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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도비탄 아닌 직격 유탄에 사망”… 구멍 뚫린 사격장 관리

    軍 “도비탄 아닌 직격 유탄에 사망”… 구멍 뚫린 사격장 관리

    우회 않고 음악 튼 채 병력 이동 경계병들도 아무런 통제 안 해 지난달 26일 강원도 철원 육군 6사단 예하 모 부대 사격훈련장에서 발생한 이모(22) 상병 총기 사망사건은 당초 추정됐던 도비탄이 아닌 잘못 조준된 유탄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사격장 바로 위에 병사들이 이동하는 전술도로가 설치된 것도 모자라 사격훈련 중 병사 이동을 막기 위해 배치된 경계병들은 ‘허수아비’처럼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사격장 부근을 무방비로 방치해 애꿎은 병사가 희생된 셈이다.국방부 조사본부는 문재인 대통령과 송영무 국방부 장관의 특별지시에 따라 지난달 28일부터 진행해 온 이번 사건 특별수사 결과를 9일 발표하고 “이 상병이 사격장에서 직선거리로 날아온 유탄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유탄은 조준한 곳에 맞지 않고 빗나간 탄으로 돌 등 딱딱한 물체에 맞고 튕겨나간 도비탄과는 확연히 다르다. 수사단장인 이태명 대령은 “이번 사고는 병력인솔부대, 사격훈련부대, 사격장 관리부대의 안전조치 및 사격통제 미흡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했다”면서 “사격훈련부대 중대장과 병력인솔부대 소대장 및 부소대장 등 3명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수사 결과 해당 사격장에서 사고는 언제든 발생할 여지가 충분했다. 사격장 끝 방호벽에서 병사들이 이동하는 전술도로가 고작 60m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데다 안전통제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 당일 이 상병은 다른 부대원들과 금학산 정상 부근에서 전투진지 구축 공사를 마치고 소대장 인솔하에 전술도로를 따라 부대로 복귀하고 있었다. 2㎞쯤 내려왔을 때 사격훈련부대의 경계병 2명과 맞닥뜨렸지만 이들은 아무런 통제도 하지 않았다. 580여m 더 걸었을 때쯤 대열 맨 후미에 있던 이 상병이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오후 4시 10분쯤이었다. 당시 사격장에서는 사격훈련부대의 12조째 훈련이 진행되고 있었다. 수사단은 사망 원인과 관련해 도비탄 가능성, 조준사격 가능성, 유탄 가능성 등을 놓고 과학수사 기법 등을 동원해 엄정한 수사를 펼쳤지만 회수한 탄두 분석 결과 이물질 흔적 등이 없어 도비탄은 아닌 것으로 일찌감치 결론 냈다. 당초 도비탄 추정 이유와 관련해선 “총탄이 튄 것 같다”는 부소대장의 최초 보고에서 비롯된 것으로 밝혀졌다. 육군이 사건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면피성으로 도비탄 가능성을 제기해 조기에 마무리하려 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수사단은 조준사격 의혹 역시 육안에 의한 인물 표적 확인이 불가능한 점 등을 이유로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대신 사격장 구조상 총구가 2.39도만 위로 치켜 올라가도 총탄이 사고 장소까지 직선으로 날아갈 수 있는 데다 사고 장소 부근의 나무 등에서 70여개의 피탄 흔적이 발견된 점 등을 근거로 유탄으로 최종 결론 냈다. 누가 쏜 총탄인지는 해당 시간 사격에 이용된 K2소총 12정을 수거해 회수한 총탄과 강선흔을 대조했지만 총탄이 크게 훼손돼 확인이 불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여전히 제기되는 잔탄(부대에서 반드시 소모해야 할 총탄 중 잔여분) 소모를 위한 난사 의혹에 대해서는 “병사들에게 20발씩 지급됐고 절차에 따라 순차적으로 발사됐다”며 일축했다. 수사 결과 병력인솔부대는 복귀 중 총성을 듣고도 우회하지 않고 그대로 전술도로를 지나가는 등 안전통제가 미흡했다. 게다가 소대장은 고된 작업으로 피곤해하는 병사들에게 이동 중 큰 소리로 음악까지 들려준 것으로 확인됐다. 사격훈련부대는 경계병 투입 시 명확한 임무를 알려주지 않았다. 경계병들은 “통제 지시를 받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사격장관리부대의 안전대책 역시 턱없이 부족했다. 육군은 사법 처리 대상자와는 별개로 6사단장을 비롯한 이번 사건 관련자 16명에 대해 지휘감독 소홀 책임 등을 물어 곧 징계 절차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제2, 제3의 철원사고’가 언제든 또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육군의 긴급 점검 결과 이번 사고 사격장과 같은 전체 190여곳의 자동화사격장 중 50여곳에서 비슷한 문제점이 발견됐다. 부근에 도로나 민가 등이 있어 언제든 오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육군은 즉각 해당 사격장들의 운영을 중단하고 안전조치를 강구한 뒤 사격 재개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 육군은 또 재발 방지책으로 사격장 안전관리 인증제 등을 도입할 방침이다. 송 장관은 사격장을 비롯한 훈련장 안전관리 실태를 오는 26일까지 철저하게 점검하라고 전군에 특별지시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한편 이번 사건 피해자인 이 상병은 지난달 29일 일계급 추서 및 순직처리됐으며 다음날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軍 “철원 총기 사고, 도비탄 아니라 유탄에 맞아 사망”

    軍 “철원 총기 사고, 도비탄 아니라 유탄에 맞아 사망”

    지난달 26일 강원 철원 군부대에서 총탄에 맞아 숨진 강원도 철원의 육군 6사단 소속 이모(22) 상병은 유탄(조준한 곳에 맞지 않고 빗나간 탄)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국방부 조사본부는 9일 “국방부 장관의 지시에 따라 지난달 26일 6사단 소속 일병(사망 당시 계급)이 전투진지 공사를 마치고 도보로 복귀 중 두부 총상을 입고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특별수사를 진행했다”면서 “그 결과, 이모 상병은 인근 사격장으로부터 직선거리로 날아온 유탄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상병은 사망 당시 계급이 일병이었으나 육군은 상병으로 추서했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특별수사팀을 구성해 사망 원인과 관련, 도비탄·직접 조준사격·유탄 등 3가지 가능성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해왔다. 조사본부는 유탄을 원인으로 지목한 이유에 대해 “가스작용식 소총의 특성상 사격시 소총의 반동이 있고, 사격장 구조상 200m 표적지 기준으로 총구가 2.39°만 상향 지향되어도 탄이 사고장소까지 직선으로 날아갈 수 있다”면서 “사격장 사선으로부터 280m 이격된 방호벽 끝에서부터 60m 이격된 사고장소 주변의 나무 등에서 70여 개의 (유탄)피탄흔이 발견된 점 등을 고려할 때 유탄인 것으로 판단됐다”고 설명했다. 조사본부는 도비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했으나, 탄두에 충돌한 흔적과 이물질 흔적이 없고 숨진 이 상병의 우측 광대뼈 부위에 형성된 사입구(총탄이 들어간 곳)가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점 등으로 미뤄 도비탄은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 도비탄은 총에서 발사된 탄이 딱딱한 물체에 부딪혀 정상 각도가 아닌 방향으로 튕겨 나간 것을 말한다. 또 직접 조준사격 가능성에 대해서는 사격장 끝단 방호벽에서 사고장소까지 약 60m 구간은 수목이 우거져 있고 사격장 사선에서 사고장소까지 거리도 340m에 달해 육안 관측 및 조준사격이 불가능하다는 게 조사본부의 입장이다. 이어 조사본부는 사격훈련부대 병력이 병력 인솔부대의 이동계획을 사전에 알 수 없어 살인 또는 상해 목적으로 직접 조준했을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조사본부는 사고원인에 대해 병력인솔부대, 사격훈련부대, 사격장관리부대의 안전조치 및 사격통제 미흡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이와 관련, 사격훈련통제관으로서 경계병에게 명확하게 임무를 부여하지 않은 최모 중대장(대위)과 병력인솔 부대의 간부인 박모 소대장(소위), 김모 부소대장(중사) 등 3명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6사단 사단장(소장)과 참모장(대령), 교훈참모(중령), 교육훈련장관리관(상사) 등 책임간부 4명과 병력인솔부대, 사격훈련부대, 사격장관리부대의 지휘관 및 관련 실무자 12명 등 총 16명에 대해서는 지휘·감독 소홀과 성실의무 위반 등의 책임으로 육군에서 징계 조치토록 할 예정이다. 수사 결과에 따르면 병력인솔부대는 진지 공사 후 도보로 복귀하던 중 사격 총성을 듣고도 병력이동을 중지하거나 우회하지 않고 그대로 지나갔다. 또 사격훈련부대는 사고장소인 영외 전술도로에 경계병 투입 때 명확한 임무를 부여하지 않아 병력이동을 통제하지 못했다. 사격장관리부대는 유탄 차단대책을 강구하지 못했고, 사격장과 피탄지 주변 경고간판 설치부실 등 안전대책이 미흡했다. 사단사령부 등 상급부대에서는 안정성 평가 등을 통해 사격훈련부대와 영외 전술도로 사용부대에 대한 취약요소를 식별하지 못하는 등 조정·통제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육군은 운용 중인 모든 사격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통해 안전 위해요소를 파악해 보완할 예정이며, 해당 사격장에 대해서는 즉각 사용중지 조치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 상병을 순직으로 처리하고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토록 할 계획이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거울없는 미러리스차가 온다

    거울없는 미러리스차가 온다

    사이드미러와 룸미러 등 후사경이 없는 ‘미러리스’(Mirrorless) 자동차’의 시대가 현실화되고 있다.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일본 파나소닉은 도요타 자동차에 ‘전자식 룸미러’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자식 룸미러는 기존의 거울 대신 카메라와 모니터를 결합해 차 후방을 확인하는 장치다. 파나소닉은 이번에 개발된 전자식 룸미러는 일반적인 룸미러보다 시야가 넓어 사각지대가 줄어들고, 먼 곳까지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차량 뒤쪽에 카메라를 설치하기 때문에 불필요하게 뒷사람이나 물건이 비쳐 보이지 않는다. 야간에도 보다 선명하게 후방 상황을 볼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도요타는 해당 전자식 룸미러를 ‘복시’ ‘노아’ 등 4개 차종의 미니밴에 탑재할 계획이다. 가격은 우리 돈 60만원 정도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일본이 양산차에 미러리스 개념을 도입하면서 차에서 거울을 떼는 자동차 업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자동차회사들은 몇 년 전부터 경쟁적으로 미러리스 차를 선보이고 있다. 폭스바겐은 2014년 세계 최초로 양산형 미러리스카 XL1을 공개했다. BMW도 사이드미러 대신 카메라가 장착한 i8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현대자동차도 ‘엔듀로’(Enduro)와 ‘인트라도’(Intrado) 등 콘셉트카를 만들며 차 안에 거울을 모두 없앴다. 이처럼 자동차 회사들이 경쟁하듯 거울없는 차는 만드는 건 장점이 많기 때문이다. 실제 전자식 룸미러나 사이드미러를 달 경우 운전자의 시아각은 눈에 띄게 확대된다. 통상 일반적인 승용차의 사이드미러의 시야각은 약 15도에 불과하지만, 미러리스카의 시아각은 약 5배에 달하는 80도까지 넓어진다. 주행 중 공기저항도 크게 줄어든다는 점도 장점이다. 업계에선 승용차에서 사이드미러를 없애면 공기저항이 약 8% 가량 줄어들어 연비가 2% 이상 향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풍절음(바람소리)가 줄어들면서 정숙성에도 도움이 된다. 법개정에도 분주하다. 유엔 자동차기준 세계포럼(UNECE/WP29)은 2015년 카메라와 모니터가 거울과 같은 수준의 영상을 제공한다면 사이드미러 설치 의무를 없애도록 안전 기준을 완화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일본 정부는 자동차에 후시경을 반드시 장착하도록 한 현행 자동차 보안기준을 없앴다. 우리나라도 지난 1월 거울 방식의 사이드미러를 카메라 모니터 시스템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자동차 관련 규칙을 개정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차에서 거울이 완전히 사라지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안전과 직결된 장비인 만큼 내구성과 화질 등 개선해야 할 문제가 많아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미러리스 카는 장점도 많지만 이물질이 묻어 시야 확보가 어려워 질 수 있고, 기존 거울에 비해 갑작스런 고장에 대처하는 능력도 떨어지는 등 단점도 분명하다“면서 “시스템의 안전성과 내구성 확보가 대중화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매트리스 진드기 걱정 덜고…침대 구입비 부담 줄이고…건강한 잠자리, 렌털로 해결한다

    매트리스 진드기 걱정 덜고…침대 구입비 부담 줄이고…건강한 잠자리, 렌털로 해결한다

    알레르기성 질환이 기승을 부리는 가을철,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여름 동안 사용한 매트리스와 침구부터 관리할 필요가 있다. 습하고 더운 여름 내내 자면서 땀이 분비돼 집먼지진드기, 세균, 곰팡이 등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이루기 때문이다. 난방을 하면 실내 온도가 높아지면서 세균이나 진드기 번식률이 높아지고 알레르기 환자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진드기 걱정에서 벗어나 매트리스를 청결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오염물질 제거가 필수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매트리스를 두드려 먼지를 털거나 전문 침구청소기를 활용해 매트리스 속 미세먼지와 진드기를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매트리스를 두드리면 일부 집먼지진드기는 죽지만 매트리스 내부에 남아있는 사체 등 잔존물은 두드리는 것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 또한 일반 주부가 부피가 큰 매트리스를 들어내고 청소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럴 때는 전문 침구 청소기로 매트리스 앞뒤면, 측면은 물론 집에서 혼자 하기 어려운 매트리스 내부까지 깨끗하게 청소해주는 전문가에게 맡기는 게 효과적일 수 있다. 코웨이는 지난 2011년 국내 최초로 매트리스 맞춤 케어렌털 서비스를 선보이며 잠자리 위생에 신경 쓰는 주부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고 있다. 코웨이 매트리스 맞춤 케어렌털은 고가의 침대 매트리스를 저렴한 가격에 렌털해주고 주기적으로 깨끗하게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코웨이 위생전문가인 홈케어 닥터가 4개월에 한 번씩 방문해 정기적인 ‘7단계 케어 서비스’와 ‘탑퍼 교체 서비스’로 숙면을 관리해주기 때문에 항상 쾌적한 상태로 잠자리에 들 수 있다. 특히 매트리스 상단 부분에 깔린 탑퍼를 정기적으로 교체해주는 탑퍼 교체 서비스는 편안함과 쾌적함을 처음과 같이 유지해줘 주부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디지털 현미경으로 매트리스 케어 서비스 전후 오염도를 비교해보면 진드기 등 이물질이 깨끗하게 제거된 것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며 “주기적인 청소와 침구 관리는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하고 건강한 수면 환경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한울흙침대’ 48개월 품질 보장 매트리스와 더불어 침대 렌털 시장도 수요가 늘고 있다. 생활건강가전 전문 렌털사인 SH생활건강은 48개월 품질을 보장하는 ‘한울흙침대’ 렌털 상품을 선보였다. SH생활건강 관계자는 “흙침대 렌털은 일시불로 구입하는 것에 비해 초기 목돈이 들지 않는 게 매력”이라면서 “제휴카드 할인(월 최대 2만원)과 48개월 무상 AS, 최장기 분할 납부 등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보증금, 배송비, 설치비, 등록비, AS 등의 비용 들지 않고 렌털 종료 후 무상으로 소유권을 이전해주는 것도 침대 렌털만의 이점으로 꼽았다. 이 관계자는 “48개월 품질 보장 렌털 상품은 월 2만 9900원부터 6만 9900원대로 저렴하게 선보였다”며 “유명 백화점에서나 볼 수 있는 프리미엄급 제품도 렌털료를 크게 낮춰 비용 때문에 흙침대 구입을 주저하는 분들이 눈여겨 볼만하다”고 전했다. 흙침대 렌털은 정수기처럼 제품을 설치 받아 사용하고, 매월 사용료를 지불하는 방식이다. 48개월 약정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약정 기간에는 무상으로 AS를 해주고 약정 기간이 끝나면 무상으로 소유권을 이전해준다. 처음 렌털 시 배송비, 설치비, 등록비 등의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다. SH생활건강은 추석 명절을 맞아 2단협탁을 사은품으로 주는 행사를 하고 있다. 행사나 문의나 제품 정보는 회사 홈페이지 (www.sh생활건강.com) 또는 상담센터(1644-5737)를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SH생활건강은 2014년부터 자체 상표인 한울흙침대를 렌털 판매하는 대표적인 흙침대 업체로 지난 3년간 꾸준히 렌털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장난감 목에 걸려… 등원 차량에 치여… 어린이집서 아이들 5년간 54명 숨졌다

    장난감 목에 걸려… 등원 차량에 치여… 어린이집서 아이들 5년간 54명 숨졌다

    작년 8532건… 1년 새 26% 급증 사망 사고 중 45건은 ‘원인 미상’ 지난 6월 인천 서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태어난 지 14개월 된 여아가 플라스틱 장난감이 목에 걸려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됐다.어린이집 인근 병원으로 급하게 옮겨 장난감을 제거하려 했지만 치료가 힘들어 결국 멀리 떨어진 종합병원으로 이동해 장난감을 제거했다. 이 과정에서 심폐소생술 등의 조치를 받았지만 여아는 결국 숨졌다. 지난해 11월 충남 논산의 한 어린이집에서는 낮잠을 자던 아이가 원인 미상의 이유로 숨진 채 발견됐다. 또 그해 8월에는 전남 여수의 한 어린이집에서도 등원하던 아이가 차량 뒤편으로 이동하다가 이를 발견하지 못한 차량에 치여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통학버스 교통사고나 이물질 삽입 등 다양한 어린이집 안전사고로 목숨을 잃은 어린이가 54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망 원인이 미상으로 결론나는 경우가 많아 사고의 책임 여부를 가리기 어려운 문제가 발생했다.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 7월까지 발생한 어린이집 안전사고는 모두 3만 1203건에 달했다. 이 중 지난해의 경우 8532건으로 2015년과 비교해 26% 늘었다. 안전사고 유형별로는 화상이 2014년 111건, 2015년 141건, 2015년 160건으로 꾸준히 늘고 있으며 통학버스 교통사고도 2014년 100건, 2015년 104건으로 정점에 달했다가 지난해 70건으로 줄어들었다. 이 밖에도 부딪힘, 넘어지는 사고 등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사망 사고 54건 중에서는 원인 미상·기타로 분류된 사건이 45건으로 가장 많았다. 통학버스 교통사고도 모두 8건으로 매해 1건 이상 발생했다. 특히 어린이집 안전사고의 발생 건수가 2012년 2488건에서 2016년 8532건으로 무려 2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 의원은 “대부분의 안전사고가 어른들의 부주의에 의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것들이었다”며 “어린이집 안전 대책을 원점부터 다시 고민해 설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어린이집 안전사고로 5년간 54명사망 사건수는 243% 증가

    어린이집 안전사고로 5년간 54명사망 사건수는 243% 증가

    지난 6월 인천 서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태어난 지 14개월 된 여아가 플라스틱 장난감이 목에 걸려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됐다. 어린이집 인근 병원으로 급하게 옮겨 장난감을 제거하려 했지만 치료가 힘들어 결국 멀리 떨어진 종합병원으로 이동해 장난감을 제거했다. 이 과정에서 심폐소생술 등의 조치를 받았지만 여아는 결국 숨졌다. 지난해 11월 충남 논산의 한 어린이집에서는 낮잠을 자던 아이가 원인 미상의 이유로 숨진 채 발견됐다. 또 그해 8월에는 전남 여수의 한 어린이집에서도 등원하던 아이가 차량 뒤편으로 이동하다가 이를 발견하지 못한 차량에 치여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통학버스 교통사고나 이물질 삽입 등 다양한 어린이집 안전사고로 목숨을 잃은 어린이가 54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망 원인이 미상으로 결론나는 경우가 많아 사고의 책임 여부를 가리기 어려운 문제가 발생했다.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 7월까지 발생한 어린이집 안전사고는 모두 3만 1203건에 달했다. 이 중 지난해의 경우 8532건으로 2015년과 비교해 26% 늘었다. 안전사고 유형별로는 화상이 2014년 111건, 2015년 141건, 2015년 160건으로 꾸준히 늘고 있으며 통학버스 교통사고도 2014년 100건, 2015년 104건으로 정점에 달했다가 지난해 70건으로 줄어들었다. 이 밖에도 부딪힘, 넘어지는 사고 등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사망 사고 54건 중에서는 원인 미상·기타로 분류된 사건이 45건으로 가장 많았다. 통학버스 교통사고도 모두 8건으로 매해 1건 이상 발생했다. 특히 어린이집 안전사고의 발생 건수가 2012년 2488건에서 2016년 8532건으로 무려 2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 의원은 “대부분의 안전사고가 어른들의 부주의에 의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것들이었다”며 “어린이집 안전 대책을 원점부터 다시 고민해 설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닭털·도마뱀 사체 등…군 PX 식품서 89건 이물질 발견

    닭털·도마뱀 사체 등…군 PX 식품서 89건 이물질 발견

    군 마트(PX)에 공급되는 각종 식품에서 인체에 해로운 이물질이 발견되는 사례가 매년 증가해 장병의 먹거리 안전에 대한 군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24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이 국군복지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해 9월까지 군 마트 공급 식품에서 89건의 이물질이 발견됐다. 발견된 이물질은 머리카락, 닭털, 도마뱀 사체, 애벌레, 초파리, 진딧물, 비닐, 너트, 나사, 케이블타이 등이다. 2013년 16건이었던 이물질 발견 건수는 2014년 17건, 2015년 21건, 작년 22건으로 해마다 꾸준히 늘었다. 올해도 9월까지 13건에 달했다. 군 마크 공급 식품에서 이물질 발견이 끊이지 않았던 이유는 이물질이 나와도 해당 생산 업체에 경고나 1∼2개월 납품 중지 등 가벼운 징계만 내려왔기 때문이다.실제로 올해 들어 A사가 납품하는 빵에서 비닐이, B사가 납품하는 도넛에서 초파리가, C사가 납품하는 만두에서 케이블타이가 각각 발견됐으나, 모두 경고 처리만 받고 납품을 계속했다. 유력 식품 업체인 D사의 경우 2014년 두 차례, 작년과 올해 한 차례씩 총 네 차례 이물질이 검출됐는데도 여전히 군 납품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학용 의원은 “군 마트 식품에서 발견되는 이물질이 매년 늘어나는 것은 군의 불량업체에 대한 솜방망이 처분 때문”이라며 “군에 반입되는 식품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불량업체에 대한 강력한 징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벌레 수액 피해자 “억울하다는 병원…우리 아이가 인류를 구했다고”

    벌레 수액 피해자 “억울하다는 병원…우리 아이가 인류를 구했다고”

    서울 이대목동병원에서 발생한 ‘벌레 수액’ 사건 피해자 가족이 병원 측 대처에 분통을 터뜨렸다.피해 당사자인 생후 5개월 영아의 어머니 A씨는 22일 CBS와의 인터뷰에서 “병원도 지금 자기네가 억울한 면이 있다고 한다”면서 “병원장은 저한테 와서 우리 아이가 인류를 구했다고 한다. 우리 아이 덕분에 (수액 세트를 다 회수 조치해서) 다른 사람들이 이제 피해를 안 보게 됐다고…”라고 말했다. 지난 17일 오후 이대 목동병원에서는 요로감염으로 입원한 5개월 영아에게 투입한 수액 연결관에서 날벌레가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벌레는 수액 투여 중 피해자 가족이 발견했다. 이후 병원은 수액은 같은 날 오후 5시에 설치됐고 이물질이 발견된 시간이 오후 8시로, 5개월 영아는 최대 3시간 동안 벌레 수액을 맞은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튿날, 인하대 병원에 보관된 수액세트에서도 이물질이 발견됐다. 다만 인하대 병원은 환자에게 수액을 투입하기 전 간호사가 이물질을 발견했고 병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고했다. 식약처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문제의 수액 세트 제조업체가 품질관리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해당 제품 회수조치를 밝혔다. 식약처는 병원의 수액 세트 관리 실태 점검에서는 큰 문제점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대 목동병원 측은 처음 벌레 수액 사건이 불거졌을 때 피해자 가족을 찾아 사과했다. 그러나 식약처 발표 이후 병원은 ‘식약처에서 병원의 관리 문제는 없는 것으로 발표가 됐다’며 태도가 달라졌다고 A씨는 주장했다. A씨는 “병원도 지금 자기네가 억울하다고 한다. 억울한 면이 있다면서…”라며 “지금 억울하다고 제 앞에서 말씀하시면 안된다, 이거 벌레를 누가 발견했냐, 근데 억울하다고 말씀하시는 거냐.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된다고 (병원에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인하대 병원얘기를 보고 나서 더 황당했다”면서 “왜 우리 애기는 간호사가 발견하지 못했나. 수액세트 (제조 과정도) 잘못이지만 병원도 그런 것을 왜 쓰고 있었는지도 황당하다”고 지적했다. A씨는 또 “병원장은 저한테 와 가지고, 우리 아이가 인류를 구했다고 말했다”며 “우리 아이 덕분에 다른 사람들이 이제 피해를 안 보게 됐다고. 그 수액 세트를 다 회수조치해서. 병원장이 인사한다고 와 가지고 그렇게 말을 하더라”며 황당함을 호소했다. A씨는 “다행히 아이 컨디션에는 별 이상은 없다. 그래서 천만다행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그래도 매해마다 아기가 조금이라도 아프면 ‘그것 때문에 그런 것 아닌가’ 평생 그런 생각을 하게 될 거다. 계속 불안한 마음은 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라고 덧붙였다. CBS는 식약처 조사를 바탕으로 1차적 책임은 제조사에 있다 해도 ‘식약처 발표 내용이 의료진에게 면죄부를 준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약처는 물품 관리를 담당하는 곳”이라며 “제조과정상의 혼입 가능성, 이런 것들을 조금 더 두고 조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료법률전문센터 신현호 변호사는 “병에 들은 건 최종적으로 쓰는 사람이 확인을 해야 한다”며 “벌레가 들었든 이물질이 들었든, 간호사나 의사가 확인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서연 기자 wk@seoul.co.kr
  • 이대목동병원서 영아 수액 투여 중 날벌레 발견…제품 회수

    이대목동병원서 영아 수액 투여 중 날벌레 발견…제품 회수

    이대목동병원은 19일 생후 5개월 영아에게 투여되는 수액에서 벌레가 발견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고조치했다고 밝혔다.이대목동병원에 따르면 지난 17일 서울 이대목동병원에서 요로감염으로 입원한 생후 5개월 된 영아가 날벌레가 들어있는 수액을 투여받는 일이 발생했다. 수액은 오전 6시쯤 투여됐고 같은 날 오후 8시쯤 수액이 흘러가도록 중간관 역할을 하는 수액세트에서 벌레가 발견됐다. 서울이대목동병원 관계자는 “수액에 들어간 날벌레를 확인하고 해당 벌레가 들어간 경로를 조사하기 위해 해당 내용을 식품의약품안전처의료기기 점검과에 어제 신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병원 측 신고에 따라 수액세트 제조사 성원메디칼을 조사하고문제의 수액세트(허가번호 제인14-1951, 모델명 IV-10A)에 대해 회수 명령을 내렸다. 이 제품은 성원메디칼이 필리핀 회사(Medic-pro corp)에 위탁해 제조한 것으로, 국내로 들여와 에틸렌옥사이드 가스(E.O.) 멸균처리만 한 뒤 유통·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성원메디칼이 완제품 품질검사를 하지 않아 품질관리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하고 제조업무정지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또 필리핀 현지 제조업체도 점검키로 했다. 식약처는 또 다른 제조사 신창메디칼이 만든 수액세트에서도 벌레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전날 접수됐다고 밝히고, 올해 8월 7일 제조된 수액세트(허가번호 제인14-2083호,모델명 A110)를 회수했다. 식약처는 최근 주사기, 수액세트 등에서 이물질 혼입 사례가 신고됨에 따라 10월 중으로 주사기, 수액세트 제조·수입업체에 대한 특별 점검을 할 계획이다. 한편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은 이번 벌레 링거 주입 사고와 관련해 환자 가족들을 찾아 사과했다. 이대목동병원은 수액이 미세한 주삿바늘을 통해 들어가므로 벌레가 영아 몸에 들어가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도 이대목동병원의 수액세트 관리 실태 점검에서는 큰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아직 병원에 입원해 있는 영아의 건강에 현재 별다른 문제는 없다”며 “균 감염 여부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대목동병원 생후 5개월 영아에 날벌레 수액…식약처 조사

    이대목동병원 생후 5개월 영아에 날벌레 수액…식약처 조사

    생후 5개월 영아에게 투여되는 수액에서 벌레가 발견돼 병원과 식약처가 조사에 나섰다.19일 CBS 노컷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이대목동병원에서는 생후 5개월 된 영아가 날벌레가 들어있는 수액을 16시간 동안 투여받는 일이 발생했다. 수액은 오전 6시쯤 투여됐고 같은날 오후 8시쯤 날벌레가 발견됐다. 서울이대목동병원 관계자는 “수액에 들어간 날벌레를 확인하고 해당 벌레가 들어간 경로를 조사하기 위해 해당 내용을 식품의약품안전처의료기기 점검과에 어제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물질이 들어간 수액을 16시간 투여한 것은 아니다. 수액을 오후에 한번 교체했는데 그때 벌레가 들어가 있던 것”이라며 “아주 드문 경우지만 벌레가 수액 안에 들어간건지 수액 세트나 의료기기에 있었던 건지 조사를 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은 이번 벌레 링거 주입 사고와 관련해 전날 가족들에게 찾아가 사과했다. 서울이대목동병원 측은 식약처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향후 대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숨 멎은 자폐아들 119 신고 못 한 지적장애 엄마

    숨 멎은 자폐아들 119 신고 못 한 지적장애 엄마

    자폐증이 있는 초등학생이 집에서 초코파이를 먹다가 질식해 숨지는 일이 일어났다. 엄마가 곁에 있었지만, 지적장애인인 탓에 응급조치를 못 한 것으로 보여 안타까움을 더한다. 장애인 가정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2살 초등생 초코파이 먹다 질식사 24일 부산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저녁 6시 30분쯤 연제구의 한 주택에서 초코파이를 먹던 A(12)군이 기도 폐쇄성 질식으로 쓰러졌다. A군은 자폐 1급 장애가 있으며 특수학교 6학년생이다. 사고 당시 이웃에 사는 친할머니 B(73)씨가 집에 들렀다가 얼굴이 파랗게 변한 채 누워 있는 A군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119 대원이 도착했을 때 A군의 심장은 정지돼 있었고 얼굴이 새파랗게 변하는 청색증 상태로 이미 숨져 있었다. 119 대원이 A군의 입안에서 초코파이를 꺼낸 후 심폐소생술을 하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소생하지 못했다. ●70대 할머니가 뒤늦게 발견해 신고 경찰은 “친할머니가 도착했을 당시에 A군의 엄마는 A군의 손가락을 바늘로 따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A군은 평소 빵이나 과자, 초코파이를 반으로 쪼개지 않고 통째로 한입에 넣어 먹는 습관이 있었다고 한다. 이날도 초코파이 1개를 통째로 입에 넣은 것으로 보인다. 검안의는 음식물에 의한 기도 폐쇄성 질식사라는 소견을 밝혔다. 경찰은 지적장애 2급인 어머니 C(36)씨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A군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고가 난 시간 A군의 아버지는 직장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 리버사이드병원 재활의학과 최병무 전문의는 “가루가 묻은 음식이나 빵 등을 급하게 먹다 기도가 막히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이럴 경우 환자의 등 뒤에서 배꼽과 명치 중간에 주먹을 위치하고 배를 아래서 위로 끌어올리듯 강하게 당겨올리거나 등을 세게 쳐서 기도의 이물질을 빼내는 방법을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배영수, 부정투구 논란 사과…“TV 보니 내가 그랬더라”

    배영수, 부정투구 논란 사과…“TV 보니 내가 그랬더라”

    한화 이글스 투수 배영수(36)가 최근 불거진 부정 투구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배영수는 23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 방문 경기에 앞서 취재진을 만나 “규약을 어겼기 때문에 모든 게 내 잘못 같다. 어제부터 많이 반성했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무슨 말을 해도 변명처럼 된다. 내가 분명히 반성하고 있다. 오해는 하지 말아달라. 다음부터는 될 수 있으면 불편한 동작 없이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배영수는 이어 “TV 화면을 (나중에) 보니 내가 그랬더라. 잘못된 행동”이라고 인정했다. 배영수는 ‘의도된 행동이었느냐’는 질문에는 답답함을 표현하며 분노를 억누르는 듯한 표정을 보였다. 그는 “내 잘못이기 때문에 다 감수해야 하지만 난 지금까지 정면승부 해왔지 비겁한 승부는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 성격을 아시는 분은 아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영수는 지난 20일 대전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3회 2사 2루 나경민 타석에서 오른쪽 다리에 로진(송진) 가루를 묻힌 뒤 공을 문질렀다. 당시에는 별 문제 없이 넘어갔다. 그러나 이후 야구팬들이 이 동작을 지적하면서 뒤늦게 부정 투구 논란이 불거졌다. 2017 공식 야구규칙 ‘투수의 금지사항’에 따르면 투수는 ▲투수판을 둘러싼 18피트(5.486m)의 둥근 원 안에서 투구하는 맨손을 입 또는 입술에 대는 행위 ▲공에 이물질을 붙이는 행위 ▲공, 손 또는 글러브에 침을 바르는 행위 ▲공을 글러브, 몸 또는 유니폼에 문지르는 행위 ▲어떤 방법으로든 공에 상처를 내는 것 ▲이른바 샤인 볼, 스핏볼, 머드 볼, 또는 에머리 볼을 던지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배영수의 동작은 4번째인 ‘공을 글러브, 몸 또는 유니폼에 문지르는 행위’에 해당한다. 당시 배영수는 7이닝을 1점으로 막고 승리를 앞뒀으나 구원 송창식의 부진 속에 팀이 3-4로 패하면서 승리를 날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영수 부정투구 논란에 KBO “재발시 엄중조치”

    배영수 부정투구 논란에 KBO “재발시 엄중조치”

    한화 이글스 투수 배영수(36)의 부정투구 논란에 대해 KBO(한국야구위원회)가 “심판진이 놓쳤다. 부정투구가 맞고 재발할 시 엄중조치하겠다”고 밝혔다.배영수는 지난 20일 대전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전에서 경기도중 자신의 허벅지에 로진백 가루를 묻힌 뒤 볼을 문지르는 장면이 TV중계화면에 잡혔다. 경기 당시에는 심판진도, 롯데측도 넘어갔지만 경기 후 팬들 사이에서 이 장면이 논란이 됐다. KBO 관계자는 “심판위원회의 판단은 부정투구다. 그날 비가 왔기 때문에 이같은 행동을 했을 수 있지만 의도와는 전혀 상관없이 규정 8조 2항 위반이 맞다”고 말했다.야구 규칙 8조 2항에는 볼에 이물질을 붙이는 것, 손 또는 글러브에 침을 바르는 것, 공을 글러브, 몸 또는 유니폼에 문지르는 것, 떤 방법으로든 공에 상처를 내는 것 등을 금지하고 있다. 이를 어길시 심판원은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돼있다. 날씨에 대한 예외규정은 없다. 배영수는 삼성과 한화를 거치며 KBO리그에서 134승을 거둔 현역 최다승 투수다. 올시즌 6승5패, 평균자책점 5.64를 기록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좋은데이 소주 담뱃재 추정 이물질 발견…창원공장 제조 정지

    좋은데이 소주 담뱃재 추정 이물질 발견…창원공장 제조 정지

    주류업체 무학의 ‘좋은데이’ 소주에서 담뱃재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조정지 처분을 내렸다.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무학은 지난 8일 담뱃재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혼입된 ‘좋은데이’ 소주를 제조·판매한 사실이 적발돼 해당 제품에 대한 5일 제조정지 처분을 받았다. 공장에서 사용하는 지하수도 부적합 판정이 나와 폐공 조치했다. 부적합위반법령식품위생법 제7조(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에 관한 기준 및 규격) 4항과 식품위생법 제37조(영업허가 등) 2항에 대한 위반으로 적발된 제품은 지난 5월22일 병입된 76만9610병에 해당한다. 식약처 조사 결과 이물질은 담뱃재로 추정됐다. 무학은 담뱃재 추정물질이 병에 붙어 고착화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병에 눌어붙으면서 세척과정과 이물질 검사까지 통과했다는 설명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하철 8호선, 문 열고 7개 정거장 달렸다

    지하철 8호선, 문 열고 7개 정거장 달렸다

    서울 지하철 8호선에서 한 전동차 출입문이 고장 나 문을 연 채로 7개 정거장을 달리는 아찔한 일이 벌어졌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15일 오후 1시 15분쯤 복정역을 출발한 이 열차는 첫 번째 칸 4번째 문에 이물질이 껴 문이 닫히지 않았다. 그러나 공사 측은 복정역에 상주하는 수리담당 직원이 열차에 탔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고 이 전동차는 문이 열린 채 종착역인 모란역까지 그대로 운행됐다. 수리담당 직원은 달리는 열차 안에서 문을 수리하려고 했지만 결국 종착역에 다다를 때까지 고치지 못했다.다행히 인명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전동차 문이 고장 났다는 안내방송이나 안전 가림막 설치, 객실 내 승객 대피 등의 안전조치도 없어 대처가 부실했다는 지적이다. 지하철 운행 규정에 따르면 전동차가 고장 났을 경우에는 승객을 모두 하차시키고 기지로 회송해야 한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직원이 매뉴얼대로 조치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wk@seoul.co.kr
  • [살충제 달걀 파문] 국내 산란계 농가 95% 이상이 ‘공장식’ 이물질·기생충 털어내는 ‘흙 목욕’ 못해

    유럽을 공포로 몰아넣은 ‘살충제 달걀’ 파문이 국내에서도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특히 항생제와 농약 사용을 최소화했다는 친환경 산란계(알 낳는 닭) 농장에서 금지 살충제인 피프로닐이 검출돼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비윤리적인 ‘공장식 사육’이 가져온 재앙이라는 지적과 함께 정부의 허술한 위생점검과 안이한 대처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국내 산란계 농가의 95% 이상은 공장시스템으로 달걀을 생산한다. 축산법 시행령에 따르면 산란계 1마리당 필요 면적은 0.05㎡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월 이를 개정해 신규 양계농가의 경우 마리당 면적을 A4 용지 크기보다 약간 큰 0.075㎡로 확대하겠다고 했지만 여전히 닭이 건강하게 사육되기엔 미흡한 기준이다. 닭은 ‘흙 목욕’을 즐긴다. 부리로 땅을 파서 흙을 몸에 끼얹거나 깃털 속을 흙으로 문지른 다음 몸을 털어 빼낸다. 몸에 묻은 이물질이나 기생충을 털어내고 깃털을 고르기 위함이다. 정상적인 환경에서 암탉은 이틀에 한 번꼴로 30분간 흙 목욕을 한다. 하지만 철창을 상하좌우로 쌓아 놓은 ‘산란계 아파트’에서는 불가능한 얘기다. 농가에서 흔히 와구모(일본어)라고 부르는 닭 진드기는 0.7~1.0㎜ 크기로 밤에 닭에 달라붙어 1~2시간 동안 피를 빨아먹는다. 이런 진드기를 쫓으려면 살충제와 같은 독한 약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국립축산과학원이 120개 농장 1400만 마리의 산란계를 조사한 결과 닭 진드기 발병률은 94%로 나타났다. ●정부 작년에야 뒤늦게 ‘피프로닐’ 검사 살충 효과를 보려면 닭장을 완전히 비운 뒤 청소와 소독, 약품을 뿌린 뒤 병아리를 다시 들여야 한다. 문제는 이런 지침을 제대로 따르는 농가가 많지 않다는 것이다. 특히 사육기간이 긴 산란계 농가는 진드기 박멸에 어려움을 호소한다. 이 때문에 진드기가 번식하기 쉬운 여름철에는 닭장에 닭이 있는데도 살충제를 뿌리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살충제에 내성이 생기면 맹독성 살충제를 사용한다는 전언이다. 이러면 닭 피부에 살충제가 스며들어 인체에 해로운 오염 달걀을 낳게 된다. ●농가 44%, 2015년까지 잔류 검사 ‘0번’ 사태를 이 지경까지 방치한 정부 책임도 크다. 정부는 금지된 살충제 피프로닐 성분에 대한 기준조차 마련하지 않았다. 그동안 달걀에 대한 잔류 농약 검사를 하면서 피프로닐 성분에 대해서는 검사하지 않았다는 얘기다. 당국은 뒤늦게 지난해부터 피프로닐을 검사 대상에 포함시켰다. 그나마도 전체 산란계 농가의 44%를 차지하는 일반 산란계 농가는 2015년까지 잔류 농약 검사를 한번도 받지 않았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대형마트 도넛 속에서 나온 콘돔 논란

    대형마트 도넛 속에서 나온 콘돔 논란

    청결과 위생이 생명인 음식에서 이물질이 나오는 것은 생각만으로도 끔찍하다. 그런데 그 이물질이 ‘피임도구’라면? 상상하기도 힘든 일이 벌어졌다. 멕시코의 한 대형 마트에서 구입한 도넛에서 콘돔이 나왔다. 하지만 문제의 마트는 “아마도 종업원들이 성관계를 가진 모양”이라면서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며 돈을 돌려줬을 뿐이다. 멕시코 바하 칼리포르니아수르의 라파스라는 곳에 사는 한 여성이 겪은 일이다. 그는 최근 멕시코의 대형 체인마트 소리아나에서 도넛 1상자를 구입했다. 귀가한 그는 1살 된 조카와 함께 도넛을 먹다가 이상한 걸 발견했다. 상자 중간에 있는 한 도넛을 집어들려고 하는데 도넛과 크림 사이에 무언가 이물질이 엿보인 것. 여자는 크림을 들쳐 보다가 깜짝 놀랐다. 도넛에 담겨(?) 있는 건 다름 아닌 콘돔이었다. 새 것도 아니라 누군가가 사용한 흔적이 뚜렷했다. 그는 구역질을 참아가며 도넛을 산 마트로 달려갔다. 제빵코너를 찾아간 뒤 콘돔을 보이며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고 따졌지만 종업원은 태연했다. 종업원은 “빵을 만드는 직원들이 너무 뜨겁게 달아올랐었나 보다”고 웃으며 말했다. 빵을 만드는 곳이 덥다는 점에 빗대어 은근슬쩍 던진 농담은 여성을 더욱 화나게 했다. 이 여성은 “그게 할 소리냐”고 따졌지만 종업원의 태도는 변하지 않았다. 종업원은 “돈을 환불해주겠다”면서 여자에게 선심을 쓰듯 파이 1개를 선물로 주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포인트는 그대로 적립해주겠다고 ‘인심’까지 썼다. 화가 머리 끝까지 치민 그는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찾아갔지만 여기도 답답하긴 마찬가지였다. 위원회는 “돈을 돌려받았으면 됐다”면서 문제의 도넛을 판매한 곳의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하려고 하지도 않았다. 여성은 최근 콘돔이 나온 도넛의 사진과 영수증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그는 “초대형 마트와 소비자보호위원회의 대응에 크게 실망했다”면서 “환불로 모든 게 끝났다는 말에 기가 막힌다”고 말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이유식서 머리카락·곰팡이·벌레…‘위생 불량’ 3년여간 46건

    이유식서 머리카락·곰팡이·벌레…‘위생 불량’ 3년여간 46건

    곰팡이나 벌레 등이 나온 ‘위생 불량’ 이유식 제품이 최근 3년여간 40건 넘게 적발됐다.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바른정당 홍철호 의원이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6개월간 이유식 제조·판매 업체에 대한 위생 점검을 벌여 행정처분을 한 건수는 46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정명령이 26건으로 가장 많았고 과태료 부과 9건, 품목 제조 정지 5건, 과징금 부과 2건, 영업 정지 1건 등이 뒤를 이었다. 적발 사례별로 보면 이물질이 나온 경우가 가장 많았다. 곰팡이, 벌레, 머리카락, 종이, 닭뼈 등이다. 유통기한이 지난 재료를 제품에 쓰거나 원재료를 허위 표시한 사례도 함께 적발됐다. 그러나 이물질이 발견된 18건 중 16건(89%)은 처분 수위가 약한 시정명령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나머지 2건만 품목 제조 정지나 제품 폐기 처분을 받았다. 홍 의원은 “대다수 이유식 제조·판매 업체들이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받았다고 홍보했지만, 일부 업체는 위생 점검에서 이물질이 발견됐다”며 “식약처는 HACCP 인증 기준과 절차를 강화하고 행정처분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고] 별(★) 볼일 생긴 음식점 위생등급제/장기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

    [기고] 별(★) 볼일 생긴 음식점 위생등급제/장기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다. 일상을 떠난 휴가에 대한 기대 중 하나가 여행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으로, 맛집 정보와 일정별로 찾아갈 음식점도 정한다. 그런데 부푼 기대를 갖고 찾은 음식점이 막상 음식 재료와 주방이 비위생적이고 이물질이라도 나오면 기분은 엉망이 되고 음식 때문에 여행지에 대한 이미지마저 나쁘게 각인되는 경우가 많다.식약처가 지난 5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은 하루 한 끼 이상 외식을 하는 등 2012년 25%였던 외식 이용률이 2015년에는 33%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외식을 즐기고 이용률이 늘어나고 있지만 지난 3년간 발생한 식중독의 평균치를 보면 61.5%가 음식점에서 일어나고 있어 소비자는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소비자들은 음식점을 선택할 때 TV나 맛집 정보를 보고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지자체에서 나름 음식점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으나 그 수가 무려 100여개에 달하고 잇단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가 발생해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 음식점의 위생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통일된 음식점 인증 제도가 필요한 시점이다. 식약처가 식중독 예방과 소비자의 선택권 보장을 내걸고 지난 5월 시행한 것이 ‘음식점 위생등급제’다. 음식점에 별이 몇 개인지 보고 선택하면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제도는 이미 미국과 캐나다 등 주요 선진국에서 시행해 식중독 발생률이 10~30% 감소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위생등급제는 음식점 영업자가 자율적으로 신청하는 것으로 ‘매우우수’, ‘우수’, ‘좋음’ 중 원하는 위생등급을 선택해 식약처나 지자체에 신청하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평가단이 현장 평가를 한다. 평가는 등급별로 기본·일반·공통 분야로 구분된 평가표에 따라 진행되며, 평가 결과 85점 이상인 경우 해당 등급을 지정하게 된다. 수수료는 전액 국가가 부담하고, 위생등급 표지판 제공, 위생등급 지정 업소는 출입?검사 2년간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져 위생등급을 받지 않은 음식점과 차별화된 혜택을 얻을 수 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해썹 인증 및 기술지원 등을 통해 축적된 식품 위생안전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인정받아 음식점 위생등급 평가기관으로 위탁받았다. 특히 평가의 객관성과 평가자의 직무수행 능력 제고를 위해 현장 모의평가와 업체 의견 수렴, 평가자 소집교육 등 철저한 준비와 함께 평가단의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책을 마련하는 등 위생등급제의 신뢰성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전 세계인의 축제 평창동계올림픽이 코앞이다. 관광객들은 불꽃 튀는 경기도 기대하겠지만 코리아 푸드에 대한 설렘도 갖고 올 것이다. 깨끗하고 위생적인 코리아 푸드를 안방에서 알릴 절호의 기회라 생각한다. 이를 위해 강원도 등 주요 관광지의 음식점이 하루빨리 음식점 위생등급을 획득했으면 한다. 위생적이고 깔끔한 코리아 푸드를 맛보게 함으로써 대한민국의 긍정적 이미지를 각인시켜 다시 찾고 싶은 한국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다.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대가 평창동계올림픽의 또 다른 성공 요건이다.
  • 박성미 여수시의원 심폐소생술로 60대 남성 살려 “진정 금손”

    박성미 여수시의원 심폐소생술로 60대 남성 살려 “진정 금손”

    박성미 여수시의회(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위원이 심폐소생술(CPR)과 인공호흡으로 60대 남성의 소중한 생명을 살려 감동을 주고 있다.박 위원은 지난 22일 휴가차 떠난 전남 광양의 한 계곡에서 바닥에 60대 남성이 쓰러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당시 60대 남성은 물놀이를 하던 중 심정지 등으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박 의원은 곧바로 CPR과 인공호흡을 실시했다. 4~5차례 인공호흡과 CPR을 반복하자 그의 입에서 이물질이 새어 나왔고 멈췄던 숨도 가늘게 숨도 내쉬었다. 이후 약 10분 뒤 구급차가 도착해 이 남성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역아동센터장 출신인 박 의원이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박 의원은 올해 초에도 70대 남성을 심폐소생술로 구해냈다. 앞서 2014년 12월 18일 여수시 돌산읍 우두출장소 신청사 개소식 때 갑자기 쓰러진 부읍장 이모(58) 씨를 심폐소생술로 구했다.또 2010년 8월 돌산지역아동센터에서 여수국가산단 공장으로 견학을 다녀오던 초등학교 4학년 김모(당시 11살) 군이 차 안에서 입술이 파랗게 변하고 숨이 멈춘 상태로 쓰러졌을 때 박 의원이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바 있다. 박 의원은 “세상을 살면서 다른 사람을 구할 기회가 한번 찾아오기도 어려울 텐데 3번이나 심폐소생술로 사람을 구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무척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런 시의원도 계십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2014년에도 심폐소생술로 사람의 생명을 살린 금손이다” 등의 글을 남기며 감동을 표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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