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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 역세권에 초미니 뉴타운

    도심 역세권에 최소 10만㎡(3만 3000평) 규모의 ‘초미니 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가 조성된다. 이곳에는 전용면적 85㎡ 이하의 소형 주택 12만가구가 들어선다. 국토해양부는 도심 역세권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 고밀복합형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상반기 중에 도시재정비촉진을 위한 특별법을 개정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국토부는 고밀복합형 뉴타운의 최소 면적을 10만㎡ 이상으로 대폭 완화해 역세권 개발을 쉽게 했다. 고밀복합형 뉴타운을 지정할 수 있는 지역은 지하철 2개 노선이 겹치는 지역 등 대중교통 결집지의 이면도로에 인접한 저밀도 주거지로, 중심지를 기준으로 반경 500m 이내다. 국토부가 역세권 고밀개발 시범사업을 추진 중인 구로구 가리봉역세권과 노원구 월계동 성북역 일대 등 10여곳이 꼽힌다. 고밀복합형 뉴타운은 주민의견 수렴과 공청회를 동시에 거치도록 하고, 의회 의견 청취도 60일로 앞당기는 등 계획수립 절차를 간소화했다. 필요하면 뉴타운 일부를 우선사업구역으로 설정해 주택공사 등 공공기관이 참여할 수 있는 길도 터놓았다. 용적률은 준주거지역의 경우 국토계획법상 최고 한도인 500%까지 허용하고 상업지역은 신축적으로 적용할 계획이어서 500%를 웃도는 사례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대신 늘어나는 용적률만큼 직장인·신혼부부 등 1~2인 가구를 위한 소형주택을 짓게 할 방침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30년 방치 방학역길 새단장

    30년 방치 방학역길 새단장

    30년만에 도봉구 방학역 서쪽 도로가 만들어졌다. 5일 도봉구에 따르면 30년간 미개설 상태로 방치돼 주민불편과 청소년 우범지역 등으로 자리잡았던 1호선 방학역 서쪽 320m 도로가 1년간의 공사 끝에 완전 개통했다. 구는 지저분했던 방학역 벽에 삼색(노랑, 초록, 파랑)으로 무늬를 멋지게 그려 넣었다. 또 도봉산의 아름다움과 도봉 10경 등 멋지게 담은 사진액자 16점,구청 로고 등을 담아 ‘문화의 거리’로 탈바꿈시켰다. 주민들이 방학북부역 중앙버스 정류소를 편하게 갈 수 있도록 인도도 만들었다. 이와 함께 방학역 굴다리도 새롭게 꾸몄다. 기존 배수망을 도봉로 방향으로 변경했고 차도는 아스팔트 포장, 보도는 우레탄 탄성포장으로 바꿔 자동차와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30년간 주민들의 민원이 잦았던 방학역 주변 정비 사업이 마무리된 셈이다. 어려운 점도 많았다. 방학역사 일부분을 철거했으며, 도로를 무단 사용했던 인근 택시회사 등 사업장의 반대 민원도 만만치 않았다. 임남규 토목하수과장은 “인근 주민들의 반대가 심했지만 주민 모두의 안전과 주거개선 등을 위해 꼭 필요한 공사였다.”면서 “이번에 새로 만든 방학역 서측 도로는 도봉로 이면도로의 기능뿐 아니라 ‘문화의 거리’ 등으로 도봉구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말뿐인 서민대책’ 노점상 울린다

    “단속 유보하겠다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달려와 좌판을 뒤엎었습니다.” 30년간 대구 동성로에서 좌판을 깔고 양말을 팔던 최모(65·여)씨는 계속되는 용역직원들의 노점상 철거에 눈물을 흘렸다.지난 16일 법무부와 행정안전부는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민생·치안대책’을 내놓았다.대책에는 서민들의 생활고를 덜어주기 위해 ‘노점이 도로를 점유하는 경우’ 경기가 회복될 때까지 단속을 유보하겠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최씨는 이 말을 철썩같이 믿었지만 용역업체 직원들은 바로 다음날인 17일 이면도로에 있던 노점을 강제철거했다. 최씨는 지난 8월까지 이곳에서 하루에 2만원가량 벌었다.그 즈음 구청에서 디자인거리를 조성한다며 다른 곳에 노점을 열 수 있도록 해준다고 했다.이 말을 믿고 노점상들은 자진 철거했다.하지만 구청측이 내준 대체 장소는 유동인구가 거의 없어 노점상들은 다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이후 용역직원들은 연일 찾아와 장사를 못하게 막고 있다.21년째 이곳에서 노점 분식을 팔아온 윤모(56·여)씨는 “귀가 안 들리는 남편의 수술이 23일로 잡혀 수술비로 1000만원이나 빌렸는데 생계수단이 막혀 막막하다.”면서 “제발 노점이라도 맘놓고 하게 해달라.이것 못하면 정말 죽게 된다.”고 호소했다. 대구 중구청은 “딱한 것은 알지만 대체 장소를 주위 번화가로 정해주면 기존 상가들이 반발해 어쩔 수 없다.이 모든 게 불황의 그림자”라고 말했다. 이처럼 지방자치단체들의 노점상 단속은 서울에서도 몸살을 앓고 있다.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캐슬 앞 노점상들도 정부의 민생대책 발표에도 구청이 단속의 고삐를 늦추지 않는다며 19일 관할구청 앞에서 시위를 했다.손수레에 과일을 쌓아놓고 파는 김모(52)씨는 “단속에 걸릴 때마다 구청에 가서 손수레를 되찾으려면 25만원을 내야 하고,과일도 상해 다 버려야 한다.”면서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사람들을 돕는다면서 왜 우리만 단속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목도리 등을 파는 노점상 이모(46)씨는 5년 전 만두가게가 망해 거리로 나섰다.그는 “남편은 당뇨로 누워 있다.”면서 “월세 35만원도 밀릴 정도인데 제발 삶의 밑천을 짓밟지 말라.”고 울먹였다.또 다른 노점상은 “우리같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예가 다른 구청에서도 일어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있다. ”면서 “대책을 내놓으면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지켜지는지 정부가 잘 챙겨봐야 하지 않겠느냐.”고 하소연했다. 이에 대해 서민안정대책을 준비한 법무부 관계자는 “단속 유보 대상은 노점상이 아니라 기존 상가에서 물건을 도로에 내놓고 파는 행위”라면서 “거리 노점을 노점상으로 오인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하지만 노점상 이모(48)씨는 “노점 단속 유보와 노점상 단속 유보가 대체 뭐가 다르냐.”면서 “언론들도 다 노점상 단속 유보라고 소개하지 않았냐.”고 항변했다. 한편 법무부의 해명과 달리 대검찰청은 19일 전국 부장검사 회의를 열어 ‘노점상’ 등에 대한 관행적 일제 단속은 경기 회복시까지 자제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경주 장형우기자 kdlrudwn@seoul.co.kr
  • “광진구 꿈나무 사업 똑 부러지게”

    “광진구 꿈나무 사업 똑 부러지게”

    광진구가 ‘어린이 사업을 하나 해도 똑 부러지게 한다.´는 칭찬을 듣고 있다.서울 자치구에서는 처음으로 지역의 모든 초등학교에 ‘과속경보시스템’을 구축하고,2010년까지 총 320억원을 들여 69개 사업을 추진하기 때문이다.특히 여기에 드는 재원은 서울시의 혁신행정을 적극 도입해 받은 포상금을 활용하기로 했다.혁신행정을 통해 주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그 포상금으로 더 나은 지역발전을 꾀하니 ‘일석이조’인 셈이다. 광진구는 8일 용곡·신자·자양 등 10개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 과속경보시스템을 설치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상반기에 장안·세종·중광 등 8개 초등학교에 이어 올해 18곳에 과속경보 시스템의 구축을 완료했다. ●모든 초등학교에 자동 경보시스템 구축 지역에는 모두 22개 초등학교가 있는데,나머지 용마·화양·경복 등 4개교의 등하굣길은 한산한 이면도로라 비싼 전자 시스템보다 기존 교통안전망을 잘 갖추기로 했다.결국 모든 학교에 교통사고 예방체계가 구축되는 셈이다. 과속경보시스템은 학교 앞 도로에 세워진 속도제한 교통표지판처럼 생겼다.그러나 그냥 간판이 아니다.표지판 속에 속도측정기가 내장돼 원 하나에는 ‘규정속도 30㎞’를 표시하고 옆의 원에는 현재속도를 표시한다.100m 전방에서 학교 앞으로 접근하는 자동차의 속도가 표시됨으로써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일깨우는 방식이다.규정속도를 위반하면 경고음을 울리고 보행자에게 “자동차가 빠르게 다가오니 조심하세요.”라는 음성안내를 해준다. 광진구는 총 설치비 2억 2500만원 전액을 세입징수 우수구 인센티브 1억 6500만원,청렴지수 우수구 인센티브 6000만원으로 마련했다.2000만원이 넘는 개당 설치비도 공동구매 방식을 통해 개당 몇백만원씩 절감했다. ●4개 도서관·친환경 어린이 집 등 건립 광진구는 최근 ‘꿈나무 프로젝트2010’을 마련하고 ‘미래·흥미·건강안전·복지’를 주제로 한 15개 핵심과제,69개 단위사업을 정했다. ‘미래사업’으로 광진정보도서관과 자양4동 도서관,중곡문화체육센터 도서관 등 총 4개 도서관을 ‘꿈나무 도서관’으로 건립하기로 했다.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온가족이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또 40억원을 들여 아토피 걱정이 없는 친환경 어린이집 2곳(군자동·자양동)을 신축한다.국내 최초의 양육지원시스템 ‘키즈센터’도 2010년 3월 어린이대공원에 들어선다. ‘흥미사업’으로 30억원을 투입해 ‘상상어린이공원’ 10곳을 만든다.과속경보시스템은 ‘건강안전사업’의 하나다.‘복지사업’으로 14억 3000만원을 들여 지역아동센터의 운영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정송학 구청장은 지난 5일 양진초등학교 과속경보시스템 준공식에서 “차조심하라고 아이들에게 당부할 게 아니라 차량 운전자들이 먼저 조심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어린이들이 전국에서 월평균 60여건에 이르는 교통사고로부터 자유롭게 하는 것은 어른들의 몫”이라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성북구 교통문화 ‘전국 최고’

    성북구 교통문화 ‘전국 최고’

    서울 성북구가 전국 6개 광역시의 69개 기초자치단체 중 교통문화의 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지역 주민들의 교통 준법의식도 높았지만 구청의 교통환경 개선 노력도 남달랐다. 서찬교(사진 오른쪽) 성북구청장은 5일 오전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교통안전공단 주최 ‘교통문화발전대회’에서 전국 최고의 교통문화도시로 인정받아 권도엽 국토해양부 차관으로부터 장관상을 수상했다. 공단이 지난 5월부터 예비조사와 본조사,보완조사,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집계한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성북구는 자치구 중 최고점을 받아 영예를 안았다. 교통문화지수는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안전띠 착용률,이륜차 운전자 안전모 착용률 등 운전형태 분야 ▲자동차 1만대 및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수 등 교통안전 분야 ▲횡단보도 신호준수율 등 보행형태 분야 ▲등·하굣길 안전도 등 어린이안전 분야 등을 종합평가해 점수를 매긴 결과다. 성북구는 실제 통계적으로 교통사고가 가장 적고,주민들의 교통의식도 가장 높다는 점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결과인 셈이다. 성북구는 지난 7월 경찰청 산하 도로교통안전공단에서 평가하는 교통안전지수 평가에서도 69개 자치구 중 최고의 점수를 받은 바 있다. 성북구는 우선 2006년 서 구청장의 지시로 교통행정과와 별개로 교통 전문가를 개방형전문직 팀장으로 하는 교통개선팀을 꾸렸다.이후 지역을 샅샅이 돌며 도로교통에 문제점이 있는 곳을 찾아 개선했다. 예를 들어 출·퇴근 시간대에 병목현상이 빚어지는 고려대 정문 앞의 지하보도를 없애고 1개 차로를 넓혔다.짧은 유턴 대기차로는 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차로를 길게 했다.어린이 교통사고율을 낮추기 위해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서울시가 정한 ‘어린이보호구역 안전기준’에 안전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교통행정과의 한 직원은 “구 시가지인 성북구에는 도로 폭이 좁은 이면도로가 많아 운전자들이 스스로 조심운전을 하는 점도 사고율을 낮추는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진단했다. 김종식 교통개선팀장은 “개발 사업을 진행할 때에도 도로기반확충 등을 사업인가 조건에 우선적으로 넣는 등 교통안전을 강조하는 서 구청장의 구정철학이 교통문화를 끌어 올리는 결과를 가져 왔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Seoul In]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가 실시한 서울 푸드뱅크와 푸드마켓 평가에서 ‘영등포사랑나눔푸드마켓’이 식품 기부와 배분실적 부문 1위를 차지했다.영등포푸드마켓은 지역내 기업체·단체·개인 등으로부터 매월 3000만~4000만원 상당을 후원받아 2005년 12월 개점 이후 지난달까지 총 7억 6900만원 상당을 사회복지 시설에 지원했다.사회복지과 2670-3413. 관악구(구청장 김효겸) ‘신림뉴타운’ 사업이 빨라지고 있다.신림2재정비촉진구역에 이어 신림3재정비촉진지구도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다.신림3재정비촉진지구는 부지가 3만 5404㎡로 공동주택 8개동,418가구가 건립된다.용적률은 220% 이하다.2010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도시계획과 880-3602.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사회복지동모금회와 함께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의 하나로 성금 모으기를 한다.성금접수(우리은행 015-176590-13-523,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물론 각 동 주민센터 또는 구청 주민생활지원과(2289-8673)에 성품접수 창구를 마련했다.무기명 혹은 익명 접수도 가능하다.주민생활지원과 2289-1052. 금천구(구청장 한인수) 서울시에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8 맑고 깨끗한 서울 가꾸기’ 평가에서 종합점수 97.346점을 얻어 최우수구로 선정돼 1억 2000만원의 포상금을 지원받는다.이는 2006년과 2007년도에 이어 3년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된 쾌거다.청소행정과 2627-1485. 강북구(구청장 김현풍) 내년 3월 15일까지 안전한 겨울나기 종합대책이 시행된다.폭설에 대비해 공무원 등 1284명의 인력과 제설차,살포기,제설삽날 등을 이용한 단계별 방안을 짰다.고갯길,간선도로 등 취약지점 57곳과 이면도로 79곳을 선정해 모래함,염화칼슘함을 설치하고, 환경미화원을 담당으로 정했다.기획예산과 901-2061. 성북구(구청장 서찬교) 김장철을 맞아 다음달 말까지 배추와 무 쓰레기도 20ℓ 이하의 일반종량제 큰 봉투에 담아 버릴 수 있다.김장 쓰레기를 2ℓ나 5ℓ 들이의 작은 봉투에 담을 필요가 없는 셈이다.단 김장쓰레기 봉투에 음식물쓰레기가 섞이면 수거하지 않고,되레 과태료를 부과한다.내년부터는 다시 정상화된다.청소행정과 920-3876. 광진구(구청장 정송학) 28일 오후 4시 나루아트센터에서 인기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에 시청각 장애우와 소녀·소년 가장,모·부자 가정의 자녀 등과 자원봉사자 250명을 초청했다.초청자는 R석(6만 5000원)과 S석(5만 5000원)을 배정했다.이벤트는 공연사인 ㈜조아뮤지컬컴퍼니가 제안해 마련됐다.비싼 관람료 때문에 공연을 즐길 수 없는 소외계층을 정기적으로 초청하기로 했다.문화체육과 450-7571.
  • 쌓이는 낙엽, 낭만은 두겹

    중구는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다음달 중순까지 덕수궁길과 장충단길 등 주요 간선도로를 ‘낙엽이 있는 거리’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거리를 찾는 시민들이 낙엽을 밟으며, 낭만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낙엽이 쌓이도록 특별 관리한다. 하지만 시장 골목 등 이면도로 지역엔 바로 낙엽을 수거하기로 했다. 중구에서 낙엽이 운치 있는 곳은 시청 본관 맞은편의 덕수궁길과 퇴계로5가~동국대 입구의 훈련원로, 남산 소월길, 장충단길, 남산북쪽 순환로, 소파길 등을 꼽을 수 있다. 덕수궁길에는 은행나무와 느티나무, 단풍나무 등이 심어져 있어 가을의 고궁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동국대입구 전철역에서 남산으로 향하는 장충단길은 회화나무와 은행나무가 남산의 단풍과 함께 가을의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퇴계로5가에서 동국대 입구까지 훈련원로에는 은행나무가 줄지어 서 있어 운치 있는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남산 소파길은 길가의 은행나무와 인근의 카페가 어우러져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구는 또 수거한 낙엽을 퇴비로 사용해 예산을 아끼기로 했다. 낙엽을 마포 자원회수시설에서 소각 처리하지 않고, 퇴비 제조시설에 보내 화초 종묘용 퇴비로 활용할 계획이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안전 겨울나기’ 책임진다

    양천구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신속하고 완벽한 제설작업을 위해 ‘24시간 제설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설대책 상황실 운영은 평시 또는 단계별 근무인원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매일 밤에도 상황요원을 배치해 눈이 오면 초동제설작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주요 간선도로와 고갯길, 보도, 육교 등 취약지역 90여곳에 염화칼슘과 모래주머니가 담긴 제설함을 설치했으며, 주택가 이면도로 좁은 길이나 경사가 심해 제설차량이 진입하기 힘든 지역 250여곳에 소형염화칼슘함을 미리 배치한다. 아파트단지 등 거주 밀집의 경우에는 염화칼슘을 배포해 주민자율 제설을 유도하는 동시에 인근 학교, 관공서 등의 협조 체제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제설차량 7대와 소형 염화칼슘 살포기 18대를 각 동에 1대씩 배치해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한편 구는 2006년부터 건축물관리자의 제설·제빙책임 범위를 서울시 조례로 정해 내 집, 내 점포 앞 인도 및 도로에 쌓인 눈 치우기를 지역 주민과 역할을 분담하고 있다. 황영도 토목과장은 “눈이 내릴 때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노약자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은 외출을 삼가야 한다.”면서 “주민들의 안전한 겨울나기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동작구 “월동준비 끝”

    동작구가 ‘월동 준비’를 끝내고 따뜻한 겨울보내기에 나선다. 동작구는 다음달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을 겨울철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제설·교통대책 ▲화재 예방 ▲안전사고 예방 ▲저소득 구민 보호 ▲구민생활 불편 해소 등 5개 분야를 중점 관리한다고 30일 밝혔다. 김우중 구청장은 “올겨울도 단 한 건의 안전사고와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면서 “아울러 겨울이 더 어려운 저소득 구민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계속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는 내년 3월15일까지 제설대책본부를 운영해 24시간 상황을 모니터링한다. 또 단계별 제설 대책을 세워 주민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동작대로를 뺀 9개 노선의 21.1㎞ 구간과 주요 간선도로, 상도터널 남·북측 등 17개 지점을 중점 제설대상으로 정했다. 누구나 쉽게 제설에 동참할 수 있도록 고갯길 등 194곳에 제설용 모래와 염화칼슘을 비치했다. 화재 예방에도 나선다. 재래시장 등 모두 187곳을 관리대상으로 정하고, 전기·가스 사용시설에 대한 안전과, 비상통로 확보 등을 점검한다. 임야 379ha에 대해서는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구는 또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건축공사장 등 각종 공사장에 대해 안전 점검과 보수를 실시한다. 주요 간선도로와 이면도로 침하, 고가차도, 보도육교 등을 꼼꼼히 챙긴다. 저소득 주민 보호를 위해 생계급여와 주거급여, 월동 대책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특별 취로사업과 특별 구호사업을 실시해 가정 경제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 내년 2월29일까지 ‘따뜻한 손잡고 포근한 겨울나기 운동’을 벌여 따뜻한 온정도 전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내년 2월말까지 월동대책 상황실과 민원처리 기동반을 운영해 구민들의 불편을 최단 시간 내에 해결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클린 동작기동대도 확대 운영해 쓰레기로 인한 구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주택가 운전 시속 30㎞이하 제한

    앞으로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운전할 때 시속 30㎞ 이상 속도를 내면 안 된다. 또 배기량 50㏄ 미만 이륜차에도 번호판을 달아야 하며, 버스·택시 등에 디지털운행기록계(블랙박스) 부착이 의무화된다. 정부는 17일 한승수 총리 주재로 국가교통안전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 줄이기’를 위한 종합시행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교통사고에 취약한 보행자·노인 등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주택가 이면도로 등 보행자 통행이 잦은 지역을 중심으로, 자동차 운행속도를 시속 30㎞ 이하로 제한하는 ‘생활도로 속도관리시스템’(Zone 30)을 도입하기로 했다. 또 교차로 건너편에 있는 신호등을 건너기 전으로 위치를 앞당겨 조정한다. 전북 전주시의 경우 신호등 위치를 조정, 교통사고가 개선 전보다 절반 이하로 줄었다는 게 정부측 설명이다. 현재 번호판을 달 필요가 없는 50㏄ 미만 이륜차에 대해서도 배기량·속도 등에 따라 번호판 부착과 보험 가입을 의무화할 방침이다. 그동안 이들 이륜차는 번호판 미부착으로 보도주행, 신호위반, 뺑소니 등이 만연해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아울러 현재 자동차면허만 있으면 125㏄ 이하 이륜차 운전을 허용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별도의 면허증을 취득해야 운전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버스·택시·화물자동차 등 대규모 승객과 화물을 수송하는 자동차의 안전도 향상을 위해 항공기 블랙박스와 유사한 디지털운행기록계 부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운행기록계에는 핸들 방향과 브레이크, 가속페달 사용 등 운행특성이 기록되고 이를 분석해 급감속, 과속, 난폭운전 등의 예방을 도와준다. 정부는 이밖에 3회 이상 상습 음주운전 적발시 처벌기준을 현재 2년 이하 징역,500만원 이하 벌금에서 3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으로 강화한다. 중앙선침범·과속·신호위반 등 중요 법규 위반자에 대한 범칙금·벌점 등도 상향조정할 계획이다.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골목길에 깔린 고속도로 기술

    골목길에 깔린 고속도로 기술

    양천구 신정5동 양동길 2차선도로가 깔끔한 새옷으로 갈아입었다. 10일 구에 따르면 이번 신정5동 양동길 새 단장에는 기존의 공법을 바꿔 새로운 포장공사 공법을 도입, 환경개선 효과와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도 냈다. 그동안 이면도로에 미끄럼방지 포장을 할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논슬립(Non Slip) 공법을 사용해 왔으나, 이번에 최근 고속도로나 간선도로에서 사용되는 그루빙(Grooving) 공법을 전격 도입, 미끄럼 방지시설의 기존공사비 70%를 절약하는 등 모두 88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 배수성과 제설효과 향상, 저소음, 시공의 용이성, 하자발생 최소화 등 도로관리 유지에도 많은 부수효과를 보게 됐다. 이에 따라 하반기 모든 도로정비 공사부터는 그루빙 공법을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추재엽 구청장은 “새로운 공법의 도입으로 올 하반기에만 3억 1500만원을 절감하는 등 예산절감과 보수유지가 훨씬 편리해졌다.”면서 “앞으로도 기존의 공법에 얽매이지 않고 우수한 새 공법을 개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용어클릭 그루빙 공법 1960년대 미 우주항공국에서 항공기 안전을 위해 처음 개발한 도로의 표면처리 공법. 도로에 입체적인 홈을 내는 미끄럼방지 도로 안전기술로 수막현상 방지, 배수성 향상, 결빙억제 등이 뛰어나다. 대부분 고속도로 톨게이트 앞에 설치돼 있다.
  • [Seoul In] 어르신 주차질서 도우미 확대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 ‘어르신 주차질서 도우미’ 활동이 확대된다. 주민 반응이 좋아 1일 88명에서 128명으로 확대된다. 어르신들은 이면도로나 주택가 골목길, 학교 주변의 어린이보호구역 등을 하루 2시간씩 주 3회 2인1조로 순찰한다. 단속 건수를 보면 지난해 2만 4920건, 올 5월까지 1만 2526건에 이른다. 주차문화과 2670-3894.
  • [Local] 강릉, 일방통행로 확대

    강원 강릉시는 이면도로의 주차난 해소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강남동 노가니 1길,2길을 일방통행로로 지정해 운영한다. 이 구간은 지난 2월부터 대상지 조사와 지역주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각종 표지시설 설치를 마치고 이달 한 달간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지정 구간과 차량통행 방법은 노가니 1길은 노암잠수교에서 노암초교 방향으로 250m, 노가니 2길은 노암초교 방면에서 노암잠수교 방향 270m 구간이 각각 일방통행제로 운영된다.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중구, 빗물받이 물청소·도색

    중구가 ‘거리 쓰레기통’으로 전락한 빗물받이를 손질한다. 흔히 도로의 빗물받이에는 꽁초 등 쓰레기가 함부로 버려지는 게 현실이다. 중구는 4일 빗물받이 덮개를 도색하는 등 효율적인 빗물받이 관리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이 빗물받이에 꽁초와 비닐봉지 등 오물을 버리다보니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악취를 풍기면서 보행자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우선 빗물받이 안의 쓰레기를 깨끗이 제거했다. 또 악취 방지를 위해 고압분사기를 이용한 물청소를 실시했다.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6일까지 태평로 등 간선도로 8곳과 명동길 등 보행자가 많은 이면도로의 빗물받이 2265곳을 대상으로 주 3회(월·수·금요일) 물청소를 하기로 했다. 빗물받이 덮개도 도색한다. 검은색과 회색의 빗물받이 덮개를 밝은색으로 바꿔 도시 미관을 살리기로 했다. 예쁜 빗물받이에 함부로 오물을 버리는 행위를 예방하는 데에도 효과가 기대된다. 구청 앞과 유동인구가 많은 명동 주민센터 주변 등 50곳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할 계획이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Metro] 성남시 우범지대 등 CCTV 설치

    성남시 전역에 방범 CC(폐쇄회로)TV가 설치된다. 시는 납치와 폭행 등 각종 범죄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2009년까지 주택가 이면도로를 포함한 시 전역에 폐쇠회로 TV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1차로 6월 말까지 분당구를 포함한 3개구 4개동에 22대의 CCTV를 설치하고, 연말까지 모두 100여대로 늘리기로 했다.2009년까지는 300여대로 확대한다. 이번에 설치되는 CCTV는 360도 회전이 가능한 최첨단 기기로 70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우선 설치대상지역은 주택가 우범지역과 어린이놀이터, 공원 등이다. 시는 CCTV의 통합 관리를 위해 시청사 내 도시통합정보센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 센터에서는 방법활동 외에 쓰레기 불법투기, 불법주정차, 공공시설물, 재난상황 등도 함께 단속 또는 감시한다. 시 관계자는 “끊이지 않고 있는 어린이 납치 사건 등으로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어 대대적인 CCTV 설치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밤길 범죄 꼼짝마!

    중구는 13일 신당1동 주민센터에서 방범 취약지역에 설치한 방범용 CCTV를 운영하는 ‘무학관제센터’ 개소식을 갖는다. 이날 개소식에서 정동일 구청장과 이인선 중부경찰서장이 주민방범용 CCTV 설치·운영 협약서에 서명한다. 협약에 따라 중구는 CCTV의 설치와 유지 및 보수, 모니터 요원의 지원, 공공요금 부담 등을 맡는다. 경찰서는 모니터 관리와 녹화 및 녹취 등 운영 전반을 관리한다. 무학관제센터는 24시간 운영된다. 경찰관 3명과 모니터 요원 3명 등 6명이 3교대로 근무한다. 중구는 이어 남대문경찰서 관할 지역을 담당하는 ‘북창관제센터’도 오는 16일 문을 열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중부경찰서 관할 지역에 18대, 남대문경찰서 관내에 13대 등 모두 31대의 CCTV를 설치한 데 이어 지난 3월까지 이면도로와 남대문시장, 명동길, 북창동, 공원 등에 CCTV 35대를 추가로 설치했다.또 오는 8월까지 동별로 주민들이 희망하는 곳에 30대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스쿨존 공포존

    스쿨존 공포존

    서울 종로구에 사는 김만홍(44)씨는 지난 1월 초등학교 1학년에 다니던 아들을 잃었다. 아들은 학교 정문 앞에서 후진하던 트럭에 치였다. 이후 김씨는 “유명무실한 스쿨존을 개선하라.”며 학교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어린이 날을 하루 앞둔 4일 김씨는 “하늘에 있는 아들도 아빠를 보며 슬퍼할 것”이라면서 “더 이상 스쿨존 내에서의 억울한 죽음은 없어야 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서울 돈암초등학교는 수개월째 학교 앞 도로에 신호등을 설치해 달라고 해당 경찰서에 건의하고 있다. 하지만 경찰은 등하교 시간 외에는 보행자가 적어 설치할 이유가 없다고 맞선다. 신호등이 설치되면 교통 흐름에 방해가 된다는 것이다. 이 학교 5학년생 안모(11·여)양은 “차가 없는 줄 알고 길을 건너다가 사고당할 뻔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면서 “친구들도 모두 불안해 한다.”고 말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반경 300m 이내에 설치되는 스쿨존은 2002년 5989곳에서 2007년 8856곳으로 급증했다. 하지만 실효성이 없는 ‘무늬만 스쿨존’이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부설 어린이교통안전연구소는 지난해 11월부터 서울시내 28개 학교에 대한 ‘스쿨존 실태조사’를 벌여 그 결과를 4일 발표했다. 강남권에 위치한 개원·언주·이수·서원·원명초등학교 등은 불법주정차 차량이 많아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협했다. 특히 방현초등학교 앞에는 차도만 있을 뿐 인도가 없었다. 노원구 수암·덕암 초등학교 앞에는 과속방지턱이 설치되지 않아 시속 30㎞ 이하인 스쿨존 내 속도제한 규정이 무색했다. 신상계초등학교는 인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었으며, 덕암·중계초등학교 앞은 횡단보도가 없어 아이들이 무단횡단을 해야 했다. 중원·월계·상수초등학교 앞에는 표지판조차 없었다. 연촌초등학교 앞 인도는 노점상들이 장악하고 있었다. 경찰청에 따르면 2007년 스쿨존 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345건이다.9명의 어린이가 목숨을 잃었고 366명이 다쳤다.2006년에도 스쿨존에서 32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9명이 사망하고 338명이 다쳤다. 어린이교통안전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2005년 스쿨존 내 349건의 사고 중 보행사고가 288건(82.6%)이었으며, 승차 중 사고가 61건(17.4%)이었다. 보행사고 288건 중 244건(84.7%)이 횡단보도 횡단 및 이면도로를 걷다가 일어난 사고였다. 하교 시간인 오후 2∼4시에 160건(45.8%)의 사고가 집중적으로 일어났다. 전문가들은 한국의 경우 획일적인 스쿨존 지정에만 열을 올리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미국은 ‘학교앞 반경 300m 이내’를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정하는 것이 아니라 ‘집에서 학교까지 오가는 안전한 통학로’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영국은 학교 앞 차로의 폭을 줄이거나 곡선으로 만들어 자연스럽게 차량의 속도를 줄이도록 유도한다. 독일은 스쿨존에 ‘사고시 무조건 운전자 책임’이라는 법규 문구를 붙여 놓는다. 어린이교통안전연구소 허억 연구소장은 “연간 1800억원의 스쿨존 설치 예산 중 일부를 아이들의 안전교육에 사용하고 스쿨존 규정 준수의 필요성을 운전자에게 홍보해야 한다.”면서 “또한 스쿨존 설치 기준을 초등교 중심에서 스쿨존 내 위험지역 중심으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경주 김정은기자 kdlrudwn@seoul.co.kr ●스쿨존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반경 300m 이내 통학로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하고 각종 교통규제를 강화할 수 있는 어린이 교통안전 특별 보호구역을 말한다. 등하교 시간(오전 8∼9시, 낮 12∼오후 3시)에 자동차의 통행을 금지 또는 제한할 수 있다. 주·정차가 금지되며 노상주차장을 설치할 수 없다. 차량의 운행속도는 시속 30㎞ 이내로 제한된다. 통학로에 보호구역표지판, 도로반사경, 과속방지시설, 미끄럼방지시설, 방호울타리 등 안전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 “출근 전 세종로 일대 교통통제 확인하세요”

    “출근 전 세종로 일대 교통통제 확인하세요”

    서울 세종로 중앙에 ‘광화문 광장’을 조성하는 사업이 23일 첫삽을 떴다. 서울시는 내년 6월까지 광화문∼세종로 사거리∼청계광장 구간 740m의 세종로 중앙에 폭 34m 규모의 광장을 완공한다. 옛 육조거리를 재현하고 각종 연못과 분수, 문화갤러리, 조명 등이 설치된다. 이날부터 광화문 광장 조성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세종로 교통체계가 다음달 2일부터 단계적으로 바뀐다. 우선 세종로 차로 수가 현재 왕복 16차로에서 10차로로 줄어든다. 이순신 장군 동상 앞(세종문화회관→미대사관)의 U턴은 폐지된다. 기존의 U턴 지하차도 2곳(교보빌딩→현대해상 방향, 세종문화회관→미대사관 방향)도 모두 폐쇄된다. 대신 세종로 사거리(시청→덕수궁)의 U턴과 서소문로 방향의 좌회전은 신설된다. 세종로 주변 도로도 달라진다. 이면도로인 ‘주시경길’과 ‘중학천길’이 3차로로 확충된다. 동십자각 교차로에서 직진(중학천길→삼청동길)이 신설되고, 좌회전(삼청동길→율곡로)이 폐지된다. 종로1가 교차로에서 현재 버스만이 좌회전(종로→을지로)할 수 있지만 앞으로 일반 차량도 가능해진다. 세종로의 보행 환경도 개선된다. 광화문 광장에서 경복궁으로 걸어갈 수 있는 횡단보도 2곳이 설치된다.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KT 빌딩으로 건널 수 있는 횡단보도 1곳이 신설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현장 행정] 동작 ‘취업지원 10년’

    [현장 행정] 동작 ‘취업지원 10년’

    ‘꼭꼭 숨은 일자리를 찾아라.’ 오륙도, 사오정, 삼팔선, 이태백,88만원 세대까지 부족한 일자리를 풍자하는 신조어가 늘어갈수록 일거리는 줄어들기 마련이다. 이런 가운데 올해로 10년째 이어지고 있는 동작구의 ‘주민 일자리 찾아주기 운동’이 작지만 튼실한 결실들을 맺고 있다. ●IMF 외환위기부터 운영 3일 동작구에 따르면 취업개발센터 3곳을 통해 올해 2월 말까지 10여년간 총 2만 3000여명에게 일자리를 안겨줬다. 한 해 평균 2300명이 넘는 구직자들이 구청을 통해 새 일터를 찾는 셈이다. 구에서 운영 중인 취업개발센터는 모두 3곳.IMF 외환위기가 한창이던 1998년 사당동 취업개발센터를 시작으로 99년 6월과 7월엔 각각 노량진역과 구청에도 취업개발센터를 마련했다. 올 2월 말까지 구직자 434명에게 일자리를 찾아줬는데 연말까지 취업자 수 3000명을 넘어서는 것이 목표다. 취업개발센터를 찾는 이들은 주로 30대 후반에서 50대 중반으로 정보검색에 약한 구직자들이 많다. 이중 여성구직자와 남성구직자의 비율은 6대4 정도로, 가정을 위해 일자리가 급한 사람들이다. 취업개발센터 관계자는 “일자리가 절박한 만큼 경비나 청소, 식당서비스 등 주어진 일은 무엇이든 마다하지 않고 성심을 다하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동작구는 노인과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마련에도 한창이다. 지난달 11일에는 노인들이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을 선택할 수 있게 도와주는 ‘2008 노인일자리사업단’이 발족했다. 이면도로 청소나 쓰레기 배출 홍보 등 공공근로 분야에서부터 경로당 한글교육, 방과후 예절교육, 독거노인 가사도우미까지 분야도 점차 세분화되고 있다. 노인 일자리 제공 사업을 시작한 2004년 한해 동안 노인 80명에게 일자리를 찾아줬다.4년 후인 지난해에는 노인 61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찾아가는 취업상담 올해는 목표를 ‘찾아가 책임지는 취업상담’으로 정했다.1년에 2차례 보라매공원과 사당역에서 이동식 취업상담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번 상담센터를 찾은 구민들은 취업이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이를 위해 취업개발센터 인력도 보강하고 정보망도 확충해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에는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새 일자리를 만드는 중소기업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40억원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경제과 내에 중소기업 도우미 종합 상담센터를 개설해 자금부터 세무, 노무 등도 돕는다. 김우중 구청장은 “단순히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들고 소개하는 것이 남은 과제”라면서 “특히 실제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에는 최선을 다해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서초구, 22일 봄맞이 대청소

    서초구, 22일 봄맞이 대청소

    1만 5000여명의 서초구민이 참가하는 봄맞이 도심대청소가 22일 오전 9시부터 강남대로 일대에서 열린다. 21일 서초구에 따르면 ‘서초구 탄생 20주년’을 기념해 자원봉사자 6500여명을 비롯해 서울고 등 48개 초·중·고등학생 5100여명, 삼성물산·우리은행·센트럴시티·대림건설·한신공영 등 기업체직원 1000여명, 군인 100여명 등이 동참한다. 또 구청과 경찰서, 소방서 등 공무원 1700여명도 참여한다. 시범행사 지역으로 선정된 강남역 일대에서는 고압살수차, 가드레일 세척차량, 대형급수차 등 20여대의 대청소 장비를 동원해 겨우내 쌓인 찌든 때와 황사먼지 등을 말끔히 털어낸다. 자원봉사자들은 빗자루, 집게, 쓰레기봉투, 물걸레 등을 갖추고 이면도로부터 가드레일, 안내표지판, 버스승강장, 가로등, 전화부스 등을 물청소할 예정이다. 강남대로와 강남역 일대 이면도로 등에선 상가번영회와 점포주들이 도심미관을 흐리는 간판을 자진 철거하기로 했다. 박성중 구청장은 “이번 대청소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아름다운 동네 만들기에 나서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매년 대규모 대청소의 날을 정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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