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이명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SNS 범죄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설사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8,149
  • [서울포토]‘페루에서 온 슈퍼 아보카도’

    [서울포토]‘페루에서 온 슈퍼 아보카도’

    2일 서울 뚝섬로 이마트 성수점에서 (왼쪽 두 번째부터) 에릭 가르시아 페루 수출관광진흥청 한국 사무소 대표, 다울 마뚜떼 메히아 주한 페루 대사, 이명근 이마트 신선1담당, 이선근 해외소싱담당이 페루 산 생 아보카도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마트는 오는 4일부터 유통업계 최초로 페루산 생 아보카도를 1980원에 판매한다. 4일 성수점을 시작으로 6월 말부터는 전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2020.6.2.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김포시 산하공기업 전문인재 선발위해 제도 전면 개선해야”

    “김포시 산하공기업 전문인재 선발위해 제도 전면 개선해야”

    박우식 경기 김포시의회 의원은 1일 제20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김포시 퇴직 공직자의 김포시 산하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 재취업 문제점을 지적했다. 최근 김포시는 김포산업진흥원 설립 및 운영 조례안 제정을 통해 김포산업진흥원을 설립했다. 8000여개 중소기업이 있고 대표 산업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김포시에서 김포산업진흥원 설립은 시기적절하다는 평가다. 박 의원은 이 자리에서 “최근 중요한 김포산업진흥원 대표에 또 김포시 퇴직공무원 분이 임명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실망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김포산업진흥원 대표는 국내 및 해외 경제흐름을 파악하는 통찰력과 기업경영 이해, 미래 산업 트렌드 및 기술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 국내외 기업들과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갖춘 분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채용절차를 문제삼는 게 아니라 집행부가 정말 적합한 사람을 뽑기 위해 얼마나 제대로 노력을 했는지를 묻고 싶다”며, “민간기업에서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 반에 반이라도 노력을 했나. 잘못된 채용제도와 규정이 있다면 바꿔서라도 조직에 가장 적합한 인재를 뽑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게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 공공기관의 장 채용 시 보다 엄격한 기준과 전문성이 담보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모집·선발 방법의 제도적 개선을 요구했다. 그는 “우선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시 외부 인사전문가로 100% 위촉해야 한다”며, “모집·선발방법을 다양화하고 관행적 방법이 아닌 외부 채용전문가 활용 등 핵심인재 확보를 위한 다각적 노력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이미 타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임명 전 소양과 자질·전문성 등을 검증할 수 있는 시의회 인사청문회 제도 도입으로 임명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마련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文대통령이 태종?… 태종은 정치 술수·살상도 주저하지 않았다

    文대통령이 태종?… 태종은 정치 술수·살상도 주저하지 않았다

    총선에서 여당이 압승한 후 문재인 대통령은 공연한 구설에 휘말렸다. 5월 초 이광재 당선자의 영 개운치 않은 비유 탓이었다. “노무현·문재인은 기존 질서를 해체하고 새롭게 과제를 만드는 태종 같다. 이제 세종의 시대가 올 때가 됐다.” 피선거권 박탈로 10여년 만에 재기해 흥분한 탓일까? 총기는 사라지고 욕심만 넘쳤다. 3년 전 문 대통령 당선 후 20년 집권 운운했던 이해찬 대표의 언급과 다르지 않았다. 좌충우돌 독설가 진중권이 가만히 있을 리 없다. “이 나라가 조선 시대로 돌아간 듯”, “서로 징그럽게 얽혀 백 년은 해 드실 듯”. 욕먹어도 쌌다. 어떻게 쿠데타로 아버지(태조)와 형(정종)을 몰아내고 왕좌에 오른 태종에 비유했을까. 더 고약한 것은 ‘세종의 시대’를 언급한 부분이었다. 문 대통령은 장차 도래할 ‘성군의 치세’로 건너가는 교량이라는 것일까? 칭찬인지 가르침인지 모를 일이다. 게다가 세종이란 누구를 염두에 둔 것일까. 이광재 본인? 태종이라면 대역죄로 처단했다. 그는 ‘차기’와 관련한 확인되지도 않은 발언을 빌미 삼아 처가의 씨를 말렸다. 물론 전제왕조에서 최대 과제는 왕권의 안정과 안정적 승계였다. 이 점에서 조선의 국왕 28명 가운데 태종을 능가할 사람은 없었다. 세종의 치세는 태종의 칼끝에서 나왔다. 그는 왕권의 안정을 위해 정치 술수와 공작, 무고한 살상을 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문 대통령으로선 꿈도 꾸지 못할 짓이었다. 태종은 1404년(태종4) 반정공신 이거이, 이저 부자를 숙청했고 1407년 처남 민무구, 민무질 형제를 사사했으며 이무, 윤목, 유기 등의 목을 베었다. 1416년엔 나머지 처남 민무휼, 민무회 형제를 죽였으며 같은 해 야심가 이숙번을 축출했으니 1418년 선위할 때 조정엔 왕권을 위협할 척신도 공신도 없었다. 단 하나, 세종의 장인 심온 집안이 문제였다. 심온은 신중했다. 권세를 부리거나 권력을 탐할 인물이 아니었다. 하지만 집안은 조선 최대의 권벌. 부친 심덕부는 태조 이성계와 함께 위화도에서 회군한 조선 창업 공신이었다. 그의 형 심인봉은 군사령관인 의흥삼군부 도총제를 지냈고 동생 심정은 의흥삼군부 동지총제로 군부의 실세였다. 동생 심종은 태조의 사위였으며 심온은 세종(이도)의 장인인 데다 태종의 처남 민무휼과 사돈 관계였다. 비록 권력욕은 없다 해도 그 주변엔 권력의 부나비들이 꼬였다. 1418년 6월 3일 태종은 세자(이제, 양녕대군)를 폐하고 이도(충녕)를 새로이 책봉했다. 6월 9일 명나라에 주문사를 보냈다. 8월 8일 명의 인가가 떨어지기도 전에 느닷없이 왕위를 선위하겠다고 선언했다. 승계를 청하는 주문사를 명에 파견하기로 하고 9월 3일 심온을 영의정에 앉혀 사은주문사로 임명했다. 심온은 졸지에 왕의 국구(장인)에 영의정 그리고 조선을 대표하는 사절이 됐다. 그러나 그것이 낚싯밥일 줄이야…. 9월 8일 심온 일행이 한양을 출발했다. ‘세종실록’은 그날의 모습을 이렇게 기록했다. “심온은 임금의 장인으로 나이 50이 못 되어 수상의 지위에 오르게 되니 영광과 세도가 혁혁하여 전송 나온 사람으로 장안이 거의 비게 되었다.” 이런 기록도 있었다. “심온 환송식에 나온 사람들의 말과 마차가 일으킨 먼지가 한양을 뒤덮었다.” 태종은 예의 주시했다. 얼마 전 병조참판 강상인 사건까지 있었다. 선위할 때 태종은 상왕으로서 군사 문제는 직접 주관하겠다고 밝혔다. 군령권을 상징하는 직인도 직접 보관했다. 그런데 참판 강상인이 병조의 일을 세종에게 직보한 것이다. 대관들이 벌떼처럼 일어났지만 태종은 일단 강상인이 원정공신이라는 이유로 낙향 조처로 일단락했다. 11월 병조좌랑 안헌오가 참소했다. 심온의 경쟁자인 박은이 태종의 심기를 헤아려 꾸민 일이었다. “강상인과 동지총제 심정(심온의 동생), 병조판서 박습이 사적인 자리에서 말하기를 ‘요사이 호령이 두 곳에서 나오는데 한 곳에서 나오는 것만 같지 못하다’고 했습니다.” 역린을 건드렸다. 26일 태종은 즉각 추국을 지시했고 강상인은 고문에 못 이겨 허위 자백을 했다. “병조판서 박습, 이조참판 이관, 의흥삼군부 동지총제 심정과 그런 말을 했으며 심온에게도 ‘군사는 마땅히 한 곳에서 명이 나와야 한다’고 하자 ‘옳다’고 대답했다.” 태종은 곧바로 강상인, 박습, 이관, 심정을 모반대역죄로 처형했다. 심온은 의주에 도착하자마자 체포해 12월 22일 한양으로 압송했다. 심온은 고문으로 무릎이 부서졌지만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대질을 요구했다. 그러나 그들은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다. 수사 책임자인 유정현이 귀띔했다. ‘태종의 뜻이외다’, ‘자백해야 당신 선에서 끝날 것이오’. 심온은 불러 주는 대로 자백하고 사약을 받았다. 14년 전으로 돌아가 보자. 태종은 이미 자신의 처가를 숙청했다. 장인 민제는 태종의 스승이었고 처남 민무구와 민무질은 이른바 ‘혁명의 동지’였다. 게다가 세 왕자는 골육상쟁의 피바람 시절 외가에서 보호를 받으며 자랐으니 외삼촌들과 더 끈끈할 수밖에 없었다. 1404년 태종은 이제(양녕대군)를 세자에 책봉하면서부터 처가의 일거수일투족을 주목했다. 당시 무구, 무질 두 처남은 병권을 쥐고 있었다. 마침 일부 공신이 장인 민제를 앞세워 세자와 명나라 공주의 혼사를 추진하려 했다. “나와는 상의도 없이 세자의 혼사를 논의해?” 태종은 별렀다. 이화가 나섰다. ‘(두 처남이) 어린 조카를 끼고 권세를 잡으려 한다’는 것인데, “민씨 형제가 왕자의 난을 거론하며 ‘임금에겐 아들이 하나만 있어야 한다’고 했다”더라고 탄핵했다. 태종은 두 처남을 제주도로 유배했다. 이런 상소도 올라왔다. 태종이 신하들을 떠보기 위해 선위 파동을 일으켰는데, 그때 백관 가운데 두 처남이 히죽거렸다는 것이다. 전형적인 참소였지만 처형하라는 주청이 잇따랐다. 두 처남은 유배지에서 사사됐다. 셋째, 넷째인 무휼과 무회도 형들의 결백을 토로했다는 이유로 ‘자살’ 형식으로 죽였다. 처가를 정리하기 직전 태종은 이거이와 이저 부자를 숙청했다. 이저는 태조의 사위고 그의 동생 이백강은 태종의 사위였다. 태종의 사병 혁파 명령에 반발할 정도로 말발이 셌던 이들이었다. 이때 나선 것도 이화였다. “두 사람이 말하기를 ‘아들들을 모두 제거하고 녹록한 상왕(정종)을 모시는 게 어떤가’라고 했습니다.” 태종은 두 사람을 고향으로 내쫓았다. 총애했던 이숙번도 그렇게 숙청했다. 나이도 젊고 비상한 두뇌에 결단력과 배짱까지 갖추고 있었으니 위험한 인물이었다. 1416년 서너 달 동안 궁궐에 나타나지 않자 대관들이 불충을 이유로 처벌을 주장했다. 태종은 못 이기는 척 함양으로 유배 보냈다. 이에 비해 연로한 하륜은 수많은 비위 사실과 탄핵에도 철저하게 보호했다. 그는 태종보다 20살이나 많았으니 왕권에 위협이 될 수 없었다. 태조가 조선을 건국했다면 태종은 왕조의 기틀을 다졌다. 6조 제도를 정착하고, 전국 8도 체제를 세웠으며, 사대교린 외교로 국가 안보를 다졌고, 대간 제도 확충으로 관리들의 부패와 신권의 확장을 견제했으며, 정책 결정 과정을 모두 문서로 남기도록 했다. 게다가 왕권의 승계도 안정적으로 이뤘다. 그는 성공한 군주였다. 한 정권의 성공은 후계의 완성을 통해 이뤄진다. 그런 점에서 김대중은 성공한 대통령이었다. 그는 노무현을 세워 정권 재창출에 성공했고 못다 한 계획도 실천에 옮길 수 있었다. 반면 노무현은 정권 재창출에 실패하면서 김·노 10년간 이룬 성과도 물거품이 됐다. 이명박·박근혜는 견원지간이었다. 둘은 지금도 감옥에 있다.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입술이 허옇게 부르터 있었다. 대통령의 건강은 최고급 비밀인데, 본인은 그런 사실조차 의식하지 못했다. 그만큼 그는 정치적이지 않다. ‘정치적’이란 말에 담긴 술수, 모의, 기획과는 담을 쌓았다. 조선 정치 최고단수 태종과는 비교 자체가 불가능하다. 노무현이 그랬듯이 문 대통령도 아끼는 이들에게는 ‘절대로 정치하지 말라’고 할 사람이다. 솔직히 그것이 그의 가장 큰 문제인지도 모른다. 그걸 이용해 먹을 자도 있겠지만…. 논설고문 kbc@seoul.co.kr
  • “한강·서해 테마로 생태공원·대명항·전류리 포구활용 자전거도로 가치 극대화해야”

    “한강·서해 테마로 생태공원·대명항·전류리 포구활용 자전거도로 가치 극대화해야”

    최명진 경기 김포시 의원은 1일 제20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자전거 도로와 관련해 지난해 만든 ‘김포시 자전거이용활성화 5개년계획’ 보고서를 꼼꼼히 살펴보니 자전거 이용자 중심 현황보다는 원론적인 내용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가장 중요한 시설계획 분야도 자전거 전용도로를 개설하기보다는 도로 폭을 줄이거나 보도 한 편을 이용하는 방안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장을 반영하지 못하는 계획은 기형적인 시설을 만들어 낼 수밖에 없다”면서, “구시가지 자전거 도로는 차도도, 자전거도로도, 그렇다고 인도도 아닌 채 어설픈 정차 구간으로 사용돼 오히려 안전사고를 유발하고 있는 현실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최 의원은 “자전거는 미래 교통의 큰 축을 담당해야 할 수단으로 더 이상 선택의 대상이 아니며, 수년을 계획하고 수십년을 건설해, 수백년을 이용하도록 하는 정책으로 발전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 몇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먼저 “자전거 도로를 온전한 교통수단으로 인식하고 인정해야 하며, 도로교통법에서 인정한 도로를 통행하는 독립된 교통수단임에도 차도나 인도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천덕꾸러기가 돼버렸다”며 “더 이상 자전거가 차도 속에서 위험한 세를 살게 하거나, 인도위에서 가로수와 각종 시설물들을 요리 조리 피해 다니는 일이 없도록 전용도로 중심의 정책을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최 의원은 “신도시 내 자전거도로가 조성돼 있음에도 한강이나 아라뱃길로 접근이 어려워 활용도가 떨어지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차도와 인도 일부가 아닌 자전거 전용 공간을 확보하고 연결해 전체 구간 기능이 살아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자전거 도로가 끊기거나 좁아진 구간을 개선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 또 타 지자체 사례처럼 바다와 강·철길 등을 활용한 자전거 도로는 많은 사람들의 자전거 수요를 충족시키며 교통수단뿐 아니라 관광 자원으로까지 각광을 받고 있는데, 가까운 강화에서도 예를 찾아 볼 수 있다면서 자전거 도로의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한강과 서해를 테마로 생태공원·대명항·전류리 포구 등을 전략적 지점으로, 군 철책선과 꽃길 등을 전략적 구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 이용자 편의와 자전거 도로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자전거 도로 전담 부서 구성을 제안했다. 시설뿐 아니라 운영 시스템까지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촘촘한 계획이 검토돼야 하고, 자전거 이용의 메카 도시로, 나아가 자전거 산업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대통령께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친환경 녹색 교통을 강조하고 있고, 정부에서는 생활SOC 사업 등을 통해 자전거 도로 조성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면서, “이번 코로나 기본소득과 재난지원금 지급 이후 자전거 구매 규모가 급격하게 늘어났다는 언론 보도는 자전거 이용의 잠재적 수요가 많다는 것이니 집행부의 과감한 선택과 집중을 기대하겠다”고 당부했다. 최 의원은 지난 2년여간 로컬푸드와 푸드플랜, 쓰레기 청소, 자전거 도로 개선 등 시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먹고 버리고, 다니는 문제들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개선 방향을 제안해 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양기대 의원 “광명·목동선 지하철 사전타당성 용역 실시”

    양기대 의원 “광명·목동선 지하철 사전타당성 용역 실시”

    양기대(경기 광명을) 의원은 총선 1호 공약인 광명·목동선 지하철 신설 추진을 위한 사전타당성 용역이 실시된다고 1일 밝혔다. 양기대 의원실에 따르면 양 의원은 국회의원에 당선된 직후인 지난 4월 27일 광명시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광명·목동선 지하철 신설을 위한 사전타당성 용역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5월7일 시의회에서 2억 5000만원의 용역예산이 통과됐다. 이어 광명시는 준비를 거쳐 6월 1일 사전타당성 용역 입찰공고를 냈다. 양 의원은 “총선1호 공약을 발 빠르게 추진하게 된 것은 임오경(광명갑) 의원과 박승원 광명시장 등 공직자, 시·도 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올 하반기에 용역 결과가 나오면 경기도·국토교통부 등과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TX광명역과 서울 목동역(5호선)을 연결하는 광명·목동선은 총 연장 14Km이며, KTX광명역~소하동~가리대사거리~하안동우체국사거리(인천2호선 연장계획)~철산역(7호선)~현충공원~고척동~양천구청역(2호선)~목동역(5호선) 등 9개역이 신설되고 3개의 환승역이 생길 예정이다. 이 노선이 신설되면 현재 KTX광명역에서 목동역까지 약 1시간 30분 소요되는 시간을 25분가량으로 단축할 수 있다. 또 구로차량기지 광명시 이전도 불필요하게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김포시, 골재 쇄석장 관련법 위반 사업장 강력 조치

    김포시, 골재 쇄석장 관련법 위반 사업장 강력 조치

    경기 김포시는 최근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해지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미세먼지 발생 대표 사업장인 골재쇄석장 관리기준을 강화하겠다고 1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미세먼지로 인한 심혈관질환과 폐암 등으로 조기사망률이 가장 높은 나라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2019년 3월 국회에서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사회재난에 포함시키는 법률안을 의결했다. 쇄석장은 각종 건설공사에 필요한 콘크리트의 기초재료인 골재를 생산하는 시설로 골재를 생산하기 위해 암석 등을 운반해 파쇄하며 이 과정에서 중차량 운송 시 비산먼지와 암석 파쇄과정에서 돌덩이들이 터지며 많은 미세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김포시는 이렇게 미세먼지가 대량 발생하는 쇄석업(비금속 광물 분쇄물 제조업)에 대해 지난 2월 14일부터 계획관리지역 내 입지가 제한되는 업종으로 분류해 관리해오고 있다. 또한 파쇄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피해를 줄이기 위해 2019년 4월 17일 ‘골재 선별·파쇄업 신고 업무처리지침’을 제정하고 파쇄설비를 4면이 막히고 지붕이 있는 밀폐된 구조물에 은폐해 설치하도록 관리기준을 강화했다. 향후 환경오염물질이 대량 발생하는 쇄석장에 대해 입지기준과 관리기준을 강화해 나가면서 사람과 환경을 우선해 관련법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강력히 조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이러한 시설이 주거시설 주변이나 마을에 설립되지 않도록 사업장을 운영하는 기업인들의 협조를 요청했다”며, “현재 운영 중인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법령과 지침에 따라 환경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앞으로 김포시는 개별입지 공장의 무분별한 난립으로 난개발과 환경오염으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가 날로 커지는 만큼 전문적인 공장 사후관리를 강화해 투기성 공장설립이나 불법적인 환경오염시설을 집중 단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근 A업체가 들어설 수 없는 김포시 고정리 보전관리지역에 골재선별파쇄장을 운영하고 있어 언론에서 불법행태를 지적한 바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인천 부평 교회다녀온 부천거주 확진자 2명 추가… 부천 누적 120명

    인천 부평 교회다녀온 부천거주 확진자 2명 추가… 부천 누적 120명

    경기 부천에서 인천 부평구교회 집회 참석자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부천시는 1일 오후 5시 현재 부평구 48번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천119번 확진자는 부천시 춘의동 꿈마을공원 부근에 거주 중이고, 120번 확진자는 작동어린이공원 부근에 살고 있다. 또 부천시민으로 부평구 48번확진자의 접촉자인 부평구 51번확진자는 소사본동 윗소사어린이공원 부근 빌라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시는 확진자들의 자택과 인근지역에 방역소독을 마쳤다. 앞서 이날 오후 1시 기준 소사본동 소새울문화체육센터 부근 빌라에 거주하는 시민 1명이 추가 발생했으며, 부천내 누적확진자는 총 120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부천시는 고3은 현행대로 등교하고 유치원과 초·특수학교 고1~2학년은 오는 10일까지 원격수업으로 대체, 진행한다. 11일부터는 학교실정과 교육공동체 의견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밀집도 최소화 학사운영 방안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신소영 작가, 제2회 목일신아동문학상 동화부문 수상 ‘영예’

    신소영 작가, 제2회 목일신아동문학상 동화부문 수상 ‘영예’

    경기 부천의 두 번째 ‘목일신아동문학상’ 동화부문 수상자로 신소영 작가가 선정됐다. 목일신아동문학상은 ‘은성’ 목일신 선생의 문학정신과 항일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인간상의 정립과 아동문학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따르릉목일신문화사업회(이사장 양재수)와 목일신아동문학상운영위원회(위원장 고경숙)가 제정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목일신아동문학상 고경숙 운영위원장은 “올해부터 동시·동화 부문을 따로 구분해 각각 상금 1000만원과 책 출간 기회로 확대 시행한 결과 동화 당선자로 인천 신소영 작가의 장편동화 ‘고래 그림 일기’가 선정됐다”면서, “동시부문은 많은 작품이 응모했으나 고심 끝에 당선작을 선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1~20일 접수된 247명의 작품(동시 147명, 동화 100명)이 지난 5월 16일 예심(송찬호 심사위원장), 23일 본심 (나태주 심사위원장)을 거쳤으며, 당선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책 출간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시상식은 내년 11월 초 서울 중구 세종대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신 작가는 수상소감에서 “‘목일신’을 만나 동심이라는 힘을 생각한다. 동심은 세상을 밝게 만드는 힘이고 세상이 어두울수록 필요한 힘이라고 생각한다”며, “동심을 쓴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며, 동화를 쓸수록 어려움에 부딪히고 자신감을 잃곤 했다. 목일신 문학상이 저에게 격려와 용기를 줘 동심을 쓰는 작가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따르릉’ 울리는 목일신의 종소리를 새기겠다”고 덧붙였다. 신 작가는 2013년 동화 ‘꽃과 사탕’을 출간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책으로 ‘소풍’, ‘구름이 집으로 들어온 날’이 있고 ‘소녀 H’로 비룡소 ‘이 동화가 재밌다’ 공모전 대상을 받았다. 심사위원인 임정진 작가와 방민호 문학평론가는 심사평을 통해 “신소영 작가의 ‘고래그림 일기’는 사건 사이사이 문학적인 상징성을 가미해 다 읽고나서도 머릿속에 남는 이미지들을 곱씹으며 되새기게 하는 힘이 있었다”면서 “아쉬운 점은 주인공 연령에 비해 문체가 소설체에 가까워 독자대상을 정하기 애매한 점이 있었으나 이야기를 끌고 가는 힘과 문학적 장치들을 잘 다루는 작가의 성숙도를 믿고 당선 작품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부천시박물관 초대관장에 최윤희 전 학예팀장

    부천시박물관 초대관장에 최윤희 전 학예팀장

    경기 부천시에서 설립하고 부천문화원이 위·수탁 운영 중인 부천시박물관 초대관장에 최윤희 전 학예팀장이 임명됐다. 최윤희 신임 관장은 2001년 숙명여자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한 후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 취득과 박사과정(근현대사 전공)을 수료했다. 숙명여대박물관과 정영양자수박물관, 숙명문화원 학예연구원을 거쳐 2007~18년 국립조세박물관과 안양문화원 학예연구사, 하남역사박물관 학예조사팀장과 학예실장 등 탄탄한 실무경력을 쌓아왔다. 2019년부터 부천시박물관의 부천펄벅기념관과 부천옹기박물관, 부천향토역사관 학예사 겸 팀장을 맡아 왔다. 2004년 여성생활사 종합박물관인 숙명여대박물관의 신축 이전과 동아시아 최초 자수 전문박물관인 정영양자수박물관 개관을 겸한 그랜드오픈, 2004년 세계박물관대회(ICOM KOREA) 부대행사를 진행했다. 2008년과 2012년 국립조세박물관의 시설 전면개편 등 다양한 국립·공립·대학·사립박물관의 굵직한 경력을 겸비한 최 관장은 오는 9월 부천시립박물관의 통합 이전 개관을 앞둔 시기에 적임자라는 평이다. 하지만 박물관의 일부 직원들은 시박물관을 둘러싼 여러 의혹과 더불어 관장 선출 과정을 문제 삼고 있다. 이에 부천시와 부천문화원은 관장 선출 과정은 어느 때보다 공정했으며 선출 과정에 외부 개입은 없었다고 일축했다. 또 부천시박물관 대다수의 직원들은 관장채용 비리에 맞서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며 초대관장의 취임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부천시립박물관 측은 “신임 관장의 자질 논란에 대해서는 취임 후 달라지는 부천시박물관 모습을 통해 충분히 검증될 것”이라며, “오랜 박물관의 실무경력과 노련함으로 무리 없이 잘 해낼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최윤희 부천시박물관장은 “오는 9월 부천시의 문화 랜드 마크가 될 부천시립박물관이 통합 이전할 예정”이라며, “우선 시립박물관 개관을 성공작으로 마칠 때까지 전 직원과 합심해 총력을 다 할 것이며, 앞으로 부천시립박물관, 부천활박물관, 부천펄벅기념관을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역사를 친근하고 소중한 의미로 전달하는 선한 연결고리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28일 부천시립박물관 일부 직원 4명은 초대 전문 관장 임용에 관한 입장문을 발표하고, 5월 29일 부천시청 앞에서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신임 문화원장이 관련 업체들에 편의를 봐줬다며 부정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그들의 입장문과는 상반되게 오히려 대다수의 직원은 2019년 1월부터 그들이 자행하고 있는 ▲내부 편 가르기 ▲공익제보를 표방한 근거 없는 비방 ▲허위날조가 난무한 보도자료 배포(2월20일자 익명 제보) ▲수탁기관 및 일부 직원을 겨냥한 특정 감사(5월18~29일) 요구 등으로 원활한 업무수행의 차질 및 심각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시립박물관은 지난주 감사를 받았으며 결과는 한두달 후에 나올 예정이다. 현재 시립박물관은 총 23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박물관 측은 직원 중 15명은 신임관장에 대해 지지입장, 4명은 반대, 3명은 중립적인 입장이라고 전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과장급 △연구지원과장 이인용 △청년정책과장 송민섭 △교육정책과장 나현주 ■행정안전부 ◇부이사관 승진 △장관비서실장 김성기 △안전소통담당관 박종현 △기획재정담당관 김한수 △조직기획과장 서정아 △경제조직과장 심영재 △자치행정과장 채수경 △지역균형발전과장 조성환 △재정정책과장 이방무 △안전사업조정과장 이명수 △재난자원관리과장 허정희 △비상대비자원과장 양의모 △정부청사관리본부 청사기획과장 정효직 △행정안전부 이희열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 △공공주택본부 공공택지관리과장 김은정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건축혁신지원팀장 김경은 △국토지리정보원 기획정책과장 성은하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 전보 △중견기업정책관 천영길 ■공정거래위원회 ◇국장급 승진 △유통정책관 유성욱 ■한국기계연구원 ◇연구소장 △제조장비연구소장 최병익 ◇본부장급 △첨단생산장비연구부장 이창우 △나노융합장비연구부장 임현의 △환경시스템연구본부장 김창기 △기계시스템안전연구본부장 김봉기 △부산기계기술연구센터장 조규백 ◇실장급 △3D프린팅장비연구실장 하태호 △나노공정장비연구실장 장원석 △자연모사응용연구실장 이준희 △열시스템연구실장 윤석호 △시스템다이나믹스연구실장 김상렬 △구매자산실장 조상배
  •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거버넌스 모색 세미나 열려

    5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대응에서 거둔 성과의 상당 부분은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방역에 적극 활용한 것에 기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거버넌스’를 정부 혁신의 디딤돌로 만들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마침 정부에서도 디지털 뉴딜을 언급하는 속에서 디지털 거버넌스 전략과 방향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29일 서울 중구 한국정보화진흥원 무교청사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재난 관리시스템을 평가하고, 중앙-지방 연계도 측정을 통한 공감의 디지털 거버넌스 방향을 탐색하는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기존 사회안전망·재난관리 시스템과 전자정부 체계를 진단하고 감염병 등 재난대응을 위한 사회보안 체제, 디지털 거버넌스, 스마트 재난관리 전략도 제시했다. 이날 세미나는 서울신문과 인하대 산업보안e거버넌스센터가 공동주최하고 행정안전부 재난관리본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서울시,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가 후원했다. 이경상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 8대 미래 변화와 디지털 정부의 역할’이란 발표를 통해 한국판 디지털 뉴딜을 위한 전략을 “DNA-US+G”로 표현했다. 이 교수에 따르면 먼저 DNA는 “인공지능과 로봇을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구축(D), 5G망 구축과 관련 기술 응용 분야 확대(N), 인공지능 중심국가 추진을 통한 4차산업혁명 강국 추진(A)”을 의미한다. 여기에 “비대면 일자리 활성화(U)와 디지털 산업 지원 등 사회간접자본(S)” 그리고 “정부(G)”가 포함된다. 이 교수는 이를 위한 과제로 로봇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3D 업종에 기술을 넣어 양질의 일자리로 만들며, AI의 장점을 활용한 변화 등 세가지를 꼽았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사회재난대응국장은 ‘코로나19 대응과 디지털 거버넌스’ 발표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코로나19 대응이 큰 효과를 거뒀다는 점을 강조하며 디지털 거버넌스의 실제 사례를 강조했다. 특히 그는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 안심밴드, 시설방문자 확인을 위한 QR코드, 안전신문고 등을 꼽았다. 이어 앞으로 효과적인 재난관리를 위해 필요한 디지털 기술 사례로 ▲챗봇, AI 콜센터 등 첨단기술 기반 자가격리자 관리 고도화 기술개발 ▲신종 감염병 유입 예측 및 지능적 차단기술 개발 ▲지능형 안면 인식기술 개발 및 접촉자 추적기술 개발 ▲격리시설 관리 소독, 물품공급, 비상대응 등 지원로봇 개발, 입소자 원격관리 기술개발 등을 꼽았다. 남태우 성균관대 국정전문대학원 교수는 ‘재난 상황에서 행정업무 폭증과 행정병목 현상’ 발표에서 “디지털 혁신을 통한 디지털 정부가 코로나19 이후 행정병목을 줄일 수 있는� 굡� 질문을 던졌다. 그는 민원접수와 상담을 예로 들며 “대부분 비슷비슷한 질문이 쏟아지는 상담과 민원접수를 지능화하는 등 기술이 할 수 있는 일은 최대한 기술이 하도록 하고, 진정한 스마트워크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행정혁신을 위해선 사회재난대응유형별 교육과정을 신설해 공무원 역량 교육의 새로운 틀을 모색해야 한다”면서 “공무원들이 행동경제학에 대한 이해를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를 총괄한 명승환 인하대 산업보안e거버넌스센터장은 “사후 약방문식 처방, 행정 편의주의, 가시적 성과에 집착하는 부처별 경쟁과 이기주의를 과감히 청산하지 않는다면 코로나19 이전 과거와의 고리는 끊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명 교수는 “IT강국 코리아와 전자정부 세계 1위라는 위치는 이 분야에 아무런 관심이 없었던 이명박·박근혜 정부를 거치면서 더 이상 찾아볼 수 없다”면서 “문재인 정부에서 강조하는 ‘디지털 뉴딜’을 위해선 노무현 정부 당시 대통령 직속 전자정부특별위원회처럼 범부처 기획·조정·집행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해외 직구 되팔기 주의, 서울세관 집중 단속

    해외 직구 되팔기 주의, 서울세관 집중 단속

    #평소 신발 등 패션에 관심이 많아 해외 직구를 즐긴던 A씨는 마음에 들지 않는 물품이 배송되면 반송 대신 네이버 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판매했다. 금전적 이득을 본 A씨는 해외 직구물품 ‘되팔기’에 본격 나섰다 올해 세관에 적발돼 밀수입죄로 벌금 및 추징금 부과 처벌을 받았다. #온라인 의류 쇼핑몰 운영자 B씨는 세관의 안내 계도를 무시한채 판매 사이트 및 판매자명을 변경하면서 직구 되팔기를 하다 같은 모델인데도 다양한 사이즈를 보유하고 있다는 판매글 등을 수상히 여긴 세관에 덜미가 잡혔다.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29일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온라인 쇼핑이 활발해지면서 해외 직구 되팔기(리셀)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서울세관은 선량한 개인이 해외 직구 되팔기로 처벌되지 않도록 인터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모니터링해 연간 1만여명에게 위법성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등 계도하고 있다. 그러나 부당 수입에 올린 위법행위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 최근 계도를 무시하고 고의적이고 상습적으로 직구 되팔기를 한 5명이 관세법 위반으로 적발돼 처벌을 받았다. 이명구 서울세관장은 “해외 직구 면세품을 되팔기 하면 판매자 뿐 아니라 구매자도 관세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세관은 직구 물품 되팔기 근절을 위해 리셀 거래가 활발한 인터넷 커뮤니티와 함께 리셀 중개앱에 대한 모니터링과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7월 한강하구 시범항행·9월엔 중립수역 유도까지 항행할 것”

    “7월 한강하구 시범항행·9월엔 중립수역 유도까지 항행할 것”

    “오는 7월 한강하구 시범항행을 실시하고, 9월엔 중립수역 내 무인도인 유도까지 항행할 예정입니다. 또 내년엔 한강하구를 직접 조사할 계획으로 한강하구 물길열기를 계속 추진하겠습니다.” 정하영 김포시장이 지난 27일 김연철 통일부 장관과 한강하구를 찾아 한강하구 공동이용 등 남북간 합의 이행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이렇게 강조했다. 28일 김포시에 따르면 통일부 장관과 김포시장, 해병대 2사단장은 전류리 포구에서 함께 선박에 탑승해 어로한계선까지 항행했다. 이어 애기봉 전망대에 올라 한강하구 중립수역을 남북 간 새로운 협력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정 시장은 애기봉에서 김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한강하구 중립수역 항행 및 남북공동조사, 한강 철책제거사업, 남북교류협력사업, 통일경제특구 계획 등을 설명하고 통일부의 협조와 지원을 건의했다. 한강하구는 정전협정에 따라 남북 민간선박의 자유로운 항행이 보장되는 지역이다. 시는 지난해 4월 1일 김포시민의 날을 맞아 9·19 군사합의에 따른 중립수역 항행을 추진했지만 당시 하노이회담이 결렬되면서 그 여파로 중립수역 코앞에서 뱃머리를 돌렸었다. 정하영 시장은 “민선7기가 출범한 후 김포 미래는 ‘평화’에 있다고 천명했다”면서, “한강하구를 통해 서해를 거쳐 평양 능라도까지 물길을 열 때 김포는 평화와 협력의 새로운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통일부장관의 김포 방문은 정부의 남북교류 협력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준 뜻깊은 행사였으며 앞으로 한강하구에 대한 뚜렷한 성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어린이 책] 애정 찾아 헤맨 친구, 손 꼭 잡고 지킬 거야

    [어린이 책] 애정 찾아 헤맨 친구, 손 꼭 잡고 지킬 거야

    우리 집에 왜 왔니?/황지영 글/이명애 그림/샘터/160쪽/1만 1000원 공부도 잘하고 얼굴도 예쁜 친구와 같은 모둠이 됐다. 모둠 과제를 위해 우리 집에 왔던 친구는 매일같이 우리 집에 드나든다. 내 방을 자기 방처럼 쓰고, 엄마와 시시콜콜한 수다를 떨며 나보다 더 우리 집 ‘인싸’(인사이더)가 된 것만 같다. 걷잡을 수 없는 불안감과 질투에 휩싸이는 나. 대체 얘는 왜 자꾸 우리 집에 오는 걸까?제14회 마해송문학상을 수상했던 황지영 작가의 신작 ‘우리 집에 왜 왔니?’는 같은 모둠이 된 주인공 한별과 예빈이의 이야기다. 알고 보니 예빈은 한별이뿐 아니라 다른 친구들의 집에서도 비슷한 행동을 했다. 두 아이의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예빈이의 비밀이 밝혀진다. 언니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온기를 잃은 집, 이후 회사로 숨어 버린 아빠와 방에서 나오지 않는 엄마. 그런 상황에서 예빈이는 자신의 자리를 찾기 위해 다른 이의 집을 헤매고 또 헤매었던 것이다. 여기서 어린 한별의 어리지 않은 행동이 빛을 발한다. 한때 나를 초조하게 했던 친구이건만, 한별은 예빈의 손을 꼭 잡고, 아빠를 대면해 마음속 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있도록 돕는다. ‘난 노력하지 않아도 이예빈이라는 미로에서 저절로 빠져나오게 될 거다. 하지만 그러고 싶지 않다’(137쪽)는 다짐은 얼마나 귀한가. 노력하지 않아도 되지만 내 사랑하는 친구를 위해 기꺼이 노력하겠다는 선언이니까. 어른으로서도 이해 가는 아이들의 심리전과 무책임한 어른들 앞 책임감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렸다. “우리가 어리다고 슬픔까지 어린 건 아니”(157쪽)라는 한별의 말 앞에선 절로 숙연해진다. 여러 지점에서 ‘오소소’ 소름이 돋았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MB 소유 ‘다스’ 어린이집 설치 의무 위반

    MB 소유 ‘다스’ 어린이집 설치 의무 위반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로 유명세를 치른 다스㈜가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사업장 26곳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는 28일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할 의무가 있는데도 설치하지 않거나 아예 실태조사에 응하지 않은 사업장 30곳을 공개했다. 정부는 미이행 사업장과 조사 불응 사업장 명단을 각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해 이행 명령, 이행 강제금 부과 등 후속 조처를 할 계획이다. 이행 강제금은 연 2회 총 2억원, 3회부터는 연 3억원을 부과한다. 영유아보육법에는 상시 노동자가 500명을 넘거나 상시 여성 노동자가 300명을 넘는 사업장은 반드시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도록 돼 있다. 복지부에 따르면 다스는 2016년부터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 미이행 사업장이 됐다. 2017년부터 이행 강제금 제도가 생기면서 부과 대상이 된 뒤 4년째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거부하고 있다. 올해까지 납부하는 이행강제금 누적액이 11억원인 셈이다. 이번 조사에서도 다스는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지 않는 이유를 소명하지도 않는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했다고 복지부 관계자는 밝혔다. 경북 경주에 위치한 다스는 상시 노동자가 947명이고 보육 대상 영유아 수가 310명이나 된다. 다스 이외에도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안진회계법인, 고려대 세종캠퍼스, 매일경제신문사, HSBC 서울지점, 코트스코 코리아, 티웨이항공 등이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朱 ‘남북·탈원전 속도조절’ 언급 신경전… MB·朴 사면 거론 안해

    朱 ‘남북·탈원전 속도조절’ 언급 신경전… MB·朴 사면 거론 안해

    朱 “원전 생태계 깨지면 수출 등 차질” 文 “할 수 있는 말씀… 70년 걸쳐 탈원전” 28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는 남북 대화와 탈원전 정책을 둘러싼 미묘한 신경전도 있었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적어도 북핵·미사일이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안전이 보장된다고 국민을 안심시킨 상태에서 (남북 대화를) 해야 한다”며 청와대가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남북 협력 추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의 재래식 군사력은 북한에 월등하다”고 전제한 뒤 “우리는 핵개발을 할 수 없게끔 돼 있고, 그래서 북미 대화를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북미 대화가 잘 되도록 평양공동선언 등이 있었고, 국회가 (판문점선언 등) 비준 동의를 해준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열린 마음으로 봐 달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주 원내대표는 ‘탈원전 정책’ 속도 조절도 요청했다. 그는 “원전 생태계가 깨지면 수출과 부품 수급에 지장이 있기 때문에 지역의 어려움을 고려해서라도 에너지 전환 정책을 연착륙시켜야 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할 수 있는 말씀”이라면서도 “칼 같은 탈원전이 아니며 70년이 걸리는 과정”이라고 답했다.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 검토는 거론되지 않았다. 주 원내대표는 “사면을 꺼내지는 않았고, 국민통합 이야기만 드렸다”고 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文 “정기적으로 만나자” 朱 “정무장관 있으면 법 통과율 4배”

    文 “정기적으로 만나자” 朱 “정무장관 있으면 법 통과율 4배”

    문재인 대통령은 21대 국회 개원(30일)을 앞두고 28일 청와대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와 만나 “앞으로 정기적으로 만나 현안이 있으면 얘기하고, 현안이 없더라도 만나 정국을 얘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협치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에 주 원내대표는 “야당을 국정 동반자로 생각하시면 저희도 적극 돕겠다”면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상생과 협치를 하면 정책의 완성도와 집행률이 높아지고 갈등이 줄어든다”고 언급했다. 특히 주 원내대표는 협치의 주요 통로로 정무장관 신설을 건의했다. 문 대통령은 배석한 노영민 비서실장에게 검토를 지시했다. 과거 정무장관은 야당과의 소통 창구로 통했다. 정무장관의 시작은 1948년 이승만 전 대통령 시절의 무임소(無任所) 국무위원이다. 1981년부터 1998년까지는 정무장관이라는 이름으로 존재했다. 대통령의 의중을 잘 알아야 하는 만큼 정권 실세들이 이 자리를 거쳐 갔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전두환 정부 시절 정무장관을 지냈고 노태우 정부 시절에는 ‘킹메이커’였던 허주(虛舟) 김윤환 전 의원 등이 정무장관직을 수행했다. 상도동계인 김덕룡 전 의원과 무소속 서청원 의원은 김영삼 정부의 정무장관이었다. 작은 정부를 지향했던 김대중 정부에서 폐지됐다가 이명박(MB) 정부가 출범하며 ‘특임장관’으로 부활했다. 주 원내대표가 초대 특임장관이었고, 2대 특임장관이 MB 정부의 2인자로 불린 이재오 전 의원이었다. 책임장관제 기조와 함께 박근혜 정부에서 폐지됐다. 정무장관직을 만들려면 정부조직법을 개정해야 하고, 차관급인 정무수석직을 그대로 둘지 논의가 필요하다. 주 원내대표는 “특임장관실에서 정부 제출 법안을 관리하니 정부 입법의 통과율이 4배로 올라갔다”면서 “야당 의원은 청와대 관계자와 만나는 게 조심스럽지만 정무장관이 있으면 만나기 편하다”고 말했다. 여야 원내대표는 대통령 앞에서 법제사법위원회의 체계·자구 심사권을 놓고 줄다리기를 했다. 김 원내대표가 “협치는 선한 의지만으로는 안 되는 것 같다”며 상시 국회와 함께 법사위 체계·자구 심사권 폐지를 주장하자, 주 원내대표는 “일하는 국회가 졸속 입법으로 연결돼선 안 된다”고 반박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文 “정기적으로 만나 얘기하자”…朱 “협치하면 정책 완성도 높아”

    文 “정기적으로 만나 얘기하자”…朱 “협치하면 정책 완성도 높아”

    문재인 대통령은 21대 국회 개원(30일)을 앞두고 28일 청와대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와 만나 “앞으로 정기적으로 만나 현안이 있으면 얘기하고, 현안이 없더라도 만나 정국을 얘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협치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에 주 원내대표는 “야당을 국정 동반자로 생각하시면 저희도 적극 돕겠다”면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상생과 협치를 하면 정책의 완성도와 집행률이 높아지고 갈등이 줄어든다”고 언급했다. 특히 주 원내대표는 협치의 주요 통로로 정무장관 신설을 건의했다. 문 대통령은 배석한 노영민 비서실장에게 검토를 지시했다.과거 정무장관은 야당과의 소통 창구로 통했다. 정무장관의 시작은 1948년 이승만 전 대통령 시절의 무임소(無任所) 국무위원이다. 1981년부터 1998년까지는 정무장관이라는 이름으로 존재했다. 대통령의 의중을 잘 알아야 하는 만큼 정권 실세들이 이 자리를 거쳐 갔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전두환 정부 시절 정무장관을 지냈고 노태우 정부 시절에는 ‘킹메이커’였던 허주(虛舟) 김윤환 전 의원 등이 정무장관직을 수행했다. 상도동계인 김덕룡 전 의원과 무소속 서청원 의원은 김영삼 정부의 정무장관이었다. 작은 정부를 지향했던 김대중 정부에서 폐지됐다가 이명박(MB) 정부가 출범하며 ‘특임장관’으로 부활했다. 주 원내대표가 초대 특임장관이었고, 2대 특임장관이 MB 정부의 2인자로 불린 이재오 전 의원이었다. 책임장관제 기조와 함께 박근혜 정부에서 폐지됐다. 정무장관직을 만들려면 정부조직법을 개정해야 하고, 차관급인 정무수석직을 그대로 둘지 논의가 필요하다. 주 원내대표는 “특임장관실에서 정부 제출 법안을 관리하니 정부 입법의 통과율이 4배로 올라갔다”면서 “야당 의원은 청와대 관계자와 만나는 게 조심스럽지만 정무장관이 있으면 만나기 편하다”고 말했다. 여야 원내대표는 대통령 앞에서 법제사법위원회의 체계·자구 심사권을 놓고 줄다리기를 했다. 김 원내대표가 “협치는 선한 의지만으로는 안 되는 것 같다”며 상시 국회와 함께 법사위 체계·자구 심사권 폐지를 주장하자, 주 원내대표는 “일하는 국회가 졸속 입법으로 연결돼선 안 된다”고 반박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文 “정무장관 신설 검토하라”… 협치 첫발 뗐다

    文 “정무장관 신설 검토하라”… 협치 첫발 뗐다

    주호영 “상생 협치할 준비 돼 있다” 화답문재인 대통령과 21대 국회의 여야 원내사령탑인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8일 청와대 첫 오찬 회동에서 정기적 만남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문 대통령은 주 원내대표의 건의를 수용해 ‘협치’를 위한 정무장관직 신설 검토를 지시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위기 극복 방안을 담은 합의문은 없었으며 여야정 상설협의체 복원 등 제도화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2018년 11월 5일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첫 회의 이후 1년 6개월(570일) 만에 이뤄진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문 대통령은 “협치의 쉬운 길은 대통령과 여야가 자주 만나는 것으로 격식 없이 만나는 게 좋은 첫 단추”라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주 원내대표는 “저희도 상생 협치를 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야당을 진정한 국정 동반자로 생각하면 적극 돕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정상적인 국회 개원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및 고용보험 법안 조속 처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7월 출범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그러자 주 원내대표는 3차 추경의 쓰임새, 효과와 재원 대책을 명확히 밝힐 것을 요구했다. 이어 “통합당은 (공수처를) 검찰을 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3년째 비어 있는 특별감찰관 임명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공수처 추천위원회에서 야당 의견을 존중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주 원내대표는 이명박 정부 시절 특임장관 경험을 설명하며 “당시 정부 입법 통과율이 4배로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배석한 노영민 비서실장에게 검토를 지시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문 대통령 “정무장관 신설 논의…국회 제때 열리면 업어드리겠다”

    문 대통령 “정무장관 신설 논의…국회 제때 열리면 업어드리겠다”

    文 “대통령과 여야, 정기적으로 자주 만나자”5·18 부정 발언 겨냥 “이제 한페이지 넘기자”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의 정무장관 신설 제안에 선뜻 “정무장관 신설 문제를 의논해보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협치를 제대로 해보자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3차 추가경정예산 처리와 함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7월 출범이 차질 없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김태년·통합당 주 원내대표와의 오찬 회동에서 주 원내대표가 ‘정무장관 신설’을 제안하자 배석한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의논해보라”고 지시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명박 정부에서 자신이 특임장관으로 있을 때 “정부 입법 통과율이 4배로 올라갔고, 야당 의원의 경우 정무장관이 있으면 만나기 편하다”며 정무장관직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 “협치의 쉬운 길은 대통령과 여야가 자주 만나는 것으로, 아무런 격식 없이 만나는 게 좋은 첫 단추”라면서 “앞으로 정기적으로 만나 현안이 있으면 얘기하고, 현안이 없더라도 만나 정국을 얘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文 “20대 국회 때 협치 표방했는데 안 돼…제대로 해보자” 문 대통령은 “지금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 국면 타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코로나 위기 극복 후에는 미래를 향한 경쟁이 될 것”이라면서 “누가 더 협치와 통합을 위해 열려있는지 국민이 합리적으로 보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국회에서 위기 극복을 위한 3차 추가경정예산안과 고용 관련 법안의 신속한 통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20대 국회도 협치와 통합을 표방했으나, 실제로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고 지적한 뒤 “이번에는 제대로 해보자”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1대 국회의 임기가 오는 30일 시작되는 것과 관련해 “국회가 법에 정해진 날짜에 정상적 방식으로 개원을 못해왔다”면서 “시작이 반으로, 두 원내대표가 역량을 잘 발휘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여야 간 타협점을 못 찾은 문제들은 이제 한 페이지를 넘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야당 일각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부정하는 등 서로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일이 있었던 데 대한 언급”이라고 설명했다. 주호영 “야당 진정한 국정 동반자 생각하면 적극 돕겠다” 한편 문 대통령은 두 원내대표와의 청와대 회동에서 “국회가 제때 열리고, 제때 법안처리 등을 해주시면 업어드리겠다”고 밝혔다. 이는 김 원내대표가 산책길에서 “양당 대표를 위해서 시간을 많이 비워놓으셨다”고 감사 인사를 하자 답변하는 과정에서 발언으로 전해졌다. 주 원내대표는 “상생·협치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도 “야당을 진정한 국정 동반자로 생각하시면 저희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회동은 산책 시간까지 포함해 2시간 36분 동안 진행됐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