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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수 관측(외언내언)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는 하늘이 내리는 재앙이다.재해에 대한 예방조치와 통제시스템이 거의 완벽한 미국과 유럽 각국에서도 천재지변을 확실히 막을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경기·강원 북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 역시 자연재해임에 틀림이 없다.하루 3백㎜나 쏟아 붓는 집중호우에 인간이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반년정도에 내릴 비가 하루에 쏟아지는 재해를 피하기는 더더욱 어렵다. 세계각국은 홍수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댐을 쌓고 홍수통제소와 무선전송 우량측정기 등을 만들어 피해를 가능한 한 줄여 나가고 있다.미국 등 선진국은 댐과 관측국에서 시시각각 측정한 자료를 위성통신을 통해 전달받아 컴퓨터로 분석,홍수예·경보 및 수문방류여부를 결정하고 있다.우리나라는 지난 74년에 홍수경보체계를 갖추었고 91년 9월에는 전국 5대 하천유역에 대한 경보망을 구비했다. 그러나 관측시설 부족과 시설운영 부실 및 홍수예측 기자재의 잦은 고장으로 홍수통제소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한국은 하천수량을 관측하는 관측소가 3백여개에 불과하다.이것은 일본(2천7백개소)에 비해 수적으로 9분의 1,단위면적당을 기준으로 해도 5분의 1에 못 미친다. 더구나 상당수의 관측기가 이물질 부착이나 소용돌이현상으로 정밀도가 떨어지는 교각에 설치되어 있다.이런 현상은 다목적 댐의 경우도 거의 비슷하다.충주다목적댐의 경우 저수용량이 실제보다 9백만t 가량 적게 산정된 일이 있다.수자원공사와 홍수통제소간의 관측이 다른 경우도 종종 있다. 이번 재해는 인재가 아니라 자연재해이지만 아쉬움도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댐의 관리책임을 맡고 있는 연천군이나 유지관리를 맡고 있는 현대건설이 청산댐 수위조절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러한 이중적 댐관리 체계의 개선은 물론 5개 정부 부처로 나누어져 있는 수자원관리시스템의 일원화가 시급하다.
  • 바른후 몇분뒤 “쑥쑥”/획기적 「발모제」 개발

    ◎국내 중기… 「바이오 헤어닥터」 새달 시판/한약재 60여종 배합… 기네스협 제출/의학계 “부작용 우선 검중을” 신중 한 중소기업이 즉석에서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발모제를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주)엘오코스메틱(대표 김승부)에 따르면 「바이오 헤어닥터」라는 발모제는 탈모 부분에 바르면 몇 분만에 머리카락이 솟아난다는 것. 머리카락이 빠진 뒤에도 두피 속에서는 머리카락이 계속 자라지만 지방과 불순물이 쌓여 모공이 막히는 바람에 밖으로 뻗어나오지 못한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했다. 당귀,황기 등 한약재와 토코페롤 등 60여종의 성분을 배합해 만든 이 발모제를 바르면 지방과 이물질이 제거되면서 모발이 드러나 정상적으로 자란다고 설명했다.머리카락이 빠지면서 죽어버린 모공세포도 회생한다는 것이다. 모발이 계속 자라 무성해지기까지는 대략 석달가량이 걸린다고 한다. 다만 오랫동안 가발을 사용한 사람에게는 별 효과가 없다. 국회의원 P씨를 비롯,종교인 C씨,전직장관 L씨 등 유명인사들도 이약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공개한 효능실험 결과를 한국기네스협회에 제출,심의가 진행중이다. 그러나 의학계에서는 동물 및 인체 임상실험을 통해 부작용이 있는지를 우선 검증해야 한다는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회사측은 다음달 3일 롯데호텔에서 속성발모시연회를 갖고 발매에 들어갈 예정이다.〈박용현 기자〉
  • 가스·전기사고 예방 안전수칙을 알아보면

    ◎사소한 부주의가 여름철 대형사고 부른다/가스­LP가스용기 침수땐 밸브 잠그고 높은곳 이동/부탄연소기에 큰 그릇 올리면 복사열로 폭발 위험/가스보일러 배기통 청소… 폐가스 역류 막아야/전기­폭우에 벗겨진 전선 접근 피하고 즉시 신고/천둥번개 심할땐 전가전품 전원코드 뽑고/지하실 콘센트·전기배선 침수땐 감전 주의 조금 있으면 시원한 강과 바다가 그리워지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다.그러나 휴가기분에 젖어 마음이 해이해지면 사고를 당하기 십상이다.사고는 계절을 가리지 않기 때문이다.더구나 여름철은 장마·태풍 등으로 재해에 취약한 계절이기도 하다.여름철을 앞두고 가스·전기·도로교통을 중심으로 각종 안전사고 예방요령을 알아본다.〈편집자주〉 ○가스관리 ▷가스사고 현황◁ 가스사용량은 겨울철이 가장 많고 여름철이 적다.그렇지만 가스사고는 계절별로 큰 차이가 없다.우리나라의 여름철은 장마가 길고 고온 다습한 특성을 지니고 있어 가스배관이나 저장탱크가 손상될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77년부터 94년까지우리나라에서는 모두 7백42건의 가스사고가 발생했다.이 가운데 7월에 발생한 가스사고는 66건으로 동절기인 1월과 이사철인 4월의 62건보다 많아 일반인의 예측에서 빗나갔다.이는 더위로 인해 주의력이 산만해져 가스시설 관리를 소홀히 하는데다 호우로 배관설비가 손상되고 야외 취사시의 부주의한 행동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연도별 가스사고는 가스사용량이 연평균 24.6%씩 늘어나면서 증가하고 있다.특히 아현동 도시가스 폭발사고,대구 도시가스 폭발사고 등 대형 도시가스 사고이후 국민들의 가스에대한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지난해의 경우 가스사고 신고건수가 94년의 3배에 이르러 5백77건이나 됐다. 원인별로 보면 77년부터 95년까지 발생한 가스사고중 사용자 부주의로 일어난 사고가 50.3%로 가장 많았다.다음은 시설미비로 28.7%였으며 제품불량으로 인한 사고는 10%를 차지했다.가스별로는 LP가스가 49.8%로 절반을 차지했고 도시가스가 45.8%,일반가스가 4.3%였다.사용처별로는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사고가 각각 32.9%,22.7%로 절반을 넘었다.특히 지난해에는 타공사로 인한 가스배관 파손이 21.1%나 돼 타공사업자와 도시가스사업자의 주의가 요구됐다. ▷장마철 사고◁ 장마철 가스사고는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나뉜다.첫째는 계속 내리는 비와 고온 다습한 기온으로 가스시설 각 부위의 연결부분이 이완돼 가스가 누출되는 것이다.둘째 집중호우로 인해 가스시설이 침수 또는 홍수에 휩쓸리면서 연결부분이 이탈돼 일어나는 것과 셋째 침수된 가스시설을 복구할 때 안전점검을 미리 하지 않고 하다 사고가 나는 경우다. 이에 따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각 가정에서는 호스와 가스용품,배관과 용기,배관과 호스 등 가스연결부위가 잘 조여져 있는지 잘 살펴봐야 한다.또 오래된 시설은 가스누설의 위험이 높으므로 미리 교체해주어야 한다. 가스시설이 물에 잠길 우려가 있거나 잠겼을 때에는 LP가스 사용 가정에서는 용기밸브를 잠그고 용기를 분리시켜 높은 곳으로 옮겨야 한다.도시가스를 쓰는 집에서는 중간밸브와 계량기 옆의 메인밸브를 잠그고 대피해야 한다. 가스시설을 지하실이나밀폐된 장소에 설치했을 경우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LP가스는 비중이 공기보다 1.5∼2배 가량 무거워 새게 되면 대기중으로 확산되지 않고 바닥에 가라앉기 때문이다.따라서 잘못 설치된 시설은 즉시 교체해야 한다. ▷폭염시 관리◁ LP가스는 내부온도가 섭씨 40도이하로 유지돼야 한다.그러나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공간부족으로 처마밑이나 장독대 등에 함부로 보관,여름철에는 가스사고의 위험이 높다.외부온도 35도 안팎의 고온이 계속되면 직사광선과 지열에 의해 용기내의 압력이 상승,폭발할 수도 있다. 따라서 LP가스 용기는 직사광선과 비를 피할수 있고 환기가 잘되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불가피하게 옥상이나 장독대 등 직사광선에 노출되는 곳에 설치했을 경우에는 차광막을 쳐두는 것이 좋다.장기간 노출로 안전밸브가 터졌을 경우에는 주위의 화기에 가스가 점화되지 않도록 하고 바닥에 고여있는 가스는 빗자루로 화기가 없는 쪽으로 바닥을 쓸 듯 제거해야 한다. ▷이동식 부탄연소기 관리◁ 이동식 부탄연소기는 지나치게 큰 그릇을 올려 놓고사용하다 자주 사고가 난다.정상적인 상태에서의 부탄캔 내부압력은 ㎠당 2∼4㎏인데 비해 큰 그릇을 올려 놓고 사용하다 복사열을 받게 되면 순식간에 ㎠당 15㎏이상으로 내부압력이 올라가 캔이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프폭발하게 된다.따라서 지나치게 큰 후라이팬을 올려놓고 사용하는 일은 금물이다. 또 텐트속이나 밀폐된 좁은 방과 같이 환기가 잘 안되는 곳에서 가스램프 등을 켜두고 자는 것도 질식사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다 쓴 용기를 버릴 경우에도 구멍을 내 가스를 완전히 방출시켜야 한다.남아 있는 가스가 인하물질과 접촉하면 폭발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휴가전 관리◁ 휴가 등으로 장시간 집을 비울 때는 가스시설의 이상유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가스연소기의 코크는 물론 중간밸브도 완전히 잠가야 한다.또 LP가스를 사용하는 가정은 용기밸브를,도시가스를 사용하는 가정은 계량기 옆에 있는 주밸브까지 잠가야 안전하다. ▷일반안전수칙◁ 가스를 사용할 때에는 미리 가스냄새가 나지 않는지 살펴보아야 한다.가스가연소할 때에는 적당한 양의 공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다. 가스불을 켤 때에는 불이 확실히 붙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가스기구는 1주일에 한두번씩 점검하는 것이 좋다.가스레인지의 연소기 불구멍이 막히면 붉은 불꽃이 일거나 불꽃이 길어져 위험하기 때문에 버너헤드를 들어낸뒤 솔로 문질러 깨끗이 청소해야 한다.가스오븐레인지도 조리가 끝나면 내부의 상태를 잘 알아볼수 있도록 문유리 및 안쪽을 행주로 닦아줘야 한다. 가스온풍기 및 가스난로도 전기청소기 등으로 공기필터의 먼지 등을 제거하면 열효율이 높아진다. ▷가스보일러 관리◁ 가스보일러를 사용할 경우에는 배기통이 보일러에서 빠져 있거나 꺾인 곳,구멍난 곳이 없는지 살펴봐야 하며 배기통의 이물질을 제거해야 한다.배기통이 막혀 있으면 폐가스가 역류돼 일산화탄소에 중독될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또 오랫동안 켜지 않았던 보일러를 가동할 때에는 배출밸브를 열어 난방수가 깨끗한지 점검하고 만일 검거나 오염돼 있으면 물을 바꿔줘야 한다.보일러사용중 연소상태가 이상하거나 과열,소음,진동,이상한 냄새가 날 때에는 즉시 보일러를 끄고 가스를 잠근 다음 전문가를 불러야 한다. ○전기관리 ▷전기사고 현황◁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전기사용량도 늘어나고 있다.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전력사용량은 시간당 3천6백40㎾로 94년에 비해 10.4% 증가했다.높은 경제성장률,소득증가에 따른 냉·난방기기 보급확산,PC 등 정보기기의 보급확대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전기로 인한 화재도 해마다 증가추세에 있다. 내무부 통계에 따르면 전체 화재발생건수에서 전기로 인한 화재가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해를 고비로 주춤했지만 전기화재 발생건수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91년 전기화재는 6천1백60건이었으나 92년 6천4백22건,93년 7천1백53건,94년,8천6백19건,95년 9천3백7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그러나 전체 발생건수에서 전기화재가 원인인 비율은 91년 37.4%에서 94년 39.1%로 늘어났으나 지난해에는 35.7%로 감소했다. 한편 지난해 전기로 인한 인명피해는 화재에 의한 것이 사망 78명,부상 3백3명 등 3백81명이었으며 감전사고로 84명이 숨졌다.재산피해는 3백92억원에 이르고 있다. 전기화재를 원인별로 보면 합선이 61.3%로 대부분이었으며 누전 15.3%,과부하 10.8%,스파크 6.2%,접촉불량 2.1%,기타 4.3%의 순이었다. ▷여름철 전기안전◁ 무더운 여름철 지루한 장마와 폭우,태풍은 우리의 안전을 위협한다.특히 전기는 물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철저한 예방대책을 강구하지 않으면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빼앗기게 되기 때문이다. 집중호우로 세찬 비바람이 불어 집으로 연결된 전선이 자칫 끊어지거나 나뭇가지에 마찰돼 전선껍질이 벗겨졌을 경우에는 절대 접근하지 말고 즉시 신고(국번없이 123),수리를 받아야 한다. 집안이 물에 잠겼을 때에도 배전반의 전원스위치를 끊은 다음 물을 퍼내야 한다.전기콘센트나 냉장고 등의 모터부문을 통해 고인 물에 전류가 흐를수도 있기 때문이다.또 누전차단기는 최소한 한달에 한번 점검해야 하며 우기에는 미리 손을 봐두는 것이 좋다. 가전제품은 습기가 많으면 누전이 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특히 오디오는 습기에 의해 먼지가 굳어 제품의 성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하루에 한번씩 작동하는 것이 좋다. 세탁기,에어컨 등에는 감전을 예방하기 위해 접지선이 달려 있다.접지란 전기기구에서 발생한 누전되는 전류를 땅속으로 흘려보내는 것을 말한다.세탁기의 접지선을 수도꼭지에 연결하는 가정이 많으나 이렇게 하면 집안에 연결된 수도파이프를 통해 전기가 통할 우려가 있다. 접지는 파이프를 땅에 75㎝이상 묻은 뒤 가전제품의 접지선과 연결하는 것이 좋다.번개가 요란하게 칠 때에는 모든 가전제품의 전원코드를 뽑아 두어야 한다.번개가 치는 동안 전기기구를 만지거나 수리하는 것은 극히 위험하며 농촌에서 전깃줄이나 전기기구를 들고 농로를 다니는 것도 금물이다. 특히 안테나선이 연결돼 있는 TV는벼락으로 인한 폭발사고가 우려되므로 반드시 전원코드를 뽑아 놓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습기나 물기가 있는 부엌,지하실에 복잡하게 연결된 전선은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지하실에 설치된 콘센트나 전기배선이 침수되면 바닥에 고인 물에 전기가 통해 매우 위험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누전차단기 관리도 중요하다.누전차단기는 0.03초만에 전기를 고속으로 차단하는 안전장치로 제대로 작동하면 전기사고는 대부분 막을수 있기 때문이다. 정상 작동여부는 먼저 두꺼비집의 스위치를 내리고 누전차단기에 볼록 나와있는 시험용 버튼을 눌러 순간적으로 누전을 시켜 보면 된다.딱소리가 나면서 개폐스위치가 내려지면 정상이지만 꼼짝하지 않거나 개폐스위치를 올려도 계속 내려오면 교환해줘야 한다.작동이 잘 안되면 인근 전업사에 연락하면 1만원 정도에 교환이 가능하다. 전기시설에 이상이 있거나 문의사항이 있을 때에는 전기안전 자문기관인 한국전기안전공사(440­2114)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수 있다.〈임태순 기자〉
  • 대한도시가스 사장 등 3명 영장/가스 연쇄누출 수사

    ◎경보기 등 주요장비 고장 알고도 방치/기술영업상무 등 8명은 입건 서울 강남과 강동일대 도시가스 연쇄누출을 수사 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18일 대한도시가스(주) 김태정 사장(59),전수남 기술이사(51),김종도 안전관리 1과장(41)등 3명에 대해 도시가스사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이기훈 기술영업상무(54),박광규 안전관리1부장(47)등 8명은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김사장과 전이사는 지난 해 5월8일부터 한달동안 실시된 감사원 감사 결과,1·2차 압력을 전기적 신호로 변환하는 PT장치 28개,경보기 14개 등 모두 42개의 주요 장비가 고장난 사실을 알고도 방치,지난 8일 가스누출 사고가 발생케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과장은 지난 해 10월 상황실 담당 박종명 대리(33)로부터 TMS(원방감시장치)에 설치된 경보장치에서 소리가 난다는 보고를 받고도 수리하지 않고 꺼버리도록 지시하는 등 정압기 및 상황실 안전관리를 소홀히 했다. 경찰은 가스누출사고는 양재 지구 정압기내 필터가 파손되면서 이물질이 들어가 압력조절장치의 감압 기능이 상실되면서 일어났다고 밝혔다. 문제의 필터는 시운전할 때 배관청소작업(플러싱)을 하면서 강한 압력을 받아 손상됐다고 설명했다.〈김성수 기자〉
  • 매핵기/허종회 현대한의원 원장(전문의 건강칼럼:23)

    ◎목구멍에 이물질 걸린듯 갑갑… 초조·불안증/여성들이 많이 걸려… 스트레스·신경과민탓 목구멍에 이물질이 걸린 듯하지만 뱉어도 나오지 않고 삼켜도 내려가지 않는 증상을 매핵기라고 하는데 일명 히스테리구라고도 한다.즉 매핵기는 실제로 목안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으며 단지 기가 뭉쳐 있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항상 목에 가래가 낀 듯하고 마른기침을 해도 불편하고 침을 삼키면 무언가 걸리는 듯한 느낌이 있다. 이 병은 어떤 정신적인 충격이나 사건으로 일시적으로 오는 경우도 있지만 까닭없이 신경을 써서 오는 것은 오랫동안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그러므로 이와같은 경우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하여 치료에 임해야 한다. 이 병이 있는 사람은 항상 머리가 무겁고 집중이 안되며 귀에서 소리가 들리기도 한다.또한 초조 불안증이 따라다니며 괜히 신경질이 나고 잠을 자도 기분이 개운치 않다.특히 이 병은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늘 피로에 싸여 몸이 안 아픈데가 없다는 호소를 자주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병은 정신을 과도하게 써서오는 병인데 칠정과 심화가 그 원인이다.첫째 칠정은 기쁨,노함,근심,생각,슬픔,놀람,공포등을 말하는데 마음이 평온한 상태에서는 건강에 염려가 없지만 신경을 많이 쓰면 인체의 장부에 지장을 주어 병이 발생한다.둘째 우리 몸속에서는 마음 고생을 많이 하거나 정신적 스트레스가 쌓이면 심화가 발생하는데 이 심화란 몸안의 열이 뭉쳐 몸 전체로 발산되지 못하여 생기는 병적현상을 말한다. 흔히 이 병을 화병이라고 하는데 맥핵기 증상을 가진 대부분의 사람에게 있다.이 병의 특징은 겨드랑이 부위에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고 특히 가운데 가슴이나 오목 가슴에 심한 통증 혹은 시린감을 느끼기도 한다. 이 매핵기 환자의 치료는 환자의 증상과 체질 그리고 그 주변환경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그 치료법은 첫째 단순히 신경을 안정시켜 주어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신경을 튼튼하게 해주는 의미에서 보기,보혈,안신하는 방법을 통해 약해진 몸과 마음에 기와 혈을 보충해준다.둘째 환자의 기분과 심리적 위축감을 풀어주는 의미에서 수영이나 등산과 같은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도 이병을 치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 도시가스 잇단 누출 무엇이 문제인가

    ◎총체적 안전불감증이 빚은「인재」/관리·감독 소홀/근무자의 태만/경보체제미비/양재정압기 작년 12월 완공뒤 보수전무/매주 1차례 정기점검서 문제점 발견못해/돌발사태 야간상황실서 확인방법 없어 지난 8일 새벽 서울 강남과 강동 일대에서 잇따라 발생한 도시가스 연쇄누출사고도 시공 뒤 관리 감독 소홀,근무자의 태만,경보체제의 미비 등이 가져온 「인재」였음을 증명해주고 있다. 관리감독을 맡고 있는 한국가스안전공사측은 양재지구 정압기의 경우,지난 해 12월 완공된 뒤 한번도 보수공사를 하지 않았다.또 정압기 필터에 녹과 쇳가루 등 이물질이 끼어 있던 것은 시공사인 삼양석유가 정압기 설치 전후 반드시 실시해야 하는 배관청소작업(플러싱)을 소홀히 했기 때문이다.현장조사팀은 일단 이 때문에 가스압력이 비정상적으로 상승,가스가 누출됐다고 추정하고 있다. 대한도시가스측의 지구 정압기 관리도 형식적으로 운영됐다.8일 사고 직후 서초·잠실 등 8개 관리지구 정압기의 압력상태를 조사한 결과,잠실과 성남지구 두 곳은 자기압력기가고장이 나 압력치를 알수 없었다.그러나 지난 3일과 6일 두 차례 실시한 조사에서는 아무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주 1차례 정기점검을 통해 정압기의 밸브작동과 가스배출여부 등을 점검해왔지만 사고발생전까지 아무런 문제점도 발견하지 못했다. 대한도시가스가 관리하는 8개 지구 상황실의 경보체제에도 심각한 문제점이 있었다.가스압력이 2.7㎠/㎏ 이상으로 높아지면 일단 안전밸브가 자동으로 작동해 가스를 방출하고 3.0 이상이 되면 가스 차단기가 작동한다.그러나 안전밸브가 작동하는 상황은 야간 상황실근무자가 확인할 방법이 없고 가스차단기가 작동한 사실도 모니터를 통해 두 번 수작업을 해야 겨우 확인할 수 있는 정도다. 지난 7일 밤 일어난 가스방출사고를 다음날 새벽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서야 뒤늦게 파악할수 있었던 것도 야간근무자가 근무를 소홀히 한데다 이런 근본적인 경보체계의 미흡함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음을 뒷받침하고 있다. 가스누출사고의 심각성에 대한 가스취급기관의 안일한 생각도 이번 사고를 부추겼다는 지적이다.관계기관은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이번 사고가 「가스누출」이 아니라 「가스방출」이라고 주장한다.가스배관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지자 곧바로 안전장치가 제대로 작동했다는 것이다.또 배출구는 지상에서 5m 높이에 있기 때문에 폭발위험성은 거의 없다고 강변한다. 그러나 일부 정압소의 배출구는 사람 키 정도의 높이에 설치돼 있고 서울 강남 등 아파트 밀집지역에서는 5m 이상 높이에서도 인화물질이 있을 수 있어 사고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김성수 기자〉
  • “압력계 사고전부터 작동안해”/잠실지구

    ◎양재동 정압기 압수수색 영장/가스누출 수사… 관계자 15명 소환 서울 강남과 강동 일대 7개 지구 정압기의 가스누출 사고를 수사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10일 사고가 난 정압기 중 서울 잠실지구 정압기의 압력계가 사고 이전에 이미 작동이 안되고 있었던 사실을 밝혀내고 이 날 소환한 대한도시가스 안전관리 1과장 김종도씨(42)등을 상대로 관리소홀 여부를 집중 추궁했다. 경찰은 또 대한도시가스측이 작성한 정압기 점검일지를 검토한 결과,지난 3일 실시한 잠실지구 정압기에 대한 작동 상황 점검이 「정상」으로 기재돼 있음을 파악,당시 점검 관계자를 불러 점검이 형식적으로만 이뤄졌는지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였다. 경찰은 이물질이 다량 발견된 서울 양재지구 정압기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이 발부됨에 따라 이 정압기를 수거해 한국 가스안전시험연구소에 정밀 감식을 의뢰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가스안전공사의 김외곤 사고조사처장(51)과 대한도시가스의 박광규 안전관리부장(15)등 15명을 소환,사고수습 지연 및 안전조치 소홀여부 등을 집중 조사했다.〈김성수 기자〉
  • 공급업체 늑장대응 허점 또 누출/강남 도시가스 누출사고 문제점

    ◎주민들 신고받고도 안전대책 안세워/비상대기 고작 4명… 연락말 가동 안돼 지난 7일 밤과 8일 새벽 서울 강남 일대에서 발생한 도시가스 연쇄 누출사고는 다행히 가스폭발로 이어지지 않아 대형사고는 모면했다.근절되지 않는 가스사고의 원인과 대책을 알아본다. ▷원인◁ 가스는 도시가스 공급기지,지역 도시가스 정압기지,지역정압기 등을 거치면서 압력을 낮춰 가정에 공급된다. 통산부의 조사결과 가스공사 정압기지에서 보낸 가스압력은 ㎠당 8·5㎏으로 정상치를 유지한 것으로 밝혀져 이번 사고는 대한도시가스의 공급선로에서 이상이 생겨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대한도시가스는 대치·서초·잠실·송파·압구정·양재·고덕·성남 등 8개 지구정압기를 관리하고 있는데 이번 사고는 8개 정압기의 안전밸브가 연쇄적으로 작동,가스가 대량으로 누출됐다. 아직까지 정확한 사고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경찰은 양재정압기내에 이물질이 끼여 있었던 것으로 미루어 이물질이 환상형으로 연결돼 있는 다른 정압기의 압력을 높여 사고가 났을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있다. 그러나 대한도시가스공사의 정압기지에서 지역정압기로의 배관망이나 지역정압기내부의 기기결함에 의해 사고가 났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문제점◁ 통산부는 이번 사고는 감압장치와 안전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했기 때문에 가스누출이 아닌 가스방출이라며 사고가 아닌 사건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으나 가스누출이후 대응체계는 허술하기 그지 없었다. 가스압력이 ㎠당 3.0㎏이상이면 자동으로 작동하는 자동 안전밸브가 7일밤 11시에서 8일 0시 사이에 8개 지구에서 모두 작동했으나 회사측은 주민이 처음으로 신고한 8일 0시20분까지 이를 방치했다.0시30분 주민들의 신고가 쇄도해도 회사측은 주민대피 등 사고이후 안전책보다는 조사중이라는 말만 되풀이하는 등 늑장대응을 했다.대구도시가스 폭발사고이후 가스사고에 대한 안전교육은 강화됐지만 실제 상황이 발생하자 허둥대기만 하고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했다. 긴급상황시 복구인력도 크게 부족했다.사고가 나자 대한도시가스는 야간 비상상황에 대비,편성한 4명의 복구인력으로 매달렸다.사고이후의 비상연락망이 전혀 가동되지 않았다.안전점검이 과연 제대로 이루어졌는지도 의문이다. ▷대책◁ 대구도시가스폭발사고이후 도시가스사고에 대한 경각심은 높아졌지만 안전관리자의 의식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이에 따라 안전관리자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이와 함께 서울시내 5개 도시가스회사의 지구정압기를 비롯,전국의 도시가스배관망에 대해서도 일제히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가스회사 자체 정압기에 대해서도 정밀점검을 실시,대비책을 강구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임태순·김환용·조현석 기자〉
  • 정압기 필터 심하게 파손/가스누출 정밀감식 결과

    ◎압력기에 이물질 쌓여 사고/가스압 급상승 알고도 방치/관리부실­기계자체결함 여부 조사 서울 강남 도시가스 연쇄 누출사고를 수사중인 경찰은 9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직원 등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조사반과 함께 사고가 난 양재·송파 등 7개 지구 정압기에 대한 2차 정밀 감식을 실시한 결과,압력조절기에서 이물질이 발견됐던 양재지구 정압기의 필터(높이 60㎝,직경 30㎝)가 심하게 찌그러져 있는 것을 확인,파손경위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찌그러진 함석 재질의 필터함과 필터 속에 들어있던 길이 10㎝ 가량의 쇠붙이,다량의 쇳가루와 돌가루를 수거해 정밀감식을 의뢰하기로 했다. 정압기 필터는 감압기능을 수행하는 압력조절기 앞에 설치돼 8·5㎏/㎠ 압력의 고압가스 속에 섞여 있을 수 있는 이물질을 여과하는 장치다. 경찰은 일단 쇠붙이 등이 배관용접 등의 과정에서 가스관에 남아있다가 고압가스를 타고 흘러 들어 필터를 파손시키는 바람에 압력조절기 속으로 이물질이 쌓여 감압기능이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 또정압기를 설치하기 직전 또는 직후 배관에 남을 수 있는 이물질을 청소하기 위해 가스대신 질소나 공기를 주입하는 일명 「플러싱(Flushing)작업」이 제대로 되지 않아 잔존한 이물질이 사고의 주범으로 작용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이 부분에 대해 정압기 시공업체와 준공검사를 담당한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를 불러 수사를 벌이기로 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정압기 자체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납품업체인 삼양석유 관계자를 상대로 불량 부품 납품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경찰은 사고 당일 상황실에서 근무한 박모씨(33)등 대한도시가스 직원 2명을 소환해 조사한 결과 이들이 적어도 가스 누출 20분 전인 8일 0시쯤 모니터 경보장치를 통해 압구정·송파 지구 등의 정압기 압력이 급상승한 사실을 알고도 방치한 사실을 확인했다.〈김환용 기자〉
  • 세라믹 강판지지대 개발 성공/산업과학기술연­포스코 공동연구

    ◎염산세척시 버팀목 구실… 내구성 2배 강화 산업과학기술연구소(소장 신창식) 구조세라믹스연구팀은 1일 포스코와 공동으로 강판을 염산으로 세척하는 탱크인 산세조(산세조)에 쓰이는 강판지지대를 내구성이 뛰어난 세라믹재질로 대체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강판지지대는 산업용 강판에 붙은 이물질을 제거해 주는 산세조안에서 강판이 바닥에 닿지 않도록 버팀목 구실을 해주는 구조물로 지금까지는 실리카를 다량 함유한 내산벽돌이 주로 쓰여 왔다. 그러나 일본에서 수입해 쓰고 있는 이 내산벽돌은 강판을 분당 1백70m이상의 속도로 운반할 경우 충격으로 잦은 마모 및 파손을 일으켜 강판표면에 손상을 주는 문제를 안고 있었다.뿐만 아니라 파손되거나 마모된 강판지지대를 보수·교체할 경우 장기간 조업중단이 불가피해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산업과학기술연구소와 포스코가 지난 94년부터 2년동안 총 8억여원을 들여 개발한 세라믹재질의 강판지지대는 내식성·내마모성·내충격성등이 뛰어난 질화규소와 탄화규소를 주재질로 사용함으로써 실리카계 내산벽돌에 비해 내구성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강판을 고속으로 이동할 때에도 강판 표면에 흠을 내지 않으며 산세조의 구조물에도 전혀 손상을 주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산업과학기술연구소 이강호 책임연구원은 『세라믹 재질의 강판지지대는 기존 수입품에 비해 가격이 절반에 불과하면서도 제품수명은 두배이상 길어졌다』면서 『강판의 품질향상과 인건비절감등의 효과를 감안할 때 연간 30억원 가량의 원가절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박건승 기자〉
  • “UFO 편대” 국내 첫 촬영/경기 군포시주민 공개

    ◎창문 비슷한 이미지 일정간격 배열/필름상 흠집 등 분석 오류 가능성 없어 한국UFO연구협회는 2일 4개의 UFO가 나란히 비행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국내에서 촬영된 최초의 편대비행중 UFO사진으로 추정된다며 이를 공개했다. 이 사진은 지난 2월16일 구본심씨(46.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가야아파트)가오장초등학교에서 아들의 졸업식 기념사진을 촬영, 인화한 결과 얻어진 것으로 촬영 당시에는 하늘을 보지 않아 UFO를 보지 못했으나 인화지에는 비행모습이 이동 궤적과 함께 선명히 나타나 있었다는 것이다. 협회는 구씨가족으로부터 이 사진을 신고받고 필름상의 흠집이나 이물질,태양각도에 의한 구름 영향 여부를 분석했으나 이같은 오류가능성은 없다고 결론지었다. 협회는 특히 4개의 물체중 가장 선명한 3번째의 물체를 4배 확대해 본 결과 육안식별이 가능한 「아담스키형」 UFO가 나타났으며 특히 상단과 하단에는 촤우측으로 창문과 비슷한 이미지가 일정 간격으로 배열돼 있었다고 지적하면서 국내에서 촬영된 UFO사진중 가장 선명하고 명확한 것으로 평가했다. 협회는 그러나 좀더 정밀한 분석을 위해 외국 전문기관에 이사진의 분석을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날 하오 9시쯤 부산시 금정구 장전동 부산대학 뒤 금정산위에 UFO로 추정되는 발광물체가 나타나 경찰이 출동하는 등 소동을 빛었으나 사진촬영에는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 납탄 미산 쇠고기 식품부적합 판정/부산보건환경연

    【부산=이기철 기자】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6일 이물질이 발견된 미국산 수입쇠고기에 대해 식품으로 부적합하다는 판정을 내렸다.
  • 「돼지기름 유해」 발표 번복 아니다(공직자의 소리)

    ◎복지부 식품관리과장 김진수씨 지난 7일자 「돼지기름」관련 언론보도를 보고 이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실무자로서 기사내용의 일부가 사실과 달라 국민들에게 바로 알려드리고자 한다. 문제의 돼지기름 3개 제조업소에 대한 적발에 따른 일련의 조치내용을 살펴보면,먼저 이번에 적발된 업소는 식품공전에 규정한 원료구비요건에 위반되는 돼지가죽과 콩팥 등의 불량원료와 비닐,면장갑등 이물질이 섞인 원료를 사용하다 적발된 것이었다.정부는 이들 업소가 계속적인 생산활동을 하지 못하도록 영업정지 조치함이 우선적 필요조치라고 판단했다.그리고 이들 제품이 중국음식점에 전량 공급되고 있다는 생산자의 진술,제품의 「중화요리용」표기와 도매업소를 통해 중국음식점에 공급하는 실태를 확인했다.동시에 이들 업소에서 생산한 제품을 시중으로부터 수거검사하여 검사결과가 나오는대로 법에 따라 조치할 계획임을 발표하였다. 그 후 국립보건원에서 3개 제조업소의 시중유통 돈지제품을 수거하여 제조일자별로 구분하여 검사한 결과 (주)신영유지가 96년 1월18일자로 생산한 제품에서 폴리에틸렌이 검출되어 이는 정상적인 제조공정에서는 함유될 수 없는 이물이므로 비위생적인 제품으로 인정되어 당해제품은 폐기조치하고 여타 제조년월일의 제품은 검사한 결과가 위해요소가 없었다는 내용을 발표하였다. 이번 보도와 관련하여 먼저 발표를 두번으로 나누어 함으로써 소비자에게 혼란을 주었다는 지적이 있다.그러나 처음의 발표는 불량한 원료를 사용함으로써 원료구비요건에 위반했다는 내용이었으며 두번째 발표는 제조일자별 제품을 검사한 결과였으므로 대상과 내용이 서로 다른 것이며 입장을 번복한 것이 아니다. 둘째,문제의 제조업소에서 생산된 돈지가 주로 중국음식점에서 사용된다고 밝힌바 있으나 일부 언론에서 대부분의 중국음식점에서 사용된다는 말로 잘못 와전된 것이었다.발표하고 3일이 지난뒤 중국음식점의 돈지 사용 실태를 조사해 보니 조사대상업소의 28%가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아마 발표이전에는 더 많은 업소에서 사용하고 있었으리라 생각된다. 결국 이번의 돼지기름 파동은정부발표에 대한 설명이 잘못된데서 비롯된 것이고 갈팡질팡하거나 번복한 것이 아니며 소비자에게 사실을 신속하게 알려야 한다는 기본입장에도 변함이 없음을 밝혀두는 바이다.
  • 열차 식당서 도시락 먹다 어금니 부러져 손배소송(조약돌)

    ○…공무원인 최모씨(30·서울 강남구 일원동)는 6일 『지난 7월 새마을호를 타고 동대구에서 대전으로 가던중 열차식당에서 판매한 도시락을 먹다가 딱딱한 이물질을 씹어 왼쪽 위 어금니가 부러졌다』며 철도청과 식당을 운영하는 태평개발을 상대로 1천50만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서울민사지법에 제기.
  • 지도업체대표 초고압펌프 개발 화제/박세준우성실업대표

    ◎흙에서 물 분리… 폐수처리에 큰 효과 지도제작 전문 중소기업인이 초고압 펌프를 만들어 화제다. 지도제작 업체인 우성실업 대표 박세준씨(51).박씨는 93년 2월부터 2년간의 연구개발끝에 지난해 고압펌프를 개발,상품화했다.상품명은 자신의 이름을 딴 「세준고압펌프」.개발비로 들어간 2억원은 본업인 지도판매 대금으로 충당했다. 박씨가 고압펌프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경기도 여주에서 제토공장을 경영하는 동생의 얘기를 듣고서다.도자기나 타일용 분말흙을 만들때 흙에서 물을 분리하기 위해 고압펌프가 사용되지만 피스톤식 펌프등은 쉽게 고장나고 유지비가 많이 든다는 말에 개발에 착수했다고 한다.16건의 발명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발명가이기도 한 박씨가 개발한 고압펌프는 컴프레서로 압축한 공기를 원통형 피스톤에 가득찬 물에 균일하게 분산시켜 높은 압출력을 얻는 원리를 이용했다. 외장재를 스테인리스 강판으로 사용한데다 배출구의 구경을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만들 수 있어 10∼50㎏/㎠ 범위의 저·중고·초고압의 출력을 낼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박씨는 설명한다.따라서 자갈 등 이물질이 함유된 고온,강산성 오·폐수처리에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다.현재 대구 폐수처리업체와 서산의 도예공장 등에 20여대가 팔렸다.대당 가격은 1천2백만원. 박씨는 앞으로 물로 바위를 자를 수 있을 만큼 2백㎏/㎠까지 높은 출력의 고압펌프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02)534­1114.
  • 맥주 맛있게 마시는 법/「화학세계」 최근호 소개

    ◎“거품과 함께 단숨에 마시라” 「맥주를 맛있게 마시려면 맥주온도를 여름철에 섭씨 4∼8도,겨울철에는 8∼12도로 유지하는 것이 적당하며 특히 여름철에는 냉각시킨 컵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또 맥주는 위스키나 소주처럼 조금씩 마시는 것이 아니라 거품과 함께 단숨에 마시는 것이 진미를 만끽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대한화학회가 발행한 「화학세계」 지난해 12월호는 「술과 화학」을 특집으로 구성,지난 한햇동안 유례없이 치열한 판매경쟁을 벌였던 동양맥주·진로·OB씨그램·조선맥주 등 주류업계의 술에 관련된 다양한 지식을 소개했다. 『모든 주류는 유쾌하고 즐겁게 마시는 것이 최고의 맛을 느끼는 방법』이라며 글을 시작한 윤상훈 조선맥주 상무의 「맥주를 맛있게 마시는 법」을 소개한다. 맥주는 온도가 높으면 쓴맛이 강하게 느껴지고 너무 차면 거품이 나지 않을 뿐 아니라 참맛을 느낄 수 없게 된다.따라서 여름철에는 섭씨 4∼8도,겨울철에는 섭씨 8∼12도가 적당하다. 맥주의 꽃인 거품은 외관을 돋보이게 하는데다 맥주로부터 빠져나가려는 탄산가스를 막아주고 공기와의 접촉을 차단,산화를 억제하는 뚜껑과 같은 역할을 한다. 맥주를 컵에 따를 때에는 작은 거품이 2∼3㎝ 정도가 되도록 따르는 것이 좋다. 맥주의 안주는 단맛이 나는 것보다 짭짤한 마른 안주나 호도,땅콩 등과 같이 약간의 지방질과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이나 신선한 과일,야채 등이 좋다. 맥주를 담는 용기에 이물질이 묻어있으면 거품이 나지 않는데다 위생상 좋지 않으므로 끓는 물로 자주 위생처리하고 평소에는 세제로 깨끗이 씻은 다음 흐르는 물에 헹구고 건조대에서 잘 건조시켜 사용해야 한다. 맥주는 가격이 비교적 싸고 알콜함량이 낮아 운동후 또는 가족과 함께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건전알콜음료인 만큼 실내를 밝고 산뜻하게 해 건전한 분위기에서 마시면 더욱 참맛을 느낄 수 있다.
  • 통일호 열차 탈선/인명피해는 없어

    1일 하오 5시 10분쯤 대전시 대덕구 석봉동 신탄진역 구내에서 제천발 대전행 통일호 제444열차(기관사 김순옥·40)의 기관차와 객차 2량이 탈선했다. 이날 열차에는 90여명의 승객들이 타고 있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대전지방철도청은 열차가 신탄진역 구내 21호 선로전환기를 통과한 뒤 정상선로를 1백m 가량 운행하다 탈선한 점으로 미뤄 선로위에 놓여져 있던 이물질로 인해 이탈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독성” 이끼벌레… 전국 강·호수에 확산

    ◎대청호·영산강·팔당댐·주암댐 등서 발견/취수관 막고 물고기에 치명타/우무질의 미세한 개체… 가두리양식장에 번져 호수에 나타나 급속도로 번지고 있는 태형동물(이끼벌레)이 독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생태계 변화가 우려된다.또 물체에 붙어서 번식하는 고착성 동물인 이물체가 확산될 경우 상수도 취수관등 취·배수로를 막아 피해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태형동물은 올여름 대청호를 비롯한 충북 일원의 강 하천에서 번지고 있는 가운데 영산강,팔당댐,주암댐,옥정호 등지에서도 발견됐. 이동물은 우무질의 미세한 개체가 모여 여러모형의 큰 군체를 이루며 물체에 붙어 번식한다. 군산대학교 김영길 교수(수주병리학과 어병진단학교실)는 민물고기가 태형동물에 닿으면 죽어버리는 독성을 지니고 있으며 가두리양식장등의 그물에 대량으로 붙어 물흐름을 막아 산소 결핍으로 폐사하는 피해가 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김교수는 「내수면 가두리망에 착생하는 총담이끼벌레의 생태와 구제에 관한 연구」에서 전북 임실군 영암면 옥정호의 가두리양식장에 번져있는 태형동물의 피해를 관찰한 결과 이스라엘 잉어와 금붕어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입히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스라엘 잉어,금붕어,메기 등 3종의 민물고기를 태형동물에 1분간씩 접촉시켰는데 금붕어는 20분후부터 죽기 시작해 1시간40분만에 전부 폐사했으며 이스라엘 잉어도 길이 7㎝미만은 모두 죽었다.그리고 태형동물과 접촉된 부분에는 충혈되면서 점액이 생겼고 특히 금붕어의 경우는 대부분 아가미에서 심한 출혈현상을 보였다. 그러나 메기에는 전혀 이상의 징후를 보이지 않았다. 이에따라 점액층이 얇고 비늘이 작은 민물고기에는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반면 점액층이 두꺼운 종류에는 영향이 크지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인체에 해로운지의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밖에 태형동물은 선진국의 경우 송수관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주 우석대 서지은 교수(생물학)는 『우리나라에서 현재까지 3종의 태형동물이 확인됐으며 이들은 외국에서 들어온 이물질이 아니라 본래부터 존재해온 것으로 본다』고주장하고 『다만 물흐름이 빨랐을때는 크게 번창하지 못하다가 댐건설등으로 유속이 완만해지면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서교수는 이들 물체가 오염된 수질에서는 자생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아 공해와는 무관하며 그반면 상수도 취수관등 송배수관에 붙어 급속도로 팽창하면서 관을 막아 버리는 경우가 발생하게 될것으로 내다봤다. 서교수는 10여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진 일본등 선진국들이 입고 있는 피해를 예로 들면서 우리 정부와 학계도 현재처럼 부분적으로 발생한 지역에만 관심를 쏟을 것이 아니라 시급히 전국의 내수면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실태조사를 거쳐 다각적인 대응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토록 심각하게 번지고 있는 내수면 태형동물에 대해 체계적이고 깊이있게 연구를 해온 전문가가 없다는 아쉬움이 학계의 공통된 견해이다.
  • 저질 중국 한약재 “밀물”

    ◎올 23만㎏ “부적합” 판정… 작년의 5배 부패하거나 변질돼 부적합 판정을 받는 중국산 한약재가 크게 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2일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8월까지 의약품수출입협회 산하 의약품시험연구소가 녹용·백출·후박·녹각 등 중국산 수입 한약재 20종 2백75만6천여㎏을 조사한 결과 부패·변질되거나 규격 미달,이물질 함유 등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물량이 8.5%인 23만5천4백48㎏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한해 및 지지난해의 부적합 물량 15만3천2백53㎏과 3만6천1백86㎏에 비해 각각 2.8배와 6.6배 더 많은 것이다. 지난해에는 모두 4백50만6천여㎏의 중국산 수입 한약재 가운데 1.8%인 8만2천1백95㎏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품목별로는 녹용 53㎏,녹각 1백56㎏,백출 22만2천8백㎏,용골 2천4백50㎏ 등이 부패되거나 변질돼 소각 또는 반송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최근 저질 중국산 한약재의 수입이 계속 늘고 있어 품질 검사를 더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수입생수 등 10종/도쿄도,판금조치

    【도쿄 AP 연합】 도쿄도 당국은 26일 일부 생수에서 곰팡이와 플라스틱 조각 등 이물질이 발견된 뒤 이와 연관된 수입생수와 국내생수 10가지를 수거하라는 지시를 관련업체에 내렸다고 밝혔다. 검사관들은 지금까지 수입생수와 국내생수 54개 상표의 제품 1백30점을 살펴본 결과 16점이 오염돼 있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가토 히토시 도쿄도 공중위생국장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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