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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택가 버스소음 첫 배상

    주택가 이면도로를 통행하는 버스의 소음으로 주민들이 본 피해를 배상하라는 결정이 처음으로 내려졌다.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1일 부산 수영구 민락동 서두식(63)씨 등 주민 44명이이면도로를 다니는 시내버스의 소음과 먼지 등으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Y여객과 부산시 등을 상대로 5000만원의 배상을 요구한 데 대해 1300여만원을 배상하고버스 노선을 변경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위원회는 이면도로의 소음도가 주간 67㏈과 야간 58㏈로 일반 주거지역 소음 환경기준(주간 55㏈,야간 45㏈)을 초과했다고 밝혔다.다만 이곳에서 발생하는 소음 중시내버스의 기여율을 60%만 인정해 배상금액을 산정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소음피해와 교통사고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버스노선을 변경하도록 결정했다고 위원회는 덧붙였다. 민락동 이면도로는 원래 폭 4∼5m의 개천이었으나 부산시가 복개한 뒤 시내버스의 노선을 허가하는 바람에 현재 하루 500여대의 시내버스가 통과하고 있다. 소음과 먼지 등의 피해는 물론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된 주민들은그동안 버스회사를 상대로 차고지 이전을 계속 요구하다 이전 대상 후보지가 없다는 이유로 묵살되자 이번에 배상신청을 냈다. 이번 결정은 주택가 시내버스 소음피해에 대한 첫 배상 결정으로 앞으로 유사한 피해배상 및 노선변경 신청이 잇따를 전망이다. 오일만기자oilman@
  • 성남, 학교공영주차장 확대

    분당 신시가지에 비해 주차 환경이 열악한 성남 구시가지에 학교 운동장 지하를 활용한 공영주자장이 크게 늘어난다. 성남시는 수정구 태평3동 태평초교와 중원구 금광2동 금광고,수정구 신흥동 성남여중 등 모두 17개 학교 운동장지하에 공영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010년까지 학교당 30억원씩 모두 500억원을 투입해 해마다 2개교에 주차장을 지을 계획이다. 시는 이와는 별도로 지하 공영주차장을 건립하는 조건으로 각 학교에 15억원의 실내체육관 건립비용을 보조하기로 하고 학교측과 협상에 나섰다. 주차장 1개소는 150대 수용 규모이며 공사기간은 10개월이 소요된다. 그러나 사회단체와 주민들은 학교내 공영주차장의 확대로 매연 발생량이 증가하고 차량의 빈번한 진출입으로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다며 우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구시가지의 경우 주차난이 극에 달해 주택가 이면도로에 소방차 진입이 어려울 정도”라며 “학교운동장 지하를 이용한 공영주차장의 확충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골목길 더이상 헤매지 마세요”

    ‘골목길에서 더 이상 헤맬 필요 없어요.’ 서대문구(구청장 李政奎)가 막힌 도로에 ‘연결도로 없음’ 이라는 안내표지판(스티커)을 설치,주민은 물론 외지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표지판은 외지에서 온 운전자들이 마을안길 등 이면도로로 진입할 때 도로의 연결여부를 미리 알려주는 안내표지판이다.도로교통법에 규정된 표지판은 아니다. 구는 우선 주택가인 연희1·2·3동,홍제1·2동 등 관내 25개 지역 이면도로를 선정해 표지판 설치작업을 끝마쳤으며 각 동에서 선정한 도로에도 확대,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이 안내표지판의 설치로 운전자들은 길을 정확히 모른 채 진입했다가 어렵게 다시 빠져 나오는 낭패를 면하게 됐다. 또한 주민들에게도 자동차 후진에 따른 안전사고와 소음·매연공해에서 벗어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최용규기자
  • 왕십리 21만㎡ 부도심권 개발

    민자역사 등 교통 요지로 변모할 왕십리 부도심과 서대문 생활권의 중심인 지하철 홍제역 일대 홍제지구가 개발된다. 서울시는 29일 성동구 왕십리와 행당·도선동 일대 21만8000㎡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을 결정고시했다.서대문구 홍제동 306의2 일대 18만 6790㎡도 함께 고시했다. 왕십리 부도심권은 용도지역 변경으로 일반상업지역의 경우 용적률 600∼800%가 적용되며 준주거지역은 360∼400%,제3종 일반주거지역은 250%이하가 적용돼 고밀개발이 가능하게 됐다. 그러나 도시미관과 난개발을 우려,고산자로·응봉로변은60m 이하,왕십리길은 30∼50m,마장길은 40m,기타 이면도로변은 25∼40m 이하로 구역별 최고높이를 제한했다. 또 주거지 인접지역은 주거환경을 해치는 위락·숙박시설과 안마시술소,단란주점 등을,내부 이면도로변은 예식장,영화관,백화점 등 교통 유발시설을 지을 수 없게 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구획지 면적이 큰 왕십리 종합시장과 성동경찰서 부지,도선동 39의1 일대 대영학원 및 제일은행 부지,행당동 295와 293의11 일대 등 5곳을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추후 개발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홍제 지구단위계획구역은 의주로변에 이어진 구획지 2만8460㎡가 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조정됐다.또 인왕·홍제시장 일대와 의주로변 남단 등 5만 1300㎡는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이 변경됐다.그러나 이곳 역시 용적률을 제한해 일반상업지역 800% 대신대지내에 일정 규모 이상의 조경 면적을 확보하는 경우에한해 최고 700%까지만 허용키로 했다. 또 준주거지역은 360%,제3종 일반주거지역은 250%,제2종일반주거지역은 200%까지 용적률을 적용하되 주변의 인왕·백련·안산 등의 경관을 보호하기 위해 일반상업지역은최고 50m,제2종 일반주거지역은 20∼25m 이하로 각각 건물 높이를 제한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깨끗한 서울 우리 손으로”

    ‘클린 서울 콘테스트’가 열린다. 서울시는 12일 월드컵축구대회를 앞두고 수도 서울을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시민청결운동’의 하나로 ‘클린 서울 콘테스트’을 실시하기로 했다. 서울 거리의 청결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이 행사는 대한매일과 서울시,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운동협의회(쓰시협) 등 ‘언·관·민’ 공동 주최로 열린다. 클린 서울 콘테스트는 시내 간선도로 및 관광명소,호텔·월드인(World Inn) 주변,이면도로,관광·쇼핑 명소 등을 중점대상으로 거리 상태를 평가한 뒤 시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에 대해서는 자치구 단위로 다음달부터 6월까지 청소와 환경정비작업을 대대적으로 편 뒤 합동평가반의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우수한 자치구와 동을 선발,7월에 시상한다. 평가 내용은 간선·이면도로 및 뒷골목의 청소 상태,가로휴지통 설치·관리 상태,청소차량 도색상태 등 청결관리를 비롯해 쓰레기 배출시간대 준수 여부,무단투기 특별감시반 운영상태 등 자치구의 노력 여부 등이다. 공무원 1명과 민간인 3명 등 모두 4명으로 짜여진 평가반은 이달중 3개반이 운영되며 평가대상지역에 대한 순회·순찰활동과 회의 등을 통해 다각도로 평가를 담당한다. 시상은 우수자치구의 경우 최우수구 1개구 상금 1000만원,우수구 2개구 각 500만원,장려구 3개구 각 300만원이다. 또 홍대,신촌,연희·연남,동대문시장,남대문시장,이태원 등 6개 관광·환경정비지역은 1등 300만원,2등 200만원,3등 100만원이며 자치구별 우수동(洞)은 1등 100만원,2등 50만원,3등 30만원을 받는다. 한편 시는 깨끗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시민생활수칙’도마련했다. 수칙으로는 정해진 시간과 장소외에 쓰레기 버리지 않기,규격봉투 사용하기,내가 발생시킨 쓰레기는 내가 가져가기,자동차 운행중 담배꽁초 버리지 않기,재활용품 및 음식물쓰레기 분리 배출하기,내집·내점포와 내가 사는 골목길 내가 청소하기 등이다. 최용규기자 ykchoi@
  • 행정제도 올 405건 손질

    국민에게 불편을 주는 행정 제도나 사회환경 변화에 따라가지 못하는 제도와 관행이 대폭 개선된다. 행정자치부는 지난해 1212건의 행정제도 개선 과제를 접수,이 가운데 개선의 필요성이 있는 405건을 선정했다.행자부는 다음달 30일까지 관련 부처 검토 및 협의를 거쳐 5월쯤 제도개선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현실에 맞지 않은 법령=지방세법에 따르면 규정보다 많이 내거나 잘못 낸 세금을 돌려받을 때의 이자율이 1일 1만분의 2(연리 7.3% 정도)로 시중금리보다 높다. 도로교통법에 황색실선이 없는 도로는 시속 50∼60㎞로달릴 수 있다.그러나 주택가의 이면도로와 소방도로에 대한 속도제한 규정이 따로 없어 이같은 속도로 달려도 위법이 아니다.이들 도로에서는 시속 25㎞ 이하 운행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재해에 농작물 등이 피해를 입을 경우 5일 이내에 최종보고를 한 뒤 15일 이내에 정밀조사를 실시하도록 돼 있어 조사기간이 촉박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정확한 조사가이뤄질 수 있도록 조사기간을 늘리고 조사기간안에 누락되더라도 보상받지 못한 사람에게도 추가 조사기간을 설정,혜택을 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비효율적인 행정제도=민원인이 장애인으로 등록할 경우현재는 읍·면·동장의 장애인 검진의뢰서를 발부받고,해당 의료기관에서 장애진단을 받은 뒤 진단서를 다시 행정기관에 사진과 함께 제출해야 한다.읍·면·동장이 이를검토한 뒤 2∼3일 안에 장애인 등록증을 교부하고 있다.의료기관에서 직접 행정기관으로 진단서를 통보하면 복잡한절차가 생략될 수 있다. 단독정화조는 1년에 한번 이상 의무적으로 청소를 해야한다.농·어촌의 경우 1가구당 인원은 대부분 2∼3명에 불과한데다 정화조 사용 횟수도 극히 적거나 사용하지 않는일도 많아 정기 청소가 필요없다. 현행 대학입학시험 응시원서가 학교마다 규격과 양식이 달라 자원낭비 및 학생들이 원서를 작성하는데 불필요한 시간이 많이 들어간다.이밖에 기술사 및 기사 등 국가공인 기술자격증 시험의 원서접수를 인터넷으로 가능케 하는 방안도 검토에 들어갔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집중취재/ 서울시 주차난 해소책 어찌돼가나

    서울시의 주차문제 해결책은 없는 것일까.차량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데 주차공간은 한정돼 있어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서울시는 ‘거주자 우선주차제’시행과 함께 ‘차고지 증명제’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시기상조라는 말도 있으나 만시지탄의 목소리도 들린다.‘무대책이 상책’이라고까지 말하는 서울시의 주차문제에 대해 살펴본다. ■거주자 우선주차제 실태. 서울시는 주택가 이면도로의 차량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무질서한 주차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도입했다.하지만 같은해 11월 전역으로 시행한다고 했다가 연말,올 3월말로 두차례나 미뤘다.이마저 연기가불가피한 실정이다. [거주자 우선주차제] 주택가 이면도로에 주차구획선을 그어월 2만∼4만원을 내고 자기 주차장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하지만 주차구획은 한정돼 있고 이용하려는 사람들은 많아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현재 25개 자치구 가운데전면 시행하고 있는 구청은 14개 구.나머지는 3월말까지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지만구청별로 사정이 여의치 않아 연기될 전망이다. 문제는 주택가 차량들의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지난해 12월말 서울시 자동차 등록대수는 255만441대(자가용 182만7252대)이다.반면 주차장수는 213만2633면밖에안된다.이 가운데 주택가 주차장은 132만6061면으로 주차장확보율이 73%에 불과하다. 특히 주택가 골목이 협소하고 가파른 언덕지역이 많은 관악구의 경우 주차구획선을 그을 만한 장소조차 찾기 어렵다.수치상으론 공영주차장과 부설주차장,시유지,나대지 등을 합쳐 확보율이 80%에 달한다.그러나 관계자는 “활용가능한 주차시설은 50%미만”이라고 밝혔다.이런 상황에서 3월말 전면시행은 어림도 없다고 말했다. [제도의 문제점] 거주자 우선주차제에 따른 배정자 선정기준과 전일·야간·주간으로 3등분 돼있는 주차방법을 보다 탄력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지적이다.미배정 차량의 부정주차에 대한 단속은 물론 주차배정 탈락자들에 대한 허술한 관리를 탓하는 소리도 높다.단독주택 세입자 길모(34·서울 동작구 상도동)씨는 “퇴근후배정받은 구획구간에 차를 주차하려 했으나 다른 차량이 주차해 있어 부정주차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길씨는 “과태료부과 통지까지 받았지만 강력항의,면죄부를 받았다.”면서 “구청에서는 배정에 따른요금만 거둬들이지 말고 부정주차 단속도 철저히 했으면 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배정에서 탈락된 김모(서울시 은평구 녹번동)씨도 불만은마찬가지다.“우선 주차구획 신청한 지 6개월이 되었지만 아직도 주차공간을 얻지 못하고 있다.”면서 “주차할 수 있는 장소마련도 안된 상황에서 다른 제도를 거론하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따졌다.운영상의 문제점도 있다.거주자 우선주차장의 65%는 전일제이기 때문에 낮시간대에는빈 공간을 두고도 주차를 하지 못하는 사례가 잦다. 외부 방문차량에 대한 대책과 새로운 제도시행에 따른 통일된 단속기준 마련도 시급히 개선돼야 할 점이다. [대안] 서울시는 거주자 우선주차제와 함께 차고지 증명제를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한다.3월까지 확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김성수(金聖洙) 주차계획과장은 “지자체별로 주차장 확보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수요에 따른 공급이 이뤄질 수 없는 상황”이라며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차고지 증명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jsr@ ■일본에선 어떻게. 일본은 지난 62년 ‘자동차 보관장소 확보 등에 관한 법률’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 거주지로부터 500m(91년부터 2㎞로 확대) 이내의 도로상이 아닌 장소(차고·공터,그밖의 자동차 보관이 가능한 곳)를 확보해야만 자동차를 살 수 있다. 당시 일본의 차량대수는 360만대(도쿄 60만대)였다.2륜차를 제외한 모든 차량에 적용하고 있다. 주차장 확보가 되지 않은 차량은 관할구역의 공안위원회에서 차량운행을 금지시키고 있다.주차장이 없이 운행하는 차량은 3개월 이하의 징역이나 20만엔 이하의 벌금을 물린다. 특히 불법차량들이 발견되면 주차장을 마련할 때까지 견인보관하고 있다. 서울시는 일본을 모범사례로 꼽아 제도시행에 따른 여러가지 문제점과 주차장 마련실태 등 현장조사를 마쳤다. ■차고지 증명제 왜 추진하나. 서울시는 근원적인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차고지 증명제가 조속히 도입돼야 한다고 주장한다.이 제도는 ‘주차장이 없으면 차를 소유하지 말라.’는 것이다.차를 사기전 차고증명을 받아야만 구입이 가능하다. 지난 89년에 이어 93,95,97년 4차례나 거론됐지만 그때마다 정부·자동차업계·시민단체의 의견이 분분해 도입이보류됐었다. 서울시가 이를 다시 거론하는 것은 차량이 더 늘어나면이 제도 역시 무의미해질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 서울에서 공동주차장 한면을 만드는 비용은 4000만원 이상.자동차 한대의 길이를 4.5m로 계산할 때 연간 늘어나는 자동차(13만대) 주차공간에 585㎞가 필요하다.서울에서부산까지(400㎞)보다 길다.이대로 방치하다간 몇년후 도로와 주택가 이면도로는 주차장이 될 게 뻔하기 때문에 제도 도입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주차문제는 서울만의 문제가 아니어서 지방자치단체,자동차업계,시민단체와 언론,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근본적인 치유책을 제시하겠다는 입장.서울시 관계자는 “시의 노력만으로주차공간을 확보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면서 “도시기능 마비까지 우려되는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차고지 증명제 특별법을 제정해 줄 것을 정식 건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활용 가능한 주차장의 대대적인 확충과 ‘차고는 시민 스스로 마련해야 한다.’는 의식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 생산업체에서도 주차장 확보를 위해 출연금을 내고 건축법 강화와 부설주차장 불법 용도변경 등에 대한 강력한 행정조치도 이뤄져야 한다. ■추진일지. ◆89년 2월=차고지 확보에 관한 특별법 제정 건의(서울시→건설교통부)-당시 서울시 등록자동차는 99만1290대,주차장은 35만9897면. ◆90∼93년=3차례의 공청회를 거쳐 93년 입법예고 및 경제장관회의에서 의결됐으나 당정협의에서 유보. -자동차를 생계수단으로 하는 서민들의 자동차 소유를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등 국민부담을 우려. ◆95년=행정쇄신위원회의 권고로 재추진했으나 당정협의에서 다시 유보. ◆97년 10월=교통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재추진했으나 IMF로 유보. -산업자원부·자동차업계가 자동차 수요의 위축을 우려해반대하고 외교통상부도 한·미 자동차협상의 장애를 고려해 반대. -서울시는 자치단체 조례제정은 지역간 차등적용이란 문제가 있어 특별법 제정 건의. ◆2002년 3월까지=자료확보 및 검토.전문가 토의·세부시행안 확정,공청회개최후 특별법 제정 건의 방침. 유진상기자. ■차고지 증명제. ▲이래서 반대. 서울시가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도입,주차난을 해소하려고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차량수에 비해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전면시행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이로 인한 마찰도 끊이지 않고 있다. 거주자 우선주차제는 자기집앞 도로의 이용권한이 집주인에게 있다는 그릇된 인식 때문에 시민들의 불편으로 되돌아온 것이라고 볼 수 있다.물론 화재발생 및 긴급구난 등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안에서 이면도로나 집앞 주차를 하는 것은 외국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이면도로나 골목길을 포함 모든 도로는 국민의 세금으로닦은 것이다.그런데 각자치구에서는 이상한 논리로 또다시 주차구획선을 정해 시민들로부터 세금을 거둬들이고 있다. 차고지 증명제는 약 10여년전 건설교통부를 비롯한 주관부서에서 토론을 거친 결과 득보다는 실이 많다고 판단해전면 시행을 보류했다.그럼에도 불구,지금에 와서 서울시가 이를 다시 논한다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예전에 수없이 조사하고 시행을 유보한 것이 조사가 잘못되어서 그런 것이란 말인가. 차고지증명이 의무화돼 있는 영업용택시나 화물차의 경우 시행초기 주차장업자들이 백지로 된 ‘주차장 공동사용계약서’(속칭 차고지증명 딱지) 등과 관련브로커들이 날뛴 경험을 갖고 있다.결국 많은 차량소유자들이 매월 거액의 주차비를 주차장에 지불하지 않아도 싼값에 증명서를제출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가짜가 남발됐다. 결국 차량들이 골목길 주차장을 이용,시민들의 불편만 가중되었다.전차량에 대한 차고지증명제 확대시행은 심사숙고해야 될 과제다 . 임정순 교통시민연합 조사분석팀장. ▲이래서 찬성. 서울시가 중앙정부에 차고지 증명제 도입을 위한 법규제정을 건의할 계획이다.선거를 앞두고도 이런 정책건의를결정했다면 주차문제 해결에 대안이 없다는 결론을 내린것으로 보인다. 차고지 증명제는 차량소유자가 적절한 보관장소를 설치해야 한다는 원칙을 제도화한 것.차량 보유대수에 상응하는주차면을 확보해 정상적인 주차를 가능하게 하는 게 목적이다.일각에선 시에서 주차시설 공급을 책임져야 한다고하지만 이는 ‘내 가구를 넣어 둘 곳을 마련해 달라’고떼쓰는 격이다.서울의 설치 가능한 이면도로 노상주차장은 최대 30만면 정도.이는 전체 주차수요의 10% 남짓에 불과하다. 도로기능을 잠식한다는 점에서 무작정 늘릴 수도 없는 실정이다.자동차 업계는 판매감소를 우려해 차고지 증명제도입을 반대할지도 모른다.그러나 판매만을 신경쓸 뿐 부수적인 문제에 무관심인 것을 생각한다면 반대 명분이 없다. 지금은 집안에 여유공간이 있는 사람도 주차장을 만들지않고 이면도로 노상주차장을 배정받거나 불법주차를 감행하는 일이 흔하다.차고를 창고로 쓰거나 방으로 고쳐 세를 주고 차량은 길에 세우기도 한다. 차고지 증명제 도입으로이러한 불법적인 행위를 바로잡아야 한다. 차고지 증명제는 초기 정착과정에서 다소 불편을 겪겠지만 면밀한 준비와 시민의 협조만 이뤄진다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쓰레기 분리수거나 종량제의 시행을 생각해 보라.도입시 얼마나 반대가 많았고 불편했는가. 차고지 증명제는 도시주택가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최선의 방안이라고 생각한다. 이상용 교통개발연구원 연구위원.
  • 서초구 ‘1社 1도로 자율청소제’

    서초구(구청장 趙南浩)는 월드컵 축구대회를 앞두고 관내중소기업 등 기업체별로 청소구역을 지정하는 ‘1회사 1도로 자율청소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참여 회사와 기관들은 쓰레기가 무단투기되는 주택가 이면도로 등 청소사각지대를 자율적으로 청소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방배3동의 대항병원,한교엘닷컴,정립어린이집 등에 근무하는 직원 310명이 참여해 각각 청소구간을 정하고주 1회 이상 환경정비를 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깨끗한 동네를 가꾸는데 관내 기업체가 속속 동참하고 있다.”면서 “기업체가 솔선수범하면 주변도 청결해 지고 회사 이미지도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규기자
  • 일반·재활용쓰레기 서초구 같은날 수거

    서초구(구청장 趙南浩)는 3월1일부터 재활용품과 일반쓰레기 등 모든 쓰레기를 ‘같은 동은 같은 요일’에 한꺼번에 수거하는 동시수거제를 실시한다. 동시수거제는 동별로 주2회 이상 배출일자 및 요일을 지정해 모든 쓰레기를 일괄 수거하는 방식이다.지금까지는재활용품과 일반쓰레기 수거 요일이 달라 쓰레기가 분리되지 않고 혼합배출되는 일이 자주 발생해 재활용품 수거처리에도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또한 재활용품 수거처리후 일반쓰레기가 제때 처리되지 않아 이면도로 주변이 불결하고 도시미관도 크게 해쳐 온것으로 나타났다. 최용규기자
  • 밤 소음에 잠못드는 시민들

    10일 새벽 1시 서울 강서구 화곡동 주택가.대부분 주민들이 출근을 위해 곤히 잠들어있을 시간이지만 이면도로를 달리는 자동차 소리가 그대로 울려 단잠을 설치게 했다. 이 지역의 밤시간대(밤 10시∼오전 6시) 평균 소음도는 54㏈로 일반주거지역의 밤시간대 환경기준 45㏈을 훌쩍 뛰어 넘는다. 단독주택 밀집 지역인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일대.주택가뒤에 야산이 있어 도로도 연결되지 않았지만 낮시간대 평균소음은 65㏈로 환경기준보다 10㏈이나 높게 나타났다.교통량은 적지만 주민들 소유 차량과 야채 행상 차량 등이 내뿜는확성기 소음 때문이다. 생활 양식의 변화와 차량 증가로 인해 도시 지역의 밤 소음도가 점점 심해지고 있다. 11일 환경부가 밝힌 ‘3·4분기 전국 25개 도시 환경소음도 현황’에 따르면 전용주거지역의 경우 낮에는 강원도 원주,밤에는 경남 마산을 제외한 전 지역의 소음도가 환경기준(낮 50㏈,밤 40㏈)을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주거지역도 사정은 마찬가지여서 낮 소음도는 44%인 11개도시가 기준을 초과했고 밤소음도는 원주,춘천,마산을 제외한 22개 도시가 기준(45㏈)보다 높았다.서울,대구,광주 등 대부분 도시의 주택가가 낮에는 환경기준을 충족하지만 밤에는 기준 이상의 소음을 내고 있는 것이다. 또 서울의 경우 지난 99년 3·4분기 47㏈에서 49㏈로 나빠지는 등 부산,울산,성남,안양 등 대부분 도시 주택가의 밤시간대 소음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도로변에 살고 있는 주민들은 더 큰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변 주거지역은 전용주거지역에 비해 환경기준을 15㏈이나 높게 책정했지만 서울의 낮시간대 소음도가 70㏈에 이르는 등 18개 도시가 기준치인 65㏈보다 높게 나타났다. 밤시간대는 더욱 심해 목포,진주를 제외한 모든 도시가 기준인 55㏈보다 높았다.경북 포항과 구미의 경우 밤시간대 소음도가 69㏈에 이르러 최악을 기록했고 서울,부산은 63㏈,대구는 65㏈이었다.60㏈은 조용한 사무실(50㏈)보다 시끄러운수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숙면을 취하기 어렵다. 소음도 환경기준은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위해 최소한 달성해야할 목표치로 이를 초과할 경우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것으로 볼수 있다. 국립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차량이 늘고 밤에 활동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도로,주택가를 막론하고 밤 시간대 소음도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는 낮시간대 소음이 점차 줄고있는 것과 정반대의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서울 강서구, 이색제안 눈길-집앞 빗물받이 준설비 지원

    ‘집앞 빗물받이 준설비용을 드립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盧顯松)가 이면도로에 설치된 집앞빗물받이를 준설하는 주민에게 비용을 지급하기로 하는 이색제안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빗물받이 주변의 주차 차량 때문에 제때 준설이 어렵고 준설토가 적을 경우 업체들이 수익성이 떨어진다는이유로 작업을 기피하는 경우가 많아 보다 효과적인 준설을 위해 짜낸 아이디어. 구는 이에 따라 주민이 빗물받이를 직접 준설하고 구청이나 동사무소에 연락하면 현장을 확인해 준설량에 따라 1곳당 2,000∼3,000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직접 자기 집앞 준설을 하게 되면 보다 철저한 작업으로 여름철 빗물이 넘치는 사태도 예방하고 준설과 관련된 민원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풍선광고물 단속 ‘골머리’

    막대비닐 풍선을 이용한 불법 광고물들이 갈수록 기승을부리고 있다. 2년여전부터 유흥가를 중심으로 하나 둘씩 번지기 시작한 이런 광고물들이 이젠 대로변까지 버젓이 자리잡아 행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4일 경기도 성남과 과천,용인시 등에 따르면 공무원들이인도를 점유한 채 밤에 등장하는 불법 막대비닐 풍선 광고물을 수시로 단속하지만 어려움이 많다는 것. 업주들이 풍선 광고물을 철거하는 데 고작 1∼2분 정도에 불과해 공무원들이 행정대집행을 할 수 없는 실정이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공무원들은 즉각 철거가 가능한 비닐 풍선과 숨바꼭질 단속으로 애를 먹고 있다. 실제로 성남시의 경우 밤 9시가 지나면 모란시장 인근 유흥가,심지어 시청 옆에도 이런 풍선 광고물이 인도와 이면도로를 메우고 있다.시는 이들 불법광고물이 구시가지에만 2,000개가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과천시도 중앙동 상가지역을 중심으로 풍선 광고물들이늘기 시작,밤마다 아파트 입구변 도로와 상가지역을 뒤덮고 있다.광주시와 광명,용인시 등도 사정은마찬가지이다. 철거에 묘책이 없는 상태로 단속 공무원들과 업주의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한다.일부 지역에서는 사실상 단속을 포기한 상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들 불법 풍선 광고물은 철거가 쉬워 단속의 사각지대”라며 “불법 광고물들을 취급하거나 판매하는 업소들에 대한 규제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주거지 용적률 차등화 구청들 ‘뒷짐’차질 우려

    서울시가 추진중인 일반주거지역 세분화 작업이 차질을빚고 있다.사업을 추진중인 각 자치구들이 여태 용역 조차발주하지 않는 등 업무 추진을 늦추고 있어서다. ●일반주거지역 세분화= 서울시는 지난 6월 종전 단일 용적률(300%)을 적용받아온 일반주거지역을 종별로 세분화,용적률에 차등을 두기로 했다.시는 이같은 내용의 세분화 기준안을 마련,지역 여건에 맞는 계획안 수립을 각 자치구에지시했다. 이 기준안에 따르면 주거율이 80%를 넘는 지역중 역세권또는 폭 25m 이상 도로에 인접하지 않은 이면도로변 일반주거지 등은 1종으로 지정하겠다는 것.또 주거율 80% 이상으로 역세권이나 폭 25m 이상 도로에 인접한 주거지와 주거율 60∼80%인 곳 등을 2종으로 지정,각각 300∼150%와 200%의 용적률을 차등 적용하게 된다.또 주거율 40∼60%의역세권과 간선도로변,주거율 40% 미만 지역은 용적률 250%인 3종으로 지정된다. ●실태= 현재 일반주거지 세분화를 위해 용역을 발주한 자치구는 중·성동·광진·중랑·강북·은평·마포·금천·영등포·동작·송파·강동구 등 12개 자치구에 불과하다. 나머지 13개 자치구 가운데 종로·성북·서대문·양천·강서·구로·관악 등 6개 자치구는 용역 발주를 준비하는 선에 그쳤고 이밖에 7개 자치구는 발주 준비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문제점= 2003년 6월까지 작업을 완료하기로 한 일반주거지 세분화가 더 이상 늦어질 경우 자칫 작업이 졸속 처리되거나 아예 작업을 마무리하지 못해 주거지역내 건축때용적률을 종전처럼 일률 적용받는 사태를 낳을 수도 있다. 실제로 각 자치구가 입안한 세분화 계획이 도시계획으로확정될 때까지 20개월에서 길게는 2년 가량 소요되는 점에비춰 늦어도 내년초까지는 작업이 종료돼야한다.2003년 6월까지 세분화가 되지 않은 일반주거지는 모두 용적률 200%인 2종으로 일괄 분류돼 심각한 혼란이 점쳐진다. ●대책= 시 관계자는 “연내에 지역별 세분화안을 입안하지 못할 경우 졸속 지정이 불가피해 집단민원 등 많은 문제가 야기될 것”으로 우려했다. 서울시는 지난 6월 각 자치구에 ‘일반주거지역 세분화메뉴얼’을 시달하고 용역비를 배정한데 이어 지난 22일각 자치구에 조속한 용역 시행을 재독촉하는데 그치고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
  • 구로구 교통시책 주민조사

    구로구민들은 구의 교통관련 시책 중 주차장 확보가 가장 시급하며 불법 주·정차 단속은 지금보다 더 강화하길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구로구가 ‘구로발전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기위해 최근 주민 700여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나타났다. 이 자료에 따르면 구민들이 생각하는 시급한 교통관련 시책으로는 주차장 확보(28.4%)가 으뜸을 차지했고 다음이대중 교통 서비스 개선(16.8%),이면도로 확충(15.8%),기간도로망 건설(13.2%),자전거 전용도로 건설(9.47%) 등이었다. 또 지금보다 강화해야 할 구청의 단속업무로는 불법 주·정차(27.8%),쓰레기 무단투기(20.6%),공해(19.3%),노상 적치물·노점상(14.4%) 등을 꼽았다. 이밖에 환경분야에서는 공원·녹지 확충과 공해단속이,사회복지분야에서는 복지시설 확충과 노인·장애인·여성·저소득층의 취업기회 확대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구로 발전을 위한 제안으로는 ‘공단 이미지가 나는구로의 이름을 바꾸자’‘영등포 교도소를 옮기자’ 등이제시됐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분당 원정쇼핑객 몸살

    분당신시가지 내 백화점과 대형 할인점 등 유통센터에 서울과 용인·광주 등 인근 시·군의 쇼핑객들이 대거 몰리면서 쇼핑위성도시로 전락,심각한 교통혼잡 현상을 보이고 있다. 8일 성남시에 따르면 삼성플라자와 롯데백화점,킴스클럽,씨마1020 등 대형 백화점과 할인매장이 몰려 있는 서현동과 초림동 일대는 주말은 물론 할인행사가 벌어지는 평일에도 인근 시·군의 차량들이 대거 몰려 대로 변까지 ‘지옥체증’현상에 시달리고 있다. 또 쇼핑센터 주변 이면도로는 이들 차량들의 불법 주차로아예 교통마비 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그 수가 너무 많아 단속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이 가운데 30% 가량을 서울 원정쇼핑객들이 차지하고있는 것으로 잠정 집계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일부터는 백화점 셔틀버스 운행까지 전면 금지된 데다 주민들이 시가 새로 마련한 마을버스나 일반버스노선 이용을 기피,자가용을 몰고 나오는 바람에 교통혼잡현상을 부채질하고 있다. 2만5,000평 규모의 대형 농수산물유통센터인 하나로클럽과 복합영화관 CGV가 있는 구미동 일대도 사정은 마찬가지.주말이면 용인으로 향하는 길목은 왕복차선 모두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2년여 전부터 분당 쇼핑센터에 다른 지역 주민들이 몰리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한계를 넘어서고 있는 실정”이라며 “1∼2개월 계도 기간을 거쳐 불법 주차차량에 대한 특별 단속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감시용 카메라 설치 24시간 쓰레기 단속

    영등포구가 불법 쓰레기 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영등포구는 20일 “갈수록 늘어나는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막기 위해 주요 취약지점에 감시용 카메라를 설치,단속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의 이런 방침은 관내 주택가나 재래시장,아파트단지 등에서 불법으로 버려지는 쓰레기의 양이 1일 평균 10t을 넘어설 정도로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구는 최근 감시용 카메라 5대를 구입하는 등대대적인 단속 채비를 갖췄다. 1차로 카메라가 설치된 곳은 신길4동 우신극장 앞과 신길2동 우성아파트 입구,대림 2·3동 주택가,영등포3동 재래시장 이면도로 등 취약지점 5곳이며 이날부터 본격 단속에돌입했다. 감시용 카메라는 한 곳에 약 2주간씩 설치돼 24시간 단속활동을 벌인 뒤 취약지점을 옮겨가며 설치된다. 구는 무단투기 행위가 카메라에 찍혀 신원이 확인되면 폐기물단속법에 따라 최고 100만원의 과태료를 물릴 방침이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지역국감 메모/ 서울 ‘거주자 우선주차제’로 100억 수입

    주택가 이면도로변을 유료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거주자우선주차제’가 서울지역 자치구들의 짭짤한 수입원이 되고 있다. 18일 서울시가 국회 행정자치위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1∼7월동안 25개 자치구가 거주자 우선주차제로 올린 수입은 모두 99억9,675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7월 말 현재 각 자치구가 확보한 주차장 8만6,770면에서 올린 수입이다.올해 말까지 주차장이 30만면까지 확충될 계획이어서 내년부터는 거주자 우선주차제에 따른 연간수입금이 총 1,2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원룸주택 바람 수도권 확산

    원룸주택 붐이 서울에서 수도권까지 확산되면서 원룸주택건축이 가능한 택지나 단독주택 등의 가격이 연초대비 20%가량 뛰었다.투자자가 늘면서 매물도 귀해졌다. 지난해말만 해도 남아돌던 수도권 택지개발지구 단독택지가 날개돋친듯이 팔리고 있다. ◆택지 없어서 못판다=원룸주택 건설붐이 일면서 수도권일대는 원룸주택을 지을만한 나대지는 매물이 나오기가 무섭게 팔려나가고 있다.수도권 택지지구내 단독택지도 잘나가고 있다. 주택공사는 연초까지 남아있던 오산 운암(16필지),평택(1필지),기흥 상갈(24필지),수원 조운(12필지) 등의 53필지를 5개월만에 모두 팔아치웠다.토지공사도 올들어 택지지구 단독택지 1,000여 필지를 매각했다.최근에 분양한 용인 수지지구 단독택지 63필지는 평균 10대1에 가까운 경쟁률을 보였다. ◆가격도 껑충=수도권내 나대지 등 원룸을 지을 수 있는부지 가격도 올들어 20%가량 올랐다. 원룸 부지 가격은 서울 강남 역세권이 평당 800만∼1,000만원,성남 분당이 550만∼700만원,용인 수지 450만∼600만원,용인 구갈은 400만원대에 이르고 있다. 포디컨설팅 조도현(曺道鉉) 실장은 “원룸 붐이 수도권으로 확산되면서 좋은 땅은 지난해 대비 가격이 40%,연초대비 20%가량 올랐다”며 “이는 수익성 부동산으로 돈이 몰리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왜 몰리나=수익성이 높기 때문.포디컨설팅 조사결과 서울 A급지 기준 오피스텔의 연간 임대수익률은 8∼9%,아파트는 6∼7%,외국인 임대 주택은 9% 안팎.그러나 원룸임대는 13∼16% 정도 바라볼 수 있다. 원룸이 다른 부동산에 비해 수익률이 높은 것은 아파트등과 달리 규모가 작아 월세비중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양재동에 사는 박모씨는 수지에 대지 68평,건평 150평 규모의 반지하 3층짜리 주택을 2억3,000만원에 매입,20가구가 들어설 수 있는 원룸으로 개조해 월 350만원 가량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주의점=원룸임대사업이라고 모두 돈이 되는 것은 아니다. 우선 목이 좋아야 한다.지하철역과 가까운 이면도로가 으뜸이다.대학가나 사무실이 많이 모여 있는 곳도 좋다. 만약 나대지를 매입하고자한다면 앞으로 건축법이 개정된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주차장 요건이 강화되고 용적률도 축소될 전망이다. 또 대지경계선에서 1m거리 유지 등까다로운 조건이 붙는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독자의 소리/ 이면도로에도 단속카메라를

    요즘은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곳에 과속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기 때문에 예전에 비해서 과속으로 인한 사고는 훨씬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특히 과속으로 인한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에서는 감시 카메라의 덕을 톡톡히 본다. 그런데 아쉬운 점은 아직도 골목길 등 이면도로에서 과속차량에 의한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학교 근처의 이면도로를 지나다 보면,초등학생들이 학교수업을 마치고 우르르 나올 때 자가용들이 속도를 줄이지 않고 달리는 경우를 흔히 본다.등하교시간에는 교통정리하는 봉사자들이 있어 그나마 형편이 낫지만,다른 시간대는 아슬아슬한광경이 자주 연출된다.어린 아이들이 축구를 하거나,뛰어놀때 차들이 아랑곳하지 않고 쌩쌩 달린다. 통계를 보면 어린이 교통사고의 대부분이 학교근처의 이면도로에서 과속 차량에 의해 발생한다고 한다.따라서 초등학교 근처의 이면도로에만이라도 과속 감시카메라를 설치하면과속으로 인한 어린이 교통사고의 수를 크게 줄일 수 있을것이다. 최재훈 [서울시 종로구 안국동]
  • ‘내집 주차장갖기’ 지원 확대

    상가주택도 담장이나 대문을 헐고 주택내에 주차장을 만들면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26일 주택가 주차난을 덜기 위해 추진중인 ‘내집 주차장 갖기’ 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보조금 지급대상을 현재의 단독·다세대·다가구·연립주택 등에서 1층에슈퍼마켓이나 세탁소 등 점포가 있고 2층이 주택인 상가 등 근린생활시설을 포함한 주택까지 확대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각 자치구에 이같은 내용으로 규칙을 개정하거나 방침을 수립하도록 하고 주민들로부터 신청을 받도록 지시했다. 내집 주차장 갖기 운동은 주택가 이면도로의 불법주차를막기 위해 대문이나 벽을 헐고 주차장을 만드는 것으로 보조금을 신청하면 시가 시설비의 80% 내에서 최고 150만원까지 지원해준다. 단 근린생활시설 포함 주택은 주택면적비율이 50%를 넘어건물의 주용도가 주택인 경우에 한해 보조금을 받을 수 있으며,1대 이상의 주차공간을 설치할 경우에는 추가되는 주차면수 당 50만원씩 보조받을 수 있다. 주차장을 조성할 주택 소유자는 관할 구청교통행정과나동사무소에 신청하면 현장확인을 거쳐 보조금이 지급된다. 96년 시행에 들어간 ‘거주자우선주자체’가 올해부터 서울시내 전 지역으로 확대되면서 지난해 월평균 144건에 그쳤던 보조금 신청이 지난달에는 456건으로 3배 이상 급증했다. 내집 주차장 갖기 운동에 따른 주차장 설치는 99년 838면에서 지난해 1,728면으로 늘어난데 이어 올 상반기에만 1,198면을 기록하는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임창용기자 s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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