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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회 보성다향대축제 개최···2023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

    제46회 보성다향대축제 개최···2023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

    전남 보성군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제46회 보성다향대축제’를 개최한다. 보성다향대축제는 2023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한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도 선정됐다. 올해 46회를 맞은 보성다향대축제는 ‘천년 차의 신비, 보성아 놀자!’라는 주제로 열린다. 군은 차 문화 체험·전시·경연, 차 마켓, 공연 등 총 9개 분야 77종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는다. 가족 친화적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온 가족이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군은 보성차의 역사성과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축제 준비와 관광객 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보성세계차엑스포 기간에 열리는 만큼 차를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셉트로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보성다향대축제의 핵심 콘텐츠는 △녹차 찻잎따기와 차만들기 △보성티마스터컵 △보성애(愛)물들다(茶) △그린티테라피 등이 있다. 녹차 찻잎 따기와 차 만들기는 보성군만의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최고의 인기를 자랑한다. 인공적인 축제 공간에서 벗어나 실제 차밭에서 관광객들이 직접 차(茶)를 따고 차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보성티마스터컵은 전국의 10만 카페를 대상으로 경연한다. 보성차(茶)를 바탕으로 한 식음료의 비주얼, 맛과 향, 창의성, 시장성, 활용성 등을 평가하고 최고의 식음료를 선정한다. 이번 대회는 보성차의 활용도와 소비를 촉진하고, 보성다향대축제의 명품화와 브랜드 이미지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보성愛 물들茶’ 프로그램은 차(茶) 음료와 지역민이 준비한 티푸드를 차밭에서 즐기는 특별한 체험 여행이다. 군은 ‘보성愛 물들茶’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이 보성의 생태 환경을 이해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자원이 자연스럽게 소비될 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 기획에 초점을 맞췄다. 그린티테라피는 나만의 퍼스널 컬러 찾기, 나만의 향수 만들기, 녹차팩 체험, 손 마사지,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녹차를 이용한 테라피는 스트레스를 완화와 피부 증상 치유 효과가 있다. 한편 군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보성군 일원에서 ‘천년의 보성 차,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보성세계차엑스포를 개최한다. △보성다향대축제 △서편제보성소리축제 △불꽃축제 △일림산 철쭉제 △벌교 갯벌 레저뻘배대회 △전국단위 스포츠 대회 △보성군민의 날 등 다양한 축제와 부대행사로 구성했다.
  • [마감 후] 김재원 ‘설화’라는 노이즈 마케팅이 가져올 결과는/황비웅 정치부 차장

    [마감 후] 김재원 ‘설화’라는 노이즈 마케팅이 가져올 결과는/황비웅 정치부 차장

    “그런 기분 알아? 정말 좋은 자리엔 물 타기 싫은 거.”(클라우드 CF 해피 홈파티편) 2015년 롯데주류가 배우 전지현씨를 앞세운 방송광고(CF)에서 자사 맥주 클라우드에 대해 이런 광고 문구를 썼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주류업계 내부에서는 이 광고 때문에 다른 모든 맥주가 ‘물 탄 가짜맥주’인 것처럼 매도된다는 볼멘소리가 팽배했다. 롯데주류는 맥주 제조법 가운데 ‘노멀 그래비티 공법’이라는 특징을 설명한 것뿐이라고 항변했지만, 결국 공정거래위원회는 지적을 받아들여 시정 권고를 내렸다. 하지만 이는 클라우드를 알리게 된 계기가 됐고, 클라우드는 주류업계에서 시장 점유율 3위에 오른다. 고의로 구설수나 부정적인 이슈를 만들어 상품 홍보에 활용하는 전략을 뜻하는 ‘노이즈 마케팅’의 성공 사례다. 반대로 실패 사례도 있다. 비누, 세정제, 샴푸 브랜드인 도브는 2017년 자사 페이스북에 약 3초짜리 영상을 올렸다. 도브 제품 옆에 있는 흑인 여성이 어두운 색의 티셔츠를 벗자 흰색 티셔츠를 입은 백인 여성으로 변한다. 그러나 “도브 제품을 사용하면 흑인 여성도 백인 여성만큼 깨끗해진다”는 이 영상의 메시지는 대중들이 인종주의적 차별이라는 도브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했다. 도브는 뒤늦게 영상을 내리고 사과했으나, 그동안 쌓아 올린 브랜드 이미지는 나빠지게 됐다. 노이즈 마케팅은 양날의 검이다. 사람들의 관심을 끌거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성공할 수 있지만, 실패할 경우 돌이킬 수 없는 이미지 하락을 겪을 수 있다. 이는 정치인들의 경우도 다르지 않다. 자신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노이즈 마케팅을 활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이미지나 평판이 오히려 하락해 대중들에게 안 좋은 이미지만 각인되는 경우도 있다. 최근 정치권에서는 김재원 국민의힘 수석최고위원의 연일 계속되는 설화가 논란이 됐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달 12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예배에서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반대’를 주장해 논란을 자초했다. 지난달 25일엔 전 목사에 대해 “우파 진영을 천하통일했다”고 말해 거센 비난을 받았고, 지난 4일엔 “4·3 기념일은 (국경일보다) 조금 격이 낮은 기념일 내지 추모일”이라는 발언으로 세 번째 설화에 휩싸였다. 결국 지난 5일 당 최고위원회 참석과 언론 출연 등 공개 활동을 한 달간 중단한다고 밝혔다. 정치권 안팎에선 김 최고위원이 차기 총선을 앞두고 공천을 노려 의도적인 노이즈 마케팅을 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당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한 의도라는 것이다. 당내에서는 김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요구가 빗발쳤지만, 김기현 대표는 당내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다며 사실상 논란을 방치했다. 당 지지율의 하락 속에 설화가 계속되자 김 최고위원의 자숙을 요구한 뒤 뒤늦게 기강을 잡겠다고 공언했지만 수위도 낮고 한발 늦었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김 최고위원 자신의 노이즈 마케팅이 성공할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총선을 앞두고 MZ세대와 중도층을 포섭해야 하는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엄청난 해악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김 최고위원의 한 달간 자숙 후 비슷한 설화가 반복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어 더더욱 암울해 보이는 건 필자만의 생각일까.
  • ‘리니지라이크’에 칼 빼든 엔씨… “저작권 분명한 기준 세워져야”

    ‘리니지라이크’에 칼 빼든 엔씨… “저작권 분명한 기준 세워져야”

    한국 1세대 온라인게임 ‘리니지’를 만든 엔씨소프트가 최근 잇달아 저작권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 지난 5일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를 상대로 소장을 접수했으며, 앞서 지난해 6월 웹젠에 제기한 소송은 1심 판결을 앞두고 있다. 게임 산업은 규모가 크게 성장했지만, 최근까지는 저작권이 인정되는 범위가 좁았다. 엔씨는 소송을 통해 ‘장르적 유사성’과 ‘지식재산권(IP) 도용’을 구분하는 기준을 명확히 하겠다는 입장이다. 엔씨가 제기한 소송은 모두 리니지 시리즈의 저작권 소송이다. 1998년 처음 유료화 서비스를 시작한 리니지는 ‘한국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원형’이라고 불린다. 특히 20년 이상 ‘흥행’하며 현재의 엔씨를 있게 한 게임인 만큼, 수많은 ‘리니지라이크’(리니지와 비슷한 스타일) 온라인 게임이 존재한다. 그런데 게임은 캐릭터, 이미지, 배경음악, 시나리오, 규칙, 기능, 소스코드 등 수많은 유무형 요소가 결합된 복합 콘텐츠다. 그동안 리니지 시리즈와 관련해 저작권 침해 의심 사례가 적지 않았음에도 유사한 게임들이 단순히 리니지라이크 게임인지, 표절인지 가려내기가 쉽지 않았다. 특히 그동안 법원은 추상적인 게임의 장르, 배경, 전개 방식, 규칙, 단계 변화 등은 ‘아이디어’일 뿐 ‘저작물’이 아니라는 입장이었다. 과거 코나미의 고전 게임 ‘봄버맨’과 넥슨의 ‘크레이지아케이드’, 보드게임 ‘부루마불’과 넷마블의 ‘모두의마블’ 사건은 모두 저작권 침해로 인정되지 않았다. 그러다 2019년 몰타공화국 소재 게임회사가 국내 게임 유통사를 상대로 낸 저작권 소송 상고심에서 게임 규칙도 저작물에 해당하므로 다른 게임의 규칙이나 시나리오 등을 따라하면 저작권 침해에 해당한다는 첫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게임의 주요 구성 요소를 선택하고 배열·조합·결합한 표현 방식을 따라하는 것도 저작권 침해라는 판례가 나온 셈이다. 엔씨 입장에서는 그동안 모호했던 리니지라이크와 IP 도용의 경계선을 법원에서 다퉈 볼 여지가 생긴 셈이다. 엔씨 관계자는 “법정에서의 승패를 넘어, 여전히 불분명한 게임상 저작권 기준을 판례로 남겨 장르적 유사성이 허용할 수 있는 선을 명확하게 하려는 데에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의 ‘아키에이지워’는 출시 직후 사용자와 인플루언서들이 ‘리니지2M’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유명 게임 유튜버 ‘김실장’은 “아키에이지워는 리니지2M을 최대한 카피한 게임”이라며 “‘싱크로율’을 생각해야 할 정도로 유사성이 엄청나게 높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카카오게임즈는 “소장을 전달받은 뒤 입장이나 대응 방안을 낼 방침”이라고 밝혔다.
  • 취미가 뭐예요?… 자신 있게 대답하세요[그 책속 이미지]

    취미가 뭐예요?… 자신 있게 대답하세요[그 책속 이미지]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꼭 빠지지 않고 나오는 질문 중 하나가 “취미가 뭔가요”다. 어릴 땐 책 읽기라고 답했고 좀 나이 들어서는 영화 감상이라고 했지만 항상 뭔가 부족한 느낌이었다. 국어사전 풀이처럼 취미가 ‘전문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즐기기 위해 하는 일’이라면 학생의 공부, 직장인의 일 이외의 행위가 모두 취미가 될 수 있다. 이 책에서 저자도 좋아하는 마음을 따라 나를 발견하고 내 삶을 풍성하게 해 주는 것이 바로 취미라고 강조한다. 햇볕을 쬐며 식물을 바라보는 것, 커피를 내려 마시는 것, 화창한 날 점심 식사 후 잠깐 공유 자전거를 타고 회사 주변 한 바퀴를 도는 것, 이 모든 게 취미다. 춥거나 더운 날씨가 오락가락하면서 봄이 봄 같지 않은 요즘 마음 맞는 사람 몇 명과 함께 맥주나 막걸리로 낮술 한잔 하며 남은 봄날을 만끽하고 싶다. 현재를 즐길 수 있는 방법, 그것이 취미일 테니까 말이다.
  • ‘기강 잡기’ 칼 빼 든 김기현… “언행 물의 땐 엄정 책임 물을 것”

    ‘기강 잡기’ 칼 빼 든 김기현… “언행 물의 땐 엄정 책임 물을 것”

    취임 한 달을 앞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6일 결국 ‘비상 상황’을 언급하며 칼을 빼 들었다. 김 대표는 “이 시각 이후 당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언행에 대해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당 대표에게 주어진 권한을 보다 엄격하게 행사할 것”이라며 당 안팎 기강 잡기에 나섰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불미스러운 잡음으로 인해 당의 개혁 의지가 퇴색되고 있는 것 같아 당 대표로서 국민과 당원들께 송구스럽고 매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사과했다. 지난달 8일 전당대회 승리로 당권을 잡은 지 한 달 만이다. 김 대표는 이어 “국민의힘은 당원으로서 반드시 지켜야 할 윤리 규칙을 통해 당의 명예를 실추시키거나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언행을 해서는 안 된다는 점도 규정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당을 이끌어 가는 주요 구성원이 국민과 당원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언행을 하는 일이 최근 빈번하다”고 지적했다. 김재원·태영호·조수진 최고위원의 잇단 실언으로 당 안팎의 어수선한 분위기가 계속되자 엄중 경고에 나선 것이다. 김 대표는 일단 현재 공석인 윤리위원장과 윤리위원 인선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내년 총선 공천에서도 분명한 불이익을 주겠다는 방침이다. 김 대표는 “국민 정서에 어긋나는 언행으로 물의를 빚은 사람에 대해서는 차후 자격 평가 시 벌점을 매기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총선 승리를 위해 장애요인이 되면 누구든지 엄정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지난해 윤리위로부터 중징계받은 이준석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윤리위가 하는 일을 당대표가 어떻게 할 수 없다는 것이 최근까지의 논리”라며 “당의 기강을 잡기 위해 당대표의 권한을 행사한다는 것은 징계 사유화라도 한다는 것인지 아리송하다. 그것부터가 모순이다”고 반박했다. 한편 7일 새 원내대표 선출로 물러나는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퇴임 회견에서 “지금 우리 정치권, 특히 야권에서 횡행하는 극단적 팬덤정치는 현대판 폭민정치”라며 “우리 정치권이 팬덤정치의 유혹을 떨치고 민주적 건강성을 회복할 때만 신뢰와 협치의 정치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 한달 만에 ‘비상’ 거론한 김기현…與 안팎 기강 잡기 시동

    한달 만에 ‘비상’ 거론한 김기현…與 안팎 기강 잡기 시동

    김기현 “당 이미지 실추, 지휘고하 막론 엄벌”“국민과 당원께 송구…무거운 책임감 느껴”“국민 정서 어긋나는 언행은 차후 벌점도” 취임 한 달을 앞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6일 결국 ‘비상 상황’을 언급하며 칼을 빼 들었다. 김 대표는 “이 시각 이후 당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언행에 대해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당 대표에게 주어진 권한을 보다 엄격하게 행사할 것”이라며 당 안팎 기강 잡기에 나섰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불미스러운 잡음으로 인해 우리 당의 개혁 의지가 퇴색되고 있는 것 같아 당 대표로서 국민과 당원들께 송구스럽고 매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사과했다. 지난달 8일 전당대회 승리로 당권을 잡은 지 한 달 만이다. 이어 김 대표는 “국민의힘은 당원으로서 반드시 지켜야 할 윤리 규칙을 통해 당의 명예를 실추시키거나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언행을 해서는 안 된다는 점도 규정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당을 이끌어가는 주요 구성원들이 국민과 당원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언행을 하는 일이 최근 빈번하다”고 지적했다. 김재원·태영호·조수진 최고위원의 잇단 실언으로 당 안팎의 어수선한 분위기가 계속되자 엄중 경고에 나선 것이다. 김 대표는 일단 현재 공석인 윤리위원장과 윤리위원 인선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내년 총선 공천에서도 분명한 불이익을 주겠다는 방침이다. 김 대표는 “국민 정서에 어긋나는 언행으로 물의를 빚은 사람에 대해서는 차후 자격 평가 시 벌점을 매기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비상한 각오로 임해야 한다”며 “총선승리를 위해 장애요인이 되면 누구든지 엄정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지난해 윤리위로부터 중징계 받은 이준석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윤리위가 하는 일을 당대표가 어떻게 할 수 없다는 것이 최근까지의 논리”라며 “당의 기강을 잡기 위해 당대표의 권한을 행사한다는 것은 징계 사유화라도 한다는 것인지 아리송하다. 그것부터가 모순이다”라고 반박했다. 한편 7일 새 원내대표 선출로 물러나는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퇴임 회견에서 “지금 우리 정치권, 특히 야권에서 횡행하는 극단적 팬덤정치는 현대판 폭민정치”라며 “우리 정치권이 팬덤정치의 유혹을 떨치고 민주적 건강성을 회복할 때만 신뢰와 협치의 정치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 진보당, 전주에 첫 깃발…전주을 재선거 강성희 후보 당선

    진보당, 전주에 첫 깃발…전주을 재선거 강성희 후보 당선

    전북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진보당 강성희 후보가 당선됐다. 진보당 역사상 첫 원내 진출이다. 4·5 재·보궐선거 전주을 개표가 완료된 6일 오전 12시 30분 진보당 강성희 당선인은 1만7,382표, 39.07%의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했다. 강 당선인은 개표 초반부터 줄곧 1위를 달리면서 타 후보들의 추격을 뿌리쳤다. 강성희 당선인은 현대자동차 전주 공장에서 18년 동안 근무한 노동조합 간부 출신이다. 그는 현대자동차 전주 비정규직 지회장을 거쳐 현재 진보당 전북도당 노동자 위원장과 민생특위 위원장을 맡았다. 또 대출금리인하운동본부장을 맡아 전북은행을 상대로 대출금리 인하를 촉구하기도 했다.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전 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하면서 치러졌다. 전북이 텃밭인 민주당은 후보를 내지 않았고, 유력 주자였던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도 불출마하며 사실상 ‘무주공산’으로 평가받았다. 진보당은 선거에 출마한 강성희 당선인을 위해 전 당력을 집중했다. 진보당은 전주을 지역 유권자들과 스킨십을 강화하며 생활 정치를 약속하는 등 서민들을 위한 정당으로서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강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 심판, 철새 정치 퇴출”을 강조하며 지지층을 끌어모았다. 그 결과 지난 2020년 민중당에서 진보당으로 당명을 개명한 이후 처음 원내 진출을 실현했다. 강성희 당선인은 “새로운 정치를 향한 전주시민의 열망이 표출된 것”이라면서 “정치개혁 1번지, 전주의 자존심을 세워주신 전주시민의 위대한 선택을 가슴에 새긴 채 진보민주세력의 단결로 검찰독재에 맞서 싸워 이기고 전북을 대표하는 정치인이 되어 청년이 떠나지 않는 전주, 새로운 전주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전주을 재선거에는 국민의힘 김경민, 진보당 강성희, 무소속 김광종·김호서·안해욱·임정엽 후보 등 6명이 출마했다. 선거인수 16만6,922명 가운데 4만4729명이 투표에 참여해 26.8% 투표율을 기록했다.
  • 패션도 테니스룩… MZ 공략 스매싱

    패션도 테니스룩… MZ 공략 스매싱

    코트를 가로지르는 경쾌한 타격음, 라켓을 휘두를 때마다 흔들리는 옷자락…. 도심에서 즐기는 고급 스포츠라는 인식에 MZ세대를 중심으로 테니스 붐이 지속되면서 패션업계도 관련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은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3년 만에 재탄생한 스포츠 브랜드 ‘헤드’의 쇼룸을 열고 테니스 의류와 라켓 등을 선보였다. 국내 테니스웨어 시장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헤드는 맞춤형 라켓 스트링 교체 서비스, 라켓 시타 공간 등을 운영하면서 글로벌 3대 테니스 라켓 브랜드라는 진정성과 신뢰도를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재론칭을 주도한 이지은 코오롱FnC 상무는 이날 삼성동 쇼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헤드의 기존 브랜드 이미지를 탈바꿈하기 위해 젊은층이 즐기는 테니스 활동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최근 테니스풍 패션 브랜드가 많아지고 있지만 헤드는 라켓까지 보유한 토털 브랜드로서 확실한 차별점이 있다”고 말했다. 유통업계는 지난해 기준 테니스 인구가 50만명에서 60만명으로 늘었고, 관련 시장도 3000억원대로 성장했다고 추정하고 있다. 봄을 맞아 스포츠 용품 매출이 늘어나는 가운데 테니스의 인기는 더욱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티몬에 따르면 지난달 테니스 라켓 판매량은 전년 대비 257%, 테니스공 판매량은 27% 증가했다. 휠라코리아, 리복 등의 스포츠 브랜드도 전략적으로 테니스 상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다만 아직 골프에 비해 즐기는 인구가 많지 않은 데다 주머니가 가벼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가격 등에 있어서 고급화보다는 대중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휠라는 지난해부터 테니스를 중장기 핵심 종목으로 선정하고 관련 의류·용품 라인업과 물량을 대폭 확대했다. 체험을 통해 소비자를 유도하기 위해 7~8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원포인트 테니스 레슨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LF는 지난해 10월부터 리복의 수입·유통을 시작하면서 테니스 코트화 ‘클럽C85’를 첫 번째 주력 상품으로 내세워 6개월간 5만족을 팔았다. 최근에는 옹성우·조이현 등의 모델을 앞세워 테니스 의류를 확대하고 젊은층을 공략하고 있다.
  • 간호·노란봉투법 대기… 與野 강대강 대치 예고

    간호·노란봉투법 대기… 與野 강대강 대치 예고

    윤석열 대통령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자 여야 공방이 다시 격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3일 양곡관리법 개정안 재투표를 추진하겠다며 거부권 철회를 촉구했고, 국민의힘은 ‘포퓰리즘’이라고 반발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대해 “대한민국의 식량 주권 포기 선언”이라며 “대통령은 쌀값 정상화법에 대한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거나 마땅한 대안이 없다면 거부권을 철회하는 게 마땅하다”고 말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4월 국회 첫 본회의가 열릴 13일에 양곡관리법 개정안 재투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요구하겠다”며 “재투표에서도 부결된다면 민생과 민의를 저버린 무책임한 여당을 향한 국민 평가가 뒤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이 의결되려면 재적 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 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민주당(169석) 입장에선 가결 전망이 어둡지만 계속 밀어붙여 총선을 앞두고 ‘농심’을 얻을 수 있다는 계산도 깔려 있다. 문제는 이후로도 정부·여당이 반대하는 간호법 제정안과 방송법 개정안, 노란봉투법, 대장동 및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 등 민주당이 입법을 추진하는 법안들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는 점이다. 윤 대통령이 일일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오만과 독선 이미지가 덧씌워져 정치적 부담이 커지고 정부의 ‘독선’ 프레임을 공고히 할 수 있다는 게 민주당의 계산이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재명 대표의 기본시리즈에 이은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기보다는 표만 얻어 내겠다는 망국적 포퓰리즘”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 국회부의장은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애초에 이 법을 강행하면서 정치적 덫을 놨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 안 하면 국민 세금을 들여 자신들이 쌀 농가에 생색내니 좋고, 행사하면 대통령이 반대했다고 이간질해 쌀 농가의 환심을 사려는 비열한 저질 꼼수 정치쇼”라고 비판했다.
  • ‘옛날의 헤드는 잊어라’…코오롱FnC, 헤드로 테니스 시장 공략 ‘스매싱’

    ‘옛날의 헤드는 잊어라’…코오롱FnC, 헤드로 테니스 시장 공략 ‘스매싱’

    코트를 가로지르는 경쾌한 타격음, 라켓을 휘두를 때마다 흔들리는 옷자락…. 도심에서 즐기는 고급 스포츠라는 인식에 MZ세대를 중심으로 테니스 붐이 지속되면서 패션업계도 관련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은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3년 만에 재탄생한 스포츠 브랜드 ‘헤드’의 쇼룸을 열고 테니스 의류와 라켓 등을 선보였다. 국내 테니스웨어 시장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헤드는 맞춤형 라켓 스트링 교체 서비스, 라켓 시타 공간 등을 운영하면서 글로벌 3대 테니스 라켓 브랜드라는 진정성과 신뢰도를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재론칭을 주도한 이지은 코오롱FnC 상무는 이날 삼성동 쇼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헤드의 기존 브랜드 이미지를 탈바꿈하기 위해 젊은 층이 즐기는 테니스 활동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최근 테니스풍 패션 브랜드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헤드는 라켓까지 보유한 토털 브랜드로서 확실한 차별점이 있다”고 말했다. 유통업계는 지난해 기준 테니스 인구가 50만명에서 60만명으로 늘었고, 관련 시장도 3000억원대로 성장했다고 추정하고 있다. 봄을 맞아 스포츠 용품 매출이 늘어나는 가운데 테니스의 인기는 더욱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티몬에 따르면 지난달 테니스 라켓 판매량은 전년 대비 257%, 테니스공 판매량은 27% 증가했다.휠라코리아, 리복 등의 스포츠 브랜드도 전략적으로 테니스 상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다만 아직 골프에 비해 즐기는 인구수가 많지 않은 데다, 주머니가 가벼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가격 등에 있어서 고급화보다는 대중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휠라는 지난해부터 테니스를 중장기 핵심 종목으로 선정하고 관련 의류·용품 라인업과 물량을 대폭 확대했다. 체험을 통해 소비자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7~8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원포인트 테니스 레슨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LF는 지난해 10월부터 리복의 수입·유통을 시작하면서 테니스 코트화 ‘클럽C85’를 첫 번째 주력 상품으로 내세워 6개월간 5만족을 팔았다. 최근에는 옹성우·조이현 등의 모델을 앞세워 테니스 의류를 확대하고 젊은 층을 공략하고 있다.
  • 민주-尹대통령, 양곡법 이어 간호법·노란봉투법 등 ‘강대강 대치’ 악순환

    민주-尹대통령, 양곡법 이어 간호법·노란봉투법 등 ‘강대강 대치’ 악순환

    윤석열 대통령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자 여야 공방이 다시 격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3일 양곡관리법 개정안 재투표를 추진하겠다며 거부권 철회를 촉구했고, 국민의힘은 ‘포퓰리즘’이라고 반발했다. 앞으로도 간호법, 방송법,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등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 정부·여당과 야당의 강대강 대치가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대해 “대한민국의 식량 주권 포기 선언”이라며 “대통령은 쌀값 정상화법에 대한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거나 마땅한 대안이 없다면 거부권을 철회하는 게 마땅하다”고 말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4월 국회 첫 본회의가 열릴 13일에 양곡관리법 개정안 재투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요구하겠다”며 “재투표에서도 부결된다면 민생과 민의를 저버린 무책임한 여당을 향한 국민 평가가 뒤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이 의결되려면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민주당(169석) 입장에선 가결 전망이 어둡지만 계속 밀어붙여 총선을 앞두고 ‘농심’을 얻을 수 있다는 계산도 깔려있다. 문제는 이후로도 정부·여당이 반대하는 간호법 제정안과 방송법 개정안, 노란봉투법, 대장동 및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 등 민주당이 입법을 추진하는 법안들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는 점이다. 윤 대통령이 일일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오만과 독선 이미지가 덧씌워져 정치적 부담이 커지고 정부의 ‘독선’ 프레임을 공고히 할 수 있다는 게 민주당의 계산이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재명 대표의 기본시리즈에 이은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기보다는 표만 얻어내겠다는 망국적 포퓰리즘”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 국회부의장은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애초에 이 법을 강행하면서 정치적 덫을 놨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 안 하면 국민 세금을 들여 자신들이 쌀 농가에 생색내니 좋고, 행사하면 대통령이 반대했다고 이간질해 쌀 농가의 환심을 사려는 비열한 저질 꼼수 정치쇼”라며 “내년 4월 총선까지 이런 식의 입법 강행과 거부권 행사 악순환을 계속하려고 책동 중”이라고 비판했다.
  • 크린토피아, ‘고양이 빨래 금지→계약해지 통보’ 논란에 결국 사과(종합)

    크린토피아, ‘고양이 빨래 금지→계약해지 통보’ 논란에 결국 사과(종합)

    ‘걸리면 살인남’ 동물 빨래 금지 논란 터지자반려묘 커뮤 항의·캣맘 비판 여론 동시 비등“이미지 실추 계약해지 언급” 점주 인터뷰에크린토피아 “반복시 해지 가능성 안내” 해명“동물 관련 오염물은 금지 품목…안내 강화” 인천의 한 코인세탁소(무인빨래방)이 위협적인 어조의 ‘반려동물 빨랫감 세탁 금지’ 경고문을 내걸었다 반려묘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된 일과 관련, 크린토피아 본사가 결국 사과 입장을 밝혔다. 다만 해당 점주가 ‘가맹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는 취지로 언론 인터뷰를 한 것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안내드린 것”이라며 부인했다. 크린토피아는 5일 오후 홈페이지에 올린 입장문에서 “언론 보도를 통해 크린토피아의 불미스러운 일을 전하게 돼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고양이 빨래 논란’에 이어 해당 점주 인터뷰 등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본사의 입장을 밝혔다. 크린토피아는 “동물 관련 물품과 배설물, 기름 등으로 오염된 세탁물은 (크린토피아 지점에선) 세탁 금지 품목”이라며 “세탁 금지 품목에 대한 고객 안내를 강화해 코인세탁기의 위생과 청결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가맹계약 해지 논란에 대해서는 “가맹점에서 고객에게 부적절한 언어를 사용한 인쇄물을 부착하거나 폭언 및 욕설을 하는 행위는 허용될 수 없다”며 “이와 같은 행위가 심각하게 반복되면 계약 해지 사유가 될 소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가맹점주께는 이에 대한 가능성을 안내드린 것이며 ‘해지 통보’가 이뤄졌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크린토피아는 “점주님과 고객님 모두 저희 브랜드의 가장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이번 사안에 대해 해당 가맹점과 더욱 긴밀히 협업하고 더욱 깨끗한 매장 관리와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논란은 한 크린토피아 지점에 붙은 동물 빨래 금지 경고문이 지난 3일 회원 수 수십만명의 반려묘 커뮤니티에 올라오면서 시작됐다. 해당 코인세탁소 내부에 붙은 현수막엔 “개××, 고양이 함께 생활하는 분 세탁 금지! 장사 안 해도 됨. 집에서 빨라고… 더러워”라는 경고 문구가 적혀 있었다. 또 특정 온라인 카페 이름을 명시한 뒤 “카페회원, 세탁하다 걸리면 살인남”이라는 위협적인 문구도 덧붙었다. 이를 본 반려묘 카페 회원들은 “저 주인은 고양이 혐오자네요”, “너무 상스럽고 천박해서 내 옷 가져다 빨아준다고 해도 싫을 것 같다”, “본사에 항의하고 문 닫게 해야 할 듯” 등 의견을 내며 해당 코인세탁소를 질타했다. 이 같은 내용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면서 논란이 커졌다. 일부 게시글들은 이 사건을 ‘캣맘들 때문에 화난 세탁소 사장’ 등으로 왜곡·확대해 전했다. 다만 반려묘 카페 등에서는 ‘코인세탁소에서 고양이가 ‘오줌 테러’한 이불 빨래를 하고 왔다’는 등 내용으로 작성한 글이 다수 확인되면서 네티즌들의 반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길고양이 오물이 묻은 빨래를 돌리면 아무리 세척을 한다고 해도 불쾌하다” 등 의견을 내며 앞으로 코인세탁소를 이용하기 힘들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된 코인세탁소를 운영하는 신항수씨는 4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전날(3일) 오후 크린토피아 본사에서 전화가 와 ‘가맹계약 해지 내용증명을 보내겠다’고 하더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신씨는 “크린토피아 담당자가 ‘인터넷에서 불매운동 난리가 났다’며 브랜드 이미지 실추에 대한 부분이 계약서상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해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그는 본사 측의 이 같은 연락에 수긍할 수 없다고 하면서 동물 빨래를 하는 사람들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신씨는 “동물 빨래를 가져와 하는 사람들 사람들 때문에 아이들 키우고, 아토피 있는 사람들이 불편을 겪는다”며 “(동물 빨래 하지 말라고) 좋은 말로 써놔도 안 되고 욕지거리로 써놔도 안 된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신씨는 논란이 인 다음날인 4일 오후 반려동물 빨래 금지 취지는 유지하되 욕설 부분은 뺀 새 현수막으로 교체했다.
  • 후쿠시마 원자로 녹아내린 내부 공개, 일본인도 오염수 방류 걱정

    후쿠시마 원자로 녹아내린 내부 공개, 일본인도 오염수 방류 걱정

    2011년 동일본대지진때 핵연료가 녹아내리는 사고가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 원자로 내부가 녹아내린 모습이 4일 공개됐다. 우리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방문하겠다고 해서 국민의힘이 바짝 반발하고 있는데 원자로 내부를 촬영한 동영상이 공개됐다.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 원자로 바로 아래에 로봇을 투입해 실시한 조사 결과, 녹아내린 핵연료(연료 파편)와 설비 잔해로 보이는 대량의 덩어리를 확인했다고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ROV-A2 로봇이 39시간에 걸쳐 촬영한 동영상을 5분으로 편집해 보여줬다. 원자로를 지탱해주는 받침대에서 철근이 노출되는 등 심각한 손상도 발견됐다. 일본이 핵연료 녹아내림(융용)이 가장 심각했던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에 수중 로봇을 투입해 조사를 실시한 것은 12년 전 사고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구조물의 콘크리트 외벽 일부가 없어졌다는 사실은 알려졌으나, 내부에 광범위한 손상이 발생했다는 사실이 이번 조사로 규명됐다. 관계자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원자로 내부를 제대로 볼 수 있게 돼 큰 진전이다. 얻은 정보를 확실히 분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폐로연구개발기구(IRID)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 원자로에서 발견된 핵연료 잔해의 무게는 279t에 이르며 90% 이상이 압력용기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에서는 핵연료가 들어가는 압력 용기를 지지하는 받침대의 손상도 확인됐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향후) 지진으로 무너져 방사성 물질이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는 2021년 2월, 지난해 3월에 잇따라 규모 6이 넘는 지진이 발생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과 한일 정상회담 이후 윤 대통령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국민들의 이해를 구하겠다”고 발언한 것으로 일본 언론이 보도했지만, 정작 일본 국민 절반 이상도 올해 봄이나 여름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려는 도쿄전력의 계획이 국민의 이해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일본원자력문화재단은 지난해 9∼10월 일본 전국의 15∼79세 시민 1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전날 발표했다. 조사 결과 ‘오염수 방류가 국민의 이해를 얻지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1.9%로 ‘이해를 얻고 있다’(6.5%)는 응답을 크게 웃돌았다. 후쿠시마현 어업인 등이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가운데 ‘어업을 중심으로 한 관계자의 이해를 얻을 때까지는 해양 방류를 실시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42.3%로 ‘관계자 이해를 얻지 못해도 실시해야 한다’(5.6%)보다 훨씬 많았다.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서는 ‘일본 정부의 규제 기준을 충족하면 오염수를 방류해도 좋다’는 의견(21.0%)이 ‘충족해도 방출하지 말아야 한다’(16.0%)보다 많았다. 일본 국민들은 오염수 해양 방류에 주변국의 이해를 얻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방류가 일본산 농수산물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했다. ‘주변국의 이해를 얻을 때까지 방류해서는 안 된다’는 응답이 27.4%로 ‘얻지 못해도 해야 한다’(9.5%)보다 많았다. 오염수의 해양 방류 이후 일본 소비자가 후쿠시마현 등의 농림수산물 구입을 망설일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그렇다’는 응답이 34.5%, ‘그렇지 않다’는 10.8%로 나타났다. 다른 나라가 일본산 농림수산물 수입을 주저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도 ‘그렇다’가 38.3%로 ‘그렇지 않다’(4.2%)보다 많았다.
  • 고용부·우정본부, 안전문화 맞손…안전문구 담긴 소포상자 등 활용

    고용노동부와 우정사업본부(우본)가 4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고 선언했다. 양 기관은 지난해 정부가 마련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이행에 필요한 사회 전반의 안전문화 정착을 추진키로 했다. 우본은 이달 수도권 우체국에 안전 문구가 담긴 소포상자(10만개)와 종이테이프(1만개)를 비치해 활용한다. 고용부는 홍보에 필요한 이미지·문구 등 콘텐츠를 제공한다.
  • 유방 미세석회화 ‘3D촬영+AI판독’

    유방 미세석회화 ‘3D촬영+AI판독’

    단국대병원(병원장 이명용)은 최신형 3D 디지털 유방촬영 장비인 ‘세노그라피 프리스티나(Senographe Pristina)’와 AI 영상판독시스템인 ‘루닛 인사이트 MMG’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세노그라피 프리스티나’ 장비는 CT 검사에 사용하는 차세대 반복 재구성 영상 구현 기법으로 유방조직의 입체적 구현이 가능하고, 실제와 가장 유사한 영상을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치밀한 유방조직 내 작은 석회화 병변까지 발견하는 고해상도 이미지를 제공해 정교한 영상으로 작은 유방암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병원은 AI 영상판독시스템인 ‘루닛 인사이트 MMG’도 함께 도입했다. 유방촬영술 내 유방암을 96% 정확도로 검출해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하는 시스템이다. 유방촬영 후 판독 결과 석회화가 있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유방 석회화는 지방세포가 변해서 생길 수 있고, 염증이나 물혹 안에서 칼슘이 뭉쳐져 생길 수도 있다. 간혹 유방암에 의해서도 생겨날 수 있지만, 유방촬영에서 나타나는 석회화를 모양만으로 암인지를 구별할 수 없는 경우에는 조직검사를 해야 한다. 과거에는 유방촬 후 바늘을 꽂아 위치를 표시한 후 그 부분을 절제하여 조직을 떼어내는 방법을 사용했다. 이 방법은 전신마취에 대한 부담감과 수술 흉터가 크게 남는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명용 단국대병원장은 “AI 기능을 탑재한 새로운 유방촬영 장비의 도입으로 더욱 정확한 검사와 시술을 할 수 있고, 저선량으로 환자들도 안전하게 검사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김명기 국제건설 대표, 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 13대 회장 선출

    김명기 국제건설 대표, 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 13대 회장 선출

    김명기 국제건설㈜대표이사가 앞으로 4년간 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를 이끌어갈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는 지난 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치러진 제13대 회장 선거에서 김명기 후보가 유효표 341표 가운데 176표를 확보해 당선됐다고 5일 밝혔다. 김명기 회장은 “지역 건설업계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회장으로 선출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회원들의 소중한 뜻을 가슴 깊이 새기고, 강력한 추진력으로 위기상황을 적극 헤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따뜻한 소통과 탁월한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 소통하고 화합하는 협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소통과 화합, 통합의 리더’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또 공약으로 ▲제도개혁 및 규제완화로 건설산업 발전 도모 ▲건설 경기 침체에 대한 위기 대응 ▲사회공헌사업을 통한 협회 이미지 개선 ▲소통과 화합, 복지 등을 제시했다. 신임 김 회장은 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 부회장과 운영위원, 대한건설협회 중앙회 기획위원, 대의원, 중소건설특별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 회장은 또 광주 아너소사이어티 148호 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 왔다.
  • “中정찰풍선, 자폭장치 있었다…수집정보 실시간 전송 가능”

    “中정찰풍선, 자폭장치 있었다…수집정보 실시간 전송 가능”

    지난 2월 미국 영공을 침범한 중국의 고고도 정찰풍선이 미군기지 정보를 수집했으며 중국으로 실시간 전송도 가능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또 풍선에는 자폭장치가 탑재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무기시스템 및 통신 전자신호 탈취” 미국 NBC방송은 3일(현지시간) 전현직 미 고위 당국자를 인용, 중국 측이 원격으로 제어하던 정찰풍선이 8자 형태를 그리며 선회하는 등의 방식으로 군 기지 상공을 여러 차례 반복적으로 오갔다고 보도했다. 정찰풍선이 탈취한 정보의 대부분은 사진 등 시각 이미지보다는 무기 시스템에서 발신되거나 부대 근무 인원들이 주고받는 전자 신호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식통들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 미군 부대 내 잠재적인 정찰 대상 위치를 옮기거나 풍선의 전자신호 탐지를 방해하는 방식 등으로 대응해 추가적인 정보 탈취를 막아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풍선에는 원격 작동이 가능한 자폭장치도 설치돼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다만 실제 자폭이 이뤄지지는 않았는데, 중국 측이 자폭 결정을 내리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단순 오작동이었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中 “민간 기상관측용”…美 “정보수집용 정찰풍선” 중국 정찰풍선은 지난 2월 1일 몬태나주 상공에서 민간인에 목격되며 그 존재가 공개됐다. 몬태나주에는 미국 내 핵미사일 격납고 세 곳 중 한 곳인 맘스트롬 공군기지가 있어 정찰풍선이 정보수집 목적으로 비행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 풍선은 올 1월 28일 미국 알래스카주 상공에 들어오면서 처음으로 미국 영공에 침입했고, 미 당국은 2월 4일 동부 해안 상공에서 풍선을 격추하고 잔해를 수거해 분석해왔다. 중국 당국은 이 풍선이 기상관측용 민간 비행선이라며 격추에 나선 미국을 강력히 비난했다. 그러나 미 당국은 정보 정찰용으로 보이는 안테나와 다중 능동 정보수집 센서를 가동하는 데 필요한 전력을 생산하는 대형 태양광 전지판이 포착된 점 등을 근거로 정보수집용 정찰풍선이라고 결론내렸다. 미 국방부, NBC 보도 내용에 답변 거부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해당 풍선이 어떤 정보에 접근했느냐는 질문에 답변을 거부하며 “미국 영공 진입을 확인한 후 우리는 풍선의 정보 수집 능력에 제한을 가하는 조치를 취했다”고만 답했다. 사브리나 싱 국방부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정찰 풍선이 실시간으로 중국에 정보를 전송한 게 있었느냐는 질문에 “풍선에서 중국으로 실시간 정보 전송이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싱 부대변인은 “현재 정보를 분석 중이지만, 현재로서는 추가할 내용이 없다”고 부연했다.
  • 머스크, 트위터 로고 새에서 시바견으로 바꾸자 도지코인 급등

    머스크, 트위터 로고 새에서 시바견으로 바꾸자 도지코인 급등

    ‘지저귀다’란 뜻을 가진 소셜 네트워크(SNS) 트위터의 상징 로고가 파랑새에서 도지견으로 바뀌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트위터 인수 이후 자신이 좋아하는 암호화폐인 도지코인의 로고 시바이누 견으로 교체했다. 머스크는 3일(현지시간) 트위터 메인페이지에 파랑새 로고를 내리고 시바이누 견 이미지를 올렸다. 이후 약 한 시간 이후에 그는 만화 이미지를 올려 이를 다시한번 확인했다. 만화 이미지에는 경찰이 트위터의 상징인 파랑새가 그려진 운전면허증을 보고 있는데, 시바이누 견이 “그건 옛날 사진”이라고 말하고 있다. 트위터의 로고가 바뀌었음을 만화로 다시한번 고지한 것이다. 머스크의 트위터 로고 변경으로 도지코인 가격도 35%까지 폭등했다. 도지코인은 로고 변경 직전 0.077 달러에서 0.1046달러로 35% 올랐다.도지코인은 시총이 131억 달러(약 17조2000억원)로, 시총 8위의 암호화폐다. 머스크는 도지코인이 비트코인보다 더 나은 결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는 이유로 그동안 ‘도지코인 아버지’를 자처하며 틈만 나면 도지코인을 선전해 왔었다. 그는 지난 1월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트위터상에서 금전거래를 도지코인으로 대체할 시스템을 설계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현재 테슬라는 액세서리 등을 파는 온라인 숍에서 도지코인 결제를 허용하고 있다. 도지코인은 2013년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빌리 마커스와 잭슨 팔머가 재미 삼아 만든 암호화폐다. 이들은 당시 인터넷 밈(meme·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사진이나 영상)으로 인기를 끈 일본 시바견을 마스코트로 삼고 이름도 시바견 밈을 뜻하는 ‘도지’를 따와 ‘도지코인’이라고 했다. 머스크는 지난해 도지코인의 가격을 조작해 3만 6000% 급등시켰다며 2580억 달러(338조 7540억원)의 소송에 휘말렸다.
  • 당근에 ‘몬스테라·감귤 나무’ 올렸다간 큰일납니다

    당근에 ‘몬스테라·감귤 나무’ 올렸다간 큰일납니다

    정부가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 중고나라 등에서 몬스테라와 같은 관엽식물이나 제주 감귤과 같은 과수묘목의 종자를 거래하는 행위에 대해 특별점검에 나섰다. 온라인에서 종자를 사고파는 것은 불법이지만 이를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적발 시 최고 1년 이하의 징역과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품질 미표시로 최소 100만원 이상의 과태료를 물 수도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국립종자원은 3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관엽식물과 과수묘목의 불량 종자가 유통되고 있다는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립종자원은 사이버전담반 11개 팀을 구성하고 생산자단체 등 명예감시원 33명을 선정해 4~5월 당근마켓, 중고나라 등의 플랫폼에 올라온 게시물을 합동 점검할 계획이다. 관엽식물에는 몬스테라, 필로덴드론 등이 있으며 희귀종일수록 더 고가에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잎과 줄기를 잘라 심으면 자라는 삽수의 경우 한 개에 1000만원에 거래되기도 하지만 품질 불량으로 금방 죽어 버리는 등 피해 민원이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종자원 관계자는 “개인이 품질 관리가 안 된 종자를 유통하거나 제주 감귤 묘목을 관상용, 취미용으로 키우다 저가에 팔다 보면 농가에 피해를 주거나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종자원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불량 종자를 판매한 사람에 대해 거래를 제재하는 방안도 마련하는 한편 온라인 플랫폼에 삽수 등의 금지 품목을 지정하고 종자관리제도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 “당근마켓·중고나라서 몬스테라·제주 감귤 묘목 거래 안돼요”… 정부 불법 유통 특별점검

    “당근마켓·중고나라서 몬스테라·제주 감귤 묘목 거래 안돼요”… 정부 불법 유통 특별점검

    관엽식물 종자·과수묘목 개인 거래 불법몬스테라·필로덴드론 등 고가 유통삽수 1개에 1000만원에 팔리기도품질관리 안돼 빨리 죽는 민원 급증제주 감귤 묘목 팔다 적발시 처벌1년 이하 징역…과태료 최소 100만원 정부가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 중고나라 등에서 몬스테라와 같은 관엽식물이나 제주 감귤과 같은 과수묘목의 종자를 거래하는 행위에 대해 특별점검에 나섰다. 온라인에서 종자를 사고파는 것은 불법이지만 이를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적발 시 최고 1년 이하의 징역과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품질 미표시로 최소 100만원 이상의 과태료를 물 수도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국립종자원은 3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관엽식물과 과수묘목의 불량 종자가 유통되고 있다는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종자원은 사이버전담반 11개 팀을 구성하고 생산자단체 등 명예감시원 33명을 선정해 4~5월 당근마켓, 중고나라 등의 플랫폼에 올라온 게시물을 합동 점검할 계획이다. 관엽식물에는 몬스테라, 필로덴드론 등이 있으며 희귀종일수록 더 고가에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종자원 관계자는 “지난해에만 수백건의 불법 거래가 이뤄졌으며 하루 대여섯 건의 피해 민원이 들어온다”고 전했다. 잎과 줄기를 잘라 심으면 자라는 삽수의 경우 한 개에 1000만원에 거래되기도 하지만 품질 불량으로 금방 죽어 버리는 등 피해 민원이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종자원 관계자는 “묘목은 종자관리사들의 품질 관리를 통해 농업인 등에게 판매되는데 개인이 품질 관리가 안 된 종자를 유통하거나 제주 감귤 묘목을 관상용, 취미용으로 키우다 저가에 팔다 보면 농가에 피해를 주거나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종자원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불량 종자를 판매한 사람에 대해 거래를 제재하는 방안도 마련하는 한편 온라인 플랫폼에 삽수 등의 금지 품목을 지정하고 종자관리제도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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