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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레스가 너무 야해서~’ 생방송 중 女 기상캐스터에 옷을…

    ‘드레스가 너무 야해서~’ 생방송 중 女 기상캐스터에 옷을…

    생방송 중 야한(?) 드레스를 입은 여성 기상 캐스터에게 가디건을 입히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지역방송사인 KTLA 5의 뉴스 기상캐스터 리버티 챈(Liberté Chan)이 일기예보를 전하는 생방송 중 옷이 야하다는 이유로 가디건을 건네받는 해프닝이 벌어졌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15일 보도했다. 생방송 된 영상에는 민소매의 검정 드레스를 입은 챈이 일기예보를 하던 중 앵커 크리스 부로스(Chris Burrous)가 화면 안으로 회색 가디건을 건네는 모습이 담겨 있다. 갑작스러운 가디건의 출현에 당황한 챈은 “무슨 일이죠? 이거 입으라고요?”라 말하며 가디건을 입는다. 그녀가 가디건을 입으면서 “왜요? 추워서요?”라 되묻자 부로스가 “이메일이 쏟아지고 있어요”라 답한다. 챈은 가디건의 매무시를 고쳐 입으며 “도서관 사서 같아 보이네요”라고 말하며 언짢은 표정을 짓는다. 방송 후 해당 영상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챈은 “일부 시청자들이 내 의상의 노출이 너무 심했다고 생각한 모양”이라며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라고 의견을 물었다. 이에 대부분의 시청자는 챈의 의상이 전혀 문제가 될 게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생방송 중 옷이 야하다는 이유로 가디건을 입게 된 챈은 다음날인 일요일 방송에서 수수한 핑크 드레스를 입고 나왔다. 한편 챈은 지난 2월 크로마키 기법을 사용한 그린 스크린 앞에서 민트색 계열의 의상을 입고 나와 방송을 진행하다 일기예보 화면과 의상이 섞이는 해프닝으로 유명세를 치른 바 있다. 사진·영상= KTLA 5 News / Getting Near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이주의 문화 레시피] 연극·뮤지컬

    [이주의 문화 레시피] 연극·뮤지컬

    ●뮤지컬 ‘17세’ 엄마가 가출한 딸에게 이메일을 통해 자신이 17세 때 가출했던 이야기를 들려주며 딸과 소통하는 독특한 형식의 뮤지컬. 베스트셀러 작가 이근미의 동명 소설이 원작.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청년예술가 지원작’ 선정 작품이기도 하다. 7월 31일까지, 종로구 대학로 한성아트홀 1관, 전석 4만 5000원. (02)838-9135. ●연극 ‘햇빛샤워’ 19세의 순진한 청년 동교와 그의 집 반지하 셋방에 사는 백화점 직원 광자를 통해 비틀린 삶의 양상과 부조리한 인간의 모습을 담담히 그려낸 작품. 1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중구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전석 3만원. (02)758-2150.
  • 3년간 바이올린 놓은 천재, 지휘 재능 꽃피었다

    3년간 바이올린 놓은 천재, 지휘 재능 꽃피었다

    ‘막심 막시무스(최상급이란 뜻의 라틴어)가 온다.’ 예브게니 키신, 바딤 레핀과 함께 ‘러시아 신동 삼총사’로 묶이는 바이올린 연주자 막심 벤게로프(42)가 3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선다. 1994년 이후 여섯 번째 내한이다. 네 살 때부터 바이올린을 7시간씩 연습한 그는 다섯 살에 독주회를 열고 열 살에 데뷔 앨범을 낸 음악 천재였다. 현재는 길 샤함, 바딤 레핀과 나란히 세계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로 꼽힌다. 하지만 환희 가득한 날들만 이어진 건 아니다. 요즘 벤게로프를 설명할 때마다 붙는 ‘제2의 전성기’ 이전 깊은 굴곡의 시간이 있었다. 2005년 어깨 부상으로 2007년 연주를 중단하게 된 것. 2011년 재기에 성공하면서 ‘영웅의 귀환’(뉴욕타임스)이란 평가까지 받았지만 후유증은 남았을 법하다. 이메일 인터뷰에서 이에 대해 묻자 벤게로프는 “오래전 일이고 별로 얘기하고 싶지 않은 내용”이라며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파가니니도 5년을 쉬었고 호로비츠도 12년을 쉬었죠. 음악가들은 자신의 음악을 돌아보고 발전시킬 시간이 필요해요. 저는 3년을 쉬면서 지휘라는 새 분야를 익혔고 완전히 새로운 음악가로 다시 태어날 수 있었죠.” 공백 기간 지휘자로 새 터전을 일군 그는 지휘봉을 잡는 무대에도 활발히 서고 있다. 요즘에는 연주와 지휘를 병행하는 연주회를 주로 선보인다. “연주와 지휘는 완전히 다른 직업입니다. 동시에 한다는 게 힘든 일이지만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도전적인 과제를 해낼 수 있다고 봐요.” 이번 연주회에서 그는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2번 d단조 가운데 샤콘’,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7번 c단조’, 파가니니의 ‘가슴 설렘’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골랐다. 그는 “프로그램 전체가 관객에게 하나의 ‘듣는 여행’으로 다가갈 수 있게, 시대별로 다양한 작곡가들의 작품으로 짰다”고 귀띔했다. 이제 40대에 접어든 벤게로프의 음악 인생을 이루는 또 하나의 축은 교육이다. 영국 왕립음악학교 교수를 지내며 후학을 길러내고 에후디 메뉴인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등 심사에도 정성을 쏟고 있다. “우리 시대의 인류는 정치적, 종교적 충돌로 아직도 완전한 평화를 누리지 못하고 있어요. 그러니 음악이 중요합니다. 세계 공통 언어인 음악에 담긴 감정과 의미는 누구나 이해할 수 있거든요. 우리가 음악을 연주하는 순간 사람들이 서로 같은 감정으로 연결된다는 것, 음악이 우리 인생에 커다란 인장을 남긴다는 것의 의미를 젊은 연주자들이 깊이 새겼으면 합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北소행 추정 해킹 이메일 유포… 軍 조사

    국내 방산업체와 무역대리점을 대상으로 방위사업청을 사칭한 해킹 이메일이 무차별적으로 유포돼 군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국방부는 13일 “국군기무사령부가 어제 방위산업진흥회로부터 해킹으로 의심되는 메일을 받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관련 메일을 받았다고 신고한 무역대리점 2곳에 대해 확인한 결과 아직 피해는 없었지만 해킹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 첨부된 악성 코드를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국내 방산전시회 참가 지원에 대한 설문조사’라는 제목의 이 이메일은 발신자가 방위산업진흥회로 돼 있으나 내용은 방위사업청을 사칭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사청이 방산전시회에 참가하는 업체들에 국고보조금 지급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제도를 시행 중이며 이를 개선하고자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니 설문조사에 응해 달라”는 내용이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최은영 ‘주가 하락’ 내부 보고받고 주식 전량매각

    검찰, 崔와 통화한 컨설턴트 곧 소환 최은영(54·유수홀딩스 회장) 전 한진해운 회장이 회사 주식 매각에 앞서 경영 악화와 주가 하락을 예상하는 내부 보고를 부당한 방법으로 입수한 정황을 검찰이 포착했다. 이 과정에서 회사 사정을 잘 아는 컨설팅 업체 관계자와 통화를 한 사실도 드러났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은 13일 회사 내부 문건과 휴대전화 및 문자메시지, 이메일 등 내역을 통해 최 전 회장이 자율협약 신청일인 지난달 22일 이전에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팔았다는 단서를 상당수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 전 회장이 본격적으로 주식을 팔기 시작한 지난달 6일 이전부터 자율협약 신청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한진그룹 측 관계자에게 그룹 차원의 내부 보고를 전달받은 구체적인 정황을 살펴보고 있다. 검찰은 또 “최 전 회장이 컨설팅 업체 직원과 통화한 흔적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한진해운 내부 정보를 잘 알고 있는 이 직원은 최 전 회장에게 경영 악화로 인한 자율협약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 11일 해당 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한 데 이어 직원을 조만간 소환, 최 전 회장과 통화하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최 전 회장과 두 딸은 한진해운 자율협약 신청 결정을 발표하기 직전인 지난달 6~20일 자신들이 보유 중이던 회사 주식 96만 7927주를 전량 매각해 손실을 회피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를 받고 있다. 최 전 회장이 매각한 주식은 전체 발행 주식의 0.39%에 달한다. 한진해운은 지난달 22일 이사회를 열어 채권단에 자율협약 관리를 신청키로 결정했고, 다음날 주가는 하한가를 기록했다. 금융위원회는 최 전 회장 일가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매도하면서 10억원 정도의 손실을 피한 것으로 보고 있다. 최 회장은 “2006년 물려받은 주식 상속세를 내기 위해 금융 대출을 받았고 주식 매각은 대출금을 갚기 위한 것이었다”고 해명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여론 잡은 트럼프·발목 잡는 샌더스… ‘대선 재수’ 징크스 클린턴은 괴로워

    여론 잡은 트럼프·발목 잡는 샌더스… ‘대선 재수’ 징크스 클린턴은 괴로워

    ‘힐러리 클린턴이 잘 보이지 않는다?’ 미국 민주당의 사실상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의외로 맥을 못 추고 있다. 같은 당 경쟁 후보인 버니 샌더스 버몬트 상원의원이 최근 열린 경선 4개 주 중 3개 주에서 승리하는 등 뒷심을 발휘하면서 클린턴의 발목을 잡고 있을 뿐 아니라,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 후보로 오는 11월 본선에서 맞붙을 것으로 예상되는 도널드 트럼프가 지지율 고공행진과 함께 여론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클린턴의 ‘개인 이메일 스캔들’에 대한 연방수사국(FBI)의 고강도 수사 결과가 치명타가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11일(현지시간) 미 언론에 따르면 전날 웨스트버지니아 경선에서 승리한 샌더스는 경선 완주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샌더스 캠프는 힐러리에게 쏠린 슈퍼 대의원의 표심에 호소하는 등 7월 전당대회까지 계속 달릴 기세다. 선거전문가들은 “본선 경쟁을 위해 자금과 시간을 투입해야 하는 클린턴 입장에서 샌더스는 눈엣가시일 수밖에 없다”며 “샌더스의 클린턴 공격이 오히려 트럼프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클린턴의 조기 경선 마무리 계획이 차질을 빚으면서 샌더스를 지지하는 백인 진보층 남성과 젊은층의 표심을 잡고, 본선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중도·부동층까지 아우르는 한편 공화당 내 반(反)트럼프 유권자들까지 우군으로 만드는 이른바 ‘산토끼 잡기’ 전략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막말의 달인’ 트럼프의 지지율 상승세와 공화당 내 트럼프 지지를 통한 결속 움직임도 클린턴에게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로이터가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는 40%, 클린턴은 41%의 지지율을 얻어 거의 동률을 기록했다. 선거전문가들은 “언론이 연일 트럼프의 막말과 공약, 캠프 동향, 부통령 러닝메이트 후보 등을 세세하게 보도하는 반면 클린턴에 대해서는 그다지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대선 재수 후보’의 약점이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와 12일 회동하는 폴 라이언 하원의장 등 지도부가 트럼프에 대한 반대 의견을 속속 접고 반클린턴 연대에 나선 것도 부담이다. 공화당 내에서 트럼프를 중심으로 단결하지 못하면 결국 클린턴만 유리하게 만들기 때문에 이제라도 뭉쳐 ‘클린턴 때리기’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트럼프가 그동안 집요하게 공격해 온 클린턴의 개인 이메일 스캔들에 대한 FBI의 수사가 급물살을 타면서 클린턴에게 또 다른 걸림돌이 되고 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세금 고민 해결사 ‘마을 세무사’가 뜬다

    울산지역 서민들의 세금 고민을 해결해주는 ‘마을세무사’가 운영된다. 울산시와 부산지방세무사회는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서민이나 영세사업자 등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 세무상담과 권리구제지원을 위한 ‘마을세무사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음달부터 업무를 시작하기로 했다. 마을세무사는 주민들의 세금 고민을 해결하려고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웃 세무사를 말한다. 협약에 따라 울산시는 부산지방세무사회와 울산지역세무사회의 협조를 얻어 평소 공익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은 세무사 32명을 위촉했다. 마을세무사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은 시와 구·군의 누리집에 게시된 우리 동네 마을세무사 명단을 확인하고 전화·팩스·이메일로 마을세무사와 상시 상담한다. 1차 상담은 전화·팩스·전자우편으로 이뤄진다. 자세한 상담이 필요하면 주민과 마을세무사가 시간을 정해 세무사 사무실이나 주민센터 등에서 2차 대면 상담한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마을세무사 제도를 통해 시민들이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받고, 권익을 보장받아 억울한 일을 당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면서 “마을세무사들의 헌신과 열정,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그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FBI-클린턴 최측근 충돌… ‘이메일 수사’ 긴장 최고조

    FBI-클린턴 최측근 충돌… ‘이메일 수사’ 긴장 최고조

    WP “아직 위법증거 못 찾아” 미국 민주당의 사실상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개인 이메일 스캔들’ 수사를 둘러싼 긴장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수사 결과에 따라 클린턴 대선 가도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10일(현지시간) 미 언론에 따르면 클린턴의 ‘문고리 권력’ 셰릴 밀스(51) 전 국무장관 비서실장이 최근 연방수사국(FBI)의 심문을 받던 도중 수사관의 질문에 대해 “합의의 테두리를 넘어선 내용”이라고 반발하며 조사실을 박차고 나갔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백악관 참모로 시작해 클린턴 부부와 오랜 인연을 맺어 온 밀스는 클린턴의 이메일 스캔들에 정통하며, 클린턴에게 ‘아니요’(No)라고 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로 알려졌다. 클린턴의 국무장관 임기를 한 달 앞두고 국가안보국(NSA)이 그의 집무실인 ‘마호가니 로’에서 개인 블랙베리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요청한 것도 밀스를 통해 클린턴에게 전달됐다. 워싱턴포스트(WP)는 “밀스와 그의 변호인 베스 윌킨슨이 FBI 심문에 반발한 것은 이메일 스캔들 수사를 둘러싼 긴장감을 보여 준다”고 전했다. 해당 질문은 클린턴 측이 스캔들이 불거지면서 국무부로 보낸 문제의 이메일들의 이송 절차와 관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이메일은 추후 국무부가 차례로 대중에 공개했다. 클린턴과 FBI·검찰 등 수사기관 측은 이들 절차에 관해서는 질문하지도, 답하지도 않기로 사전에 합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WP는 현재까지 FBI 수사에서 클린턴의 범법 행위를 입증할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기소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으며 클린턴에 대한 FBI의 심문이 임박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더 싸게 더 쉽게… ‘360도 촬영’의 일상화

    더 싸게 더 쉽게… ‘360도 촬영’의 일상화

    29만원대 가격… 무게 76.7g 스마트폰 카메라 조작과 유사 카톡·메일 등 즉시 전송 기능도 가상현실(VR) 헤드셋에 이어 360도 카메라에까지 보급형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사용하기도 간편해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360도 사진과 동영상을 쉽게 촬영할 수 있다. 구글과 페이스북 등이 360도 콘텐츠를 공유하는 플랫폼을 확대하고 있어 올해가 콘텐츠 제작과 공유, 감상에 이르는 ‘VR 생태계’ 확산의 원년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최근 출시된 보급형 360도 카메라 중 LG전자의 ‘LG 360 캠’을 사용해 봤다. LG전자가 지난 3월 전략 스마트폰 ‘LG G5’와 함께 출시한 ‘프렌즈’ 중 하나로, 출고가는 29만 9000원이다. LG전자는 누구나 손쉽게 360도 영상을 촬영해 즐긴다는 ‘대중성’에 방점을 찍었다. 손바닥 절반 길이의 스틱 모양에 무게도 76.7g에 불과해 여행이나 나들이를 갈 때 주머니에 넣어 다닐 수 있다. 조작도 간편하다. 기기 앞면에 있는 버튼을 짧게 한 번 누르면 사진 촬영, 길게 누르면 영상 촬영이 된다. 다만 기기를 손에 든 채 사진을 찍으면 사진 속에서 손 모양이 왜곡돼 나오는 탓에, 기기의 바닥에 새겨진 홈에 삼각대나 셀카봉을 연결해 자신의 키보다 높은 곳에서 촬영하는 게 좋다. 파일 관리는 스마트폰에서 ‘360 캠 매니저’ 애플리케이션(앱)을 구동하고 블루투스와 기기에 탑재된 와이파이로 기기와 스마트폰을 연동해 할 수 있다. 기기를 손에 들고 있지 않아도 스마트폰 앱으로 사진 및 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360 캠 매니저’ 앱 역시 단순하고 직관적이어서 사용이 쉽다. 앱의 ‘카메라’ 기능은 스마트폰 카메라의 사용자 환경(UI)과 거의 동일해 스마트폰 카메라와 똑같은 터치 조작으로 사진과 동영상 촬영, 촬영모드 변경, 각도 변경(360도 및 180도) 등이 가능하다. 또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앱으로 다운받아 카카오톡이나 이메일로 즉시 전송할 수 있다. 기기가 구글의 ‘스트리트뷰’ 호환 제품으로 공식 인증을 받은 덕에 앱에서 별도의 변환 과정 없이 구글 스트리트뷰와 유튜브에 업로드할 수 있다. 앱은 안드로이드 5.0 이상, iOS 8.0 이상의 모든 스마트폰에서 구동할 수 있어 LG전자의 스마트폰에 국한되지 않는다. 1300만 화소, 화각 200도 카메라 두 개가 달려 있어 시원한 화각의 사진과 2K 해상도의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다만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비교하면 화질은 다소 아쉽다. 기기와 캠매니저 앱을 연동해 동영상을 전송할 때 종종 와이파이 통신이 끊기거나 속도가 느려지기도 한다. 글 사진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조준호 LG사장 “스마트폰 사업 인력 재배치”

    조준호 LG사장 “스마트폰 사업 인력 재배치”

    조 사장 “인위적 구조조정은 안해” LG전자 내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가 타 본부나 다른 계열사로 인력을 재배치한다. 3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낸 뒤 사실상 구조조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10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을 총괄하는 조준호 MC사업본부장 겸 대표이사 사장은 전날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본부 구성원들의 전자와 계열사 내 인력 재배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전자나 계열사 내 성장하고 있는 사업 분야에서 MC사업본부의 인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면서 “개인의 성장과 조직의 발전을 고려해 인력 재배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LG전자가 미래 먹거리로 키우고 있는 자동차부품(VC)사업본부나 다른 계열사의 신사업 부서로 재배치할 수 있다는 얘기로 들린다. LG전자 MC사업본부는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3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냈다. 영업손실은 지난해 3분기 776억원에서 4분기 438억원으로 줄었다가 올해 1분기 2022억원으로 커졌다.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도 적자를 냈다. 지난 3월 31일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G5’ 효과는 4월 이후에나 반영돼 2분기부터는 흑자 전환할 것이란 전망도 있다. 조 사장은 “지금까지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일했던 방식을 혁신하고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등 가볍고 빠른 사업 체질로 바꿔야 한다”면서 “인력 재배치 과정에서 임직원들의 의사를 최우선 고려해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지난해 말 조 사장 등판 이후 본격적인 조직 체질 개선에 나섰던 MC사업본부 임직원 수는 2014년 말 7905명에서 지난해 말 7427명으로 줄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초선 내 정치를 말한다] 더민주 이재정

    [초선 내 정치를 말한다] 더민주 이재정

    인권변호사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비례대표 당선자는 변호사 활동을 하며 느꼈던 ‘갈증’을 입법부에서 해결하겠다는 포부를 안고 정치에 뛰어들었다. 무명의 정치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당 중앙위원회에서 단 2분짜리 정견 발표로 좌중을 압도, 비례대표 순번 투표 결과 여성 1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대구 출신인 이 당선자는 20대 국회 제1당의 첫 번째 원내대변인으로도 활약하게 됐다. Q. 정치적 관심사는. A. 기본권 보호. 우리나라 법은 팩스나 유선전화를 쓰던 시대에 머물러 있다. 인터넷, 통신 환경의 발달을 따라가지 못한다. 수사기관이 법의 맹점을 남용할 수 있다.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기도 한다. 이메일 압수수색을 하면 개인의 내밀한 정보가 모두 공개된다. 입법부가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부분이다. 전기통신사업법, 통신비밀보호법 등의 정비가 필요하다. Q. 더민주를 선택한 이유는. A. 스펙트럼을 넓히기 위해. 일각에서는 더민주가 중도라고 한다. 그러나 중도라는 이념 자체는 없다. 특정 이슈에 따라 진보냐, 보수냐를 선택할 뿐이다. 더민주는 스펙트럼을 더 넓혀야 한다. 나는 진보적인 인사와 관련된 사건 변호를 많이 맡았다. 당내에는 나보다 더 보수적인 인사들이 있을 수도 있다. 이들과 이질적이지 않게 잘 어울릴 것이다. Q. 비례대표 투표에서 여성 1위에 오른 비결은. A. 야당성. 정견 발표에서 다른 후보들은 주로 수권 정당을 이야기했다. 그러나 수권 정당만 추구하면 야당의 역할을 소홀히 하게 된다. 나는 유일하게 야당성을 강조했다. 권력기구의 발목을 잡을 때에는 잡아야 한다고 했다. 그럼 점이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됐다. Q. 대구 출신으로서 김부겸의 당선 의미는. A. 반가운 신호. 새누리당에 대구는 상수(常數)였다. 반대로 더민주에는 호남이 상수다. 이번 선거에서 이 공식이 깨졌다. 반가운 신호다. 새누리당에 호남 의석을 뺏겼다고 안타까워하면 안 된다. 더이상 대구시민, 광주시민으로 접근해선 안 된다. 그들도 한 사람의 국민일 뿐이다. 한 언론에서는 나를 벌써부터 김부겸 측근이라고 하더라. 실제로는 인사만 하는 사이다. Q. 본인만의 차별성은. A. 상상력+당당함. 당에는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출신이 많다. 이들보다 상상력이 뛰어나다. 법률 이상의 것을 생각하는 능력이다. 법안을 보면 이 법이 부족해서 생기는 문제점이 떠오른다. 어떻게 하면 보완할 수 있을지도 생각난다. 의정 활동도 남들보다 잘할 자신이 있다. 변호사 시절 ‘검사가 가장 두려워한다는 변호사’로 불렸다. 윽박지르거나 큰소리를 친다는 의미가 아니다. 요구할 것은 당당하게 요구하는 귀찮은 변호사였다. Q. 지지하는 대선 후보는. A. 4년 전엔 문재인. 대선이 멀다면 먼 시점이다. 아직 대권 주자 리스트가 나오지 않았다. 지난 대선에서는 문재인 후보를 지지했다. 정치인, 변호사로서 닮고 싶은 분이다. 우리 당의 귀한 자산이기도 하다. 하지만 다음 대선에서의 지지 여부는 장담 못 한다. 다른 후보군들의 가능성도 존중한다. 글 사진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프로필 ▲1974년 대구 출생 ▲경북대 사법학과 ▲제45회 사법시험 합격, 참여연대 공익법센터 운영위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처장, 법무법인 동화 변호사
  • “反트럼프 공화 표심 잡아라”… 클린턴 ‘힐리컨스’ 공략

    ‘예측 불허’ 트럼프에 특단 대책 오바마 여름부터 유세 지원할 듯 미국 대선이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대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구도로 굳어지면서 유권자의 관심은 오는 11월 열리는 본선으로 옮겨가고 있다. 미 언론이 보도한 현재 주별 후보 지지율과 과거 대선 득표율 등을 고려한 예상 선거인단 득표 수에 따르면 클린턴이 트럼프에 낙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런데도 클린턴 캠프는 불안한 모습이 역력하다. 왜일까. 클린턴이 민주당 텃밭인 19개 주에서 승리하고 7~10개에 이르는 ‘스윙스테이트’(경합주) 가운데 플로리다주 한 곳만 더 챙기면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 538명의 과반(270명)을 넘을 수 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8일(현지시간) 내다봤다. 뉴욕타임스(NYT)도 클린턴이 55명이 걸린 캘리포니아와 22명의 뉴욕 등 28개 주에서 승리해 최대 347명의 선거인단을 얻어, 191명에 그치는 트럼프를 156명 차이로 여유 있게 따돌릴 것으로 예상했다. 그렇지만 클린턴 캠프는 비상이다. 트럼프가 막말과 기행으로 지지율이 계속 올라가고 있는 데다, 클린턴의 아킬레스인 ‘개인 이메일 스캔들’과 남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성추문 등을 들쑤시며 공격하고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는 전날 오리건주 유세에서 “나보다 여성을 더 많이 존중하는 사람은 없다”면서도 “미국 정치 역사상 빌 클린턴보다 여성에게 최악인 인물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미 언론은 선거 전문가들을 인용, “트럼프의 막말과 클린턴의 부정직한 이미지가 맞붙을 경우, 막말이 거짓말을 이길 수 있다”며 “특히 트럼프가 맷집에 있어서는 클린턴을 능가하기 때문에 본선에서 클린턴이 트럼프에 끌려다니게 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는 그동안 선거 전문가의 예측을 뛰어넘는 기상천외한 선거전략을 쓰고 있는 것도 클린턴 캠프에서는 신경이 쓰이는 대목이다. 이 때문에 클린턴 캠프는 특단의 대책을 세우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핵심 전략은 트럼프를 반대하는 모든 표를 집결한다는, 이른바 ‘산토끼 잡기’ 전략이다. 클린턴 캠프는 최근 ‘트럼프 저지 기금’을 만들어 유권자들의 기부를 유도하는 등 결집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트럼프를 반대하는 공화당 지지자들이 민주당 후보인 클린턴에 표를 던지도록 하는 이른바 ‘힐리컨스’(힐러리와 공화당원을 뜻하는 리퍼블리컨의 합성어)를 공략하기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NYT는 “트럼프에 대한 비호감도가 높은 상황은 클린턴이 공화당 유권자들에게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설득하기에 충분하다”며 “1980년대 민주당원들이 공화당 후보인 로널드 레이건을 뽑은 것과 같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클린턴은 이날 CBS 인터뷰에서 “투표를 진지하게 접근하고 우리 쪽에 가담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며 “지난 며칠 새 많은 공화당원이 이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화당원들이 스스로 자기네 후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며 “대통령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트럼프를 노골적으로 반대하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클린턴 지원에 나선다. 미 언론은 “백악관은 트럼프의 기선을 제압하지 못하면 경선꼴이 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며 “트럼프가 대통령에 부적격하다고 직격탄을 날린 오바마가 클린턴 지지 유세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젠 사키 백악관 공보국장은 언론에 “여름과 가을에 오바마 대통령이 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경합주와 ‘러스트벨트’(쇠락한 공업지대)에서 집중 연설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책 읽는 송파의 러브스토리

    ●직원들 책 읽고 이메일 감상문 송파구의 팀장급 이상 전 간부 직원이 ‘어쩌다 한국인’을 읽고 쓴 독후감을 박춘희 구청장에게 이메일로 내는 ‘유쾌한 백일장’ 행사를 했다. 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 학교도서관 개방 등 ‘책 읽는 송파’ 프로젝트를 위해 벌이는 다양한 책 읽기 행사 가운데 하나로 백일장을 연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어쩌다 한국인’은 허태균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가 쓴 책으로 부제가 ‘대한민국 사춘기 심리학’이다. 한국인의 심리적 특성을 잘 분석한 책으로 평가받는 ‘어쩌다 한국인’은 한때 ‘한강의 기적’을 자랑하던 한국 사회가 왜 ‘헬조선’으로 바뀌어 버렸는지 알아본다. 주체성, 가족확장성, 심정 중심주의, 관계성, 복합유연성, 불확실성 회피를 한국인의 특성으로 분석한 저자는 이런 특성이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극복하고 경제적인 풍요를 일구는 과정에서 형성된 것이라고 꿰뚫는다. 박 구청장은 “한국인의 특성 파악은 미래를 예측하는 데 꼭 필요한 자산이란 생각에 백일장 추천도서로 ‘어쩌다 한국인’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우수 독후감으로 선정되어 상을 받은 이춘복 주거재생과장은 “백일장을 통해 씹을수록 맛이 나는 책의 즐거움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매월 2권씩 추천도서 선정 ‘책 읽는 송파’ 사업을 꾸준히 벌인 송파구는 매월 2권씩 이달의 추천도서를 선정해 석촌호수 미디어 게시판 등을 통해 알린다. 전 직원이 추천도서를 소개하는 ‘향기 나는 나의 도서를 소개합니다’ 영상을 제작해 간부회의와 팀장회의에서 상영하기도 한다. 구청 청사 외벽에도 대형 글판을 설치했으며, 석촌호수길에는 시구를 매다는 등 송파구 곳곳에 책 읽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책 읽는 도시 송파구, 전 직원 대상 ‘유쾌한 백일장’

    책 읽는 도시 송파구, 전 직원 대상 ‘유쾌한 백일장’

    송파구의 팀장급 이상 전 간부 직원이 ‘어쩌다 한국인’을 읽고 쓴 독후감을 박춘희 구청장에게 이메일로 내는 ‘유쾌한 백일장’ 행사를 했다. 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 학교도서관 개방 등 ‘책 읽는 송파’ 프로젝트를 위해 벌이는 다양한 책 읽기 행사 가운데 하나로 백일장을 연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어쩌다 한국인’은 허태균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가 쓴 책으로 부제가 ‘대한민국 사춘기 심리학’이다. 한국인의 심리적 특성을 잘 분석한 책으로 평가받는 ‘어쩌다 한국인’은 한때 ‘한강의 기적’을 자랑하던 한국 사회가 왜 ‘헬조선’으로 바뀌어 버렸는지 알아본다. 주체성, 가족확장성, 심정 중심주의, 관계성, 복합유연성, 불확실성 회피를 한국인의 특성으로 분석한 저자는 이런 특성이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극복하고 경제적인 풍요를 일구는 과정에서 형성된 것이라고 꿰뚫는다. 박 구청장은 “한국인의 특성 파악은 미래를 예측하는 데 꼭 필요한 자산이란 생각에 백일장 추천도서로 ‘어쩌다 한국인’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우수 독후감으로 선정되어 상을 받은 이춘복 주거재생과장은 “백일장을 통해 씹을수록 맛이 나는 책의 즐거움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책 읽는 송파’ 사업을 꾸준히 벌인 송파구는 매월 2권씩 이달의 추천도서를 선정해 석촌호수 미디어 게시판 등을 통해 알린다. 전 직원이 추천도서를 소개하는 ‘향기 나는 나의 도서를 소개합니다’ 영상을 제작해 간부회의와 팀장회의에서 상영하기도 한다. 구청 청사 외벽에도 대형 글판을 설치했으며, 석촌호수길에는 시구를 매다는 등 송파구 곳곳에 책 읽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클린턴 vs 트럼프 지지율 엎치락뒤치락… 진흙탕 대선 본격화

    클린턴 vs 트럼프 지지율 엎치락뒤치락… 진흙탕 대선 본격화

    약점 들추고 상호 비방 격화 트럼프, 러닝메이트 인선 착수 미국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69)와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68)이 대선 본선 대비를 시작했다. 사실상 각 당 대선 후보로 결정된 이들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엎치락뒤치락하는 가운데 서로의 약점을 들춰내며 진흙탕 싸움을 본격화했다. 4일(현지시간) 공화당 경선 후보인 존 케이식(63) 오하이오 주지사가 전날 테드 크루즈(45) 텍사스 상원의원에 이어 경선 중단을 선언하면서 혼자 남은 트럼프가 사실상 본선 진출 티켓을 거머쥐게 됐다. 트럼프는 그동안 날을 세웠던 크루즈와 케이식이 모두 떠나자 공격 대상을 클린턴으로 급선회했다. 그는 이날 MSNBC 인터뷰에서 클린턴의 ‘개인 이메일 스캔들’과 최대 외교 실책으로 꼽히는 ‘벵가지 사건’ 등을 거론하며 “판단력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그녀가 대선에 출마하도록 허용돼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자신보다 훨씬 작은 일로도 고통받는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클린턴도 고통받아야 한다”며 공세를 퍼부었다. 트럼프는 CNN 인터뷰에서도 클린턴을 겨냥, 이메일 스캔들과 관련해 “연방수사국(FBI)의 수사를 받는 사람”이라며 이를 대선의 쟁점으로 삼을 뜻을 거듭 분명히 밝혔다. 클린턴도 곧바로 반격했다. 그는 CNN 인터뷰에서 “트럼프처럼 ‘안전장치가 풀린 대포’가 국가를 운영하게 하는 위험을 감수할 수 없다”며 트럼프를 대통령 자격이 없는 ‘통제 불능의 위험인물’로 몰아세웠다. 클린턴은 “안전장치가 풀린 대포는 오발될 것”이라면서 “그는 경쟁자를 비방하고 공격하며 협박하는 캠페인을 벌여 왔다. 또 여성들을 경멸하거나 장애를 가진 사람을 비하하고 미국에서 무슬림을 몰아내자고 했다”고 맞받아쳤다. 트럼프와 클린턴의 상호 비방전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엎치락뒤치락하는 가운데 본격화해 앞으로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CNN이 이날 발표한 양자 대결 여론조사에서 클린턴은 54%의 지지율을 얻어 트럼프(41%)를 13% 포인트 앞섰다. 지난 2일 발표된 라스무센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가 41%로 클린턴(39%)을 2% 포인트 앞선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이들의 본선 행보도 본격화하고 있다. 트럼프는 먼저 부통령 러닝메이트 인선에 착수했다. 그는 이날 ABC 인터뷰에서 러닝메이트는 “경험이 많은 정치인 중에서 고르겠다”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으로 이름을 밝히진 않았지만 CNN 인터뷰 도중 케이식의 경선 중단 소식을 접한 뒤 관련 질문에 케이식도 러닝메이트로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캠프 안팎에서는 이미 6~7명의 후보가 물망에 올라 있다. 클린턴은 이날 저녁 워싱턴DC 한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연방의회연구소(APAICS) 주최 연례만찬에 대선 경선 후보로는 유일하게 참석, 큰 호응을 얻으며 ‘본선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클린턴은 “집권할 경우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들에 대해 문을 활짝 열어 놓겠다”며 소수계에 대한 포용 기조를 강화해 나갈 것임을 시사했다. 행사 관계자는 “아·태계의 90%가 클린턴을 지지한다”며 “트럼프는 초청했으나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미 언론은 이날 “연방지법 에밋 설리번 판사가 이메일 스캔들과 관련해 클린턴이 법정에 직접 출석해 증언해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고 전하며, 이메일 스캔들이 클린턴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몸값 줘야 파일 잠금 해제” 1000억 뜯은 랜섬웨어

    “몸값 줘야 파일 잠금 해제” 1000억 뜯은 랜섬웨어

    특정 사이트 접속 땐 전부 감염… 나도 모르는 새 모든 파일 잠겨 해커에게 돈 보내야 복구 가능, 피해 확산… 지난해 5만대 감염 “일을 하려는데 모든 업무용 엑셀 파일에 비밀번호가 설정돼 있더군요. 저는 암호를 건 적이 없는데 말이죠. ‘howto_recover_file’(복구하는 법)이라는 이름의 문서 파일을 열어보니 비밀번호를 해제하려면 약 50만원을 보내라고 하더군요. 업무 때문에 당장 엑셀 파일들이 필요하니 어쩔 수 없이 하라는 대로 했죠.” 건설회사 직원 A씨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회사 컴퓨터가 신종 악성코드인 ‘랜섬웨어’(Ransom Ware)’에 감염돼 곤욕을 치렀다. “한글, 엑셀, 사진 등 아무것도 열리지 않았어요. 보안을 허술하게 했다고 회사에서 징계를 받을까 걱정도 됐죠. 온갖 백신 프로그램으로 악성코드를 날려 버리려 해도 소용이 없더군요. 이름대로 ‘몸값’(랜섬)을 해커에게 보내지 않으면 해결할 방도가 없는 겁니다.” 해외에서 악명을 떨치던 랜섬웨어가 최근 국내에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랜섬웨어 공격은 해커가 컴퓨터에 악성코드를 심어 문서나 자료들을 이용할 수 없게 만든 뒤 이를 치료하는 프로그램 등을 대가로 돈을 요구하는 신종 사이버 범죄다. 해커가 특정 홈페이지를 해킹해 랜섬웨어를 심어 놓을 경우 해당 사이트에 접속한 모든 컴퓨터가 감염된다. 최근에는 이메일을 통한 피해가 커지는 추세다. 보안업체인 랜섬웨어침해대응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212건이던 국내 랜섬웨어 피해 신고는 4분기에 2081건으로 거의 10배로 뛰었다. 이 업체 이형택 대표는 “지난해 국내에서 약 5만대의 컴퓨터가 랜섬웨어에 감염됐고, 피해자들이 해커에게 송금한 금액은 총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며 “현재 추세대로라면 올해에는 피해 규모가 15만명에 3000억원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직장인 B(30)씨는 “인터넷을 쓰다가 영어로 팝업창이 떠서 광고라고 생각하고 무시했는데, 1시간쯤 지나니까 엑셀 파일이 안 열렸다”며 “해커는 1주일 안에 1비트코인을 주지 않으면 2비트코인으로 몸값을 올린다고 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은 온라인 거래소에 접속해 거래하는 가상 화폐로 추적이 불가능해 사이버 범죄꾼들이 현금을 대신해 많이 요구한다. 현재 시세로 1비트코인은 약 50만원 정도다. 비트코인을 해커가 지시한 인터넷 주소로 보내면 복구 프로그램을 받게 된다. 임진수 한국인터넷진흥원 분석1팀장은 “랜섬웨어가 한국과 싱가포르 등 아시아로 확산되는 추세”라면서 “주기적으로 백신을 업데이트하고 중요 문서는 백업을 해 두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알림] 서울신문과 함께하는 가족사랑 영상공모전

    [알림] 서울신문과 함께하는 가족사랑 영상공모전

    서울신문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꿈, 희망 등을 키워드로 한 영상공모전을 개최합니다. 불효자방지법, 효도계약, 헬 조선, 금수저 등 우리 사회에 드리워진 어두운 그림자를 걷어버릴 가족이나 주변 이웃의 아름다운 얘기를 5분 이내 영상물로 담으면 됩니다. 가족과 이웃 등 사회에 대한 여러분의 애정어린 관심과 참여만으로도 메마른 대지에 단비를 내리듯 단절은 소통으로, 좌절은 희망으로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참가대상 : 대한민국 내 모든 가족 구성원(개인 및 가족 단위 참가) ●일정 : 2016년 5월 15일 낮 12시까지 접수, 5월 25일 발표, 5월 중 시상 ●응모 방법 : 공모전 안내페이지(http://me2.do/5zAMCLjk)에서 참가신청서 다운로드 및 작성, 이메일(thetvseoul@naver.com) 접수 ●제출양식 : 영상파일(avi, wmv, mp4로만 가능, 재생시간 5분 이내) ●수상 : 시상내역 : 총상금 300만원 (※제세공과금 본인부담)·대상(1명/팀): 상장 및 상금 100만원·최우수상(1명/팀): 상장 및 상금 50만원·우수상(2명/팀): 상장 및 상금 30만원·장려상(3명/팀): 상장 및 상금 20만원·행운상(30명/팀): 1만원 상품권·활용계획 : 서울신문TV 사이트(stv.seoul.co.kr) 게재 및 본사 사옥 앞 전광판 노출 ● 심사방법 및 심사기준· 심사방법 : 영상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작품 심사· 심사기준 : 주제의 적합성, 참신성, 완성도, 성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서울신문 회원가입과 공식 페이스북에 ‘좋아요’를 누르면 심사 시 더 유리합니다. ● 유의사항· 응모작은 반환하지 않으며, 입상작에 대한 저작권은 서울신문에 귀속됨· 영상에 사용되는 모든 BGM(배경음악)의 저작권 문제가 없어야 함· 영상에 출연하는 모든 인물에 대한 초상권 사용 동의는 받아야 함· 초상권, 저작권 등의 문제 발생 시에는 응모자가 일체의 책임을 짐· 입상 발표 후 유사작품이 타 공모전에 당선되었거나, 입상자의 참가 결격사유 발생 시 입상을 취소함· 작품 수준 및 심사 결과에 따라 일부 등급 입상작이 늘어나거나, 없을 수도 있음· 수상작 발표 및 시상일정은 서울신문사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음· 기타 문의사항은 영상제 담당자에게 문의 ●협찬 : 삼성전자, 연합뉴스 ●문의 : 서울신문사 온라인뉴스국 영상팀 (02)2000-9841~2
  • 사전 민원 감사 효과 만점 ‘지적’서 ‘도와주는 감사’로 패러다임 전환

    부산시가 지난해부터 시행하는 ‘사전 컨설팅감사’가 시민기업 불편해소와 공무원들의 업무처리 효율을 높이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전 컨설팅감사란 인·허가 등 담당 공무원이 감사를 우려해 적극적인 업무처리에 애로가 있을 때 시 감사관실에서 업무처리의 적법성·타당성을 검토해 해법을 제시하는 제도다. 2일 부산시에 따르면 자치구·군,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의 모든 공무원과 직원들은 불명확한 법령 해석 등으로 적극 행정에 애로를 겪고 있을 경우에 감사관실로 컨설팅감사를 신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 들어 이 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 ‘사전 컨설팅감사’ 활성화 자체계획을 수립하고, 시와 구·군 홈페이지에 홍보하는 한편 전 공무원에게 제도 안내 이메일 발송, 구·군 감사부서 홍보 등 다각적으로 홍보활동을 펴고 있다. 또 자체 감사 시 전담창구 마련 등 수요자 맞춤형 접수채널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제도 시행 이후 지난달까지 모두 15건을 처리했다. 컨설팅 감사결과에 대해서는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사상구 감전동 소재 다수기업이 사용하는 공용면적에 대해 사용기업 수 감소로 인한 대부료 부담 애로에 대해 민법상의 ‘주위 통행권’을 인용해 대부료를 경감하는 등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했다. 부산시 규제개혁추진단과 감사관실이 협업해 해결한 사례로 증명서 발급·인허가 등에서 민원인이 취소시 수수료를 반환하는 규정과 해석이 구·군마다 상이해 규제로 작용했으나, 민원인이 취소한 경우 발급 전에는 수수료를 반환하는 게 타당하다는 감사의견 제시로 행태규제를 개선했다. 시는 앞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사전컨설팅감사를 운영하기 위해 처리기한 등을 명시한 운영규정 제정 준비 중이다. 도출된 사례는 업무 게시판에 실시간으로 게시해 전 공무원들이 숙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경덕 시 감사관은 “지난해 사전 컨설팅감사 도입의 원년이라면, 올해는 ‘사전 컨설팅감사 정착의 해’가 될 수 있도록 해 규제개혁과 적극적인 공무원의 행정서비스를 민원인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북한 주민도 ‘이것’만은 철저히

     북한주민들도 대부분은 예방접종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29일 유엔아동기금(UNICEF) 자료를 인용해 “북한주민 10명 중 9명이 예방접종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니세프는 VOA에 보낸 이메일에서 “북한이 일상적인 예방접종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어 적게는 93.7%, 많게는 98.5%의 주민이 예방접종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유니세프는 이어 “1년에 네차례 북한 94개 시·군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필수 백신을 포함해 23가지 필수 의약품을 지원하고 있다”며 “5세 미만 어린이 170만명을 대상으로 설사와 폐렴 치료를 위한 의약품과 경구재수화염 50만개를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올해 1세 미만 북한 어린이 36만 3000여명에게 백신을 지원하고 임산부 37만여명에게 파상풍 톡소이드 백신을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세계백신면역연합(GAVI)과 함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홍역, B형 간염 등 8종의 예방접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클린턴 첫 美 여성대통령 ‘성큼’… 트럼프도 자력 진출 한걸음

    클린턴 첫 美 여성대통령 ‘성큼’… 트럼프도 자력 진출 한걸음

    힐러리 클린턴(68) 전 국무장관이 26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 후보로 사실상 결정됐다. 클린턴은 이에 따라 미국 역사상 처음 여성 대통령이 되는 꿈에 성큼 다가섰다. 클린턴은 이날 북동부 5개주 경선에서 로드아일랜드를 제외한 펜실베이니아 등 4개 주에서 버니 샌더스(74) 버몬트 상원의원을 크게 이겼다. 클린턴은 이날 대의원 204명을 보태 2169명을 차지하면서 ‘매직넘버’(2383명)의 90%를 달성했다. 매직넘버 대의원 214명을 남겨둔 클린턴은 이르면 다음달 대선 후보로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클린턴은 8년의 와신상담 끝에 백악관행 티켓을 눈앞에 뒀다. 그는 이날 승리가 확정된 뒤 연설에서 “샌더스를 지지하든지, 나를 지지하든지 우리는 분열하기보다는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선 과정에서 드러난 분열을 추스르고 자신을 중심으로 뭉쳐 공화당 후보를 물리쳐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클린턴의 이날 경선 대승으로 미 언론과 선거전문가들의 관심은 벌써부터 클린턴의 본선 행보와 백악관 입성 가능성에 쏠리고 있다. CNN은 “여성과 히스패닉·흑인 등 소수계, 중도층 유권자들의 표를 얻지 못하면 본선 승리는 불가능하다”며 “그런 면에서 클린턴과 트럼프가 본선에서 맞붙을 경우 클린턴에게 유리할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클린턴의 ‘개인 이메일 스캔들’과 월스트리트와의 관계 등이 발목을 잡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클린턴이 경륜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위기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첫 여성 대통령으로 백악관에 들어갈지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는 얘기다. 샌더스는 그동안 아웃사이더로서 돌풍을 일으켰지만 클린턴의 벽을 넘지 못했다. 샌더스는 막판 뒤집기가 불가능해졌지만 이날 “전당대회 때까지 경선을 계속하겠다”고 중도 사퇴 가능성을 일축했다. 미 언론은 샌더스가 완주하는 것이 젊은층의 투표율을 높이는 등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고 평가한다. 샌더스에게 열광하는 젊은층과 백인 진보층을 끌어들이는 것도 클린턴에게 상당한 과제가 되고 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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