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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인 “박근혜 사면, 대선 방해 없을 것”

    김종인 “박근혜 사면, 대선 방해 없을 것”

    김종인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이 대선 국면에 미칠 영향에 대해 “방해가 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치권 일각에서 박 전 대통령의 사면이 야권 분열의 배경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는 것과 대조적이다.김 위원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서울시당 선대위 임명장 수여식 뒤 기자들과 만나 “박 전 대통령이 앞으로 정치를 더 하실 것이라고는 보지 않는다”면서 박 전 대통령의 생각에 복당 문제 역시 달려있지만 굳이 하지 않을 것 같다는 취지로 말했다. 김 위원장은 “(박 전 대통령 사면이) 영향을 미칠 것을 얘기하는 사람도 있지만 내가 보기엔 크게 뭐 대선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지 않는다”면서 “박 전 대통령의 입장에서 지금 정권 교체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다른 입장을 가질 수가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권 교체를 위해서 뛰고 있는 윤석열 후보에 대한 무슨 방해가 된다거나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으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사면하지 않고 박근혜 전 대통령만 사면한 것이 갈라치기라는 우려가 있다’는 질문에 대해서 김 위원장은 “그것 가지고 갈라치기가 되겠느냐”고 되물었다. 반면 국민의힘 법제사법위원회 위원 일동은 이날 성명을 내고 “자기 편 챙기기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사면에) 전직 대통령을 한 분을 끼워 넣었지만, 또 다른 한 분의 전직 대통령과는 갈라치기해서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위원들은 또한 “국민통합을 위해 사용되어야 할 사면권까지 자기 편 챙기기와 갈라치기 수단으로 전락했다”면서 “한명숙 전 총리와 이석기 전 의원을 챙기기 위해 전직 대통령들이 지켜오던 원칙과 관례를 무시하고, 뛰어넘어 버렸다”고 비판했다.
  • “상황 파악 안돼”→“존중”→“찬반 무슨 의미”…‘사면정국’서 발 빼는 이재명

    “상황 파악 안돼”→“존중”→“찬반 무슨 의미”…‘사면정국’서 발 빼는 이재명

    “지금 제가 상황 파악도 안 된 상태에서 말씀드리기 좀 부적절하다(오전 8시 라디오)”“문재인 대통령의 국민통합을 위한 고뇌로 이해하고 어려운 결정을 존중한다(오전 11시 20분 입장문)”“이미 결정 난 사안에 대해 찬반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오후 1시 55분 질의응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4일 문재인 대통령의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사면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데 극도로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사면 공식 발표 전에는 “당장의 의사결정 단계라면 이야기하는 것 부적절”하다며 말을 아꼈고, 사면 공식 발표 후에는 “존중한다”는 짧은 입장문으로, ‘찬반’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는 “이미 결정 난 사안”이라고 답하며 ‘사면정국’에 거리를 두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에 나와서는 박 전 대통령 사면 보도와 관련해 “아침에 오다가 기사 제목 리스트만 봤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까 보니깐 기사 제목이 쭉 뜨던데…(사면을) 오늘 결정한다는 거죠”라고 되묻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사면을 결정하면 받아들일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그것조차도 제가 생각을, 결정이 최종적으로 나면 제가 그때 말씀을 드리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문 대통령의 입장이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전달된 후에는 “문 대통령님의 국민통합을 위한 고뇌를 이해하고, 어려운 결정을 존중한다”는 짧은 메시지를 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의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지금이라도 국정농단 피해자인 국민들께 박 전 대통령의 진심 어린 사죄가 필요하다. 현실의 법정은 닫혀도 역사의 법정은 계속됨을 기억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인 것이 다였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여의도 당사에서 국방 공약 발표를 마친 후 문 대통령의 사면권 행사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사면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며 “구체적 사면권 행사 부분은 공지된 제 입장이 있으니 그 부분을 참고해달라”고만 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신년 사면 대상에서 제외된 데 대한 생각을 묻는 말에는 답을 하지 않았다. ‘사면 결정에 대한 존중과는 별개로 사면에 찬성하느냐’는 질문에도 “이미 결정이 난 사안에 대해 찬성과 반대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라며 찬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반대’라는 원칙적 입장을 고수하던 이 후보가 이날 조심스러운 자세를 취한 것은 사면정국에 관여하는 것에 실익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촛불시민’들과 자신의 원칙에 비춰보면 사면에 찬성할 수 없고, 이미 결정된 문 대통령의 결단에 맞서는 것은 내부 분열을 가져오는 한편 사면에 찬성하는 여론을 굳이 ‘적’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측면에서 민주당과 청와대는 박 전 대통령 사면·복권이 ‘문 대통령의 고독한 결단’임을 강조하는 듯 했다. 민주당은 청와대와 박 전 대통령 사면 문제에 대해 사전 논의했다는 보도를 공식 부인했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KBS ‘사사건건’에 출연해 “대통령께서 외로운 결단을 했던 것 같다. 저도 오늘 아침 9시경에 이철희 정무수석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알게 됐다”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도 기자들과 만나 “제가 알기로는 참모들 간에 토론은 없었다”며 “제가 참모로서 짐작한다면 아마 마지막 순간까지 고뇌가 있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민주당 강경파 일각에서 비판이 나왔지만, 올해 초 이낙연 전 대표가 두 전직 대통령 ‘사면론’을 제기했을 때와는 분위기가 달랐다. 민형배 의원은 페이스북에 “원칙과 정치공학 두 부분 모두에서 박근혜 사면은 잘된 결정이라 보기 어렵다”면서도 “기왕에 결정된 사안인 만큼, 이 결정이 만들어낼 긍정의 효과를 최대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적었다. 김용민 의원은 페이스북에 “국민통합은 국민이 정의롭다고 판단해야 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며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정청래 의원은 페이스북에 “사면 결정에 대해서는 존중한다. 그러나 내 개인적으로는 반대한다”고 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사면 결정은 대통령의 고유권한이기 때문에 다른 정치인들이 정치적 유불리로 주장했던 것과는 다르다”며 “사면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지탄을 받는 것은 대통령의 몫이 돼 버렸다”고 말했다. 최창렬 용인대 교양학부 교수는 “대통령이 결정을 했기 때문에 반대의 목소리가 힘을 얻기는 어렵다”며 “연초만 해도 사면이 뜨거운 이슈였지만, 박 전 대통령이 5년 가까이 수감됐고, 건강이 안 좋은 점 때문에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 [사설]‘국정농단’ 박근혜 ‘무반성’ 사면, 아쉬움 크다

    [사설]‘국정농단’ 박근혜 ‘무반성’ 사면, 아쉬움 크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을 결정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 통합과 겸허한 포용이 절실하다”면서 “박 전 대통령의 경우 5년 가까이 복역해 건강상태가 많이 나빠진 점도 고려했다”고 사면 배경을 설명했다. 박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은 최근까지도 청와대가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혀 왔다. 까닭에 박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은 문 대통령의 독자적인 결단으로 사나흘새 전격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면은 문재인 정부 들어 다섯 번째다. 그런데 문 대통령이 밝혔던 사면 원칙을 깼다. 문 대통령은 지난 대선 때 뇌물, 알선수재, 알선수뢰, 배임, 횡령 등 5대 중대부패범죄와 반(反)시장 범죄를 저지른 기업인 등에 대해서는 사면권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공약했다. 뇌물·직권남용 혐의로 징역 20년이 확정된 박 전 대통령도 여기에 포함된다. 문 대통령 스스로 공약을 파기한 셈이다. 그럼에도 사면을 하려면 최소한 당사자의 반성과 사과가 있어야 하는데 박 전 대통령은 아직 어떠한 반성과 사과도 내놓지 않았다. 국민의 어떤 동의도 없이 진행된 사면은 ‘촛불민심’을 배반한 것이며 국론을 다시 분열시켰다는 비판이 거센 이유다. 여당 안에서조차 “전직 대통령이라고 해서 쉽게 감옥을 나온다면 법치주의 근간은 무너지게 된다. 역사적으로 잘못된 결정이 될 것”(안민석 의원)이라는 지탄이 나온다.  국민 통합과 갈등 치유라는 대의명분을 받아들인다고 하더라도 시기와 절차 측면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내년 3월 대통령 선거를 불과 두달여 남긴 시점에 이뤄진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은 대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럴거면 올 초 이낙연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면을 거론했을 때 단행하는 게 나았을 듯 싶다. 아예 대선이 끝난 뒤인 내년 3~5월 임기 종료 전에 했다면 현직 대통령이 대선에 개입했다는 논란을 자초하진 않았을 것이다.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17년을 선고받은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은 15대 대선이 끝나고 나흘 뒤인 1997년 12월 22일 김대중 당시 대통령 당선인의 건의로 김영삼 대통령이 단행했다.  국민 통합을 내세우면서 이 전 대통령을 사면 대상에서 제외한 것을 놓고 야권에서는 ‘반대 진영 분열을 획책하는 갈라치기 사면’이라고 반발한다.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복권을 박 전 대통령 사면과 함께 단행한 것도 ‘1+1’의 정치적 거래로 읽힐 수 있다. 물론 반대 여론만큼 사면을 환영하는 여론도 많다. 사면은 이미 결정이 난 사안인 만큼 이 문제를 둘러싼 소모적인 논쟁이 길어져서는 안된다. 국론 분열이 장기화되는 것을 막으려면 무엇보다 박 전 대통령이 이른 시일 안에 국정농단 행위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
  • “건강악화 고려? MB도 똑같아…갈라치기 사면” 친이계 반발

    “건강악화 고려? MB도 똑같아…갈라치기 사면” 친이계 반발

    국민의힘 내 옛 친이명박(MB)계 의원들은 24일 문재인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특별 사면하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은 대상에서 뺀 데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옛 친이계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 두 분 다 빨리 사면돼야 한다고 계속 제가 말씀드려왔는데 그때마다 제가 이야기했던 게 문재인 정권은 본인이 필요하다고 느꼈을 때 선거 전에 아마 사면할 가능성이 있고, 또 한 분은 사면하고 한 분은 안 하고 해서 야권 진영을 갈라치기하는 전술로 이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는데 결과적으로 그렇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여론 반대 때문에 못 했다고 한다면 근래에 여론 변화가 있는 것도 아니고, 건강 악화 때문이라면 이 전 대통령도 똑같은 입장”이라며 “이 전 대통령은 어릴 때부터 기관지 질환이 있고 평생 그것 때문에 고생해왔고 수감된 이후에는 아주 위험한 상황까지 갔다. 지금도 어려운 상황이 계속 이어져서 그때그때 나와서 병원에서 치료받고 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지금 이유가 똑같은데 한 분은 사면하고 한 분은 못 한다고 하는 이유가 설명이 안 된다”면서 “박 전 대통령 건강이 굉장히 힘들다는 건 보도를 통해 짐작하는데 한편으론 그래도 박 전 대통령은 자서전까지 최근에 펴냈다. 그런데 이 전 대통령은 그럴 형편도 안 되는 사람이다. 그걸 왜 문 대통령이 고려 안 하는지, 정치적으로밖에 해석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성동 사무총장은 여의도 당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박 전 대통령 사면은 만시지탄의 감이 있지만 환영한다”면서도 “두 분 다 전직 대통령에 고령이고 병환 중이라 두 분 다 사면하려면 같이 해야 하는데, 한 분만 사면한 민주당의 정치적 의도는 야권 분열을 노린 정치적 술수”라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가장 정치적으로 신세 입은 사람이 김경수 전 경남지사인데 김 전 지사가 입을 열면 어떠한 정치적 파장을 일으킬지 모른다고 생각할 것이고 그렇다면 문 대통령의 마지막 사면은 김 전 지사가 될 것”이라며 “김 전 지사를 사면할 때 정치적 비난을 피하기 위해 이 전 대통령을 정치적 판단으로 남겨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명박 정부 청와대에서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임태희 전 의원은 CBS 라디오에서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은 이제 당연히 할 때가 됐다”면서 이 전 대통령 사면이 빠진 것과 관련해 “전직 대통령의 사면 문제는 지금 정도 시점에서는 당연히 현 대통령께서 풀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이날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박 전 대통령 특별사면에 대해 “우리 박 전 대통령의 사면은 늦었지만 환영한다”면서 이번에 대상에서 빠진 이 전 대통령의 사면 문제에 대해선 “국민통합의 관점에서 판단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만시지탄이다. 정치 수사로 탄핵당한 전 대통령을 임기 내내 감옥에 가둬놓고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 보복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도 정치수사로 가둬놓고 이제와서 퇴임을 앞두고 겁이 났던 모양”이라며 “이번에 두 전직 대통령을 또 갈라치기 사면을 해서 반대 진영 분열을 획책하는 것은 참으로 교활한 술책”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박 전 대통령 사면은 제가 요구한 것이기도 하므로 환영한다”며 “이 전 대통령도 국민통합을 위해서 석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부산 자갈치시장을 찾은 자리에서 “우리나라 정치 역사를 보면 정권이 바뀔 때마다 복수의 복수를 거듭했다. 이제는 그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 안철수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환영…MB도 석방해야”

    안철수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환영…MB도 석방해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에 대해 환영 입장을 냈다. 안 후보는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석방도 촉구했다.안 후보는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전 대통령 사면은) 제가 요구했던 것이기도 해서 환영하는 바”라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도 국민 통합을 위해 석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내란 선동죄로 수감 중이었던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 가석방을 두고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본인이 어떠한 후회, 개전(改悛)의 정(情)도 보이지 않는 상태라 법적인 요건에도 맞지 않는 잘못된 일”이라고 설명했다. 한명숙 전 총리 사면에 대해서도 안 후보는 “물타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안 후보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서로 복수에 복수를 거듭했다”면서 “이제는 그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김영삼 대통령께서 당시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의 전직 두 대통령 사면 건의를 받아 사면했던 전례가 있다. 그때 역시 국민 통합을 위해서였다”면서 “저는 같은 뜻에서 이번에 문재인 대통령께서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 내지는 형 집행정지에 대해서 국민통합 차원에서 요구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안혜진 국민의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박 전 대통령 사면을 “환영한다”면서도 “국민통합을 위해서라면 이명박 전 대통령 역시 석방함이 마땅한데도 제외된 이유는 명확히 제시되지 않았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이번 사면이 국민통합보다는 단지 대선을 앞둔 표 계산에서 의도된 것이 아닌가 하는 합리적 의심이 나온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국민 대통합을 위해 과감히 결단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박근혜 31일 특별 사면...박범계 “건강상태 매우 중요하게 고려”

    박근혜 31일 특별 사면...박범계 “건강상태 매우 중요하게 고려”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이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신년 특별사면으로 석방된다. 2017년 3월 31일 구속된 이후 4년 9개월 만이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24일 오전 9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2022년 신년 특별사면 발표‘ 브리핑을 열고 오는 31일자로 서민생계형 형사범과 특별배려 수형자, 전직 대통령 등 주요 인사, 선거사범, 사회적 갈등 사범 등 3094명에 대해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밝혔다.특히 이 가운데 장기간 징역형이 집행 중인 박 전 대통령은 특별사면 및 복권하고 형 집행을 완료한 한명숙 전 국무총리도 복권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해 “과거의 불행한 역사를 딛고 온 국민이 대화합을 이루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범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향해 새로운 걸음을 내딛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사면대상으로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당초 박 전 대통령은 법무부의 사면심사위원회에서 검토 대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국민 공감대와 사법 정의, 법치주의, 그리고 국민화합과 갈등 치유 등의 관점에서 문재인 대통령께서 (사면을) 고려한 것으로 안다”며 “박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도 (특사 결정에) 매우 중요한 기준이었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지난달 22일부터 삼성서울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법무부는 이와 관련해 “원래 1개월 간 입원 치료 예정이었으나 6주 이상 치료가 더 필요하다는 정형외과, 치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전문의 의견에 따라 계속 치료 중”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사면 대상에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도 포함됐다. 앞서 불법 정치자금 9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2015년 8월 법원에서 징역 2년형과 추징금 8억8300여만원을 선고받은 한 전 총리는 지난 2017년 8월 23일 만기출소했다. 이에 따라 이번 사면으로 복권 혜택을 받게 됐다. 반면 다스 자금 횡령과 삼성 뇌물 혐의 등으로 지난해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원, 추징금 57억 8000여만원을 선고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은 사면대상에서 제외됐다. 박 장관은 “이 전 대통령의 사안과 박 전 대통령의 사안은 그 내용이 달라서 대통령께서 그런 부분도 고려한 것으로 알고, 국민적 정서도 고려하지 않을 수없다는 생각도 갖고 있다”면서도 “사면 결정의 구체적인 경위와 절차, 대상과 범위에 대해 소상하게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이 전 대통령 재임 시기인 2009년 당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수사 과정에서 비극적 선택을 했던 만큼, 대선을 앞두고 여권 지지자들의 여론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사면에서는 노동 존중 사회 실현을 위한 노력과 화합의 차원에서 노동계 인사와 시민운동가 등 2명도 사면됐다. 또 헌재의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의 취지에 따라 낙태죄로 처벌받은 여성 사범 1명도 복권 대상에 포함됐다. 그 외 생계형 절도 사범 11명을 포함해 중증 질환 투병 중인 수형자 등 21명에 대해서도 사면이 이뤄졌다. 이 밖에도 정부는 경제범죄 등으로 수감중인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중 특별히 참작할만한 사정이 있는 38명에 대해서도 형 집행을 면제하거나 감경하기로 결정했다. 또 건설업 면허 관련 기술자들 1927명에 대해서도 영업정지와 입찰자격 제한 조치를 해제하고, 일반 시민들의 운전면허와 어업면허 관련 제재도 감면해 생업에 복귀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 이준석 “박근혜 국정농단 송구…차기 정부선 시스템 개혁”

    이준석 “박근혜 국정농단 송구…차기 정부선 시스템 개혁”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사면에 대해 “박 전 대통령에게 적용됐던 엄격한 법리가 앞으로 정치를 하는 누구에게나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을 새기게 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치적 평가는 하지 않겠다. 다만 박 전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으로서 이례적으로 굉장히 긴 형기를 복역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당대표 당선 뒤 보수진영이 ‘탄핵의 강’을 건너야 한다고 밝혀왔다. 지난 6월 전당대회 기간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도 “국가가 통치불능 상태에 빠졌기에 탄핵은 정당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다시 한번 당 대표로서 박 전 대통령 집권 시기 국정농단 사건으로 국민들께 많은 실망을 안겨드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 당 전신인 새누리당이 입법부로서 충분한 견제 역할을 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국민께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후보를 통해 만들고자 하는 차기 정부에선 절대로 국정농단 사태 같은 것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적으로 개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이 대표는 “박 전 대통령과의 개인적인 인연 때문이라도 저는 박 전 대통령의 건강 등에 굉장히 걱정이 많다. 여건이 허락한다면 박 전 대통령 주변 인사들과 소통하며 건강 문제 등을 파악해볼 생각”이라고 했다. 그는 이명박 전 대통령은 사면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데 대해 “사면에 대한 전직 대통령들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지 않아서 청와대에 구체적으로 제안한 일도 없고 할 생각도 없다”며 “사면권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 문재인 대통령이 여러 제반 사항을 고려해 판단을 내렸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 복권과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의 가석방 출소와 관련해선 견해를 달리했다. 이 대표는 “이 전 의원은 본인 형기 일정량 이상을 채웠기 때문에 가석방 대상이어서 여기에 정치적 판단이 들어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한 전 총리에 대해선, 앞으로 어떤 정치적 활동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정치적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 성탄절 특사, 박근혜는 되고 MB는 왜 안됐나

    성탄절 특사, 박근혜는 되고 MB는 왜 안됐나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성탄절 특별사면으로 출소한 가운데 이명박 전 대통령이 특사 대상에서 빠진 배경에도 관심이 쏠린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보수 야권은 박 전 대통령의 사면에 일단 환영의 뜻을 나타내면서도, 옛 친이(친이명박)계를 중심으로 이 전 대통령이 사면에서 제외된 것에는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표면적인 이유는 박 전 대통령의 건강문제가 심각하다는 점이다. 박 전 대통령은 구속 이후 어깨·허리 질환으로 구치소와 외부 병원을 오가며 치료를 받았고, 지난달부터는 삼성서울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었다. 최근에는 지병 외에도 치과와 정신 치료를 받는 등 건강 상태가 급격히 악화한 것으로 알려져 더 이상 수형생활을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만약 수감 중에 박 전 대통령에게 건강상의 중대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이는 여권에도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청와대가 밝힌 특사 사유 가운데 하나도 박 전 대통령의 건강상태였다. 반면 이 전 대통령은 당장 위중하다고 우려할만한 건강 문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몇달전에는 교도소에서 학생에게 답장을 보냈다는 소식이 들리기도 했다. 하지만 친이계에서는 이 전 대통령 역시 고령으로 건강이 좋지 않은 만큼 박 전 대통령만 건강 문제로 사면된 것은 청와대의 정치적 판단이 작용한 것이란 비판이 나온다. 이 전 대통령은 당뇨 등을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사면은 탄핵정국으로 집권한 문재인 대통령에게는 결자해지의 측면도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이 전 대통령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차이가 크다고 밝혀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해 다른 잣대를 갖고 있음을 내비쳤다. 청와대로서는 정치적 균형을 고려했을 수도 있다. 이번 성탄절 특사에서는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실형을 확정받고 만기 출소한 한명숙 전 국무총리이 복권됐는데, 양 진영의 ‘대모’들을 함께 특사·복권하며 균형을 맞췄다는 해석이다.야권은 대선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박 전 대통령만 사면한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보인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경우 최순실 특검 수사팀장으로 박 전 대통령의 중형을 이끌어낸 악연이 있는만큼 박 전 대통령의 사면으로 인한 유불리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박 전 대통령이 윤 후보에 대한 ‘비토’ 메시지를 내놓을 경우 야권으로선 최악의 상황이 되고, 특히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은 이에 상당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는 것만으로도 사실상 윤 후보를 대선후보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해석이 나올 수 있다. 반면 이 전 대통령의 경우 이번 대선과 관련한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적다. 이 전 대통령과 친노무현 진영과의 ‘구원’(舊怨)이 여전하다는 시각도 있다. 이 전 대통령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주장이다. 일각에서는 김경수 전 지사의 사면을 위해 이 전 대통령을 ‘카드’로 남겨둔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권성동 사무총장은 “결국 문 대통령의 마지막 사면은 김 전 지사”라며 “형이 확정된 지도 얼마 안 된 김 전 지사만 사면했을 경우 정치적 비난을 피하기 위해 이 전 대통령을 남겨둔 것 아닌가. 전 그렇게 정치적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 박근혜 사면…이재명 “문대통령 고뇌 이해” 윤석열 “늦었지만 환영”(종합)

    박근혜 사면…이재명 “문대통령 고뇌 이해” 윤석열 “늦었지만 환영”(종합)

    이재명 “문대통령 결정 존중”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박근혜(69) 전 대통령 특별사면과 관련해 “국민통합을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고뇌를 이해하고 어려운 결정을 존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후보는 “지금이라도 국정농단의 피해자인 국민에게 박 전 대통령의 진심 어린 사죄가 필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조승래 선대위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후보는 또 “현실의 법정은 닫혀도 역사의 법정은 계속되는 것을 기억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조 대변인은 한명숙 전 국무총리 복권 및 이석기 전 의원의 가석방에 대해서는 “사면에 대해 전체적으로 문 대통령의 판단과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그렇게 이해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일부 지지자들이 박 전 대통령 사면 결정에 반발하는 것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도 “그것에 대해서도 따로 입장을 내기보다는 후보 메시지에 다 포함돼 있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조 대변인은 이 후보가 언제 박 전 대통령 사면 사실을 알았느냐는 질문에 “아침에 라디오 출연을 하러 갈 때 이동 중에 보도를 통해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또 “사면 관련해서는 발표 전에 청와대나 당, 선대위와 사전 상의가 없었다. 전적으로 대통령이 고민해서 내린 판단·결정”이라고 밝혔다.윤석열 “건강 먼저 회복하시길”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박 전 대통령 특별사면에 대해 “우리 박 전 대통령의 사면은 늦었지만 환영한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입장 발표를 통해 “건강이 좀 안 좋으시다는 말씀을 많이 들었는데 하여튼 빨리 건강을 회복하시길 바라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 후보는 이번에 대상에서 빠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 문제에 대해선 “국민통합의 관점에서 판단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서울중앙지검장 당시 형집행정지를 불허했는데 입장이 어떻게 바뀌었나’라는 질문에 “제가 불허한 게 아니고 형집행정지 위원회에서 검사장은 그 법에 따라야 하게 돼 있기 때문에 위원회의 전문가 의사들이 형집행 정지 사유가 안된다고 한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답했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 뿐 아니라 복권 조치, 복당 여론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나’라는 질문에는 “일단 건강 먼저 회복하시는 게 우선 아니겠나. 너무 앞서가는 것보다…”라고 말했다.문대통령 “새 시대 개막 계기 되길”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과 한 전 총리의 복권에 대해 “생각의 차이나 찬반을 넘어 통합과 화합, 새 시대 개막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우리는 지난 시대의 아픔을 딛고 새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런 입장을 밝혔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 과거에 매몰돼 서로 다투기보다는 미래를 향해 담대하게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특히 우리 앞에 닥친 숱한 난제들을 생각하면 무엇보다 국민통합과 겸허한 포용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전 대통령의 경우 5년 가까이 복역해 건강 상태가 많이 나빠진 점도 고려했다”며 “사면에 반대하는 분들의 넓은 이해와 혜량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윤석열,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 사면에 “늦었지만 환영”

    윤석열,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 사면에 “늦었지만 환영”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 사면에 대해 “늦었지만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윤 후보는 2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박 대통령 사면은 늦었지만 환영한다”면서 “건강이 좀 안 좋다는 말씀을 많이 들었는데, 빨리 건강을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사면 대상에서 빠진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국민 통합의 관점에서 판단을 해야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했다. ‘검찰총장 당시 박 전 대통령에 대해 형집행정지를 불허했는데 입장이 어떻게 바뀌었나‘라는 질문에 그는 “제가 불허한 것이 아니고 형집행정지위원회에서 검사장은 따르도록 돼 있기 때문에 위원회의 전문가 의사가 형집행 정지 사유가 안된다고 해서 따른 것 뿐”이라고 대답했다. 윤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이 사면 뿐 아니라 복권도 됐다. 복당 여론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건강 먼저 회복하시는 게 우선 아니겠나. 너무 앞서 나가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명숙 전 국무총리, 이석기 전 의원의 사면에 대한 반발을 없애기 위한 의도라는 지적이 제기되는 점에 대해서 “연결해서 생각하는 건 좀 마땅치 않다고 저는 본다”고 말했다. 이날 국민의힘은 이양수 대변인 논평을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을 환영한다”면서 “국민대통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 정의당, 박근혜 사면 “국정농단 이전으로 회귀”

    정의당, 박근혜 사면 “국정농단 이전으로 회귀”

    배진교 “사면·복권이 1+1 상품이냐”심상정 “국민통합 말 꺼내지 마라”정의당이 24일 문재인 대통령의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결정을 두고 “국정농단 이전으로 회귀했다”며 강력 반발했다. 배진교 원내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재용 씨 가석방에 이어 박근혜 사면까지, 이제 문재인 정부는 국정농단 이전으로 회귀했다”며 “사면복권이 1+1 상품도 아니고 뇌물을 수수한 한명숙 전 총리 끼워넣고 ‘국민 대화합’이라니 웃기지도 않다”고 지적했다. 배 원내대표는 이어 “박근혜 씨 사면을 통해 문재인 정부는 공정은 없고, 정의는 짓밟혔고, 민주주의는 퇴행한 정권이 됐다”며 “이제 문재인 정부는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 묶여 이박문 14년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이 박근혜 씨 사면으로 이재명 후보 보수 표 얻으라고 힘 실어준 것 아닙니까. 이 정도면 선거 개입 수준”이라고도 비난했다. 심상정 대선후보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을 탄핵하고 법의 심판대에 세운 것은 바로 우리 촛불시민들이었다”며 “‘박근혜 구속’은 단지 한 사람의 중대범죄자를 처벌한 사건이 아니라 우리 시민들께서 대한민국 대통령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수립한 역사적 분기점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심 후보는 “대통령 개인의 동정심으로 역사를 뒤틀 수는 없는 일이고, 적어도 촛불로 당선된 대통령이 사면권을 행사해서는 결코 안 될 사안”이라며 “역사의 물줄기를 바꿀 수 있는 중대한 사면에 최소한의 국민적 동의도 구하지 않았다. 국민통합이라는 말은 함부로 꺼내지 않기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영국 당대표는 “오늘 문재인 대통령은 시민들과의 아래 연대는 내팽개치고 대선을 앞두고 오른쪽과의 연대, 수구 기득권과의 연대를 선언했다. 사실상 투항”이라며 “최근 박정희, 전두환 미화 논란과 부동산 기득권 부자감세에 나서는 이재명 후보의 행태와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다.
  • 박근혜 특별사면·한명숙 복권...정부 “국민 대화합 차원”

    박근혜 특별사면·한명숙 복권...정부 “국민 대화합 차원”

    국정농단 사건 등으로 유죄 확정을 받고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특별사면으로 풀려난다.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실형을 받고 만기 출소한 한명숙 전 국무총리 역시 복권됐다. 24일 정부는 2022년 신년을 맞아 이들을 비롯한 일반 형사범 등 3094명을 오는 31일자로 특별사면·감형·복권 조치했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사건으로 지난 1월 대법원에서 징역 20년과 벌금 180억원, 35억원의 추징금을 확정받아 서울구치소에서 수감 생활을 해 왔다. 이에 앞서 2018년 11월 말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공천개입 사건으로 징역 2년을 먼저 확정받았다. 정부는 장기간 수감 생활로 인한 박 전 대통령의 건강이 악화된 점을 고려해 막판 사면 대상에 포함했다.한 전 총리는 2007년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에게서 불법 정치자금 9억여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015년 대법원에서 징역 2년과 추징금 8억 8300여만원을 확정받았다. 한 정 총리는 형을 복역하고 2017년 8월 만기 출소했다. 한편, 이명박 전 대통령은 사면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 전 대통령은 삼성 등에서 거액의 뇌물을 받고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원을 확정받고 안양교도소에 수감 중이다.이날 정부는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특별사면·특별감형·특별복권 등을 심의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모두발언에서 “고령자나 중증환자와 같이 어려운 여건의 수형자분들도 인도적 배려차원에서 사면대상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번 사면은 2022년 새해를 앞두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서민들의 민생안정과 국민 대화합을 이루고자 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범죄 등으로 처벌을 받았으나 참작할만한 사정이 있는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을 비롯해 경미한 법 위반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분들께 생업으로 복귀해 재기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법질서 확립과 국민안전 확보를 위해 중대 범죄나 각종 강력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사면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이번 특별사면을 통해 새해를 맞이하는 우리 국민들께서 더욱 화합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내란 선동’ 이석기, 오늘 가석방

    ‘내란 선동’ 이석기, 오늘 가석방

    내란 선동 혐의로 징역 9년형 등을 선고받아 수감 중인 이석기(사진)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2023년 5월 만기출소를 앞두고 24일 오전 10시 성탄절 기념 가석방으로 풀려난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 20일 열린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이 전 의원의 가석방 여부에 대해 심사를 진행하고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전 의원은 지난해 8월 개정된 ‘전자장치 부착법’에 따라 가석방 기간 동안 전자발찌를 부착해야 한다. 보호관찰심사위원회가 전자발찌 부착이 필요 없다고 판단할 경우 예외로 인정되나 이 전 의원은 이에 해당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교도소에 복역 중인 이 전 의원은 특별사면이 거론될 때마다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과 함께 대상으로 거론돼 왔다. 하지만 조만간 단행될 것으로 보이는 특사가 아니라 가석방으로 풀려나게 됐다. 여기에는 대통령의 고유권한인 특사로 이 전 의원을 풀어줄 경우 정치적 논란이 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의원은 북한의 대남 혁명론에 동조하면서 지하혁명조직(RO)의 총책을 맡아 내란을 모의하고 대한민국 체제 전복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세운 혐의 등으로 2013년 9월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2015년 대법원에서 징역 9년과 자격정지 7년을 선고받았다. 또 2019년 횡령 혐의로 징역 8개월이 추가됐다. 법무부는 지난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사면심사위원회를 열고 이번 정부의 5번째 특사 규모와 대상자를 심의했다. 특사 대상은 문재인 대통령의 결정 및 국무회의 등을 거쳐 발표된다. 당장 80일도 남지 않은 내년 대선 일정을 고려하면 사실상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사면이 될 가능성이 크다.
  • ‘내란 선동’ 이석기 전 통진당 의원, 24일 오전 가석방

    ‘내란 선동’ 이석기 전 통진당 의원, 24일 오전 가석방

    내란 선동 혐의로 징역 9년형을 선고받아 수감 중인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내년 9월 만기출소를 앞두고 성탄절을 맞아 24일 오전 10시 가석방된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최근 열린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이 전 의원의 가석방 여부에 대해 심사를 진행하고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22일 해당 사실을 이 전 의원의 가족에게도 전달했다고 한다. 그동안 사면 논의가 떠오르면서 이 전 의원은 현재 수감 중인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과 함께 특별사면 대상으로 거론돼 왔다. 하지만 사면 대상에서는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의원은 현재 대전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이 전 의원은 북한의 대남 혁명론에 동조하면서 지하혁명조직(RO)의 총책을 맡아 내란을 모의하고 대한민국 체제 전복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세우는 등 내란선동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2013년 9월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어 2015년 대법원에서 징역 9년과 자격정지 7년을 선고받았다. 법무부는 지난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사면심사위원회를 열고 이번 정부의 5번째 특별사면 규모와 대상자를 심의했다. 이번 특별사면은 생계형 사범을 위주로 단행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특별사면 대상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결정 및 국무회의 등을 거쳐 발표될 전망이다. 당장 80일도 남지 않은 내년 대선 일정을 고려하면 사실상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사면이 될 가능성이 크다.
  • 이재명표 부동산 감세 드라이브… 與주류 ‘친문→친이’ 신호탄인가

    이재명표 부동산 감세 드라이브… 與주류 ‘친문→친이’ 신호탄인가

    7개월 전 6시간 격론·대거 반발과 달리양도세 유예, 설훈·신동근 등 소수 반대 정책 입장으로 ‘권력 이동’ 확인 이례적 7인회·처럼회·강성 초재선·이낙연계 등 李, 직접 소통 통해 다양한 계파 껴안아 윤건영·고민정 등 친문들도 선대위 앞장지난 22일 오후 5시 40분쯤 국회 본관 제2회의장 앞. 비공개 의원총회를 마치고 나오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표정은 그리 무겁지 않았다. 이재명 대선후보가 들고 나온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에 대해 친문(친문재인) 의원 중심으로 반대 의견이 집단적으로 표출되면서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될지 모른다는 예상이 있었지만, 의원들의 입을 통해 전해진 실상은 달랐다. 한 의원은 “발언한 의원도 많지 않았고 격론도 별로 없어서 회의가 금세 끝났다”고 했다. 1시간가량 진행된 자유토론에서 10명 정도가 발언했는데, 이 중 이 후보의 주장에 반기를 든 의원은 설훈·김종민·신동근·양기대·강병원 의원뿐이었다. 이들 대부분은 경선 당시 이낙연 캠프에서 일한 의원들이었다. 수도권의 한 재선 의원은 “친문이 대거 나서서 반대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싱겁게 끝나버렸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1시간 만에 싱겁게 끝난 의총 7개월 전만 해도 분위기는 이렇지 않았다. 4·7 재보궐선거에서 패배한 뒤 민주당은 종합부동산세, 양도세 완화 문제로 시끄러웠다. 당권을 잡은 송영길 대표는 완화를 주장했지만, 민주당의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친문 의원들이 ‘부자 감세’라며 대거 반발했다. 지난 5월 27일 열린 의총에서 종부세 완화를 두고 3시간 넘게 격론이 벌어졌다. 그래도 결론이 나지 않자 6월 18일 또다시 의총을 열어 3시간 동안 설전을 벌였다. 두 차례 의총에서 강하게 반대 입장을 밝힌 사람은 진성준·김종민·신동근·오기형·고민정 의원이었다. 이 밖에도 윤후덕·박홍근·박주민·김상희·이용우 의원이 신중론 등 사실상 반대 의견을 냈다. 1시간 대 6시간, 메아리 없는 소수의 반대 대 격렬한 토론. 7개월의 간격을 둔 두 의총 분위기는 민주당의 권력이 친문에서 이 후보 쪽으로 성큼 이동했음을 시사한다. 범친문으로 분류되는 한 중진 의원은 “세력 갈등이라고 하기에는 김이 빠진 것 아니냐”며 “변화가 생긴 건 맞다”고 했다. 과거에도 대선 전후 여당 주류 교체 논란은 통과의례였다. 노태우 정권 때 김영삼(YS) 여당 대선후보는 비주류였지만 결국은 민정계를 흡수하거나 굴복시켜 여당의 주류를 교체했다. 김대중(DJ) 정권 때는 노무현 여당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떨어지자 당내 주류 일부가 탈당하는 사태가 벌어졌고, 결국 노 후보는 대통령에 당선된 뒤 여당(열린우리당)을 새로 만들어 스스로 주류가 됐다. 이명박 정권 때 박근혜 여당 대선후보는 예전 주류였던 친박(친박근혜)을 복원하면 되는 문제였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주류를 형성했다. ●대선 전후 여당 주류교체는 통과의례 이 후보의 경우 YS식 주류 교체 스타일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정책에 대한 입장으로 ‘권력 이동’이 확인된 건 이례적이다. 정치권 관계자는 “친문 의원들로서는 의총이라는 공식 석상에서 기존 정체성을 억누르는 게 곤혹스러웠을 것”이라고 했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비문(비문재인)계가 대거 탈당한 뒤 ‘더불어민주당’으로 재탄생한 이래 친문은 민주당의 주류가 됐다. 2016년 총선, 2017년 대선, 2018년 지방선거, 2020년 총선까지 연거푸 승리를 거두면서 민주당은 ‘친문이 아닌 의원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 그러나 2019년부터 ‘조국 사태’를 시작으로 누적된 민주당에 대한 반감들이 지난 4·7 재보궐선거 참패로 확인되면서 친문 독주 구도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지난 5월 비주류 송영길 의원이 친문 홍영표·우원식 의원을 누르고 당권을 잡은 것은 친문이 더이상 압도적 주류가 아님을 시사하기에 충분했다. 대선 경선에서도 친문들은 이 후보의 압도적인 승리가 예상된 때문인 듯 이낙연 전 대표를 적극적으로 돕지는 않았다. 민주당에서 20여년간 당직자 생활을 해 온 한 보좌관은 “총선 직후 180명이 사실상 모두 친문이었다면, 이제 ‘찐(진짜)친문’은 20명 정도인 것 같다”며 “그나마도 대부분이 장관으로 나가 있는 상태라 국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대변할 사람은 10명 정도뿐”이라고 했다. 그는 “대선을 거치고 나면 친문 세력은 친노의 길을 걷게 될 수도 있다”고 했다. ●친이, 창당 없이 주류 된다면 진보 첫 사례 친문이 주류를 내놓는다면 그 자리는 친이(친이재명)가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친이는 어떤 사람들일까. 성남시장 시절부터 이 후보를 알고 지낸 한 캠프 인사는 “(이 후보는) 1대 100 관계망을 지향하는 구조다. 중간에 허브가 없어서 실세를 키우지 않는다”고 했다. 그래서인지 이 후보 측근 그룹은 색깔이 혼재된 모습이다. 7인회, 처럼회 및 초재선 강경파, 친문, 이낙연계, 박원순계 등으로 다양하다. 그중 시류 변화를 가장 선명하게 보여 주는 인물들은 문 대통령의 복심인 윤건영 의원, 청와대 대변인 출신 고민정 의원 등 친문들이다. 이들은 지금 선대위에서 이 후보를 위해 발벗고 뛰고 있다. 어느 시점에 가면 이들을 친이라고 불러도 어색하지 않을 것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 대통령은 새로 당을 만들어 주류가 됐다. 만약 이 후보가 대선에서 이긴 뒤 당을 새로 만들지 않고 지금 민주당 간판 아래서 주류가 된다면 진보 진영에서는 첫 번째 케이스가 된다. 어쩌면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대선 승리 못지않게 기쁜 역사로 기록될 수도 있다.
  • ‘19년째 땅값 1위’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코로나 여파에 공시지가는 8.5% 내려

    ‘19년째 땅값 1위’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코로나 여파에 공시지가는 8.5% 내려

    내년도 표준 단독주택 중 가장 비싼 곳은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으로 7년째 1위 자리를 지켰다. 서울 중구 명동에 있는 네이처리퍼블릭 부지는 19년째 ‘가장 비싼 땅’의 자리를 지켰다. 다만 코로나19로 명동 상권이 쇠퇴하면서 가치는 올해보다 떨어졌다. 22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2022년도 표준지 및 표준주택 공시가격(안)’을 보면 이 회장 자택(이태원로55라길)의 내년 공시가격은 올해보다 1.5% 오른 311억원으로 평가됐다. 다만 이는 한국감정원이 감정가를 산정할 때 표본으로 삼는 표준 단독주택(전국 24만개) 중에서만 따진 것으로, 전체 주택 중에서 가장 비싼 곳은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한남동 단독주택이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주택은 지난 3월 개별 단독주택 공시 당시 431억 5000만원으로 평가됐다. 두 번째로 비싼 표준 단독주택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이해욱 DL그룹 회장의 주택(삼성로120길)으로 공시가격은 205억 9000만원으로 평가됐다. 3위는 용산구 이태원동에 있는 주택(회나무로44길)으로 184억 7000만원이다. 이 주택은 삼성그룹 호암재단 소유로 알려졌다. 4위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이태원동 주택(이태원로27다길)으로 177억 7000만원, 5위는 경원세기 오너 일가가 소유한 이태원동 주택(이태원로27길)으로 177억 6000만원으로 평가됐다. 땅 중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명동(충무로1가) 네이처리퍼블릭 부지는 내년도 공시지가가 ㎡당 1억 8900만원으로 평가됐다. 올해(2억 650만원)보단 공시지가가 1750만원(8.5%) 떨어졌다. 명동 땅값은 네이처리퍼블릭 외에도 대부분 떨어졌는데, 코로나19 사태 이후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끊긴 게 원인이다. 두 번째로 비싼 땅인 명동2가 우리은행 부지의 ㎡당 공시지가는 올해 1억 9900만원에서 내년 1억 8750만원으로 5.8% 내렸다. 3위인 충무로2가의 옛 유니클로 부지 역시 ㎡당 1억 7850만원에서 1억 2500만원으로 6.5% 낮아진다.
  • 野 최다선 의원 尹에 쓴소리...“윤핵관 정리 않으면 뛰쳐나갈 자 줄 이어”

    野 최다선 의원 尹에 쓴소리...“윤핵관 정리 않으면 뛰쳐나갈 자 줄 이어”

    5선으로 당내 최다선인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대통령 후보는 사사로이 꿍쳐놓고 있는 선거캠프를 폐쇄하라”고 선거대책위원회 개편을 주장했다. 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파리떼’나 ‘하이에나’ 같은 ‘윤핵관(윤석열 후보측 핵심 관계자)’ 소굴을 정리하지 않으면 당 대표처럼 뛰쳐나갈 자들이 줄을 이을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서 의원은 “지금 이 당은 이명박의 한나라당도, 박근혜의 새누리당도 아니고 윤석열의 국민의힘”이라며 “크건 작건 모든 책임은 온전히 대통령 후보 본인에게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선대위와 당 지도부와 관련 “당 대표는 물론, 최고위원들은 전원 백의종군하고 당직 또한 개편하라”며 “‘성실한 직무수행’이라는 당 윤리 규칙을 위반했으니 죄다 징계감이다. 대선을 앞두고 처리해야 할 당무도 그리 많지 않다”고 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향해서는 “작금의 선대위를 해산하고 새로이 판을 짜라”며 ‘시기적으로 전면적인 개편을 할 수 없다’고 한 김 위원장의 발언을 겨냥, “남의 집 불구경하듯 내버려 둘 바에야 뭐한다고 ‘총괄’이라는 자리에 연연했는가”라고 비판했다. 또 “당 대표는 윤 후보의 ‘윤핵관’ 되면 품위가 손상이라도 되는가”라며 “대통령 후보를 중심으로 총괄선대위원장과 당 대표는 한 몸이 돼야 하지 않는가”라고 지적했다.
  • 박범계 “박근혜 형 집행정지 검토한 적 없어”…MB·朴 신년사면 제외(종합)

    박범계 “박근혜 형 집행정지 검토한 적 없어”…MB·朴 신년사면 제외(종합)

    “박근혜 건강 상태 소견서 이례적으로 자세”교정당국 “朴 집행정지 검토할 계획도 없다”朴 두차례 집행정지, 중앙지검서 모두 불허법무부, 이명박·朴 신년 특별사면 대상서 빼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수감 생활 중 치료차 외부 병원에 입원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형집행정지 가능성에 대해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박 전 대통령의 상태에 대해 “소견서가 있는데 이례적으로 자세히 쓰여 있는 것 같다”고 했다.  박 장관은 21일 오후 외부 행사 뒤 법무부 차원에서 박 전 대통령의 형 집행 정지를 검토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 박 장관은 다만 “법적인 모든 제도는 신청자가 있다면 그에 답변해야, 검토해야 하는 것”이라며 당사자 측이 형집행정지를 신청하면 검토할 수 있다는 원론적 답변을 덧붙였다. 박 전 대통령은 서울구치소 수감 중 지난달 22일 지병 치료를 위해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다. 이는 올해 들어 세 번째 외부 병원 입원으로, 최근에는 정신적인 불안 증세로 치료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건강이 악화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이 때문에 정치권 등에선 박 전 대통령이 사면 대상엔 포함되지 않더라도 형 집행 정지로 풀려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교정 당국 관계자는 그러나 “형 집행 정지를 검토하고 있지 않고, 앞으로도 검토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의 상태가 형 집행을 정지할 정도로 위중하지 않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박 전 대통령 측은 앞서 두 차례 형 집행 정지를 신청했으나 서울중앙지검에서 모두 불허됐다.박범계 “사면, 상당 규모될 것”사드 반대자 등 포함… 정치인은 제외 한편 교도소에서 수감 생활을 하고 있는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이 올 연말 단행될 신년 특별사면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면은 내년 대선 일정을 고려할 때 문재인 정부 마지막 사면이 될 가능성이 높다.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사면위)는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전날에 이어 전체회의를 열고 문재인 정부 5번째 특별사면 규모와 대상자를 심의했다. 이번 특별사면 기조는 생계형 사범 위주로 단행될 전망이다. 박 장관은 사면위 1차 회의가 열린 지난 20일 “사면의 여러 기준과 원칙, 취지 등은 정해져 있다”면서 “상당한 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사면 명단과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한명숙 전 국무총리 등 정치인들은 명단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법무부는 지난달 일선 검찰청과 교정기관에 민생사범·모범 수형자를 비롯해 집회·시위 사범 명단을 파악해 보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당시 공문에 예시로 언급된 최저임금법 개정안 반대 집회,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반대 집회 등 관련자들은 이번 특사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사면법상 사면위 위원(4명 이상 외부위원 포함)은 총 9명이며, 법무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는다. 특별사면 대상자는 28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이달 말 발표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정부는 2017년 12월 6444명을 사면한 것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4378명(3·1절)과 5174명(연말)을, 지난해 12월에는 3024명을 각각 사면했다.
  • [속보] 이명박·박근혜 신년 특별사면 명단서 제외

    [속보] 이명박·박근혜 신년 특별사면 명단서 제외

    교도소에서 수감 생활을 하고 있는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이 올 연말 단행될 신년 특별사면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면은 내년 대선 일정을 고려할 때 문재인 정부 마지막 사면이 될 가능성이 높다.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사면위)는 21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전날에 이어 전체회의를 열고 문재인 정부 5번째 특별사면 규모와 대상자를 심의했다. 이번 특별사면 기조는 생계형 사범 위주로 단행될 전망이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사면위 1차 회의가 열린 지난 20일 “사면의 여러 기준과 원칙, 취지 등은 정해져 있다”면서 “상당한 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사면 명단과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한명숙 전 국무총리 등 정치인들은 명단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외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는 박 전 대통령은 최근 건강 악화설이 제기되면서 형집행정지로 풀려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박 장관은 이날 형집행정지 여부와 관련해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법무부는 지난달 일선 검찰청과 교정기관에 민생사범·모범 수형자를 비롯해 집회·시위 사범 명단을 파악해 보고해 달라고 요청했는데, 당시 공문에 예시로 언급된 최저임금법 개정안 반대 집회,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반대 집회 등 관련자들도 이번 특사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큰 상태다.  사면법상 사면위 위원(4명 이상 외부위원 포함)은 총 9명이며, 법무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는다. 특별사면 대상자는 28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이달 말 발표될 예정이다.
  • [시론] 2046년 대학의 슬픈 미래전망 보고서/이동규 동아대 일반대학원 교수

    [시론] 2046년 대학의 슬픈 미래전망 보고서/이동규 동아대 일반대학원 교수

    도비오카 켄 미래예측연구회 소장은 ‘이미 알고 있는 과거’와 ‘이미 알고 있는 미래 정보’를 단서로 활용해 ‘미지의 미래’를 발굴하려는 작업이 ‘예측’이라고 정의했다. 현재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 현상, 그리고 대학 소멸 위기 이슈는 어제오늘 갑자기 등장한 게 아니다. 여러 단서 조각을 통해 미래를 예측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이미 알고 있는 대학 위기의 과거’를 확인해 보자. 김영삼 정부는 정원 자율화 연구진과 대학개혁추진자문위원회, 그리고 교육개혁위원회에서 지방대 침체 문제와 우수 학생들의 수도권 집중 현상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했다. 김대중 정부에서는 IMF로 인한 재정난을 시작으로 지방대 침체 심화 및 지방대 공동화 현상, 그리고 정원 미달 사태 전망 이슈가 등장한다. 노무현 정부에서는 광주·전남 지역 국립대 연합대학 체제에서부터 수도권과 지방대 간 불균형 문제가 제기됐고, 연합대학 구축을 위한 법·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노력했다. 이명박 정부에서는 대학 정원 미충족 사태, 국립대 위기 등이 부상했다. 충남대와 공주대, 그리고 공주교대 통합론이 제기됐다. 박근혜 정부에서는 출산율 감소에 따른 학생수 감소와 이로 인한 대학 입학 정원 미달, 대학 경영난으로 인한 폐교, 지방대 고사 위기, 무분별한 백화점식 학과 신설 및 입학 정원 확대, 학생들의 수도권 집중 현상에 대한 이슈가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학령인구 감소와 모집 인원 역전 현상, 그리고 낮은 지방대 재학생 충원율 및 지방대 출신 학생들의 높은 실업률 문제가 제기됐다. ‘이미 알고 있는 미래 정보’를 단서로 대학 위기를 살펴보려면 통계청 장래인구변동요인(2022~2046), 주요 연령계층별 추계인구(2022~2046)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2022년 이후 2046년까지 전체 신생아의 절반이 수도권에서 태어난다. 출생아 감소율이 가장 높은 권역은 호남권, 그다음은 대경권과 동남권 순이다. 특히 초중고 학령인구가 줄어들면서 2042년부터 부산 및 경상남도의 대학생 학령인구가 대폭 줄어든다. 지역 대학을 다니는 대학생을 구경하기 어려운 도시가 될 수도 있다는 뜻이다. 생산연령인구 근거 기반의 시나리오도 따져 보자. 2022년부터 2026년까지는 전체 생산연령인구의 약 52%가 수도권에 밀집돼 있지만, 2042년부터 2046년까지는 전체 생산연령인구의 약 54%가 수도권에 밀집한다. 생존 대학 비율 근거 기반의 시나리오는 암울하다. 전체 17개 시도 중 대학 생존율이 70% 이상인 곳은 서울(81.5%), 세종(75.0%), 인천(70%) 등 3곳뿐이다. 부산(30.4%), 전라남도(19.0%), 경상남도(21.7%), 경상북도(37.1%), 울산(20%) 소재 대학교들은 위기를 겪게 된다. 지방대 위기는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모집 인원 역전 현상, 대학 경영난으로 인한 폐교 등 ‘검은 백조’(black swanㆍ엄청난 결과를 초래할 사건)에 해당한다. 그러나 국회, 정부부처, 지자체, 대학, 교육청, 시민단체, 연구자 등은 ‘검은 코끼리’(black elephantㆍ누구나 알면서도 모른 척하며 해결하지 않는 문제)로 방치하고 있다. 이제부터라도 교육부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회 국가중장기어젠다위원회, 기재부 장기전략국, 시도교육청, 국회 미래연구원, 미래학회 등이 참여해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부처·부서별로 단기 이슈와 논리로 자기 이익을 추구하는 이른바 ‘사일로 이펙트’를 제거하면서 장기 미래예측 활동과 이를 통한 정책 집행을 시작해야 한다. 대학 위기는 저출산, 고령화, 지역 소멸, 재정위기, 청년 일자리 창출, 노인 빈곤, 연금 문제 등을 비롯해 해결하지 않은 문제들이 다양하게 맞물려 있는 지점에 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모든 일의 시작은 계획 수립에 있다. 미래 사건이나 위기 문제들을 함께 조정하고 해결하는 중장기 전략 계획 수립과 그에 따른 정책 집행이 진행되지 않으면 오늘 태어난 이들이 청년이 되는 2042~2046년의 대한민국은 ‘검은 조류’(Black Tideㆍ위기와 재난이 동시다발적으로 밀려오는 사태) 시대에서 허우적거릴 것이다. 아무것도 제대로 하지 않고 책임지지 않았던 과거의 흔적을 확인하게 된다면 미래 세대가 지금 우리 세대를 원망하지 않을까. 2046년 대학 위기 전망은 ‘만약 ~했더라면 어떻게 됐을까?’라는 질문을 제도화하는 노력을 시작하는 일이 왜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우는 기회가 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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