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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3 희생자 위자료 지급 명시화… 행불자 3500명 구제 길도 열려

    4·3 희생자 위자료 지급 명시화… 행불자 3500명 구제 길도 열려

    文 공약 제시 4년 만에 이달 본회의 처리보상 기준·절차 8월 국회에서 보완 입법군사재판 수형인 명예회복 위해 재심도추가진상위 설치… 사망처리 규정 신설유족 “억울한 죽음 평화로 승화될 기회”제주 4·3 희생자에게 국가가 위자료를 지급하는 내용을 담은 4·3특별법(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제주 4·3특별법을 개정해 배상·보상 문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지 근 4년 만이다. 4·3특별법은 오는 26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국회 행안위는 8일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과 국민의힘 이명수 의원이 각각 발의한 4·3특별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의 핵심은 희생자와 유족에게 국가가 위자료를 지급한다는 것이다. 여야는 관련 조항에 ‘배상 및 보상’을 명시하지 않는 대신 위자료라는 표현을 넣었다. 그동안 보상 규모 때문에 기획재정부가 반대해 왔지만, 지급 기준과 절차를 연구 용역을 통해 정하기로 했다. 여야는 8월 국회에서 보완 입법을 할 예정이다. 오 의원은 “위자료 관련 용역 과정과 법률안 재개정 작업 등 완전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4·3 수형인에 대한 명예회복을 위해 불법적으로 진행된 군사재판의 피해자를 구제할 수 있는 방안도 포함됐다. 4·3사건 당시 군사재판을 받아 판결문이 남아 있지 않은 수형인의 경우 법무부가 일괄적으로 직권 재심을 청구하고, 일반재판을 받아 판결문이 남아 있는 수형인은 특별재심을 청구할 수 있다. 기존 일반 재심보다 절차가 간편해졌다.추가 진상조사위원회도 설치한다. 4·3평화재단에서 조사한 내용을 논의한 뒤 심의·의결을 거쳐 국회에 보고하고 진상 조사 결과는 보고서를 발간한다. 4·3사건 피해자 1만 4533명 중 행방불명된 약 3500명에 대한 구제의 길도 열렸다. 진상조사위원회가 일괄적으로 행방불명자의 사망 처리를 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했다. 유족 측은 환영했다. 오임종 제주 4·3사건 희생자유족회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억울한 죽음이 헛되지 않고 평화로 승화될 기회의 첫 단추를 끼웠다고 생각한다”면서 “향후 행안위 전체회의나 법제사법위원회, 본회의 등 절차에서도 만장일치로 통과돼 잘못된 역사를 재정립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도 환영의 뜻을 보탰다. 그간 원 지사는 4·3 희생자 및 유족들의 명예와 피해 회복을 위해 특별법 처리가 필요하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고, 지난달에는 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연달아 만나며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도 국회를 직접 방문한 원 지사는 행안위 소위 통과 이후 “4·3특별법 제정 20년 만에 내디딘 큰 걸음이자 대한민국이 진정한 인권국가로 가는 새로운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4·3사건은 1947년 3월을 시작으로 이듬해 4월 3일 발생한 소요사태, 그리고 이후 1954년 9월까지 제주도에서 벌어진 남조선노동당 무장대와 정부군 토벌대 간 무력충돌과 진압 과정에서 2만 5000~3만명이 죽거나 행방불명된 사건을 말한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제주4·3특별법 개정안 국회 행안위 법안소위 통과···2월 처리 가능성

    제주4·3특별법 개정안 국회 행안위 법안소위 통과···2월 처리 가능성

    행안위 1소위, 오영훈-이명수 의원안 병합 심사 처리제주 4·3 희생자에게 국가가 위자료를 지급하는 내용을 담은 4·3특별법(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제주 4·3특별법을 개정해 배상·보상 문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지 근 4년 만이다. 4·3특별법은 오는 26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국회 행안위는 8일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과 국민의힘 이명수 의원이 각각 발의한 4·3특별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의 핵심은 희생자와 유족에게 국가가 위자료를 지급한다는 것이다. 여야는 관련 조항에 ‘배상 및 보상’을 명시하지 않는 대신 위자료라는 표현을 넣었고, 지원을 위한 필요 기준을 국가가 마련토록 했다. 지원 기준과 절차 등이 마련되면 여야는 8월 국회에서 보완 입법을 할 예정이다.4·3 수형인에 대한 명예회복을 위해 불법적으로 진행된 군사재판의 피해자를 구제할 수 있는 방안도 포함됐다. 4·3사건 당시 군사재판을 받아 판결문이 남아 있지 않은 수형인의 경우 법무부가 일괄적으로 직권 재심을 청구하고, 일반재판을 받아 판결문이 남아 있는 수형인은 특별재심을 청구할 수 있다. 기존 일반 재심보다 절차가 간편해졌다. 추가 진상조사위원회도 설치한다. 4·3평화재단에서 조사한 내용을 논의한 뒤 심의·의결을 거쳐 국회에 보고하고 진상 조사 결과는 보고서를 발간한다. 4·3사건 피해자 1만 4000여명 중 행방불명된 3500명에 대한 구제의 길도 열렸다. 진상조사위원회가 일괄적으로 행방불명자의 사망 처리를 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했다. 유족 측은 환영했다. 오임종 제주 4·3사건 희생자유족회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억울한 죽음이 헛되지 않고 평화로 승화될 기회의 첫 단추를 끼웠다고 생각한다”면서 “향후 행안위 전체회의나 법사위, 본회의 등 여러 절차에서도 만장일치로 통과돼 잘못된 역사를 재정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도 환영의 뜻을 보탰다. 그간 원 지사는 4·3 희생자 및 유족들의 명예와 피해 회복을 위해 특별법 처리가 필요하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고, 지난달에는 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연달아 만나며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도 국회를 직접 방문한 원 지사는 행안위 소위 통과 이후 “4·3특별법 제정 20년 만에 내디딘 큰 걸음이자 대한민국이 진정한 인권국가로 가는 새로운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4·3사건은 1947년 3월을 시작으로 이듬해 4월 3일 발생한 소요사태, 그리고 이후 1954년 9월까지 제주도에서 벌어진 남조선노동당 무장대와 정부군 토벌대 간 무력충돌과 진압 과정에서 2만 5000~3만명이 죽거나 행방불명된 사건을 말한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금태섭발’ 계단식 야권 단일화 급물살 타나…안철수 “연락오면 만나겠다”

    ‘금태섭발’ 계단식 야권 단일화 급물살 타나…안철수 “연락오면 만나겠다”

    금태섭이 제안한 제3지대 경선 가시화안철수도 “만나보겠다” 화답에 힘 실리는 계단식 단일화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의 ‘제3지대 경선’ 제안이 서울시장 야권 단일화 판도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역시 하루 만에 금 전 의원을 만나 보겠다며 긍정적 답변을 내놓았다. 국민의힘 당내 경선과 금태섭·안철수 간 제3지대 경선을 동시에 진행한 뒤 3월에 야권의 최종 단일후보를 선출하는 ‘계단식 시나리오’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1일 안 대표는 금 전 의원의 제안에 대해 전날 입장을 유보한 데서 나아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안 대표는 “야권 파이를 키워야 한다는 제 뜻에 동의한 것으로 평가한다”면서 “(금 전 의원에게서) 연락이 오면 만나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금 전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안철수 대표와의 1대1 경선을 거치는 과정에서 중도층 등 지지자들에게 우리의 정책을 설명 드리는 기회를 갖는 것이 야권 전체로 볼 때 합리적이라 생각해 제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대표의 ‘화답’에 대해서도 “연락을 시도하고 있고 조만간 만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답했다.이와 별도로 안 대표 측은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과의 접촉도 시작했다. 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는 “금 전 의원 제안에 대한 조 의원의 생각이 궁금해 먼저 제안해 편하게 이야기를 나눈 것”이라면서 “현재 국민의힘이 우리 제안을 받아 들일 가능성이 낮아 보이는 상황이기 때문에 최선이 아니라도 다른 방법도 검토해볼 수 있지 않겠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조 의원 측은 일단 공식적인 제안은 안 대표를 통해 요청해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진의원 회동한 국민의힘···3일 추가논의한편 이날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해 정진석 공관위원장과 서병수·권성동·권영세·김기현·박진·이명수·홍문표 의원 등 중진의원들은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중진의원들은 3일 김종인 비대위원장과의 연석회동을 앞두고 야권 단일화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정진석 공관위원장은 “(단일화에 대한) 진행 상황과 의견을 교환했는데 이 문제는 한목소리로 가야겠다, 갈등이 있는 것처럼 비쳐져서는 안 된다고 이야기했다”면서 “3일 김 위원장과 허심탄회하게 논의를 이어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는 안 대표와의 물밑 협상을 시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고 한다. 한 중진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야권 단일화에 대한 대전제는 모두가 동의하는 데다가 단일화 과정이 간단치 않은 만큼 빠른 시일 내 협의틀을 만들 필요는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안 대표의 ‘원샷 경선’ 주장이 오는 3일 회동에서 전격적으로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점쳐진다. 이날도 김 위원장은 부산 가덕도 현장에서 기자들을 만나 “자기들(안 대표와 금 전 의원)끼리 하는 일이니 우리가 관여할 일은 아니다. 우리 당 후보가 선정된 다음에 단일화한다”고 잘라 말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임병선의 시시콜콜] ‘킥보드 엉터리 법안’ 찬성 의원 183명 공개합니다

    [임병선의 시시콜콜] ‘킥보드 엉터리 법안’ 찬성 의원 183명 공개합니다

    강길부 강병원 강석진 강석호 강창일 경대수 고용진 곽상도 권미혁 권성동 권은희 금태섭 기동민 김경협 김관영 김광림 김규환 김도읍 김두관 김무성 김민기 김병관 김병기 김병욱 김부겸 김상훈 김상희 김선동 김성태 김성환 김세연 김승희 김영주 김영진 김영춘 김영호 김재경 김정우 김정호 김종대 김종민 김종석 김진태 김진표 김철민 김한표 김해영 김현권 김현아 나경원 남인순 노웅래 도종환 맹성규 문진국 민홍철 박경미 박광온 박명재 박병석 박선숙 박완수 박완주 박용진 박인숙 박재호 박 정 박주민 박찬대 박홍근 백승주 백재현 백혜련 서삼석 서영교 설 훈 성일종 소병훈 송갑석 송기헌 송석준 송영길 송옥주 송희경 신경민 신동근 신보라 신상진 신용현 심기준 심재권 심재철 안규백 안민석 안호영 어기구 여영국 염동연 오신환 오영훈 우원식 위성곤 유동수 유상엽 유승민 유승희 윤관석 윤소하 윤영석 윤영일 윤일규 윤재옥 윤준호 윤한홍 윤호중 윤후덕 이개호 이만희 이명수 이상돈 이상민 이상헌 이석현 이용주 이용호 이원욱 이인영 이재정 이정미 이정현 이종걸 이종명 이종배 이주영 이진복 이채익 이철규 이춘석 이학영 이헌승 이현재 이혜훈 이후삼 이 훈 인재근 임이자 임종성 장병완 장석춘 장정숙 장제원 전재수 전해철 전현희 전혜숙 정갑윤 정병국 정성호 정양석 정은혜 정인화 정점식 정춘숙 제윤경 조배숙 조승래 조정식 주승용 지상욱 진선미 채이배 천정배 최경환 최도자 최운열 최인호 추경호 표창원 한정애 허윤정 홍영표 홍의락 홍익표 이상 183명 찬성 정운천 기권 2020년 5월 20일 제20대 국회는 제378회 본회의를 열어 도로교통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의결했는데 183명의 국회의원이 찬성하고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만 홀로 기권했다. 이 개정안은 오는 10일 시행될 예정이다. 운전면허도 필요 없고 13세부터 전동 킥보드를 탈 수 있도록 하며 헬멧을 쓰지 않아도 범칙금을 물리지 않는 것이 골자였다. 국민의힘 윤재옥 의원이 지난 2017년 면허 없이도 전동킥보드를 탈 수 있도록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발의했는데 경찰청이 이것을 기준으로 삼기로 했고, 실제로 지난 5월 통과한 정부 발의 법안은 윤 의원의 개정안과 가장 닮아 있다는 평가였다. 윤 의원은 “주로 청소년이 타는데 면허를 따라고 하기보단 교육을 통해 안전 문제를 해결하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전동 킥보드를 타보지 않아 현실 인식이 부족했다며 한계를 인정했다. 아마 본회의에서 찬성 표를 던진 의원들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상임위와 법사위를 통과했고 정부 입법안이니 어련히 잘 살폈을까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입법 책임은 오롯이 남는다. 21대 들어 위원장이 된 서영교 의원은 졸속 입법이란 비난이 쏟아지자 “법 시행을 앞두고 시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으니 행정안전위원들과 대책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렇게 해서 지난 3일 서 위원장이 직접 대표 발의한 법 개정안이 여야 합의로 행안위를 다시 통과했는데 원동기 면허가 있어야 전동 킥보드를 탈 수 있게 하고 16세 미만은 탑승할 수 없으며 헬멧 등 안전장구를 의무화한 것이 골자다. 자신들이 지난 5월 통과시킨 개정안이 시행되기 일주일 전에 잘못됐음을 인정하고 규제를 되돌리기로 한 셈이다. 헬멧을 쓰지 않거나 동승자에게 쓰지 않게 한 경우, 승차 정원을 초과한 경우, 야간 발광등을 켜지 않은 경우, 약물 등 사유로 운전이 곤란한 상태에서 운전하는 경우, 보호자가 만 13세 미만 어린이를 도로에서 운전하게 한 경우 처벌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이번 개정안이 오는 9일 본회의를 통과하더라도 하위 법령 등을 다듬어야 해 또 4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장에서는 상당한 혼란이 빚어질 수밖에 없다.국회의원들에게 입법의 책임을 무겁게 묻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국회가 우왕좌왕하는 사이 킥보드 인명 사고는 계속 늘고 있다. 지난 2016년 49건이던 것이 2017년 117건, 2018년 225건, 지난해 447건을 거쳐 올해 상반기에만 886건으로 급증했다. 지난 2일 서울 구로구에서는 헬멧도 안 쓰고 킥보드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40대 남성이 멈춤 신호를 무시하고 질주하던 오토바이에 받쳐 숨졌다. 이렇게 희생이 계속되는데 정치인들이나 국회의원들은 일언반구 사과하지 않고 있다. 지금이라도 잘못된 입법으로 혼란을 초래한 데 대해 진정 어린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본다. 임병선 논설위원 bsnim@seoul.co.kr
  • 유승민 “집값 하향 조정 필요” 대선 출정식처럼 돌아왔다

    유승민 “집값 하향 조정 필요” 대선 출정식처럼 돌아왔다

    ‘결국은 경제다’ 부동산 문제 토론회현역 의원만 50여명 참석 인산인해7개월간의 잠행을 깬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주택 문제 해결사’를 자처하며 대권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사실상의 여의도 복귀식엔 국회의원만 50여명이 몰려 ‘대선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유 전 의원은 16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자신의 사무실 ‘희망22’에서 ‘결국은 경제다-주택문제, 사다리를 복원하자’ 토론회를 열고 지난 4·15 총선 후 첫 공식 행보를 시작했다. 유 전 의원은 인사말에서 “이 장소 이름은 제가 지었다”며 “2022년에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반드시 정권교체하겠다는 희망을 갖고 국민께 우리가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드려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선에서 경제가 제일 큰 이슈가 될 거라 확신한다”며 “경제 문제에 천착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축사에서 “유 대표가 지향하는 바를 꼭 성취할 수 있길 기원하겠다. (참석자) 여러분도 지원해 달라”고 덕담을 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최근 대선은 재수가 합격률 높다. 우리 당 재수생은 한 사람밖에 없는 것 같다”며 지난 대선에 출마했던 유 전 의원을 치켜세웠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 상당수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기현·권성동·권영세·이명수 등 4선 의원들을 필두로 현역 의원 103명 중 절반 가까이가 참석하며 크지 않은 사무실을 발 디딜 틈 없이 메웠다. 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와 무소속 김태호 의원 등도 참석했다. 유 전 의원은 손재영 건국대 교수, 이상영 명지대 교수와 함께한 토론회에서 현 정부 들어 급등한 집값의 ‘하향 안정화’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는 ‘차기 대통령이 된다면 집값을 하락시킨 건지 유지시킬 건지 궁금하다’는 한 참석자의 질문에 “집값이 안정적으로 가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지금 문 정부가 올려놓은 집값은 조금은 하향 조정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유 전 의원은 김 위원장이 대선 주자의 자질로 꼽았던 ‘40대 경제전문가’를 언급한 뒤 “제가 그중에 반은 맞췄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며 대권 의지를 표출하기도 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인사] 부산일보, 동아프린테크,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 부산일보 △ 논설위원 이병철 △ 편집국장 손영신 △ 광고국장 김 진 △ 디지털사업국장 박승봉 △ 미래전략사업단장 강윤경 △ 북항사업추진단장 편창식 ■ 동아프린테크 △ 충정로 공장장 조권희 △ 안산 공장장 마승종 ■ 한화손해보험 ◇ 상무 승진 △ 우용호 △ 이재우 △ 임동일 ◇ 상무보 승진 △ 남준우 △ 서익준 △ 손두호 △ 신정훈 △ 이명수 △ 전두성 △ 정주교 ■ 한화투자증권 ◇ 상무 승진 △ 김민수 ◇ 상무보 승진 △ 성기송 손종민 윤석훈
  •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홍보소통과장 박한서 ■국토교통부 △상황총괄대응과장 이창훈△공간정보제도과장 유승경△지적재조사기획단 사업총괄과장 유상철 ■국세청 ◇부이사관 승진△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 양철호△감사담당관 최영준△법인세과장 양동구△조사기획과장 윤승출 ◇서기관 승진△국세청 혁신정책담당관실 전진△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실 강정훈△국세청 정보보호팀 전병오△국세청 감사담당관실 정동주△국세청 심사1담당관실 최흥길△국세청 국제협력담당관실 김성수△국세청 국제세원관리담당관실 김성한△국세청 세정홍보과 최병기△국세청 전자세원과 손진호△국세청 법인세과 민강△국세청 자본거래관리과 김태훈△국세청 조사기획과 이순민△국세청 국제조사과 김항로△국세청 장려세제신청과 임영미△서울지방국세청 감사관실 고만수△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2과 최미숙△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1과 이주원△서울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 이석봉△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1과 김형철△중부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 우병철△인천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관리과장 윤재원△대전지방국세청 부가가치세과장 김영찬△광주지방국세청 감사관 박성열△대구지방국세청 징세과장 조승현△부산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1과장 김종진△부산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3과 김선미△국세공무원교육원 교육지원과 정하용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경제연구부장 김학수 ■한화그룹 ◇한화생명 △전무 승진 김동원△상무보 승진 김국진 이경섭 이원근 최재덕 ◇한화투자증권 △상무 승진 김민수△상무보 승진 성기송 손종민 윤석훈 ◇한화손해보험△상무 승진 우용호 이재우 임동일△상무보 승진 남준우 서익준 손두호 신정훈 이명수 전두성 정주교 ■동아프린테크 △충정로 공장장 조권희△안산 공장장 마승종
  • 석탄발전소 지자체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올려달라’ 건의

    석탄발전소 지자체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올려달라’ 건의

    석탄화력 발전소가 있는 인천 옹진, 강원 동해·삼척, 충남 보령·당진·태안·서천, 전남 여수, 경남 고성·하동 등 전국 10개 지방자치단체가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인상을 정부에 공동 건의했다.4일 경남 하동군에 따르면 석탄화력발전소가 있는 전국 10개 시·군 시장·군수는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인상을 내용으로 한 지방세법 개정안 처리를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해 서명한 뒤 3·4일 국회 행정안전위와 국무총리실,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전달했다. 10개 시장·군수는 건의문에서 “화력발전이 국내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지만 미세먼지·분진·악취 등으로 주민과 지역사회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도 사실”이라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예방하는데 사용할 재원이 부족하다 보니 지방정부 재정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10개 지방자치단체장들은 “화력발전으로 인한 주민 건강, 환경 피해 복구와 치유, 친환경 에너지 전환 등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려면 지역자원시설세 세율인상을 골자로 한 지방세법 개정안이 조속히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화력발전과 원자력발전의 지역자원시설세 적용 세율이 다른 것은 형평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21대 국회 개원 뒤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인상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은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을 현행 1kWh당 0.3원에서 2원으로, 국민의힘 김태흠 의원(충남 보령·서천)과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시 갑)은 각각 1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의 지방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해 놓은 상태다. 앞서 지난 9월에는 석탄화력발전소가 있는 충남·인천·강원·전남·경남 등 5개 광역시·도 시장과 도지사가 정부에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해당 지자체들은 5개 시·도와 10개 시·군이 연대해 전국 화력발전 세율인상 추진 실무협의회를 잇따라 개최하는 등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인상을 위한 공동전선을 구축해 적극 나서고 있어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하동군은 화력발전소에 따른 지역 환경피해에 대한 치유·예방과 친환경에너지 재원 등 지방정부에서 해야 할 일이 많아 국회와 중앙정부는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인상 등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두섭 하동군 세정담당은 “10개 시장·군수의 공동건의문은 화력발전에 따른 문제가 특정지역만의 문제가 아닌 전 국민의 문제라는 점을 분명히 나타낸 것”이라고 말했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수력·원자력 만큼 인상해야” … 전국 10개 시·군 촉구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수력·원자력 만큼 인상해야” … 전국 10개 시·군 촉구

    화력발전소가 있는 전국 10개 시·군이 지역자원시설세(화력발전분) 세율 인상을 촉구 했다. 강원도 동해시 등 전국 10개 지역 시군과 충남도 관계자들은 28일 인천 옹진군청에서 실무협의회를 열고 지역자원시설세 인상을 위한 지방세법 개정을 정부에 요구하기로 했다. 이들은 지난 6월과 7월에도 만나 세율인상 필요성에 공감했다. 옹진군에 따르면 현행법은 수력, 원자력, 화력 등 발전원별로 지역자원시설세 표준세율이 다르다. 수력은 1kWh당 2원, 원자력은 1원인데 반해, 화력발전은 0.3원에 불과하다. 화력발전소가 있는 지자체들간 행정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장정민 옹진군수는 “화석연료로 인한 지구온난화, 기후변화에 따른 감염병, 태풍 같은 재난이 앞으로 더 심화될 것”이라면서 “지역자연시설세 인상이 시급히 이루어지도록 지자체간 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충남 당진)은 지난 7월 지역자원시설세 표준세율을 발전량 1kWh당 0.3원에서 2원으로 인상하는 지방세법 개정안을 발의했고, 국민의힘 김태흠 국회의원(충남 보령서천)과 같은 당 이명수 국회의원(충남 아산갑)은 1원으로 인상하는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6층 수사 100일째 감감… 피해자는 2차 가해로 절망

    6층 수사 100일째 감감… 피해자는 2차 가해로 절망

    휴대전화 준항고 사건 두 달째 무소식포렌식 등 기본 수사부터 속수무책 안희정 성폭력 피해자 김지은 대독 “굳건한 연대·변함없는 지지 전한다”16일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사망한 지 100일이 되지만 박 전 시장을 둘러싼 수사는 답보 상태다. 박 전 시장 변사 사건부터 비서 성추행 의혹, 서울시 비서실의 성추행 방조·묵인 의혹, 피소사실 사전 누출 의혹까지 어느 하나 진전이 없다. 그러는 사이 박 전 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던 피해자는 2차 가해로 인한 신상 위협 때문에 거주지를 옮기는 등 고통을 견디는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경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7월 24일 박 전 시장 유족 측이 유류품인 업무용 휴대전화에 대한 준항고와 포렌식 절차 집행정지를 법원에 신청한 이후 박 전 시장과 관련한 수사는 사실상 멈췄다. 경찰은 준항고 결정이 나와야 압수수색 재신청 등 수사를 진행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준항고 사건을 검토 중인 서울북부지법은 두 달이 넘도록 결정을 내리지 않고 있다. 피해자 측 변호인단에 속한 서혜진 변호사는 “포렌식 과정에서의 절차 위반이나 경찰 수사 필요성에 대한 법리적 검토가 이렇게 오래 걸릴 일인지 의문”이라면서 “권력형 성폭력은 시간이 지날수록 피해자에 대한 공격 양상이 심화돼 피해자의 고통이 가중된다”고 비판했다. 성추행 방조 혐의로 고발된 김주명 전 서울시 비서실장 등 피고발인 4명과 참고인 20여명에 대한 조사는 마무리됐지만 이른바 서울시 ‘6층 사람들’(비서실 등 정무직 공무원)은 여전히 성추행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어 방조 의혹 수사도 난항을 겪고 있다. 박 전 시장 성추행 의혹과 관련한 국가인권위원회 직권조사는 연내 결과 발표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6층 사람들은 경찰 진술조서를 복사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인권위 조사에 협조했다. 피해자도 인권위 조사에 응했고 인권위의 휴대전화 포렌식 조사에 응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은 성추행 신고를 은폐·축소한 서울시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하지만 서울시는 전혀 몰랐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이명수 국민의힘 의원이 ‘박 시장 사건과 관련해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전혀 몰랐다”고 답했다. 이은주 정의당 의원은 성비위 사건이 은폐되거나 축소되기 쉬운 구조적 문제를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가 모범적으로 성희롱·성폭력방지매뉴얼을 만들었는데 현장에서 먹통이었다”면서 “재발 방지를 위한 진상조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 권한대행은 “제도는 돼 있으나 조직문화 때문에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피해자를 지원하는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의전화 등 287개 단체로 구성된 ‘서울시장 위력 성폭력 사건 공동행동’(공동행동)은 이날 서울 중구 서울시청 서울도서관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사건의 진상 규명과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대응, 직장 내 성희롱 근절 등을 목표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대독을 통해 “이 끔찍한 사건이 여성과 약자의 인권에 대한 울림이 되어 우리 사회의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책임과 권한 있는 인사들이 아직도 문제를 의도적으로 외면하고 있다. 이제라도 자리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년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성폭력의 피해자인 김지은씨도 대독에서 “비슷한 일을 겪은 한 사람으로서 굳건한 연대와 변함없는 지지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느는데…면허 반납률은 2.2%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느는데…면허 반납률은 2.2%

    정부와 지자체가 교통사고 예방 차원에서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반납을 독려하고 있는 가운데 반납률이 0.1%에서 2.2%로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명수 국민의힘 의원(충남 아산갑)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운전면허를 소지한 65세 이상 고령자 333만7165명 중 반납 인원은 7만3221명으로 반납률이 2.2%였다.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65세 이상 고령자의 운전면허 반납률은 0.1~0.4% 수준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소폭 증가한 수치다. 전국 59개 광역·지자체는 정부 예산을 받아 운전면허증을 반납한 고령자에게 10만~3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급하는 등 자진반납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가 매년 늘고 있기 때문이다. 2019년 고령운전자의 사고 건수는 3만 3239건으로 전년(3만0012건) 대비 10.8% 증가했다. 지난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769명, 부상자는 4만8223명으로 나타났다. 고령운전자는 지난해 고령운전자는 333만 7165명이었고, 2018년엔 307만 650명의 8.7%에 해당하는 26만 6515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소지율 역시 2020년 8월 현재 358만 2667건으로 지난해 말 333만 7165건보다 24만 5502명 증가했다. 이명수 의원은 “고령자가 급증하면서 고령운전자가 유발하는 교통사고 역시 급증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재와 같은 인센티브 수준의 유인대책으로는 운전면허증 자진반납의 획기적 향상을 기대할 수 없다. 예산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여 지자체에 지원해야만 실효성을 거둘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김창룡 “한글날 차벽 설치하겠다”…경찰청 국감 ‘차벽’ 두고 공방

    김창룡 “한글날 차벽 설치하겠다”…경찰청 국감 ‘차벽’ 두고 공방

    “한글날 때 (차벽) 설치는 하되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 하겠습니다.” 김창룡 경찰청장이 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오는 9일 한글날에 진행되는 집회를 막기 위해 ‘차벽’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차벽을 설치해 불법 집회를 차단하는 건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지난 개천절 집회 당시 광화문 광장에 차벽을 설치해 봉쇄하는 건 과잉대응이라고 비판했다.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경찰이 개천절에 차량 537대를 이용해 광화문 광장 등에 차벽을 세웠다”며 “전국의 경력을 동원하고 2억원을 들여 폴리스라인을 만드는 등 과잉 대응했다”고 비판했다. 서 의원은 또 “차벽 설치는 침해의 최소성에 따라 적법하다고 주장하지만, 오전 9시부터 차벽 설치 되려면 그 많은 버스가 몇 시부터 움직여야 하느냐. 최소 두 세시간 전부터 움직여야 하는데, 그게 어떻게 침해의 최소화냐”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는 막되 헌법에 보장된 시민의 (집회·시위) 자유는 보장하기 위해 노력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명수 국민의힘 의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대한) 경찰의 원칙적 대응 인정한다. 그러나 경찰청 총수로서는 복합적 생각하셔야 한다”며 “차벽 설치는 피해야한다고 생각한다. 한글날 자랑스러운 날인데 다시 검토해 달라. 차벽 설치가 더 큰 뉴스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글날 집회에서 차벽을 설치하는 것과 관련해 여론조사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불가피하다는 응답이 훨씬 많았다”면서 “시민에게 불편을 주지 않는 선에서 집회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형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종교 국가인 이스라엘마저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10명 이상 예배를 금지했다”며 “경찰이 불법 집회에 단호히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경찰은 불법 집회를 용인할 수 없다. 차벽 자체가 위헌은 아니다”며 “(한글날에는) 감염병 확산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향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코로나 시대가 더 서러운 국민연금 사각지대

    코로나 시대가 더 서러운 국민연금 사각지대

    코로나19 장기화 사태를 맞아 국민연금 사각지대를 줄여나가야 한다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경제적 침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노후보장의 핵심 축인 국민연금의 역할과 기능이 그만큼 중요해졌다는 판단에서다. 30일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올 들어서만 특수형태근로종사자를 현행법에 따른 근로자로 보아 사업장 가입자로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보험료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저소득층의 임의가입 또는 임의계속가입을 장려하는 방안, 현재 둘째 자녀부터 적용하는 추가산입제도를 첫째 자녀부터 적용해 12개월의 국민연금 가입기간을 추가로 산입하는 방안 등이 국회 차원에서 입법화 과정을 밟고 있다. 입법조사처는 ‘국민연금제도의 사각지대 현황과 입법화 동향’이라는 현안분석 자료에서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 상황에서 노후보장의 핵심 축인 국민연금의 역할과 기능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와 취약계층의 대규모 실직, 영세자영업자들의 파산, 중산층의 빈곤계층으로의 전락 등 암울한 시나리오가 등장하는 상황에서 국민연금의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덧붙였다. 현재 국민연금 가입자 또는 가입자였던 사람은 최소 가입기간인 10년을 충족하고 수급연령이 되면 노령연금을 사망시까지 받게 된다. 노령연금 수급권자와 국민연금 가입자(또는 가입자였던 사람), 장애연급 수급권자 등이 사망하면 그 유족은 유족연금을 받을 수 있다. 종사자별로 국민연금 사각지대도 존재한다. 2018년 기준으로 경제활동인구 가운데 27% 정도는 국민연금에 가입하지 않고 있다. 비정규직 근로자 중에는 일일(호출) 근로자와 시간제 근로자의 국민연금 가입률이 각각 34.5%, 41.1%로 가장 낮다. 노령연금 수급자의 성별 격차도 크다. 20년 이상 가입자 중 남성은 89.4%(39만 3385명)인 반면 여성은 10.6%(4만 6594명)에 불과하다. 입법조사처는 코로나19 장기화 국면에서 국민연금 사각지대를 축소하려면 비경제활동인구를 어떻게 공적연금제도 내에 포함시킬 것인지, 국민연금 가입자중 장기체납자 등의 사례를 어떻게 제도적으로 지원할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이와 관련해 국민연금 가입자를 확대하고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을 입법화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들이 최근 속속 제출되고 있다.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보험료 부담을 완화해 저소득층의 임의 가입 또는 임의계속 가입을 장려하는 취지의 법안을 제출했고, 이명수 국민의힘 의원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를 현행법에 따른 근로자로 보고 사업장가입자로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내놨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년창업자가 소속 근로자를 위해 부담하는 연금보험료 중 부담금 일부를 예산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입법안을 제출했다. 입법조사처는 “연금 사각지대를 축소해 온 그간의 제도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국민연금은 적용의 사각지대와 급여의 사각지대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면서 “제도적 차원에서 볼 때 18~55세 연령군을 대상으로 한 사각지대 축소 노력은 향후에도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만 제도 개선이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는 가입자 본인도 가입이력을 지속하려는 의지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한국사회복지시설단체협의회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 정책토론회 개최

    한국사회복지시설단체협의회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 정책토론회 개최

    한국사회복지시설단체협의회는 지난 23일 오후2시 서울 영등포구 이룸센터에서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 관련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토론회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명수·박재호 의원, 보건복지위원회 강병원·허종식·이종성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시설단체협의회와 한국사회복지법인협회,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했다. 토론회는 사회적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50명 이하로 참석했으며, 한국사회복지시설단체협의회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이번 토론회는 사회복지법인에 대한 조세감면제도가 오는 12월 31일로 일몰 기한이 끝남에 따라 조세감면제도 기간 연장의 필요성과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대한 합리적인 개정을 통한 사회복지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윤현석 원광대 교수가 ‘사회복지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 방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고, 최승원 이화여대 교수를 좌장으로 변혜정 서울시립대 교수, 박가림 변호사, 이병하 회계사, 손근창 법인협회 사무총장 등이 토론에 참여했다. 한국사회복지시설단체협의회 상임대표 권태엽 회장(한국노인복지중앙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사회복지를 실천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감염예방은 물론 병약한 분들의 감염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다”면서 “공공성과 비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사회복지사업에 대하여 재산세를 부과하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 국민의힘 소속 이종성 의원은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로 발의했다. 허종식 의원은 축사에서 “지방세 감면 종료 기한을 2027년 12월 31일까지로 더 연장하고 기존 지방세 감면특례를 제한해 시행하고 있는 현재의 제도를 개정(폐지)하여 사회복지서비스 질 향상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석탄화력발전소 소재 5개 광역단체 화력발전세 인상 건의

    석탄화력발전소 소재 5개 광역단체 화력발전세 인상 건의

    석탄발전소가 있는 전국 5개 광역자치단체가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화력발전세)’ 세율 인상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남도는 인천·강원·충남·전남 등 5개 시·도가 화력발전세 세율 인상 촉구 공동건의문을 시·도지사 명의로 채택해 국회의장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무총리실, 행정안전부 등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경남도 등 5개 시·도는 화력발전이 국내 발전량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며 원자력보다 직·간접 사회적비용은 훨씬 큰 데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은 상대적으로 낮아 각 지방정부의 부담이 가중돼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5개 광역단체는 건의문을 통해 “화력발전은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기반이 되고 있으나 다량의 분진, 미세먼지, 악취, 질소산화물 배출, 환경 사고 등으로 지역과 주민들의 직·간접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화력발전에 따른 피해 복구와 예방을 위해 지방정부가 자체적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열악한 지방 재원 여건상 관련 예산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다”며 “원자력·수력 등 발전원별 과세 적용 세율이 다른 불 형평성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개 광역단체는 “주민 피해 보상과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화력발전세 인상을 골자로 한 지방세법 개정안이 조속히 처리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남도는 화력발전에 따른 대기오염물질은 호흡기 질환이나 심뇌혈관 질환 등 주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대기 및 수질 오염, 발전소 주변 재산 가치 하락 등 높은 외부비용을 야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연구원이 2016년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5개 시·도 소재 화력발전에 따른 사회적 비용은 연간 17조 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외국 연구에서는 화력발전에 따른 외부비용이 원자력보다 1.6∼137.7배 큰 것으로 분석됐다고 덧붙였다. 경남도는 이같은 피해에도 불구하고 화력발전에 대한 지역자원시설세 세율은 1㎾h 당 0.3원으로 원자력발전 부과 세율(1㎾h 당 1.0원)의 30%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백종철 경남도 세정과장은 “화력발전에 따른 지역 환경피해 복구와 치유, 예방, 친환경 에너지 전환 등 지방정부가 해야 할 일이 많다”며 “국회와 중앙정부가 화력발전세 인상을 촉구하는 5개 시·도 1200만명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21대 국회 개원 뒤 충남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민의힘 김태흠, 이명수 의원 등이 화력발전세 세율을 1㎾h 당 0.3원에서 1~2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의 지방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화력발전 소재 10개 시·군도 ‘전국 화력(석탄)발전 세율 인상 추진 실무협의회’를 잇따라 열고 화력발전세 세율 인상을 위해 공동 대응을 하고 있다. 경남도에 따르면 국내 화력발전은 모두 34곳(6837만㎾h)으로 ●충남 6곳 2315만㎾h ●인천 3곳 1331만㎾h ●경남 2곳 724만㎾h ●강원 5곳 468㎾h ●전남 4곳 355만㎾h 등이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진영 “수도 이전 반만 하면 비효율…과거나 지금이나 반대”

    진영 “수도 이전 반만 하면 비효율…과거나 지금이나 반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21일 최근 정치 쟁점으로 다시 떠오른 행정수도 이전 문제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진 장관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출석해 과거처럼 행정수도 이전에 비판적인 입장을 갖고 있냐는 권영세 미래통합당 의원의 질의에 “그때도 반대했고 지금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같은 당 이명수 의원이 “행정수도 이전에 대해서 반대한다는 게 맞냐”고 다시 묻자 “과거 법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고 표결도 하고 그러지 않았느냐. 저는 수도 이전에 대해 반대를 했었다”고 말했다. 진 장관은 또 “반대한 이유 중의 하나는 ‘가려면 (다) 가야지 반만 가면 너무 불편이 많다’고 생각했다”며 “그 생각에는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이 “부분적인 이전은 반대라는 말씀인가”라고 묻자 “반대할 때는 (수도 이전) 자체에도 찬성을 안 했지만 이렇게 반이 가는 것에 대해 비효율이 너무 많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전체를 다 가는 부분을 어떻게 보느냐 이야기를 하라고 하면 그 부분은 좀 더 생각하고 이야기하겠다”고 답변을 미뤘다. 진 장관은 또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정부 내 공식 논의는 없었다고 말했다. 진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수도 이전을 주장한 것과 관련해 정부와 사전에 상의한 적 있느냐는 권 의원의 질의에 “모르겠다”고 답했다. 진 장관은 이어 “정부 전체를 칭할 수는 없지만, 저는 그런 부분에 대해 상의한 바 없다. 행안부와는 논의한 적이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민주당 전략 통했나… ‘행정수도 완성론’에 충청 야권 흔들

    민주당 전략 통했나… ‘행정수도 완성론’에 충청 야권 흔들

    여당발 ‘행정수도 완성론’이 일으킨 정치권 파장에 미래통합당 일각에서도 동조의 목소리가 표출되고 있다. 당 차원 함구령까지 내려졌지만 지역 민심을 거스르기는 쉽지 않은 분위기다. 더불어민주당은 27일 ‘행정수도 완성 추진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고 사회적 공론화에 나선다. 이어 세종·충남·충북 등에서 지역 순회 간담회를 진행하며 여론전을 펼칠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통합당 대전시당은 26일 성명을 내고 “행정수도 이전은 국토균형발전, 지방분권, 수도권 과밀화 해소를 위해 필요한 정책”이라며 “모든 논의는 행정수도 이전 위헌 결정을 해소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주호영 원내대표가 의원총회에서 “행정수도 이전 문제에 대해 당분간은 의견 표명을 자제해야 민주당의 의도에 넘어가지 않는다”고 당부했지만 원외에서 공개적인 찬성 목소리가 나온 것이다. 원내도 예외는 아니다. 통합당 충청권 의원 중 가장 먼저 행정수도 이전에 동조하고 나선 정진석 의원은 “(세종시가) 지속 가능한 균형발전 거점도시가 되려면 ‘메가시티 세종’으로 행정수도 계획을 전면 수정·보완해야 한다”는 주장을 이어 갔다. 정 의원은 세종과 이웃한 충남 공주를 지역구로 두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통합당 관계자는 “지역구 의원이 행정수도 이전 관련 발언을 해주길 기대하는 지역 여론을 의원들도 무시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아산갑의 이명수 의원은 통화에서 “행정수도 이전 자체는 긍정적으로 본다”면서도 “지금은 시기도 아니고 방법도 잘못됐다”며 민주당의 이슈몰이에는 선을 그었다. “세종 쪽에서 사업을 하는 지역 주민들은 벌써 들떠있다”고 분위기를 전한 이 의원은 “대정부 질문 때 총리에게 ‘총 사업비가 얼마냐’, ‘어떤 기관이 내려가느냐’ 질문해도 답변을 못하지 않았느냐. 준비도 안 된 채 백지상태에서 하겠다는 건 정략적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같은 충청권이라도 세종과의 거리에 따라 온도 차가 나타난다. 충북 제천·단양의 엄태영 의원은 “부동산 정책 실패로 궁색해지니 국면 전환용으로 불쑥 꺼낸 것”이라면서 “주민들도 반기는 분위기가 전혀 아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비충청권에서도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행정수도 이전 필요성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부산 지역 장제원 의원은 “수도권 집중 현상을 이대로 방치하면 국가의 미래를 논할 수 없다”면서 “통합당은 행정수도 완성론을 넘어 공공기관 대규모 지방 이전 등 논의를 민주당보다 더 강하게 주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속보] 정총리 “수도 이전과 부동산 대책은 다른 사안”

    [속보] 정총리 “수도 이전과 부동산 대책은 다른 사안”

    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수도 이전 문제와 부동산 대책은 근본적으로 다른 사안”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미래통합당 이명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의 행정수도 이전 제안을 놓고 ‘부동산 정책 실패에 따른 국면 전환용’이라고 하자 이같이 답했다. 정 총리는 “수도 이전 얘기를 부동산 대책의 일환으로 인식한다면 좀 다르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특혜를 배제한 재건축 재개발 사업’을 부동산 공급 대책 일환으로 이 의원이 언급한 것과 관련, “그런 것도 포함해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 앞으로 짧은 기간 내 준비한 공급대책을 정부 차원에서 국민에게 보고드리겠다”고 답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통합당 “박원순 성추행 의혹 진상규명하라”

    통합당 “박원순 성추행 의혹 진상규명하라”

    통합당 “박원순 성추행 의혹 진상규명하라” 미래통합당 소속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들이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관련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왼쪽부터 서범수·최춘식·박완수·이명수·박수영 의원. 뉴스1
  • 이명수 “이순신 장군이 관노와 잤다? 성추행 물타기”

    이명수 “이순신 장군이 관노와 잤다? 성추행 물타기”

    이명수 미래통합당 의원은 14일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혐의와 관련해서 이순신 장군을 빗댄 왜곡된 글이 SNS와 각종 언론 매체를 통해서 국민에게 여과없이 전달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며 성명을 발표했다. 이명수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위대한 영웅을 성추행 혐의를 물 타기 위해 허위 사실을 근거로 비교해 등장시켰다는 것은 참으로 분노를 일으킬 일”이라고 밝혔다. 난중일기를 연구해온 전문가들로부터 자문을 받았다는 이 의원은 “이순신 장군이 관노와 잠을 잤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난중일기의 여진, 여진입, 여진삽 등 구절에 대해 일본이 1935년 이순신 장군과 여진이라는 관비가 성관계를 했다는 왜곡을 한 것이 발단이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문가들은 당시 조선의 호남지역에 많이 살고 있던 여진족과의 생활을 의미하거나 단순히 여진, 여진입, 여진삽으로만 해석해야 한다는 것이 정설”이라며 “여산의 관노의 집에서 잤다(夕宿于礪山官奴家)는 문구도 논란이 된 적이 있지만 이는 장군이 백의종군을 하러 가는 중에 해가 저물어 여산 관하에 남자 종집에서 하룻밤 유숙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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