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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대문구 경동藥令市 되살린다

    동대문구(구청장 柳德烈)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경동약령시와 장안평자동차매매시장의 활성화에 발벗고 나섰다. 대구 약령시와 함께 우리나라 한약재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경동약령시와 한때 전국 최대의 중고차시장이었던 장안평의 상권을 부활시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복안이다. 구는 2일 경동약령시를 육성하기 위해 현재 한의원 270곳과 약국 266곳,한약방 28곳,도매·수출입업소 83곳이 들어서있는 이 지역을 전통 한의약의 중심지 및 관광코스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약재 판매 뿐아니라 한방전문진료 및 관광명소로 발전시킨다는 구상. 이를 위해 구는 지하철 1호선 제기역의 명칭을 경동약령시역 또는 경동약령시역과 제기역으로 병행사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또 이곳을 구를 대표하는 관광코스로 개발하는 한편 매년 열리는 ‘경동약령시의 날 대축제’를 국제적 규모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경동약령시협회의 법인화와 한약도매시장의 법인 설립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대구 약령시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한약재의공급을 원활히 하고 품질향상도 꾀할 계획이다. 2000년에는 이곳에 한의약전시관과 문화관을 설립,명실상부한 국제 관광명소로 육성할 구상도 갖고 있다. 이어 2001년에는 국내 최대규모의 한약재도매시장을 개설하고 2002년에는 20층 규모의 한방전문백화점을 설립,한방진료는 물론 한약재 한방세제 건강식품 등을 판매하기로 했다. 구는 이와함께 장안평자동차매매시장 주변 장안동 415,464 일대 8만여㎡의군자지구중심에 대규모 금융·쇼핑·문화시설을 유치할 계획이다. 장안평자동차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지하철 5호선 장안평역 주변 천호대로변에 5층 이상의 금융·판매·문화시설을 유치하는 한편 이면도로변에는 공원등 휴식공간을 갖춘 ‘먹거리골목’을 조성,지역명소로 개발할 방침이다. 구는 2002년 장안시영아파트 재건축이 마무리되면 2,600여가구의 배후인구를 확보하게 돼 이 일대의 상권이 더욱 팽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서울시, 눈 내리기전 염화칼슘 살포

    서울시는 9일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제설대책 개선안을 마련,눈이 내리기전에 경사진 도로에 염화칼슘을 뿌리기로 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시는 앞으로 강설예보나 대설주의보가 발령됐을 때는 물론이고 기온·위성사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눈 피해가 예상될 경우에는 경사진 고갯길,고가차도,지하차도,한강교량 입출구 및 램프구간,터널 입출구등 1,260곳에 염화칼슘을 사전 살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해빙 효과가 큰 액체 염화칼슘 살포장비를 확보해 사용량을 늘리는 한편,도시고속도로나 내부순환도로의 제설작업을 위해 특수장비인 스노블로어를 구입하기로 했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5일 시민의견 수렴을 위한 워크숍을 마련,시민들이 요구하는 제설작업 수준에 관한 토론회를 가졌다.워크숍에서는 현재 간선도로위주의 제설작업을 취약지점 제설 후 간선도로 제설로 전환하는 등 시의 제설능력을 높이고 눈이 올 경우 대중교통을 확대하는 한편,이면도로에 대해서는 지역 자율제설 체계를 갖추도록 하는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崔在範 서울시 건설국장은 “제설대책과 관련한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워크숍을 마련했다”면서 “제설대책 수립에 시민의견을 적극 수용하는 것은 물론 제설작업의 어려움에 대해 이해를 구하는계기도 됐다”고 말했다.
  • ‘몰래쓰레기’신고땐 포상금

    동대문구(구청장 柳德烈)는 28일 주택가 이면도로 등에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는 행위를 발견해 신고하는 주민에게 종량제봉투를 주는 포상금제를 연중시행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구청과 동사무소 27곳에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전담공무원을 배치,신고를 받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단속하기로 했으며 ‘무단투기 포상금 지급 심의위원회’를 구성,신고자에게는 2만∼3만원 상당의 종량제 봉투를 주기로 했다.단속대상은 장롱 책상 등 대형폐기물을 도로 공터 등에 무단으로내놓는 행위 등이다.文昌東moon@
  • 양천구,우리말 길이름 공모

    강동구(구청장 金忠環)는 이면도로 549곳의 지명을 순수한 우리말로 고치기로 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길 이름을 25일부터 공모한다. 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전래지명,유적이나 역사적 배경이 있는지명,지역특성을 잘 표현한 이름이면 된다. 다음달 13일까지 구청 새주소부여사업 추진반이나 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되고 전화나 팩스 신청도 가능하다.문의 480-1645.
  • 공영주차장 관리 모두 민간 이양

    시 교통관리실의 주요시책은 기존 도로와 대중교통수단 이용의 효율성을 높 이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버스업계의 구조조정 등 교통정책의 환부를 도려 내는 개혁조치들도 역점사업이다. ●시내버스 구조조정 경영이 부실한 35개 버스업체중 8개 부도업체를 상반기 중에 면허취소 등으로 정리,노선을 합리적으로 개선한다. ●지하철요금 인상 18일부터 지하철 구간요금을 일괄적으로 50원 인상,적자 폭을 연 7,500억원에서 600억원으로 개선한다. ●새로운 택시 도입 출퇴근 및 심야시간대 등 틈새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승 합택시 왜건택시 관광택시 등 다양한 택시를 도입,시범운영한다.모든 택시의 콜기능도 강화한다. ●관광택시 기사 육성 외국인 승차편의를 위해 2월까지 관광택시 기사를 모 집,교육후 7월부터 시범운영한다.외국인전용 콜시스템을 구축하고 공항내에 별도의 승차장을 확보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공영주차장 민영화 시의 모든 공영주차장에 파킹미터기를 도입,주차료징수 비리를 원천 봉쇄한다.주차장 관리주체도 시설관리공단에서 민간사업자로 넘겨 관리의 효율성을 높인다. ●간선도로 통행속도 개선 좌회전 금지,입체교차로 설치,이면도로에서의 진 입 통제,신호운영체계 개선 등을 통해 주요 간선도로의 통행속도를 50% 향상 시킨다.올해안에 주요 10개축 175㎞에 설계를 완료하고 1개 축은 시행에 들 어간다. ●권역별 교통관리점검팀 운영 시를 5개 권역으로 나눠 상습정체지역,교통사 고 다발지역,불합리한 도로시설 및 교통안전시설,도로공사장 등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추진한다.점검팀은 서울시 21명,자치구 25명으로 구성된다. ●대중교통 안내체계 개선 지하철 버스 택시 등의 안내표시판을 국제수준으 로 개선한다.지하철에는 출구,편의시설,연계버스 안내 등 종합안내판을 설치 하고 각종 표지판에는 영문과 한문을 함께 표기한다.도로표지판도 글자 크기 를 확대하고 글자체를 변경,개선한다. ●ITS 도입 전자와 통신으로 시내 교통상황을 즉각 파악할 수 있는 ITS(Inte lligent Transport System)를 상반기에 도입,시험운영한다. 金龍秀 dragon@ [金龍秀 dragon@]
  • 車東得 교통관리실장

    1,100만 서울시민의 발을 책임지고 있는 車東得 교통관리실장은 올해를 ‘ 교통개혁의 원년’으로 정했다. 난마처럼 얽힌 서울의 교통개혁 기수임을 자임하는 그는 지난해 9월 高建시 장이 시정개혁을 위해 영입한 민간전문가.국토개발연구원 연구위원과 교통개 발연구원 부원장,대구시 교통개선기획단 실무단장을 지낸 이론과 실무 겸비 의 교통전문가다. “지난해 하반기에 일을 맡았기 때문에 올해가 취임 첫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제부터 교통분야에 대한 본격 개혁에 착수할 것입니다” 車실장은 우선적인 개혁조치로 시내버스업계 구조조정,주택가 이면도로의 주차구획 유료화,청계천로의 대대적인 정비 등을 꼽았다. 부도 등으로 경영이 부실한 버스업체를 과감하게 정리해 경영상태가 양호한 업체가 버스업계를 선도해나가도록 할 계획이다.또 주택가 이면도로의 모든 주차장을 유료화하고 불법주차를 강력하게 단속함으로써 주차질서를 바로잡 겠다고 벼르고 있다.불법주차 화물차량들로 만성체증에 시달리는 청계천로에 도 과감하게 주차구획선을 긋고 유료화하는 한편 조업화물차량이 30분 이상 주차를 하지 못하도록 해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할 계획이다. 車실장은 새해 교통대책의 큰 줄기를 기존 대중교통수단과 도로 이용을 편 리하고 효율화시키는데 있다고 진단한다.이를 위해 혼잡통행료 시행,주행세 도입,주차장 확충 등의 대책을 마련해놓고 있다. 우선 대중교통수단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지하철 환승방법을 대대적으로 개선,환승통로에 에스컬레이터와 무빙벨트를 설치할 계획이다.또 마을버스 순환버스 시내버스 등의 노선을 개편,지하철역으로의 접근을 쉽도록 하고 지 하철과 버스를 환승할 경우 요금을 대폭 인하,싼값에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 도록 할 계획이다. 기존 도로가 최대한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로의 10% 정도를 간선도 로화해 통행속도를 50% 정도 향상시키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또 혼잡통행료 징수를 계속 실시하고 올해안으로 지하철카드와 버스카드의 호환작업을 마무리지을 방침이다. “교통정책의 개혁을 앞두고 책임감과 함께 보람을 느낍니다.올해에 교통관 련 소프트웨어를대대적으로 개선하면 앞으로 2∼3년 후엔 교통소통이 눈에 띄게 달라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金龍秀
  • 장애인 전용 주차장/구청­“만들자” 주민­“안돼요”

    ◎‘전국 첫 시행’ 서울 용산구 갈등 심화/주민들 “심각한 주차난 더욱 가중”/구청 “강제규정 없어 협조만 바랄뿐”/장애인 “뿌리 깊은 편견 원망스럽다” 서울 용산구청(구청장 成章鉉)이 시행하려는 장애인 우선 주차제를 놓고 구청측과 일부 주민들이 심각한 갈등을 빚고 있다.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주택가 이면도로 등에 장애인 전용 주차공간을 설치하려는 구청의 방침에 주민들이 노골적으로 반발하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심각한 주차난을 더욱 가중시킨다는 것이 반대의 이유다. 용산구청측이 이 제도를 검토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11월. 먼저 관내 장애인들 가운데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주차공간 수요를 조사했다. 차량을 소유한 장애인 330여명 가운데 127명이 고정된 주차공간을 갖고 있지 않았다. 용산구는 이에 따라 지난 4월부터 장애인 전용 주차공간을 17개 동의 이면도로 및 빈터 등에 설치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출발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주민 4명이 구청장을 찾아와 항의했고 개인적으로 구청장이나 동장들을 찾아가거나 전화로 항의하는 일도 잇따랐다. 일부 주민들은 장애인 전용 주차표시인 휠체어 마크를 그리는 것을 몸으로 막으며 방해하기도 했다. 작업반원들이 몸싸움 끝에 포기한 적도 적지 않았다. 휠체어 마크를 지워 버려 다시 그린 일도 10여차례나 됐다. 장애인들이 주차를 못하도록 전용 주차공간에 쓰레기나 못쓰는 리어카 등을 갖다놓기도 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78대분의 장애인 주차공간을 확보했을 뿐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더이상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 장애인들은 주차난보다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 때문일 것이라고 섭섭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소아마비 2급 장애인을 남편으로 둔 A씨(34·주부·청파1동)는 “장애인 복지 차원에서 도입한 제도가 도리어 장애인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면서 “주민들의 뿌리 깊은 편견이 원망스럽다”고 말했다. 구청으로선 주민들의 방해를 법규로 제지할 도리가 없다. 강제성 없는 구청의 단순 행정지도 사항이기 때문이다. 용산구청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바뀌는게 우선”이라고 아쉬워했다.
  • 차고지증명제 도입 유보/폭 6m 미만 이면도로 주차장은 허용

    자가용 자동차를 새로 사거나 소유권을 이전할 때 의무적으로 차고지를 확보토록 한 ‘차고지증명제’의 도입이 전면 유보됐다.대신 주택가의 폭 6m미만 이면도로에도 공동 주차장 설치를 허용,이용료를 내는 거주자에게 주차 우선권을 주기로 했다. 건설교통부는 9일 최근의 경제위기 상황에서 차고지증명제가 자동차 내수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자동차 소유자에게도 큰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여건이 성숙될 때까지 이 제도의 도입을 전면 유보한다고 밝혔다. 차고지증명제는 주거지역 및 도로에 자동차를 무단으로 주차해서 생기는 교통문제를 풀기 위해 자가용 차량의 신규 등록이나 주소지 변경등록,소유권 이전등록 때 차고지 확보여부를 확인받도록 하는 것이다.
  • 복고 열풍과 뒷골목 문화/鄭址昶 영남대 교수·독문학(발언대)

    IMF 한파 속에 복고 열풍이 한창이라고 한다.현실이 각박하고 고달플수록 가난하지만 인정이 넘치는 그리운 그 시절에 대한 향수는 커진다는 뜻이리라. 그런데 이러한 복고 열풍은 잠시 현실의 고통을 벗어나고자 하는 심리적 도피일 뿐,근본적으로 현실을 과거로 되돌리려는 의지와 욕구의 표현은 아니다.가령 아무리 복고적 취향에 빠진 사람이라도 자가용과 비디오,컴퓨터,고속도로를 포기하고 자전거와 라디오,주판과 뒷골목을 선택하려고는 하지 않을 것이다.따라서 복고 열풍은 본질적으로 일종의 도피적 일탈심리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달리 뒤집어 생각하면,자가용과 비디오,컴퓨터,고속도로를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자전거와 라디오,주판,뒷골목을 살리는 길도 있을 것 같다.‘둘 중에 하나’ 보다 ‘둘 다’가 더 좋은 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가령 넓고 시원한 고속도로의 편리함도 누리면서 구불구불하고 비좁은 뒷골목의 정취도 살리는 것은 어떨까.특히 다양성을 그 본질로 하는 문화에서는 사통팔달로 시원하게 뚫린 고속도로나 간선도로와 함께 산마루를 굽이굽이 에돌아가는 오솔길과 미로같이 얽힌 뒷골목도 필요한 법이다.아무리 편리하고 넓은 고속도로나 간선도로도 사람과 자동차가 밀리면 옴싹달싹할 수 없는 교통 체증으로 더 큰 불편을 낳는다.이럴 때 좁고 비좁은 뒷골목은 그러한 체증을 풀어 주는 우회도로와 이면도로의 역할을 해내는 것이다.그러므로 자동차가 다니는 간선도로와 함께 사람이 마음놓고 걸어다닐 수 있는 뒷골목도 마련해야 한다.대동맥과 대정맥도 필요하지만 소동맥과 소정맥,실핏줄도 없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획일적인 간선도로 문화는 결국 문화를 획일화하고 문화의 흐름을 정체시키는 부작용을 낳게 마련이다.대규모의 박물관과 공연장,전시장도 필요하지만,소규모의 문화시설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국제적인 비엔날레나 문화 엑스포에 못지 않게 마을축제나 거리의 아마추어 예술도 우리의 삶을 풍요하게 만들어 준다.
  • 시티폰사업 한통이 떠맡는다

    ◎9개지역 사업권 인수… 가입자 총 60만/기본료 3천원대로… 통화료도 저렴하게/일반전화에도 시티폰 부가서비스 제공 시티폰 사업이 한국통신으로 일원화돼 새로이 출발한다. 한국통신은 시티폰 지역사업자중 서울이동통신을 제외한 나머지 9개 지역사업자 전부의 시티폰사업을 한국통신이 인수해 운영하기로 한 기본협정을 10일 체결하고 오는 3월부터 이에 따른 시설통합 및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9개 사업자와 시설통합운영조건은 지역사업자의 시티폰 시설 인수가격을 97년말 회계결산 장부가격의 20%를 기준가격으로 산정해 지불키로 했다. 상환조건은 2년유예 3년분할하는 방식으로 △상환 초기 연도인 2000년에 20%,2001년에 30%,2002년에 50%의 비율로 갚기로 했다. 9개 지역사업자의 가입자수는 19만여명으로 이들은 한국통신 가입자로 자동편입돼 시티폰 서비스를 계속 제공받게 됐다. 이로써 한국통신의 가입자는총 60여만명으로 늘어난다. 한국통신은 이번의 통합을 계기로 시티폰서비스를 유선전화의 부가서비스로 서비스형태를 바꾸기로 했다. 또한 현재의 기본료를 부가서비스요금으로 바꿔 그 요금을 6천500원에서 3천원대로 낮추고 시내외 통화요금을 유선전화 수준으로 대폭 내리기로 했다.이럴 경우 시티폰의 시내전화 요금은 3분에 45원이 된다. 한국통신은 한창 등 단말기 제조사들이 보유중인 부품은 환율이 인상되기전에 수입된 것들(100만대분으로 추정)로 제조사들과의 협상을 통해 단말기 가격인하를 추진키로 했다. 또한 통화품질을 높이기 위해 기지국의 출력을 10㎽에서 100㎽로 올리고 기지국의 통화반경을 150m에서 250m로 확장키로 했다. 출력을 높임에 따라 발생하는 여유기지국 및 중첩기지국은 이면도로,주택가,아파트 등의 음영지역에 집중 재배치키로 했다. 건물내부,지하공간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는 보급형 기지국 2천350대를 추가로 설치한다.한국통신은 이같이 서비스형태를 바꾸고 통화품질을개 선해 시티폰의 수요를 대폭 늘린 뒤 국내에 매년 보급되는 무선전화기 270만대중 50만대를 시티폰가입자로 유치할 계획이다. 따라서 앞으로는 가정에서 일반전화만을사용하던 사람들도 시티폰 부가서비스에 가입하면 시티폰 단말기를 가지고집에서는 유선전화의 코드리스 단말기로,외부에서는 시티폰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 지하철 운행 55회 늘려/수능시험 19일 교통대책

    ◎“택시 부제 해제·시내버스 예비차량 투입/듣기평가 시간대 항기 이·착륙 금지 98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인 19일에는 서울의 지하철과 수도권의 전철운행 횟수가 늘어나고 전국의 시내버스 노선에 예비차량이 투입되며,택시부제가 전면 해제된다.영어 듣기평가 시험시간에는 항공기의 이·착륙 및 시험장 상공에서의 운항이 중지된다. 건설교통부는 10일 이같은 내용의 수능시험일 교통대책을 발표했다. 이 대책에 따르면 19일 상오 6시부터 8시10분까지 시내버스 905대,농어촌버스 681대,시외버스 736대,고속버스 419대 등 예비차량 2천741대가 투입된다.이에 따라 평균 운행간격이 10분에서 7∼8분으로 단축된다. 서울지하철은 1호선과 8호선 각 10회,2·5·7호선 각 8회,3호선 6회,4호선 5회 등 총 55회 늘려 운행하고 러시아워도 상오 7∼9시에서 6∼10시로 연장한다. 또 을지로입구역 등 13개소에 상오 5시∼9시까지 10량으로 편성된 비상차량을 대기시키는 한편 역무원의 출근시간도 평소의 상오 8시에서 6시30분으로 앞당겨진다. 택시는 부제 해제로 서울 1만5천487대 등 전국적으로 3만4천여대가 증차되며,부제 해제 택시는 등교시간대에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소,시험장 주변에 집중 배치된다. 1교시(상오 8시40분∼8시55분)와 2교시(하오 4시10분∼4시30분)로 나눠 실시되는 듣기 평가시험중 수험생들의 라디오 청취에 방해되지 않도록 상오 8시35분부터 25분간,하오 4시5분부터 30분간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 및 시험장 상공에서의 운항이 중지된다.시험 시간을 전후해 도착하는 항공기는 가능한 한 출발공항에서 출발시간을 조정하되 불가피한 경우 1만피트 이상의 고도에서 머물러야 한다. 건교부는 수능일 당일 가급적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고 혼잡이 예상되는 시험장 주변 간선 및 이면도로에 불법 주·정차를 삼가해줄 것을 당부했다.
  • 역세권 투자유망지로 각광

    ◎최근 개통한 지하철 환승역 주변 더욱 유리/개발 할곳 많은 지역이 땅값 상승률도 높아 서울의 2기(5∼8호선) 지하철 건설계획 중 5호선이 지난해말 완전개통된데다 7·8호선 일부도 개통돼 서울 지하철 근처의 역세이이 투자유망지로 각광받고 있다.역세권중 환승역이 더 그렇다. 서울 강서와 강동일대 주민들은 지하철의 개통으로 40분안에 도심까지 진입할 수 있게 됐다.6호선과 7·8호선의 나머지 구간도 오는 98년에는 개통될 예정이어서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투자는 한층 매력적이다. 종전에는 아파트를 선택하는 기준이 학군·교통·환경의 순서였지만 요즘에는 학군의 중요성은 다소 떨어져 상대적으로 교통이 좋은 지하철 역 근처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역세권의 원룸,오피스텔,상가 등 부동산에 대한 투자와 지하철 환승역을 중심으로 토지개발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역세권중에서도 개발이 끝난 지역보다는 개발여지가 있는 곳의 지가상승률이 더 높았던게 이제까지의 흐름이었다.따라서 투자대상지는 지하철이 개통되는 역세권중 개발할곳이 많이 남은 지역을 선택하는게 좋다.막 개통이 된 지하철 5호선 주변이나 앞으로 개통예정인 역세권이 유망하다. 주요 유망지역으로는 국철과 2호선,5호선 등 국내 최대의 환승역으로 변모하는 왕십리역과 강동권의 핵심개발지역인 천호역주변,마포의 공덕역이 꼽힌다.서울 동북부의 구리시,미금시를 잇는 거대지역이면서 준공업지역의 입지로 상대적으로 낙후된 상봉역세권도 업무·위락·유통시설의 유치로 새 지역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개발 여지가 많은 영등포구의 문래동 일대나 중랑구의 7호선 지하철역 주변도 아직까지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싼편이어서 매력적인 투자대상지다. 역세권에 투자할 때는 주변의 교통여건과 현재 형성된 상권에 비례한 고정인구와 유동인구의 주 이동로가 어딘지를 짚어야 한다.유동인구의 주연령층도 염두에 둬야한다. 대체로 역세권 반경 200m 이내에는 기존상권에 주로 포진한 업종이 아닌 신업종이 주로 들어선다.전문 체인형태의 의류점이나 분식점,전기·전자점,패스트푸드점이 들어서는 경향이 높다.그 이면도로변에는 소주방·노래방·호프나 커피전문점이 들어선다. 해당지역의 소비성향도 중요하다.소비자층의 소득수준에 따라 업종선택을 해야하기 때문이다.역세권에서 점포나 상점을 할 경우에는 유동인구의 동선이나 성향,기호,연령,성별을 미리 파악해 어떤 업종을 선택할지 결정하는게 좋다. 특히 역세권중 신흥지역에 대한 투자에는 신중한 판단과 분석이 필요하다.역세권 지역에 대한 투자가치가 높다는 말만 듣고 점포를 개설하거나 오피스텔,상가건물을 신축해 실패하는 경우가 적지않기 때문이다. 역세권의 아파트는 교통난이 심할수록 유리하다.도심에 진입하는 게 쉽다는 교통의 편리성으로 역세권 주변의 아파트는 분양이 잘되고 프리미엄까지 붙어 팔리고 있다. 주상복합건물은 21세기형 건물로 아파트 미분양문제가 생기면서 대체개념으로 나왔다.대부분의 경우 자투리땅을 개발해 건설하고 있어 자원활용 측면이 강하다.주거기능과 상업기능을 동시에 공유하므로 원스톱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신세대들에게 맞는다. 역세권을 중심으로 테마형 오피스텔도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해당지역 수요계층의 기호에 맞는 차별화된 상품개발이 이뤄지기 때문이다.주거부분의 기능을 강조한 온돌·욕실·도시가스의 설치가 허용된데다 최근에는 가변형 벽체를 사용하거나 인텔리전트 기능이 가미된 주거용 오피스텔도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공동빨래방·연회실·체력단련실·팩시밀리 및 각종 첨단통신설비 등을 갖춰 재택근무가 가능한 오피스텔까지 나오고 있다. 오피스텔은 주거기능이 강화된 이후 소형평수를 선호하는 수요자들로부터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원룸이나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거의 쾌적성에서는 떨어지나 생활편익 시설이 갖춰지고 임대부담이 적어 독신자·직장인 등이 좋아하고 있다.이에 따라 임대도 쉬운 편이다.소액으로 투자해 임대수입을 바라는 투자자들에게는 분양상가에 비해 좋다. 분양상가에 대한 투자는 과거보다 매력이 다소 떨어지고 있다.대그룹 계열인 유통업체가 역세권을 비롯한 주요지역에 지역거점형으로 대형 할인점을 개설할 계획으로 있는 등 대형 유통시설들이 잇따라 나오는데다 할인점·대중 양판점·전문점 등 다양한 형태로 소비자의 발길을 유혹하는 탓이다.규모나 영업전략에서 뒤지는 분양상가의 매력이 줄어드는 요인이 될수 있다. 토지에 대한 투자에서는 유망한 지역을 선별하는 안목외에 건축법상의 검토를 기본적으로 해야한다.예컨대 전용주거에는 공동주택을 지을수 없다든가,풍치지구에는 층수와 건폐율의 제한이 있다든지 하는 제한사항을 확인해야 한다.토지는 지역지구에 따라 용적률과 건폐율에 상한이 있으므로 도로폭이 넓을수록 유리하다.대지의 경계면이 도로 여러면에 접할수록 유리하다. 도움말=미주하우징(02­4567­119),한국토지신탁(02­3451­1122)
  • “시민 1인당 푸른공원 1평씩”/서울 공원화계획 주요내용

    ◎여의도광장 11만평에 국제공원·수경시설/1조4천억 재원조달·토지수용이 최대과제/공장이전 부지 5곳 녹지공간으로 탈바꿈 서울시가 29일 발표한 공원녹지확충 5개년 계획은 과밀도시 서울의 녹지정책을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때문에 단순한 나무심기 계획이 아닌 생태기능 회복차원에서 21세기 서울의 환경도시 건설의 밑그림을 제시했다는 평가다.조순 시장의 「푸른 서울」정책을 구체화한 셈이다.이 계획이 완료되면 시민 1인당 시설 공원면적이 1평가량으로 늘어나는 등 공원 면적이 현재 1천8백48만평에서 1천9백39만2천평으로 91만2천평이 늘어난다.그러나 1조4천여억원이라는 엄청난 재원조달을 비롯,대규모 공장 이적지와 장기 미시설 공원용지의 공원조성화 등 대부분의 사업들이 토지 이용도를 높이려는 관할 자치구와 토지 소유주들과의 마찰이 불가피해 추진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다음은 분야별 주요 추진사업내용. ◇공원녹지 공간 확충방안=미시설 학교용지인 압구정동 지하철역 주변 학교용지 4천2백여평을 98년까지 도심지 농촌공원으로 조성한다.나머지 학교설립계획이 없는 학교용지 6곳 3만여평을 일반공원 또는 산림으로 존치한다. 영등포동 2가 시립 영등포 병원부지는 영등포 지역중심 공원으로 만든다.현 시청사 부지 3천7백28평에는 시민광장을,여의도 광장 11만4천여평에는 2000년까지 서울을 상징하는 서울공원(가칭)을 조성한다.분수대등 수경시설·국제정원·25개 구청 특화정원이 들어선다.강동구 천호동 빠이롯드(8만여평),영등포동 OB맥주(1만9천여평),문래3동 대선제분(5천9백여평)등 5곳의 공장이전 부지 3만9천8백여평는 녹지공간으로 조성된다.미시설 공원용지인 용마산·수락산·관악산 등 미시설 공원내 4만9천여평에는 자연학습공원과 자전거 공원 등 주제공원을 만든다.난지도 매립지에는 종합체육공원이 들어선다.99년까지 안정화 공사를 마친뒤,98년부터 2003년까지 51만평 부지에 눈썰매장 등 시민종합체육공원을 조성한다. 노후 시민아파트 부지인 낙산 시민아파트·서대문 연희A·홍제지구 등 고지대 노후아파트 부지도 공원으로 조성된다. ◇시민녹화운동 전개=시·자치구 청사 옥상을 비롯,서소문로(효성빌딩∼중앙일보)주변 옥상면적 1백평이상 11개 건물 1천4백20평에 조경을 실시한다.녹화기술와 시공비는 건물주와 시가 반반씩 부담하게된다.일반주택단지 골목길과 아파트 베란다에 화분내놓기 운동을 권장한다.또 담장을 철거하고 생울타리를 조성하도록 권장하고 측백·쥐똥나무 등 생울타리용 나무를 모두 시에서 지원한다.이 사업은 시민이 참여하는 푸른 서울가꾸기 사업과 연계해 추진한다.시민 10명에 1그루 나무 심기운동을 펼친다.나무시장과 가격,나무 고르는 요령,나무 심는 요령등을 알려준다. ◇가로 녹지화 및 조경시설개선=덕수궁길과 영등포 선유로 이면도로 등 차량통행이 적은 도로를 보차도 공존형 도로로 개선한다.또 세종로 등 보도폭이 6m이상의 넓은 곳은 가로수를 2열로 식재해 녹음이 풍부한 보행환경을 조성한다.중앙분리대 등 가로변 녹지대에는 꽃이 피는 키작은 나무와 상록수를 집중 심는다.도로변 방음벽 설치구간 41㎞에 담쟁이 덩굴이나 덩굴장미를 심고,앞으로는 미관을 해치는콘크리트 방음벽 설치를 지양하고 가능한한 방음둑과 방음림을 조성한다.지하철 3호선 종로3가역 종묘광장(2백평),4호선 사당역(4백74평),도시철도공사옆 5호선 답십리구간(4백84평)등 3곳에 지하철 용출수를 이용한 물레방아,폭포 등 수경시설을 조성한다.북부고속화도로 아래 부지를 비롯한 고가도로 아래에 주차장,자전거도로 등을 만들어 녹지공간으로 활용한다.보도육교에도 통행에 지장이 없는 한도내에서 꽃나무를 심는다. ◇산림생태계 기반 조성과 녹지관리체계 개선=현재 수락산과 관악산 4백36㏊에 지정된 자연휴식년제를 오는 12월까지 확대 지정하고 주요 산림내 고유생물종의 서식·자생지의 인위적인 피해를 억제하기 위해 자연생태계 보호지역을 98년 6월까지 지정한다.
  • 용산구/「한가족 결연」 통해 저소득층 지원(민선자치 1년)

    ◎주민감사청구제 첫 도입… 봉사행정 모범/교통정체 개선·미군기지 이전 등 과제로 용산구(구청장 설송웅)는 「한가족 결연사업」,「주민감사 청구제도」등 전국에 확대 시행되고 있는 봉사행정의 발원지 역할을 톡톡히 해내 민선 지방자치제의 성과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특히 용산 한가족결연사업은 용산구가 자랑하는 역점사업.서울의 각 구청을 비롯,전국적으로 확대됐다. 평범한 이웃들이 생활보호대상자 8백41가구 및 저소득 주민들을 십시일반으로 도와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현재 8백87명이 결연을 신청,적게는 1계좌당 월3만원씩을 후원하고 있다.구는 결연가정이 가구당 3∼4명의 후원자로부터 매월 10만원 안팎의 후원금을 지속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안배하고 있다. 주민감사청구제는 이해당사자 30명 이상이 연대서명해 특정사항에 대해 감사를 청구하면 구 직원과 감사청구 주민이 공동으로 감사를 하는 제도로 역시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주민들이 직접 감사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감사청구만 하는 시의 감사청구제보다 진일보한 방식이다. 열린 행정을 위해서는 취임 초부터 구청장실에 민원팩스(718­0333)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격주 금요일마다 주민들을 직접 만나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다.민원처리 기동반이 현장을 방문,주민 불편사항을 확인해 해결하기도 한다.주민 1백명의 명예감시관이 각종 불편사항을 감시하도록 제도화하는 한편 이들의 건의사항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는등 주민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밖에 용산2구역·도원구역·신천구역 주택개량 재개발사업과 후암1·2지구,용산1·2지구,서계2지구 등의 주거환경 개선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태원 관광특구 지정요구는 건교부의 승인만이 남았을 만큼 구체화됐다.이태원입구에서 한남2동 사무소간 1.4㎞구간이 관광특구로 지정될 경우,서울올림픽을 전후해 전세계에 떨쳤던 이태원의 옛 명성을 되찾을 전망이다. 용산지구 1백만평에 대한 상세계획지구 지정이나 적극적인 서울시 신청사 유치 움직임도 큰 성과로 꼽힌다. 용산구는 이처럼 다양한 자치성과로 각종 기관에서 실시한 민선 자치1년 평가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교통정체지점 개선사업과 이면도로 개선사업,주택가 주차장 확충문제는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용산 상세계획지구 지정에 따른 사업 및 미군기지 이전문제도 앞으로 풀어야할 과제다.
  • 이면도로 주정차 단속권/9월 광역지자체로 이관

    오는 9월부터 이면도로나 주택가 등에서의 불법 주·정차행위 등에 대한 단속예고제가 없어지는 대신 단속 권한이 서울시 등 광역자치단체로 이관된다. 경찰청은 5일 기초자치단체가 맡고 있는 이면도로 등의 불법 주·정차 단속권을 광역자치단체로 이관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마련,국회심의를 거쳐 오는 9월부터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강충식 기자〉
  • 혼잡통행료 “서울전역서 부과해야”/교통개발연 보고서

    ◎15개 한강다리·순환로서 징수 효과적/2천원 받을땐 운행속도 7∼8㎞ 개선 최근 서울시의 혼잡통행료 실시방안에 관한 토의가 활발한 가운데 도심권 외에 8개의 부도심지역을 포함하는 교통 혼잡지역을 형태에 따라 구분,교통대책에 반영하고 서울 전역을 대상으로 혼잡통행료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는 서울시가 당초 혼잡통행료 부과대상지역을 강북의 4대문안 만을 국한해 검토중인 것과는 달리 부과대상지역을 대폭 확대 실시해야 한다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교통개발연구원의 김황배 책임연구원은 4일 「서울시 혼잡통행료제도 실시방안에 관한 연구」란 보고서에서 혼잡지역을 도심·영등포·청량리·신촌·강남·미아 수유·화양·잠실 천호·동작권 등 9개 권역으로 나누고 교통혼잡이 이들 지역으로의 접근축상에서 혼잡섬(혼잡도) 형태로 나타난다고 밝혔다. 이들 혼잡지역은 도심(4대문안)의 경우 하오시간으로 갈수록 혼잡도가 심해지는 점강형(속도기준 분류),미아 수유·잠실 천호·동작지역은 출퇴근 시간대에 혼잡이 심하고 낮시간은낮은 첨두형으로 분석했다. 또 신촌·청량리·화양·영등포지역은 출근시 혼잡도가 심하고 하오시간으로 갈수록 떨어지는 상승형,강남은 하루종일 복잡한 일정형으로 각각 분류했다.따라서 혼잡지역별로 통행료를 부과하는 경우 이들 9개 혼잡지역을 각각 대상으로 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나 이 경우 통행료징수지점이 2백22곳(12m 미만 이면도로제외)에 달해 통행료 징수기 설치비용이 많이 들고 혼잡지역 주변 간선도로의 혼잡가중,일상적인 단거리 통행에 대해서도 통행료를 부과해야 하는 등의 어려움이 따른다고 지적했다. 교통개발연구원은 따라서 혼잡통행료 대상지역을 서울 전역으로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이를 위해서는 1단계로 강남·북 혼잡지역군의 경계인 15개 한강교량에서 징수하고,2단계로는 외곽 순환도로가 개통되는대로 시경계지점에서 징수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보았다. 이같은 방식으로 승용차와 택시만을 대상으로 혼잡통행료를 2천원 내외로 받을 경우 러시아워때 운행속도는 현재 보다 7∼8㎞/h 개선되고 자가용 승용차의 분담률이 현재 42.3%에서 23.6%로 줄어드는 반면 대중교통 분담률은 현재 23.5%에서 39.3%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혼잡통행료제가 제대로 실시되려면 스마트카드 등에 의한 징수기술개발이 선행돼야 하므로 본격 실시에는 1∼2년이 더 걸려야 한다고 내다봤다.〈육철수 기자〉
  • 골목길 화재 신속 진압/삼륜 소방차 나온다

    ◎폭 1.4m 소형… 주택밀집지역 적격/하반기 소방파출소 1백21곳 배치 소방차의 통행이 어려워 화재 발생시 진압에 어려움이 컸던 도심 이면도로와 골목길 등에서도 원활한 소방활동이 가능해졌다. 내무부는 28일 올해 소방차량 규격서를 확정하면서 도심 이면도로와 골목길 등 소방차의 통행이 어려웠던 지역에 신속하게 진입할 수 있는 소형 삼륜소방차를 새로 지정,올 하반기부터 고지대 주택 밀집지역 소방파출소 1백21곳에 한대씩 배치토록 했다. 길이 3.3m,폭 1.4m로 대형소방차(8.5m,2.5m)나 소형소방차(5.8m,2.0m)에 비해 현저히 작은 소형삼륜소방차는 소방용수를 적재하지는 못하나 1백50m 정도의 소방호스를 대형소방차나 소형소방차와의 물탱크와 연결시켜 이동용 소방펌프를 이용,유사시 현장에 신속하게 투입돼 초동대처에 나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내무부는 일단 도시 지역에서 이를 활용,효과가 있다고 판단되면 97년 이후에는 농촌지역의 도로가 협소한 곳에도 배치,운영토록 할 방침이다.〈곽영완 기자〉
  • 신한국당 초선들 정책토론회 내용

    ◎“농정 개혁” “지옥철 해소” 주문사항 봇물/지역갈등 줄이게 선거구 광역화 하자/특별법 제정,재건축문제 해결 바람직/부작용 큰 기초장 정당공천 재검토해야/낙동강수계 보호할 중·장기대책 수립을/지방자치단체의 재정난 해소대책 시급 17일 신한국당이 초선 당선자 19명을 대상으로 가진 제1차 정책토론회에서는 주문사항이 봇물을 이뤘다.우리 정치에 대한 날카로운 질타,민생의 아픈 곳을 치유하기 위한 처방 등이 쏟아졌다.모두가 정치 초년생답게 총선에서 체험한 유권자의 목소리를 적극 대변하면서 의욕을 과시했다.예정시간인 두시간을 넘겨 도시락을 들면서 2시간40여분 동안 열의를 쏟아부었다.참석자들의 발언내용을 요약한다. ▲이홍구 대표위원=나와 함께 동기생으로 15대 국회에 온 당선자들에게 축하의 뜻을 보낸다.총선과정에서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국민들이 무엇을 바라는지 잘 생각해 한단계 높은 정치가 될 수 있도록 뜻을 모아달라. ○민생개혁 지속 추진 ▲이상득 정책위의장=민생개혁,생활정치의 지속적 추진을 정책기조로 삼아 국민들의 불편요소를 제거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현안 발생시 즉각 임시위원회를 구성해 정책대안을 내놓겠다.총선에서 몸소 체험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해달라. ▲김기재 당선자(부산 해운대기장을)=4대 지방선거 동시 실시로 지역주민간 심한 갈등,정당조직 내분과 반목 등 소모적인 양상을 빚고 있다.미비점을 조속히 보완해야 한다.기초단체장의 정당 공천은 재고해야 한다. 대도시에서 광역적인 사업을 과감히 추진할 수 있도록 구청의 권한을 줄여야 한다.자치단체간 갈등,중앙과 지방간의 대립을 조정하기 위한 기구 설립도 연구해야 한다.지방자치단체의 빈약한 재정난 해소에 힘써야 한다. ○그린벨트 선별해제 ▲강성재 당선자(서울 성북을)=광화문에서 상계동까지 그린벨트에 묶여 있다.누가 보더라도 풀 필요도 있는데 해제해달라는 게 유권자들의 바람이다. 재개발문제는 사업승인에 4,5년이 걸린다.국공유지 점유자에 대해 지난해 5년 상환기간을 10년으로 늘렸지만 1년에 1천만원 이상 갚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보다 저리의 20년 분할상환으로 해달라는 주민 요구가 많았다.서울 25개구 가운데 성북구는 재래식 화장실 이용률이 28.9%로 꼴찌로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다. ▲이윤성 당선자(인천 남동갑)=서울에서 벌어지고 있는 정치현상은 정말 마음에 안든다.대화하고 타협해라.무슨 대권이고 차기냐.생활을 떠난 정치는 있을 수 없다.대권논의에 소비할 만큼 시간이 많지 않다. 국회의원이 선출직들 사이에서 들러리 역할에 그치고 있다.모두가 지역을 대표한다고 한다.이번에 바로잡아야만 국회의 위상이 선다.재건축,재개발,중소기업,문화생활,지방문화 확충 등이 바로 삶의 질 향상이다. ○의정부 고교 모자라 ▲홍문종 당선자(경기 의정부)=의정부를 중심으로 북쪽은 군사보호시설,그린벨트,풍치지구 등 많은 제약으로 개발이 뒤떨어져 소외감이 팽배하다.당은 경기북도 신설에 반대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노력해달라. 접경지역을 통일전초기지로 삼아 독일처럼 특별법을 만들 필요가 있다.통일이 되면 이 지역이 물류기지,완충지역 역할을 해야 하는데 기본적으로 아무 것도 되어있지 않다.의정부는 고교가 모자라 1천4백명이 학교를 못갔다.그린벨트안에 과학센터를 만들어달라.미군부대 이전문제,전철문제를 조속히 해결해달라. ▲이완구 당선자(충남 청양·홍성)=농촌의 상대적 박탈감은 극심하다.단편적인 농정정책의 틀을 철학적 차원에서 바꾸는 대전환적 정책이 필요하다. 농촌지도소가 농민 목소리를 반영하지 못한다.행정부군수와 함께 농촌지도소장을 농촌담당 부군수로 격상하는등 부군수제도를 이원화하고,농촌지도소 기능도 강화해야 한다. ▲임인배 당선자(경북 김천)=김천은 9명이 출마해 첫 공약이 경북고도 철도 김천역 유치였다.초·중교의 교장 임기제는 재검토되어야 한다.성실히 해서 40대에 교감,50대 초반에 교장된 뒤 아래사람 밑에서 평교사로 근무해야 하는 불합리가 있다.폐지를 공약했다.참고해달라. ▲박세환 당선자(전국구)=균형적 지역개발을 위한 종합적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한 선거구 안에서도 낙후지역은 푸대접을 느끼고 있다.자치단체에 협의체를 구성 추진하고,지역정책이 주민들에게 상세히 설명되어야 한다.▲김충일 당선자(서울 중랑을)=상봉터미널은 지하철 연계가 되어 있지 않다.이런 곳은 우리나라밖에 없을 것이다.망우리와 청량리는 상습 정체구간으로 해소하는 노력이 전혀 없다.남북 관통도로와 지하철 7호선 건설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자가용 운행을 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과세 형평성에 대한 민원이 많다.재정자립도는 서울에서 우리구가 꼴찌다.당이 나서 지역의견을 수렴,권역별 도시성장 모델 수립 등을 해달라. ▲정형근 당선자(부산 북·강서갑)=국회의원과 구의원 시의원,시장과 구청장의 구별이 제대로 없다.기초단체장들은 조그만 지역행사에도 참석하는데 언제 일하는지 모르겠다.심각하게 검토해야 한다.소선거구제를 근본적으로 검토,광역 또는 준광역으로 가야 한다. 부산 경남은 낙동강 수질문제가 가장 심각하다.음용수는 커녕 꽃에 물을 주지도 못할 형편이다.위천문제만 나오면 부산시민은 흥분한다.한강과 낙동강 수계를 연결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힘있는 국회의원은 교육세 교부세등을 많이 가져가고,힘없는 사람은 적수공권이다.새정치를 하는 15대 국회에서 바로 잡아야 하는 부분이다. ▲김무성 당선자(부산 남을)=재정자립도 취약,혐오시설 합리적 배치 미흡,대중교통 수단이 미진한 상태에서 시작한 지방자치제는 국가 발전에 지장요인만 되고 있다. 이면도로의 집중개발 미흡 등 투자 효율성이 잘못되어 있다.절대 부족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토초세,택지초과 부담금 등 벌과금 적용을 주차장 영업자에게 면제해줄 필요가 있다.교통인구를 줄이는 차원에서 대도시 전지역에 주상복합건물을 전면 허용하라.버스업자와 자치단체간의 부조리로 불합리하게 짜여진 버스노선을 전면 재조정해야 한다. ▲이원복 당선자(인천 남동을)=달동네 문제와 관련,국가가 있는 사람은 조금 양보시키고 없는 사람을 위해줌으로써 최악은 면해줘야 한다.공공 주차장 확보를 위한 특별조치가 있어야 한다.달동네의 나대지를 활용,학교도 지어주고 복지정책 편성률을 더 높여야 한다.청소년을 위한 테마파크,즉 사이언스파크(과학공원)등의 조성에 힘써야 할 것이다. 그린벨트 안에서는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인가.성역처럼 방관해서 되겠는가.주차장,도시기반 시설 등 잘 활용만 할 수 있다면 해야 한다.서민들이 살기 힘들어하는데 여야는 싸움하는 모습만 보이고 있다.정치언어를 순화하고,정책관련 기사가 많이 나와야 한다. ▲박종우 당선자(경기 김포)=정부가 팥을 심으라고 할 때 콩을 심은 사람만 잘됐다는 얘기가 있다.꼭 필요한 것을 한가지만이라도 2∼3년 내에 해주겠다는 확신을 국민에게 주는 것이 중요하다.우리 지역만 해도 대통령 공약이 수십개가 되는데 이제 뭐가 공약인지도 모른다. 김포는 강화 인천 서울 중간에 꼭 끼여 누구도 관심을 갖지 않는다.지난 4년동안 도로 5㎞도 못 뚫었다. ○농민 신용대출 확대 ▲이상배 당선자(경북 상주)=달동네는 농촌보다 낫다.농촌은 더 이상 나빠질 게 없다.농업정책의 방향이 증산위주로 되어 있는데 그것은 농민들이 알아서 잘 한다.국가는 유통 판매만 제대로 해주면 된다.지난해 산지에서 3천원하는 사과 한박스가 서울에서 1만5천원 했다.농산물은 가격표시제가 되어 있지 않다. 농촌지역에 대해 1가구2주택 중과세 제도를 완화해야 한다.농촌 의료보험료가 도시 근로자보다 많은 것도 낮아져야 한다.농지 전용을 허용하다가 도중에 제한하고,갑자기 벼증산운동을 하는등 농정에 일관성이 없다.농촌은 TV시청료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있다.농공단지도 잘 안되고 있다.우리지역 5개 공장의 가동률이 반도 안된다.신용 대출을 늘려야 한다. ▲전석홍 당선자(전국구)=지역균형개발이 필요하다.컨테이너부두는 인천 부산에서 가동되고 있으나 광양도 집중 개발해달라.철도 공항도 장기적 안목에서 균형적으로 개발되어야 한다.도서 특성에 맞도록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관련도지사들이 반드시 개발관련 심의에 참여토록 해야 한다. 농촌지역 신용대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융자한도를 50만∼5백만원에서 2백만∼2천만원으로 늘리고,10개월 상환조건을 1년거치 5년 상환으로,금리도 5%에서 3%로 낮출 필요가 있다.읍을 거점화해,교육 문화생활 레저시설 등 각종 시설을 두는 정책 기획이 뒤따라야 한다. ▲홍준표 당선자(서울 송파갑)=국회 상임위별로 법률전문가들을 반드시 한사람씩 배치,행정 우선발상으로 넘어온 법률을 반드시 검토하는 절차가 있어야 할 것이다.소선거구제는 지역분열을 가속화시키고 상호 비방을 가열시킬 수밖에 없다.3백명이 과연 필요한지 의문스럽다.선거구를 광역화해 돈을 쓸 엄두를 못내게 만들어야 한다. 기초단체장은 행정가지 정치가가 아니다.정치행위로 공천하고 선출직으로 뽑는데 의문스럽다.매년 선거로 국민들을 들뜨게 하는 선거 기간도 4,5년 사이에 두번 정도로 조정해야 한다. 재건축 문제는 20년전과의 상황변화에 비추어 특별법 없이는 불가능하다.서울시내 한복판에 연탄 아파트는 부끄러운 일이다. ▲정의화 당선자(부산 중·동)=민생문제에 접근하는 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것이 절실하다.공무원 자질을 높이고 사기 앙양책도 있어야 한다.낙동강 수계보호를 위한 중장기 계획이 수립되어야 한다.내륙지역 공단조성은 재고해야 한다.부산항구는 철로 때문에 맥이 잘리고 있으니 경부고속철도 공사에서 참고해야 할 것이다.재래시장 활성화,노점상,탁아소,문화공간등 복지시설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 ○영세업자 지원 필요 ▲김문수 당선자(경기 부천소사)=복복선,역주변 개발등 「지옥철」 개선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운행시간이 시민들의 활동시간과 안맞고,에어컨가동도 잘 안된다.국유방식의 철도청 운영을 공사화하는등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대선공약인 택시기사 완전월급제 보장에 관심을 쏟아야 한다. 고교부족으로 우리지역 2천명이 다른지역에 유학을 간다.급식문제도 초등학교 41곳중 급식학교가 하나도 없다.갑근세를 인하해야 한다.4인 이하 영세사업자에 대해 국가적인 보험제도를 적용하고 획기적인 지원책도 필요하다. ▲주진우당선자(경북 고령·성주)=성주는 초등 22개교 중 12개는 학생수가 1백명이 안돼 초등학교때부터 이동을 한다.부모들이 따라가야 하니 경제적 부담도 크다.과거처럼 과감히 통폐합해야 한다.〈정리=박대출 기자〉
  • 시전역 주차장 모두 유료화/서울시 「교통종합 대책」 주요내용

    ◎「혼잡료」 내년 시속 20㎞ 미만 지역 확대/교통량 자율감축업체 「부담금」 70% 경감/버스차선 감시카메라 9월 35대 설치/도심의 신축건물 주차장 설치규모 제한/7월 버스차선 27개 구간 84㎞ 신규 지정/저공해차 취득·등록세 경감… 경유차 중과 서울시가 13일 발표한 교통 종합대책은 ▲승용차의 수송 분담률 억제 ▲시내버스와 지하철 이용률 제고 ▲도심 통행속도의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교통량 줄이기 강화◁ ▲혼잡통행료 징수=9월부터 남산 1,3호 터널에서 1∼2인이 탄 승용차를 대상으로 거둔다.요금 및 징수시간대는 통행량을 15% 줄일 수 있는 수준으로 정한다.요금은 1천∼2천원선.내년 상반기에는 러시아워시 운행속도가 시속 20㎞ 미만,또는 승용차 통행비율이 60%를 넘는 지역으로 확대한다. ▲주행세 도입=이달중 건교부 등 중앙정부에 건의한다.자동차세는 현행 세율을 유지하되 자동차 이용에 따라 부담을 늘리도록 한다.통행량을 10% 줄인다는 목표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올린다. ▲승용차 부제 운행=5∼6월 여론조사를 한 뒤 도시교통정비촉진법을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시행 시기와 방법은 별도로 검토한다.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5월 중 상습 불법 주차지역 출입구에 차량 진입을 막는 시설을 설치한다.내년부터 단속을 전담할 교통운영 사업소 11개를 설치한다. ▲주차장 유료화 및 주차요금 조정=시 전역의 주차장을 유료화한다.7월부터 1급지(도심·부도심) 노상 주차장은 30분간 2천원에서 3천원,2급지(환승주차장) 노상 주차장은 30분간 1천원에서 1천5백원으로 50% 정도 올린다.도심의 교통량을 많이 유발하는 시설의 주차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신축 건물의 주차장 규모를 제한한다. ▲민간부문 교통량 감축=자율적으로 교통량을 줄이는 기업체에 교통유발 부담금을 현재 50%에서 70%까지 경감해 준다.백화점이나 극장,예식장 등 주차수요를 대거 유발하는 관람집회 또는 판매시설 주차장의 유료화를 강제할 수 있는 직권명령제를 도입한다.자율적 수요관리를 이행하지 않는 기업에 대해서는 교통유발 부담금을 1백% 더 물린다. ▲출·퇴근 시차제 도입=7월부터 시 산하 공사 임직원의 출·퇴근 시차제를,8월부터 시 공무원에 대한 자율적 근무시간제를 실시한다.기업체에도 자유 출·퇴근제 도입을 권유한다. ▷대중교통서비스개선◁ ▲시내버스 개선=8월부터 버스 전용차선 25개 구간 98.5㎞를 양 방향 전일제로 운영한다.7월까지 27개 구간 84㎞를 버스 전용차선으로 신규 지정하고 98년까지 53㎞를 추가한다. 버스 도착안내 시스템을 올 하반기 종로1가∼동대문 6㎞ 구간에서 시범 실시한 뒤 97년 모든 전용차선으로 확대한다.11월까지 3단계로 나누어 노선도 재조정한다. 마을버스가 시내버스를 보완할 수 있도록 기존 시내버스 업체에 신규 면허 우선권을 주고 고급화를 추진한다. 도시형 버스를 98년까지 매년 1천대씩 개선한다.좌석버스도 98년까지 전체 2천6백13대 가운데 1천3백대를 개선하고 나머지도 2001년까지 모두 개선한다. 10개 권역별로 시내버스 공영 주차장을 조성한다. 시내버스 사업을 산업합리화 대상으로 지정,합병 때 부동산 양도소득에 대한 법인세·특별부가세·양도소득세를 각각 50% 감면하는 등 세제혜택을 준다. 40만명의 지하철승객을 늘리기 위해 7월부터 역사공간에서 이벤트를 개최하고 백화점에서 보너스로 승차권을 지급하도록 유도한다.올해 개통하는 8곳과 98년 개통하는 14곳 등 22개 신설 환승역의 시설을 개선한다. ▲택시 개선=98년까지 모범택시를 3천6백32대에서 2만대로 늘린다.12월까지 모범택시에 호출기 설치를 추진한다. ▷교통 장애요인 개선◁ ▲새로운 교통체계 도입=올해 강남구 57개 교차로에 새로운 신호체계를 시범 설치한다.올림픽대로와 내부순환 고속도로에 첨단 교통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물류교통 체계 개선=1단계로 올해 개선이 가능한 사업부터 추진한다. 2단계로 97년에 물류센서스를 실시한다.98년 이후 집배송센터를 건설하고 물류교통 정보화 시스템을 도입한다. ▲도로공사장 교통처리 개선=외곽에 자재 적치장을 확보하도록 하고 공사용 가설물 설치를 금지한다.4개월 미만의 공사는 여름방학을 이용하고 10일 이내 단기 공사는 야간이나 공휴일을 이용하도록 통제기준을 정한다. 8백15개 구간 5백8㎞의 이면도로를 일제 정비한다.일방통행 20개 지역 2백32㎞,좌회전이 금지된 25개 교차로,P턴과 U턴이 허용된 64개 지점의 차량 통행방법을 개선한다.98년까지 상습 병목·정체 구간을 개선하는 61개 사업을 실시한다. ▷교통환경 개선◁ ▲생활도로 종합 정비=보행권을 확보하고 긴급 자동차가 원활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올해 28개 블록의 주택가 생활도로를 정비한다.98년까지 구청별로 매년 2개씩 1백개 블록을 개선한다. ▲무인 감시카메라 설치확대=9월부터 버스전용 차선에 감시카메라 35대를 설치한다.97년부터 교통신호 위반이 많은 교차로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한다. ▲자전거이용 활성화=3개 구간 4.9㎞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확보한다.현재 운영중인 32개 역 외에 올해 안에 1백13개 역에 모두 5천4백55대를 수용할 수 있는 자전거 보관소를 설치한다. ▲교통공해 감축=매연 후처리장치를 올해 시 보유 차량 2천38대에 부착한 뒤 점차 확대한다.환경개선 부담금의 기본 부과금을 대폭 인상한다.저공해 자동차에는 취득세와 등록세를 낮추는 반면 경유를 쓰는 자동차에는 무겁게 물린다.지프형 자동차도 승용차종으로 분류해 세금을 중과한다. ▷주차시설 개선◁ ▲지역단위 공용주차장 건설=올해 63곳에 모두 4천1백11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짓고 구청별로 2∼3곳씩을 건설한다.〈문호영 기자〉
  • 주차전쟁(외언내언)

    미국 뉴욕에서는 도심에 자가용을 타고 나가 저녁식사를 했다가는 자칫 식비보다 비싼 주차료를 물게 되는 경우가 드문 일이 아니다.선진국에선 주차가 바로 돈인데 우리나라도 자기집 앞길이라도 돈을 내지 않으면 주차를 못하는 각박한 세상이 됐다. 서울 강동구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고덕·상일동일대 이면도로에 대해 「거주자우선주차제」를 실시하기 시작했다.이 제도는 단계적으로 서울전역과 다른 대도시로 확대될 예정이다. 월 4만원 주차료에 자기집 앞길의 전용구획선 안에 주차할 수 있는 스티커를 발급받은 1백여가구 주민은 그나마 운이 좋은 편.유료화실시를 몰라 스티커를 신청하지 않은 주민은 이웃동네에 「도둑주차」를 하거나 아예 차를 처분해버려야 할 형편이 됐기 때문이다.더욱이 이웃간에 주차자리를 차지하려 신경전을 벌이고 2중3중 주차문제로 시비를 벌이던 일을 생각하면 아직은 주차료가 아깝다는 마음이 들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우리나라의 등록차량대수는 지난해 8월로 8백만대를 넘어섰다.인구 5.6명당 1대,0.7가구당 한대꼴로가구수보다 차량수가 많으니 주차난이 심각할 수밖에 없다.서울도 지난 여름 자동차등록 2백만대를 돌파했다.1.7가구당 1대꼴이며 78%인 1백55만대가 승용차인데 그중 30만대가 마구잡이 주차를 하고 있다는 통계다. 더욱이 우리나라는 세계 5위의 자동차생산국.금년에 3백30만대를 생산,그중 1백20만대를 수출할 예정이다.그렇다면 나머지 2백10만대는 우리 국토 위를 굴러다니게 되는데 이 차들을 주차시키려면 여의도면적 10배의 주차장이 필요하다는 계산이다. 그러니 주차전쟁이 살벌할 수밖에 없다.길 앞에 드럼통이나 폐가구를 내다놓고 자리싸움을 벌이는 것은 보통이고 이웃간 주차시비끝에 칼부림도 벌어진다.경찰에 접수되는 주차시비관련 사건만 월평균 1백50건으로 집계되는 실정이다.주차전쟁으로 국민의 정서가 더 황폐해지기 전에 이면도로유료화뿐 아니라 차고지증명제 조기실시등 근본대책을 강구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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