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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구 공무원, 베트남 일식당 욱일기 내린 사연은

    용산구 공무원, 베트남 일식당 욱일기 내린 사연은

     서울 용산구의 한 공무원이 베트남 일식당에 있던 욱일승천기 문양의 간판을 식당 주인을 설득해 교체했다.  23일 용산구에 따르면 윤성배(49·사진) 용산국제교류사무소장은 지난 1일 베트남 퀴논시에 새로 문을 연 일식전문점을 방문했다. 윤 소장은 용산구가 결연한 퀴논시에서 근무하며 국제협력 사업을 총괄하는 공무원이다. 일식집 입구에는 욱일기를 닮은 간판이 설치돼 있었다. 윤 소장은 식당 매니저에게 “간판 디자인이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전범기와 닮았으니 디자인을 바꾸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매니저는 지적에 공감한다면서도 ‘인테리어 업자가 한 일’이라며 난색을 표했다. 윤 소장은 인테리어 업자에게 전화를 걸었다. 인테리어 업자는 “인터넷으로 일본풍 디자인을 찾다가 눈에 띄는 걸 보고 작업했을 뿐”이라며 교체를 거부했다.  윤 소장은 간판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려 문제를 공론화했다. 윤 소장이 운영 중인 국제교류사무소 ‘꾸이년 세종학당’ 학생들은 이 글을 보고 식당으로 항의 전화를 하기도 했다. 윤 소장은 이튿날 다시 식당을 찾아 주인을 설득했다. 그러나 주인은 “베트남 예법상 남의 사업에 간섭하는 게 문제”라며 “식당 이미지가 나빠졌으니 배상하라”고 주장했다. 윤 소장은 게시글을 지우고 비용을 낼 테니 간판을 바꿔달라고 주인을 재차 설득했다.  결국 주인은 마음을 돌렸다. 사흘 뒤 교체한 새 간판에는 욱광(旭光·솟아오르는 아침 햇빛)이 사라졌고, 45도 각도의 사선이 생겼다. 윤 소장이 문제를 지적한 뒤 5일만에 간판이 교체된 것이다. 교체 비용 베트남돈 500만동(약 25만원)은 윤 소장이 사비로 결제했다. 윤 소장은 바뀐 간판을 찍어 페이스북에 다시 올리며 “(주인이) 현명한 결정을 내려줘 고맙다”며 “퀴논에서 가장 유명한 식당이 될 거라 믿는다”고 소감을 남겼다.  간판 교체 후 식당 주인과 인테리어 업자 모두 욱일기의 의미를 몰랐는데 제대로 알려줘서 고맙다고 윤 소장에게 인사했다. 소식을 들은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전범기 간판 교체는 도시외교사의 쾌거”라며 칭찬했다. 윤 소장은 몰랐던 부분을 알려줬는데 이해해준 것에 뿌듯하고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개인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는 걱정도 했지만, 잘못된 역사 인식은 빠르게 고쳐져야 한다는 마음으로 주인을 설득했다고 한다. 윤 소장은 “기꺼이 간판을 교체해준 가게 주인과 문제의식에 공감해준 퀴논시민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용산구와 퀴논이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과 한국은 다른 역사와 문화를 갖고 있지만, 아픈 과거를 갖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욱일기는 아픈 과거의 상징물이라 알려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베트남 퀴논시는 최근 뜨고 있는 국제 관광도시다. 서울 용산구와 인연으로 베트남을 대표하는 친한파 도시가 됐다. 퀴논시청에는 1년 365일 태극기가 휘날리고, 퀴논시 푸캇 공항에는 ‘어서오십시오. 대한민국 서울 용산구 자매도시 퀴논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적힌 한글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 퀴논시에는 1965년 베트남 전쟁 당시 용산에서 창설된 맹호부대가 주둔했다. 1992년 한국과 베트남 국교 수립 후 참전한 군인들이 도시간 우효교류를 제안했고, 1996년 용산구의원이던 성 구청장이 대표단으로 퀴논을 찾았다. 성 구청장은 2018년 베트남 주석 우호훈장을 받았다.  윤 소장이 이끄는 용산국제교류사무소는 2016년 개관한 이래 한국어 강좌 ‘꾸이년 세종학당’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사랑의 집짓기, 유치원 건립, 백내장 치료 지원 등 다양한 현지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성 구청장은 “역사를 바로 세울 수 있도록 구와 공직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강동구, 국토부에 GTX-D 유치 10만 서명지 전달

    강동구, 국토부에 GTX-D 유치 10만 서명지 전달

     서울 강동구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유치를 염원하는 10만 주민 서명부를 23일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날 오후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실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이 구청장은 10만 주민 서명부를 전달하고, 수도권 서부에서 강동구를 잇는 GTX-D 신설을 강력히 건의했다. 면담에는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이해식 국회의원과 강동구·하남시 GTX-D 노선 공동유치위원장 중 강동구 주민 대표 2명이 참석했다.  강동구는 지난 3월 GTX-D 유치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시작했고, 5개월만에 강동구 전체 인구의 25%에 가까운 10만 8508명이 동참했다. 강동구는 생활권이 연결된 하남시는 물론 국토교통부, 서울시, 경기도와 협력해 GTX-D 강동구 경유안이 ‘제2차 광역교통기본계획’과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강동구는 2019년 10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광역교통비전 2030’에서 ‘서부권 신규 노선 검토’를 밝힌 이후 6월 연구용역에 착수했고, 8월에는 주민설명회와 토론회를 열었다.  이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출퇴근을 위해 길 위에서 긴 시간을 보내는 주민들에게 최고의 복지는 교통”이라며 “강동구는 대규모 재건축, 개발 사업으로 향후 3년 안에 10만 명 인구가 늘어 인구 55만 도시로 성장하는 만큼 폭증하는 광역교통난을 해소할 획기적인 교통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GTX는 수도권 외곽~서울 도심 주요 거점을 30분대로 연결해 수도권의 심각한 교통난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GTX-D가 강동구를 경유하면 강남권은 10분대, 수도권 주요 거점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현재 진행중인 지하철 5·8·9호선 연장 사업, 세종~포천간 고속도로 개통과 맞물려 강동구가 수도권 동부 교통 중심지로 도약하게 된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서초구, ‘AI 데이터라벨링’ 전문인력 양성과정 운영

    서초구, ‘AI 데이터라벨링’ 전문인력 양성과정 운영

     서울 서초구가 4차 산업혁명으로 떠오르고 있는 새로운 직업 ‘AI 데이터라벨링’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초구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디지털 뉴딜과 4차 산업혁명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블록체인 칼리지, AI칼리지 청년인턴 등 4차 산업 전 분야에 걸쳐 인재양성 사업을 선도해왔다. 이번에 구가 시행하는 ‘AI 데이터라벨링’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AI가 데이터를 인식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수집, 분석, 가공하는 전문가를 양성한다.  단순 데이터라벨링 교육에서 시작해 내년에는 의료 등 전문분야 데이터셋을 구축이나 AI학습용 데이터 퀄리티 매니징 등 부가가치가 높은 분야까지 교육한다. 이번 교육 과정은 1차로 50명을 선발해 다음달 6일부터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수업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2차로 50명을 추가 선발해 11~12월 수업을 진행한다. 교육은 온라인 데이터 어노테이터 실습 및 교육, OA활용 실무로 구성됐다. PC를 보유한 주민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초구청 홈페이지나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뉴딜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서초구만의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며 “블록체인 칼리지, AI 칼리지 청년인턴과 함께 청년 일자리를 위한 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서초, AI 방역로봇이 버스터미널 발열 체크

    서초, AI 방역로봇이 버스터미널 발열 체크

    서울 서초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센트럴시티터미널, 서울남부터미널에 적외선 카메라와 안면인식 기술이 탑재된 인공지능(AI) 방역로봇을 배치했다. 22일 서초구에 따르면 구는 각 터미널에 한 곳씩 AI 방역로봇을 배치하고 추석 연휴 기간 경부선과 호남선에 열화상 카메라를 추가 설치해 총 8곳에서 열감지 모니터링을 한다. 기존에는 터미널마다 한 곳씩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돼 있었다. AI 방역로봇은 주변의 움직이는 사람을 자동으로 추적해 안면 인식 후 체온을 자동으로 측정한다. 1분에 120명의 체온을 측정한 뒤 코로나19 의심 증상 유무를 감지한다. 마스크 착용에 따라 음성 안내도 제공한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에게는 ‘마스크를 착용하세요’라고,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은 사람에게는 ‘마스크를 잘 착용하세요’라고 안내한다. 서초구는 지난 5월부터 구 청사 로비에, 6월부터 지역 초·중·고교 51곳에 AI 로봇을 배치했다. 구는 추석 연휴 기간 버스에 탑승하기 전 발열 점검을 할 수 있도록 서울남부터미널 관계자 및 운송업체와 협의했다. 서울고속터미널, 센트럴시티터미널과도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버스 탑승객 모두가 의무적으로 발열 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중앙부처인 국토교통부에 긴급 행정명령도 건의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AI 방역로봇을 도입했다”며 “첨단기술을 활용해 터미널 내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추석 연휴 기간 방역대책을 강화해 귀성객과 귀경객이 안전하게 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강동, 전 주민에 마스크 229만장 배부… 1인당 5장씩

    강동, 전 주민에 마스크 229만장 배부… 1인당 5장씩

    서울 강동구는 모든 주민에게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배부한다고 22일 밝혔다. 강동구는 마스크를 배부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른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홍보하고, 개인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할 방침이다. 이번에 배부하는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침방울을 차단해 감염 예방 효과가 있으면서, 가볍고 통기성이 우수해 일상생활에서 착용하기 편리하다. 구는 강동구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 45만 7330명에게 1인당 5장씩 총 229만장의 마스크를 배부한다. 배부 기간은 23일부터 29일까지로,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한다. 비대면 문전 배부를 원칙으로 하고 발열 점검, 보건용 마스크 및 위생장갑 착용, 손소독제 사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기간에 마스크를 받지 못한 주민은 다음달 8일까지 가구원 중 한 명이 신분증을 가지고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구는 코로나19 초기부터 필터교체형 면마스크를 수천장 제작해 배포했다. 필터를 넣어 사용하는 면마스크가 KF80 의료용 마스크만큼 비말 미세입자를 차단하는 효과를 갖고 있다는 게 실험으로 입증되면서 전국 지자체로 확산되기도 했다. 지난여름에는 폭염에 대비해 국가보훈대상자 4922명에게 여름용 마스크를 10장씩 배부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추석 특별방역기간이 코로나19 재유행과 생활방역 전환을 결정할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께서는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추석 연휴에도 되도록 집에 머물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서울시민 40% “코로나 탓 정신건강 나빠졌다”

    서울시민 40% “코로나 탓 정신건강 나빠졌다”

    경제적 어려움·대인관계 부족 등 원인32% “여가활동·여행 제약 가장 힘들어” 서울시민 10명 중 4명은 코로나19로 정신건강 상태가 나빠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이후 여가 활동이나 운동, 여행 등에 제약을 받으면서 스트레스를 풀 곳이 없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시는 21일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시민 일상’에 대해 서울시민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10~80대 서울시민 3938명의 응답 결과를 인공지능 챗봇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응답자의 40%가 정신 건강이 나빠졌다고 응답했다. 정신적 건강이 나빠진 이유로는 경제적 어려움, 거리두기로 인한 여가생활 부족, 야외활동 감소,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생활 불편, 가족과 교류 단절, 대인관계 부족을 꼽았다. 응답자의 25%는 육체 건강이 나빠졌다고 답했다. 감염 걱정, 출입 제한으로 인한 건강관리 기회 감소, 운동 감소 등이 이유였다. 서울시민의 32%는 코로나19로 인해 여가 활동이나 여행에 제약을 받는 것이 가장 힘들다고 밝혔다. 사람들과 교류가 제한되는 것이 26%, 실업이나 소득 감소가 24%로 뒤를 이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장보기·외식 관련 어려움이 가장 힘들다는 답변도 있었다. 시 관계자는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각종 모임과 회의 등 일상적인 만남에 제약이 따르게 되자 사람들과 여가나 교류를 제한하는 것이 가장 힘들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관해서는 ‘꼭 필요한 정책이며 불편하지 않다’고 동의한 응답자가 51%, ‘꼭 필요한 정책이지만 다소 불편하다’는 응답은 41%였다. ‘필요한 정책이지만 지나친 점이 많다’(6%), ‘불필요한 정책이다’(2%)라는 반응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서울시 코로나19 정책 중에서는 무증상 감염자 무료 선제검사 등 ‘적극적인 방역’이 34%로 가장 큰 지지를 받았다. 재난긴급생활비 및 특수고용직 특별지원금 지원이 28%, 사회적 거리두기 선도적 실시가 25%로 뒤를 이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용산구, 서울시 최초 발신자 전화번호 출입시스템 도입

    용산구, 서울시 최초 발신자 전화번호 출입시스템 도입

     서울 용산구가 서울시 최초로 구청 방문시 전화를 이용한 ‘발신자 전화번호 출입자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용산구는 21일부터 구청을 방문할 때 손으로 쓰는 명부 대신 휴대전화를 이용하는 시스템을 적용했다.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할 때 전자출입명부(QR코드)를 작성하거나 방문일시, 전화번호 등 출입자 명부를 작성해야 한다. 그러나 QR코드 방식은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이 이용하기 쉽지 않고, 수기명부 방식은 개인 정보가 유출되거나 거짓으로 기재할 수 있는 문제점이 있다.  용산구는 정보를 디지털화해 보관하는 발신자 전화번호 출입자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해당 시스템은 출입자가 자신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구 청사 입구 안내문에 쓰여 있는 지정번화로 전화를 걸면 발신자 전화번호와 출입시간이 자동으로 기록된다. 정보 유출 우려가 없고, 처리 시간도 빠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발신자 전화번호 출입자 관리 시스템은 지정번호로 전화를 연결하면 5초 만에 출입자 확인이 가능하다”며 “구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구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용산구, 용문시장에 10억원 투입해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으로 육성

    용산구, 용문시장에 10억원 투입해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으로 육성

     서울 용산구의 대표적인 전통시장 용문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2021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용산구는 용문시장에 9억원을 투입해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으로 육성한다고 21일 밝혔다.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 경영 바우처 지원, 주차환경 개선 등 4개 사업에 응모해 모두 선정됐다. 확보한 국비 및 시비 예산은 9억원에 달한다.  구는 용문시장의 사업 주제를 ‘젊음과 함께, 생활을 담은, 용산의 미래시장’으로 정했다. 내년부터 2년간 특성화시장 인프라를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조직 시스템을 구축한다. 국제시장, 생활시장, 미래시장이라는 3개 주제에 맞춰 사업을 진행한다.  우선 시장 내 공유공간을 확보해 청년층, 지역민, 외국인 관광객이 모일 수 있는 ‘시장마당 플랫폼’을 꾸민다. 상인회와 청년상인 문화기획단이 이 공간에서 벼룩시장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 중앙광장에는 ‘스마트 공유센터’를 설치한다. 점포 홍보를 위한 무인 종합정보안내시스템, 쉼터, 유동인구 확인용 폐쇄회로(CC)TV 등을 설치한다. 점포별 상품과 환경 자문도 진행한다. 상품 포장을 새롭게 하거나 가게 외관이나 매대를 깔끔하게 정비하는 것을 돕는다. 이밖에도 용문시장 관광투어 상품 구축, 온라인 홍보단 운영, 상인전문가 양성을 통해 시장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구 예산을 포함해 용문시장 활성화에 내후년까지 약 10억원을 투입하겠다”며 “용문시장을 글로벌 도시 용산에 걸맞은 지역 선도시장으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동작구, 추석맞이 전통시장 할인이벤트 개최

    동작구, 추석맞이 전통시장 할인이벤트 개최

     서울 동작구가 한가위를 맞아 관내 전통시장에서 각종 할인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남성사계시장, 성대전통시장 등 전통시장 5곳에서는 29일까지 제수용품인 전, 과일, 고기, 생선을 세트로 묶어 10~20%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전통시장에서 3만원 이상 사용시 5000원을, 5만원 이상 사용시 1만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특히 성대전통시장에서는 2만원 이상 제로페이로 결제하면 온누리상품건 5000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동작구는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음달 4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주차를 허용한다. 직접 시장을 나오기 어려운 주민을 위해 배달 서비스도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각종 대면 행사와 문화행사는 줄였다. 주민들이 안심하고 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인력을 배치해 수시로 방역하고 있다.  구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위기에 몰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22일 40억원 규모로 동작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 상품권은 1만원권, 5만원권, 10만원권 3종으로 구성돼 있다. 1인당 월 70만원 한도 내에서 7%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한가위 연휴기간은 코로나19 대유행의 기폭제가 될 수 있는 만큼 불필요한 이동 및 소규모 모임을 자제하는 등 개인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강동구, 제25회 강동선사문화축제 온택트로 개최

    강동구, 제25회 강동선사문화축제 온택트로 개최

     서울 강동구가 다음달 5일부터 11일까지 ‘제25회 강동선사문화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1996년 시작한 강동선사문화축제를 서울 축제 중 유일하게 선사시대를 주제로 열린다. 코로나19로 단절 위기에 처한 축제를 창의적 온라인 콘텐츠로 전환해 강동선사문화축제의 명맥을 잊는다.  올해는 코로나 시대를 맞아 비대면이지만 온라인으로 연결되는 ‘온택트’ 축제로 펼쳐진다. 모든 프로그램은 유튜브 등을 활용한 온라인 콘텐츠로 기획해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한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게 온택트 축제의 재미를 선사하고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축제는 5일 오후 6시 선사빛거리 점등식으로 시작한다. 암사동 유적 소망움터 앞, 상일동역 고덕그라시움 상가단지 앞, 홈플러스 강동점, 현대백화점 천호점, 강동구청 열린뜰, 일자산 잔디광장 등 6곳에 조성된 조형물 ‘빛의 움집’이 축제기간 동안 빛을 밝힌다. 점등식은 강동구청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다.  6~11일 열리는 신석기 고고학 체험스쿨은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9일에는 암사동 유적 국내 학술대회가 열린다. ‘선사유적과 문화유산 교육’을 주제로 전문가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마지막날인 11일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 ‘이음식’이 진행된다. 오후 7시 ‘모든 별들에 대한 찬사’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음식’은 대형 LED 화면에 주민 600여명을 초청해 서로 연결한다. 코로나19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의료진,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방역에 동참하는 소상공인, 구민 모두가 연결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선사인의 불의 발견과 문명 발전을 위한 인간의 노력을 보여주는 차진엽의 현대무용, 초대가수 윤도현, 세계 아카펠라 합창 올림픽 우승팀 하모나이즈의 공연이 펼쳐진다. 모든 공연은 비대면 관람이며, 강동구청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선사문화축제는 ‘흩어져야 사는’ 코로나 시대에 맞게 주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온택트로 진행된다”며 “축제를 통해 따뜻한 공동체를 느끼고, 코로나19를 극복할 희망과 치유 메시지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서초, 코로나 확진자 방문업체에 특별지원금

    서초, 코로나 확진자 방문업체에 특별지원금

    서울 서초구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업체에 특별지원금을 지급한다. 역학조사 후 확진자 동선이 공개되면서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서다. 서초구는 확진자 방문 업체 중 소상공인에게 300만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24일까지 신청해야 하며, 지원받은 금액은 임대료나 직원 인건비로는 사용할 수 없다. 확진자 동선에 상호가 공개된 개별사업자에게도 100만원을 지급한다. 사업주가 소상공인인 경우 중복 신청이 가능하고, 사용하는 데 제한이 없다. 일반업체의 경우 올해까지 접수를 받는다. 지원신청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서초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문의는 소상공인의 경우 서초구청 소상공인 지원 콜센터로, 일반 개별사업자는 지역경제과로 하면 된다. 서초구는 코로나19 초기부터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주민들에게 상호를 포함해 확진자 동선을 공개하고 있다. 이후 14일이 지나면 동선을 삭제하고 있다. 또한 확진자가 다녀가 손님이 끊겨 매출이 급감한 음식점을 이용하는 캠페인을 펼쳐 왔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직접 직원과 함께 해당 식당을 방문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와 별도로 구청 직원들도 점심에 구내식당 대신 확진자가 방문한 식당을 적극적으로 이용했다. 조 구청장은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관내 업체에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주민과 업체가 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밀착형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금천 “내년 여름엔 물놀이를”… 진달래어린이공원 시설 조성

    서울 금천구는 시흥3동에 있는 진달래어린이공원을 여름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다목적 공원으로 재조성했다. 20일 구에 따르면 지난 14일 다시 문을 연 진달래어린이공원에 물놀이 시설이 들어섰다. 1984년 992㎡ 규모로 조성된 진달래어린이공원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정비하면서 시설을 개선했지만, 오래되고 낡아 이용자가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었다. 구는 진달래어린이공원을 기존의 놀이터가 아닌, 물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목적 공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지난해 11월 설계용역을 실시했다. 전문가 자문과 주민 의견을 수렴해 지난 8월 공사를 완료했다. 새로 조성된 물놀이 시설은 노래 ‘어린시절’ 가사에 나오는 ‘진달래 먹고 물장구치던 어린시절’을 주제로 만들었다. 폭포 조경을 한쪽에 만들고, 놀이대를 기존 대나무숲과 조화를 이루도록 배치했다. 또한 진달래를 심어 아이들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어르신을 위해 오래된 운동기구를 새로 교체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대가 함께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이달 초 독산1동의 철쭉어린이공원을 물놀이 공원으로 재조성했다. 공원 중앙에 야자수 모양의 물놀이 기능을 갖춘 놀이대를 설치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진달래어린이공원을 다목적 공원으로 재조성해 아이들과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에서 공원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주민들이 사계절 내내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노후된 공원시설들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서초구, 2차 서초AI칼리지 청년인턴 참가자 모집

    서초구, 2차 서초AI칼리지 청년인턴 참가자 모집

     서울 서초구가 4차 사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제2차 서초AI칼리지 청년인턴’ 사업을 운영한다.  서초구는 서초AI칼리지 청년인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19~39세 미취업 청년으로, 23일까지 모집한다. 서초AI칼리지 청년인턴사업은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AI(인공지능) 양재허브 입주기업 등 관내 4차 산업 관련기업에 3개월간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월 임금의 90%와 사업주가 부담하는 4대 보험료 일부는 구에서 지원한다.  구는 청년인턴이 미래산업인 인공지능 등 4차 산업 관련 기업에서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 등 다양한 실무경험을 쌓고 이후에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열린 1차 서초AI칼리지 청년인턴에서는 총 16명이 12개 기업에서 3개월간 인턴으로 일했다. 인턴 종료 후 12명이 정규직 전환 제의를 받았고, 이후 6명이 정규직으로 취업했다.  구는 블록체인 칼리지, 데이터라벨링 칼리지 등 다른 4차 산업 분야에도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운영하기 시작한 블록체인 칼리지는 블록체인의 이해, 암호학, 체인코드 개발 등 이론과 실습 모두 교육한다. 10월부터 시범 운영하는 데이터라벨링 칼리지는 취업준비생과 경력단절여성 1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서초구만의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집중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취업이 어려운 청년들에게 서초가 든든한 징검다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서초구, 자영업자 코로나19극복 초스피드 대출 시행

    서초구, 자영업자 코로나19극복 초스피드 대출 시행

     서울 서초구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영 위기에 빠진 영세 자영업자를 위해 ‘코로나19극복 초스피드 대출’을 시행한다.  20일 서초구에 따르면 구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신청부터 대출 시행까지 1주일 안으로 가능한 사업을 선보인다. 초스피드 대출이 가능한 것은 기존에 서초구→보증기관→은행을 거치던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 덕분이다. 은행만 방문하면 신청부터 대출까지 원스톱으로 빠르게 기존 2개월에서 1주일 안에 해결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현재 서초구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다. 정부, 서울시, 서초구의 기존 대출 지원 사업에서 배제된 저신용등급자도 포함해 최소 2000만원씩 대출을 지원한다. 개인신용등급 1~8등급으로, 최근 1년 이내 보증기관의 보증이력이 있거나 이미 신용보증한도 이상으로 이용 중인 기업도 대출이 가능하다. 연 평균 1.6%의 금리가 적용될 예정으로, 1년 거치 3~4년 균등분할 상환하는 조건이다. 선착순 접수로 관내 우리은행 7개 지점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앞서 서초구는 지난 7월 3차 추경예산을 통해 각종 축제예산 등 전시성 예산을 대폭 절감해 코로나19 재난대응 예산으로 활용하고 있다. 구 통합관리기금에서 80억원을 융자해 서울시 자영업자 지원에서 소외된 신규 자영업자에게 100만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후 동선 공개로 피해를 입은 업소에도 100만원 등을 지원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이번 대출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폐업위기까지 내몰린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동작 ‘언택트 추석’

    동작 ‘언택트 추석’

    서울 동작구가 추석을 맞이해 주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0년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동작구가 17일 발표한 종합대책은 구민안전, 교통소통, 소외이웃 지원, 구민편의, 물가안정 등 5개 분야로 나뉜다. 종합상황실을 포함해 코로나19 재난안전방역대책본부와 청소, 보건, 풍수해, 교통 등 6개 상황실을 운영한다. 구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24시간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교통대란을 막기 위해 공영 및 거주자우선 주차장 107곳을 무료로 개방한다. 남성사계시장, 성대시장, 사당시장 등 전통시장 6곳 주변도로의 주차와 정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주민 이동이 많은 명절 연휴 기간에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을버스의 내부와 외부를 운행할 때마다 청소하고 소독한다.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나눔 캠페인도 진행한다. 지역 복지관에서 24일부터 29일까지 소외계층과 어르신을 위해 생필품세트, 추석위무키트, 온누리상품권 등 명절선물을 전달한다. 15개 동주민센터에서는 추석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 주택가 뒷골목과 이면도로를 청소하고 추석 연휴 쓰레기 수거를 중단하는 내용도 알린다.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는 쓰레기 수거가 중단되고 2일 오후 5시부터 배출할 수 있다. 연휴 기간 국립현충원을 비롯한 주요 대로에는 환경미화원을 배치해 공중화장실을 수시로 청소한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주민들이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이 방역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이번 추석은 가급적 이동을 최소화하고 방역과 위생수칙을 준수하는 등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강동구, 2020 엔젤공방거리 공예주간 행사

    강동구, 2020 엔젤공방거리 공예주간 행사

     서울 강동구가 코로나19에 지친 주민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2020 엔젤공방거리 공예주간 행사’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2020년 공예주간을 맞이해 18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최 및 주관하고, 강동구청이 후원한다.  행사 주요 내용은 엔젤공방 대표작품 온라인 전시회, 사회적 경제 및 창업 토크쇼, 엔젤공방 체험용 엔젤힐링키트 제작, 강동구청 2청사 오프라인 전시존 등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만날 수 있다. 코로나19가 길어지며 지친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강동구 엔젤공방을 홍보할 예정이다.  엔젤공방은 자금은 부족하지만 아이디어나 기술을 가진 청년에게 임대보증금, 인테리어 비용, 입점 후 1년간 월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성내동 주변 지역을 정비해 엔젤공방거리로 조성했다. 현재 수공예, 디저트, 젓가락 등 21개 공방이 운영 중이다. 공방이 점차 늘어나면서 성안로는 걷고 싶은 문화 예술의 거리로 변하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엔젤공방 조성 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사회적경제 방식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엔젤공방거리가 더욱 활성화 되고, 주민 여러분이 문화 예술로 따뜻하게 치유 받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4년 연속 비즈니스계 ‘오스카상’ 품은 서초

    4년 연속 비즈니스계 ‘오스카상’ 품은 서초

    서울 서초구가 4년 연속 국제적 정책 평가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서초구는 16일 비즈니스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대회인 ‘국제비즈니스대상’에서 금상 2건과 동상 1건을 수상하는 등 4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전 세계 기업과 조직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 펼친 다양한 정책과 업적을 평가하는 국제 시상식이다. 각국 250여명의 심사위원이 평가한 결과 서초구는 총 3건을 수상해 국내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상을 받았다. 2017년부터 올해까지 최고 성적을 거듭하며 4년 연속 수상했다. 앞서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20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소득격차 해소 분야 및 초고령화 대응 분야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국제비즈니대상 금상은 양재천 천천투어와 치매안심하우스가 받았다. 양재천 천천투어는 ‘하천에서 천천히 즐기는 투어’라는 의미로, 하천체험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1월에는 환경부 장관이 지정한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치매안심하우스는 국내 최초 치매 환자 맞춤형 모델하우스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치매 환자의 인지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꾸몄다. 동상은 서초 스마트시니어 사업이 받았다. 어르신을 위한 생활밀착형 디지털 교육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상현실(VR)·첨단로봇·1인 미디어 등 다양한 신기술을 경험할 수 있게 해 준다. 정보 취약계층인 어르신의 디지털 정보격차를 없애는 데 도움을 준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서초의 ‘생활밀착형 행정’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면서 “국제비즈니스대상 4년 연속 수상이나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다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밀착형 정책을 더 개발하고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강동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 연구 용역 착수

    강동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 연구 용역 착수

    서울 강동구가 강동형 사회적경제 모델·기업 활성화 등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학술연구용역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강동구 사회적경제 활성화 조례 1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추진성과를 진단하고, 실질적인 정책과 자생적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작업이다. 강동형 특화 사회적경제 생태계 로드맵도 개발한다. 지역 사회적 경제기업은 현재 173개로 급증했고 2012년 사회적경제 기업을 데이터베이스화한 이후로 매년 20%씩 늘고 있다. 재단법인 희망제작소가 연구용역 수행업체로 선정돼 오는 11월까지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용역 결과는 내년 사회적경제 기본계획 수립에 반영한다. 사회적경제 생태계 현황 조사 및 사회적경제기업 운영 실태조사, 강동형 사회적경제 활성화 모델 발굴,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 및 사회적 목적 실현 방안 로드맵 등을 연구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연구 용역이 구천면로 걷고싶은 거리, 강풀만화거리, 엔젤공방거리 등의 특화사업과 강동구의 발전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면서 “강동구가 사회적경제 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각종 정책적 지원에 나설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금천구, 서울시 최초 어르신 편의점 개점

    금천구, 서울시 최초 어르신 편의점 개점

     서울 금천구가 서울시 최초로 어르신이 운영하는 편의점을 가산동에 개점했다고 16일 밝혔다.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금천시니어클럽에서 어르신을 고용해 운영하는 편의점 ‘착한상회’ GS25는 전날인 15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가산동 에이스하이엔드9차에 개점한 편의점은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인 일자리 시장형 사업장 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착한상회는 월요일~토요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 만 60세 이상 어르신 직원 10명이 3교대로 근무한다. 직원들은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교육을 받고 15일부터 정식 근무를 시작했다.  구는 지난 1월부터 시장 조사를 실시했고, 8월에는 GS25와 편의점 위탁 가맹계약을 맺었다. 가맹계약기간 4년으로, 가맹비와 보증금은 편의점 본사 사회공헌사업으로 면제 받았다.  구는 지난해 6월 어르신의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가산동에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인 금천시니어클럽을 설립했다. 금천시니어클럽은 착한상회 외에도 시니어카페 ‘함께그린카페’ 등 시장형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공익형, 사회 서비스형, 취업 알선형 등 13개 사업 고용인원 총 498명 규모로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운영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에서는 금천시니어클럽을 중심으로 한 어르신 일자리 사업 외에도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로 어르신들의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0월 금천일자리주식회사 출범을 앞두고 있다”며 “앞으로 두 기관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어르신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서울시, 내년 생활임금 시급 1만 702원 확정… 시급 1.7% 인상

    서울시, 내년 생활임금 시급 1만 702원 확정… 시급 1.7% 인상

    서울시가 2021년 서울형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 702원으로 확정했다. 정부가 지난 8월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8720원보다 1982원이 더 많다. 시는 16일 내년도 서울형 생활임금을 올해 생활임금 1만 523원보다 1.7%(179원) 올린 1만 702원으로 발표했다. 서울형 생활임금 적용 대상자는 법정 노동시간인 209시간을 근무하면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한달에 223만 6720원을 받는다. 서울형 생활임금은 노동자가 일을 해서 번 소득으로 주거비, 교육비, 문화생활비를 보장받으며 가족과 함께 실제 서울에서 생활할 수 있는 임금 수준이다. 보통 물가상승률과 가계소득 및 지출을 고려해 매년 결정한다. 2015년 서울시가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도입했다. 내년 서울형 생활임금은 정부의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 1.5%,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여건, 도시노동자 3인 가구의 가계지출 등 각종 통계를 반영했다. 이번에 확정된 서울형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적용 대상자는 공무원 보수체계를 적용받지 않는 서울시와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소속 직접고용 노동자, 서울시 투자기관 자회사 소속 노동자, 민간위탁 노동자, 뉴딜일자리 참여자 등 약 1만명이다. 서성만 시 노동민생정책관은 “도입 7년차인 서울형 생활임금은 그동안 시급 1만원 시대를 비롯해 정부 최저임금과 타시도 생활임금 인상을 견인하는 성과를 냈다”며 “다만 내년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상황과 서울시의 재정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상폭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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