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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워싱턴 총기난사범 英 극우 국민당 연루설

    미국 워싱턴의 홀로코스트 박물관에서 총격을 가한 제임스 폰 브런(88)이 영국의 극우정당인 영국국민당(BNP)과 연류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백악관 인근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으로 경비원 1명이 숨지고 범인도 중상을 입었다. 영국의 일간 가디언은 12일 “반유대주의자인 브런은 BNP를 지원하기 위해 미국내에서 조직된 ‘BNP의 미국 친구들(AFBNP)’이라는 단체의 버지니아주 앨링턴 카운티에서 열린 모금 행사에 참가한 경험이 있다.”고 모임 참석자들의 증언을 인용, 보도했다. 이 행사에는 BNP 당수인 닉 그리핀도 2번 이상 참석해 연설을 했으며 여기서 모금된 자금은 BNP의 2001년 총선 선거과정에서 사용됐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이에 BNP 대변인은 “그가 모임에 나왔다고 하더라도 우리와는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BNP는 ‘영국인의 일자리는 영국인에게’라는 구호 아래 이민정책 반대를 내세우는 극우정당으로 지난 4일 치러진 유럽의회 선거에서 사상 처음으로 2명의 당선자를 냈다. 영국 내에서는 BNP의 유럽의회 진출에 대해 극우 인종주의가 확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이주여성 결혼과 동시에 거주권 보장해줘야”

    “이주여성 결혼과 동시에 거주권 보장해줘야”

    “한국 정부가 추구하는 세계화는 앞으로 다문화 가정을 긍정적으로 이끌어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모린 C 파가두안(사진 · 56 · 사회지역학) 필리핀대 교수는 평소 바람직한 다문화 가정을 위한 연구에 열정을 바친다. 모처럼 방한한 그가 19일 낮 한국 기자들과 잠시 만났다. 이 자리에서 그는 “한국의 결혼 이민정책이 빠른 속도로 진보·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한국 전역에 이주여성들을 돕는 이민자 센터가 생기고, 여러 정책들이 법제화 되고 있는 것이 두드러진 현상이라는 예도 들었다. 이를 두고 ‘결혼이민’이라는 것이 단일민족의 신화를 가지고 있는 한국사회의 화두이자 사회통합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포스코아시아포럼서 주제 발표 그가 이번에 방한한 이유는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박태준)이 20일 개최하는 제3회 포스코아시아포럼에서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정책과 지원수단에 대한 연구’라는 주제로 발표하기 위해서다. 여기에서 서울과 부천, 부평 등 3개 지역에 거주하는 필리핀 여성 15명과의 인터뷰 내용을 중심으로 국제결혼의 문제점을 발표한다. 그는 “한국은 저출산 등 인구 통계학적 변화로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나서서 국제결혼을 알선하는 등 이민자 결혼이 적극적이고 개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에 반해 이주여성에게 부여하는 시민권은 상당히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한국정부가 현재 이민결혼한 여성의 시민권은 결혼이 유지되는 경우에만 부여하고, 자녀가 없거나 이혼한 경우에는 시민권을 유지하기 어렵게 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파가두안 교수는 “인종적 차별일 수도 있지만, 성차별적인 요소가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결혼이민을 온 여성의 경우 인종적으로는 물론 경제적·사회적으로 취약한 상황”이라면서 “특히 한국 남성이 1만 2000~1만 8000달러를 지불하고 필리핀 여성을 사는 형태의 결혼에서는 더욱 취약하고, 자유를 제한당할 수밖에 없지 않으냐.”고 반문했다. 여기에 문화적 차이로 인해 “심지어 요리하는 것, 옷입는 것, 친척과의 관계, 양육의 문제 등에서 모두 분란의 소지가 많다.”고 덧붙였다. ●“성차별 없는 결혼이민정책 내놓아야”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식으로 결혼했든간에 결혼과 동시에 한국에서의 거주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는 결혼후 2년이 지나야 거주권 나오고, 그 거주권조차 1년에 한 번씩 갱신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이 다문화가정을 사회통합정책의 차원에서 포괄하는 것은 일단 정도를 가는 것”이라고 평가한 뒤 “필리핀과 한국 정부가 대화를 통해 더 진전되고 성평등의 결혼이민정책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서울플러스] 다문화교육사 양성과정

    용산구(구청장 박장규)오는 7월4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숙명여대 평생교육2관에서 ‘다문화교육사 양성과정(초급)’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한국과 세계문화’, ‘역사 및 사회의 이해’, ‘이민정책의 이해’ 등이다. 과정을 이수하면 숙명여대 총장명의 수료증서를 받게 된다. 교육지원과 710-3915.
  • [메디컬 팁]

    ●경희의료원 10일 국제의학학술대회 경희의료원(의료원장 배종화)은 오는 10일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경희대 개교 60주년 기념 국제의학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순환기·내분비학의 세계적 권위자인 일본가고시마대 추와테이 교수와 독일테크니컬대학 말코프 한필드 교수 등 세계적인 의료계 권위자 55명을 초청했다. 전문의·개원의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홈페이지(www.khmc.or.kr)나 전화(557-2045)로 신청하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일반인을 위한 피부건강 지침서 출간 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 교수가 일반인들을 위한 피부건강 지침서 ‘늙지 않는 피부 젊어지는 피부’(도서출판 하누리)를 출간했다. 정 교수는 저서에서 피부의 구조와 기능, 피부노화의 원인과 증상·예방·치료법 등과 함께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간직할 수 있는 과학적 연구 결과를 쉽고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257쪽 1만8000원. ●성북구 저소득층 무료 진료서비스 듀오피부과(대표원장 홍남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달동안 60세 이상 노인들에게 무료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성북구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으로 구청이나 거주지 동사무소가 추천한 사람은 누구나 여드름·주름·색소·모공·탈모·풋클리닉에서 무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문의(02)922-3723. ●한달동안 고령자 무료 백내장·눈검진 박영순 아이러브안과에서는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아 5월 한달동안 60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무료 백내장 및 눈검진을 실시한다. 실명의 주요 원인인 백내장·노인성 황반변성·당뇨병성 망막증 등을 찾아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문의 (02)514-7561. ●안과의사 861명 각막기증 서약 대한안과학회는 지난 2004년부터 회원들을 대상으로 ‘각막기증운동’을 펼쳐 현재 모두 861명의 안과의사가 기증 서약서를 제출했다고 최근 밝혔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고(故) 신동호 회원이 제정한 ‘율산학술상’ 수상자로 서울의대 이민정 회원이 선정됐으며, 우수비디오상은 영월의료원 안과 황호식 과장이 수상했다.
  • “20대 결혼·출산 앞당기자”

    “20대 결혼·출산 앞당기자”

    “우리 사회의 생존과 직결된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선 20대 청년인구가 결혼과 출산을 앞당기는 데 초점을 두고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 저출산대책포럼 김두섭(한양대 사회학과 교수) 위원장은 17일 “최근 출산율 저하의 가장 큰 원인은 노동시장의 불안정으로 인해 청년인구가 결혼과 출산을 연기하거나 기피하는 데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미래전략개발연구소 주최로 이날 국회 도서관 회의실에서 ‘저출산 위기,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란 주제로 열린 정책 토론회에서다. 김 위원장은 “정부는 2004년 이후 출산비용·자녀양육비 지원, 자녀 수에 따른 세금감면 등 결혼 및 출산 장려책을 시행해왔지만 이런 대책이 출산율을 높이진 못한다.”면서 출산장려대책을 제시했다. 그는 우선 “보다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출산 장려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노동 시장 불안정 해소, 교육제도 개선, 일하는 여성에 대한 배려 등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가 달라져야 광범하게 뿌리내린 저출산 지향의 사회규범과 가치관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김 위원장은 또한 저출산·인구 고령화와 노동력 감소를 상쇄할 수 있는 이민정책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앞으로 노동자의 국제이동과 국제결혼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젊은 이입인구의 경제활동과 출산을 통해 우리 사회의 생존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출산 장려정책을 입안·시행하는 정부 조직과 체계를 강화하고 격상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결혼, 출산에 대한 규범, 행동체계를 변화시키려면 정부가 보다 총체적이고 격상된 방식으로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김 위원장은 “불과 10년 뒤부터 인구와 노동력의 급격한 감소로 경제성장 추진력이 떨어지고 고령사회 도래로 사회보장제도가 무너지기 시작할 것”이라며 앞서 언급한 정책들을 서둘러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월드이슈] 밀항선 침몰 수백명 사망 ‘죽음의 항해’

    [월드이슈] 밀항선 침몰 수백명 사망 ‘죽음의 항해’

    감비아 소년 비랄(15)에게 리비아는 ‘약속의 땅’이었다. 넉넉한 월급과 좋은 집이 꿈이었던 그에게 리비아는 유럽으로 향하는 ‘관문’이었기 때문이다. 소년은 8개월 전 모험을 감행했다. 호주머니엔 감비아 돈 3만 5000달라시(약 170만원)가 들어 있었다. 사막의 열풍과 낯선 외국어에 부딪히며 세네갈, 말리, 니제르를 거쳐 아프리카의 북쪽 끝 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에 발을 디뎠다. 그리고 같은 꿈을 품은 불법이민자 15명과 방 하나를 나눠 쓰며 ‘결전의 날’을 기다렸다. 코트디부아르에서 택시 운전사로 일하던 쿤(24)도 9개월 전 아내와 아이들을 데리고 리비아로 잠입했다. 트럭 화물칸에 숨어 800㎞의 긴 여행을 자처한 것은 “리비아로 오면 일자리도 많고 돈도 많이 벌 수 있다.”는 매형의 조언 탓이었다. 이들은 강풍이 사납게 일던 지난달 29일 새벽 5시 트리폴리에서 서쪽으로 15㎞ 떨어진 잔주르에서 한 배를 탔다. 낡고 조악한 배에 들어찬 사람은 257명. 이탈리아 람페두사섬으로 향하는 밀항선이었다. 12시간 뒤 이들의 운명은 바다 한복판에서 갈렸다. 비랄과 쿤 등 21명은 구조돼 불법 이민자로 리비아 난민센터에 갇혔다. 그러나 나머지는 배와 함께 지중해 바닷속에 영원히 수장됐다. 지난달 29~30일 리비아 연안에서 이민선 3척이 강풍에 침몰했다. 빈곤와 실업에서 벗어나려던 중동·아프리카 출신 불법 이민자 수백명과 그들의 꿈도 함께 가라앉았다. 이들이 밀항을 감행한 리비아~유럽을 잇는 1770㎞의 해안선에는 최근 불법이민 행렬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국제이민기구(IOM)에 따르면 지난해 람페두사섬에만 3만 6000명이 건너왔다. 작년 같은 기간의 1만 9000명에 비해 2배 늘었다. 정원이 850명인 섬의 난민센터에는 2000여명이 수용돼 인권 상황도 악화되고 있다. 이에 대해 유엔최고난민대표 안토니오 쿠테레스는 지난달 31일 “분쟁과 빈곤, 박해에 처한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찾아 절박한 수단으로 탈출하는 비극적 현상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렇듯 지중해와 대서양 등은 밀입국자들을 태운 조악한 배와 경비정 간의 신경전으로 몸살을 앓는다. 이 과정에서 어린이를 포함해 매년 수천명이 목숨을 잃고 있다. 유럽연합(EU)의 법무안보 담당 집행위원 프랑코 프라티니는 2006년 여름에만 3000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민자들은 어선이나 구명보트 등 장거리 항해가 불가능한 낡은 배에 정원의 몇 배를 초과해 탑승하거나 공기가 통하지 않는 컨테이너로 이동해 밀항은 이미 ‘목숨을 내놓고’ 이뤄지는 것이나 다름없다. 밀입국 알선업도 조직적으로 발달해 위험이 더욱 커지고 있다. 밀입국자들은 브로커에게 1인당 1000~2000달러(약 131만~262만원)를 쥐여 준다. IOM은 이들의 몸값만 연간 100억달러 이상일 것으로 추정했다. IOM의 ‘세계 이민 2008’ 보고서에 따르면 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오는 거점은 지중해 연안의 남유럽으로 스페인과 이탈리아, 그리스, 포르투갈 순으로 비중이 높다. 스페인에는 2003년에만 100만명의 불법이민자들이 거주하고 있다. 이탈리아에는 2006년에만 2만 2016명이 밀입국했는데 이는 3년 전에 비해 50% 증가한 수치다. 밀입국 루트도 시대에 따라 변한다. 예전엔 지브롤터 해협에 집중됐던 것이 모로코의 항구도시 세이투·멜리야를 거쳐 스페인으로 들어오는 경로로 확대됐다. 요즘은 서부 아프리카에서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로 잠입하거나, 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와 벵가지에서 몰타나 이탈리아로 들어오는 바닷길을 많이 택하고 있다.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은 출발·경유·도착지에 해당하는 국가들에 해상 구조, 밀입국업자 적발 등 실질적인 대처를 촉구하고 있다. EU는 올해 업무계획에 회원국간 통합된 이민정책과 국경관리, 불법이민자 단속을 위한 국경수비대(Frontex) 가동을 내걸었으나 실효성은 불투명하다. 본국송환 프로그램은 불법이민자 한 명을 스페인에서 에콰도르로 보내는 데 4900달러가 드는 등 비용 장벽이 높아 실행이 안 되고 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이민호 “부족한데 과분한 사랑받았다”

    이민호 “부족한데 과분한 사랑받았다”

    지난달 31일 종영한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배우 이민호가 마음 한켠이 쓰리고 과분한 사랑에 감사하다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꽃보다 남자’의 주역 F4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 구혜선 등이 1일 오후 7시 서울 강남 임페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진행된 ‘꽃보다 남자’ 종방연에 참석해 종영 소감을 전하며 아쉬워했다. 주역들의 조력자 역할을 한 김소은, 이민정, 박수진, 이시영 등과 제작진도 참석했다. 경기도 양평에서의 CF 일정이 지연돼 종방연 장소에 늦게 도착한 이민호(구준표 역)는 “4~5개월 동안 촬영하며 스태프들과 정이 많이 들었다. 마감한다는 게 아쉽고 마음 한켠이 쓰리다.”며 “너무 부족한데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앞으로 연기 인생에 있어서 잊지 못할 시간이 될 것 같다. ‘꽃보다 남자’ 파이팅!”이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구혜선(금잔디 역)은 “내게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면서 “밤샘 촬영에 몸이 고되다 보니 많이 못 따라갔는데 잘 찍어줘 고맙다.”고 밝혔다. 김현중(윤지후 역)은 “가수에서 연기자로 발을 넓힌 첫걸음이 잘된 것 같아 너무 기쁘다.”며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김현중이고 싶다.”고 다짐했다. 김범(소이정 역)은 “몇 개월간 소이정으로 살면서 좋은 분들을 만나 행복했다.”면서 “감사 드린다. 다른 작품에서 다른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송우빈 역) 역시 “첫 작품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좋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게 기회 주신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했다. 한편 이날 종방연에서 ‘꽃보다 남자’ 제작사 그룹에이트와 드라마 관계자들이 악녀 3인방 멤버로 주목 받았지만 3월7일 자살로 생을 마감한 고(故) 장자연을 추모하기도 했다.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꽃남’ 감독 “F4, 스포츠장면에선 아무도 못말려”

    ‘꽃남’ 감독 “F4, 스포츠장면에선 아무도 못말려”

    KBS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극본 윤지련 연출 전기상)의 주역 F4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과 구혜선이 자신들을 가장 즐겁게 한 촬영은 “스포츠 장면과 가족 장면”이라고 입을 모았다. 작품 초반부터 다양한 운동 장면을 선보이며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은 F4 멤버들은 이구동성으로 스포츠 장면을 촬영 선호 장면 1순위로 꼽았다. ‘꽃보다 남자’의 홍일점 구혜선은 실제 가족처럼 챙겨준 극중 잔디네 가족과의 촬영분에 애착을 드러냈다. F4 멤버들은 실제로도 발군의 운동신경을 가진 스포츠 마니아들이다. ‘꽃보다 남자’ 제작진은 다양한 스포츠 장면을 포함한 시놉시스를 기준으로 오디션 단계부터 이를 염두에 두고 캐스팅을 했다. 가장 최근 촬영된 스포츠 장면은 지난 12일 제주 월드컵 경기에서 이뤄진 축구 시합 장면. 극중 하재경(이민정 분)과의 결혼식을 앞둔 구준표(이민호 분)가 F4 멤버들과 축구에 몰두하며 복잡한 심경을 달래는 장면으로 17일 밤 전파를 탄다. F4 멤버들은 막바지에 돌입한 촬영 시점이 무색할 정도의 에너지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쉬라는 잔소리로 분주했던 전기상 감독은 “F4 멤버들은 스포츠 신에서는 거의 통제가 불가능하다. 복장 갖추는 시간조차 아까워 발을 구를 정도로 신 나 뛰어다닌다.”며 “정작 카메라가 준비될 시점엔 기진맥진해 있기 일쑤라 야단도 여러 번 쳐 봤지만 소용이 없다.”고 밝혔다. 제작사 그룹에이트 송병준 대표 역시 스포츠 장면 촬영이 있는 날에는 가급적 직접 현장을 찾는다. 아이스하키 장면을 촬영하던 날에는 스케이트를 타고 있는 한 헬멧을 벗지 않겠다는 약속을 멤버 각자로부터 몸소 받은 후에야 섭외한 아이스링크의 문을 열어줬다. F4는 이 외에도 카레이싱, 수영, 검도, 골프, 사격, 승마, 럭비, 농구 등 다양한 스포츠 장면을 선보였다. 구혜선은 극중 금잔디 가족과의 촬영을 으뜸으로 뽑았다. 카메라가 돌아가지 않을 때에도 엄마, 아빠, 우리 딸 호칭을 주고 받는 현장에서 가족을 자주 만날 수 없는 배우로서의 외로움을 달랬다. 식사 장면도 좋아하는 구혜선은 “군것질을 좋아하는데 매니저 오빠들이 위가 상한다며 자꾸 감춰 더 먹는 신에 애착이 간다.”며 웃었다. 음악, 작문, 미술 등 다방면에 유능한 구혜선은 피아노 연주 장면과 그림 그리는 장면들도 즐겁게 회상했다. 한편 ‘꽃보다 남자’는 16일 방영된 20회에서 32.6%(TNS미디어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드라마 최강자로 입지를 다시 한번 확고히 다졌다.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글로벌 시대]다문화적 소양을 말한다/박현정 크레디트 스위스 기업커뮤니케이션 이사

    [글로벌 시대]다문화적 소양을 말한다/박현정 크레디트 스위스 기업커뮤니케이션 이사

    많은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정체성 혼란, 학습부진, 집단 따돌림 같은 고통을 겪고 있다고 한다. 앞으로 수적으로 무시 못할 한국사회의 한 축을 이루게 될 이 아이들은 분명 남다른 성장통을 겪으며 자라야만 할 것이다. 정책적 배려와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이들에게 마음속 한편으로 이런 응원을 보내고 싶다. 너희들이 성인이 되었을 땐 다문화가정에서 태어나 자랐다는 것이 오히려 커다란 환경적 수혜였다고 느끼는 세상이 될지도 모른다고. 다문화사회는 다양한 문화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이 조화를 이루며 사는 사회이다. 우리나라는 이제 겨우 다문화 사회로 진입단계이지만 지금의 심각한 저출산 트렌드가 지속되면 앞으로 적극적인 이민정책이 필요하다는 얘기도 들린다. 글로벌 관점에서 지구촌은 이미 하나의 역동적인 다문화사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계가 촘촘한 그물처럼 연결된 채 상호영향을 주고받으며 공생을 모색해야 하기에 문화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포용할 줄 아는 다문화적 소양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 문화적 포용성이 높은 도시나 기업은 경제적 관점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가진다. 개인도 마찬가지다. 글로벌 기업의 비 미국인 중역 중 절반은 다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들이라는 최근 조사결과가 있다. 대부분 서로 국적이 다른 부모를 둔 혼혈아거나 타 문화권에서 성장한 경우다. 그런 환경 덕에 그들은 성장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감수성을 단련시킨다. 그렇게 생긴 다문화적 소양은 세계를 무대로 소통의 묘가 필요한 지금의 비즈니스 환경에서 빛을 발한다. 우리 대학생들의 어학연수가 취업을 위한 기본 스펙처럼 된 것도 따지고 보면 해외연수가 다문화 경험치의 잣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문화적 소양은 멀티플레이어의 개념과도 일맥상통한다. 자신의 전문 분야는 확실히 있지만 다른 여러 분야를 넘나들며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처럼 다문화적 소양을 가진 사람은 자신의 문화적 정체성이 확실하면서도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는 통섭형 인간이다. 다문화적 소양을 갖춘 사람들의 공통점은 ‘다름’에 대한 유연성이다. 자신의 문화에 대한 우월감이나 비하도, 타 문화에 대한 경멸이나 맹종도 없다. 그렇다면 다문화적 소양을 쌓는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한번의 절절한 연애가 수많은 연애소설을 섭렵하는 것보다 낫듯 태생적으로 다문화적 배경을 갖고 있거나 이질적인 타 문화권에서 몸으로 부딪혀 살아본 경험이 아마 가장 좋을 것이다. 하지만 직접 경험만이 다문화적 소양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은 아니다. 지금까진 해외유학처럼 개인의 다문화 노출 경로가 지극히 제한적이었다면 이젠 평평해진 세계 덕분에 다양한 방법으로 다문화경험을 축척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나 문화를 접할 기회가 예전보다 훨씬 흔해졌고 일반인도 일이나 여행차 외국을 방문할 기회가 많아졌다. 무한대의 이동이 가능한 온라인 세상은 말할 것도 없다. 일상에서도 시야만 넓힌다면 우리는 얼마든지 넓은 세계와 조우할 수 있다. 글로벌 기업에서 다양한 문화권의 동료들과 부딪혀 일해 본 경험, 세계 곳곳 발품을 팔아 배낭여행을 해본 경험, 외국인 친구들을 사귀거나 세계 곳곳의 네티즌과 온라인에서 교류해 본 경험, 여러 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능력, 책이나 영화처럼 다양한 예술과 문화상품을 소비하고 향유해 본 경험, 다문화 가정이나 국내 외국인 노동자들의 권익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 이 모두가 다문화적 소양을 만드는 좋은 자양분이 될 수 있다. 물론 다문화적 소양은 튼튼한 밑거름을 필요로 한다. 다름아닌 자신의 모국어와 탄탄한 문화적 정체성 말이다.박현정 크레디트 스위스 기업커뮤니케이션 이사
  • 中언론 “‘꽃남’ 최고 女배우는 김현주”

    中언론 “‘꽃남’ 최고 女배우는 김현주”

    이민호·이시영 등 굴지의 ‘벼락 스타’를 배출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꽃보다 남자’(이하 ‘꽃남’)가 주인공 F4(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에 이어 여자 주인공들도 잇따라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타이완판에 이어 대륙판 ‘꽃남’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국은 다른 아시아 국가에 비해 훨씬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명 포털사이트 163.com 오락판은 지난 24일 “한국판 ‘꽃남’은 한국에서 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열기가 대단하다.”면서 “아름다운 외모의 F4외에도 단순하고 힘이 세지만 매력이 넘치는 여자 주인공들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언론이 지목한 ‘꽃보다 남자 속 떠오르는 여자 스타’로는 ‘금잔디’역의 구혜선, ‘구준표’의 누나 ‘구준희’ 역의 김현주, 그리고 새로 등장한 ‘구준표’의 약혼자 ‘하재경’역의 이민정 등이다. 언급된 3명의 여자 출연자 중 가장 호평을 받은 배우는 김현주. 이 언론은 이미 여러 편의 드라마를 통해 중국에 얼굴을 알린 김현주에 대해 “그녀는 막무가내 동생을 제압하는 동시에 ‘잔디’와 ‘준표’를 돕는 카리스마 누나 역을 훌륭히 소화해 냈다.”면서 “그녀의 연기 변신은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기 충분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구혜선에 대해서는 “‘금잔디’역의 구혜선은 보통 한국 드라마 속의 비련의 여주인공들과는 달리 불굴의 의지를 뽐내는 씩씩한 모습의 금잔디 역을 잘 소화해 냈다.”고 평했다. 중국에서는 ‘신인’에 속하는 ‘하재경’역의 이민정에 대해서도 극중 역할을 자세하게 소개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큰 영향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꽃보다 남자 홈페이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모델 이민정 ‘깜찍 vs 섹시’

    [NOW포토] 모델 이민정 ‘깜찍 vs 섹시’

    모델 이민정이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코리아 그라비아 화보촬영 현장공개에서 섹시한 포즈를 선보이고 있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모델 이민정 “‘제 눈빛에 빠져보세요!”

    [NOW포토] 모델 이민정 “‘제 눈빛에 빠져보세요!”

    모델 이민정이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코리아 그라비아 화보촬영 현장공개에서 섹시한 포즈를 선보이고 있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모델 이민정 ‘아찔 가슴라인’

    [NOW포토] 모델 이민정 ‘아찔 가슴라인’

    모델 이민정이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코리아 그라비아 화보촬영 현장공개에서 섹시한 포즈를 선보이고 있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꽃남펌박스⑦] F4 인기 못지않은 ‘F4의 여자들’

    [꽃남펌박스⑦] F4 인기 못지않은 ‘F4의 여자들’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꽃보다 남자’에서 F4 인기 못지않은 사랑을 받고 있는 F4 주변의 여성들이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신인 김소은 이시영 국지연 등과 상류층으로 등장한 톱스타 한채영과 김현주의 등장은 ‘꽃남’ 시청률을 올리는데 일조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기자들이 요즘 가장 바쁘게 활동하고 있는 F4의 미녀들을 한자리에 모아봤다. ♡ 추가을, 넌 누구니? 나는 순수발랄소녀 가을(김소은 분)이야. 잔디랑은 죽집에서 알바를 하면서 더욱 친해졌고. 요즘 한창 이정(김범 분)이랑 티격태격하며 은근 러브모드에 돌입하고 있어. 이정이는 겉으로는 까칠해 보이지만 마음이 따뜻한 친구야. 사람들은 우리를 ‘소을커플’이라고 부르더라. 이정이의 성 ‘소’와 내 이름 끝자 ‘을’을 따서 그렇게 붙여주더라고. 듣기도 좋고 이정이랑 항상 함께인 것 같아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아. 내 패션을 보면 알겠지만 큐트한 스타일을 좋아해. 후드티셔츠와 미니멀한 가디건을 주로 입어. 그리고 옷 컬러에 맞춰 헤어밴드를 착용하는 것도 좋아하고 베레모나 비니로 긴 생머리에 포인트를 주기도 하지. ♡ 오민지, 넌 누구니? 어릴 적 준표에게 심한 모욕을 당했던 민지(이시영 분) 기억하지? 지금은 뉘우치고 있는 중이야. F4 구준표를 짝사랑했지만 못난 외모로 심한 모욕을 당한 트라우마가 있어. 그 때 상황을 이해한다면 나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거야.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독일에서 머무는 동안 대대적인 성형으로 놀랄만한 미인이 돼 다들 놀라기도 했지. 과거 상처 때문에 복수를 다짐하며 돌아온 비뚤어진 콤플렉스를 가진 아이였지만 지금은 많이 반성하고 있어. ♡ 악녀 3인방, 너네들은 누구야? 사람들은 우리를 신화고의 못된 ‘악녀 3인방’(국지연 민영원 장자연)이라고 불러. 잔디에게 못되게 구는 건 우리들의 우상인 F4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니까 살짝 질투가 나는거지. 솔직히 우리보다 얼굴도 안 예쁜 잔디가 그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게 이해가 안가. 사람들은 우리를 악녀 3인방이라고 기억하지만 사실 우리는 신화고의 패셔니스타라고! 똑같은 교복을 입지만 한 군데 포인트를 줘서 큐트하면서도 세련된 코디를 연출하는 우리들의 센스를 서민인 잔디는 알까. 우리는 걸리쉬 스타일을 고수한다는 거. ♡ 포스부터 남다른 상류층 그녀들 -지후의 첫사랑, 민서현 한국 최고 규모 로펌의 외동딸이자 상속녀 민서현(한채영 분)으로 잠깐 등장했지만 사람들이 나를 오랫동안 기억해줘서 고맙더라. F4와는 어린 시절부터 남매처럼 자랐어. 특히 지후(김현중 분)의 첫사랑이기도 해서 더 기억에 남았나봐. 신화고를 졸업하고 파리 유학 중 국제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고 모델 활동도 했지만 가문의 후광을 포기하고 독립을 선택했어. 사람들은 이 부분에 대해 ‘쉽게 살면 될텐데’라고 말하지만 내 인생은 내가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해. 내 꿈을 위해 본의 아니게 지후의 마음을 아프게 해서 미안한 마음도 있지만 언젠가 더 좋은 모습으로 다시 만날 수 있을거라 생각해. -귀족포스 물씬, 준표 누나 구준희 나, 준표 누나 구준희(김현주 분)는 무엇이든 알아야 하고 해결해 주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지.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서 준표를 키우다시피 했기 때문에 동생에 대한 마음이 지극한게 사실이야. 그래서 호텔왕의 아내가 된 지금도 동생에게 자주 들러 보살피고 있어. -매력만점 털털한 재벌, 준표 약혼녀 하재경 13회(16일)부터 등장하는 하재경(이민정 분)이라고 해. 다국적 기업 JK의 무남독녀 외동딸 이지만 여러 나라에서 성장한 덕분에 상류층 요조숙녀와는 달리 자유분방하고 털털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기업합병이라는 전략 아래 준표와 약혼 관계로 얽히지만 점차 진심으로 마음이 기울게 되거든. 기대해도 좋아. 사진출처 = 서울신문NTN DB, 그룹에이트, KBS 방송캡쳐,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연예부@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꽃남펌박스①] 시즌2 돌입, 인기행진 이어지나?

    [꽃남펌박스①] 시즌2 돌입, 인기행진 이어지나?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대한민국 시청자들을 제대로 사로잡은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시즌 2로 오늘 밤(16일) 새로운 장을 연다. # ‘고교 시절’ 시즌 1 - 평균 20대 시청률 & 꽃남 ‘신드롬’ 지난 5일 첫 전파를 탄 ‘꽃보다 남자’는 첫 방송분부터 시청률 두 자릿수를 기록했고 불과 방송 3회만에 시청률 20%의 벽을 훌쩍 넘어섰다. 당초 한국 정서와 맞지 않아 인기를 끌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매회 방송분마다 화제가 되는 것은 물론 드라마 주인공들 역시 하늘을 치솟은 인기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 뿐 아니다. KBS프로그램 중 인터넷 다운로드 횟수도 사상 최고를 기록했고 드라마 OST와 주인공들의 가상 미니홈피까지 등장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의 인기가 날로 상승해가면서 드라마 촬영장에는 팬들이 몰려 촬영이 중단되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12회 방송분에서 알콩달콩 예쁜 사랑을 만들어 가던 잔디(구혜선 분)와 준표(이민호 분)는 갑작스런 이별을 맞았다. 중국에서 체류 중이던 부친이 갑자기 쓰러지면서 잔디에게 작별의 인사조차 건네지 못한채 구준표는 한국을 떠나야만 했다. 잔디는 그동안 준표에게 솔직한 감정을 털어놓지 못했던 지난 과거 때문에 눈물을 흘리고 준표는 잔디에게 “곧 돌아올게. 꼼짝 말고 기다려”라는 메시지로 새로운 이별과 시작을 예고했다. # ‘시즌 2’ -대학생 된 ‘F4’& 새로운 인물 등장 12회를 끝으로 ‘꽃보다 남자’는 ‘F4’의 고교 시절 이야기가 끝이 난다. 13회부터는 대학생이 된 ‘F4’와 고 3이 된 ‘금잔디’의 모습이 시작된다. 13회는 신화그룹이 위기에 빠지면서 해외로 떠난 구준표(이민호 분)를 만나기 위해 잔디가 마카오로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2회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잔디와 준표의 만남이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 가운데 나머지 멤버들이 마카오에 합류하면서 시즌 2, 즉 성인 ‘F4’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15회부터는 준표가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한국으로 주 무대가 옮겨진다. 여기서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는 준표의 약혼녀인 하재경(이민정 분)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멜로 라인이 형성된다. 하재경의 등장에 준표, 잔디, 윤지후는 사각관계를 이루게 된다. 인물들의 가족사도 더 깊이 다뤄진다. 준표의 누나 구준희(김현주 분)와 지후의 할아버지(이정길 분)이 본격적으로 극에 들어온다. 제작진은 끊임없이 새 인물을 투입해 신선함을 유지한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이제 고등학생이 아닌 대학생으로 등장하는 ‘꽃보다 남자’ 시즌 2가 어떤 돌풍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출처 = 서울신문NTN DB, 그룹에이트, KBS 방송캡쳐,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연예부@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伊 “외국음식 추방”… 케밥 등 퇴출

    앞으로 이탈리아에선 터키 음식 ‘케밥’을 맛볼 수 없게 됐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중도우파 정부가 대대적으로 지지하는 ‘외국음식 추방운동’ 때문이다. 특히 이 운동의 주요 타깃이 된 케밥은 앞으로 이탈리아 도시 전역에서 퇴출될 위기에 놓였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탈리아 사람은 이탈리아 음식을 먹자.”는 기치를 내걸고 있는 이 운동은 지난주 중부 토스카나 지방의 도시 루카에서 시내 성곽 안에 개점한 외국 음식 아웃렛 매장을 폐쇄시키면서 시작됐다. 이렇게 촉발된 ‘음식 국수주의’ 운동은 30일부터 중도우파가 지배하는 롬바르디아주와 주도인 밀라노까지 번졌다. 이민정책에 반대하는 이탈리아의 북부동맹당은 “외국음식에 대한 인기가 늘어 지역의 고유성을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이유를 밝혔다. 북부동맹당 출신인 루카 자이아 이탈리아 농무부장관도 이들의 결정에 찬사를 보냈다. 자이아 장관은 “나는 파인애플도 먹지 않는다.”며 “케밥, 중국음식, 스시 등을 파는 외국음식점들은 고기와 생선의 수입을 중단하고 이탈리아산 재료만 사용해야 한다.”고 엄포를 놓았다. 이를 놓고 이탈리아는 지금 설왕설래가 뜨겁다. 유명 요리사인 비토리오 카스텔라니는 “요즘 지구상에 요리법과 재료, 맛이 섞이지 않은 음식은 없다.”며 “이는 이탈리아 내 증가하는 외국인 혐오증(제노포비아)과 편협함을 반영한 현상”이라고 맹비난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이민정, ‘꽃남’ 합류…구준표-금잔디와 삼각러브

    이민정, ‘꽃남’ 합류…구준표-금잔디와 삼각러브

    탤런트 이민정이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구준표(이민호 분)의 약혼녀로 등장한다는 소식을 알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민정은 KBS 2TV ‘꽃보다 남자’(이하 ‘꽃남’)에서 F4리더 구준표역의 약혼녀 하재경(일본만화 원작 시게루)역으로 등장한다. 이민정이 맡은 하재경 역은 구준표와 정략 약혼한 인물로 ‘꽃남’ 13회분부터 모습을 나타낸다. 하재경은 구준표, 금잔디(구혜선 분)와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꽃남’의 새로운 구도에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민정이 누구냐”며 그녀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보였다. 이같은 반응은 이민정이 직접 운영하는 싸이월드 미니홈피로 연결돼, 25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일일 방문자수 5천명을 훌쩍 넘겼다. 이민정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꽃남’ 촬영 중에 찍었던 사진들을 간간이 공개해 더욱 네티즌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민정은 이전까지 다수의 CF모델 경험은 물론 MBC 드라마 ‘누구세요’, MBC 드라마 ‘깍두기’, MBC 드라마 ‘있을 때 잘해’ 등에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사진출처 = 이민정 공식 홈페이지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설특집] ‘꽃남’ 화보, 베스트 커플은 누구?

    [설특집] ‘꽃남’ 화보, 베스트 커플은 누구?

    역대 드라마 사상 KBS 2TV ‘꽃보다 남자’(극본 윤지련, 연출 전기상) 보다 화려하고 복잡한 커플 행진을 자랑했던 드라마도 없었다. ’꽃보다 남자’는 동명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평범한 서민 집안의 소녀 금잔디(구혜선 분)와 귀족학교 신화고의 대표 꽃미남이자 재벌 소년들인 F4가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스토리다. 2009년 정초, 최고의 드라마로 떠오르며 모든 여성들의 로망 F4, 그리고 그들과 얽히고 설킨 커플 구도를 이루고 있는 여성 캐릭터들…. 올 설 연휴, 핫이슈로 떠오른 ‘꽃보다 남자’ 속 ‘베스트 커플’은 어느 커플에게 돌아갈까? 시청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꽃남 베스트 커플’은 누구일지, 드라마 속 커플 구도를 명쾌하게 분석해 봤다. [ 구준표 ♡ 금잔디 ] - 준표와 잔디는 어떻게? 이민호가 맡고 있는 구준표는 대한민국 대표재벌 후계자로 강한듯 여린 심성을 가진 미워하지 못할 나쁜 남자다. 바쁜 부모 대신 고용인들 손에 자란 구준표는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마인드를 지녔지만 평범한 왈가닥 여고생 금잔디(구혜선 분)을 만난 후로 감춰두었던 따뜻한 면모가 조금씩 드러나게 된다. 금잔디와 구준표의 인연은 극중 가장 독하고 귀엽게 그려진다. 금잔디 역의 구혜선은 우연한 기회에 부유층 자제들인 F4와 마주하게 되고 이후 팔자에도 없는(?) 신화고에 전학하게 되면서 구준표와의 갈등 섞인 러브 스토리를 엮게 된다. 이들의 사랑은 웃음을 유발할 만큼 독특하면서도 짠한 감동을 자아내는 풋풋함으로 대변된다. 신화고 전학 후 거의 신격화된 권리를 누리고 있는 F4의 횡포를 두고 볼 수 없는 금잔디의 불타는 정의감으로 두 사람은 첨예한 대립을 이루게 되지만 이 과정에서 구준표는 이제껏 자신을 대하던 여느 여성과 다른 캐릭터인 금잔디의 매력에 매료되고 만다. 이후 구준표는 금잔디를 향한 사랑을 쑥쓰러운듯 조금씩 표현하기 시작하지만 이미 금잔디에게 톡톡히 미움을 산 터라 에피소드만 끊이지 않을 뿐이다. 여기에 구준표의 친구 윤지후(김현중 분)와도 삼각관계가 형성되면서 ‘구준표-금잔디 vs 윤지후-금잔디’의 구도를 이룬 가운데 이들의 사랑을 응원하는 시청자들의 목소리가 크게 양분되고 있다. [ 윤지후 ♡ 민서현 ] - 지후와 서현은 어떻게? ‘꽃보다 남자’ 2회에 깜짝 등장해 카메오 출연임에도 불구 ‘여신포스’로 뜨거운 화제를 불러 모은 한채영은 극중 윤지후의 첫사랑 민서현 역으로 등장했다. 민서현은 남 부러울 것이 없는 모든 것이 완벽한 여인. 윤지후의 어릴적 상처를 감싸안으며 사랑의 감정을 싹 틔운 그는 법학도이자 유명모델로 지성과 미모를 갖춘 여성이다. 한국으로 잠시 돌아와 지후와 재회한 서현은 금잔디로 인해 흔들리고 있는 지후의 마음을 엿보게 된다. 하지만 민서현은 복잡한 심경을 숨기다가 방송 3회에서 가문 상속녀로서의 자격을 버리는 동시에 윤지후과도 이별을 고하며 홀연히 퇴장하게 된다. [ 윤지후 ♡ 금잔디 ] - 지후와 잔디는 어떻게? F4 최고의 꽃미남이자 전직 대통령의 손자인 윤지후 역은 ‘4차원’ 이미지의 김현중에게 딱 어울리는 캐릭터로 평가된다. 윤지후는 베일에 싸인듯한 내성적 성격의 소유자지만 가장 귀공자 다운 외모를 갖추고 있는 인물. 숲속에서 바이올린을 켜는 등 다가서기 어려운 캐릭터이지만 엉뚱하고 따뜻한 내면을 가진 그에게 설레지 않을 여심이 어디 있으랴. 극중 금잔디는 외관상 구준표와 정반대로 그려지는 윤지후를 처음 본 순간부터 온통 마음을 빼앗기고 만다. 신화고의 영웅 F4 중 유일하게 신비한 인물로 그려지는 윤지후는 금잔디(구혜선 분)에게는 마치 ‘백마탄 왕자님’처럼 등장한다. 구준표와 금잔디의 첫 만남이 팽팽한 갈등과 오해와 연속으로 그려지는 반면 윤지후는 구준표가 금단디를 못살게 굴거나 함정에 빠뜨릴 때마다 우연인듯 운명처럼 나타나는 기사 같은 존재다. 윤지후에게 빠져드는 금잔디의 사랑은 그의 옛사랑 민서현(한채영 분)을 알게되며 혼선을 빚게 된다. 하지만 지난 19일(5회) 윤지후와 금잔디의 애절한 키스신이 방송지며 구준표의 질투와 분노가 극에 달해 이들의 삼각구도가 드라마 속 러브라인의 주축이 되고 있다. 윤지후 역을 통해 가수에서 연기자로 안정적인 입문을 거친 김현중은 “실제 극중 삼각 관계에 놓였다면 누구를 선택하겠냐?”는 질문에 “첫사랑 민서현(한채영 분)을 택할 것”이라며 “삼각관계에 처한 적은 없으나 민서현을 선택할 것 같다. 외형적인 부분 때문이 아니라 첫사랑이 더 소중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실제 순정파 임을 드러냈다. [ 이정 ♡ 추가을 ] - 이정과 추가을은 어떻게? 신예 김소은은 금잔디(구혜선 분)의 단짝친구인 추가을(김소은 분)역으로 드라마에 합세해 김범과의 러브라인을 형성하고 있다. 극중 이정(김범 분)의 상대역으로 등장한 추가을은 일본판 원작에서는 끝내 결실을 맺지 못하고 안타까운 짝사랑으로 그려졌던 바 있다. 이정은 수려한 외모와 매너로 여심을 흔드는 바람둥이로 그려지고 있지만 실제로는 첫사랑의 상처를 안고 있는 감성적 소년. 추가을은 금잔디와 대조되는 수줍은 성격을 가졌지만 솔직한 애정관을 지닌 소녀로 결국 이정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이외 새로운 인물] - 구준표의 누나 구준희(김현주 분)은 누구? 방송 6회부터 등장한 김현주는 극중 구준희 역으로 세계 30대 기업 입성을 넘보는 대학민국 최고기업 신화그룹 구씨일가의 장녀를 연기하게 됐다. 구준표의 미움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잔디와 지후 사이의 조력자로 나타난 구준희는 평범한 남자와의 첫사랑 기억을 지우지 못한 탓에 이들의 사랑을 응원하려는 순정파 인물. 구준표의 천적이지만 밉지 않은 누이 역을 맡은 김현주는 10회까지 출연할 예정이다. - 구준표의 약혼녀 하재경(이민정 분)은 누구? 2월16일부터 합류하는 하재경은 온통 금잔디에세 마음을 빼앗긴 F4 리더 구준표(이민호 분)의 약혼녀로 돌연 나타나 극에 긴장감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이로써 향후 구준표-금잔디-하재경-윤지후 등으로 애정전선이 보다 복잡해질 전망. 구준표와 정략 약혼자인 하재경은 원작만화에서 단발머리에 큰 눈망울이 특징이던 캐릭터. 때문에 하재경 역의 이민정은 오랫동안 길러왔던 긴 머리를 단발로 싹둑 자르는 등 열의있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 한편 화제의 드라마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는 설 연휴도 그 인기를 특집 편성을 통해 이어갈 전망이다. KBS는 ‘꽃보다 남자’는 설 연휴기간인 26일과 27일, 기존 방영시간보다 10분 앞당긴 오후 9시45분에 7회와 8회를 각각 방영할 예정이다. 케이블 채널 tvN에서는 오는 25일 낮 12시부터 ‘꽃보다 남자’ 첫 회부터 6회까지를 연속 감상할 수 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오바마의 미국] 오바마 정부 줄기세포 등 부시 정책 뒤집기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조지 부시 행정부와의 차별화를 본격화할 태세다. 오바마 당선인의 램 이매뉴얼 비서실장과 존 포데스타 정권인수위원장은 9일(현지시간) TV 시사토론 프로그램에 잇따라 출연, 오바마 당선인이 내년 1월20일 취임과 동시에 줄기세포 연구, 석유와 천연가스 시추 등과 관련해 부시 대통령이 내린 행정명령을 되돌리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경제위기를 해결하는 문제와 함께 에너지정책과 의료보험 확대, 교육개혁, 중산층에 대한 세금 인하 등 주요 공약사항들을 집권 초기에 동시에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보 확대·중산층 감세 등 추진 포데스타 정권인수위원장은 이날 폭스뉴스와 CNN에 출연,“의회를 거치지 않고 대통령이 행정명령을 통해 할 수 있는 일이 많고, 오바마 당선인은 그렇게 할 것”이라면서 “오바마 당선인은 변화에 대한 권한을 이임받았다고 생각하고 있고, 부시 행정부의 정책과 조속히 차별화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존 포데스타 정권인수위원장은 “오바마 당선인은 부시의 모든 행정명령을 재검토해 보고 유지할 것과 폐기할 것, 수정할 것 등을 결정하게 된다.”면서 “줄기세포, 석유시추 등과 관련해 부시 대통령이 내린 행정명령을 재검토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약 50명으로 구성된 오바마 진영의 자문단은 지난 수개월 동안 오바마가 대통령에 취임할 경우 행정명령을 통해 고쳐야 할 부시 행정부의 정책 200여개를 추려놓았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9일 보도했다.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연방자금 지원 제한과 유타주의 석유와 가스 시추 허용 결정, 미국의 원조를 받는 국제가족계획단체들이 낙태에 대해 상담을 금한 규정 등이 폐기될 가능성이 높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부시 행정부가 자동차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규제하려는 캘리포니아주의 계획에 제동을 걸었던 것도 차기 오바마 정부에서는 뒤집힐 가능성이 크다. 이 밖에 이민정책, 식품·의약관련 규제 등이 오바마 당선인이 취임 후 부시 행정부와 차별화를 시도할 수 있는 정책으로 워싱턴포스트는 꼽았다. 한편 램 이매뉴얼 당선인 비서실장은 ABC방송의 ‘디스위크’에 출연,“경제를 살리기 위한 경기부양책의 의회 처리와 함께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자동차업계에 대한 연방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매뉴얼 비서실장은 내년 1월 의회에 제출될 경기부양책에는 중산층에 대한 세금인하와 공공사업 투자를 통한 일자리 창출, 실업자에 대한 지원 확대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일부 공화당 의원들이 요구하는 것처럼 경기부양책을 콜롬비아와의 자유무역협정(FTA) 비준과 연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혀, 콜롬비아는 물론 한국과의 FTA 의회 조기비준 가능성을 배제했다. ●“자동차업계 정부지원 필요” 한편 포데스타 인수위원장은 “오바마 당선인은 취임 후 수개월 동안 경제문제와 함께 에너지 정책, 의료보험 개혁, 교육개혁 등 주요 정책들을 동시에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의욕적인 향후 일정을 밝혔다. 포데스타 위원장은 또 오바마의 새 내각은 민주·공화·무소속 인사들을 총망라한 거국내각이 될 것이라면서,12월까지 내각 명단을 발표하지 않았던 관례와는 달리 상황의 심각성을 감안해 경제와 국가안보, 보건, 에너지 관련 장관들은 조만간 임명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장관들에 대한 임명에 앞서 이번 주중 백악관 보좌관 인선을 먼저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뉴욕타임스가 전했다. kmkim@seoul.co.kr
  • [Local] 계명대, 21일 이민포럼 개최

    계명대는 법무부와 공동으로 오는 21일 ‘이민정책 릴레이 포럼’을 개최한다. 계명대 다문화사회 연구 및 교육센터가 주관하는 포럼은 법무부 ‘건국 60년 기념 다민족·다문화 한마당 축제’의 전국 순회 행사 가운데 하나로 마련된다.‘다문화사회 통합을 위한 중앙정부와 지역의 협력강화 방안’을 주제로 열린다.‘결혼이주여성’ ‘외국인노동자’ ‘유학생’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외국인 이주자들의 현실을 점검하고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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