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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주통신] 美대선 낙선한 미트 롬니 어떻게 지낼까?

    [미주통신] 美대선 낙선한 미트 롬니 어떻게 지낼까?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버락 오바마 현 대통령에게 패한 미트 롬니 전 공화당 대선 후보는 현재 어떤 생활을 하고 있을까?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2일(현지시각) 미트 롬니(65) 전 대선 후보에 관한 장문의 동정 기사를 보도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그는 다시 캘리포니아주의 샌디에이고에 있는 저택으로 돌아가 조용히 살고 있다는 것. 사실 선거 기간 동안 그는 패배할 것이라고는 예상을 못 했던 관계로 낙담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측근들은 “그는 패배를 인정하기 싫어하는 40대와 같다. 아마 승부사로 태어난 것 같다.”며 롬니의 성격을 표현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경호 요원들도 다 철수했고 그 많던 스케줄도 사라졌으며 워싱턴 정가로부터 4000km나 넘게 떨어진 조용한 마을의 저택에서 유일하게 아이패드를 벗 삼아 이메일 등 각종 정보를 접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롬니보다도 그의 아내 앤(63)이 평소 즐기던 승마도 거의 하지 않는 등 낙선 충격이 더 큰 것 같다고 지인들은 말했다. 이번 추수감사절에 다소 많은 지인이 방문하여 앤은 직접 요리를 하지 못하자 인근 음식점에서 다량의 닭요리를 주문해가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사진=대선 패배 후 직접 자신의 승용차에 기름을 넣고 있는 미트 롬니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삼성, 갈길 멀다… 새 도전 시작해야”

    “삼성, 갈길 멀다… 새 도전 시작해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취임 25주년을 맞아 초일류 기업을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자고 독려했다. 이 회장은 30일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취임 25주년 기념식에서 임직원에게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이 회장이 1987년 삼성그룹 회장에 오른 뒤 처음 갖는 기념식으로 계열사 사장단과 임원, 가족 등 550여명이 참석했다. 호암아트홀은 당시 45세였던 이 회장이 취임식에서 “삼성을 우리 세대 안에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선언했던 곳이기도 하다. 이 회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25년 전 이 자리에서 삼성을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인재 육성과 기술 확보, 시장 개척에 힘을 쏟고 사회 공헌에도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그는 “취임 초 삼성이 망할지도 모른다는 위기의식을 절감해 신경영을 선언하고 낡은 관행과 제도를 과감하게 청산했다.”며 혁신에 동참해 준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초일류 기업을 ▲어떤 난관도 극복하고 부단히 성장하는 기업 ▲늘 활력이 샘솟는 창의적인 기업 ▲고객과 주주는 물론 국민과 사회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으로 규정하고 “보다 멀리 보고 앞서 기회를 잡아 자랑스러운 초일류 기업의 역사를 건설하는 주역이 되자.”고 역설했다. 이 회장은 기념식이 열리기 직전 국내외 전 임직원 35만 7000여명에게 “임직원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띄운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장이 임직원에게 직접 메일을 보낸 것은 취임 후 처음 있는 일이다.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자랑스러운 삼성인상’ 시상식에서 공적상 9명, 디자인상 1명, 기술상 3명, 특별상 5명 등 모두 18명이 수상했다. 지난해보다 수상자가 2배 많다. 경영 성과 확대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수여되는 공적상은 카를로 바를로코 삼성전자 이탈리아 법인 VP(Vice President), 쥐시앙 리 삼성전자 동남아총괄 디렉터, 맹경무 메모리사업부 부장, 김경혁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영업실 상무, 김일현 삼성엔지니어링 석유화학사업본부 수석 등에게 돌아갔다. 갤럭시S3를 디자인한 왕지연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책임은 디자인상을 받았고 김병환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무, 김한수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수석 등은 기술상을 수상했다. 삼성의 경영 발전에 공헌이 있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특별상 수상자에는 미국 반도체업체 퀄컴의 폴 제이컵스 회장과 일본 웨이퍼 업체인 섬코의 하시모토 사장 등도 포함됐다. 수상자들은 1직급 특별 승격과 함께 1억원의 상금을 받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재정절벽 담판 앞둔 오바마 ‘적과의 동침’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과의 본격적인 ‘재정절벽’(fiscal cliff) 담판을 앞두고 적진을 파고드는 전방위 공세에 나섰다. 오바마는 29일(현지시간) 올해 대선에서 치열하게 격돌했던 밋 롬니 전 공화당 대통령 후보를 백악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오찬은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 옆의 사적인 공간에서 비공개로 이뤄졌다. 재선 성공 직후 수락 연설에서 “롬니와 만나 재정절벽 등의 현안을 타개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듣겠다.”고 밝힌 바 있는 오바마는 이날 롬니와 점심을 함께하면서 그를 위로하고 재정절벽 협상에서 초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대화 내용과 별개로 오바마가 반대파의 목소리를 듣는 모양새만으로도 최선을 다했다는 이미지는 부각시킬 수 있을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앞서 오바마는 전날에도 대선 때 주로 롬니를 지지했던 기업 최고경영자(CEO) 14명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기업과 부유층을 상대로 한 세율 인상에 대한 재계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하는 등 반대파 설득 행보에 나섰다. 초청 대상자에는 선거 때 롬니를 지지하고 거액의 기부금을 낸 메리어트 호텔의 아르네 소렌슨, 보험사인 스테이트팜의 에드 러스트, 중장비 제조 업체인 캐터필러의 더글러스 오버헬먼, 통신사인 AT&T의 랜덜 스티븐슨 등이 포함됐다. 오바마는 또 이날 중산층 납세자 대표들과도 만나 “양당이 몇 주 안에 큰 틀에서 합의하기를 바란다. 될 수 있으면 크리스마스 전까지 성사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재정절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디든 가고, 무엇이든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국민들이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 국민이 소리 높여 ‘야, 이것 봐라’라고 얘기할 때 의회는 그걸 들어야 한다.”면서 “우리가 일을 그르치면 경제는 파탄이 난다.”고 강조했다. 오바마는 또 “시간이 많지 않다.”면서 트위트를 날리거나 이메일을 의원들에게 보내는 등 재정절벽과 관련한 우호적 여론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아울러 이날 백악관에서 주재한 각료회의에서도 “나는 재정적자 감축을 위한 공정하고 균형된 접근방식에 열려 있는 태도를 갖고 있다.”면서 공화당을 우회 압박했다. 한편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도 이날 의회의 여야 지도자들과 첫 회동을 갖는 등 재정절벽 협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제9기 씨앤앰 케이블TV 인턴십 참가자 모집

    제9기 씨앤앰 케이블TV 인턴십 참가자 모집

     수도권 최대케이블TV방송사인 씨앤앰(대표 장영보)은 30일 제9기 케이블TV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턴십 기간은 2013년 1월 7일부터 2월 15일까지다. 인턴으로 선발된 20명은 6주 동안 씨앤앰 경기케이블TV, 씨앤앰 경동케이블TV, 씨앤앰 우리케이블TV, 씨앤앰 미디어원, CU미디어 모두 5곳에 배치돼 인턴십 교육과 방송 체험을 하게 된다.  씨앤앰은 2009년 케이블TV방송사 최초로 한국방송학회와 산학협력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그동안 해마다 겨울방학과 여름방학을 이용해 진행됐으며 지금까지 모두 160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지원 자격은 전국 신문방송학 관련 학과 재학생 3~4학년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한국방송학회(http://www.kabs.or.kr)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및 자기소개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새달 14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메일 제목에 ‘제9기 인턴쉽지원’을 명시하고 kabs@kabs.or.kr과 general@kabs.or.kr로 동시 발송 해야 한다. 선발 결과는 오는 21일 한국방송학회 홈페이지와 개별 공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문의(02)3219-5725.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나깨나 입조심·몸조심!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간 오차 범위 내 초박빙의 승부가 이어지면서 캠프 내 ‘말실수 경계령’에 이어 개인적 의견을 밝히지 말라는 ‘함구령’까지 확대되는 분위기다. 한 번의 실수가 돌이킬 수 없는 사태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몸조심하자는 의미다. 새누리당은 김학송 유세지원본부장 이름으로 유세 지침을 전국에 내려보냈다. 박 후보에 대한 지지 연설을 할 때 홍보 자료에 따라 충실히 이행해 달라는 요청이다. 또 당 차원에서 보안 강화과 함께 박 후보와 관련된 개인 의견을 자제하라는 이메일 지침을 보내기도 했다. 새누리당 캠프 관계자는 27일 “박 후보가 1~2% 포인트의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전국 곳곳을 누비는데 말실수가 한번 나오면 순식간에 2~3% 포인트의 지지율이 빠진다.”면서 “살얼음판 같은 대선판에서는 자나 깨나 말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가 지난 8월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후 새누리당은 김병호 전 공보단장을 비롯해 김재원 의원, 남기춘 당 정치쇄신특위 위원이 ‘설화’(舌禍)에 휩싸여 구설수에 올랐다. 박 후보도 지난 25일 중앙선대위회의에서 “선거 기간 중에는 이런 사건도 생기고 돌발 사건도 생기고 그러는데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대응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며 선대위 중심으로 적절하게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 민주당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문 후보 측 관계자는 “문 후보가 실수를 원래 잘 안 하지만 현장 연설문은 미리 배포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미리 배포된 내용과 후보의 언급이 달라 실수로 비치는 것을 방지하려고 아예 현장 연설문을 알리지 않기로 한 것이다. 또 언론 창구가 아닌 곳에서는 ‘함구령’을 내려야 한다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실제 안철수 전 무소속 후보가 사퇴할 때 캠프에서는 관계자들에게 “개인적 의견 피력 자제”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또 상황에 따라 입방아에 오를 수 있는 골프와 음주 자제령을 내리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금융특집] 하나금융그룹

    [금융특집] 하나금융그룹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금융’, ‘환경을 저축하는 푸른 금융’, ‘예술을 사랑하는 문화 금융’ 테마는 크게 세 가지다. 하나금융그룹은 ‘기업이 시민 사회의 구성원’이라는 생각을 갖고서 지난 40여년간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에 전념해 왔다. 기업이 경제주체를 넘어 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다. 하나금융그룹의 ‘나눔’은 지역 사회 공익 기여를 기반으로 한다.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은 물론 노인요양시설 및 어린이 보육시설 건립에 힘쓰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2008년부터 다문화가정 자녀 대안 교육 프로젝트인 ‘하나 키즈 오브 아시아(Kids of Asia)’를 진행 중이다.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겪는 언어 발달 부진과 학습 부진, 정체성 혼란 등을 해결하고자 만들었다. 올 초 하나금융 식구가 된 외환은행은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은행답게 다문화가정 지원에 힘쓰고 있다. 2008년부터 결혼 이주민 여성의 친정 방문을 지원하고 있다. 2009년 6월엔 국내 최초로 ‘외환다문화가정 대상’을 열어 수상자에게 최고 1000만원의 상금과 친정 방문 비용을 제공했다. 하나푸르니어린이집은 2008년 9월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 첫 번째 문을 열었다. 국내 최초로 자치단체에 직접 기부해 국공립보육시설을 위탁 운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140여명의 아동들이 보육 프로그램 서비스를 받고 있다. 외환은행 역시 소외계층 아동들과 1대1 후원 결연을 맺어 올해 10월 말 국내외 아동 746명에게 1인당 2만~3만원씩 매월 총 2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금융권 최초의 노인요양복지시설인 ‘하나케어센터’는 수준 높은 의료 및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0명씩 그룹을 이뤄 가정과 같은 편안한 생황을 제공하고 2인당 1명씩 간병인을 배정해 24시간 질 높은 간병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환경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환경경영’을 모토로 ‘건강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다. 금융기관 최초로 2006년 6월 초 산림청과 협약을 맺고 2007년 4월부터 경기 양평균 신론리에 133㏊의 숲을 가꾸고 있다. 이를 금융산업과 접목시켜 환경친화적인 생활을 하는 고객들에겐 ‘-0.3℃ 대출적금’ 등 금리 우대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0.3℃ 대출적금’은 경차 운전자나 이메일로 청구서를 받는 고객에게 최대 0.3% 포인트 대출 금리를 깎아주는 상품이다. 올 10월 말 잔액이 384억원에 이른다. 문화사업에도 열심이다. 문화를 곧 삶의 가치 향상으로 여긴다. 1986년 계간지 ‘하나은행’을 창간해 국내외 문화 예술인 및 다양한 공연을 소개하고 있다. 연간 13만부 이상 발간한다. 고객과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나눠준다. 외환은행은 1989년부터 해마다 ‘송년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정상급 지휘자와 오케스트라, 성악가들이 출연하는 클래식 음악회로 정평이 나 있다. 음악회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이성원기자 lsw1469@seoul.co.kr
  • 눈(目)으로 그린 감동의 그림, 실제로 보니

    눈으로 그림을 그리는 한 여성 화가의 작품이 영국 사회에서 신선한 주목을 받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런던에 사는 두 아이의 엄마 사라 에스겔(46)은 12년 전부터 운동신경원 질환(MND: Motor Neurone Disease)을 앓아왔다. 그녀는 이 질병 때문에 목 아래 전신이 마비됐지만 ‘토비 아이게이즈’(Tobii Eyegaze)라 부르는 컴퓨터와 첨단 소프트웨어로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그녀는 컴퓨터를 이용해 가족과 소통하고 친구들과 이메일 등을 주고 받는다. 이중 가장 자주 애용하는 기능은 다름 아닌 ‘그림’이다. 사라의 컴퓨터는 눈의 깜빡임을 마우스 커서처럼 인식하며, 그녀는 이 기술을 이용해 일명 ‘눈으로 그린 그림’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사라가 컴퓨터 스크린을 바라보면 눈동자 움직임에 따라 마우스 커서가 조정되고, 이를 이용해 무궁무진한 창의력을 뽐낼 수 있다. 이 기술은 사라처럼 운동신경원 질환을 앓는 환자 뿐 아니라 척추외상 등으로 움직임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사라는 “병이 생기고 난 뒤 모든 삶이 순탄치 않았다. 나의 결혼생활은 파탄이 났고 난 아이들을 돌볼 수도 없는 지경에 이르렀었다.”면서 “하지만 ‘토비 아이게이즈’를 만난 뒤 내 삶은 완전히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영국에서 자신과 같은 질병을 앓는 환자는 약 5000명이며 이중 5명이 매일 사망하지만 아직까지 정부 차원의 지원은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이 장비로 가족들과 편하게 소통하는 환자는 불과 100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현재 토비 아이게이즈와 같은 신기술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컴퓨터를 기증하기 위해 자신의 작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작품은 홈페이지(sarahezekiel.com)에서 볼 수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전쟁영웅서 불륜남 추락 퍼트레이어스 대학 강단 갈까? 토크쇼 진행할까?

    ‘전쟁 영웅’에서 졸지에 ‘불륜남’으로 추락한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앞으로 어떤 인생을 살아가게 될까. ●자택 칩거… 친구들과 전화·이메일 교환 뉴욕타임스는 22일(현지시간) 측근들의 입을 빌려 현재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자택에서 칩거 중인 그에게 대학 4곳이 강의를 맡아 달라고 제안해 왔으며 뉴욕 출판사들은 책을 내자고 제의했다고 전했다. 기업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거나 방송 토크쇼 진행자로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퍼트레이어스는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거물급 변호사인 로버트 바네트를 고용했다. 자발적 ‘가택 연금’ 상태에 있는 그는 친구들과 이메일이나 전화를 주고받거나 실내 자전거를 타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퍼트레이어스의 절친한 친구 잭 케인 전 합참 부의장은 “아예 다른 사람이 된 것은 아니지만 여전히 풀이 죽어 있는 모습”이라며 “목소리에서 예전과 같은 활기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귀띔했다. 퍼트레이어스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아내 홀리의 용서를 구하는 일이다. 홀리는 연방정부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에서 군인 가족들의 금융 문제를 지원하는 일을 맡고 있다. ●부인은 매일 출근… 남편일 언급 안해 CFPB 대변인에 따르면 홀리는 스캔들이 불거진 이후 하루도 빠지지 않고 회사에 출근했다. 홀리는 이번 주 소비자금융보호국의 웹사이트에 2건의 글을 올렸지만 전적으로 자신의 업무에 관한 내용이었을 뿐 남편 문제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입을 다물고 있다. 퍼트레이어스의 친구인 존 네이글 예비역 중령은 “홀리가 워낙 관대한 사람이기 때문에 두 사람이 모진 풍파를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개인정보보호법 무시하는 대선캠프

    회사원 서모(31)씨는 최근 A 대통령 후보 캠프로부터 선거활동 내용 등을 담은 소식지를 이메일로 여러 차례 받고 불편한 마음이 들었다. 지지 활동은 물론이고 해당 후보 측에 이메일 주소를 제공한 적도 없었기 때문이다. A 후보와 같은 대학 출신인 서씨는 자신뿐 아니라 주변의 동문들도 같은 이메일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서씨는 “이메일은 큰 문제가 아니지만 개인정보가 나도 모르게 돌아다닌다는 사실이 찜찜하다.”고 말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국민행복레터’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뉴스레터’,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진심편지’ 등 대선 후보들의 홍보 메일은 어떻게 개인에게 보내지는 걸까. A 후보 측 관계자는 “지방선거 등 주요 행사가 있을 때 각 후보 측과 시도당 등에서 수집한 이메일 주소를 취합해 대선용 발송 리스트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캠프 관계자도 비슷한 얘기를 했다. 그러나 이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다. 개인정보보호법은 ‘보유기간의 경과, 처리 목적 달성 등 개인정보가 불필요하게 되었을 때는 지체 없이 정보를 파기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법률 소관부처인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개인정보는 지방선거 등이 끝나면 파기하는 게 원칙”이라면서 “불특정 다수에게 이메일을 보내는 것 자체는 합법이지만 이메일 주소는 대통령 선거용으로 새롭게 수집해야 한다.”고 밝혔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은 선거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과태료 납부 사안이다. 지난해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온라인 선거운동이 합법화되면서 이메일 발송은 허용된 상태다. 하지만 이메일에 수신거부 정보를 명기하지 않거나 이메일 주소 자동생성 프로그램을 이용해 이메일을 무차별 발송하는 것은 공직선거법 위반이다. 또 이메일과 문자 등을 수신하는 유권자가 해당 후보 측에 개인정보 수집 출처를 물었을 때 명확히 밝히지 못하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처벌받게 된다. 배경헌기자 baenim@seoul.co.kr
  • “브로드웰 컴퓨터서 상당량 기밀정보 발견”

    “브로드웰 컴퓨터서 상당량 기밀정보 발견”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과의 불륜 행각이 드러나 그의 불명예 낙마까지 몰고온 전기작가 폴라 브로드웰의 컴퓨터에서 상당량의 기밀 정보가 발견돼 당국이 획득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은 14일(현지시간) 익명의 미 법무 및 국가 안보 관련 당국자들을 인용해 퍼트레이어스 전 국장의 내연녀인 브로드웰이 사용한 컴퓨터에 상당량의 기밀 자료가 저장돼 있었다고 전했다. 당국자들은 발견된 자료들의 중요성으로 볼 때 어떤 경로를 통해 획득했는지에 대해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인된 기밀 정보가 브로드웰이 전역 후 퍼트레이어스에게 빼낸 것인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퍼트레이어스와 브로드웰은 FBI의 조사 때 두 사람 사이에 비밀 정보 전달은 없었다고 진술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재선 후 첫 기자회견에서 “현재로선 기밀 정보가 유출돼 국가 안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증거는 없다.”면서 “수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일단 지켜보자.”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퍼트레이어스의 사임을 부른 수사를 촉발한 FBI 요원은 대테러 분야의 베테랑 프레더릭 험프리스(47)로 밝혀졌으며 그가 브로드웰로부터 협박성 이메일을 받은 질 켈리의 부탁을 받고 지난 6월 FBI 사이버수사대에 사건을 가져갔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절약~ 절약” 금융권 허리띠 졸라맨다

    “절약~ 절약” 금융권 허리띠 졸라맨다

    저조했던 3분기 실적, 인원 감축, 내년까지 이어질 경기침체에다 예상보다 일찍 찾아온 추위. 안팎으로 어려운 금융권이 이제는 절약을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기 시작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 임직원을 대상으로 아웃도어형 보온용 내피를 지급했다. 지급 명목은 금감원 체육대회 기념품이지만 실제 목적은 방한용이다. 임직원들이 사무실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쓸 수 있도록 금감원 로고를 새기지 않았다. 금감원 측은 “경쟁입찰 등을 거쳐 구매단가를 낮췄기 때문에 올 겨울철만 써도 절약된 금감원 연료비를 상쇄하고도 남는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한국은행도 2200여명의 임직원에게 방한복을 지급하기로 했다. 한은 본관 및 부속 건물은 오래돼 난방 효율성이 떨어진다. 실내온도를 겨울철에는 영상 18도 이하, 여름철에는 28도 이상으로 맞춰야 하는 엄격한 공공기관 근무 규정을 고려할 때 보온성이 뛰어난 내피를 지급하는 것이 난방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본 것이다. 한은의 내피는 금감원 내피보다 보온성이 뛰어난 깃털 점퍼 형식이다. 한은은 개인에게 지급되는 방한복 치수와 색상 등을 기록, 퇴사 등 신상 변동이 생겼을 때는 반납해야 한다는 규정까지 두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중은행도 ‘절약’을 외치고 있다. 우리금융은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임원들 주유비를 월 100만원 한도 내에서 쓰도록 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100만원이 넘을 수도 있지만 확인을 받게 해 절약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외환은행은 지난 5월부터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아껴쓰기 3·3·9 운동’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이 운동은 물자·에너지·시간 3가지를 아끼는 각각 3가지 방법으로 총 9가지를 실천하자는 것이다. 보험사와 카드사도 마찬가지다. 삼성생명은 지난 8월부터 설계사들에게 태블릿PC를 줘 문서 사용을 줄이고 있다. 태블릿PC로 고객들에게 상품 설명을 하고 계약서도 전자문서화해 문서 비용이 따로 들지 않는다. 직장 내 보고 시에도 종이를 최대한 줄이고 구두로 대신하거나 이메일 보고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올 상반‘기부터 ‘종이 실명제’를 실시하고 있다. 직원 개인 뿐만 아니라 각 팀마다 매달 쓴 문서량이 공개된다. 양면 복사와 한 면에 두 페이지 복사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이성원기자 lsw1469@seoul.co.kr
  • 두 안보 수장의 외도, 이메일에 발목

    미국을 발칵 뒤집어 놓은 불륜 스캔들의 주인공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전 중앙정보국(CIA) 국장. 내연녀에게 국가기밀을 유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존 앨런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사령관. 두 사람이 연방수사국(FBI)의 추적을 끝내 피할 수 없었던 이유는 바로 ‘전자지문’으로 불리는 이메일 때문이었다. 폴라 브로드웰과 퍼트레이어스 전 국장은 구글의 G메일 아이디를 공유하면서 온라인상에서 은밀한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브로드웰이 질 켈리를 퍼트레이어스의 내연녀로 의심, 관계 청산을 요구한 것도 익명의 협박성 이메일을 통해서였다. 이메일 발신자 추적에 나선 FBI는 인터넷 이용자마다 할당되는 고유 주소인 ‘IP’(인터넷 프로토콜)를 통해 브로드웰의 신분을 알아냈고, 이어 퍼트레이어스와의 불륜→켈리와 앨런의 불륜→앨런의 국가기밀 유출→켈리와 FBI 요원의 불륜 순으로 ‘실타래’를 풀 수 있었다. AP통신은 13일(현지시간) 퍼트레이어스 사건을 예로 들어 “이메일은 생각만큼 사적인 것이 아니다.”라면서 “수사당국이 범죄와 연루된 것으로 의심하면 이메일과 컴퓨터 기록을 조사하기가 얼마나 쉬운지 이번 사건이 잘 보여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파이낸셜타임스는 1960년대 미 정치인들의 사생활을 광범위하게 수집하며 ‘밤의 대통령’으로 불렸던 전 FBI 국장 ‘존 에드거 후버’를 거론하며 “FBI가 CIA 국장의 개인 이메일을 어떻게 조사했는지 의문”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뉴욕타임스도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국가기관이 행하는 온라인에서의 사생활 침해에 대한 논란이 일 것”이라고 전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CIA發 스캔들 軍·FBI 얽힌 ‘켈리게이트’ 비화

    CIA發 스캔들 軍·FBI 얽힌 ‘켈리게이트’ 비화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60)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의 ‘섹스 스캔들’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스캔들은 이미 퍼트레이어스 전 국장과 전기작가 폴라 브로드웰(40) 간의 단순 불륜사건에서 존 앨런(58)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사령관과 연방수사국(FBI) 요원 등 여러 인물이 얽히고설킨 5각관계 이상의 ‘막장 드라마’로 확대됐다. 특히 퍼트레이어스와 앨런이 관련 여성들에게 보낸 이메일에 국가기밀이 포함된 것으로 추정되면서 사건은 대형 ‘게이트’로 비화하는 양상이다. 파문은 당초 브로드웰로부터 “퍼트레이어스와 지나치게 가깝게 지내지 말라.”는 협박성 이메일을 받아 ‘조연’으로 인식됐던 질 켈리(37)가 알고보니 ‘초특급 주연’으로 드러나 더욱 커지고 있다. 유명 암 전문 외과의사인 남편, 세 아이와 함께 플로리다주 탬파의 140만 달러(약 15억원)짜리 저택에 살고 있는 켈리는 ‘사교계의 여왕’으로 알려졌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켈리는 플로리다주 맥딜 공군기지에서 미군 명예대사로 활동하면서 장성들을 위한 파티를 여는 방법으로 친분을 쌓았다. 퍼트레이어스와 앨런은 2008~2010년 이들이 기지 내 미 중부군 사령부의 사령관과 부사령관으로 각각 부임한 뒤부터 알게 됐다. 켈리는 “퍼트레이어스와 단순한 친구사이일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브로드웰이 켈리에게 보낸 이메일에는 켈리가 ‘그’(퍼트레이어스)의 몸을 테이블 밑에서 도발적으로 더듬는 것을 보고 분노한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퍼트레이어스는 브로드웰뿐 아니라 켈리와도 불륜관계였을 가능성이 대두됐다. 실제 켈리가 지난해 크리스마스 휴가 때 워싱턴을 방문해 퍼트레이어스와 어울렸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켈리는 또 지난 2년간 앨런과 3만여건이나 되는 이메일을 주고받았다. 앨런이 켈리에게 “자기야”(sweet heart)라고 호칭하는 내용도 있어 불륜 의혹이 짙다. 앨런은 “나는 이메일을 보내는 모든 사람한테 그런 호칭을 쓴다.”고 해명했지만 설득력은 약하다. 특히 퍼트레이어스와 앨런이 켈리의 쌍둥이 여동생 내털리 카왐의 양육권 재판을 돕기 위해 재판부에 서신을 보내 선처를 호소했다는 점에서 이들이 켈리와 ‘각별한 관계’였음을 추정케 한다. 켈리가 브로드웰의 협박성 메일에 대해 수사를 부탁한 사람은 익명의 FBI 요원으로 드러났는데, 두 사람의 관계도 불륜일 것이란 의심을 사고 있다. 켈리의 이메일에서 그 요원이 웃옷을 벗어젖힌 사진을 보낸 게 발견됐기 때문이다. 이 요원은 켈리의 부탁을 받고 FBI 사이버 수사대에 수사를 요청했다. 나중에 켈리의 이메일에서 문제의 사진을 발견한 수사대는 이 요원을 수사에서 배제시켰다. 하지만 이 요원은 FBI가 퍼트레이어스 연루 사건을 은폐할 것을 우려, 데이비드 라이처드 공화당 하원의원에게 수사기밀을 유출했다. 라이처드는 다시 이 기밀을 지난달 에릭 캔터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에게 전달했다. 그러나 캔터는 이 사실을 공화당 소속 존 베이너 하원의장 등에게 보고하지 않고 묻어둬 의문을 사고 있다. FBI 수사 결과 브로드웰의 이메일에서 국가기밀로 분류된 내용이 발견됐으나 퍼트레이어스는 자신이 보낸 게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다. 앨런이 켈리에게 보낸 수많은 이메일에도 국가기밀이 포함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일각에서는 켈리가 레바논계 이민 가정 출신이라는 점을 들어 중동 테러조직과의 연계성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비리의혹 부장검사 이르면 14일 영장

    비리의혹 부장검사 이르면 14일 영장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씨 측근과 유진그룹 측으로부터 8억여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서울고검 김광준(51) 부장검사가 13일 특임검사팀(특임 김수창)이 있는 서울 서부지검으로 출석했다. 김 부장검사는 조사에 앞서 금품수수 의혹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 없이 들어갔다. 김 부장검사는 조씨의 측근 강모씨로부터 2억 4000만원을, 유경선(57) 유진그룹 회장의 동생 유순태(46) EM미디어 대표로부터 6억원을 각각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다. 동료 검사 3명과 함께 유진그룹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거래를 한 의혹도 사고 있다. 특임검사팀은 김 부장검사를 상대로 밤 늦게까지 금품을 받은 경위와 규모, 사용처, 대가성 여부 등을 추궁했다. 특임검사팀은 이르면 14일 김 부장검사를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특임검사팀은 또 유진기업의 주식 투자와 관련, 다른 검사 3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지난 주말 조사했다. N씨, S씨, K씨 등 3명의 검사 중 2명은 지검으로 소환조사했고, 현재 국외에 있는 1명에 대해서는 이메일을 통해 조사했다. 한편 경찰은 김 부장검사가 2009년 대구지검 서부지청 차장 재직 당시 고소사건을 무마해주고 돈을 받은 의혹을 포착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모 식품회사 대표를 협박해 8억원을 뜯은 혐의로 고소당한 전직 국정원 직원 부부가 대구지검에서 무혐의 처분을, 대구고검에서는 무죄 구형을 받은 뒤 피해자의 재정신청으로 법원에서 뒤집혀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건이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시골공무원 애환 ‘1년 편지’ 책으로

    시골공무원 애환 ‘1년 편지’ 책으로

    시골 군청에 근무하는 공무원이 전국 각지 지인들에게 매주 써 보낸 시골 소식을 묶은 책이 발간돼 화제다. 경남 하동군 조문환(49) 기획계장은 13일 ‘시골 공무원 조문환의 하동편지’라는 책을 펴냈다. 360쪽 분량의 컬러판으로 된 이 책에는 조 계장이 하동지역에서 일어나는 사람 사는 이야기를 매주 편지로 써 전국 지인 2000여명에게 이메일로 보낸 62편의 편지가 담겨 있다. 조 계장은 2011년 1월부터 지금까지 매주 그때그때 소박한 일상 이야기와 추억 등 하동의 소식을 한 주도 거르지 않고 편지로 써 지인들에게 이메일로 보내고 있다. “우리 군에서도 마을마다 열리는 정월대보름 행사를 모두 취소했습니다. 경남도에서는 ‘야야! 다음번에 오거라!’라는 고향방문 자제 광고를 만들어 곧 광고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도 있습니다. …혹시 고향에 가시더라도, 부득이 가시지 못하더라도 행복하고 즐거운 설 명절 되시길 빌겠습니다.” 구제역이 한창이던 지난해 1월에 쓴 가슴 아픈 내용의 편지다. 시골 공무원의 애환이 엿보이는 편지도 있다. “지난 주말에는 한바탕 산불과의 전쟁을 치렀습니다. 올해는 유난히 산불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10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1박 2일간의 진화작업이 실시되었습니다. 여직원이건 간부건 열외가 없었습니다. 저녁식사로 김밥을 지급받고 투입된 간부 한 분이 바위로 떨어져 크게 다치기도 했습니다. 지방공무원, 그것도 농촌의 공직자로 살아가려면 계절에 따른 독특한 삶의 체험을 각오해야 합니다….” 편지 가운데는 “섬진강 명물 재첩 멸종 위기, 작년 대비 90% 생산량 감소, 어민들 아우성…아, 올해는 재첩국 먹기 힘들어지나 봅니다. 하루속히 집 떠난 재첩이 돌아오기를 빌어봅니다.”라며 갈수록 줄어드는 섬진강 재첩에 대한 걱정을 전하는 내용도 있다. 페이지마다 조 계장이 직접 찍은 사진이 실려 있어 현장의 정취를 생생하게 되살려 준다. 조 계장은 “2011년 온 국민들을 걱정하게 만들었던 구제역을 겪으면서 농촌에서 일어나는 어려운 일을 도시민들에게 알리고 싶은 생각에서 쓰기 시작한 편지가 지금까지 이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하동에서 온 편지’라는 제목으로 쓰던 편지를 지난 1월부터는 ‘섬진강 에세이’로 문패를 바꿨다. 조 계장은 ‘섬진강 에세이’라는 제목으로 올 1년 동안 보낸 편지도 내년에 책으로 펴낼 계획이다. 하동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신고한 켈리, 아프간 사령관과 관계도 ‘의혹’

    신고한 켈리, 아프간 사령관과 관계도 ‘의혹’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의 불륜 스캔들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사퇴 시점을 둘러싼 정치적 의혹이 확산되는 와중에 퍼트레이어스의 내연녀 폴라 브로드웰로부터 협박 메일을 받은 질 켈리가 존 앨런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사령관과 ‘모종의 관계’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워싱턴 정가가 발칵 뒤집혔다.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리언 패네타 국방장관은 13일 앨런 사령관의 ‘부적절한 통신’ 혐의를 미 연방수사국(FBI)으로부터 지난 11일 통보받았고, 이튿날 국방부에 앨런 사령관에 대한 즉각적인 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의 한 고위 관리는 앨런 사령관이 질 켈리와 2010년부터 현재까지 2만~3만쪽의 문서를 이메일로 주고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이 문서들에 앨런 사령관과 켈리 사이의 개인적 내용이나 군 기밀이 포함됐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앨런 사령관은 2011년 7월부터 퍼트레이어스의 후임으로 아프간 주둔 미군 사령관으로 복무해왔다. 그는 내년 초 유럽 주둔 미군 사령관 겸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사령관으로 부임할 예정이었지만 패네타 장관은 이번 일과 관련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그의 임명을 보류시켜줄 것을 요청했다. 켈리는 플로리다주 탬파에 위치한 맥딜 공군기지에서 무보수로 연락책을 맡고 있는데, 앨런 사령관이 아프간 파견 전 이곳에서 근무할 당시 서로 알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켈리는 브로드웰이 퍼트레이어스의 제 2의 불륜녀로 오해해 협박 이메일을 보내자 FBI에 수사를 의뢰한 당사자로, 퍼트레이어스의 혼외정사 스캔들이 또 다른 미군 고위 인사의 불륜 스캔들로 번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퍼트레이어스 전 국장이 리비아 벵가지 영사관 피습 사건 관련 의회 청문회를 앞두고, 그것도 대통령 선거 직후에 물러난 것에 대해 ‘숨겨진 진실’이 있을 것이라는 주장도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더욱이 브로드웰이 지난 10월 26일 덴버대 연설에서 “벵가지 영사관 피습 사건은 CIA 비밀감옥에 수감된 죄수들을 구출하기 위한 공격”이라고 주장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태는 한층 꼬이고 있다. CNN은 FBI가 브로드웰의 컴퓨터에서 상당수 기밀서류를 발견했다면서 브로드웰의 이 같은 발언이 기밀서류 유출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이날 보도했다. 이에 따라 15일 상·하원 합동 정보위원회 비공개 청문회에 당초 예정대로 퍼트레이어스가 증언대에 설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퍼트레이어스의 사임으로 마이크 모렐 국장 대행이 대신 청문회에서 증언할 것으로 점쳐졌으나 일부 의원들이 퍼트레이어스의 증언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CIA 국장 불륜녀’ 브로드웰 제 무덤 팠나?

    ‘CIA 국장 불륜녀’ 브로드웰 제 무덤 팠나?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의 내연녀인 폴라 브로드웰을 연방수사국(FBI)에 신고한 ‘제3의 여인’은 질 켈리(37)라고 AP통신이 11일(현지시간) 고위 군 간부를 인용해 보도했다. 켈리는 플로리다주 탬파에 있는 미 합동특수전사령부(JSOC)와 맥딜 공군기지에서 공식 직함 없이 무보수로 군과 지역사회 간 연락 업무를 맡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퍼트레이어스의 한 전 직장동료는 켈리와 그녀의 남편이 퍼트레이어스 부부와 오랜 친구 관계로 켈리와 퍼트레이어스 사이에 불륜은 없었다고 했다. 이와 관련, 켈리는 성명을 통해 “우리 가족은 퍼트레이어스 가족과 5년 이상 친구 관계”라며 자신의 사생활을 보호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녀의 말이 맞다면 브로드웰은 그녀와 퍼트레이어스와의 관계를 또 다른 불륜으로 오해해 그녀에게 협박성 이메일을 보냄으로써 제 무덤을 팠다는 얘기가 된다. 한편 이번 스캔들과 관련한 의혹이 증폭되면서 미 의회가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상원 정보위원장인 다이앤 파인스타인(민주) 의원은 이날 “FBI의 사전 보고가 전혀 없었다. 청천벽력 같은 일”이라고 언론에 말했다. 파인스타인은 퍼트레이어스가 혼외정사 사실을 인정하고 사임한 9일에야 언론 보도를 통해 이 사건 내용을 접했다면서 이번 주중에 진상 조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원들은 FBI가 불륜 사건 수사에 착수한 시기, 의회와 행정부에 사전 보고하지 않은 경위, 불륜 사건으로 인한 국가안보 침해 여부 등을 중심으로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특히 공화당 측은 FBI가 불륜 사실을 왜 대선 이후에서야 상부에 보고해 외부에 공개되게 했는지를 놓고 의혹을 집중 제기하고 있다. 하원 국토안보위원회의 피터 킹 위원장(공화)은 FBI의 조사와 관련해 대선에 불리한 사안을 덮기 위한 백악관의 은폐 공작 징후가 있다며 FBI 수사를 시기별로 샅샅이 분석하겠다고 공언했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시절 백악관 국토안보 담당 보좌관을 지낸 프랜시스 타운센드도 “백악관이 선거 전에 몰랐다고 믿기 어렵다.”며 은폐설을 주장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CEO 칼럼] 데이터를 물과 전기처럼/윤문석 VM웨어 코리아 지사장

    [CEO 칼럼] 데이터를 물과 전기처럼/윤문석 VM웨어 코리아 지사장

    주말에 가족과 TV를 보다가 흥미로운 광고를 보았다. ‘Designed for Human’, ‘인간의 언어를 배웠다’, ‘나는 당신입니다’ 등 최신 기술력이 결집된 스마트폰의 광고가 하나같이 ‘당신’, 즉 ‘사람’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었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기능의 탄생도 모두 ‘사람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그들이 강조하는 메시지는 ‘당신이 원하는 것을 알고 있고, 당신은 이 편리함을 쉽게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은 너무나 평범해져 버렸지만, 우리 생활을 완전히 탈바꿈시켰던 수도와 전기 시설도 같은 예다. 우리는 오늘도 아침에 일어나면 바로 전등을 켜고, 깨끗한 물로 세수를 한다. 그리고 전기로 움직이는 전철을 타고 출근하며, 회사에 도착해서도 이 모든 인프라를 아무런 ‘상념’ 없이 이용하고 있다. 누구도 이 전기가 어느 발전소에서 만들어졌고, 어느 전선을 통해 우리 사무실까지 공급되는지 고민하지 않는다. 물과 전기의 모습처럼, 클라우드 기술도 ‘사람을 위해’ 더욱 진보하고 있다. 클라우드로 변화하는 일상의 모습은 곳곳에서 눈에 띈다. 사람들은 스마트폰, 노트북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자료, 애플리케이션 등 방대한 데이터에 접근하고 있으며, 인터넷만 연결된다면 언제 어디에서든지 모바일 기기로 이메일, 화상회의, 문서 작성 등 여러 업무를 처리한다. 이와 같은 혁신적인 정보기술(IT) 환경이 매끄럽게 제공되기 위해서는 ‘클라우드’라는 강력하고 정교한 인프라가 완벽하게 운영되어야 하지만, 사실상 사용자들은 이 일련의 과정에 전혀 신경 쓸 필요없이 클라우드 환경에 기반한 데이터를 자유롭게 사용하면 된다. 이는 클라우드를 통한 모바일 진료를 실행하고 있는 병원에서도 쉽게 알 수 있다. 병원의 의료진은 클라우드를 통해 환자들의 차트, 영상자료 등을 국내외 어디에서나 확인할 수 있다. 선명한 진료영상을 본인뿐만 아니라 환자에게도 보여주며 세심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의료진들은 이 클라우드 기술의 원리에 대해 신경 쓸 필요가 없다. 클라우드의 편리성은 회사 업무 중에도 그 효과를 발휘한다. 한 직원이 태블릿 PC로 중요 문서를 수정하다가 기기를 떨어뜨려 파손됐다고 가정하자. 이 상황에서는 누구나 작성하고 있던 문서가 삭제되거나 훼손됐을까 당황하기 마련이지만,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문서를 그 파손된 기기가 아닌 중앙서버에 저장하기 때문에, 다른 기기에서 똑같은 문서를 다시 불러오고 이어서 문서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다. 즉, 기기의 훼손과 관계없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이 데이터가 어느 서버에 저장됐었고 어떻게 다시 안전하게 저장될까?’라는 상념이 필요없다. 물과 전기를 사용하듯 간편하게 불러와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이 모든 것이 가능하려면 강력한 클라우드 인프라가 필수적이다. 클라우드 인프라는 각종 자연재해나 정전 등의 상황에서도 사용자들에게 안전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앙 서버에 저장된 데이터를 지킬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많은 기업들이 기술 개발에 땀 흘리고 있으며, VMware도 하드웨어 중심의 고정된 인프라를 소프트웨어 중심의 유연하고 효율적인 모습으로 혁신하는, ‘소프트웨어로 정의된 데이터센터’라는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 이는 IT 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제 데이터나 콘텐츠도 물과 전기와 같이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또 없어서는 안 되는 것으로 자리잡았다.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나 데이터를 찾고 활용하며, 이 모든 과정은 클라우드라는 새로운 IT 혁명의 가운데서 이루어지고 있다. 마치 끊임없이 흐르는 거대한 강물이 조용히 우리집 세면대까지 당도하는 것처럼, 클라우드도 우리 일상을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이다.
  • 쓰레기장 중고책에서 2000만원 넘는 거금이…

    쓰레기장 중고책에서 2000만원 넘는 거금이…

    중고책에서 우연히 무려 2000만원이 넘는 현금을 발견한다면 어떻게 할까? 굴러 들어온 행운을 차버리고 잃어버린 돈의 주인을 찾아달라고 나선 남자가 있어 화제에 올랐다. 최근 미국 매사추세츠주 말버러에 사는 한 남자가 오래된 중고책 하나를 들고 한 언론사의 문을 두드렸다. 카를로스라는 이름의 이 남자는 브라질 이민자 출신으로 하루벌어 먹고사는 잡부. 남자의 취미는 1주일에 두번씩 쓰레기장을 찾아가 잡지등을 수집하는 것으로 지난달 집어든 책 속에 이 거액이 든 ‘보물’을 발견했다. 카를로스는 “영어를 배우기 위해 잡지 등을 수집해왔는데 이 책을 열자마자 2만 달러(약 2200만원)가 훌쩍 넘는 거액의 돈을 발견해 미친듯이 차를 몰고 집으로 돌아왔다.” 고 밝혔다. 당초 남자는 우연히 찾은 이돈을 ‘꿀꺽’할 생각이었으나 곧 마음을 고쳐 먹고 주인을 찾아나섰다. 카를로스는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책 이곳저곳에 이름 등 단서를 찾았으나 아무것도 없었다.” 면서 “아마도 주인이 집을 사거나 빚을 갚기위해 모아둔 돈 같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내가 돈 주인이었다면 미쳐버렸을 것”이라며 “진짜 주인이 이 돈을 찾기 위해서는 책 제목과 정확한 돈 액수를 맞춰야 한다.” 고 덧붙였다. 한편 이같은 사실이 언론에 공개된 후 카를로스는 자신이 주인이라고 주장하는 이메일을 수십통 받았으며 6개월이 지나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자선단체에 기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뉴스팀
  • [미주통신] 사임한 美 CIA 국장 ‘불륜’ 일파만파로 확대

    [미주통신] 사임한 美 CIA 국장 ‘불륜’ 일파만파로 확대

    자신의 불륜 관계 때문에 9일(이하 현지시각) 전격 사임한 퍼트레이어스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의 불륜 관계의 추가 내용이 알려지면서 그 파장이 일파만파로 확대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11일 보도했다. 퍼트레이어스 전 CIA 국장은 자신의 전기를 쓴 여성 작가 폴라 브로드웰과의 불륜 관계가 불거지면서 전격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이러한 불륜 관계가 불거진 원인이 브로드웰이 퍼트에리어스의 또 다른 제2의 여성에게 그와 가까이하지 말라고 협박성 이메일을 보내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협박을 받은 이 여성은 연방수사국(FBI)에 신변 보호를 요청했고 이에 정보를 입수한 FBI는 퍼트레이어스 전 CIA 국장에 관한 광범위한 조사를 비밀리에 수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FBI는 즉각 국가정보국(DNI)에 이러한 사실을 알렸으며 DNI는 퍼트레이어스에게 사임을 권유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금까지 조사 결과, FBI는 브로드웰이 퍼트레이어스와 이메일을 공유하고 있을 만큼 가까웠던 사이라 국가안보 정보 누출에 관한 여러 정황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까지 기소할 만한 중요한 혐의는 없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고 언론들은 보도했다. 한편, 이러한 불륜 관계에도 브로도웰은 퍼트레이어스의 공식 행사장에 그의 부인 옆에 나란히 참석하고 CIA 국장실에서 찍은 사진마저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TV 쇼에 출연하여 아무렇지도 않게 자신과 퍼트레이어스와의 친밀성을 강조했던 사실이 다시 조명되면서 미국민들을 충격과 분노에 빠뜨리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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