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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학 “동일지역구 연속 3선 제한으로 세대교체 논쟁 종지부찍자”

    이동학 “동일지역구 연속 3선 제한으로 세대교체 논쟁 종지부찍자”

    첫 일성 ‘투포인트 개헌’…장유유서헌법, 레임덕촉진헌법“오늘 터진일 돌려막는 정당 아니라 필요한 어젠다 다뤄야”“‘이준석현상’과 이준석 스스로 바라는 것 혼동하면 안돼”“잘못한 일 눙치고 넘어가면서 민주당 이미지 만들어져”더불어민주당 이동학(39) 청년몫 최고위원은 31일 첫 일성으로 ‘장유유서 헌법’과 ‘레임덕 촉진 헌법’을 바꾸자며 개헌을 제안했다. 대통령 자격을 40세로 규정한 헌법은 시대에 맞지 않고, 5년 단임제는 기후위기 등 미래를 위한 정치를 하기 어렵게 만든다는 주장이다. 그는 서울신문과의 전화인터뷰에서 “비효율적이고 효과도 없는 낡은 정치 체계를 책임 있는 체계로 바꾸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 최고위원은 미래를 위한 정치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우선 “오늘 터진 일을 돌려막는 정당이 아니라 연금 문제, 기후 위기 등 필요한 어젠다를 미루지 않고 다루면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동일지역구에 연속해서 3선을 하는 것을 제한하는 제도화를 통해 세대교체 논쟁의 종지부를 찍자”고 제안했다. 이 최고위원은 2015년 당시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 전신) 혁신위원일 때도 당내 86세대에게 ‘험지출마’를 요구하는 공개편지를 쓴 바 있다. 이 최고위원은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준석 현상’과 이준석 스스로가 바라는 것을 혼동하면 안 된다”며 “이 후보 자신은 젠더갈등의 수호자로 포지셔닝했지만, 국민들은 (정치영역에서의) 새로운 변화 열망을 이준석에게 투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의 ‘능력주의’에 대해서는 “테스트 결과의 격차가 너무 크게 나왔을 때 그 격차를 어떻게 줄일 것이냐. 결과적인 심오한 불평등을 어떻게 완화할 것이냐를 논의해야 한다”고 했다.그는 ‘조국사태’와 관련해서도 “불공정한 문제에 대해서는 조국 전 장관도 여러 번 사과를 했고, 민주당도 당연히 그런 부분은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을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고 그래야 국민들의 신뢰가 돌아올 것”이라고 했다. 그는 “잘못했을 때 정확하게 사과하지 않고 눙치고 넘어가려고 하는 모습들이 쌓여서 지금 민주당의 이미지를 만들었다”고 반성했다. 이 최고위원은 ‘기후위기 문제와 차별금지법 문제와 관련해 당내 진보적인 목소리가 보이지 않는다’는 질문에 “기후변화나 인권 메시지는 단순한 진보적인 목소리가 아니라 생존과 관련된 목소리다. 여러 목소리 중 하나가 아니고 우선순위가 다른 메시지”라며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이 최고위원은 실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열린우리당 창당 행사에서 의자를 나르는 등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며 정치의 꿈을 키워왔다. 2016년 20대 총선 당내 경선에서 패한 후 2년 동안 61개국 157개 도시를 다녔다. 지난해 ‘쓰레기책’을 출간하고 ‘쓰레기센터’를 설립해 환경운동에 뛰어 들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목사 모녀’ 갑질 피해 양주 고깃집 결국 휴업

    ‘목사 모녀’ 갑질 피해 양주 고깃집 결국 휴업

    한 목사 모녀의 갑질 행패로 피해를 입은 경기 양주시 옥정신도시의 고깃집이 잠정 휴업을 결정했다. 31일 현재 고깃집 앞에는 당분간 문을 열지 않는다는 안내문과 함께 가게 문이 잠겨 있다. 피해 업주는 “멀리서 오신 분들 헛걸음하게 해드려 죄송합니다”라며 당분간 문을 열 수 없을 정도로 건강이 많이 안 좋아졌다고 밝혔다. 또한 피해 사실이 알려진 이후 전국 각지에서 관심과 격려, 위로를 보내줘 감사하지만 사람이 많이 몰려 혹여나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면 안 될 것 같아 휴업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연이 알려지고 공론화가 시작된 보배드림 게시판에는 사장 부부를 응원하는 댓글이 달리고 있다. 한 시민은 “돈쭐을 내드려야 하는데 아쉽다. 건강이 최우선인 만큼 얼른 회복하시기를 빈다”고 적었다.음식 다 먹고 “기분 더러워…환불해라” 사건은 지난 26일 이 고깃집에 한 모녀가 손녀를 데리고 와 식사를 하면서 시작됐다. 이들은 3만원대 소고기 메뉴를 주문해 식사를 마친 후 계산을 하면서 돌연 카운터에 “기분이 불쾌했다”며 항의를 하기 시작했다. 마스크도 끼지 않은 채 계속 욕을 하고 큰소리로 항의하다 나가는 모습이 가게 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피해를 입은 사장 부부는 29일 ‘음식 다 먹고 나간 다음 환불해달라고 협박하는 목사 황당합니다’라며 그간의 일을 알렸다. 가게 모든 자리에는 칸막이가 설치됐지만 갑질 손님은 “돈 내놔. 서비스도 못 받고. 기분 더러워. 옆에 늙은 것들이 와서 밥먹었다. 이걸 단순하게 생각해? 1만원이라도 깎아줬어야지”라며 전화를 걸어 환불을 요구했다. 왜 욕을 하냐고 항변하자 “내가 언제 욕했냐. 말을 했지. 야, 너 서방 바꿔. 너 과부야? 너 사장 맞아? 바꿔. 너 죄송하다고 이게이게 세상 일이 끝나는 게 아냐. 고깃값 다시 부쳐”라며 또 폭언을 퍼부었다. 어긴 적 없는 방역수칙을 언급하며 협박도 했다. “끝까지 이 여자가 잘못했다는 말을 안 하네. 방역수칙 어겼다고 찌르면 (과태료) 300만원인 거 몰라? 내가 협박하면 어때! 네까짓 게 뭐라고! ×가지 없는 ×!. 방역수칙 어긴 것은 거기 다녀온 손님들이 신고하면 끝나는 거야. 뭘 알고나 장사해”라는 갑질 손님의 폭언은 녹취록에 고스란히 담겼다. 같이 왔던 딸도 전화를 걸어 “리뷰를 써야겠다. 영수증을 안 받아왔으니 (리뷰를 남기기 위해) 영수증을 재출력해 그 이미지를 보내달라”면서 “먹고 토할 뻔했다. 속이 부글부글한다. 그리고 계산할 때 마스크도 안 쓰셨더라. 폐쇄회로(CC)TV 카메라 확인해보면 나올 거다. 양주시 보건소에 신고하겠다. 주말에 (가게) 한번 엎어볼까”라며 재차 환불 요청을 했다. 식당 측과 나눈 문자 대화에서도 “너희같이 가난한 년놈들을 협박하면 대체 얼마 줄 건데?”, “난 (마스크 미착용으로) 10만원 내면 되니까 너희 업소는 300만원 내고 끝내”, “장난질 그만해, 쳐먹고 살려면”, “다시 문자질해라. 싸움의 끝은 항상 비극이란 걸 명심해”라며 폭언을 이어갔다.‘별점·예약 테러’…목사 모녀의 만행 모녀는 양주시보건소와 위생부서에 전화를 걸어 해당 식당에 대해 ‘불법이다, 방역수칙을 어기지 않는다’면서 허위 신고를 했고, 포털 사이트를 통해 ‘여긴 단골장사만 하나봐’, ‘예약 받으시죠^^’라며 반복적으로 ‘예약 테러’를 가했다. 사연이 알려진 뒤 해당 식당에는 ‘돈쭐을 내주겠다’(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도움 주겠다)며 네티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가게에는 입주민이 보낸 죽, 도너츠, 멀리서 온 화환이 도착했고, 선물과 함께 대신 사과를 하고 간 목사님도 있었다. 피해 업주는 “계산하고 나가실 때마다 힘을 내라는 말을 해주신다. 두 모녀가 엎어버린다는 글을 보고 112 상황실에 신고를 하신 분도 있었고, 확인차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고깃집에 찾아오는 많은 손님들이 감사하면서도 죄송하다는 사장님은 “돈쭐내러 안 오셔도 괜찮다. 이러다 확진자라도 나오면 큰 일이다”고 덧붙였다. 식당 측은 “다시는 선량한 영세자영업자들에게 두 모녀가 행패 부리지 못하게 방지하는 차원에서 사연을 알렸다. 합의나 선처를 하지 않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29일 해당 식당을 방문해 모녀로부터 추가적인 위협과 협박이 있었는지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2021 제주여행 포스팅 공모전’ 개최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2021 제주여행 포스팅 공모전’ 개최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부동석)가 주최 및 주관하는 ‘2021 제주여행 포스팅 공모전’이 5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2021 제주여행 포스팅 공모전’은 제주의 지속 가능한 여행을 위한 환경지킴 여행 프로젝트 ‘제주투게더’의 주제로 열린다. 공모전은 SNS 채널(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팔로워(구독자) 1,000명 이상 보유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지속 가능한 제주여행을 만들자! 나만의 건강한 여행 캠페인! ▲지역경제를 살리자! 여행객에게 추천하는 지역업체 소개 ▲겨울에도 여전히 멋진 제주! 겨울의 따뜻한 제주 모습, 세 가지 주제 중 한 가지 주제의 자유 콘텐츠로 출품이 가능하다.신청 방법은 응모 콘텐츠를 개인 SNS 계정에 업로드한 후 해당 링크(URL)를 공모전 홈페이지로 신청·접수하면 된다. 해당 게시물은 전체 공개여야 하며, ‘#제주투게더 #상생여행프로젝트 #제주여행포스팅공모전 #제주도 #제주 #제주여행 #제주여행의시작탐나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등의 해시태그를 포함하여 게시해야 한다. 공모 분야는 이미지와 영상 부문으로 나뉘며, 1차 예선 심사와 2차 본선 심사 진행 후 각 부문별로 이미지 부문 16명(팀), 영상 부문 27명(팀) 총 43명(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수상자 발표는 2021년 9월 30일 공모전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며 수상자는 총 1억 원의 수상금과 함께 제주에서 열리는 ‘2021 제주 안트레’ 네트워크 페스티벌의 참여 기회를 얻게 된다. 공모전 시상식은 2021년 11월 6일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2021 제주 안트레’인플루언서 네트워크 페스티벌과 함께 진행될 예정으로, 페스티벌 참여 비용은 주최사에서 지원하며 팀 지원 시 수상팀의 경비 지원은 1인에 한한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본 공모전은 SNS 매체를 통해 제주의 멋진 경관과 다양한 체험거리를 나누고 확대하여 더 많은 여행객들과 소통하고자 시작되었다”면서 “건강한 제주, 지역민과의 상생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건강한 여행문화’에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주 고깃집 목사 모녀’ 딸 추정 “억울해서 글 남긴다”

    ‘양주 고깃집 목사 모녀’ 딸 추정 “억울해서 글 남긴다”

    경기 양주시의 한 고깃집에서 “옆 자리에 다른 손님이 붙어 앉아 불쾌했다”면서 환불을 요구한 모녀의 사연이 알려진 가운데, 해당 모녀 중 딸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온라인 커뮤니티 글이 공개됐다. 해당 사건이 처음 알려졌던 온라인 커뮤니티인 ‘보배드림’ 게시판에는 31일 ‘박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는 지난 28일 작성된 ‘양주에 있는 전국체인점 생고기 ○○○ 억울해서 글 남깁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캡처한 것으로, 글을 올린 시기와 정황상 글쓴이는 모녀 중 딸 A씨로 추정된다. A씨는 해당 글에서 “전국체인점이고 가성비가 좋아 남편이랑 아이랑 근 1년간 이용했던 고객이다”며 “어떨 땐 고기상태나 반찬상태가 영 안 좋을 때도 불편함을 말하려다가 신랑이 그냥 안 오면 된다해서 참은 적도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번엔 진짜 안 될 곳이라 처음으로 글을 남긴다. 오랜 만에 부모님이 오셔서 간단히 외식 하러 갔는데 방역수칙 때문에라도 옆테이블과 띄어 앉았다. 그런데 새로 들어온 4명의 노인이 다른 빈자리를 놔두고 옆에 너무 붙어 앉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바로 불러 다른 자리로 이동을 원한다 하려했지만 부모님의 만류로 얼른 먹고 가려했고 계산할 때 그 불편함을 건의하니 걱정하고 공감하지 않았다. 옆 자리 사람들이 단골이라고 대꾸했다”고 토로했다. 또한 “어이가 없어 말문이 막혀 여긴 진짜 오면 안 되겠구나 싶어 똥이 더러워 피하듯 빨리 계산하고 나왔는데 생각하면 할수록 체인브랜드 이름 걸고 고객응대가 정말 어이없다”면서 “동네 단골장사만 하지 왜 체인브랜드 이름에 먹칠하면서 손님 받느냐. 더 이상 다시는 이용하고 싶지 않을 정도다”라고 비난을 쏟아냈다.앞서 지난 29일 해당 커뮤니티에 올라온 ‘음식 다 먹고 나간 다음 환불해달라고 협박하는 목사 황당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가 되며 공분을 산 바 있다. 식당 업주라고 밝힌 글쓴이는 식당 구조를 설명하며 “방역수칙에 따른 거리를 유지했다”고 했다. 그러나 모녀가 식사를 마치고 나갈 때 “기분이 불쾌했다”며 항의를 했고, 이후 어머니는 매장으로 전화를 걸어와 욕설과 폭언을 하며 “고기 값을 도로 환불해달라”고 요구했다는 것. 알고보니 어머니는 작가이자 목사였다. 목사의 딸도 이후 전화해 “리뷰를 써야겠다. 영수증을 재출력해 그 이미지를 보내달라”면서 “먹고 토할 뻔했다. 속이 부글부글한다. 그리고 계산할 때 마스크도 안 쓰셨더라. 양주시 보건소에 신고하겠다. 주말에 한번 엎어볼까”라며 재차 환불 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사연이 알려진 후 해당 고깃집에는 많은 손님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죽, 도너츠, 화환 등 격려 물품들도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주는 지난 30일 보배드림 게시판을 통해 “손님들이 계산하고 나가실 때마다 힘을 내라는 말을 해주신다. 고깃집에 찾아오는 많은 손님들이 감사하면서도 죄송하다”고 전했다.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지식산업센터로 투자 몰린다… 우정혁신도시 중심 ‘울산비즈파크’ 주목

    지식산업센터로 투자 몰린다… 우정혁신도시 중심 ‘울산비즈파크’ 주목

    정부가 작년 말 울산시 중·남구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해 울산시 일부 지역이 약 12년만에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오랜만에 찾아왔던 주택시장 호황기가 다시 주춤하게 되었다. 오피스텔과 같은 수익형 부동산마저도 규제를 피할 수 없게 되자 부동산 투자대상이 이제 지식산업센터로 이동하고 있다. 1가구 2주택 산정 대상에서 제외되고 양도소득세 중과 대상에서도 제외되는 혜택을 누릴 수 있어서다. 지식산업센터의 장점은 높은 수익률이다. 오피스텔과 비교 시 3.3㎡당 분양가가 저렴해 투자비용 대비 높은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다. 여기에 금융규제 상관없이 많은 대출이 실행되는 것도 지식산업센터의 매력이다. 지식산업센터는 기업의 사옥이나 업무공간의 기능을 하지만 부동산 규제에도 낮은 시장 민감도를 가져 투자상품으로서도 각광받는다. 그리고 실수요자가 기업이기 때문에 장기 임대수요도 충분해 안정적 임대수익도 올릴 수 있다. 기업활동과 산업 기반이 탁월한 울산시 전역이 조정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지식산업센터가 투자처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준공 후 분양에 나서고 있는 ‘울산비즈파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우정혁신도시 중심 위치인 울산시 중구 종가로에 건립됐다. 규모는 지하 2층~지상 12층 4개동에 지식산업센터 총 530실과 지원시설 142실로 구성된다. 무엇보다 낮은 분양가와 대출로 투자금이 적게 든다는 것이 ‘울산비즈파크’의 강점이다. 투자성도 돋보인다. 우정혁신도시의 기업활동 기반에다 설계와 시설이 뛰어난 오피스 공간으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임대가 가능해 오피스텔이나 일반 오피스건물에 비해 높은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다. ‘울산비즈파크’는 대규모 지식산업센터로 기업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설계하고 시공했다. 각 호실마다 테라스를 서비스로 제공해 휴식이나 개성있는 공간으로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일반 오피스빌딩이나 대다수 오피스텔에서도 볼 수 없는 공간으로 오피스 공간은 딱딱하다라는 이미지를 벗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업무효율도 높일 수 있도록 배려한 부분이다. 기존 오피스는 불필요한 면적까지 비용부담을 해야했지만 ‘울산비즈파크’는 소형평형 섹션 오피스로 필요한 면적 만큼 사용할 수 있어 실속 있고 경제적인 상품이다. 530실 규모에 걸맞게 지원시설만 142실을 갖춰 업무환경을 더 편하게 하며, 브릿지 설치로 4개 동간끼리도 빠르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단지 안쪽으로 중앙정원과 옥상정원을 조성해 휴식과 재충전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입지적으로도 기업활동에 최적화된 곳이라는 평가다. 우정혁신도시 개발이 착착 진행되는 가운데 11개 공공기관이 이전해 있어 관련 기업들에겐 이상적인 입지라 할 수 있다. 또한 외부로부터 신뢰적인 이미지를 확보할 수 있다. 혁신도시 중심에 자리해 접근성 또한 탁월하다. 북부순환로, 명륜로, 번영로 등 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고 울산JC, 울산공항, 태화강역이 가까워 광역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거기에 도시철도가 개통되면 트램2, 4호선 환승역인 복산성당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혁신도시를 더욱 활성화시킬 스타필드 시티와 동원 DWBC 개발도 예정돼 있어 투자성에서도 일반 오피스빌딩보다 월등할 것으로 보인다. ‘울산비즈파크’는 선착순으로 동·호실을 지정 분양한다. 임차기업도 동시에 모집하고 있는데 자격을 갖춘 기업에게는 최대 80%까지 정부자금으로 임차료 지원과 분양이자 지원도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주를 보다] 허블우주망원경이 포착한 기묘한 ‘풍선 얼굴’ 나선은하

    [우주를 보다] 허블우주망원경이 포착한 기묘한 ‘풍선 얼굴’ 나선은하

    허블우주망원경이 이웃 은하의 중력에 의해 기묘하게 변형된 ‘풍선 얼굴’ 나선은하의 놀라운 이미지를 포착했다. NGC 2276이라고 불리는 이 나선은하는 지구에서 약 1억2000만 광년 떨어진 세페우스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허블의 광시야 이미지에서 NGC 2276은 보다 작은 이웃 은하인 NGC 2300과 함께 볼 수 있다. 이웃 은하의 중력은 NGC 2276의 나선 구조를 비대칭적으로 치우쳐진 형태로 뒤틀어버린 바람에 이 은하는 1966년에 출판된 기괴한 항성 목록인 ‘특이 은하 지도’에 수록되었다. NGC 2276 은하는 한쪽의 은하면이 길게 잡아늘여진 비대칭적인 ‘풍선 얼굴’을 하고 있는데, 이는 상대적으로 작은 이웃 은하인 NGC 2300의 중력이 작용한 때문이다.나선은하라는 이름이 유래한 은하의 나선 팔은 은하 중심에서 거미의 다리처럼 발산하여 은하를 휘감고 있는데, 이는 별과 성간물질의 밀도가 은하의 다른 부분보다 압도적으로 높아 나선형의 팔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나선 팔은 은하 중에서도 밝은 띠의 흐름을 형성한다. 은하 중심을 향해 크게 휘어진 나선 팔은 나선은하의 가장 뚜렷한 특징으로, 중앙 팽대부, 나선 팔이 있는 평평한 원반, 원반을 둘러싼 덜 조밀한 헤일로(halo)를 특징으로 하는 다소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우리 은하와 함께 이웃인 안드로메다는 모두 나선은하에 속한다. NGC 2276의 특이한 형태는 NGC 2300과의 중력 상호작용 외에도 일반적으로 은하단에 광범하게 퍼져 있는 극도로 뜨거운 가스의 영향을 받은 결과물이다. 유럽우주국(ESA)의 설명에 따르면, 이 극도로 과열된 가스는 NGC 2276에서 폭발적인 별 형성을 촉발시켰다. 이 같은 NGC 2276의 최근 폭발적인 별 형성은 또한 블랙홀과 중성자 별의 이원계와 같은 은하 내 거주자들의 출현과 관련이 있다고 ESA는 성명에서 밝혔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양주 진상 모녀’ 피해 본 고깃집에 경찰 찾아온 이유

    ‘양주 진상 모녀’ 피해 본 고깃집에 경찰 찾아온 이유

    경기 양주시의 한 식당에서 “옆 자리에 다른 손님이 앉아 불쾌했다”면서 업주에게 환불을 요구한 모녀가 욕설과 폭언뿐만 아니라 ‘예약 공격’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옆에 늙은 것들 앉아 기분 더러워…환불해라” 지난 26일 경기 양주시 옥정신도시의 한 고깃집에 한 모녀가 손녀를 데리고 와 식사를 했다. 이들은 3만원대 소고기 메뉴를 주문했다. 그런데 이들이 식사를 다 마치고 계산을 하면서 돌연 카운터에 항의했다. 그리고 이들이 떠난 뒤 온 전화를 시작으로 황당한 ‘진상 갑질’이 시작됐다. 이 사연은 지난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식당 업주가 글을 올리면서 공분을 일으켰다. ‘음식 다 먹고 나간 다음 환불해달라고 협박하는 목사 황당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글쓴이는 “가게에는 총 20개의 테이블이 있고, 그 중 1~7번은 붙박이 의자로 돼 있으며, 자리도 떨어져 있다”면서 “모든 자리에는 칸막이가 설치돼 있다”며 테이블 구조를 설명했다. 글쓴이에 따르면 항의를 한 손님은 3번에 앉았고, 그 이후에 온 다른 손님이 2번에 앉았다. 식당에서는 손님들이 오면 1, 3, 5, 7번 순서대로 띄어 앉힌 다음 2, 4, 6번 등에 앉힌다고 했다. 물론 이때도 각 자리는 방역수칙에 따른 거리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그런데 문제의 3번 손님이 식사를 다 마친 뒤 나갈 때 “기분이 불쾌했다”라며 항의를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 전까지 어떠한 요청이나 항의도 없었다고 한다. 이 같은 사실은 업주가 공개한 통화 녹취록 속 대화에서도 확인됐다. 글쓴이가 일단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상황 설명을 했지만, 3번 손님은 마스크도 끼지 않은 채 계속 욕을 하고 큰소리로 항의하다 나갔다고 한다. 5분 뒤 3번 손님이 매장으로 전화를 걸어왔고, 글쓴이 부부는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3번 손님이 “아무리 생각해도 화가 나서 안 되겠으니까 고기 값을 도로 환불해달라”고 요구한 것이다. 이에 글쓴이 아내는 통화에서 3번 손님에게 “2번 손님이 단골 손님이신데, 허리가 아프셔서 등받이 의자가 있는 자리에만 앉으신다. 그래서 그때 (3번 손님)옆에 앉으신 것 같다고 (아까) 말씀드리지 않았느냐”면서 “(옮겨달라고) 말씀을 해주셨으면 자리를 옮겨드렸다”고 재차 설명했다. 그런데도 3번 손님은 부당한 대우를 받아 기분이 나빴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그러면서 “기분 나빠서 그냥 다 토해내고 싶다. 우리도 서비스를 못 받았으니까 당연히 뭘 해줘야지. (나중에 온 손님을) 왜 거기(2번 테이블)에 앉혔냐”고 계속 항의했다.3번 손님은 “돈 내놔. 서비스도 못 받고. 기분 더러워. 옆에 늙은 것들이 와서 밥먹었다. 이걸 단순하게 생각해? 1만원이라도 깎아줬어야지”라고 우겼다. 왜 욕을 하냐고 항변하자 “내가 언제 욕했냐. 말을 했지. 야, 너 서방 바꿔. 너 과부야? 너 사장 맞아? 바꿔. 너 죄송하다고 이게이게 세상 일이 끝나는 게 아냐. 고깃값 다시 부쳐”라며 또 폭언을 퍼부었다. 또 “끝까지 이 여자가 잘못했다는 말을 안 하네. 고기 값 빨리 환불해달라”면서 “방역수칙 어겼다고 찌르면 (과태료) 300만원인 거 몰라? 내가 협박하면 어때! 네까짓 게 뭐라고! ×가지 없는 ×!”이라고 반말로 폭언과 욕설을 이어갔다. 이에 글쓴이 아내는 “그 자리도 이미 (방역수칙대로) 거리두기 한 거다. 시청에서도 이미 다녀간 적 있지만 문제 없었다. 방역수칙 어긴 적 없다”며 반박했다. 그러자 3번 손님은 “방역수칙 어긴 것은 거기 다녀온 손님들이 신고하면 끝나는 거야. 뭘 알고나 장사해”라며 협박성 발언을 이어갔다. 또 “너희 식당에서 먹은 고기 때문에 설사 나면 너희 걸리는 거다. 12시간 안 지났으니 설사가 나는지 안 나는지 봐야겠지”라고도 했다. 글쓴이는 “우리는 방역수칙을 어기지도 않았고, 상시 마스크를 쓰고 있으며 매일 자체 방역 소독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3번 손님은 “야이 ××아. 너 내가 카운터에 가서 가만 안 둔다”면서 전화를 끊었다. 이후 3번 손님과 같이 왔던 딸이 전화해 “리뷰를 써야겠다. 영수증을 안 받아왔으니 (리뷰를 남기기 위해) 영수증을 재출력해 그 이미지를 보내달라”면서 “먹고 토할 뻔했다. 속이 부글부글한다. 그리고 계산할 때 마스크도 안 쓰셨더라. 폐쇄회로(CC)TV 카메라 확인해보면 나올 거다. 양주시 보건소에 신고하겠다. 주말에 (가게) 한번 엎어볼까”라며 재차 환불 요청을 했다. 그러나 이들의 주장과 달리 글쓴이가 공개한 CCTV 화면을 보면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는 직원은 마스크를 쓴 반면, 3번 손님은 마스크를 목에 건 채로 쓰지 않고 있었다. 3번 손님은 식당 측과 나눈 문자 대화에서도 “너희같이 가난한 년놈들을 협박하면 대체 얼마 줄 건데?”, “난 (마스크 미착용으로) 10만원 내면 되니까 너희 업소는 300만원 내고 끝내”, “장난질 그만해, 쳐먹고 살려면”, “다시 문자질해라. 싸움의 끝은 항상 비극이란 걸 명심해”라며 폭언을 이어갔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식당 측은 당시 모녀가 식사 도중 옆 자리 손님들에게 ‘왜 우리 테이블 아래 휴지통에 휴지를 버리느냐’면서 언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폭언에 ‘별점·예약 테러’까지…보건소에 신고도 이들 모녀의 만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모녀는 양주시보건소와 위생부서에 전화를 걸어 해당 식당에 대해 ‘불법이다, 방역수칙을 어기지 않는다’면서 신고했다. 그러나 모녀가 앉은 테이블과 바로 옆 손님 테이블 간 간격은 방역수칙에 따라 70㎝ 간격으로 유지했고 칸막이도 모두 설치했다. 딸이 계산대에서 항의하는 동안 3번 손님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실이 폐쇄회로(CC)TV로 확인되고 있으며, 식당 측은 당시 이씨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손주를 안고 아이스크림을 꺼내기도 했다고 전했다. 모녀는 식당 업주와 아내에게 전화와 문자 메시지로 막말과 신고 협박을 했을 뿐만 아니라 포털 사이트를 통해 ‘예약 테러’를 가했다. 딸은 당일 밤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9건의 반복적인 예약을 했으며, 예약 요청사항에 ‘여긴 단골장사만 하나봐’, ‘예약 받으시죠^^’ 등을 적어냈다. 또 식당 리뷰에 악평을 남기며 ‘별점 테러’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식당에 응원 쏟아져…식당 측 “모녀 고소”이같은 사연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해당 모녀에 대해 공분하는 한편 피해를 본 식당에 응원의 손길을 내밀었다. 글쓴이가 “전화번호를 저장해보니 3번 손님은 현재 문학작가이자 간호조무사이자 목사라고 한다”면서 “목사라는 사람 입에서 저런 말이 나올 줄은 상상도 못 했다”라고 밝힌 데에서 추적에 들어간 네티즌들은 문제의 손님이 시집을 출간한 이력이 있는 목사라는 추정을 내놨다. 또 그가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된 유튜브 채널이 알려졌고, 해당 유튜브 채널은 폐쇄됐다. 다만 이 과정에서 엉뚱하게 동명이인의 목사가 문제의 손님으로 지목돼 피해를 입기도 했다. 사연이 알려진 뒤 해당 식당에는 ‘돈쭐을 내주겠다’(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도움 주겠다)며 네티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업주 측은 밀려드는 응원과 도움의 손길에 대해 감사를 표하면서도 “어떻게 아셨는지 통장으로 자꾸 돈이 들어온다. 해당 통장은 월요일에 정지시킬 예정이다. 두 모녀를 죄값 받게 하려고 도움을 요청한 건데 사건의 본질이 자꾸 돈에 쏠리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너무 ‘돈쭐’ 내러 안 오셔도 괜찮다. 이러다 확진자라도 나오면 정말 큰일이다”고 우려했다. 그러나 응원과 후원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너츠윤’ 대표가 도너츠를 보냈고, 시민들이 죽과 음료수, 화환 등을 보냈다. 익명의 목사 1명은 가게에 방문해 선물을 주면서 ‘같은 목사로서 대신 사과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업주 부부는 카카오톡으로 온 선물은 모두 취소하고 마음만 받겠다고 했다. 식당 측은 “다시는 선량한 영세자영업자들에게 두 모녀가 행패 부리지 못하게 방지하는 차원”에서 사연을 알렸다면서 “지금까지 통장에 입급된 돈은 향후 좋은 일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모녀에 대해서는 합의나 선처를 하지 않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업주 부부는 “두 모녀가 다른 곳에서 또 이런 행패를 부릴까 걱정된다. 얼마나 무수한 자영업자들이 눈물을 흘렸는지 안타깝다. 그것을 막기 위해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29일 해당 식당을 방문해 모녀로부터 추가적인 위협과 협박이 있었는지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GS리테일+홈쇼핑’ 이커머스 선두주자 될까

    ‘GS리테일+홈쇼핑’ 이커머스 선두주자 될까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이 진두지휘한 GS리테일과 홈쇼핑의 합병안이 마무리되면서 당초 공언한 합병 시너지를 토대로 이커머스 업계 선두주자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과 GS홈쇼핑은 지난 28일 각각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두 회사의 합병안을 승인했으며, 합병에 반대한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 기간을 거쳐 오는 7월 합병법인을 정식 출범한다. 존속법인은 GS리테일이다. 두 회사는 각각 편의점, 홈쇼핑 업계에선 1, 2위를 다투는 강자이지만 쿠팡, 네이버 등이 주도하는 이커머스 시장에선 후발주자다. 허 부회장은 이 같은 판세를 뒤집을 수 있는 대안으로 양사 통합 시너지를 제시하고 이를 추진해왔다. 허 부회장은 우선 쿠팡, 네이버 등 이커머스 선두가 갖지 못한 전국 오프라인 매장을 강점으로 꼽고 있다. 또 양사의 합병으로 생기는 방대한 양의 고객정보(약 1510만명 이상)를 통합 분석해 고객 생활패턴에 맞춘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복안이다. 가장 핵심인 배송 문제에 대해선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하진 않았지만 업계는 GS홈쇼핑이 508억원을 들여 지분 19.53%를 인수한 메쉬코리아에 주목한다. 메쉬코리아는 배달대행업체 ‘부릉’을 운영 중이다. 허 부회장의 기존 성적은 나쁘지 않다. 지난 2016년 허 부회장이 CEO로 부임한 이후 GS리테일의 지난해 매출(8조 8623억원)과 영업이익(2626억원)은 그가 오기 직전 연도인 2015년과 비교해 41.3%, 11.9% 성장했다. 다만 지난 1분기 실적은 신통치 않다.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8%나 감소했다. 슈퍼마켓, 호텔 등 부문의 부진 이외에 주력인 편의점이 코로나19에 따른 반사이익을 보지 못했다는 평가다. 이외에 ‘남혐 포스터 논란’, ‘GS25 도시락 하도급 갑질’ 등 각종 구설에 휩싸이면서 악화된 이미지 개선도 과제다. 그는 임시주총에서 “디지털커머스, 인프라, 신규사업 등에 총 1조원 가량을 투자해 2025년 통합 법인의 취급액을 지난해 15조 5000억원에서 25조원까지 늘리겠다”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편의점 한계 돌파”…‘합병 GS리테일’ 허연수의 전략은

    “편의점 한계 돌파”…‘합병 GS리테일’ 허연수의 전략은

    허연수(사진) GS리테일 부회장이 진두지휘한 GS 리테일과 홈쇼핑의 합병안이 마무리되면서 당초 공언한 합병 시너지를 토대로 이커머스 업계 선두주자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과 GS홈쇼핑은 지난 28일 각각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두 회사의 합병안을 승인했으며, 합병에 반대한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 기간을 거쳐 오는 7월 합병법인을 정식 출범한다. 존속법인은 GS리테일이다. 두 회사는 각각 편의점, 홈쇼핑 업계에선 1, 2위를 다투는 강자이지만 쿠팡, 네이버 등이 주도하는 이커머스 시장에선 후발주자다. 허 부회장은 이 같은 판세를 뒤집을 수 있는 대안으로 양사 통합 시너지를 제시하고 이를 추진해왔다. 허 부회장은 우선 쿠팡, 네이버 등 이커머스 선두가 갖지 못한 전국 오프라인 매장을 강점으로 꼽고 있다. 또 양사의 합병으로 생기는 방대한 양의 고객정보(약 1510만명 이상)를 통합 분석해 고객 생활패턴에 맞춘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복안이다. 가장 핵심인 배송 문제에 대해선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하진 않았지만 업계는 GS홈쇼핑이 508억원을 들여 지분 19.53%를 인수한 메쉬코리아에 주목한다. 메쉬코리아는 배달대행업체 ‘부릉’을 운영 중이다. 허 부회장의 기존 성적은 나쁘지 않다. 지난 2016년 허 부회장이 CEO로 부임한 이후 GS리테일의 지난해 매출(8조 8623억원)과 영업이익(2626억원)은 그가 오기 직전 연도인 2015년과 비교해 41.3%, 11.9% 성장했다. 다만 지난 1분기 실적은 신통치 않다.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8%나 감소했다. 슈퍼마켓, 호텔 등 부문의 부진 이외에 주력인 편의점이 코로나19에 따른 반사이익을 보지 못했다는 평가다. 이외에 ‘남혐 포스터 논란’, ‘GS25 도시락 하도급 갑질’ 등 각종 구설에 휩싸이면서 악화된 이미지 개선도 과제다. 그는 임시주총에서 “디지털커머스, 인프라, 신규사업 등에 총 1조원 가량을 투자해 2025년 통합 법인의 취급액을 지난해 15조 5000억원에서 25조원까지 늘리겠다”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실종 전날까지 화상전화…日코치 2주째 행방불명

    실종 전날까지 화상전화…日코치 2주째 행방불명

    KBO리그에서도 뛰었던 일본인 투수 카도쿠라 켄(47) 전 주니치 드래건스 2군 투수코치가 실종됐다. 신고 2주째인 현재까지 그의 행방을 아는 이는 없는 상태다. 카도쿠라는 지난 15일부터 주니치 2군 선수단 훈련에 무단 결근하면서 사라졌다. 16일 가족들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지만 2주가 되도록 행방을 알 수 없다. 카도쿠라가 쓴 문서가 지난 20일 전달됐고, 편지에는 ‘개인 사정으로 팀 코치직을 그만두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가족이 친필임을 확인한 뒤 주니치 구단은 퇴단을 결정했다. 지난 2009~2011년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 선수로, 2013~2015년 삼성 코치로 활약해 친숙한 이미지였던 카도쿠라를 국내 팬들도 걱정하고 있다. 그의 아내는 실종 전날인 14일 밤까지 화상전화로 평소처럼 이야기를 나눴던 남편이 하루아침에 사라져 충격이 큰 상태다. 그는 일본 후지TV ‘바이킹 MORE’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정신이 없다. 이유도, 원인도 모르겠다. 설마 하는 느낌도 든다. 무슨 일이든 빨리 연락 왔으면 좋겠다. 혹시 근처에 계신 분들이 계시다면 빨리 연락해주길 바란다. 가족과 친구들 모두 기다리고 있으니 빨리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그는 “사이도 정말 좋다. 언제나 함께였다. 꼭 옆에 있어줬으면 하는 사람이다. 소중한 존재”라고 애정을 드러내며 울먹였다. ‘석간후지’ 등 일본 일부 매체는 카도쿠라의 실종 사유로 금전과 여자 문제를 추측하고 있다. 2019년 주니치 코치 부임 전부터 수년간 빚 독촉에 시달렸고, 올해부터 구단에도 전화가 걸려왔다는 내용이다. 석간 후지는 “여러 야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실종 이전에) 많은 조짐이 보였다고 한다. 선수와 코치로 한미일을 경험한 카도쿠라는 2018 오프시즌에 친정 팀 주니치 지도자로 복귀했다. 당시 계약 과정에서 구단은 그의 금전 문제를 파악했다고 한다. 하지만 요다 쓰요시(56) 현 주니치 감독의 강한 영입 의지에 따라 빚을 청산한 상태로 사인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한 측근의 말을 빌려 “카도쿠라 코치가 사건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다. 그와 친분이 있는 한 여성과 갈등을 비롯해 복잡한 사정이 얽혀 있는 것 같다”고 밝힌 뒤 “실제로 그는 금전적으로 늘 어려움을 겪었다. 3억엔(한화 약 30억원) 짜리 대저택으로 소개된 그의 자택은 2008년 준공 이후 두 차례 압류를 거쳐 최근에는 한국계 은행에 약 8000만(약 8억 2000만원)엔 저당권이 설정돼 있다. 현역 코치가 시즌 중에 행방불명되는 전대미문의 미스터리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과연 진실이 밝혀질 것인가”라고 썼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한 번 엎어?” 갑질 모녀 공분…고깃집에 쏟아진 온정

    “한 번 엎어?” 갑질 모녀 공분…고깃집에 쏟아진 온정

    경기 양주시의 한 고깃집에서 “옆 자리에 다른 손님이 붙어 앉아 불쾌했다”면서 업주에게 욕설과 폭언을 퍼붓고 환불을 요구한 모녀 사연. 이 사건이 알려지고 피해 고깃집에는 “힘내세요”라는 응원과 선물이 쏟아졌다. 피해 업주는 30일 오전 사건이 처음 알려진 보배드림 게시판에 “정신이 없어서 이제야 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라면서 그동안의 근황을 알렸다. 이렇게 큰 파급력을 가져올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는 사장님은 쏟아지는 취재 요청에 부담감을 느낀다면서도 “다른 곳에서 또 똑같은 갑질을 할까봐, 얼마나 많은 자영업자들이 저렇게 당했을까 하는 생각에 고소접수를 했다”고 말했다. 사건이 알려진 후 가게에는 입주민이 보낸 죽, 도너츠, 멀리서 온 화환, 본인도 직업이 목사라며 선물과 함께 대신 사과를 하고 간 목사님이 있었다고 했다. 사장님은 “계산하고 나가실 때마다 힘을 내라는 말을 해주신다. 두 모녀가 엎어버린다는 글을 보고 112 상황실에 신고를 하신 분도 있었고, 확인차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고깃집에 찾아오는 많은 손님들이 감사하면서도 죄송하다는 사장님은 “돈쭐내러 안 오셔도 괜찮다. 이러다 확진자라도 나오면 큰 일이다”고 덧붙였다.음식 다 먹고 환불해달라고 협박 앞서 보배드림에는 “음식 다 먹고 나간 다음 환불해달라고 협박하는 목사 황당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식당 업주라고 밝힌 글쓴이는 “가게에는 총 20개의 테이블이 있고, 그 중 1~7번은 붙박이 의자로 돼 있으며, 자리도 떨어져 있다”면서 “모든 자리에는 칸막이가 설치돼 있다”며 테이블 구조를 설명했다. 글쓴이에 따르면 나중에 항의를 하는 손님은 3번에 앉았고, 그 이후에 온 다른 손님이 2번에 앉았다. 식당에서는 손님들이 오면 1, 3, 5, 7번 순서대로 띄어 앉힌 다음 2, 4, 6번 등에 앉힌다고 했다. 물론 이때도 각 자리는 방역수칙에 따른 거리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그런데 문제의 3번 손님이 식사를 다 마친 뒤 나갈 때 “기분이 불쾌했다”라며 항의를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 전까지 어떠한 요청이나 항의도 없었다고 한다. 이 같은 사실은 업주가 공개한 통화 녹취록 속 대화에서도 확인됐다. 글쓴이가 일단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상황 설명을 했지만, 3번 손님은 마스크도 끼지 않은 채 계속 욕을 하고 큰소리로 항의하다 나갔다고 한다. 5분 뒤 3번 손님이 매장으로 전화를 걸어왔고, 글쓴이 부부는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3번 손님이 “아무리 생각해도 화가 나서 안 되겠으니까 고기 값을 도로 환불해달라”고 요구한 것이다.이에 글쓴이 아내는 통화에서 3번 손님에게 “2번 손님이 단골 손님이신데, 허리가 아프셔서 등받이 의자가 있는 자리에만 앉으신다. 그래서 그때 (3번 손님)옆에 앉으신 것 같다고 (아까) 말씀드리지 않았느냐”면서 “(옮겨달라고) 말씀을 해주셨으면 자리를 옮겨드렸다”고 재차 설명했다. 그런데도 3번 손님은 부당한 대우를 받아 기분이 나빴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그러면서 “기분 나빠서 그냥 다 토해내고 싶다. 우리도 서비스를 못 받았으니까 당연히 뭘 해줘야지. (나중에 온 손님을) 왜 거기(2번 테이블)에 앉혔냐”고 계속 항의했다. 이어 “끝까지 이 여자가 잘못했다는 말을 안 하네. 고기 값 빨리 환불해달라”면서 “방역수칙 어겼다고 찌르면 (과태료) 300만원인 거 몰라? 내가 협박하면 어때! 네까짓 게 뭐라고! ×가지 없는 ×!”이라고 반말로 폭언과 욕설을 이어갔다. “주말에 (가게) 한번 엎어볼까” 이에 글쓴이 아내는 “그 자리도 이미 (방역수칙대로) 거리두기 한 거다. 시청에서도 이미 다녀간 적 있지만 문제 없었다. 방역수칙 어긴 적 없다”며 반박했다. 그러자 3번 손님은 “방역수칙 어긴 것은 거기 다녀온 손님들이 신고하면 끝나는 거야. 뭘 알고나 장사해”라며 협박성 발언을 이어갔다. 또 “너희 식당에서 먹은 고기 때문에 설사 나면 너희 걸리는 거다. 12시간 안 지났으니 설사가 나는지 안 나는지 봐야겠지”라고도 했다. 글쓴이는 “우리는 방역수칙을 어기지도 않았고, 상시 마스크를 쓰고 있으며 매일 자체 방역 소독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3번 손님과 같이 왔던 딸이 전화해 “리뷰를 써야겠다. 영수증을 안 받아왔으니 (리뷰를 남기기 위해) 영수증을 재출력해 그 이미지를 보내달라”면서 “먹고 토할 뻔했다. 속이 부글부글한다. 그리고 계산할 때 마스크도 안 쓰셨더라. 폐쇄회로(CC)TV 카메라 확인해보면 나올 거다. 양주시 보건소에 신고하겠다. 주말에 (가게) 한번 엎어볼까”라며 재차 환불 요청을 했다. 그러나 이들의 주장과 달리 글쓴이가 공개한 CCTV 화면을 보면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는 직원은 마스크를 쓴 반면, 3번 손님은 마스크를 목에 건 채로 쓰지 않고 있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신고하면 300만원”…‘양주 고깃집 환불 진상’ 모녀 논란

    “신고하면 300만원”…‘양주 고깃집 환불 진상’ 모녀 논란

    경기 양주시의 한 식당에서 “옆 자리에 다른 손님이 붙어 앉아 불쾌했다”면서 업주에게 욕설과 폭언을 퍼붓고 환불을 요구한 모녀 사연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음식 다 먹고 나간 다음 환불해달라고 협박하는 목사 황당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식당 업주라고 밝힌 글쓴이는 “가게에는 총 20개의 테이블이 있고, 그 중 1~7번은 붙박이 의자로 돼 있으며, 자리도 떨어져 있다”면서 “모든 자리에는 칸막이가 설치돼 있다”며 테이블 구조를 설명했다. 글쓴이에 따르면 나중에 항의를 하는 손님은 3번에 앉았고, 그 이후에 온 다른 손님이 2번에 앉았다. 식당에서는 손님들이 오면 1, 3, 5, 7번 순서대로 띄어 앉힌 다음 2, 4, 6번 등에 앉힌다고 했다. 물론 이때도 각 자리는 방역수칙에 따른 거리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그런데 문제의 3번 손님이 식사를 다 마친 뒤 나갈 때 “기분이 불쾌했다”라며 항의를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 전까지 어떠한 요청이나 항의도 없었다고 한다. 이 같은 사실은 업주가 공개한 통화 녹취록 속 대화에서도 확인됐다. 글쓴이가 일단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상황 설명을 했지만, 3번 손님은 마스크도 끼지 않은 채 계속 욕을 하고 큰소리로 항의하다 나갔다고 한다. 5분 뒤 3번 손님이 매장으로 전화를 걸어왔고, 글쓴이 부부는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3번 손님이 “아무리 생각해도 화가 나서 안 되겠으니까 고기 값을 도로 환불해달라”고 요구한 것이다. 이에 글쓴이 아내는 통화에서 3번 손님에게 “2번 손님이 단골 손님이신데, 허리가 아프셔서 등받이 의자가 있는 자리에만 앉으신다. 그래서 그때 (3번 손님)옆에 앉으신 것 같다고 (아까) 말씀드리지 않았느냐”면서 “(옮겨달라고) 말씀을 해주셨으면 자리를 옮겨드렸다”고 재차 설명했다. 그런데도 3번 손님은 부당한 대우를 받아 기분이 나빴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그러면서 “기분 나빠서 그냥 다 토해내고 싶다. 우리도 서비스를 못 받았으니까 당연히 뭘 해줘야지. (나중에 온 손님을) 왜 거기(2번 테이블)에 앉혔냐”고 계속 항의했다. 이어 “끝까지 이 여자가 잘못했다는 말을 안 하네. 고기 값 빨리 환불해달라”면서 “방역수칙 어겼다고 찌르면 (과태료) 300만원인 거 몰라? 내가 협박하면 어때! 네까짓 게 뭐라고! ×가지 없는 ×!”이라고 반말로 폭언과 욕설을 이어갔다. 이에 글쓴이 아내는 “그 자리도 이미 (방역수칙대로) 거리두기 한 거다. 시청에서도 이미 다녀간 적 있지만 문제 없었다. 방역수칙 어긴 적 없다”며 반박했다. 그러자 3번 손님은 “방역수칙 어긴 것은 거기 다녀온 손님들이 신고하면 끝나는 거야. 뭘 알고나 장사해”라며 협박성 발언을 이어갔다. 또 “너희 식당에서 먹은 고기 때문에 설사 나면 너희 걸리는 거다. 12시간 안 지났으니 설사가 나는지 안 나는지 봐야겠지”라고도 했다. 글쓴이는 “우리는 방역수칙을 어기지도 않았고, 상시 마스크를 쓰고 있으며 매일 자체 방역 소독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3번 손님과 같이 왔던 딸이 전화해 “리뷰를 써야겠다. 영수증을 안 받아왔으니 (리뷰를 남기기 위해) 영수증을 재출력해 그 이미지를 보내달라”면서 “먹고 토할 뻔했다. 속이 부글부글한다. 그리고 계산할 때 마스크도 안 쓰셨더라. 폐쇄회로(CC)TV 카메라 확인해보면 나올 거다. 양주시 보건소에 신고하겠다. 주말에 (가게) 한번 엎어볼까”라며 재차 환불 요청을 했다. 그러나 이들의 주장과 달리 글쓴이가 공개한 CCTV 화면을 보면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는 직원은 마스크를 쓴 반면, 3번 손님은 마스크를 목에 건 채로 쓰지 않고 있었다.글쓴이는 “전화번호를 저장해보니 3번 손님은 현재 문학작가이자 간호조무사이자 목사라고 한다”면서 “목사라는 사람 입에서 저런 말이 나올 줄은 상상도 못 했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듣다 보니 너무 화가 난다”, “사장님 힘내시라”, “사장님 대응 잘하셨다”는 반응을 보였다. 글쓴이의 아내는 이후 네티즌들의 응원에 감사를 표하며 “모녀에게 선처나 합의는 절대 안 할 거다. 모녀의 더러운 돈 안 받을 거다. 꼭 죗값 치르게 하겠다”고 밝혔다. 일부 네티즌들은 3번 손님이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된 유튜브 채널을 찾아내기도 했다. 현재 해당 유튜브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 이 과정에서 동명이인의 유튜브 채널이 오해를 받아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우주를 보다] 세월이 가듯…큐리오시티, 화성 하늘 흘러가는 구름 포착

    [우주를 보다] 세월이 가듯…큐리오시티, 화성 하늘 흘러가는 구름 포착

    화성은 태양계에서 가장 지구와 닮은 행성이지만 묘하게 다른 특징도 갖고있다. 화성 역시 대기가 있고 수증기가 존재하기 때문에 구름이 형성될 수 있는데 최근 이에대한 호기심을 풀어주는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화성탐사로보 큐리오시티(Curiosity)가 촬영한 흥미로운 사진을 공개했다. 마치 지구의 그랜드캐니언 같은 협곡에서 촬영한 듯 보이는 이 사진들은 지난 3월 큐리오시티가 화성의 하늘을 올려다보며 촬영한 것이다. 이 사진들의 주 대상은 바로 구름이다. 먼저 지난 3월 19일 3063솔(SOL·화성의 하루 단위으로 1솔은 24시간 37분 23초로 지구보다 조금 더 길다) 일몰 직후 촬영한 사진을 보면 하늘의 일부를 하얗게 물들어 놓은 구름이 한 눈에 확인된다. 큐리오시티 카메라에 담긴 또다른 사진에서도 화성의 구름 이동 모습이 보이는데 이는 촬영된 여러 사진을 가공해 움직이는 이미지(GIF)로 만든 것이다.다만 화성에서의 구름은 지구처럼 쉽게 형성되는 것은 아니다. 화성의 대기권 농도는 지구보다 100배 정도 옅으며 주요 구성 성분도 다르다. 지구의 대기권에는 78%의 질소와 21%의 산소 그리고 약간의 이산화탄소 등이 있는 반면 화성은 이산화탄소가 대부분이다. NASA에 따르면 화성의 구름은 대부분 60㎞ 상공 위를 넘지않으며 얼어버린 이산화탄소나 드라이아이스로 이루어져 있다. 이 때문에 태양빛을 받으며 밝게 빛나는 것을 볼 수 있다.  한편 지금은 '후배' 탐사로버 퍼서비어런스에 관심을 뺏긴 큐리오시티는 지난 2012년 8월 화성 게일 크레이터 부근에 내려앉아 임무를 시작했다. 그간 큐리오시티는 화성의 지질과 토양을 분석해 메탄 등 유기물 분석자료를 확보하고 미생물이 살만한 조건인지를 조사해 왔다. 실제로 큐리오시티는 오래 전 화성 땅에 물이 흐른 흔적, 생명체에 필요한 메탄가스와 질산염 증거를 발견하는 큰 업적을 남겼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남양유업 매각 이후? 투자자 기대감 ‘UP↑’ …일각 오너 ‘먹튀’ 논란도

    남양유업 매각 이후? 투자자 기대감 ‘UP↑’ …일각 오너 ‘먹튀’ 논란도

    불가리스 사태를 넘지 못한 남양유업이 결국 국내 사모펀드(PE) 한앤컴퍼니에 매각됐다. ‘오너리스크’ 해소 기대감에 남양유업 주가는 지난 28일 종가 기준 30% 가까이 치솟는 등 상승세를 보였지만 일각에서는 오너가 회사를 팔아 이득을 챙겼을 뿐 점주 피해 보상 등에 대한 책임은 사실상 없었다는 지적이다.● 남양유업 주식 30%나 뛰어…황제주 시절 돌아올까 29일 한국 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남양유업 주가는 홍원식 전 회장 일가의 지분 매각 소식에 43만 9000원에서 13만 1000원(29.84%)까지 오른 57만원에 마감했다. 남양유업의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1000억원 가까이 증가한 4104억원이 됐다. 홍 전 회장은 지난 4일 불가리스 코로나 19 효능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그러나 불매운동 등 악화한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고 결국, 한앤컴퍼니에 보유주식 전량 (37만 8938주)을 매각했다. 총 3107억원 규모다. 투자자로서는 수익성에 초점을 맞출 사모펀드가 회사 운영권을 사들인 것을 호재로 인식하는 분위기다. 주가가 주당 100만원이 넘던 ‘황제주’ 시절을 다시 맞을 가능성도 언급된다. 남양유업 주가는 2013년 대리점 밀어내기 갑질 사태 전까지만 해도 100만원대를 넘나들었다. ● 한앤컴퍼니 남양유업 살릴까… 추가인수·계열사 분리 인수 가능성은 그동안 한앤컴퍼니는 부실기업을 인수하고 나서 기업 가치를 높여 되팔아왔다. 식품기업으로는 2013년 적자였던 웅진 식품을 인수하고 나서 두 배 이상 가치를 키워 매각하는 데 성공했다. 한앤컴퍼니 측은 남양유업 매수 후 “적극적인 투자와 경영 투명성 강화를 통해 소비자와 딜러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사랑받는 새로운 남양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사업 연관성이 높은 기업의 추가 인수 가능성에 주목한다. 한앤컴퍼니는 웅진식품 인수 후에 동부팜가야·대영식품 등을 추가 인수해 기업 가치를 끌어올린 바 있다. 동시에 비핵심 자산 매각 가능성도 제기된다. 업계 관계자는 “(사모펀드 특성상) 수익률이 나오는 게 일단 중요하기 때문에 계열사 매각이나 구조조정이 잇따를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매각 대금 3000억 손에 쥔 홍 전 회장 “마지막 자존심 내려놔” 한편, 홍 전 회장은 전날 오후 직원들에게 이메일로 “제 노력이 경영정상화를 위해서는 터무니없이 부족하다는 한계에 부딪히게 됐다”며 지분매각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기업가치는 계속해서 하락하고, 남양유업 직원이라고 당당히 밝힐 수 없는 현실이 최대주주로서 마음이 너무나 무겁고 안타까웠다”면서 “이를 위해 무슨 일이든 해야겠다는 고심 끝에 저의 마지막 자존심인 최대주주로서의 지위를 포기하기로 결심했다”고 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오너의 주식 매각 과정도 ‘독단’이었다는 비판이 나온다. 남양유업의 한 대리점주는 이미지 쇄신 등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면서도 “결국 점주들에 대한 피해 보상책은 하나도 정해진 게 없다”면서 “이번에도 오너가 무책임한 결정을 한 것이 아니냐”고 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日성소수자 차별금지법 끝내 무산…보수인사들 극렬 반발에

    日성소수자 차별금지법 끝내 무산…보수인사들 극렬 반발에

    성소수자(LGBT)를 차별하지 않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일본판 ‘차별금지법’이 갖은 논란만 불러일으킨 채 이번 국회에서 입법이 사실상 무산됐다. 이는 오는 7월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국제사회에 보여주기용으로 추진된 입법이었다. 일본 여당인 자민당의 사토 쓰토무 총무회장은 28일 ‘LGBT 등 성적 소수자를 둘러싼 이해증진 법안’의 이번 국회 제출을 포기할 의향을 나타냈다. 국회 회기말인 6월 16일이 다가오고 있지만, 보수적인 의원들을 중심으로 당내 반발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아사히신문은 “이번 국회 입법을 포기하는 배경에는 반대파 의원들에 대한 배려가 작용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당초 자민당은 이 법률의 목적과 기본 이념에 ‘성적 지향 등을 이유로 한 차별은 용납되지 않는다’는 표현을 넣어 입헌민주당, 공명당, 공산당, 국민민주당, 유신회, 사회당 각 정당들과 만장일치로 가결한다는 방침이었다. 그러나 당내 보수인사들이 “이 법안이 성립되면 성 소수자에 대한 차별이라고 주장하는 소송이 늘어날 것” 등 반론을 펴면서 파행을 겪었다.논의 과정에서 일부 의원들은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 감정을 서슴없이 뱉어냈다. 야나 가즈오 의원은 “인간은 생물학상 종의 보존을 해야하는데, LGBT는 거기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야마타니 에리코 의원은 “몸은 남자인데 나는 여자니까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다든가, 미국에서는 여자 육상 경기에 (트랜스젠더가 참가해) 메달을 딴다든가, 바보 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마이니치신문은 “법안이 목표로 하는 ‘이해증진’과는 거리가 먼 발언이 있따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자민당은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성적 지향을 포함해 어떠한 차별도 받지 않을 권리와 자유를 규정한 올림픽 헌장을 의식, 오는 7월 도쿄올림픽 이전까지 이 법안의 국회 통과를 추진해 왔다. 국제사회에 LGBT의 인권을 존중하나는 나라라는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결국 올림픽 개막전 입법을 포기하면서 코로나19로 올림픽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진 것도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자민당에서는 그동안 보수인사를 중심으로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발언이 끊이지 않아 왔다. 2018년 7월에는 스기타 미오 중의원 의원이 월간지 기고에서 “(성소수자들은) 아이를 만들지 않는다. 즉 생산성이 없다”, “거기에 세금을 투입하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일까 어떨까”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히라사와 가쓰에이 부흥상도 2019년 1월 야마나시현에서 열린 집회에서 “성소수자만 있어서는 나라가 무너지고 만다”고 발언해 비난을 샀다. 다니카와 도무 중의원 의원도 2018년 인터넷 방송에 나와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동성혼의 보장 등을) 법률화할 필요는 없다. 그건 취미와 비슷한 것이니까”, “남자가 남자만, 여자가 여자만 좋아한다면 분명히 이 나라는…” 등 언급으로 논란을 불렀다. 자민당 소속 아다치구 의원인 시라이시 마사테루는 지난해 9월 “일본인이 전부 L(레즈비언)이나 G(게이)가 되면 다음 세대가 태어날 수 있겠습니까.”, “L과 G가 우리 아다치구에 완전히 확산되면 아이는 한 명도 태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L도 G도 법에 보장돼 있지 않으냐는 식의 얘기가 되면 아다치구는 망해버리고 말 것입니다.”라고 해 반발을 샀다.자민당에서 성소수자 차별 논란 발언이 자주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 나카키타 고지 히토쓰바시대 교수(정치학)는 “자민당을 떠받쳐 온 것은 지역의 남성 중심 아버지 사회였다”면서 ‘보수적인 가족관’의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아버지 사회에는 밖에서 일하는 아버지와 전업주부인 어머니, 자녀로 구성된 이른바 ‘쇼와(히로히토 일왕 시대의 연호)의 가족’이 바람직하다는 보수적 가족관을 가진 사람이 많다”며 “그들은 자신들의 가치관의 바깥에 있는 LGBT 등 소수자에 대해 공감과 상상력을 갖고 있지 못하다”고 진단했다. 김태균 선임기자 windsea@seoul.co.kr
  • [사이언스 브런치] 슈퍼맨처럼 ‘빠르고 강하게’ 만드는 유전자 발견했다

    [사이언스 브런치] 슈퍼맨처럼 ‘빠르고 강하게’ 만드는 유전자 발견했다

    농구와 단거리 육상에서 세계적인 선수를 꼽아보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마이클 조던과 우사인 볼트를 떠올린다. 이들의 공통점은 흑인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많은 운동경기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이들은 흑인인 경우가 많다. 의과학자와 의공학자들이 흑인들이 순간적으로 폭발적인 힘이 필요한 경기에서 강세를 보이는 이유를 밝혀냈다. 스위스 취리히대 발그리스트대학병원, 약학·독성학연구소, 마이크로스코피·이미지분석연구센터, 취리히연방공과대(ETH) 바이오메카닉스연구소, 신경과학연구센터, 미국 델라웨어대 물리치료과, 스크립스연구소 신경과학센터, 하워드 휴즈 메디컬센터 공동연구팀은 근육과 뼈를 연결하는 힘줄세포가 기계적 스트레스를 어떻게 인식하고 힘줄을 어떻게 신체의 움직임에 적응시킬 수 있는지 규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의과학 및 의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의생명공학’ 5월 25일자에 실렸다. 힘줄은 근육을 뼈와 연결함으로써 근육의 수축력을 전달해 관절 운동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한다. 단순히 근육과 뼈를 연결하는 물리적 역할 뿐만 아니라 신경이 많이 분포돼 길이가 늘어나는 것을 민감하게 감지하기 때문에 근육의 긴장도 조절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스포츠에서 힘줄의 역할은 더 크다. 적절한 훈련은 근육과 뼈 뿐만 아니라 힘줄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연구팀은 세포실험을 통해 힘줄세포 속 ‘E756del’라는 유전자가 힘줄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E756del 유전자를 변형시킨 생쥐는 일반 생쥐보다 힘줄이 강하고 운동능력이 뛰어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생후 14~18주된 암컷 생쥐를 훈련시켜 힘줄을 강화시킨 뒤 힘줄세포를 분석한 결과 E756del 유전자가 증가한 것도 관찰됐다.재미있는 것은 E756del 유전자의 변형은 서아프리카계 조상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데 지금까지는 E756del 변형유전자가 아프리카 일대에서 유행하는 중증 말라리아로부터 보호하는 것으로만 알려져 있었다. 이같은 이유로 E756del 변형유전자가 유전돼 온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운동선수가 아닌 아프리카계 미국인 65명을 무작위로 뽑아 E756del 유전자 변이를 분석하고 체력 측정을 실시했다. 그 결과 변이 유전자를 가진 22명은 나머지 사람들보다 점프능력이 뛰어나고 순간적으로 힘을 발휘하는 정도도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E756del 변이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운동능력이 평균 13%, 최대 36% 정도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를 주도한 ETH취리히 정형외과·바이오메카닉스연구소의 제스 제릿 스네데커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세계적인 운동선수들의 유전자를 파악하지 못해 정확하게 설명할 수는 없겠지만 흑인들이 단거리 육상경기, 멀리뛰기, 농구 같은 종목에서 강세를 보이는 이유를 부분적으로나마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라고 설명했다. 또 스네데커 교수는 “장기적으로는 E756del 유전자를 강화시키거나 변화시킴으로써 운동기능 장애를 겪는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라카이코리아 ‘역사왜곡’ 주제로 국제소송, 한국인의 이름을 뉴욕 타임스퀘어에 송출하다

    라카이코리아 ‘역사왜곡’ 주제로 국제소송, 한국인의 이름을 뉴욕 타임스퀘어에 송출하다

    국내 패션브랜드 라카이코리아에서 다시 한 번 뉴욕 타임스퀘어에 광고를 게시했다. 라카이코리아는 지난 27일 자사 홈페이지에 “2021년 5월 27일 송출된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라며 뉴욕 타임스퀘어에 광고 영상을 새롭게 송출한 것을 알렸다. 라카이코리아는 앞선 3.1절 102주년을 맞아서 뉴욕 타임스퀘어에 한복을 알리는 이미지 광고를 진행했으며, 4월 중순에도 규모를 키워 영상 광고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광고는 기존 활동의 연장선상으로, 기존 한복에 관해서만 광고를 진행했던 것에 더해서 현재 중국에서 동북공정의 대상이 되고 있는 한복과 김치, 비빔밥, 태극기 등을 모두 사용하였고, 국제소송에 참여한 한국인들의 이름을 담아 1분 가량의 영상 광고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라카이코리아는 지난 3.1절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 이후 “중국과 일본 네티즌들에 의해 역사 왜곡이 쇄도하고 있다”면서, 이처럼 끊임없이 벌어지는 해외의 역사 왜곡을 처벌하기 위해 악성 댓글을 작성한 해외 네티즌들에 대한 국제소송을 감행하겠다고 지난 3월 초 밝힌 바 있다. 라카이코리아는 이 국제소송에 대해 “당사의 규모가 크지 않은 만큼, 처음엔 막막한 기분이 들었으나 감사하게도 이후 많은 분들의 후원 요청이 이어졌습니다”라며, “한복 광고가 송출되었던 미국 뉴욕 주에서 소송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한국 법무법인 그리고 미국 대형 로펌과 함께 기나긴 싸움을 함께하기로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광고는 자사의 제품을 홍보하는 것이 아닌 미국에서 진행될 본격적인 국제소송 전 다시 한 번 우리 것을 알리고자 하는 의미로 진행되었기에 자랑스러운 한국의 상징들을 담아냈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역사를 수호하는 데에 힘을 보태주신 수많은 후원자분들께 다시 한 번 보답하는 뜻에서 영상 중간, 우리의 것을 지키기 위해 후원 상품 구매로 국제 소송에 참여해 주신 국민 한분 한분의 이름을 삽입했습니다”라며 라카이코리아를 응원해 준 수많은 국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히는 의미에서 이 광고를 진행했음을 시사했다. 라카이코리아가 언급한 것처럼 이번 영상에는 한복, 김치, 비빔밥, 태극기가 연달아 등장하며 이것들이 우리의 전통 문화임을 알릴 수 있는 조선시대 풍속도, <주초침저방>등 고문서와 함께 라카이코리아 국제소송에 후원하겠다는 뜻으로 라카이코리아의 국제소송에 수익금 일부가 사용되는 ‘감사 후원박스’를 구매한 모든 후원자들의 리스트가 모두 송출되었다. 더불어 “역사는 단순히 지나가버린 숫자의 기록이 아니라, 살아 숨 쉬는 것이다”라는 조선왕조실록의 한 구절과 고 권중희 선생의 명언이자 저서 제목인 “역사의 심판에는 시효가 없다.”라는 구절을 삽입하여 역사왜곡을 일삼고 있는 중국에게 강한 일침을 가했다. 라카이코리아는 이 한복 광고를 언급하면서 “이 노력을 계속해 앞으로도 신념을 굽히지 않고 끝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올바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의지를 다졌고, 현재 많은 국민들이 국제소송 후원 상품을 구매하며 “(라카이코리아의 행보가) 자랑스럽다”, “진정한 이시대의 영웅이다”, “우리나라를 빛내는 한 축들이다. 존경합니다”라며 끊임 없는 응원과 지지의 물결을 보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버나인홀딩스, 하이엔드 오피스텔 브랜드 ‘ASTY’ 론칭

    오버나인홀딩스, 하이엔드 오피스텔 브랜드 ‘ASTY’ 론칭

    부동산 디벨로퍼 오버나인홀딩스가 하이엔드 오피스텔 브랜드인 ‘ASTY’를 선보인다.아스티(ASTY)는 미학을 뜻하는 ‘AESTHETIC’과 사회를 뜻하는 ‘SOCIETY’가 결합된 네이밍이다. 미학적 감도가 높은 사람들로 구성된 공동체를 의미하며, 미학적 가치의 정점을 담은 주거공간을 뜻한다. 특히, ‘하이엔드의 끝은 미학이다’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입지부터 외관, 내부 어메니티시설까지 미적 가치를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이 곳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미학적 라이프 스타일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다. 아스티(ASTY)의 BI(Brand Identity) 디자인은 절제된 아름다움을 추구한다. 화려한 심볼이나 장식을 배제하고, 세련되면서 정제된 미학적 기준에 어울릴 수 있도록 간결한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블랙을 메인 컬러로 사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심미안과 감수성을 담은 한정된 공간임을 표현하고자 했다. 오버나인홀딩스는 아스티(ASTY) 브랜드가 적용된 첫 번째 단지를 6월 공개한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242-52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0층, 81실 규모로 조성되는 ‘아스티(ASTY) 논현’이 바로 그 주인공. ‘아스티 논현’은 미적 감도가 높은 1~2인 가구를 위한 맞춤 평면 디자인을 적용한다. 일반 오피스텔 대비 높은 천장고 설계로 펜트하우스급 개방감을 느낄 수 있으며, 회전형 벽체 설계로 공간을 미학적으로 분리함과 동시에 동선도 자유롭게 만들 수 있도록 했다. 루프탑 파티풀과 피트니스 센터, 사우나 등 프라이빗이 강조된 고급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오버나인홀딩스 관계자는 “집이라는 본질적 가치에 미학적 감도를 더하기 위해 외관은 물론 로비의 계단과 집 안의 작은 디테일까지 신경을 썼다”라며 “단순히 럭셔리한 고가의 주거 공간이 아닌, 미학적 라이프 스타일을 누릴 수 있는 새로운 하이엔드 주거 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역 최초 커뮤니티 도입 ‘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 28일 주택전시관 열어

    지역 최초 커뮤니티 도입 ‘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 28일 주택전시관 열어

    최근 건설사들이 지역 내 최초 커뮤니티 시설 도입을 통해 수요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팬데믹 상황의 장기화로 집 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자,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통해 분양 시장에서 승부수를 띄우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일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코로나19 직업 영향 관련 재직자 조사’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재택 근무 등 일하는 방식에 변화가 있는지를 물었을 때 전체 조사 대상(총 1만6,244명, 537개 직업 종사자) 가운데 약 35%가 ‘있다’고 답했다. 이렇듯 집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분양 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집이 단순한 거주공간이라는 개념을 넘어 일과 학습을 하고, 여가까지 즐길 수 있는 기능을 갖춰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 이에 건설사들은 지역 최초로 도입하는 커뮤니티 시설을 마케팅 전면으로 내세우고 있다. 공급자 입장에서는 자신들만의 희소성 높은 특화 상품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수요자 입장에서는 단지 내에서 수준 높은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윈윈(Win-win)‘ 전략으로 평가된다. 특히 최근에는 지역 최초로 도입하는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이며, 지역 내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는 단지들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월 GS건설이 강원 강릉시에서 선보인 ‘강릉자이 파인베뉴’는 1순위 청약 결과, 552가구(특별 공급 제외) 모집에 7,260명이 몰리며 평균 13.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강릉시 역대 최고 경쟁률과 최초 두 자릿수 경쟁률이라는 역사를 쓴 것이다. 단지는 강릉 최초로 적용되는 사우나와 입주민의 건강을 위한 피트니스센터 등을 비롯해 취미와 문화생활을 위한 카페테리아, 작은도서관, 맘스스테이션, 티하우스, 게스트하우스 등 기존 강릉시에서 쉽게 볼 수 없던 고급 커뮤니티 시설로 채워지면서 많은 수요자들이 관심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DL이앤씨(디엘이앤씨)는 28일 충남 서산시 석림동 181-9번지 일원의 ‘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의 주택전시관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8개 동, 전용면적 84~114㎡, 총 523가구다. 단지는 지방에서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내에서 유일하게 사우나가 완비된 피트니스센터와 스크린골프, 독서실, 스터디룸, 그린카페 등의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들이 들어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또 ‘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에는 e편한세상만의 기술과 상품, 디자인, 철학이 총체적으로 집약된 새로운 주거 플랫폼 ‘C2 HOUSE’가 서산에 처음으로 적용된다. ‘C2 HOUSE’는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과 고객 성향을 반영해 자유롭게 변경이 가능하도록 DL이앤씨가 특화 설계한 주거평면이다. 안방, 주방, 화장실 등 최소한의 내력벽 구조만 남겨둔 채 공간을 트거나 나누기가 가능한 적극적인 가변형 구조로 설계됐다. ‘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은 비규제지역인 서산시에 위치해 수요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먼저 청약 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이며 지역 및 면적별 예치금 기준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라면 세대주, 세대원 관계 없이 누구나 1순위 청약 통장을 접수할 수 있다. 또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며, 전매 제한과 재당첨 제한도 없다. 여기에 서산을 비롯해 충청남도, 대전, 세종 등 광역 지역의 수요자까지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DL이앤씨가 공급하는 ‘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은 28일(금) 주택전시관 개관을 시작으로 6월 7일(월) 특별 공급, 8일(화) 1순위, 9일(수)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5일(화)에 이뤄지며, 정당 계약은 28일(월)부터 7월 1일(목)까지 4일간 진행된다. ‘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의 주택전시관은 충청남도 서산시 예천동에 위치한다. 주택전시관 방문 예약과 사이버 주택전시관 관람은 ‘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입주는 2024년 1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집게 손으로 거수경례를? 카카오뱅크부터 국방부까지…‘남혐’ 논란[이슈픽]

    집게 손으로 거수경례를? 카카오뱅크부터 국방부까지…‘남혐’ 논란[이슈픽]

    주요 커뮤니티에서 의혹 제기남혐 의혹 이미지에 사과…“모두 삭제” 카카오뱅크의 홍보물에서 남성혐오를 상징하는 손가락 모양이 사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회사 측이 즉각 사진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국방부도 홍보 포스터에 남성 혐오 표현인 손 모양이 포함됐다는 주장과 관련, 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27일 애플리케이션(앱) 내 공지사항을 통해 “카카오뱅크가 사용했던 일부 이미지로 인해 논란을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해당 이미지는 모두 삭제처리했으며 전수 조사를 통해 유사한 사례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며 “추가 발견 시에는 즉각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카카오뱅크는 “앞으로 제작과 검수 과정에서 더욱 세심한 검토와 주의를 기울일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카카오뱅크가 제작한 홍보물에서 부적절한 이미지가 2019년부터 여러차례 사용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카카오뱅크 상품 등을 소개하는 이미지에서 여성 캐릭터의 손 모양이 이른바 ‘메갈리아’의 로고와 유사하다는 주장이었다. 이 손 모양은 한국 남성의 주요 부분을 비하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되자 카카오뱅크는 현재 해당 홍보물을 블로그 등에서 삭제했다.국방부, 남성혐오 포스터 논란에…“제작 시 유의” 국방부의 군 복무 중 경력취득 지원제도 홍보 포스터에 남성 혐오 표현인 손 모양이 포함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논란이 된 자료는 지난 2월22일과 26일 게재된 ‘군대생활백과’ 카드뉴스다. 육군·해군·공군 복장을 한 남성 캐릭터가 집게 손 모양으로 거수경례했다. 이에 온라인상에서는 한국 남성을 비하하는 의도로 사용하는 손 모양과 동일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좀 억울한 점도 없지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특정 형태를 모방하는 것은 정말 있을 수가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 대변인은 “하지만 이로 인해서 어떤 오해와 논란을 야기한 것에 대해서는 좀 문제가 있다고 보인다”며 “앞으로 홍보콘텐츠 제작 시에 유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편의점 GS25 홍보 포스터를 시작으로 BBQ 등이 잇따라 남성혐오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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