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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수돗물 유충 신고 8건 추가…현재까지 총 19건

    부산 수돗물 유충 신고 8건 추가…현재까지 총 19건

    부산 수돗물에서 유충(어린 벌레)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하루 새 8건 더 들어왔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에서 유충으로 보이는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20일 하루에만 8건 더 접수돼 모두 19건으로 늘어났다고 21일 밝혔다. 추가 신고 8건 모두 가정 내 싱크대나 세면대 하수구나 물탱크,저수조 등지에서 유충 추정 이물질이 발견된 것으로 상수도본부는 파악했다. 상수도본부는 신고인이 제출한 유충 5건은 검사하고 있지만,신고자가 유충 사진만 제출한 3건은 확인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지난 14일∼19일 접수된 의심 신고 11건 중 실제로 유충이 발견된 것은 5건이었다. 모기 유충이 2건,파리 유충 1건,나방파리 유충 1건,깔따구와 실지렁이 1건이었다. 나머지 2건은 민원인이 사진만 제출해 확인하기 어렵고,4건은 유충 사진도 없어 확인이 불가능한 상태다. 상수도본부는 의심 신고가 한 지역에 집중되지 않고 산발적으로 들어오는 것을 고려하면 정수 생산·공급과정에서 유충이 발생했을 개연성보다 가정 내에서 유충이 유입됐을 개연성이 더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상수도본부는 그러나 시민 불안 해소 차원에서 정수장 입상 활성탄 여과지 역세척 주기를 5일에서 3일로 단축하고,수질 감시와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가압장과 배수장에 있는 시설물의 환기구와 방충망,출입문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 수돗물에서 유충 의심 이물질이 발견되면 콜센터( 120)로 신고하면 된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안양시 수돗물 깔따구 유충, 인근 산에서 유입

    안양시 수돗물 깔따구 유충, 인근 산에서 유입

    경기 안양시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됐다는 민원이 제기됐으나 인근 산에서 유입되 것으로 밝혔졌다. 시는 박달2동 한 공동주택에서 발견된 유충은 산에서 발생된 유충 벌레가 화장실, 세면대에 유입돼 발생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21일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역 수돗물 정수처리 과정은 유충이 생성될 수 없는 표준정수처리 공정을 거친다. 시는 표준정수처리 공정을 통해 각 가정 등에 수돗물을 보내고 있다. 팔당상수원으로부터 도착하는 물이 착수정, 응집, 침전지를 거쳐 여과지를 통과할 때 다층여과로 걸러주는 방식이다. 다층여과는 안트라사이트(무연탄), 모래, 자갈 등 1.5m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걸러진 물은 24시간 이물질 유입여부를 확인하는 모니터링 과정을 거친다. 수질정화 핵심인 여과지에 대해서도 이틀에 한번 세척을 실시하고 소독처리해 유충발생은 원천 차단하고 있다. 즉, 표준정수처리공정은 까다로운 여과과정을 거치고, 24시간 샘플링 모니터링으로 이물질 유입여부를 언제든 확인 가능한 방식인 만큼, 유충이 발생할 수 없는 공정이다. 최근 문제가 된 인근 시의 경우는 표준정수처리가 아닌 고도정수처리 공정을 활용하는데 여과지인 활성탄 흡착지에 모래층이 없어, 유충이 발생할 경우 정수지로 바로 유입될 우려가 있다고 알려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수돗물 관련 민원 발생 시 즉각적인 현장조사를 벌여 사실여부를 판단해 통보하는 한편, 보다 철저한 수질관리로 수돗물 안정적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따뜻한 세상] 식당에서 쓰러진 시민 생명 심폐소생술로 지킨 경찰관

    [따뜻한 세상] 식당에서 쓰러진 시민 생명 심폐소생술로 지킨 경찰관

    식당에서 갑자기 쓰러진 40대 남성의 생명을 심폐소생술(CPR)로 구한 경찰관의 사연이 알려졌다. 20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광산경찰서 조용배 여성청소년계장(44)은 지난 8일 낮 12시 3분쯤 광산구 소촌동의 한 식당에서 직원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있었다. 그때 옆 테이블에서 식사 중이던 40대 남성 A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더니 곧 몸이 뻣뻣하게 굳는 증상을 보였다. 조 계장은 급히 A씨를 바로 눕히고 나서 몸을 주물렀다. 그 사이 한 시민이 조 계장을 도와 A씨의 입안에 걸린 이물질을 제거해 기도를 확보했다. 또 A씨의 호흡과 맥박이 없는 것을 확인한 조 계장은 즉시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다.조 계장의 발 빠른 응급처치 덕분에 A씨는 다시 의식을 회복했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조용배 계장은 20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심폐소생술을 5분여 했을 때쯤 (사고자가) 의식을 되찾았다. 그때 기분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안도의 숨을 쉰 당시 심경을 전했다. 병원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한 A씨는 최근 조 계장이 근무하는 광산경찰서를 찾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조 계장이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순경 시절이던 2004년 길에 쓰러진 노인을 심폐소생술로 살려냈다. 또 2011년에는 함께 근무하던 직원이 쓰러지자 역시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지켰다. 조 계장은 “제가 경찰관이라서가 아니라 일반 시민 누구라도 나서서 도움을 주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항상 저희 경찰관들이 주민과 국민을 생각한다는 것만 알아주시면 감사하다”고 말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사설] 전국 수돗물, 음용수로 안전한가

    인천 수돗물에서 발견된 유충이 경기도 시흥·화성·파주와 충북 청주, 서울 등에서도 발견되면서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19일 서울 중구 아파트에 사는 주민이 샤워 후 욕실 바닥에서 유충 한 마리를 발견했다고 신고했다. 같은 날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의 한 아파트 세면대에서도 유충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청주에서도 수돗물 유충이 발견됐다는 글과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잇따라 올라왔다. 정세균 국무총리도 수돗물 유충 사태가 전국적으로 확대됐을 가능성에 주목해 어제 전국 484개 정수장에 대한 긴급점검을 환경부에 지시했으니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확산될 상황이다. 특히 서울에서 발견된 유충이 인천 유충과 같은 종류라면 국민 절반이 사는 수도권 일부 지역에 식수 대란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으니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인천에서 발견된 유충은 일명 ‘깔따구 유충’으로, 보통 4급수에서 서식한다고 한다. 4급수는 물고기도 마실 수 없을 만큼 오염된 물이다. 물고기도 마실 수 없는 물이 수돗물로 가정에 들어온 셈이다. 유충이 수돗물로 들어온 원인과 과정은 아직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일단 인천 서구 수돗물에서 발견된 깔다구 유충이 정수장에서 채집한 성충과 유전자가 일치한다는 점에서 정수장 활성탄 여과지에 날벌레가 알을 낳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생물막을 형성해 이물질 등을 제거하는 활성탄 여과지의 세척 주기가 길어서 유충을 제때 제거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는 게 상수도 당국의 설명이다. 인천시는 일단 활성탄 여과지 사용을 중단하고 유충 제거를 위해 중염소를 추가 투입했다. 또 환경부와 함께 합동정밀조사단을 꾸려 원인 규명에 나섰다. 국민 건강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정부는 신속하게 원인을 파악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조사 결과 시스템이 문제면 뜯어고치고, 관련자들의 업무 과실이 문제면 엄중히 문책해야 할 것이다. 벌써 국민은 패닉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유충 피해 지역의 유치원, 초중고교 등에 대해 급식을 중단했다. 인천 지역 생수 판매율이 크게 늘었고 일부 식당은 ‘조리에 생수를 사용한다’는 글귀를 붙여 놓고 있다. 서울시 등에서는 수돗물이 안전하다면서 ‘아리수’라는 이름까지 붙여 널리 홍보해 왔다. 가정에서 수돗물을 컵에 받아 바로 마시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 이 상식이 무너지게 생겼다. 서울시는 어제 조사한 뒤 하수구에서 유입됐다는 설명을 내놓았지만, 철저히 조사해 믿을 만한 결과를 제시하길 바란다.
  • ‘수돗물 유충’ 전국 확산… 서울·부산·충북 등 의심 신고

    ‘수돗물 유충’ 전국 확산… 서울·부산·충북 등 의심 신고

    인천에서 시작된 수돗물 유충 공포가 서울과 부산, 충북 청주 등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인천을 제외한 나머지 지자체는 신고된 가정에서 발견된 유충이 정수장에서 직접 흘러간 것인지 확실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지만 ‘혹시나 하는’ 국민의 불안감은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20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처음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된 이후 이날까지 모두 166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인천시는 서구 공촌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에 날벌레가 알을 낳고, 여기서 발생한 유충이 수도관을 따라 각 가정으로 흘러들어 간 것으로 보고 있다. 공촌정수장에서 발견된 유충과 가정집에서 발견된 유충을 분석한 결과 같은 종인 등깔따구인 점이 확인됐다. 다른 시도에서도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왔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19일 서울 중구의 한 오피스텔뿐 아니라 중랑구와 광진구에서도 유충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서울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해당 오피스텔 시료와 급수계통인 뚝도아리수정수센터를 분석·조사한 결과 수돗물에서 이물질이나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수도관이 아닌 외적 요인을 통한 발생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인천에서 유충이 발생한 이후 시내 6개 정수센터와 101개 배수지 시설물을 점검한 결과 유충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부산에서도 수돗물 유충 의심 신고가 11건 접수됐다. 경기도에서도 시흥 14건, 화성 12건, 부천 10건, 안산 7건, 수원·용인 각 6건 등 21개 시군에서 94건이 접수됐다. 청주에서도 유충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4건 접수됐다. 아직까지는 인천 이외 지역에서 정수장의 유충이 가정집 수도로 흘러들어 갔다고 확인된 사례는 없다.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는 수돗물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점을 고려해 전국 정수장을 긴급점검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정 총리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에게 “환경부 주관으로 인천시 등 관계 지자체·기관과 협력해 신속히 원인 조사를 시행하고 진행 상황을 국민에게 투명하게 알려 불안감이 증폭되지 않도록 우선 조치하라”고 주문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전국종합
  • 청주지역 수돗물 유충 의심신고 하루동안 4건 접수

    청주지역 수돗물 유충 의심신고 하루동안 4건 접수

    충북 청주에서도 수돗물 유충 의심신고가 4건 접수돼 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20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8시57분쯤 청주 가경동 A아파트에 거주하는 한 주민이 인터넷 카페에 ‘인천 수돗물 남일이 아니였어요’라는 제목의 글과 샤워기 필터에서 나왔다는 유충 사진을 올렸다. 2시간 뒤 용암동의 한 아파트 세면대에서도 유충이 발견됐다는 글이 인터넷에 올라왔다. 20일 오전에는 비하동 상가 화장실에서 유충을 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후에는 금천동의 한 아파트에 사는 주민이 샤워도중 유충을 본 것 같다며 시에 전화를 걸었다. 시는 일단 수돗물 공급과정에서 발생한 유충일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다. 시가 수자원공사와 20일 오전 6시부터 정수장 2곳과 배수지, 해당 아파트 저수조와 물탱크 조사에 착수했지만 유충이 발견되지 않아서다. 인천지역 유충신고로 인해 시가 지난 17일 진행한 정수장 점검에서도 특이사항은 없었다. 시는 신고자들이 유충을 보관하지 않아 어떤 벌레인지 확인하지 못했지만 용암동 아파트의 경우 세면대에서 나온 이물질로 추정하고 있다. 비하동 화장실은 문이 열려있는 점으로 미뤄 외부에서 유입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는 유충이 다량 발견된 인천 서구 공촌정수장과 청주지역 정수장 공법이 다른점도 강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 지북정수장은 공촌 정수장과 달리 취수 원수에 염소를 투입하는 전염소처리와 오존 살균처리까지 추가 공정이 이뤄져 유충이 서식하기 힘들다”며 “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청주정수장 역시 전염소처리를 거쳐 정수처리해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시는 아파트 저수조와 물탱크 청결 상태와 가능성이 있는지도 살펴보는 등 추가조사를 벌이고 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속보] 서울시 “수돗물 유충 현미경서 관찰 안 돼”

    [속보] 서울시 “수돗물 유충 현미경서 관찰 안 돼”

    서울시는 19일 중구 소재 오피스텔 욕조 바닥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민원에 대해 “서울물연구원 채수 시료에 대한 현미경 관찰 결과, 수돗물에서 이물질과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물연구원은 민원인의 샤워기와 세면대, 주방싱크대, 저수조 유출, 관리사무실, 경비실, 인근지점 등 9지점에서 수돗물 시료를 채수하고 검사를 실시했다. 시는 현재로서는 수도관이 아닌 외적 요인을 통해 발생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오후 1시부터 2시40분까지 환경부와 수자원공사에서 민원이 발생한 오피스텔의 급수계통인 ‘뚝도아리수정수센터’의 입상활성탄지를 추가 정밀조사한 결과 아무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6개 정수센터와 101개 배수지는 지난 16~17일에 모두 조사를 완료하고 이상 없음을 확인한 바 있다. 유충 발견 신고가 된 해당 오피스텔 관리소장은 “15년 이상 경과한 건물로 샤워실 배수로가 깨끗하지 않아 벌레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청주서도 수돗물 유충 추정 신고

    청주서도 수돗물 유충 추정 신고

    충북 청주에서도 수돗물 유충 추정 신고가 3건 접수돼 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20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8시57분쯤 청주 가경동 A아파트에 거주하는 한 주민이 인터넷 카페에 ‘인천 수돗물 남일이 아니였어요’라는 제목의 글과 샤워기 필터에서 나왔다는 유충 사진을 올렸다. 2시간 뒤 용암동의 한 아파트 세면대에서도 유충이 발견됐다는 글이 인터넷에 올라왔다. 20일 오전에는 비하동 상가 화장실에서 유충으로 보이는 벌레를 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시는 일단 수돗물 공급과정에서 발생한 유충일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다. 청주시가 한국수자원공사와 20일 오전 6시부터 정수장 2곳과 배수지, 해당 아파트 저수조와 물탱크 조사에 착수했지만 유충이 발견되지 않아서다. 시는 신고자들이 유충을 보관하지 않아 어떤 벌레인지 확인하지 못했지만 용암동 아파트의 경우 세면대에서 나온 이물질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비하동 화장실은 문이 열려있는 점으로 미뤄 외부에서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유충이 다량 발견된 인천 서구 공촌정수장과 청주지역 정수장 공법이 다른점도 강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 지북정수장은 공촌 정수장과 달리 취수 원수에 염소를 투입하는 전염소처리와 오존 살균처리까지 추가 공정이 이뤄져 유충이 서식하기 힘들다”며 “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청주정수장 역시 전염소처리를 거쳐 정수처리해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시는 아파트 저수조와 물탱크 청결 상태와 가능성이 있는지도 살펴보는 등 추가조사를 벌이고 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수돗물 못 믿겠다” 불안감 확산...샤워필터·생수 매출 급증

    “수돗물 못 믿겠다” 불안감 확산...샤워필터·생수 매출 급증

    인천, 경기에 이어 서울에서도 수돗물 유충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방과 화장실 수도꼭지에 이물질을 걸러주는 필터를 설치하거나 생수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14~19일 인천 지역에 있는 동인천·계양·연수·인천공항·검단점의 수도 용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86.7% 급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마트는 총 30여종의 필터 제품을 판매 중이다. 홈플러스는 인천 서구에서 수돗물 유충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처음 접수된 지난 13일부터 1주일간 샤워 필터·녹물 제거 샤워기 등 수도 용품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48% 늘었다. 특히 인천지역 관련 제품 매출은 265%나 올랐다. 롯데마트도 같은 기간 주방용 필터와 정수 필터, 샤워 필터 판매량이 전월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25.9%, 124.8%, 60.7% 늘었다. 온라인쇼핑몰 위메프도 같은 기간 샤워기 필터 판매량을 살펴본 결과 작년 동기 대비 1천716%나 폭증했다. 옥션과 G마켓에서도 샤워기 필터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각각 560%, 510% 늘었다.수돗물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하면서 유충 발견 사고가 접수된 지역에서 생수 매출도 급증했다. 이마트는 지난 14~19일 인천 지역 점포의 생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1% 늘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수돗물 유충 발견 신고가 접수된 인천 서구와 부평, 계양, 강화 등에 있는 점포 50곳의 이달 15~19일 생수 판매량이 지난주 같은 기간 대비 191.3% 증가했다. 특히 대용량인 2L 생수 매출이 251.5% 늘며 소용량인 500mL 생수 매출 증가율(169.4%)을 크게 앞질렀다. 이는 수돗물 대용으로 생수를 구매하려는 고객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편의점 CU도 이달 14~9일 인천 서구 점포들의 생수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 대비 50% 늘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울서도 수돗물 유충 신고 잇따라…시 “판단하기 일러”(종합)

    서울서도 수돗물 유충 신고 잇따라…시 “판단하기 일러”(종합)

    “벌레, 수돗물서 나왔다고 단정 짓기 어려워중구 관련 결과 오늘 오후 4시쯤 나올 예정” 서울 중구에서 ‘수돗물 유충’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이 벌레가 수돗물에서 나왔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일 중구 한 오피스텔 욕실에서 발견된 벌레가 수돗물에서 나왔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시는 “중구 오피스텔 욕실 바닥에서 발견된 것은 수도관을 통해서 유입됐는지 아직 확인된 바가 없다. 현재까지는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왔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피스텔 수돗물을 채수해 물속에 깔따구와 같은 유충 및 이물질이 있는지 분석 중”이라며 “결과는 오늘 오후 4시쯤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인천과 경기 일부 지역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온 가운데 서울시에서도 전날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서울 중구에 사는 김모씨는 전날 오후 11시쯤 샤워를 마친 후 욕실 바닥에서 유충 한 마리를 발견했다. 김씨는 “1㎝ 정도 길이에 머리카락 굵기의 붉은 벌레”라면서 “물속에서 실지렁이처럼 꿈틀거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 사실을 중부수도사업소와 아파트 관리사무실에 신고했다. 조사 결과 지금까지 지하저수조 안에서는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저수조 밖의 주변에 벌레가 서식하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전했다. 서울시는 인천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된 뒤인 지난 16~17일 6개 정수센터와 배수지 101개 시설물을 일제 점검한 결과 유충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10시 현재 수돗물 유충 관련 민원이 중구 1건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중랑구에서는 다세대주택 주민이 지난 15일 샤워기 필터에서 유충을 발견했다며 동부수도사업소에 신고한 일도 있었다. 동부수도사업소는 유사한 민원이 들어왔는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외에 영등포구에서도 유충 추정 물체가 발견됐다고 전해졌지만, 상수도사업본부는 이와 관련한 민원은 들어온 바가 없다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부산서도 가정집 수돗물에 유충 의심신고 11건

    부산서도 가정집 수돗물에 유충 의심신고 11건

    인천과 경기,서울 수돗물에서 유충(어린 벌레) 발견 신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부산 수돗물에서도 비슷한 내용의 의심 신고가 10건 이상 들어와 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조사에 나섰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수돗물에서 유충으로 보이는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내용의 신고가 11건 들어왔다고 20일 밝혔다. 유충 발견 의심 신고는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충이 발견된 곳은 아파트와 주택 세면대나 싱크대,욕실,고무통 등이었으며 샤워기 필터 안에서 발견됐다는 신고도 있었다. 지역별로는 사상구와 부산진구,영도구에서 각각 2건,중구와 남구,수영구,동구,금정구에서 1건씩 들어왔다. 시상수도 사업본부는 정수장과 배수장 등지를 상대로 정수 공정 유충 유입이나 발생 여부를 점검했지만 아무 이상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시상수도사업 본부는 정수 생산이나 공급 과정에서 유충이 발생했을 개연성보다는 아파트 저수조.가정 물탱크나 하수구,배수구 등지에서 유충이 유입됐을 개연성이 높은것으로 보고 있다. 시 상수도 사업본부는 저수조가 있는 아파트는 모기 등 벌레가 유입되지 않도록 저수조 방충시설 점검과 내부 청소, 하수 및 배수구 소독 을 철저히 할것을 당부했다. 수돗물 의심사례 발생시에는 상수도사업본부 콜센터(120)로 신고하면된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정수 처리공정이나 수돗물 배·급수 과정에서 유충이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단독] 파주 운정 아파트에서도 유충 2마리 ‘꿈틀’

    [단독] 파주 운정 아파트에서도 유충 2마리 ‘꿈틀’

    인천 경기 일대 수돗물에서 유충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 가운데, 19일 오후 4시30분쯤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 가람마을 한 아파트에서도 살아있는 유충 2마리가 발견돼 파주시가 긴급 원인조사에 들어갔다.<사진> 신고자는 “안방 세면대 물을 틀어놓고 양치질을 하고 있던 중 뭔가 이물질이 보여 자세히 살펴 보니 꿈틀거리는 움직임이 보여 깜짝 놀랐다.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인천지역 수돗물 유충과 모양이 흡사해 관리사무소에 곧바로 신고했다”고 밝혔다. 파주시 환경수도사업단은 관리사무소를 통해 해당 주택의 수돗물 및 발견된 유충을 수거한 후 배수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파주시는 최근 인천 등에서 유충 발견이 잇따르자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물 생산 공정과 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 후 정수 처리 공정 중 여과지 운영지속시간을 기존 90시간에서 48시간으로 단축했다. 또 여과지 세척 상태 관리를 강화하고 정수지, 배수지 등에 벌레 유입 차단용 방충망 상태를 점검하는 등 수돗물 공급 전 과정을 살폈으나 이번 유충 유입을 막지 못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세면대 배수구에서 올라온 유충일 수도 있기 때문에 아직 인천지역 깔따구와 같이 정수장 또는 배수지에서 유입된 것인지 여부는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인천 수돗물서 유충 계속 나와…강화에서도 1곳 확인

    인천 수돗물서 유충 계속 나와…강화에서도 1곳 확인

    인천 지역에 공급된 수돗물에서 유충이 계속해 추가로 발견되고 있다. 인천시는 현장 조사 결과 지난 17일 오후 6시부터 전날 오후 6시까지 서구 15곳과 강화군 1곳에서 유충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1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서구 22곳과 강화군 2곳에서는 ‘수돗물 유충’ 관련 민원 신고가 추가로 접수됐다. 강화군에는 그동안 ‘수돗물 유충’ 관련 민원 신고 37건이 접수됐지만, 인천시의 현장 조사에서 실제 유충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화군은 유충이 계속해 발견되고 있는 서구 지역과 같은 공촌정수장에서 수돗물을 공급받고 있다. 유충 발견 건수는 지난 15일 55건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16일 21건, 17일 17건, 18일 16건 등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인천시는 서구 공촌정수장 ‘활성탄 여과지’에 날벌레가 알을 낳으면서 발생한 깔따구 유충들이 수도관로를 거쳐 각 가정 수돗물로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인천시는 서구 공촌정수장 여과지와 가정집 수돗물에서 발견된 유충의 유전자를 분석해 둘 다 같은 종으로 확인했다. 시는 정수장과 배수지를 청소하고, 관로 이물질 제거 작업과 수돗물 소화전 방류 등을 하며 수질 정상화에 주력하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고양 수돗물에서는 유충 발견 안돼”… 이재준 시장 긴급 점검

    “고양 수돗물에서는 유충 발견 안돼”… 이재준 시장 긴급 점검

    최근 인천·시흥·화성 등 일부 지역 수돗물에서 유충(애벌레) 발견 신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경기 고양시가 긴급 점검에 나선 결과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 고양시는 시민의 우려를 감안해 한국수자원공사 일산정수장 등 수돗물 공급 실태를 점검한 결과 유충 등 이물질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고양시에 따르면 문제의 유충은 주로 밀폐되지 않은 정수장에서 발생한다. 고양시에는 자체 운영하는 정수장은 없고,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운영하는 정수장 3곳에서 수돗물을 공급받고 있다. 이들 정수장은 밀폐식으로, 구조상 유충 유입이나 서식이 어려운 환경이라는게 한국수자원공사 설명이다.여기서 생산되는 수돗물은 밀폐된 17개 지하 배수지에 보관했다가 최대 하루를 넘기지 않고 시민에게 전량 공급되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정수장 3곳과 17개 배수지를 긴급 점검한 결과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면서 “1300여 아파트 단지 내 저수조에 대해서도 철저한 소독·청소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고양시와 협의해 “수돗물 살균기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오존을 0.2ppm, 잔류염소를 0.1ppm 늘렸으며, 유충 발생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여과지의 세정 주기를 4일에서 3일로 줄였다”고 전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날 “수질만큼 중요한 안전은 없다”며 “민원이 발생하기 전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수질검사를 원하는 시민은 ‘물사랑 홈페이지’ 또는 고양시 콜센터 (031-909-9000)로 신청하면 된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수돗물 유충 확산 ‘비상’…화성·고양 “이상 없다”(종합)

    수돗물 유충 확산 ‘비상’…화성·고양 “이상 없다”(종합)

    시민들 불안 커져…각 지자체 긴급 점검 나서화성시 “동탄 아파트, 유충 맞는지 조사 의뢰”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수돗물 유충’ 사태가 확산해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긴급 점검에 나섰다. 수돗물 유충이 논란이 되면서 인천에 이어 경기 시흥시와 화성시 등에서도 유충 발견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는 등 확산하는 양상이다. 일부 지자체에는 “수돗물을 믿지 못하겠다”며 수질 검사를 요청하는 시민들의 민원도 계속 접수되고 있다. 경기 화성시는 동탄신도시 아파트 1곳과 마도면 직업훈련교도소에서 접수된 3건의 수돗물 유충 의심 신고와 관련해 정수장과 배수지를 모두 확인한 결과 유충 서식 등 특이 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5일 동탄 A아파트 내 2개 세대 주방과 직업훈련교도소 내 재소자 화장실 수돗물에서 유충으로 보이는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이틀 동안 현장 조사를 해 왔다. A아파트는 수지정수장과 석우배수지를 통해, 직업훈련교도소는 화성정수장과 마도배수지를 통해 수돗물을 공급받는다. 시는 정수장을 관리하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해당 정수장 2곳에서 활성탄 여과지 상태 등을 조사했고, 시가 관리하는 배수지 2곳에선 물을 모두 뺀 뒤 내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조사했다. 화성시 관계자는 “현장 조사 결과 정수장과 배수지에선 문제가 없었다”면서 “동탄 아파트에서 발견된 이물질은 유충이 맞는지 국립생물자원관에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어 “교도소 신고 건은 재소자 화장실 수도꼭지에서 나방파리 유충이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경기 고양시도 한국수자원공사 일산정수장을 특별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 고양시는 앞서 16일부터 수질 민원 전담팀(TF)을 24시간 비상 체제로 전환했다. 고양시는 17일 일산정수장을 현장 방문해 정수장 배수지 17곳을 긴급 점검한 결과 ‘이상 없음’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제가 되는 유충(깔따구)은 밀폐되지 않은 정수장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고양시의 경우 자체 운영하는 정수장은 없으며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운영하는 정수장 3곳은 모두 밀폐식 구조로 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 수돗물 유충 17곳서 추가 발견 인천 수돗물에서는 유충이 계속해서 추가로 발견되고 있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6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유충 민원 신고가 104건 접수돼 현장 조사를 시행한 결과 서구 16곳, 영종도 1곳 등 17곳에서 유충이 추가 발견됐다. 이로써 지난 9일 유충 관련 민원이 처음 발생한 이후 누적 신고 건수는 357건, 유충 발견 건수는 128건으로 늘어났다. 유충 발견 건수는 지난 15일 55건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16일 21건, 17일 17건으로 감소 추세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입원 치료… 위독설은 ‘사실무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입원 치료… 위독설은 ‘사실무근’

    정몽구(82)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대장 염증으로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이 위독하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차그룹은 17일 “정 회장이 대장게실염으로 입원해 주치의로부터 치료를 받고 있고, 치료가 순조롭게 진행돼 호전되고 있다”면서 “염증이 완화되는 대로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입원 시기나 병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대장게실염은 대장 벽이 바깥쪽으로 돌출해 생긴 비정상적인 작은 주머니에 이물질이 들어가 생긴 염증이다. 정 회장은 1999년 3월 현대차 이사회 의장 겸 회장을 맡아 현대차그룹을 키워냈다. 정 회장은 2016년 12월 최순실(개명 후 최서원) 국정농단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에 출석한 이후 현재까지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지난 3월 정주영 명예회장 19주기 때에도 코로나19 우려 등으로 불참했다. 현대차그룹은 현재 정 회장의 장남인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사실상 이끌고 있다. 정 수석부회장은 2018년 9월부터 경영 전면에 나서 지휘봉을 잡았고,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현대차 이사회 의장직을 넘겨받았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임병택 시흥시장, 윤화섭 안산시장과 연성정수장 합동 긴급 점검

    임병택 시흥시장, 윤화섭 안산시장과 연성정수장 합동 긴급 점검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이 수돗물 유충 발생 제보가 발생한 16일 오후 윤화섭 안산시장과 함께 연성정수장을 긴급 합동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연성정수장 관리책임기관인 안산시와 합동으로 진행됐다. 임 시장은 윤화섭 안산시장과 함께 수돗물 정수 시설을 둘러보고 운영 현황을 청취하며 유충 유입 가능성 등을 파악했다. 연성정수장은 안산시가 관리 주체다. 수돗물 유충 발생 제보가 접수된 하상동을 비롯해 연성동과 월곶동·능곡동 등 시흥시 일부 지역에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해당 정수장은 최근 유충 발생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활성탄 여과지 공정은 운영하지 않고 있다. 현장을 방문한 임 시장은 “공식 상수도 라인은 물론 아파트 자체 유입까지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시행 중”이라며 “연성정수장 내 미세방충망 설치로 벌레와 이물질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급수지역 내 주요 시설에 대해 철저한 수질검사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에는 현재 노온·연성·시흥정수장 3개 정수장이 상수도를 공급하고 있다. 시흥시가 직접 관리하는 정수장은 없으며, 수돗물 유충 발생 제보에 따라 여러 정수장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시행 중이다. 특히 활성탄 여과지를 운영 중인 시흥정수장은 15만여 명에게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어 급수지역 내 주요시설에 대해 주 1회 수질 검사를 할 계획이다. 또 관내 배수지 및 행정동별 아파트 저수조의 수질 검사도 실시한다. 16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시흥시에 접수된 유충 발생 관련 추가 제보는 없는 상태다. 시는 향후 진행 상황을 시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수돗물 유충’ 우리집은 괜찮나…“관리 부실” 지적(종합)

    ‘수돗물 유충’ 우리집은 괜찮나…“관리 부실” 지적(종합)

    시흥·화성 확산에 경기도민들 ‘불안’“세면대 수돗물서 살아 있는 유충이”인천 10개 군·구 중 9개서 민원 제기 인천 서구에서 시작된 ‘수돗물 유충’ 사태가 경기 시흥, 화성 등으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경기도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16일 인천에 이어 경기 시흥시와 화성시에서도 수돗물 유충 발견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시흥시 하상동 한 아파트에 사는 주민은 이날 “오늘 아침에 중학생 아들이 세수하기 위해 세면대에서 수돗물을 틀었는데 살아 있는 유충이 나왔다”며 시에 신고했다. 앞서 전날 화성시 동탄 한 아파트에서도 유충으로 보이는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지방자치단체에 접수됐다. 또 화성시 마도면 직업훈련교도소 화장실 수돗물에서도 나방파리 유충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이처럼 인천에 이어 도내 곳곳의 수돗물에서 유충이나 유충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신고되면서 불안감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수돗물을 믿지 못하겠다”며 수질 검사를 요청하는 시민들의 민원도 계속 접수됐다. 인천에서는 10개 군·구 가운데 옹진군을 제외한 9개 군·구에서 수돗물 유충과 관련한 민원이 제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그 동안 수돗물 유충 관련 민원 신고가 들어오지 않았던 동구, 미추홀구, 연수구, 남동구에서도 수돗물 유충 민원 신고가 접수됐다. 전날 오후 12시 기준 인천 지역에서 수돗물 유충 관련 민원 신고는 총 194건으로 집계됐다. 인천시는 이 중 현장 조사 결과 90곳에서 실제 유충을 발견했다. 30곳은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74곳은 현장 확인을 진행 중이다.인천 지역 편의점 생수 매출 ‘급증’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정수장 내 고도정수처리시설 관리가 부실했다고 지적한다. 고도정수처리시설인 활성탄 여과지 세척을 주기적으로 제대로 하지 않았을 가능성과 함께 지난해 붉은 수돗물 사태 이후 마련된 각종 대책의 실효성에도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공촌정수장 활성탄 여과지에서 발생한 깔따구 유충이 수도관을 통해 가정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시민 불안이 커지면서 인천 지역 편의점의 생수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수돗물 유충 발견 신고가 접수된 인천 서구와 부평, 계양, 강화 등에 있는 점포 50곳의 지난 15일 생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주 같은 요일 대비 177.1% 늘었다고 이날 밝혔다.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왔다는 소식은 지난 13일 처음 알려진 뒤 15일 전후로 급속하게 확산됐다. 생수 판매가 급증하며 일부 편의점 점포들은 인기 생수 제품의 추가 물량을 본사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시흥·화성시에서도 수돗물 유충 발견 신고...시민들 불안감 호소

    시흥·화성시에서도 수돗물 유충 발견 신고...시민들 불안감 호소

    인천에 이어 경기 시흥시, 화성시에서도 수돗물 유충 발견 신고가 지자체에 잇따라 접수됐다. 16일 시흥시 하상동의 한 아파트에 사는 주민은 “오늘 아침에 중학생 아들이 세수하기 위해 세면대에서 수돗물을 틀었는데 살아 있는 유충이 나왔다”며 시에 신고했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화성시 동탄 B아파트 내 두 세대 부엌 수돗물에서 유충으로 보이는 2∼3㎜ 크기의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지자체에 접수됐다. 해당 아파트로부터 30㎞가량 떨어진 마도면 화성직업훈련교도소 화장실 수돗물에서도 나방파리 유충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오기도 했다. 해당 지자체들은 신고가 접수된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정수장과 배수지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도내 곳곳 수돗물에서 이물질 신고 잇따라각 지자체, 수질 검사 요청한 가정 수돗물 채취해 검사 이같이 인천에 이어 도내 곳곳의 수돗물에서 유충이나 유충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신고되면서 각 지자체에 불안감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에는 인천의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왔다는 언론 보도 이후 15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유충이 나올까 겁난다. 검사해달라”는 내용의 시민 민원 140여건이 접수됐다.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유충이 실제로 나왔다는 신고는 한건도 없었지만, 심리적으로 불안해하는 시민들의 수돗물 검사 요청이 급격히 늘었다”고 말했다. 이에 각 지자체는 민원을 제기하거나 수질 검사를 요청한 가정에 출동, 수돗물을 채취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각 정수장과 배수지 등에 대한 긴급 점검에도 나섰다. 용인시 관계자는 “불안감을 호소하는 시민에게 ‘용인시는 정수장에서 표준공정(여과재와 모래 혼합) 여과와 맛·냄새를 제거하는 고도정수처리를 하고 있어 유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작으니 안심해도 좋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군포시 관계자도 “인천의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온 사실이 알려진 뒤 시민들이 많이 예민해진 것 같다”면서 “정수팀 직원 6명이 가정을 랜덤으로 방문해 수돗물 유충 검사를 하고 있다. 아직은 유충이 발견됐다는 신고는 없다”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임신한 아내가 이런 물로…” 인천 수돗물 유충 민원 101건(종합)

    “임신한 아내가 이런 물로…” 인천 수돗물 유충 민원 101건(종합)

    전날에 비해 민원 5배 수준으로 늘어나정수장뿐 아니라 배수지 2곳서도 발견 인천 ‘수돗물 유충’ 발생 관련 민원이 전날에 비해 5배 수준으로 늘었다. 정밀 조사가 진행될수록 유충 분포 사례도 속속 추가로 확인되고 있다. 인천시는 15일 오후 1시 현재 101건의 수돗물 유충 관련 민원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전날 낮 12시 23건과 비교하면 5배 수준으로 늘어났다. 유충은 정수장뿐 아니라 배수지 2곳에서도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공촌정수장과 연결된 배수지 8곳을 모니터링한 결과 배수지 2곳에서도 유충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강화·검단 배수지 청소를 시작했으며, 7일 이내 모든 배수지에 대한 청소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부평구와 계양구에서도 유충 발견 민원이 발생해 부평정수장 여과지에서 3차례 조사를 시행했지만 유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는 이들 지역 사례는 공촌정수장 수계와는 별개 원인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시는 현재까지 조사한 결과 공촌정수장 활성탄 여과지에서 발생한 깔따구 유충이 수도관을 통해 가정으로 이동한 것으로 판단했다.“관련자 처벌해 달라” 국민청원 잇따라 이처럼 수돗물 유충 사건이 일파만파 번지는 가운데 업무 관련자를 징계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도 잇따라 제기됐다.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인천시 유충 수돗물 문제 해결 및 관련 담당자 징계 요청’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인천 서구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소식을 듣고 퇴근 후에 근처 마트에 생수를 사러 들르니 이미 생수가 다 팔리고 없었다.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 비싸게 주고 산 샤워 필터에는 이미 죽어있는 유충이 곳곳에 있었다”면서 “얼마 전 임신한 와이프와 배 속의 아기가 지금까지 이렇게 더러운 물을 먹고 생활했다고 생각하니 피가 거꾸로 솟는 기분”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관련 부서에 문의한 결과 “문제의 원인을 찾고 있다. 언제까지 확인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이번 사안을 안이하게 대처하고 있는 것 같다고 호소했다. 이어 “1년 전 붉은 수돗물 사태가 있고 난 이후 이번 유충 수돗물까지 (발생한 것은) 자연 재난이 아니다. 장담컨대 인재로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관련 담당자들의 업무 태만과 관리 소홀에서 비롯한 이 문제를 또 아무렇지 않은 일처럼 넘어가지 말아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는 ‘인천 서구 수돗물 사태 책임 규명 및 관련 업무 관계자 교체를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도 올라왔다. 청원인은 “관련 공무원은 얼마나 해당 지식이 없길래 지난해에는 적수 수돗물을, 이번엔 유충을 만들어 낸 건지 궁금하다. 관련 공무원 처벌 및 수돗물 이물질과 비린내 유충을 잡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호소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유충 발생 사실을 공개하지 않다가 지난 13일 첫 보도가 나오자 전날 오전 뒤늦게 대응 상황을 공개해 늑장 대응 논란이 일었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참석하는 긴급상황 점검 회의도 민원 신고 접수 5일 만인 전날에야 처음 이뤄졌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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