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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끌라삐엘, 화장품 컨셉 공유 위해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 개최

    끌라삐엘, 화장품 컨셉 공유 위해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 개최

    ㈜오스코리아가 ‘끌라삐엘’ 화장품의 기존 컨셉을 소비자와 함께 공유하고 반영하기 위해 ‘끌라삐엘’의 2018년 제품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지난 11월 6일부터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오는 12월 4일까지 진행되며, 공모전에 참여하려면 베이직 제품 1종과 스페셜 제품 1종(각 1제품씩, 디자인, 설명 포함)의 패키지 디자인을 일러스트 파일(ai) 형태로 이메일 제출하면 된다. 상금은 대상 300만 원, 금상 200만 원, 은상 100만 원으로, 각각 1명씩 수상한다. 화장품에 관심이 많은 디자이너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관련 사항은 끌라삐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오스코리아는 60년 전통의 한국유니온제약㈜ 자회사로서, 상처 치료에 사용되던 특허 성분인 ‘Thymosin β4’를 이용하여, 화장품을 생산, 중국과 동남아를 중심으로 수출하고 있는 화장품 개발 전문 기업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시론]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혁명이 필요하다/차두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연구위원

    [시론]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혁명이 필요하다/차두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연구위원

    ‘모바일 네이티브 세대’는 2005년 전후에 태어나 아기 때부터 무선인터넷, 스마트폰과 함께 성장한 세대다. 최근 등장하기 시작한 인공지능과 로봇 등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성장하고 있고, 성인이 되면 첨단기술 개발자와 소비층으로 부상할 세대다. 많은 국가들이 이들의 미래를 고민하고 그만큼 기대가 큰 이유다.필자의 아이는 중학교 1학년 모바일 네이티브 세대로 분명히 필자와는 다른 생각과 행태를 가지고 있다. 얼마 전에는 네 명으로 구성된 모둠 과제를 취합해 발표 자료를 만들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친구들은 조사한 자료를 손글씨로 작성해 사진으로 보내거나 문자메시지, 파워포인트로 작성해 이메일로 전송하는 등 보내는 방법이 가지각색이었다. 인터넷 기반 협업과 공동 문서작업 프로그램들도 많은데 왜 사용하지 않느냐고 물어봤더니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는단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가치는 연결, 공유, 협력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초·중·고 교실에선 무선인터넷을 사용하기 힘들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초·중등학교 무선인터넷 이용 가능 교실은 평균 2.3실에 불과하고,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교육용 무선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한다. 인터넷 강국, 5G 선도국이라는 우리나라 교육현장의 현재 모습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인공지능, 로봇과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라며 코딩 교육도 시작되었다. 하지만 인터넷도 연결하기 힘든 환경에서 코딩 교육이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 의문이다. 내년부터는 단계적으로 기업가 정신이 중고교 정규 교과목에 도입된다. 영국 비영리 교육기관인 영엔터프라이즈는 청소년 시절 기업가 정신을 교육받은 학생은 15~20%가 창업을 했으며, 교육을 받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취업률은 19%, 업무 수행능력은 18%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혁신성장의 핵심 가치 중 하나는 기업가 정신이다. 하지만 아이의 진로와 직업 교과서를 살펴보다 의아한 내용을 발견했다. 학습과 생활 특성에 따라 ‘예스’(YES) 혹은 ‘노’(NO)를 선택하는 다이어그램으로 구성된 ‘나의 미래 모습은?’이란 페이지였다. 다이어그램에는 ‘물려받을 유산이 많다’는 항목이 포함돼 있었다. 이 항목을 시작으로 YES 화살표를 따라가면 ‘남보다 좋고 싼 물건을 쉽게 구입한다’→‘기발한 해결책을 제시하여 일을 처리한다’라는 항목으로 이어지고, ‘원하는 것을 분명히 이루고 그 분야에서 성공할 것이다’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2016년 12월 발표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15세 학생들은 72개 국가 가운데 읽기는 4~9위, 수학은 6~9위, 과학은 9~14위 수준으로 상위권이다.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한 지인의 자제가 수학 시험에서 틀린 문제 풀이 과정이 궁금해 선생님을 찾아갔을 때, 선생님의 답변에 낙담한 아이의 모습을 들은 적이 있다. 선생님의 답변은 간단했다. “고3까지 선행 안 하고 입학했지? 당연히 틀릴 수밖에 없는 문제야.” 사교육과 선행학습은 이미 공교육을 따라가기 위한 필수 코스가 된 지 오래다. OECD 국제학업성취도평가 결과는 공교육의 성과일까. 사교육의 성과일까. 정부는 지난 10년간 무려 80조원을 넘게 투자했음에도 인구정책에 실패했다. 현재까지도 합계출산율은 계속 떨어져 우리나라는 인구절벽에 직면했다. 인구정책에 이어 교육정책까지 실패한다면 4차 산업혁명은커녕 우리에겐 아무런 기회가 없을 것이다. 혁신과 혁명의 차이는 분명하다. 혁신은 새로운 제도, 아이디어, 방법, 디바이스 등의 등장을 의미하고 혁명은 급진적이지만 완전하고 근본적인 변화를 의미한다. 그동안 외쳐 온 교육혁신은 부모와 학생, 교육 현장의 혼란을 가중시켰고, 사교육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몰라도 더 늦기 전에 교육혁명을 시작해야 한다. 기성세대로서 우리나라 15세 학생들의 삶의 만족도가 OECD 28개 국가 중 27위로 꼴찌 수준이란 현실에 그저 아이들에게 미안할 따름이다.
  • [2018 서울신문 신춘문예 공모] 문학의 힘, 당신을 기다립니다

    “아무리 희미할지라도 계속해서 불타오르는 불꽃을 쏘아 올리는 일.” 미국 소설가 레이먼드 카버는 소설 쓰기를 이렇게 정의합니다.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도전한 이들의 첫발이 그랬습니다. 소설가 하성란·강영숙·한강·편혜영·백가흠, 시인 나태주·김경주 등 서울신문 신춘문예 당선 작가들이 쏘아 올린 불꽃은 한국 문단에 찬란한 순간들을 새겨 넣었습니다. 문학의 새날을 열어 갈 주인공은 여러분입니다. 시대의 아픔과 불합리를 꿰뚫어 보는 깊은 눈, 절망을 희망으로 옮기는 반전의 글쓰기로 ‘문학의 힘’을 일깨워 줄 당신을 기다립니다. ■마감 2017년 12월 6일 수요일 (당일 도착 우편물까지 유효) ■모집 부문 및 상금 ●단편소설(80장 안팎) 500만원 ●시(5편 이상) 300만원 ●시조(5편 이상) 250만원 ●희곡(90장 안팎) 250만원 ●문학평론(70장 안팎) 250만원 ●동화(30장 안팎) 250만원 ※원고량은 200자 원고지 기준 ■보내실 곳 (우편번호 04520) 서울 중구 세종대로 124 서울신문사 3층 편집국 문화부 신춘문예 담당자 앞 ■당선작 발표 2018년 1월 1일자 서울신문 지면 ■응모 요령 -응모작은 기존에 어떤 형태로든 발표되지 않은 순수 창작물이어야 합니다. 같은 원고를 타사 신춘문예에 중복 투고하거나 표절로 인정될 경우 당선을 취소합니다. -컴퓨터로 작성한 원고는 반드시 A4 용지로 출력해 우송하십시오. 팩스나 이메일 원고는 받지 않습니다. -겉봉투에 ‘신춘문예 응모작 ○○ 부문’이라고 붉은 글씨로 쓰고 이름(반드시 본명), 주소, 연락처(집·직장 전화, 휴대전화)는 A4 용지에 별도로 적어 원고 뒤에 첨부해 주십시오. -응모작은 반환하지 않습니다. ■문의 서울신문 문화부 (02)2000-9192~8.
  •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 지원프로그램 ‘C-LAB 7기’ 모집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 지원프로그램 ‘C-LAB 7기’ 모집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11월20일까지 우수 아이디어 및 기술을 보유한 초기기업·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 구체화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체계적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역량 있는 전문기업으로 육성하는 ‘C-LAB 7기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C-LAB(Creative Laboratory)’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창업지원 사업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유망 초기창업(예비창업자포함)자를 발굴하여 지역경제를 이끌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투자부터 멘토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구광역시와 전담기업인 삼성의 경험과 창업지원기관인 센터의 역량을 결집하여 성공기업을 창출하고, 이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진행되어 지금까지 6기에 걸쳐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 7기를 모집하고 있다. C-LAB 7기의 선발규모는 20개 팀 내외로, 신청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 제1항에 따른 창업기업으로 ‘사업을 개시한 날’로부터 7년이 지나지 않은 기업이다. 모집분야는 IT솔루션, 패션·뷰티, 빅데이터·핀테크, 스마트카, 바이오·헬스케어 등이며, 대구광역시가 본사 또는 지점, 연구소인 기업, 대구광역시 지역주력(특화)산업과 연관성이 높은 분야의 사업, 여성기업,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프로그램 참가팀 또는 기업은 우대한다. 심사를 걸쳐 선발된 ‘C-LAB 7기’는 C-Fund를 통해 초기 2천만원의 투자를 받은 후, 기업의 단계에 따라 추가투자를 받을 수 있다. C-Fund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발굴한 창업초기기업(C-LAB)지원을 위해 삼성과 대구광역시가 공동으로 조성한 펀드로, 모든 투자는 법인 설립 후 지분 투자의 형태로 진행된다. 외부 투자 유치 및 사업 연계도 지원한다. 쇼케이스, 센터연계 IR 피칭, 경진대회 등을 통한 투자 유치의 기회 제공을 비롯해 VC·AC·엔젤클럽 파트너 및 심사역을 기반으로 한 투자자 연계, 센터 연계 정부 지원사업 및 R&D 과제 추천도 지원한다. 센터 자체 직접 사업 및 글로벌 진출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시제품제작지원사업, IP권리화지원사업, 스타트업교류지원사업, 전시회 참가 부스·항공비 지원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적 지원을 돕는다. 업무를 위한 무상 사무공간 역시 지원한다. 대구 삼성 창조 캠퍼스 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건물 3·4층, 4인 기준 사무공간 (10~18㎡, 상주인원에 따라 확대 가능)을 C-LAB 입주기간 6개월에서 졸업 후 기업 상주와 성과를 고려하여 최대 1년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전문 멘토링을 진행해 사업 추진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애로 사항을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 삼성전자 부장급 전문인력이 센터에 상주하여 입주기업 상시 멘토링을 시행하고, 입주기업의 필요·애로기술 관련 삼성 사내 전문인력을 1:1로 매칭하여 온·오프라인 멘토링을 진행한다. C-LAB 7기 스타트업 지원 접수기간은 오는 11월20일 18시까지이며, 신청방법은 창조경제타운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이메일 또는 오프라인 방문 접수는 받지 않는다. 서류심사를 거쳐 11월28일 창조경제타운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 발표를 하며, 12월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발표 심사 후 12월28일 최종 발표한다. 한편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C-LAB 7기 스타트업과 관련해 10월27일과 11월9일 양일간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1층 C-quad에서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 수감 중 인권침해’ 주장 MH그룹, 유엔서 토론회 연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치소 수감 중 인권침해를 당하고 있다며 변론에 나선 법무 컨설팅기업 MH그룹이 8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유엔사무국에서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MH그룹은 7일 이 같은 내용의 이메일을 한국 언론에 보냈다. 이 토론회는 한국을 대상으로 하는 국가별 정례인권검토(UPR)에 앞서 부대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MH그룹은 “한국의 현 인권 상황,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재판, 구속 등과 관련된 논의를 할 것”이라면서 “한국의 현 정부에서 개인의 인권과 당면 문제들에 대해 패널들이 토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가인권위원회는 박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서 인권침해를 당하고 있다는 주장과 관련해 실태조사를 했으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지 않다”는 결론을 냈다고 국회 운영위원회 권은희(국민의당) 의원이 7일 전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檢 ‘우리은행 특혜 채용 의혹’ 행장실 등 20곳 압수수색

    檢 ‘우리은행 특혜 채용 의혹’ 행장실 등 20곳 압수수색

    금융노조 “낙하산 인사 중단을” 검찰이 7일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해 우리은행 본점을 압수수색했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책임을 지고 사퇴한 지 닷새 만이다. 검찰이 조만간 이 행장을 소환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서울북부지검은 이날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의 이 행장 사무실과 전산실, 인사부 등 20여곳을 압수수색하고 증거물을 확보했다. 압수수색 영장은 업무방해 혐의로 발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본점을 포함해 사무실 10여곳과 관련자 주거지 10여곳을 압수수색했다”면서 “수사 과정에서 디지털포렌식(디지털 감식) 등을 해야 하기 때문에 증거물 분석 결과가 나오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검찰은 인사팀의 채용 업무에 외부의 입김이 개입됐는지를 들여다볼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신입사원 공채에서 국가정보원, 금융감독원, 은행 주요 고객, 은행 전·현직 고위 인사의 자녀와 친인척 등 16명을 특혜 채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이 윗선 개입 여부를 수사하자 지난 2일 사퇴 의사를 밝힌 이 행장을 소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재 이 행장은 본점으로 출근하지 않고 법률상 필요한 업무만 제한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행장 사퇴와 검찰 압수수색이 이어지면서 우리은행 내부는 침울한 분위기다. 사실상 행장 대행을 맡은 손태승 글로벌부문장은 전날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신뢰받는 은행이 되기 위해 인사 시스템과 조직 문화를 근본적으로 혁신하겠다”고 약속하며 조직 추스르기에 나섰다. 손 부문장은 “향후 진행되는 내용에 대해서는 공청회 등을 통해 영업현장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금융노조는 차기 우리은행장 선임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낙하산 인사 구태가 반복되어서는 절대 안 된다”면서 “능력과 인성을 갖춘 내부 인사를 행장으로 선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이사회는 이번 주에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구성하고 차기 행장 선임에 돌입할 계획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박근혜 구치소 인권침해 주장한 MH그룹 유엔서 토론회

    박근혜 구치소 인권침해 주장한 MH그룹 유엔서 토론회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치소 수감 중 인권침해를 당하고 있다며 변론에 나선 법무 컨설팅기업 MH그룹이 8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유엔사무국에서 토론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MH그룹은 한국 언론에 보낸 이메일에서 9일 오후 한국을 대상으로 열리는 국가별 정례인권검토(UPR)에 앞서 부대 행사로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MH그룹은 “한국의 현 인권 상황,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재판, 구속 등과 관련된 논의를 할 것”이라면서 ‘더럽고 차가운 감방에서 지낸다’, ‘계속 불이 켜져 있어 잠을 잘 수 없다’, ‘제대로 된 침대에서 잠을 못 자 질환이 악화하고 있다’ 등의 내용을 유엔 인권이사회 산하 자의적 구금에 관한 실무그룹(WGAD) 등에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공개했다. 자의적 구금에 관한 실무그룹은 MH그룹의 보고서 제출 등과 관련해 비밀 준수를 이유로 코멘트하지 않고 있지만, 한국 정부에 보고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한 연락은 아직 없었다. 8일 토론회 패널로는 MH그룹 미샤나 호세이나운 대표와 로드니 딕슨 변호사, 하이디 딕스틀 변호사 등과 한국에서 박 전 대통령을 변론했던 도태우 변호사가 참석한다. 한편 국가인권위원회는 박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서 인권침해를 당하고 있다는 주장과 관련해 실태조사를 했으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지 않다”는 결론을 냈다고 국회 운영위원회 권은희(국민의당) 의원이 7일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인규 “‘논두렁 시계 보도’ 국정원 소행…제게 잘못 있다면 조사 받겠다”

    이인규 “‘논두렁 시계 보도’ 국정원 소행…제게 잘못 있다면 조사 받겠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수사했던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이 중수부장 재직 시절 국가정보원 간부들이 사무실에 찾아와 고급 시계 수수 사실을 언론에 흘리라고 요청한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이 전 부장은 국정원 간부들의 요청을 그 자리에서 거절했다고 밝혔다.이 전 부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자신에게 제기된 ‘해외 체류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로펌을 그만둔 후 미국으로 출국해 여행 중”이라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의 잘못을 회피하기 위하여 해외로 도피하였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노 전 대통령 수사와 관련해 불법적이거나 부당한 일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 전 부장은 “노 전 대통령이 검찰 수사 도중 세상을 달리하신 것은 진실로 가슴 아픈 일로 저 개인적으로도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만일 노 전 대통령 수사와 관련해 제가 잘못한 점이 있어 조사 요청이 오면 언제든지 귀국하여 조사를 받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전 부장은 중수부장 재직 시절 국정원 간부들이 사무실에 찾아왔다고 전했다. 국정원의 강모 국장 등 2명이 찾아와 당시 원세훈 국정원장의 뜻이라면서 노 전 대통령을 불구속 수사하되 시계 수수 사실을 언론에 흘려 도덕적 타격을 가하는 것이 좋겠다는 취지로 말했지만, 자신이 화를 내며 질책하자 ‘없던 것으로 하자’며 돌아갔다는 것이 이 전 부장의 설명이다. 이 전 부장은 “이후 ‘논두렁 시계’ 보도가 연이어져 국정원의 소행임을 의심하고 나름대로 확인해 본 결과 그 근원지가 국정원이라는 심증을 굳히게 됐다”면서 “이것이 노 전 대통령 논두렁 시계 보도와 관련하여 알고 있는 대략의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국정원 개혁발전위원회는 지난달 23일 국정원 간부들이 이 전 부장을 만나 시계 수수 건을 언론에 흘려줘 적당히 망신을 주는 선에서 활용해달라고 언급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언론 플레이를 구체적으로 지시하거나 실행한 사실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국정원은 이 전 부장을 정식으로 수사 의뢰하지는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럼프 캠프 정책고문, 대선 전 러시아 고위관리 접촉 인정”

    “트럼프 캠프 정책고문, 대선 전 러시아 고위관리 접촉 인정”

    도널드 트럼프 대선 캠프에서 외교 정책 고문을 지낸 인사가 지난해 러시아 방문 때 러시아 고위관리와 접촉한 사실이 있다고 인정했다.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캠프 무급 정책 고문이었던 카터 페이지는 지난주 열린 하원 정보위원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하원 정보위는 페이지의 동의를 받아 증언 녹취록 편집본을 공개했다. 페이지는 지난해 7월 모스크바 뉴이코노믹스쿨에서 강연 뒤 아르카디 드보르코비치 러시아 부총리와 ‘간단한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페이지는 그동안 드보르코비치 부총리와의 만남을 부인해왔다. 다만 페이지는 접촉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매우 간단한 대화였다. 내가 말한 정확한 단어는 기억나지 않지만 ‘행운을 빕니다’ 같은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당시 상원의원이었던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 등 트럼프 캠프 일부 인사에게 러시아 방문 사실을 알렸다고 밝혔다. 하원 정보위는 페이지가 러시아 방문을 앞두고 캠프 관계자들에게 “내가 강연에서 어떤 점에 집중하면 좋을지 생각이 있으면 알려달라”고 쓴 이메일을 입수했다. 페이지는 러시아 방문이 개인적인 일이었으며 트럼프 캠프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페이지는 지난 수년간 여러 러시아 정부 관리와 대화한 것 같다고 인정했으나 러시아 정부와 직접적인 관계를 맺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이 여는 회의에 여러 차례 참석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을 면대 면으로 만난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페이지는 대선 전 캠프를 떠났다. 하원 정보위는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 의혹에 대한 조사의 일부분으로 페이지를 소환했다. 페이지의 러시아 방문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관련 수사를 시작할 때부터 의심을 받아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감원 “빚 독촉 3영업일 전에 세부 내용 통지해야”

    앞으로 대부업체 등은 빚 독촉에 착수하기 3영업일 전에 채무자에게 빚의 원금과 이자, 불이행기간 등 세부 명세를 통지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7일부터 이런 내용의 ‘채권추심업무 가이드라인 개정안’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채권추심 금융회사들은 연체 발생 등에 따라 변제촉구 등 추심업무에 착수하는 경우, 착수 3영업일 전에 추심채권의 세부명세를 채무자의 이메일, 우편 또는 이동전화번호로 통지해야 한다. 채권처리절차 안내문과 불법 채권추심 대응요령, 소멸시효 완성채권 추심 관련 금융소비자 유의사항 등도 사전에 알려야 한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관악, 도서관 가면 멘토 빌려드립니다

    “도서관에서 책 말고 멘토를 빌려 드립니다.” 서울 관악구는 오는 17일 ‘관악 책 잔치’ 주간행사의 하나로 구청 안에 있는 ‘용 꿈꾸는 작은 도서관’에서 ‘리빙 라이브러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리빙 라이브러리란 책 대신 사람을 빌리는 도서관으로 멘토들이 독자와 만나 생각과 경험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관악구는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 주변의 귀감이 되는 사람을 초청해 주민과의 만남을 주선한다. 멘토로 음악, 창작, 조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장애를 가진 작가 본인의 분투기를 말해 줄 고정욱 동화작가, 평범한 삶이 달라지는 일상의 힘에 대해 알려 줄 김승수 똑똑도서관 관장, 사진과 여행이 주는 밀접한 관계에 대해 알려 줄 신미식 사진작가가 참여한다. 이 밖에 양수영 실용음악교육가, 은효경 작가, 이상은 몸짓언어분석가, 정성빈 조경가 등이 포함됐다. 이날 행사는 오후 7시 30분부터 주민 10명 이내로 그룹을 이뤄 40분씩 2회, 총 80분 동안 2명의 멘토와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구글 또는 관악구 홈페이지나 도서관과 전화 혹은 이메일(02-879-5704, psy0907@ga.go.kr)로 오는 16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70명까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값진 경험과 삶의 의미를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단독] 직원 응급수술… 의사 만난 상사 “언제 출근할 수 있죠?”

    [단독] 직원 응급수술… 의사 만난 상사 “언제 출근할 수 있죠?”

    누가 김부장을 죽였나 서울신문 특별기획 2017년 대한민국 과로 리포트 <6> 야근과 주말 출근을 밥 먹듯 하는 근무 형태, 상사 말에는 좀처럼 ‘노’(No)라고 하지 않는 조직 문화, ‘코가 비뚤어질 때’까지 술 마시며 단결력을 과시하는 회식, 대통령 경호만큼 칼 같은 의전…. 수평적 조직 문화에 익숙한 외국인들이 국내 기업에 입사하면 마주치는 기괴한 풍경이다. 미국인인 프랭크 에이렌스(54) 전 현대자동차 상무와 프랑스인인 에리크 쉬르데주(61) 전 LG전자 프랑스 법인장(상무)은 한국 대표 기업에서 고위직으로 일하며 조직문화를 온몸으로 체험했다. ‘2017 대한민국 과로리포트’ 6회에서는 “한국에서 일하며 한국인에 대한 존경심과 연민이 동시에 커졌다”는 두 외국인을 이메일로 인터뷰해 직접 목격한 국내 기업의 격무 문화에 대해 들었다. 두 외국인의 경험담 중에 우리가 몰랐던 사실은 없다. 다만 너무 익숙해져 상황이 잘못되고 있다는 걸 잊어버린 게 문제다.“술 드십니까?” 미국 워싱턴포스트 기자 출신인 에이렌스가 현대차 입사 면접 때 받은 질문이다. 면접관은 그에게 “팀원들이 술을 권하는 방식으로 존경을 표하고 싶어 할 것”이라고 했다. 에이렌스는 “맥주는 좋아하고, 팀원들이 존경을 표할 방법은 술 말고도 많다”며 웃어넘겼다고 한다. 입사 뒤 그가 맞닥뜨린 상황은 예상과는 달랐다. 일단 맥주는 술이 아니었다. 잠자는 구강세포를 깨우기 위한 에피타이저였다. 한국 직원들은 “이건 술이 아니라 혼”이라며 폭탄주를 마시고, 또 마셨다. 한국인은 술을 참 좋아하는 민족이라 생각했다. 오해였다. 언젠가 한국인 동료 한 명이 귓속말로 말했다. “저도 술 안 좋아해요. 안 마시면 출세에 지장이 있으니까 마시는 거예요.”2010년 10월부터 3년여 동안 현대차 양재동 본사에서 한국인 동료들과 지낸 경험담을 책(‘현대자동차 푸상무 이야기’)으로 내기도 한 그는 6일 이메일 인터뷰에서 “가장 적응하기 어려웠던 건 역시 회식”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중엔 이해됐지만 처음엔 왜 그렇게 술을 마셔대는지 충격이었고 안타까웠다”고 고백했다. 토요일 오전 직원들이 함께 등산 간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도 농담인 줄 알았다. 예전에 일했던 신문사였다면 직원들의 트위터에 온갖 불만과 조롱이 넘쳐났을 일이다. 그런데 한국 직원 중 공식으로 항의하는 이는 없었다. 에이렌스는 “등산이 반드시 참석해야 하는 꼭 필요한 행사라면 왜 근무시간에 가지 않는가”라고 물으며 회사에 반항 해 봤지만 소용 없었다. 그는 “일사분란하게 집단체조한 뒤 업무하듯 공격적으로 정상을 향했다”며 이런 생각을 했다고 한다. ‘아, 이게 한국이구나!’LG 전자를 떠난 지 4년 된 쉬르데주의 머릿속에도 한국 직원들의 강렬한 인상이 여전히 남아 있다. 하루 14시간 일하고 쉬는 시간이라고는 밥 먹는 시간뿐이며, 하루 종일 책상머리에 앉아 있어 유선전화를 놀라운 정도로 빨리 받는 사람들. 그의 부하 직원들은 주말 출근을 당연시하며 삶을 직장에 모두 바쳤다. 한번은 직원이 쓰러져 급성궤양 수술을 받았는데 수술실을 찾아온 한국인 상사가 의사에게 건넨 말에 경악했다고 한다. “그럼 언제 다시 복귀할 수 있나”였다. 에이렌스는 세계에서 가장 짧은 시간에 산업화한 역사가 한국을 경쟁사회로 만들어 놓았다고 진단했다. 그는 “한국인들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언제나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는) 무언의 압력을 받고 있었다”고 말했다. 눈부신 성장을 거둔 한국이 대가를 치르고 있는 것일 수 있다고 했다. 쉬르데주는 “한국 노동자가 창의성이 떨어지는 건 매일 반복적으로 해야 하는 일이 너무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조직에 헌신적이고 업무 실행력이 뛰어나지만 의전 등 비생산적 업무 압박이 심해 업무 주도성은 부족하다는 평가다. 그는 “한국 직원들은 보통 바람직한 업무 처리 방향을 알았다. 하지만 사장이 옳지 않은 방향으로 일처리하려 할 때 이를 설득하는 데 두려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효율을 강조하는 한국기업에서 비효율적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에이렌스도 한국 직장인이 지나칠 정도로 상사의 ‘심기 경호’를 한다는 데 동의했다. 유교 문화에서 이유를 찾았다. 그는 “예컨대 월차를 쓰겠다고 할 때 상사가 “좋다”고 답해도 한국인들은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상사의 얼굴 표정, 목소리 톤, 상사와의 관계, 상사의 개인 사정 등을 눈치로 따져 본 뒤 사실은 “안 돼”라고 표정으로 말한 게 아닌지 의심한다”고 말했다. 특히 상사가 떠날 때까지 퇴근하지 말라는 훈련을 받은 듯 누구도 먼저 일어서지 않는 점은 이해할 수 없었다. 쉬르데주는 LG전자에서의 경험을 엮어 쓴 책 ‘한국인은 미쳤다’에서 한국인의 DNA에는 ‘군인정신’이 새겨져 있고 이 덕에 재벌이 성장할 수 있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고쳐야 할 문화라고 평가했다. “직원들에게 특정 프로젝트를 무작정 지시하는 대신 기획 단계부터 직원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는 게 쉬르데주의 조언이다. 한국 노동자의 노동생산성이 떨어지는 이유는 적극적 참여를 막는 기업 문화 탓이라고 했다. 에이렌스는 “조직 문화의 한계 속에서도 분투하는 한국 직장인들이 멋지다”고 치켜세웠다. 교육 수준이 높고 똑똑하며 열심히 일하는 데다 좋은 아이디어까지 가지고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필요 이상으로 길게 일하는 문화 탓에 많은 직장인이 좌절하고 있지만 다음 세대로 넘어가면서 차차 해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별기획팀 dream@seoul.co.kr ■ 특별기획팀 유대근·김헌주·이범수·홍인기·오세진 기자 서울신문은 기업과 사회가 노동자에 과로를 강요하거나 은폐하는 현실을 집중 취재해 보도할 예정입니다. 독자들이 회사에서 겪은 과로 강요 사례나 과도한 업무량을 감추기 위한 꼼수, 산업재해 승인 과정에서 겪은 문제점 등 부조리가 있었다면 dynamic@seoul.co.kr로 제보 부탁드립니다.
  • 한샘 사내 성폭행 진실공방…불매운동 확산 조짐

    교육 담당자 “합의된 관계” 부인 회장 “보호 소홀… 조사 받겠다” 네티즌 불신… 홈쇼핑 방송 취소 국내 가구업체 한샘이 사내에서 벌어진 성추문을 덮으려고 여직원을 회유하고 협박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한샘 측은 사태 수습을 위해 사장 주재 긴급 대책회의를 여는가 하면, 회장이 직접 나서 재발 방지책 마련을 약속했다. 하지만 비난 여론이 일면서 일부 홈쇼핑에선 한샘 상품의 판매를 잠정 중단했다. 5일 한샘에 따르면 이영식 한샘 사장은 전날 중국 출장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귀국해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 사장은 회의에서 “직원 신상 보호 등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사건을 은폐·축소·왜곡하려는 어떤 시도도 하지 않았다”면서 “필요하면 검찰이나 고용노동부 조사도 받겠다”고 밝혔다. 최양하 한샘 회장도 전날 밤 임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당사자 간 사실관계를 떠나 그런 일이 회사에서 발생한 것과 상황이 이렇게 되기까지 직원을 적극적으로 돌보지 못한 점에 대해 뼈아프게 생각한다”면서 “확실한 진상이 파악되는 대로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샘의 한 신입 여직원이 지난달 말 국내 포털사이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지난해 말 회사 동기가 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를 찍었으며,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준 회사 교육 담당자에게 지난 1월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여직원은 특히 성폭행 사건 이후 당시 인사팀장이 “가해자가 진심으로 좋아하고 있는 것 같다”, “사람 인생 하나 망치려느냐”고 하면서 거짓 진술서를 쓰라고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한샘은 해당 동기생과 인사팀장에게 책임을 물어 이들을 회사에서 해고했다. 다만 성폭행 논란에 휘말린 교육 담당자는 경찰 조사 결과 증거 불충분으로 검찰이 불기소 처분한 상태다. 이 교육 담당자는 정직 3개월 징계를 받았다가 현재 지방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당사자인 교육 담당자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고 나섰다. 그는 “(사건) 이후에도 다시 연락이 왔고, 평소처럼 농담 섞인 자연스러운 이야기를 나눴다”며 두 사람이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하는 등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에 여직원은 “회사 측이 지속해서 회유하며 사건을 축소하려 했다”며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한편 온라인상에서는 한샘 상품 불매운동 조짐도 일고 있다.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의 이슈 청원에는 이날 ‘한샘 교육 담당자 성폭행 사건 올바른 조사와 처벌을 청원합니다’라는 제안이 올라와 1만명 이상이 서명에 참여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현대홈쇼핑은 이날 저녁으로 예정돼 있던 ‘칼리아×한샘 마테라소파’ 생방송을 무기한 연기했다. 한 홈쇼핑업체 관계자는 “당분간 한샘 제품 편성을 자제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채용비리 의혹’ 금융 CEO 전격 사퇴

    ‘채용비리 의혹’ 금융 CEO 전격 사퇴

    당국, 은행 14곳 자체 감찰 지시 불공정·특권 적폐청산 본격화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채용비리 의혹으로 결국 사퇴했다. 채용비리 엄단을 강조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모든 영역에서 불공정과 특권의 구조를 바꾸겠다”고 발언한 직후 나온 사퇴라 주목을 받고 있다.또 이 행장이 지난 정권에서 ‘친박’으로 알려진 인물인 만큼 금융권에서는 은행과 금융공기업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물갈이 인사설이 본격적으로 제기됐다. 이 행장은 2일 전체 임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2016년 신입 행원 채용 논란과 관련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국민과 고객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도의적 책임을 지고 긴급 이사회 간담회에서 사임 의사를 밝혔으며 신속히 후임 은행장 선임 절차를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신입사원 공채에서 국가정보원, 금융감독원, 은행 주요 고객의 자녀와 친인척 등 16명을 특혜 채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행장의 사퇴로 우리은행이 추진해 온 예금보험공사의 18.7% 지분 매각과 금융지주회사 전환은 당분간 미뤄지게 됐다. 서강대 경영학과를 나와 1979년 우리은행의 전신인 상업은행에 입행한 이 행장은 2014년 12월 우리은행장을 맡았다. 취임 당시 박근혜 정부와 가까운 ‘서금회’(서강대 출신 금융인 모임)에 소속됐다고 알려지면서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해 우리은행의 숙원 사업이던 민영화를 이룬 덕분에 올 초 연임에 성공하면서 두 번째 임기도 순항하는 듯했다. 하지만 국정감사에서 불거진 공기업 등의 채용비리에 대해 문 대통령이 지난달 23일 “채용비리를 밝혀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지시한 뒤 이 행장의 거취는 금융권의 주요 관심사가 됐다. 채용비리 의혹으로 시중은행 CEO가 사퇴하면서 금융권은 긴장하고 있다. 금융 당국은 금융 공기업과 유관단체의 채용 실태를 전수조사 하고 국내 은행 14곳에도 자체 감찰을 지시했다. 금감원과 NH농협금융지주 등도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사 CEO들에 대한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이광구 우리은행장 사퇴…‘채용비리’ 논란에 책임

    이광구 우리은행장 사퇴…‘채용비리’ 논란에 책임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채용비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행장은 2일 오후 전체 임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2016년 신입 행원 채용 논란과 관련하여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먼저 우리은행 경영의 최고 책임자로서 국민과 고객님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도의적 책임을 지고 긴급 이사회 간담회에서 사임 의사를 밝혔으며 신속히 후임 은행장 선임 절차를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행장은 “새로 선임되는 은행장이 직원들의 염원을 모아 가까운 시일 내에 지주사로 전환하고, 아울러 118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은행이 국가 경제발전과 사회공헌의 책임을 다하는 은행으로 지속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광구 은행장이 최근의 상황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면서 우리은행 경영의 신속한 정상화를 바라고, 검찰 조사 진행 시 성실히 임한다는 생각에서 사임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이사회와 행장추천위원회는 가까운 시일 내에 후임 은행장 선임 시기와 절차에 대해 논의 할 계획이다. 현재 우리은행의 사내이사는 오정식 상근감사위원을 제외하면 이광구 은행장이 유일하다. 상법 제386조에 따라 사임 의사표시를 한 대표이사는 후임 대표이사가 취임할 때까지 그 권리 의무가 있어 당분간 이광구 은행장은 불가피하게 법적으로 정해진 역할은 계속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자유한국당 “시민과 함께하는 24시간 감사시스템 가동”

    서울시의회 자유한국당 “시민과 함께하는 24시간 감사시스템 가동”

    서울시의회 277회 정례회가 시작됐다. 이번 정례회는 제9대 서울시의회의 마지막 정례회로서, 그 의미가 크다. 이러한 정례회에 임하면서 서울시의회 자유한국당(원내대표 강감창)은 2일,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시민의 목소리를 행정사무감사에 온전히 반영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하는 24시간 감사시스템’을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자유한국당은 “이번 정례회의 행정감사와 예산심의를 통해 시민의 기대를 저버리면서 일방통행식으로 치닫고 있는 서울시 행정과 서울시 교육청의 문제를 바로잡고 서울시민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실증적 자료에 입각하여 논리적이며 타당한 비판과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하면서, “서울시민의 엄중한 뜻을 온전히 받들기 위해 행정감사 기간 내내 시민의 제보를 받을 예정이며, 이를 위해 구의회도 함께 움직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묵 정책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이번 감사시스템의 운영을 위해, 서울시민들은 각 분야 별로 언제든 이메일이나 문자, 전화로 제보를 접수할 수 있도록 자유한국당 시의원의 이메일 주소 및 강감창 대표의 휴대전화번호를 공개했다. 이로써 시의원은 행정감사 기간 동안 제보 내용을 즉시 확인해 여러 채널을 거치지 않고도 직접 행정감사에 내용을 반영할 수 있다. 아울러 업무시간 내에 각 상임위원회 사무실로 전화접수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시의회가 구의회들과 긴밀히 공조하여 자치구 별로도 구민의 제보를 빠짐없이 접수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강감창 대표는 “50여 일 동안의 행정감사 기간 동안, 정확하고 실증적인 데이터에 기반하여 과학적이며 심도 있는 감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민의 기대를 저버리면서 일방통행식으로 치닫고 있는 서울시 행정과 서울시 교육청의 문제를 바로잡고, 나아가 보수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각오로 이번 마지막 행정감사에 최선을 다해 임하여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서울시의회 자유한국당 소속 강감창 원내대표와 이상묵 의원을 비롯하여 강구덕, 김진수, 김춘수, 박마루, 박성숙, 박중화, 송재형, 신건택, 우미경, 이상묵 의원이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초중고 과목에 코딩교육 도입…마포, 전문가과정 교육생 모집

    내년부터 초중고교 정규과목으로 소프트웨어(SW)코딩 교육이 도입됨에 따라 서울 마포구는 오는 12일까지 SW코딩 교육전문가 양성 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울시와 구가 함께 협력해 추진하는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사단법인 한국능률협회와 연계해 코딩산업 분야의 인적인프라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코딩 강사 인력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전문 강사를 양성하려는 취지다. 코딩 공통교육은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주 3회씩 이뤄진다. 스크래치, 하드웨어, C언어, 교수법을 가르친다. 공통교육을 이수한 교육생 중 원하는 사람에 한해 내년 1월 협동조합 교육도 진행된다. 교육 인원은 총 40명이다.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 협동조합 결성 등 취·창업도 지원된다. 신청은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개인정보 동의서를 내려받아 이메일(present@kma.or.kr)로 보내면 된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해외스포츠도박 투자사기, 35억 챙긴 다단계 적발

    해외 스포츠 도박 업체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올릴수 있다며 피해자로부터 35억원을 챙긴 다단계 업체가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 중부경찰서는사기와 유사수신 혐의로 울산지역 총책 박모(55) 씨와 자금책 주모(53) 씨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박씨 등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울산 남구의 사무실에서 브라질에 본사를 둔 스포츠 도박 업체인 ‘D9clube’에 관한 투자설명회를 열고 김모(49) 씨 등 68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35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사서 300만원을 투자하면 52주동안 매주 20만원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며 투자자들을 모았다. 경찰 조사결과 박씨 일당은 투자자를 모집한 뒤 D9clube 본사에 이메일을 보내 발급받은 계정을 대신 관리하고 투자자들의 배당금 지급 요청이 있으면 수수료를 챙긴 뒤 현금으로 송금해줬다. 예비역 육군 대위 출신인 박씨는 대학에서 전산분야를 전공하고 군에서도 비슷한 업무를 담당했던 IT전문가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국내법상 스포츠 베팅은 스포츠토토 등 허가받은 업체만 가능하므로 개인이나 법인이 국내법이 허용하지 않은 사이트나 베팅업체에 투자하거나 베팅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투자자 김씨 등 68명은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우리가 몰랐던 1% 커피의 비밀’ 커피 앤 토크 개최

    ‘우리가 몰랐던 1% 커피의 비밀’ 커피 앤 토크 개최

    오는 11월 7일, 공정무역 사회적기업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와 코스타리카 대사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우리가 몰랐던 1% 커피의 비밀’ 커피 앤 토크(coffee&talk)가 개최된다. 이번 커피 앤 토크 행사에는 코스타리카 따라주 커피 농부가 직접 참여해 공정무역 커피 이야기를 전한다. 한 잔의 커피가 완성되기까지의 커피 재배 흐름을 읽고, 코스타리카 스페셜티 커피 생산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벌써부터 공정무역 스페셜티 커피에 관심이 있는 커피 애호가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우리가 몰랐던 1% 커피의 비밀’ 커피 앤 토크 행사에는 코스타리카 최고의 커피 협동조합 ‘쿠페 따라주(Coope Tarrazu) ’의 커피 농부가 참가한다. 이들은 최상의 커피 생두를 재배하기 위한 농부들의 진솔한 노력과 그렇게 재배된 생두의 우수성을 실감나게 전해줄 예정이다. 코스타리카 커피농부는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것은 물론, 따라주 커피 테이스팅과 페어데이 따라주 원두 증정행사도 진행한다. 코스타리카 원두의 우수성을 참가자들에게 전하기 따라주 원두 증정 시간도 마련했다. 이 외 코스타리카 대사관의 환영인사도 준비되어 있다.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 이강백 대표는 “우리가 흔하게 마시는 커피에는 이름 모를 농부들의 땀과 눈물이 담겨 있다”며 “이번 커피 앤 토크를 통해 코스타리카 최고의 스페셜티 커피 생산 과정을 확인하고, 커피의 공정무역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가 몰랐던 1% 커피의 비밀’ 커피 앤 토크는 11월 7일 고려 대연각 타워 20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 전화 및 이메일을 통해 초대장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시와 서울시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의 주역 SBA(서울산업진흥원)가 지원하는 서울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이자 공정무역 사회적 기업인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AFN)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저개발국 빈곤한 농민들의 협동조합과 순수 공정무역을 이끄는 단체다. 공정무역을 통해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고 사회 혁신 비즈니스를 통해 세상의 변화를 꾀하는 것을 활동 목표로 삼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사들 “학생들 다루기 점점 힘들다”

    교사들 “학생들 다루기 점점 힘들다”

    교총 설문조사 결과 “교권 약화 심해지고 있다” 유치원부터 대학 교수까지 대부분의 교육자들이 학생들의 생활지도가 쉽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30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전국 유치원과 초, 중, 고등학교 교사, 교장, 교감, 원장 및 대학교수를 포함해 교원 1196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8.6%에 해당하는 1179명이 “학생생활지도가 과거보다 어려워졌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의 대상자 비율은 교사 65.3%, 교장·교감(원장·원감) 30.2%, 교수 4.5%였다. 응답자의 87.2%는 “생활지도가 매우 어려워졌다”고 답해 학생들의 문제행동을 호소해 교사들이 문제행동을 보이는 학생을 제지하고 가르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분석됐다. 생활지도가 어려워진 이유로 31.3%(785명)가 ‘학생 인권 강조에 따른 교권의 상대적 약화’를 꼽았고 ‘체벌금지정책 등으로 문제행동을 보이는 학생에 대한 적절한 지도권 부재’(30.2%·758명)와 ‘자기 자녀만 감싸는 학부모’(24.9%·624명)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응답자의 79.4%(945명)는 현재 학교별로 운영되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학폭위)를 교육청 산하 교육지원청이나 경찰서 등 외부기관으로 옮기는 것이 적절하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교총은 “최근 학교폭력이 늘면서 학폭위 운영 업무부담이 증가했다”며 “학부모들이 학교폭력 사건 초기 단계부터 변호사를 통해 법적 대응을 하면서 학폭위가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1∼17일 이메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83%포인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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