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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 50㎞·주택가 30㎞ 이하 주행…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의무화

    도심 50㎞·주택가 30㎞ 이하 주행…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의무화

    내년 교통사고 사망 2000명대 감축 목표보행자의 안전 위해 차량 제한속도 하향사고 발생 위험 국도·지방도 373곳 개선졸음쉼터 17곳 등 운전자 휴게시설 확충다음달 17일부터 차량제한 속도가 도심부 일반도로에서는 시속 50㎞, 어린이보호구역과 주택가 이면도로에서는 시속 30㎞로 낮아진다. 또한 횡단보도 앞에서는 차량을 무조건 일단 멈추도록 도로교통법 개정도 추진된다. 행정안전부는 25일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과 함께 ‘2021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대책’을 마련해 제124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논의·확정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보행자 최우선 교통환경 구축을 위해 도심부 차량 제한속도를 하향하는 안전속도 ‘5030’ 등을 전면 시행해 2022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를 2000명대로 감축하는 걸 목표로 제시했다. 안전속도 5030은 도심부 도로의 제한속도는 시속 50㎞를 원칙으로 하되 어린이 보호구역, 주택가 이면도로 등 보행자 보호가 우선인 도로에서는 시속 30㎞로 결정하는 걸 골자로 한다. 현재는 도심부 도로는 시속 60㎞, 어린이 보호구역·주택가 이면도로는 지자체별로 40~50㎞로 제각각인데 정부가 일정 기준을 정해 이를 따르도록 한 것이다. 또한 횡단보도를 지날 때 길을 건너려는 보행자가 눈에 보이면 운전자가 횡단보도 앞에서 일단 멈춰야 한다. 교차로에서 차량을 우회전할 때도 일시 정지가 법으로 의무화되고 이를 지키지 않으면 2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이런 내용을 담은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위원회에 계류돼 있다.자칫 사고가 날 경우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지기 쉬운 사업용 차량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된다. 정부는 졸음운전 등으로 인한 대형사고 방지를 위해 장거리 운행이 잦은 고속·시외·전세버스 및 화물차를 대상으로 휴게시간(2시간 운전·15분 휴식)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 운수 종사자에 대한 음주운전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한다. 인프라 개선을 통한 교통사고 감축도 추진한다. 국도 160곳·지방도 373곳 등 사고 발생 위험 구간의 도로를 집중적으로 개선하고 졸음쉼터 17곳(고속도로 7곳·국도 10곳)을 새로 마련하는 등 운전자 휴게시설을 확충한다. 현재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보행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40%나 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7년 4185명에서 지난해 3081명으로 26.4% 감소했다. 하지만 전체 사망자에서 보행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만 해도 35.5%(1093명)로 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인 20.5%보다 15% 포인트나 높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다음달부터 도심 도로, 시속 50km 넘기면 딱지 날아옵니다”

    “다음달부터 도심 도로, 시속 50km 넘기면 딱지 날아옵니다”

    차량 주행 속도를 도심부 주요 도로는 시속 50㎞, 이면도로는 시속 30㎞ 이하로 제한하는 ‘안전속도 5030’ 정책이 다음달 17일부터 시행된다. 화물차·버스 등 사업용 차량 운전자가 음주운전에 적발되면 자격을 취소하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와 이륜차 사고 예방을 위한 번호판 체계 개편도 추진된다. 정부는 25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1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대책’을 확정해 발표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2022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를 2000명대로 낮추기 위해 보행자, 사업용 차량, 이륜차 등 교통안전 취약 부분 대상 맞춤형 안전대책을 세웠다”며 “OECD 평균 이상의 교통안전국가 진입이 목표”라고 말했다. 우선 보행자 안전에 힘을 쏟는다. 지난해 보행 중 사망자는 1093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35.5%에 이른다. 안전속도 5030은 보행자 사고 감소를 위한 대책이다. 덴마크, 독일 등은 도심 제한속도를 시속 50㎞로 낮춘 뒤 교통사고 사망자가 8~24% 줄었다. 도심부 주요 도로는 시속 50㎞, 이면도로는 시속 30㎞ 다음달 17일부터 도심부 주요도로와 이면도로에서 각각 시속 50㎞와 30㎞보다 빨리 달리다가 적발되면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범칙금 또는 과태료를 내야 한다. 가령 제한속도보다 시속 15㎞가량 빨리 달리다 과속카메라에 찍힌 승용차는 범칙금 4만 원을 내라는 고지서를 받을 수 있다. 교차로에서 우회전할 때나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앞에서는 일시 정지하도록 표지판을 시범 설치한다.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보행자가 건너려고 할 때는 운전자가 일시 정지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부는 화물차·버스 등 사업용 차량의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운전자들의 휴게시간(2시간 운전 후 15분 휴식) 준수를 집중 점검한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속보] 다음달부터 전국 도심 이면도로 시속 30㎞ 제한

    [속보] 다음달부터 전국 도심 이면도로 시속 30㎞ 제한

    차량 주행 속도를 도심부 주요 도로는 시속 50㎞, 이면도로는 시속 30㎞ 이하로 제한하는 ‘안전속도 5030’ 정책이 다음달 17일부터 시행된다. 정부는 25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1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대책’을 확정해 발표했다. 다음달 17일부터 도심부 주요도로와 이면도로에서 각각 시속 50㎞와 30㎞보다 빨리 달리다가 적발되면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범칙금 또는 과태료를 내야 한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빛·소리·색으로 사고없는 통학로를” 어린이 안전위해 상상력 펴는 중구

    “빛·소리·색으로 사고없는 통학로를” 어린이 안전위해 상상력 펴는 중구

    “생명·안전의 가치는 비용으로 계산할 수 없습니다.” 서양호 서울 중구청장은 22일 “특히 스스로를 지키기 어려운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일상 속에서 발견한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하기 위해 상상력을 발휘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구는 새학기를 맞아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점검을 시작으로 어린이 안전을 챙기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우선 공동주택, 어린이집, 어린이공원 등에 설치된 놀이시설 133곳 모두를 점검한다. 관리사무소나 어린이집 등 관리주체의 1단계 자체점검에 이어 시설관리부서와 생활안전담당관이 나서서 2단계 표본 검사한다. 점검 후 즉시 바로잡을 수 있는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보완하고, 수리나 교체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빠른 시간 내 개선하도록 시정권고한 뒤 추후 확인한다. 이 가운데 구가 관심을 두고 세심하게 챙기는 분야는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를 방지하는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사업이다. 흥인초등학교, 남산초등학교 일대 어린이보호구역은 보·차도가 구분없는 이면도로로 등하교 시 교통사고 등 안전문제가 우려되는 지역이었다. 이에 적색 포장으로 보·차도를 구분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 맞벌이 등으로 혼자 등하교하는 아이들이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도록 등굣길안전지킴이, 교통안전지도사가 집에서 학교까지 부모의 마음으로 동행하고 있다. 청구초 등굣길안전지킴이 김담주(43)씨는 “아이들의 통학로에 위험요인이 없는지 늘 살피고 있다”며 “학교 앞 횡단보도에 바닥 발광다이오드(LED) 신호등이 생겨 아이가 횡단보도를 건널 때마다 한번 더 주의를 기울이고, 후문 주변에 눈에 띄는 옐로카펫을 그려 지나가는 차량 운전자가 학교 출입로를 바로 알아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에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보행로 환경 개선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청구동 일대 및 충무초, 동화어린이집 3곳을 어린이보호구역 안전한 보행환경 시범지역으로 조성해 교통약자의 안전보행을 위해 지역별 개선이 시급한 시설물을 정비한다. 이후 그 결과에 따라 시범 대상지 외 보호구역 37곳에 대한 시설 개선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등하교 시간대에 LED 점멸신호로 운전자의 서행을 유도하는 어린이 구역 내 등하교 알리미, 이면도로 내 무신호 교차로에 차량 진입 시 주의를 알리는 교차로 알리미 등을 설치해 빛과 소리로 어린이 안전을 빈틈없이 챙긴다. 서 구청장은 “어린이 안전은 물론 취약계층 모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중구를 위해 촘촘하고 견고한 안전망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골목까지 물청소… 미세먼지 줄이는 중구

    골목까지 물청소… 미세먼지 줄이는 중구

    서울 중구가 봄철 불청객인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지역 구석구석 대청소에 나선다. 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안전한 공기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실내 공기질 개선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연중 가장 높은 3월을 맞아 겨울철 찌든 때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고압살수차 등을 이용해 도로 물청소를 한다고 8일 밝혔다. 그간 도로 물청소는 대형 살수차를 이용해 간선도로만 청소했으나 올해에는 5t 이하 소형차를 투입해 골목길과 이면도로, 통학로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곳까지 구석구석 청소할 예정이다. 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때에는 비상 해제 시까지 지속적으로 작업한다. 더불어 구는 최근 실시간으로 대기오염 농도를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확대 설치했다. 황학동, 약수동, 다산동 등 주민의 통행량이 많은 장소 21곳에 배치해 주민들이 미세먼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지역 내 학교 5곳에 창문형 환기 청정 시스템을 설치하고, 초등학교·중학교 및 요양센터 건물 8곳 출입구에는 공기로 먼지를 떼어내는 인공지능 스마트 에어샤워를 설치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코로나19와 더불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주민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깨끗하고 쾌적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도심 도로 설계 때 시속 50㎞로 제한한다

    도시지역 도로는 시속 50㎞ 이하, 이면도로는 30㎞ 이하로 설계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도시지역 도로에서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사람 중심 도로 설계지침’ 제정안을 마련해 행정예고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침은 도로 설계 때 교통약자 등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강화했다. 교통사고의 원인 사전 제거, 초고령 사회 대비 등 사람의 안전과 편의를 우선하는 도로로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이르면 오는 4월 시행될 예정이다. 먼저 도시지역 도로는 시속 50㎞ 이하로 설계하고, 교통사고를 줄이도록 속도에 따라 도로를 지그재그 형태로 만들 수 있게 했다. 대중교통의 승하차·환승이 편리하도록 도로를 설계하고, 햇빛 차단 그늘막, 도로변 소형공원 등을 설치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개인형 이동수단(PM) 증가에 따른 사고를 줄이도록 위험 구간에는 개인형 이동수단도로를 별도로 설치하고 연석 등으로 차도와 보도를 물리적으로 분리했다. 보행자가 많은 이면도로는 보행자 우선도로로 계획해 시속 30㎞ 이하로 주행하도록 설계하는 한편 일방통행 도로를 늘려 차량 통행을 줄이고 보행자 안전을 유도하게 했다. 횡단보도 턱 낮추기, 연석 경사로 및 충분한 점자블록도 설치하도록 설계 기준을 개선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도시지역 도로 시속50㎞ 이하로 제한해 설계한다

    도시지역 도로 시속50㎞ 이하로 제한해 설계한다

    도시지역도로는 시속 50㎞ 이하, 이면도로는 30㎞ 이하로 설계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도시지역도로에서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사람중심도로 설계지침’ 제정안을 마련, 행정예고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침은 도로 설계 때 교통약자 등 보행자의 안전과?편의를 강화하게 한 것이 뼈대다. 교통사고원인 사전 제거, 초고령 사회 대비 등 사람의 안전과 편의를 우선하는 도로로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이르면 오는 4월 시행될 예정이다. 먼저 도시지역도로는 시속 50㎞ 이하로 설계하고, 교통사고를 줄이도록 속도에 따라 도로를 지그재그 형태로 만들수 있게 했다. 고원식 횡단보도와 같은 교통정온화시설 설치 기준도 마련했다. 대중교통의 승하차?환승이 편리하게 도로를 설계하고, 햇빛 차단 그늘막, 도로변 소형공원 등을 설치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개인형 이동수단(PM) 증가에 따른 사고를 줄이도록 위험 구간은 개인형 이동수단도로를 별도로 설치하고 연석 등으로 차도와?보도를 물리적으로 분리하게 했다. 보행자가 많은 이면도로는 보행자 우선도로로 계획해 시속 30㎞ 이하로 주행하도록 설계하고, 일방통행 도로를 늘려 차량 통행을 줄이고 보행자 안전을 유도하게 했다. 횡단보도 턱 낮추기, 연석 경사로 및 충분한 점자블록도 설치하게 설계기준을 개선했다. 고령운전자의 신체?인지능력을 참작해 평면교차로 차로 폭을 넓히게 했고, 분리형 좌회전차로, 노면 색깔 유도선 등을 설치하는 기준도 마련했다. 고령 보행자를 위해 바닥형 보행신호등, 횡단보도 대기쉼터, 중앙보행섬 설치를 도로설계에 반영하게 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과거 사건에 앙심 품고…운전자 무차별 폭행한 외국인 5명 구속

    과거 사건에 앙심 품고…운전자 무차별 폭행한 외국인 5명 구속

    경기 화성시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인 차량 앞을 가로막아 세운 뒤 운전자와 동승자를 마구 폭행한 외국인들이 14일 구속됐다. 법원은 이날 특수상해 등 혐의를 받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A(45)씨 등 5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A씨 등이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8일 오후 4시 50분쯤 화성시 남양면 남양리의 한 이면도로에서 역시 외국 국적인 B(39)씨와 C(40)씨가 타고 주행 중이던 승용차를 가로막아 세운 뒤 둔기로 차량을 파손했다. 이어 B씨 등을 승용차 밖으로 끌어내 둔기와 발로 머리 및 배 등을 수십 차례 폭행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의 폭행 장면은 뒤차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담겼다. 이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퍼지며 많은 누리꾼의 공분을 샀다. B씨 등은 전신 타박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B씨와 C씨는 모두 일용직 노동자들로 각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즉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4일만인 지난 12일 경기 평택시와 인천시의 주거지 및 모텔 등에서 A씨 등을 검거했다. 경찰은 설날 연휴 기간 수사를 이어간 끝에 지난 13일 A씨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다음날인 14일 발부받았다. A씨와 B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과거 B씨를 폭행해 처벌을 받게 된 것에 앙심을 품고 지인들과 함께 보복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우즈베키스탄과 러시아 국적의 외국인 6명을 입건했으며, 이 중 직접적으로 폭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이는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 받았다”며 “A씨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강서의 밤은 낮보다 안전하다

    강서의 밤은 낮보다 안전하다

    ‘늦은 밤 어두워 도로명판도 보이지 않는 낯선 골목길에서 헤매던 기억이 누구나 한 번쯤은 있다. 서울 강서구가 이런 지역 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LED도로명판’을 해결책으로 꺼내 들었다. 어두운 골목길의 범죄 예방 효과는 덤이다. 강서구는 방화동 개화마을 일대에 보행자용 ‘태양광 LED도로명판’ 100개를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야간 골목길과 이면도로에서도 주민들이 도로명주소를 보고 목적지를 쉽게 찾아갈 수 있게 하려고 진행됐다. 개화마을 일대는 아파트나 큰 건물이 많지 않은 지역이다. 그래서 저녁에는 길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구 관계자는 “길을 좀 더 쉽게 찾고, 안전한 보행환경도 조성하고자 개화마을 일대에 도로명판이 설치되지 않은 교차로와 일조량이 4시간 이상 확보되는 곳을 선정해 현수식 태양광 LED도로명판을 설치했다”면서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 LED도로명판은 낮 시간대에 태양광을 이용해 전력을 충전한 뒤 야간에 점등하여 전력소비를 최소화하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밤에 LED 불빛이 밝아 눈에 잘 띄고 조명 효과가 뛰어나 여성과 노약자의 귀갓길 불안감을 없애주는 효과도 기대된다. 이밖에 강서구는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으로 선정된 화곡본동 까치산로4길 일대에 ▲보도 신설, 과속단속 폐쇄회로(CC)TV 설치 등 안전한 통학로 조성 ▲전기 따릉이, 스마트 도서관 등 주민편의시설 설치 ▲안심 통학로 지킴이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김종무 서울시의원, 명리단길 상인회서 감사패 받아

    김종무 서울시의원, 명리단길 상인회서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김종무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2)은 이원국 강동구의원과 함께 명일역 먹자골목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7일 강동구 명리단길 상인회(회장 안병준)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명일역 1, 2번 출구 일대 골목상권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보행 친환경 포장과 경관조명 개선을 실시하고 LED 바닥신호등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하였다. 특히, 이면도로 4곳에 분산된 골목상권의 특색을 살려 골목 시작점에 명리단길 봄길(양재대로141길), 여름길(양재대로143길), 가을길(양재대로145길), 겨울길(양재대로147길)이라는 상징조형물을 설치하고 도로 도색 등으로 골목 경관을 차별화하여 방문객들의 혼선을 줄이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김종무 의원은 “명일역 먹자골목의 환경 개선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노력들을 지역상인분들에게 인정받아 기쁘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특화거리로 조성된 명리단길이 활력 넘치는 거리로 성장하여 코로나19로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보행자 신호 어기고 우회전하다가 ‘쾅’ “100% 운전자 책임”

    보행자 신호 어기고 우회전하다가 ‘쾅’ “100% 운전자 책임”

    A차량이 교차로 횡단보도에서 보행자 ‘녹색’ 신호를 위반하고 우회전하다 직진하던 B차량과 충돌하면 A차량에 100% 과실 책임이 적용된다는 판단이 나왔다. 손해보험협회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총 23개의 신규 ‘비정형 과실비율 기준’을 20일 공개했다. 비정형 과실비율 기준은 현재 과실비율 인정 기준에는 없지만 실제 자주 발생하는 사례를 소비자와 보험사, 법조계 등이 참고할 수 있도록 정리한 것이다. 손보협회는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교통사고의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이륜차 사고 ▲점멸신호 교차로 사고 ▲보행자 신호 ▲노면 표시 ▲비보호 좌회전 등과 관련된 과실 기준을 신설했다. ●오토바이, 횡단보도 사고 100% 과실 앞서의 사례 외에도 보행자 신호가 ‘빨간색’일 때 오토바이가 횡단보도를 건너다 차량과 부딪치는 사고가 났다면 오토바이의 100% 일방 과실이 맞다는 게 손보협회의 판단이다. 또 동일 차로에서 앞서 운행하던 B차량이 우회전을 위해 감속하자 뒤따르던 A이륜차가 B차량의 우측 좁은 공간으로 진로를 변경해 추월하다 충돌하면 A이륜차는 90%, B차량은 10% 과실이 인정된다. 손보협회는 경미한 사고지만 가해자와 피해자를 가리기 어려워 분쟁 소지가 높은 사고 유형인 ▲신호 없는 이면도로 사고 ▲주차장 사고 ▲진로변경 사고 등에 대해서도 기준을 추가했다. ●우회전A·좌회전B 車 충돌 땐 50대50 신호기 없는 동일폭의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는 A차량과 A차량의 진행방향 우측 도로에서 좌회전 진입하는 B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면 A차량과 B차량의 과실 비율은 50대50이다. 또 주차장에 먼저 진입한 후 주차 공간을 확인하고 주차구획 진입을 시도하는 A차량과 그 뒤에서 우측으로 앞지르기해 나아가려는 B차량의 접촉사고가 났을 땐 A차량은 40%, B차량은 60% 과실로 판단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강남구 교통안전시설물 대대적 정비… “보행자 안전 이상무”

    강남구 교통안전시설물 대대적 정비… “보행자 안전 이상무”

    서울 강남구가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해 지역의 교통안전시설물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강남구는 다음달부터 12월까지 학동로 인근의 신사동, 압구정동, 청담동, 논현1·2동 등 5개 동의 4개 도로와 그 이면도로에 설치된 교통안전시설물 정비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강남구는 먼저 해당 지역 내 훼손된 주의·규제·지시 교통안전표지판 2000개를 정비한다. 또 시선유도봉 200개와 무단횡단금지시설(150m) 등도 보수·교체하고 탈색돼 식별이 어려워진 노면표지(200㎞)도 눈에 잘 띄도록 재도색한다. 이번 정비작업이 완료되면 교통사고 감소는 물론 보행자들의 편의성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강남구는 기대한다. 이번 교통안전시설물 정비는 ‘5년 주기 연차별 중점지역 정비계획’에 따른 것이다. 강남구는 올해 사업을 완료한 후 내년에는 학동~테헤란로 교통안전시설물을 정비한다. 또 ▲2023년 테헤란~남부순환로 ▲2024년 남부순환~양재대로 ▲2025년 양재대로 이남 등을 순차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정비 대상이 되는 지역은 주로 상권이 발달해 유동인구와 차량 통행이 많아 교통 혼잡이 심각한 구간이다. 이희현 강남구 교통행정과장은 “강남의 하루 평균 차량 통행량은 340만건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평균(120만건)의 3배에 달할 만큼 많다”면서 “전체 20%에 해당하는 올해 정비사업을 시작으로 구민의 교통안전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안전 도시, 강남’을 조성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강남구가 서울에서 가장 청결합니다”

    “강남구가 서울에서 가장 청결합니다”

    코로나19 사태로 도시 보건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 강남구가 서울에서 가장 청결한 도시로 평가받았다. 강남구는 지난해 6~11월 서울시 25개 자치구 내 500개 행정구역을 대상으로 진행된 도시청결도 평가에서 ‘최우수’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강남구는 2019년에도 1위를 차지해 2년 연속 서울에서 가장 깨끗한 도시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100명의 서울시민이 미스터리쇼퍼로 활동하는 ‘현장청결도’ ▲750명에게 설문조사를 하는 ‘시민만족도’ ▲청소차량 운행실적 ▲2020년 자치구별 특별추진사업 등 4가지 분야에서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특히 강남구는 도로 미세먼지 저감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강남구는 정순균 구청장의 역점사업인 ‘미세먼지 줄이기’를 위해 지난해 간선·이면도로 전용 물청소차를 10대 추가 배치했다. 강남구는 도로 미세먼지 외에도 지하보도와 버스정류장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저감사업도 추진 중이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내수 침체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전국 최초로 지역 소형 음식점 9800여곳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무상수거를 실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공원·버스정류장·지하철역같이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공동시설 934곳에 방역 및 대청소를 실시하는 등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구의 선제적인 조치들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영관 구 청소행정과장은 “서울시민이 평가한 ‘청결도시 1위’에 걸맞게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강남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폭설로 정체 시작…서울 북악산로 등 통제 “대중교통 이용 당부”(종합)

    폭설로 정체 시작…서울 북악산로 등 통제 “대중교통 이용 당부”(종합)

    12일 오후부터 내린 폭설로 서울 일부 도로가 통제됐다.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퇴근길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이날 서울시 교통정보 시스템(TOPIS)에 따르면 폭설로 인왕산로 사직공원~창의문삼거리 구간 양방향, 북악산로 창의문삼거리~북악골프연습장 구간 양방향이 오후 11시 30분까지 통제됐다. 정릉로 10길 북악골프연습장~정릉3차인센터 구간 양방향, 난곡로 난우파출소~난향삼거리 구간 양방향, 개운산산책로 서울개운초교~성북구의회 양방향도 11시 30분까지 통제 중이다. 갑작스러운 눈으로 도심의 차량 정체도 심해졌다. 이날 오후 5시 15분 기준 서울시 전체 속도는 시속 11.2km, 도심 전체속도는 7.1km다. 서울시는 기상청이 이날 오후 3시 40분을 기해 서울 동남·서남권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함에 따라 제설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했다. 2단계 비상근무에서는 인력 4000명, 차량·장비 1000여대가 투입돼 제설작업을 시작한다. 1시간 반만에 서울 4.5cm 눈 쌓여오후 6시 이후 눈발 약해진 뒤 9시경 그칠 듯 이날 오후 5시 기준 주요지점 적설현황은 ▲서울 4.5cm ▲백령도 3.0cm ▲인천 2.8cm ▲수원 2.5cm 등이다. 세부 지역으로 보면 수도권의 경우 ▲시흥 9.5cm ▲기상청 7.4cm ▲광명철산 6.8cm ▲서초(서울) 6.5cm ▲군포금정 5.7cm ▲노원(서울) 5.0cm ▲능곡 5.0cm ▲동두천 5.0cm ▲과천 4.9cm ▲구리 4.7cm ▲서대문(서울) 4.6cm ▲김포장기 4.3cm ▲금곡(인천) 3.9cm ▲안양동안 3.9cm ▲남양주 3.7cm ▲양주 3.5cm ▲성남 3.4cm ▲강서(서울) 2.4cm 등이다. 강원권의 경우 ▲철원 1.7cm ▲외촌 0.4cm, 충청권의 경우 ▲춘장대(서산) 6.0cm ▲대산 5.2cm ▲보령 3.9cm ▲태안 2.9cm ▲청양 2.6cm, 전라권의 경우 ▲흑산도 4.5cm ▲군산산단 1.8cm ▲고창 1.4cm ▲새만금 1.2cm 등이다.기상청에 따르면 시속 40㎞로 동북동진 중인 기압골에 의해 만들어진 눈구름대는 오후 3~6시쯤 가장 강하게 내릴 전망이다. 눈은 오후 6시까지 강·약을 반복하면서 내리다가 이후 점차 약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수도권의 경우 오후 9시경에 그치고, 그 외 지역의 경우에도 자정 전후 그칠 것으로 보인다. 단 강원영서의 경우 13일 오전 3시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강한 눈이 내리는 시간대가 퇴근 시간대와 맞물려 교통혼잡이 예상된다“면서 ”눈이 강하게 내릴 때는 가시거리가 짧아지니 운전 시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면도로나,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는 내린 눈이 쌓여 미끄럽겠으니, 보행자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현장] 퇴근길 폭설에 느릿느릿 교통혼잡 최고조…중부 최대 5㎝ 눈

    [현장] 퇴근길 폭설에 느릿느릿 교통혼잡 최고조…중부 최대 5㎝ 눈

    퇴근길 차량들 벌써 ‘거북이’ 서행“차량 간 안전거리 확보, 감속 운행 필수”오후 6시까지 폭설 오다 오후 9시쯤 그칠 듯수도권·충북·경북 내륙·강원 영서, 눈 최대 5㎝ 13일 아침 최저 영하 8도…낮 최고 6~13도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또다시 폭설이 내리기 시작했다. 12일 밤까지 중부지방에는 최대 5㎝의 눈이 쌓일 전망이다. 이미 많이 눈이 내리고 있는데다 퇴근길에 더 많은 양이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돼 벌써부터 거리는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으로 서행하고 있다. 도로 곳곳에는 눈들이 쌓였고 보행 안전을 위한 시민들의 자체 제설 움직임도 한층 바빠졌다. 강원 영서, 13일 새벽까지 눈 기상청은 12일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이날 밤까지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 북부 내륙과 경북 산지에 눈이 오고, 강원 영서는 다음 날 새벽까지 눈이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 충북, 경북 북부 내륙, 경북 산지, 강원 영서, 울릉도·독도 1∼5㎝, 충남권과 전북 1∼3㎝, 전남권 북부 1㎝ 안팎이다. 눈은 이날 오후 6시까지 강약을 반복하며 내리다가 오후 6시 이후에는 점차 약해져 수도권은 오후 9시쯤, 그 밖의 지역은 밤 12시 전후로 대부분 그칠 예정이다. 다만 지형적인 영향을 받거나 내리는 눈이 바람에 날리는 경우 눈이 조금 더 쌓이겠다.또 눈 구름대가 시속 45㎞로 빠르게 동진하고 있어 눈 구름대의 이동 현황에 따라 예상 적설량은 수시로 바뀔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눈이 내리는 시간대가 퇴근 시간대와 맞물려 교통 혼잡이 예상되고 눈이 강하게 내릴 때는 가시거리가 짧아지니 운전 시 차량 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이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중교통에 사람들 몰리고눈사람 만들고 눈썰매 타기도 이미 서울 곳곳에는 눈이 많이 쌓여 시민들이 거리 제설 작업에 나섰고 일찌감치 귀갓길을 위해 대중교통으로 몰리기도 했다. 일부 시민들은 경기 고양시 호수공원 등 곳곳에서 눈사람을 만들기도 했다. 오후 3시 30분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1시간도 안 돼 발이 푹푹 빠질 정도로 쌓인 상태다. 출동한 경찰 수십명은 종로구 안국역 인근에서는 도에 쌓인 눈을 삽으로 치우고 있다. 앞이 잘 보이지 않을 만큼 펑펑 내리는 눈에 우산을 챙겨 나오지 못한 시민들은 전철역 입구로 몸을 피하기도 했다. 안국역에서 창경궁 방향으로 가는 도로에서는 긴급 투입된 서울시 제설차가 눈을 치웠다.1시간도 안 돼 발 푹푹 빠져오후 4시 교대역 사거리 눈 덮여오후 5시쯤 서울 눈은 대부분 그쳐 한 시민은 “이렇게 눈이 많이 올 줄은 몰랐다. 지하철을 탔다가 내려 택시를 잡으려 했는데 도로 지하철을 타야 할 것 같다”면서 승장장으로 총총걸음을 옮겼다. 폭설에 도로 곳곳도 통제됐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종로구 북악산로 창의문삼거리∼북악팔각정 양방향, 오후 4시 10분부터 성북구 정릉로10길 북악골프연습장∼정릉3치안센터 양방향, 오후 4시 15분부터 성북구 개운산산책로 양방향이 통제됐다. 오후 4시쯤 서초구 교대역 사거리는 눈에 덮여 하얗게 변해 있었다. 직진하려는 차들과 좌회전하는 차들이 엉키며 여기저기서 경적이 울렸다. 폭설과 한파가 겹쳐 도로가 꽁꽁 얼어붙어 ‘퇴근 대란’이 발생한 지난 6일과 달리 이날 오후 5시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1도 수준으로, 도로에 내린 눈은 대부분 녹아내렸다. 오후 5시 현재 서울에 내리던 눈은 대부분 그친 상태다.폭설에 관악구 서울대, 쌓인 눈에 버스 언덕 못 올라 버스운행 중단 차도에는 대부분 미리 염화칼슘이 살포돼 눈이 내리는 즉시 녹았고 차들은 반쯤 녹은 눈 위를 큰 문제 없이 천천히 이동했다. 반면 제설제가 충분히 뿌려지지 않은 인도는 눈이 조금 쌓이자마자 다시 빙판길로 변했다. 관악구 서울대에는 오후 4시쯤 빠른 속도로 눈이 쌓이면서 버스가 언덕을 오르지 못해 일부 구간 버스 운행이 중단됐다. 도서관 이용 등을 위해 학교를 찾은 학생들은 갑작스러운 폭설에 당황하며 급하게 일정을 조율하거나 걸어서 학교 밖을 뒤뚱뒤뚱 빠져나갔다. 차량 통행량이 많은 구로·신도림 일대는 오후 4시 30분부터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했다. 영등포역과 당산역 인근에도 일찌감치 차들이 몰려 도로가 꽉 찼다. 도로가 눈으로 덮이면서 버스 등 대중교통의 운행도 지연됐다. 영등포역 앞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시민 최모(31)씨는 “평소보다 일찍 퇴근했는데, 20분 가까이 버스도 타지 못했다”며 “도로 상황이 더 나빠지기 전에 빨리 집에 들어가서 쉬고 싶다”고 말했다.눈 얼어붙으면서 미끄럼 사고 주의 최근 눈이 내린 지역은 낮 동안 햇볕에 눈이 녹았다가 저녁부터 기온이 낮아지면서 다시 얼어버리는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고개와 비탈길, 그늘진 이면도로 등은 얼어붙은 눈으로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도 주의해야 한다. 경기 수원 등 일부 지역에서는 아파트 동파 사고로 기다란 고드름이 층층이 얼어붙어 소방관들이 출동해 제거 작업에 나서기도 했다. 기온은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오르겠다. 13일은 평년보다 3∼5도가량 높은 분포를 보이고 낮 동안에는 다소 포근할 예정이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3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로 예상된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서울시, 대설주의보에 비상근무 2단계 격상 “인력 4000명 투입”

    서울시, 대설주의보에 비상근무 2단계 격상 “인력 4000명 투입”

    서울시는 기상청이 12일 오후 3시 40분을 기해 서울 동남·서남권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함에 따라 제설 비상 근무를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정오를 기해 1단계 비상 근무를 시작했다. 1단계에서는 제설 인력과 차량이 대기하고 제설제를 미리 살포한다. 2단계에서는 실제 제설작업을 시행한다. 인력 4000명, 차량·장비 1000여 대가 투입된다. 제설 비상근무는 최고 3단계까지 있고 이 단계에서는 추가 예비 인력과 장비를 더 투입한다. 시는 현재 강설 상태로 미뤄 3단계까지는 올리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하고 제설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대설주의보 발효 지역은 동남권 송파·강남·서초·강동구, 서남권 강서·관악·양천·구로·동작·영등포·금천구다. 기상청에 따르면 시속 40㎞로 동북동진 중인 기압골에 의해 만들어진 눈구름대는 오후 3~6시쯤 가장 강하게 내릴 전망이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오늘 눈이 퇴근 시간대까지 계속될 수 있으니 시민들은 퇴근 시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면도로나,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는 내린 눈이 쌓여 미끄러우니 보행자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퇴근길 앞두고 또 눈 폭탄…1시간 만에 3cm 쌓여

    퇴근길 앞두고 또 눈 폭탄…1시간 만에 3cm 쌓여

    기상청이 12일 오후 서울과 경기 남부 등 수도권에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눈발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 눈이 내리기 시작한 오후 2시30분 전후부터 1시간 사이에 벌써 3㎝ 가까운 눈이 쌓였다. 기상청 방재기상정보시스템상 대설실황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7분 기준, 인천 서구 금곡동엔 1시간 새 3.0㎝ 눈이 쌓였다. 같은 시각 경기 김포 장기동에도 1시간새 2.5㎝의 눈이 쌓였다. 파주 문산읍도 적설량 0㎝에서 2.2㎝로 기록됐고, 인천 강화군에도 앞서 쌓인 눈에 의한 적설량 0.7㎝가 3.1㎝로 증가했다. 서울에도 강남과 마포, 종로구 등에 함박눈이 내리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앞서 내린 눈과 폭설이 왔던 6~7일보다 기온이 높은 탓인지 쌓인 양은 크게 늘지 않고 있다. 서울 종로에 0.2㎝, 서초 3.8㎝, 서대문 0.7㎝의 적설량이 기록됐으나 앞서 내린 눈도 기록에 포함됐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후 1시20분 ‘서울과 경기 남부 눈, 눈 내리는 지역 점차 확대’ 통보문을 내고 오후부터 밤까지 눈 소식을 전했다. 시속 40㎞로 동북동진 중인 기압골에 의해 만들어진 눈구름대는 오후 3~6시쯤 가장 강하게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강한 눈이 내리는 시간대가 퇴근 시간대와 맞물려 교통혼잡이 예상된다“면서 ”눈이 강하게 내릴 때는 가시거리가 짧아지니 운전 시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앞서 지난 6일 내린 폭설에 늑장 대응으로 질타를 받았던 서울시는 자치구 시설공단 등 33개의 제설기관 전체가 1단계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이날 밝혔다. 시는 인력 4000명과 제설차량 1000여대도 투입했다. 급경사지역과 취약 도로에는 사전에 제설제를 살포해 강설에 대비했다는 게 서울시 설명이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오늘 눈이 퇴근 시간대까지 계속될 수 있으니 시민들은 퇴근 시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면도로나,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는 내린 눈이 쌓여 미끄러우니 보행자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퇴근길 강한 눈 예보…서울시 “제설 비상근무 돌입”(종합)

    퇴근길 강한 눈 예보…서울시 “제설 비상근무 돌입”(종합)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은 낮부터 눈이 날리기 시작해 오후 3∼6시쯤 눈의 강도가 가장 커질 것으로 예보됐다. 12일 기상청은 서해안 지역에 남북으로 길게 발달한 눈구름대 영향으로 서해안에서 시작해 서울과 경기 남부 등으로 눈이 내리는 지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져 밤까지 눈이 오고 남부지방도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 수도권은 1∼3㎝, 강원 영서는 1∼5㎝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지역은 지형적 영향을 받거나 눈이 바람에 날리면서 좀 더 쌓이는 곳이 있을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눈이 내리는 시간대가 퇴근 시간대와 맞물려 교통혼잡이 예상되고 눈이 강하게 내릴 때는 가시거리가 짧아지니 운전 시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앞서 지난 6일 내린 폭설에 대비하지 못하고 퇴근길 교통 마비를 방치했다는 비난을 받은 서울시는 이날 정오부터 제설 1단계 비상 근무에 들어갔다. 1단계 상황 발령으로 인력 약 4000명과 제설 차량·장비 1000여 대가 제설 작업을 준비 중이다. 급경사 지역과 취약 도로에는 제설제를 미리 뿌린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오늘 눈이 퇴근 시간대까지 계속될 수 있으니 시민들은 퇴근 시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면도로나,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는 내린 눈이 쌓여 미끄러우니 보행자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발빠른 폭설 대책 ‘동대문 클라쓰’… 4년 연속 안전 최우수 이유 있네

    발빠른 폭설 대책 ‘동대문 클라쓰’… 4년 연속 안전 최우수 이유 있네

    서울 동대문구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자연재난 지역안전도 진단’에서 4년 연속 최우수등급(A등급)을 획득했다. 동대문구는 이번 평가로 향후 태풍 등 재난이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경우 피해복구비 국고 지원을 2% 추가로 받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안전재난과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재난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치수과, 도로과 등 관련 부서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예방 대책을 마련하는 등 행정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자연재난의 경우 신속한 대응으로 주민 안전을 지키는 게 최우선이라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의 구정 철학이 강하게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지난 6일 저녁 서울에 대설주의보가 내리고 많은 눈이 쌓이자 유 구청장은 현장을 직접 살핀 뒤 오후 9시 45분 구청 전 직원에게 제설 작업 지원 특별 지시를 내렸다. 이에 도로과는 버스중앙차로 정류장 24곳, 고가차도 및 지하차도, 차도육교, 보도육교, 지하보도 등 주요 시설물 11개, 사가정로 외 노선 보도구간 11곳을 제설 작업했다. 청소행정과와 환경공무원은 취약지역 59곳과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건널목 등 보도 구간을, 치수과는 하천 내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를 맡았다. 35개 부서 직원들도 14개 동 주민센터 직원들을 도와 곳곳의 급경사 이면도로, 골목길 등의 눈을 쓸어냈다. 유 구청장은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예측이 어려운 자연재해가 늘어나는 만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재난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서울시 “제설작업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것 깊이 사과”

    서울시 “제설작업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것 깊이 사과”

    6일 저녁 내린 눈을 신속하게 치우지 못해 시민들에 불편을 초래한 것에 대해 서울시가 8일 공식 사과했다. 이날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서울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제설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며 “시민 여러분께 큰 불편과 심려를 끼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서 권한대행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기상의 특성을 고려해 예보보다 먼저, 예보 이상의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해야 했음에도 부족함이 있었다”며 “시민 여러분의 질책을 가슴 깊이 새기고 다시 한 번 긴장의 고삐를 죄겠다”고 약속했다. 서 권한대행은 “폭설 한파 재해 예방 시스템은 물론이고 서울시 재난시스템 전반을 원점에서부터 재정비하겠다”며 재발방지책을 언급했다. 그는 “눈이 오기 전 미리 대비하는 사전 대책으로 전환하고 사고 다발지역과 교통 정체 지역에 대한 제설감지시스템과 온도 하강 시 열에너지를 방출하는 제설시스템을 조속히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설장비가 진입하기 어려운 이면도로, 골목길에도 염화칼슘 등 제설제가 신속히 도포될 수 있도록 소형 제설장비 도입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서울시내 차도는 89%, 보도는 78%가 제설작업이 진행된 상태다. 주요 간선도로의 제설작업은 100% 완료됐으며 일부 이면도로 및 보도 제설작업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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