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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준의 정치비평] 정치는 정치로 풀어야 한다

    [김형준의 정치비평] 정치는 정치로 풀어야 한다

    여야 대치 정국이 심화되고 있다. 자유한국당이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 지정에 반발해 퇴로 없는 장외 투쟁에 나섰기 때문이다. 여당은 추경 예산안과 산더미 같이 쌓인 민생 개혁입법 처리를 위해 한국당은 즉각 조건 없이 국회로 돌아오라고 압박하고 있다. 더 나아가 “한국당의 장외 집회는 황교안 대표만 있고 민생과 국회는 눈곱만큼도 없는 ‘정쟁 유발 투어였다”고 공격했다. 이런 와중에 정치권의 ‘막말 파문’은 끊이지 않고 있다. ‘사이코패스’ ‘도둑놈’ ‘달창’ ‘한센병’ ‘정신 퇴락’까지 등장하고 ‘독재자’ 논쟁이 불붙는 등 갈수록 강도가 심해지고 있다. 막말이 막말을 낳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다. 정치가 실종되고 몰락하는 동안 한국 경제는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올해 1분기 한국 경제성장률은 전기 대비 -0.3%(전년 동기 대비 1.8%)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꼴찌를 기록했다. 그런데 올해 1분기 중국 경제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4%, 미국은 연간으로 3.2%(전기 대비 0.8%) 성장했다. 특히 미국 성장률은 지난해 2분기 연간 기준으로 4.2%를 기록하며 정점을 찍은 이후 3분기 3.4%, 4분기 2.2%로 급격히 둔화됐지만, 최근 바닥을 찍고 반등에 성공했다. 국책연구기관인 KDI는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6%에서 2.4%로 내렸다. 지난 23일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저소득층의 근로소득이 역대 최대 규모로 줄었다. 올 1분기 소득 하위 20% 가구의 월평균 소득(125만 4000원)이 1년 전보다 2.5% 줄었다. 미국 경제가 예상 외의 호조를 보인 것은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와 규제 완화 기조가 미국 기업의 설비투자 증가와 임금 상승을 계속 자극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반면 한국은 소득주도성장 정책으로 ‘임금 상승 및 근로 시간 단축 → 고용 및 소득 악화 → 투자 감소 및 소비 위축 → 경제 부진’의 악순환이 문제라는 지적이 많다. 현재의 난국을 극복하려면 무엇보다 정치가 정상화되고 국회가 본연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 여당은 한국당이 총선에 눈이 멀어 민생을 돌보지 않고 정부 경제 정책에 대해 “혹세무민하고 있다”며 곧 “여론의 역풍을 맞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여론은 이 경고와는 다른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한국갤럽 조사 결과 한국당이 5월 장외 투쟁을 시작한 이래 민주당의 지지도는 40%(5월 2주)에서 38%(5월 3주)에 이어 36%(5월 4주)로 꾸준히 하락했다. 반면 한국당의 지지도는 같은 기간 큰 변화가 없었다(25% → 24% → 24%). 리얼미터(5월 14일) 조사에 따르면 한국당의 장외 투쟁에 대해 ‘공감하지 않는다’는 비율이 60.3%인 반면 ‘공감한다’는 35.2%에 불과했다. 장외 투쟁에 대한 이런 비우호적인 여론에도 불구하고 한국당의 지지율은 30%대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리얼미터의 5월 4주(20~22일) 조사에서는 민주당(38.5%) 지지도는 전주 대비 3.8% 포인트 하락한 반면, 한국당(32.8%)은 오히려 1.7% 포인트 상승하면서 그 격차가 5% 포인트대로 좁혀졌다. 이런 조사 결과들이 주는 함의는 현재 민심이 어느 한쪽으로 쏠리지 않고 있으며, 정국 경색에 대한 책임도 여야 어느 한쪽에 있다는 해석도 어렵게 됐다. 뒤틀리고 기형적인 정치 구조 속에서 야당의 장외 투쟁은 이중적이고 모순적이다. 국민의 비난을 받지만 무소불위의 막강한 권력을 갖고 있는 대통령에 대한 투쟁 수단이 장외 투쟁 말고는 별로 마땅한 것이 없다. 현재 여당도 이명박ㆍ박근혜 정부 9년 동안 야당 시절에는 ‘장외 투쟁’을 숱하게 했다. 가령 민주당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은 2013년 8월부터 54일간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과 남북 정상회담 대화록 공개 등을 비판하며 서울광장에 천막을 치고 장외 투쟁을 했다.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3년 9월 16일 국무회의에서 “야당에서 장외 투쟁을 고집하면서 민생을 외면하면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것입니다. 그 책임은 야당이 져야 할 것입니다”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5월 13일)에서 “대립을 부추기는 정치로는 미래로 나아갈 수 없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없다”고 야당을 비판했다. 그러나 국회 정상화를 두고 누구 하나 물러서지 않는 상황에서 꼬인 정국을 풀려면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한다. 한국당이 원하는 대통령과 황교안 대표의 일대일 회동을 조건 없이 받아 주는 통 큰 정치 리더십을 펼쳐야 한다. 여당도 한국당이 국회에 들어올 명분을 줘야 한다. 그것이 정치다.
  • 전직 대법관들, 朴·MB 섰던 피고인석에 나란히

    전직 대법관들, 朴·MB 섰던 피고인석에 나란히

    박근혜·이명박과 같은 417호 대법정서 梁, 기소 이후 박병대·고영한과 첫 대면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사건의 ‘정점’으로 꼽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 재판이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검찰이 재판에 넘긴 양 전 대법원장의 혐의가 47개에 달하는 반면 양 전 대법원장은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매우 치열한 법리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 박남천)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양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의 첫 공판기일을 연다. 지난 2월 11일 기소 이후 107일 만으로, 이날 양 전 대법원장과 박·고 전 대법관도 처음으로 법정에서 마주한다. 이들이 서게 되는 법정은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이 1심 재판을 받은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이다. 첫 재판에서는 검찰이 공소사실을 밝히고 이에 대해 피고인 측이 입장을 진술한다. 3월 25일부터 약 두 달간 다섯 차례나 열린 준비기일에서 변호인단은 검찰의 공소사실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공소장에 혐의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배경설명 등이 지나치게 자세하다며 ‘공소장 일본주의’를 위반했다는 주장을 시작으로 각종 재판거래 및 재판개입, 법관 블랙리스트 의혹 등에 대해서도 죄가 되지 않는다고 반박해 왔다. 앞서 양 전 대법원장은 2월 열린 보석 심문에서 “검찰이 조물주처럼 공소장을 창조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검사들이 법원에 대한 이해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수사와 기소를 했다며 공소사실 전부를 인정하지 않았다. 박·고 전 대법관의 변호인도 준비절차에서 직권남용죄가 성립하는지 의문이라고 거듭 밝혔다. 재판부는 29일과 31일 이틀간 변호인들이 동의한 검찰 측 서류증거를 조사한 뒤 6월부터 증인신문을 갖는다.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을 비롯해 이규진 전 대법원 양형위원회 상임위원, 이민걸 전 행정처 기획조정실장 등 28명이 증인으로 우선 채택됐다. 한편 이 전 상임위원과 이 전 기조실장 등의 재판 절차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 윤종섭) 심리로 27일 시작한다. 같은 시간 형사합의28부(부장 박남천)에서는 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의 첫 공판도 열린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전직 대법관들, 朴·MB 섰던 피고인석에 나란히

    전직 대법관들, 朴·MB 섰던 피고인석에 나란히

    박근혜·이명박과 같은 417호 대법정서 梁, 기소 이후 박병대·고영한과 첫 대면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사건의 ‘정점’으로 꼽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 재판이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검찰이 재판에 넘긴 양 전 대법원장의 혐의가 47개에 달하는 반면 양 전 대법원장은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매우 치열한 법리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 박남천)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양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의 첫 공판기일을 연다. 지난 2월 11일 기소 이후 107일 만으로, 이날 양 전 대법원장과 박·고 전 대법관도 처음으로 법정에서 마주한다. 이들이 서게 되는 법정은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이 1심 재판을 받은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이다. 첫 재판에서는 검찰이 공소사실을 밝히고 이에 대해 피고인 측이 입장을 진술한다. 3월 25일부터 약 두 달간 다섯 차례나 열린 준비기일에서 변호인단은 검찰의 공소사실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공소장에 혐의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배경설명 등이 지나치게 자세하다며 ‘공소장 일본주의’를 위반했다는 주장을 시작으로 각종 재판거래 및 재판개입, 법관 블랙리스트 의혹 등에 대해서도 죄가 되지 않는다고 반박해 왔다. 앞서 양 전 대법원장은 2월 열린 보석 심문에서 “검찰이 조물주처럼 공소장을 창조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검사들이 법원에 대한 이해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수사와 기소를 했다며 공소사실 전부를 인정하지 않았다. 박·고 전 대법관의 변호인도 준비절차에서 직권남용죄가 성립하는지 의문이라고 거듭 밝혔다. 재판부는 29일과 31일 이틀간 변호인들이 동의한 검찰 측 서류증거를 조사한 뒤 6월부터 증인신문을 갖는다.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을 비롯해 이규진 전 대법원 양형위원회 상임위원, 이민걸 전 행정처 기획조정실장 등 28명이 증인으로 우선 채택됐다. 한편 이 전 상임위원과 이 전 기조실장 등의 재판 절차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 윤종섭) 심리로 27일 시작한다. 같은 시간 형사합의28부(부장 박남천)에서는 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의 첫 공판도 열린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강효상 면책특권 적용 여부, 페북 게재가 관건

    강효상 면책특권 적용 여부, 페북 게재가 관건

    반기문 등 보수 외교전문가들 “부적절” 불똥 튄 정청래 “靑 공개내용만 말했다”한미 정상 간 통화 내용을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는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에게 국회의원의 면책특권이 적용될지는 강 의원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게시물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 의원은 지난 9일 국회 정론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지난 7일 정상 간 통화에서 나눴다는 대화 내용 일부를 인용하는 방식으로 공개했다. 강 의원은 또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기자회견 사진과 보도자료 내용을 게재했다. 강 의원과 한국당은 이런 행위가 헌법에서 국회의원에게 보장하는 면책특권에 해당하는 정당한 의정 활동이라고 주장한다. 헌법 제45조는 국회의원이 국회에서 직무상 행한 발언과 표결에 관해 국회 외에서 책임지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렇지만 일부에서는 강 의원의 행위가 불법이라고 주장한다. 노회찬 정의당 의원은 2005년 이른바 ‘삼성 X파일’에 등장하는 ‘떡값 검사’ 실명을 보도자료 행태로 공개했다. 대법원은 2013년 노 의원의 행위를 직무에 딸린 부수적 행위로 인정해 면책특권을 인정했다. 노 의원이 자신의 홈페이지에 떡값 검사 명단을 올린 것은 면책특권을 인정하지 않았다. 결국 강 의원이 대화 내용을 페이스북에 게재한 행위가 면책특권 범위를 벗어난다는 사법부의 판단이 내려진다면 형사책임을 면할 수 없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4일 형법 제113조의 외교상 기밀 누설죄로 강 의원을 고발했다. 한국당 소속 윤상현 외교통일위원장, MB(이명박) 청와대의 천영우 전 외교안보수석,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등 보수 진영 외교 전문가들도 강 의원의 행위가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정청래 전 민주당 의원은 지난 1월 자신이 한미 정상 통화 ‘로 데이터’가 있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청와대가 공개하지 않은 내용은 방송 중 전혀 등장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유방암 6년 연속, 위암 4년 연속 적정성 평가 1등급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유방암 6년 연속, 위암 4년 연속 적정성 평가 1등급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적정성 평가에서 유방암 6년 연속, 위암 4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기관이 자발적인 의료 질 향상을 꾀하고, 국민들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적정성 평가를 실시해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17년 한해동안 만 18세 이상 원발성 유방암과 위암 환자가 치료받은 내역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대부분 평가지표에서 만점을 받아 높은 종합점수로 1등급을 받았다. 이번 발표된 유방암·위암 외에도 대장암·폐암 등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암 치료를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신응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1년 내내 의료 질 향상을 위한 (QI) 활동을 하고, 직원 교육과 연구투자를 아끼지 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교직원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유방암 환자들을 위해 유방외과와 영상의학과가 협진하고 있다. 유방 절제술을 받은 환자는 성형외과와 연계해 유방 재건술을 상담받을 수 있게 ‘여성 질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내시경 진단을 통해 조기 위암환자들을 발견하고,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소화기내과 의료진이 치료 내시경술을 통해 종양을 제거한다. 외과적 수술이 필요하면 외과와 연계해 적극 치료해 환자들의 건강 회복과 빠른 일상 복귀를 돕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박순자 마송중앙초 교장 “세계인의 날 축제와 외국어축제로 세계의 문화·언어 호기심 갖는 계기됐으면”

    박순자 마송중앙초 교장 “세계인의 날 축제와 외국어축제로 세계의 문화·언어 호기심 갖는 계기됐으면”

    경기 김포 마송중앙초등학교는 지난 24일 세계인의 날 축제와 외국어축제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큰 뜻을 품고 세계로, 미래로’란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세계문화 체험활동을 통해 다문화 이해를 높이고 성숙한 글로벌 시민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에 먼저 치러진 세계인의 날 축제는 김포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에서 일본·중국·필리핀·키르기스스탄 문화체험활동 부스 운영을 지원했다. 부스마다 나라별 생활상과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전시와 놀이체험·만들기 체험장을 운영했다. 특히 재학 중인 다문화 가정 학생들에게 한국 놀이문화를 체험하고 한국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한국 전통놀이코너를 진행했다. 세계음식축제 테마 행사에서는 점심 메뉴에 인도네시아 전통음식 나시고랭 볶음밥과 베트남 쌀국수가 제공됐다. 또 프랑스 꼬꼬뱅과 이탈리아식 샐러드 카프레제, 스페인 간식 츄러스 등을 제공해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오후에는 외국어축제가 이어졌다. 축제 프로그램은 학생들 생활 주변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나 자기소개, 주제 말하기, 시·신문기사·연극과 나라별 친숙한 노래들을 통해 외국어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단순히 원고를 읽거나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동작과 표정을 연기하며 생활 속에서 살아있는 외국어 표현을 습득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영어뿐만 아니라 중국어·몽골어·일본어·베트남어·러시아어 등 평소 학교에서 익힐 수 없었던 다양한 생활 외국어 표현들이 선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들은 “외국어를 공부하는 게 부담스럽고 재미없는 것으로 느껴졌는데 축제를 하고 나서 다양한 외국어를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또 “영어 문장 읽는 것이 싫었는데 이제 더 잘 말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박순자 교장은 “오늘 진행된 축제가 다양한 나라의 문화와 언어에 대해 호기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우리 학생들이 더욱 발전적으로 다문화 학습을 펼쳐나가 역량을 키우고 세계 속 한국인으로 멋지게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광명시민 100인 모여 ‘톡톡 협치마당’ 토론회

    광명시민 100인 모여 ‘톡톡 협치마당’ 토론회

    경기 광명시는 지난 25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민 톡톡(Talk&Talk)협치마당’ 협치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원도심 내 삶의 질과 만족도를 높이는 생활 SOC’를 주제로 마련됐다. 도시재생사업과 마을자치에 관심 있는 시민 100여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도시재생사업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에 꼭 필요한 생활 SOC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다. 시는 이날 시민들이 제안한 의견을 검토해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에 반영하고 생활SOC 사업추진 시 참고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향후 개최될 경기도 열린토론회에서 숙의를 거쳐 10월 ‘경기도민 정책 축제’에 정책 자료로 활용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원도심 개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협의체 구성 등 주민주도로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거와 환경·공동체·에너지·문화 등 때로는 통합적으로, 때로는 세부적으로 양쪽 모두를 잘 생각해야 하며 주민삶의 터전으로 주민들이 주도하고 충분한 논의를 거쳐 주민합의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광명시자원봉사센터, ‘이달의 신규봉사왕’에 한국카스연합회 이남연씨 선정

    광명시자원봉사센터, ‘이달의 신규봉사왕’에 한국카스연합회 이남연씨 선정

    경기 광명시자원봉사센터는 ‘이달의 신규봉사왕’에 이남연씨를 선정했다. 광명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4일 광명시청에서 한국카스연합회에서 취약계층 생계구호와 배식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한 이남연씨를 이달의 봉사왕으로 뽑아 시상했다. 이남연씨는 “이제 막 봉사의 걸음마 수준인데 이렇게 큰 상을 줘 매우 고맙다”며 “봉사는 저에게 그동안 살아온 인생을 되돌아보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이 소중한 시간을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광명시자원봉사센터는 2019년 신규 사업으로 ‘이달의 신규봉사왕’을 매월 선정하고 있다. 시민들에게 1365자원봉사 포털가입과 활동실적 관리를 독려하고, 신규봉사자 발굴을 통해 자원봉사 활성화를 도모하려는 뜻에서다. ‘이달의 신규봉사왕’은 2018년 1월 1일 이후 1365자원봉사포털 가입자 중 매달 최장시간 자원봉사자 10인 중 관내활동과 지속성·활동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한다. 문의 광명시자원봉사센터(2687-1365,1465).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MB 외교안보수석 천영우 “한국당, 강효상 두둔 실수… 출당해야”

    MB 외교안보수석 천영우 “한국당, 강효상 두둔 실수… 출당해야”

    “외교기밀 폭로, 국익 해치는 범죄… 국제 신뢰 잃어”이명박(MB) 정부에서 청와대 외교안보 수석을 지낸 천영우 한반도미래포럼 이사장은 24일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이 한미 정상 간 통화내용을 폭로한 것과 관련해 “외교기밀도 제대로 지킬 수 없는 나라는 문명국이 될 수 없고 주권국가로서 국제적 신뢰를 얻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천영우 이사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한국당이 강효상 의원의 폭로를 두둔한다면 공당으로서의 자격을 의심받을 큰 실수를 범하는 것”이라며 한국당의 처사도 따끔하게 질타했다. 천 이사장은 “이런 문제는 진영논리나 당리당략의 차원이 아니라 초당적 국익의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면서 “강 의원이 문재인 정부를 공격할 소재를 제공하는데 아무리 큰 공을 세웠어도 차기 집권을 꿈꾸는 책임 있는 정당이라면 출당을 선택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천 이사장은 “외교기밀도 제대로 지킬 수 없는 나라는 문명국이 될 수 없다”면서 “정상간 통화내용이나 외교교섭의 비밀도 지킬 수 없는 나라는 주권국가로서 국제적 신뢰를 얻을 수 없고 민감한 정보를 공유받는 것도 불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내용이 정부를 공격하는데 정치적으로 아무리 유리한 것이라 하더라도 외교기밀을 폭로하는 것은 더 큰 국익을 해치는 범죄행위”라며 “차제에 국회의원이 국가기밀을 누설할 경우 의원직 상실을 넘어 반드시 실형을 살도록 관련법을 개정해야 나라가 바로 선다”고도 했다.다음은 천영우 이사장의 페이스북 글 전문이다. 외교기밀도 제대로 지킬수 없는 나라는 문명국이 될수 없다. 정상간 통화내용이나 외교교섭의 비밀도 지킬수 없는 나라는 주권국가로서 국제적 신뢰를 얻을 수 없고 민감한 정보를 공유받는 것도 불가능해진다. 그 내용이 정부를 공격하는데 정치적으로 아무리 유리한 것이라하더라도 외교기밀을 폭로하는 것은 더 큰 국익을 해치는 범죄행위다. 강효상 의원의 한미정상 통화내용공개는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을 상종하지 말아야할 국가로 만드는 행위로서 국민의 알권리와 공익의 이름으로 정당화될 수 없다. 한국당이 강효상 의원의 폭로를 두둔한다면 공당으로서의 자격을 의심받을 큰 실수를 범하는 것이다. 이런 문제는 진영논리나 당리당략의 차원이 아니라 초당적 국익의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강 의원이 문재인 정부를 공격할 소재를 제공하는데 아무리 큰 공을 세웠어도 차기 집권을 꿈꾸는 책임있는 정당이라면 출당을 선택할 일이다. 차제에 국회의원이 국가기밀을 누설할 경우 의원직 상실을 넘어 반드시 실형을 살도록 관련법을 개정해야 나라가 바로선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차기 여신금융협회장 10명 입후보

    차기 여신금융협회장에 10명의 후보자가 출사표를 던졌다. 관 출신은 4명, 민간 출신은 학계 1인을 포함해 총 6명이다.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지원자가 5명을 넘으면 3명으로 후보군을 추린 뒤 면접으로 최종 후보를 선발한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마감된 차기 협회장 후보 등록 기간에서 총 10명이 지원서를 냈다. 관 출신으로는 김교식 전 여성가족부 차관, 김주현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 최규연 전 저축은행중앙회장, 이기연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등 4명이 이름을 올렸다. 민간에서도 고태순 전 NH농협캐피탈 사장, 이상진 전 IBK캐피탈 대표, 임유 전 여신금융협회 상무와 정해붕 전 하나카드 사장과 정수진 전 하나카드 사장이 입후보했다. 한국신용카드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명식 상명대 교수도 출사표를 냈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 1차 회의를 열고 서류 심사를 거쳐 쇼트리스트를 구성한다. 8개의 전업신용카드사와 7개의 캐피탈사 등 총 15개 회원사당 2명을 투표할 수 있다. 득표수 기준으로 상위 3명이 다음달 초 2차 회의에서 면접을 진행하고 최종 추천 후보 1인으로 선정된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인사] 외교부, 의왕시

    ■ 외교부 △공공외교대사 장재복 △의전장 임기모 ■ 의왕시 ◇ 4급 승진 △ 행정안전국장 이명로
  • 5·24 조치 9주년… 정부 “해제 문제는 대북제재 고려해 신중 검토”

    5·24 조치 9주년… 정부 “해제 문제는 대북제재 고려해 신중 검토”

    정부가 한국의 독자 대북 제재인 5·24 조치 시행 9주년이 되는 24일 “5·24 조치 해제 문제는 남북관계 상황 및 대북제재 국면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신중하게 검토해 나갈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5·24 조치와 관련해서 정부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5.24 조치는 북한의 천안함 폭침에 대한 대응 조치로 시행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5·24 조치는 2010년 3월 북한의 천안함 폭침 이후 이명박 당시 대통령이 행정명령을 통해 내린 대북 제재 조치다. 개성공단과 금강산을 제외한 방북 불허, 남북 교역 중단, 대북 신규 투자 금지, 대북 지원 사업의 원칙적 보류, 북한 선박의 남측 해역 운항 불허 등을 골자로 한다. 다만 이명박 정부 당시에도 대북 인도 지원과 종교·문화인 방북을 허용했고, 박근혜 정부 때는 남·북·러 물류협력사업인 나진-하산 프로젝트를 대북 신규 투자를 금지한 5·24 조치의 예외로 인정하는 등 개별 대북 사업에 대해 유연하게 접근해왔다. 이 부대변인은 “남북관계 단절은 한반도 안정 등을 고려할 때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에서 남북관계 주요 사안에 대해서는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틀 내에서 유연하게 검토할 수 있다고 본다”며 “역대 정부는 그간 다양한 계기를 활용하여 지속적인 예외 조치들을 시행해 온 바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들어 남북 관계가 복원되면서 교류협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5·24 조치를 해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본격 제기됐다. 지난해 2월 현송월 단장이 이끄는 북측 예술단이 만경봉호를 타고 동해 묵호항에 왔을 때 5·24 조치 위반 논란이 불거진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이명박·박근혜 정부부터 각종 예외 조치로 이미 실효성이 떨어진 5·24 조치를 해제해 남북 교류협력의 걸림돌을 제거하자는 것이다. 하지만 정부는 5·24 조치 해제에 신중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도 학자 시절 5·24 조치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피력했으나 지난달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5·24 조치는) 천안함 폭침에 대한 대응 조치로서 시행한 것”이라며 “국제사회 대북 제재 틀 내에서 유연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며 정부의 기존 입장을 확인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김백준-MB 법정 대면 또 불발…법원 “과태료 500만원, 구인장 발부”

    김백준-MB 법정 대면 또 불발…법원 “과태료 500만원, 구인장 발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집사’로 불린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이 전 대통령의 재판에 또 불출석했다. 지난 21일 자신의 항소심 재판에 출석한 뒤 법원에서 이 전 대통령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오라는 출석요구서를 전달받았으면서도 이 전 대통령의 재판에 끝내 나오지 않은 것이다. 이 전 대통령의 재판부는 김 전 기획관에게 과태료를 부과하고 다시 한 번 구인장을 발부해 반드시 증인으로 출석하라고 강조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 정준영)는 24일 오전 이 전 대통령의 항소심 공판에 증인으로 소환된 김 전 기획관이 또 출석하지 않자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김 전 기획관은 이 전 대통령의 항소심 재판 증인으로 이날까지 7차례나 증인으로 출석하라는 요구를 받았다. 재판부는 “본인이 피고인으로 된 형사재판에는 출석하고 가장 중요한 증인으로 신청된 이 사건에는 증인 소환장을 정식으로 전달받고도 출석 의무를 회피했다”면서 “출석하지 않은 데 대해 재판부가 아무리 살펴도 정당한 사유가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당한 사유 없이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으면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는 형사소송법 조항에 따라 김 전 기획관에게 최고 수준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당초 변론을 마무리하려고 계획했던 오는 29일에 김 전 기획관을 다시 증인으로 불러 증인신문을 갖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인장도 발부했다. 재판부는 검찰에게도 “증인 소환을 피하면 그만이라거나 구인장 집행이 무용지물이라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게 법 집행기관이자 공익의 대변자로서 엄정하게 집행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김 전 기획관을 향해 “형사소송법에 의해 정당한 사유 없이 다시 출석하지 않으면 7일 이내의 감치에 처하겠다”고 경고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민통선 용강리 일대서 평화통일체험활동… 김포교육지원청, 평화통일 싹 틔운다

    민통선 용강리 일대서 평화통일체험활동… 김포교육지원청, 평화통일 싹 틔운다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교육장·과장·장학사·팀장 등 간부 30여명과 민통선 내 용강리 일대에서 평화통일체험활동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간부 공무원들이 직접 현장에 나가 평화통일체험을 해보고 통일인식 제고와 앞으로 통일교육 운영 방향, 평화통일체험터 등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민통선 분단체험학교 김영운 교장 안내에 따라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염하강 인근 문수산성을 답사했다. 이어 저어새와 두루미 군락지인 유도를 조망하고 DMZ 철조망 따라 걷기와 6·25 당시 인민군 상륙 지점인 강령포를 답사했다. 이곳에서 통일 리본달기와 통일염원비행기 날리기 등 체험 활동이 이어졌다. 김정덕 교육장은 “남북 간 평화통일 분위기가 다소 침체된 상황이지만 오늘 체험활동이 작은 불씨가 돼 김포 학생과 시민들에게 평화통일의 새싹을 틔우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올해 경기도교육청 통일 중점교육지원청 및 접경지역 통일교육지원청 지정을 받았고, 김포를 넘어 전국 학생이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평화통일체험터와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김영운 분담체험학교 교장은 “강령포 앞을 가로 막고 있는 철조망이 하나도 남김없이 제거되는 그날까지 김포교육지원청과 적극 협력해 평화통일체험교육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일 민통선내 거주하는 시암리·마조리·가금리·양택리·후평리 이장 8명과 평화통일 체험터 발굴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이 자리에서 김 교육장은 마을 주민과 연계한 1박2일 가족통일캠프와 자연이 어우러진 생태통일체험터 발굴을 제안하고 이장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약속받았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3기 신도시 ‘부천 대장’ 광역교통망 확 늘린다

    3기 신도시 ‘부천 대장’ 광역교통망 확 늘린다

    계양 테크노밸리와 매머드급 개발 김포공항역 연결 S-BRT 노선 설치 서울역·여의도까지 30분이면 도달 서창~김포 외곽순환 지하도로 신설3기 수도권 신도시로 지정된 경기 부천시 대장지구 광역교통망이 커진다. 23일 부천시에 따르면 대장동·오정동·원종동 일대 343만㎡(104만평)에 2만 가구를 건설한다. 핵심은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서부권 광역교통망 개선, 굴포천 주변 친환경 생태도시 건설이다. 굴포천을 사이에 둔 계양 테크노밸리와 함께 200만평 이상 매머드급 신도시로 개발된다. 우선 김포공항역(공항철도·5호선·9호선)에서 계양지구 박촌역~대장지구~부천종합 운동장역(7호선·서해선·GTX-B)을 연결하는 Super BRT 노선 17.3㎞가 설치된다. 이로써 대장신도시에서 서울역까지 30분(S-BRT→GTX-B), 여의도까지 30분(S-BRT→9호선) 내 도달할 수 있다. 또 청라~강서 BRT와 S-BRT 지선을 연결해 부천종합운동장역까지 직결하고 부천종합운동장역 복합환승센터가 설치돼 부천의 교통중심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향후 철도(7호선·서해선·GTX-B)와 버스(S-BRT 등)가 연계되는 환승시설과 더불어 사회경제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상업·문화·업무시설이 모여 있는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홍대입구에서 원종역까지 계획된 지하철 노선 연장도 추진할 계획이다.서창~김포 서울외곽순환도로 지하도로도 신설된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중 교통체증이 심각한 구간인 김포IC~장수IC 간 속도를 개선하기 위해 지하도로를 개설한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상습정체구간인 중동IC 일대 교통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하터널인 노오지JC~장수IC 구간은 20분 내 통과가 가능하다. 또 서운IC와 중동IC~서운IC를 연결하는 하부도로가 들어선다. 인천 서운에서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경인고속도로를 직접 이용할 수 있는 IC다. 인천 동부권역과 부천 상동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향상돼 중동IC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경인고속도로 부천IC에 집중되는 교통량을 분산해 부천 내부를 통과하는 교통량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경명대로 계양IC에서 박촌교삼거리 1㎞가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된다. 박촌교삼거리~오정로 구간 2.6㎞ 구간은 6차로로 신설된다. 오정로~방화대로 구간 1.6㎞를 2차로에서 6차로로 늘린다. 이로써 동서축(인천~서울) 통과도로가 개설돼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경인고속도로에 집중되는 교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예상된다.서서울고속도로 고강IC도 신설된다. 강서IC와 통합해 전 방향 진출입이 가능하다. 서서울고속도로를 이용하기에 편리할 것으로 보여 서울외곽순환도로에 집중된 남북 교통량의 분산이 가능하다. 마곡지구까지 10분, 사당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봉오대로에 있는 오정IC와 봉오IC 구조를 개선하고 입체화한다. 이에 따라 양방향 지구 진출입이 가능해진다. 대장지구 신도시는 2021년 착공해 2023년 산업용지와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생물다양성·습지보호 공로” 윤순영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이사장 대통령 표창

    “생물다양성·습지보호 공로” 윤순영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이사장 대통령 표창

    사단법인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윤순영 이사장이 생물다양성 및 습지보호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에서 수여하는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윤 이사장은 22일 경남 창녕군 우포늪생태관 일대에서 열린 ‘2019년 생물다양성의 날 및 세계 습지의 날’ 공동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은 1993년 유엔 총회에서 생물다양성 협약 발효일로 제정하면서 시작됐다. 올해로 26주년이다. 우리나라는 2010년부터 정부 차원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격년으로 습지의 날과 공동으로 기념하는 해다. 윤 이사장은 1992년 10월 김포시 홍도평야에서 7마리의 재두루미를 발견한 이후 현재까지 김포시 재두루미 지킴이로 활동해오고 있다. 홍도평야 재두루미 먹이주기를 해마다 진행해오고 있다. 또 야생조류 구조 활동과 야생조류 서식지 밀렵감시, 지역 하천 및 습지 관리 보호 활동 등을 추진해 왔다. 특히 2006년 4월 한강하구 습지(장항~산남~시암리~유도~철산리) 60.668㎢(1835만평)에 대해 습지보호지역 지정 계획이 발표된 바 있다. 이때 윤 이사장이 부동산 가치 하락을 우려하는 반대 토착 주민들을 설득해 해당지역 습지 지정을 관철하는 데 기여했다. 2008년에는 제10차 세계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 초청돼 재두루미 사진을 전시했다. 한강하구와 김포지역의 생물학적 가치를 국내외에 알렸고, 2009년 대한민국 국회 초청 재두루미 사진전을 통해 국회차원의 환경의식 재고를 요청했다. 현재 한겨레신문 환경생태웹진 ‘물·바람·숲’ 필진으로 자연생태 사진과 글을 기고하고 있다. 다양한 사진전과 새를 주제로 한 공연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한강하구습지 중요성을 지역 주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김포문화상과 환경의 날 경기도지사상, 김포시 환경대상, 경인지방환경청장 표창, 환경부장관상,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윤 이사장은 수상소감에서 “김포는 한반도 중심에 위치해 철새들에게 이동 길목을 제공하고 있어 매우 중요한 중간 기착지이자 서식지로서 철새들의 생명줄같은 지역”이라고 강조하고 “한강하구에 대한 국가 차원의 보전방안 수립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임병택 시흥시장,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 임시총회·포럼’에

    임병택 시흥시장,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 임시총회·포럼’에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은 오는 24일 화성시 어린이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2019년 임시총회 및 포럼’에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회 회원 75개 지자체장과 공무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관계자가 함께 자리한다. 행사는 임시총회와 포럼 순서로 진행된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안건보고와 회의가 있다. 올해 협의회가 진행할 워크숍과 캠프·연구 등 세부 사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참석자들은 아동친화시설인 화성시 어린이문화센터를 둘러본 뒤 포럼이 이어진다. 포럼에서는 해외사례를 통해 한국의 아동친화도시 추진 현황과 방향에 대해 이야기한다. 단체장들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관계자들이 함께 구체적이고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박근혜 청와대 ‘불법 정보수집’ 지시…이병기 등 6명 검찰 송치

    박근혜 청와대 ‘불법 정보수집’ 지시…이병기 등 6명 검찰 송치

    박근혜 정부 청와대가 전국 정보경찰을 동원해 선거정보 수집 등 위법한 정보활동을 지시한 사실이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경찰청 특별수사단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이병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 현기환·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 박근혜 정부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 출신의 이철성 전 경찰청장과 구은수 전 서울경찰청장, 치안비서관을 지낸 박화진 경찰청 외사국장 등 6명을 형사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정보경찰로 하여금 선거정보나 특정 정치 성향 인물·단체들의 정보를 수집해 청와대에 보고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이명박 정부 당시 정보경찰의 불법사찰 정황이 담긴 보고 문건이 영포빌딩에서 발견되자 특별수사단을 꾸려 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지난해 10월과 11월 2011∼2012년 경찰청 정보국 정보2과장을 맡았던 2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수사단은 수사 과정에서 박근혜 정부 집권 당시에도 경찰청 정보국에서 위법성이 의심되는 정보문건이 작성·배포된 것을 확인하고 전담수사팀을 추가 편성해 수사를 확대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이달까지 수사단 조사를 받은 박근혜 정부 시절 관련자는 피의자 6명과 참고인 34명 등 총 40명에 달한다. 앞서 박근혜 정부 청와대 첫 사회안전비서관을 지냈던 강신명 전 경찰청장도 정치에 개입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강 전 청장은 2016년 4월 20대 총선 당시 ‘친박계’를 위한 맞춤형 선거정보를 수집하고 선거대책을 수립하는 등 공무원 선거관여 금지 규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진보적 성향의 교육감 등 박근혜 정부에 반대 입장을 보인 사람들을 불법사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철성 전 청장과 박화진 국장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법원에 의해 기각됐다. 검찰에 따르면 경찰청 정보국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에서 활동한 인사들의 동향 정보 등을 담은 보고서를 지속적으로 작성해 청와대에 보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인형극으로 꿈을 찾는 인형극단 “부천 달(doll)달(達)한 꿈의학교”

    인형극으로 꿈을 찾는 인형극단 “부천 달(doll)달(達)한 꿈의학교”

    지난해 9월 27일 경기 부천 소새울역 대합실에서 여우가 사람으로 둔갑하는 전래설화를 바탕으로 ‘미호’와 절친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부기와 토리’ 인형극 2편 공연이 펼쳐졌다. 귀여운 인형들에게 소새울역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눈길이 쏠렸다. 인형을 잡고 열심히 조종하고 있는 어린 단원들 모습이 발걸음을 멈추게 한 것이다. 인형 등쪽에 있는 손잡이로 인형을 조종하며 인형극을 펼치는 단원들은 모두 초등학생이며, ‘부천 달달한 꿈의학교’ 참여 학생이었다. 23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는 학교와 마을교육공동체 등 주체들이 지원하는 학교 밖 교육 활동인 ‘경기꿈의학교’ 사업을 진행 중이다. 2015년부터 도내 학생들이 상상력으로 꿈꾸고 질문하고 스스로 기획하면서 삶의 역량을 기르고 꿈을 실현해 나가도록 하려는 게 행사 목표다. ‘달달한 꿈의학교’는 ??2017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로 운영중이다. 자기표현이 서툰 아동들이 인형을 매개체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마을활동을 통해 공동체에서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다. 또 직접 인형극을 제작하고 지역축제 참여와 인형극 동화책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을 하고 있다. ‘부천 달달한 꿈의학교’는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놀이를 바탕으로 한 교육연극 수업이다. 저학년 1편과 고학년 1편의 인형극을 완성하는 과정으로 운영한다. 학생들이 각자 자신의 배역에 맞게 인형을 만들고 수정하면서, 대본을 외우고 상대배역과 호흡을 맞춰 나가는 과정을 통해 자기표현능력을 기르고 공동체 의식을 길러 나간다. 지역 축제에 참여하면서 학생들이 직접 홍보포스터와 입장권을 제작해 마을 구성원으로 함께 축제를 만들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부천 달달한 꿈의학교’에 참여하는 한 학생은 “친구들과 협동하고 어울려 놀면서 배우는 학교예요. 제 생각을 표현하는 것도 더 자연스러워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꿈의학교에 참여한 학생의 한 어머니는“꿈의학교에 참여하면서 우리 아이가 많이 달라졌다”며, “이전에는 짜증투로 이야기 했는데 친절한 말투로 바뀌었다. 꿈의학교 학부모 수업에 직접 참여해 보니 우리 아이가 많이 배우고 있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이동언 ‘달달한 꿈의학교’ 대표는“아이들이 인형극을 하면서 자기 소리를 낮추고 다른 사람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자신의 차례도 기다릴 줄 알게 됐다”면서 “아이들이 공동체 일원으로 세상에 나가 당당하게 자기를 표현하고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꿈의학교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꿈의학교’는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와 학부모나 비영리단체, 지방자치단체, 개인 등 마을교육공동체 주체들이 학생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운영하는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학교와 마을 사이의 다양한 교육공동체 구성원이 만든 동아리 성격의 예비 꿈의학교로 운영하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골프채로 아내 살해한 유승현 전 김포복지재단이사장 검찰 송치

    골프채로 아내 살해한 유승현 전 김포복지재단이사장 검찰 송치

    경기 김포경찰서는 23일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한 유승현(55) 전 김포복지재단이사장의 죄명을 살인죄로 변경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한 유 전 이사장의 휴대전화에서 살인을 계획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터넷 검색어가 수차례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죄명을 살인으로 변경했다. 아내를 골프채 등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유 전 이사장에게 살인죄가 적용돼 검찰에 넘겨졌다. 유 전 이사장은 이날 오전 9시쯤 김포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살인 혐의를 인정하느냐. 휴대전화로 살인과 관련한 단어를 왜 검색했느냐”는 말에 아무말도 하지 않고 고개만 저었다. 이어 승합차에 탄 유 전 이사장은 인천지검 부천지청으로 이동했다. 유 전 이사장은 지난 15일 오후 4시 57분쯤 김포시 양촌자택에서 술에 취해 아내를 주먹과 골프채로 여러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경찰은 아내시신에서 폭행으로 인한 심장파열과 여러 갈비뼈 골절도 확인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구두소견을 토대로 범행 당시 유 전 이사장이 아내의 사망을 예견을 할 수 있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유 전 이사장은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아내를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살인의 고의성을 부인했다. 유 전 이사장은 2012년 제5대 김포시의회 의장을 지냈고 2017년부터 김포복지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하다 이번 사건으로 지난 16일자로 이사장직에서 물러났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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