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동 리모델링 기대하세요
금강산 관광으로 침체위기를 맞고 있는 국립공원 설악산의 설악동 집단시설지구 B·C지구가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거듭 태어난다. 27일 강원도에 따르면 침체된 설악동 집단시설지구의 단기 활성화를 위해 우선 14억원을 들여 가로환경 시설물, 경관조명, 편의시설 설치 등 환경개선 사업을 다음 달 착공, 오는 2007년 완공한다. 이에 따라 도는 노후된 집단시설지구에 단기간 내에 회생효과가 큰 공공 기반시설을 비롯해 주민 요구사업을 우선 선정, 연차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8월 초 기본설계에 착수해 내년까지 상가 환경과 이미지 개선 등 3개 분야에 11개 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구체적 사업은 상가시설 외부 및 주차장 화장실 리모델링 사업과 야간 엔터테인먼트 시설 설치, 설악동 상가·숙박시설 안내 종합간판, 가로환경시설 설치 및 정비·보수, 사진촬영 데크 설치, 숙박·상가 시설지 이면도로 정비, 가로등·보안등 교체, 지압보도 설치, 설악동 대표 사이트(가칭 ‘설악넷’) 구축 등이다. 특히 설악동 환경 개선을 위한 자연공원 내 규제완화를 비롯해 장기적으로 설악동 재정비에 대비, 환경영향평가 및 공원계획변경 등을 추진키로 했다.강원도 관계자는 “설악동 환경 개선은 단기적으로 관광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설악동에서 1박 후 금강산을 방문하는 연계관광 상품 개발과 맞물리는 시너지 효과가 발생해 관광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