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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십번 실증’ 꺾이지 않는 제주… 가파도 해산물 10분 만에 드론배송

    ‘수십번 실증’ 꺾이지 않는 제주… 가파도 해산물 10분 만에 드론배송

    지난해 9월 21일 제주도에 이목이 집중됐다. 공상과학(SF) 영화 속 장면이 눈앞에서 펼쳐졌기 때문이다. 제주도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제주시 구좌종합운동장에서 도심항공교통(UAM) 통합 실증 시연 행사를 연 것. 추자도에서 출발한 소형 무인드론이 72㎞를 날아와 긴급 문서를 성공적으로 전달했다. 이어 사람이 탑승할 수 있고 육상과 수상 모두 착륙 가능한 개인용항공기(PAV)가 저고도 비행해 에어택시 등 미래 혁신 교통수단의 상용화에 대한 기대를 앞당겼다. 제주도는 제주공항에서 곧바로 한라산 백록담까지 드론택시로 관광하는 시대를 열 설렘과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제주도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전국 최대 규모 운영 및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고, 2019년과 2020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드론 실증(테스트베드) 도시에 뽑혀 명실공히 드론의 메카로 자리잡았다고 23일 밝혔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탄소 배출 없이 제주 곳곳을 누비는 드론은 미래 친환경 신산업이자 고부가가치 신성장 동력”이라며 “제주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양질의 일자리 창출, 혁신 인재 양성으로 드론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대한민국 드론 산업의 대표 주자로 전 세계 UAM 체계를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 드론은 탄소제로 고부가가치 신성장동력 도는 그동안 드론을 활용해 괭생이모자반 등 해양 부유물 처리, 월동 작물 재배면적 인공지능(AI) 예측, 소나무재선충 감염목 AI 탐지, 비상품 감귤 불법 출하 추적 등 과학적으로 제주 현안을 해결해 왔다. 또한 한국가스공사와 협업해 지역에 매설된 천연가스관 안전을 위한 드론 모니터링도 해 오고 있다. 올레길 안심서비스도 드론 상용화의 대표 사례다. 2019년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가 많은 올레길에서 드론 보안관이 뜨는 실증사업에 대한 반응이 좋아 경기 고양시에서 벤치마킹할 정도였다. 이 서비스는 자치경찰단에 이관돼 진화하고 있다. 들개 서식지를 파악해 추적하고 고사리철 ‘길잃음’ 사고 발생 시 실종자 위치를 파악하고 구조하는 데 유용하게 쓰인다. 실제 제주자치경찰단 동부행복센터는 지난달 28일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동거문이 오름 주변에서 길을 잃은 관광객 6명을 드론 수색으로 신속하게 구조했다. 배달에서는 한계를 드러냈다.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수소드론 양산 기업인 두산그룹과 협업해 도미노피자 제주화북점에서 삼양해수욕장까지 약 2.2㎞를 드론으로 피자를 시범 배달했지만 효율성이 떨어져 상용화하지 못했다. 제주도 혁신산업국 관계자는 “오토바이로 배달하는 것과 별 차이가 없고 이륙장에 1명, 착륙장에 1명이 기다려야 하는 불편과 비용 문제로 결국 상용화되지 못했다”고 했다. 택배나 배달은 도어 투 도어 서비스인데 드론은 거점 대 거점 서비스다. 그렇다 보니 옥상에 수직비행체 이착륙장인 버티포트를 만들어야 하고 사람이 물건을 다시 배송해야 한다.# 편의점 도시락 배송 실증 통해 ‘섬 배송’ 확신 그러나 제주도 혁신산업국 미래모빌리티팀은 꺾이지 않는 의지로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고권우 도심항공우주산업팀장은 “실증해서 끝나는 게 아니라 실증한 내용을 상용화하기 위해 테스트하고 또 테스트하고 있다”며 “실증한 드론을 구매해 필요한 소방, 자치경찰단 등 각 부서에 보내 상용화할 수 있게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유소 거점 도서·산간 지역 드론 물류배송서비스도 ‘중꺾마’(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로 도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우정사업본부, GS칼텍스, 한국전파통신연구원 등과 컨소시엄으로 2021년부터 도서·산간 물류배송서비스를 시도했다. 무수천 주유소~ 광령리 게이트볼장(3㎞), 협재포구~비양도(2.8㎞) 간 특별배송 서비스로 편의점 도시락을 배송하는 실증을 했다. 발상은 주유소 옥상을 활용해 보자는 데서 출발했다. 주유소 옥상을 버티포트로 만들어 물류센터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 실증은 K 드론 상용화를 위한 가파도 드론택배서비스 상용화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 #40㎏ 테왁 운반 거뜬…고령 해녀 지원군으로 특히 도는 세 번째로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되자마자 도서지역 맞춤형 드론 물류배송서비스 실증에 나섰다. 지난 3월 국토교통부와 협약한 뒤 수차례 테스트하고 있다. 예를 들어 가파도 해녀들이 채취한 해산물을 육지인 대정읍까지 배달해 달라고 하면 배로는 30분이 소요되지만 드론으로 배달할 경우에는 10분이면 된다. 특히 가파도는 오후 4시 이전에 배편이 일찍 끊겨 드론 배송이 기대를 모은다. 현재 도는 가파도~운진항 테스트를 하다가 관광객이 적고 거리도 2㎞ 짧은 상모리 쪽으로 이동했다. 이달부터 안전항로를 정하고 주변 이착륙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다음달부터 고도, 공역 등을 테스트해 테왁(물질해서 잡은 소라나 전복 등을 담는 기구)을 실어 나르는 시험을 한 뒤 오는 9월부터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번엔 실증에 그치지 않겠다는 각오다. 특히 테왁이 40㎏여서 방파제에서 탈의장까지 운반해 주기만 해도 고령인 해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파도 드론택배서비스가 상용화되면 도서지역이 많은 지자체에서 앞다퉈 벤치마킹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창세 혁신산업국장은 “가파도 130가구 지역 활성화와 젊은층 유입을 통한 긴급물품·당일배송 지원으로 드론택배 수익 창출도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드론 운용 안전성을 고려해 다양한 서비스가 상용화되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만삭 아내 살해 무죄’ 남편, 보험 소송 2심도 이겼다

    ‘만삭 아내 살해 무죄’ 남편, 보험 소송 2심도 이겼다

    교통사고를 가장해 만삭의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무죄가 확정된 남편이 보험사를 상대로 낸 보험금 청구 소송 2심에서도 이겼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13부(부장 문광섭)는 50대 이모씨가 교보생명을 상대로 낸 보험금 청구 소송에서 1심과 같이 “이씨에게 2억 300만원을, 이씨 자녀에게 200만원을 지급하라”고 최근 판결했다. 이씨는 2014년 8월 승합차를 운전하다가 갓길에 주차된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함께 타고 있던 임신 7개월차 아내(당시 24세)가 사망했다. 검찰은 이씨가 2008~2014년 아내를 피보험자로, 자신을 수익자로 한 보험 25건에 가입한 점 등을 근거로 수사한 뒤 이씨를 살인 및 보험금 청구 사기 등 혐의로 기소했다. 이씨가 가입한 보험금은 지연이자까지 합쳐 총 1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사들은 이씨에게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았고 이에 이씨는 2016년부터 소송을 제기했다. 이 사이 이씨는 대법원 파기환송까지 거쳐 살인·사기 혐의는 무죄,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죄는 금고 2년을 확정받았다. 이번 재판부는 “이씨가 보험금을 부정 취득할 목적으로 보험 계약을 맺거나 고의로 사고를 일으켜 배우자를 살해했다고 인정하기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결혼 뒤 꾸준히 보험에 가입한 점, 배우자와 나이 차가 커서 보험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는 이씨의 진술 등이 판단 근거였다. 한편 이씨는 지난해까지 삼성생명과 NH농협생명을 상대로 한 소송에서는 이겼고, 미래에셋생명과 라이나생명을 상대로 한 소송에서는 졌다.
  • 심형탁, 모친 빚 5억 안 갚는다… 법원 “배상 책임 없어”

    심형탁, 모친 빚 5억 안 갚는다… 법원 “배상 책임 없어”

    배우 심형탁(45)이 모친의 빚을 대신 갚으라는 송사에 휘말렸으나 “배상 책임이 없다”는 1심 판결을 받았다. 심형탁의 소속사 알로말로휴메인엔터테인먼트는 23일 “심형탁이 어머니 투자·빚보증에 관한 민사소송에서 ‘배상 책임이 없다’는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14부는 김모씨가 심형탁과 그의 어머니 이모씨를 상대로 제기한 대여금 반환 청구 소송에서 지난 17일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리며 이씨에게 원금 약 3억원과 일정 비율로 계산한 이자를 지급하라고 했지만, 심형탁에 대해서는 “모든 청구를 기각한다”고 판시했다. 김씨는 지난해 2월 심형탁과 이씨를 상대로 “4억 7700만여원과 지연 이자를 갚으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이씨에게 돈을 빌려주는 과정에서 심형탁의 계좌로 대여금을 보냈고, 심형탁이 채무를 연대해 보증한다는 내용이 기재된 지급 이행 확인서를 작성해 교부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심형탁 측은 “김씨를 알지 못할 뿐만 아니라 어머니가 원고로부터 돈을 빌렸는지도 알지 못했다”며 “심형탁의 계좌를 어머니가 관리한 것은 사실이나, 확인서 확인란에도 어머니의 도장만 날인됐다”고 반박했다. 재판부는 “사건 확인서에 심형탁이 어머니의 채무를 연대 보증한다는 내용이 기재되어 있으나, 어머니만 확인인으로서 기명날인했다. 이 사건 확인서에 어머니가 채무자이고 심형탁은 연대보증인이라고 기재되어 있음에도 김씨는 이에 대해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않은 점을 종합하면 이 사건 계좌의 명의인이 심형탁이라는 사정만으로 김씨로부터 대여금을 빌린 사람이 심형탁이라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심형탁이 이씨의 범죄를 방조하는 등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며 김씨가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도 기각했다. 김씨는 민사소송과는 별도로 지난해 심형탁과 이씨를 각각 사기방죄와 사기죄로 고소했다. 고소를 접수한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해 9월 심형탁에 대해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 심형탁은 지난달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어머니가 부동산 투자에 실패해 아파트를 날렸다고 고백한 바 있다. 또 어머니가 자신도 모르게 토지를 경매로 받았으며, 주변에 큰돈을 빌리고 갚지 않아 민사소송까지 당했다고도 했다. 한편 심형탁은 오는 7월 일본인 히라이 사야(27)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은 최근까지 ‘조선의 사랑꾼’에 함께 출연했고, 시즌2 방송에도 함께 등장할 예정이다.
  • 보험금 95억…‘만삭 아내 살해 무죄’ 남편, 2심도 승소

    보험금 95억…‘만삭 아내 살해 무죄’ 남편, 2심도 승소

    만삭의 캄보디아인 아내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뒤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가 무죄를 확정받은 남편이 보험금 지급을 구하는 소송의 항소심에서도 승소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13부(문광섭 정문경 이준현 부장판사)는 이모(53)씨가 교보생명을 상대로 낸 보험금 청구 소송에서 최근 1심과 같이 “이씨에게 2억 300만원을, 이씨의 자녀에게 2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씨는 지난 2014년 8월 경부고속도로 천안IC 부근에서 승합차를 운전하다 갓길에 주차된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동승자였던 임신 7개월의 캄보디아인 아내 B씨(당시 24세)가 사망했다. 사고 후 검찰은 이씨가 2008~2014년 아내를 피보험자로, 자신을 수익자로 한 보험 25건에 가입한 점 등을 들어 살인·보험금 청구 사기 등 혐의로 기소했다. 이씨가 가입한 총 보험금은 원금만 95억원이며 지연이자를 합치면 1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법원은 “범행동기가 선명하지 못하다”며 살인·사기 등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다. 다만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는 유죄로 인정해 금고 2년을 확정했다. 교보생명을 상대로 낸 보험금 소송의 1·2심 재판부 역시 “이씨가 보험금을 부정 취득할 목적으로 보험 계약을 맺었다거나 고의로 사고를 일으켜 배우자를 살해했다고 인정하기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이씨가 사고 전 보험에 집중적으로 가입하기보단 결혼 후 매년 꾸준히 가입해온 점, 배우자와 나이 차가 커서 보험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는 이씨 진술 등을 판단 근거로 들었다. 차 사고로 이씨 역시 치명상을 입을 수 있었다는 점도 고의 사고로 단정할 수 없는 근거로 짚었다. 이씨는 교보생명 외 다른 보험사들을 상대로도 각각 소송을 냈지만 1심 판결들이 엇갈렸다. 2021년 10월과 작년 8월 각각 삼성생명과 NH농협생명을 상대로 한 소송에선 승소했지만, 미래에셋생명과 라이나생명을 상대로 낸 소송에선 패소했다. 현재 이들 소송은 패소한 쪽이 항소해 모두 2심이 진행 중이다.
  • ‘검찰 조사’ 박민영, 4개월 만에 SNS 재개

    ‘검찰 조사’ 박민영, 4개월 만에 SNS 재개

    배우 박민영이 약 4개월 만에 소셜미디어 활동을 재개했다. 박민영은 지난 21일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말 없이 ‘SOON’(곧)이라 적힌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민영은 민소매 의상을 입고 옅은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다. 박민영은 지난해 9월 가상화폐거래소 ‘빗썸’ 실소유주라는 의혹이 불거진 강종현씨와 열애설에 휩싸였고, 이틀 만에 소속사를 통해 결별 소식을 전했다. 당시 박민영의 언니가 강씨 여동생이 대표이사로 있는 빗썸 관계사 인바이오젠에서 사외이사로 활동했던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박민영은 지난 2월 검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돼 강씨가 빗썸 관계사에서 부당이득을 취득하는 과정에 관여했는지 등을 조사받았다. 박민영은 지난해 11월 종영한 tvN 드라마 ‘월수금화목토’ 이후 차기작을 고심 중이다.
  • 큰소리치는 전수조사·자진신고… ‘내 이름 석자 못 찾을걸’ 의원님들의 자신감?

    큰소리치는 전수조사·자진신고… ‘내 이름 석자 못 찾을걸’ 의원님들의 자신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수십억원대 가상자산 보유 의혹을 계기로 국회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가상자산 자진 신고 및 전수조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하지만 가상자산의 특성상 보유 사실 은닉이 가능해 자진 신고와 전수조사 모두 실효성을 담보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거액 가상자산 보유 논란으로 탈당한 김 의원의 제명에 나설 것을 거듭 촉구했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2일 소위원회에서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을 논의한다. 개정안은 공직자 및 공직 후보자 재산 등록 대상에 가상자산을 포함하는 내용이 담겼다. 국회 정무위원회도 지난 17일 국회의원 전원이 가상자산을 관련 기관에 자진 신고하도록 하고, 국민권익위원회를 통한 전수조사도 촉구했다. 문제는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이 통과되더라도 여러 가지 난제가 있다는 점이다. 우선 개인 지갑에 있는 가상자산은 거래소를 통해 거래 내역을 확보해도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어렵다는 허점이 있다. 익명성이 보장되는 가상자산의 특성상 보유 여부를 대상자가 끝까지 신고하지 않을 경우 방법이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사실상 의원 개개인의 양심에 맡길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국회의 요청대로 권익위가 전수조사를 하더라도 실효성이 발목을 잡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또 현행 공직자윤리법에는 공직자 재산 신고 시 배우자·자녀 등 가족들의 재산을 신고하도록 하고 있는데 가상자산의 경우 가족의 보유 여부도 신고 대상인지 불분명하다. 현재 여야가 발의한 공직자윤리법에도 해당 내용은 빠져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김 의원의 가상자산 투자 의혹이 확산하는 시기에 제기된 P2E(플레이로 돈 벌기) 관련 게임업체의 국회 입법 로비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 등을 확인하는 청문회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문체위 위원장인 홍익표 민주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국회 문체위는 게임산업과 관련된 상임위라는 점에서 이번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국회법 제65조에 따라 상임위 차원의 청문회를 실시하려 한다”고 적었다. 홍 의원은 “청문회를 통해 국회나 정부,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해당 게임업체들의 부적절한 로비가 있었는지 확인하고, 사실일 경우 국회 차원의 징계나 고발 등의 엄정한 조치를 요구하겠다”고 했다. 여권의 공세도 거세지고 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는 왜 김남국 의원직 제명에 나서지 않는가, 켕기는 것이 있어서인가”라며 “도원결의를 능가하는 코인 결의로 김 의원 구하기에 여념이 없는 이 대표는 김남국에게 살짝 도망할 뒷문을 열어 주고 숨어 버릴 생각일랑 버리고 징계안의 국회 본회의 직회부를 통해 김 의원 제명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태경 의원은 김 의원에 대한 추가 의혹도 제기했다. 하 의원은 페이스북에 “여러 제보를 추가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모라는 사람이 클레이페이를 개발했고 텔레그램을 통해 스스로 대표라고 밝힌 사실도 확인했다”며 “출국금지와 함께 신속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여기 순천 맞나요?” 외국 방불케 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여기 순천 맞나요?” 외국 방불케 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외국인들도 많이 찾아오니까 뿌듯하네요. 국제행사라는 말이 잘 어울려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21일 오전 11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외국인들이 웅성거리며 국가정원 곳곳을 둘러보는 모습을 본 이모(45·창원시)씨는 “이렇게 많은 외국인들이 한데 어울려 돌아다닌 모습을 한국에서 거의 보지 못했다”며 “소문 듣고 왔는데 오길 아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씨는 “외국에서도 오는데 2시간 거리는 금방이다”며 “같이 온 친구들도 식구들하고 또 놀러온다고 한다”고 엄지를 척 세웠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외국인 관람객 유치는 물론 세계 각국의 문화를 아우르는 ‘국가의 날’ 행사를 연일 성황리에 치러내며 국제행사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는 이날 여수항으로 입항한 프랑스·미국 크루즈 관광객 50여명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가정원을 돌아보며 “세계 여러 나라의 정원을 한 곳에서 볼 수 있어 좋았다”, “5월, 장미정원이 굉장히 아름답다. 사진 찍기 바빴다”, “여행 일정이 정해져 있어 더 둘러보고 싶었는데 아쉽다. 재방문하고 싶다”며 박람회에 대한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4월 개장이래 정원박람회장을 찾은 외국 크루즈 관광객만 200여명 이상이다. 오는 10월에는 구미주 관광객 350여명의 방문도 확정돼 있다. 여행단을 이끌고 온 크루즈갤러리 여행사 관계자는 “미국, 유럽 등지에서 동양 국가에 대한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크루즈 여행도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며 “조직위와 지속적으로 박람회와 연계된 상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이날 국가정원에서는 체코 국가의 날 행사도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갯벌공연장에서 열린 금관5중주 공연은 미샤 에마노브스키 체코문화원장을 필두로 구성된 연주단의 선율로 유럽 작곡가들의 명곡을 풀어내 박람회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스타브 슬라메취카 주한체코대사도 행사장에 직접 참석해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체코의 날을 맞아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따스한 햇살과 함께 국가정원을 가득 채우는 멜로디와 리듬을 맘껏 즐겨주셔서 너무나 기쁘다”고 연신 웃음을 보였다. 체코 국가의 날 행사는 지난달 마리오네트 어린이 인형극에 이어 두 번째다. 조직위는 체코 국가의 날을 기념해 체코의 유명 정원 식물 그림 작가인 파블리나 쿠르코바의 보태니컬 아트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도 진행하고 있다. 전시회는 순천만국제습지센터 1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 기간은 다음달 21일까지 한달간이다. 한편 조직위는 박람회에 방문한 외국인 관람객 수 산정을 위해 국가정원 동문, 서문, 남문에서 외국인 관람객 표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 김남국發 가상자산 자진신고·전수조사 문제점은?… 익명·가족 보유 여부

    김남국發 가상자산 자진신고·전수조사 문제점은?… 익명·가족 보유 여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수십억원대 가상자산 보유 의혹을 계기로 국회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가상자산 자진신고 및 전수조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하지만 가상자산 특성상 보유 사실 은닉이 가능해 자진신고와 전수조사 모두 실효성을 담보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거액 가상자산 보유 논란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김 의원의 제명에 나설 것을 거듭 촉구했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2일 소위원회에서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을 논의한다. 개정안은 공직자 및 공직후보자 재산 등록 대상에 가상자산을 포함하는 내용이 담겼다. 국회 정무위원회도 지난 17일 국회의원 전원이 가상자산을 관련 기관에 자진 신고하도록 하고, 국민권익위원회를 통한 전수조사도 촉구했다.문제는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이 통과되더라도 여러 가지 난제가 있다는 점이다. 우선 개인지갑에 있는 가상자산은 거래소를 통해 거래 내역을 확보해도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어렵다는 허점이 있다. 익명성이 보장되는 가상자산의 특성상 보유 여부를 대상자가 끝까지 신고하지 않을 경우 방법이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사실상 의원 개개인의 양심에 맡길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국회의 요청대로 권익위가 전수조사를 하더라도 실효성이 발목을 잡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또 현행 공직자윤리법에는 공직자 재산 신고 시 배우자·자녀 등 가족들의 재산은 신고하도록 하고 있는데 가상자산의 경우 가족의 보유 여부도 신고 대상인지 불분명하다. 현재 여야가 발의한 공직자윤리법에도 해당 내용은 빠져 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법안이 처음 만들어지다 보니, 허점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보완으로 촘촘해지기 때문에 시행령 등을 통해 채워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김 의원의 가상자산 투자 의혹이 확산하는 계기에 제기된 P2E(플레이로 돈 벌기) 관련 게임업체의 국회 입법 로비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 등을 확인하는 청문회를 실시하겠다고 했다. 문체위 위원장인 홍익표 민주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국회 문체위는 게임산업과 관련된 상임위라는 점에서 이번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국회법 제65조에 따라 상임위 차원의 청문회를 실시하려 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청문회를 통해 국회나 정부,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해당 게임업체들의 부적절한 로비가 있었는지 확인하고, 사실일 경우 국회 차원의 징계나 고발 등의 엄정한 조치를 요구하겠다”고 했다.여권의 공세도 거세지고 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는 왜 김남국 의원직 제명에 나서지 않는가, 켕기는 것이 있어서인가”라며 “도원결의를 능가하는 코인 결의로 김 의원 구하기에 여념이 없는 이 대표는 김남국에게 살짝 도망할 뒷문을 열어주고 숨어버릴 생각일랑 버리고 징계안의 국회 본회의 직회부를 통해 김 의원 제명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태경 의원은 김 의원에 대한 추가 의혹도 제기했다. 하 의원은 페이스북에 “여러 제보를 추가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모라는 사람이 클레이페이를 개발했고 텔레그램을 통해 스스로 대표라고 밝힌 사실도 확인했다”며 “당시 이 대표와 접촉했던 가상자산 개발자들의 증언도 확보했다. 김남국 의원의 36억원 자금세탁 의혹에 관여된 클레이페이 대표의 신원이 파악됐다. 출국금지와 함께 신속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송혜교, 43세 초동안 미모로 ‘루비’ 쓰담쓰담

    송혜교, 43세 초동안 미모로 ‘루비’ 쓰담쓰담

    배우 송혜교가 주말 오후 일상을 공개했다. 송혜교는 20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태양, 강아지 발바닥 모양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송혜교가 노란색 꽃무늬 드레스를 입고 오후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담겼다. 그는 화창한 날씨 속에서 반려견 루비를 쓰다듬고 있다. 잡티 하나 없는 맑은 피부가 시선을 끌었다. 1981년생으로 올해 세는 나이 43세인 송혜교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동안 미모를 뽐냈다. 이를 본 가수 겸 배우 현쥬니는 “언니는 내꺼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한편 송혜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 손흥민 카페 ‘女사장’…특별한 관계였다

    손흥민 카페 ‘女사장’…특별한 관계였다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손흥민체육공원’ 내에 카페가 오픈하는 가운데, 사장님의 정체가 관심을 끌었다. 최근 카페 인스타그램에는 외관 사진과 함께 오픈 소식을 알리는 글이 올라왔다. 관계자는 “아름다운 도시 춘천, 2년이란 적지 않은 시간 사계절을 두 번 보내고 오랜 시간 준비를 마친 인필드가 5월 22일 드디어 오픈을 하려고 한다”고 알렸다. 이어 “자연과 함께 편안한 휴식을 선사하는 마음을 담은 카페 인필드는 누구나 편하게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아직 조금은 미흡하지만 푸르른 5월의 봄날 설레는 마음으로 여러분을 기다리겠다”며 글을 마쳤다. 카페 인필드를 기획한 사람은 다름 아닌 손흥민의 이모다. 당초 SON축구아카데미에 주말 취미반이 생긴다는 소식을 들은 이모가 부모들의 휴식공간을 마련하자는 취지의 의견을 낸 것이 카페 기획의 시작이었다고 전해졌다. 손흥민의 이모는 앞서 의류 브랜드 NOS7을 런칭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손흥민체육공원 안에 조성되는 카페의 운영에는 일절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체육공원은 강원도 춘천시 동면 감정리에 위치, 정부와 시 예산을 전혀 받지 않고 손흥민 가족의 자비 약 170억원이 든 것으로 알려졌다.
  • 4년 만에 마스크 벗고 대학 축제…티켓 구하려고 ‘밤샘줄’[취중생]

    4년 만에 마스크 벗고 대학 축제…티켓 구하려고 ‘밤샘줄’[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코로나19 이후 제대로 된 봄철 축제를 즐기려는 대학생들은 축제 티켓을 구하기 위해 밤샘 줄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지난 1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대강동 복도에서 만난 외국인 유학생은 응원단 주최 ‘아카라카’ 축제 티켓을 받으려고 전날 오후 8시 30분부터 줄을 섰다고 합니다. 이 곳에 돗자리를 펼치고 화상수업을 듣는 학생은 이 유학생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대강당 1층과 2층 복도에는 20일 열리는 아카라카 축제의 미수령분 티켓을 받으려는 학생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수업을 듣거나 과제를 하는 학생부터 바닥이 누워 잠을 청하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대강당을 지나던 학생들은 복도를 따라 길게 늘어선 줄을 보고 응원단 관계자에게 “왜 줄을 선 것이냐”고 묻기도 했습니다. 이번 축제는 ‘4년 만에 마스크 다 벗고 열리는 첫 축제’라는 상징성 때문인지 유독 경쟁이 치열했다고 합니다. 아카라카는 코로나19 시기 온라인으로 열리다가 지난해 9월 24일 3년 만에 처음으로 대면으로 개최됐습니다. 그러나 이날은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전히 해제되기 이틀 전이었습니다. 20번째 대기자인 박정현(연세대 화공생명공학과·20)씨는 “아카라카 축제는 처음”이라면서 “군 입대를 앞두고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것 같아서 줄을 섰다”고 말했습니다. 박씨는 또 “학생들이 코로나19 이후 재개된 지난해 축제를 경험하면서 다들 축제 참여 의지가 커진 것 같다. 다들 간절해보인다”고도 했습니다.최대 15분까진 자리 이탈 허용그 시간 활용해 화장실 다녀와 때 이른 더위로 모기가 많아지자 모기장을 설치하는 진풍경도 벌어졌습니다. 학생들은 티켓을 구하기 위해 줄을 서는 것도 축제의 연장선처럼 생각하는 것 같았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치킨을 배달시켜 먹거나 체스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일부는 요가매트와 캠핑방석을 챙겨 왔고 낚시의자에 앉아있기도 했습니다. 짐이 많은 학생은 여행용 짐가방까지 가져왔습니다. 21번째 대기자인 이모(20)씨는 “이렇게 줄을 선 모습이 신기하다”면서 “중간 중간 지인들이 먹을 것을 갖다줘 밤을 샐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곳에선 15분까지는 자리를 비워도 된다는 암묵적인 룰이 있다고 합니다. 화장실을 다녀올 시간만큼은 서로 배려를 해주자는 뜻이라고 합니다. 미수령분 티켓 배부 시간을 2시간 앞둔 오후 5시, 학생들도 조금씩 지쳐만 갔습니다. 초췌해지고 피곤한 듯 하품을 계속 하는 학생도 눈에 띄었습니다. 대기줄 끝자락에 있는 학생들은 표를 받을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자 줄을 이탈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낮에만 10명 넘는 학생이 돌아갔다고 합니다. 이날 오후 7시 대기 학생에게 배부되는 당초 티켓 수량은 80여장. 졸업반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 학생(22)은 “30분 전부터 암표를 파는 학생을 찾아 응원단에 제보를 하고 있다”면서 “방금 전에도 새로고침을 계속 하다가 20만원에 티켓을 판다는 학생을 찾아내 (응원단에) 알려줬다”고 말했습니다. 이 학생이 암표 단속에 열심인 이유는 이렇게 해서 암표가 적발되면 미수령분 티켓에 포함돼 뒷 순번인 자신도 티켓을 움켜질 수 있을 것이란 기대 때문입니다. 이 학생은 “고학번이 되면 취업을 준비하고 인턴을 해야 돼서 이번 축제가 동기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도 했습니다. 티켓 구하려고 암표 적발해 응원단에 제보고학번 학생들 “이번이 마지막 축제 기회” 실제 이날 응원단이 암표를 20장 넘게 적발하면서 실제 배부된 표는 105장이었습니다. 티켓 배부 시간이 가까워지자 학생들은 깔고 있던 돗자리와 짐을 정리했습니다. 오후 7시 정각부터 앞 줄에 서 있던 학생부터 재학생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내보이고 티켓을 구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티켓을 손에 쥔 학생들은 “예스”, “와! 너무 좋아”를 반복하면서 즐거워했습니다. 함께 온 동기들이 이 모습을 촬영하거나 다 같이 티켓을 얼굴 앞에 놓고 함께 셀카를 찍었습니다. 모든 티켓이 배부된 오후 7시 57분쯤 아직 표를 구하지 못한 19명의 학생이 남아 있었습니다. 106번째 대기자인 1학년 김모씨는 바로 앞에서 티켓 배부가 마감되자 한숨을 푹 쉬고 뒷 순서 대기자와 아쉬움을 나누며 “내년에 가면 되죠”라고 말했습니다. 다른 학생들도 허탈한 표정을 지은 채 발길을 돌렸습니다. 아카라카 티켓은 1만 7000원이지만 한정 수량인 탓에 온라인에서는 티켓값이 10배 이상 뛰어 암표처럼 거래된다고 합니다. 연세대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아카라카 티켓을 산다거나 판다는 글이 수십건 올라왔습니다. 일부 “노천극장 대신 대운동장”아직까진 장소 변경 고려 안 해 이쯤되면 축제 장소를 바꿀 수도 있을텐데 아직은 이렇다할 움직임은 없습니다. 한 학생은 “노천극장이 아닌 대운동장에서 축제를 하면 훨씬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을텐데 아쉽다”면서 “암표 가격이 오르니까 안 갈 사람도 무조건 티켓팅에 참여한다. 그래서 정말 가고 싶은 학생이 못 가는 경우도 많다”고 했습니다. 이에 응원단 관계자는 “암표 판매를 막기 위해 중고 물품 거래 플랫폼 등에 거래를 금지해달라고 협조 요청을 하고 있다”면서도 “노천극장이 아닌 다른 곳에서 공연하는 것은 고려한 적 없다”고 했습니다. 학교 측도 “대운동장 등 장소 변경은 응원단에서 고려할 수 있는 부분으로 학교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특별한 대책이 없는 한 당분간 암표 거래나 표 구매를 위한 밤샘 대기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 현대·기아차, 보상금 2700억 원 지급해야…美차량 절도 소송 결말

    현대·기아차, 보상금 2700억 원 지급해야…美차량 절도 소송 결말

    지난해 미국 전역에서 잇따른 차량 도난 사건이 발생해 현대차와 기아차가 피해자들과 집단 소송을 벌인 가운데, 결국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에 합의했다.  CNN비즈니스 등 현지 언론의 1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날 현대차는 “도난 방지 장치가 없는 차량 소유자들의 집단소송을 해결하기 위한 합의에 서명했다”면서 합의에 드는 총 금액은 2억 달러(한화 약 2700억 원)에 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를 노린 일명 ‘현대‧기아차 챌린지’는 지난해 미국 10대 청소년을 중심으로 급속하게 번지면서 피해자가 속출했다. 절도범들은 자동차 창문을 깨고 들어가 키홀드를 뜯어낸 뒤 USB 케이블 등을 이용해 시동을 걸고 차량을 훔쳤다.  이들은 틱톡 등 SNS를 통해 이를 인증하는 영상을 공유하며 도난을 자랑했다. 훔친 차는 주로 고속도로나 한적한 길가에 버려졌다. 절도범들은 자동차 절도 방지 시스템인 ‘엔진 이모빌라이저’가 없는 연식의 현대·기아차를 노렸다. 일반적으로 자동차 열쇠 손잡이에 특수 암호가 내장된 칩이 있어서 자동차 키를 꽂아야만 잠금장치가 해제되고 시동이 걸리는데, 일부 현대‧기아차에는 이 시스템이 없다.  특정 2016~2021년 현대차 모델과 2011~2021년 제조된 특정 기아 모델 차량이 범죄의 대상이 됐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지난 2년에 걸쳐 현대·기아차 절도 사건이 300% 증가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에 따르면 이 같은 챌린지는 지난 2월 최소 14건의 충돌사고와 8명의 사망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미국 일부 보험사들이 ‘도둑질 챌린지’의 대상이 된 현대차와 기아 일부 모델에 대한 보험 제공을 거부하면서 피해자들의 불만이 더욱 증폭했다.  지난 1월 보험회사인 프로그레시브와 스테이트팜은 콜로라도주 덴버,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등의 도시에서 절도 방지 기술이 적용되지 않은 현대 및 기아차 모델에 대한 보험 가입을 받지 않기 시작했다.  스테이트팜은 CNN에 “일부 주에서 현대 및 기아차의 특정 연도 모델에 대해서는 보험 가입을 중단했다”며 “이 차량에 대한 도난 손실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피해 차주들이 곳곳에서 ‘결함이 있는 차를 만들어 팔았다’며 현대·기아차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2월 자동차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무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하겠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 더 힐은 “현대차 차량 380만대와 기아 차량 450만대가 대상이지만, 여전히 도난은 줄어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 “외상 술값 1500만원” 했다 손님에게 흉기 찔린 주점 주인 끝내 숨져

    “외상 술값 1500만원” 했다 손님에게 흉기 찔린 주점 주인 끝내 숨져

    외상 술값 ‘1500만원’과 ‘1000만원’을 놓고 말다툼하다 손님에게 흉기에 찔린 술집 주인이 하루 만에 숨졌다. 충남 서산경찰서는 흉기에 찔린 N주점 주인 A(41)씨가 인천 길병원에서 치료받다 17일 오후 2시쯤 사망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1시 10분쯤 서산시 읍내동 골목길에 있는 자신의 주점에서 손님 이모(46)씨와 외상값을 놓고 말다툼을 벌이다 이씨가 휘두른 흉기에 허벅지를 한차례 찔렸다. A씨는 전날 밤 자신의 주점에서 술을 마신 이씨에게 이튿날 “해장 점심이나 하자”고 불러 외상값을 놓고 말다툼을 벌였다. A씨는 “당신이 두 달간 밀린 외상값이 1500만원이나 된다”고 하자 이씨가 “무슨 소리 하는 거냐. 1000만원이 맞는다”고 엇갈린 주장을 하면서 말다툼이 벌어졌다. 이씨는 범행 전 2개월 동안 매일 같이 A씨 주점에 들러 값비싼 양주를 마시고 외상을 달아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몇 년 전 이 주점을 찾았을 때는 술값을 지불했으나 최근 들어 외상을 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모텔을 전전하며 자신을 ‘부동산 소개업자’라고 소개하지만 정확한 직업은 파악이 안 되는 상태다. 이씨는 A씨를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났다 40여분 후 서산 부석면 인평저수지 인근에서 검거됐다. 이씨는 경찰에서 “A씨가 외상값을 너무 비싸게 얘기해 홧김에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흉기는 호신용으로 갖고 다니던 것이다”고 진술했다. 이씨에게 찔린 A씨는 현장에 있던 시민들이 119에 신고해 서산의료원에 옮겨졌으나 생명이 위태로워 닥터헬기를 통해 인천까지 이송됐으나 허벅지 동맥 절단으로 출혈이 과다해 목숨을 건지지 못했다.경찰은 이날 밤 이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예비맘’ 윤승아, 임신 후 근황 공개

    ‘예비맘’ 윤승아, 임신 후 근황 공개

    임신 중인 배우 윤승아가 근황을 공개했다. 윤승아는 16일 인스타그램에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근황 사진을 외부에 선보였다. 사진 속 윤승아는 파스텔톤의 원피스, 하얀 임부복을 입고 포즈를 취했다. 만삭인 그의 D라인과 통통해진 볼살의 얼굴이 눈길을 끈다. 그는 남편이자 동료 배우 김무열과 함께 아기방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이들은 두 손을 꼭 마주잡고 아이를 기다리는 설렘을 표현했다. 한편 윤승아 김무열 부부는 지난 2012년 2월 공개 열애를 시작한 후 2015년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후 지난해 12월 결혼 7년 만에 임신했다는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 강남 “母, 나 때문에 경찰 조사”

    강남 “母, 나 때문에 경찰 조사”

    방송인 강남과 유튜버 서준맘이 남달랐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서준맘이 밥 먹으러 왔다가 강남맘 기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강남이 “여사친이 온다”고 예고하자, 강남 어머니는 “여사친? (상화한테) 맞아 죽으려고”라며 “근데 엄마한테는 물어봐야 하지 않았나. 엄마는 여자 오는 거 싫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이 “여사친 데리고 온 적 있냐”고 묻자, 어머니는 강남을 바라보며 “말해도 돼? 용돈 얼마 줄 거야?”라고 물었다. 강남은 “어떤 사람이 왔으면 좋겠냐”고 묻자, 어머니는 “이석훈처럼 점잖은 사람”이라고 말한 뒤 콘서트에 다녀왔던 사실을 고백했다. 곧이어 여성 게스트인 서준맘이 도착했다. 현관을 들어서는 순간부터 예사롭지 않은 서준맘의 텐션에 어머니는 “내가 쌍둥이를 낳았냐”고 놀라워 했고, 서준맘은 “그냥 딸이라고 불러버려”라며 친근함을 드러냈다. 어머니는 “강나미(강남이)한테 이런 여사친 있는 거 어떠냐”는 서준맘의 물음에 “나는 강남이 같은 애는 싫다”고 질색했다. 이어 서준맘은 “집에서 어떤 딸이냐”는 강남 어머니의 질문에 “처음에는 엄마도 귀 막고 시끄럽다고 했는데 지금은 친구 같은 딸이다. 이모들이 ‘너는 주둥이 좀 가만히 있으라고’ 했다. 나 같은 딸 있으면 정신 없어도 행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준맘은 어린 시절 일화를 떠올렸다. 그는 “어렸을 때 엄마가 절대 밖에 나가지 말라고 하셨다. ‘나가면 진짜 죽는다’ 말한 뒤 엄마가 잠이 들었다. 문 열고 나갔는데 나가자마자 자전거에 치였다. 뼈가 부러져서 병원을 입원했다. 다리를 절면서 모든 병실에 들어가서 게다리 춤추면서 ‘남행열차’를 불렀다. 진짜 실화”라고 말했다. 어머니는 강남과 서준맘을 바라보며 “아들딸이었으면 난 죽었어”라며 “혼이 이렇게 빠지는 것 같다”며 “아니, 다나카 상보다 더 심하다. 오늘 작가님하고 PD님이 오늘 이 자리에 왜 안 나왔는지 알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사랑의 매’에 대해 “얘(강남)는 안 때릴 수가 없다”고 했고, 강남은 “우리 엄마는 경찰 조사를 받았다. 길 가다가 이때다 싶어서 소리 질렀다. ‘살려달라’고 했다. 엄마가 당황하니까 진짜 납치범인 줄 알더라”고 말했다. 그러자 서준맘은 “이거 완전히 미친 X놈이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 올해에만 55차례 흔들려…동해 앞바다가 불안하다

    올해에만 55차례 흔들려…동해 앞바다가 불안하다

    최근 한 달 사이 강원 동해시 해역에서 지진이 끊이지 않아 동해안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연속 지진에 긴장감 고조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7분쯤 동해시 북동쪽 52㎞ 해역에서 규모 4.5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347차례 지진(규모 2.0 미만 미소지진 포함) 중 가장 규모가 크다.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규모 4.5 이상 지진이 발생한 것은 2021년 12월 14일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해역 지진(규모 4.9)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1978년 이후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는 규모 4.5 이상 지진이 모두 28차례 발생했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북위 37.91도, 동경 129.57도이며 발생 깊이는 32㎞로 추정됐다. 유라시아판 내부에 자리한 한반도에서 발생하는 지진은 통상 진원의 깊이가 10㎞ 내외인 데 반해 이번 지진은 이보다는 깊은 곳에서 발생했다.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규모 5.0 이상 지진이 발생했을 때 진원 깊이의 평균치는 약 8㎞다. ●경북까지 흔들림 느껴져 흔들림이 어느 정도였는지 나타내는 계기진도는 강원과 경북에서 최대 ‘3’으로 관측됐다. 실내에 있는 사람이 흔들림을 느끼고,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수준이다. 충북은 계기진도 ‘2’를 나타냈다. 지진계에 의해서만 탐지가 가능하고, 민감한 사람들만 진동을 느끼는 정도다. 이날 동해와 삼척, 강릉에서는 “집이 흔들렸다”는 등의 신고가 18건 접수됐다. 시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꽝 소리와 함께 침대가 좌우로 왔다 갔다 했다”, “침대가 흔들거려 많이 놀랐다” 등의 경험담을 공유했다. 올해 동해시 해역에서는 이번을 비롯해 55차례 지진이 발생해 시민들 사이에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지진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지진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순으로 발령된다. 동해에 사는 이모(40대)씨는 “지인들 중 상당수가 진동을 감지했다”며 “건물이 흔들릴 정도로 강하진 않았지만 요즘 지진이 계속 발생해 불안하다”고 말했다.
  • “손바닥 만하네”…英 12세 소녀, 최강 상어 ‘메갈로돈’ 이빨 발견

    “손바닥 만하네”…英 12세 소녀, 최강 상어 ‘메갈로돈’ 이빨 발견

    오래 전 20m에 달하는 거대한 몸체에 무시무시한 이빨로 바다를 누볐던 ‘괴물 상어’ 메갈로돈의 이빨을 12세 소녀가 발견했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 등 현지언론은 에식스주 월턴-온-더-네이즈의 해변에서 12세 소녀인 시드니 루트가 메갈로돈의 이빨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최소 수백 만 년에서 최대 수천 만 년 전 것으로 보이는 이 이빨은 삼각형 모양에 어른 손바닥 만한 크기로 한 눈에 봐도 범상치 않은 화석임을 알 수 있다. 평소 이 일대 해변에서 상어 이빨을 찾는 취미를 가진 시드니와 이모 소피 프리스톤(29)은 보자마자 이 화석이 메갈로돈의 것임을 알아챘다. 프리스톤은 "절벽 일부가 무너져 내린 다음날 해변 바닥에 이 거대한 이빨이 놓여있었다"면서 "발견자는 조카인 시드니로 보자마자 메갈로돈의 이빨 임을 직감했다"며 놀라워했다.이어 "메갈로돈 이빨은 우리 가족이 발견한 첫번째 것으로 정말 기쁘고 설렌다"면서 "시드니와 함께 상어 이빨들로 만든 액자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름도 무시무시한 메갈로돈은 2300만 년 전~360만 년 전 지구상 전역에 서식한 전설의 상어다. 메갈로돈(Megalodon)은 이름 그대로 ‘커다란(Megal) 이빨(odon)’이란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연골어인 탓에 이빨과 턱뼈만 남아 간혹 발견되고 있다. 특히 메갈로돈은 현존 상어 중 가장 난폭한 백상아리도 ‘간식’ 밖에 안될 만큼 막강한 전투력을 자랑한다. 메갈로돈은 최대 20m 내외의 길이와 100톤의 몸무게를 바탕으로, 무는 힘이 무려 20톤에 달해 육상 최고의 포식자였던 티라노사우루스를 능가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다만 강력한 전투력을 바탕으로 오랜시간 선사시대 바다를 주름잡던 메갈로돈은 갑자기 멸종되며 지금은 그 ‘이빨’로만 존재를 알리고 있다. 이에대해 학계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먹잇감 감소와 고대 범고래와 같은 새로운 경쟁자 등장 등을 ‘범인’으로 지목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시원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 연정훈 “♥한가인과 결혼식날 식장 다 부서졌다”

    연정훈 “♥한가인과 결혼식날 식장 다 부서졌다”

    배우 연정훈이 아내인 배우 한가인과의 결혼식을 회상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충남 당진으로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세윤이 김종민에게 결혼 최초 발표를 어디에서 할 거냐고 묻자 김종민은 “고민이 많은데 제가 만약 결혼을 한다면 ‘1박 2일’에서 공개해야 하지 않을까”라면서 결혼 발표는 반드시 방송을 통해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자 딘딘은 “종민이 형이 결혼하면 하객으로 대한민국 절반이 올 거다”라면서 “정훈이 형네는 거의 쫓기듯 하지 않았냐”며 연정훈과 한가인의 결혼식을 언급했다. 이에 연정훈은 “저희 결혼식이 마지막 공개 결혼식이었다. 공개 결혼식을 안하면 욕 먹는 시대였다”면서 “그때 결혼식장이 다 부서졌다. 장식물들 유리 이런 게 다 깨졌다. 우리 이모는 기자들 엉덩이만 보고 갔다”고 결혼식 뒷이야기를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딘딘은 “곧 20주년인데 리마인드 웨딩 어떠냐”고 했고, 김종민은 “1박 2일에서 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연정훈은 “저번에 공개했으니까 이번에 비공개로 하겠다”고 단호히 거절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연정훈은 한가인과 지난 2003년 KBS 드라마 ‘노란손수건’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2005년 결혼했고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 정호연, 9년 사귄 이동휘와 ‘이렇게’ 지내고 있다

    정호연, 9년 사귄 이동휘와 ‘이렇게’ 지내고 있다

    모델 겸 배우 정호연이 ‘9년째 열애 중’인 배우 이동휘 반려묘와 추억을 기록, 이들의 변함없는 연애 전선을 자랑했다. 정호연은 지난 14일 여러 개의 하트 이모지와 함께 이동휘 반려묘 갈로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호연은 갈로를 품에 꼭 안은 채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 동그란 눈과 시크하면서도 도도한 표정이 닮은 정호연과 갈로의 친분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정호연은 갈로를 향한 사랑이 느껴지는 여러 장의 사진을 추가로 공개하며 애틋한 마음을 엿보였다. 이동휘와 정호연은 지난 2016년부터 공개 열애 중인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이다. 다만 올해 초 이동휘가 영화 ‘우린 어쩌면 헤어졌는지 모른다’ 인터뷰에서 연인 정호연과 관련된 질문이 나오자 “영화 이야기만 집중하고 싶다”라며 조심스러운 마음을 내비쳐 관심을 모았다. 일각의 우려에도 두 사람은 최근 영화 ‘리바운드’ VIP 시사회에 동반 참석, 각자만의 방식으로 참석을 알리며 극장 데이트를 즐겼다. 이동휘는 티빙 새 예능 ‘브로마블’(가제) 출연 예정이며, 정호연은 최근 나홍진 감독 신작 ‘호프’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 3만 6000명 구름 갤러리… 멋진 승부에 탄성이 절로

    3만 6000명 구름 갤러리… 멋진 승부에 탄성이 절로

    역시 인기 대회였다. 14일부터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회가 열린 3일동안 경기 용인시의 수원컨트리클럽은 경기를 보러온 수많은 갤러리들로 북적거렸다. 대회 1라운드에 2762명이었던 갤러리는 주말인 2라운드(13일)와 3라운드(14일)에 각각 1만 1903명과 2만 1263명을 기록해 총 3만 5928명이 대회장을 찾아 역대 최다 기록을 다시 썼다. 이는 지난해 3만 4100명보다 2000명 가까이 많은 것이다. 대회장은 찾은 갤러리들은 선수들을 따라 다니며 경기를 보거나, 대회장 중간 중간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간식을 먹거나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자녀와 함께 대회장을 찾은 이모씨는 “봄철 소풍 겸해서 아이들을 데리고 나왔다”면서 “골프 경기도 즐길 수 있고, 아이들도 자연을 느낄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처럼 많은 갤러리가 대회장을 찾은 것에는 대회 15주년을 맞아 NH투자증권이 다양한 팬 서비스를 마련한 것이 한몫했다. NH투자증권은 먼저 코스로 들어가는 입구에 설치된 약 530평 규모의 갤러리 플라자에서는 매일 다양한 즐길거리와 함께 우산과 선수들의 사인 모자 등을 경품으로 내놨다. 아빠, 엄마를 따라 나선 어린이 골프팬들을 위해선 미니 골프 게임과 트램펄린 등으로 구성된 키즈존 도 마련했다. 특히 첫날 오후 1시 40분부터는 NH투자증권 소속 선수 박민지의 팬 사인회가, 2라운드에는 이가영과 정윤지 선수의 팬 사인회가 열려 팬들을 기쁘게 했다. 이벤트뿐만 아니라 참가선수들의 멋진 플레이도 갤러리들을 끌어 모았다. 선수들은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손에 땀을 쥐는 플레이와 경기력을 선보이며 갤러리들의 환호성을 불러일으켰다. 마지막 라운드인 3라운드에는 선수들이 그림 같은 플레이로 대회장을 찾은 팬들을 즐겁게 했다. 특히 챔피언조가 벌인 우승 경쟁은 갤러리들로부터 “굿 샷!” , “아유 아쉬워라” 등의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들었다. 대회의 마지막 순간은 임진희가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장식했다. 임진희는 마지막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치며 최종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와이어투와이어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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