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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강우 “‘무적자’, ‘영웅본색’보다 입체적일 것”

    김강우 “‘무적자’, ‘영웅본색’보다 입체적일 것”

    배우 김강우가 자신이 주연한 영화 ‘무적자’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강우는 17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무적자’(감독 송해성·제작 핑거프린트)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무적자’의 김강우는 원작영화 ‘영웅본색’에서 고(故) 장국영이 열연했던 동생 송자걸 역으로 낙점돼 캐스팅 과정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리메이크에 대한 부담이 있었다”는 김강우는 “하지만 시나리오를 보고 연기를 하면서 ‘무적자’와 ‘영웅본색’이 전혀 다른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고, 부담을 덜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강우는 “영웅본색을 보며 느꼈던 떨림이 있다”며 “그런데 우리의 ‘무적자’는 더 입체적이고 인물들이 다양한 감정을 갖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관객들이 이를 잘 느껴주실 것으로 기대하며 조심스러운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또한 김강우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장동차 폭파신을 꼽았다. 그는 “당시 폭파지점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조한선이 있었다. 딸아이의 아빠가 된지 얼마 안 된 친구인데, 죽는 줄 알고 너무 놀랐다”고 회상했다. 한편 홍콩 느와르 영화의 걸작으로 불리는 ‘영웅본색’ 리메이크작 ‘무적자’는 깊은 상처와 오해로 어긋난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김강우 외에도 송승헌은 ‘영웅본색’에서 주윤발이 연기한 소마, 주진모는 적룡이 열연한 송자호, 조한선은 이자웅의 아성 캐릭터를 연기한다. 올 추석 개봉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황정음 "실리콘 넣었다 빼..돌아온 자연미인"▶ ’순돌이’ 이건주, 분리불안장애…28년 만에 친엄마 재회▶ 보아, 갸루화장 이어 공식행사에 ‘천사문신’ 드러내 화제▶ 탑-이미숙, 블랙 카리스마와 고혹 섹시가 만났을 때▶ ’홍콩 재벌악녀’ 맥신 쿠 "임종완, 돈 없어도 괜찮아"▶ 故 박용하, 오늘 49재…국내외 추모객 행렬 줄이어▶ 안방팬 설레게 한 ‘자이언트’ 우주커플 첫 키스신
  • ‘봉구엄마’ 구혜령, 다이어트 8주만에 85.2kg→66kg

    ‘봉구엄마’ 구혜령, 다이어트 8주만에 85.2kg→66kg

    KBS 2TV 드라마 ‘공부의 신’에서 봉구 엄마로 얼굴을 알린 배우 구혜령이 8주 만에 체중을 감량해 화제다.구혜령은 17일 오후 6시 5분 방송되는 KBS 2TV ‘리빙쇼 당신의 여섯시’에서 8주 동안의 다이어트에 성공해 그동안 푸근했던 이미지를 탈피하고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으로 등장한다.다이어트에 도전한 구혜령은 한 달 만에 85kg의 몸무게를 무려 10kg 이상 감량하는데 이어 도전 8주차에는 총 19kg 체중 감량에 성공해 놀라움을 자아낸 것으로 알려졌다.다이어트 도전 초기 구혜령은 근육량 부족으로 관절이 좋지 못해 고혈압, 심근경색 등의 질병 유발 가능성을 지니고 있었다. 결국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에 돌입, 구혜령은 8주 동안 닭가슴살 위주의 저염식 식사를 하며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했다.구혜령은 “다이어트가 배고프다고 생각했는데 난 한 번도 배고파본 적이 없다”고 소감을 밝히며 건강한 혈색을 유지할 수 있는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사진 = KBS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섹시 글래머’ 아이비, 속옷 모델로 명품몸매 노출▶ 피서지 女몰카, 공공시설 이용시 주의당부 ‘적나라’▶ ’순돌이’ 이건주, 분리불안장애…28년 만에 친엄마 재회▶ 탑-이미숙, 블랙 카리스마와 고혹 섹시가 만났을 때▶ 황정음, ‘애마’ 벤츠 E클래스 첫 공개…6천만원↑▶ 송승헌 "손담비와 열애설, 솔직히 기뻤다"▶ 안방팬 설레게 한 ‘자이언트’ 우주커플 첫 키스신
  • 브아걸, 김현중 이어 ‘토니모리’ 모델 발탁

    브아걸, 김현중 이어 ‘토니모리’ 모델 발탁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가 화장품 모델로 발탁됐다.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는 그룹 SS501 멤버 김현중에 이어 코스메틱 브랜드 토니모리 화장품 모델로 활동한다.토니모리 측은 “브아걸은 여성아이돌 그룹 중 최신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뷰티아이콘으로 어떤 메이크업도 자연스럽게 소화해낼 뿐만 아니라 깨끗하고 투명한 피부도 겸비하고 있어 토니모리 모델로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브아걸을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브아걸은 2009년 노래 ‘아브라카다브라’와 ‘사인’(Sign)에서 과감한 섹시 의상과 함께 진한 스모키 눈화장을 선보여 이를 유행시킨 바 있다. 특히 브아걸 멤버 가인은 두꺼우면서도 짙은 아이라인 화장으로 ‘눈화장의 지존’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나르샤는 최근 솔로앨범 활동에서 한 회에 100만원 상당의 메이크업으로 화제가 됐다.토니모리는 올 가을 선보일 신제품의 론칭을 앞두고 오는 8월 말 브아걸과 함께 TV CF를 촬영할 계획이다. 또한 브아걸과 함께 활동 할 남자 모델도 접촉하고 있으며 최종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토니모리 측은 “깨끗하고 밝은 이미지에 사랑스러움까지 겸비하여 차세대 한류스타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남자 배우”라고 설명했다.사진 = 토니모리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황정음 "실리콘 넣었다 빼..돌아온 자연미인"▶ ’순돌이’ 이건주, 분리불안장애…28년 만에 친엄마 재회▶ 보아, 갸루화장 이어 공식행사에 ‘천사문신’ 드러내 화제▶ 탑-이미숙, 블랙 카리스마와 고혹 섹시가 만났을 때▶ ’홍콩 재벌악녀’ 맥신 쿠 "임종완, 돈 없어도 괜찮아"▶ 故 박용하, 오늘 49재…국내외 추모객 행렬 줄이어▶ 안방팬 설레게 한 ‘자이언트’ 우주커플 첫 키스신
  • 김지훈-임정은 커플링 포착…방송은 공개수단?

    김지훈-임정은 커플링 포착…방송은 공개수단?

    배우 김지훈이 동료 임정은에 “군대 다녀올 동안 기다려 달라”고 고백한 가운데, 두 사람이 커플링을 끼고 있다는 증거 사진이 나와 화제다.네티즌들은 지난 15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뜨거운 형제들’(이하 ‘뜨형’)에 출연한 김지훈과 임정은이 방송에서 비슷한 디자인의 반지를 끼고 있는 장면을 포착했다. 이에 두 사람이 실제 열애중인 것 같다는 의견들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날 방송된 영상을 캡처한 사진에서 실제로 김지훈은 오른손 네 번째 손가락에, 임정은은 왼손 세 번째 손가락에 굵은 검은색 반지를 착용하고 있다.앞서 ‘뜨형’에 출연한 김지훈은 tvN 드라마 ‘기찰비록’에 함께 출연 중인 임정은과 친해지기 위해 탁재훈에게 아바타를 의뢰했다. 탁재훈의 모습을 빌려 자신의 속내를 임정은에게 드러내 보인 김지훈은 “나 군대 갔다 올 때까지 기다리라”면서 “너와 친해지고 싶다”는 속마음을 전했다.이후 아바타 상황극이었음을 공개한 김지훈은 “오늘 방송을 통해 더 가까워진 것 같아서 좋다. 그런데 스캔들은 좀 걱정된다”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한편 김지훈은 지난 14일 자신의 트위터에도 “얼굴이 조막만한 임배우”라는 글과 함께 임정은과 다정하게 얼굴을 맞대고 촬영한 ‘셀카’ 사진을 공개하기도 해 주목을 끌었다.사진 =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뜨거운 형제들’ 화면 캡처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섹시 글래머’ 아이비, 속옷 모델로 명품몸매 노출▶ 피서지 女몰카, 공공시설 이용시 주의당부 ‘적나라’▶ ’순돌이’ 이건주, 분리불안장애…28년 만에 친엄마 재회▶ 탑-이미숙, 블랙 카리스마와 고혹 섹시가 만났을 때▶ 황정음, ‘애마’ 벤츠 E클래스 첫 공개…6천만원↑▶ 송승헌 "손담비와 열애설, 솔직히 기뻤다"▶ 안방팬 설레게 한 ‘자이언트’ 우주커플 첫 키스신
  • ‘추적60분’ 외압설 논란 ‘진실공방’

    ‘추적60분’ 외압설 논란 ‘진실공방’

    공영방송 KBS가 자사의 시사프로그램 ‘추척 60분’과 치열한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추적60분’ 제작진 측은 지난 16일 “특종보도 준비 중에 시사제작국장에 의해 아이템이 엎어지는 KBS 사상 초유의 비상사태가 발생했다”고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내용인 즉, 지난 6월말 조현오 경찰청장 후보자의 ‘막말 동영상’을 입수해 오는 18일 방영할 예정이었으나 소속 국장의 반대로 불방위기에 처했다는 것. ‘추적 60분’ 제작진이 입수한 1시간 8분 분량의 ‘조현오 막말 동영상’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천안함 유족관련 부적절한 발언 외에 오해의 소지가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작진 측은 “시사제작국장이 제작진의 자율성을 침해하고 자신의 편향된 논리로 특정 정파에 유리한 데스킹을 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할 수 밖에 없다”고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KBS 측은 이에 대해 “통상적인 사전 협의를 거쳤을 뿐 제작진의 자율성을 침해한 것이 아니다”고 반박에 나섰다. 이어 “발언의 적절성을 주제로 삼는 것이 통상적 취재나 제작방식에 이례적이라고 판단돼 ‘노 전 대통령 차명계좌, 있었나 없었나’ 심층취재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사진 = KBS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황정음 "실리콘 넣었다 빼..돌아온 자연미인"▶ 배두나 "10년 지기 강세미, 첫인상 ‘쟨 아냐’"▶ 보아, 갸루화장 이어 공식행사에 ‘천사문신’ 드러내 화제▶ 탑-이미숙, 블랙 카리스마와 고혹 섹시가 만났을 때▶ ’홍콩 재벌악녀’ 맥신 쿠 "임종완, 돈 없어도 괜찮아"▶ 故 박용하, 오늘 49재…국내외 추모객 행렬 줄이어▶ 곽현화, 춤·노출·재킷·체조..뭘해도 선정성논란
  • 베컴 누나, 생활보호대상자? “4억 아파트 사줬지만…”

    베컴 누나, 생활보호대상자? “4억 아파트 사줬지만…”

    억만장자 데이비드 베컴의 누나가 생활보호대상자가 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영국 언론들은 16일(현지 시각) ‘재벌급’ 축구선수 베컴의 누나가 이혼 후 생활보호 대상자로 정부 보조금을 수령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현재 베컴의 누나 리네는 마트 판매원으로 주급 256달러(약 30만원)를 받으며 일하고 정부에서 주당 생활보조금 106달러(약 13만원)와 150달러(약 18만원)의 세금혜택을 받고 있고 있다. 리네의 일주일 수입은 512달러(약 60만원)로 영국 최저임금 400달러를 살짝 웃도는 수준이다.이 소식을 들은 베컴은 “화가 나고 이해할 수 없다. 아버지께서 돌아가시면서 누나와 여동생을 잘 돌봐달라고 부탁하셨고, 나는 꾸준히 리네를 도와주고 있었다”고 말했다.베컴은 또 “12년 전 누나에게 침실 3개가 딸린 250만 파운드(한화 4억6천만 원)짜리 아파트를 사줬다. 게다가 가족들이 쇼핑센터를 열 수 있도록 보증을 써주기도 했다”며 “누나를 질 나쁜 남자들과 떼어 놓으려다 누나와의 불화가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리네의 전 남편 콜린 에브리는 코카인을 팔다 감옥신세를 졌고 새 남자친구 역시 폭행으로 8개월간 교도소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베컴은 몇 년 전 헤어디자이너로 일하는 여동생 조안느에게 런던 시내의 10억짜리 주택을 선물로 사주기도 했다.사진 = 데이비드 베컴 공식 홈페이지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섹시 글래머’ 아이비, 속옷 모델로 명품몸매 노출▶ 피서지 女몰카, 공공시설 이용시 주의당부 ‘적나라’▶ ’순돌이’ 이건주, 분리불안장애…28년 만에 친엄마 재회▶ 탑-이미숙, 블랙 카리스마와 고혹 섹시가 만났을 때▶ 황정음, ‘애마’ 벤츠 E클래스 첫 공개…6천만원↑▶ ‘추적60분’ 외압설 논란 ‘진실공방’▶ 김지훈-임정은 커플링 포착…방송은 공개수단?
  • [자립형 지역공동체사업-지역경제 활로 찾는다] (6) 광주 친환경 그린마을

    [자립형 지역공동체사업-지역경제 활로 찾는다] (6) 광주 친환경 그린마을

    온난화로 인한 재해가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국지성 폭우와 폭설 등 예기치 못한 기상재해가 빈번해졌다. 기후변화와 함께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세계 각국은 온실가스 감축노력을 추진 중이다. 우리나라는 가정·상업 등 생활부문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43%를 차지할 정도로 에너지 의존도가 높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새마을운동중앙회와 공동으로 국민들의 녹색생활을 권장하기 위해 그린(Green) 마을 조성에 나섰다. 우수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광주광역시 친환경 마을을 다녀왔다. 광주시의 행정·경제·문화중심 타운으로 육성된 신도시에 들어선 해광한신아파트. 가까운 곳에 상무시민공원이 위치해 주변환경이 쾌적하게 느껴졌다. 입구에 들어서자 경비실 앞에 녹색생활 실천마을로 선정됐다는 현수막이 눈에 들어왔다. 마침 관리사무소에서는 주민 대표들이 환경개선 사업과 실천운동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중이었다. 이 아파트는 폐식용유를 모아서 비누만들기, 알뜰장터 운영 등을 통해 철저히 자원을 재활용한다. 폐우산 천으로 장바구니를 만들어 주민들에게 나눠주고, 탄소은행 가입도 독려해 522가구 중 75%가 가입 신청을 했다. 올해 하반기 전가구 가입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폐우산 장바구니는 무엇보다 방수가 잘되고 오래 쓸 수 있어 명품 아이디어 제품이 됐다. 또 지하주차장 전등을 발광 바이오드(LED) 전구로 교체해 매월 63만원 정도의 전기료를 절약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환경교실과, 분기별 1회씩 야간 ‘소등의 날’도 지정해 운영한다. 관리소장 주병조(51)씨는 “처음엔 주민들의 반응이 시큰둥했지만 주민대표회의와 부녀회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녹색생활이 생활 속 실천운동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아파트 단지내 공터에 꽃과 나무를 심어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이 아파트는 그린마을로 선정돼 11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서구청 나문효(여·45) 주무관은 “해광한신아파트 주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쾌적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면서 “이곳을 모델삼아 관내에 많은 녹색마을이 생기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신안사거리에서 전남대쪽으로 가다보면 오른쪽에 아파트 한 채가 눈에 들어온다. 신안모아타운으로 이곳 역시 녹색마을로 선정됐다. 겉으로 보기엔 여느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평범해 보이지만 요즘 녹색아파트로 각광을 받으면서 인기가 치솟고 있다. 지렁이로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화해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을 20% 줄이고, 녹색생활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도 20% 줄였다. 이 아파트는 2005년부터 부녀회를 중심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과 에너지 절약운동을 실천해왔다. 무엇보다 지렁이를 이용해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화하는 ‘유기순환운동’은 전국적으로 성공사례를 배우려는 발길이 줄을 잇는다. 아파트 앞 유휴부지에는 지렁이 사육장이 있다. 지렁이가 들어있는 20여개의 큰 상자를 설치해 음식물 쓰레기를 먹이로 제공한다. 지렁이는 음식물 쓰레기를 영양분으로 공급받고 배설물 등을 통해 유익한 퇴비를 만들어낸다. 이렇게 만들어진 퇴비는 영양분이 많아 화초 영양분으로는 그만이란다. 공동 사육장뿐만 아니라, 요즘은 가정에 지렁이 사육상자를 만들어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가구도 부쩍 늘었다. 전체 180가구 중 70가구가 지렁이를 분양받아 사육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부녀회장 김미원(49)씨는 “처음엔 지렁이 사육이란 말에 주민들 반응은 싸늘하기만 했다.”면서 “지금은 유기질 퇴비를 만드는 친환경 동물이자 아파트의 자랑거리가 돼 주민들 모두 지렁이 전도사가 될 정도로 관심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광주시 북구청 주민자치과 한창용씨는 “지난해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 시범사업으로 7개 아파트 단지를 선정해 10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했다.”면서 “올해는 10개 아파트로 지원대상을 늘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동구 운림라인 2차아파트도 녹색생활 실천마을로 선정됐다. 354가구 1050명이 살고 있는 이 아파트는 전가구 100% 탄소은행 가입과 지렁이를 활용한 음식물 쓰레기 감량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동행한 광주시 자치행정과 허경씨는 “삭막하던 아파트 단지가 지렁이와 에너지 생태학습장 등으로 바뀌면서 이웃들 간 소통이 원활해졌다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정부가 추진하는 녹색마을이 지역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광주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그린 시범마을은 정부는 국민들에게 친환경 녹색(Green) 생활을 권장하기 위해 시범마을을 선정해 자금지원 등을 해주고 있다. 행안부는 지난해 실천계획 심의와 실사 등을 거쳐 올해 전국 48곳을 녹색 시범마을로 선정했다. 아파트 22곳, 주택 공동체 마을 18곳, 복합형 8곳 등이 녹색생활 실천 시범마을로 뽑혔다. 그린마을 조성은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추진하고, 잘한 마을에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정부는 주민 주도형 녹색실천 시범마을 육성과 경쟁을 통해 녹색생활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복안이다. 성공모델을 발굴해 전국적으로 보급, 녹색성장의 비전을 실현하는 디딤돌을 놓겠다는 것이다. 시범마을은 에너지 절약, 주민참여, 자원재활용, 녹색교통, 녹색소비, 생태환경 등 각 부문별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올해 시범사업을 계기로 내년부터 대상지역과 지원금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그린마을은 지원 신청서와 실천계획·실적 등을 평가지표(표 참고)를 통해 점수화한 뒤 높은 점수를 얻은 곳을 선정한다. 이때 마을 평가 리스트는 현장 지도자료로도 활용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마을 단위 가구 수가 많고 주민 리더의 창의적인 노력이 많을 때, 선정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귀띔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주민들 ‘지렁이 엄마’라고 불러요” “제 이름대신 ‘지렁이 엄마’라는 별칭으로 더 많이 불립니다.” 광주 북구 모아타운을 관리하는 이미숙(38·여) 소장은 별명이 많기로도 유명하다. 아파트 관리소장으로 일한 지 올해로 12년째다. 친환경 생활을 몸소 실천하며,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쏱아내 해당 구청에서는 그를 ‘아이디어 뱅크’라고 부른다.  한곳에서 오랫동안 일하다 보니 주민들과 호흡도 척척 잘 들어맞는다. 친환경 실천운동을 하나하나 접목시켜 녹색아파트 이미지를 확고히 굳혔다. 많은 일 가운데 2005년부터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시작한 ‘지렁이 사육장’은 전국적으로 알려져 한 수 배우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특히 유치원과 초등학생들의 생태학습장으로도 인기가 높다.  이 소장은 지렁이에 대해선 박사가 다 됐다. 그는 “지렁이라고 해서 쉽게 생각하면 기르는데 실패하기 십상”이라면서 “꼭 지렁이 사육과 관련된 교육을 받고 분양을 받아야 성공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지렁이를 키우고 싶다면 필요한 집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단다.  토기화분이나 나무상자, 플라스틱 화분 등 폐자재를 이용하면 되는데 가능한 공기와 잘 통하는 나무상자를 권했다. 집이 마련되면 분변토와 지렁이를 넣고, 염분을 제거한 음식물 쓰레기를 넣어주면 잘 자란다. 무한정 번식하지 않고 공간에 맞게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을 가졌다. 따라서 퇴비를 만들려면 지렁이집을 자꾸 늘려줘야 한다.  그는 “농약 성분이 있는 오렌지·바나나 껍질 등은 주지 않는게 좋다.”면서 “짠음식은 물을 끼얹어 소금기를 뺀다음 흙에 묻어주면 훌륭한 먹이가 된다.”고 조언했다.  1년 정도 지렁이를 키우는데 성공했다면 분양을 해줘도 된다. 지렁이 개체가 순간적으로 줄어들더라도 이미 적응된 장소에서는 금세 수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지렁이 엄마’답게 그의 지렁이 예찬론은 끝이 없다. 혹시 지렁이와 유쾌한 동거를 시작하고 싶다면 상담이나 직접 방문도 환영이란다. 문의: 062)529-2827 광주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청담동 사모님’들이 반한 ‘전인화 드레스’ 어디꺼?

    ‘청담동 사모님’들이 반한 ‘전인화 드레스’ 어디꺼?

    KBS2 수목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열연을 하고 있는 배우 전인화의 사모님 패션 스타일이 눈길을 끌고 있다. 표독스러운 연기로 악녀 이미지를 잘 소화하고 있는 전인화는 때론 모던함과 럭셔리 풍으로 카멜레온 같은 패션을 선보이며 매 회 머리서부터 발끝까지 명품으로 휘감아, 명품을 선호하는 40~50대 청담동 사모님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38.4%라는 높은 시청률의 비결은 바로 전인화의 의상을 보고 싶어하는 40~50대 사모님들이 한몫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극 중 전인화는 외출할 때 주로 투피스로 모던하게 입는다면, 집안에서는 프린트나 색감이 있는 실크 소재의 원피스를 입고 액세서리는 너무 화려하지 않게 뱅글 정도만 착용하는 패션 센스를 발휘하고 있다. 방송 후 문의가 뜨거웠던 전인화 드레스에 대해 알아봤다. 이 오묘한 컬러의 원피스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인 겐조(Kenzo) 제품으로 가볍고 부드러운 실크소재의 톤 다운된 차콜 컬러 베이스와 플라워 프린트를 사용해 고급스럽고 우아한 튜닉형 원피스이다. 이 드레스는 방송이 끝난 후 무섭게 문의 전화가 빗발쳤다는 후문. ‘KBS2 신데렐라 언니’에서도 팜므파탈 연기를 선보인 이미숙도 같은 제품을 착용한 적이 있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했다고 한다. 아프리칸 에스닉 프린트의 보울 네크라인 드레스는 쉬폰 드레스의 대명사로 알려진 이탈리아 명품 알베르타 페레티(Alberta Ferretti) 제품이다. 전인화는 벨트나 별도의 액세서리를 최대한 자제함으로써 자칫하면 지나치게 화려해 보일 수 있는 드레스를 고급스럽게 소화해 냈다. 럭셔리한 소재와 함께 톤 다운된 컬러의 에스닉 프린트로 위엄있고 엘레강스한 그녀의 캐릭터를 빛내주는데 한 몫 했다. 다크 브라운 컬러와 퍼플 컬러가 적절하게 믹스된 이 드레스는 극 중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상황에 적절했다. 이 드레스는 드리스 반 노튼(Dries Van Noten)제품으로 색감 자체가 어두워서 자칫 하면 무거워 보일 수 있으나 네크 라인부터 허리까지 내려오는 비즈 장식으로 고급스러움을 더 해줬다. 어두운 색감이 기품 있어 보이지만 내면으로는 계략에 능한 서인숙(전인화 분)역을 잘 표현해줬다. 특히 디자인마다 특징적인 비즈 장식의 이 드레스는 이미 장미희, 오연수 등 국내 TOP급 연예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 KBS방송캡쳐 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마천동 다세대주택 지하방서 40대여성 백골 시신 발견 ▶ 비, 이정진 키 차이 인증샷 공개...”내가 크잖아!” 깜찍 해명 ▶ ”다리 벌려 무효”? 네티즌, 비 해명 불구 재인증 요청 ▶ ”넉넉하게 입지 그랬어” 유이, 뱃살굴욕 어게인 ▶ ’자이언트’ 송경철 건설귀신 관심집중…”죽어? 안 죽어?” ▶ 이완, 중대장 완장 사진 공개…김태희 사인의 위력?
  • 김갑수, ‘된장남’ 등극 “소주보다 와인 좋아해”

    김갑수, ‘된장남’ 등극 “소주보다 와인 좋아해”

    배우 김갑수가 그동안 쌓아왔던 이미지와 180도 다른 ’된장남’ 본색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김갑수는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에 출연해 "나는 와인을 좋아하고, 분위기도 좋아한다."며 운을 뗀 후 ‘된장남’이라 부를만한 자신의 본 모습을 낱낱이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갑수는 MC 강호동이 "와인이냐 소주냐."고 묻자 망설임 없이 "와인"이라고 답했다. 또 쌍화차보다는 에스프레소를 좋아하며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샌드위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가장 좋아하는 가수가 누구냐는 질문에는 래퍼 에미넴이라고 답한 김갑수는 "50센트를 좋아했는데 에미넴이 더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김갑수의 미니홈피에는 현재 에미넴의 ‘Crack A Bottle’, ‘Clean Out My Closet’ 등이 BGM으로 흐르고 있다. 또한 김갑수는 "사람들은 내가 머리를 이발소에서 하는 줄 아는데 유명한 헤어숍에서 한다. 이미숙 등 다수 여배우가 다니는 미용실이다."고 털어놔 강호동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김갑수는 미니홈피 꾸미기에 흠뻑 빠져있는 자신의 모습을 담은 인증샷을 공개하는 등 의외의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김수연 인턴기자 newsyouth@seoulntn.com
  • 스타 PD·배우 없어도 드라마는 뜬다

    스타 PD·배우 없어도 드라마는 뜬다

    안방극장의 흥행 공식이 파괴되고 있다. 시대적 흐름과 수많은 변수에 따라 변하는 것이 TV 드라마지만, 최근 안방극장에는 흥행 공식의 해체를 넘어 대중의 달라진 시청 패턴까지 감지되고 있어 향후 드라마 제작의 변화가 예상된다. ●톱스타·스타PD 줄줄이 고배 톱스타가 드라마의 성공과 직결되지 않는다는 사실은 여러 차례 증명된 바 있지만 올해는 톱스타의 출연 여부가 거의 흥행과 무관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상반기 드라마 순위(표 참조)를 보더라도 인기 스타들의 경연장으로 불리는 주간 미니시리즈의 시청률이 저조했다. 20%를 넘겨 1, 2위를 차지한 KBS ‘추노’와 ‘공부의 신’도 스타 캐스팅을 전면에 내세운 경우는 아니었다. 오히려 배우의 스타성 대신 맛깔나는 아역이나 탄탄한 중견 배우들의 개성 있는 연기로 승부한 작품이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수·목극이 대표적인 경우다. 월드컵 중계로 인한 결방으로 변수가 있었지만, 톱스타 한 명 나오지 않는 KBS ‘제빵왕 김탁구’가 소지섭·김하늘의 ‘로드넘버원’, 김남길·한가인의 ‘나쁜 남자’를 상대로 시청률 40%를 육박하는 데 대해 방송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상반기부터 감지됐다. ‘신데렐라 언니’가 중견배우 이미숙·김갑수의 흡인력 있는 연기로 극초반 인기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이나 SBS ´자이언트´에서 성모(박상민)의 아역으로 등장한 김수현이 뛰어난 연기력으로 스타덤에 오른 것이 그 징후다. 반면 ‘개인의 취향’의 손예진·이민호, ‘커피하우스’의 강지환, ‘거상 김만덕’의 이미연 등 톱스타들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표를 받았다. 스타PD들의 이름값도 좀처럼 먹혀들지 않고 있다. SBS ‘나쁜 남자’는 ‘미안하다, 사랑한다’, ‘눈의 여왕’ 등에서 영상미로 이름을 날린 이형민 PD의 후속작이고, SBS ‘커피하우스’는 ‘풀하우스’를 연출한 표민수 감독의 복귀작이다. 또 13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로드넘버원’은 ‘천국의 계단’의 이장수 감독의 야심작이지만, 극 초반임을 감안하더라도 만족할 만한 결과는 아니다. 흥행 공식 파괴 뒤에는 시청자들의 달라진 패턴이 자리잡고 있다. 과거엔 스타PD나 유명배우의 드라마는 어느 정도의 시청률을 유지하는 프리미엄이 있었으나, 지금은 스타가 나온다고 참고 보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 대중은 화려한 명성이나 스케일에 더 이상 속지 않고 스토리의 개연성 등 내실에 눈을 주는, ‘똑똑한 시청’ 패턴을 보이고 있다. ●무게중심 연출자→배우→작가로 이동 중 당초 기대를 모았던 ‘로드넘버원’과 ‘나쁜 남자’가 한 자릿수 시청률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된 결정적인 이유로 긴장감 저하를 드는 이들이 많다. ‘나쁜 남자’는 주인공 건욱(김남길)의 복수 과정이나 모든 여성이 그에게 빠지는 이유 등이 설득력 있게 그려지지 않는다. ‘로드 넘버원’은 전쟁물의 진부함을 멜로와 압축 전개로 돌파하려고 했으나 오히려 파편화된 구성으로 유탄을 맞았다. 윤석진 충남대 국문과 교수는 “시청자들은 스타 캐스팅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인물, 구성, 대사 등 드라마 기본기를 잘 갖춘 작품을 찾아 보면서 스타를 탄생시킨다.”면서 “스타PD와 유명배우들이 기존의 연출이나 연기 스타일만을 복제하면서 개연성 떨어지는 불친절한 전개를 보인다면, 시청자와의 소통에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최근 몇 년간의 부진을 깨고 수·목극 흥행 불패를 이어가고 있는 KBS 드라마국의 이응진 국장은 “‘아이리스’, ‘추노’, ‘신데렐라 언니’ 예에서 볼 수 있듯이 장르물, 사극, 고전의 새로운 시도가 시청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면서 “‘제빵왕 김탁구’는 처음부터 스타성에 기대기보다 스토리와 대사의 힘에 주목했으며, 드라마의 기본인 내러티브 중요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하반기에도 톱스타와 유명 PD들이 손잡은 대형 드라마가 줄줄이 대기 중이다. ‘추노’의 곽정한 PD가 연출하는 비·이나영 주연의 KBS ‘도망자’, 정우성·차승원·신애 주연의 SBS ‘아테나:전쟁의 여신’, ‘궁’의 황인뢰 감독 복귀작 ‘장난스런 키스’ 등이 대표적이다. 흥행 공식 파괴 바람을 거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영섭 ‘아테나’ 책임 프로듀서는 “한국 드라마 시장이 1980~90년대 연출자, 2000년대 배우 시대를 거쳐 최근 작가의 시대로 급선회하고 있다.”면서 “자기세계에 갇힌 스타나 PD의 작품보다 잘 짜여진 대본과 구성을 갖춘 드라마만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중견배우들 확~ 변했네

    중견배우들 확~ 변했네

    ‘중견배우도 변해야 산다!’ 연기 변신은 젊은 스타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최근 중견배우들의 색다른 변신이 극의 활력소는 물론 흥행을 좌우하는 요소로까지 자리잡고 있다. 탄탄한 연기 내공을 갖춘 중견배우들의 이미지 변신은 그 자체만으로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KBS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는 전인화(45)의 악역 변신이 단연 화제다. 단아한 이미지의 대명사로 많은 남성들의 이상형으로 꼽혀온 그녀는 이 작품에서 대기업 회장 부인 서인숙 역을 맡아 표독스러운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극중 인숙은 가업을 이을 아들을 낳지 못하자 옛 사랑과 불륜으로 아들 마준을 낳고 남편과 보모 사이에 태어난 김탁구가 자신의 앞 길에 방해가 될 것을 우려해 김탁구를 제거하려고 하는 등 자신의 야망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전인화는 “나답지 않은 팔색조 연기를 보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마흔 전에는 하고싶은 역할을 가려서 했지만 지금은 어떤 역할에든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MBC 일일연속극 ‘황금물고기’에서는 박상원(51)의 파격 변신이 눈에 띈다. 자상하고 부드러운 이미지의 남성 역을 주로 맡았던 그는 처음 도전한 일일극에서 ‘꽃중년’ 문정호 역을 맡아 이혼한 뒤에도 수많은 여심을 홀리고 다니는 ‘바람둥이’로 열연하고 있다. 박상원은 극 중에서 뜻하지 않은 교통 사고로 만나게 된 23세 연하의 발레리나 한지민(조윤희)과의 멜로 연기를 본격 선보일 예정이다. 딸보다 어린 여성과의 사랑은 언뜻 무리한 막장 전개를 연상시키지만, 시청자들은 그동안 멜로에 강세를 보여온 박상원의 설득력 있는 연기에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박상원은 “순수하고 맑은 모습으로 지민과의 사랑을 아름답게 연기하겠다.”면서 “일과 사랑, 취미 등 모든 방면에서 열정적으로 사는 매력적인 중년의 모습을 그리고 싶다.”고 말했다. SBS 주말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의 장미희(52)도 재일교포 2세인 조아라 역을 맡아 코믹하면서도 순수한 연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기업의 상속녀지만, 경영에는 뜻이 없고 인생을 즐기는 인물로 재일교포 특유의 나긋나긋한 억양에 고생 없이 자란 특권계층의 순수함을 잘 소화해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미희와 함께 1980년대 스크린을 누볐던 이미숙(50)과 이보희(51)도 얼마 전 각각 종영한 ‘신데렐라 언니’와 ‘수상한 삼형제’에서 개성있는 캐릭터를 소화했다. 김영섭 SBS 책임프로듀서(CP)는 “이미 연기력이 검증된 중견배우들의 변신은 극의 개연성을 살리고 드라마를 보는 재미도 배가시킨다.”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장미희 vs 이미숙, 세대를 초월한 인기의 비결은?

    장미희 vs 이미숙, 세대를 초월한 인기의 비결은?

    장미희와 이미숙을 tvN ‘ENEWS Weekly-쑈킹승부’(이하 쑈킹승부)에서 인기, 연기 등의 항목으로 나눠 비교 분석한다.1976년 데뷔한 장미희와 1979년 데뷔한 이미숙은 30여년이 지난 지금에도 톱스타로 사랑받고 있으며, 드라마 영화 등의 작품에서도 라이벌 대결을 벌이고 있다.이에 ‘쑈킹승부’ 측은 객관적인 데이터를 분석하고 재미있게 평가를 내린 프로그램을 방영할 계획이다.장미희와 이미숙의 협찬 비결과 협찬 품목들을 비용으로 추산해보는 시간을 갖는다.3억짜리 반지와 국내 단 하나뿐인 악어코트 협찬을 받아낸 주인공이 누군지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미희의 ‘인생은 아름다워’, 이미숙의 ‘신데렐라 언니’에서 받은 협찬의상과 액세서리 품목 등도 공개할 예정이다.이와함께 두 배우들이 고가의 협찬을 받을 수 있는 인기의 비결을 분석하고, 소녀 같았던 데뷔 시절부터 청순, 섹시, 팜므파탈, 억척 아줌마 연기까지 팔색조 같은 연기변신 과정도 비교한다. 또 나이에 비해 누가 더 동안과 탄력적인 몸매를 지니고 있는지도 성형전문의의 의견을 통해 알아본다.이 외에도 두 사람은 출연한 작품수와 시청률, 관객들의 반응을 비교 분석해 배우로서의 평가도 내릴 전망이다.한편, 장미희와 이미숙의 화려한 대결 결과는 18일 오후 9시 tvN ‘쑈킹승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사진 = tvN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사]

    ■대법원 ◇승진 <법원이사관>△서울고법 사무국장 류원석△대구고법 〃 최환열△서울중앙지법 〃 조돈희<법원부이사관>△서울중앙지법 민사국장 나승택△의정부지법 고양지원 사무국장 정종명△대구지법 서부지원 〃 권지혜△부산지법 동부지원 〃 배봉현△창원지법 〃 박완식<법원서기관> [법원서기관]△의정부지법 윤상열△수원지법 이재문 신영삼 정성호△춘천지법 장성수 김정철△대전지법 고제봉 김윤중△부산지법 최용환 서재문△울산지법 김년구 송기선 김현빈△창원지법 정경환 설이환△광주지법 오재필 정찬형△제주지법 박종복 정용이[사법보좌관]△춘천지법 유경중△대전지법 박기대 이병찬△청주지법 나재훈△대구지법 백운수 김기섭 홍승표△창원지법 김경대 이칠봉△광주지법 이형범△전주지법안호창◇전보 <법원부이사관>△서울행정법원 사무국장 서형교△서울북부지법 〃 권오복△서울서부지법 〃 김찬규△의정부지법 〃 조한근△대구지법 〃 안병일△부산지법 〃 이주용<법원서기관> [법원서기관]△법원공무원교육원 조영△대전고법 노수웅△대구고법 황복인△특허법원 유점동△서울중앙지법 이혜란 이채웅 이헌기△서울동부지법 한의동△서울남부지법 남정례△서울북부지법 곽남구 오종인△서울서부지법 강현규△의정부지법 남현숙△수원지법 유영학 정혜숙 장창수 박병욱 박재신△대구지법 이철수△부산지법 박기초△광주지법 허의천 황연호 이미숙[사법보좌관]△서울중앙지법 강기호 정준호 유연희 송필량△서울동부지법 최상수△서울북부지법 손경준 홍성자△서울서부지법 김영선 김영부△의정부지법 지석재 조정근△인천지법 김형호 이기형△수원지법 이동룡 채기훈 이재석 이동선 김명환 오명섭 신진섭△춘천지법 김효태 김익재△대구지법 김종민△창원지법 손형모△광주지법 이영복 (7월1일자) ■농림수산식품부 ◇고위공무원 임명 △국립수산과학원장 김영만 ■KBS ◇지역직할부장급 <시청자본부 수신료정책국 사업지사장>△강북 박근성△강남 류삼우△인천 유석근△경기남부 조하룡△경기동부 정구성△경기북부 박상섭<보도본부 보도국(취재) 국제부 지국장>△워싱턴 홍기섭△파리 이충형△도쿄 권혁주△베이징 강석훈△모스크바 김명섭<뉴미디어·테크놀로지본부 네트워크관리국 소장>△여주송신 이봉중△화성송신 장윤식△양주중계 조상학<부산방송총국 국장>△보도 강철구△시청자서비스 황영만<창원방송총국 국장>△보도 정해석△기술 이기룡△시청자서비스 이흥숙<진주방송국>△국장 구자룡<대구방송총국 국장>△기술 강명수△시청자서비스 김혁년<광주방송총국 국장>△기술 기차서△시청자서비스 조병철<전주방송총국 국장>△기술 이계수△시청자서비스 김영성<대전방송총국 국장>△기술 정진엽△시청자서비스 곽승헌<청주방송총국 국장>△기술 조정형△시청자서비스 유원규<충주방송국>△국장 직무대리 이준용<춘천방송총국>△시청자서비스국장 이재원<원주방송국>△국장 서기철<제주방송총국>△시청자서비스국장 한승현◇프로젝트팀장△편성센터 G20주관방송프로젝트팀장 허진△〃 3D콘텐츠프로젝트〃 표만석△정책기획본부 디지털전략추진단장 정찬호△〃 신사업발굴프로젝트팀장 장두희◇본사부장급 <감사실 부장>△기획·경영감사 김광석△방송감사 김석희△기술감사 김명환<인적자원실>△인사운영부장 정인균△인재개발원장 윤영미<국제협력실>△실장 김경희<시청자본부> [시청자권익보호국 부장]△시청자서비스 최수형△시청자사업 정일태△사회공헌 양원석△KBS홀운영 김종근[수신료정책국 부장]△수신료정책기획 윤준호△난시청서비스 최수철△재원운영 노승희[방송문화연구소]△공영성평가부장 진규동[총무국 부장]△총무 남인식△재무 임형순△관재 공원보△후생안전 유병돈[안전관리실]△실장 송원섭<편성센터 부장>△아카이브관리 이미경△편성운영 최용규[편성국 부장]△편성기획 김창조△1TV편성 정기윤△2TV편성 홍혜경△라디오편성 강희창[아나운서실 부장]△아나운서 김성수△한국어연구 유애리<보도본부>△보도운영부장 오영철[보도국(편집) 부장]△뉴스제작1 장한식△뉴스제작2 김영철△뉴스제작3 정혜승△인터넷뉴스 김종진△라디오뉴스제작 윤제춘[보도국(취재) 부장]△정치외교 정지환△경제 박찬욱△사회1 김대회△사회2 박승규△문화과학 이재숙△네트워크 김용석△국제 이현주[시사제작국 부장]△탐사제작(직무대리) 채일△시사제작1 김현△시사제작2 이현님[스포츠국 부장]△스포츠취재 배재성△스포츠중계 곽삼수△스포츠제작 김춘길△스포츠사업 정진화[보도영상국 부장]△영상취재 이승익△영상편집 곽재우<콘텐츠본부>△콘텐츠기획부장 김덕기△콘텐츠운영〃 홍순구[EP]△교양국 박태경 함형진 이은수△다큐멘터리국 김성수 김규효 박석규△예능국 김경식 유찬욱△드라마국 고영탁 이강현△외주제작국 서양택 주연자[콘텐츠정책국 부장]△콘텐츠사업 권오석△지적재산권 마기현[라디오센터]△라디오1국 EP 최영 임주빈 정철훈 이경우△라디오2국 EP 백승엽 소상윤 윤남중△라디오운영부장 허종환<제작리소스센터>△제작리소스운영부장 정복승[TV기술국]△총감독 이정우 김윤제 김영동△TV송출부장 박순만△콘텐츠특수영상〃 강한석[보도기술국]△총감독 김영종 박태홍△보도그래픽부장 정현철[영상제작국]△총감독 최기준 곽노창 고승민[라디오기술국]△총감독 손준희 이문희 김만중[중계기술국]△총감독 설창규 총감독 현윤웅<제작리소스센터(시설관리) 부장>△건축기전 김상배△전력운용 김하영△시설관리 신광식<뉴미디어·테크놀로지본부> [미래미디어전략국 부장]△미래미디어기획 박병열△플랫폼개발운영(직무대리) 김진권△미래미디어운영 김순기[기술연구소 부장]△방송기술연구 안홍준△미래기술연구 이범구[방송시설국 부장]△장비관리 김석기△제작시설 이종옥△송신시설 김칠성[디지털인프라국 부장]△시스템운용 양세주△정보시스템개발 이원재△정보인프라 유신열△디지털품질관리 김승일[네트워크관리국]△네트워크운용부장 송승길△소래송신소장 김태훈△남산〃 이우영△관악산〃 손성준△김제〃 윤명진△당진〃 김규영<정책기획본부>△남북협력기획단장 강선규△법무실장 이준안[기획예산국 부장]△기획 신동춘△예산 김윤로△대외정책 이강덕△지역정책 김진원△성과관리 윤영한△계열사정책 김대회 ■한국일보 ◇승진 △사업국 국장 고석홍 ■예술의전당 △지원본부장 전해웅△사업〃 정동혁△감사보 정재영◇부장△경영기획 조내경△총무 배성기△시설 이은관△고객만족 신영균△음악사업 태승진△공연사업 윤동진△전시사업 문창국△홍보 김광수
  • 정치가 아내, 심은하 패션 뜯어보니…

    정치가 아내, 심은하 패션 뜯어보니…

    여배우는 항상 패션 화제의 중심에 서 있지만 이는 은퇴 뒤에도 성립함이 심은하를 통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지난 2일 서울시장 후보였던 남편 지상욱씨와 함께 투표소에 모습을 드러낸 심은하는 정치가의 아내다운 패션을 선보였다. 심은하는 감색 양복에 파란색 넥타이를 입은 남편과 맞추어 짙은 남색 원피스에 아이보리색 반소매 코트, 하늘색 가방, 베이지색 구두를 신어 단아하면서도 깔끔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파란색은 색채학에서 냉철한 이성과 도덕성, 부당한 억압에 대한 저항을 뜻한다. 그 때문에 특히 정치인들이 파란색 넥타이를 자주 착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전성기 때의 청초한 외모를 잃지 않아 카메라의 집중 세례를 받은 심은하 패션을 꼼꼼히 뜯어보면 서민들은 ‘헉’ 하고 입이 벌어지는 명품들이다. 먼저 아이보리색 코트는 100% ‘메이드 인 이탈리아’를 고집하는 이탈리아 브랜드 피아자 셈피오네로 가격은 120만원대다.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에서 이미숙이 부잣집 계모가 되고 나서 기품 있는 모습을 연출하고자 착용한 드레스와 코트도 피아자 셈피오네였다. 그가 든 하늘색 가방은 타조 가죽으로 만든 에르메스의 버킨 백. 에르메스 측은 “원하는 색깔과 크기, 가죽을 고객이 직접 골라 주문제작으로 만들어지는 버킨 백은 주문 대기가 밀려 현재 예약을 받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돈이 있어도 사기 어렵다는 얘기다. 알려진 가격은 1000만~3000만원대. 베이지색 구두는 앞 코만 뾰족하게 검은색으로 처리되어 다리가 길어 보이는 제품으로, 샤넬의 이번 계절 신상품이다. 가격은 100만원대. 꼬집는 목소리도 있었다. 한 누리꾼은 “명품으로만 치장한 것은 정치인 아내로서는 한국 정서상 아쉬운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모델과 가수 출신으로 프랑스의 영부인이 되어 우아한 ‘프렌치 시크’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 카를라 브루니가 연상된다는 의견도 있었다. 미국의 값싼 실용 패션과 신인 디자이너들의 옷을 잘 섞어 입어 영부인 패션의 새로운 모범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 미셸 오바마는 정치인 아내 패션의 좋은 실례다. 패션 홍보대행사 apr의 이시은씨는 4일 “원피스 위에 코트를 입은 심은하의 패션은 유럽의 왕족들이 결혼식장 등의 공식석상에서 자주 선보이는 스타일로 예의를 갖춘 품격 있는 옷차림”이라고 설명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이미숙, 성형수술 고민 中...’헌 집을 새 집으로’

    이미숙, 성형수술 고민 中...’헌 집을 새 집으로’

    배우 이미숙이 성형수술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미숙은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 중계’에 출연해 성형수술에 대해 스스럼없는 생각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미숙은 “집이 허물어지면 집수리를 해야 한다며 성형을 헌 집과 비유했던 선배 배우의 말씀이 인상 깊었다.”고 운을 뗀 후 “현재 내 집도 무너져 가고 있는데 재료를 무엇으로 써야할지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현제 KBS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에 출연 중인 이미숙은 중년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이미숙은 극중 배역에 대해 “마음에서 우러나올 수 있는 대사나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며 “이 작품을 통해 엄마로서 새로 태어난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게릴라 데이트’ 코너에는 최근 정규 4집 ‘미안아’로 컴백한 슈퍼주니어가 출연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신언니’ 문근영, 보핍보핍 춤 선보여...’깜찍’

    ‘신언니’ 문근영, 보핍보핍 춤 선보여...’깜찍’

    배우 문근영이 걸그룹 티아라의 ‘보핍보핍’ 춤을 춰 화제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극본 김규완 / 연출 김영조 김원석)에서 은조(문근영 분)가 귀여운 ‘보핍보핍’ 댄스를 선보여 그간 다소 무거웠던 드라마 분위기 속에 코믹(?) 요소를 가미했다. 은조가 춤을 추게 이유는 동생 준수(김동현 분)의 한 마디 때문이었다. 은조의 엄마 강숙(이미숙 분)이 집에서 나가 모습이 보이지 않자 준수는 은조에게 “엄마 어디 갔어?”라고 찾았다. 이에 은조는 볼 일이 있다고 얼버무리자 대뜸 “소녀시대 알아?”라고 아이돌을 이름을 대며 물어봤다. 하지만 은조가 대답을 하지 못하자 준수는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시건방춤’과 티아라의 ‘보핍보핍’ 춤을 추고 “이것도 몰라? 엄마는 다 아는데”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은조는 준수에게 엄마의 빈자리를 대신하기 위해 티아라의 무대 영상을 틀어놓고 춤을 연습했다. 얼굴이 굳어있는 채 한숨을 내쉬면서 어설픈 동작을 이어가다 은조는 코미디가 따로 없다며 “하필 이런 상황에서 나더러 춤을 추란다. 우리 엄마 정말 말도 안 되는 여자다.”고 말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항상 진지했던 은조에게서 이런 모습을 보니 이제야 숨통이 좀 트이는 것 같다.”, “보는 내내 흐뭇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KBS 2TV ‘신데렐라 언니’ 방송 캡처 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젊은 날의 초상’ 곽지균감독 자살

    ‘겨울나그네’, ‘젊은 날의 초상’ 등으로 배창호 감독과 함께 1980~90년대 충무로의 대표적인 멜로 감독으로 이름을 날렸던 곽지균(본명 곽정균) 감독이 25일 대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56세. 영화계에 따르면 곽 감독의 형은 동생이 며칠째 연락이 되지 않아 이날 오후 동생의 집을 찾았다가 숨진 곽 감독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곽 감독은 다 탄 연탄 옆에서 숨진 상태였으며 노트북에 “일이 없어 괴롭고 힘들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겨 놨다. 고인의 한 지인은 “곽 감독이 10년 전부터 우울증을 앓아왔다. 영화를 만들지 못해 괴로워했다.”고 전했다. 서울예술대학 영화과를 졸업한 고인은 임권택, 김수용, 배창호 감독 밑에서 조감독으로 활동하다 1986년 최인호의 베스트셀러를 영화로 옮긴 ‘겨울 나그네’로 대종상 신인감독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또한 이문열의 소설을 원작 삼아 방황하는 청춘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린 ‘젊은 날의 초상’이 1991년 대종상 감독상과 최우수작품상 등 8개 부문을 휩쓸었다. 그는 이후에도 최민수, 강수연, 이미숙, 강석우, 배종옥 등 당대 최고 스타들과 함께 작업하는 등 최고 감독의 지위를 놓지 않았다. 하지만 ‘청춘’(2000) 이후 오랜 공백 끝에 내놓은 ‘사랑하니까 괜찮아’(2006)가 흥행에 참패하면서 어려움을 겪었으며 이후 4년 동안 차기작을 내놓지 못했다. 그는 당시 인터뷰에서 격세지감을 토로하며 “시대의 감성에 발맞추기 위해 50이 넘은 나이에도 신세대 감각을 놓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었다. 고인은 평생 독신으로 살았다. 빈소는 대전 성심장례식장에 마련됐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TV 비평] ‘신데렐라 언니’의 심리학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되던 수·목극에서 누구도 이 드라마의 흥행을 쉽게 장담하지 못했다. 심지어 해당 방송국 안에서도 성공 여부를 놓고 고개를 갸우뚱하는 이들이 많았다. 바로 KBS 수목 미니시리즈 ‘신데렐라 언니’ 얘기다. 그러나 주변의 예상을 깨고 이 작품은 방송 10회 만에 시청률 20% 고지에 먼저 오르는 등 수·목극 주도권을 놓치지 않고 있다. 전반적으로 어두운 극 분위기에 뚜렷한 톱스타가 출연하지 않는다는 안팎의 우려 속에도 이 드라마가 대중과 소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신데렐라 언니’는 신데렐라 스토리를 계모와 의붓언니의 관점에서 비틀기를 시도한 드라마다.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고전을 소재로 한다는 것은 자칫 식상함을 줄 수도 있지만, 이 드라마는 등장인물 관계 속의 미묘한 심리에 초점을 맞추는 데서 차별성을 뒀다. 드라마 주인공들은 모두 사랑에 서툰 인물들로 나온다. 각자 자신이 입은 상처 때문에 사랑을 받기도 어색하고, 주기도 서툰 사람들. 이는 점점 다원화되고 복잡해져 가는 사회 속에 타인과의 관계 맺기가 어색하고, 오히려 고립화되는 현대인들과 묘한 동질감을 준다. 때문에 어린 시절 이 남자 저 남자를 전전하는 엄마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품고 사는 은조(문근영)의 냉소와 독기는 거부감보다 연민의 정을 느끼게 한다.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는 물론 의붓 동생에게 정을 느끼면서도 자기 방어에 길들여져 이마저 제대로 표현할 수 없는 은조의 아픔은 그녀의 소리 없는 눈물로 표현된다. 의붓 동생 효선(서우) 역시 사랑에 목마른 슬픈 인물이다. 일찍 어머니를 여의고 외동딸로 혼자 자라나 언제나 외로움에 시달리던 효선은 의붓 어머니와 언니에게 그동안 굶주린 사랑을 갈구한다. 어느날 점령군처럼 들어온 의붓어머니와 언니의 진심은 그녀에게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오직 또다시 혼자가 되는 것이 두려울 뿐이다. 오해와 죄책감 때문에 사랑하는 은조에게 제대로 다가서지 못하는 기훈(천정명)이나 의도적 접근임을 알면서도 자신을 사랑한 남편의 진심을 뒤늦게 알게 된 강숙(이미숙) 역시 한없이 외로운 존재들로 묘사된다. 이처럼 드라마는 신데렐라와 그 언니의 권력 관계보다는 각자가 처한 위치에서 인물들의 심리를 비교적 충실하게 풀어간다. 김규완 작가는 배우들의 1인 독백을 통해 때로는 압축적으로 때로는 설명적으로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드라마의 힘은 화려한 캐릭터의 나열이 아니라 진정성 있는 인간에 대한 접근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새삼 확인케 하는 대목이다. 그러나 중반 들어 힘이 빠진 스토리 전개, 일부 배우들의 겉도는 연기, 설득력 떨어지는 등장인물 변화 등은 극복해야 할 과제다. 자극적 소재와 가벼움이 넘쳐나는 안방극장에서 드물게 ‘중심’이 느껴지는 작품이라는 호평 못지않게 ‘답답하다.’는 비평도 적지 않음을 새겨 들어야 한다. 그래야만 답보 상태에 빠진 시청률에도 변화가 올 것이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서우 “몹쓸애교, 몸에 밴 막내습관”

    서우 “몹쓸애교, 몸에 밴 막내습관”

    배우 서우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자신의 애교 연기에 대해 진심을 털어놨다. 서우는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를 통해 보여주는 애교 연기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극중 구효선 역을 맡아 보여주는 애교에 대해 솔직하게 밝힌 것. 이미숙, 문근영, 천정명, 택연 등 출연진들과 한 자리에 모여 진행된 이날 인터뷰에서도 서우는 특유의 애교를 마음껏 뽐냈다. 서우는 “평소에 내가 애교가 많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다. 하지만 집에서 막내라 그런지 나도 모르게 몹쓸 애교가 튀어나온다.”고 말했다. 이에 옆에 있던 이미숙이 “그 애교가 남자들은 그렇게 좋아하는데, 여자들은 싫어한다면서요?”라고 솔직하고 위트있는 응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서우는 영화 ‘하녀’로 지난 12일 개막한 칸 영화제에 공식 초청받았지만 드라마 촬영을 위해 불참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서울신문NTN 오영경 기자 o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신데렐라 언니’ 대사도 유행어?..’신 어록’ 뜬다

    ‘신데렐라 언니’ 대사도 유행어?..’신 어록’ 뜬다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의 명대사들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키고 있는 KBS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의 대사들이 방송 이후에도 ‘신(新) 어록’으로 불리며 주목받고 있는 것. 최근 극 중 은조(문근영 분), 효선(서우 분), 기훈(천정명 분) 등의 등장인물이 선사하는 명대사를 정리한 ’신 어록’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너무 가슴 아프지만 아름답다.” “한편의 소설책을 읽는 느낌이다.” “나도 모르게 감정 이입이 된다.”는 평과 함께 개인 블로그와 홈페이지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명대사 중 하나인 “은조야, 하고 불렀다.”는 독기를 품고 자신의 마음을 숨겼던 은조가 기훈에 대한 감정을 처음으로 드러냈던 대사로, 방송 직후 시청자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 대사는 현재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돼지야, 하고 때렸다.” “엄마야, 하고 맞았다.” “효정아, 하고 차였다.”등 다양하게 패러디 되고 있다. 이 외에 기훈의 애끓는 마음이 드러난 “내 사랑하는 못된 계집애”와 효선이 처음 본심을 드러내며 외치는 “거지 꺼져”도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또 극중 은조의 어머니로 분한 이미숙의 “내가 누군지 알아? 하느님 부처님 하고 맞짱 떠서 이긴 년이야.” 역시 ‘신 어록’을 장식하고 있다. ’신데렐라 언니’ 제작사인 에이스토리 측은 “대본을 읽는 제작진들조차 눈시울을 붉힐 때가 많다.”며 “드라마의 열혈 시청자들 또한 이런 감성 코드에 매료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일 방송된 ‘신데렐라 언니’서는 효선을 구박하는 강숙(이미숙 분)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은조의 처세술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 기자 legend@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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