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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행 사망’ 73% 운전자 탓… 이면도로 일시정지 꼭 지켜야[교통안전 행복 플러스]

    ‘보행 사망’ 73% 운전자 탓… 이면도로 일시정지 꼭 지켜야[교통안전 행복 플러스]

    지난 17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이수초 앞 복잡한 이면도로를 지나던 소형 화물차가 경적을 울리며 인파를 스치듯이 빠져나갔다. 식당과 편의점 앞 좁은 보도는 화물차와 승용차가 차지했고, 식당 단체 손님 7~8명은 어쩔 수 없이 도로로 나왔다. 차도와 보도가 확연히 분리되지 않고 중앙선이 없는 ‘보행자 우선도로’지만 운전자는 이를 무시하고 달렸다. 시속 20㎞ 속도제한 표시가 있었지만 단속 카메라 주변에서만 속도를 줄이고 카메라에서 멀어지면 다시 속도를 올리는 차량도 심심찮게 눈에 띄었다. 이면도로 보행자가 안전사고의 사각지대에 몰렸다. 지난 7월 12일부터 차량보다 보행자의 통행을 우선하는 보행자 우선도로가 도입됐지만 여전히 보행자는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걸어가던 중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사망자가 1018명, 부상자는 3만 6001명이라고 20일 설명했다.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2900명)의 35%를 차지할 정도로 보행자는 여전히 위험에 노출돼 있다. 차량 대 보행자 교통사고에서 사람은 무방비 상태라서 충격이 차대차 사고 때보다 훨씬 크다. 보행 사망자 중 무단횡단을 제외한 73.4%는 운전자의 보호를 받지 못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분석됐다. 보행 사망 사고의 54%는 주택·학원가 등 폭 9m 미만(왕복 2~3차로) 도로에서 발생했다. 운전자는 보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는 이면도로에서 보행자와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속도를 줄이고 일시정지해야 한다. 그동안은 보행자가 차량 통행을 방해하지 않게 양옆으로 피해야 했지만, 이제는 차량이 보행자의 안전을 먼저 살피고 지나야 한다. 이를 위반한 승용차는 범칙금 4만원과 벌점 10점을 부과받는다. 하지만 보행자 우선도로 제도가 정착하기까지 차와 보행자의 불편한 동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현 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연구처 연구원은 “단속과 범칙금 부과, 꾸준한 홍보 활동을 펴고 있지만 이에 앞서 운전자의 인식 개선이 선행돼야 제도가 정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의무도 잘 지켜지지 않는다.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우회전 차량은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없어도 길을 건너려는 사람이 있으면 일단 멈춰야 한다. 학교 앞 도로나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서는 보행자가 보이지 않아도 일시정지해야 한다. 교차로 우회전을 할 때 설령 차량 신호가 녹색이더라도 일시정지해야 한다. 하지만 교차로 횡단보도 일시정지는 아직 멀었다. 지난 18일 경기 안양시 동편마을 입구 관양119안전센터 앞 네거리. 승합차 한 대가 우회전하고 바로 만난 횡단보도에 아직 건너지 못한 사람이 있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지나갔다. 뒤따르던 오토바이 역시 쏜살같이 내달렸다. 비록 차량 통행 신호지만 일시정지를 지키려고 멈춘 차량에 뒤차 운전자가 길을 비켜 달라며 경적을 울리는 관행도 여전했다. 보행자 안전을 위해 바꾼 제도들이 아직 일상에 스며들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추석맞이 찾아가는 주민간담회 개최’ 지역 현안 및 민원 접수

    김형재 서울시의원, ‘추석맞이 찾아가는 주민간담회 개최’ 지역 현안 및 민원 접수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은 지난 7일 국민의힘 강남갑 당협 위원장인 태영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구의원들과 함께 추석맞이 “찾아가는 지역민원 접수 주민간담회”를 2차례(14시 논현2동 주민센터 회의실, 16시 역삼2동 주민센터 회의실) 개최했다. 이번 1차 간담회에서 접수되었던 민원내용 중 ▲경사지 재해 취약 ▲다세대 주택 종부세 문제 ▲서울시 택시승차난 문제 ▲경로당 식사도우미 제도 개선 ▲아파트 임대사업자 부동산 계약시 복잡한 신고 절차 ▲강남구 상권 활성화 등의 민원처리 결과 보고와 함께 ▲지역구내 도성초ㆍ진선여중고 등 노후 교육시설 및 환경 개선 사업 서울시교육청 예산 확보 지원(19억 원) ▲폭설대비 급경사 이면도로(6개소) 친환경 열선 설치 공사 서울시 예산 확보 지원(20억 원) ▲매봉산 정비사업 예산 확보(5억 원) ▲대모산 공원길 가로등 CCTV 설치(3억 원) 등에 대한 보고를 진행해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또한 지난 7일 2차 주민간담회에서는 ▲강남구 소재 중소기업 우대 지원정책 요망 ▲한티역, 선릉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도곡시장 상인회 고객쉼터 조성 ▲횡단보도 인도경계 LED 바닥등 설치 ▲동절기 폭설대비 급경사 이면도로 스마트열선 설치 확대 ▲버스정류장 온돌의자 확대 ▲도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추진 관련 주민공청회 개최 요구 ▲논현2동 웨딩거리 조성 ▲폭염대비 그늘막 설치 확대 ▲진선여중 등 초·중·고등학교 노후교육환경의 지속적인 개선 지원 등의 다양한 민원이 접수됐다. 김 의원은 “주민들의 소중한 선택으로 선출된 만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구석구석 살피면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명품 강남구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금천구, 겨울 폭설 대비 도로열선 추가 도입

    금천구, 겨울 폭설 대비 도로열선 추가 도입

    서울 금천구는 겨울철 폭설을 대비해 지난해 금하로 급경사 도로에 이어 제설 취약 구간인 이면도로 4곳에 추가로 도로열선을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설치 예정 구간은 ▲탑골로(시흥동1010-11, 140m 2차로) ▲탑골로10길(동광초등학교 입구~금하로773, 70m 1차로) ▲독산로54길(독산동917-15~독산로54길188, 125m 2차로) ▲독산로54길(산기슭공원교차로~독산로54길32, 120m 2차로) 등 4곳으로 총길이 840m다. 시비로 확보한 10억 500만원을 투입해 오는 10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열선 시스템은 도로 포장면 아래 열선을 설치해 도로 표면에 있는 센서로 강설 시 자동으로 작동해 눈을 녹이는 장치다. 폭설 시 제설제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도로시설물이 부식되는 것을 방지하고 환경에도 도움이 되는 제설 방식이다. 구는 지난해 12월 금하로 급경사지 구간(시흥2동주민센터~벽산5단지아파트 입구)에 양방향 1차로와 2차로 일부 총 1335m 구간에 도로열선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겨울철 폭설 시 선제적인 제설 대응 체계를 강화해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민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강남대로 이면도로 서운로 배수관로 추가·조기 완공 촉구

    김형재 서울시의원, 강남대로 이면도로 서운로 배수관로 추가·조기 완공 촉구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16일 서울시에 강남역 일대의 침수 방지를 위해 강남대로 이면도로인 서운로(무지개아파트 사거리~사평로 삼거리)의 배수관로를 추가로 설치하고, 조기 완공을 촉구했다. 지난 8일 강남, 서초 등 서울 남부 지역에서 3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서초구에서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 김 의원은 “2010년, 2011년에 이어 2년 전에도 중부지방을 강타한 폭우에 강남구가 침수된 적이 있는데 이번 기록적 폭우로 강남·서초 일대에 인명피해와 큰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외신에서도 ‘싸이의 강남스타일, 물에 잠기다’라고 보도하는 등 수도 서울과 대한민국의 이미지가 크게 실추됐다”고 한탄했다. 서울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강남역 일대 침수 피해 원인은 반포천 상류부(고무래길)의 통수능력 부족과 6개 지역(서초1동~4동, 역삼동, 논현동) 하수관에서 한꺼번에 배출하는 빗물을 이 지역 배수분구가 수용할 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서초1~2동 배수분구는 유역분리터널을 통해 반포천 중류부로 통수됐다. 또한 서울시는 현재 서운로 저지수로 신설공사(2.5m×2.0m L=804m, 2.0m×2.0m L=583m)를 진행, 2024년 경 준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서울시가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강남역 일대에 2027년까지 대심도 빗물 저류배수시설 신설을 추진하고 있으나 그 이전에 이번과 같은 폭우가 내릴 시에 또다시 대규모 침수가 발생할 것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강남역 일대의 침수 방지를 위해 강남대로 변에서 서운로 쪽 직관로를 5개 이상 신설할 것”을 요구하고 “향후에 닥칠 집중호우를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서운로의 배수관로 추가 설치와 긴급 예산을 확대 투입해 조기 완공을 추진해야 한다”며 강남역 일대 침수 방지 대책을 서울시에 강력히 촉구했다.
  • 살기 좋은 강동 만들기 아이디어 모여라

    서울 강동구가 주민 만족도 높은 민선 8기를 꾸려 가고자 구정 운영에 대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강동구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은 다음달 7일까지 구에 애정이 있는 시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주제 제한 없이 강동구와 관련된 톡톡 튀는 아이디어라면 모두 응모 가능하다. 민선 8기 구의 역점 사업인 ‘그랜드디자인 강동’(도시디자인 경관)과 ‘클린 강동’(청소, 이면도로 정비 등) 분야와 관련된 아이디어를 제출할 땐 심사 시 가점이 부여된다. 참여 방법도 다양하다. 공모전 안내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구 홈페이지 내 정책제안 게시판에 신청글을 게시하면 된다. 이 외에도 ▲국민신문고 제안 신청 ▲우편 및 방문(구청 3층 기획조정과) ▲담당자 이메일로도 제출이 가능하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실무 부서들의 검토를 거쳐 구정 운영에 반영될 수 있다. 제안심사위원회에서 채택될 경우 최대 100만원을 시상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내가 사는 지역을 누구나 살고 싶게끔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제일 중요한 만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우회전 때 보행자 유무 확인…건널 의사 보이면 멈추세요

    우회전 때 보행자 유무 확인…건널 의사 보이면 멈추세요

    12일부터 횡단보도 앞에서 운전자의 일시 정지 의무를 확대하는 개정 도로교통법이 시행된다. 핵심은 우회전할 때 보행자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서울경찰청은 법 시행일에 맞춰 보행자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위반 행위에 대해 엄정 단속하고, 1개월 계도 기간을 거쳐 연중 상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0일 서울경찰청의 단속 지침을 토대로 헷갈리는 내용을 정리했다. -전방 신호에 따라 우회전을 어떻게 하면 되나. “교차로에서 전방 신호가 녹색인 경우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없으면 서행하면서 진행하고 보행자가 있으면 일시 정지했다가 보행자가 완전히 지나간 뒤 우회전한다. 단 내년 1월부터는 전방 신호가 적색인 경우 일단 정지한 후 보행하려는 사람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우회전해야 한다.” -우회전할 때 사람이 없어도 보행 신호가 녹색이면 무조건 멈춰야 하나. “아니다. 횡단보도를 건너거나 건너려는 보행자가 없으면 보행 신호가 녹색이더라도 진행할 수 있다. 보행 신호등만 보고 진행 여부를 결정하면 길을 다 건너지 못한 보행자는 오히려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에 보행자 유무를 살핀 뒤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행자가 ‘통행하려고 하는 때’의 기준이 헷갈린다. “보행자가 길을 건너려는 표시를 했을 때라고 보면 된다. 예컨대 보행자가 ▲횡단보도에 발을 디디려고 하거나 손을 드는 등의 행위를 통해 의사를 표시할 때 ▲횡단보도를 향해 빠른 걸음으로 걷거나 뛰어올 때 ▲차도나 차량, 신호 등을 살피는 행위 등을 할 때는 일단 멈춰야 한다. 다만 대기 중인 보행자의 위치가 횡단보도 앞 주변이 아니거나 인도 멀리에 있어 사고 위험이 없는 경우나 횡단보도 앞 주변 가시권이 아닌 경우엔 단속하지 않는다.” -보행자 유무에 관계없이 무조건 정지해야 하는 상황은 없나. “어린이 보호구역이다. 어린이가 어디서 갑자기 튀어나올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는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있든 없든 일시 정지해서 주변을 살핀 뒤 진행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범칙금 6만원과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중앙선이 없는 도로나 보행자 우선도로, 도로 외의 곳에서 보행자가 있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 “보행자가 옆을 지나거나 보행자 통행에 방해가 될 경우 일단 멈춰야 한다. 차도와 보도 구분이 없는 이면도로에서 보행자에게 경적을 울리는 등 통행을 방해하면 승용차 기준 4만원(보호구역 내 8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 신호등 색깔 상관없이 우회전시 보행자 보이면 일단 멈추세요

    신호등 색깔 상관없이 우회전시 보행자 보이면 일단 멈추세요

    12일부터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서울경찰청, 계도 기간 후 상시 단속 12일부터 횡단보도 앞에서 운전자의 일시 정지 의무를 확대하는 개정 도로교통법이 시행된다. 핵심은 우회전할 때 보행자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서울경찰청은 법 시행일에 맞춰 보행자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위반 행위에 대해 엄정 단속하고, 1개월 계도 기간을 거쳐 연중 상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0일 서울경찰청의 상황별 단속 지침을 토대로 헷갈리는 내용을 정리했다.-전방 신호에 따라 우회전을 어떻게 하면 되나. “교차로에서 전방 신호가 녹색인 경우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없으면 서행하면서 우회전하고 보행자가 있으면 일시 정지했다가 보행자가 완전히 지나간 뒤 우회전한다. 단 내년 1월부터는 전방 신호가 적색인 경우 일단 정지한 후 보행하려는 사람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우회전해야 한다” -우회전할 때 사람이 없어도 보행 신호가 녹색이면 무조건 멈춰야 하나. “아니다. 횡단보도를 건너거나 건너려는 보행자가 없으면 보행신호가 녹색이더라도 진행할 수 있다. 보행 신호등만 보고 진행 여부를 결정하면 길을 다 건너지 못한 보행자는 오히려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에 보행자 유무를 살핀 뒤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행자가 ‘통행하려고 하는 때’의 기준이 헷갈린다. “보행자가 길을 건너려는 표시를 했을 때라고 보면 된다. 예컨대 ▲보행자가 횡단보도에 발을 디디려고 하거나 손을 드는 등의 통해 의사를 표시할 때 ▲횡단보도를 향해 빠른 걸음으로 걷거나 뛰어올 때 ▲차도나 차량, 신호 등을 살피는 행위 등을 할 때에는 일단 멈춰야 한다. 다만 대기중인 보행자의 위치가 횡단보도 앞 주변이 아니거나 인도 멀리에 있어 사고 위험이 없는 경우 횡단보도 앞 주변 가시권이 아닌 경우엔 단속하지 않는다”-보행자 유무에 관계없이 무조건 정지해야 하는 상황은 없나. “어린이 보호구역이다. 어린이가 어디서 갑자기 튀어나올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는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있든 없든 일시정지해서 주변을 살핀 후 진행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범칙금 6만원과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중앙선이 없는 도로나 보행자 우선도로, 도로 외의 곳에서 보행자가 있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 “보행자가 옆을 지나거나 보행자 통행에 방해가 될 경우 일단 멈춰야 한다. 차도와 보도 구분이 없는 이면도로에서 앞 보행자에게 경적을 울리는 등 보행자 통행을 방해하면 승용차 기준 4만원(보호구역내 8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 서울시, ‘소음유발’ 불법개조 이륜자동차 특별단속

    서울시, ‘소음유발’ 불법개조 이륜자동차 특별단속

    서울시가 여름철 소음기를 불법 개조해 소음공해를 일으키는 이륜자동차에 대한 단속에 나선다. 시는 시민불편의 해소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서울경찰청·자치구·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이번달부터 3개월간 불법개조 이륜자동차 야간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심야시간 중 주요 민원발생지 등에서 불시에 이륜자동차 단속할 예정이다. 단속에서 적발된 불법 이륜자동차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형사처벌 또는 행정처분을 받는다. 소음기·전조등 불법개조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미사용신고 운행 및 번호판 미부착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번호판 훼손 및 가림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앞서 시는 1월부터 주요 간선도로 및 주택가 이면도로 등 민원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6월까지 총 86회 단속을 실시했다. 자동차관리법 위반 이륜자동차를 총 419대 단속했다. 이 중 LED등화장치 212대, 차체불법개조 79대, 번호판 불량 5대이며, 특히 소음방지장치 불법개조를 한 이륜자동차 123대를 적발했다. 아울러, 안전한 자동차 운전환경 조성과 시민들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불법이륜자동차 발견 시 응답소(120)나 국민신문고 또는 안전신문고로 신고하면 위반사항을 확인하여 필요한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불법개조 이륜자동차는 운전자 뿐 아니라 타인의 안전에도 큰 위협”이라며 “이륜자동차 구조변경은 반드시 교통안전공단에서 승인을 받아 적법하게 실시돼야 하며, 교통안전을 위해 업계, 운전자, 시민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 [포토] 완도 실종 가족 찾는 수색견

    [포토] 완도 실종 가족 찾는 수색견

    실종된 조유나(10) 양 가족의 행방을 찾는 수사가 7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수중 탐색에 이어 육지 수색을 위한 수색견을 동원했다. 28일 광주 경찰청과 전남 완도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부터 조양 가족과 차량을 찾기 위해 체취증거견(수색견) 6마리를 완도군 신지면 송곡선착장 주변과 명사십리 펜션 인근에 투입한다. 이곳은 조양 가족의 휴대전화 신호가 각각 마지막으로 잡힌 장소다. 차량이 바다에 추락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경찰은 지금까지 해안과 바닷속 수색에 집중했지만 별다른 단서가 잡히지 않자 또 다른 가능성을 열어두고 인근 야산 등을 수색해보겠다는 것이다. 조양과 조양 어머니의 휴대전화 신호가 끊긴 명사십리 인근 펜션과 조양 아버지의 휴대전화 신호가 끊긴 송곡선착장 중간 지점에는 해발 325.7m 높이의 야산이 있다. 휴대전화 기지국 신호는 특정한 장소가 아닌 대략적인 범위를 나타내는 것인 만큼 조양 가족의 휴대전화 신호가 이 야산에서 발생한 신호였을 가능성이 있다는 게 경찰의 판단이다. 7일째 이어진 수색 과정에서 기동대 경력들이 이 야산 주변을 먼저 둘러봤으나 별다른 성과는 없었다. 경찰은 수색견 동원으로 더욱 정밀한 수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찰은 또 장보고대교 건너편에 위치한 고금면 일대에 대해서도 수색 작업을 하는 등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신지면을 빠져나가려면 신지대교 또는 장보고대교를 반드시 건너야 하는데 폐쇄회로(CC)TV로 차량 번호 인식이 가능한 신지대교로는 조양 가족 차량이 통과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 마지막 휴대전화 신호가 잡힌 위치 역시 장보고대교를 이용하기 용이한 위치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경찰은 육지 수색에 기동대 170여명을 투입했고, 주변 지리를 잘 아는 방범대원과 마을 주민 등 30여명도 이들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들은 주로 해안가와 마을, 외진 이면도로 등을 돌아보며 조양 가족과 차량의 흔적을 찾는다. 해상 수색도 이어간다. 경찰은 전날에 이어 전문 잠수부(수중과학수사대) 10명을 현장으로 파견해 물하태 도선장(나루터) 앞바다를 수색한다. 이곳은 송곡선착장에서 차로 2~3분 거리인 곳으로 종종 추락 사고가 발생하던 곳이기도 하다. 전날 수중 수색을 한 잠수부 2명은 1시간여 동안 수색에서도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했다. 조류가 심해 목표한 범위를 모두 수색하지 못함에 따라 이날 수색을 계속하기로 했다. 해경도 수중 탐지 장비(소나)가 장착된 경비정 2척을 포함해 경비정 5척을 동원해 해상 수색을 벌이고 있다. 수중 탐지 장비에서 물표가 확인될 경우 잠수부를 투입해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경찰은 조양 가족이 지난달 30일 오후 11시께 머물고 있던 펜션에서 나와 자동차를 타고 어디론가 이동하는 폐쇄회로(CC)TV 모습을 토대로 차량의 소재를 파악하는 데 집중해왔다. 특히 차량이 완도에서 빠져나간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고, 인근 여객선터미널 등에서 배편을 이용해 제주 등 타지역으로 간 흔적도 찾을 수 없었다. 경찰은 조양 가족의 차량이 바다로 추락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 작업을 벌였다. 해경 관계자는 “실종 경보가 내려진 24일부터 계속 잠수부를 투입했지만, 지금까지 차량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오늘까지 수중 탐색에 성과가 없으면 차량이 바다로 빠졌을 가능성은 작다”고 말했다.
  • 실종 조유나양 가족 수색 일주일째…육지 수색 본격화

    실종 조유나양 가족 수색 일주일째…육지 수색 본격화

    교외 체험학습을 신청한 뒤 실종된 초등학생 조유나(10)양 가족의 행방을 찾는 수사가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수중 탐색에 이어 육지 수색을 위한 수색견을 동원했다. 인근 야산 등 육지 수색 위한 수색견 투입 28일 광주경찰청과 전남 완도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부터 조양 가족과 차량을 찾기 위해 체취증거견(수색견) 6마리를 완도군 신지면 송곡선착장 주변과 명사십리 펜션 인근에 투입한다. 이곳은 조양 가족의 휴대전화 신호가 각각 마지막으로 잡힌 장소다. 차량이 바다에 추락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경찰은 지금까지 해안과 바닷속 수색에 집중했지만 별다른 단서가 잡히지 않자 또 다른 가능성을 열어두고 인근 야산 등을 수색해보겠다는 것이다. 일가족이 머물렀던 장소이자 조양과 조양 어미니의 휴대전화 신호가 끊긴 해수욕장 인근 펜션과 조양 아버지 조모(36)씨의 마지막 휴대전화 기지국 신호가 잡힌 송곡선착장 사이에는 해발 325.7m 높이의 야산이 있다. 휴대전화 기지국 신호는 특정한 장소가 아닌 대략적인 범위를 나타내는 것인 만큼 조양 가족의 휴대전화 신호가 이 야산에서 발생한 신호였을 가능성이 있다는 게 경찰의 판단이다. 일주일째 이어진 수색 과정에서 기동대 경력들이 이 야산 주변을 먼저 둘러봤으나 별다른 성과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수색견 동원으로 보다 정밀한 수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경찰은 또 장보고대교 건너편에 위치한 고금면 일대에 대해서도 수색 작업을 하는 등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신지면을 빠져나가려면 신지대교 또는 장보고대교를 반드시 건너야 하는데 폐쇄회로(CC)TV로 차량 번호 인식이 가능한 신지대교로는 조양 가족 차량이 통과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 마지막 휴대전화 신호가 잡힌 위치 역시 장보고대교를 이용하기 용이한 위치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경찰은 육지 수색에 기동대 170여명을 투입했고, 주변 지리를 잘 아는 방범대원과 마을 주민 등 30여명도 이들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들은 주로 해안가와 마을, 외진 이면도로 등을 돌아보며 조양 가족과 차량의 흔적을 찾는다. 조양 가족 차량, 바다에 빠졌을 가능성? 해상 수색도 이어가는 가운데 이날까지 수중 탐색에 성과가 없으면 조양 가족의 차량이 바다에 빠졌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전날에 이어 전문 잠수부(수중과학수사대) 10명을 현장으로 파견해 물하태 도선장(나루터) 앞 바다를 수색한다. 이곳은 송곡선착장에서 차로 2~3분 거리인 곳으로 종종 추락 사고가 발생하던 곳이기도 하다. 전날 수중 수색을 한 잠수부 2명은 1시간여 동안 수색에서도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했다. 조류가 심해 목표한 범위를 모두 수색하지 못함에 따라 이날 수색을 계속하기로 했다.해경도 수중 탐지 장비(소나)가 장착된 경비정 2척을 포함해 경비정 5척을 동원해 해상 수색을 벌이고 있다. 앞서 경찰은 조양 가족이 지난달 30일 오후 11시쯤 머물고 있던 펜션에서 나와 자동차를 타고 어디론가 이동하는 폐쇄회로(CC)TV 모습을 토대로 차량의 소재를 파악하는 데 집중해왔다. 특히 차량이 완도에서 빠져나간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고, 인근 여객선터미널 등에서 배편을 이용해 제주 등 타지역으로 간 흔적도 찾을 수 없어 경찰은 조양 가족의 차량이 바다로 추락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 작업을 벌였다. 해경 관계자는 “실종 경보가 내려진 날부터 계속 잠수부를 투입했지만, 지금까지 차량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오늘까지 수중 탐색에 성과가 없으면 차량이 바다로 빠졌을 가능성은 작다”고 말했다. 급박한 체험학습 신청…경제적 어려움 정황 조양 가족이 한 달 가까이 실종된 것을 두고 여러 의문과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학교에 신청했던 체험학습의 일정 및 장소와 가족의 행방이 다르고, 심야에 펜션에서 빠져나와 5시간여 만에 3명의 휴대전화가 차례로 꺼진 뒤 차량 동선과 행방도 확인되지 않아서다. 조양의 어머니 이모(34)씨는 지난달 17일 ‘제주도 한 달 살기 체험’(5월 19일~ 6월 15일)을 한다며 조양이 다니는 광주 서구 모 초등학교에 교외 체험 학습을 신청했다. 하지만 이씨는 신청 당일인 지난달 17일 제주가 아닌 완도군 신지면 한 펜션을 예약했다. 6박 일정(5월 24~28일·29일~31일)으로 숙박비를 계좌 이체했다. 신청 당일 “조양이 아프다”고 학교에 알렸다. 조양은 질병 결석 처리됐다. 지난달 30일 가족은 오후 10시 57분쯤 조씨의 차량을 타고 펜션을 나섰다. 당시 조양은 양손을 축 늘어뜨린 모양새로 이씨의 등에 업혀 나왔다. 조씨는 왼손에 비닐봉지를 들고 있었다.이튿날인 31일 오전 0시 40분부터 오전 4시 16시 사이 일가족의 휴대전화 전원이 차례로 꺼진 이래 가족의 행적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교외 체험 기간이 끝난 지난 16일부터 조양이 등교하지 않자, 학교 측은 지난 22일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조양의 집을 찾은 학교 관계자는 각종 독촉장과 카드 대금 지급 명령서, 미납 고지서 등이 쌓여 있는 모습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씨는 지난해 7월 사업을 접고 가족에게 경제적 어려움을 토로했고 비슷한 시기 이씨도 직장을 그만두고 별다른 경제 활동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양 가족이 신용카드사 한 곳에만 갚아야 할 카드대금이 2700여만원이 넘는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경찰은 이날부터 전날 발부된 조양 가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과 통신 영장을 토대로 통신, 금융, 보험, 의료 등 내역도 수사한다. 가족의 금융·통신 자료와 인터넷 접속 기록, 의료 서비스 이용 내역 등을 토대로 현재 확인되지 않은 지난달 31일 이후 행적을 쫓을 계획이다.
  • 5살 어린이 화물차로 치고 “괜찮다” 말에 뺑소니…벌금형

    5살 어린이 화물차로 치고 “괜찮다” 말에 뺑소니…벌금형

    화물차로 5세 어린이를 치고 현장에서 달아난 5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5단독 장민경 판사는 최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8)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한 이면도로에서 포터 화물차로 B(당시 5세)양이 타고 있던 자전거를 들이받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도로에 넘어진 B양은 뇌진탕 증세를 보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 측은 B양이 당시 “괜찮다”고 말해 현장을 떠났다며 뺑소니 혐의를 부인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만 5세는 사리 분별이나 판단력이 미약하다”며 “자신의 부주의로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부모님의 꾸지람을 들을 수 있다는 걱정이나 사고 대처 능력 미흡으로 괜찮다고 말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운전자로서 사고 발생 이후 즉시 정차해 피해자의 상해 정도를 육안으로 정확히 확인하고 보호자에게 피해자를 인계하거나 사고 사실을 유·무선으로 알릴 의무가 있다”며 “(A씨가) 피해자 구호 조치를 다 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 안전도 스마트하게 지키는 구로구… 구로2·4동 주택가에 CCTV 스마트폴 설치

    안전도 스마트하게 지키는 구로구… 구로2·4동 주택가에 CCTV 스마트폴 설치

    서울 구로구가 구로2·4동 일대에 ‘스마트 안심 거리’를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로구는 외국인 주민 비율이 높고 주택가가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폐쇄회로(CC)TV 스마트폴’을 설치할 계획이다. CCTV 스마트폴은 지능형 CCTV, 사물인터넷 발광다이오드 보안등, 감시 카메라, 비상벨 등을 하나의 기둥에 통합한 최첨단 장비다. 범죄 예방과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등 지역 안전망 강화를 위해 주택가와 이면도로 등 21곳에 총 96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구는 구로경찰서와의 협력을 통해 여성 안심귀갓길, 112 신고다발지역, 쓰레기 상습 무단 투기 지역 등을 중심으로 설치 지점을 선정했다. 구 관계자는 “스마트폴을 설치함에 따라 위험했던 골목길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거리로 거듭나리라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추운 밤 4살 딸 버린 30대 엄마와 공범 징역 1년

    추운 밤 4살 딸 버린 30대 엄마와 공범 징역 1년

    추운 밤 낯선 도시 길거리에 4살 딸을 버리고 달아났던 30대 엄마와 20대 공범이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2단독 곽경평 판사는 11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아동복지법상 아동유기·방임 혐의로 구속 기소된 친모 A(35·여)씨와 공범 B(25)씨에게 각각 징역 1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곽 판사는 “피고인들은 기온이 영하 1도에 이르는 야간에 발달장애가 있는 만 4세 아동을 유기했다”며 “자칫 중대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무겁다”고 밝혔다. 이어 A씨에게 “아이가 엄마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탄원하고 있지만, 우울증 등 정서 불안 상태에서 집에 가면 재범 우려가 있다”며 “구속기간에 반성하고 가정으로 돌아가더라도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검찰은 “죄질이 불량하다”며 이들에게 각각 징역 3년을 구형했다. A씨 등은 지난해 11월 26일 오후 10시쯤 경기 고양시 한 어린이집 앞 이면도로에 딸 C(당시 4세)양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두 사람은 사건 발생 2개월 전 인터넷 게임을 하다가 알게 됐고, 범행 당일에 처음 만났다.
  • ‘계곡 살인’ 이은해·조현수, 겁도 없이… 수배 직후 1박 2일 여행

    ‘계곡 살인’ 이은해·조현수, 겁도 없이… 수배 직후 1박 2일 여행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은해(31)·조현수(30)가 공개수배 이후 여행을 떠났다가 꼬리가 잡힌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일 지인의 승용차를 함께 타고 경기도 외곽으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다. 지난달 30일 검찰이 언론에 얼굴 사진을 제공하고 공개수배를 한 지 불과 4일 뒤의 일이다. 이들은 다른 사람 명의의 신용카드를 이용해 숙박업체를 예약·결제했다. 복귀하는 길에는 은신처인 경기 고양시의 오피스텔 인근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되기도 했다. 검경 합동검거팀은 이같은 정황을 포착한 뒤 차적 조회 등을 통해 함께 여행 갔던 지인을 찾아내 조사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이 3호선 삼송역 인근 오피스텔에 있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검거팀은 지난 13일쯤부터 이 일대 이면도로와 인근 건물 CCTV를 일일이 확인하는 등 두 사람의 은신처 주변에서 집중적인 탐문을 벌여 포위망을 좁혔다.지난 16일 오후 12시 25분쯤 검거팀은 그동안 신뢰 관계를 형성했던 이은해의 아버지로부터 “딸이 자수하려고 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아버지는 조현수를 오피스텔 건물 복도로 나오도록 유도했고, 검거팀은 오피스텔 15층에서 조현수를 체포한 뒤 22층에 있던 이은해도 붙잡았다. 두 사람이 지난해 12월 14일 검찰의 2차 조사를 앞두고 도주한 지 123일 만이다. 두 사람은 지난 2월부터 이 오피스텔에 은신해왔다. 도피 전 상당한 현금을 가지고 있던 조현수는 제3자 명의로 월세 100만원에 임대계약을 체결했다고 한다. 해당 오피스텔은 2000세대가 넘는 대규모인 데다 입주가 완료되지 않아 은신에 용이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주로 배달음식을 시켜먹었고,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대포폰’을 사용했다. 또 지인들과는 암호화 된 메신저 ‘텔레그램’을 이용해 연락을 주고받았다.검찰이 두 사람에게 적용한 혐의는 살인, 살인미수 2건,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미수 등 각각 4건씩이다. 이 중 2019년 6월 30일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이은해의 남편 윤모씨(사망 당시 39세)를 살해한 혐의를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다. 윤씨는 당일 이은해 등 6명과 함께 계곡을 찾았다가 오후 8시 24분쯤 4m 높이 절벽에서 물속으로 다이빙을 한 뒤 숨졌다. 검찰은 이은해와 조현수가 수영을 못하는 윤씨에게 구명조끼 등 장비 없이 다이빙을 하도록 하고, 윤씨의 구조 요청을 묵살해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두 사람은 같은 해 11월 보험사에 윤씨 앞으로 든 약 8억원의 생명보험금을 청구했지만 보험사는 보험사기를 의심해 이를 거절했다. 한편 인천지검 형사2부(부장 김창수)는 이날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19일 오후 3시 30분 인천지법에서 소병진 영장 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되며 구속 여부는 당일 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 ‘계곡 살인사건’ 피의자 이은해·조현수,검찰조사서 진술 기피

    ‘계곡 살인사건’ 피의자 이은해·조현수,검찰조사서 진술 기피

    ‘계곡 살인사건’ 피의자 이은해(31)·조현수(30)가 공개수배 17일 만인 16일 고양의 한 오피스텔에서 검거된 후 인천지검으로 압송돼 밤늦게까지 조사를 받았다. 인천지검 형사2부(김창수 부장검사)는 검거 이틀째인 17일 오전 10시부터 이씨와 조씨를 인천구치소에서 불러 살인과 살인미수 등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전날 조사에서 검사와 수사관의 질문에 답변을 회피하는 등 제대로 진술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은신처인 오피스텔에서 압수한 이들의 휴대전화 2대의 포렌식 작업을 거쳐해 도피과정에 조력자 존재 여부 등도 밝힐 예정이다. 검찰은 체포영장에 따라 검거된 이씨와 조씨의 구속영장을 이르면 이날 밤늦게나 늦어도 18일 오전에는 법원에 청구할 방침이다. 긴급 체포나 체포 영장에 의해 신병을 확보한 피의자는 48시간 안에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하거나 석방해야 한다. 검찰 관계자는 “어제와 오늘 계속 피의자들을 조사하고 있다”면서도 “구속영장은 조사 진행 상황을 봐가며 오늘이나 내일 청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피해자 A(사망 당시 39세) 씨 누나 B씨는 이날 오전 한 인터넷 카페에 글을 올려 “공개수배 이후 매일 쏟아지는 보도와 기사에 마음이 무겁기만 했다”며 “동생이 진심으로 대했을 그들은 제 동생을 그저 돈으로만 이용했다는 사실이 너무나 기가 막힌다”고 토로했다. B씨는 동생이 사망한 뒤 그의 명의로 된 생명 보험금 지급이 계속 미뤄지자 이씨가 자신에게 직접 도움을 요청했다고 했다. 그는 “2020년 초쯤 동생의 보험금 지급이 계속 미뤄지니 제게 도움을 청했던 그 뻔뻔함을 기억한다”며 “늦었지만 (이들이) 법으로 심판받을 수 있는 자리까지 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너무나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씨와 조씨는 도피중 오피스텔에 내부에만 있지 않고 외출도 했다. 이들은 이달 초 오피스텔 근처인 삼송역 인근을 돌아다니다가 이면도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 모습이 찍혔다. 이들은 그동안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한 듯 비교적 야윈 상태였고, 체포 당시 초췌한 모습이었다. 오피스텔 내부에는 페트병에 담긴 생수가 3∼4상자 쌓여 있었으며 내부는 집기류도 거의 없이 정돈되지 않은 상태였다. 이씨는 내연남인 조씨와 함께 거액의 보험금을 노리고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쯤 가평 용소계곡에서 남편 A(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 ‘계곡살인’ 이은해·조현수, 사람 많은 삼송역에 있었다(종합)

    ‘계곡살인’ 이은해·조현수, 사람 많은 삼송역에 있었다(종합)

    도주 4개월 만에 결국 붙잡힌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은해(31)·조현수(30)씨가 은신해 있던 곳은 서울지하철 3호선 삼송역 인근의 오피스텔이었다. 경찰은 이들이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기 위해 의도적으로 유동 인구가 많아 시선이 분산되는 지역을 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6일 오후 12시 25분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 모 오피스텔에서 살인·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이씨와 조씨를 동시에 체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4일 2차 검찰 조사를 앞두고 도주한 지 123일 만이다. 이씨 아버지가 딸의 자수 의사를 듣고 이를 경찰에 전달하면서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날 은신처로 사용 중이던 오피스텔 건물을 주변에서 탐문 중이던 경찰은 이씨의 아버지를 통해 두 사람이 오피스텔 건물 복도로 스스로 나오도록 설득했다. 이후 조씨가 오피스텔 건물 복도로 먼저 나왔고, 이윽고 수사관이 오피스텔 안으로 들어가 남아 있던 이씨도 체포했다. 이들은 그동안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해 상당히 야위고 초췌한 모습이었다. 당시 이 오피스텔에는 이씨와 조씨 두 사람만 있었다. 조력자는 없었다. 은신처로 사용된 오피스텔 내부에는 페트병에 담긴 생수가 3∼4상자 쌓여 있었고, 물건들이 정돈되지 않은 채 널린 상태였다. 해당 오피스텔은 서울지하철 3호선인 삼송역 인근에 있다. 삼송역 주변은 대형 쇼핑몰과 대단지 아파트가 밀집해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다. 경찰은 이씨와 조씨가 계획적으로 도심 한가운데에 있는 오피스텔을 구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인적이 드문 도심 외곽일수록 타지 사람이 들어오면 눈에 더 잘 띄기 때문이다. 또 지하철역 주변에는 음식점들이 몰려 있어 배달 음식을 주문하기도 용이하다. 실제 두 사람은 검거되기 전 삼송역 인근을 돌아다니다가 이면도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 모습이 찍혔다.경찰에 체포된 이씨와 조씨는 이날 오후 4시 10분쯤 경찰 승합차를 타고 고양경찰서에 도착했다. 이씨는 검정색 모자를 쓴 채 회색의 긴 점퍼를 입고 있었고, 조씨도 같은 모자를 쓰고 검은색 재킷을 입은 모습이었다. 이들은 “범행 인정하냐. 유족에게 할 말은 없느냐”는 취재진의 잇따른 질문에 고개를 숙인 채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검찰은 이날 이씨와 조씨를 고양경찰서에서 넘겨받아 인천지검으로 압송했다. 도주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이르면 17일이나 늦어도 18일에는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씨와 조씨는 미리 법원에서 발부받은 영장에 의해 체포했기 때문에 48시간 안에는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내연남인 조씨와 함께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쯤 경기도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A(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수영을 전혀 할 줄 모르는 A씨에게 계곡에서 다이빙을 하게 유도한 뒤 구조하지 않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 물에 빠뜨려 A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 등도 받는다. 한편 피해자가 사망하기 전 계곡에서 함께 물놀이한 조씨의 친구 B(30)씨도 살인 등 혐의를 받고 있다. 전과 18범인 그는 다른 사기 사건으로 이미 구속된 상태다. 검찰은 이들이 A씨 명의로 든 생명 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 [속보] 이은해·조현수 수배 중에도 거리 활보 장면 CCTV 포착

    [속보] 이은해·조현수 수배 중에도 거리 활보 장면 CCTV 포착

    ‘가평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은해(31)·조현수(30)는 공개수배를 한 이후에도 은신처 인근 거리를 활보한 것으로조사됐다. 16일 인천경찰청 등에 따르면 살인·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이씨와 조씨는 이달 초 고양 덕양구 서울지하철 3호선 삼송역 인근을 돌아다니다가 이면도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 모습이 찍혔다. 이 이면도로는 이들이 숨어지낸 오피스텔 근처였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0일 이씨와 조씨의 얼굴 사진을 언론에 제공하고 공개수배를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얼굴이 계속 보도되는 상황에서도 거리를 돌아다녔고, 경찰은 이들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3년간 진행된 수사 서류와 피의자들의 진술을 면밀하게 분석한 뒤 숨어지낼 만한 지역으로 경기도 고양시 일대를 특정했다”며 “3∼4일 전쯤 수사 인력을 대폭 늘린 이유”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 CCTV 화면을 토대로 이씨와 조씨가 인근에서 은신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여러 오피스텔 단지에서 집중적인 탐문을 했다. 이틀가량 탐문해 포위망을 좁혀가던 중 그동안 신뢰 관계를 형성했던 이씨의 아버지로부터 “딸이 자수하려고 한다”는 연락이 왔다. 이미 은신처로 사용되는 오피스텔을 특정한 경찰은 이씨의 아버지를 통해 오피스텔 건물 복도로 이씨와 조씨가 스스로 나오도록 설득했다. 오피스텔 건물 복도에는 조씨 혼자 나왔고, 수사관이 조씨를 따라 오피스텔 안으로 들어가 이씨도 함께 체포했다. 이들은 그동안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한 듯 비교적 야윈 상태였고, 체포 당시 초췌한 모습이었다. 은신처로 사용된 오피스텔 내부에는 페트병에 담긴 생수가 3∼4상자 쌓여 있었으며 내부는 집기류도 거의 없이 정돈되지 않은 상태였다. 수사관이 “건강 상태는 어떻냐”고 묻자 “괜찮다”며 고개를 숙인 이씨는 “지난해 12월 도주했을 때부터 이 오피스텔에 있었느냐”는 물음에는 “아니다”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은신처인 오피스텔이 몇 동인지까지 특정한 상태에서 이씨 아버지로부터 자수 의사를 전달받았다”며 “오피스텔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체포할 수도 있었지만, 극단적 선택을 할 수도 있어 안전한 방법으로 체포했다”고 말했다.
  • 시민과 함께 만드는 깨끗한 동대문

    서울 동대문구가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봄맞이 대청소’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23일부터 골목길, 이면도로 등 동별 청소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대청소를 실시했다. 오랜 기간 방치돼 있던 폐기물을 제거하고 거주자 우선 주차 공간, 공원, 띠녹지 등에 버려진 쓰레기도 깨끗이 청소했다. 14개 동 주민센터 직원 200여명과 주민 530여명이 힘을 모아 골목길 주변에 쌓인 먼지와 쓰레기를 말끔하게 청소한 결과 무려 8t 규모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번 봄맞이 대청소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청소 구역을 각각 나눠 실시했고,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기본 방역지침을 지키며 진행됐다. 구는 이번 봄맞이 대청소 외에 환경 공무관 110여명을 투입해 매일 대로변과 이면도로 청소에 힘쓰고 있으며,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장비인 클린지킴이 303대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동 주민센터 직원과 주민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 겨울 동안 묵은 때를 깨끗하게 닦아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영하 추위에 4살 딸 유기한 30대 엄마…징역 3년 구형

    영하 추위에 4살 딸 유기한 30대 엄마…징역 3년 구형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한겨울 밤에 4살 딸을 인적이 드문 도로에 버린 30대 친모와 범행에 가담한 20대 남성에게 징역형을 구형됐다. 13일 검찰은 인천지법 형사2단독 곽경평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아동복지법상 아동유기·방임 혐의로 구속 기소한 A(35·여)씨와 지인 B(25·남)씨에게 각각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들은 4살에 불과한 피해 아동을 기온이 영하 1도인 심야에 인적과 차량 통행이 드문 곳에 유기했다”며 “죄질이 불량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날 A씨와 B씨의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피고인들이 큰 범죄를 저지른 뒤 자책하고 있다”며 “우발적으로 범행했고, 피해 아동의 아버지가 선처를 호소한 점을 참작해 달라”고 호소했다. A씨는 최후 진술에서 “저에게 엄마의 자리를 찾을 기회를 준다면 최선을 다해 아이에게 용서를 빌겠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씨도 “잘못된 생각과 행동을 해 죄송하다”며 “피해자에게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26일 오후 10시쯤 경기 고양시 한 어린이집 앞 이면도로에 딸 C(당시 4세)양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과거 A씨와 인터넷 게임을 통해 알게 된 B씨도 범행에 가담했다가 같은 혐의로 함께 구속 기소됐다. 두 사람은 C양을 차에서 내리게 한 뒤 인적이 드문 도로에 그대로 두고 인근 모텔로 간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B씨는 2개월 전부터 알고 지냈지만, 범행 당일 처음 만난 것으로 파악됐다.
  • 만취운전 30대, 행인 치고·차량 3대 들이받고 뺑소니

    만취운전 30대, 행인 치고·차량 3대 들이받고 뺑소니

    만취한 상태서 운전을 하다가 길 가던 주민 1명과 차량 3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달아난 3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0시 25분쯤 부천시 원미구의 이면도로와 일방통행 도로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차량을 몰다가 차량 3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도주했다. 이 가고로 피해 차량에 타고 있던 30대 운전자 B씨와 40대 길 가던 C씨 등 2명이 부상을 입었다. A씨는 이면도로에 주차돼 있던 트럭의 후미와 충돌한 뒤 도주하다가 자신의 차량 오른쪽 사이드미러로 행인 C씨의 왼팔을 친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1㎞가량을 더 주행하다가 앞서 달리던 B씨의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후미와 충돌한 뒤 인근에 서 있던 폐오토바이도 들이받았다. A씨는 이어 중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주차돼 있던 자동차 후미와 추돌한 뒤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0.08% 이상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일방통행 도로에서 역주행까지 하며 도주하다가 붙잡혔다”며 “만취 상태여서 우선 귀가 조치했으며 조만간 다시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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