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이명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리츠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8,152
  • 22년째 만화전문 ‘부천국제만화축제’ 다음달 세계가 함께 즐긴다

    22년째 만화전문 ‘부천국제만화축제’ 다음달 세계가 함께 즐긴다

    여름보다 뜨거운 만화 열기로 채워질 제22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베일을 벗었다. 조관제 제22회 부천국제만화축제 운영위원장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세미나실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만화는 세대와 국경을 넘나들며 우리들의 꿈을 이어주는 문화 콘텐츠”라며, “올해 축제는 22년 역사를 이어온 만화 전문축제답게 만화의 문화적 가치와 사회적 역할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자리로 준비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러면서 “만화를 그리는 사람과 만화를 만드는 사람, 만화를 즐기는 사람 모두를 뜨겁게 이어줄 잔치에 많은 분이 함께 해달라”고 환영의 말을 전했다. 국내 최대 만화전문축제인 부천국제만화축제는 ‘만화, 잇다’를 주제로 만화를 통해 세대와 성별, 종교, 국가를 초월해 모두 하나 될 수 있다는 뜻을 담아 오는 8월 14일부터 닷새간 부천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영상문화단지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조 축제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신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과 송방호 축제총괄감독이 참석했다. 만화축제의 각종 전시와 마켓·공연·이벤트 등 전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 2018 부천만화대상 수상작가인 ‘송곳’ 최규석 작가가 함께해 만화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부천만화대상을 두차례 수상한 최 작가는 ”첫 번째 수상때는 단순한 상이었는데 이번엔 전시와 컨퍼런스·사인회 등으로 연계해 권위가 올라간 것을 느낀다”며, “작가로 10년 이상 만화축제를 지켜보았는데 갈수록 발전하고 관객들도 늘고 있다. 올해를 기점으로 한국의 가장 권위 있는 만화상인 부천만화대상 수상작이 그 권위와 작품성으로 인정받는 시대가 오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종철 원장은 “부천국제만화축제는 12만명 관람객과 1000명의 만화가와 관계자, 5000여명의 코스어가 참여하는 명실공히 아시아 최고 만화축제”라며 “특히 올해 주제인 ‘만화, 잇다’에 맞춰 삶과 이어지는 만화의 힘을 보여줄 ‘송곳-삶을 잇다’와 ‘한반도의 평화전-평화를 잇다’, ‘경기국제코스프레챔피언십’까지 만화축제 명성을 이어갈 압도적인 프로그램들에 주목해 달라”고 강조했다. 송 총괄감독은 “올해 축제의 존재 이유와 의미, 지향점 제시를 위한 첫 시도로 축제의 대표 시그니처를 개발하고자 한다”며 “개막식이 대표적인 예로 22년간 만화 발전을 주제로 만화축제의 정통성을 표현하고 단순 의전 행사를 넘어 만화계와 시민이 중심이 된, 서로 잇는 함께 즐기는 개막식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개막식에서는 22년간 끊임없이 발전해온 만화산업의 발전상을 미디어아트와 마임 퍼포먼스로 표현할 계획이다. 부천 유스콰이어 합창단과 뮤지컬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으로 올해 축제 주제인 ‘만화, 잇다’를 표현한다. 아울러 개막선언과 함께 축제 홍보대사인 ‘크라잉넛’의 에너지 넘치는 공연으로 5일간의 뜨거운 축제를 연다. 올해 만화축제는 만화의 문화적, 예술적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만화 전시가 열린다. 우리 삶을 만화로 잇는 최규석 작가의 ‘송곳-삶을 잇다’와 한반도 평화를 만화로 잇는 ‘한반도의 평화전-평화를 잇다’, 세계를 만화로 잇는 ‘ICC(국제만화가대회) 주빈도시전-세계를 잇다’가 올해 최초로 개최된다. 올해 처음으로 전시와 학술 콘퍼런스를 연계 개최해 만화의 사회적 역할을 고찰하는 담론의 장도 마련된다. 특히, 매년 5000명의 코스튬플레이어들이 찾는 국내 최고의 코스프레 성지로 평가받아온 만화축제는 올해 국제적 면모를 드높인다. 국내 최초로 지난 6월부터 한국을 포함해 해외 9개국 현지 예선전을 거쳐 선정된 각국 최고의 코스어들이 한국에서 펼쳐지는 월드챔피언십을 찾기 때문이다. 2017년 시작된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은 해외 유명 코스프레 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우승자들의 화려한 본선 경연을 통해 ‘만화축제’만의 화려하고 이색적인 광경을 연출해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는 시민과 함께 화려한 볼거리, 다채로운 즐길 거리, 맛깔나는 먹거리 삼박자 모두 풍성하게 준비했다. 또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만화OST콘서트’, 인기 뮤지션인 후쿠야마 요시키와 인디 밴드가 참여하는 ‘GICOF X 애니사운드 페스티벌’, 유명 성우들을 만날 수 있는 성우 콘서트 등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올해 축제에도 한국 만화와 세계를 잇는 만화 융복합 콘텐츠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국내외 75개 기업이 참여하는 ‘한국국제만화마켓(KICOM)’은 해외 바이어와 국내 만화 콘텐츠 기업과의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해 국내 우수 만화 콘텐츠가 해외로 진출할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하는 부천국제만화축제는 12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아시아 최고의 대표 만화축제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국제만화축제 홈페이지(www.bicof.com)를 참고하거나 부천국제만화축제 사무국(032-310-307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강창일 “한일 갈등, 스리트랙으로 확전… 아베 속내 파악해야”

    강창일 “한일 갈등, 스리트랙으로 확전… 아베 속내 파악해야”

    MB 독도 방문 이후 오랫동안 불신 누적 아베, G20서 남북미만 부각되자 화난 듯 의회 지도자들이 나서 양국 갈등 풀어야 연맹의원들 이달 방일 위해 초당적 협력 반일 정서 이해하지만 정치 선동은 안돼한일의원연맹 회장인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의 경제보복 사태와 관련해 “과거에 한일 관계 문제는 역사와 정치 투트랙으로 불거졌다면 이젠 경제까지 더해져 역사, 정치, 경제의 스리트랙으로 전선이 확장됐다”며 “극단적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면서도 대화와 신뢰를 복원하는 데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도쿄대에서 동양사 석박사를 취득한 강 의원은 20대 국회의 대표적 일본통이다. -이번 사태의 배경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오랫동안 쌓인 오해와 불신이다. 사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독도 방문, 박근혜 전 대통령의 셔틀외교 중단 등 양국의 불신이 오랫동안 누적된 상태였다. 문재인 정부는 위안부 합의가 국제법상 구속력이 없는데도 전임 정부 간 약속을 존중해 화해·치유재단 해산으로 해결하려 노력했다.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도 우리는 삼권분립이 헌법으로 보장된 국가다. 한국이 왜 약속을 지키지 않느냐는 아베의 주장은 틀렸다.” -한일 정상회담으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톱다운 방식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총리가 만나 악수하고 잘해 보자 하는 장면이 나오길 간절히 기대했다. 그런에 아베가 무례하게 손님 접대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 아마도 아베가 주빈을 하려고 했는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가고 남북미가 부각되면서 화가 났고 감정적 대응이 있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이성적 판단이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일본에는 그런 잘못을 지적할 세력이 없나. “일본은 우리와 달리 야당이 거의 힘이 없다. 절대다수가 자민당이라 비판 세력의 힘이 약하고 독주 체제가 가능하다.” -일본의 보복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데. “의회 지도자들이 나서 풀어야 한다. 아베 총리에게도 조금도 득이 될 게 없다. 미국 기업에 미치는 피해가 구체화되면 트럼프 대통령도 바로 개입할 것으로 본다.” -국민들 사이에서 일본 여행 취소, 일본 제품 구매 운동이 번지고 있는데. “대한민국 국민이 어떤 국민이냐. 35년 일제 강점의 한이 서려 있는 국민이다. 아베 총리가 도발적으로 나오니 국민들이 당연히 자발적으로 그렇게 나오는 것이다. 다만 정치인들이 반일, 반한 감정을 선동해서는 안 된다.” -현재 의회 차원의 방일 준비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한일의원연맹이 21일 일본 참의원 선거가 끝나는 대로 일본 측과 협의를 거쳐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달 내 방문하고자 연맹 소속 여야 의원들이 초당적 협력을 하고 있다. 9월 도쿄에서 예정된 한일의원연맹 총회도 실무협의가 끝났다.” -일본 방문에서 어떤 활동에 집중할 생각인가. “가장 중요한 것은 아베 총리의 진짜 속내를 파악하는 것이다. 단순히 참의원 선거만을 위한 자국 정치용이라고 속단해서도 안 된다. 나도 당혹스러운 점이 아베 총리가 툭툭 던지는 선동적 발언의 속내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北 “오만방자한 日”… 南과 공동전선

    北 “오만방자한 日”… 南과 공동전선

    북한이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조치에 대해 “오만방자하다”며 신랄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일본이 과거사 문제에 대한 진정성 있는 반성은커녕 한국에 치졸하고 부당한 경제 보복을 가하는 데 맞서 남북이 외형상 공동전선을 형성한 모양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친일매국행위가 초래한 사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과거 죄악에 대한 아무런 반성의 기미도 보이지 않는 일본이 갈수록 오만방자하게 놀아대고 있다”며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그 대표적 실례라고 지적했다. 신문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남조선(남한)에 대한 경제적 압력을 강화하여 과거 죄악에 대한 배상 책임을 어떻게 하나 회피하는 동시에 남조선 당국을 저들의 손아귀에 틀어쥐고 군국주의적 목적을 실현하려는 아베 일당의 간악한 흉심이 깔려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지난날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천인공노할 죄악에 대해 조금도 인정하지 않고 사죄와 배상을 한사코 외면하면서 과거사 문제를 덮어버리고 다시금 침략의 길에 나서려는 일본 반동들의 책동이 얼마나 엄중하고 무분별한 단계에 이르고 있는가 하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아울러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박정희·이명박·박근혜 정권 등 “역대 보수정권의 친일매국행위와 떼어 놓고 볼 수 없다”며 “남조선 보수정권들이 인민들의 드높은 반일감정을 억누르며 비굴하게 친일매국 정책을 계속 이어온 탓에 기고만장해진 일본 반동들은 갈수록 오만하게 날뛰었다”고도 주장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 결과 수용 촉구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 결과 수용 촉구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장인홍) 위원 일동은 7월 10일 서울시의회 본관 1층 기자회견장에서 서울시교육청의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와 관련된 기자회견을 갖고 자사고가 운영성과 평가 결과를 겸허히 수용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와 더불어 교육당국에 대해서는 자사고 문제를 시·도교육청 차원만의 문제가 아닌 교육개혁을 위한 국가 차원의 문제로 해결할 것을 요구했다. 먼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자사고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91조의3에 따라 5년마다 운영 성과를 평가해 그 지위를 유지하는 한시적 형태의 학교임을 밝히고, 그 법적 근거가 당초 자사고를 지정한 이명박 정부에서부터 시작된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런 점에서 자사고가 “금번 평가를 정부 및 교육청의 정치적 이념에 의한 타당성과 신뢰성을 상실한 평가”로 여론을 호도하며 평가 결과를 수용하지 않는 것은 자사고의 법령상 운영 규정을 무시하는 위법행위라고 규탄했다. 또한 교육위원들은 자사고가 교육과정·학사운영 등을 자율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고 학생 및 학부모의 다양한 교육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국·영·수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 선행학습 위주의 입시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일부 우수 선발집단 학생들만을 위해 존재해 왔다는 점을 지적했다. 아울러 교육위원들은 자사고의 지정 목적인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이 단지 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입시중심의 교육과정이 아니라 학교에 존재하는 모든 학생들의 진로, 적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의미한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자사고가 이에 합당한 교육과정 개혁을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장인홍 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구로1)은 “자사고가 당연히 수용해야 할 재지정평가 결과를 거부하면서 마치 교육 당국이 이념에 따라 자사고를 고의로 없애려는 것처럼 선동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이러한 사회적 혼란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교육부가 서울시교육청의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결과를 존중해 최대한 빨리 동의권을 행사하고, 정부는 2017년 출범 당시 약속한 고교 체제 개편 및 일반고 교육과정 개혁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 할 것”을 강력히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윤기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대입 고교서열화 상징, 자사고 재지정 취소는 정당”

    서윤기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2)은 서울시교육청의 8개 자사고 재지정 취소에 대해, “고교 서열화를 바로 잡으려는 사회적 합의에 한 발 더 다가선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서 위원장은 논평을 통해 “자사고는 이명박 정부 시절 고교교육 다양성 확대를 명분으로 본격 도입됐지만, 실제 운영은 대입을 위한 입시학원과 다름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하면서, “교육학의 수월성 교육을 오독해 입시성적 우수학교로 서열화를 조장하는 부작용만 드러낸 결과”라고 진단했다. 서 위원장이 보기에 그동안 자사고가 야기한 문제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 “자사고는 학생선발권이라는 특권을 통해 상대적으로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모집해 대입에 유리한 학교로 입지를 다져왔다. 이로 인해 대입경쟁이 중학교육으로 번지는 사태까지 나타났다. 또한 고액의 등록금은 저소득층에게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깊은 상처를 남기며, 불평등의 상징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 위원장은 “이번 결정을 계기로 교육을 입시성적과 진영논리로 재단하는 일부 집단의 편협한 교육관을 반드시 극복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교육부와 서울시 교육청에 대해 “일반고 전환에 따른 해당 학교의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미 일반고로 전환하는데 성공한 학교들의 선례를 통해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함으로써 미래지향적 교육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교육이 정쟁의 도구가 아니라 진지한 토론 주제가 되기를 바라면서, 서 위원장은 “특권을 배경으로 한 학교 서열화를 넘어 우리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열어주는 교육 정책에 대한 논의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면서, “우리 교육계도 이를 계기 삼아 교육의 본질에 대해 다시 한 번 성찰해 주기를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천시, 공기 중 미세먼지 흡착하는 저감 미스트 시범운영

    부천시, 공기 중 미세먼지 흡착하는 저감 미스트 시범운영

    경기 부천시가 시청 옆 길주로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미스트를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천시는 지난 6월 미세먼지 저감 시범사업으로 길주로에 미세먼지 저감 미스트 10대를 조성하고 시험 운영을 거쳐 지난 8일부터 본격 가동 중이다. 미세먼지 저감 미스트는 미세한 물 입자를 고압으로 분사해 공기 중에 있는 미세먼지를 흡착해 저감하는 데 효과적인 시설이다. 더운 여름철에는 열섬을 완화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시간대별이나 외부 온도로 운영 시간이 조절되고, 소량의 물을 미세하게 분사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에너지도 최소로 사용된다. 부천 중동에 거주하는 이영주씨는 “미스트가 뿌려지니 우선 시원한 느낌이 있고, 미세먼지도 저감한다고 하니 신기하다”고 말했다. 제해표 녹지과장은 “이번에 설치한 미스트는 깨끗한 부천시 수돗물을 사용해 보행자 불편이나 혹시 모를 오염에 철저히 대비했다”고 밝혔다. 길주로에 조성한 미스트는 현재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시간 가동 후 1시간 쉬는 간격으로 운영하고 있다. 도심에 열대야 현상이 발생하면 밤 10까지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서울, 멕시코시티의 ‘녹색 도심’ 수혈

    서울, 멕시코시티의 ‘녹색 도심’ 수혈

    “영국 런던은 관내 약 43%를 차지하는 녹지공간을 2050년까지 50%로 끌어올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를 좀 더 앞당겨 2030년까지 녹지공간을 50%로 늘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중남미를 순방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2024년 역사 기념공원으로 재탄생을 앞두고 있는 효창공원, 2020년 마라톤 특화공원으로 조성될 손기정 체육공원, 용산 국가공원 등 관내 각종 도심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박 시장은 9일(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차풀테펙 도시공원’을 방문해 도심공원 구상 방안을 살폈다. 이날 현지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들으며 약 3시간에 걸쳐 공원 구석구석을 살핀 박 시장은 “공원으로 향하는 대로변에도 가로수가 무성해 녹음이 우거진 모습이 부럽다”면서 “서울시에도 활엽수로 가로수를 조성해 종묘에서부터 세운상가, 남대문, 해방촌, 용산, 한강, 관악산에 이르기까지 녹색 길이 연결되는 푸른 밸트를 만들 계획”이라고 아이디어를 제시하기도 했다. 박 시장은 “조순 전 서울시장 여의도공원, 이명박 전 시장 서울숲, 오세훈 전 시장 북서울꿈의숲 등 역대 서울시장들은 모두 대표적인 공원을 하나씩 조성했다”면서 “저 역시 마곡 서울식물원에 이어 남은 임기 동안에도 도심 속 공원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표적인 예로 국립공원인 용산공원이 시민에게 되돌아오면 서울시 도심공원의 또 하나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용산공원은 새 건물을 세우지 않고 역사성을 보존해 생태공원으로 만들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해나갈 것”이라면서 “서울시가 경비 인력과 비용을 책임질테니 철조망을 걷어내자고 미군에 제안하기도 했다”면서 열의를 보였다. 차풀테펙 도시공원은 서울숲 면적의 약 6배에 달하는 6.86㎢ 면적의 남미에서 두번째로 큰 규모의 도시공원이다. 과거 요새, 대통령 관저 등으로 사용되다 2000년대 들어 숲 개발이 시작됐다. 대규모 녹지와 호수가 조성돼있고 세계 4대 박물관인 ‘국립인류학박물관’을 비롯해 국립역사박물관, 동물원, 식물원, 미술관 등이 들어서 연간 1900만명이 방문하는 지역 명소로 자리잡았다. 멕시코시티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김경협 의원, 여성 1인 단독가구주에 성범죄자 정보제공법안 대표발의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경기 부천원미갑)은 9일 여성 1인 단독가구에게도 성범죄자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는 내용의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일명 ‘여성 1인가구 성범죄정보 알림법’이다. 현행법은 법원이 성범죄로 형 또는 치료감호를 선고하는 경우 성범죄자 정보를 등록한다. 또 등록된 정보를 아동·청소년의 친권자 또는 법정대리인이 있는 가구, 어린이집 원장, 유치원 원장, 학교장, 학원장,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수련시설의 장 등에게 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여성 1인 단독가구’는 주변 성범죄자 정보 고지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체가구는 1997만 1000가구. 이 중 1인 가구는 590만 7000가구로 29.6%를 차지해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 특히, 올해 여성 1인 단독가구는 291만 4000가구로 전체 일반가구의 14.6%를 차지한다. 20년 전인 2000년 130만 4000가구에서 2.2배 증가했다. 통계청은 2035년 여성 1인 단독가구는 365만 가구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여성 성폭력 피해는 10년 전에 비해 130% 늘었다. 반면, 주요범죄 중 여성을 상대로 한 성폭력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대검찰청의 범죄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여성피해자를 10년 전과 비교하면 강도는 2007년 2223명에서 2017년 428명으로 대폭 감소했다. 이에 비해 성폭력은 1만 2718명에서 2만 9727명으로 130% 증가했다. 폭행은 3만 684명에서 5만 1626명으로 68% 늘었다. 여성 성폭력 피해자의 80.5%는 40세 미만이었다. 이 중 21~30세 피해자가 1만 1257명(38.5%)로 가장 많았고, 20세 이하 8721명, 31~40세가 3544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법안을 대표발의한 김 의원은 “여성 1인 가구가 날로 증가하고, 신림동 CCTV 사건처럼 ‘여성 1인 단독가구’를 상대로 하는 성범죄 피해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성범죄자 등록정보를 ‘여성 1인 단독가구’에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여성 1인가구 성범죄정보 알림법’에는 김경협 의원을 포함해 문진국·최인호·김정호·김현권·정춘숙·송옥주·이용득·한정애·임종성·서형수·김태년·전혜숙 의원 등 13명 국회의원이 함께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칼자루 쥔 교육부, 고교체제 개편 속도 내나…진보 교육계 “재지정된 학교도 일몰 폐지를”

    전환한 뒤 밑그림 없어 “변죽” 지적도 자사고 희소성 높아져 고교서열화 우려 서울에서 8개 자율형사립고(자사고)가 지정 취소 절차를 밟게 되면서 교육부는 총 11개 자사고에 대한 칼자루를 쥐게 됐다. 현 정부가 ‘자사고·외고의 일반고 전환’을 국정과제로 내걸고 있어 시도교육청의 지정 취소 결정에 동의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교육부는 9일 “시도교육청이 청문 절차를 완료한 후 지정 취소에 대해 동의를 요청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히 심의해 신속하게 동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은 이명박 정부 때 자사고가 급속히 늘어나 우수한 학생이 집중돼 고교가 서열화되고 교육 시스템 전반이 왜곡됐다”고 비판한 것으로 미뤄 과거 박근혜 정부에서처럼 교육부가 동의하지 않아 자사고가 구제되는 일은 반복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북 상산고가 타 시도교육청보다 높은 재지정 기준점(80점) 등을 근거로 형평성과 부당성을 주장하고 있어 법리적 검토에 따라 상황이 자사고에 유리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일부 자사고만 일반고로 전환되는 데다 전환 뒤의 밑그림이 공백인 상황에서 정부의 ‘고교체제 개편’은 변죽만 울린 격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 많다. 고교학점제를 통해 일반고의 교육 역량을 강화한다는 교육부의 계획은 지금의 고교 서열화 체계가 사라지지 않는 한 표류할 수밖에 없다. 고교학점제의 전제 조건인 내신의 절대평가 전환은 자사고와 외고로 학생들이 몰리는 결과를 낳기 때문이다. 김진훈 숭의여고 교사는 “일부의 자사고라도 유지되는 상황에서 고교학점제는 정착할 수 없는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재지정 관문을 통과한 자사고들의 희소성이 높아지면서 고교 서열화를 오히려 부추길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이번 서울교육청의 재지정 평가에서 하나고를 비롯해 중동고(강남), 한가람고(양천)는 재지정됐으며 성동·광진과 성북·강북 지역의 자사고는 지정 취소됐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강남과 양천은 교육특구로서의 지위가 공고해지고 자사고가 없는 지역은 노원 등 인근 교육특구로 몰릴 것”이라면서 “일반고로 전환된 자사고도 지역 명문고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커 지역 간 격차와 일반고 간 격차가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진보 교육계는 “교육부가 자사고를 일반고로 일괄 전환시켜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교원단체 좋은교사운동은 이날 성명을 내고 “자사고의 근거가 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조항을 폐지하고 5년간의 경과 기간을 두어 재지정된 학교를 일몰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수능 올인’ 커리큘럼에 많은 감점… 교육 다양성이 당락 갈랐다

    ‘수능 올인’ 커리큘럼에 많은 감점… 교육 다양성이 당락 갈랐다

    일반고 교육과정과 차별화에 높은 배점 감사 지적 많아 ‘탈락 1순위’였던 하나고 학종에 주안점 수시 특화 학교로 ‘회생’ 동성고도, 다양한 과정 시도 긍정 평가 서열화 우려 점수 뺀 취소 여부만 발표“(재지정 평가에서 탈락한) 8개교는 자율형사립고 지정 목적인 학교운영 및 교육과정 운영 영역에서 비교적 많은 감점을 받았다.” 9일 서울교육청은 13개교 중 8개 자사고(경희고, 배재고, 세화고, 숭문고, 신일고, 이대부고, 중앙고, 한대부고)에 대해 재지정 취소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히면서 탈락 이유를 이같이 설명했다. 자사고 운영 목적인 ‘교육의 다양성’에 얼마나 부합하게 학교를 운영해 왔는지가 당락을 갈랐다는 뜻이다.●“高진학률 하나고, 반발 우려 재지정” 지적도 서울교육청은 이날 예고한 대로 평가 점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점수에 따라 학교 서열화가 이뤄질 수 있으니 점수를 공개하지 말라는 자사고 측의 요청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서울교육청이 감점이 많았다고 언급한 영역에서 가장 배점이 높은 항목은 교육과정 편성 운영의 적절성(14점)이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합격한 동성고는 교육과정 운영에서 다양한 시도를 했는데, 그것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닌가 한다”면서 “결국 각 자사고들이 교육과정을 일반고와 얼마나 차별성 있게 운영했는지가 중요했다”고 분석했다. 유성룡 에스티유니타스 교육연구소 소장은 “전국 43개 자사고 중 서울에만 22개가 몰려 있고 이 중 대부분이 이명박 정부 때 자사고 확대정책에 의해 생겨났다”면서 “차별성 없이 갑자기 늘어난 서울의 자사고들이 다양한 교육과정이 아닌 명문대를 더 많이 보내기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 것이 감점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능에 올인한 자사고들이 감점을 많이 받았을 수 있다는 뜻이다. 교육청 감사 지적 사항이 많아 ‘탈락 1순위’로 꼽혔던 하나고가 평가에서 합격한 배경도 교육의 다양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하나고는 2015년 서울교육청 특별감사에서 21건의 지적사항을 받아 12점 감점이 예상됐다. 유 소장은 “하나고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커리큘럼을 제공해 학생부종합전형 등 수시에 특화된 학교”라고 말했다. 다만, 서울 지역 자사고 중 명문대 입시 실적이 월등한 하나고를 탈락시킬 경우 거센 반발이 부담스러워 재지정한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이에 대해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기존에는 동일 사안이라도 교직원별로 지적을 받으면 개별 사안으로 처리했지만, 이번 평가에서는 단순 지침 미숙지나 소홀로 인해 동일 사안에 대해 여러 교직원이 받은 지적은 1건으로 합쳐 처리했다”면서 “평가 적용 방법 변경으로 하나고의 감점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市교육청 “자사고 폐지 정책 아니다” 발뺌 박건호 서울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이번 자사고 평가는 자사고 폐지 정책의 일환이 아닌 지난 5년간 운영 성과에 대해 평가한 것”이라면서 “자사고 폐지는 교육부에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일괄적으로 처리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자사고 폐지 공은 교육부로 … 고교체제 개편 탄력 받나

    자사고 폐지 공은 교육부로 … 고교체제 개편 탄력 받나

    서울에서 8개 자율형 사립고(자사고)가 지정 취소 절차를 밟게 되면서 교육부는 총 11개 자사고에 대한 칼자루를 쥐게 됐다. 현 정부가 ‘자사고·외고의 일반고 전환’을 국정과제로 내걸고 있어 시도교육청의 지정 취소 결정에 동의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교육부는 9일 “시도교육청이 청문 절차를 완료한 후 지정 취소에 대해 동의를 요청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히 심의해 신속하게 동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은 이명박 정부 때 자사고가 급속히 늘어나 우수한 학생이 집중돼 고교가 서열화되고 교육 시스템 전반이 왜곡됐다”고 비판했다. 다만 전북 상산고가 타 시도교육청보다 높은 재지정 기준점(80점) 등을 근거로 형평성과 부당성을 주장하고 있어 법리적 검토에 따라 자사고에 유리해질 수도 있다.그러나 일부 자사고만 일반고로 전환되는 데다 전환 뒤의 밑그림이 공백인 상황에서 정부의 ‘고교체제 개편’은 변죽만 울린 격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 많다. 이 때문에 진보 교육계는 “교육부가 자사고를 일반고로 일괄 전환시켜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이번 서울교육청의 재지정 평가에서 대입 실적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알려진 하나고를 비롯해 중동고(강남), 한가람고(양천)는 재지정됐으며 성동·광진과 성북·강북 지역의 자사고는 지정 취소됐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강남과 양천의 교육특구로서의 지위가 더욱 공고해지고 자사고가 없는 지역은 노원 등 인근 교육특구로 몰릴 것”이라면서 “일반고로 전환된 자사고도 지역 명문고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커 지역 간 격차와 일반고 간 격차가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고교학점제 역시 표류할 수밖에 없다. 고교학점제는 내신의 절대평가 전환이 전제 조건이나, 지금의 고교 서열화 체계가 유지된 채 내신 절대평가가 도입되면 자사고와 외고로 학생들이 몰리는 결과를 낳는다. 김진훈 숭의여고 교사는 “일부의 자사고라도 유지되는 상황에서 고교학점제는 도입될 수 없는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장덕천 부천시장 “교통·일자리 갖춘 스마트한 자족도시 만들겠다”

    장덕천 부천시장 “교통·일자리 갖춘 스마트한 자족도시 만들겠다”

    장덕천 경기 부천시장이 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부천을 교통·일자리를 갖춘 스마트한 자족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 시장은 지난 1년간 시정 성과와 향후 추진할 7대 역점 사업을 발표한 뒤 언론인들과의 질의답변 시간을 가졌다. ●시민이 누리는 부천 위해 달려온 1년 장 시장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잘사는 부천, 숨쉬는 부천, 누리는 부천, 따뜻한 부천’ 실현을 위한 정책을 추진했다. 시민 누구나 ‘잘사는 부천’에서 새로운 일터와 삶터를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반을 다졌다.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일드림(dream)센터를 개소했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천페이를 출시했다. 지난 5월에는 대장동이 3기 신도시로 지정돼 첨단 자족도시를 조성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숨쉬는 부천’을 위해 시민이 불편해하는 일상 속의 환경·주차 문제를 해결하는 데 머리를 맞댔다. 지자체 최초로 미세먼지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새로운 정책을 제시했다. 환경관리 우수자치단체(그린시티)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이 공모에 선정돼 전국 최초로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 사업을 시작하는 등 원도심 주차 문제 해결에 역량을 집중했다.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누리는 부천’이 되도록 문화·예술 분야에서 인프라 확충에도 역량을 모았다.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문화예술회관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을 삽질을 시작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세계 7대 장르 영화제에 선정돼 세계적인 영화제로 인정받았다. 10개 광역동 출범으로 발생하는 유휴 청사 공간을 주민들을 위한 문화·복지·자치 공간으로 제공한다.시민이 희망을 품는 ‘따뜻한 부천’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65년간 주둔해 온 오정 군부대 이전으로 원도심 지역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청년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부천형 공공주택인 제로주택도 입주를 이어가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를 설� ㅏ楮되構� 커뮤니티센터 선도 지자체로 뽑혀 시민이 100세까지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기반을 다졌다. 장 시장은 스마트한 자족도시 조성을 위한 2년차 시정계획을 7대 역점과제 중심으로 설명했다. ●부천 경제 선도할 3대 프로젝트 추진 먼저 대장동을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 패키징과 금형 등 부천시 5대 특화산업과 지능형 로봇, 신소재 산업 등 지식기반사업 관련 기업을 유치해 4차산업 실증단지를 조성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확보할 계획이다. 3기 신도시 지정으로 우려되는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하와 지상에 도로를 개설하고, 격자형 전철노선과 편리한 환승체계를 구축해 서부지역 교통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영상문화산업단지를 문화콘텐츠, 첨단기업, 복합시설 등을 갖춘 융·복합 단지로 조성한다. 이곳에 영화와 만화, 음악, VR, 캐릭터산업, 공연, 전시 등 문화산업을 모아 문화산업의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 현재 우선협상대상 컨소시엄에는 소니 픽쳐스를 비롯해 문화산업을 이끌 사업자들이 대거 포함돼 있어 향후 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기업체 198개와 일자리 4만 6000개, 3조 6000억원 생산효과도 예상된다. 종합운동장 일대는 첨단지식사업, 친환경 주거시설 등을 고루 갖춘 복합단지로 조성한다. LH와 실무협약을 체결하고 주민공람을 거쳐 2021년 착공할 예정이다. 263개 기업체 신설, 일자리 2500개 창출, 연간 최대 41억원 지방세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부천형 커뮤니티케어 선도 사업 추진 지역을 중심으로 노인 맞춤형 통합케어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천형 커뮤니티케어를 추진한다. 살던 곳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받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주거, 의료, 요양, 돌봄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10개 광역동에 복지와 주민을 연결하는 지역중심의 컨트롤타워 체제를 마련하고, 복지관을 10개소로 확충하고 광역동과 1대1 매칭해 재가복지와 사례관리의 민간협력을 강화한다. 구축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의료기관 퇴원 어르신에게 자택 방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시작으로 31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미세먼지도 스마트하게 대응 춘의·도당동 등 7개 동 일대에 48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미세먼지 클린 특화단지를 조성한다. 다중 이용 장소에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하는 측정기를 설치하고, 통학로·전철역 등 미세먼지 취약지에 안심공기를 제공한다. 공업단지 도로변 등 미세먼지 발생지역에 비산먼지 저감 서비스를 실시한다. 특히 빅데이터 분석으로 과학적 미세먼지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국가 미세먼지 저감 R&D사업도 진행한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버스정류장 공간 분리형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을 개발하고 무인헬기 및 스프레이캐논, 광촉매를 활용한 미세먼지 저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양이온을 이용한 미세먼지 저감 집진장치 설치 및 미세먼지 저감장치가 내장된 방음벽체 개발로 중동역 철로변 소음과 미세먼지를 줄이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지난 4월에는 초대형 공기청정타워로 유명한 시안 중국과학원과 미세먼지 저감 기술교류 협약을 체결하기도 하는 등 사회적 재난인 미세먼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7월 중으로 세계적인 미세먼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싱크 탱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사업과 정책을 재정비하여 과학적인 정책을 구현해나갈 계획이다. ●사람이 중심되는 스마트시티 조성 역곡·오정·대장신도시, 종합운동장, 영상문화산업단지 등 신규 개발 단계는 물론 원도심 주차장 공유서비스 사업 등 도시재생사업에도 스마트시티 개념을 도입해 도시성장 단계별로 스마트시티를 추진한다.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스마트시티담당관에서 스마트시티 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도 스마트하게 해결한다. 공동주택 스마트홈 서비스 구축으로 층간소음 분쟁 예방시스템, 세대·단지 내 공기질 모니터링시스템 등 9개 스마트서비스 기술개발과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경찰, 소방관과 실시간 현장영상을 공유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하여 더 스마트하고 더 안전한 도시 조성에 힘쓴다. ●주차문제 도시재생사업으로 해결 주차난 해결을 위해 전국 최초로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 사업을 추진한다.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이 진행되는 곳의 지하에 시 예산을 들여 공영주차장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예산의 2분의1~4분의1만 투입하고도 같은 면의 주차장을 지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국토부 스마트챌린지 공모에 선정되어 신흥동 일대에 대규모 야간주차장 활용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골목 차량 100대를 야간에 비는 인근 공영·민간 주차장으로 이동시켜 주차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120억원 주차장 설치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파트나 학교·교회 등이 소유한 주차장을 유휴 주차시간에 무료로 개방하는 주차장 공유사업도 확대 추진한다. 최근 서울신학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소사 원도심 지역에 주차장을 확보하기도 하는 등 이웃과 주차장을 공유하는 선진주차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외에도 경인선 상부에 주차장과 공원을 조성하고, 로봇으로 정차된 차량을 직접 옮겨 주차면수를 확보할 수 있는 부천형 주차로봇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등 원도심 주차난 해결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오정군부대 일대는 친환경 스마트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각종 교통·환경 정보를 제공하고 24시간 주민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첨단 시설을 갖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스마트시티가 들어설 예정이다. ●출퇴근이 편리한 사통팔달 교통 체계 구축 소사~대곡선, 원종~홍대입구 격자형 지하철 건설 등 광역교통망 구축, 옥길지구를 경유하는 제2경인선 유치, 대장지구에 S-BRT 신설 및 복합환승센터 설치 등으로 사통팔달 교통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서인천IC~신월IC까지 약 10km를 지하화하는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을 추진하여 남북 단절해소 및 균형발전도 도모한다. ●무한한 문화 잠재력으로 문화산업화 추진 세계의 문화발전을 선도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로서의 국제적 책임을 다하고 문화산업을 질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2021년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총회 유치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문화예술회관 건립, 웹툰융합센터 건립, 게임캐릭터 사업시설 및 e-스포츠 멀티플렉스 조성, 국립영화박물관 유치로 문화인프라를 확충하고, 예술인 공공임대주택 입주로 창작·창업·주거 일체형 인재·기업유치 시스템을 구축하여 문화콘텐츠 인재·기업 육성에도 힘쓴다. 풍부한 문화예술자원을 바탕으로 관광과 예술을 연계하여 관광산업 활성화를 꾀한다. 한국만화박물관은 첨단 전시기법을 도입해 체험과 교육이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하고, 부천아트벙커 B39는 전시, 체험, 페스티벌이 융합된 복합예술관광지로 조성하고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는 공연 비즈니스 마켓으로 성장시켜 문화의 산업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장덕천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곁에서 발로 뛰고, 현장을 자주 찾아가 소통하는 시장이 될 것”이라며 “모든 시민이 골고루 누리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온힘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부천시 공영주차장 카드결제 시스템 도입

    부천시 공영주차장 카드결제 시스템 도입

    경기 부천도시공사는 오는 15일부터 현금없는 공영주차장을 만들기 위해 신용카드 결제 전용 주차장을 전면 운영한다. 공사는 지속적인 신용카드 사용률 증가와 모바일 사전정산 서비스에 맞춰 이번 결제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9일 밝혔다. 앞으로 공사 공영주차장에서는 카드로만 결제할 수 있다. 카드 미소지 고객은 전용 가상계좌 발급을 통해 요금을 납부할 수 있다. 또 올해 말까지 시범운영 등 유예기간 운영 후 전면 카드결제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김동호 사장은 “즉시감면서비스와 QR코드를 통한 주차요금 사전정산 등 스마트 주차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신용카드 결제전용 주차장을 운영해 향후 주차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세종시 블랙홀 빠진 대전·충남 “인구·기업 뺏겨… 혁신도시 절실”

    세종시 블랙홀 빠진 대전·충남 “인구·기업 뺏겨… 혁신도시 절실”

    세종시를 바라보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양승조 충남지사의 마음은 불편하다. 허 시장은 지난달 19일 민선 7기 1주년 기자회견에서 “전날 충청권당정협의회가 열렸는데 세종시가 원래 목표인 행정중심 기능에 충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다”며 “인구 유출도 그렇지만 (세종시로) 기업이 빠져나가는 게 더 우려된다”고 ‘상생’을 강조했다. 양 지사도 같은 달 27일 1주년 기자회견에서 “세종시 역할은 민감한 문제다. 본래 목적은 행정중심복합도시”라며 “세종시가 산업도시를 추구하면 대전은 물론 충남, 충북까지 힘들어진다.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이라고 말했다. 둘 다 갈수록 더 심해질 ‘세종시 블랙홀’의 악영향을 걱정했다.●“혁신도시 제외로 충남 공장·대덕특구 위축” 둘은 지난달 17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방문해 세종시 건설로 제외됐던 두 지역에 혁신도시를 만들라고 요구했다. 대전·충남 광역단체장이 함께 장관을 만나 한목소리를 낸 것은 드문 일이다. 둘은 이튿날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당정협의회에서도 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유치에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세종시 건설 전후로 충남은 세종시에 땅과 주민을 내줬고, 대전은 시민과 기업을 빼앗겼다. 세종시로 이사 온 3명 중 1명이 대전 시민이다. 대전시는 8일 통계청 자료를 근거로 2013~2018년 세종시로 옮긴 대전 시민은 10만 7355명으로 같은 기간 세종시로 전입한 인구 30만 3092명의 35%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세종에서 대전으로 옮긴 시민은 2만 5620명에 그쳤다. 대전 시민 8만 1735명을 세종시에 빼앗긴 셈이다. 줄곧 성장하던 대전은 지난해 2월 결국 150만 인구가 붕괴됐다. 남태곤 대전시 자치분권과 연구원은 “2012년 7월 출범한 세종시에 아파트가 대량 공급되면서 대전 시민이 많이 빠져나갔다”고 했다. 인구 유출은 대전의 불균형을 더욱 심화시켰다. 원도심에 있던 대전시청이 1999년 서구 둔산신도시로 이전하면서 원도심인 대덕구, 중구, 동구에서 젊은 세대가 신도시로 이동했고, 유성구 노은과 도안신도시가 개발되자 또다시 옮겨갔다. 이어 세종시 개발이 본격화되자 대전을 이탈했다. 세종 시민이 되면 웃돈이 치솟는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이유 등으로 젊은 가족이 많이 이전했다는 분석이다. 그 사이 대전 원도심은 공동화 심화로 서구·유성구와 격차가 더 벌어져 상권이 무너지고 사무실과 주거지가 비어갔다. 고속 성장해온 타이어뱅크와 특장차 제조업체 이텍산업 등 적잖은 대전의 중견기업도 본사를 세종시로 옮겨 빈약한 대전의 산업구조는 더욱 허약해졌다. 세종시는 조성 당시 대전보다 공장 부지 값이 싸고 확보하기 쉬운 데다 세제 혜택이 많아 기업이 선호했다. 충남도 2013~2018년 주민 3만 6555명이 세종시로 옮겨갔다. 2012년 7월 세종시 출범으로 연기군 전체와 공주시 일부가 세종시로 편입되면서 인구 9만 6000여명, 땅 438㎢(연기군 361㎢, 공주시 77㎢)와 지역내총생산(GRDP) 1조 7994억원을 잃은 뒤에도 이처럼 주민을 빼앗긴 것이다. 양 지사는 “세종시 건설로 충남의 경제 손실액은 2012~2017년 6년 동안 모두 25조 2000억원에 이른다”고 하소연했다. 게다가 대전에 있던 충남도청을 2012년 말 이전하면서 조성한 내포신도시(충남 홍성·예산군 경계)마저 발전이 상당히 더디다. 내년 인구 10만명을 목표로 했으나 아직까지 2만 5000여명에 그치고 있다. 내포신도시로 옮긴 공공기관 등 직원의 상당수가 대전과 내포의 중간지점인 세종시에 거주하며 출퇴근하는 것도 한몫한다. 오용준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세종시 발전이 동쪽으로 치우쳐 공주 등 충남 서쪽과 연계되지 못하고 내포신도시 발전에 도움을 못 줘 지역 균형발전 효과가 적다”고 지적했다.반면 세종시는 인구 33만 3000명을 돌파하며 하루가 다르게 발전한다. 세종시는 2030년 중앙부처가 있는 신도시 50만명을 포함해 인구 80만명이 목표다. 이 상황에서 이춘희 세종시장이 최근 “행정기능만으로 자족성을 확보할 수 없기 때문에 첨단산업기능 등을 같이 추진해 제대로 된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며 원도심인 조치원읍 등 세종시 북부권을 산업·경제지역으로 개발하겠다는 속내를 드러내고 있다. 세종시 건설과 여러 가지 이유로 참여정부 때 혁신도시를 받지 못한 대전과 충남이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대목이다. 2005년 혁신도시 지정 시 건설 대상에서 제외된 곳은 수도권과 세종시를 뺀 전국 13개 시도 중 대전과 충남뿐이다. 충남은 세종시(당시 분리 여부 불분명)가 관할이라는 이유로, 대전은 대덕연구단지와 정부대전청사 등 기존 공공기관이 있다는 이유로 제외됐다. 후유증은 크다. 노무현 정부가 2004년 지방 이전 수도권 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자 충남으로 옮겨온 기업이 첫해 22개에서 2007년 378개까지 늘었으나 2008년 이명박 정부가 수도권 공장 신·증설을 허용하면서 292개로 줄더니 2012년 69개로 쪼그라들었다. 박근혜 정부도 수도권 규제 완화를 고수하자 2014년 32개로 급감했고, 이후로는 집계조차 안 되고 있다. 대전도 대덕특구 위상이 2011~2015년 광주, 대구, 부산, 전북에 연구개발특구 4개가 더 조성되면서 크게 위축됐다. 남태곤 연구원은 “대덕특구 내 정부출연연구원이 2005년 혁신도시 지정 이후로 다른 지역에 23개 분원을 만들었다. 전국으로 흩어져 대덕특구 위상이 예전 같지 않다”고 했다.●“대전 원도심·충남 내포신도시에 혁신도시를” 대전과 충남이 혁신도시 유치에 발 벗고 나선 이유다. 혁신도시라야 공공기관을 받을 수 있다. 대전은 원도심을, 충남은 도청 소재지인 내포신도시를 대상지로 내세운다. 충남도는 내포가 혁신도시로 지정되면 경부축 중심의 국토발전을 동서축으로 바꿀 수 있다고 주장한다. 내포는 기반조성이 끝나 별도 건설비용도 필요 없다. 도는 혁신도시 지정 후에 수소에너지, 자동차, 철강 등 국가기간산업 공공기관 이전을 원한다. 오 선임연구위원은 “내포신도시를 정부에서 말한 환황해권 중심 도시로 키워야 한다”며 “세종시의 발전이 아무리 눈부셔도 서울과 같은 매머드급 도시 확장을 통한 낙수효과를 주변 지역에서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혁신도시 지정 등 정책으로 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대덕특구와 코레일 본사 등과 연계한 과학기술, 철도 관련 공공기관 유치를 바란다. 이민원(전국혁신도시포럼 대표·광주대 교수)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혁신도시특별법 제정시와 상황이 많이 달라져 수도권 공공기관 279개 정도가 지방으로 이전할 수 있는 대상이 됐다. 지역적 특성이 혁신도시 성격에 맞는다면 추가 지정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국회에 상정된 혁신도시법 개정안 통과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개정안은 ‘광역시도에 1개 이상씩 혁신도시를 지정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허 시장과 양 지사는 최근 청와대, 국회, 국토부에 법 개정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보냈다. 100만명 주민 서명 운동도 벌이고 있다. 국회 개원에 맞춰 이달 또는 다음달 시민과 각계 인사로 구성된 범시민추진위원회도 출범한다. 대전·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여야 ‘황교안·패스트트랙’ 공방에 맥 빠진 도덕성 검증

    한국당 “黃 청문회” 與 “증인으로 불러야” ‘윤우진 비리 의혹’ 자료제출 놓고도 충돌 故변창훈 검사 사건엔 “한달간 앓아누워” 한국당 “사과하라” 與 “朴정권부터 사과” 여야는 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관련한 의혹을 놓고 밤늦게까지 공방을 벌였다. 한국당 의원들의 빈약한 공격 속에 오히려 더불어민주당이 황 대표 의혹들로 역공을 가했다. 정점식 한국당 의원은 “이렇게 흠집 내는 데 주력하는 걸 보니 황 대표의 인기가 좋은 모양”이라며 “이 청문회가 윤 후보자의 청문회인지 황 대표에 대한 청문회인지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박주민 민주당 의원이 “삼성 비자금을 폭로한 김용철 변호사가 내부 고발을 준비하면서 작성한 진술서에 황교안 당시 부장검사를 언급했는데 이를 봤느냐”고 묻자 윤 후보자는 “기억에 없다”고 답했다. 김종민 민주당 의원은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을) 불기소 처분했을 때 법무부 장관이 황 대표”라며 “정 궁금하다면 황 대표를 증인으로 부르면 되지 않느냐”고 가세했다. 이에 한국당 의원들은 “부르려면 부르라”며 맞받아쳤다. 같은 당 정성호 의원은 “주진우 기자가 모 라디오 방송에서 삼성 떡값 관련, 김용철 전 삼성 법무팀장의 진술 조서를 작성한 사람이 (윤석열) 후보자이고, 당시 진술에는 황 대표의 상품권 수수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발언했다”며 진술 조서, 수사기록 공개를 요구했다. 윤 후보자는 “수사한 사람이 진술 내용을 제삼자에게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답변했다. 황 대표의 ‘떡값 수수’ 의혹은 2014년 명예훼손 청구소송에서 황 대표가 승소한 바 있다. 여야 간 신경전은 후보자의 모두발언이 끝나자마자 시작됐다. 의원들은 한 시간이 넘도록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처리 당시 국회 선진화법 위반 혐의로 각 당 의원이 고소·고발된 사건을 놓고 충돌했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한국당, 민주당에서 국회 선진화법을 위반해 검찰 고발이 돼서 수사를 받지 않고 피하고 있는 의원이 열두 분 있다고 한다. 위원장부터 해당한다”고 했다. 이에 장제원 한국당 의원은 “고소·고발당했다고 해서 국회의원 본분인 청문회와 법안심사, 예산심사를 제척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반박했다. 오전 10시 13분부터 시작한 신상·의사진행 발언은 70분이 넘은 11시 27분이 돼서야 마무리됐다. 후보자의 자료 미제출을 놓고도 공방이 이어졌다. 한국당 의원들은 윤 전 서장의 무혐의 처분 배경에 윤 후보자가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주광덕 의원은 “후보자 측에 불기소 처분 이유서를 보내 달라고 했지만 전혀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공격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자료 제출 요구 자체가 ‘정치 공세’라고 반박했다. 전 정권 적폐청산 수사와 관련한 야당의 비판도 나왔다. 장 의원은 수사를 받던 도중 목숨을 끊은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과 변창훈 전 서울고검 검사를 언급하며 “2년간 적폐수사를 통해 묻힌 피, 수많은 피, 손에 많은 피를 닦을 수 있는 시간이 필요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윤 후보자는 “변 검사는 연수원 동기일 뿐 아니라 검찰 안에서도 제가 아끼고 사랑하던 후배”라며 “저도 재작년에 가족들을 생각해 상가는 못 갔지만, 이 일이 있고 나서 한 달 동안 앓아누울 정도로 괴로웠다”고 밝혔다. 윤 후보자는 답변 과정에서 울컥하며 손수건으로 눈가를 닦기도 했다. 한국당 의원들은 “사과하라”며 반발했고, 김종민 의원은 “사과는 이명박, 박근혜가 해야 한다”고 맞받았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진조크루 장지광, 일본 ‘2019 아시아 댄스스포츠 게임’ 브레이킹서 금메달

    진조크루 장지광, 일본 ‘2019 아시아 댄스스포츠 게임’ 브레이킹서 금메달

    진조크루 ‘베로’ 장지광이 지난 7일 일본 JDSF(Japan Dance Sportsdance Federation)에서 주최한 ‘2019 아시아 댄스스포츠 게임’ 브레이킹 파트에서 한국 대표로 참가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8일 대한브레이킹연맹에 따르면 브레이킹 강국 한국을 비롯해 일본과 중국·대만·싱가포르·네팔 등 아시아 각국에서 남녀 16명 선수가 참가했다. 3판 2선제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 본 대회 여성부에서 한국 비걸 김예리가 동메달, 대만 에루는 은메달, 일본 아야네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성부에서는 싱가포르 비보이 셔맨이 동메달, 우즈베키스탄 킬랴콜야가 은메달, 대한민국 진조크루 ‘베로’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금메달을 딴 베로 장지광은 “한국을 대표해 금메달을 목에 걸어 너무 행복하다”며, “최근 비보이 세계선수권과 아시아 선수권 대회까지 열렸는데 비보이 강국인 한국에서도 곧 선수권대회가 개최될 거라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비보이 베로가 속한 진조크루는 지난 6월 28일 국제 스포츠캠프인 ‘2019 소치 오픈’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브레이킹 6대6 단체전과 퍼포먼스 2개 부문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최근 중국에서 세계선수권대회를 비롯해 러시아 소치 세계선수권대회, 일본 아시아선수권대회까지 브레이킹이 스포츠 영역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향후 브레이킹 강국인 한국에서는 어떤 대회가 개최될지 주목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인사] 전남 나주시, 충북 단양군, 부산시, 전남도

    ■ 전남 나주시 ◇ 4급 승진 △ 의회사무국장 이재승 ◇ 5급 승진 △ 산림공원과장 전광훈 △ 안전재난과장 우홍민 △ 건축허가과장 노세영 △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나승학 △ 먹거리계획과장 조영란 △ 왕곡면장 정태욱 △ 노안면장 심영조 △ 산포면장 우미옥 △ 송월동장 장치민 ◇ 5급 전보 △ 시민봉사과장 이수정 △ 일자리경제과장 윤상식 △ 도시재생과장 송영용 △ 건설과장 유문갑 △ 교통행정과장 서현승 △ 청소자원과장 직무대리 최춘옥 △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이종열 △ 배원예유통과장 직무대리 형남열 △ 기술지원과장 민경태 △ 축산과장 박창기 △ 대외협력사무소장 김복수 △ 남평읍장 변동진 △ 봉황면장 홍기상 ■ 충북 단양군 ◇ 5급 승진 △ 보건위생과장(직무대리) 김덕룡 △ 건강증진과장(직무대리) 임은주 ◇ 5급 전보 △ 보건소장(직무대리) 강규원 △ 농산물마케팅사업소장 이형준 ◇ 6급 승진 △ 정책기획담당관 김정실 △ 재무과 김유근 △ 보건위생과 김노은 ◇ 6급 전보 △ 주민복지과 복지기획팀장 오인식 △ 환경과 자연환경팀장 황시엽 △ 보건위생과 예방의약팀장 이진수 △ 대강면 생활복지팀장 박현선 △ 보건위생과 위생팀장 김용구 △ 단양읍 생활복지팀장 이승희 △ 영춘면 민원재무팀장 이은범 △ 어상천면 생활복지팀장 천정균 △ 정책기획담당관 납세자보호관 조성우 △ 지역경제과 강석구 ■ 부산시 ◇ 5급 행정 △ 기획담당관실(기획) 이기종 △ 기획담당관실(정책과제관리) 김태원 △ 인사담당관실(공무원복지) 김창덕 △ 법무담당관실(법제) 권순일 △ 정보화담당관실(정보화기획) 구순본 △ 정보화담당관실(정보보호) 주민희 △ 통계빅데이터담당관실(빅데이터사업) 정상해 △ 세정담당관실(세정기획) 심재승 △ 세정담당관실(지방소득세) 김희중 △ 세정담당관실(세무지도) 김동철 △ 세정담당관실(세입운영) 오애경 △ 재난현장관리과(재난현장협력) 윤석동 △ 특별사법경찰과(공중위생수사) 김성근 △ 건설행정과(수용보상) 김동명 △ 도시재생정책과(도시재생기획) 임재선 △ 지역균형개발과(균형개발기획) 김희수 △ 문화예술과(종무) 이종모 △ 문화시설추진단TF(문화시설운영TF) 이승우 △ 문화유산과(피란유산등재) 허선주 △ 영상콘텐츠산업과(영상문화) 박희연 △ 여성가족과(일가정양립) 김난숙 △ 자치분권과(자치행정) 김영봉 △ 자치분권과(주민자치) 황호규 △ 자치분권과(균형발전) 손정우 △ 버스운영과(버스행정) 백명배 △ 버스운영과(버스시설) 이동환 △ 인권노동정책담당관실(인권증진) 신성봉 △ 인권노동정책담당관실(노사지원) 안선영 △ 소상공인지원담당관실(소비자공정거래) 서재덕 △ 사회적경제담당관실(사회적경제) 이명례 △ 혁신경제과(산업R&D혁신) 배경아 △ 혁신경제과(과학기술) 정 윤 △ 투자통상과(경제자유구역지원) 최유식 △ 첨단소재산업과(미래산업전략) 김경희 △ 첨단소재산업과(기술지원) 최연화 △ 스마트시티추진과(스마트시티기획) 구정모 △ 도시외교정책과(신남방) 김은경 △ 남북협력기획단(남북협력정책) 이광수 △ 대학협력단(대학협력) 박성배 △ 관광진흥과(관광진흥) 윤재성 △ 관광진흥과(관광콘텐츠) 이경택 △ 관광진흥과(축제진흥) 이유리 △ 마이스산업과(마이스유치) 김영심 △ 공원운영과(공원정비) 박종열 △ 맑은물정책과(물정책) 강영진 △ 물류정책과(트라이포트기획) 김소영 △ 시의회사무처(팀장요원) 조미숙 △ 인재개발원(팀장요원) 주성일 △ 인재개발원(팀장요원) 박철민 △ 인재개발원(팀장요원) 천세영 △ 상수도사업본부(팀장요원) 이종석 △ 상수도사업본부(팀장요원) 이희철 △ 상수도사업본부(팀장요원) 임정만 △ 여성회관(교육복지) 이영도 △ 차량등록사업소(총무) 안철호 △ 체육시설관리사업소(관리) 김장천 △ 화명수목원관리사업소장 방수용 △ 관광진흥과(동남권광역관광본부 파견) 김상돈 △ 법무담당관실(행정심판) 조귀연 △ 재정혁신담당관실(재정건전화) 이정민 △ 재정혁신담당관실(공공기관혁신) 김동찬 △ 재정혁신담당관실(공공기관평가) 박정아 △ 재난현장관리과(재난상황2) 조동훈 △ 재난현장관리과(재난상황3) 박종한 △ 체육진흥과(국제스포츠) 유정규 △ 체육진흥과(스포츠산업) 민경연 △ 노인복지과(노인시설) 이주원 △ 건강정책과(공공의료정책) 강봉구 △ 출산보육과(출산장려) 박현주 △ 출산보육과(보육지원) 김정란 △ 인권노동정책담당관실(노동권익) 임종태 △ 일자리창업과(창업지원) 서정모 △ 서비스금융과(금융신산업) 김창현 △ 투자통상과(국내유치) 윤하영 △ 클린에너지산업과(에너지신산업육성) 김병권 △ 첨단의료산업과(화장품뷰티산업TF) 정은애 △ 청년희망정책과(청년생활) 곽향인 △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추진단TF(홍보관광TF) 정현정 △ 2030엑스포추진단(엑스포유치홍보) 김태희 △ 물류정책과(물류산업) 정석원 △ 인재개발원(팀장요원) 정숙선 △ 상수도사업본부(팀장요원) 김성애 △ 상수도사업본부(팀장요원) 홍순필 △ 시립박물관(관리) 이호정 △ 해양자연사박물관(관리) 강정희 △ 영상콘텐츠산업과(부산영화의전당 파견) 현은희 △ 도시외교정책과(TPO 파견) 김인재 △ 2030엑스포추진단(엑스포유치위원회 파견) 윤상진 △ 일자리창업과(자금지원) 신종태 △ 인재개발원(청사관리) 구철문 △ 소통기획담당관실(매체운영) 김진희 △ 청년희망정책과(청년문화) 손남선 △ 재난대응과(자연재난대응) 문석구 △ 산업입지과(입지기획) 여영모 △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추진단TF(의전수송TF) 황정순 △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추진단TF(시설지원TF) 이희정 ◇ 5급 사회복지 △ 복지정책과(자립지원) 원세연 △ 출산보육과(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파견) 김성현 ◇ 5급 사서 △ 부산도서관개관추진단TF(부산도서관운영) 우덕숙 △ 교육협력과(도서관지원) 최진명 △ 금정구(과장요원) 박은아 ◇ 5급 공업(기계) △ 상수도사업본부(팀장요원) 이상현 △ 상수도사업본부(팀장요원) 이선수 ◇ 5급 공업(전기) △ 상수도사업본부(팀장요원) 최만재 △ 체육시설관리사업소(전기) 조헌정 △ 청렴감사담당관실 노일환 △ 환경정책과 하광일 △ 상수도사업본부(팀장요원) 김정수 ◇ 5급 공업(화공) △ 환경정책과(생활환경) 김승범 △ 낙동강관리본부(팀장요원) 유호종 △ 맑은물정책과 공명길 ◇ 5급 농업 △ 농축산유통과(농산물유통) 이동규 △ 반여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운영) 박용규 △ 강서구(과장요원) 김순관 △ 농축산유통과 민윤식 △ 농축산유통과 우춘식 △ 기장군(과장요원) 김은용 ◇ 5급 녹지 △ 공원운영과(민간공원조성) 박대성 △ 산림생태과(산림보전관리) 안수갑 △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해운대수목원) 전상률 △ 동래구(과장요원) 최우호 △ 남구(과장요원) 황수준 △ 사상구(과장요원) 김종열 ◇ 5급 해양수산(일반수산) △ 국제수산물유통시설관리사업소(가공단지운영) 이월라 △ 기장군(과장요원) 오세호 ◇ 5급 보건 △ 수영구(과장요원) 김 희 △ 보건위생과 강병태 ◇ 5급 시설(일반토목) △ 도시계획과(지구단위계획) 최철호 △ 시설계획과(시설계획) 장형택 △ 시설계획과(시설관리) 허을진 △ 지역균형개발과(에코델타시티) 김정만 △ 2030엑스포추진단(엑스포시설지원) 백명기 △ 해운항만과(연안개발) 박창률 △ 상수도사업본부(팀장요원) 김 옥 △ 건설안전시험사업소(도로안전3) 공쾌남 △ 건설안전시험사업소(도로보수) 박견흠 △ 국제수산물유통시설관리사업소(시설) 조구공 △ 중구(과장요원) 강병락 △ 서구(과장요원) 진봉상 △ 재난대응과(재난복구) 이도형 △ 하천관리과(하천계획) 임상빈 △ 해양레저관광과김광훈 △ 상수도사업본부(팀장요원) 박종률 △ 상수도사업본부(팀장요원) 양기조 △ 상수도사업본부(팀장요원) 임성완 △ 건설본부(팀장요원) 권쌍용 △ 건설본부(팀장요원) 김 훈 △ 동구(과장요원) 이성흔 △ 남구(과장요원) 주봉관 △ 북구(과장요원) 김지권 △ 강서구(과장요원) 김상석 △ 공공교통정책과(국토교통부 파견) 김병수 ◇ 5급 시설(건축) △ 조사담당관실(조사3) 윤찬혁 △ 도시재생정책과(경제공동체) 정동현 △ 도시재생정책과(생활공동체) 김철훈 △ 도시재생정책과(마을공동체) 윤재갑 △ 총괄건축기획과(총괄건축) 정운택 △ 총괄건축기획과(도시건축) 강현영 △ 건축정책과(건축지원) 김종석 △ 건축정책과(녹색건축) 윤무근 △ 문화시설추진단TF(문화시설건립) 박재영 △ 체육시설관리사업소(시설) 박현주 △ 동구(과장요원) 김관욱 △ 강서구(과장요원) 이길근 △ 건축정책과 이수철 △ 연제구(과장요원) 홍용일 ◇ 5급 시설(지적) △ 사하구(과장요원) 송갑영 ◇ 5급 방송통신 △ 재난현장관리과(영상관제) 이태희 △ 교통정보서비스센터(운영) 김용화 △ 스마트시티추진과정윤관 △ 교통정보서비스센터 정진근 ◇ 5급 수의연구 △ 보건환경연구원(팀장요원) 이우원 △ 보건환경연구원 김홍태 ◇ 5급 환경연구 △ 보건환경연구원(팀장요원) 조은정 △ 상수도사업본부(팀장요원) 김용순 △ 보건환경연구원(팀장요원) 조영만 ◇ 5급 보건연구 △ 보건환경연구원(팀장요원) 구평태 △ 보건환경연구원(팀장요원) 김병준 △ 보건환경연구원(팀장요원) 박성아 ◇ 5급 농촌지도 △ 농업기술센터(지도정책) 김정국 △ 농업기술센터(기술보급) 박미진 ■ 전남도 ◇ 2급(지방이사관) 승진 △ 전남도의회 사무처장 최종선 ◇ 3급(지방부이사관) 전보 △ 도민안전실장 임채영 △ 자치행정국장 정찬균
  • 한일 ‘강대강’… 트럼프의 선택은

    한일 ‘강대강’… 트럼프의 선택은

    애플 등에 악영향으로 신경쓰이겠지만 최소 참의원 선거까지는 행동 안할 듯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을 놓고 일본의 경제보복과 청와대의 강경 대응이 강대강 구도를 이루면서 미국의 중재가 거의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표면상 한일 간 ‘힘의 싸움’이지만 기저에는 한일 양국이 미국에 자신의 입장을 강변하는 구도가 숨어 있다는 의미다. 청와대 관계자는 7일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주요 기업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대외 경제상황의 불확실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향후 적극적으로 긴밀한 소통을 이어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본이 경제보복을 중단할 기미가 없는 상황에서 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로 국제여론전에 나서는 동시에 국내 산업 보호를 위해 재계 소통을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 장기전까지 염두에 둔 수순이다. 반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한국이 국제적인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기존의 입장을 연이어 피력하고 있다. 미국이 그간 한일 간 중재에 나서지 않은 것은 아니다. 지난달 7일 해리 해리스 주한 미 대사는 ‘한미일 협조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한일 양국이 관계를 빨리 정상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역시 줄곧 한미일 안보 동맹을 강조했다. 지난달 14일 조세영 외교부 제1차관과 존 설리번 국무부 부장관의 전화통화에서도 한미일 3자 협력의 중요성이 언급됐다. 하지만 미국 실무급 및 고위급 인사의 개입에도 일본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직후 경제보복에 나섰고 한일 관계는 더욱 악화됐다. 도널드 트럼프(얼굴) 대통령의 선택에 눈길이 쏠리는 이유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대적으로 한일 관계에 개입하지 않았다.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은 2008년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방문 때 미국 지명위원회(BGN)에 독도 영유권의 표기를 원상회복 조치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13년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에 대해 이례적으로 “실망했다”는 논평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일본이 반도체 소재 3개에 대해 수출 규제를 시행하면서 애플, 엔비디아, 퀄컴, 인텔 등 미국의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등도 악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자국 기업의 이익을 중시하는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아베 총리의 정치적 입지를 감안해 오는 21일 열리는 참의원 선거까지 중재에 나서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일 갈등을 자신의 동아시아 전략에 부정적인 요소로 보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며 “선거 이후에도 중재에 나서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전망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김포 초등학부모들이 기획한 이색 우수선진지 견학 연수

    김포 초등학부모들이 기획한 이색 우수선진지 견학 연수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학부모회가 직접 기획하고 주도하는 우수마을 선진지 견학 연수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초등학부모회 임원 64명이 참석했다. 교육지원청이 기획하고 추진하는 기존 연수 방식에서 벗어나 학부모회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프로젝트라는 데 의미가 남다르다. 올해 초 김정덕 교육장은 학부모회장 연수에서 행복한 학교문화조성을 위해 교육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생활협약과 학교민주주의에 대한 제안으로 학부모회장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들이 인근 우수마을 선진지 견학과 벤치마킹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안했다. 초등학부모회에서는 부천문화원이 운영하는 부천시티투어를 체험한 뒤 더 나은 김포교육 발전을 위해 견학 소감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감정초 김현주 학부모회장은 “지자체가 지원하고 문화원이 개발한 프로그램은 1인당 7000원의 저렴한 비용이지만 해설가 안내와 쾌적한 전세버스까지 제공해줘 내 고장의 역사·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며, “김포에도 혁신교육지구사업과 이음버스를 활용한 좋은 프로그램이 개발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 하반기에 중·고등 학부모회에서도 사회적경제 활동이 활성화된 ‘삼각산 재미난마을’과 ‘안산 국경없는 마을’ 등 선진지 견학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정덕 교육장은 “앞으로도 김포교육지원청은 학생이 행복하고 교권이 보호되며 학부모가 만족하는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강대강 한일, 미국 중재 변수 ‘급부상’

    강대강 한일, 미국 중재 변수 ‘급부상’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대해 일본의 경제보복과 청와대의 강경대응이 강대강 구도를 이루면서, 미국의 중재가 거의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표면상으로는 한일 간 ‘힘의 싸움’이지만, 기저에는 한일 양국이 미국에 자신의 입장을 강변하는 구도가 숨어 있다는 의미다. 청와대 관계자는 7일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오늘 주요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외 경제상황의 불확실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적극적으로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본이 경제보복이 거둘 기미가 없는 상황에서 한국 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로 국제여론전에 나서는 동시에 국내 산업 보호를 위해 재계 소통을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 장기전까지 염두에 둔 수순으로 읽힌다. 반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한국이 국제적인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기존의 입장을 연이어 피력하고 있다. 미국이 그간 한일 간 중재에 나서지 않은 것은 아니다. 지난달 7일 해리 해리스 주한 미 대사는 ‘한미일 협조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한일 양국이 관계를 빨리 정상화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역시 줄곧 한·미·일 안보 동맹을 강조했다. 지난달 14일 조세영 외교부 제1차관과 존 설리번 국무부 부장관의 전화통화에서도 한미일 3자 협력의 중요성이 언급됐다. 하지만 미국 실무급 및 고위급 인사의 개입에도 일본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 직후 경제보복에 나섰고, 한일 관계는 더욱 악화됐다. 이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선택에 눈길이 쏠리는 이유다. 그간 트럼프 대통령은 상대적으로 한일 관계에 개입하지 않았다.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은 2008년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방문 때, 미국 지명위원회(BGN)에 독도 영유권의 표기를 원상 회복 조치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13년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해 이례적으로 “실망했다”는 논평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일본이 반도체 소재 3개에 대해 수출 규제를 시행하면서 애플·엔비디아·퀄컴·인텔 등 미국의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등도 악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자국 기업 이익을 중시하는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아베 총리의 정치적 입지를 감안해 오는 21일 개최되는 일본 참의원 선거까지 중재에 나서지 않은 가능성도 있다.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일 갈등에 대해 자신의 동아시아 전략에 부정적인 요소로 보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며 “참의원 선거 이후에도 중재에 나서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