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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 지도, 감염 환자 거쳐 간 병원 어디길래?

    메르스 지도, 감염 환자 거쳐 간 병원 어디길래?

    4일 IT 업계에 따르면 메르스 정보를 담은 메르스 확산 지도 사이트(http://mersmap.com)가 등장했다. 최근 개설된 이 사이트는 웹 페이지 전면에 전국 지도를 펼치고 오른쪽 메뉴에서 메르스 환자가 진료 또는 확진 판정을 받았거나 격리된 병원을 나열했다. 메르스 지도에 구체적인 이름과 지역이 공개된 병원 수는 총 14곳으로 지난 3일 보건당국이 발표했던 메르스 환자가 거쳐 간 병원 수와 일치한다. 이 사이트는 현재 불특정 다수의 네티즌들로부터 각 병원과 관련한 증언을 모으고 있으며, 정보의 신빙성을 확보하기 위해 증빙 가능하거나 언론에 보도된 자료만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내일 날씨 알려주는 마술 상자, 알고 봤더니…

    내일 날씨 알려주는 마술 상자, 알고 봤더니…

    날씨를 알려주는 상자? 2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코리아는 지난 2013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겸 가젯 발명가인 일본의 켄 카와모토(Ken Kawamoto)가 개발한 ‘템페스코프’(Tempescope)에 대해 보도했다. 카와모토씨가 만든 ‘템페스코프’는 날씨를 재현하는 마법 상자로 PC에 연결돼 1시간마다 일기예보 정보를 내려받아 비 오는 날, 흐린 날, 말고 화창한 날, 안개 낀 날 등의 날씨를 있는 그대로 재현한다. ‘템페스코프’만 있으면 창밖을 열지 않고도 현재의 날씨를 알 수 있다. 현재 카와모토씨는 ‘템페스코프’를 상품화시키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대중으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것)을 준비 중이며 그의 사이트에 이메일 주소를 남기면 펀딩을 시작할 때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현재 그의 사이트에는 ‘템페스코프’의 회로 도식과 코드가 오픈소스로 공개돼 있다. 지난 2013년 7월 4일 유튜브에 게재된 ‘템페스코프’ 영상은 현재 75만 10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Tempescope.com / Kawamoto Ken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아하! 우주] 12,000년 후의 지구 북극성은 이것!

    [아하! 우주] 12,000년 후의 지구 북극성은 이것!

    지구의 세차운동을 찍은 놀라운 사진이 1일(현지시간) 우주전문 사이트 스페이스닷컴에 발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사진을 제작한 천체사진 작가 미구엘 클라로는 스페이스닷컴에 보낸 이메일에서 직녀성 베가를 '북극성'으로 한 별들의 일주사진 촬영기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세차운동'은 회전하고 있는 강체에 돌림힘 작용할 때, 회전하는 물체가 이리저리 흔들리는 현상을 말한다. 팽이를 돌릴 때, 회전 속도가 줄면서 팽이의 축을 중심으로 한 팽이의 회전이 아닌 축 자체가 팽그르르 도는 것과 같은 현상이다. ​ 지구의 세차운동은 공전궤도면에 대해 23.4도 기울어진 지구 자전축의 꼭지각이 일으키는 원추운동을 말한다. 일명 끄뜩질이라고도 하는데, 타원체인 지구의 부풀어 있는 적도 부분에 작용한 달과 태양의 힘이 가장 큰 원인이다. 이 운동으로 인해 춘분점이 황도를 따라 1년에 50.3"(초)씩 서쪽으로 이동하여 2만 5800년 주기를 갖게 된다. 기지구의 세차운동은 기원전 125년경 고대 그리스의 천문학자 히파르코스가 발견했다. 지구 자전축이 변하는 이 세차에 의하여 춘분점이 변하는 속도는 1년에 약 50.3"(초)이다. 이 때문에 천구북극을 가리키는 '북극성'의 위치도 바뀌어 지금부터 4,600년 전에는 용자리 α 가 북극성이었고, 앞으로 5,600년이 지난 후에는 세페우스자리 α 가, 그리고 1만 2000년 후에는 거문고자리 베가가 북극성이 된다. 하지만 베가는 천구 북극에서 5도 이내로 접근하는 일은 결코 없다고 클라로는 쓰고 있다. 그렇다면 베가가 북극성이 될 때인 서기 1만4,000년의 하늘은 어떤 모습일까? 클라로는 자신의 웹사이트 포스트에서 폴라리스와 베가 두 별을 중심으로 한 북반구 별들의 일주사진(위)을 보여주며 설명하는 한편, 동영상 클립 공유 사이트인 비메오(video of the skywatching feat on Vimeo)에도 동영상을 올려놓고 있다. 동영상 주소= https://vimeo.com/126868949 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r.com 
  • 도로명주소 쓰면 선물이 펑펑펑

    ‘도로명주소 사용 인증하고 선물 받으세요.’ 마포구는 도로명주소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오는 11월 30일까지 구 홈페이지에서 ‘도로명주소 사용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도로명주소는 도로에는 도로명을, 건물에는 도로에 따라 규칙적으로 건물번호를 부여해 상세주소로 표기하는 주소제도다. 지난해부터 법정주소로 전면 시행됐지만 1년이 넘도록 제대로 정착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구는 도로명주소 사용 이벤트를 통해 주민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사용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벤트 응모는 도로명주소를 이용해 택배를 보내거나 받을 때, 구청·동 주민센터·산하기관·위탁기관에서 민원서류나 각종 신청서를 도로명주소를 이용해 작성할 때 인증사진을 찍어 담당자 이메일(20121102208@mapo.go.kr)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와 카카오스토리,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응모자 중 매달 20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구 관계자는 “많은 주민들이 여전히 지번 주소를 병행해서 쓰는 등 도로명주소 사용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부족하다”며 “이번 이벤트가 도로명주소 사용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美 검찰, 블라터 ‘오른팔’부터 비튼다

    미국 검찰이 제프 블라터(79·스위스)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의 최측근인 제롬 발크(55·프랑스) 사무총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발크 총장은 오는 10일 캐나다 여자월드컵 개막식에 참석하려던 계획을 돌연 취소했다. 2일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조직위원회는 2010년 월드컵 개최지로 선정되기 전인 2008년 북중미 출신 FIFA 집행위원들에게 1000만 달러(약 111억 6300만원)를 건넸다. FIFA가 미리 자체 예산으로 송금하고 나중에 남아공조직위에 지원할 자금에서 차감하는 방식이었다. 검찰은 발크 사무총장이 이 과정에 핵심 역할을 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지난달 공개된 공소장에는 ‘FIFA의 고위 임원’이 이 돈을 잭 워너(트리니다드토바고) 당시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회장에게 보냈으며 이 인물이 뇌물로 인지했는지, 남아공조직위 또는 워너와 공모했는지 적시되지 않았다. 하지만 복수의 검찰 관계자들은 이 고위임원이 발크 총장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발크 총장은 NYT에 보낸 이메일 답변을 통해 송금을 승인한 적이 없고 그런 권한도 없으며 검찰로부터 아무 혐의도 받고 있지 않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축구계 인사들도 회계를 관리하고 금전 거래를 승인할 책임이 있는 사무총장이 거액을 송금한 사실조차 몰랐다고 주장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한다고 NYT는 전했다. FIFA는 이날 “현재 상황 때문에 발크 총장이 여자월드컵 본선 개막식에 참석하지 않고 스위스 취리히에 남아 본부의 업무를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연령별 대회에도 꼬박꼬박 참석하는 사무총장이 여자축구 최고의 축제 개막식에 불참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에 따라 4년 동안 미국 방문을 회피해 왔던 블라터 회장도 개막식에 불참할지 주목된다. 미국 검찰이 블라터에 대한 구속영장을 이미 발부받아 놓았을 것이라는 관측 때문이다. 한편 파라과이 사법당국은 이날 미국 법원의 요청을 받아들여 니콜라스 레오스 전 FIFA 집행위원 겸 남미축구연맹(CONMEBOL) 회장을 아순시온의 자택에 연금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세계 최고 맛집… ‘쓴맛’ 나는 의혹

    “스페인의 ‘엘 세예르 데 칸 로카’가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이라고? 영국의 음식산업 간행물 ‘레스토랑’에 따르면 그렇다.” 블룸버그 통신은 1일(현지시간) 레스토랑이 2002년부터 매해 선정해 온 ‘세계 50대 레스토랑’ 순위에서 올해 칸 로카가 1위에 올랐다는 소식을 전하며 이렇게 말했다. 칸 로카는 2013년에 이어 2번째로 세계 최고의 맛집으로 꼽혔다. 유명 셰프 호안 로카가 소믈리에인 호세프, 제빵사인 조르디 등 2명의 형제와 운영하는 이 식당은 전통적인 카탈루냐 음식을 창조적으로 재해석한 메뉴로 유명하다. 호안은 국내 식품업계의 러브콜을 받아 다양한 한식 세계화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지난해 청와대 초청을 받아 방문하기도 했다. 올해로 14년째를 맞은 ‘세계 50대 레스토랑’은 요리사, 음식 비평가, 관련 업계 전문가 1000명이 참여해 선정한다. 권위의 맛집 평가서 프랑스의 ‘미슐랭 가이드’에 맞서 왔지만 선정 과정을 둘러싸고 적지 않은 의혹을 받아 왔다. 올해는 한 프랑스 단체가 발표에 앞서 반대 서명 운동을 벌이면서 의혹은 수면 위로 떠올랐다. 특히 유명 셰프들도 “심사가 자의적이고 투명하지 않다”며 서명 운동에 참여해 심사위원회 측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프랑스 유명 셰프 조엘 로브숑은 최근 미국 뉴욕타임스에 이메일을 보내 “심사위원단은 적어도 18개월 전에 해당 식당에 들러 음식 맛을 봐야 하지만 그들이 방문했다거나 (식사)비용이 청구됐다는 증거가 없다”며 “이러한 허점 때문에 (레스토랑 선정에서) 지정학적인 영향력, 로비 등 정실주의가 작용한다”고 비난했다. 그동안 유럽의 값비싼 식당들만 선정된다는 비판도 있었다. 요리사들이 민감하게 구는 건 50대 리스트에 오르는 순간 전 세계 미식가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식당의 운명이 바뀌기 때문이다. 텔레그래프는 2010년 덴마크 레스토랑 ‘노마’가 1위를 차지한 이후 하루 만에 식당 웹사이트에 예약자가 10만명이 몰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메르스 지도, 확진자 거쳐 간 지도+격리 병원 표기 ‘우리 동네는?’ 확인 필수

    메르스 지도, 확진자 거쳐 간 지도+격리 병원 표기 ‘우리 동네는?’ 확인 필수

    ‘메르스 지도, 메르스 확진자 5명 추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환자들이 거쳐 간 병원을 정리한 웹사이트(http://mersmap.com)까지 등장했다. 최근 개설된 이 웹사이트는 전국 지도를 전면에 게재한 뒤 메르스 환자가 치료, 또는 확진 판정을 받았거나 격리돼 있는 병원을 공개 표시했다. 4일 현재 공개된 병원 수는 14곳이며 전날 보건당국이 메르스 환자가 거쳐 간 것으로 밝힌 병원 수와 일치한다. 이 사이트는 공지사항을 통해 ‘병원 지도’가 네티즌들의 제보로 만들어지고 있다면서 “해당 병원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 경로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사이트는 현재 불특정 다수의 네티즌들로부터 각 병원과 관련한 증언을 모으고 있으며, 정보의 신빙성을 확보하기 위해 증빙 가능하거나 언론에 보도된 자료만 이메일을 통해 접수한다. 확인된 사실이 아닌 루머를 증언할 경우 다른 네티즌들이 신고할 수 있도록 보완 장치도 만들었다. 사이트 관리자는 5번 이상 루머 신고가 들어오면 해당 정보를 삭제할 방침이다. 메르스 지도, 메르스 확진자 5명 추가, 메르스 지도, 메르스 확진자 5명 추가, 메르스 지도, 메르스 확진자 5명 추가, 메르스 지도, 메르스 확진자 5명 추가, 메르스 지도, 메르스 확진자 5명 추가 사진 = 서울신문DB (메르스 지도, 메르스 확진자 5명 추가)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잉여 전파 흡수해 배터리 30% 연장…스마트폰 신기술 등장

    잉여 전파 흡수해 배터리 30% 연장…스마트폰 신기술 등장

    스마트폰 등 휴대용 통신기기의 수명을 최대 30%까지 연장할 수 있는 신기술을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연구팀이 개발했다. 기기가 통신할 때 발하는 전파 가운데 버려지는 것의 일부를 에너지로 바꿔 재활용하는 것. 이는 ‘에너지 하베스팅’으로 불리는 기술로, 이름 그대로 주변에서 버려지는 에너지를 수확(harvest)해 사용할 수 있는 전기에너지로 변환하고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오하이오주립대가 개발한 장치는 휴대전화 자체에서 나오는 전파 가운데 남는 이른바 '잉여 전파'를 직류(DC) 전력으로 변환시켜 다시 배터리를 충전하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휴대전화 본체 안에 탑재할 수 있을 정도로 작고 가벼운 장치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기술 개발을 주도한 첸치치 부교수(전기와 컴퓨터공학과)는 “우리가 쓰는 휴대전화가 기지국이나 와이파이 라우터와 통신할 때는 많은 에너지가 낭비된다”며 “이 버려지는 에너지 일부를 다시 배터리로 재활용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탈 전파를 포착해 온도 센서와 같은 소형 무선장치를 충전하는 기술은 이미 시장에 나와 있다. 하지만 오하이오주립대가 개발한 이 장치는 몇 배 더 강력하고 효율적이라고 연구에 참여한 로버트 리 교수(전기와 컴퓨터공학과)는 말한다. 리 교수는 “기존 장치는 공중에서 미량의 에너지를 모은다. 우리 기술은 에너지원으로부터 직접 에너지를 흡수하는 것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리 교수에 따르면 기존 장치는 μW(마이크로와트)나 nW(나노와트) 정도를 모으지만 휴대전화의 배터리로 사용하려면 적어도 mW(밀리와트)나 그 이상이 필요하다. 리 교수의 계산으로는 휴대전화 신호의 약 97%가 목적지에 도달하지 못하고 손실된다. 그런데 연구팀이 개발한 장치는 손실된 모든 전파는 아니지만 그중 일부를 다시 흡수할 수 있다는 것. 리 교수는 “누구도 휴대전화를 공중에서 충전할 수 없지만 우리는 일부 밀리와트 전파를 흡수해 배터리 소비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장치는 배터리 충전기보다 배터리 수명 연장장치라는 개념에 더 가깝다고 한다. 이 장치는 연구팀이 소형 안테나와 무선 주파수의 에너지 수확을 위한 회로를 설계하는 데 집중한 끝에 개발된 일종의 부산물이다. 무선 신호를 배터리 전력으로 전환하는 아이디어는 간단하게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이에 관한 기본적인 기술은 기존 상용 전력에 쓰이는 기술만큼 오래됐다. 이 기술은 전파가 실제로 교류(AC)의 매우 높은 주파수 형태라는 사실에 입각한다. 현재 거의 모든 전력망이 교류를 공급하지만, 대부분 장치는 작동하려면 DC가 필요하다. 따라서 가전 업체들은 오랜 기간 제품에 AC를 DC로 변환시키는 특정 전기 회로 정류기를 설치했다. 오늘날 통신을 위해 사용되는 휴대용 기기에서는 ‘고주파의 AC’가 쓰이는 데 바로 이 신호를 연구팀이 개발한 장치로 포착해 DC로 변환해 재활용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자신들이 개발한 장치가 무선 신호가 낭비되는 것을 식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화 기능을 손상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최대치를 흡수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 장치가 언제나 작동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이메일이나 문자를 보내거나 전화를 거는 등 데이터를 전송할 때만 작동하는 것이다. 첸 부교수는 “당신이 단지 스마트폰을 오프라인 상태에서 게임을 할 때는 작동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장치를 상용화하기 위해 이달 중에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에너지 수확’ 기술로 스마트폰 배터리 늘린다

    ‘에너지 수확’ 기술로 스마트폰 배터리 늘린다

    스마트폰 등 휴대용 통신기기의 수명을 최대 30%까지 연장할 수 있는 신기술을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연구팀이 개발했다. 기기가 통신할 때 발하는 전파 가운데 버려지는 것의 일부를 에너지로 바꿔 재활용하는 것. 이는 ‘에너지 하베스팅’으로 불리는 기술로, 이름 그대로 주변에서 버려지는 에너지를 수확(harvest)해 사용할 수 있는 전기에너지로 변환하고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오하이오주립대가 개발한 장치는 휴대전화 자체에서 나오는 전파 가운데 남는 이른바 '잉여 전파'를 직류(DC) 전력으로 변환시켜 다시 배터리를 충전하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휴대전화 본체 안에 탑재할 수 있을 정도로 작고 가벼운 장치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기술 개발을 주도한 첸치치 부교수(전기와 컴퓨터공학과)는 “우리가 쓰는 휴대전화가 기지국이나 와이파이 라우터와 통신할 때는 많은 에너지가 낭비된다”며 “이 버려지는 에너지 일부를 다시 배터리로 재활용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탈 전파를 포착해 온도 센서와 같은 소형 무선장치를 충전하는 기술은 이미 시장에 나와 있다. 하지만 오하이오주립대가 개발한 이 장치는 몇 배 더 강력하고 효율적이라고 연구에 참여한 로버트 리 교수(전기와 컴퓨터공학과)는 말한다. 리 교수는 “기존 장치는 공중에서 미량의 에너지를 모은다. 우리 기술은 에너지원으로부터 직접 에너지를 흡수하는 것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리 교수에 따르면 기존 장치는 μW(마이크로와트)나 nW(나노와트) 정도를 모으지만 휴대전화의 배터리로 사용하려면 적어도 mW(밀리와트)나 그 이상이 필요하다. 리 교수의 계산으로는 휴대전화 신호의 약 97%가 목적지에 도달하지 못하고 손실된다. 그런데 연구팀이 개발한 장치는 손실된 모든 전파는 아니지만 그중 일부를 다시 흡수할 수 있다는 것. 리 교수는 “누구도 휴대전화를 공중에서 충전할 수 없지만 우리는 일부 밀리와트 전파를 흡수해 배터리 소비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장치는 배터리 충전기보다 배터리 수명 연장장치라는 개념에 더 가깝다고 한다. 이 장치는 연구팀이 소형 안테나와 무선 주파수의 에너지 수확을 위한 회로를 설계하는 데 집중한 끝에 개발된 일종의 부산물이다. 무선 신호를 배터리 전력으로 전환하는 아이디어는 간단하게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이에 관한 기본적인 기술은 기존 상용 전력에 쓰이는 기술만큼 오래됐다. 이 기술은 전파가 실제로 교류(AC)의 매우 높은 주파수 형태라는 사실에 입각한다. 현재 거의 모든 전력망이 교류를 공급하지만, 대부분 장치는 작동하려면 DC가 필요하다. 따라서 가전 업체들은 오랜 기간 제품에 AC를 DC로 변환시키는 특정 전기 회로 정류기를 설치했다. 오늘날 통신을 위해 사용되는 휴대용 기기에서는 ‘고주파의 AC’가 쓰이는 데 바로 이 신호를 연구팀이 개발한 장치로 포착해 DC로 변환해 재활용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자신들이 개발한 장치가 무선 신호가 낭비되는 것을 식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화 기능을 손상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최대치를 흡수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 장치가 언제나 작동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이메일이나 문자를 보내거나 전화를 거는 등 데이터를 전송할 때만 작동하는 것이다. 첸 부교수는 “당신이 단지 스마트폰을 오프라인 상태에서 게임을 할 때는 작동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장치를 상용화하기 위해 이달 중에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美의 도발?… ‘中 부패척결 수장’ 왕치산 조사

    美의 도발?… ‘中 부패척결 수장’ 왕치산 조사

    미국 법무부와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중국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 왕치산(王岐山)이 JP모건체이스의 취업 비리에 연루됐다고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인 왕 서기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중국의 강력한 사정 드라이브를 총지휘하는 인물이자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오른팔’이어서 미·중 관계에 파문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7일(현지시간) 미 법무부와 SEC가 지난 4월 29일 JP모건에 수사협조요구서를 보내 자녀와 지인을 JP모건에 취업시키려 했던 중국의 고위 관료 35명과 JP모건 사이에서 오간 모든 통신 자료를 제출하라고 명령했다. WSJ가 입수한 리스트에 따르면 왕 서기의 이름이 맨 위에 올라 있다. 그동안 JP모건과 중국 관료들의 취업 거래 의혹이 계속 불거졌지만 왕 서기의 이름이 나오기는 처음이다. 리스트에는 가오후청 상무부장(장관), 궈성쿤 공안부장, 판궁성 인민은행 부총재 등의 이름이 적혀 있다. 이 중 가오 부장은 지난 2월 WSJ가 폭로한 JP모건 핵심 간부들 간 이메일에서 “아들을 재고용해 주면 뭐든 돕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최대 상업은행인 JP모건은 2006년부터 비밀리에 ‘아들과 딸’ 프로그램을 가동해 중국 고위층 자녀를 특별 채용했으며 이러한 네트워크를 통해 수익을 올렸다. 중국 광다그룹의 탕솽닝 회장 아들을 채용한 후 광다그룹 산하 광다은행의 자문사를 맡은 것이 대표적인 예다. JP모건의 ‘채용 장사’는 2013년 8월 뉴욕타임스의 보도로 실체가 드러났으며 이후 SEC가 계속 조사를 하고 있다. 왕 서기는 이 프로그램이 가동될 시기에 베이징시장과 경제담당 부총리 등을 맡았고, 미·중 전략경제대화를 주도하는 등 ‘경제통’으로 활약했다. 중국은 그동안 JP모건 채용 비리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고위 간부에 대해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은 물론 이 사건과 관련해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다. 미국이 주도하는 수사인 데다 거론되는 인물이 모두 시진핑 체제의 세력이기 때문이다. WSJ는 “미·중의 긴장과 대립이 더 첨예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SEC는 JP모건에 국유자산관리감독위원회, 보험감독위원회, 은행감독위원회, 증권감독위원회, 재무부, 상무부 등 중국 경제 관련 핵심 부처와 오간 통신 자료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서울산업진흥원, 중소기업 비즈니스 서비스 지원 참가기업 모집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가 ‘2015 비즈니스 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6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정기업은 최대 2000만원까지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다. 2015 비즈니스 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은 제조·서비스 분야 중소기업이 실질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컨설팅, 리서치, 광고마케팅, 디자인 개발, 회계·세무 등 다양한 비즈니스 서비스를 지원한다. 기존에는 컨설팅 및 리서치, 광고마케팅에 대한 지원이 이뤄졌으나 이번 사업부터는 서비스를 확장해 중소기업이 직접 서비스 영역을 선택하고, 실직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SBA가 실시하는 중소기업 지원사업은 서울 소재 중소 제조 서비스 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광고마케팅, 경영컨설팅, IT컨설팅 중 1개 분야를 선택해 필수적인 컨설팅을 받게 되고, 리서치, 회계·세무 등 기타 비즈니스 서비스는 기업이 사전에 제출한 계획서에 따라 선택적으로 지원받는다. 선정 기업은 우수기업과 성장가능기업으로 구분된다. 우수기업은 2천만 원 한도로 소요비용의 80%까지 지원되고, 성장가능기업은 기업당 1천만원 내에서 소요비용 전액이 지원된다. 또한 SBA는 이번 사업에서 컨설팅을 수행할 컨설팅기업과 리서치, 디자인 개발업 등 비즈니스 서비스 기업도 함께 모집한다. 서울 소재 중소 비즈니스 서비스 기업이라면 신청 가능하며 오는 6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는다. SBA 관계자는 “2015 비즈니스 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은 서울 소재의 중소 제조, 서비스 기업과 비즈니스 서비스 기업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시행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면서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느끼는 경영상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15년도 비즈니스 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sba.kr) 및 전화, 이메일(limhj0324@sba.kr)로 문의할 수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한·중·일 ‘피아노 트리오’ 납시오

    한·중·일 ‘피아노 트리오’ 납시오

    한·중·일 3국의 대표 음악가들로 구성된 피아노 트리오가 새달 관객들을 찾아간다. ‘젊은 거장’으로 불리는 한국의 피아니스트 김선욱(27)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중국 최고의 첼리스트 지안 왕(47), 2007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우승자인 일본의 바이올리니스트 가미오 마유코(29)다. 피아노 트리오는 2012년 12월 지안 왕이 김선욱과 가미오 마유코에게 개별적으로 ‘한·중·일 트리오 공연’을 제안하면서 결성됐다. 김선욱은 지안 왕을 2010년 대관령국제음악제에서 처음 만났다. 지안 왕은 당시 김선욱의 라흐마니노프 첼로 소나타 연주를 본 뒤 그를 직접 찾아가 연주가 좋았다고 칭찬했다. 이후 이메일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트리오 결성의 토대를 다졌다. 지안 왕은 두 사람에게 보내는 이메일에서 ‘피아노와 바이올린 연주자들 가운데 가장 총애하는 연주라’라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연주 곡목도 2013년 4월 일찌감치 정했다. 베토벤 피아노 트리오 5번 ‘유령’과 7번 ‘대공’, 브람스 피아노 3중주 1번, 차이콥스키 피아노 트리오 ‘어느 위대한 예술가의 추억’ 등 4곡이다. 한국 공연에선 다음달 5일 ‘유령’과 ‘어느 위대한 예술가의 추억’을, 6일 ‘대공’과 ‘브람스 1번’을 들려준다. 김선욱은 “트리오 형식에서 가장 중요하고 유명한 곡들로, 특히 ‘유령’은 베토벤의 창작 열정이 가장 왕성했던 중기의 대표곡이고 차이콥스키 트리오는 연주 시간이 50분에 이르는 규모가 크고 화려한 작품이다. 악기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기교와 패턴, 소리와 형식이 집약돼 있다”고 소개했다. 이들은 지난 16일 중국 베이징 국가대극원의 첫 무대를 시작으로 한·중·일 3국 투어 공연에 들어갔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는 교토 아오야마 뮤직 메모리얼, 시마네 플로버홀, 사세보 아르카스, 도쿄 기오이홀 등 일본에서 투어 공연을 한다. 6월 5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만~10만원. 6일 경기 용인 포은아트홀 3만~7만원. (02)599-5743.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여성안전 아이디어 공모… 서대문구 새달 15일까지

    ‘여성안전사업 주민 아이디어를 찾습니다.’ 서대문구는 다음달 15일까지 ‘여성안전사업 주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우리 마을 안전! 우리가 지켜요’라는 주제로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안전사업, 기타 여성안전 관련 사업, 여성폭력 및 범죄예방을 위한 아이디어 등이다. 서대문구 주민이나 서대문구 내 직장, 학교, 단체에 소속된 사람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참가자는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사업 개요와 내용, 기대효과 등을 쓴 뒤 이메일이나 팩스로 내면 된다. 구는 창의성, 적합성, 실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4명을 선정한다. 상장과 소정의 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적자 생존의 3D프린팅 산업, ‘인사이드 3D프린팅’ 한국대회서 해법 찾는다

    적자 생존의 3D프린팅 산업, ‘인사이드 3D프린팅’ 한국대회서 해법 찾는다

    3D프린팅 기술은 생각보다 꽤 오래된 기술로, 정식 명칭은 ‘적층 제조(Additive Manufacturing)’이다. 명칭 대로 제작할 물체를 3D도면으로 옮긴 뒤, 겹겹이 쌓으면서 제작해 나가는 방식이다. 이를 최초로 개발한 이는 일본의 히데오 코다마로, 1981년에 개발했다. 이후 1984년 미국 3D Systems 사의 창업자, 척 헐(Chuck Hull)에 의해 널리 보급되었으며, 현재 세계 1위업체는 미국의 Stratasys로 세계 약 5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자랑한다. 최근에는 HP, Autodesk, Microsoft 등 세계 메이저 업체들이 속속들이 진출하며, 앞으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 된다. 3D 프린팅의 최대 장점은 저비용으로 각양각색의 물건을 누구나 제작 가능하다는 점이다. 최근에는 의/치학 분야를 넘어 산업 및 패션 디자인, 귀금속 제조, 금형 제조, 심지어 자동차 및 항공 우주 분야 등으로 그 적용 범위가 점차 넓어지고 있다. 3D 프린팅이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Inside 3D Printing Conference & Expo 2015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 & 엑스포 2015)’가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 & 엑스포는 뉴욕, 런던, 베를린, 멜버른 등 연간 10여개 도시를 순회하는 국제 행사로, 국내보다 해외에 더 잘 알려져 있다. 이번 한국대회는 세계 각국의 최신 3D프린팅 기술 및 제품을 한 자리에서 지켜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한층 치열해진 3D프린팅 산업의 사업성을 평가 받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컨퍼런스는 미국 유력 미디어사인MecklerMedia와 국내 최대 전시장 킨텍스가 한미 합작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인 점에서 눈길을 끈다. 행사는 국제 컨퍼런스와 전문 전시회(Trade Show)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세계 유명 로봇 및 드론 전시회인 RoboUniverse와 동시 개최되는 것으로 한층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국제 컨퍼런스는 총 20개 전문 세션으로 진행되며,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연사진을 자랑한다. 인사이드 3D프린팅 뉴욕대회에서 패션쇼를 직접 기획했던 Natacha Alpert, BIO 3D프린터를 직접 개발한 싱가폴의 Fan Mingwei, 금속 3D프린팅의 대가 Rootesh Shah, 세계 3D프린팅 산업의 바이블로 불리는 ‘Wohlers Report’의 저자 Terry Wohlers 등 총 20여명의 국제 연사가 한국 땅을 밟을 전망이다. 전문 전시회(Trade Show)의 경우 작년 대비 산업 장비가 대폭 늘어난다. 미국의 Stratasys, 아일랜드의 MCor Technologies, 독일의 Envisiontec, EOS, Realizer, SLM, 네덜란드의 Ultimaker, 이태리의 DWS, 대만의 XYZ Printing, 중국의 TierTime 등 세계 유명 제품은 물론, 국내 3D프린팅을 대표하는 Rokit, 대림화학, 캐리마, 헵시바, 하이비전, TPC 메카트로닉스 등 약 70여 기업들이 참여해 각 사의 최신 제품 및 기술로 자웅을 겨룰 전망이다. 행사 주최 측인 Mecker Media 관계자는 “3D프린팅 산업이 크게 성장하는 만큼 국내외 참가업체와 바이어, 투자자 간 약 200여 건의 기술 제휴와 실질적인 구매 상담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인사이드 3D프린팅 전시회는 특히, 산업 장비 및 관련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요 및 투자 상담이 빈번하게 이뤄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 & 엑스포는 홈페이지(www.inside3dprinting.co.kr)에서 사전등록을 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최대 20%의 컨퍼런스 할인 및 무료 전시참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Keynote Pass(기조연설 4회, 전시회 무료 관람) 판매도 진행 중이다. 행사 관련 문의는 국제 전시사무국(031-995-8078/8321) 또는 이메일(inside3dprinting@kintex.com)로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마트폰 놓지 못하는 당신…중독 점수는 몇 점?

    스마트폰 놓지 못하는 당신…중독 점수는 몇 점?

    웬만한 현대인들은 누구나 하나씩 손에 쥐고있는 스마트폰. 생활 속에 편리함과 정보를 주는 문명의 이기(利器)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스마트폰 없이는 짧은 순간도 견디지 못하는 자신과 마주하게 된다. 최근 미국 아이오와 대학 연구팀이 '스마트폰 중독'을 측정할 수 있는 자가 진단 테스트를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스마트폰이 없으면 초조함과 불안감을 느끼는 소위 '노모포비아'(Nomophobia)의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이 테스트는 총 20개 질문으로 구성돼 각자 자신의 '중독 정도'를 알 수 있다. 과거 연구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18~24세 사이가 가장 스마트폰 중독이 많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3.6배는 더 심한 것으로 파악하는데 아직 명확한 이유는 밝혀내지 못했다.   * 다음은 아이오와 대학이 공개한 테스트표다. 해당 질문에 대한 대답은 매우 그렇다(7점) 부터 매우 그렇지 않다(1점) 순으로 7, 6, 5, 4, 3, 2, 1점으로 매긴 후 점수를 합쳐 확인한다. <질문> 1. 스마트폰으로 '정보'와 계속 접속하지 못하면 불안함을 느낀다 2.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보고 싶은데 볼 수 없다면 짜증난다 3. 스마트폰으로 뉴스나 날씨 등을 볼 수 없다면 신경질난다 4. 스마트폰을 쓰고 싶은데 사용할 수 없다면 짜증난다 5. 스마트폰 배터리가 바닥나는 것이 두렵다 6. 월 데이터 사용량이 넘어가는 것이 두렵다 7. 데이터 신호가 잡히지 않거나 와이파이에 접속할 수 없다면 계속 찾으러 다닌다    8.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면 어디에선가 고립된 것 같은 두려움을 느낀다 9. 한동안 스마트폰을 체크하지 못했다면 보고 싶은 욕망이 느껴진다    이하 질문은 '나에게 스마트폰이 없다면...' 10. 실시간으로 가족과 친구와 소통 못해 걱정될 것 같다 11. 가족과 친구들이 나와 연락을 못해 우려될 것 같다 12. 전화나 문자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신경질 날 것 같다 13. 가족과 친구와 계속 연락 할 수 없어 걱정될 것 같다   14. 누군가 나에게 연락하려 했는데 이를 알 수 없어 신경질 날 것 같다 15. 가족과 친구와 지속적인 관계가 깨질 수도 있을 것 같아 걱정된다 16. 나의 온라인 정체성과 단절될 것 같아 불안하다 17. 각종 SNS와 온라인 활동을 유지하지 못할 것 같아 불편하다 18. 온라인 상의 알림 등 각종 업데이트를 체크하지 못해 불편하고 곤란하다       19. 이메일 메시지를 확인하지 못해 걱정된다 20. 무엇을 해야할지 몰라 이상한 기분이 들것 같다       * 해당 질문에 점수가 20-60점이라면 당신은 가벼운 노모포비아, 60-100점은 보통 수준의 노모포비아, 100점 이상이면 심각한 노모포비아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길섶에서] 인연/황수정 논설위원

    광화문 거리에 매달린 색색의 연등이 곱다. 등 너머로 오월의 신록이 받쳐 주니 눈부심이 더하다. 세상이 잘못됐다는 현수막의 성토들은 연등 아래서 순해진다. 새끼를 바다에 잃어 아직 광장에서 울고 있는 어미들의 등도 쓸어 준다. 항하의 모래만큼 많은 시간을 건너야 닿는다는 인연. 그 인연이 더 오래가지 못했으니, 상심을 견디고 살살 일어서 보라고. 나같이 무기력한 불자는 그렇게 듣고 싶은 것만 듣고 있다. 이메일함을 열어 메시지를 정리하는 데 한참이 걸린다. 사나흘이나 이메일을 방치하는 건 간 큰 짓이다. 그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니 마음 한켠은 서운하다. 열에 아홉은 쓰레기통에 직행될 것들, 뜨문뜨문 건질 것들조차 별 무탈이었다. 급한 용무는 전화나 사람을 거쳐 기별이 닿았다. 무의미한 관계망에 갇혀 있는 줄을 잘 모르고 산다. 옛 애인과 재회하고 짝사랑 상대와 만날 수 있게 억지로 엮어 주겠다는 업체들에 지갑을 털린단다. 애당초 말이 되지 않는 인연 조작이다. 억겁을 지나 만났던 저 무거운 ‘인연’, 돌아보지 않아야 좋을 이 가벼운 ‘관계’. 둘을 구분할 생각이 없으니 우리 사는 일이 더 팍팍하고 시끄럽다. 황수정 논설위원 sjh@seoul.co.kr
  • “가장 고통스럽게 목 쳐줄 것”…박용성 ‘막말’ 결국 피소

    “가장 고통스럽게 목 쳐줄 것”…박용성 ‘막말’ 결국 피소

    ”가장 고통스럽게 목 쳐줄 것”…박용성 ‘막말’ 결국 피소 중앙대 비대위, 박용성 고소, 박용성 막말 중앙대 교수대표 비상대책위원회가 21일 박용성 전 중앙대 이사장을 모욕, 협박 혐의와 함께 사립학교법 위반 등으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박 전 이사장은 지난달 이용구 총장과 보직교수 등 20여명에게 보낸 막말이 담긴 이메일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이사장직 등에서 사퇴했다. 그는 대학 구조조정에 반대하는 중앙대 비대위 교수들에게 보낸 이메일에 “제 목을 쳐 달라고 목을 길게 뺐는데 안 쳐주면 예의가 아니다”라거나 “가장 피가 많이 나고 고통스러운 방법으로 내가 쳐줄 것”이라고 적어 논란이 일었다. 비대위는 “이러한 막말 파문은 한국 대학사회와 그 구성원을 모욕하고 협박한 것”이라면서 “박 전 이사장이 대학 학사 운영에 개입해 사사건건 지시하고 명령한 행위는 사립학교법 위반”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 동안 박 전 이사장, 김철수 신임 이사장, 이용구 총장 등 이번 사태와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책임자의 사과나 책임 있는 행동이 이어지지 않았다”고 고소 이유를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용성 “남학생 더 뽑아라” 발언에… ‘분노의 분칠’ 퍼포먼스 “경악할 일”

    박용성 “남학생 더 뽑아라” 발언에… ‘분노의 분칠’ 퍼포먼스 “경악할 일”

    박용성 “남학생 더 뽑아라” 발언에… ‘분노의 분칠’ 퍼포먼스 “경악할 일” 분노의 분칠, 박용성 박용성(75) 전 중앙대 재단이사장이 2015학년도 대입 전형 과정에서 “남학생 위주로 뽑으라”고 지시했다는 보도가 나온 것과 관련, 시민단체들이 ‘분노의 분칠’ 퍼포먼스를 통해 박 전 이사장을 비판했다. 21일 한국여성민우회 등 시민단체들은 중앙대학교에서 ‘중앙대 입시성차별 규탄 퍼포먼스’를 열고 “말한 박용성이나 말 듣는 중앙대나 똑같다”며 강력 비판했다. 앞서 지난 20일 한 매체는 지난 20일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2015학년도 경영경제계열 지식경영학부 수시모집’ 면접 당일 입학처장이었던 이 모 교수는 입학사정관들에게 “박용성 이사장님께서 ‘얼굴에 분 바르는 여학생들 잔뜩 입학하면 뭐하냐. 졸업 후 학교에 기부금도 내고 재단에 도움 될 남학생들을 뽑으라’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또한 당시 이 말을 들은 평가 교수들이 남학생들에게 점수를 좀 더 후하게 줬다고 보도했다. 여성단체들은 여기에 반발해 얼굴에 분칠을 듬뿍 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규탄 발언을 쏟아냈다. 한국여성민우회는 “이같은 증언이 사실이라면 공정성이 생명인 대학의 학생선발 과정에서조차 성차별이 있다는 것”이라며 “특히 학생선발의 기준이 기부금과 재단에 도움이 되느냐라는 점에서 더욱 경악할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사장의 발언은 중앙대의 학생선발과정은 성별에 따른 차별, 사회경제적 이유에 의한 차별의 과정이었음을 스스로 드러내는 것으로 교육의 기본을 허무는 매우 위험한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중앙대 측은 박 전 이사장의 발언은 물론 남학생 우대 입학 지시 역시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한편 중앙대 교수대표 비상대책위원회가 박용성 전 중앙대 이사장을 모욕, 협박 혐의와 함께 사립학교법 위반 등으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박 전 이사장은 지난달 이용구 총장과 보직교수 등 20여명에게 보낸 막말이 담긴 이메일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이사장직 등에서 사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의 스마트폰 ‘중독’은? 점수 매겨보세요

    나의 스마트폰 ‘중독’은? 점수 매겨보세요

    웬만한 현대인들은 누구나 하나씩 손에 쥐고있는 스마트폰. 생활 속에 편리함과 정보를 주는 문명의 이기(利器)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스마트폰 없이는 짧은 순간도 견디지 못하는 자신과 마주하게 된다. 최근 미국 아이오와 대학 연구팀이 '스마트폰 중독'을 측정할 수 있는 자가 진단 테스트를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스마트폰이 없으면 초조함과 불안감을 느끼는 소위 '노모포비아'(Nomophobia)의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이 테스트는 총 20개 질문으로 구성돼 각자 자신의 '중독 정도'를 알 수 있다. 과거 연구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18~24세 사이가 가장 스마트폰 중독이 많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3.6배는 더 심한 것으로 파악하는데 아직 명확한 이유는 밝혀내지 못했다.   * 다음은 아이오와 대학이 공개한 테스트표다. 해당 질문에 대한 대답은 매우 그렇다(7점) 부터 매우 그렇지 않다(1점) 순으로 7, 6, 5, 4, 3, 2, 1점으로 매긴 후 점수를 합쳐 확인한다. <질문> 1. 스마트폰으로 '정보'와 계속 접속하지 못하면 불안함을 느낀다 2.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보고 싶은데 볼 수 없다면 짜증난다 3. 스마트폰으로 뉴스나 날씨 등을 볼 수 없다면 신경질난다 4. 스마트폰을 쓰고 싶은데 사용할 수 없다면 짜증난다 5. 스마트폰 배터리가 바닥나는 것이 두렵다 6. 월 데이터 사용량이 넘어가는 것이 두렵다 7. 데이터 신호가 잡히지 않거나 와이파이에 접속할 수 없다면 계속 찾으러 다닌다    8.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면 어디에선가 고립된 것 같은 두려움을 느낀다 9. 한동안 스마트폰을 체크하지 못했다면 보고 싶은 욕망이 느껴진다    이하 질문은 '나에게 스마트폰이 없다면...' 10. 실시간으로 가족과 친구와 소통 못해 걱정될 것 같다 11. 가족과 친구들이 나와 연락을 못해 우려될 것 같다 12. 전화나 문자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신경질 날 것 같다 13. 가족과 친구와 계속 연락 할 수 없어 걱정될 것 같다   14. 누군가 나에게 연락하려 했는데 이를 알 수 없어 신경질 날 것 같다 15. 가족과 친구와 지속적인 관계가 깨질 수도 있을 것 같아 걱정된다 16. 나의 온라인 정체성과 단절될 것 같아 불안하다 17. 각종 SNS와 온라인 활동을 유지하지 못할 것 같아 불편하다 18. 온라인 상의 알림 등 각종 업데이트를 체크하지 못해 불편하고 곤란하다       19. 이메일 메시지를 확인하지 못해 걱정된다 20. 무엇을 해야할지 몰라 이상한 기분이 들것 같다       * 해당 질문에 점수가 20-60점이라면 당신은 가벼운 노모포비아, 60-100점은 보통 수준의 노모포비아, 100점 이상이면 심각한 노모포비아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박용성 ‘막말’하더니 결국…비대위, 모욕·협박 혐의 고소

    박용성 ‘막말’하더니 결국…비대위, 모욕·협박 혐의 고소

    박용성 ‘막말’하더니 결국…비대위, 모욕·협박 혐의 고소 중앙대 비대위, 박용성 고소, 박용성 막말 중앙대 교수대표 비상대책위원회가 21일 박용성 전 중앙대 이사장을 모욕, 협박 혐의와 함께 사립학교법 위반 등으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박 전 이사장은 지난달 이용구 총장과 보직교수 등 20여명에게 보낸 막말이 담긴 이메일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이사장직 등에서 사퇴했다. 그는 대학 구조조정에 반대하는 중앙대 비대위 교수들에게 보낸 이메일에 “제 목을 쳐 달라고 목을 길게 뺐는데 안 쳐주면 예의가 아니다”라거나 “가장 피가 많이 나고 고통스러운 방법으로 내가 쳐줄 것”이라고 적어 논란이 일었다. 비대위는 “이러한 막말 파문은 한국 대학사회와 그 구성원을 모욕하고 협박한 것”이라면서 “박 전 이사장이 대학 학사 운영에 개입해 사사건건 지시하고 명령한 행위는 사립학교법 위반”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 동안 박 전 이사장, 김철수 신임 이사장, 이용구 총장 등 이번 사태와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책임자의 사과나 책임 있는 행동이 이어지지 않았다”고 고소 이유를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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