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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문 ◇ 논설위원실△수석논설위원 이순녀△논설위원 오일만 김미경 홍희경 ◇콘텐츠본부△편집국 부국장 겸 전국부장 유영규△정치부장 강병철△사회2부장 이두걸△산업부장 김경두△디지털금융부장 주현진△문화체육부장 홍지민△국제부장 정현용△기획취재팀장 이창구(국장급)△비주얼뉴스부장 강미란△편집제작부장 정보경△플랫폼전략부장 정연호△콘텐츠마케팅부장 정영진△멀티미디어부장 박지환△뉴미디어랩부장 최여경△비주얼뉴스부 선임기자 이다현△뉴미디어랩 선임기자 조현석(국장급)△정치부 차장 김헌주△사회2부 차장 김동현△산업부 차장 하종훈△디지털금융부 차장 이민영△편집2부 차장 신혜원△비주얼뉴스부 차장 김예원△편집제작부 차장 이호영 김진아△플랫폼전략부 차장 홍혜정
  • 대통령실 “11조원 이상 원전 일감 공급”

    대통령실 “11조원 이상 원전 일감 공급”

    기존 원전 운전, 최대 20년으로‘4+1’ 개혁 완수 등 5개 과제 제시연내 주택 추가 공급 대책 발표 대통령실이 5일 윤석열 정부의 임기 반환점(10일)을 앞두고 “원전 생태계의 정상화를 위해 앞으로 11조원 이상의 원전 일감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또 ‘4(의료·교육·연금·노동)+1(저출생) 개혁’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정부 2년 반, 주요 정책 성과 보고’ 브리핑을 열고 “소형모듈원자로(SMR)를 비롯한 신규 원전 건설을 추진하고, 기존 원전의 계속 운전 허가 기한도 최대 20년까지 확대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신성장 동력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경제 역동성을 복원하기 위한 노력을 더 강화할 것”이라며 인공지능(AI)·바이오·양자 등 3대 게임체인저 기술을 위한 연구개발(R&D)도 늘리겠다고 했다. 성 실장은 윤 정부의 지난 임기에 대해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쉴 틈 없이 달려왔으며 미래를 위한 토대를 구축했던 전반기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4+1 개혁 완수 ▲민생의 변화, 서민 중산층의 새로운 시대 구현 ▲국민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역동 경제 ▲국민 누구나 걱정 없이 누리는 소중한 일상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구현 등 5가지 주요 과제를 제시했다. 성 실장은 4+1 개혁에 대해 ‘미룰 수 없는 절체절명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아들과 딸의 행복을 위한 4+1 개혁을 완수하겠다”며 “저출생 고령화로 생산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노동 공급 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구조개혁을 통해 사회 전반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야말로 잠재 성장률을 다시 상승시킬 수 있는 유일한 선택지”라고 했다. 이어 “정부는 노동 현장 불법행위를 바로잡고 30여년 만에 유보통합, 27년 만에 의대 증원 등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사회 전반의 구조개혁을 본격 추진했다”며 “유례없는 글로벌 복합위기에 대응해 대한민국의 경제 회복과 성장을 이뤄 내기 위해 모든 정책적 노력을 다했다”고 전했다. 특히 서민과 중산층을 위해 주택시장을 안정시켜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했다. 성 실장은 “그린벨트 해제, 노후 계획도시 재건축 등을 통해 국민이 선호하는 지역에 대규모 주택 공급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주택 추가 공급 대책은 가급적 연내에 발표할 생각”이라며 “공급 확대가 물량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살고 싶어 하는 지역에, 가급적 젊은 분에게 기회가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세제 개편 방향에 대해선 “세계 최고 수준인 상속세 최고세율을 인하하고, 하위 과표 구간과 자녀 공제 금액도 대폭 확대하겠다”고 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현재의 상속세제는 거의 1950년대에 만들어졌고 우리와 같은 세금 체계는 4개 국가 정도만 유지하고 있다”며 “일단은 이것을 유산취득세 형태로는 변경해야 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 尹, 내일 ‘끝장 회견’… 현안 모두 답한다

    尹, 내일 ‘끝장 회견’… 현안 모두 답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 반환점을 맞아 7일에 개최하는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를 포함한 모든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힌다. 윤 대통령과 명태균씨의 녹취가 공개되면서 불거진 공천 개입 의혹 등 각종 국정 현안에 관한 입장도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제기된 모든 질문에 대해 시간, 분야, 개수 제한 없이 모두 대답한다는 방침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5일 “미국 대선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우리 정부는 잘 대응할 준비가 이미 돼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당초 미국 대선, 북한의 러시아 파병, 다자회의 순방 일정 등을 고려해 이달 말쯤 국민과 소통 기회를 갖는 것을 검토했으나 전날 오후 10시쯤 ‘7일 오전 10시 대통령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임기 반환점(10일)을 사흘 앞두고 열리는 기자회견은 지난 2년 반을 돌아보고 향후 2년 반의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모두발언 이후 질의응답에서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요구한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대통령실 참모진 전면 개편, 쇄신용 개각, 김 여사의 즉각적인 대외 활동 중단, 특별감찰관 임명 등에 대한 답을 구체적으로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안팎에서는 윤 대통령이 김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명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사과의 수위는 예측하기 어렵다. 윤 대통령은 지난 8월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제 아내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으로 국민께 걱정 끼쳐 드린 부분에 대해 사과를 드리고 싶다”며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처음으로 사과했다. 당시 참모들과의 회의에서는 ‘송구하다’는 수위의 표현까지 검토됐지만 대통령이 즉석에서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회견을 늦은 시각에 공지하고 일정을 앞당긴 데는 최근 지지율 하락, 추경호 원내대표 등 당의 요청, 정치적 논란 등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통령실 참모들이 회견 날짜를 앞당기자고 건의했고, 윤 대통령은 흔쾌해 “그렇게 합시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대통령실은 지난 5월과 8월 기자회견에서는 모두발언 뒤 정치, 경제, 외교안보, 사회로 분야를 나눠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지만 이번에는 주제와 무관하게 질문을 받는다. 주제별로 질문에 답하고 다음 사안으로 넘어가는 방식이 아니라 한 사안에 여러 차례 후속 질문을 받아 대답하고, 시간이 길어지더라도 질문이 더 나오지 않을 때까지 질의응답을 이어 가겠다는 것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언론 공지에서 “일문일답을 통해 국민이 궁금해하는 모든 사안에 대해 소상히 설명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회견이 윤 대통령과 김 여사 관련 의혹 해소에 기여해 후반기 국정 동력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해명이나 쇄신책이 나올 경우 역풍이 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한 대표는 6일 당내 3·4선 의원들을 만나 정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한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담화가 되길 기대하고, 반드시 그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대통령실이 인위적 인적 쇄신에 회의적인 입장인 것에 대해 “인적 쇄신은 원래 인위적으로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심기일전해서 새로운 출발을 하고 (임기가) 2년 반 남았는데 신뢰를 다시 받는 차원에서 (쇄신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윤 대통령의 사과를 비롯해 메시지 수위를 두고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감지된다. 친윤(친윤석열)계 이철규 의원은 YTN라디오에서 “(윤 대통령이) 결단을 내리면 거침없이 처리하는 스타일이니까 국민이 납득하고 충분히 이해할 만한 조치가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명씨 녹취록에 대해선 “당연히 지금 국민이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궁금해하시는 부분”이라면서 관련 해명이나 사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친한(친한동훈)계 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은 KBS라디오에서 “대통령 부부와 명태균씨 간 어떤 일이 있었는지 당사자인 대통령께서 솔직하고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사과의 필요성이 있으면 해야 한다”며 “전향적인 쇄신책 필요성에 계파를 불문하고 거의 당론 통일이 됐다”고 전했다. 박정훈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에서 “총리를 바꾸는 것까지 검토했으면 좋겠다”며 “적당한 총리인데 야당이 임명(동의)을 안 해 주면 (현재 여당에 불리한) 프레임이 바뀔 수 있다”고 전망했다.
  • 대통령실 “원전 생태계 정상화…11조원 일감 공급”

    대통령실 “원전 생태계 정상화…11조원 일감 공급”

    대통령실이 5일 윤석열 정부 임기 반환점(10일)을 앞두고 “원전 생태계의 정상화를 위해 앞으로 11조원 이상 원전 일감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또 ‘4(의료·교육·연금·노동)+1(저출생) 개혁’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정부 2년 반, 주요 정책 성과 보고’ 브리핑을 열고 “소형모듈원자로(SMR)를 비롯한 신규 원전 건설을 추진하고, 기존 원전의 계속 운전 허가 기한도 최대 20년까지 확대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신성장 동력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경제 역동성을 복원하기 위한 노력을 더 강화할 것”이라며 인공지능(AI)·바이오·양자 등 3대 게임체인저 기술을 위한 연구개발(R&D)도 늘리겠다고 했다. 성 실장은 윤 정부의 지난 임기에 대해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쉴 틈 없이 달려왔으며 미래를 위한 토대를 구축했던 전반기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4+1 개혁 완수 ▲민생의 변화, 서민 중산층의 새로운 시대 구현 ▲국민 미래 먹거리 책임지는 역동 경제 ▲국민 누구나 걱정 없이 누리는 소중한 일상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구현 등 5가지 주요 과제를 제시했다. 성 실장은 4+1 개혁에 대해 ‘미룰 수 없는 절체절명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성 실장은 “우리 아들과 딸의 행복을 위한 4(의료·교육·연금·노동)+1(저출생) 개혁을 완수하겠다”며 “저출생 고령화로 생산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노동 공급 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구조개혁을 통해 사회 전반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야말로 잠재 성장률을 다시 상승시킬 수 있는 유일한 선택지”라고 했다. 이어 “정부는 노동 현장 불법행위를 바로 잡고 30여년 만에 유보통합, 27년 만에 의대 증원 등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사회 전반의 구조개혁을 본격 추진했다”며 “유례없는 글로벌 복합위기에 대응해 대한민국 경제 회복과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 모든 정책적 노력을 다했다”고 했다. 특히 서민과 중산층을 위해 주택시장을 안정시켜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했다. 성 실장은 “그린벨트 해제, 노후 계획도시 재건축 등을 통해 국민이 선호하는 지역에 대규모 주택 공급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주택 추가 공급대책은 가급적 연내에 발표할 생각”이라며 “공급 확대가 물량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살고 싶어 하는 지역에, 가급적 젊은 분에게 기회가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세제 개편 방향에 대해선 “세계 최고 수준인 상속세 최고세율을 인하하고, 하위 과표 구간과 자녀 공제 금액도 대폭 확대하겠다”고 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현재의 상속세제는 거의 1950년대에 만들어졌고 우리와 같은 세금 체계는 4개 국가 정도만 유지하고 있다”며 “일단은 이것을 유산취득세 형태로는 변경해야 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 尹, 7일 대국민 담화… 韓 “사과·쇄신해야”

    尹, 7일 대국민 담화… 韓 “사과·쇄신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7일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윤 대통령은 당초 이달 중순에 있는 외교 일정을 마무리하고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었지만, 명태균씨와의 통화 녹취록 공개 이후 여권 내에서도 국정 쇄신 요구가 분출하면서 시기가 앞당겨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4일 “윤 대통령이 오는 7일 오전 10시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며 “임기 반환점을 맞아 지금까지 했던 일과 앞으로의 국정방향을 말씀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명씨와의 녹취록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견해와 함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등 여권의 쇄신 요구에 대한 수용 여부를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한 대표는 이에 앞서 야권의 윤 대통령 공천 개입 의혹 제기 등에 대해 “대통령께서 사과를 비롯해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대통령 참모진·내각 전면 개편, 김건희 여사의 대외 활동 즉시 중단, 특별감찰관 임명 등도 함께 요구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께서 걱정하는 부분에 대해 대통령께서 솔직하고 소상하게 밝히고 사과를 비롯해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대표가 공개적으로 대통령에게 사과를 요구한 것은 처음이다. 또 “대통령을 제대로 보좌하지 못한 참모진을 전면적으로 개편하고, 심기일전을 위한 과감한 쇄신 내각을 단행해야 한다”고도 했다. 한 대표가 작심 발언을 한 배경에는 최저치를 기록한 국정 지지율과 야권의 대대적인 공세 등으로 팽배해 있는 여권의 위기의식이 깔려 있다. 한 대표는 “독단적 국정 운영에 대한 국민적 반감이 커졌다는 점을 아프지만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며 “국정 기조의 내용과 방식이 독단적으로 보인 부분이 있었는지 점검하고 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한 대표가 제시한 ‘3대 요구 사안’(김 여사의 대외 활동 중단·대통령실 인적 쇄신·의혹 규명 절차 협조)에서 더 나아가 국정 전반에 대한 쇄신을 요구한 것이다. 한 대표는 대통령실이 이번 사태를 두고 “법적으로 문제 될 게 없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서도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제가 오랫동안 법을 다루는 삶을 살아왔다”며 “법이 앞장서서 등장해야 할 때가 있고 그렇지 않을 때가 있는데 이번 사안의 경우 적어도 국민들께 법리를 앞세울 때가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역사를 보면 국민 앞에서는 가감 없는 진실이 언제나 최선이었다. 뭔가 감추고, 빼고, 더하려 하다가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게 된다”고 했다. 또 한 대표는 “김 여사는 즉시 대외 활동을 중단해야 한다”며 “지금 상황에서 특별감찰관 임명을 머뭇거리게 되면 공멸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 대표는 녹취록이 공개된 뒤 대통령실에 물밑으로 상황 설명과 쇄신을 요청했는데, 답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표는 용산을 향해 쇄신 조치를 이행할 데드라인을 제시하진 않았지만, “당내 중진들은 신속한 변화와 쇄신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친한계 김종혁 최고위원은 “(대통령실이) 현실을 회피하고 비겁한 변명만을 늘어놓다가 국민으로부터 버림받을 것인지 아니면 현실을 직시하고 용기를 내서 변화와 쇄신을 해나갈 것인지 이제는 선택해야 된다”고 압박했다. 반면 한 대표는 야당의 정치 공세를 막아야 한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야당은 대통령 임기 단축 개헌, 하야 등을 공개적으로 언급하고 오는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건희여사특검법’ 처리를 예고했다. 한 대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중대 범죄 혐의에 대한 유죄 판결이 확정되기 전에 아예 헌정을 중단시켜 버리려는 것”이라며 “어떤 이름을 붙인 헌정 중단이든 국민의힘이 막겠다”고 말했다. 여권 안팎의 관심은 한 대표가 앞으로 내놓을 메시지의 내용과 수위에 쏠린다. 한 친한계 관계자는 “한 대표가 일단 할 수 있는 말은 다 했기 때문에 이제는 ‘용산의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며 “반응을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일부 친윤(친윤석열)계에선 한 대표와 다른 목소리가 나왔다. 친윤계로 분류되는 김민전 최고위원은 윤 대통령과 명씨 통화 녹취에 대해 ‘조작설’을 제기하며 “그냥 덕담한 정도인데 우리가 분란을 일으켜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11년 만에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에 불참해 한덕수 국무총리가 윤 대통령의 연설을 대독했다. 이에 대해 한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아쉽다”고 평가했다. 한 대표는 ‘사과 정도로는 국민감정을 되돌릴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는 질문에 “중요한 건 이 상황을 푸는 것”이라며 “하나하나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답했다.
  • 한동훈 “尹대통령 사과·쇄신 개각 필요”…고강도 ‘국정 쇄신’ 압박

    한동훈 “尹대통령 사과·쇄신 개각 필요”…고강도 ‘국정 쇄신’ 압박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야권이 제기한 윤석열 대통령의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 “대통령께서 사과를 비롯해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과 정치브로커 명태균씨의 공천 관련 통화 녹취가 공개된 지 닷새만의 입장 표명이다. 한 대표는 대통령 참모진·내각 전면 개편, 김건희 여사의 대외 활동 즉시 중단, 특별감찰관 임명 등도 함께 요구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았고, 윤 대통령은 이달 중순에 있는 외교 일정을 마무리하고, 이달 말 정치 현안에 대한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께서 걱정하는 부분에 대해 대통령께서 솔직하고 소상하게 밝히고 사과를 비롯해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대표가 공개적으로 대통령에게 사과를 요구한 것은 처음이다. 또 “대통령을 제대로 보좌하지 못한 참모진을 전면적으로 개편하고, 심기일전을 위한 과감한 쇄신 내각을 단행해야 한다”고도 했다. 한 대표가 작심 발언을 한 배경에는 최저치를 기록한 국정 지지율과 야권의 대대적인 공세 등으로 팽배해 있는 여권의 위기의식이 깔려 있다. 한 대표는 “독단적 국정 운영에 대한 국민적 반감이 커졌다는 점을 아프지만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며 “국정 기조의 내용과 방식이 독단적으로 보인 부분이 있었는지 점검하고 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한 대표가 제시한 ‘3대 요구 사안’(김 여사의 대외 활동 중단·대통령실 인적 쇄신·의혹 규명 절차 협조)에서 더 나아가 국정 전반에 대한 쇄신을 요구한 것이다. 한 대표는 대통령실이 이번 사태를 두고 “법적으로 문제 될 게 없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서도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제가 오랫동안 법을 다루는 삶을 살아왔다”며 “법이 앞장서서 등장해야 할 때 있고 그렇지 않을 때 있는데 이번 사안의 경우 적어도 국민들께 법리를 앞세울 때가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역사를 보면 국민 앞에서는 가감 없는 진실이 언제나 최선이었다. 뭔가 감추고, 빼고, 더하려 하다가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게 된다”고 했다. 또 한 대표는 “김 여사는 즉시 대외 활동을 중단해야 한다”며 “지금 상황에서 특별감찰관 임명을 머뭇거리게 되면 공멸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 대표는 녹취록이 공개된 뒤 대통령실에 물밑에서 상황 설명과 쇄신을 요청했는데, 답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표는 용산을 향해 쇄신 조치를 이행할 데드라인을 제시하진 않았지만, “당내 중진들은 신속한 변화와 쇄신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이 이달 외교 일정을 마무리한 뒤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조치는 이보다 더 빨라야 한다는 것이 친한(한동훈)계의 공통된 시각이다. 친한계 김종혁 최고위원은 “(대통령실이) 현실을 회피하고 비겁한 변명만을 늘어놓다가 국민으로부터 버림받을 것인지 아니면 현실을 직시하고 용기를 내서 변화와 쇄신을 해나갈 것인지 이제는 선택해야 된다”고 압박했다. 반면 한 대표는 야당의 정치 공세를 막아야 한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야당은 대통령 임기 단축 개헌, 하야 등을 공개적으로 언급하고 오는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건희여사특검법’ 처리를 예고했다. 한 대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중대 범죄 혐의에 대한 유죄 판결이 확정되기 전에 아예 헌정을 중단시켜 버리려는 것”이라며 “어떤 이름을 붙인 헌정 중단이든 국민의힘이 막겠다”고 말했다. 여권 안팎의 관심은 한 대표가 앞으로 내놓을 메시지의 내용과 수위에 쏠린다. 한 친한계 관계자는 “한 대표가 일단 할 수 있는 말은 다 했기 때문에 이제는 ‘용산의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며 “반응을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일부 친윤(친윤석열)계에선 한 대표와 다른 목소리가 나왔다. 친윤계로 분류되는 김민전 최고위원은 윤 대통령과 명씨 통화 녹취에 대해 ‘조작설’을 제기하며 “그냥 덕담한 정도인데 우리가 분란을 일으켜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11년 만에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에 불참해 한덕수 국무총리가 윤 대통령의 연설을 대독했다. 이에 대해 한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아쉽다”고 평가했다. 한 대표는 ‘사과 정도로는 국민감정을 되돌릴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는 질문에 “중요한 건 이 상황을 푸는 것”이라며 “하나하나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답했다.
  • 대통령실, 임기 반환점 계기 정책 및 외교안보 성과 설명회

    대통령실, 임기 반환점 계기 정책 및 외교안보 성과 설명회

    5~6일 각각 브리핑 개최尹 “개혁 정책 성과” 강조정책 홍보 월간 웹진도 창간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 반환점(10일)을 계기로 정책과 외교안보 성과 설명회를 개최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4+1개혁을 강조하면서 임기 후반기에 정책 성과를 내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공천 개입 의혹, 김건희 여사 리스크 등 정치 현안에 대해서는 이달 말쯤 국민과 소통하는 기회를 별도로 갖는다. 이달 초로 예고된 제2부속실 설치는 월말로 미뤄졌다. 대통령실은 4일 언론 공지를 통해 5일에 성태윤 정책실장 브리핑, 6일에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브리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각각 국정 성과와 향후 과제, 외교안보 분야 성과·향후 추진 계획을 발표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주에 미국 대선,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 중요한 대외적 변수가 많고 리스크도 고조되고 있다”며 “가급적 정치적 대응보다 정책 역량을 대외 변수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회의,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에서 연내에 4대 개혁 성과를 내라고 연이어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내각은 현재 추진 중인 개혁 정책의 성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연내에 잘 마무리해 달라”고 독려했다고 정혜전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대통령실은 정책 성과와 개혁 추진에 대한 대국민 소통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에서도 “연내에 국민들께서 정책 성과를 직접 체감하실 수 있도록, 현재 추진 중인 개혁 과제에 대한 각 부처의 신속한 추진을 독려하고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정책 홍보에 집중하기 위해 ‘민생·경제 퍼스트’라는 제목의 월간 웹진도 창간했다. 첫 번째 호에서는 원전 생태계 복원을 담았다.
  • [용산NOW] 임기반환점 앞두고 ‘尹 녹취’ 불거진 용산···위기의 11월 어떻게 수습할까

    [용산NOW] 임기반환점 앞두고 ‘尹 녹취’ 불거진 용산···위기의 11월 어떻게 수습할까

    대통령실, 1일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서 반박이달말 국민 및 언론 소통 행사서 입장 밝힐듯윤석열 대통령과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의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임기 반환점(11월 10일)을 앞둔 용산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 20%’ 벽이 무너지고,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확대되는 등 악재가 겹친 대통령실이 ‘위기의 11월’을 어떻게 수습할지 관심이 쏠린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31일 윤 대통령의 2022년 6월 재보궐선거 공천 개입 의혹을 밝혀줄 물증을 확보했다면서 윤 대통령과 명씨의 음성 녹음 파일을 공개했다. 취임 전날인 2022년 5월 9일 당시 윤 대통령이 “공관위(공천관리위원회)에서 나한테 들고 왔길래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도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건 김영선이 좀 해줘라 했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말한 내용이다. 대통령실은 즉각 부인했다. 대통령실은 “당시 윤석열 당선인과 명태균 씨가 통화한 내용은 특별히 기억에 남을 정도로 중요한 내용이 아니었고, 명 씨가 김영선 후보 공천을 계속 이야기하니까 그저 좋게 이야기한 것뿐”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명씨에게 사실상 ‘립서비스’한 것이라는 취지다. 또한 “당시 윤석열 당선인은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공천 관련 보고를 받은 적도 없고, 또 공천을 지시한 적도 없다”면서 공천 개입 의혹을 적극 반박했다. 대통령실은 지난 1일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 ‘법 위반이 없다’면서 적극 반박하고 나섰다. 녹취 내용은 공천 개입의 증거가 될 수 없고, 설령 의견을 개진했다고 하더라도 법 위반이 아니며, 대통령이 당시 당선인 신분으로 공무원 신분이 아니었다는 점을 근거로 들고 있다. 대통령실은 정 실장의 설명으로 의혹이 해소되길 기대하는 분위기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법적으로는 방어를 했는데 대중이 어떻게 평가할지는 좀 지켜봐야한다”며 조심스러워했다. 대통령실이 각종 의혹에 대한 입장 표명을 할 수 있다는 전망도 일각에서 나온다. 대통령실은 당초 임기반환점을 전후로 한 이벤트는 없고, 이번달 말쯤 국민 혹은 언론과의 소통 행사를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이 불거진 이후 윤 대통령의 육성 녹취까지 공개되면서 공천 개입 의혹은 확산고 있고,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각종 의혹에 대해 설명하고 넘어가지 않으면 국정 운영이 더욱 어려워진다는 우려 때문이다. 여권 관계자는 “11월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선고 등으로 역공을 취할 수 있었는데, 답답한 측면은 있다”며 “의혹을 정리하고 가야 한다는 공감대는 있는데 시기와 방식 등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 尹 지지율 19%에 대통령실 “심기일전하겠다”

    尹 지지율 19%에 대통령실 “심기일전하겠다”

    정진석 “부족한 부분 채우기 위해 노력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1일 19%를 기록한 것에 대해 “심기일전하겠다”는 입장이 나왔다. 취임 후 최저치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10%대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진석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출석해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이렇게 답했다. 한국갤럽이 29~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에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율은 1%포인트 하락한 19%로 나타났다. 정 실장은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하고,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필하는 사람으로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또 “윤 대통령은 국민들의 의견, 구체적인 정책이 어떻게 국민 속으로 스며드는지를 정교하게 체크하고 계시다”며 “여론을 잘 살펴보고 계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알고 계신다고 생각한다”며 “숫자를 반등시키기 위해 노력할테니까 지켜봐달라”고 답했다. 정 실장은 “높은 지지도는 아니지만, 다른 나라의 경우나 직전 기시다 (일본) 총리, 유럽 정상들도 20%를 넘기는 경우가 많지 않다”면서 “그러나 높은 지지도가 아니기 때문에 심기일전하겠다”고 했다.
  • 공천 개입 의혹 야당 주장에 정진석 적극 반박···“법 위반 없다”

    공천 개입 의혹 야당 주장에 정진석 적극 반박···“법 위반 없다”

    “단순 의견 개진···대법원 판례에서 문제 없다”여당서도 ‘현기환 공천리스트 무죄’ 언급“대통령 직위 없던 시점 워딩···견강부회” 1일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의 통화 공개를 두고 여야가 충돌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해당 통화가 공천 개입의 증거라는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국민의힘 의원들도 해당 녹취에 문제를 제기하며 적극 엄호했다. 정 실장은 이날 국회에 출석해 윤 대통령이 공천에 개입한 사실이 없다며 “정치적·법적·상식적으로 아무 문제될 게 없는 녹취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정 실장은 “대법원 판례에 의하면 이런 정도의 누구 누구를 공천했으면 좋겠다라는 의견 개진 기사가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저건 전혀 문제될 게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설사 공천과 관련된 의견을 밝혔다고 해도, 단순 의견 개진은 무죄라는 취지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단순한 의견 개진은 법률 위반이 아니다”라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공천 개입 의혹을 언급했다.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당 공관위원에게 공천 리스트를 전달한 혐의로 기소됐으나, 2심부터 무죄가 나와 확정됐다. 정 실장은 또 해당 통화가 있던 2022년 5월 9일은 윤 대통령이 민간인인 당선인 시절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정 실장은 “대통령의 직위, 공무원 직위에 없던 시점에서의 워딩”이라며 “이 모든 것이 지난 취임 이후 2년 동안 계속되어 온 대통령 죽여서 당대표 살리자라는 야권의 정치 캠페인의 지속된 맥락”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어떤 정치적 중립 의무를 규정한 법률은 없다. 그러니까 이것은 다분히 정치적 견강부회이자, 다소 무리한 문제 제기”라고 말했다. 해당 통화가 맥락을 무시한 채 편집됐다는 점도 도마 위에 올랐다.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당에서 이게 어떻게 녹음된 건지, 제3자가 녹취한 건지, 어떻게 녹음이 되고 유출돼서 민주당 손에 들어갔는지 나중에 소명해야 한다”며 “앞뒤 다 잘라서 맥락도 없는 것을 틀었다”고 했다. 이어 “전형적인 민주당의 기획 폭로이자 정치 공작”이라며 “이번 국정감사가 민주당이 어떻게 구상하고 기획했는지 어제 녹취 공개로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정 실장도 “임의로 조작된듯 하다는 전문가 의견도 있다”고 거들었다. 정 실장은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의 지적에는 “이준석 전 대표도 불법 개입이 없고 적법 절차에 따라 김영선 후보가 (공천)됐다는걸 얘기했다”며 윤 대통령의 공천 개입 주장을 반박했다.
  • 정진석 “윤석열-명태균 통화, 정치적·법적·상식적으로 아무 문제 없다”

    정진석 “윤석열-명태균 통화, 정치적·법적·상식적으로 아무 문제 없다”

    “민주당 헛발질, 역대급 해프닝”“당선인 정치적 중립 의무 없어”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일 윤석열 대통령과 정치브로커 명태균씨의 통화 녹음 파일에 대해 “정치적으로 법적으로 상식적으로 아무 문제될 게 없는 녹취 내용이라는 것을 분명히 대통령실이 확인해 드린다”고 밝혔다. 정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 국정감사에서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대통령의 녹취 내용이 누가 봐도 명백한 불법 공천 개입 사실이다고 규정하고 단정 지으면 안 된다”며 이렇게 밝혔다. 정 실장은 “윤 대통령은 취임 전후에 공천 개입, 선거 개입 관련 불법 행위 한 바 없다고 말씀하셨다”며 “건의를 보고 받은 적 없고, 공천 개입 관련 지시 내린 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녹취 내용은 일방적인 민주당의 주장이고, 문제 제기한 것이지 이것이 위법한 것이고 또 공천 개입을 했다는 명백한 증거가 입증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정 실장은 또 “(윤 대통령이) 명 씨와의 관계를 유지해 오고 문자하고 전화하고 한 게 아니고 경선 과정에서 관계가 단절됐는데, 그 이후 취임식 전날 당선 이후에 전화가 온 것을 받은 것이라고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취임식 전날 수많은 사람이 (대통령에게 전화를 했는데, 명 씨는) 전화온 (사람) 중 1명인데 받은 것”이라며 “축하 전화를 짧게 (한 게) 전부”라고 했다. 윤 대통령이 명씨와 통화에서 김영선 의원의 공천을 언급한 것을 두고는 “덕담 수준으로 얘기를 한 것”이라며 “선거 때 여러 도와준 사람들이 얘기하고 민원도 있으면 ‘내가 잘 챙겨 보겠다’라고 얘기하지 않나. 그런 정도의 덕담”이라고 설명했다. 정 실장은 민주당이 윤 대통령과 명씨의 녹음 파일을 공개한 것에 대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지키기 위한 야당의 정치 공세라고 반박했다. 정 실장은 “대법원 판례에 의하면 이런 정도의 ‘누구누구를 공천했으면 좋겠다’라는 의견 개진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전혀 문제 될 게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5월 9일 통화는 대통령이 민간인인 당선인 시절이었다”며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어떤 정치적 중립 의무를 규정한 법률은 없다. 그러니까 이것은 다분히 정치적 견강부회이자, 다소 무리한 문제 제기”라고 말했다. 그는 “저는 민주당이 심히 마음이 조급하고 그러다보니까 엄청난 헛발질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것은 역대급 해프닝으로 남을 것 같다”고 했다.
  • 尹 지지율 19%···취임 후 최저치 [한국갤럽]

    尹 지지율 19%···취임 후 최저치 [한국갤럽]

    1% 포인트 하락···20% 벽 무너져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1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취임 후 최저치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10%대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갤럽이 29~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에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율은 1%포인트 하락한 19%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2%포인트 오른 72%로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최저치, 부정평가는 최고치다. 한국갤럽은 “이번 조사 기간 사흘 중 마지막날인 10월 31일 더불어민주당이 공천 개입 의혹 관련해 윤 대통령과 명태균 통화 음성 녹음 파일을 공개했는데, 그 반향은 차후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지난 31일 윤 대통령의 2022년 6월 재보궐선거 공천 개입 의혹을 밝혀줄 물증을 확보했다면서 윤 대통령과 명태균씨의 음성 녹음 파일을 공개했다. 취임 전날인 2022년 5월 9일 당시 윤 대통령이 “공관위(공천관리위원회)에서 나한테 들고 왔길래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도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건 김영선이 좀 해줘라 했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말했다. 이에 명씨는 “진짜 평생 은혜를 잊지 않겠다. 고맙다”고 답했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역대 대통령의 지지율 최저치는 이명박 대통령 17%, 문재인 대통령 29%였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 개입 의혹이 증폭됐을 때 17%, 12월 직무 정지까지 평균 5%였다.
  • 민주, 尹·명태균 ‘공천 통화’ 공개

    민주, 尹·명태균 ‘공천 통화’ 공개

    “김영선 좀 해 줘라” 尹 음성 담겨 野 “공천 개입” 용산 “지시 안 해”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식 전날 ‘정치브로커’ 명태균씨와 통화한 음성 녹음 파일을 31일 공개했다. 윤 대통령이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재보궐선거 공천을 국민의힘에 요청했다는 취지의 내용이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공천 관련 보고를 받은 적도, 지시한 적도 없으며 명씨를 달래려 했던 말이라고 밝혔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개한 통화 녹음 파일에서 윤 대통령은 “공관위(공천관리위원회)에서 나한테 들고 왔길래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도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건 김영선이 좀 해 줘라 했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말했다. 명씨는 “진짜 평생 은혜를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했다. 김 전 의원은 2022년 6월 재보선에서 경남 창원 의창에 공천받아 당선됐는데 명씨가 해당 공천을 김건희 여사에게 부탁했다는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하지만 윤 대통령의 육성이 공개된 건 처음이다. 민주당은 해당 통화가 2022년 5월 9일에 이뤄졌고 이튿날인 10일에 여당이 김 전 의원을 공천했다고 했다. 윤 대통령도 10일에 공식 취임했다. 민주당은 명씨가 같은 해 6월 15일 제3자에게 자신과 윤 대통령의 통화 내용을 설명한 음성 녹음 파일도 공개했다. 명씨는 “지 마누라(김건희 여사)가 옆에서 ‘아니 오빠, 명 선생님 그거 처리 안 했어? 명 선생님이 이렇게 아침에 놀라서 전화 오게 만드는 오빠가 대통령으로 자격이 있는 거야?’(라고 말하더라)”라고 했다. 이어 명씨는 “(대통령과 통화를) 끊자마자 마누라(김 여사)가 전화가 왔다. ‘선생님, 윤상현(당시 국민의힘 재보선 공천관리위원장)이한테 전화했습니다. 보안 유지하시고 내일 취임식 오십시오’ 이렇게 하고 전화를 끊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이 이날 저녁에 추가로 공개한 녹취 파일에서는 명씨가 김 전 의원에게 “김건희한테 딱 붙어야 본인이 다음에 6선을 할 것 아닙니까. 김건희가 권력을 쥐고 있잖아요. 권력 쥔 사람이 오더를 내리는데 본인이 왜 잡소리 합니까?”라고 호통을 쳤다. 민주당은 녹취 시점을 2022년 6월 중순으로 추정했다. 비슷한 시기의 또 다른 녹취에서 명씨는 지인들에게 “윤석열이 장님 무사인데, 윤석열이를 내가 처음 만났으면 윤석열이 나를 못 알아봤고, 김건희를 나를 만났기 때문에 김건희 때문에 윤석열이가 그리된 거예요”라고 했다. 이어 자신이 박완수 경남지사, 김진태 강원지사 등의 공천에도 관여했다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공익제보센터에 들어온 제보를 통해 확보했다”며 “윤 대통령이 불법으로 공천에 개입했고 공천 거래가 있었다는 증거이자 헌정 질서를 흔드는 사안”이라고 했다. 이어 “제보자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겠다. 신변 보호 절차를 밟고 있다”고 했다. 탄핵 사유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국민이 판단하실 부분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직접 해명하고 (김건희) 특검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반면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에서 “당시 윤석열 당선인과 명씨가 통화한 내용은 특별히 기억에 남을 정도로 중요한 내용이 아니었고, 명씨가 김영선 후보 공천을 계속 이야기하니까 그저 좋게 이야기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시 윤 당선인은 공관위로부터 공천 관련 보고를 받은 적도 없고, 또 공천을 지시한 적도 없다”며 “공천 결정권자는 이준석 당대표, 윤상현 공관위원장이었다”고 했다. 당시 여당이 제주도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전략공천으로 후보를 결정했던 것을 상기시키며 김 전 의원이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였고 실제 재보선에서 압도적으로 당선됐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정진석 비서실장 등 약 10명의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와 오찬 회동을 했다. 윤 대통령은 명씨와의 대화가 잘 기억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한다. 국민의힘 지도부도 말을 아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관련 질문에 대해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당시 공관위원장이었던 윤상현 의원은 “공관위에서 대통령한테 그걸, 당선인한테 가져가서 보고한다는 게 있을 수 없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국민의힘 당대표였던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이 공관위에서 보고를 받는 줄도 알지 못했고, 후보 측 관계자에게 이런 내용을 전달하는지도 몰랐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자체 검토 결과 윤 대통령은 통화 당시 당선인 신분이었기 때문에 공직선거법상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민주당은 대통령 당선인은 공무원에 준하는 지위를 가지며, 당선인 때 대화라도 영향력이 취임 이후로 이어져 공직선거법 위반이라고 봤다. 명씨는 CBS 라디오에서 “녹음을 제공한 사람은 내가 고용한 A씨로 추정된다”며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한 게 아닌데 어떻게 다 기억하느냐. 중간에 내용은 하나도 없지 않으냐”고 반문했다.
  • 민주, 尹·명태균 ‘공천 통화’ 공개…용산 “명태균 요구에 좋게 이야기한 것”

    민주, 尹·명태균 ‘공천 통화’ 공개…용산 “명태균 요구에 좋게 이야기한 것”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식 전날 ‘정치브로커’ 명태균씨와 통화한 음성 녹음 파일을 31일 공개했다. 윤 대통령이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재보궐선거 공천을 국민의힘에 요청했다는 취지의 내용이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공천 관련 보고를 받은 적도 지시한 적도 없으며 명씨를 달래려 했던 말이라고 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개한 통화 녹음 파일에서 윤 대통령은 “공관위(공천관리위원회)에서 나한테 들고 왔길래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도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건 김영선이 좀 해줘라 했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말했다. 명씨는 “진짜 평생 은혜를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했다. 김 전 의원은 2022년 6월 재보선에서 경남 창원 의창에 공천받아 당선됐고, 명씨가 해당 공천을 김건희 여사에게 부탁했다는 의혹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하지만 윤 대통령의 육성이 공개된 건 처음이다. 민주당은 해당 통화가 2022년 5월 9일에 이뤄졌고, 이튿날인 10일에 여당이 김 전 의원을 공천했다고 했다. 윤 대통령도 10일에 공식 취임했다. 민주당은 명씨가 같은해 6월 15일 제3자에게 자신과 윤 대통령의 통화 내용을 설명한 음성 녹음 파일도 공개했다. 명씨는 “지 마누라(김건희 여사)가 옆에서 ‘아니 오빠, 명 선생님 그거 처리 안 했어? 명 선생님이 이렇게 아침에 놀라서 전화 오게 만드는 오빠가 대통령으로 자격이 있는 거야?’(라는 언급을 하더라)”고 했다. 이어 “처음에 무슨 말이 많은지 (대통령이) ‘나는 분명히 했다’라고 마누라보고 얘기하는 거야”라며 “장관 앉혀라, 뭐 앉혀라, 아무것도 모르는데 이거 앉혀라, 저거 앉혀라 (하니까 대통령이) 안 한 거야. (그랬음에도) 마누라 앞에서 했다고 변명하는 거야”라고 주장했다. 또 명씨는 “(대통령과 통화를) 끊자마자 마누라가 전화가 왔다. (김 여사가) ‘선생님, 윤상현(당시 국민의힘 재보선 공관위원장)이한테 전화했습니다. 보안 유지하시고 내일 취임식 오십쇼’ 이렇게 하고 전화를 끊은 것”이라고도 했다. 박 원내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공익제보센터에 들어온 제보를 통해 확보했다”며 “윤 대통령이 불법으로 공천에 개입했고 공천거래가 있었다는 움직일 수 없는 증거이자 헌정 질서를 흔드는 위중한 사안”이라고 했다. 이어 “제보자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겠다. 신변 보호 절차를 밟고 있다”고 했다. 탄핵 사유로 보냐는 질문에는 “아마 국민이 판단하실 부분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했다. 반면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에서 “당시 윤석열 당선인과 명씨가 통화한 내용은 특별히 기억에 남을 정도로 중요한 내용이 아니었고, 명씨가 김영선 후보 공천을 계속 이야기하니까 그저 좋게 이야기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시 윤 당선인은 공관위로부터 공천 관련 보고를 받은 적도 없고, 또 공천을 지시한 적도 없다”며 “공천 결정권자는 이준석 당 대표, 윤상현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고 했다. 당시 여당이 제주도를 제외한 모든 지역을 전략공천으로 후보를 결정했던 것을 상기시키며 김 전 의원이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였고 실제 재보선에서 압도적으로 당선됐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등 약 10명의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들과 오찬 회동을 했다. 윤 대통령은 명씨와 대화가 잘 기억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다른 현안으로 모였고, 녹취록 이야기는 별로 없었다”고 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도 말을 아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관련 질문에 대해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당시 공관위원장이었던 윤상현 의원은 “공관위에서 대통령한테 그걸, 당선인한테 가져가서 보고한다는 게 있을 수 없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국민의힘은 자체 검토 결과 녹음 파일에 등장한 윤 대통령의 언급은 당시 당선인 신분이었기 때문에 공직선거법상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당대표였던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이 공관위에서 보고를 받는 줄도 알지 못했고, 후보측 관계자에게 이런 내용을 전달하는지도 몰랐다”고 했다. 명씨는 CBS라디오에서 “녹음을 제공한 사람은 내가 고용한 A씨로 추정된다”며 “대통령과 한두번 통화한 게 아닌데 어떻게 다 기억하냐. 중간에 내용은 하나도 없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 尹, 신한울 3·4호기 착공식 참석… “원전 생태계 완전한 정상화 박차”

    尹, 신한울 3·4호기 착공식 참석… “원전 생태계 완전한 정상화 박차”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체코 원전 수주를 발판으로 우리 원전 산업의 수출길을 더 크게 열어 나가며 원전 생태계의 완전한 정상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북 울진군에서 열린 ‘신한울 원전 1·2호기 종합준공 및 3·4호기 착공식’에 참석해 “지금 ‘원전 르네상스’를 맞이하고 있으며 1000조원의 글로벌 원전 시장이 열리고 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신한울 3·4호기는 발전사업 허가까지 받았으나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2017년부터 5년간 건설이 중단됐고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당시 건설 재개를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 출범 이후 8조 7000억원의 원전 일감이 발주됐다”며 “신한울 3·4호기뿐만 아니라 기존에 진행 중인 새울 3·4호기 건설, 기존 원전의 계속운전, 해외 원전 수주, 소형모듈원자로(SMR)와 같은 신규 원전 건설 추진을 통해 원전 업계 일감을 충분히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기존 원전을 안전하게 오래 쓰고, 미래 혁신 원전을 과감히 도입할 수 있도록 하루빨리 제도를 마련하겠다”며 국회에 발의된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련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당부했다.
  • 대통령실 개각설 일축…“국면 전환용 인사 없다”

    대통령실이 여권에서 나오는 개각 및 대통령실 개편 요구에 대해 “국면 전환용 인사는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음달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 반환점을 앞두고 불거진 개각설을 일축한 것으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요구한 인적 쇄신을 거부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30일 “임기 반환점을 맞아서 과거처럼 보여 주기식 국면 전환용 인사는 하지 않는다는 게 대통령의 기본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사는 인사 요인이 발생했을 때 적임자를 찾아서 할 것”이라고 했다. 대통령실은 최근 개각 및 대통령실 개편을 관측하는 보도가 이어지자 이런 입장을 처음으로 밝혔다. 인사 자체를 국면 전환용으로 활용하지 않는 것이 윤석열 정부의 원칙인 만큼 그보다는 연내 4대 개혁 성과를 내는 데 매진하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외교 일정 등을 감안해 이르면 11월 말쯤 언론 및 국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임기 반환점을 전후로 별도 이벤트는 준비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친한(친한동훈)계에서 거론하는 김건희 여사의 사과 가능성도 작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다”고 했다.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받은 후 시간이 지난 만큼 사과 시점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윤 대통령이 한 대표와의 면담에서 “(김 여사의 활동을) 이제 더 자제하려고 한다”고 언급한 만큼 국제 행사와 순방 등 정상 배우자로서 필요한 최소한의 자리에만 나설 것으로 보인다.
  • 용산 “국면 전환용 인사하지 않는다”···김건희 여사 사과 가능성도 작아

    용산 “국면 전환용 인사하지 않는다”···김건희 여사 사과 가능성도 작아

    대통령실이 여권에서 나오는 개각 및 대통령실 개편 요구에 대해 “국면 전환용 인사는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음 달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반환점을 앞두고 불거진 개각설을 일축한 것으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요구한 인적 쇄신을 거부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30일 “임기 반환점을 맞아서 과거처럼 보여주기식 국면 전환용 인사는 하지 않는다는 게 대통령의 기본 인식”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사는 인사 요인이 발생했을 때 적임자 찾아서 인사하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대통령실은 최근 개각 및 대통령실 개편을 관측하는 보도가 이어지자 이런 입장을 처음으로 밝혔다. 인사 자체를 국면전환용으로 활용하지 않는 것이 윤석열 정부의 원칙인 만큼, 그보다는 연내 4대 개혁 성과를 내는데 매진하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외교 일정 등을 감안해 이르면 11월 말쯤 언론 및 국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임기반환점을 전후로 별도 이벤트는 준비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친한(친한동훈)계에서 거론하는 김건희 여사의 사과 가능성도 작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다”고 했다.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받은 후 시간이 지난 만큼 사과 시점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윤 대통령이 한 대표와의 면담에서 “(김 여사의 활동을) 이제 더 자제하려고 한다”고 언급한만큼 국제 행사와 순방 등 정상 배우자로서 필요한 최소한의 자리에만 나설 것으로 보인다.
  • 尹, 문재인 정부서 중단된 신한울 3·4호기 착공식 참석···“원전 생태계 완전한 정상화 박차”

    尹, 문재인 정부서 중단된 신한울 3·4호기 착공식 참석···“원전 생태계 완전한 정상화 박차”

    “정치로 인해 원전 미래 무너지는 일 없도록”“1000조원 글로벌 원전 시장 열리고 있어”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체코 원전 수주를 발판으로 우리 원전 산업의 수출길을 더 크게 열어나가며, 원전 생태계의 완전한 정상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북 울진군에서 열린 ‘신한울 원전 1·2호기 종합준공 및 3·4호기 착공식’에 참석해 “지금 ‘원전 르네상스’를 맞이하고 있고 1000조원의 글로벌 원전 시장이 열리고 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신한울 3·4호기는 발전사업 허가까지 받았으나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2017년부터 5년간 건설이 중단됐다.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당시인 2021년 12월에 현장을 찾아 ‘당선되면 즉시 건설을 재개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신한울 3·4호기뿐만 아니라 기존에 진행 중인 새울 3·4호기 건설, 기존 원전의 계속 운전, 해외 원전 수주, SMR(소형모듈원자로) 등 같은 신규 원전 건설 추진을 통해 원전 업계 일감을 충분히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치로 인해 원전산업의 미래가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2050 중장기 원전 로드맵’을 마련하고 원전 산업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최초 허가된 설계수명이 지나면 폐기한다는 탈원전 정책 탓에 계속 운전 심사를 받을 수 없어 내후년까지 총 5개의 원전이 멈추게 된다”며 “기존 원전을 안전하게 오래 쓰고, 미래 혁신 원전을 과감히 도입할 수 있도록 하루빨리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안전이 보장되면 기간 제한 없이 운영하는 영국, 프랑스 사례를 참고하겠다고 했다. 또 국회에 발의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련 특별법이 조속히 통과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원전 르네상스를 주도하려면 충분한 인력과 우수한 인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원자력 마이스터고, 대학, 특화 대학원, 국책연구원, 산학 연계 프로그램까지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촘촘하게 갖추겠다고 했다.
  • [단독] 與 위기에 뭉친 ‘다선 소장파’… “尹은 결자해지, 당은 소통해야”

    [단독] 與 위기에 뭉친 ‘다선 소장파’… “尹은 결자해지, 당은 소통해야”

    여권 중진인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권영세·김기현·나경원 의원이 29일 공동 입장문을 내고 “대통령실은 결자해지의 자세로 현안 해결에, 당은 소통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여당 중진들이 집단적으로 양측에 반성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낸 것은 처음이다. 당정 갈등과 지지율 하락 등 여권의 위기 상황이 그만큼 심각하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나 의원을 제외한 4명은 이날 서울 광화문의 한 음식점에서 조찬 회동을 한 뒤 이런 내용의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 나 의원은 세계한인경제인대회 현장 방문으로 불참했지만, 뜻을 같이하며 입장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모두 17대 국회에서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의 대표적인 소장·개혁파 모임인 ‘새정치 수요모임’에서 활동했다.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바른정당·자유한국당 등으로 분열한 보수를 2019년 재통합하는 과정에서도 역할을 했다. 중진 5명은 “국민의 인내심이 한계에 도달하기 전에 정부·여당다움을 회복해야 한다”며 “정치는 정쟁과 분열의 권력정치 늪에 빠져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국리민복(國利民福·나라의 이익과 국민의 행복)을 책임진 세력 내에서 대통령과 당대표의 내분만 도드라져 보이는 것은 참으로 정치적 리더십의 부재라 할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우리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할 때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고 선언한 깊은 책임감과 당당한 자신감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며 “대통령실은 그때의 책임감과 자신감으로 돌아가 결자해지의 자세로 국정의 발목을 잡는 현안 해결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당은 국민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하는 일에 매진해야 한다”며 “정책을 적극 뒷받침하면서 현안 해결에서도 갈등 심화가 아닌 당 안팎의 중지를 모으기 위한 소통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건희 여사 문제로 촉발된 당정 갈등과 특별감찰관 추진 문제로 불거진 당내 계파 갈등에 대한 우려로 보인다. 한 참석자는 통화에서 “정부·여당 차원의 역할 등에 대해 우려가 높아 모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간 특별감찰관 추천을 둘러싼 이견으로 ‘의원총회 표 대결’이 부상하면서 당 안팎에서는 공멸의 위기감이 커졌고, 분열은 안 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한 대표와 추 원내대표 사이에 이야기가 오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고, 장동혁 최고위원은 “표 대결까지 가지 않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게 일관된 입장”이라고 말했다. 다만 친한(친한동훈)계 한 의원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 패배의 책임자인 김기현 전 대표가 당의 위기를 말할 자격이 있는지 국민과 당원이 의아해할 것”이라고 했다. 대통령실의 변화가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YTN라디오에서 “용산에서도 여러 가지 고민을 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제2) 부속실 그리고 전반적으로는 (김 여사가) 사회복지 봉사활동 이외의 활동은 자제한다든지 그런 고민을 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도 “모든 사항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검토 중”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제2부속실이 공식 출범하는 다음달 초쯤 각종 의혹이나 향후 계획에 대한 입장 표명이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 北 파병에 동요… 휴대전화 막고 가족에겐 “훈련 간다” 거짓말

    北 파병에 동요… 휴대전화 막고 가족에겐 “훈련 간다” 거짓말

    북한군, 20대 초반… 일부 10대 후반北 위장 파병… 러와 소통 어려워해러, 북한군에 “발사” 등 軍용어 교육北 최선희 외무상 또 러시아 방문北, 올해만 노동자 4000명 러 보내 국가정보원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군부 측근인 김영복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을 포함한 선발대가 전선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러시아 파병이 조금씩 알려지면서 북한 내 동요도 감지된다고 했다. 국정원은 이날 서울 서초구 내곡동 청사에서 비공개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렇게 보고하고 “김 부총참모장은 KN-23 미사일과 관련해 일종의 선발대 개념으로 먼저 가 있는 것”이라고 보고했다고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전했다. 김 부총참모장이 러시아 파견 부대의 총책임자로 추정된다. 국정원은 “북한 파병군이 (러시아) 쿠르스크로의 이동이 임박해지고 있는 점을 시사하는 측면도 있을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정확하게 ‘폭풍군단’(북한 11군단)이 전선에 얼마나 투입됐다는 것은 말하기 어려운 단계”라고 덧붙였다. 러시아에 파견된 북한군의 연령대가 주로 20대 초반이며, 일부는 10대 후반도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면서도 “폭풍군단으로서 받아야 할 기본 전투 훈련은 이미 받았다고 봐야 하기에 전투 능력을 결코 낮게 평가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다만 “북한군이 해외 파병돼 전투를 치르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고 거꾸로 보면 우리가 북한군 역량에 대해 파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도 설명했다. 국정원은 파병 북한군이 러시아 군복과 무기를 사용하는 등 러시아 군 체제에 편입된 형태라며 ‘위장 파병’에 가깝다고 봤다. 또 “러시아군이 북한군에 ‘위치로’, ‘포격’, ‘발사’ 등 러시아 군사 용어 100여개를 교육하고 있지만 북한군이 이를 어려워하고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북러가 서로 고위급을 파견하며 추가 파병과 보상 등을 논의하는 정황도 파악했다. 이미 정찰위성 관련 기술 이전과 경제 협력 등 긴밀한 협력 관계가 이어지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국정원에 따르면 지난 23~24일 러시아 안보 핵심 관계자가 파병 문제와 관련해 이견을 조율하기 위해 평양을 다녀갔다. 이후 양국이 국제사회에 사실상 파병을 시인했다. 전날 최선희 북한 외무상의 러시아 방문에 대해서도 “고위급 채널을 통한 추가 파병, 반대급부 등 후속 협의를 했던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북한 내부적으로는 파병 사실이 널리 퍼지지 않도록 보안에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도 확인됐다. 국정원은 “군대 비밀 누설을 이유로 장교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거나 차출 부대 소속 병사를 대상으로 입단속을 하고 파병 군인 가족에게는 훈련 간다고 거짓 해명하는 정황도 포착했다”고 보고했다. 그럼에도 파병 소식이 알려지면서 ‘왜 남의 나라를 위해 희생하느냐. 강제 차출될까 걱정된다’는 군인들의 동요도 감지된다고 했다. 지난 6월 북러 간 신조약 체결 이후 양국은 광물을 비롯해 국제 제재를 받는 금수품 등에 대한 이면 합의를 맺고 올해 북한 노동자 4000명이 러시아로 파견됐고 매달 800달러 상당의 급여를 받는다고 국정원은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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