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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착] ‘원피스 해적기’로 저항 나선 네팔 Z세대…그 이유는

    [포착] ‘원피스 해적기’로 저항 나선 네팔 Z세대…그 이유는

    네팔 청년 시위대가 정부 청사 앞에 일본 인기 만화 원피스 속 ‘밀짚모자 해적단’ 깃발을 내걸며 저항 의지를 드러냈다. CNN은 20일(현지시간) “만화 속 상징이 국경을 넘어 아시아와 유럽 거리에서 젊은 세대의 저항 깃발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정부청사 불길 속에서 등장한 루피의 깃발 지난주 네팔의 상징적 건물인 싱하두르바르 궁전이 화염에 휩싸이자 시위대는 금빛 대문 위에 해골에 밀짚모자를 씌운 깃발을 걸었다. 이는 원피스 주인공 몽키 D. 루피와 그의 동료들이 항해하는 해적선에 걸린 ‘졸리 로저’다. 루피는 고무처럼 몸을 늘리고 튕기는 능력을 가진 소년으로, ‘해적왕’이 되기 위해 항해하며 억압받는 이들을 해방시키고 세계정부라는 권위적 권력에 맞서는 인물이다.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고 좌절을 딛고 나아가는 그의 모습은 팬들에게 자유와 꿈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져 왔다. 시위 조직자 비캬트 카트리는 CNN과 인터뷰에서 “깃발은 어떤 장애물도 밀어붙이겠다는 공격성과 결의를 뜻한다”며 “많은 네팔 청년이 애니메이션을 사랑한다. 이번 시위를 Z세대만의 운동으로 만들기 위해 친숙한 상징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대중문화가 만든 저항의 언어 원피스는 1997년 연재를 시작해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5억 부 이상이 발행된 베스트셀러 만화다. TV 애니메이션과 극장판, 팬사이트와 팟캐스트는 물론 2023년에는 넷플릭스 실사 드라마로도 제작됐다. 전문가들은 대중문화 속 캐릭터와 상징이 정치적 저항의 언어로 변모하는 현상이 낯설지 않다고 지적한다. 홍콩 시위에서는 ‘개구리 페페’로 불리는 캐릭터가 민주화 상징으로 사용됐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한때 극우 성향 커뮤니티 ‘일베’와 연결돼 부정적인 이미지로 받아들여진 적이 있다. 미얀마·태국에서는 영화 헝거게임 속 ‘세 손가락 경례’가 독재에 맞선 저항의 상징으로 활용됐다. 안드레아 호르빈스키 버클리대 박사 출신 연구자는 CNN에 “루피는 좌절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인물이다. 그의 집념과 여정이 시위대가 깃발을 선택한 이유와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누리아티 잘리 미국 오클라호마주립대 교수(언론·커뮤니케이션학)는 “상징은 말보다 강력하다. 국경과 언어를 넘어 젊은 세대가 서로의 목소리를 이해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아시아 넘어 글로벌 저항 코드로 확산 루피의 해적기는 인도네시아·필리핀 시위뿐 아니라 프랑스 파리 집회 현장에서도 목격됐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주민들이 깃발을 내걸자 정부가 ‘국가 분열 행위’로 규정하고 철거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 이에 국제인권단체 앰네스티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지 말라”고 성명을 냈다. 내털리 팡 싱가포르 국립대 교수(커뮤니케이션·뉴미디어학)는 “원피스 깃발은 상황과 맥락에 따라 다른 의미로 변주될 수 있는 상징”이라며 “Z세대는 디지털과 현실을 넘나들며 대중문화 속 캐릭터와 저항 문화를 결합해 나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 [포착] Z세대 시위 상징 된 ‘원피스 해적기’…네팔 거리 등장 이유는

    [포착] Z세대 시위 상징 된 ‘원피스 해적기’…네팔 거리 등장 이유는

    네팔 청년 시위대가 정부 청사 앞에 일본 인기 만화 원피스 속 ‘밀짚모자 해적단’ 깃발을 내걸며 저항 의지를 드러냈다. CNN은 20일(현지시간) “만화 속 상징이 국경을 넘어 아시아와 유럽 거리에서 젊은 세대의 저항 깃발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정부청사 불길 속에서 등장한 루피의 깃발 지난주 네팔의 상징적 건물인 싱하두르바르 궁전이 화염에 휩싸이자 시위대는 금빛 대문 위에 해골에 밀짚모자를 씌운 깃발을 걸었다. 이는 원피스 주인공 몽키 D. 루피와 그의 동료들이 항해하는 해적선에 걸린 ‘졸리 로저’다. 루피는 고무처럼 몸을 늘리고 튕기는 능력을 가진 소년으로, ‘해적왕’이 되기 위해 항해하며 억압받는 이들을 해방시키고 세계정부라는 권위적 권력에 맞서는 인물이다.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고 좌절을 딛고 나아가는 그의 모습은 팬들에게 자유와 꿈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져 왔다. 시위 조직자 비캬트 카트리는 CNN과 인터뷰에서 “깃발은 어떤 장애물도 밀어붙이겠다는 공격성과 결의를 뜻한다”며 “많은 네팔 청년이 애니메이션을 사랑한다. 이번 시위를 Z세대만의 운동으로 만들기 위해 친숙한 상징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대중문화가 만든 저항의 언어 원피스는 1997년 연재를 시작해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5억 부 이상이 발행된 베스트셀러 만화다. TV 애니메이션과 극장판, 팬사이트와 팟캐스트는 물론 2023년에는 넷플릭스 실사 드라마로도 제작됐다. 전문가들은 대중문화 속 캐릭터와 상징이 정치적 저항의 언어로 변모하는 현상이 낯설지 않다고 지적한다. 홍콩 시위에서는 ‘개구리 페페’로 불리는 캐릭터가 민주화 상징으로 사용됐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한때 극우 성향 커뮤니티 ‘일베’와 연결돼 부정적인 이미지로 받아들여진 적이 있다. 미얀마·태국에서는 영화 헝거게임 속 ‘세 손가락 경례’가 독재에 맞선 저항의 상징으로 활용됐다. 안드레아 호르빈스키 버클리대 박사 출신 연구자는 CNN에 “루피는 좌절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인물이다. 그의 집념과 여정이 시위대가 깃발을 선택한 이유와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누리아티 잘리 미국 오클라호마주립대 교수(언론·커뮤니케이션학)는 “상징은 말보다 강력하다. 국경과 언어를 넘어 젊은 세대가 서로의 목소리를 이해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아시아 넘어 글로벌 저항 코드로 확산 루피의 해적기는 인도네시아·필리핀 시위뿐 아니라 프랑스 파리 집회 현장에서도 목격됐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주민들이 깃발을 내걸자 정부가 ‘국가 분열 행위’로 규정하고 철거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 이에 국제인권단체 앰네스티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지 말라”고 성명을 냈다. 내털리 팡 싱가포르 국립대 교수(커뮤니케이션·뉴미디어학)는 “원피스 깃발은 상황과 맥락에 따라 다른 의미로 변주될 수 있는 상징”이라며 “Z세대는 디지털과 현실을 넘나들며 대중문화 속 캐릭터와 저항 문화를 결합해 나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 日고이즈미 “한일 협력 강화”…야스쿠니는 변수

    日고이즈미 “한일 협력 강화”…야스쿠니는 변수

    사실상 일본의 차기 총리를 뽑는 자민당 총재 선거의 유력 주자인 고이즈미 신지로(44) 농림수산상이 출마 선언에서 “한국은 중요한 이웃”이라며 관계 진전을 약속했다. 그러나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해서는 “적절히 판단하겠다”고만 했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지난 20일 도쿄에서 출마 회견을 열고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셔틀외교를 이어가 정상 간 신뢰를 쌓겠다”고 했다. 이는 현 정권의 대한국 외교 기조를 계승하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다만 그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관련해서는 “(의원) 당선 이후 매년 참배하는 데 대해 문제없냐는 지적도 있지만 어디라도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건 분에 대한 존경심과 감사의 마음, 평화에 대한 맹세는 당연한 것이 아니겠느냐”고 강조했다. 취임 후 참배 여부에 대해서는 “적절히 판단할 것”이라고만 답했다. 부친인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는 재임 중 매년 참배로 외교 갈등을 빚은 바 있다. 본인도 지난달 15일 각료 신분으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이 밖에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2030년까지 평균 임금 100만엔(약 945만원) 인상과 소득세 공제 확대를 약속했다. 불법취업·오버투어리즘을 거론하며 외국인 정책 사령탑 강화도 공언했다. 지난해 내세운 해고 규제 완화에 대해서는 “국민 불안을 초래했다”며 한발 물러섰다. 한편 이날 회견장은 국기 하나만 놓인 단출한 무대였다. 지난해 파란색 배경의 캐치프레이즈 보드와 대형 사진, 여러 대의 마이크가 놓인 화려한 연출과 달리 절제 이미지를 의도했다는 평가다.
  • 하다하다 속옷 바람 여배우까지… 연예인 ‘공항 패션’, 왜 민폐인가 [넷만세]

    하다하다 속옷 바람 여배우까지… 연예인 ‘공항 패션’, 왜 민폐인가 [넷만세]

    문가영, 속옷 패션으로 공항 등장해 논란“낯뜨겁다” “공공시설 예의 아냐” 지적 多2010년 전후 신조어 된 ‘공항 패션’ 부작용패션 브랜드 홍보 목적…공항을 ‘런웨이’로일정 공유한 팬들 몰리며 혼잡·갈등 빚기도 “너무 속옷 같다 했는데 진짜 속옷이었다니… 왜 공공장소에서….”(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의 한 이용자) 최근 유명 여배우가 속옷 차림으로 공항을 활보하는 일이 벌어지면서 연예인들의 이른바 ‘공항 패션’이 또 한 번 도마에 올랐다. 수많은 공항 이용객들에게 불편만 끼치는 그들만의 ‘돈벌이 이벤트’가 수년째 반복되고 있는 데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배우 문가영(29)이 지난 17일 해외 일정 참석차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출국하며 선보인 ‘속옷 패션’은 연예매체 보도 등을 통해 사진이 퍼진 후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논란이 됐다. 문가영의 외모나 패션에 대한 칭찬보다는 부적절한 옷차림을 비판하는 부정적인 반응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문가영은 이날 올블랙 패션으로 공항 포토존에 섰다. 논란은 이날 언더웨어(속옷)인 슬립을 겉옷처럼 입은 것에서 비롯됐다. 슬립 위에 오버사이즈 재킷을 걸치긴 했지만, 한쪽 어깨는 드러내고 최대한 오픈한 스타일로 걸치기만 해 안에 입은 슬립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해당 슬립은 화려한 레이스 등으로 속옷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디자인이었으며, 복부 등 부위는 속살이 들여다보이는 시스루로 파격을 더했다. 문가영은 해당 패션 브랜드 앰배서더(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이전에도 신체 노출이 많은 패션을 수차례 선보인 바 있지만, 이번에는 그 장소가 패션쇼 행사장 등이 아닌 공공장소라는 점이 논란의 핵심이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82쿡’에서는 “재킷 벗어야 하는 보안검색대에선 그야말로 속옷 차림이겠다”, “브랜드 이미지마저 천박하게 느껴진다”, “아무리 앰배서더라도 속옷을…보는 내가 다 부끄럽다” 등 낯뜨거운 패션이라는 지적이 많았다. 다만 일부 82쿡 이용자들은 “앰배서더라 착실히 자기 일 한 거다”, “돈 받고 입어주는 건데 뭔가 문제냐” 등 광고성 활동의 일환이니 문제없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또 다른 커뮤니티 더쿠에서도 관련 글에 수백개 이상 댓글이 달린 가운데 “남자가 코트 안에 팬티만 입고 나온 거랑 다를 바 없다”, “저렇게 (다른 나라) 입국하면 세컨더리룸(심층심사실) 끌려간다” 등 지적이 잇따랐다. 소수 반대 의견으로 “겉옷 입어서 그런가 그냥 원피스 같다”, “불편하다는 사람이 흥선대원군 같다” 등 각자의 패션을 존중해야 한다는 댓글이 달리자 여기에는 “공공시설을 이용할 때 예의라는 게 있다” 등 반박도 이어졌다. 노출 수위나 복장의 적절성 논란보다 더 큰 문제는 이번과 같은 파격 패션이 나오게 된 배경이다. 2010년 전후로 인기 연예인의 해외 스케줄까지 챙기는 극성팬들의 사진에서 처음 주목받기 시작한 공항 패션은 이후 신조어로 굳어질 만큼 널리 쓰이게 되면서 언젠가부터 연예인과 패션 브랜드, 그리고 일부 연예매체가 각자의 이익을 위해 협력하는 하나의 광고 형태가 됐다. 예를 들어 어떤 유명 명품(사치품) 브랜드 앰배서더인 10대 아이돌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해당 브랜드 신제품들로 꾸미고 와 공항 포토존에 서면 미리 일정을 공유받고 대기하던 기자들과 팬들은 고화질 사진을 찍어 올린다. 팬 사이트나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이 아이돌이 걸친 제품의 모델명과 가격 등 세부 정보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사진과 함께 공유된다. 여기에는 ‘너무 예쁘다’, ‘사고 싶다’ 등 바이럴인지 진짜 구매 의사인지 모를 반응들이 이어지곤 한다. 문제는 이같은 홍보 행사가 일반 이용객들로 붐비는 공항에서 진행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연예인의 출국 일정이 공유됨으로써 이들을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로 공항이 혼잡이 빚어지며, 이 과정에서 연예인 경호원과 공항 이용객 사이에 충돌이 생기는 일도 최근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한 더쿠 이용자는 “슬립이 문제가 아니라 해외 브랜드들이 이런 식으로 한국에서만 공항 패션이라면서 홍보하는 게 문제다. 공항이 런웨이냐”며 공공장소를 사실상 광고 촬영장으로 무상 이용하는 행태를 근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튜브의 관련 영상에도 “의류 협찬 받아서 홍보 해야 될 때 소속사가 출국을 공식 일정으로 잡아서 이런 사태가 난다”, “사진이 돈이라서 연예인들 돈 벌려서 시민들한테 불편 주고 있는 거다” 등 비판이 잇따랐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中 인플루언서, 결혼식 생중계 도중 ‘샴푸팔이’ 논란

    中 인플루언서, 결혼식 생중계 도중 ‘샴푸팔이’ 논란

    중국의 인기 인플루언서가 결혼식에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상품을 판매해 논란이 일었다. 현지에서는 결혼식을 상업적으로 이용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중국 지무뉴스 등은 190만 팔로워를 보유한 중국 인플루언서 샤오헤니(小黑妮)가 결혼식 현장을 라이브로 중계했으며, 이 방송에 수만 명의 팔로워들이 참여해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고 보도했다. 결혼 현장을 중계하던 화면에 샤오헤니의 고모라고 주장하는 한 여성이 갑작스럽게 등장했다. 이 여성은 1.99위안(약 380원) 보습크림과 99위안(약 1만 9000원)짜리 샴푸, 헤어드라이어 등을 차례로 소개했다. 화면 하단에는 제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QR코드 창이 열렸다. 샤오헤니도 제품을 추천하는 등 맞장구쳤고, 결혼식 스트리밍이 라이브 커머스로 바뀌었다. 그러던 중 헤어드라이어를 소개하려던 순간 방송이 중단됐다. 화면에는 ‘방송 종료’라는 메시지가 떴고, 플랫폼 측은 방송을 중단한 이유에 대해 별다른 설명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영상을 본 중국 네티즌들은 “결혼식을 장사 수단으로 이용하는 건 문제다”, “평소 팬이었는데 불쾌감을 느꼈다”, “방송이 갑작스럽게 끊긴 이유가 궁금하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샤오헤니는 이후 댓글을 통해 “처음이라 경험이 부족했다”며 팬들에게 상황을 설명했다. 샤오헤니는 파키스탄에서 태어나 허난 농가에 입양됐다. 그는 이국적 외모로 허난 사투리를 유창하게 사용해 중국 소셜미디어(SNS) 더우인 등에서 이름을 알렸다. ‘허난 클레오파트라’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그는 현재 팔로워 수는 약 190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사건을 두고 중국 현지 매체 등은 “결혼식이 또 하나의 상업 무대로 변질했다”며 비판을 제기했다. 실제로 중국에서는 결혼식을 생중계해 콘텐츠로 만들거나 상업화하는 사례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4년에는 더우인에서 800만 명 팔로워를 보유한 동옌잉(董艳颖)이 결혼식 직후 예식장에서 곧바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했다. 결혼식 당일 2차례 진행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 1억 5000위안(약 294억) 매출을 올리며 화제가 됐다.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과도한 상업화는 단기적 이익을 가져올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신뢰와 이미지에 치명타를 줄 수 있다”며 “결혼식과 같은 가족의 사적 순간까지 마케팅에 동원하는 행태는 인플루언서 산업의 그늘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 “결혼식도 장사판?”…中 인플루언서, 결혼식 라이브 중 샴푸 판매 논란 [여기는 중국]

    “결혼식도 장사판?”…中 인플루언서, 결혼식 라이브 중 샴푸 판매 논란 [여기는 중국]

    중국의 인기 인플루언서가 결혼식에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상품을 판매해 논란이 일었다. 현지에서는 결혼식을 상업적으로 이용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중국 지무뉴스 등은 190만 팔로워를 보유한 중국 인플루언서 샤오헤니(小黑妮)가 결혼식 현장을 라이브로 중계했으며, 이 방송에 수만 명의 팔로워들이 참여해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고 보도했다. 결혼 현장을 중계하던 화면에 샤오헤니의 고모라고 주장하는 한 여성이 갑작스럽게 등장했다. 이 여성은 1.99위안(약 380원) 보습크림과 99위안(약 1만 9000원)짜리 샴푸, 헤어드라이어 등을 차례로 소개했다. 화면 하단에는 제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QR코드 창이 열렸다. 샤오헤니도 제품을 추천하는 등 맞장구쳤고, 결혼식 스트리밍이 라이브 커머스로 바뀌었다. 그러던 중 헤어드라이어를 소개하려던 순간 방송이 중단됐다. 화면에는 ‘방송 종료’라는 메시지가 떴고, 플랫폼 측은 방송을 중단한 이유에 대해 별다른 설명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영상을 본 중국 네티즌들은 “결혼식을 장사 수단으로 이용하는 건 문제다”, “평소 팬이었는데 불쾌감을 느꼈다”, “방송이 갑작스럽게 끊긴 이유가 궁금하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샤오헤니는 이후 댓글을 통해 “처음이라 경험이 부족했다”며 팬들에게 상황을 설명했다. 샤오헤니는 파키스탄에서 태어나 허난 농가에 입양됐다. 그는 이국적 외모로 허난 사투리를 유창하게 사용해 중국 소셜미디어(SNS) 더우인 등에서 이름을 알렸다. ‘허난 클레오파트라’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그는 현재 팔로워 수는 약 190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사건을 두고 중국 현지 매체 등은 “결혼식이 또 하나의 상업 무대로 변질했다”며 비판을 제기했다. 실제로 중국에서는 결혼식을 생중계해 콘텐츠로 만들거나 상업화하는 사례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4년에는 더우인에서 800만 명 팔로워를 보유한 동옌잉(董艳颖)이 결혼식 직후 예식장에서 곧바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했다. 결혼식 당일 2차례 진행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 1억 5000위안(약 294억) 매출을 올리며 화제가 됐다.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과도한 상업화는 단기적 이익을 가져올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신뢰와 이미지에 치명타를 줄 수 있다”며 “결혼식과 같은 가족의 사적 순간까지 마케팅에 동원하는 행태는 인플루언서 산업의 그늘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 韓남성 85% “日여성 만나고 싶어”… 韓여성은? ‘반전’

    韓남성 85% “日여성 만나고 싶어”… 韓여성은? ‘반전’

    한국 남성의 85%가 일본 여성과의 만남에 긍정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소셜디스커버리서비스 위피를 운영하는 엔라이즈는 12~17일 한일 남녀 회원 1만명을 대상으로 ‘2030 한일 연애·만남 인식’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한국 남성 응답자의 85%가 ‘일본 여성과의 만남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답했다. 실제 만남 의향에는 96.9%가 긍정적이었고, 일본 문화에 대한 긍정 인식도 91.3%에 달했다. 반면 ‘일본 남성과의 만남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답한 한국 여성은 47%에 불과했다. 실제 만남에 ‘긍정 답변’은 72.8%로 높게 나왔으나, ‘아직 모르겠다’는 답변도 22.4%였다. 한국 여성은 일본 남성과의 만남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 문화에 긍정적이라고 답한 비율은 58.5%다. 일본인 회원 조사에서 ‘한국 남성과 적극적으로 만나고 싶다’는 일본 여성 응답은 80%로 매우 높았다. 일본 남성은 한국 여성과의 만남에 70.2%가 긍정적이라고 답변했다. 한국 남성과 일본 여성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응답이 각각 72.3%, 73.1%로 집계됐다. 다만 결혼까지 고려한다는 비율은 이보다 다소 낮았다. 한국 남성 25.1%, 일본 여성 9%에 그쳤다. 한국 여성은 일본 남성과 연인으로 발전 가능성에 72.3%가 긍정적이었지만, 결혼 고려는 3.5%에 불과했다. 일본 남성은 58.4%가 한국 여성과 연인 발전 가능성을 기대했지만, ‘친구로만 만나고 싶다’는 의견도 24.7%였다. 한국 남성은 일본 여성에 대해 ‘세심·배려 깊음’(62.2%), ‘차분·온화함’(40.8%) 등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었다. 한국 여성 43.7%는 일본 남성을 두고 ‘특별히 떠오르는 이미지가 없다’(43.7%)고 했다. 일본 여성은 한국 남성을 ‘세심하고 배려 깊다’(52.6%)고 평가했다. 일본 남성은 한국 여성에 대해 ‘스타일·외모가 매력적’(64.9%)이라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혜 위피 프로덕트 오너는 “이번 조사는 단순한 호감도 조사를 넘어, 한국과 일본 2030세대가 서로에게 어떤 기대와 이미지를 가졌는지를 보여준다”고 전했다.
  • “돈을 못 모으는 사람의 무의식은 이렇습니다”…가난한 사람과 부자의 무의식 결정적 차이는? [시냅스]

    “돈을 못 모으는 사람의 무의식은 이렇습니다”…가난한 사람과 부자의 무의식 결정적 차이는? [시냅스]

    “내가 어느 정도 부에 대해서 무의식을 갖고 있는지 파악한 후에 무의식을 바꾸면, 부의 결과치도 바뀔 수 있습니다” 심리상담가이자 최면상담센터 대표원장인 박보건 원장은 서울신문 유튜브 채널 ‘시냅스-당신을 깨우는 지식’에 출연해 “대부분 무의식을 보통 접근하기 어려운 영역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우리의 삶은 모두 무의식의 반영이자 결과 그 자체”라고 강조했다. 1. 어린 시절 환경, ‘부의 무의식’ 형성에 영향준다 박 원장은 성인의 재정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요인으로 ‘어린 시절의 환경’을 꼽았다. 그는 “어린 시절의 환경과 양육자의 언어가 돈에 대한 무의식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돈에 관해서 어릴 적부터 긍정적이며 희망적인 이야기를 해줘야 무의식이 부유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생활 보호 대상자였던 유년기 시절을 떠올리며 “아버지께서 어릴 적 ‘땅을 파 봐라, 돈이 나오느냐’고 말하며 습관처럼 가난한 무의식을 전해주시곤 했다”며 “부모로부터 전해진 가난한 무의식을 바꾸기 위해서라도 평소 일상생활에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 부유한 무의식은 ‘긍정적 태도’에서 나온다 박 원장은 ‘돈의 에너지’를 언급하며 돈에 대한 태도를 강조했다. 그는 “가난한 사람들은 주로 돈을 아끼고, 돈의 부정적 측면에 집중한다. 반면 부자들은 돈을 창출하는 방법에 집중하고 돈의 긍정적 측면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며 “소비할 때조차 돈을 긍정적인 감정으로 대해야 무의식의 에너지가 모여 돈이 다시 들어올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주장했다. 그는 돈을 ‘모으는 힘’과 ‘사용하는 힘’의 차이를 설명하며 돈을 탓하지 않는 자세를 강조했다. ‘돈 때문에 결혼을 못 했다’, ‘돈 때문에 우리 아버지가 수술을 못 받았다’ 라는 식의 언어 사용은 부와 관련한 에너지를 끌어당길 수 없다는 것이 박 원장의 설명이다. 3. 부의 무의식을 갖기 위한 실천 전략 박 원장은 평소 일상생활 속에서 부자들의 돈 관리 태도와 생활 방식을 배우며 무의식을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부자들도 돈을 함부로 사용하지는 않지만, 소비가 필요할 때는 기분 좋게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며 “가난한 생활 방식에서 벗어나 작은 소비를 모아 고급스러운 경험을 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부의 무의식’을 갖기 위한 실천 전략으로 박 원장은 ‘심상화 명상’을 강조했다. 그는 “심상화 명상은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 무의식을 자극하는 방법”이라며 “사람의 오감을 활용해 긍정적인 경험을 하는 상상을 떠올리며 뇌가 상상을 현실로 받아들이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상화 명상 후에는 결과를 믿고 걱정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박 원장은 심상화 명상 이외에도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매일 반복적으로 되뇌는 ‘자기 확언’과 사소한 것이라도 감사한 일들을 직접 적어보는 ‘감사 일기’도 부의 무의식을 가질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부의 무의식을 갖기 위한 실천 전략의 핵심은 구체적인 목표와 날짜를 명시하는 것”이라며 “긍정적인 자기 주문을 통해 매일 반복적으로 말하거나 쓰는 방법을 꼭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냅스] 서울신문 영상미디어센터가 선보이는 지식 교양 채널입니다. 뇌의 신경세포를 잇는 시냅스처럼, 세상 곳곳의 흩어진 정보와 이야기를 연결하고자 합니다. 지식은 연결될 때 힘이 됩니다. 지금, 당신의 시냅스를 깨워드립니다.
  • 이영애 “신용카드 대란, 많은 사람 죽어…책임 느꼈다”

    이영애 “신용카드 대란, 많은 사람 죽어…책임 느꼈다”

    배우 이영애가 2000년대 발생한 신용카드 대란 사태를 떠올리며 광고 모델로서 책임감을 느꼈다고 했다. 이영애는 지난 17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 3’에 출연해 그간 찍은 광고에 관해 이야기 나눴다. 1990년 초콜릿 광고 모델로 데뷔한 이영애는 색다른 이미지 등의 인기에 힘입어 일약 스타 반열에 올랐고, 수많은 광고를 찍게 됐다. 손석희는 “17년 동안 240여 편의 광고를 찍었다고 하더라. 그게 가능한가 계산했더니 한 달에 하나꼴로 찍은 것”이라고 했다. 이영애는 “그렇다. 광고 모델도 배우로 나오는 거다. 광고에 맞는 콘셉트에 내용이 있으니까 거기에 맞춰 연기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저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가끔은 TV 속 제 얼굴이 싫었다. 그래서 광고를 줄이기도 했다. 광고에 대한 부작용도 많았다”고 했다. 이영애는 “신용불량자 사회 현상이 아주 심각했다. 많은 사람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광고 모델을 한 입장에서 모델로서 책임감도 없지 않아 있다고 느꼈다”며 “충격이었고 마음이 아팠다. 그만하겠다고 한 광고도 여러 개 있었다”고 했다. 이영애가 언급한 신용카드 대란 사태는 무분별한 신용카드 발급으로 수백만명이 신용 불량자가 된 사건이다. 1999년 정부가 외환 위기 직후 급격히 위축된 소비를 진작시키는 방안으로 신용카드 거래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초래됐다. 이에 1999년부터 2002년 중반까지 신용카드 장수가 3900만장에서 1억 500만장으로 급증했고, 신용카드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현금 대출도 많이 늘어났다. 신용카드사의 과당 경쟁과 무분별한 사용이 반복되면서 개인 신용불량자 수가 2001년 245만명에서 2002년 264만명, 2003년 372만명으로 지속해 증가했다.
  • ‘빵의 도시 천안’ 대표 빵을 찾아라…백석문화대 빵빵 경연대회

    ‘빵의 도시 천안’ 대표 빵을 찾아라…백석문화대 빵빵 경연대회

    “‘빵의 도시 천안’을 대표할 최고 빵을 찾아라.”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이경직)는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와 19일 교내에서 ‘제2회 천안시 빵빵 베이커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호두·멜론·포도·딸기 등 천안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을 주재료로 창의적 베이커리 제품과 레시피를 개발해 ‘빵의 도시 천안’ 이미지 확산과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기획됐다. 천안시가 후원한 올해는 총 40개 팀이 참여했다. 23개 팀은 일반부, 17개 팀은 학생부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이며 지역 농특산물 우수성과 제과·제빵 기술을 접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수상작들은 오는 10월 18~19일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빵빵데이 천안’ 축제에서 일반인에게 선보인다. 지난해 열린 첫 대회에서 수상한 2개 아이템은 현재 특허 출원 중이며, 천안 지역 제과업체에서 판매돼 지역 농특산물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경직 백석문화대 총장은 “천안 우수한 농특산물이 제과·제빵 분야와 만나 훌륭한 작품으로 재탄생한 것에 의미가 있다”며 “학생과 지역 주민들에게 도전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천안시 특산물을 활용하면서 지역 농특산물 우수성을 알리고 제과·제빵 산업과의 상생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지역 농축산업과 문화관광 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박상현 경기도의원, ‘K-헬스케어 박람회’서 의료기업과 미팅, 최신기술과 의료기업 현장의 목소리 청취

    박상현 경기도의원, ‘K-헬스케어 박람회’서 의료기업과 미팅, 최신기술과 의료기업 현장의 목소리 청취

    경기도의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이 지난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K-Hospital + Healthtech Fair(KHF 2025)’에 참석해 AI 기술을 접목한 병원 운영 시스템과 의료폐기물 감축 방안 등 다양한 헬스케어 혁신 기술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경기도 내 의료기업 관계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최신 기술을 경기도정에 반영할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는데, 의료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직접 듣고 도내 기업의 혁신적인 기술이 실용화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박 의원은 이날 AI 기반 병원 운영 시스템과 혁신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경기도 기업 관계자들로부터 직접 기술 시연을 보고 의견을 나눴다. 박 의원이 직접 살펴본 ‘AI 기반 초음파 정맥 채혈기’는 혈관이 잘 보이지 않거나 약한 환자의 정맥을 초음파로 실시간 탐색하고, AI가 정확한 위치에 바늘을 자동 삽입하여 채혈 성공률을 높이는 기술이다. 그는 이러한 혁신 기술이 ‘온마음AI복지’와 같은 경기도의 기존 복지 사업과 결합될 때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향후 정책 연계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스마트 인솔 솔루션’은 보행 시 발생하는 데이터를 분석해 환자의 균형, 하지 근력 등 신체 기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기술로, 고령자나 재활 환자의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AI 챗봇과 콜봇을 활용해 예약 및 안내를 통합 관리하는 AICC(AI 컨택센터)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 시스템은 진료과별·의료진별 맞춤형 로직을 적용해 예약 오류를 줄이는 것은 물론, 고령층도 음성 인식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환자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인다. 박 의원은 “AI 기술이 단순한 편의를 넘어 의료진의 반복적인 업무를 줄여 생산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환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박 의원은 병원 운영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의료폐기물 혁신 솔루션’에 주목했다. 부천에 본사를 둔 기업이 제안한 재사용 의료용품 렌탈 서비스는 막대한 양의 일회용 의료 폐기물을 줄이는 실질적인 대안으로 제시됐다. 일회용 가운을 재사용 가능한 제품으로 대체하고 자체 멸균 공장을 통해 렌탈함으로써, 병원은 폐기물 처리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ESG 선도병원’이라는 친환경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다. 박 의원은 “비용 절감과 친환경 이미지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윈윈(Win-Win)’ 모델”이라며, 경기도가 이러한 혁신적인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상현 의원은 “현장의 현실적인 어려움과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는 도내 기업들의 노력을 직접 듣고 보니, 양측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최신 기술이 도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아이폰 잠금 화면 3D로 설정하는 방법 (준비물: iOS 26)

    아이폰 잠금 화면 3D로 설정하는 방법 (준비물: iOS 26)

    애플이 iOS 26에서 새로운 공간 장면(Spatial Scenes)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이 기능은 아이폰 12 이상 모델에서 지원되는데요. 아이폰을 기울이거나 움직이면 2D 사진 속 피사체가 배경에서 마치 튀어나오는 듯한 3D 입체 효과를 보여줍니다. 특히 3D 사진을 잠금 화면으로 설정할 수 있어, 아이폰 유저들 사이에서 ‘최애 기능’으로 꼽히고 있죠. ✅ 잠금 화면 설정 방법 1. 잠금 화면 길게 누르기 → 커스터마이즈 메뉴 진입 2. ‘새로 추가’(Add New) 버튼 선택 → 새로운 배경화면 추가 3. 적합한 사진 선택 - 인물과 배경이 뚜렷하게 구분되고 깊이감이 잘 드러나는 사진이 가장 효과적 4. ‘3D’ 옵션 활성화 *만약 옵션이 보이지 않는다면, 사진이 비호환된 것이므로 피사체와 배경의 대비가 더 강한 사진으로 다시 시도 참고: 사진 앱에서도 이미지를 선택한 뒤 우측 상단 육각형 아이콘을 눌러 3D 효과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청암대학교, 2025학년도 취업박람회 성료···2000여명 방문

    청암대학교, 2025학년도 취업박람회 성료···2000여명 방문

    청암대학교가 2025년 하반기 채용 시즌을 맞아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개최한 ‘2025학년도 취업박람회’에 학생 등 2000여명이 참가하면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산업체와 연계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우수 인재 발굴, 재학생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암대학교 치위생과는 ‘치과위생사 직업체험 부스’를 운영하면서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고등학생에게도 실질적인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체험 부스에서는 ▲큐스캔(Q-scan)을 활용한 치면세균막 검사 ▲올바른 칫솔질 및 치실 사용법 교육 ▲자가 구강건강관리법 교육 등 치위생 전공의 특성을 반영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이를 통해 치과위생사의 직무를 직접 경험하며 구체적인 진로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었다. 청암대학교 치위생과 교수진은 “지역 고등학생들이 치과위생사라는 직업을 직접 경험하고 학과의 전공 특성을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며 “특히 입학 상담과 전공 안내를 통해 학생들이 진학과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암대학교 치위생과는 2005년에 개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차별화된 전문 교육을 통해 다수의 치과위생사를 배출하고 있다. 졸업생들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을 비롯한 전국 임상 현장과 다양한 치위생 관련 분야에서 구강보건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특히 2024년도 제52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서 졸업생 전원이 100% 합격하는 성과를 거둬 학과의 교육 경쟁력을 입증했다.
  • “리메이크인 줄” 故 김광석 노래 ‘복붙’ 의혹 日 밴드 “우연의 일치…몰랐다”

    “리메이크인 줄” 故 김광석 노래 ‘복붙’ 의혹 日 밴드 “우연의 일치…몰랐다”

    일본의 한 인디밴드가 ‘영원한 가객’ 故 김광석(1964-1996)의 노래를 ‘복붙(복사+붙여넣기)’한 듯한 노래를 발표해 표절 의혹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해당 밴드는 “우연의 일치일 뿐, 김광석의 노래를 몰랐다”고 해명해 국내 김광석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19일 가요계에 따르면 일본의 5인조 인디밴드 ‘슈퍼등산부(Climing Club)’가 지난 10일 발표한 싱글 ‘산보(山歩)’가 국내 음악팬들로부터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과 똑같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 드럼으로 잔잔하게 시작하는 ‘산보’는 4개 마디의 첫 소절부터 ‘바람이 불어오는 곳’의 첫 소절 4개 마디와 멜로디가 똑같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1994년 발표된 김광석의 네 번째 정규앨범이자 생전 마지막 정규앨범인 ‘김광석 네번째’의 수록곡으로, 후배 가수들이 끊임없이 리메이크해 부르고 드라마 등의 삽입곡으로도 쓰이며 생명력을 이어가고 있는 명곡이다. 두 곡의 유사성이 주목받자 국내 음악팬들은 해당 밴드의 유튜브에 “김광석의 노래를 리메이크했나”, “리메이크가 아니라면 너무하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김광석의 노래를 아는 일부 일본 음악팬들도 표절 의혹을 제기하며 “김광석은 일본에서도 잘 알려진 가수다. 해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해당 곡을 작곡한 밴드 멤버 오다 토모유키가 입을 열었지만 “의도치 않은 것”이라는 해명 뿐이었다. 그는 “김광석의 노래에 대해 부끄럽지만 알지 못했다. 확인해 본 결과 멜로디와 유사점이 있었다”면서도 “완전히 우연에 의한 것으로, 한정된 음계와 코드 진행 속에서 때로는 의도치 않게 비슷한 멜로디 라인이 생겨나는 일이 있다”고 해명했다. 이에 국내 팬들의 비판이 쏟아지자 밴드는 장문의 입장문을 내고 고개를 숙였다. 밴드는 유튜브 채널에 한국어와 일본어로 쓰인 입장문을 통해 “여러분의 댓글을 보고 처음으로 김광석님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들었고, 저희도 놀랄 만큼 부분적으로 멜로디가 비슷하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에서 굉장히 유명한 곡이라고 하나 부끄럽게도 제작 당시에는 미처 알지 못하였고, 산속을 걷는 이미지로 작곡한 멜로디가 부분적으로 비슷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유사한 곡을 발표해버린 사실에 대해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밴드는 “이번 지적을 계기로 훌륭한 한국의 명곡을 알게 되었고, 음악에는 국경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힘이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됐다”면서도 “일본의 여러분들은 물론 한국의 여러분들도 저희 음악을 따뜻한 마음으로 부디 받아들여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스스로 유사성이 있는 곡을 발표한 것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 박재용 경기도의원 “생활 밀접 예산은 실효성·목적성 중심으로 운용돼야”

    박재용 경기도의원 “생활 밀접 예산은 실효성·목적성 중심으로 운용돼야”

    박재용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9월 17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도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예산 항목에 대한 감액 및 집행 실태를 점검하며, “예산은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 수단인 만큼, 정책 목적과 효과를 중심으로 정밀하게 운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재용 의원은 도시개발국 소관 ‘경기도 공동주택 재정비 컨설팅 지원사업’에 대해 “2023년 사업에서 잔액이 반납되며 세입이 발생했고, 최근 예산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며 “사업 실행률이 낮아지면 본예산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사업은 경기 침체 속 재정비에 어려움을 겪는 노후 신도시와 공동주택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집행률 저조의 원인을 파악하고, 수요 조사 및 홍보 강화를 통해 참여율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본예산 편성 시에도 잔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성가족국 소관 사회보장제도 협의 변경에 따른 예산 감액과 관련해 박 의원은 “상반기 대비 하반기 수혜 인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제도 변경으로 기존 수혜자가 제외된 사례 확인 및 지원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사회보장 대상자는 모든 지역에 존재하며, 시·군별 확대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수혜자 수가 줄어든 것은 제도 설계 또는 집행 방식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형평성을 고려한 사업량 산정, 시군 참여 확대 방안 마련 등으로 제도가 본래 취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래평생교육국 소관 대안교육기관 급식지원 예산에 대해 박 의원은 “대안교육기관이 청소년만을 대상으로 하는지, 장애인 평생교육기관의 등록 가능 여부 등 제도적 기준부터 명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등록된 대안학교와 미등록 기관을 이용하는 청소년 간 급식지원 차이는 형평성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며, 정규 교육과정 밖에 있는 청소년도 성장기 학생으로서 급식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등록되지 않은 장애인 평생교육기관에 대한 교육 접근성과 급식 지원 체계도 함께 살펴야 하며, 도내 해당 기관의 현황을 파악해 제도 개선에 반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균형발전기획실 소관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참가 예산 감액과 관련해 박 의원은 “감액 사유를 ‘행사진행에 필요한 최소 수준’이라 밝힌 것은, 예산 과다 편성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념품과 홍보물 축소는 경기도의 브랜드 이미지와 홍보 효과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며 “도정 홍보는 단순한 비용 문제가 아니라 경기도의 위상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전략적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감액 이후에도 홍보 성과가 유지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향후 예산 편성 시에는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제실 소관 ‘전통시장 안전시설 지원사업’과 관련해 박 의원은 “사업 집행률이 저조한 원인이 시군의 재정부담 때문인지, 상인들의 참여가 저조한 것인지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업은 노후화된 전통시장의 화재 등 안전 취약 요소를 개선해,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통시장의 환경 개선과 안전 확보를 위해 편성된 예산이 사업 목적에 맞게 적극적으로 활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비에서 유사한 사업이 존재하더라도, 경기도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차별화된 지원이 필요하다”며 “전통시장 보존과 화재 예방을 위한 시설 보강 사업이 지속 가능하도록 전략적인 홍보와 함께 본예산 편성 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재용 의원은 이날 회의를 마무리하며 “예산은 단순한 지출 계획이 아닌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수단”이라며 “감액이나 집행률 저조가 반복되면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에 어려움이 따른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민이 체감하는 분야의 예산일수록 정책 목적과 효과를 중심으로 신중히 편성하고, 잔액이나 감액이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서울 도심에 나타난 ‘ㅠㅠ.. ㅠ유...’ 로고 없는 파격적인 광고, ‘육회바른연어’ 궁금증 마케팅 통했다

    서울 도심에 나타난 ‘ㅠㅠ.. ㅠ유...’ 로고 없는 파격적인 광고, ‘육회바른연어’ 궁금증 마케팅 통했다

    육회바른연어, 일방적 광고 벗어나 소비자 참여형 콘텐츠로 승부서울 도심 곳곳에 나타난 ‘ㅠㅠㅠㅠㅠ 유..ㅠㅠㅠ’ 옥외광고, 온라인 폭발적 반응 서울 도심 곳곳에 등장한 정체불명의 로고 없는 옥외광고가 화제로 떠오르며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육회바른연어의 파격적인 마케팅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브랜드명이나 제품 이미지를 철저히 배제하고 오직 ‘궁금증’만을 자극하는 해당 캠페인은 젊은 세대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기존 광고 공식을 깨고 있다. 최근 서울 시내 주요 옥외광고 지면과 지하철역 등에 ‘ㅠㅠㅠㅠㅠ 유..ㅠㅠㅠ’라는 문구와 큼직한 QR코드만 담긴 광고가 송출됐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이 광고는 “도대체 무슨 광고냐”는 질문과 함께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빠르게 확산됐다. 해당 광고를 목격한 시민들의 인증 사진이 빗발치면서, 순식간에 ‘궁금증 유발 광고’로 자리 잡았다. 이번 캠페인이 특히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유는 단순한 화제성을 넘어 실제 소비자들의 행동 변화를 이끌어냈기 때문이다. 유튜브와 SNS 등에는 “강남에서 봤다”, “구로에서 QR코드 찍고 왔다”, “신촌에서 왔어요” 등 광고를 찾아다닌 구체적인 후기가 줄을 이었다. 더불어 “육회바른연어의 광고를 보려고 또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는 반응까지 이어지며, 일방적인 노출을 넘어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탐색을 유도했다는 분석이다. QR코드를 스캔하면 브랜드 로고송이 흘러나오는 독특한 연출에 “참신하네 인정하다”, “이거 너무 귀엽다” 등 유쾌한 반응이 쏟아지며 자체적인 후기들이 쏟아졌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캠페인이 단순한 광고 성공 사례를 넘어 브랜드의 마케팅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감각적인 기획력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육회바른연어의 사례는 브랜드를 단순히 인기있는 맛집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혁신적인 브랜드로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육회바른연어 관계자는 “광고에 대한 피로도가 높은 현대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었다”며 “소비자가 직접 재미를 느끼고 경험하는 과정 자체가 가장 강력한 홍보가 된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 “찰리 커크와 전한길이 만났다”…SNS 뜬 사진, 진실은?

    “찰리 커크와 전한길이 만났다”…SNS 뜬 사진, 진실은?

    최근 미국 우익 정치활동가 찰리 커크가 피살된 가운데 그가 생전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씨와 함께 찍힌 듯한 사진이 확산하며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이 사진은 조작된 합성 이미지로 밝혀졌다. 지난 17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커크가 사망한 뒤 소셜미디어(SNS)에서 확산한 해당 사진에 대해 “조작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문제가 된 사진에는 커크가 정장을 입은 전씨의 등에 손을 대고 그를 소개하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사진 게시자는 “찰리 커크가 피살되기 며칠 전 전한길 대표와 만나 윤석열 전 대통령 구명 운동을 논의했다. 이렇게 환한 표정으로 환대했다”며 “전 대표는 사망 소식에 매우 원통해 했다고 한다. 이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커크 대표의 유지를 받아 윤 전 대통령의 구원에 나설 것을 기도할 때”라고 적었다. 하지만 해당 사진은 합성 이미지였다. 원본은 2021년 12월 미국에서 열린 청년 보수 단체 ‘터닝 포인트 USA’ 행사에서 촬영된 것으로, 당시 커크가 소개했던 사람은 전씨가 아닌 카일 리튼하우스다. AFP는 합성에 쓰인 전씨 사진의 출처까지 추적했다. 이는 과거 전씨가 한국사 강사로 활동할 당시 공무원 시험 학원 홈페이지에 등록돼 있던 프로필 사진이다. 전씨는 지난 13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우파 단체 주최 행사 ‘트루스포럼’에서 커크 피살 사건을 언급하며 “개인적으로 닮고 싶은 사람이었는데 그의 희생이 너무나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 쿠팡·네이버에 맞서… G마켓+알리 합작법인 뜬다

    신세계그룹 G마켓과 중국 알리바바그룹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의 합작법인이 공정거래위원회 승인을 받고 공식 출범한다. 다수 판매자를 보유한 G마켓과 글로벌 네트워크가 있는 알리바바가 손잡게 되면서 쿠팡·네이버 양강 구도인 국내 온라인 유통 시장에 어떤 파급력을 미칠지 주목된다. 공정위는 18일 한국 신세계그룹과 중국 알리바바인터내셔널이 5대 5로 출자한 합작법인 ‘그랜드오푸스홀딩’의 설립을 조건부로 승인했다. 합작법인은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를 지배한다. 공정위는 해외 직구를 뺀 온라인 유통 시장에서 양사 결합 전후 시장점유율의 변화가 낮아 경쟁을 제한할 우려는 미미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공정위는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보안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의 상호 독립적 운영 ▲국내 소비자 정보의 기술적 분리 ▲국내 온라인 해외직구 시장에서 상대방의 소비자 데이터 이용 금지 등을 합작법인 설립 승인의 조건으로 내걸었다. 양사의 동맹 구축은 경쟁력 회복이 시급한 G마켓과 저가·저품질 이미지를 벗고자 하는 알리익스프레스의 이해관계가 맞물린 결과다. 이날 공정위 승인 후 신세계와 알리바바는 곧바로 합작법인 조직 구성과 이사회 개최, 사업 계획 수립 등을 위한 실무 작업에 돌입했다. 양사는 “한국 판매자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해 우수한 한국 상품의 해외 판매를 늘리고, 고객에게는 상품 선택의 폭을 크게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G마켓에 등록된 약 60만 판매자들은 연내에 2000만종의 상품을 알리바바의 플랫폼을 통해 해외에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첫 진출 지역은 싱가포르, 베트남 등 동남아 5개국이다. G마켓 판매자는 알리익스프레스의 한국 상품 코너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지식재산권 보호를 더 강화하고 한국 내 상품 가짓수를 확대한다. 신세계그룹이 거대 중국 자본과 손잡으면서 국내 온라인 유통시장에서 전국 로켓배송망을 구축 중인 쿠팡, 최근 컬리와 손잡고 신선식품을 강화한 네이버 간 3파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 정청래가 일본어 노래를 부른 까닭은[정치뉴스 테이크아웃]

    정청래가 일본어 노래를 부른 까닭은[정치뉴스 테이크아웃]

    “요꼬하마, 부루 라이또 요꼬하마~”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5일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를 만난 자리에서 가수 고 이시다 아유미의 ‘블루 라이트 요코하마’를 불렀다고. 1968년 발표 후 한국에서도 크게 유행하면서 중년층엔 친숙한 노래. 정 대표의 형이 이 노래를 즐겨 불러. 10남매 중 막내로 개구쟁이(?) 기질이 있는 정 대표는 노래 솜씨를 뽐낸 뒤 미즈시마 대사에게 “아는 한국 노래 없느냐”고 물으며 마이크를 건네려 했다고. 정 대표가 일본 노래를 부르자 미즈시마 대사는 상당히 좋아했다는 후문. ‘강성 이미지’ 탓에 접견 자리에 부담을 느꼈을 법한데 정 대표가 일본 노래로 분위기까지 풀어 준 셈. 다만 답례송은 없었다고. 정 대표는 이 자리에서 과거사 문제도 직접 거론하지 않아. “양국이 지혜롭게 문제를 잘 풀어 갔으면 좋겠다”고 우회적으로 언급한 것이 전부. 이에 정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대일 외교 기조에 적극 발을 맞췄다는 해석도. 정 대표에게 노래는 유일한 취미. 그는 책 ‘거침없이 정청래’에 썼듯 골프도, 당구도, 포커도 못 친다고. 정 대표가 즐겨 부르는 노래 중 장사익 선생의 ‘찔레꽃’엔 특별한 사연도 있어. ‘찔레꽃’은 2016년 공천 탈락 후 정 대표가 혼자 운전하고 다닐 때 차 안에서 조용히 울면서 들었던 노래. 2022년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전국 순회를 할 때 이런 사연을 전한 정 대표는 “오늘은 울지 않고 불러 보겠다”며 당원들 앞에서 ‘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 그래서 울었지, 목놓아 울었지’를 열창하기도. 정 대표는 지난 17일 제주도청에서 열린 ‘제주 현장 예산정책협의회’에서는 제주를 소재로 한 노래 ‘잠들지 않는 남도’를 불러 화제. 자리에 앉은 채로 노래 첫 소절과 둘째 소절인 ‘외로운 대지의 깃발 흩날리는 이녁의 땅. 어둠살 뚫고 피어난 피에 젖은 유채꽃이여’를 불러. 정 대표는 “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목이 메었다”며 “역사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온갖 고통을 감내했을 제주도민에게 위로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 시각장애 교사도 AI 활용 ‘척척’…“수업에 바로 써볼래요”

    시각장애 교사도 AI 활용 ‘척척’…“수업에 바로 써볼래요”

    “와, 수업에 딱 필요한 기능만 모아놨네요.” 지난 17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에 위치한 서울 에듀테크 소프트랩. ‘인공지능(AI)·에듀테크 장애인교원지원단’ 연수에 참여한 시각장애인 교사 6명이 노트북 화면낭독기와 강의교사의 목소리에 귀를 쫑긋 세웠다. 손으로는 키보드와 점자정보단말기를 쉴 새 없이 오간 이들은 약 40분 만에 AI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수업 자료를 만들어 냈다. 김헌용 신명중 교사는 “AI서비스가 대부분 시각 이미지 기반이라 활용도가 낮았다”며 “오늘 익힌 도구를 수업에서 쓰면 학생들의 수업 몰입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전국 최초로 장애인 교사들을 위한 지원단을 꾸려 지난 10일 AI·에듀테크 관련 연수를 시작했다. 장애가 AI 활용에 장벽이 되지 않게 역량을 끌어올린다는 취지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교사 6명은 앞으로 다른 장애 교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서울에는 840명의 장애인 교원이 있고 이 가운데 50.8%는 시각장애인이다. AI도구로 학생들의 학습 여부를 점검하는 ‘챗봇’까지 만든 교사들은 새 도구가 수업 준비와 업무, 학생 평가까지 실질적인 도움이 될 거라고 봤다. 박준범 오남중 교사는 “종이 인쇄물이 경우 컴퓨터로 입력한 다음 소리로 전달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디지털은 중간 단계가 크게 줄어들어 학생과 소통할 시간도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편도환 신상중 교사는 “그동안 에듀테크 연수는 시각 정보 기반으로 진행돼 장애 교사들은 소외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반가운 기회”라고 했다. 장애 학생에게도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최용수 상계고 교사는 “특수학급 아이들의 경우 규칙 지키기 같은 생활지도에도 맞춤형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필우 서울정인학교 교사는 “외국 프로그램들은 텍스트를 읽어주는 기능이 잘 개발되어 접근성이 좋은데 한국 제품은 아직 미흡하다”며 “한국 기업도 좋은 도구를 많이 개발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접근성을 고려한 AI·에듀테크 서비스 목록과 기본 매뉴얼을 제작해 점자와 오디오북 형태로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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