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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 끓는 공직사회… 해법은

    민원인 속마음 이해하려는 노력 우선 “행동엔 책임 따른다” 인식도 심어 줘야 “진상 민원인 사례를 접하며 깨닫게 된 점은 지금의 상황을 단박에 바꿀 수 있는 ‘매직 불릿‘(특효약)은 없다는 것입니다. 사회 전반의 의식 수준이 바뀔 때까지 공무원들이 민원인에게 좀더 진정성 있게 다가가려고 애쓰는 것만이 유일한 해법이 아닐까 합니다.” # 직접 찾아가 의견 들으니 민원 줄기도 전국 공무원들의 악성·고질 민원 처리를 담당하는 박범선 행정안전부 특이민원 담당 사무관은 “진상 민원인을 다룰 수 있는 해결책이 있냐”는 기자의 물음에 담담하게 웃으며 말했다. 공무원은 민원인의 속마음을 더 깊이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민원인도 ‘행동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른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하는데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속내가 담겨 있었다. 박 사무관에 따르면 근로복지공단의 경우 2013년 사고로 요추부 변형 장해를 입은 A씨가 2년 가까이 반복적인 민원을 제출하며 폭언과 협박을 일삼아 어려움을 겪었다. 민원 창구 직원들은 그가 나타날까 봐 늘 불안해했고 다른 민원인들도 A씨의 언행에 불만이 많았다. 결국 공단 측은 특별민원 전담팀 직원이 A씨 집에 직접 찾아가 자초지종을 모두 들어줬다. 이후 “언제든지 우리에게 전화하면 최우선적으로 배려하겠다”며 마음의 상처를 입은 A씨를 감싸려 노력했다. 그러자 영원히 지속될 것 같았던 A씨의 악성 민원도 금세 사라졌다. 보건복지부도 지난해 10월 “인플루엔자 백신을 무료로 접종해 달라”며 민원인 B씨가 한 달 새 100건 넘게 전화하며 폭언과 협박을 일삼자 “직접 만나서 하고 싶은 이야기를 모두 하시라”고 정중히 요청했다. 그러자 B씨의 ‘민원폭탄’도 종지부를 찍었다. 임호진 서울시교육청 민원봉사실 주무관은 “악성 민원인 대부분은 고성방가와 행패를 일삼다가도 공무원이 진지하게 경청하는 자세로 응대하면 수그러들곤 한다”며 이들의 행동 뒤의 마음의 문제를 읽어낼 줄 알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 구청장 직접 대면 기회 주기도 경기 성남시는 2012년 기초생활수급자 C씨가 사회복지사와 사회복무요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뒤로 민원 창구 등에 경비용역 직원을 배치하고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는 등 환경 개선에 나서고 있다. 사회복지 부서 창구는 은행 창구처럼 민원인과 어느 정도 거리를 둔 광폭 구조로 바꾸고 직원 출입구 등에 잠금 장치도 달아 민원인이 함부로 들어올 수 없게 했다. 서울시 일부 자치구는 악성 민원인들에게 되레 구청장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효과를 봤다. ‘구청장 대화의 날’을 통해 자신의 억울한 사연을 모두 털어놓으라는 취지다. 진상 민원인들이 구청장에게 행패를 부릴 것 같지만 신기하게도 상당수는 면담 과정에서 자신의 감정을 풀고 원만히 문제를 해결한단다. 행안부는 조만간 전국 공무원들의 특이민원 우수 대응 사례를 모아 동영상 등으로 제작해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흉기로 위협, 허위 민원 年 3만여건… 보복할까봐 또 참습니다

    흉기로 위협, 허위 민원 年 3만여건… 보복할까봐 또 참습니다

    “업무와 상관없는 말을 1시간 넘게 해도 끊을 수가 없어요. 중간에 말투가 조금만 바뀌어도 불친절하다면서 감사원이나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내고 매뉴얼대로 ‘상담이 더이상 곤란하다’고 하면 욕설을 하기도 합니다.”(중앙부처 A주무관) 고압적인 반말과 욕설, 성적 발언을 일삼는 악성 민원인이 늘어나면서 각 부처와 지방 자치단체는 악성 민원인에 대응하는 매뉴얼을 만들거나 기관 차원의 법적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매뉴얼이 현장에서 도움이 되고는 있지만, 상황이 워낙 다양하다보니 일률적으로 적용하기는 어렵다. 전문가들과 일선 공무원들은 악성 민원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세우고 처벌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6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정부 대표민원 콜센터 110으로 걸려온 민원전화는 2013년 215만건에서 2014년 231만건, 2015년 252만건, 2016년 266만건으로 해마다 늘었다. 올 상반기까지는 150만건의 민원전화가 걸려와 올해는 300만건에 이를 전망이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120다산콜센터를 통해 처리된 민원도 2013년 54만 6660건, 2014년 64만 7329건, 2015년 84만 4202건, 2016년 101만 1985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정부가 악성 민원인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해결에 나선 것은 2011년이다. 권익위원회는 당시 고질·반복 민원을 전담 처리하기 위해 고충민원 특별해결팀을 신설했다. 특별해결팀은 1년 정도 활동한 결과를 토대로 2012년 처음으로 대응 매뉴얼을 만든 뒤 해마다 내용을 갱신해 배포하고 있다. 권익위가 올해 5월 배포한 매뉴얼에는 전화·방문 상담의 상황 유형별, 민원인 유형별 대응 방법이 담겨 있다. 민원인이 욕설·폭언을 하는 경우 처음에는 경청하면서 “충분히 이해했습니다”라고 응대하지만, 폭언이 계속되면 “욕설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고, 이후에도 지속되면 “법적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거나 “이만 전화를 끊겠다”고 말한 뒤 전화상담을 끝내도록 하고 있다. 같은 말을 반복하거나 기관장이나 책임자를 바꿔 달라고 요구하는 경우에는 역시 처음에는 “말씀하신 민원은 제가 처리하도록 규정돼 있습니다”라고 친절하게 응대하도록 하고 있다. 방문상담에서도 행패를 부리거나 욕설을 하는 경우, 황당한 민원이나 음주 상태에서 말을 하는 경우 등에도 처음에는 민원인의 말을 들어야 한다. 설득·소통이 우선이지만 상담이 불가능할 정도의 상태라면 민원 접수 자체를 거부할 수 있다. # 권익위·행안부 해마다 응대 매뉴얼 갱신 행정안전부가 2013년부터 매년 배포하고 있는 특이민원 유형별 응대 가이드라인도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다. 욕설·협박·모욕·성희롱 등 민원인의 폭언에 대해서는 ‘자제해 달라’, ‘법적조치를 할 수 있다’고 3회 이상 고지한 뒤 응대를 중지할 수 있다. 또 행정기관이 직접 민원인을 상대로 법적조치를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행정업무와 무관한 주장을 계속하는 민원인이라 할지라도 처음에는 성실하게 응대해야 한다. 매뉴얼에 따르면 통화 및 면담 시간이 30분 이상 지속되면 상담 곤란을 설명하고 응대를 끝낼 수 있다. 임호진 서울시교육청 민원봉사실 주무관은 “민원봉사실에서 본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연 2회 정기교육을 비롯해 지역교육청 담당자나 도서관 대상 월 1회 순회 교육을 한다”며 “다만 민원인이 지속적인 욕설·폭언·성희롱 발언을 하거나 민원봉사실을 직접 찾아 물리적인 폭력을 가하거나 기물을 파손하면 행안부 가이드라인을 교육청 사정에 맞게 변형한 ‘특이민원 대응요령’에 따라 행동한다”고 설명했다. 일선 공무원들은 매뉴얼에 대한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현실적으로 매뉴얼대로 대처하기도 쉽지 않다고 전했다. 중앙부처의 한 공무원은 “민원인에 대한 친절교육은 받았지만, 악성 민원인 대처법은 별도로 교육받은 적이 없다”며 “매뉴얼에 따라 대응한다해도 ‘국민신문고나 감사원에 민원을 제기하겠다’며 윽박지르거나 ‘다 녹음하고 있으니 알아서 하라’는 등 협박하는 경우에는 단호하게 대응하기가 어려운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서울의 한 경찰서 민원실에서 근무하는 경찰관은 “체포된 사람이 난동 피우는 건 상관 없는데 술에 취한 상태에서 진상을 부리거나 반복적으로 고소장을 접수하러 오는 민원인들은 대응이 곤란하다”며 “설득하려고 했다가 자칫 잘못 대처하면 또 다른 민원을 만들기 때문에 그저 이야기를 듣는 방법밖에 없다”고 말했다. 매뉴얼에 따라 강력 대응하기에는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보복성 민원이나 불이익이 두렵다는 것이다. # 고용부·인권위 등도 강경 대응 나서 서울시는 악성 민원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시가 마련한 악성 민원 대응 비법 매뉴얼을 보면 ‘폭언 및 난동시에는 자제 요청→녹화·녹음 고지→법적조치 구두경고→상담종료 및 경찰 신고’, ‘성희롱·폭력·기물파손 시 즉시 경고 및 녹화→상담종료 및 경찰 신고’ 조치를 하도록 돼 있다. 또 20가지 악성민원 유형별로 상세한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언성이 높아지는 경우에는 상급자가 개입할 것, 민원인을 다른 접견실로 안내할 것, 성희롱의 경우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라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다양한 사례에 맞는 응대방법은 물론 증거를 남기기 위한 녹음·녹화 요령, 법적 대응 절차가 상세하게 수록돼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지자체 최초로 ‘감정노동종사자 권리보호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올 3월 서울노동권익센터에 감정노동보호팀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조만간 각 기관별 특성을 반영한 악성 민원 대응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배포할 예정이다. 가이드라인에는 기존에 담겨 있었던 유형별 대응뿐 아니라 기관 내 폭언 및 욕설 금지 안내·경고 문구 부착, 전화상담 시 즉시 응대 중단, 악성 민원은 사전에 관리자에게 이첩하는 방안 등 예방조치 및 구체적인 요령이 담긴다. 시는 악성 민원인에 대한 기관 차원의 법적 대응도 강화하고 있다. 120다산콜센터는 2012년부터 올해 3월까지 성희롱, 폭언 등 악성민원인 95명을 고소했다. 강력한 대응 덕분에 악성 민원 전화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92% 정도 줄었다. 시뿐만 아니라 고용노동부, 국가인권위원회가 악성 민원을 고소·고발하는 등 민원인에 대해 강경 대응에 나서는 경우도 늘고 있다. # “공기관 미온적 대처 진상 민원 방관하는 꼴” 전문가들은 공공기관이라는 이유만으로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는 것은 문제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오철호 숭실대 행정학과 교수는 “실무직 공무원이 분노 표출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라면서 “만든 지 5년이 넘은 가이드라인이 현장에 정착되지 않은 것은 가이드라인에 따라 조치해도 보복성 민원 등 불이익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규정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서울노동권익센터 감정노동보호팀장은 “일부 악성 민원인으로 인해 다른 국민들도 피해를 입게 되는 것”이라며 “비이성적인 민원에 대한 기준과 선정방법을 구체화하고, 직접 민원인을 접하는 일선 공무원들이 악성 민원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부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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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재정부 △장관비서관 이보인◇담당관△홍보 이재선△기획재정 신민식△창조정책 오은실△규제개혁법무 류형선△정보화 윤채영◇과장△운영지원 오광만△예산총괄 조용범△예산정책 최한경△예산기준 김태곤△기금운용계획 허승철△고용환경예산 신상훈△교육예산 이제훈△문화예산 조인철△총사업비관리 조성철△국토교통예산 오상우△산업정보예산 안상열△농림해양예산 천재호△연구개발예산 이상윤△복지예산 박준호△연금보건예산 이병연△지역예산 김위정△행정예산 김명규△안전예산 장보영△국방예산 이상영△법사예산 김명중△조세정책 이상길△조세분석 김영노△조세특례제도 박홍기△조세법령운용 김병철△소득세제 류양훈△재산세제 이용주△부가가치세제 이호섭△관세제도 이형철△산업관세 노중현△관세협력 윤정인△물가정책 이주현△미래정책총괄 유수영△복지경제 김동곤△정책조정총괄 민상기△산업경제 강기룡△서비스경제 진승하△국고 황순관△국유재산조정 김구년△출자관리 김우중△재정기획총괄 강영규△재정건전성관리 강길성△재정관리총괄 정희갑△재정성과평가 박창환△타당성심사 장정진△민간투자정책 이승욱△회계결산 민철기△정책총괄 선우정택△재무경영 남경철△인재경영 주현준△국제금융 민경설△국제통화협력 이상규△거시협력 임상준△금융협력총괄 강윤진△국제기구 최지영△녹색기후기획 지광철△통상조정 손웅기△발행관리 이대균△기금사업 이인옥 ■미래창조과학부 ◇고위공무원 승진△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교육훈련 손승현 이창윤◇과장급 전보△장관비서관 황성훈△운영지원과장 강상욱△연구개발정책과장 장보현△연구예산총괄과장 김대기 ■법무부 ◇고위공무원 승진△광주교도소장 이영희△수원구치소장 신경우◇고위공무원 전보△법무연수원 교정연수부장 유승만<지방교정청장>△서울 정유철△대전 최강주△광주 홍남식<소장>△서울구치소 이경식△안양교도소 권민석◇부이사관 승진 <교도소장>△전주 구지서△창원 류기현◇부이사관 전보△화성직업훈련교도소장 김승만◇서기관 승진△법무부 사회복귀과 금용명<구치소>△서울 총무과장 박경선△서울 보안과장 양동석△부산 총무과장 임채화△부산 보안과장 최진규△성동 총무과장 김영대△인천 총무과장 박진홍△서울남부 총무과장 한천용<교도소>△대전 총무과장 송상기△대구 총무과장 박원흠△안양 총무과장 이홍연△전주 보안과장 류동수◇서기관 전보△법무부 의료과장 오세홍<지방교정청>△서울 보안과장 박희수△서울 사회복귀과장 오광운△대구 총무과장 정창헌△대구 보안과장 민현기△대전 총무과장 김동윤△대전 보안과장 노용준△대전 사회복귀과장 하영훈△광주 보안과장 최국진△광주 사회복귀과장 정봉수<교도소장>△여주 신동윤△진주 이경우△목포 박삼재△군산 황인배△청주 김문태△천안 조기룡△경북직업훈련 류동백△춘천 민낙기△원주 김도형△안동 성맹환△경북북부제2 도재덕△경북북부제3 김평근△제주 박수연△홍성 민육기△경주 정재열△강릉 강군오△영월 서호영△해남 홍순철△정읍 강도수△상주 최병록<구치소장>△울산 노현태△통영 이동희△밀양 김태수<구치소>△서울 분류심사과장 채완식△부산 부소장 김철민△수원 부소장 서수원△수원 평택지소장 이현철△성동 부소장 이승철<교도소>△대전 부소장 김일환△대전 분류심사과장 김진석△대구 분류심사과장 조광근△광주 부소장 강기천△안양 부소장 백홍기△경북북부제1 부소장 황의호△전주 총무과장 정병환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서기관) 승진△국립중앙도서관 국가서지과장 하부용△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정보서비스과장 박일심 ■농림축산식품부 ◇국장급 <승진>△국방대 파견 김정욱<전보>△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파견 강형석△국립외교원 파견 이상만△대변인 이주명△가축질병수습본부 상황실 지원근무 민연태△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장 김정희◇과장급 <신규임용>△장관 정책보좌관 이종국<전보>△창조농식품정책과장 박순연△농업금융정책과장 최봉순 ■보건복지부 △해외의료사업지원관 이민원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 김재정△도시정책관 정경훈△기술안전정책관 황성규△부산지방항공청 항공관제국장 최승연△익산지방국토관리청 광주국토관리사무소장 김기선△원주지방국토관리청 관리국장 황현성 ■해양수산부 ◇국장급 교육파견△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홍종욱△국방대 한기준◇과장급 <임용>△동해지방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연규택<전보>△선원정책과장 서진희△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 명노헌<교육파견>△통일교육원 김재철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 곽세붕◇일반직 고위공무원 승진△국방대 교육파견 김준하◇전보△경쟁정책국장 박재규△운영지원과장 최영근△시장구조개선과장 이동원△카르텔총괄과장 최무진△기업거래정책과장 송정원△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 경쟁과장 박기흥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재환경과장 한정호△원자력통제과장 황윤조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방대 안보과정 교육훈련 김나경△의료기기안전국 의료기기기준심사체계개편추진단TF 기준규격팀장 정면우◇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의약품규격과장 김영림△순환계약품과장 장정윤△화장품연구팀장 최기환△실험동물자원과장 정승태 ■관세청 △비서관 김현석△운영지원과장 신현은△인천세관 세관운영과장 최능하△안양세관장 김성원△부산세관 심사국장 임쌍구△김해공항세관장 박종일△속초세관장 오필석 ■조달청 △규제개혁법무담당관 박성익△쇼핑몰단가계약과장 여인욱◇과장급 신규임용△물품관리과장 박상운◇과장 파견△관세청(관세국경감시과장) 노배성 ■고려대 △미래전략실장 최동훈△기획예산처장 겸 감사실장 김재욱△학생처장 겸 장애학생지원센터장 이재학△정보전산처장 이경호△입학처장 겸 입학전형관리실장 양찬우△기획처장 서성규△호연학사 사감장 오광욱△RC센터장 김정우
  • 의료기관 해외진출 사업도 ‘최순실 불똥’

    의료기관 해외진출 사업도 ‘최순실 불똥’

    복지부 ‘종합계획 발표’ 맥빠져 경제장관회의 안 거쳐 협조 불투명 정부가 내년부터 해외로 진출하는 의료법인에 법인세 혜택을 주는 내용의 ‘제1차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 종합계획(2017~2021)’을 29일 내놨다. 의료 한류 인프라 강화를 위해 앞으로 5년간 시행할 정책 과제를 담았으나, 지금껏 해오던 정책과 크게 다르지 않아 이전 정책의 ‘복사판’에 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게다가 30일 경제장관회의 안건에서도 제외돼 전체적으로 맥빠진 종합계획이 됐다. 이는 최순실 사태 이후 위축된 관가 분위기와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 시행된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첫 종합계획을 만들고도 언론 브리핑을 열어 대대적으로 발표하기를 주저했다. 최순실씨 모녀가 다닌 ‘김영재 의원’의 해외 진출에 청와대가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돼서다. 결국 브리핑을 열었지만, 해외의료사업지원관으로 정식 발령이 나지 않은 이민원 직무대리(부이사관)가 마이크를 잡았다. 이 직무대리가 이 사업의 실질적 담당자란 점을 감안하더라도 통상적으로 대통령의 관심이 많은 종합계획은 장차관이나 실장급 적어도 국장급이 브리핑한 전례에 비춰볼 때 브리핑 규모가 축소된 셈이다. 애초 복지부는 30일 경제관계장관회의 종료 시점에 맞춰 종합계획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28일 경제관계장관회의 안건에서 갑자기 빠지는 바람에 발표 시기를 앞당겼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장관이 참석하지 않으면 기강 확립 차원에서 해당 부처의 안건을 회의에 올리지 않는다는 방침이 세워졌는데, 이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진엽 복지부 장관은 30일 경제관계장관회의 대신 국회에서 열리는 최순실 국정조사 1차 기관보고에 출석한다.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거치지 않아 의료기관 해외진출 지원 정책에 대한 각 부처 장관들의 의지를 확인하기도 어려워졌다. 종합계획에는 다른 부처가 적극적으로 협조하지 않으면 성사되기 어려운 과제가 상당 부분 포함됐다. 종합계획에는 한국 의료 패키지 진출 확산, 의료·관광· 정보기술(IT) 융합을 통한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지역 특화전략, 글로벌 역량강화, 한국 의료 브랜드 글로벌 위상제고 등 5대 중점전략이 담겼다. 내년에 411억원을 투입하는 등 5년간 2200억원을 투자해 2021년까지 해외진출 의료기관 수를 211개로 늘리고 외국인 환자 80만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한편 복지부는 해외의료 진출 의료법인에 법인세 혜택뿐만 아니라 소득세 감면 혜택을 주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기획재정부가 난색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국정 역사교과서 공개] 보수 성향만 짙고 정통 역사학자 없고

    [국정 역사교과서 공개] 보수 성향만 짙고 정통 역사학자 없고

    28일 교육부가 교과서 현장검토본을 공개한 가운데 현대사 부분의 집필진 성향을 두고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6명의 집필진 중 정통 역사학자가 없다는 점과 대다수가 보수 성향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총집필진은 31명으로 대부분이 중·고교 교과서 집필에 모두 참여했다. 부문별로 선사·고대사 3명, 고려사 3명, 조선사 3명, 근대사 3명, 현대사 6명, 세계사 6명, 현장교원 7명 등이다. 현대사 집필진은 교수 6명과 현장교사 1명이 참여했는데, 사학과 교수는 한 명도 없었고 대부분 보수 성향 학자였다. 유호열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는 대통령자문기구인 민주평통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촛불집회에 대해 “박 대통령을 위해 기도해 달라”는 글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바 있다. 김낙년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일제 통치 기간에 경제발전이 이뤄졌다는 ‘식민지근대화론’을 주장한 낙성대경제연구소를 이끌었다. 김 교수와 또 다른 집필자인 김승욱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는 경제사를 연구한 경제학자다. 헌법학자인 최대권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도 보수 성향으로 분류된다. 김명섭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뉴라이트로 분류되는 한국현대사학회 출신이다. 나종남 육군사관학교 군사사학과 교수는 육사를 졸업하고 미국 유학을 거친 뒤 군사사(史)를 가르치고 있어 정통 역사학자로 보기 어렵다. 근대사 집필진 3명을 합해 9명의 근·현대사 집필진을 살펴보면 9명 중 4명이 뉴라이트 계열 한국현대사학회 소속이다. 근대 부문의 이민원 동아역사연구소 소장은 대표적 보수 인사로 이승만 전 대통령의 업적을 연구하는 ‘이승만 포럼’에서 2013년 2월 ‘청년 이승만과 상투자르기’라는 주제 발표를 했다. 고대사 집필진인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 세계사 집필진인 이주영 건국대 명예교수도 보수 성향 사학자로 꼽힌다. 세계사 부문의 정경희 영산대 자유전공학부 교수도 교학사 교과서 등을 찬성한 뉴라이트 계열 학자다. 이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교과서 공개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집필진이 뉴라이트거나, 교학사 교과서 찬성자이거나, 5·16 군사혁명을 미화한 사람들로 편향된 역사관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교육부와 국사편찬위원회는 기존 검정 교과서의 이념적 편향성 극복을 위해 특정 이념에 치우지지 않은 권위자들로 집필진을 꾸렸다고 밝혔다. 고교 한국사 교과서는 집필 인원을 기존 검정 교과서의 약 3.5배 이상, 단원당 집필 인원은 기존 검정 교과서의 3배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국정교과서 집필진 ‘뉴라이트’ 포함···현대사 집필진에 역사학자 없어

    국정교과서 집필진 ‘뉴라이트’ 포함···현대사 집필진에 역사학자 없어

    정부가 중·고교 국정 역사교과서를 집필하면서 ‘철통보안’을 유지했던 집필진 명단도 28일 교과서 현장검토본과 함께 공개됐다. 많은 역사학자들이 국정교과서 집필 참여를 거부한 상황에서 집필진이 꾸려지다보니 관변 성격이 강한 인사들이 많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8일 교육부가 공개한 중학교 ‘역사’와 고교 ‘한국사’ 국정교과서의 집필진은 모두 31명이다. 고교 한국사에 27명이, 중학교 역사교과서에 31명이 참여했으며 대부분은 중·고교 교과서 집필에 동시에 참여했다. 대표 집필자로 이미 공개됐던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선사·고대) 외에 한상도 건국대 사학과 교수, 이민원 동아역사연구소 소장, 김권정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학예연구사(이상 근대), 최대권 서울대 명예교수, 유호열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김승욱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 김낙년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 김명섭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나종남 육군사관학교 군사사학과 교수(이상 현대) 등이 포함됐다. 기존 검정 교과서는 교원 1∼2명이 1개 단원 전체를 집필했지만, 이번 국정 교과서는 인원을 대폭 보강해 1개 단원을 교수 3명과 교원 1명이 함께 집필해 완성도를 높였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교과서 편찬을 전담한 국사편찬위원회는 “균형성과 전문성을 고려해 공모와 초빙을 통해 학계의 전문가들로 집필진을 구성했다”면서 “기존 검정 교과서의 이념적 편향성을 극복하기 위해 특정 이념에 치우치지 않은 해당 분야의 권위자들을 집필에 참여시켰다”는 것이 국편의 설명이다. 그러나 집필진 구성을 놓고 앞으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집필진을 두고 벌써부터 “친(親) 정부 성향의 관변 성격이 강하다”는 평가가 학계에서 나오고 있다. 특히 관심이 집중된 분야는 한국근·현대사 집필자들이다. 한국 근·현대사는 여전히 학계에서도 진보·중도·보수 등 진영에 따라 역사 해석이 첨예하게 엇갈려 이번 국정 교과서 집필진에 누가 포함되느냐는 초미의 관심사였다. 가장 큰 특징은 현대사 집필진에 정통 역사학자가 한명도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현대 부분은 모두 5명의 교수와 1명의 현장교사가 참여했다. 고려대 북한학과 유호열 교수는 현 국사편찬위원이기는 하지만 북한을 주로 연구해온 정치학자다. 현재 대통령자문기구인 민주평통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을 맡고 있어 ‘관변’이라는 비판을 받을 소지가 있다. 중앙대 김승욱 교수와 동국대 김낙년 교수는 한국경제사를 연구해온 경제학자들이다. 특히 김낙년 교수는 이른바 ‘식민지근대화론’의 중심에 있던 낙성대경제연구소를 이끌기도 했다. 일본 강점기나 박정희 정부 시절의 경제성장을 축적된 각종 데이터를 통해 실증적으로 규명하는 작업을 해왔으나 주류 역사학계와 거리를 둔 ‘뉴라이트’ 성향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김명섭 연세대 정외과 교수 역시 뉴라이트로 분류되는 한국현대사학회 출신의 정치학자이고, 나종남 교수는 육사를 졸업한 장교 출신으로 미국 유학을 거쳐 현재 육사에 군사사(史)를 가르치고 있어 정통 역사학자로 보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헌법학자인 최대권 서울대 명예교수는 보수성향 인사로 분류된다. 현대사 집필진에 역사학자가 거의 없는 것과 관련해 김정배 국사편찬위원장은 “ 현대사로 내려올수록 우리 역사는 세계사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돼 있으며 또 현대사학계와 사회과학계열 사이의 학제 간 연구가 깊을수록 알찬 수확을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대사 부문의 ‘역사학자 공백’과 더불어 집필진의 성향과 관(官) 주변 연구자가 많다는 것도 집필진 구성이 공정하지 않다는 지적의 이유로 제시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 공개된 국정교과서…‘대한민국 수립’ 보수 진영 주장 내용 그대로

    오늘 공개된 국정교과서…‘대한민국 수립’ 보수 진영 주장 내용 그대로

    국정 중학교 역사,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현장 검토본이 28일 공개됐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학교 역사 1·2, 고등학교 한국사 등 총 3종의 국정 교과서 현장 검토본을 공개했다. 이 부총리는 “올바른 역사 교과서는 학생들이 특정 이념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 있는 역사관과 올바른 국가관을 가질 수 있도록 심혈을 기해 개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비밀에 부쳐졌던 집필진 31명의 명단도 이날 함께 공개됐다. 대표 집필자로 이미 공개됐던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선사, 고대) 외에 한상도 건국대 사학과 교수, 이민원 동아역사연구소 소장, 김권정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학예연구사(이상 근대), 최대권 서울대 명예교수, 유호열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김승욱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 김낙년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 김명섭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나종남 육군사관학교 군사사학과 교수(이상 현대) 등이 포함됐다. 현장 검토본에 따르면 대한민국 건국 시기와 관련해 현행 교과서에 ‘대한민국 정부 수립’이라고 돼있던 표현은 ‘대한민국 수립’으로, ‘조선 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수립’이라는 표현은 ‘북한 정권 수립’으로 수정됐다. 이외 6·25가 북한의 불법 남침임을 분명히 서술했으며 북한의 군사도발, 인권문제, 핵개발 등에 대한 서술도 소주제로 구성해 대폭 늘렸다. 천안함 사건도 ‘북한에 의한 천안함 피격’으로 도발 주체를 명확히 표현했다. 역대 정부와 관련한 서술은 산업화 시기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상에 대한 긍정 내용이 늘어났다. 교육부는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강조하고 역대 정부의 공과를 균형있게 기술한다는 편찬기준에 따라 교과서를 집필했다고 밝혔지만 일부 내용에 있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수립’ 표현이나 경제개발계획, 새마을운동 등 산업화 시기 긍정 측면을 부각한 기술 등은 모두 뉴라이트 등 보수진영에서 주장했던 내용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어서 치열한 논쟁이 예상된다. 현장 검토본은 국정 역사교과서 전용 웹페이지(http://historytextbook.moe.go.kr)에 이북(e-Book) 형태로 다음달 23일까지 4주간 공개된다. 의견을 내려면 휴대전화나 공공 아이핀으로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며, 제출된 의견은 공개되지 않는다. 한편 교육부는 의견 수렴이 끝나는 다음달 23일까지 국정 역사 교과서의 향후 현장 적용 방안을 결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의당 공천 신청 호남만 ‘북적북적’

    전체 경쟁률은 與·더민주보다 낮아 더민주 25일 최종 탈락 대상자 발표 국민의당이 창당 후 첫 공천 신청을 마감한 결과 더불어민주당보다 ‘호남 쏠림’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민의당에 따르면 4·13 총선 지역구 공천 신청 집계 결과 330명이 신청해 평균 1.3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새누리당(3.27대1), 더민주(1.51대1)에 비해 낮은 수치다. 다만 호남권의 경우 더민주보다 국민의당에 공천 신청자가 더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더민주는 광주 8개 선거구에 13명이 공천을 신청해 1.43대1의 경쟁률을 보여 19대(4대1)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반면 국민의당은 광주에 28명이 공천을 신청해 경쟁률이 3.5대1에 달했다. 특히 안철수 공동대표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정치 신인들이 현역의원들을 상대로 대거 도전장을 내밀어 치열한 공천 경쟁을 예고했다. 국민의당 김동철(광산갑) 의원을 상대로는 안 대표의 핵심 측근으로 꼽히는 김경록 대변인이 나섰다. 더민주에서는 김상곤 인재영입위원장의 영입 1호 인사인 이용빈 광주외국인노동자건강센터 이사장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인 장병완(남구) 의원 지역구에는 안 대표의 수석보좌관 출신인 서정성 전 광주시의원, 정진욱 새정치경제아카데미원장, 김명진 전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비서실장 등이 도전장을 내밀면서 당내 경쟁이 치열해졌다. 반면 더민주에서는 이민원 광주대 교수가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했다. 전남(3.27대1)과 전북(3.45대1)에서도 국민의당의 공천 신청 경쟁률이 더민주(전남·전북 각각 2.09대1)를 앞섰다. 전남 고흥·보성은 국민의당 김승남 의원과 안 대표의 대선캠프 출신인 김철근 전략홍보본부 부본부장이 경선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더민주에서는 비례대표인 신문식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수도권의 경우 국민의당이 서울(1.73대1)과 경기(1.37대1)에서는 더민주(각각 1.75대1, 2.02대1)보다 경쟁률이 낮았지만 인천 지역은 국민의당(1.58대1)이 더민주(1.33대1)를 앞섰다. 한편 공천 신청 접수를 마친 더민주는 심사에서 원천배제(컷오프)될 현역 의원에게 23일 개별통보한 뒤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25일 최종 탈락 대상자를 발표한다. 면접은 24일부터 실시된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인사]

    ■보건복지부 ◇국장급△대변인 이기일△건강정책국장 양성일△사회복지정책실 복지행정지원관 최성락△사회복지정책실 사회서비스정책관 윤현덕△장애인정책국장 전병왕△인구정책실 인구아동정책관 김상희△인구정책실 노인정책관 김헌주△인구정책실 보육정책관 정충현△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고위정책과정 훈련 파견 류근혁△질병관리본부 국립인천공항검역소장 직무대리 김홍중◇과장급△감사관실 감사담당관 정례헌△기획조정실 기획조정담당관 배금주△기획조정실 재정운용담당관 송준헌△기획조정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 한상균△기획조정실 통상협력담당관 맹호영△보건의료정책실 원격의료추진단 기획제도팀장 김건훈△보건의료정책실 질병정책과장 강민규△보건의료정책실 한의약정책과장 남점순△건강보험정책국 보험급여과장 정통령△건강정책국 건강정책과장 이상진△보건산업정책국 보건산업정책과장 염민섭△보건산업정책국 생명윤리정책과장 신꽃시계△보건산업정책국 국제의료사업지원단 단장 이민원△보건산업정책국 해외의료진출지원과장 겸 국제의료사업지원단 중동·유럽팀 팀장 손일룡△보건산업정책국 국제의료사업지원단 아시아·미주팀 팀장 최경일△사회복지정책실 지역복지과장 겸 읍면동복지허브화추진단 기획총괄팀 팀장 박금렬△사회복지정책실 읍면동복지허브화추진단 읍면동개편지원팀 팀장 임대식△장애인정책국 장애인서비스과장 방석배△인구정책실 인구정책과장 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운영지원단 단장 정윤순△인구정책실 노인정책과장 이재용△보건복지인력개발원 보건복지교육본부장 파견 황승현△인구정책실 아동복지정책과 입양특별대책TF 팀장 이주현△국립중앙의료원 현대화사업단 총괄기획팀장 오태욱△질병관리본부 자원관리과장 오창현△보건복지부 이수연△사회복지정책실 사회서비스사업과장 최종희△인구정책실 보육기반과장 김수영◇과장급 파견△세종연구소 교육훈련 곽순헌△통일교육원 교육훈련 김문식△국립외교원 교육훈련 정은영 ■병무청 ◇서기관 승진△대변인실 백종훈△운영지원과 문영구△운영지원과 김종철△사회복무국 박희철△대구경북지방병무청 이은식◇기술서기관 승진△병역자원국 주춘강
  • [균형발전·혁신도시 대해부(끝)] ‘국가균형발전 선언 12주년’ 심포지엄

    [균형발전·혁신도시 대해부(끝)] ‘국가균형발전 선언 12주년’ 심포지엄

    29일 참여정부 국가 균형발전 정책의 상징인 세종시에서 한국미래발전연구원 주최로 ‘골고루 잘 사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기념식과 심포지엄이 열렸다.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전에서 ‘지방화와 균형발전시대 선포식’을 열면서 뿌린 씨앗을 키우는 지방정부의 수장들이 참석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했다. 박근혜 정부의 수도권 규제 완화를 통한 경제발전 전략이 근시안적이라고 비판하면서 균형발전을 기회의 공정성으로 확대해 진정한 지방분권 시대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이날 국가균형발전 선언 12주년 기념식 참석자들은 보수정부의 수도권 집중화 정책은 당장 중국에 따라 잡힐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진통이 있었지만 계획된 공공기관의 약 90%가 이전하는 등 혁신도시가 기틀을 잡았다”며 “여기서 머물지 않고 국가균형발전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구가 수도권으로 역류하는 것을 막기 위한 규제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54개 공공기관 가운데 136개가 전국 10개 혁신도시로 이전을 마쳤고, 세종시는 인구 22만명의 행정중심 복합도시(행복도시)로 우뚝 섰다. 이민원 전 국토균형발전위원장은 “12년 전 처음 균형발전을 선언하고 행정수도와 혁신도시를 건설하자고 주장할 때만 해도 지금 같은 위용으로 혁신도시가 꾸려질 것이라 상상할 수 없었다”며 “혁신도시 건설이 예상보다 3년쯤 늦었지만,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6·25전쟁 이후 처음으로 2011년부터 수도권 인구가 줄었다”며 균형발전 정책의 성과를 평가했다. 비수도권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증가율도 수도권을 앞질렀고, 지난해 공시지가 상승률은 혁신도시가 조성된 나주시가 1위, 세종시가 2위였다고 설명했다. 균형발전의 성과와 과제를 토론하는 장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참여했다. 안희정 지사는 “국토 균형발전의 핵심은 땅과 부를 나누는 것이 아니라 기회의 균등성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참여정부의 균형발전 정책은 혁신도시 건설로 이미 효용의 한계에 다다랐다고 진단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기관과 사람을 내려보내는 것은 제조업의 한계 때문에 과거의 의제가 됐다는 것이다. “대한민국 제조업의 성장 동력이 말라버려서 지방의 땅값과 임금이 싸다고 내려보내도 중국과 경쟁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며 “균형발전의 핵심 가치는 공정한 기회”라고 밝혔다. 박정희 시대부터 노무현 정부까지 산업화를 통한 국토 균형발전은 마무리됐고, 혁신도시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공정한 경제적 기회를 약속하는 균형발전 전략을 다시 짜야 한다”고 말했다. 균형발전을 위해 넘어서야 할 과제가 된 수도 서울의 수장 박원순 시장은 “시장이 바뀌었으니 서울을 너무 미워하지 마라”며 농담으로 말문을 열었다. 박 시장은 “서울의 재정자립도가 보수정부 들어 90%에서 80%로 떨어졌는데 지방분권이 제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열악한 서울시의 사정을 소개했다. 한국전쟁 이후 건설된 많은 사회적 기반시설이 노후화됐다며 하수관거와 지하철을 대표적인 예로 들었다. 50년 이상 되어 교체해야 할 하수관거가 서울 전체의 30%나 되지만, 중앙정부로부터 받을 수 있는 예산은 없다며 한숨 지었다. 이어 일본의 도쿄도는 중앙정부로부터 매년 5000억원을 하수관거 교체 예산으로 받는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서울시도 지방 정부”라며 조직권이 없어 국장 한 명을 추가로 임명하려 해도 행정자치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서울시조차도 지방 분권을 보장받지 못한다며 “혁신도시로 균형발전의 큰 외과적 수술을 했다면 이젠 지방분권의 속살을 채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도지사회의를 양원제도로 운영하는 독일의 상원 의회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문순 지사는 “감자는 싹을 잘라서 심으면 어떤 방향으로든 전부 열매를 맺는 분권이 이뤄졌기 때문에 글로벌한 작물이 됐다. 혁신도시 덕분에 강원도 인구가 매년 조금씩 늘고 있다”면서 강원도를 상징하는 감자에 빗대 혁신도시의 성과를 알렸다. 최 지사는 참여정부의 국토 균형발전 정책 이후 더는 지방분권 정책이 나오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춘희 시장은 “참여정부가 가장 잘한 일로 국가 균형발전을 많이 꼽는다. 이미 1960년대 ‘서울은 만원’이란 이야기가 나왔고, 국토 균형발전 시도는 있었지만 참여정부의 정책만큼 지속성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방정부가 활력을 발휘할 기회가 없으면 대한민국이 어렵다. 지방분권 개헌을 통해 국민이 주인 되는 진정한 지방분권이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세종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인사]

    ■미래창조과학부 △지식재산전략기획단장 홍남표 ■보건복지부 △창조행정담당관 류양지△국제협력담당관 오진희△해외의료진출지원과장 이민원△질병관리본부 생물자원은행과장 박혜경△OECD대한민국정책센터 파견 정은영 ■환경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 남광희△대변인 박천규△상하수도정책관 오종극△자원순환국장 신진수△한강유역환경청장 홍정기 ■해양수산부 △수출가공진흥과장 공두표 ■식품의약품안전처 ◇과장△검사제도 이성도△식품기준 윤혜정△영양안전정책 정진이△축산물위생안전 최순곤△의약품관리총괄 김춘래△의약품허가특허관리 이남희△바이오의약품품질관리 김기만△화장품정책 권오상△의료기기정책 신준수△의료기기안전평가 이호동◇중앙급식관리지원센터△설립T/F팀장 나안희◇의료기기기준·심사체계 개편추진단T/F△기준규격팀장 장정윤△허가심사팀장 유희상◇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오염물질과장 김동술△소화계약품과장 김정미△첨단의료기기과장 조양하△정형재활기기과장 홍충만△구강소화기기과장 박인숙△의약품연구과장 신원△화장품연구팀장 김영림△의료기기연구과장 박창원◇서울지방청△의료기기안전관리과장 김혁주◇경인지방청△식품안전관리과장 최승덕△의료제품안전과장 이승훈◇대구지방청△운영지원과장 홍영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부산보훈병원장 김동헌△광주보훈병원장 정광익(재임명) ■한국은행 △부산본부장 조희근△금융검사실장 서영만 ■MBC △시사제작국장 박용찬◇보도국△편집2센터장 김상진△문화레저부장 박상후△국제부장 도인태△뉴스데스크편집부장 이진희△뉴스데스크편집부/앵커 이상현◇뉴미디어뉴스국△뉴미디어뉴스제작부장 주원극◇선거방송기획단△선거방송기획부장 김경태
  • 민원인 귀 되는 서초 수화 서비스

    청각장애인 김민순(49·서초1동)씨는 서초구 오케이민원센터 배대순 수화통역사의 도움으로 몇 분 만에 복잡한 가정법원 제출 서류를 발급받았다. 또 수화통역사가 직접 가정법원까지 동행해 어려운 법률 관련 신청도 해결했다. 구 오케이민원센터에서는 법률과 세무 상담 등 여러 전문 상담코너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매주 월~금요일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통역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수화통역 전문 상담실에 서울시수화통역센터 소속 수화통역사가 고정 배치돼 청각장애인들의 귀가 되고 있다. 시범운영기간인 지난 3월 한 달 동안 방문상담통역, 전화 및 인터넷 화상상담통역 등 수화통역 서비스를 받은 장애인은 모두 49명으로 274건의 다양한 서류 신청에 도움을 줬다. 특히 배 수화통역사는 방문 민원인뿐 아니라 법원과 검찰, 경찰서, 주민센터 등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수화통역이 필요한 곳에 동행했다. 시수화통역센터에서는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24시간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수화통역이 필요하면 서초구 수화통역사의 업무용 전담번호(010-5041-8116)를 통해 문자나 영상통화로 언제든지 신청하면 된다. 배 수화통역사는 “앞으로 청각장애인들의 입과 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좋은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뉴스 플러스] 폭력 등 특이민원 대응방안 마련

    안전행정부는 폭력 민원인에 대비해 비상벨, 경찰관서 핫라인, 안전상담창구 등 설비를 보강하고 ‘악성 민원’ 때문에 생긴 공무원의 신체·정신적 피해를 공상 처리하는 ‘특이민원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최근 2년간 악성 민원은 연평균 2만 6977건으로, 같은 기간 연평균 고충 및 질의·건의 민원 18만 5114건의 약 14.6%에 해당한다. 특히 폭언·폭행 민원이 1만 4028건으로 전체 악성 민원 가운데 절반을 넘었다.
  • [인사]

    ■안전행정부 △세종시 행정부시장 이재관△전남도 행정부지사 김영선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 언어정보과장 김선철 ■보건복지부 △인구정책과장 이창준△국제협력담당관 이민원△나눔정책TF팀장 이재란 ■여성가족부 ◇서기관 승진△국제협력담당관실 채명숙△여성정책과 윤세진△운영지원과 박이식 ■농촌진흥청 ◇고위공무원△국립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장 이상재◇직무대리△국립축산과학원장 기정노△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장 조남준△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장 박수봉◇과장급 승진△전남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 신해룡△국립축산과학원 가금과장 문홍길 ■스포츠동아 ◇부장△스포츠1 연제호△생활경제 최현길△스포츠2 정재우 ■외환은행 ◇본점 부·실장△비서실 임영노△영업기획부 박종춘△인력개발부 오태균△인사부 강대영◇지점장△서린지점 김화식 ■KB국민카드 ◇부사장 <신임>△영업본부 임승득◇전무 <승진>△기획본부 김준수◇상무 <신임>△마케팅본부 소근△브랜드전략부 백문일<전보>△리스크관리본부 이광일 ■한양증권 ◇승진 <이사대우>△기업금융1팀 안병종△기업금융2팀 공용훈△송파RM센터 김동철△감사팀 배성수 ■에어릭스 △대표이사 김군호
  • [현장 행정] 서초구 보건소 ‘호출 벨’ 운영

    [현장 행정] 서초구 보건소 ‘호출 벨’ 운영

    최근 의료 안전 관리 책임자 등록 업무를 위해 보건소를 찾은 박현숙씨는 보건소 3층 입구에 새로 생긴 ‘호출 벨 서비스’를 보고 깜짝 놀랐다. 담당자를 찾을 길이 막막했던 박씨가 민원 목록을 보고 해당하는 벨을 누르자 잠시 후 담당 공무원이 직접 뛰어나와 박씨를 맞았다. 박씨는 “직원들이 많아 어떻게 할지 당황했는데 호출 벨 덕분에 쉽고 빠르게 일을 처리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11일 서초구에 따르면 구보건소는 지난 1월부터 보건소를 찾은 주민들의 편리하고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해 ‘민원 상담 호출 벨’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3층은 3개 부서 15개 팀이 밀집해 있는 곳으로 그동안 민원인들이 담당자를 찾기가 힘들어 민원 처리 시간이 오래 걸리는 등 불편이 많았다. 이에 구는 제 역할을 못하고 구석진 곳에 있던 민원 응대석을 입구 쪽으로 확장해 옮기고, 여기다 업무 담당자를 바로 불러낼 수 있는 호출 벨을 설치했다. 그동안 장애인을 위한 비상용 호출 벨은 일부 이용됐으나 민원인 전체를 위한 호출 벨은 이례적인 장치다. 호출 벨은 음식점 및 공중위생, 의무, 약무, 검진 등 민원인들이 자주 찾는 업무를 7개로 나눠 각각 설치했다. 민원인들은 자신이 원하는 업무에 해당하는 벨을 누르기만 하면 담당 직원이 나와 안내하고 이를 처리해 주는 방식이다. 호출 벨은 운영 50여일 동안 하루 평균 15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구는 이외에도 구청 종합 민원 센터인 오케이민원센터 입구에 중간관리자급 안내인도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민원행정팀장, 가족관계등록팀장 등 6급 팀장 4명으로 구성된 이 ‘민원 컨설턴트’들은 인허가 업무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민원 상담, 서류 보완, 처리 결과 안내 등 업무를 하고 있다. 진익철 구청장은 “구청을 찾은 주민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신속하게 안내받을 수 있도록 정성을 기울일 것”이라며 “단순 민원 처리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감동을 주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서초구 양재역서 취업·노무 상담

    서울 서초구는 28~30일 지하철 3호선 양재역에서 ‘일자리에 관한 모든 것, 찾아가는 현장상담 코너’를 운영한다. 그동안 취업과 노무에 관한 상담이 필요했지만 기회가 없었던 주민들을 위해 구가 전문가들과 함께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역으로 직접 나간 것이다. 상담 코너는 취업 준비생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취업 준비생들은 진로상담 및 취업 알선을, 직장인들은 직장에서 겪는 노동 문제, 사회보험 관련 문제 등을 상담받을 수 있다. 한국공인노무사회,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 직업상담사 등 전문가들이 상담한다. 더불어 바뀐 인감제도를 안내할 예정이다. 김종학 오케이민원센터장은 “호응도와 실효성을 파악해 향후 이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인사]

    ■서초구 ◇4급 전보 △건설교통국장 이근채 ◇5급 전보 △오케이민원센터장 김종학 △주차관리과장 장기상 △서초4동장 임동산 △반포1동장 변영철 △반포2동장 박병길 △방배본동장 경수호 △방배3동장 황병관 ◇5급 승진 △기업환경과장 손주환
  • 서초, 전문가상담 사례집 발간

    서초구는 본청 1층에 자리한 오케이민원센터에서 실시한 전문가 상담 사례를 모은 사례집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변호사, 세무사, 건축사, 법무사, 공인중개사, 변리사 등 전문가들의 자원봉사 형태로 민원센터에서 각 분야 주민 상담을 진행해 왔다. 이번에 발간된 130쪽 분량의 책에는 2006년 11월부터 진행한 4000여건의 상담 중 100건을 뽑아 정리했다. 법률, 세무, 건축, 특허 등 4개 분야로 나눴다. 여기에는 임금체불, 산재보상, 상속, 부동산 거래, 특허 분쟁 등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분쟁을 주로 다뤘다. 구는 이 사례집을 오케이민원센터와 관내 18개 동 주민센터에 비치할 예정이다. 소장을 원하는 주민들에게는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오케이민원센터 전문가 상담코너는 요일별 주제를 달리하며 운영된다. 월요일 변호사, 화요일 세무사·변리사, 수요일 건축사, 목요일 법무사, 금요일엔 공인중개사에게 전문상담을 받을 수 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덕수궁이냐 경운궁이냐

    “일제의 강압에 의해 변경된 명칭인 덕수궁을 계속 사용한다는 것은 후세에 부끄러운 일이므로 원래 이름인 경운궁으로 되돌려야 한다.” “덕수궁은 600년을 이어온 우리의 역사이고, 일제의 압력이란 증거는 아직 조사된 바 없는 막연한 억측일 뿐이다.” 사적 124호인 덕수궁(德壽宮)의 명칭을 원래 이름인 경운궁(慶運宮)으로 되돌려야 할지를 놓고 ‘덕수궁 지정명칭 검토 공청회’가 2일 서울 국립고궁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발제자로 나선 홍순민 명지대 교수는 “덕수는 고종의 궁호(宮號)로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순종은 즉위 얼마 후 고종의 명을 받들어 안국동에 덕수궁을 건립하도록 지시했다. 그러나 덕수궁은 건립되지 못해 고종은 여전히 경운궁에 머물게 되었으며 이후 고종의 궁호를 따라 자연스레 덕수궁으로 이름이 정착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종이 승하하고 나서 본래의 건물들은 헐려 없어지고, 이질적인 서양 건물들이 들어서 본모습을 거의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 왜곡, 훼손, 변형되었다.”며 “덕수궁이라는 이름을 쓰는 한, 나라를 빼앗긴 황제의 울분, 망국의 역사, 식민지 지배의 흔적, 해방 이후 무원칙하고 무능한 문화유산 관리 정책만을 되새길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민원 원광대 교수는 이 주장을 반박했다. 그는 황제 자리에서 물러난 고종이 지내게 된 경운궁에 덕수궁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은 순종황제와 그의 신하들이며, 더구나 덕수궁이라는 명칭에는 “순종과 신하들이 태황제인 고종을 잘 받들어 모신다.”는 의미가 담겼다고 주장했다. 또 경운궁의 역사가 300년이라지만 실상 왕궁으로 기능을 하고 경운궁으로 불린 기간은 임진왜란 직후 30년간(1594~1623년)과 고종 당시의 약 10년(1897~1907년)을 합친 40년 안팎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발표에 이어 이태진 국사편찬위원장과 김정동 문화재위원을 비롯한 각계 전문가 8명이 종합토론을 벌였다. 토론에서도 일제의 잔재라며 덕수궁을 경운궁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과 변경할 이유가 없다는 의견이 대립했다. 문화재청은 공청회 결과 등을 토대로 이 안건을 오는 14일 문화재위원회 심의에 부칠 예정이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구청에 가족체험 오세요…서초구 ‘놀토’ 프로그램 마련

    아이들이야 ‘놀토’(쉬는 토요일)를 손꼽아 기다리겠지만 학부모들은 걱정이 앞선다. 아이들을 위해 체험학습이라도 함께하면 더없이 좋겠지만 막상 어디에 가야 할지, 어떤 식으로 해야 할지 난감하다. 더구나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나가면 다 돈이니 체험학습도 녹록지 않다. 이런 마당에 서초구가 9일 지역 거주 4~13세 어린이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구청 체험 프로그램을 내놓아 눈길을 끈다. 구청에서 하는 일도 배우고 가족이 함께 여가를 보낼 수 있는, 교육과 놀이가 융합된 가족 친화 놀토 프로그램 ‘가족과 함께하는 토요 나들이’를 매달 둘째·넷째 토요일에 마련한다. 12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운영된다. 민원실과 서초플라자 등 구청의 주요 시설 견학은 물론 주민등록 등·초본도 직접 발급받으며 행정 감각을 키워 준다. 또 지역 명소들을 소개하는 시청각 자료도 볼 수 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만화로 제작됐다. 프로그램이 끝나면 시청각 자료에서 소개받은 박물관·기념관 등 명소를 찾도록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청 오케이민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2155-6335)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한주에 20명까지만 접수한다. 진익철 구청장은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주말에 내가 사는 고장에 대해 배우고, 다같이 오붓한 시간도 가지면서 소중한 추억을 쌓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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