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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섶에서] 마무리/이상일 논설위원

    새 아파트에 입주한 사람이 내장재 마무리가 잘못되어 있다고 불평한다.“요것만 고칠 수 있다면 좋을 텐데.”라는 말이 툭하면 나오게 된다.물건의 질이 시원치 않다고 욕하는 것은 사실 주된 기능때문이라기보다 변두리적인 문제 탓일 경우가 많다. 유심히 보면 국산 카세트 레코더의 버튼은 누르기가 아주 빡빡하다.TV 표면의 검은 색상 중간에 희끗희끗한 것이 보인다.그래서 국산 제품은 일제보다 엉성해 보인다.최근 뒤늦게 읽은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맹희씨의 저서는 가슴에 와 닿는다.이씨는 “그런 허술한 마무리를 (소비자들은) 제작자의 성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기술의 문제”라고 지적했다.TV의 색상을 고르게 만들려면 플라스틱 공업의 기초부터 최고급 기술까지 갖춰야 하고 부드러운 버튼 제작에는 고도의 열처리 기술이 필요하다.한마디로 소홀한 마무리는 ‘실수’라기보다는 ‘실력 차이’라는 것이다.그의 발언후 10여년간 과연 한국은 얼마나 기술과 실력이 늘었을까 궁금하다. 이상일 논설위원
  • 이병철 전 회장 오늘 15주기 추도식

    삼성 창업주인 고 이병철(李秉喆) 전 회장의 15주기 추도식이 19일 오전 서울 장충동 이재현(李在賢) CJ(옛 제일제당) 회장 자택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이 전 회장의 장손인 이 회장을 비롯,장남인 이맹희(李孟熙)씨,장녀인 이인희(李仁熙) 한솔 고문 등 20∼30여명의 가족이 참석할 예정이다.지난 8일 일본으로 출국한 이건희(李健熙) 삼성 회장은 불참하는 대신 이재용(李在鎔) 삼성전자 상무보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 제일제당그룹 인사/인니 사장 김성배씨/부사장 이재현씨

    제일제당그룹은 20일 김성배 제일제당 인도네시아 대표이사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이재현 상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승진 27명,전보 20명 등 총 47명의 임원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최낙민 전무가 지원본부겸 CJ인터테인먼트 부사장으로,전길환 생활화학연구소장이 연구원으로는 처음 부사장으로 승진했다.특히 그룹의 실세인 이재현씨(이맹희씨 장남)가 상무승진 4년만에 부사장으로 승진,눈길을 끌었다.
  • 대주주 증여취소­재증여 쇄도/주가하락도 큰 영향

    ◎조중훈 회장 등 새세법 시행전 절세최대화 겨냥 증여세율과 증여취소기간을 대폭 강화한 개정세법 시행을 앞두고 대주주의 증여취소 및 재증여가 줄을 잇고 있다. 12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조중훈한진그룹회장은 지난 9월23일 네 아들에게 증여한 대한항공주식 3백40만주(시가 5백71억2천만원)와 한진주식 30만주(51억6천만원)등 총 6백22억8천만원상당의 주식증여를 지난 9일 취소했다고 11일 신고했다. 증여당시 대한항공과 한진의 주가는 각각 1만6천800원과 1만7천200원이었으며 증여취소일인 9일 주가는 1만3천300원,1만5천700원으로 3천500원과 1천500원씩 떨어졌다.증권업계에서는 주식시장의 흐름을 봐가며 상승조짐이 보이기 직전에 주식을 재증여,증여세를 최소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앞서 제일제당의 대주주이며 이맹희씨의 부인인 손복남씨는 지난달 11일 제일제당주식 30만주(1백25억여원상당)를 아들인 이 회사 상무 이재현씨에게 증여했다 25일 취소한 뒤 하루만인 26일 재증여했다.손씨의 재증여로 이씨는 3억원의 증여세를 덜 내게 됐다. 해태유업 민병헌 사장도 아들 정기씨(36)에게 올 1월5일 3만주를 증여했다 취소,3월7일 5만주를 재증여했다.두달 사이에 주가는 700원 떨어졌다.또 영창악기 김재섭 회장은 지난 2월13일과 22일 아들 재용씨에게 이 회사주식 10만주 32억2천만원어치를 증여했다 취소한 뒤 3월8일 다시 증여,1억3천만원의 증여세를 절세했다. 연말에 증여→취소→재증여가 쇄도하고 있는 것은 내년 1월부터 개정상속세법이 시행되면 증여취소가능기간이 현재 6개월에서 3개월로 줄어들며 세율도 10억원이상 40% 및 50억원이상 45%로 오르고 평가방법도 증여당시 주가에서 3개월 평균가로 바뀌어 절세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 제일제당 「홀로서기」 난항/삼성계열사 출자지분 덩치 커 매각못해

    ◎“제도에 묶여 독립경영·확장못한다” 하소연 「자유로워지고 싶다」 삼성에서 독립하려해도 이를 가로막는 제도때문에 제일제당의 고민이 크다.삼성과의 연결고리(출자지분)를 끊으려는 제일제당,그러나 공정거래법은 지분정리가 해소되지 않아 독립경영을 인정치 못한다는 입장이다.제일제당이 「문제지분」의 의결권 포기까지 밝혔지만 곧 있을 30대 기업집단지정에서 여전히 삼성계열사로 남을 것 같다. 제일제당은 이재현상무의 어머니인 손복남씨가 최대주주(지분 12.8%)로 손씨는 고 이병철회장의 장남인 이맹희씨의 부인.원래 삼성화재의 대주주였으나 삼성그룹 구조개편때 제일제당과 맞바꾸기로 해 최대주주가 됐다. 삼성그룹과 제일제당의 불편한 관계는 잘 알려진 일.삼성이 제일제당의 계열분리를 발표한 뒤 이학수 삼성화재부사장을 제당의 대표이사로 앉혀 제당의 공장과 요지의 부동산(43만평),삼성생명 주식 등을 싼값에 삼성쪽으로 넘기려다 제당측의 반발로 무산되면서 「원수지간」이 됐다는 게 제당측의 설명이다. 제일제당을 삼성계열사로 남게 한 규정은 공정위의 기업집단 심사기준.친인척회사가 기업집단에서 분리되려면 출자지분이 동일인 및 특수관계인별로 1%,모두 합쳐 3% 미만이어야 한다는 것.삼성은 제당지분을 모두 처분했으나 제당은 삼성생명 2백15만주 등 16개 계열사 9백89만주를 갖고 있어 이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기업의 독립경영은 경제력집중 완화차원에서 박수를 보내야 할 일.그러나 문어발식 기업확장을 막기 위한 기업집단지정제도가 거꾸로 홀로서기를 방해하는 측면도 있다.제일제당은 삼성계열사로 편입돼 여신과 출자 등 사업확장에 애로를 겪고 있다고 하소연이다. 공정위로서도 어렵다.현대그룹같이 언제 형제그룹이 합쳐 기업사냥(국민투신 인수시도)에 나설 지,또 규정인 만큼 안지킬 수도 없는 노릇이다. 제일제당이 삼성계열사 주식을 팔면 쉽다.그러나 삼성생명만해도 비상장이어서 외국인투자가들에게 팔 수 없고 규모(삼성생명주를 50만원으로 계산해도 1조원 이상)가 커 국내에 마땅한 원매자가 없다.삼성의 인수도 출자제한에 묶여 있어 어렵다.제당측은 『해당지분은 점차 처분할 생각이며 그때까지 해당지분의 의결권을 포기,포기각서를 공정위에 제출해 심사를 요청할 계획』이라며 『공정위가 형식논리만 내세울 경우 오히려 경제력집중을 조장시키는 결과를 가져오는 만큼 제도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권혁찬 기자〉
  • 삼성그룹/제일제당/갈등 증폭/경영권 싸고 티격태격

    삼성그룹과 삼성그룹에서 떨어져나간 제일제당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지금으로서는 화해의 조짐은 없는 것 같다. 제일제당의 대주주는 고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의 장손인 이재현 상무가이다.이재현상무의 부친은 삼성의 「불운의 황태자」인 이맹희씨이다. 삼성그룹의 배동만 전무는 28일 기자회견을 갖고 『제일제당의 일부 임원들이 악의적으로 사실과 다른 내용을 흘려 마치 삼성그룹과 제일제당이 불화를 빚는 것처럼 보도되고 있다』고 말했다.제일제당의 임원들에게 책임을 돌린 것이다. 그는 『이학수 당시 비서실차장을 제일제당의 대표이사로 발령한 것은 제일제당의 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재현 상무쪽에 미리 통보했었다』고 말했다.또 『삼성그룹의 창업지로 현재 제일제당이 보유한 부산의 9천여평을 문화시설과 시민시설 등 기념비적인 사업에 써야 한다는 데 대해 이상무쪽 집안도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제일제당은 삼성생명의 주식 2백15만주를 갖고 있는데,이 주식의 가치에 대해서도 양쪽의 견해차가 크다.제일제당은 주당 20만원 이상을,삼성은 6만원이내를 주장한다. 분명한 사실은 삼성과 제일제당 둘 중 하나는 거짓말을 한다는 점이다.재벌가의 집안싸움은 결국 「돈」 때문에 빚어진다.
  • 삼성화재 지분 변동/삼성생명 최대주주로

    삼성생명이 삼성화재의 최대 주주가 됐다. 삼성화재는 12일 대주주인 손복남씨(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형인 이맹희전 회장의 부인) 등 일가 6명이 최근 자사 주식 36만4천6백25주를 팔아 지분율이 17.92%에서 3.67%로 낮아졌다고 공시했다.손씨 등의 주식은 9만4천8백주로 줄었다. 이에 따라 9.1%인 23만3천57주를 갖고 있는 삼성생명이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손씨 일가의 주식 매각은 제일제당을 삼성그룹에서 분리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이번 지분변동으로 삼성화재는 제일제당 계열에서 삼성그룹으로 편입됐다.
  • 배우 윤석화씨 5월결혼/연하의 하버드대 박사와(조약돌)

    ○…연극배우 윤석화씨(38)가 오는 5월중순 서울에서 1년 연하의 미국 하버드대출신 경영학박사인 김석기씨(37·미국 컨설팅회사 홍콩지사장)와 결혼한다.윤씨는 미국 하버드대 유학준비중이던 지난 92년 말 주위의 소개로 김씨를 알게된뒤 올초 「아가씨와 건달들」공연을 위해 귀국 직전 김씨로부터 청혼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미국대학에서 강의를 맡고 최근 문민정부의 신경제계획에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씨는 삼성그룹 창업주의 큰아들인 이맹희씨의 딸과 결혼했다가 최근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 삼성계열사 분리 업종전문화 포석/제일제당 등 형 맹희씨에 넘겨

    ◎형제간 재산 재분배 성격짙어 삼성그룹이 9일 주력기업인 제일제당과 제일모직 등 14개 계열사를 분리 또는 합병키로 한 것은 사업구조 고도화 전략의 일환이다.그룹의 사업구조를 21세기 형으로 전환,국제화 시대에 대비한 전략기반을 확충하고 계열사간 상호 시너지효과(SynergyEffect)를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특히 제일제당과 제일모직은 40여년전 설립된 삼성그룹의 모태가 된 기업이란 점에서 분리·합병 조치는 업종전문화에 적극 부응,앞으로는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에 전력하겠다는 구체적인 실천 의지가 담겼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분리 매각하는 10개 기업중 충남화학(접착제 원료 제조) 대산정밀(세제원료 제조) 등 2개사는 법인만 있고 사업실적이 없는 유명무실한 기업이며,삼성시계 삼성에머슨(소형모터 제조) 삼성클뢰크너(플라스틱 사출성형) 등 상당수는 실적이 좋지 않은 「애물단지」였다는 점에서 「군살빼기」를 과대포장한 면도 없지 않다. 삼성측은 계열사 분리·합병의 선정기준을 ▲하이테크 고부가가치 ▲세계화·개방화 ▲정보 첨단기술의 비중 ▲국가 기간산업 등 4개 조건으로,업종의 종류도 ▲꼭 해야 하는 사업 ▲해도 좋은 사업 ▲해선 안되는 사업 등 3개로 정해 계열사 정리에 적용했다. 그러나 이 기준에 다소 어울리지 않는 제일제당을 분리키로 한 것은 다목적 용이라 할 수 있다.제당은 그간 생명공학·제약 등 첨단부문으로의 다각화가 불가피한 실정이었으나 계열사란 한계때문에 여신관리 규제등 투자확대에 많은 제약을 받았다.따라서 분리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측면과 함께 매각대상을 이맹희씨의 부인인 손복남씨로 함으로써 형제간의 재산을 분배한다는 측면도 있다. 삼성은 이날 자동차사업 진출에 대해 2000년대의 주력사업으로 육성하는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힘으로써 신규사업 진출을 강력 시사했다. 삼성의 이날 조치는 정부의 업종전문화 등 대재벌 정책이 가시화되는 시점에서 나왔기 때문에 여타 재벌 그룹의 계열사 정리를 가속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 삼성,14개 계열사 정리/내년까지/10개사 분리·4개사 합병

    ◎전자·엔지니어링·화학에 주력/계열사 34개로 삼성그룹은 9일 제일제당을 떼내 매각하고 제일모직을 삼성물산에 합병하는 등 총 14개 계열사의 정리계획을 발표했다. 분리·매각대상 기업은 제일제당·삼성시계·제일냉동·한국전산·충남화학·대산정밀·삼성에머슨·삼성 유나이티드 항공·삼성클뢰크너·한국 알라스카 등 10개사이며,합병대상은 제일모직·삼성클라크·광주전자·동방빌딩관리(주) 등 4개사이다. 제일모직은 삼성물산에,삼성클라크는 삼성중공업에,광주전자는 삼성전자에 그리고 동방빌딩관리는 삼성생명서비스로 각각 합병된다. 이번에 정리되는 회사의 총 사업규모는 매출 2조1천7백억원,자산 2조3천2백억원이며 종업원 수는 1만2천9백명이다.매각 및 합병에 따른 법적인 정리에는 1년6개월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조치로 삼성그룹의 계열사는 현재 총 48개에서 34개로 줄어들게 된다. 삼성그룹 비서실 배종렬전무는 『이번 계열사 정리결정은 지난 88년 이건희회장의 제2창업 선언 이후 일관되게 추진해온 사업구조 고도화 전략과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지난 91년 11월 신세계와 전주제지 등 7개사의 분리에 이은 2단계 조치』라고 설명했다.그는 『앞으로 삼성은 사업방향을 21세기형 첨단 및 고부가가치 산업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히고 『이를 위해 전자사업,중공업·항공 등의 엔지니어링 사업 및 화학 업종 등 3대 핵심 사업군과 이를 뒷받침할 금융·정보 서비스 사업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가져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일제당과 제일냉동은 이맹희씨의 부인인 손복남씨에게 매각할 예정이다.
  • 여 “제주개발은 꼭 도민 손으로”/여야수뇌부 지원유세 이모저모

    ◎“저질의원 뽑으면 국민에 피해”/민자/“공명선거는 여성이” 여권신장등 공약/민주/“그린벨트법 헌법아니니 고칠 수 있다”/국민 여야수뇌부는 28일에도 서울·경기·충청등 중부권과 제주지역 등에서 열린 당원단합대회·의정보고회 등에 참석,각종 공약을 제시하거나 공명선거 의지를 다짐하며 선거지원 유세를 벌였다. ▷민자당◁ ○…제주도 3개지역 지구당 지원유세에 나선 김영삼대표는 28일 제주시(위원장 고세진),북제주(〃이기빈),서귀포·남제주(〃강보성)지구당 단합대회에 잇따라 참석,『나는 그간의 유세활동을 통해 민자당이 이번 총선에서 안정과반수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종전과 달리 당원들의 사기를 북돋우는 연설로 일관. 김대표는 특히 이 지역이 전통적으로 무소속 강세지역임을 감안한 듯 『무소속은 국회에서 아무런 힘이 없다』 『무소속의원은 국회에서 월급만 타가는 사람이다』라는 등의 표현으로 「무소속 무용론」을 역설. 김대표는 또 『이번 총선에서 우리 당은 안정의석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무소속으로 당선된 의원은 받아들이지 않겠다』며 무소속 당선저지에 총력을 경주. 김대표는 제주도 개발법문제에 대해 『이 법의 제정과정에서 일부 오해와 반대가 있었지만 이 법만이 제주도의 발전을 촉진하고 제주도를 국제적 관광지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제주도민에 의한 제주개발을 공약. 이날 행사에는 강인섭당무위원과 제주도지역 지구당 고문등이 참석했으며 민자당 제주출신 의원들이 「교차방문」하며 서로 지원해 눈길. ○…김종필최고위원은 이날 서울 구로갑(위원장 김기배),양천을(최후집),경기도 광명지구당(김병용)당원단합대회에 참석,경제력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경제개발을 책임질 수 있는 유일한 세력인 민자당을 지지해달라』고 호소. 김최고위원은 『현대의 국제관계는 의전적인 외교관계에서 실리를 추구하는 경제외교로 바뀌어 경제력이 곧 국력』이라면서 『정치지도자도 경제를 알고 법을 아는 후보가 당선돼야 나라를 올바르게 이끌수 있다』고 국회의원의 자질론을 내세우며 민자당후보에 대한 지지를유도. 김최고위원은 이어 『선진국은 앞서 뛰고 중국과 동남아국가들이 경쟁국으로 다가오는 상황에서 우리경제는 주춤거리고 있다』고 진단하고 『경제를 다시 일으키기 위해서는 정치안정을 이룬뒤 국민의 지혜와 정성을 한데 모아 수출에 전념해야 한다』고 역설. 김최고위원은 또 우리의 선거풍토에 대해서 언급,『지금까지의 선거는 지연·학연·바람에 휩쓸려 깊은 생각없이 국민의 대표를 뽑아온 비생산적인 행위였다』고 평가하고 『국회가 저질정치인으로 구성되면 행정부가 일을 적당히 하게돼 결국 국민이 피해를 보게된다』고 정치지도자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 이날 행사는 최근의 공명선거 분위기를 의식한듯 대체로 차분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구로갑지구당대회에는 서울시의회 의원이며 가수인 이선희씨가 참석해 축가를 불러 눈길. ▷민주당◁ ○…김대중대표는 이날 당여성특별위원회(위원장 이우정최고위원)가 주관한 「14대총선 승리를 위한 여성대회」와 서울 중구(위원장 정대철),영등포을(김민석)개편대회에 참석,유권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표 공략과 서울지역 바람몰이에 나섰고,이기택대표는 민주계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경기 동두천·양주(김형광),대전 서·유성(이희원),대덕(김원웅)등 3개 지구당 창당대회를 돌며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 ○…김대표는 반도유스호스텔에서 열린 여성대회에서 여성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이번 총선은 여성이 자신의 권리를 지키고 민주주의와 공명선거를 실천하는 양심주체세력으로 등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여성들은 앞으로 남성에 의해 시혜적으로 보장되는 여권이 아닌 여성의 자각과 주체적인 노력을 통해 동등한 인격으로서의 지위와 권리를 획득해야 한다』고 강조. 김대표는 이어 서울지역 지구당 개편대회에서 무역적자,물가폭등등 6공의 경제실정을 공박하며 『우리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물가안정,산업경쟁력 강화,민주적이고 강력한 경제관리능력 확립등 세가지가 급선무』라고 역설. 김대표는 또 『민자당 경남 거창지구당사건은 지금 여당후보들이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는 노골적인 금권선거의 일부』라며『대구 동갑과 경북 영양·봉화지역의 금품살포사건에 대해서도 형평에 맞게 처벌할 것』을 촉구. 이대표는 『공권력이 조직폭력배 김태촌을 비호했다는 명백한 증거에도 불구하고 검찰이 수사를 기피하고 있는 것은 「범죄와의 타협」』이라고 지적하고 『국민들의 공권력에 대한 신뢰도를 회복시키는 유일한 방법은 정권의 도덕성 회복뿐』이라고 주장. ▷국민당◁ ○…28일 열린 울진(위원장 이학원),청송·영덕(김찬우),대구 동을지구당(서훈)창당대회에 참석한 정주영대표는 『노태우대통령은 절친한 친구의리도 저버리고 도덕심도 없는 사람』이라며 서두를 꺼낸뒤 『먼 장래를 위해 인재가 모인 국민당이 집권해야 나라를 구할 수 있으며 올 연말엔 국민당이 집권할 것』이라고 주장. 이날 대구 동을지구당대회는 당초 하오 2시30분으로 예정됐었으나 정대표가 늦게 도착,하오 3시쯤부터 시작됐는데 하오 4시로 맞춰진 정대표의 서울행 비행기시간에 대느라 「창당대회선언」과 위원장을 뽑기도 전에 『서훈위원장을 선출해줘 고맙다』고 치하하는등 우왕좌왕. 정대표는 이밖에 연설도중에 『이 자리에는 경찰과 정부기관원이 출동해있다』 『그린벨트법도 헌법이 아니니까 조정하고 고칠 수 있다』는등 문맥이 맞지 않는 말을 남발. 한편 대구 동을지구당 창당대회에 앞서 열린 청송·영덕지구당대회에는 삼성그룹 이건희회장의 친형인 이맹희씨가 참석,단상 맨 앞줄에 앉아 관심을 끌기도.
  • 이맹희씨,권총 들여오다 들켜/김포공항서,실탄도

    고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맹희씨(59)가 지난 20일 하오6시쯤 대한항공편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귀국하면서 소형권총 2정과 실탄 1백85발을 가방속에 넣고 들어오다 적발됐다. 이씨는 이날 대한항공 017편으로 혼자 귀국,정식 수입절차를 거치지 않고 권총과 실탄을 갖고 들어오다 세관입국장 검사대에서 정밀검사중 발견됐다. 이씨가 갖고 온 소형권총은 브라질제 저격용인 「TAVRA 9㎜ PARA」 1정과 실탄 52발,미국의 「ERMAWERKE」사에서 만든 구경 2.2㎜ 경기용과 실탄 1백33발 등이다. 이씨는 세관에서 『지난해 6월 미국 버지니아 총포사에서 구입해 취미로 사격을 해왔는데 연습을 위해 들여오려 했던 것일 뿐 다른 목적은 없다』고 밝혔다.
  • 60대 원폭피해자 자살 기도/일 대사관앞서/“피해보상 하라” 음독

    11일 낮12시5분쯤 서울 종로구 중학동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원폭피해자 이맹희씨(65ㆍ여ㆍ종로구 동숭동 시민아파트 12동209호)가 원폭피해자에 대한 피해보상을 요구하며 농약을 마시고 자살을 기도해 중태에 빠졌다. 이씨는 이날 정오쯤 일본대사관 앞으로 걸어오다 갖고 있던 「노태우대통령 앞으로 보내는 호소문」,일본어로 된 「탄원서」 등 유인물 10여장을 행인들에게 나눠준뒤 품속에서 1백㎖짜리 진딧물 구제용 농약을 꺼내 마시고 쓰러졌다. 이씨는 호소문에서 『일제때 강제징용 당한 아버지와 함께 히로시마에 살다 가족들은 대부분 죽고 그때 입은 원폭 후유증으로 지금까지 시달리고 있다』면서 『자녀 7명까지 후유증이 심해 피부에 종기가 생기고 머리가 모자라는 등 피해를 입고있다』고 말했다. 이씨는 전쟁이 끝나 우리나라에 돌아온뒤 계속 후유증에 시달려 왔으며 80년 남편이 사망한뒤 10년동안 보사부 등 각계각층에 자신의 억울한 사정을 여러차례 호소했으나 반응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 이맹희씨 윤화 중상

    18일 상오2시30분쯤 경기도 안성군 원곡면 외가천리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59㎞지점에서 이건희삼성그룹회장의 형인 이맹희씨(59)가 서울1초7712호 그랜저승용차를 몰고가다 앞서가던 인천7하1457호 마이크로버스(운전사 지철환·30)를 들이받고 중상을 입었다. 사고는 마이크로버스가 교통사고 현장에 이르러 속도를 급히 줄이는 순간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고 뒤따라가던 이씨차가 그대로 들이받아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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