을 통해 PPL 가능성을 엿본 BMW코리아는 지난해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i8과 4시리즈 그란쿠페, 뉴 7시리즈 등을 지원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도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 ‘별에서 온 그대’ 등에 PPL로 참가해 쏠쏠한 효과를 봤다. 지난해 7월에는 김우빈, 수지 주연의 KBS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 SUV ‘GLC’ 등 대표 차종을 지원했다. 한국토요타와 FCA코리아는 각각 SBS 드라마 ‘우리 갑순이’와 JTBC 드라마 ‘욱씨남정기’에 대표 모델인 캠리와 300C를 협찬했다. 르노삼성, 쌍용차는 드라마 외에 KBS 예능 프로그램인 ‘1박 2일’ 등에도 차량을 지원하면서 간접 광고 효과를 누리고 있다. 르노삼성의 QM6에 적용된 세로형 대형 내비게이션이 수차례 노출되도록 유도하는 식이다. 다만 자동차 PPL의 맹점은 주행 중 불의의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책임 문제가 불거질 수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자동차 업체들이 렌터카 업체와 계약해 렌터카 측에서 차량을 지원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역사속 공무원] 실록으로 본 조선시대 공무원

    [역사속 공무원] 실록으로 본 조선시대 공무원

    ‘푸른 바다의 전설’ 모티브는 우리나라 최초 야담집 ‘어우야담’ 인어의 왕자 김담령은 탐관오리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조선시대 강원도 바닷가 마을에 인어가 등장하는 장면으로 시작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야담집인 유몽인(柳夢寅·1559~1623)의 ‘어우야담’(於于野談)에 나오는 인어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태풍으로 떠밀려 온 인어를 이 고을에 새로 부임해 온 현령(종5품 지방관) 김담령(金聃齡)이 바다에 놓아 주었는데, 은혜를 베푼 담령이 현대에 사기꾼 허준재(이민호)로 환생하고, 원인을 알 수 없는 수중 폭발로 육지로 밀려 온 인어 심청(전지현)을 만나 사랑을 나눈다는 내용이다. 1621년 편찬된 ‘어우야담’ 제5권에는 강원도 흡곡(?谷)현령 김담령의 인어 경험담이 나온다. 김담령이 한 어부의 집에 묵게 되었는데, 이 어부가 6마리의 인어를 잡았다는 것. 잡는 과정에서 2마리는 죽고 4마리가 살았는데, 김담령을 보자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고 이를 불쌍히 여긴 담령이 어부에게서 이들을 빼앗아 바다에 놓아 주었다. 인어들은 얼굴이 하얗고 예뻤으며 콧날이 오뚝했는데, 크기는 네 살배기 아이만 했다는 것. 담령의 인어 이야기는 ‘어우야담’의 편찬자인 유몽인이 광해군 10년인 1618년 인목대비 폐비사건에 연루돼 사직한 뒤 사사되기까지 5년여 동안 전국을 유람하며 글을 썼는데, 이때 들은 이야기를 수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왕조실록에는 유몽인이 이 이야기를 채집하기 얼마 전 김담령이 강원도 흡곡현 현령으로 재직했다는 기록이 있다. 김담령은 드라마와 책에서 욕심 사나운 인간에 붙잡혀 저항도 못 하고 눈물만 흘리는 불쌍한 인어를 구한 어진 현령으로 묘사되지만, 실록 기록으로만 보면 아주 몹쓸 관료였다.‘선조실록’ 1605년 12월 13일 두 번째 기사는 사간원이 은율(殷栗)현감 김담령을 탄핵한 것이다. “은율현감 김담령은 위인이 용열하여 정사를 하리(下吏·하급관리)들에게 위임하는가 하면, 침탈이 끝이 없어 관고가 탕갈되기에 이르러 경내가 모두 원망하고 있습니다. 파직시키소서” 하니 임금이 담령을 파직했다. 1608년 7월 2일 일곱 번째 기사는 감찰 김담령이 임해군의 처형을 상소하자 임금이 “이미 외방에 안치하였고, 천륜도 중요한데, 죽이라고 하느냐. 그렇게는 못하겠다”며 일언지하에 거절했다는 내용이다. 이때는 파직된 지 3년여가 지난 후로 아마도 광해군 즉위 과정에서 복직된 담령이 보은 차원 또는 존재감 과시를 위해 쓴 상소가 아니었을까 의심된다. ‘광해군일기’ 1609년 11월 27일 첫 번째 기사는 ‘푸른 바다의 전설’ 박지은 작가가 담령의 환생을 사기꾼으로 설정한 근거가 아니었을까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다. 이 기사는 김담령에 대한 사헌부의 보고서로 그는 탐관오리의 전형이다. “흡곡현령 김담령은 사람이 난잡하고 임지에 도착한 뒤로 백성들의 재물 빼앗기를 일삼고 있다. 이렇게 심한 흉년인데도 친족의 천장(遷葬·묘를 옮김)을 핑계로 강원도 흡곡현의 인마(人馬)를 뽑아 호남까지 보내고 있는데, 말 한 마리의 가격이 목면 수십 필에 이른다. 가난한 백성이 말 값을 내지 못하는 경우 자신이 낸 후 민결(民結·백성 소유의 땅)에서 받으니, 고을의 백성들이 견디지 못해 도망치고 있다. 서울로 온 백성들이 도로에서 울부짖으니 보는 이들이 놀라지 않은 자가 없었다.” 이처럼 부패하고 탐욕스러운 관원이었지만, 현대의 드라마에서는 어질고 멋진 원님으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최중기 명예기자 (국가기록원 홍보팀장)
  • ‘오프더레코드’ 수지, “이상형? 최근엔 추성훈” 이민호 서운할 듯

    ‘오프더레코드’ 수지, “이상형? 최근엔 추성훈” 이민호 서운할 듯

    수지가 이상형을 솔직하게 밝혔다. 1일 수지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오프 더 레코드, 수지’ 5회가 딩고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친구들과의 술자리에 이미 소주 두 병을 마시고 왔다는 수지는 친구들의 ‘진실게임’ 요청을 받고 솔직한 이야기를 꺼냈다. 특히 이상형에 대해 “원래 초반에는 쌍꺼풀이 없거나 한쪽만 있는 사람을 좋아했다”며 “그러다가 이안 소머헐더 같이 섹시한 남자를 좋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친구에게 밝힌 새 이상형이 있다며 “추성훈 같이 약간 UFC에 나올 것처럼 몸이 이만한 사람이 있지 않냐. 울그락 불그락 다 지켜줄 것 같은 사람”이라고 고백하며 부끄러워했다. 특히, 첫 키스가 언제였냐는 질문에 KBS2 드라마 ‘드림하이’을 촬영하면서 첫 키스를 했다고 대답했지만, 친구들의 질책에 이내 술 한 잔을 원 샷 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 말미에는 수지가 집에서 후줄근한 복장으로 생수병을 마이크 삼아 다이나믹 듀오의 ‘죽일 놈’, 트루디의 ‘루디부기’를 부르는 ‘수지표 힙합파티’까지 공개돼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민호 화보 투자하면 돈 번다” 6억 가로챈 연예기획사 대표

    “이민호 화보 투자하면 돈 번다” 6억 가로챈 연예기획사 대표

    배우 이민호 화보집 제작을 빌미로 거액의 투자금을 가로챈 연예기획사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2단(단장 박종기 서울고검 검사)은 이민호의 화보에 투자하면 이익을 보장하겠다는 취지로 속여 6억원을 받아낸 혐의로 S 연예기획사 김모 대표를 불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대표는 2014년 1월 김모씨에게 이민호 화보 판매 사업에 5억원을 투자하면 나중에 원금을 갚고 18%의 영업이익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같은 해 3월 화보 제작비 명목으로 1억을 빌려달라고 요청해 총 6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 대표가 받은 돈 중 일부만 화보에 사용하고 나머지는 개인 빚을 갚거나 도박에 쓸 생각이었다고 보고 돈을 받은 행위 자체가 사기에 해당한다고 결론지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민호 군입대, “통지서도 안 받아” 사회복무요원 판정 이유는?

    이민호 군입대, “통지서도 안 받아” 사회복무요원 판정 이유는?

    배우 이민호가 오는 3~4월 중 입대한다는 보도에 소속사 측이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31일 이민호의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 측은 “입대 일정 및 날짜에 대해서는 아직 나온 게 없다. 입영통지서도 아직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이민호가 2월 국내 팬 미팅을 마지막으로 공식 활동을 마무리 한 뒤 오는 3~4월 중 입대한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2006년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은 이민호는 현재 소집 대기자가 많아 정확한 입영 날짜를 통보받지 못했다. 하지만 더 이상 입대를 연기할 수 없는 상황인데다 앞서 해외 활동 등 이유로 한 차례 연기할 당시 예상된 시기였다는 점에서 특별한 변수가 생기지 않는 한 이민호는 입영 통지서가 나오면 바로 입대한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민호는 2006년 교통사고로 인해 오른쪽 다리에 교정용 철심을 박았던 병력 때문에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이민호는 “교통사고로 한 7개월 동안 침대에 있었다. 그때가 첫 작품 하고 난 바로 직후였기 때문에 가슴앓이를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민호는 25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연출 진혁, 극본 박지은)에서 천재적인 사기꾼 허준재 역을 맡아 열연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시간 속으로 떠난 여행… 거기, 사랑이 있었노라

    시간 속으로 떠난 여행… 거기, 사랑이 있었노라

    안방극장은 지금 시간 여행에 푹 빠졌다. 과거와 현재, 미래 등 시간을 넘나드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는 것. 기존에도 타임 슬립형 드라마는 있었지만 복잡한 스토리에 마니아층에 국한된 측면이 있었다면 최근에는 좀더 일상적이고 대중 친화적인 이야기로 꽃을 피우고 있다. 판타지 로맨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작가의 상상력이다. 국내 로맨틱 코미디계의 양대 산맥인 김은숙, 박지은 작가는 최근 종영한 tvN ‘도깨비’와 SBS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모두 전생과 현생을 오가는 운명적인 사랑을 소재로 한 판타지 로맨스를 선보이며 이 같은 흐름에 불을 지폈다.‘도깨비’의 경우 설화 속에 등장하는 도깨비와 저승사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신과 인간의 세계를 신비로우면서 친근하게 그린 것이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고려 상장군이었던 김신(공유)이 가슴에 칼이 꽂힌 채 9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불멸의 삶을 살아왔고 도깨비 신부만이 그 칼을 뽑아 무로 돌아가게 한다는 줄거리는 언뜻 허무맹랑해 보이지만 주인공들의 전생과 현생의 이야기가 퍼즐 조각처럼 맞춰지면서 극에 개연성을 불어넣었다. 조선시대의 야담집인 ‘어우야담’에 나오는 인어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푸른 바다의 전설’도 시공간을 초월한 인어와 인간의 사랑 이야기를 다뤘다. 전생에 조선시대 현령 담녕이었던 허준재(이민호)가 수백년의 시간이 흐른 뒤 현생에서도 인어(전지현)와의 인연이 이어졌다. 과거는 물론 현재에도 반복된 마대영(성동일), 허지훈(이지훈)과의 악연과 악수로 사람의 기억을 모두 지우는 인어의 초능력 등을 소재로 엮었다. 이 같은 로맨틱 판타지 열풍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새달 3일 첫 방송을 하는 tvN 금토 드라마 ‘내일 그대와’는 언제든지 미래로 갈 수 있는 시간 여행자 유소준(이제훈)을 주인공으로 현재와 미래를 오가는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다. 지하철이 미래로 가는 통로로 등장한다. 유제원 PD는 “서울역에서 남영역 중간에 정전되는 구간이 있는데 그 구간에서 미래와 현재를 오가는 설정”이라면서 “판타지를 지하철이라는 일상에 접목시킨다면 쉽게 이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드라마는 소준이 송마린(신민아)과 결혼한다는 사실을 미리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지난 26일 첫 방송한 SBS ‘사임당, 빛의 일기’는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이 이탈리아에서 우연히 사임당 일기에 얽힌 비밀을 풀기 위해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내용으로 판타지적인 요소가 가미된 퓨전 사극. 박은령 작가는 “시놉시스를 구성할 때 현대의 서지윤이란 사람과 과거 사임당, 엇갈린 느낌의 뫼비우스의 띠를 생각해 봤다”면서 “역사적인 사실에 현대적인 상상력이 더해진 작품”이라고 말했다. MBC는 지난 26일부터 ‘세가지색 판타지’라는 이름으로 판타지 장르의 미니 드라마 세 편을 연이어 방송하고 있다. ‘우주의 별이’는 이승의 스타인 우주(수호)와 저승사자인 별이(지우)의 사랑 이야기를 그렸고 3월에는 가문의 비밀이 담긴 ‘절대반지’를 손에 넣은 여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드라마 ‘반지의 여왕’을 선보인다. 이처럼 판타지 로맨스가 각광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신선한 소재다. 드라마 평론가 공희정씨는 “드라마 소재가 고갈된 상태에서 판타지 로맨스는 소재가 풍성하고 예측 불허의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면서 “현실에서 이루지 못한 답답한 꿈을 판타지를 통해 대리만족하려는 심리가 숨어 있다”고 말했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정통 사극은 PPL이 거의 불가능하지만 과거를 오가는 판타지 로맨스는 PPL에도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이 한한령 속에서도 ‘도깨비’와 ‘푸른 바다의 전설’이 열풍을 일으키면서 한류 시장에서도 ‘동양 고전 판타지’가 대세가 될 전망이다. tvN 관계자는 “해외 시청자들에게 ‘도깨비’는 판타지 로맨스에 전생과 환생, 업보, 윤회 등 한국 고유의 정서와 철학을 담아내 신비로움을 더한 것이 매력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푸른바다’ 이민호, 종방연서 신린아와 다정 셀카 “아빠 미소”

    ‘푸른바다’ 이민호, 종방연서 신린아와 다정 셀카 “아빠 미소”

    ‘푸른바다’ 이민호와 신린아의 다정한 셀카가 공개됐다. 26일 아역배우 신린아의 인스타그램에는 전날 열린 SBS ‘푸른바다의 전설’ 종방연에서 배우들과 찍은 인증샷이 게재됐다. 신린아는 “푸른바다의 전설 종방연~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이민호와의 셀카를 올렸다. 이민호는 인자한 미소를 짓고 있고 신린아는 깜찍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이민호의 뒤에 후광이 번쩍 비춰 눈길을 끈다. 또한 신린아와 신원호, 이희준, 이지훈이 함께 찍은 셀카도 공개돼 훈훈함을 자아냈다.한편 이날 ‘푸른바다의 전설’ 종방연에는 배우 전지현, 이민호, 이희준, 신원호, 이지훈, 황신혜, 최정우, 이재원, 박해수, 신린아, 홍진경, 최권 등이 참석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 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전지현)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이민호)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재미를 안긴 판타지 로맨스로 방영 내내 시청률 1위를 지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푸른바다’ 종영, 이민호♥전지현, 동화 같은 해피엔딩 “20회 연속 시청률 1위”

    ‘푸른바다’ 종영, 이민호♥전지현, 동화 같은 해피엔딩 “20회 연속 시청률 1위”

    ‘푸른바다의 전설’ 전지현과 이민호가 영원히 기억될 전설 같은 사랑 이야기를 완성하며 종영했다. 기억은 지웠으나 지울 수 없는 둘의 사랑은 첫 만남처럼 눈 속 ‘우산 재회’를 하며 해피엔딩을 맞았고, 별거 없고 별일 없는 바닷가 마을에서 오로지 이 세상에서 단둘만 기억하는 ‘전설 같은 사랑 이야기’는 시청자들을 가슴 뛰게 만들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박지은 극본, 진혁 연출) 마지막 회에서는 인간 허준재(이민호 분)와 인어 심청(전지현 분) 가슴 아픈 사랑이 결국 해피엔딩을 맞으며 따뜻하게 종영했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푸른바다의 전설’ 20회는 수도권 기준 18.8%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20회 연속 수목드라마 동 시간대 1위로 시청률까지 해피엔딩을 맞았다. 청은 준재와의 키스 이후 집 안에서 마주한 조남두(이희준 분), 태오(신원호 분), 그리고 준재의 엄마인 모유란(나영희 분)에게 악수를 청했다. 그리고 차시아(신혜선 분)까지 찾아온 청은, 안진주(문소리 분)와 차동식(이재원 분) 내외에게도 악수를 청했고, 자신의 마음속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서울 친구 유나(신린아 분)에게까지 악수를 청하며 모두의 기억을 지우며 작별을 고했다. 그러나 유나는 기억이 지워지지 않은 채, 청에게 “꿈 속에서 언니는 인어였고, 나도 그랬어”라며 꿈 이야기를 전했다. 홀로 바닷가를 찾은 청은 “기억은 돌아오는 길이라고 했다. 세상에서 나만 기억하는 우리의 이야기. 슬퍼지지 않도록 사라지지 않도록 지킬게, 간직할게, 그리고 돌아갈게”라는 말을 남긴 채 바닷속 인어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그렇게 기억을 잃은 채 눈을 뜬 준재 앞에는 인어의 일생 중 단 한번 생긴다는 핑크색 진주가 남겨졌다. 3년 후, 준재는 진짜 검찰이 되기로 마음먹고 능력을 십분 발휘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로스쿨에 다니며 검찰 실습을 시작한 준재는 선배 검찰을 통해 “사무실을 털린 적이 있어 다 같이 점심을 먹어선 안 된다”는 얘기를 듣게 되고 그게 자신이라는 사실을 기억해 낸 준재는 능청스레 그런 사기꾼들을 모두 잡겠다며 큰소리쳤고, 실제로 자신의 전직을 살려 사기꾼보다 더 많은 정보를 알아내 선배 검찰들을 놀라게 했다. 그런 준재를 찾아온 홍형사(박해수 분)는 과거 얘기를 꺼냈고, 준재는 “기억이 잘 안 난다”며 씁쓸해 했다. ‘탈법’에 대한 초빙강사로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던 남두 또한 두 사람의 술자리에 합석했다. 홍형사와 남두는 준재가 갑자기 공무원이 되겠다고 결심한 계기가 무엇이었는지 물었고, 준재는 그 또한 기억해내지 못했다. 준재의 집으로 이동해 태오를 포함해 2차를 하던 네 사람, 태오는 남의 물건을 훔치는 걸로, 남두는 여자에게 전화로 작업을 거는 걸로 술 주정을 부리며 취하기 시작했고 준재는 기억나지 않는 누군가를 그리워하며 울어댔다. 남두는 그런 준재에 대해 얘기하며 술 주정뿐만 아니라, 틈만 나면 바다로 향하곤 왜 그러는지 자신도 모른다더라며 의아해했다. 그리고 해변가, 택배를 받은 청은 해변가 화장실에서 택배로 받은 옷을 입고 머리를 말리며 다시 뭍으로 돌아왔다. 핑크 정장과 핑크 선글라스, 조개 백까지 여전한 패셔니스타의 모습으로 돌아온 청, 그녀는 익숙한 듯 금은방을 찾아 돈을 마련하며 화려하게 복귀했다. 길에서 우연히 자신이 처음 육지에 왔을 때처럼 똑같이 수족관을 바라보고 있던 후배 인어(김슬기 분)를 만나 그녀에게 회를 사주며 여러 가지를 조언해 미소를 자아냈다. 그리고 “사랑하는 남자가 인어를 사랑해 주어야 심장이 굳지 않는다”는 사실 또한 알려주며 “어서 돌아가”라 전했다. 그러자 후배 인어는 “그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했는데 왜 바다로 돌아갔느냐”며 물었고, “나 총 맞았잖아. 그래서 좋은 거 다 먹느라 고생했지”라고 답해 그녀가 바다로 돌아갔던 사연을 알 수 있었다. 준재의 집을 찾은 청, 남두는 그녀를 돌려보내려 했고, 유란이 집으로 돌아오던 중 그녀를 집으로 들여보냈다. 집안으로 들어선 청은 오랜만의 재회에 눈물이 나 얼른 화장실로 들어갔다. 이어 시아가 준재의 집을 찾았고 준재에게 프러포즈 하려는 시아의 이야기를 듣고 청은 깜짝 놀라 그녀를 다그쳤다. 시아는 웃으며 “허준재에겐 추억 속의 여자가 있어서 걘 못 넘어뜨려”라고 말했고, 청은 “허준재 아니면 됐어”라며 기뻐했다. 드디어 다시 만난 준재와 청, 청은 그를 보자 눈물이 고였고 마음속으로 “더 멋있어졌네, 허준재”라며 대답을 하지 않았다. 준재는 그녀의 마음속 말을 알아듣지 못했고 계속해서 질문을 던졌다. “무슨 하실 말씀이라도..?‘라는 준재의 질문에 속으로는 ”사랑해“라 답하며 ”아니요, 그냥..“이라 답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약속이 있다며 밖으로 나간 준재를 바로 쫓아가던 청은 준재와 함께했던 추억의 장소에 함께 있게 됐다. 눈이 내리는 그 길에서 물이 튀어 깜짝 놀란 청은 자신을 알아봐 주지 못한 준재를 떠올리며 슬퍼했고, 준재는 청과 처음 만났던 때처럼 그녀에게 우산을 씌워주며 ”왜, 또 돌아가게?“라며 손을 내밀었다. 그리고 ”백 번을 지워봐라, 내가 널 잊나..“라며 그녀를 기억하고 있어 청을 놀라게 했다. 준재는 자신의 몸과 마음이 기억하고 있는 그녀와의 추억을 매일 잊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며 그간의 일을 들려줬다. 실제로 준재는 모든 걸 기록했고, ”너를 기록 속에서라도 찾을 수 있게“라고 고백했다. 준재는 청이 집을 찾아왔다는 남두의 전화를 받고 ”드디어“라며 기쁨의 눈물을 보였다. 그렇게 서로를 그리워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 것이었다. 우산 아래서 재회한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진심을 고백하며 뜨겁게 포옹했다. 다시 집으로 돌아온 준재는 청에게 ”먼 길 오느라 수고했어“라며 애틋해 했고, 청이 키스하려 다가서자 또 기억을 지울까 걱정했다. 그렇게 서로를 안고 따뜻한 겨울밤을 보내며 검정고시를 준비하던 청을 침대로 안고 가 키스를 퍼부으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검찰 면접을 보던 준재는 발령지에 말하던 중 자신이 청과 살기 위해 마련한 바닷가 마을 집이 있는 속초 쪽에서 초임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고, 그렇게 청과 준재 두 사람은 함께 속초로 향했다. 마지막으로 ”별거 없고 별일도 없는 시시한 마을에서 아주 시시하게 살고 있다. 아득하게 비밀스런 우리의 전설을 추억하면서“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임신한 청과 함께 장을 보며 평화롭게 살아가는 준재의 모습이 그려져 따뜻한 종영을 맞았다. 모두가 자신의 자리를 찾아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한편 ‘푸른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긴 판타지 로맨스로 큰 사랑을 받았다. 사진=SBS ‘푸른바다의 전설’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포토] 전지현, 편한 차림으로 밤 외출 ‘빛나는 미모’

    [포토] 전지현, 편한 차림으로 밤 외출 ‘빛나는 미모’

    배우 전지현이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전지현·이민호 주연의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종방연에 참석했다.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이날 종영했다. 사진=THE FACT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푸른바다의 전설’ 종영, 이민호 “아쉬움 남지만 가슴 벅찼다”

    ‘푸른바다의 전설’ 종영, 이민호 “아쉬움 남지만 가슴 벅찼다”

    배우 이민호가 ‘푸른바다의 전설’과 허준재를 떠나보내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SBS ‘푸른바다의 전설’(연출 진혁, 극본 박지은)이 25일 화려한 막을 내렸다.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이민호의 컴백작이라는 사실만으로도 방영 전부터 최고의 기대작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푸른 바다의 전설’은 첫 방송부터 굳건히 1위 자리를 수성, 이민호의 흥행파워를 다시 한 번 과시했다. 천재사기꾼 허준재로 분한 이민호는 그간의 매력을 집대성한 다채로운 변신과 깊어진 연기력으로 시청자를 홀렸다. 전생과 현생을 넘나드는 폭넓은 감정의 흐름을 섬세하고 묵직하게 그려 이민호표 ‘멜로코’의 정점을 찍었고, 각기 다른 캐릭터를 갈아입으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캐릭터 소화력과 내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3년의 기다림이 헛되지 않았던 ‘푸른 바다의 전설’은 이민호의 성장과 가능성을 동시에 입증하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민호를 향한 반응은 뜨거웠다. ‘HanCinema‘, ’숨피 어워즈‘, ’아이플릭스‘ 등에서 올해의 배우, 가장 좋아하는 남자 배우 등의 순위를 석권하는 등 여전히 압도적인 위상을 과시하는 중이다. 드라마에서 선보인 이민호의 일거수일투족까지 SNS를 장악하며 인기를 체감하게 했던 중국을 비롯 아시아, 유럽, 북미, 남미 등 곳곳에서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이민호는 이미 한류를 넘어선 하나의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이민호는 “허준재라는 캐릭터를 처음 마주했을 때 기대와 설렘이 반반이었다. 제 기억 속에 허준재는 따뜻하고, 매력적인 친구로 남을 것 같다. 온전히 준재이고, 담령이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한 시간이었다. 시청자 여러분들께도 ’푸른 바다의 전설‘이 즐거운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어느 순간이나 지나고 나면 늘 아쉬움이 남지만, 준재로 살아온 5개월의 시간은 행복하고 가슴 벅찼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박지은 작가님, 진혁 감독님, 즐겁고 유쾌한 현장을 함께했던 선배님, 동료 배우님들, 스태프 여러분, 응원하고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린다”며 “늘 배우 이민호의 여정을 저보다 더 가슴 졸이며, 뜨거운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는 팬 여러분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도 없었을 것 같다. 나를 나일 수 있게 만들어주시고,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는 마음 잊지 않겠다”고 꼼꼼히 챙겼다. 그는 “늘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종영 소감을 마무리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바다 바라보며 의미심장한 표정...고향 돌아갈까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바다 바라보며 의미심장한 표정...고향 돌아갈까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이 바다를 보며 고심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민호가 전지현의 선택에 모든 것을 맡겨버린 상황에서 그녀가 바다로 다시 돌아가려 하는 것은 아닌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SBS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25일 마지막 회 방송을 앞두고 고향인 바다를 보며 깊은 생각에 잠긴 심청(전지현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홀로 거센 파도가 치는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청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머나먼 바다를 향한 그녀의 눈빛에는 그리움과 슬픔이 서려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원래 바다가 고향인 인어 청은 뭍으로 올라와 심장이 점점 굳어가고 있었고, 운명의 상대인 허준재(이민호 분)를 대신해 총까지 맞아 더욱 건강이 안 좋아진 상황. 하루 빨리 바다로 돌아가 건강을 회복해야 하는 청의 상태를 알기에 준재도 더 이상 그녀를 붙잡아둘 수 없었다. 때문에 지난 방송에서 준재는 모든 것을 청의 선택에 맡겼고, 청은 “선택했어”라는 말과 함께 준재에게 키스를 해 그의 기억 삭제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다. 이러한 상황에서 청이 준재의 기억을 지우고 바다로 되돌아가기 위해 바닷가를 찾은 것은 아닌지, 쉽게 내릴 수 없는 결정에 혼란스러워하는 그녀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준청커플의 마지막 운명이 청의 선택에 달렸다”며 “그녀의 선택으로 준청커플이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오늘 마지막 방송을 통해 꼭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이날 오후 10시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푸른 바다의 전설’ 마지막회, 전지현♥이민호 ‘눈물의 키스’ 후 포착

    ‘푸른 바다의 전설’ 마지막회, 전지현♥이민호 ‘눈물의 키스’ 후 포착

    ‘푸른 바다의 전설’이 마지막회 방송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준청커플’ 전지현-이민호의 해피엔딩 결말이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두 사람이 해피엔딩을 맞고 핑크진주길을 걸을 수 있을지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는 것. ‘푸른 바다의 전설’은 마지막까지 시청자들과 팽팽히 밀당을 하며 한 시도 긴장감을 늦출 수 없게 만들며 본방사수 욕구를 더욱 높이고 있다. SBS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박지은 극본, 진혁 연출) 측은 25일 마지막 회 방송을 앞두고 심청(전지현 분) 허준재(이민호 분)의 키스 이후 모습을 공개했다. 앞서 준재는 총상을 입고 수술을 한 이후 회복되지 않고 계속 아파하는 청에게 바다로 돌아가라 말하며 대신 기억만은 남겨달라고 했다. 하지만 청은 슬픔을 감당하며 기다림의 나날들을 보낼 준재의 기억을 지우고 싶다 말했고, 결국 준재는 기억 삭제의 여부를 청에게 맡기기로 한 것. 이에 청은 “선택했어”라며 준재의 입술에 키스를 했고 이 장면이 19회의 마지막이 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최대치로 치솟은 상태. 눈물을 머금은 채 키스를 하는 청의 모습은 의미심장하면서도 묘한 분위기를 만들어냈으며, 왠지 모를 안타까움과 슬픔까지 전달하며 마지막 회에 대한 궁금증은 커지고 있다. 이에 이날 공개된 사진은 키스 엔딩 이후 처음 공개된 이미지로 더욱 시선을 끈다. 청은 평소와 다름없이 홈리스 친구(홍진경 분)를 만나고, 준재 역시 함께 살게 된 어머니 모유란(나영희 분)을 비롯해 조남두(이희준 분)-태오(신원호 분)와 식사를 하는 등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 하지만 그런 와중에 문득문득 두 사람의 얼굴에 드리워진 어두움과 한곳을 응시하며 골똘히 생각을 하고 있는 듯한 모습은 두 사람 사이에 어떠한 변화가 생긴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준청커플’이 해피엔딩을 맞게 될지, 아닐지에 대해 이미 주사위는 던져진 상황. 청이 준재의 기억을 지웠을지, 아니면 준재의 기억을 남겨뒀을지와 더불어 ‘준청커플’이 한 세상에서 함께 사랑을 지켜 낼지도 관건. 청이 일생에 단 한 번도 흘리기 힘들다는 기쁨의 눈물로 준재와 함께 핑크진주길을 걷게 될지에 모두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마지막 회 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 ‘준청커플’의 해피엔딩이 최대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들의 사랑이 계속될지, 두 사람이 한 세상 안에서 사랑을 계속 이어나가게 될지 본 방송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며 “마지막까지 드라마에 큰 관심과 애정을 부탁 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기는 판타지 로맨스로 오늘(25일) 밤 10시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사진=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인사]

    ■해양수산부 ◇부이사관 승진△어촌양식정책과장 김재철 ■농촌진흥청 ◇과장급 승진△역량개발과장 김사균 ■한국철도시설공단 △기획재무본부장 이종도 ■신한은행 ◇본부장 신규선임△IPS본부장 겸 투자상품부장 배진수◇부서장 승진(SM) <부장>△외환사업 서승현△종합금융시장 유원재△영업지원 조승수△글로벌전략 이태경△리스크총괄 장래관△홍보 김광재△투자자산수탁 강경문△준법지원 이종현<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기업여신심사부 나승필<센터장>△금융공학 정해수<실장>△비서 이인균<기업금융센터장 겸 RM>△영동 장낙도△명동 강신태△여의도 김상규△서여의도 박경환<지점장>△강남구청역 황규현△봉은사로 이민호△제기동역 류승현△이화여대 금지현△서교동 김기흥△서울대 정병각△보문동 이인승△종각역 김태흠△종로6가 박동선△삼성역 이범미△서여의도 김상훈△영등포 김선애△공항동 윤성일△과천 강영구△연수동 이규현△인천시청 차동열△부천위브더스테이트 박광현△김포 김재용△검단 장용석△부산법조타운 전남수△운암동 고영조△사북 김희동<기업금융센터장>△선릉중앙 이홍기△가양역 류국현△성서 강현철<금융센터장 겸 RM>△역삼역 송근△당산역 윤주호<금융센터장>△화도 성정환△디지털중앙 김준철△평택 신동규△부산 김도현△신평 김태호△대전역 유한승△충주 김상호<남동공단>△기업금융1센터장 최익성△기업금융2센터장 겸 RM 민병학<대기업금융센터장 겸 RM>△현대계동 이영철<신한PWM>△신한PWM프리빌리지강남센터장 권미경△신한PWM강남센터장 김동균△신한PWM서울파이낸스센터장 홍석영<신사동지점>△여민호<조사역(부서장대우)>△글로벌전략부소속 최일권(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총행) 이채호(신한베트남은행 본점/영업부) 안종주(캐나다신한은행장)◇부서장 승진(Mb)△WM기획실장 최갑수△사회공헌부장 전영철<팀장(부서장대우)>△투자자산전략부 조재성△ICT기획부 권오선 이광식△인사부 최혁재△종합기획부 정순영△증권운용부 김상근△신탁운용부 손무탁<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기업여신심사부 김영식 이상순△여신관리부 임선재<부장감사역(부서장대우)>△감사부 전용섭 김홍범<지점장>△청담동 김정훈△학동 이도상△반포터미널 김영진△양재동 한지예△방배중앙 이의재△성수동 노영록△뚝섬역 안성호△테크노마트 송유식△세종로 박애련△갈현동 임기흥△대림중앙 천상영△고척사거리 이창식△난곡 안말숙△월곡동 이승호△수유동 최우현△의정부 최제순△서울롯데 심재식△신설동 송태수△송파남 임수한△굽은다리역 허경희△남부법원 박기찬△성남 김승화△안양역 이여옥△시흥능곡 조병학△인계동 한상훈△용인보라 서정익△동탄청계 김형철△수원대 김병수△옥련동 이수병△남동공단 김학수△계양구청 강민창△남동구청 김운영△인천남구청 변성익△인천서구청 오강묵△부평 이혜숙△송현동 양군길△인천터미널 정원양△소사 정준희△장전동 손홍배△당리동 조현경△창원 최철수△마산역 최병도△진해 이태석△복현동 서정균△성서 이춘만△포항 김진웅△거창 김규환△광주 박승진△수완 김정남△목포대 신용석△순천 이진호△국민연금공단 강대오△세종 손현덕△순천향대 안순우△청주터미널 김영주△분평동 유충종△청주법원 이기평△사천동 김성종△원주중앙 김일동△상지대 이민종<기업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겸 RM>△선릉중앙 임정욱△안산스마트허브(1센터) 배현재△충무로 정준영△평촌 정찬석<기업금융센터장 겸 RM>△양재동(1센터) 엄강일△양재동(2센터) 김동옥△시화(2센터) 이종보<출장소장>△법조타운법원 한상전<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스타시티 정하영△용산전자 강말룡△보라매역 이동섭△분당중앙 정광희△안산 김성균△인덕원 지인경△인천중앙 선준희△일산 안종길△목포하당 이우일△충주 김용혁△강원영업부 강래형△강릉 전형철<금융센터장 겸 RM>△용산 김영래△포천 김노근△시화MTV 박종갑△안성 우상현△김포한강 이재용△온산 장봉균△정관 한승엽△녹산공단 서정운△광산 조광표△새만금 이용철△음성 소명필<신한PWM>△신한PWM대구센터장 전경옥△신한PWM반포센터장 장재원△신한PWM인천센터장 최호식<조사역(부서장대우)>△글로벌전략부소속 김재민(SBJ은행 도쿄본점영업부장) 류지우(SBJ은행 요코하마지점장) 김원기(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장사분행장) 박찬석(신한베트남은행 동나이지점장 전광조(아메리카신한은행 본점) 장인호(신한인도네시아은행) 이해창(신한인도네시아은행)△CIB사업부소속 장성은(신한아주금융유한공사)△신한인도본부 황종오<지점장(해외)>△아메다바드 최병찬△시드니 이기형△양곤 홍석우<그룹사>△인력교류 부서장대우(신한아이타스) 한호승 ■신한금융지주 ◇M 2승진△시너지추진팀 부장 김성주△HR팀 부장 신현민◇M1 승진△경영지원팀 부장 예상욱 ■신한저축은행 ◇1급 승진△강남영업부장 송태인△종합기획부장 강혁◇2급 승진△여의도지점장 김민석◇지점장 승진△수원지점장 김남수△일산지점장 김동하
  • ‘푸른 바다의 전설’ 황신혜 독에 이지훈 자살 ‘허망한 죽음’

    ‘푸른 바다의 전설’ 황신혜 독에 이지훈 자살 ‘허망한 죽음’

    이지훈이 자살했다. 허치현(이지훈 분)은 19일 전파를 탄 SBS ‘푸른바다의 전설’에서 허준재(이민호 분)를 죽이려고 총을 쐈고 심청(전지현 분)이 이를 대신 맞고 쓰러졌다. 결국 허치현은 조남두(이희준 분)에게 받았던 독약 앰플을 떠올렸다. 몰래 숨겨뒀던 그는 경찰서로 압송되던 중 화장실에 들려 몰래 먹었다. 그는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쓰러졌고 이 소식에 어머니 강서희(황신혜 분)가 달려왔다. 허치현은 “어머니가 내 어머니인 게 너무 저주스럽습니다”라며 죽어갔다. 점차 의식을 잃는 치현을 껴안으며 서희는 “왜 그랬어, 치현아! 왜 그랬어?”라며 오열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황찬성 ‘열혈주부 명탐정’ 출연 확정...장나라와 호흡

    황찬성 ‘열혈주부 명탐정’ 출연 확정...장나라와 호흡

    그룹 2PM 멤버이자 배우인 황찬성이 드라마 ‘열혈주부 명탐정’ 출연을 확정했다. ‘열혈주부 명탐정’은 생활고로 인해 탐정 조수가 된 싱글맘 ‘명유진’과 자칭 천재 탐정 ‘한희준’이 함께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생활밀착형 탐정물이다. 황찬성은 불의를 보면 늘 참고, 남의 일에는 강 건너 불구경이지만 스스로를 천재 탐정이라 칭하는 ‘한희준’ 역을 맡게 됐다. 한희준은 겉으로 보기엔 속물 근성으로 똘똘 뭉친 인물처럼 보이지만 사실 가슴 속 깊은 곳에는 정의로움과 아픈 과거를 가진 인물이다. ‘명유진’ 역에는 배우 장나라가 나서게 됐다. 황찬성은 이처럼 입체적인 인물을 연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질 예정이다. 실제로 황찬성은 영화 ‘레드카펫’, ‘덕수리 5형제’를 비롯해 드라마 ‘7급 공무원’, ‘욱씨남정기’ 등에서 안정된 연기를 펼치며 배우로 성장해가고 있다. 또한 최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가 다룬 군대 내 가혹 행위 편에 특별 출연해,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기도 했다. 한편 ‘열혈주부 명탐정’은 사전제작 시스템을 도입, 1월 중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황찬성 장나라 외에도 홍수아, 조현재, 이민호 등이 배우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 대신 총 맞은 전지현 포착 ‘처절한 오열’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 대신 총 맞은 전지현 포착 ‘처절한 오열’

    단 2회 만을 남겨둔 ‘푸른 바다의 전설’이 시청자들로 하여금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는 가운데, 전지현이 이민호 대신 이지훈이 쏜 총에 맞고 쓰러진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모은다. 상처를 입고 축 늘어진 전지현, 그런 전지현을 안은 채 슬픔의 오열을 터뜨리는 이민호의 모습은 강렬함을 선사하며 오늘(19일) 방송될 19회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이고 있다. SBS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박지은 극본, 진혁 연출, 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제작) 측은 19일(오늘) 19회 방송을 앞두고 허치현(이지훈 분)이 허준재(이민호 분)를 향해 방아쇠를 당긴 그 후, 심청(전지현 분)이 준재 대신 총을 맞고 쓰러진 강력 스포컷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8회에서는 조남두(이희준 분)가 치현과 모종의 거래를 한 것이 배신이 아닌, 준재와의 의리를 지키고 강서희(황신혜 분)를 체포하려는 작전이었던 것이 밝혀져 시청자들에게 사이다 같은 통쾌함을 줬다. 그러나 친어머니 서희가 끌려 가는 모습을 본 치현은 분노하며 총을 들었고, 방아쇠를 당기려는 그 순간 청이 준재에게 달려가 안긴 직후 총성이 들리며 마무리 돼 그 어떤 때보다 궁금증이 증폭된 상황. 이에 이날 공개된 사진은 강력한 스포일러로 준청커플의 안타까움을 배가하며 더욱 슬픔을 극대화시킨다. 치현이 쏜 총에 맞은 청은 준재에게 쓰러지듯 안겨 있으며 청의 상태를 직감한 준재는 청을 끌어 안고 오열하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을 위해 몸을 던져 대신 총상을 입은 모습을 지켜보는 준재의 마음은 그 누구보다 슬플 것. 특히 준재는 서희로 인해 억울하게 아버지를 잃은 뒤 얼마 되지 않아 또 다시 그의 아들인 치현으로부터 사랑하는 사람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으로, 그의 표정이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다. 특히 전생에서 ‘담화커플’ 세화(전지현 분)를 향해 죽음의 작살을 던진 이가 사실은 양씨(성동일 분)가 아닌 양씨의 아들(이지훈 분)이었음이 밝혀지고, 양씨의 아들이 작살을 던지듯 치현이 준재를 향해 총을 겨누는 모습이 오버랩 되며 전생의 악연이 또 다시 반복되지는 않을까 하는 추측도 일고 있다. 작살을 대신 맞은 담령(이민호 분)과 그를 따라 죽음을 택한 세화와 달리, 전생을 반복하지 않겠다며 청에게 굳은 약속을 했던 준재가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 거야’라는 말을 지켜낼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청이 준재 대신 치현이 쏜 총을 맞고 쓰러지며 또 다른 반전이 찾아올 것”이라며 “준청커플이 전생과 다른 결말을 맺게 될 수 있을지 끝까지 지켜봐 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부탁의 말을 전했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기는 판타지 로맨스로 오늘(19일) 밤 10시 19회가 방송된다. 사진=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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