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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재인 듯 환상인 듯… 창문에 비친 ‘낯선 당신’을 만나다

    실재인 듯 환상인 듯… 창문에 비친 ‘낯선 당신’을 만나다

    영화 ‘기생충’에 등장한 대저택 내부에 걸린 작품으로 잘 알려진 조각가 박승모 작가의 개인전이 서울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 내 복합예술공간 아트스페이스 호화에서 열린다. 아트스페이스 호화는 20일부터 박 작가의 개인전 ‘모든 것과 아무것도 아닌 것’(Everything and Nothing)을 열고 설치 작품 10여점을 전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3월 말 개관한 아트스페이스 호화가 두 번째로 여는 전시다. 박 작가는 철망과 알루미늄 와이어를 겹쳐 만든 조형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존재하는 것과 존재하지 않는 것의 경계를 포착하고, 실재와 환상을 분리해 ‘헛보이다’라는 뜻을 가진 한자 ‘환’(幻)을 테마로 삼았다. 지난해 홍콩의 유수 갤러리 탕 컨템포러리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앞서 독일과 미국, 영국 등에서도 작품을 선보였다. ‘기생충’을 통해 대형 작품 ‘마야’ 연작이 소개되면서 대중에게도 익숙하다. 최근에는 서울 이태원 구찌 플래그샵 스토어 ‘가옥’ 전면에도 작품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2016~2018년 제작한 작품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미국 뉴욕 맨해튼 거리를 걷다가 카페의 유리창에 건물 안팎이 모두 비친 모습을 본 데서 비롯한 작품이다. 언뜻 점묘화나 흑백 회화 같은 작품은 실은 철망을 겹겹이 쌓아 만들었다. 창밖 풍경을 사진으로 찍은 다음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철망에 구멍 뚫을 위치를 정하고, 군데군데 찢긴 철망을 6~7겹 겹쳐 새 풍경을 만들어 냈다. 특히 이번 시리즈는 기존처럼 한 점씩 매달아 설치하는 방식이 아니라 프레임 안에 작품을 설치한 뒤 경첩으로 연결해 전시장을 병풍처럼 가로지르도록 기획됐다. 압도적인 부피와 조각의 독특한 질감은 관객이 작품 내부로 직접 걸어 들어가는 느낌을 갖게 한다. 작가가 그간 작품에서 보여 준 대전제가 실재와 환상이 분명하게 분리되는 것이었다면 프레임을 달아 전시한 ‘윈도우’ 시리즈는 오히려 그 구분과 경계가 모호하다는 데 집중했다. 작가는 내외부가 모두 보이는 창문의 성질을 이용해 일상적이고 익숙한 이미지를 생경하게 만들고,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모호하게 한다. 인물과 풍경을 입체적으로 구현한 회화적 조각은 모든 것이 될 수도, 반대로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는 세계를 표현한다. 작가는 ‘환’에 대해 “시각적인 환상뿐 아니라 ‘다시 돌아온다’는 회전의 의미도 갖고 있다”며 “기존의 사고방식이나 관습에 의해 결정된 모습을 부정하면서 익숙하지만 전혀 다른 아름다움의 형태를 보여 주려 했다”고 설명했다. 아트스페이스 호화 관계자는 “박승모의 작품은 실재와 환상의 이분화를 걷어 냄으로써 모든 것이 아무것도 아니게 되는 역설을 가시화한다”며 “전시에서 우리 생을 관통하는 본질적 질문을 돌아보며 삶의 이야기를 각자 확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7월 2일까지.
  • 물 왜 버려요? 유아인도 반한 ‘복작복작’ 짜장라면

    물 왜 버려요? 유아인도 반한 ‘복작복작’ 짜장라면

    “물, 왜 버려요? 맛 버리게.” 오뚜기가 새로운 조리 방식을 적용한 짜장라면 ‘짜슐랭’을 출시했다. 신제품 ‘짜슐랭’은 물을 버리지 않고 조리하는 ‘복작복작’ 조리법을 적용한 짜장라면이다. 오뚜기는 고정관념을 깨는 조리 방식과 고급스러운 맛으로 짜장라면의 격을 높인다는 의미에서 ‘짜슐랭’을 제품명으로 택했다. 짜장라면 경쟁 속에서 차별화된 맛으로 짜장라면의 새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전략이다. 고온 로스팅 공법으로 볶아 낸 춘장을 사용하고, 파 기름과 양파 기름을 최적의 비율로 조합한 수프를 따로 넣어 감칠맛과 풍미를 보강했다. 진한 짜장의 풍미를 더하기 위해 일반 짜장라면보다 분말수프의 중량도 늘렸다. 광고 모델로는 배우 유아인을 선정했다. 오뚜기는 개성과 자유분방한 이미지를 지닌 모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물을 버리지 않는 오뚜기의 ‘복작복작’ 조리법은 향후 대표 볶음면인 ‘진짜장’, ‘진진짜라’, ‘크림진짬뽕’등 다양한 봉지면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 참새가 지키는 ‘세작’ 차밭… 달콤쌉쌀한 황금빛 맛

    참새가 지키는 ‘세작’ 차밭… 달콤쌉쌀한 황금빛 맛

    아모레퍼시픽의 차(茶) 브랜드 오설록이 최근 ‘세작’ 해차 출시를 기념해 아티스트 샘바이펜(김세동)과 함께 ‘차밭의 수호자들’ 캠페인을 진행했다. 고객들이 콘텐츠를 보고 즐기며 자연스럽게 세작을 알아 갈 수 있도록 기획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독보적인 색감과 개성 있는 캐릭터를 창조해 사랑받고 있는 샘바이펜과의 협업을 통해 ‘MZ세대’와의 소통을 강조했다. 세작은 잎의 끝 모양이 참새의 혀를 닮아 ‘작설차’로도 불린다. 캠페인의 메인 캐릭터도 오설록 차밭을 지키는 세 마리 참새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오설록 티하우스 북촌 매장은 유리 전면을 차밭의 수호자들 이미지로 꾸몄다.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에서는 샘바이펜이 현장에서 작업한 그라피티 작품을 전시 중이다. 오설록은 2020년부터 해차를 ‘황금빛 차밭에서 손으로 딴’ 제품의 특색을 반영해 ‘골든 픽’ 브랜드로 출시하고 있다. 골든 픽 세작은 전국 티하우스, 티숍, 오설록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오설록 카카오톡 채널 추가 시 ‘차밭의 수호자들 한정 이모티콘’도 받을 수 있다.
  • 대구 토박이 ‘패기’ vs 前대선주자 ‘관록’ [광역단체장 판세 분석]

    대구 토박이 ‘패기’ vs 前대선주자 ‘관록’ [광역단체장 판세 분석]

    6·1 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는 홍준표 국민의힘 후보와 서재헌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맞붙는다. 전직 대선 주자였던 홍 후보가 체급이나 인지도 면에서 앞서는 가운데 서 후보가 젊은 패기로 뒤집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 대구시장 선거구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보수 텃밭이다.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75.14%라는 득표율을 안겨 줬다. ●서, 세 번째 도전… ‘젊은 시장’ 내세워 서 후보는 이런 환경에서 초·중·고·대학을 모두 대구에서 나온 ‘대구 토박이’라는 점을 내세워 지지를 호소한다. 이번 출마가 대구 동구청장, 대구 동구 갑 국회의원 선거에 이은 세 번째 도전이다. 당초 민주당 대구시장 경선에서는 서 후보를 비롯해 김동식 대구시의원, 홍의락 전 의원이 출마를 고심했지만 모두 막판에 공천 신청을 포기하며 서 후보가 단수공천됐다. 서 후보는 ‘젊은 시장’ 이미지를 앞세워 ‘3C 전략’(Connect·초연결, Care·돌봄, Cluster·집적화) 등 정책을 내놓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공공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제2 대구의료원 신설’과 ‘대구형 기본의료’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홍, 27년 정치력으로 신공항 국비 약속 홍 후보는 5선 의원, 당 대표, 대선 주자, 경남지사 등을 지내며 27년간 쌓아 온 강한 리더십과 인적 네트워크, 정치·행정 경험을 강조한다. 이를 바탕으로 홍 후보는 대표 공약인 통합 신공항 국비 건설에 대한 정부 협력을 이끌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대선 주자 시절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을 통해 인기를 끈 홍 후보는 이번 선거 유세에도 정치 버스킹과 시민 소통을 활용할 전망이다.
  • ‘이혼’ 구혜선, 늦은 후회?…“그때 내가 사랑한다 말하지 않았다면”

    ‘이혼’ 구혜선, 늦은 후회?…“그때 내가 사랑한다 말하지 않았다면”

    ‘그때 내가 너에게 사랑한다 말하지 않았다면…’ 이혼의 아픔을 겪은 뒤 활발하게 활동 중인 구혜선이 메가폰을 잡고 출연한 언더웨어 브랜드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언더웨어 브랜드는 18일 구혜선과 함께한 ‘행복했을까’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구혜선이 직접 쓰고 부른 노래의 가사가 의미심장하다. 구혜선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행복했을까’의 새로운 뮤직비디오를 유튜브 채널(스튜디오 구혜선)에 업로드했다”고 알렸다.  올라온 영상과 사진에서 구혜선은 아련하고 슬픈 표정을 짓고 있다.가사에는 ‘우리가 지내 온 시간, 먼 훗날 저 우리는 또 다른 인연이 또 생길까. 나에게 내일이 없다고 오늘도 사랑한다 말했지, 나에게 오늘만이 있어서 마음이 너무너무 조급해졌지. 그때 내가 너에게 사랑한다 말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행복했을까. 그때 내가 너에게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행복했을까’라고 담겨 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이별을 맞이한 여성의 마음을 담은 것으로, 잔잔한 멜로디와 구혜선의 담백한 목소리, 몽환적인 영상미가 특징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브랜드와 제품 특징을 직접 언급하기 보다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고자 했다”면서 “새로운 시도를 통해 2030세대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아버지 시대 ‘새마을운동’은 잊어라… 기후위기 대응하는 MZ세대

    아버지 시대 ‘새마을운동’은 잊어라… 기후위기 대응하는 MZ세대

    “잘 살아보세”라는 구호로 아버지 세대에 익숙한 ‘새마을운동’이 최근 MZ세대(밀레니얼 세대+Z세대) 사이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운동으로 새롭게 해석되거나 ‘뉴트로’(새로운 복고) 문화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새마을운동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도 없지 않지만 노란색 동그라미 안에 초록색 새싹이 그려진 새마을운동 로고가 젊은이에게는 ‘힙’한 감성으로 여겨지는 것으로 보인다. 광주 동신여고 2학년 학생들은 지난달 열린 체육대회에서 ‘새마을운동 티셔츠’를 단체복으로 맞춰 입었다. 동신여고 한래진(58) 교감은 18일 “반별로 회의해서 다른 반과 겹치지 않고 과거 선배가 입지 않았던 디자인을 찾아서 단체복을 맞추는 것이 유행”이라면서 “새로운 걸 찾다 보니 아이들이 뉴트로 감성으로 70년대까지 내려간 것 같다”고 말했다. 대구 매호중 2학년 학생들도 지난 13일 체육대회 때 새마을운동 티셔츠를 입고 응원했다. 학교 관계자는 “충청도에서 새마을운동을 연구하는 분이 이 티셔츠를 입게 된 계기를 물어보는 등 다른 지역에서 전화가 많이 왔다”고 말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새마을운동 로고가 그려진 티셔츠뿐 아니라 모자, 휴대전화 케이스도 판매되고 있다. 새마을운동중앙회 측은 “무단으로 로고를 사용하는 업체도 있지만 우리 쪽에 요청을 해오는 업체에는 상표권 사용을 허가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수익을 얻지는 않는다”고 했다.대학가에도 새마을운동 동아리가 생겨나면서 최근 전국 62개 대학 49개 동아리 17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 ‘전국대학새마을동아리연합회’ 발대식도 열렸다. 이 동아리들은 정기적으로 모여 캠퍼스 내 또는 주변 야산의 쓰레기를 치우는 ‘줍깅’(줍기+조깅) 활동을 하거나 나무를 심고 쪽방촌 주민에게 연탄을 전달하는 봉사 활동을 한다. 2020년 전국 대학 중 최초로 새마을운동 동아리가 만들어진 한밭대에는 9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이 동아리를 지도하는 김세환 산학융합학부 교수는 “학생들도 처음에는 새마을운동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갖고 있었다”면서도 “학생들에게 지역 사회 취약계층에 봉사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환경운동이라고 설명하자 변화된 새마을운동의 방향에 공감했다”고 말했다. 영남대 새마을운동 동아리 회장을 맡은 박준영(22·새마을국제개발학과 4학년)씨는 “플러그 뽑아놓기, 없어도 되는 메일 지우기, 재활용 열심히 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가까운 곳은 걸어다니기 등 일상생활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지구 살리기가 새마을운동 핵심”이라고 했다.
  • “비선 라인 움직이는 듯”…김어준이 저격한 尹사진

    “비선 라인 움직이는 듯”…김어준이 저격한 尹사진

    윤석열 대통령이 자택 인근에서 반려견을 산책시키는 모습에 대해 방송인 김어준씨가 18일 TBS FM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이러다 대형사고가 난다”고 비판했다. 앞서 엠엘비파크(MLBPARK) 등 온라인 게시판에는 ‘동네에서 포착된 윤석열 대통령’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윤 대통령이 회식 패딩 점퍼와 검은색 바지를 입고 반려견과 함께 자택 건물을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지난 16일 밤 11시쯤 자택인 서울 서초구의 자택에서 반려견 ‘써니’와 산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반려견 써니와 아파트 주변을 함께 도는 산책을 하러 나올 때 주민에게 찍힌 사진으로 보인다”며 “대통령이 되기 전에도 윤 대통령은 밤마다 종종 반려견을 데리고 자택 주변에서 산책하곤 했는데, 당선 이후 부쩍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진 찍히는 일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뒤에는 수행원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윤 대통령의 또다른 반려견으로 보이는 강아지와 함께 있는 모습도 보인다.김어준 “대통령 이미지는 국가 중요자산, 비선라인 있는 듯” 김어준씨는 이에 대해 “이번 사진은 근접촬영한 듯하다. 이처럼 근접해서 사진 찍을 수 있는 사람은 대한민국에서 몇명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통령실 근무자는 문서촬영 방지 등을 위해 보안앱을 설치하는데 그러면 휴대폰으로 촬영이 안된다“며 ”보안앱설치없이 촬영할 수 있는 사람은 부속실장, 경호처장 정도다“고 했다. 또 김씨는 “부속실장이나 경호처장이 과연 ‘산책 사진 찍어 드릴까요’ 했을까? 상상이 안 된다. 더군다나 커뮤니티에 올린다? 그러면 당장 잘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비서실 등)공식라인이 아닌 비선라인이 대통령 행보를 결정하는 또 다른 정황”이라고 주장했다.김어준씨는 “대통령 이미지는 국가 중요자산으로 공식조직에서 해야 한다”며 “누가 찍었는지 모르는 사진을 시민이 찍었다며 배포하는 나라가 어디있나, 이러다 대형사고 난다”고 우려했다. 한편 앞서 김씨는 지난 주말 윤 대통령의 백화점 쇼핑에 대해서도 ”친밀한 대통령 만들기 프로젝트는 누군가 밖에서 진행하고 있는 듯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면서 김씨는 ”이전 대통령은 백화점에서 살 것이 없어 재임 중 안 갔겠는가“라며 ”다 이유가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 강릉 도시숲·힐링비치·일루미아정원 꾸민다

    강릉 도시숲·힐링비치·일루미아정원 꾸민다

    강원 강릉시내 곳곳에 도시숲과 힐링비치 등 정원을 만드는 녹색도시 조성사업이 줄줄이 펼쳐진다. 강릉시는 18일 이색 볼거리와 힐링공간 제공을 위해 올 연말까지 7억원을 들여 경포·안목해변, 교동광장로에 힐링비치와 일루미아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힐링비치에는 이동식 야자수 화분 50∼100주와 보관용 하우스 등이, 일루미아정원에는 일루미아 트리, 조형물, 포토존 등이 들어선다. 복합문화공간인 명주예술마당에는 실외정원이, 인구밀집지역인 회산동·교동·포남동 아파트단지 일대에는 생활권 도시숲이, 교동·포남동·입암동 어린이공원에는 포미터가든(나만의 정원)이 조성 된다. 동부산림청에는 테니스장으로 활용되던 시설물을 철거하고 1.2㏊ 면적에 도시숲을 만든다. 도시숲은 기후변화, 미세먼지 등에 대응하고 시민들의 보건·휴양 증진과 정서 함양, 체험활동 등을 위해 조성·관리하는 산림이다. 도시숲에는 강릉의 지역성과 산림청의 이미지를 나타내는 다양한 계절용 수목이 식재된다. 산책로와 자연 친화적 커뮤니티 공간도 들어선다. 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도시숲은 실시설계 용역과 행정절차를 거쳐 5월말 착공에 들어가 10월 준공 된다. 심상택 동부산림청장은 “도시숲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탄소흡수원의 기능과 동시에 시민들에게 휴식·산책을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쌍용차 명운 걸린 SUV ‘토레스’… 돋보이는 ‘야수성’ 통할까

    쌍용차 명운 걸린 SUV ‘토레스’… 돋보이는 ‘야수성’ 통할까

    오랜만에 돌아온 쌍용자동차만의 ‘야수성’이 돋보인다. 그러나 일부 ‘오프로드 마니아’만의 특수하고 제한된 수요를 넘어설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쌍용차가 오는 7월쯤 출시할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이름을 ‘토레스’로 확정한 뒤 17일 공개한 티저 이미지를 놓고 업계에서는 이처럼 상반된 평가가 나오고 있다. 곡선을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전면부 헤드램프와 안개등(포그램프), 그릴, 보닛(엔진룸 덮개)까지 모두 직선 위주로 디자인됐다. 부드럽고 귀여운 ‘티볼리’의 이미지를 벗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는 새 디자인 철학인 ‘파워드 바이 터프니스’를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강인함’을 동력으로 삼겠다는 의미다. 이런 독특한 전략이 쌍용차에게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부 애호가들을 위한 틈새시장을 노릴 순 있겠지만, 그만큼 일반 소비자들에게 소구할 여지는 줄어들 수 있어서다. 토레스가 비집고 들어가야 할 국내 중형 SUV 시장은 경쟁이 치열한 전쟁터다. 과거 쌍용차를 대표하던 ‘무쏘’가 주춤한 사이 기아의 ‘쏘렌토’가 견고한 입지를 다졌다. 올 1~4월에만 2만 828대가 팔렸다. 워낙 인기가 많아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경우 신차를 예약하고 18개월 이상을 기다려야 차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이 밖에도 현대차의 ‘싼타페’와 르노코리아자동차의 ‘QM6’도 넘어서야 한다. 지프의 ‘랭글러’와 최근 출시된 포드의 ‘브롱코’까지 수입차 브랜드의 선택지들도 쟁쟁하다. 청산과 회생의 갈림길에 서 있는 쌍용차는 토레스에 회사의 ‘명운’을 걸었다. 현재 재매각 절차가 진행 중이며, 얼마 전 KG그룹이 공고 전 인수 예정자로 선정된 바 있다. 향후 공개매각 절차가 예정돼 있는데, 토레스의 성공 여부에 따라 쌍용차의 몸값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정통 SUV와 이에 맞물린 오프로드 성능이 쌍용차가 강조하는 정체성이지만, 요즘 자동차를 보는 국내 소비자들의 눈이 많이 높아졌다. 특화된 영역만 강조해서는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긴 어렵다”고 말했다.
  • ‘모험가의 낙원’ 정복하듯…야수성 회복한 쌍용차, 시장성은?

    ‘모험가의 낙원’ 정복하듯…야수성 회복한 쌍용차, 시장성은?

    오랜만에 돌아온 쌍용자동차만의 ‘야수성’이 돋보인다. 그러나 일부 ‘오프로드 마니아’만의 특수하고 제한된 수요를 넘어설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쌍용차가 오는 7월쯤 출시할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이름을 ‘토레스’로 확정한 뒤 17일 공개한 티저 이미지에 업계에서는 이처럼 상반된 평가가 나오고 있다. 직선 위주의 강인함...“압도적인 오프로드 성능” 곡선을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전면부 헤드램프와 안개등(포그램프), 그릴, 보닛(엔진룸 덮개)까지 모두 직선 위주로 디자인됐다. 부드럽고 귀여운 ‘티볼리’의 이미지를 벗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는 새 디자인 철학인 ‘파워드 바이 터프니스’를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강인함’을 동력으로 삼겠다는 의미다. 오프로드 성능을 강조하는 요소들이 곳곳에 보인다. 야간, 험로 주행 시 필요한 차량 윗부분의 ‘서치라이트’, 그릴 왼쪽 아래 붉은색 ‘토우호크’(견인고리)가 대표적이다. 차명도 남미 아르헨티나 유적지 ‘토레스 델 파이네’에서 따왔다. ‘세상의 끝’이자 ‘모험가의 낙원’으로 불리는 곳. 쌍용차는 “도전정신과 자유로움 등의 가치를 신차에 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쟁쟁한 경쟁자들... “넘어야 할 산” 이런 독특한 전략이 쌍용차에게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부 애호가들을 위한 틈새시장을 노릴 순 있겠지만, 그만큼 일반 소비자들에게 소구할 여지는 줄어들 수 있어서다. 토레스가 비집고 들어가야 할 국내 중형 SUV 시장은 경쟁이 치열한 전쟁터다. 과거 쌍용차를 대표하던 ‘무쏘’가 주춤한 사이 기아의 ‘쏘렌토’가 견고한 입지를 다졌다. 올 1~4월에만 2만 828대가 팔렸다. 워낙 인기가 많아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경우 신차를 예약하고 18개월 이상 기다려야 차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이 외에도 현대차의 ‘싼타페’와 르노코리아자동차의 ‘QM6’도 넘어서야 한다. 지프의 ‘랭글러’와 최근 출시된 포드의 ‘브롱코’까지 수입차 브랜드의 선택지들도 쟁쟁하다. 청산과 회생의 갈림길에 서 있는 쌍용차는 토레스에 회사의 ‘명운’을 걸었다. 현재 재매각 절차가 진행 중이며, 얼마 전 KG그룹이 공고 전 인수 예정자로 선정된 바 있다. 향후 공개매각 절차가 예정돼 있는데, 토레스의 성공 여부에 따라 쌍용차의 몸값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정통 SUV와 이에 맞물린 오프로드 성능이 쌍용차가 강조하는 정체성이지만, 요즘 자동차를 보는 국내 소비자들의 눈이 많이 높아졌다. 특화된 영역만 강조해서는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긴 어렵다”고 말했다.
  • 5·16에 ‘박정희 패러디’ 합성사진 올린 수원삼성…“심려 끼쳐 사과”

    5·16에 ‘박정희 패러디’ 합성사진 올린 수원삼성…“심려 끼쳐 사과”

    프로축구 K리그1 수원삼성 블루윙즈 구단이 5·16 군사정변일에 맞춰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신시대 휘호와 사진을 패러디했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결국 구단은 공식입장을 밝히고 사과했다. 앞서 지난 16일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박 전 대통령의 사진과 마스코트 아길레온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이 올라왔다. 이와 함께 ‘내 一生(일생) K리그의 榮光(영광)을 爲(위)하여. 2022.5.16. 三代班長(삼대반장) 아길레온’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이는 유신시대에 박 전 대통령이 썼던 휘호 ‘내 일생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를 패러디한 것이다. 해당 게시물은 최근 K리그가 실시한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에서 수원 구단 마스코트 아길레온이 1위를 차지하며 3년 연속 반장에 선출된 것을 축하하기 위한 것이었다. 하지만 해당 게시물이 5·16 군사정변이 일어난 16일에 올라오면서 축구 팬들은 거센 비판을 제기했다. 5·16 군사정변은 1961년 5월 16일 박정희의 주도로 육군사관학교 8기생 출신 군인들이 제2공화국을 폭력적으로 무너뜨리고 정권을 장악한 사건이다. 결국 수원 구단은 게시물을 삭제하고, 17일 “5월 16일 구단 SNS에 게시된 마스코트 반장선거 당선 이미지로 인해 구단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깊은 심려를 끼쳐드린 부분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또 “구단은 향후 SNS 운영 시 더욱 엄격한 기준과 철저한 검토를 통해 이와 같은 일이 절대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 [단독] “제창·합창 뭣이 중헌디”… 통합의 행진곡으로… 지방선거 앞두고 ‘호남 민심 공 들이기’ 해석도

    [단독] “제창·합창 뭣이 중헌디”… 통합의 행진곡으로… 지방선거 앞두고 ‘호남 민심 공 들이기’ 해석도

    “제창이냐, 합창이냐를 두고 논란이 되고 서로 싸우는 시대는 이제 지나간 것이 아니냐.” 정부 관계자는 16일 윤석열 정부의 첫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이 제창으로 불리는 이유를 묻는 서울신문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의원부터 대통령실 수석, 장관까지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을 독려하고 나선 가운데 18일 기념식에서는 윤 대통령을 비롯한 정권 주요 인사들이 단체로 함께 일어나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는 모습이 연출될 전망이다. 사전적 의미로 합창은 여러 성부로, 제창은 하나의 성부로 노래를 부르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정부 행사에서 합창과 제창은 정치적 함의를 갖는다. 제창 시 참석자들은 함께 노래를 부르며 곡의 메시지를 공유하지만, 합창에서는 참석자들이 관람하는 가운데 노래가 ‘공연’된다. 5·18민주화운동을 추모하는 ‘임을 위한 행진곡’은 이명박 정부가 취임 이듬해인 2009년 5·18기념식에서 본행사가 아닌 사전행사 때 합창으로 부르게 하며 논란이 본격화됐다. 정부 기념식에서 ‘운동권 노래’를 부르는 것에 대해 보수진영이 거부감을 나타내자 정부 행사에서 사실상 ‘퇴출’시킨 것이다. 일각에서는 ‘김일성 찬양곡’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불거지며 정치권 논란은 확산됐다. 박근혜 정부에서도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 형식으로 복원할 것을 요구하는 진보진영의 요구가 컸지만, 당시 정부는 ‘합창’ 형식을 유지하고, 대신 참석자들은 합창단의 노래를 각자 의사에 따라 부를 수 있도록 하는 ‘절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임기 첫해인 2013년 행사에서 노래를 부르지 않고 일어서서 태극기를 흔들기만 해 여러 해석을 낳기도 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에서는 ‘대통령 지시’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게 된다. 보수정권인 윤석열 정부가 ‘합창’으로 회귀하지 않기로 한 것은 통합 메시지와 함께 이전 보수정부와는 차별화된 이미지를 보여 주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특히 윤 대통령은 앞서 대선을 포함해 짧은 정치 입문 기간 동안 여덟 차례 광주를 방문했고, 헌법 전문에 ‘5·18 정신’을 명시하겠다고 밝히는 등 호남에 각별히 공을 들인 바 있다. 더불어 문재인 정부에서 일부 보수 인사들이 5·18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기도 하는 등 보수 진영의 거부감이 많이 줄어든 상황에서 굳이 다시 ‘합창이냐, 제창이냐’의 논란을 수면위로 끌어올릴 필요가 없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정부 관계자는 “정부와 지자체가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합창단이나 잘 알려진 가수를 섭외해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자는 제안도 있었지만, 섭외 없이 온전히 참석자들만 함께 노래를 부르기로 했다”면서 “행사의 성대함을 강조하기보다는 정권이 이제 막 출범한 만큼 안정적으로 기념식을 치러야 한다는 인식이 컸다”고 귀띔했다.
  • “제창, 합창 갖고 싸우는 시대 지났다”

    “제창, 합창 갖고 싸우는 시대 지났다”

    “제창이냐, 합창이냐를 두고 논란이 되고 서로 싸우는 시대는 이제 지나간 것이 아니냐.” 정부 관계자는 16일 윤석열 정부의 첫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이 제창으로 불리는 이유를 묻는 서울신문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의원부터 대통령실 수석, 장관까지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을 독려하고 나선 가운데 18일 기념식에서는 윤 대통령을 비롯한 정권 주요 인사들이 단체로 함께 일어나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는 모습이 연출될 전망이다. 사전적 의미로 합창은 여러 성부로, 제창은 하나의 성부로 노래를 부르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정부 행사에서 합창과 제창은 정치적 함의를 갖는다. 제창 시 참석자들은 함께 노래를 부르며 곡의 메시지를 공유하지만, 합창에서는 참석자들이 관람하는 가운데 노래가 ‘공연’된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추모하는 ‘임을 위한 행진곡’은 이명박 정부가 취임 이듬해인 2009년 5·18기념식에서 본행사가 아닌 사전행사 때 합창으로 부르게 하며 논란이 본격화됐다. 정부 기념식에서 ‘운동권 노래’를 부르는 것에 대해 보수진영이 거부감을 나타내자 정부 행사에서 사실상 ‘퇴출’시킨 것이다. 일각에서는 ‘김일성 찬양곡’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불거지며 정치권 논란은 확산됐다. 박근혜 정부에서도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 형식으로 복원할 것을 요구하는 진보진영의 요구가 컸지만, 당시 정부는 ‘합창’ 형식을 유지하고, 대신 참석자들은 합창단의 노래를 각자 의사에 따라 부를 수 있도록 하는 ‘절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임기 첫해인 2013년 행사에서 노래를 부르지 않고 일어서서 태극기를 흔들기만 해 여러 해석을 낳기도 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에서는 ‘대통령 지시’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게 된다. 보수정권인 윤석열 정부가 ‘합창’으로 회귀하지 않기로 한 것은 통합 메시지와 함께 이전 보수정부와는 차별화된 이미지를 보여 주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특히 윤 대통령은 앞서 대선을 포함해 짧은 정치 입문 기간 동안 여덟 차례 광주를 방문했고, 헌법 전문에 ‘5·18 정신’을 명시하겠다고 밝히는 등 호남에 각별히 공을 들인 바 있다. 더불어 문재인 정부에서 일부 보수 인사들이 5·18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기도 하는 등 보수 진영의 거부감이 많이 줄어든 상황에서 굳이 다시 ‘합창이냐, 제창이냐’의 논란을 수면위로 끌어올릴 필요가 없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정부 관계자는 “정부와 지자체가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합창단이나 잘 알려진 가수를 섭외해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자는 제안도 있었지만, 섭외 없이 온전히 참석자들만 함께 노래를 부르기로 했다”면서 “행사의 성대함을 강조하기보다는 정권이 이제 막 출범한 만큼 안정적으로 기념식을 치러야 한다는 인식이 컸다”고 귀띔했다.
  • 토요타코리아, 모터스포츠 감성 녹인 정통 스포츠카 ‘GR86’ 출시

    토요타코리아, 모터스포츠 감성 녹인 정통 스포츠카 ‘GR86’ 출시

    토요타코리아는 토요타 모터스포츠의 기술과 감성을 녹여낸 정통 스포츠카 ‘GR86’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GR86은 2012년 출시된 ‘TOYOTA 86’의 후속으로 ‘GR수프라’와 함께 토요타 ‘가주레이싱’(토요타의 모터스포츠 브랜드)을 대표하는 모델이다. 운전의 즐거움을 뜻하는 ‘펀 투 드라이브’의 모토 아래 별도의 튜닝을 하지 않아도 서킷 주행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GR86은 강력해진 2.4리터 자연흡기 수평 대향엔진을 도입해 엔진의 무게중심을 낮추고 부드러운 가속을 완성했다. TOYOTA 86 대비 배기량이 400㏄ 높아져 고회전 영역의 가속력과 응답성이 좋아진 것도 특징이다. 6단 수동 변속기는 클러치 용량과 기어의 강도를 높여 더 높은 출력과 가속력을 선사한다.저점도 오일을 적용해 부드러운 변속감도 실현했다. GR86 전용으로 개발된 신규 FR 플랫폼은 차량 전체의 무게중심과 운전자의 힙 포지션을 낮춰 코너링과 고속 시에도 안정적인 주행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서킷 주행 시 차량의 스핀을 억제하는 트랙 모드가 도입돼 상황에 맞게 운전을 조작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게 했다. 또 차량 하부에는 구조물을 추가해 비틀림 강성을 높이고 차량 곳곳에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해 경량화했다. 측면의 유선형 실루엣과 날렵한 이미지의 오버행에서는 GR86의 정체성을 한눈에 느낄 수 있다. 전면에는 GR 엠블럼, GR 브랜드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G 매시그릴’을 적용했다. 아울러 운전자의 시선에 방해가 없는 수평형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직관성이 돋보이는 조작부 버튼은 운전자가 오롯이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포츠시트는 경량화 시트 프레임을 적용해 효율적인 전후 무게중심 배분을 이뤄냈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상무는 “GR86은 기본기 탄탄한 정통 스포츠카로서 순수한 운전의 즐거움을 찾으시는 고객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GR86의 가격은 스탠다드 4030만원, 프리미엄 4630만원(개별소비세 포함, 개소세 3.5% 기준).
  • [이광식의 천문학+] 달의 진짜 색은 무엇일까...”하늘에 마카롱이 떴다?”

    [이광식의 천문학+] 달의 진짜 색은 무엇일까...”하늘에 마카롱이 떴다?”

    나사(NASA)가 운영하는 '오늘의 천체사진'(APOD) 16일자에 눈길을 끄는 아름다운 색상의 달 이미지들이 발표되어 이를 소개합니다.  달은 무슨 색깔일까요? 달의 색깔은 어떤 밤이냐에 따라 다릅니다. 지구의 대기권 밖에서 본다면 햇빛을 반사하며 빛나는 달의 색깔은 갈색을 띤 장엄한 회색빛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지구상에서 보면, 곧 지구의 대기 내부에서 보면 달의 색은 상당히 다를 수 있습니다. 위의 이미지는 한 천체 사진작가가 10년에 걸쳐 이탈리아 전역의 여러 장소에서 촬영한 보름달의 기록입니다. 모든 보름달들이 각기 다른 색상을 띠고 있음이 한눈에 드러납니다.​  빨간색 또는 노란색을 띤 달은 일반적으로 수평선 근처에서 보이는 달을 나타냅니다. 그곳에서 달빛에 포함된 푸른빛의 일부는 지구 대기를 통과하는 긴 경로에 의해 산란되거나 때로는 미세 먼지에 흡수되어 지상에까지 도달하기 힘듭니다. 이런 이유로 푸른색의 달은 상당히 희귀하며, 더 큰 먼지 입자를 운반하는 대기를 통해 보이는 때가 가끔 있습니다.  보라색 달을 만든 원인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추측컨대, 여러 효과의 조합된 결과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 이미지는 2018년 7월의 개기월식 때 찍은 달입니다. 이 달이 지구의 그림자 속에서 붉게 보이는 것은 파장이 긴 붉은색이 비교적 산란을 덜 겪은 채 지구 주위의 공기를 통해 굴절되어 지상에 도달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또 다른 보름달이 개기월식을 맞습니다만 국내에서는 관측할 수가 없고, 북미와 남미에서 관측이 가능합니다. 어쩌면 그곳 관측자들은 예상치 못한 색깔의 개기월식 달을 보게 될지도 모릅니다.   
  • 산업부, 해외원전 수주 총력… 탈원전 폐기 속도전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탈원전’ 정책 폐기 및 원전 최강국을 향한 걸음이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3일 발표된 한국전력공사의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실적이 유가 등 연료비 가격 급등에 따른 전력 구매 부담의 확대로 역대 최대인 7조 7869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하면서 에너지기본계획과 전력수급기본계획의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국내 원전의 수출 경쟁력 강화 및 수주 확대를 위해 ‘원전 수출 기반 구축 사업’에 47억 9000만원(국비 33억 2000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기조가 확산되고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원전을 성장동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체코·폴란드 등 원전 도입을 추진 중인 국가들을 중심으로 원전 수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자재 수출 등을 지원한다. 팀코리아 원전로드쇼와 한·체코 미래포럼을 열고, 폴란드에서는 한국형 차세대 원전인 ‘APR1400’ 공급자 심포지엄 등을 개최해 한국 원전의 이미지 제고와 기술력 홍보에 나선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13일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등 연구용 연료 개발을 위한 한국원자력연구원의 핵연료가공사업(아라연구동)을 허가했다. 연구원 측은 다목적 소형 연구로용 연료를 생산하고 소형 일체형 원자로용 연료 개발을 위한 핵연료가공 사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인사청문회에서 “원전은 에너지 공급망 불안, 탄소중립 등 에너지 정책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적정 수준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및 운영 허가 만료 원전의 계속 운전 등을 통해 원전을 기저전원으로 활용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 조국도 공유했다…조선일보 건물에 ‘그대가 조국’ 광고

    조국도 공유했다…조선일보 건물에 ‘그대가 조국’ 광고

    조선일보 그룹 계열사 건물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를 그린 영화 ‘그대가 조국’을 홍보하는 옥외광고가 걸렸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선일보 빌딩에 ‘그대가 조국’ 광고가 걸렸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했다. 기사를 공유하면서 별다른 멘트를 달지는 않았다.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영화 ‘그대가 조국’ 광고는 조선일보 계열사인 서울시 세종로 코리아나 호텔 옥외 전광판 광고에 지난 13일부터 한 달간 노출된다. 코리아나 호텔 전광판은 광화문 사거리에 위치해 있어 광고노출 효과가 가장 좋은 자리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그대가 조국’ 마케팅 영화사 ‘로스크’ 측은 미디어오늘에 “조선일보란 이유로 (코리아나호텔 광고를) 겨냥한 것은 아니고, 그 자리가 잘 보여서 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조국 전 장관은 조선일보와 대립각을 세워왔다. 조 전 장관은 지난해 6월 ’성매매 유인 강도 사건’ 삽화에 조선닷컴이 자신의 딸을 연상시키는 일러스트 이미지를 사용했다며 조선일보를 상대로 1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낸 바 있다.한편 영화 ‘그대가 조국’은 지난 2019년 조 전 장관의 지명부터 사퇴까지 67일간의 이야기를 담았다. 조 전 장관은 지난 10일 ‘그대가 조국’ 언론시사회의 특별영상을 통해 “이번 다큐멘터리를 우리 사회에서 보수라고 하시는 분들, 윤석열 대통령을 찍은 분들이 많이 보았으면 좋겠다. 그걸 통해서 당시의 진실이 온전히 복구되기를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대가 조국’은 오는 25일 개봉한다.
  • [IT타임] 똑같은 디자인 갤플립4, 카메라 디자인 바꾼 갤폴드4 통할까?

    [IT타임] 똑같은 디자인 갤플립4, 카메라 디자인 바꾼 갤폴드4 통할까?

    삼성전자의 하반기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의 예상 이미지가 새롭게 등장했다. 복수의 IT 매체는 유명 팁스터(tipster·출시전 제품 정보를 유출하는 사람)이자 렌더 이미지 디자이너인 온릭스(onleaks)를 인용해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의 예상 이미지를 각각 공개했다. 온릭스의 예상 디자인은 그동안 높은 적중률을 보여줬기 때문에 해당 디자인은 확정적이라고 봐도 무방하다.먼저 IT 매체 스마트프릭스(smartprix)에서 공개한 갤럭시Z폴드4의 예상 이미지를 살펴보면 워터드롭(waterdrop·물방울) 형태의 카메라 디자인이 눈에 들어온다. 그동안 갤럭시Z폴드4의 디자인 예상에는 갤럭시S22울트라와 동일한 카메라 디자인을 선보인다는 전망이 많았는데 그대로 적중했다.이외에 전체적인 디자인은 전작인 갤럭시Z폴드3와 유사하다. 하지만 스마트프릭스에서 제공한 제품 규격에 따르면 펼친 상태의 크기가 세로 155㎜ 가로 130㎜ 두께 7.1㎜로 전작과 비교해 세로는 3.2㎜ 줄었고 가로 길이는 오히려 1.9㎜ 늘어났다. 그동안 갤럭시Z폴드4의 내부 화면비가 24.5:9에서 23:9로 변경된다는 전망이 있었는데 그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덕분에 반으로 접은 상태의 화면비는 5:4에서 6:5로 변경된다. 갤럭시Z폴드3 이하의 기종은 반으로 접은 상태에 디스플레이가 폭이 좁기 때문에 실용적이지 못하다는 평이 많았는데 이를 개선하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한편 91모바일즈(91mobiles)에서 공개한 갤럭시Z플립4의 예상 디자인은 전작과 거의 동일한 외형으로 기대할만한 변화는 없었다. 해외 누리꾼들은 이 정도면 갤럭시Z플립3에 다른 색상을 입힌 것뿐이라며 동일한 디자인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갤럭시Z플립3와 동일하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 로스 영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팅(DSCC) 최고경영자(CEO)는 갤럭시Z플립4의 외부 디스플레이 크기가 기존 1.9인치에서 2인치 이상으로 커진다는 전망을 제시했다. 그의 디스플레이 예상 정보는 적중률이 100% 달할 정도로 정확하다. 외부 디스플레이 크기 증가는 카메라 및 배터리 개선과 함께 갤럭시Z플립4를 이전 세대와 구분 짓게 하는 핵심 포인트가 될 것이다.91모바일즈 역시 갤럭시Z플립4의 제품 규격을 공개했다. 세로 165.1㎜ 가로 71.9㎜ 두께 7.2㎜로 전작과 비교하면 가로와 세로 길이가 조금씩 줄었는데 디스플레이 베젤의 두께 감소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반면 두께는 0.3㎜ 증가했는데 전작 대비 400mAh의 용량이 증가된 3700mAh 배터리를 생각하면 오히려 두께 증가가 적다는 인상이다. 한편, 갤럭시Z폴드4는 베이지, 블랙, 그레이 색상으로 갤럭시Z플립4는 골드, 그레이, 라이트 블루 그리고 라이트 바이올렛으로 오는 8월 출시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여러 제조사에서 다양한 폴더블폰을 잇따라 출시하는 가운데 시초 격인 삼성전자가 과연 격차를 어떻게 벌릴 수 있을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이광식의 천문학+] 우리은하 블랙홀 모습 최초로 찍었다

    [이광식의 천문학+] 우리은하 블랙홀 모습 최초로 찍었다

    2022년 5월 12일 과학자들은 우리 은하 중심에 있는 초대질량 블랙홀인 궁수자리 A*(A별)의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블랙홀은 질량이 극도로 압축돼 아주 작은 공간에 밀집한 천체로, 빛조차 빠져나가지 못할 정도로 중력이 강하다. 대부분의 은하 중심부에는 태양 질량의 수백만 배에서 수십억 배에 이르는 초대질량 블랙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 과학자들이 참여한 국제 공동 연구진이 인류 사상 최초로 우리은하 중심에 있는 '초대질량 블랙홀'을 포착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현대 천체물리학의 가장 큰 난제인 우주 형성의 비밀을 밝히는 데 한 발짝 내디뎠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 세계 80개 기관과 300여 명의 천문학자로 이뤄진 사건지평선 망원경(EHT) 공동연구진은 지난 2019년에도 지구에서 약 5500만 광년 떨어진 M87 블랙홀 그림자를 관측해 공개하며 빛의 고리 안쪽에 존재하는 블랙홀의 모습이 처음으로 드러났다. 이는 주변 빛이 중력에 휘어 둥글게 만들어진 속에 내부 빛이 빠져나오지 못해 형성된 공간인 블랙홀의 ‘그림자’를 본 것이다.  이번 우리은하 중심의 블랙홀을 포착한 사건지평선 망원경(EHT)은 스페인과 미국, 남극, 칠레, 그린란드 등 전 세계 11개 전파망원경을 연결해 지구 크기의 망원경 같은 효과를 내는 '가상 망원경'이다. 한국천문연구원 관계자는 이 망원경 성능에 관해 "파리의 한 카페에서 뉴욕에 있는 신문 글자를 읽을 수 있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번 두 번째로 블랙홀의 모습이 공개된 것을 보면, 빛의 고리 속에 블랙홀이 자리잡은 검은 속이 나타나는 등 비슷한 모양으로 나타났다. 크기와 우주에서의 위치가 다른 블랙홀의 모양이 비슷하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블랙홀의 형태를 예측한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이 더욱 정확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궁수자리 A*의 역사적인 이미지는 2019년 M87에 있는 블랙홀의 사건 지평선을 포착한 EHT에서 제공한 것으로, 위의 이미지에서 볼 수 있다. 밀리미터 이하 파장의 전파로 촬영된 이 이미지는 실제로 우리은하의 심장부에 자리잡은 블랙홀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용 가능한 모든 수소 가스를 먹고 있는 장면이다. 연구팀은 M87보다 훨씬 작은 궁수자리 A*를 포착하기 위해 수년간 시도한 끝에 얻어낸 엄청난 기술적 혁신으로 이 같은 이미지를 잡아낼 수 있었다. 우리은하 중심에 위치한 궁수자리 A* 블랙홀은 지구로부터 약 2만7000광년 떨어진 궁수자리에 있다. 한국천문연구원 손봉원 박사에 따르면, 이 블랙홀은 M87 블랙홀에서 태양계까지 거리의 2000분의 1 수준으로, 인류가 직접 관측한 블랙홀 중 지구와 가장 가깝다. ​그러나 궁수자리 A* 블랙홀은 M87에 비해 질량이 1500배 이상 작아 블랙홀 주변의 가스 흐름이 급격히 변하기 때문에 영상이 심한 산란 효과를 겪어 M87보다 관측이 어려웠다. 질량이 작을수록 블랙홀의 바깥 경계인 사건지평선 크기도 작아져 관측이 훨씬 어렵다. M87의 질량이 태양의 65억 배로 사건지평선 크기가 약 400억 km인 데 비해 궁수자리 A*의 사건지평선 크기는 2500만km에 지나지 않는다. 게다가 우리은하 중심의 별들이 궁수자리 A*을 가리고, 궁수자리 A* 자체도 산란을 일으키는 가스 구름에 둘러싸여 있어 관측이 더욱 어렵다.  EHT 연구팀은 “초대질량 블랙홀 주변 물질의 흐름을 분석해 은하의 형성과 진화 과정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며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일반상대성이론의 정밀한 검증 등 새로운 결과들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세라 마르코프 EHT 과학이사회 공동 위원장은 "이번에 공개된 블랙홀 모습은 M87 블랙홀과 매우 유사한 모양을 보이는데, 이는 중력에 의해 시공간이 휜다는 아인슈타인의 일반 상대성이론이 옳았음을 재입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다인, ♥이승기 기겁할 가슴 노출

    이다인, ♥이승기 기겁할 가슴 노출

    배우 이다인이 12일 개인 SNS에 “Memories last”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해외여행 중 이다인이 찍은 사진이 담겼는데, 이다인은 금발에 홀터넥 패션으로 평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평소 청순하고 단아한 이미지를 강조해온 이다인은 구릿빛 음영 메이크업에 가슴 가운데가 뻥 뚫린 홀터넥 상의를 선택해 강렬하고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 2014년 tvN 드라마 ‘스무살’로 데뷔한 이다인은 언니 이유비와는 또 다른 개성 있는 연기로 사랑 받았다. 지난해 5월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열애를 인정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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