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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인천, 아시아 ‘16강 희망가’ 부르나

    울산·인천, 아시아 ‘16강 희망가’ 부르나

    2023 K리그1 챔피언을 확정한 울산 현대가 한 시즌만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복귀 가능성을 키웠다. 울산은 28일 태국 빠툼타니의 BG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ACL I조 조별리그 5차전 빠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번 조별리그에서 원정 첫 승을 거두며 3승2패(승점 9점)를 기록한 울산은 이날 조호르FC(말레이시아)를 5-0으로 대파하며 5연승한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15점)에 이어 조 2위를 유지했다. 조호르는 2승3패(6점)로 3위, 빠툼은 5패로 최하위. 지난 시즌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던 울산은 새달 12일 안방에서 조 1위 및 16강을 확정한 가와사키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이번 ACL 조별리그에서는 동아시아 지역 5개 조 1위 5개 팀과 각 조 2위 5개 팀 중 성적이 좋은 3개 팀이 16강 티켓을 챙긴다. 나머지 절반은 서아시아 몫이다. 비행기만 타면 약한 모습을 보였던 울산은 이날 루빅손과 마틴 아담, 엄원상을 전방에 내세워 상대 골문을 공략했다. 빠툼이 수비선을 내려 경기 초반은 다소 답답했다. 울산은 전반 20분 선제골을 뽑아내며 숨통을 틔웠다. 아담의 원터치 패스를 받아 박스 왼쪽 공간으로 침투한 이명재가 문전을 향해 낮고 강하게 크로스를 깔아 상대 수비의 자책골을 끌어냈다. 울산은 7분 뒤 추가골을 보탰다. 역시 아담이 원터치로 돌려놓은 패스를 받은 엄원상이 박스 오른쪽에서 문전을 향해 크로스를 깔았고, 몸을 날린 루빅손의 몸에 쓸려 공이 골문으로 굴러 들어갔다. 후반 들어 울산은 다소 느슨해졌다. 17분 이명재가 추가 득점에 성공했으나 7분 뒤 역습을 허용하며 이고르 세르게예프에게 만회골을 내줘 옥에 티를 남겼고, 빠툼의 막판 공세에 진땀을 흘렸다. ACL 본선에 처음 나선 G조 인천 유나이티드도 이날 안방에서 홍시후와 에르난데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일본)를 2-1로 제치고 16강행 불씨를 유지했다. 인천은 3승2패로 요코하마와 동률을 이뤘으나 승자승(2승) 원칙에 따라 조 2위로 뛰어올랐다.
  • 비행기 타면 약해지던 울산, 첫 원정 승리로 ACL 16강 복귀 가능성 키워

    비행기 타면 약해지던 울산, 첫 원정 승리로 ACL 16강 복귀 가능성 키워

    2023 K리그1 챔피언을 확정한 울산 현대가 한 시즌만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16강 복귀 가능성을 키웠다. 울산은 28일 태국 빠툼타니의 BG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ACL I조 조별리그 5차전 빠툼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번 조별리그에서 원정 첫 승을 거두며 3승2패(승점 9점)를 기록한 울산은 이날 조호르FC(말레이시아)를 5-0으로 대파하며 5연승 한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15점)에 이어 조 2위를 유지했다. 조호르는 2승3패(6점)로 3위, 바툼은 5패로 최하위. 지난 시즌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던 울산은 새달 12일 안방에서 조 1위 및 16강을 확정한 가와사키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이번 ACL 조별리그에서는 동아시아 지역 5개 조 1위 5개 팀과 각 조 2위 5개 팀 중 성적이 좋은 3개 팀이 16강 티켓을 챙긴다. 나머지 절반은 서아시아 몫이다. 비행기만 타면 약한 모습을 보였던 울산은 이날 루빅손과 마틴 아담, 엄원상을 전방에 내세워 상대 골문을 공략했다. 빠툼이 수비선을 내려 경기 초반은 다소 답답했다. 울산은 전반 20분 선제 골을 뽑아내며 숨통을 틔웠다. 아담의 원터치 패스를 받아 박스 왼쪽 공간으로 침투한 이명재가 문전을 향해 낮고 강하게 크로스를 깔아 상대 수비의 자책골을 끌어냈다. 울산은 7분 뒤 추가 골을 보탰다. 역시 아담이 원터치로 돌려놓은 패스를 받은 엄원상이 박스 오른쪽에서 문전을 향해 크로스를 깔았고, 몸을 날린 루빅손의 몸에 쓸려 공이 골문으로 굴러 들어갔다. 후반 들어 울산은 다소 느슨해졌다. 17분 이명재가 추가 득점에 성공했으나 7분 뒤 역습을 허용하며 이고르 세르게예프에 만회 골을 내줘 옥에 티를 남겼고, 빠툼의 막판 공세에 진땀을 흘렸다. ACL 본선에 처음 나선 G조 인천 유나이티드도 이날 안방에서 홍시후와 에르난데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일본)를 2-1로 제치고 16강행 불씨를 유지했다. 인천은 3승2패로 요코하마와 동률을 이뤘으나 승자승(2승) 원칙에 따라 조 2위로 뛰어올랐다.
  • 하태경 “한동훈만 종로가 험지? 나는 왜 아니냐”

    하태경 “한동훈만 종로가 험지? 나는 왜 아니냐”

    종로 출마를 선언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원희룡, 한동훈이 종로 출마설 나올 때는 험지고 하태경 나오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하 의원은 28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종로 출마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자신의 종로 출마가 중진 의원의 희생과는 거리가 있다는 지적에 “종로 사수 없이는 수도권 정당이 될 수 없다”면서 “종로가 우리당에 굉장히 어려운 지역이고 종로를 누군가 반드시 지켜내야 하는데 마땅한 대안이 없어서 제가 깃발을 들고나왔다”고 강조했다. 종로는 ‘정치 1번지’로 통하는 상징성이 있는 지역이다.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선거에서 당선됐고 이전에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세균 전 국회의장 등이 종로에서 당선됐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도 종로에서 지역구 의원을 지냈다. 하 의원은 “최근에 원희룡, 한동훈 출마설도 나왔다. 그때는 당내에서 종로가 험지라는데 이견이 아무도 없었다”면서 “원희룡, 한동훈 출마설 나올 때 종로는 험지고 하태경 나오면 험지가 아닌 거냐. 이건 좀 이상한 논리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갑작스러운 출마 도전을 둘러싸고 당내 일부에서는 상의 없이 나왔다는 등 뒷말이 무성한 상황이다. 하 의원은 “일부 지도부와 상의를 한 거고 상의 못 한 지도부도 있다. 미리 다 협의하기는 어렵다”면서 “(최재형 의원한테는) 식사하면서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으로 출마설이 흘러나오고 있지만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아직 의견이 분분하다. 하 의원은 “한 장관은 나름 탐문해보니 종로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온다면 페어플레이한다. 누구하고도 선의의 경쟁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종로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럴 생각이 있으면 제가 치고 나가기 전에 일찍 말씀하셨어야 한다”면서 “(출마하면) 김기현 대표하고도 경선을 해야 하는데 괜찮은 상황이라고 본다. 좋은 사람들이 희생을 하면 당 지지율도 좀 올라갈 거고 그러면 다른 지역에서도 더 좋은 사람들이 올 것이고 이런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계속 생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 박지수의 반격…‘한 쿼터 최소 2점 역대급 불명예’ 우리은행 시즌 첫 패전

    박지수의 반격…‘한 쿼터 최소 2점 역대급 불명예’ 우리은행 시즌 첫 패전

    청주 KB가 박지수의 활약을 앞세워 아산 우리은행의 개막 7연승을 가로막았다. KB는 27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우리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박지수가 18점 16리바운드로 앞장서 50-45로 이겼다. 지난 15일 1라운드 맞대결에서 이명관에게 끝내기 버저비터를 얻어맞고 71-72로 패한 KB는 2라운드에서 설욕에 성공하며 6승1패를 기록, 우리은행과 공동 1위를 이뤘다. 3위 용인 삼성생명(4승3패)과는 2경기 차.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19점 13리바운드로 분전하며 박지수를 웃도는 활약을 펼쳤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우리은행은 리바운드에서 48개를 따내 45개의 KB를 앞섰으나 3점슛 31개를 던져 4개(13%)를 성공할 정도로 외곽포가 저조했다. 2점슛도 40개 중 14개(35%) 성공에 그쳤다. KB도 3점슛 25개를 던져 3개(12%)만 성공했으나 2점슛은 42개 중 18개(43%)를 넣어 우리은행보다 그나마 나았다. KB는 1쿼터를 9-16으로 뒤졌으나 2쿼터에 2점만 내주고 12점을 넣어 21-18로 경기를 뒤집었다. 2쿼터에 박지현(12점) 혼자 2점을 넣은 우리은행은 여자프로농구 역대 한 쿼터 최소 득점 타이기록의 불명예를 안았다. 우리은행은 3쿼터 초반 이명관(5점)의 3점포로 동점을 만들고 박지현, 나윤정(2점), 김단비의 릴레이 득점으로 한때 27-23로 재역전했으나 KB는 박지수의 골밑 득점과 허예은(12점)의 외곽포로 흐름을 되돌렸다. 37-31로 앞서 마지막 4쿼터를 출발한 KB는 허예은, 김민정(2점)의 연속 득점으로 10점 차까지 간격을 벌려 승기를 잡았다.
  • 인구·물가 등 우리 삶을 숫자로… 정책 방향성 제시하는 설계자 [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인구·물가 등 우리 삶을 숫자로… 정책 방향성 제시하는 설계자 [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국가중앙통계기관인 통계청은 한국 사회를 숫자로 집약하고 압축해 정부 경제·사회정책의 방향성을 설계하는 역할을 한다. 데이터의 종착역이자 허브 역할을 맡고 있어 정권 교체나 부침 등 외부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독립성과 신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근에는 발전하는 기술과 변화하는 시대상에 맞춰 효율적인 조사 방식과 수요자에게 유용한 통계를 개발하기 위해 분투 중이다. 기획재정부의 외청으로서 인구주택총조사, 소비자물가 조사 등 경제정책을 좌우하는 주요 통계뿐 아니라 산지 쌀값 조사, 신혼부부 통계, 사교육비 조사 등 사회의 단면을 기록하는 조사가 통계청에서 이뤄진다. 이를 위해 직원들은 미심쩍은 통계 결과와 밤새 씨름하기도 하고 산으로 밭으로 돌아다니는가 하면 조사 현장에서 손편지를 쓰거나 전구를 갈아끼우기도 하며 국민의 삶을 숫자에 담아낸다.통계청을 이끌고 있는 이형일 청장은 기재부에서 거시경제를 책임지다가 지난 7월 청장으로 부임한 후 취임식 없이 곧바로 간부회의에 돌입할 정도로 형식보다는 효율을 중시하는 리더다. 취임하자마자 문재인 정부 당시 통계 조작 논란으로 감사원 감사에 직면하며 조직이 동요했지만, 밖으로는 현장 행보를 늘리고 안으로는 직원들과의 스킨십을 넓혀 사내 익명 게시판에 감사 인사가 올라오는 등 단기간에 분위기를 다잡았다. 최연옥 차장은 사무관 시절 기재부(당시 재정경제원)에서 통계청으로 옮긴 첫 사례로 재직 중 3년 만에 통계학 박사 학위를 따고 직원들에게 논문을 돌린 ‘통계 사랑꾼’이다. 국가통계위원회를 장관급 회의체로 격상시키고 국가통계 발전 전략을 최초로 수립하는 등 국가통계 발전에 동력을 주입했다. 오랜 경력과 지식에 기반해 명쾌하게 지시하고 구성원도 살뜰히 챙기는 덕장이다. 기재부 시절 예산과 회계, 대외 협력 등 다양한 업무를 거친 정향우 기획조정관은 마당발 인맥으로 예산을 확보해 통계청의 숙원 사업을 해결하고 있다. 통계조사원의 처우 개선부터 통계 공적개발원조(ODA) 등 굵직한 사업 예산을 끌어내 노조로부터 감사 인사를 받기도 했다. 함께 일하면 업무량은 많지만 직원들의 발전 가능성을 토대로 노력과 성과를 인정해 주는 트레이너형 상사로 통한다. 안형익 통계정책국장은 기재부와 금융위원회, 통계청을 거치며 통계법 개정으로 통계등록부 구축 토대를 마련하는 등 경제통계 분야에서 전문성이 높다. 객관적이고 책임감 강한 교과서형 리더로 업무를 철두철미하게 하지만 직원들이 불편해할 만한 의전이나 사적인 요구는 절대 하지 않아 오히려 ‘팬층’이 두텁다고 한다.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 퇴직연금 등 모든 연금을 연계한 포괄적 연금통계는 이명호 통계데이터허브국장 손에서 나왔다. 통계 생산 및 행정, 통계 서비스까지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예리하게 핵심을 잘 짚는다. 직원들 사이에 ‘총명탕을 먹는 것 같다’는 얘기가 나돌 정도로 아이디어가 많다. 조용하지만 강력한 ‘스몰토크 강자’다. 정구현 통계서비스정책관은 가계금융 복지 조사를 개발하고 사회 변화상을 시의성 있게 반영할 수 있는 연동표본제, 소득 및 자산 분배지표를 도입하는 등 청에서도 손꼽히는 통계 전문가다. 빠른 일 처리와 효율성을 중시하지만 최근에는 직원들이 배울 수 있도록 한 호흡 늦춰 속도를 맞춰 간다고 한다. 어운선 경제통계국장은 산업동향과 소득 통계 전문가로 산업 및 물가동향 브리핑을 전담하던 당시 기자단 호평을 받았을 정도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했다. 한국은행과 조율해 국민 대차대조표를 공동 작성하기도 했다. 업무 성과를 포장하기보다는 소탈하고 성실하게 맡은 업무와 직원을 챙기는 선비 같은 리더다. 조달청과 금융위를 거쳐 통계청으로 건너온 김보경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경제학 전공이지만 유학 당시 변호사 자격증을 딴 ‘천재과’다. 차분하고 꼼꼼해 디테일을 놓치지 않으며 소비자물가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등 통계 서비스 분야에서도 탁월하다. 권위적이지 않아 소통이 잘된다는 평가다. 서운주 사회통계국장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건너와 다문화가족 통계를 개발하고 위탁업무 지침을 마련하는 등 통계업무 영역을 확대했다. 규모가 큰 사회통계국에서도 소통 기회를 마련하는 등 직원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 따르는 후배들이 많다. 감사원 논란에 대해서도 침착하게 대응했다. 특허청 출신인 박진우 조사관리국장은 코로나19 당시 스마트 조사를 도입하는 등 과감하고 적극적인 일 처리로 정평이 나 있다. 어떤 자리든 두 팔 걷어붙이고 마이크를 잡을 정도로 열정적이며 직원들의 애로 사항에도 귀기울인다. 분위기를 곧잘 주도하는 데다 통계청의 대표 패셔니스타로 통한다. 송영선 통계교육원장은 정책 기획 분야와 조직 관리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특허청 출신으로는 이례적으로 통계청 대변인까지 역임했다. 기재부의 예산 심사 전 통계예산 사전 심사 제도를 공고화하는 등 대외 협력에도 능통하다. 무게감 있게 소통하는 경청형 리더라는 평가다. 한국은행에 근무하다 외환위기를 목격한 후 경제학 박사가 된 송준혁 통계개발원장은 교수로 재직 중이던 한국외대를 휴직하고 통계개발원으로 건너왔다. 인공지능(AI)과 머신 러닝을 활용해 효율적인 통계 분류 기법을 도입하기도 했다. 의욕적인 학구파이지만 직원들과 테니스를 함께 치며 어울릴 만큼 소통 능력도 빼어난 편이다. 안형준 경인지방통계청장은 통계데이터허브국의 초대 국장으로 데이터 센터의 설계부터 정착까지 완성해 낸 탁월한 업무 추진력이 장점이다. 안 청장을 겨냥해 ‘세상에 슈퍼맨이 있다면 통계청엔 (경인지방통계청이 있는) 과천맨이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위아래의 신망이 두터운 ‘문제해결형’ 리더다. 송성헌 동북지방통계청장은 서울시에서 통계청으로 건너온 뒤 2007년 통계법 전면 개정 당시 실무를 맡아 현재 통계법의 기틀을 마련했다. 꼼꼼하고 빈틈없으며 정확하게 일하는 관리자다. 함께 일하는 후배들이 준비할 게 많은 만큼 배울 점도 많고 든든한 선배로 통한다.
  • 참모 5명 교체, 10명 안팎 개각… 내주부터 尹정부 3년차 ‘인적 쇄신’

    참모 5명 교체, 10명 안팎 개각… 내주부터 尹정부 3년차 ‘인적 쇄신’

    대통령실, 신임 국정원장 인선 신중천영우·김관진·김성한·김용현 검토다음주 ‘대통령실 2기 수석’ 체제로한동훈 후임엔 박성재·길태기 거론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프랑스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직후 국가정보원 수뇌부를 전격 교체한 것을 시작으로 연말 ‘인사의 계절’이 본격화됐다. 다음주부터 대통령실 참모진 교체와 중폭 이상의 개각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정부 3년차를 앞두고 대대적인 인적 쇄신이 이뤄지는 셈이다. 김규현 원장과 1·2차장이 동시에 경질된 국정원은 당분간 홍장원 신임 1차장의 직무대행 체제를 유지하며 신임 국정원장에 대한 인선이 진행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7일 기자들과 만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여러 가지를 감안해 후속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혀 관련 인선이 곧바로 이뤄지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수뇌부 간 ‘인사 내홍’이 외부에 노출된 만큼 조직 재정비에 조금 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도 예상된다. 김 원장은 이날 이임사에서 “국정원을 바로 세우고 본연의 임무를 잘 수행하도록 하는 임무를 맡았는데 기대에 충분히 부응했는지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국정원장 후임으로 국가방첩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정보기관의 본령에 충실하도록 국정원을 쇄신할 수 있는 인물을 물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주요 후보군으로는 이명박 정부 외교안보수석을 지낸 천영우 한반도미래포럼 이사장과 국방혁신위원회 부위원장인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 김용현 경호처장 등이 거론된다. 국정원장 인선에는 신중한 모습이지만 대통령실 개편과 개각에는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통령실은 현재 6명의 수석 가운데 국정기획수석을 제외한 5명이 이르면 다음주 교체되는 등 ‘대통령실 2기 체제’가 임박한 것으로 관측된다. 새 정무수석에는 한오섭 현 대통령실 국정상황실장이, 홍보수석에는 이도운 대변인이, 시민사회수석에는 황상무 전 KBS 앵커가, 경제수석에는 박춘섭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사회수석에는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나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이 각각 거론된다. 경제수석실과 사회수석실의 경우 과학기술수석이나 복지수석을 신설해 업무를 분담하는 방안이 검토된 것으로도 전해진다. 의전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긴 이기정 전 홍보기획비서관의 후임으로 최재혁 전 제주MBC 사장이 임명돼 이날부터 대통령실로 출근하는 등 현재 공석인 비서관급 자리도 연말연초에 순차적으로 채워질 전망이다. 국회 예산안 심사가 마무리되는 다음달 초부터는 10명 안팎의 장관급 인선이 이뤄지는 중폭 이상의 개각도 예상된다. 당장 정치인 출신 장관들은 대부분 총선 출마를 타진하며 현재 후임자 검증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번 예산안 심사를 부총리로서의 마지막 임무로 마치고 정치로 복귀하며 후임에는 최상목 경제수석이 유력하다. 마찬가지로 총선 출마 가능성이 높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의 후임에는 심교언 국토연구원장과 김석호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등이 거론된다. 비례대표 출신인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교체될 경우 유병준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가 후임으로 꼽힌다. 총선에서의 역할론에 관심이 쏠리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후임에는 박성재·길태기 전 서울고검장 등이 후보군에 오른 것으로 전해진다. 이 밖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도 교체 가능성이 제기된다.
  • MB, 내달 1일 베트남 방문… 베트남 전 주석 초청

    MB, 내달 1일 베트남 방문… 베트남 전 주석 초청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12월 1일 베트남을 방문한다. 이명박재단은 27일 이 전 대통령이 북부 삼각주지역 산업박람회 및 한-베트남 기업 간 교류 촉진을 위한 타이빙성 홈커밍데이 참석을 위해 베트남을 찾는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쯔엉 떤 상 베트남 전 주석과 응우옌 칵 탄 타이빙성 성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이 전 대통령은 방문 첫날 주석궁에서 보 반 트엉 베트남 주석과 1시간가량 면담할 예정이다. 이후 타이빈성으로 이동해 2박 4일의 방문일정을 소화한다. 둘째 날에는 타이빈성 페트로 호텔에서 열리는 한-베트남 경제 콘퍼런스를 찾아 한국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타이빈 의대에서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도전’을 주제로 특강을 할 계획이다. 셋째 날에는 베트남 남부 지역의 한-베트남 기업인을 만난다. 응우옌 칵 탄 성장은 지난 4월 서울을 찾아 이 전 대통령을 접견한 뒤 쯔언 떤 상 전 주석에게 접견 내용을 보고하고 이 전 대통령을 베트남에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쯔언 떤 상 전 주석은 “이 전 대통령의 베트남에 대한 관심과 열정적 지원으로 현재의 발전적인 한-베트남 관계가 이뤄질 수 있었음을 잊어선 안 된다”며 초청 의사에 공감했다. 이번 베트남 방문에는 류우익 전 대통령실장, 최금락 전 홍보수석, 장다사로 전 총무기획관이 함께한다. 쯔엉 떤 상 전 주석은 이 전 대통령의 이번 베트남 방문 일정 전체에 동행할 계획이다.
  • 하태경 종로 출마 선언에…홍준표 “주사파 출신이 갈 곳 아니다”

    하태경 종로 출마 선언에…홍준표 “주사파 출신이 갈 곳 아니다”

    정치 1번지 ‘종로’를 둘러싼 여당 내 집안싸움이 벌써 뜨거워지고 있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내년 총선과 관련, “종로 출마로 수도권 승리의 견인차가 되겠다”고 선언하자, 지역구 현역인 같은 당 최재형 의원은 ‘누구나 꿈은 꿀 수 있는 것’이라며 차분하게 응수했다. 여기에 더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 출마설까지 나오면서 다자구도가 형성되는 분위기다. 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남의 지지에만 머물지 말고 수도권으로 기반을 넓혀야 한다는 소신을 위해 기득권을 내려놓고 도전한다”고 했다. 종로는 윤보선·노무현·이명박 등 대통령을 배출한 지역구이자 청와대가 있던 곳이어서 정치 1번지로 통한다. 현재는 최 의원이 지키고 있다. 최 의원은 하 의원의 기자회견 후 페이스북에 “종로구를 지켜내기 위해 열심히 준비해온 만큼 내년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했다. 최 의원은 “한 (법무부) 장관의 종로구 출마설에 이어 부산 해운대구에서 3선을 한 중진 의원인 하 의원이 오늘 제가 현역의원으로 있는 종로구 출마를 선언했다”며 “역시 종로구는 ‘정치 1번지’가 맞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정치 1번지 종로구를 지켜내는 것이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중요하고, 누구나 꿈꿀 수 있어도 쉽게 다가설 수 없는 것이 종로구이고 종로구민의 마음”이라고 했다. 이런 가운데 하 의원과 ‘구원’(舊怨) 관계인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종로는 아직도 대한민국 상징적인 곳인데 주사파 출신이 갈 곳이 아니다. 출마는 자유지만 착각이 도를 넘는다”고 했다.
  • 한동훈 ‘사형’ 언급에…연쇄살인마 유영철, 얌전해졌다

    한동훈 ‘사형’ 언급에…연쇄살인마 유영철, 얌전해졌다

    과거 연쇄살인으로 사형을 확정받고 수감 중인 유영철(53)의 생활 태도가 이전보다 온순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사형장 시설 재정비 지시가 영향을 끼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4일 법조계와 법무부 등에 따르면 사형이 확정된 연쇄 살인범들을 모두 수용하고 있는 서울구치소의 경우 교도관들의 교화활동이 예전보다 훨씬 수월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노인과 부녀자 등 20명을 살해한 유영철은 서울구치소로 이감된 뒤 눈에 띄게 고분고분해졌다. 유영철은 대구교도소 수감 당시 “어차피 더 잃을 것이 없는 사형수” “난 사이코”라며 툭하면 교도관들의 통제에 따르지 않았고 이따금 교도관에게 폭행을 행사했다. 동료 재소자들도 유영철을 피해 다닐 정도였다. 유영철의 태도가 급변한 건 지난 8월 한동훈 장관이 “사형 시설을 언제든 집행 가능한 상태로 재정비하라”고 지시했던 게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한 장관은 당시 서울구치소·부산구치소·대구교도소·대전교도소 등 사형 집행시설을 보유한 4개 교정기관에 “사형 제도가 존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사형 시설을 언제든 집행 가능한 상태로 재정비하라”고 지시했다. 한 장관은 “오랫동안 사형이 집행되지 않다 보니 법 집행시설이 폐허처럼 방치되고 일부 사형 확정자들이 교도관을 폭행하는 등 수형 행태가 문란하다는 지적이 있어 이를 점검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유영철은 한 장관의 지시 한달 뒤인 지난 9월 서울구치소로 이감됐다. 유영철 이감이 향후 사형 집행을 염두에 둔 조치인지 묻는 말에 대해 법무부 관계자는 “교정 행정상 필요한 조치”라면서도 “사형 집행은 형사정책적 기능이나 국민의 법 감정, 국내외 상황을 잘 고려해 정해야 할 문제”라고 밝혔다. 교정시설 사정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뉴시스에 “유영철이 현재 조용히 지내고 있는 건 맞다”고 전했다. 유영철 외에도 여성 10명을 살해한 강호순 등 다른 사형수들도 이전보다 얌전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리나라는 1997년 12월 30일 23명의 사형을 마지막으로 집행한 이후 사형 집행에 나서지 않아 ‘실질적 사형폐지국’으로 분류되고 있다. 과거 이명박 정부 시절에는 이귀남 법무부 장관 지시로 경북 북부교도소(옛 청송교도소)에 흉악범들을 집중적으로 수용하고 사형 집행 시설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했다가 백지화했다. 현재 집행이 이뤄지지 않은 사형수는 59명이다.
  • 세종시 제정특례·아산 경찰병원, ‘큰 산 넘었다’…본회의 통과 절실

    세종시 제정특례·아산 경찰병원, ‘큰 산 넘었다’…본회의 통과 절실

    경찰병원 예타면제, 행안위 관련 법안 의결세종시 재정특례 연장, 전체회의 통과 충남 아산의 경찰병원 분원 건립에 따른 예비타당성 면제와 세종시 보통교부세 재정 특례를 연장하는 지역 현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 회의를 통과하며 법사위와 본회의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24일 국민의힘 이명수 의원(아산갑)에 따르면 전날 국회 행안위 전체 회의에서 경찰병원 예타 면제 내용을 담은 ‘경찰공무원 보건 안전 및 복지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의결 처리됐다. 개정안은 경찰병원 분원 설립 시 예타조사 면제 등 건설에 필요한 사전절차 단축을 이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충남 지역 공약인 경찰병원 분원 건립은 충남 아산시 초사동 일원에 2028년 건립을 목표로, 총면적 8만 1118㎡에 응급의학센터 등 2개 센터와 23개 진료과목의 재난 전문 종합병원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하지만 지역과 정치권은 경찰병원 건립이 아산으로 확정 후 건립 검토 과정에서 병상 규모가 기재부 예타 제도 적용 시 애초 550병상에서 300병상 이하로 축소를 우려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경찰병원 분원의 조기 건립을 위한 행안위 법안 통과가 큰 산을 넘은 것과 같아 기쁜 마음”이라며 “법제사법위원회 통과와 본회의 의결도 신속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세종시 보통교부세 재정 특례 연장을 담은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강준현 의원 대표발의)’도 같은 날 국회 행안위 전체 회의를 통과했다.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2026년까지 3년간 약 750억원 규모의 재정을 추가 확보할 수 있다. 앞서 시는 단층제 행정체계 특수성을 고려해 세종시법 제정 당시부터 보통교부세 재정부족액의 25%를 추가로 받아 왔다. 금액은 2012년 출범 이후 지금까지 연평균 209억원이다. 하지만 올해 재정 특례 종료를 앞두고 재정 악화 현상이 심화할 것으로 전망돼 재정 특례 연장을 위한 세종시법 통과가 시급했다. 시는 이르면 이달 말 법사위 논의를 거쳐 오는 30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해당 법안이 통과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행정수도 세종 실현을 위해 안정적 재정확보가 필요한 상황에서 이번 법안이 국회 행안위 전체 회의를 통과한 것을 환영한다”며 “개정안이 국회를 조속히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인사]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상임이사△전무이사 겸 경영전략본부장 이준안△광고진흥본부장 오광혁△혁신성장본부장 엄정근△광고영업본부장 배창근 ■㈜LG ◇부사장 승진△박준성 ◇전무 승진△이은정 ◇상무 선임△윤봉국 ◇전입△장승세 이상우 ■D&O ◇상무 선임△오세철 ■HS애드 ◇전무 승진△이상훈 ◇상무 선임△이석재 ■LG생활건강 ◇전무 승진△CFO 겸 CRO 이명석△생산총괄 정철용△CDO 권도혁 ■LG디스플레이 ◇최고경영자(CEO) 선임△사장 정철동 ◇부사장 승진△최고재무책임자(CFO) 김성현 ◇전무 승진△석명수 ■LG이노텍 ◇CEO 선임△부사장 문혁수 ◇전무 승진△오세진 유병국 윤석 ■LG경영개발원 ◇사장 승진△김영민 LG경영연구원장 ◇수석연구위원(부사장) 승진△이홍락 ◇전입△조준형 전무 ■LG스포츠 ◇사장 승진△김인석 대표이사 ■LG CNS ◇상무 선임△박경훈 신재훈 유기웅 허재호 진경선 ◇전입△전무 한민기 △상무 최성훈 한광택 ◇외부 영입△상무 최규웅 진요한
  • 北 ‘파기’ 선언만 5차례 넘어… 그때마다 남한 탓, 제재 탓

    北 ‘파기’ 선언만 5차례 넘어… 그때마다 남한 탓, 제재 탓

    북한이 9·19 남북 군사합의에 대해 사실상 파기를 선언한 가운데 북한은 과거에도 남북합의서에 대한 파기·무효화 선언을 다섯 차례 이상 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나라는 파기 선언을 단 한 차례도 한 바 없다. 22일 통일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북한이 남북 합의에 대해 ‘폐기’, ‘무효화’, ‘백지화’ 등을 공식 선언한 건 다섯 차례 이상이다. 가장 최근에 있었던 북한의 무효 선언은 2016년 3월 8일 박근혜 정부가 북한 관련 금융제재 대상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우리 정부의 독자적 대북제재를 발표했을 때 나왔다. 이틀 뒤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은 담화에서 “이 시각부터 북남 사이에 채택·발표된 경제 협력 및 교류 사업과 관련한 모든 합의를 무효로 선포한다”고 했다. 또 2013년 3월 8일 북한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와 한미 합동군사훈련에 반발해 남북 간 불가침 합의를 폐기하고 판문점 연락 통로를 폐쇄한다고 일방적으로 선언했다. 같은 해 1월에도 북한은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에 반발해 1992년 채택된 ‘남북 간 조선반도의 비핵화에 관한 공동선언’에 대해 완전 백지화, 완전 무효화를 선포했다. 북한은 2010년 5월 27일 우리 정부의 5·24 조치 발표에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였다. 당시 이명박 정부는 천안함 피격 사건에 대응해 남북 교역과 교류 중단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5·24 조치를 발표했는데, 3일 후 북한은 “북남협력교류와 관련해 북한군이 이행하게 돼 있는 모든 군사적 보장 조치를 전면 철회하겠다”고 했다. 북한은 2009년 1월 30일에도 조평통을 통해 “이명박 패당이 반공화국 대결정책으로 지난 시기 북남 합의들을 여지없이 짓밟아버리고 최악의 상태로 몰아넣었다”며 군사와 화해·불가침·협력교류에 관한 남북 합의 사항의 무효화를 공식 선포했다. 탈북자 출신인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서 “원인 제공자는 북한이다. 이것은 전 세계가 다 인지하고 있는 사정”이라고 비판했다.
  • [인사] ㈜LG·D&O·HS애드·LG생활건강·LG디스플레이·LG이노텍·LG경영개발원·LG스포츠·LG CNS

    ■㈜LG ◇부사장 승진△박준성 ESG팀장 ◇전무 승진△이은정 인사팀장 ◇상무 선임△윤봉국 ◇전입△장승세 화학팀장(전무) 이상우 전자팀장(전무) ■D&O ◇상무 선임△오세철 ■HS애드 ◇전무 승진△이상훈 ◇상무 선임△이석재 ■LG생활건강 ◇전무 승진△이명석 CFO 겸 CRO△정철용 생산총괄△권도혁 CDO ◇신규 임원 선임△손남서 화장품연구소장△정승아 법무실장△전호준 중국마케팅부문장△최남수 ESG·대외협력부문장△양정익 HDB TM부문장△임철우 음료영업총괄△박한석 뷰티 CBD총괄 ■LG디스플레이 ◇최고경영자(CEO) 선임△정철동 사장 ◇부사장 승진△김성현 CFO ◇전무 승진△석명수 ◇상무 선임△곽태형 성연우 이경형 이민형 조승현 최낙봉 ■LG이노텍 ◇최고경영자(CEO) 선임△문혁수 부사장 ◇전무 승진△오세진 유병국 윤석 ◇상무 선임△김종국 김홍필 박홍근 배석 ◇전입△박지환 CFO(전무) ■LG경영개발원 ◇사장 승진△김영민 LG경영연구원장 ◇수석연구위원(부사장) 승진△이홍락 ◇전입△조준형 전무 ■LG스포츠 ◇사장 승진△김인석 대표이사 ■LG CNS ◇상무 선임△박경훈 신재훈 유기웅 허재호 진경선 ◇전입△전무 한민기 △상무 최성훈 한광택 ◇외부 영입△상무 최규웅 진요한
  • 경찰병원 ‘예타면제’ 큰 산 넘어…국회 행안위, 관련 법안 의결 처리

    경찰병원 ‘예타면제’ 큰 산 넘어…국회 행안위, 관련 법안 의결 처리

    국민의힘 이명수 의원(아산갑)은 23일 경찰병원 예비타당성 면제 내용을 담은 ‘경찰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의결 처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이만희 의원과 강훈식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것을 병합 심사한 것으로, 경찰병원 분원 설립 시 예타조사 면제 등 건설에 필요한 사전절차를 단축 이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이 의원은 박경귀 아산시장과 함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직접 찾아 경찰병원 예타면제 관련 법안이 원활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소관 국회의원들에게 필요성을 설명하고 요청했다. 이 의원은 “경찰병원 분원의 조기 건립을 위해서는 법안 통과가 꼭 필요하며, 행정안전위 법안 통과가 우리 여정 속 큰 산을 넘은 것과 같아 기쁜 마음”이라며 “법제사법위원회 통과와 본회의 의결 등도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 시장은 “아산은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전국 최초로 우한 교민을 포용한 K방역의 선도 도시였지만, 종합병원 규모의 공공병원이 전혀 없는 실정”이라며 “경찰복지법 개정안은 13만 경찰공무원의 의료복지 문제만이 아닌, 비수도권 지역민들의 의료불균형 해소 문제도 담겨있는 중요사항”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찰병원은 아산시 초사동 일원에 2028년 건립을 목표로 추진 중으로, 총면적 8만 1118㎡에 건강증진센터·응급의학센터 등 2개 센터와 23개 진료과목의 재난 전문 종합병원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 구로구의회, 골목경제·체계적 학습권 의원 연구모임 출범

    구로구의회, 골목경제·체계적 학습권 의원 연구모임 출범

    구로구의회는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골목경제 연구회’와 ‘안전하고 체계적인 학습권 보장을 위한 연구모임’을 구로구의회 의원 연구단체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구 의회는 지난 20일 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구로구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활동계획과 예산의 적정성을 심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최태영 의원이 대표 의원을 맡은 골목경제 연구회는 구로구 골목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공부하는 모임이다. 김영곤, 김철수(더불어민주당), 양명희, 김미주 의원 등 5명이 참여한다. 국내외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 사례를 연구하고 구로 소상공인 정책 전반을 분석하기 위해 정례 연구 모임과 강연회, 주민 간담회 등을 할 예정이다. 또 전미숙 의원이 대표를 맡은 안전하고 체계적인 학습권 보장을 위한 연구모임은 구로구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고민한다. 이명숙, 방은경, 김철수(국민의힘) 의원 등 4명이 참여한다. 타지역 현장방문을 통한 우수 사례 조사, 자문, 공청회 등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 [황성기 칼럼] ‘위안부합의 검증’을 생각한다/논설위원

    [황성기 칼럼] ‘위안부합의 검증’을 생각한다/논설위원

    대법원이 지난달 ‘박유하 사건’을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함으로써 국내 위안부 문제의 한 축이 마무리됐다. 박유하의 저작 ‘제국의 위안부’를 10년 전 읽었을 때 인상은 ‘신선함’이었다. 정대협(현 정의기억연대)이 독점하고 봉인했던 위안부 담론의 족쇄를 푼 것이다. 오해의 소지가 있는 구절은 존재한다. 그렇다고 주리 틀듯 고발한 사건에 학문의 자유를 협량하게 해석한 ‘2심 유죄’는 선진국 사법부답지 않았다. 박유하 사건에서 보듯 위안부는 한일 과거사이지만 좌파·우파의 갈등이 빚은 국내 이슈이기도 하다. 위안부 문제를 국내 이슈로 만든 것은 일본도 마찬가지였다. 한일 위안부합의 한 해 전인 2014년 당시 일본 총리 아베 신조는 1993년 ‘고노 담화’를 손볼 셈으로 검증팀을 꾸렸다. 과거의 일로 미래세대가 더 사과해서는 안 된다는 역사수정주의자 아베는 ‘위안부 피해자들이 본인 의사에 반해 모집·이송·관리됐다’고 인정한 고노 담화 파기를 시도한다. 하지만 그때는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자고 한일 국장급 협의가 막 시작된 무렵이었다. 한일 현안을 해결하는 뒤편으로 고노 담화를 깨려는 아베의 모순된 행동은 일본 국내와 한국의 반발을 불렀다. 결국 아베는 ‘군위안부 강제 연행의 증거는 없었다’는 보고서를 발표하지만 파기에는 이르지 않는다. 그 후 아베는 고노 담화 계승을 밝혀 우왕좌왕 행보를 보인다. 6년 전 대한민국에서도 고노 담화 검증 같은 일이 있었다. 위안부합의를 파기할 목적으로 문재인 정부가 2017년 7월 ‘합의 검토 태스크포스(TF)’를 만든 것이다. 문 정권의 ABP(박근혜는 안 돼) 신호탄인 TF는 외교부 ‘적폐 청산’ 실행 부대였다. 그러나 합의를 검증한다는 TF의 민간·정부 위원 9명 중에 위안부 전문가는 단 한 명도 없었다. ‘피해자 중심주의’로 감성팔이만 했을 뿐 피해자 구제는 뒷전이었던 문 정권 5년이었다. 위안부는 박근혜 정권이, 강제동원은 윤석열 정부가 결국 해결했다. 문 정권은 5년 내내 반일을 지지층 결속의 도구로 삼아 한일을 최악으로 몰았다. 대일 외교의 최일선을 맡은 전현직 외교관이 다수 있던 TF가 위안부 합의를 외교의 기본인 ‘비공개 협상’이라고 비판한 것은 삼척동자도 웃을 코미디였다. TF는 2014년 4월부터 시작된 국장급 협의부터 2015년 12월 28일 합의 발표까지 30년간 공개돼서는 안 될 외교문서를 들췄다. 문 정부 출범 직후 박근혜 국가정보원 적폐를 청산한다며 국정원 메인 서버가 민간인에게 털린 것과 비슷한 일이 외교부에서도 일어났다. 검증에 참여한 6명의 민간 위원 중 무려 4명이 외교부 차관이나 대사·총영사란 ‘성공 보수’를 받는다. 반면 위안부합의에 관련된 외교관들은 하루아침에 해외 임지에서 소환되거나 좌천돼 찬밥 신세가 됐다. 문 전 대통령은 보고서 발표 다음날 위안부합의의 “중대한 흠결”을 지적하며 파기를 시사하는 후속 조치를 지시한다.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은 보고서가 나오기 직전 일본에 간다. 그런데 아베 전 총리를 만나 요청한 것은 황당하게도 평창동계올림픽 참석이었다. 아베는 평창에 왔지만 2018년 11월 정부는 화해치유재단 해산을 발표해 버린다. 퇴임을 1년여 앞둔 2021년 1월 문 전 대통령은 (위안부합의가) 양국 정부 간 공식 합의였다는 사실을 뒤늦게 인정한다. 문 정부 5년의 위안부합의를 둘러싼 오락가락 행보는 아베랑 닮았다. 오죽하면 일본 우파와 한국 좌파가 뒤에서 손을 잡는다고 했겠는가. 외교 검증은 신중해야 한다. 헌재의 부작위 위헌 판결에 따라 이명박·박근혜 두 보수정권은 위안부 문제 해결에 노력하고 합의를 이끌어 냈다. 최선은 아니었지만 차선책은 됐던 위안부합의를 문 정권은 파기를 위해 검증하면서도 피해자 구제는 끝내 외면했다. 왜 그랬나. 검증의 검증이 필요한 시점이 됐다.
  • [단독] ‘행정전산망 먹통’ 다시 없도록 대기업도 ‘공공SW’ 참여 가닥

    [단독] ‘행정전산망 먹통’ 다시 없도록 대기업도 ‘공공SW’ 참여 가닥

    1000억 이상 사업 허용… 규제 개혁“대기업의 재하청 막고 기술 활용”전자정부 지원 내년 예산 74% 삭감 대국민 민원서비스 업무에 큰 차질을 빚게 했던 정부 행정전산망 마비 사태를 계기로 정부가 대기업도 공공 소프트웨어(SW)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르면 연내 소프트웨어진흥법 개정안을 내놓기로 했다. 첨단 기술 적용과 신속한 유지·보수·백업 등 효율적인 대민서비스 업무를 위해 세계적 수준의 정보통신(IT) 기술을 보유한 대기업의 능력을 활용하자는 취지다. 그동안 정부는 중소기업 보호·육성을 위해 10년 이상 대기업의 진입을 막아 왔다. 이런 가운데 내년 행정안전부의 전자정부 지원사업 예산은 74% 삭감된 것으로 확인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핵심 관계자는 21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공공 SW사업 참여 제한과 관련해 지난 6월 말 업계와 부처 간 논의를 진행했으며 1000억원 이상 사업에 대기업의 참여를 허용하는 방향으로 늦지 않게 개정안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국무조정실에서 추진하는 규제개혁추진단 차원에서 정부 안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명박 정부는 2012년 SW 공공사업에 대기업의 참여를 제한하도록 소프트웨어진흥법을 개정했다. 대기업에 일을 맡겨 보니 중소기업들에 아웃소싱(하청)하고 중소기업은 또 재하청을 주는 구조로 변질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2012년 당시 사정을 잘 아는 정부 관계자는 “관리 부실을 우려한 행안부 등의 반대에도 당시 대선을 겨냥해 청와대와 정권 차원에서 밀어붙였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해외로 수출하는 전자정부 시스템의 지속 발전을 위해서라도 대기업 참여 금지 규제는 폐지해야 한다고 말한다. 중소기업계의 반발과 관련, 과기부 관계자는 “(공공 SW 분야의) 대형 사업, 설계·기획에 있어서 품질 문제와 연계해 중소기업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나온 개정안”이라고 강조했다. 안문석 고려대 행정학과 명예교수는 “대기업 하청의 하청을 막는 대책을 세우는 한편 공공 SW 분야 전산망은 대기업 기술을 도입해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내년도 전자정부의 유지·보수 예산은 대폭 줄었다.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정부 예산안을 살펴보니 행안부 디지털 정부혁신 관련 예산(7925억원) 중 전자정부 지원사업은 올해 493억원에서 내년 126억원으로 74%(367억원) 삭감됐다. 행정정보 공동 이용 시스템의 유지·보수 예산은 올해 127억원에서 내년 54억원으로, 지방재정 정보화 사업 예산은 올해 74억원에서 내년 56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 [단독] 내년 전자정부 지원 예산 74% 싹둑…‘전산망 먹통’에 정부 “대기업 ‘공공SW’ 참여 허용, 이건 규제개혁”

    [단독] 내년 전자정부 지원 예산 74% 싹둑…‘전산망 먹통’에 정부 “대기업 ‘공공SW’ 참여 허용, 이건 규제개혁”

    1000억 이상 사업에 허용 가닥“국조실 규제개혁 차원 정부안”2012년부터 대기업 참여 제한“관리부실 우려에도 대선 겨냥 밀어붙여”인증 수요 늘고 첨단 기술 등장에중기 기술력·자금난·인력난 허덕‘짠물 예산’ 유지·관리 부실 악순환중기 반발엔 “충분히 의견수렴”“대기업 재하청 막고 기술 활용”전자정부 유지·보수 예산 대폭 삭감 대국민 민원서비스 업무에 큰 차질을 빚게 했던 정부 행정전산망 마비 사태를 계기로 정부가 대기업도 공공 소프트웨어(SW)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르면 연내 소프트웨어진흥법 개정안을 내놓기로 했다. 첨단 기술 적용과 신속한 유지·보수·백업 등 효율적인 대민서비스 업무를 위해 세계적 수준의 정보통신(IT) 기술을 보유한 대기업의 능력을 활용하자는 취지다. 그동안 정부는 중소기업 보호·육성을 위해 중소기업만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10년 이상 대기업의 진입을 막아 왔다. 이런 가운데 내년 행정안전부의 전자정부 지원사업 예산은 74% 삭감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기업 참여 허용 방향으로 늦지 않게 SW법 개정안 공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핵심 관계자는 21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공공 SW사업 참여 제한과 관련해 지난 6월 말 업계와 부처 간 논의를 진행했으며 1000억원 이상 사업에 대기업의 참여를 허용하는 방향으로 늦지 않게 개정안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 개방과 상생협력제도 개편 내용도 포함돼 함께 현재 의견 검토를 하고 있다”면서 “이것은 단순한 과기부 안이 아닌 국무조정실에서 추진하는 규제개혁 추진단에서 정부 안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명박 정부는 2012년 SW 공공사업에 대기업의 참여를 전면 제한하도록 소프트웨어진흥법을 개정했다. 대기업에 일을 맡겨 보니 중소기업들에 아웃소싱(하청)하고 중소기업은 또 재하청을 주는 구조로 변질되면서 일은 하청업체들이, 대기업은 돈만 챙기는 식의 ‘중간 관리자’ 역할을 했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러나 2012년 SW진흥법 개정안 당시 내용을 잘 아는 정부 관계자는 “관리 부실을 우려한 주무부처 행안부 등 관계부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당시 대선을 겨냥해 청와대와 정권 차원에서 밀어붙였다”고 털어놨다. 대기업을 규제한 지 10년이 훌쩍 지나면서 인증 수요는 폭증했고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새로운 첨단 기술들이 쏟아졌다. 기술력과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전자정부 프로그램 개발 등에 참여한 우수한 인재들을 붙잡아두는데 한계에 직면했다. 잦은 이직과 인력난 속에 업무량은 늘어나는데 ‘짠물’ 예산은 유지·보수 부실화의 악순환으로 이어졌다.“첨단기술 접목·인증 수요 폭증 대비 ‘대기업 참여 금지’ 규제 폐지해야”해외 수출 ‘전자정부시스템’ 관리 필요 이 때문에 전문가들과 과기부 등 관계부처에서는 전 세계로 해외 수출하는 전자정부시스템의 지속 개발·발전을 위해서라도 전자정부에 첨단 기술 접목을 막는 ‘대기업 참여 금지’ 규제는 폐지해야 한다는 강조했다. “행정전산망 시스템 등 전자정부 공공SW분야는 대기업 참여 예외 규정인 ‘국가안보’와 ‘신기술’ 영역에 해당하며 삼성SDS, LGCNS 등 유수한 대기업의 기술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집행된 공공 SW 구축 사업 예산은 18조 9676억원으로 이 가운데 1000억원 이상 규모의 국가안보 측면에서 예외적으로 대기업 참여한 사업은 16건에 불과했다. 중소기업계 반발과 관련, 과기부 관계자는 “대기업과 협력하는 등 다양한 입장을 가진 중소기업들이 있고 충분히 얘기하면서 진행해왔다”면서 “(공공 SW분야의) 대형 사업, 설계·기획에 있어서 품질 문제를 연계해 중소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해 나온 개정안”이라고 강조했다. 안문석 고려대 행정학과 명예교수는 “대기업 하청의 하청을 막는 대책을 세우는 한편 공공SW분야 전산망은 대기업의 첨단 기술을 도입해 속히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전자정부 지원 예산 493억→126억행정정보시스템 유지·보수 127억→54억지방재정 정보화 예산 3년새 76% 삭감차세대 지방행정시스템 예타 지연에 내년 예산 반영도 못해 ‘먹통’ 재연 우려 한편 이런 상황에서 내년도 전자정부의 유지·보수 예산은 대폭 줄었다. 기획재정부가 국회 제출한 정부예산안을 살펴보니 내년 행안부 디지털 정부혁신 관련 예산(7925억원)은 올해(7716억원)보다 200억원 이상 늘었지만 눈에 보이는 사업 외에 유지·보수 등 계속사업은 일제히 감액 조치됐다. 전자정부 지원 사업은 올해 493억원에서 내년 126억원으로 74%(367억원) 삭감됐다. 지난해에도 당초 정부안 936억원에서 국회를 거친 뒤 493억원으로 ‘반토막’이 났다. 행정정보 공동 이용 시스템의 유지·보수 예산은 올해 127억원에서 내년 53억 7000만원으로, 모바일 전자정부 구축사업 예산은 2021년 30억원에서 3년 내리 삭감돼 내년 8억원으로, 지방재정 정보화 사업 예산은 2021년 229억원에서 올해 74억원, 내년엔 56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행안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이번에 인증시스템 문제로 멈춰 섰던 15년 된 지방행정정보시스템 ‘새올’을 새로운 시스템으로 완전 교체하는 5800억원 규모의 ‘차세대 지방행정공통시스템’ 사업은 당초 상반기 마무리 예정이던 KDI의 예비타당성조사 지연되면서 내년 예산에 반영되지도 못했다. 이에 따라 지방 행정시스템 노후화에 대한 본사업 착수가 늦춰지면서 ‘11·17 행정전산망 마비 사태’가 재연될 가능성은 계속 남게 됐다.
  • 방산 육성·군수품 조달·방위력 개선… ‘K방산’ 성장의 견인차[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방산 육성·군수품 조달·방위력 개선… ‘K방산’ 성장의 견인차[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방위사업청은 ‘국방 분야에 특화된 조달청’이라고 할 수 있다. 국방부 외청으로 2006년 1월 문을 열었다.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등에 흩어져 있던 국방 분야 획득사업을 통합해 각종 무기 개발을 포함한 방위력 개선, 군수품 조달, 방위산업 육성 등을 전담한다. 더 나아가 방산업체 수출 지원과 연구개발 지원 활동도 강화하면서 최근 국제 방산시장에서 주목받는 K방산 성장세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지난해 6월 취임한 엄동환 청장은 1988년 임관한 육군 장교 출신이다. 방사청이 문을 열 때부터 파견 장교로 인연을 맺은 뒤 획득정책과장, 기동화력사업부장 등을 거쳤다. 폴란드 방산 수출과 무기 도입 패스트트랙, 대전청사 이전 등 굵직한 사업을 합리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달 방산업계의 숙원이었던 방산 계약제도 개선을 담은 방위사업법 개정안을 이뤄 냈다. 강환석 차장은 방사청에서 입지전적인 길을 걸어온 것으로 유명하다.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법제처 공무원으로 일하다 개청과 함께 방사청에 들어온 뒤 대변인과 조직인사담당관, 특수함사업부장, 기획조정관 등 주요 업무를 두루 거쳤다. 온화하고 부드러운 태도와 원만한 인간관계, 확실한 일처리로 직원들의 신망을 받고 있다. 조현기 기반전력사업본부장은 예비역 육군 준장 출신으로 20년 넘게 무기체계 획득 분야에서 일하는 전문가다. 산업정보시스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기동사업부장, 획득정책과장, 기술정책과장 등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방연구개발 교과서를 공동 출간하기도 했다. 특히 방산 수출 지원을 위해 관련 기관들이 모두 참여하는 워킹그룹 운영으로 큰 성과를 내고 있다. 한경수 방위사업정책국장은 방사청 개청 당시부터 일하며 방산정책과 국방연구개발, 무인기 사업, 조직·인사 등 거의 모든 방사청 업무를 섭렵했다. 방위사업교육원장으로 일하면서 처음으로 국방사업관리사 자격검정을 실시해 직원들의 업무 전문성을 높이는 여건을 마련했다. 차분한 업무 태도로 직원들한테 인기가 좋다. 이귀현 기반전력사업지원부장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산업정책, 에너지, 통상 분야 주요 과장을 거친 뒤 지난해 방사청에 합류했다. 한 방사청 관계자는 “산업부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시각으로 방위산업을 육성하는 데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고 했다. 이명 화력사업부장은 9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기획재정부에서 일하다 방사청 개청 초기 방사청에 합류했다. K방산 선두주자인 K-9 자주포를 담당하는 부서인 화력사업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방극철 함정사업부장은 뛰어난 업무능력으로 해군의 신뢰를 얻은 경우다.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한 뒤 일본에서 정보과학연구학을 공부한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김태욱 항공기사업부장은 공군사관학교를 수석 졸업한 뒤 KF-16과 F-15K 조종사를 거쳐 합참 등에서 주요 작전과 정책 부서에서 근무한 베테랑이다. 방사청에선 감시전자사업부장, 항공기사업부장을 역임하며 획득 분야 국제계약 업무와 방위력개선 사업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등 작전과 전력 두 분야의 전문성을 갖췄다. 한국형 경공격기 FA-50 수출 지원 업무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노지만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KF-21 체계 개발 사업을 담당하는 중책을 맡고 있다. 공직자로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도 지난해 7월 KF-21 시제 1호기가 처음 시험비행에 성공했을 때를 꼽았다. 방사청 개청부터 근무해 오면서 F-35 사업실장, 한국형전투기사업단 체계총괄계약팀장 등을 역임했다. 김태곤 첨단기술사업단장은 첨단무기 분야 방위력 개선사업을 이끌고 있다. 대북 전략감시의 핵심전력인 중고도정찰용무인기(MUAV) 체계 개발을 지난해 3월 완료했다. 우주지휘통신사업부장, 방위사업정책국장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김태훈 한국형잠수함사업단장은 장보고-Ⅲ 잠수함 개발 사업을 이끌고 있다. 안중근함 함장을 지내는 등 해군 잠수함 이론과 실전을 겸비하고 있다. 정규현 우주지휘통신사업부장은 육군 포병장교 출신으로 대표적인 우주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우주무기체계 전력화와 개발·시험·발사·운용 등 인프라 구축 등을 총괄하고 있다. 정기영 기획조정관은 올해 1월 부임하면서 기획조정관실에서만 세 번째 근무하는 이 분야의 산증인이다. 인도네시아 주재관 시절 한국형 전투기 KF-21 공동 개발 협상에 기여했다. 윤창문 국제협력관은 담당 과장과 국장을 역임한 국제협력 분야 전문가로 방산 수출 지원을 위한 국제협력을 총괄하고 있다. 방사청에서 유일한 여성 고위공무원인 홍미루 방위사업교육원장은 방위사업청 개청 초기인 2008년부터 근무하면서 인사, 예산, 정책, 사업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쳤다. 최경호 대변인은 방사청 개청준비단에 선발되면서 방사청에 합류했다. KF-X체계총괄팀장을 맡는 등 KF-X 계약 체결과 사업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등 사업부서와 계약부서를 두루 거쳤다. 국회협력관으로 일할 당시 친화력을 바탕으로 한 깔끔한 일처리로 능력을 인정받아 올해 1월 대변인에 발탁됐다.
  • 제7회 경기도장애인론볼연맹회장배 어울림론볼대회 열려

    제7회 경기도장애인론볼연맹회장배 어울림론볼대회 열려

    제7회 경기도장애인론볼연맹회장배 어울림론볼대회가 18일 안산시 능안운동장내 론볼전용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는 경기도장애인론볼연맹 소속 회원 300여명의 장애인들과 가족이 참여했다. OPEN 3인조 종목에서는 용인시론볼연맹 김진규·신태석·송병곤 조가 우승, 시흥시론볼연맹 김상선·심정식·지영문 조가 준우승, 안양시론볼연맹 이명호·한재혁·문창경 조가 3위를 차지했다. B4복식종목에서는 부천시론볼연맹 김희준·박덕환 조가 우승, 안양시론볼연맹 고환성·김동영 조가 준우승, 수원시론볼연맹 김용오·김면식 조가 3위를 차지했다. 론볼은 잔디에서 공을 굴리며 즐기는 스포츠로 야외에서 서로 대화를 나누며 우의를 다지고, 냉철한 판단력과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경기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88년 서울 장애인올림픽을 계기로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본격적으로 시작해 해마다 전국적으로 론볼 경기가 열리고 있다. 다른 운동 경기와 달리 장애인이나 비장애인, 남녀노소 간 능력의 차이가 별로 없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권훈겸 경기도장애인론볼연맹 회장은 “올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아쉽게 5위에 그쳤지만 내년에는 전국에 경기도론볼의 위상을 다시 높여주길 바란다”며 “론볼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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