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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3총선 D-14/ 본격 유세전 이모저모

    ◆ 각당 수뇌부 움직임. 여야 수뇌부는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29일 최대격전지인 수도권에서 릴레이 정당연설회와 거리유세를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인천·경기·강원지역에서 정당연설회를 집중적으로 열어 ‘안정속의 개혁’을 강조하며 안정의석 확보 행군을 계속했다. 서영훈(徐英勳)대표는 인천 서·강화을(朴容琥) 및 계양(宋永吉) 정당연설회에 참석,“이번 총선은 경제도약을 이루느냐,아니면 불안과 혼란으로 빠지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면서 “꿈과 비전과 희망이 넘치는 민주당을 지지하고 사사건건 국정을 방해하는 한나라당을 심판해 달라”고 말했다. 이인제(李仁濟)선대위원장은 이날 하루를 경기지역에 할애했다.안성(沈奎燮),평택을(鄭長善),오산·화성(姜成求),수원장안(金勳東),시흥(朴炳潤) 및 부천시 합동연설회에 잇따라 참석,경제안정론을 역설했다. 이위원장은 “한나라당이 지역주의로 국민을 현혹해 승리하게 되면 정치와사회는 중심을 잃고 혼란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여야 3당은 선거법 개정과정에서 여성후보를 비례대표로 30% 공천하기로 했지만 한나라당은 20%도 못채웠고 자민련은 당선권에 여성후보를 한명도 공천하지 않았다”면서 “여성을 무시하는 한나라당과 자민련을 준엄하게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만섭(李萬燮)상임고문도 이상룡(李相龍)전노동장관의 춘천지구당 정당연설회에 참석,“제2의 경제위기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민주당이 제1당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한나라당 ‘투톱’인 이회창(李會昌)총재와 홍사덕(洪思德)선대위원장을서울 강남과 경기 남부지역에 투입,수도권 세몰이를 계속했다. 이총재는 방배1동 방림시장,강남시장,천호시장 등 강남 지역의 시장과 상가를 릴레이식으로 돌며 상인과 주부들을 상대로 바닥표 다지기에 주력했다.이총재는 즉흥 연설을 통해 “현 정권 2년동안 빈부격차가 더 벌어졌다”면서“경제실정을 일삼는 현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한나라당에 표를 몰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홍위원장은 안양동안 2001 아울렛,수원장안 화서시장,수원역,안산 공명상가,시흥 신천동상가 등 경기 남부일대를 누비며 “현 정권의 오만과 독선,실정과 무능에 대해 준엄한 심판을 내려달라”고 강조했다. 한나라당은 30일 서울과 인천에서 첫 정당연설회를 갖고 세과시에 나서는등 수도권 바람몰이에 ‘화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자민련 서울·경기·강원 등 중부지역 공략에 나섰다.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는 경기 부천오정(李載玉)에 이어 동대문갑(盧承禹),관악갑(李相賢)·을(吳蘭鐸) 등 서울지역 정당연설회에 잇따라 참석,‘녹색바람’의 수도권 확산에 진력했다.이한동(李漢東)총재는 원주(朴宇淳),영월·평창(金基洙)등에서 열린 강원지역 정당연설회에 참석,안보를 강조하며 보수세력의 결집을 시도했다. 김명예총재는 민주당에 대해선 ‘내각제 배신론’을,한나라당에 대해선 ‘경제파탄 책임론’을 제기하면서 공세를 계속했다.특히 무턱대고 민주라는말만 쓴다고 민주주의가 결코 아니다”라며 또다시 색깔론을 제기했다. 이총재도 ‘강원도 푸대접론’을 제기하며 지역감정을 건드린 뒤 “강원도와 경기도가 힘을 합쳐 중부권 정권을 만들어내자”고 주장했다. □민국당 당초 이날 부산 서면 태화쇼핑센터 앞에서 열 예정이었던 부산지역14개 지구당 합동정당연설회를 취소하고 개인연설회에 주력했다. 이수성(李壽成·경북 칠곡)후보는 선거구내 아파트와 상가 등을 돌며 5차례나 개인연설회를 개최하는 등 강행군을 했다.이후보는 ‘큰 인물론’을 내세우며 유권자들에게 접근했다. 한승수(韓昇洙·강원 춘천)후보도 춘천시내 일대를 돌며 즉석연설을 통해“춘천 발전을 위해선 능력과 경륜을 가진 인물이 당선돼야 한다”며 지지를호소했다. 장기표(張琪杓)선대위원장은 유세차량을 타고 서울 일대를 돌며“1인 지배 정당체제의 구시대적 정치구조를 타파하기 위해 민국당을 지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총선특별취재단. ◆ 후보들 표밭갈이 행보.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29일 각 후보진영은 최후의 승전가를 부르기 위해각종 아이디어를 짜내거나 발이 부르트도록 지역구를 돌며 유권자 표심잡기에 열과 성을 다했다. □청주지역 후보들은 얼굴을 알리기 위해 앞다퉈 이색 홍보단을 운영하고있다.민주당 노영민(盧英敏·흥덕)후보측은 10명의 선거운동원으로 ‘오토바이홍보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노후보의 이름과 얼굴 사진이 담긴 조끼를 입고 오토바이로 골목길을 누비며 노후보의 얼굴을 알리고 있다. 한나라당 한대수(韓大洙·상당)후보 역시 10명으로 구성된 자전거 홍보단을운영하고 있다.자민련 구천서(具天書·흥덕)후보측은 구후보를 캐릭터한 10명의 마스코트를 유세장 주변에 배치했다. □청주상당에 출마한 후보들이 인지도 제고차원에서 인기 TV드라마 ‘허준’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한나라당 한대수 후보측은 한후보를 ‘청주의 허준’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의 본분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줘 감동을 주고 있는‘허준’의 주인공처럼 한후보가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인물이라는 것을내세우고 있다. 민주당 홍재형(洪在馨)후보측도 홍후보를 ‘경제 명의’로 소개하고 있다. 경제부총리 등을 역임한 경제 전문가로 IMF관리체제 이후 어려움에 처한 청주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인물임을 부각시키고 있다. 자민련 구천서 후보측은 그러나 “말만 내세운다고 허준이 되는 것은 아니다”며 “허준이 자신을 내세운 적이 있느냐”며 시큰둥한 반응이다. □강원 원주에 출마한 민주당 이창복(李昌馥)후보는 이날 ‘일일 선거비용’내역을 공개, 공명선거 실천의지를 과시했다.이후보 진영은 지난 28일 후보등록을 마친 이후 선거비용으로 후보와 배우자 선거운동경비 80만원과 사무용품 구입비,식비 등 모두 94만3,100원의 선거비용지출 명세서를 언론을 통해 공개했다. □경북 구미 후보들은 아파트와 시장,기업체를 경쟁적으로 찾아다니며 유권자들과 접촉했다.한나라당 김성조(金晟祚)후보는 송정동 번개시장 등 시장 3곳과 공무원아파트 등 아파트 7곳을 집중 공략했다. 민주당 경광수(慶光秀)후보는 형곡동 중앙시장에서 상인들과 많은 시간을보냈으며,자민련 최종두(崔鍾斗)후보는 옥계지구 아파트와 황상동 시장 등을돌며 표밭갈이에 주력했다. 민국당 김윤환(金潤煥)후보는 신평·비산동 영농인 좌담회에 참석,어려움을청취한 뒤 신평동 시장과 황실아파트 등을 돌며 부녀자층을 공략했다. 총선특별취재단
  • 4·13총선 D-14/ 납세‘병역 정밀분석 이모저모

    *납세. 이번 총선 후보중 3년동안 자신 명의의 소득세나 재산세를 한 푼도 내지 않은 후보가 120여명에 이르러 그 사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억대의 재산을 신고하고서도 재산세를 하나도 내지 않은 후보들의 과반수가정치인이었다. 이들은 한결같이 “재산이 배우자나 가족 명의로 돼 있어 후보 이름의 납세가 없는 것”이라며 “세금 탈루나 의혹은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또 “재산은 가족명의의 모든 재산을 신고하게 하면서 납세는 종합토지세도 빼고 후보자 개인으로만 한정해 쓸데없는 오해를 사고 있다”며 불만을 털어놓기도 했다. 3년동안 납세실적이 전혀 없는 후보들을 정당별로 보면 29일 오후 3시 현재무소속이 25명으로 가장 많고 민국당 20명,자민련 16명,민주당 13명, 한나라당 9명 등의 순이다.서울지역에 출마한 청년진보당 후보들의 과반수도 납세실적이 없다. 서울 강북을의 민국당 이병석(李炳碩·여)후보는 104억원의 재산을 신고했지만 3년간 납세액은 없다.대한농산대표인 이후보측은 “소유건물은 종교단체 명의라 재산세를 내지 않고 주요사업 품목인 농산물은 비과세라 소득세가없다”고 말했다. 부산 해운대·기장갑의 한나라당 손태인(孫泰仁)후보는 6억원의 재산을 신고 했지만 3년 동안 납세실적이 전혀 없다.손후보측은 “정치인으로서 그동안 후원금이나 주위의 도움으로 살아와 공식 소득이 없었고 본인 명의의 재산은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경기 고양덕양갑의 자민련 이영희(李永熙)후보도 8억8,000만원의 재산신고를 했지만 3년동안 납세실적이 없다.이후보측은 “아파트 한 채와 다른 6명과 공동소유한 임야가 부인 명의”라며 “소득세는 대학강사를 하긴 했지만1년간 소득이 500만원도 되지 않아 아예 세금을 매길 대상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경기 수원팔달 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후보는 61억3,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지만 재산세는 내지 않았다.남후보는 “재산 대부분이 토지이고 건물은거의 없는 데다 비상장 주식을 1만여주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3년간 재산세를 내지 않은 전직 의원 등 정치인들의 재산신고액은 평균 현역의원의 2∼3배에 달했다. 32억4,406만원을 신고했으나 소득세는 11만원만 낸 서울 도봉갑의 한나라당양경자(梁慶子·여)전의원은 “벤처기업을 하는 아들 재산이 포함됐기 때문이며 내 재산은 소액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전경하기자 lark3@. *병역. 16대 총선을 앞두고 병역비리 문제가 주요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29일 등록을 마친 후보·직계비속의 병역면제 사유가 납득하기 힘든 경우도 상당해 파문이 일 조짐이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총선 들어 처음으로 후보 및 직계비속의 병역내용을 공개했는데 후보의 23%,직계비속의 20%가 병역을 면제받았다. 29일 오후 현재 총후보 974명의 직계비속 중 병역신고 대상자는 772명으로이중 병역필이 441명,복무중이 63명,병역미필이 268명(34.7%)이었다.미필자중 입영대기,제1국민역을 제외한 실제 면제자는 155명으로 이는 전체의 20%에 해당하는 수치다. 특히 자제중 2명 이상 병역면제처분을 받은 후보도 16명에 달했다.이들 중에는 3부자가 모두 면제 처분을 받았거나 집안의 5명 남자중 4명이 면제를받은 사례도있었다. 이외에도 현역을 마친 자제는 한명도 없이 병역면제 자녀와 보충역 전역 자녀만을 둔 후보는 엄청나게 많아 선관위 관계자들을 어리둥절케 했다. 면제처분의 사유도 체중과다,체중미달,시력미달,맹장수술 후유증,천식,결핵등 다양한 분포를 보였는데 일반인들에게서는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신체결격 사유였다. 아들이 30,40대의 나이임에도 60대 이상 고령자들에 주로 해당하는 병적기록무·중단 사유도 있었는데 이들이 미국에 거주해 병적기록이 없다는 답변이었다. 서울의 모 후보는 “자제들 병역시비 때문에 무려 7번이나 떨어졌다”고 하소연하기도 했다. 또다른 후보는 “우리쪽만 시비걸게 아니라 상대후보도 철저히 조사해 달라”며 경쟁자의 의혹부분을 제기하기도 했다.“면제사유는 빼고 면제를 받았다는 사실만 써달라”는 후보도 있었다. 류길상기자 ukelvin@. *비례대표 후보 분석. 여야의 전국구 당선 가능권에 배치된 후보들중 돈 많은 재력가가 상당수 포진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자민련은 5번을 받은 안대륜(安大崙)맥산회장의 재산신고액이 200억6,389만원에 이른다.또 2번의 조희욱(曺喜旭)MG하이테크회장은 87억3,996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그외 10번안에 포함된 인사 대부분의 재산신고액도 10억원 이상이다. 민국당 1번을 받은 강숙자(姜淑子)전부산시교육위의장은 남편이 의사로 91억9,7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당의 재정난을 타개하려는 고육책으로 보인다. 이에 비해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전(錢)국구’ 비난으로부터는 다소 자유로운 편이다.그러나 한나라당은 5번을 받은 신영균(申榮均)의원이 309억2,900만원을 신고,‘최고갑부’로서의 부러움(?)을 샀다.황승민(黃勝敏·18번)전중소기협중앙회장은 45억9,438만원을 신고했다.이외 10억원 이상을 신고한사람은 강창성(姜昌成·4번)부총재 11억8,881만원, 이한구(李漢久·12번)선대위 정책위원장 19억6,786만원 등이다. 민주당도 박상희(朴相熙·9번)전중소기협중앙회장이 33억여원의 재력가로나타났다.그외 10억원 이상 재산신고를 한 사람은 장태완(張泰玩·3번)전재향군인회장 13억5,000만원,이만섭(李萬燮·4번)전국회의장 16억6,000만원 등이다. 한편 당선 안정권의 성비는 남자가 43명,여자가 12명으로 나타났다.연령별로는 40대 4명,50대 25명,60대 22명,70대 이상 4명이었다. 박준석기자 pjs@
  • 민주·자민련 비례대표 확정

    민주당은 28일 서영훈(徐英勳)대표를 1번으로 하는 16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 46명을 확정 발표했다. 자민련도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를 1순위에 배정하는 등 후보 31명을 발표했다. 민주당 2번에는 최영희(崔榮熙) 전 여성단체협의회장이 공천됐으며 장태완(張泰玩)전 재향군인회장 3번,이만섭(李萬燮) 상임고문 4번,한명숙(韓明淑)선거대책위 여성위원장 5번 등으로 각각 정리됐다. 김운용(金雲龍)대한체육회장과 박인상(朴仁相)전 한국노총위원장,이미경(李美卿)의원,박상희(朴相熙) 중소기협중앙회장,이재정(李在禎) 정책위의장 등은 6∼10번에 차례로 올랐다. 또 허운나(許雲那)한양대교수,최재승(崔在昇) 의원,김한길 총선기획단장,김방림(金芳林) 연수원 부위원장,김기재(金杞載) 전행자부장관,김영진 (金泳鎭)·윤철상(尹鐵相)의원,조재환(趙在煥) 사무부총장,유삼남(柳三男)전 해군참모총장),김화중(金花中) 대한간호사협회장 등은 11번에서 당선 가능권인 20번까지 차례로 공천됐다. 자민련 2번에는 조희욱(曺喜旭)(주)MG하이테크 회장이 기용됐으며 김종호(金宗鎬) 부총재와 조부영(趙富英) 선대본부장,안대륜(安大侖)총재특보,변웅전(邊雄田) 선대위 대변인,김영진(金榮珍)전 의원 등이 3번에서 7번순으로각각 배정됐다. 황산성(黃山城) 부총재,노인환(盧仁煥)중앙당후원회 회장,이용만(李龍萬)전재무장관,장기철(張基哲)한국지체장애인협회 회장,이미영(李美瑛) 부대변인,이대엽(李大燁) 중앙위의장,박준홍(朴埈弘) 당무위원,김창희(金昌姬) 당 여성위원장 등은 8∼15번에 차례로 공천받았다. 박대출기자 dcpark@
  • 민주·자민련 비례대표 후보자명단 오늘 발표

    민주당과 자민련은 28일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발표한다. 민주당은 서영훈(徐英勳)대표가 1번을 맡을 것이 확실시되며 이만섭(李萬燮)상임고문과 이재정(李在禎)정책위의장,김운용(金雲龍)상임고문 등은 5번 이내 최상위 순번에 포진될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으로는 이미경(李美卿)선대위 유세위원장,한명숙(韓明淑)선대위 여성위원장,안희옥(安熙玉)당 여성위원장이 당선 안정권인 18번 이내에 공천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민련은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가 1번으로 확실시된다.조부영(趙富英)선대본부장,김종호(金宗鎬)부총재,변웅전(邊雄田)선대위대변인,안대륜(安大崙)총재경제특보 등은 당선 안정권인 5번이내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박대출 강동형기자 dcpark@
  • 4·13총선 D-20/ 민주당 비례대표 윤곽

    16대 총선 후보등록 신청일(3월28·29일)을 앞두고 민주당의 비례대표 후보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민주당은 내부적으로 명단을 확정,23일 서영훈(徐英勳)대표의 청와대 주례보고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으로알려졌다. ◆당은 24일 중 순번에 관계없이 46명의 비례대표 후보 전원에게 선정 사실을 통보할 방침이다.후보등록 서류를 준비시키기 위해서다.비례대표 명단은27일쯤 발표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비례대표 당선 안정권을 18번까지로 보고 있다.지역구에서 선전할 경우 20번까지도 가능하다고 분석한다.30% 여성할당제를 반드시 지킨다는방침이어서 20번 이내에 6명 정도의 여성후보가 포함될 전망이다. ◆남성의 경우 서영훈(徐英勳)대표,이만섭(李萬燮)상임고문,이재정(李在禎)정책위의장 등이 앞 순위로 꼽히고 있다.서대표의 후순위 배치설도 한때 나왔으나 1번이 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입당한 장태완(張泰玩)전 재향군인회 회장은 군출신 인사를 대표해서,박상희(朴相熙)중소기협회장은 기업인을 대표해 상위 랭크가 확실시된다.김기재(金杞載)영남선대본부장은 지역안배 케이스로,박인상(朴仁相)전 한국노총위원장,배석범(裵錫範)전 민노총위원장은 노동계를 대표해 10번 이내에 포진될 것으로 알려졌다.앞순위가 예상됐던 송자(宋梓)명지대 총장은 “민주당이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창당 작업에 참여했다”면서 비례대표 후보를 고사,최종명단에서 빠졌다. ◆김한길 총선기획단장, 지역구를 양보한 최재승(崔在昇)총무위원장과 윤철상(尹鐵相)조직위원장도 당선 안정권에 안착한 것으로 전해졌다.김단장과 최위원장은 서로 앞순번 다툼을 했으나 선거공헌도를 고려,김단장이 앞번호를차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당료 출신 배려 케이스로는 박양수(朴洋洙)·조재환(趙在煥)사무부총장이 당선 가능성이 높은 상위권에 포함될 전망이다. 군출신인사는 20번 이내에 2명 정도 배려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유삼남(柳三男)전 해군참모총장이 우선적으로 고려되고 있다. ◆이들 외에도 최명헌(崔明憲)전의원,김영진(金泳鎭)의원,김진호(金辰浩)전합참의장,민경배(閔庚培) 전 2군 사령관,최용석(崔用晳)전 국제청년회의소세계회장 등도 앞순번 후보로 꼽히는 인물들이다. ◆여성 상위 랭크자로는 한명숙(韓明淑)선대위 여성위원장,이미경(李美卿)선대위 유세위원장,안희옥(安熙玉)당 여성위원장이 우선 물망에 오른다. 20번 이내 당선가능권에는 박금옥(朴琴玉)청와대 총무비서관,최영희(崔榮熙)전 여성단체 협의회장,박금자(朴錦子)당무위원,김화중(金花中)대한간호사협회회장,조배숙(趙培淑)변호사 등이 거론되고 있다.김방임(金芳林)연수원 부원장은 당료출신으로 배려될 가능성이 높다. 강동형기자 yunbin@
  • [4·13총선 D-24] 4당 비례대표 경쟁 치열

    여야는 4·13총선 후보등록일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이번주말까지비례대표 후보인선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나, 각 당 내부의 상위 순번 확보경쟁이 워낙 치열해 혼전을 거듭하고 있는 양상이다.비례대표를 확약받은 인사들만 3배수에 이를 정도로 비례대표 선정을 위한 각 당의 몸살은 점차 심해지고 있다.한나라당에서는‘제2의 공천파동’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 오는 23일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후보등록일 하루전인 27일 비례대표 후보명단을 최종 확정·발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민주당은 지난 주말 100여명의 예비후보 명단을 정리해 청와대에보고했다. 민주당은 지역구 100석일 경우 비례대표 18석을 기대하고 있으나,지역구가 목표치에 미달하면 15석안팎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확실한 당선안정권인 10번 안에는 서영훈(徐英勳) 대표와 이만섭(李萬燮) 상임고문,이재정(李在禎) 정책위의장,송자(宋梓) 21세기국정자문위원장,김기재(金杞載) 영남선대위원장,김한길 총선기획단장,장태완(張泰玩) 전 재향군인회장,박상희(朴相熙)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앙회장,박인상(朴仁相) 전한국노총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선거구 통합으로 지역구를 내준 최재승(崔在昇) 선대위 총무위원장과 윤철상(尹鐵相) 선대위 조직위원장도 안정권 진입이 유력하며,군출신 인사로는김진호(金辰浩) 안보위원장,유삼남(柳三男) 연수원장,이준(李俊) 지도위원가운데 1명이 선택될 것으로 보인다.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장을 역임한 김영진(金泳鎭)의원도 직능대표로 유력후보군(群)의 하나다.또 최명헌(崔明憲)고문과 최용석(崔用晳) 전 세계JC회장은 각각 이북5도민과 청년 배려 케이스로 거명된다. 여성계 인사로는 한명숙(韓明淑) 선대위 여성위원장,이미경(李美卿) 의원,박금옥(朴琴玉) 청와대총무비서관,박금자(朴錦子) 부대변인,안희옥(安熙玉)여성위원장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조배숙(趙培淑) 변호사와 최영희(崔榮熙) 전 여성단체협의회장도 강력하게 대시 중이다. ◆한나라당◆ 당선권을 18번까지로 기대하면서 15번을 당선 마지노선으로 잡고 있다. 당 주변에서는 전국구 공천이유력한 후보들을 헐뜯는 비방전이 난무하고있다.특히 비주류 인사들의 이회창(李會昌)총재에 대한 압박공세도 점차 강해지고 있다. 지금까지 전국구가 확정적인 인사는 이총재와 홍사덕(洪思德)선대위원장,이한구(李漢久)선대위 정책위원장 등 3명에 불과하다.이밖에 재력가인 신영균(申榮均)고문과 김정숙(金貞淑)·김영선(金映宣)의원도 당선 안정권에 배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구 공천에서 탈락한 인사 중에서는 박세환(朴世煥)이상희(李祥羲)임진출(林鎭出)김홍신(金洪信)의원,박창달(朴昌達)선대위 상황실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선대위 대변인단 가운데는 이원창(李元昌)·장광근(張光根) 공동대변인이유력한 가운데 김영순(金榮順)·정지행(鄭智行)씨 등 여성 부대변인도 거론되고 있다.원로몫으로는 김수한(金守漢)이중재(李重載)고문과 강창성(姜昌成)부총재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청년 대표로는 최수영(崔秀英) 당 중앙위환경분과위원장이 앞서가고 있으며,장애인 대표로는 이성규(李城圭)공주대교수가 주목되고 있다. ◆자민련◆ 공식발표로는 14번까지를 목표의석으로 삼고 있다.그러나 당안팎에서는 7번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가 1번을 맡는 것은 기정사실화돼 있다.조부영(趙富英) 선대본부장과 여성 몫의 황산성(黃山城)부총재는 상위 순번에 내정됐다. 이한동(李漢東)총재 몫으로는 이총재와 오랜 인연을 맺고 있는 이명진(李明鎭) 총재상임자문위원이 거론되고 있다.그러나 일각에서는 김명예총재와 친분이 있는 재일교포 사업가가 ‘특별당비’를 내고 2번을 받을 것이라는 소문도 흘러나오고 있다. 공천에서 탈락한 김종호(金宗鎬)부총재와 변웅전(邊雄田)선대위 대변인도앞쪽 순번을 확약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유세 때마다 빠지지 않고 김명예총재를 수행하고 있는 정필근(鄭必根)전 의원도 상위 순번에 들 것이 확실시된다.공천에서 탈락한 뒤 무소속출마를 선언한 이인구(李麟求)의원의 비례대표 가능성도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 이규양(李圭陽)·이삼선(李三善)·정창록(鄭昌祿)·박경훈(朴坰煇)·이미영(李美瑛)부대변인도 후보군이다. ◆민국당◆ 지지율 부진으로 비례대표 후보군 선정에 애를 먹고 있다. 5∼6석을 예상하고 있지만 지지율이 제자리에서 맴돌고 있어 5석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당초 지도부는 저명인사를 영입,전국구 상위순번에 배치하려 했으나 현재로선 엄두도 못내고 있다. 비록 조순(趙淳)대표가 전국구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조대표측에서는 1번에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현(金相賢)장기표(張琪杓)최고위원은 상위 순번 배정이 확실시된다.그러나 선거자금난 해소차원에서 재조정 가능성이 있다.박정훈(朴正勳)정책위의장은 “1·2번을 정치헌금 기탁자로 채우는 방안을 모색중”이라고 말했다.이 경우 김·장 최고위원은 3·4번으로 밀릴 가능성이 높다. 다음 순번부터는 ‘하늘의 별따기’다.김철(金哲)대변인,윤원중(尹源重)사무총장 직무대리,박정훈의장이 ‘좁은문’ 통과를 희망하고 있다.또 노기태(盧基太)의원과 이수성(李壽成) 상임고문의 동생인 이수인(李壽仁)의원도 ‘바늘구멍’을 통과하기 위해애쓰고 있다. 한종태 최광숙 김성수 박준석기자 jthan@
  • 李仁濟위원장 지역구 출정식

    8일 열린 민주당 이인제(李仁濟)선거대책위원장의 충남 논산·금산 지구당개편대회는 이위원장의 대선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4,000여명의 당원이 몰려드는 등 대회장은 발디딜 틈조차 없는 성황을 이뤘다.대부분의 관중들이 행사장 밖에 설치된 대형 모니터로 대회를 지켜봐야했다. 논산시민회관에서 열린 개편대회에서는 이위원장과 부인 김은숙(金銀淑)여사의 중·고교 은사를 비롯한 지역유지 등 70여명이 단상에 올랐다.이만섭(李萬燮)상임고문,신낙균(申樂均)지도위원 등도 참석했다. 이위원장은 “머나먼 객지를 떠돌다 이제야 부모님의 고향으로 돌아온 이인제를 따뜻한 가슴으로 맞이해달라”며 눈시울을 붉혔다.이어 “지역정당의굴레를 벗어나 전국정당을 만드는데 합의했고,국민의 뜻이 하늘의 뜻인 만큼국민이 선택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을 도와 위기를 극복하자는 결단을 내렸다”며 자신의 민주당 참여 이유를 설명했다. 이위원장은 ‘대망론’도 피력했다.그는 “3김시대는 김대통령의 퇴장과 함께 이 땅에서 영원히 사라질 것”이라면서 “내일은 또다시 내일의 태양이뜨는 만큼 다가오는 세계화·정보화 시대에는 이인제와 함께 내일의 태양을만들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앞서 정동영(鄭東泳)대변인은 지원연설에서 “2003년이면 원숙한 노(老)지도자의 시대는 가고,젊고 강력한 지도자의 시대가 온다”면서 “김대중정권의 바통을 이어받을 젊은 지도자 후보군 가운데 이위원장이 가장 선두에서 있다”고 강조했다. 또 한나라당의 이회창(李會昌)총재를 겨냥,“97년 한나라당 경선에서 이총재와 경쟁했던 8룡 중 한국정치를 이끌어온 6명이 뒤통수를 맞거나 배신당해떠난 것을 볼 때 이총재와 미리 결별한 이위원장의 선견지명이 옳았다”고말했다. 논산 주현진기자 jhj@
  • 민주, 6개분야 유세委 구성

    민주당은 1일 총선 지원을 위해 6개 분야별로 유세위원회를 구성,발표했다. 민주당은 또 최영희(崔榮熙) 여성단체협의회장을 선대위 고문,이원형(李沅衡)전 의원을 윤리위원장으로 각각 임명하고 선대위 홍보활동 강화를 위해부대변인단을 늘렸다. ◇분야별 유세위원 ▲정치개혁 서영훈(徐英勳)대표,이만섭(李萬燮)상임고문이인제(李仁濟)선대위원장 ▲경제 김원길(金元吉)정세균(丁世均)김민석(金民錫)의원,송자(宋梓)21세기국정자문위원장 ▲남북화해협력 임복진(林福鎭)정동영(鄭東泳)의원,유삼남(柳三男)연수원장 ▲복지 이재정(李在禎)정책위의장,이성재(李聖宰)방용석(方鏞錫)의원,박인상(朴仁相)전 한국노총위원장 ▲여성 신낙균(申樂均)이미경(李美卿)의원,한명숙(韓明淑)당무위원 ▲농어촌 김영진(金泳鎭)김성곤(金星坤)의원,황창주(黃昌柱)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선대위 부대변인단 ▲상근 김현미(金賢美)장전형(張全亨)박광순(朴光淳)박금자(朴錦子)윤창환(尹昌煥) ▲비상근 김성호(金成鎬)장성민(張誠珉)윤호중(尹昊重)이인영(李仁榮)우상호(禹相虎)김윤태(金侖兌) 임종석(任鍾晳) 허인회(許仁會)노관규(盧官圭)이희규(李熙圭)조성우(趙成禹)
  • 민주당 전국 11곳서 잇단 개편대회

    민주당 지구당 개편대회가 러시를 이루고 있다.29일 하루만해도 서울 경기경북 경남 전북 등 전국 11곳에서 개편대회가 열렸다. 서울의 경우 구로을(위원장 張英信)·관악갑(위원장 李訓平)·은평을(위원장 李錫炯)·성동(위원장 任鍾晳)등 4곳에서 개편대회가 치러졌다.애경그룹회장인 장위원장의 구로을 개편대회에는 서영훈(徐英勳)대표와 이만섭(李萬燮)상임고문이 나란히 참석,지지를 호소했다. ‘동교동 특무상사’로 불리는 이훈평 위원장의 관악갑 개현대회에는 이인제(李仁濟)선대위원장과 권노갑(權魯甲)고문,한화갑(韓和甲)·김영배(金令培)·김원기(金元基)·이해찬(李海瓚)·이협(李協)의원 등 중진들과 정동영(鄭東泳)대변인 등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386 세대’로 한나라당 중진 이세기(李世基)의원에 맞서고 있는 임종석전 전대협의장의 성동지구당 개편대회도 당지도부와 정동영·김민석(金民錫)·추미애(秋美愛)의원 등이 참석,정치신인의 첫 출발을 격려했다.경기 고양·일산갑 지구당(위원장 鄭範九)개편대회에는 서대표가 참석했다.오전에 열린 대전 동구(위원장 宋千永)·유성지구당(위원장 宋錫贊)개편대회에는 이인제 위원장이 잇따라 참석,본격적인 충청권 바람몰이에 나섰다. 이위원장은 인사말에서 “4·13총선은 우리의 운명을 결정하는 선거”라고규정한 뒤 “안정속에 정치개혁과 경제도약,정의사회를 위한 생산적 복지사회,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사회,번영과 통일사회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경북 청송·영덕·영양지구당(위원장 尹英鎬),경남 마산 합포지구당(위원장 박재혁)개편대회에는 김중권(金重權) 영남 선대위원장이 참석,‘지역주의철폐’를 호소했다.전북 부안·고창지구당도 개편대회를 개최,정균환(鄭均桓)총재특보단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민주당은 이날까지 모두 73개 지구당 개편대회를 완료했다.그러나 지역구 227곳 가운데 아직도 154곳이 미창당 상태다.3월10일까지 지구당 개편대회를마칠 예정이어서 하루 평균 10개 이상의 개편대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강동형기자 yunbin@
  • 챙길사람 많고…자리는 적고 與野 후보배정 어떻게

    지역구 출마자들의 공천 작업이 매듭국면에 접어들면서 각 당의 비례대표에 누가 포진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수요군은 무척 많고 자리는 적어 ‘하늘의 별따기’라는 게 여의도정가의 대체적인 평이다.특히 여성 30% 할당제가지켜질지도 관심거리다. ◆민주당 신당바람으로 20번까지를 안정권으로 잡고 있다. 서영훈(徐英勳)대표·이만섭(李萬燮)상임고문·이재정(李在禎)정책위의장을 비롯,지역구를 내준 동교동계의 최재승(崔在昇)·윤철상(尹鐵相)의원 등이‘0순위’로 꼽힌다.선거지원에 나설 김영진(金泳鎭)의원,김한길 총선기획단장,신건(辛建)공명선거대책위원장도 마찬가지다.최명헌(崔明憲)선대위 부위원장,송자(宋梓) 21세기위원장,박인상(朴仁相)한국노총위원장,유삼남(柳三男)전 해참총장,노관택(盧寬澤)병원협회장 등도 상위 순위가 예상된다.여성 30% 할당제를 지킨다는 차원에서 당선 안정권에 5∼7석은 여성에게 우선 배분할 것으로 알려졌다.여성몫으로 신낙균(申樂均)의원,한명숙(韓明淑)선대위여성위원장,이미경(李美卿)선대위 유세위원장,안희옥(安熙玉)당 여성위원장,박금자(朴錦子)한국성폭력상담소 대표,김화중(金花中)대한 간호협회장 등이거론되고 있다.‘여성 386’을 대표해 김현미(金賢美)부대변인도 공천 가능성이 있다.이밖에 청년계를 대표해 오영식(吳泳食)선대위 청년위원장,최용석(崔用晳)전 세계JC회장,박양수(朴洋洙)·조재환(趙在煥)사무부총장,장영만(張泳萬)원내기획실장 등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민주당은 3월 중순 공천자를확정 발표한다. ◆한나라당 민주국민당의 출범으로 후보 배정에 비상이 걸렸다.당초 18번까지로 예상했던 당선안정권을 3석정도 줄인 15번 안팎으로 낮춰 잡고 있다. 하지만 반드시 챙겨야 할 전국구 후보만도 이미 포화상태다.공천후유증을최소화하기 위해 낙천인사까지 배려해야할 처지여서 당지도부는 비례대표 수급조절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회창(李會昌) 총재와 선대위의 홍사덕(洪思德)위원장,윤여준(尹汝雋)종합조정실장,이한구(李漢久)정책위원장,박창달(朴昌達)상황실장 등은 예약이 된 상태.선대위 공동대변인으로 내정된 김홍신(金洪信)·김영선(金映宣)의원도 유력하다. 이총재가 반드시 챙겨야 할 인사로는 신영균(申榮均)특보와 이원창(李元昌)언론특보가 있다.여성으로는 권영자(權英子)·김정숙(金貞淑)의원,김영순(金榮順) 부대변인 등이 거론된다.신당행을 택하지 않은 원로중진들에 대한 배려도 이총재에겐 힘든 일이다. ◆자민련 6∼8번을 안정권으로 보고 있다.4석은 윤곽이 드러나 있다.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가 1번으로 가는 것이 확정적이다.여성으로는 황산성(黃山城)부총재와 지역구를 양보한 조부영(趙富英)선대본부장도 낙점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한동(李漢東)총재의 몫으로는 이총재 최측근인 이명진(李明鎭)선대위 상임자문위원이 거론되고 있다. 당선기대권인 나머지 2∼4석을 놓고는 경쟁이 치열하다.공천에서 탈락한 김종호(金宗鎬)부총재와 이인구(李麟求)의원 등이 배려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그러나 두 명 모두 출마포기를 결심하지 않아 상황은 유동적이다. 이규양(李圭陽)수석부대변인과 이미영(李美瑛)부대변인도 후보군이다.이종수(李鍾壽)선대위 취재지원단장,김한진(金漢眞)전략기획단장,김용덕(金容德)조직단장 등 사무처 간부들도 중간순번으로 거론되고 있다.당안팎에서는 특별당비를 내는 일부 재력가가 공천될 수 있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민주국민당 창당멤버인 최고위원들의 지역구 출마를 기본원칙으로 하고 있다.한석이라도 더 얻어야 하는 절박한 심정 때문에 경쟁력 있는 인사는 출마시키겠다는 것이다. 비례대표 자리는 아직 거론되지 않고 있다.영입인사를 중심으로 비례대표를 배정할 움직임이다.아직 2∼3석의 최고위원이 비어 있다.이 자리에는 여성계나 학계의 ‘거물급’을 앉히고 이들에게 비례대표 자리를 줄 것으로 보인다. 여성계를 접촉중인 장기표(張琪杓)최고위원측은 “여성계 인사중 참여의사를 밝힌 분들이 상당히 많다”면서 “그러나 미묘한 상황때문에 아직 이름을 거론할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창당멤버 중에서는 상임고문을 맡은 이수성(李壽成)전 총리가 비례대표를배정받을 가능성이 있다.또 임시대변인을 맡고 있는 김철(金哲)전 의원도 가능성이 있다. 강동형 김성수박준석기자
  • 선대본부장 金玉斗총장

    민주당은 23일 김옥두(金玉斗)사무총장을 선거대책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선거대책위 구성을 매듭짓고 본격적인 총선체제에 돌입했다.중앙선대위 부위원장에는 김영진(金泳鎭)·박범진(朴範珍)·신낙균(申樂均)·장재식(張在植)의원과 신건(辛建) 전 국정원차장,이재정(李在禎)정책위의장,최명헌(崔明憲)고문을 임명했다. 또 전국을 8개 권역으로 나눠 서울 선대위원장에 김근태(金槿泰)의원을 선임한 것을 비롯,▲경기·인천 안동선(安東善)의원 ▲강원 장을병(張乙炳)의원 ▲충청 이인제(李仁濟)선대위원장 ▲호남 한화갑(韓和甲)의원 ▲영남북부 김중권(金重權) 전 청와대비서실장 ▲영남남부 김기재(金杞載) 전 행자부장관 ▲제주 정대권(鄭大權)변호사를 각각 인선했다. 중앙선대본부 부본부장은 김한길 총선기획단장과 한명숙(韓明淑)당무위원·황수관(黃樹寬)홍보위원장 등 3명이,공명선거대책위원장은 신건 전차장이 임명됐으며 선대위 대변인은 정동영(鄭東泳)대변인이 겸하도록 했다.또 이만섭(李萬燮)상임고문과 권노갑(權魯甲)고문은 선대위 상임고문으로,김영배(金令培)·조세형(趙世衡)의원과 이종찬(李鍾贊)고문 등 26명은 고문으로 위촉했다. 분과위원장은 ▲총무 최재승(崔在昇)의원 ▲조직 윤철상(尹鐵相)의원 ▲정책 김원길(金元吉)의원 ▲홍보 김한길 총선기획단장 ▲유세 이미경(李美卿)의원 ▲여성 한명숙(韓明淑)당무위원 ▲청년 오영식(吳泳食) 전 전대협의장▲대외협력 이재정(李在禎)정책위의장 등이 임명됐다. 한종태기자 jthan@
  • 민주당 ‘총선 기선잡기’ 잰걸음

    민주당이 4·13총선을 50여일 앞두고 본격 총선체제로 발빠르게 움직이고있다. 공천 파문으로 우왕좌왕하고 있는 한나라당과 차별화를 시도하겠다는 전략이다.특히 한나라당 지지율이 당내 비주류간 연대를 계기로 급락(急落)하고있다는 판단에 따라 지역별 표심(票心)을 공략하기 위한 전열 정비를 서두르고 있다. 당 지도부는 한나라당도 총선체제로 조기 전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당내 갈등으로 실질적인 총선활동은 늦춰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분석한다. 민주당이 정공법(正攻法)으로 ‘제 갈길만 가면’ 기선을 제압할 수 있다는기대다. 민주당은 이를 위해 빠르면 주말쯤 중앙선거대책위와 7개 권역별 선대위를발족키로 했다. 21일 당 6역회의에서는 권역별 지원유세단장도 확정했다.서울은 김영배(金令培)상임고문이 유세단을 지휘한다.인천·경기는 이만섭(李萬燮)상임고문,충청은 이인제(李仁濟)선대위원장이 직접 맡았다. 부산·울산·경남은 김기재(金杞載) 전 행자부장관,대구·경북은 김중권(金重權) 전 청와대비서실장이 진두지휘한다.광주·전남·북은 한화갑(韓和甲)지도위원,강원·제주는 장을병(張乙炳)지도위원이 유세단을 이끌기로 했다. 당 지도부는 각 유세단장을 중심으로 권역별 특징을 살린 총선전략을 밀고나가면 득표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특히 22일 부산 북·강서을지구당(위원장 盧武鉉)을 시작으로 다음달 중순까지 지구당 개편대회와 필승결의대회를 통해 세몰이에 나서기로 했다. 민주당은 또 서울 용산과 금천,경기 구리,인천 남동 등 10여곳의 공천자를22일 확정 발표하고,23일 여의도 당사에서 1,2차 공천자에게 조직책 임명장을 수여하는 등 총선 분위기를 띄운다는 방침이다.미공천 61개 지역 가운데나머지 선거구는 지역별 추가 영입작업 등을 고려,단계적으로 공천자를 확정키로 했다. ‘국민의 정부’ 출범 2주년인 오는 25일에는 서영훈(徐英勳)대표와 이인제선대위원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에게 총선 출사표를 던지고 지지를 호소한다.정동영(鄭東泳)대변인은 이날 당 6역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는 국민의 정부 2기 국정운영의 주체로서 당의 각오와 자세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기자회견 직후에는 국민의 소리를 수렴하는 현장탐방 계획도 세웠다. 박찬구기자 ckpark@
  • 시민단체 명단 반영 얼마나

    공천이 임박함에 따라 각 당이 시민단체의 낙천자 명단을 어느 정도 반영할지가 관심사다. 정치권 일부에선 “그나마 객관성이 있는 시민단체 명단을 근거로 ‘물갈이’가 이뤄지지 않겠느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처리’하기 곤란한 당 중진들에 대해 시민단체의 ‘힘’을 빌려 대대적인 ‘물갈이’를 시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실제로 총선시민연대,경실련,정개련 등 시민단체의 공천부적격자 명단에는 여야 중진들과 주요 당직자들이 대거 포함돼있다. 민주당은 이만섭(李萬燮)전총재대행을 비롯,김상현(金相賢)·김봉호(金琫鎬)의원 등이 포함됐다.손세일(孫世一)·박상천(朴相千)의원 등 전·현직 총무도 들어있다.자민련은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이한동(李漢東)총재대행,박준규(朴浚圭)국회의장이 포함됐다.김현욱(金顯煜)총장과 차수명(車秀明)정책위의장과 한영수(韓英洙)부총재 등 대부분 고위당직자들이 포함됐다. 한나라당은 상임고문 13명 가운데 이기택(李基澤)전총재대행,김윤환(金潤煥)·오세응(吳世應)의원 등 7명이 ,부총재 중에서는권익현(權翊鉉)·양정규(梁正圭)·박관용(朴寬用)의원 등이 들어있다.현직 당 3역도 모두 부적격 명단에 올랐다. 이들 면면을 볼때 여야 모두 공천탈락을 쉽게 결정할 대상이 아니다.특히수뇌부 대부분이 명단에 오른 자민련은 “낙천자 명단을 무시하겠다”고 밝히고 있다.한나라당도 “일정부분 수용하겠다”고 말했으나 썩 내키는 분위기는 아니다. 민주당이 그래도 적극적이다.해당인사들로부터 소명자료를 받아 공천 참조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장을병(張乙炳)공천심사위원장은 “시민단체 의견이 공정하고 결함이 없다면 적극 반영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억울한 사람은 구제할 것이며 설연휴 여론향배가 주요 판단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명단에 오른 중진급들을 대거 공천에서 탈락시키느냐 여부는 핵심부의 고도의 정치적 판단에 달려 있다.중진이 아닌 경우에도 ‘여론이 너무 나쁜 의원’들은 여야 모두 공천에서 배제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준석기자 pjs@
  • 가닥 잡혀가는 비례대표 후보군

    여야가 4·13총선 공천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비례대표를 노리는후보자들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특히 이번에는 의원정수 감축으로 비례대표 의석이 현행 46석 또는 그 이하로 줄어들 전망이어서 지역구 공천탈락이예상되는 의원들은 비례대표라도 잡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더욱이 야당에서는 거액의 특별당비를 받는 문제를 놓고 아직도 설왕설래 중이다. ◆민주당=46석을 기준으로 15번 당선확정권,18번 당선권,20번 당선가능권으로 보고 인선을 하고 있다.물론 최종 낙점은 당총재인 김대중(金大中)대통령 몫이다.비례대표 1번으로는 서영훈(徐英勳)대표가 유력하고,이인제(李仁濟) 선대위원장은 지역구 출마를 안하면 비례대표 상위 순번이 확실시된다.이만섭(李萬燮)상임고문도 낙점 가능성이 높다.지역대표로는 최명헌(崔明憲·이북5도민)고문과 김기재(金杞載·영남) 전 행자부장관이 거론된다.송자(宋梓) 21세기국정자문위원장과 김민하(金玟河)·김운용(金雲龍)상임고문,이재정(李在禎)정책위의장,김은영(金殷泳)·이준(李俊)지도위원,김진호(金辰浩)·이인영(李仁榮)당무위원,황인용(黃仁龍)씨 등은 직능대표후보군(群)이다.자민련의 ‘러브 콜’도 받고 있는 박상희(朴相熙)중소기협중앙회장도 공천이 유력하다. 여성후보로는 신낙균(申樂均)지도위원,한명숙(韓明淑)·최영희(崔榮熙)·조배숙(趙培淑)·박금자(朴錦子) 당무위원,김화중(金花中) 전 간호사협회장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또 권노갑(權魯甲)고문과 공천탈락 중진 중에서일부가 비례대표로 배려될 전망이다. ◆자민련=영입인사들과 일부 공천탈락 중진,여성계에 골고루 배려될 전망이다.황산성(黃山城)부총재와 박경재(朴慶宰)변호사,이진삼(李鎭三) 전 육참총장 등이 영입 지분으로 거론되며,김모임(金慕妊)부총재와 이미영(李美瑛)부대변인은 여성 몫으로 배려될 것 같다.이완구(李完九)의원과 치열한 공천경합을 벌이고 있는 조부영(趙富英)전의원을 비롯,‘고토(故土)’회복에 실패한 일부 중진들도 비례대표로 배려될 공산이 적지 않다. ◆한나라당=18번을 당선안정권으로 보고 있다.이회창(李會昌)총재가 지역구를 포기한다면 비례대표1번을 맡고 홍사덕(洪思德)선대위원장이 상위 순번에 배치될 전망이다.박관용(朴寬用)부총재와 공천 경합중인 이기택(李基澤)고문도 전국구로 비중이 옮겨진 양상이며,지역구가 권철현(權哲賢)의원과 통합된 신상우(辛相佑)국회부의장의 전국구 진출설도 퍼지고 있다. 황낙주(黃珞周) 전 국회의장과 강창성(姜昌成)부총재 등 원로급들도 전국구를 희망하고 있다.이총재의 핵심참모인 윤여준(尹汝雋)여의도연구소장과 신영균(申榮均)의원,영입인사인 이한구(李漢久)정책실장의 공천은 확정단계다. 직능대표 중 의료계 인사로는 노관택(盧寬澤)병원협회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여성계로는 권영자(權英子)고문과 김정숙(金貞淑)여성위원장,김영순(金榮順)부대변인 등이 자주 거명된다. 한종태 박준석기자 jthan@
  • 與 ‘영남권 교두보 구축’ 발진

    새천년민주당 ‘영남권 교두보 확보’의 상징적 인물인 김중권(金重權)전청와대비서실장이 27일 경북 영양·봉화·울진 지구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공식적으로 둥지를 튼 것이다. 울진 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지구당개편대회에는 지역구도 타파를 위한 대장정에 돌입하는 김 위원장을 응원이라도 하듯 3,000여명이 몰려 행사장을 뜨겁게 달구었다.특히 대회에는 이만섭(李萬燮) 김민하(金玟河)상임고문과 엄삼탁(嚴三鐸) 황명수(黃明秀) 최일홍(崔一鴻)고문,신낙균(申樂均)지도위원,권정달(權正達) 장영철(張永喆) 장을병(張乙炳) 김길환(金佶煥)의원과 황수관(黃樹寬)홍보위원장 등이 대거 참석했다. 대회장 곳곳에는 ‘큰 인물,큰 발전 김중권과 함께’ 등의 대형 플래카드가내걸려 분위기를 돋웠으며,김 위원장은 총선 필승을 거듭 다짐했다. 김 위원장에게 민주당이 거는 기대는 크다.교두보 마련은 물론이고 솔직히그 이상의 의석을 얻겠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를 의식해 “정치가 안정되지 못하면 경제안정과 성장도 담보할 수 없다”며 “새 천년 우리 민족의 생존을 이끌어나갈 막중한 책무가우리 모두에게 있다”고 ‘사자후’를 토했다. 이만섭 상임고문은 축사에서 “김 위원장과 같은 비중 있는 인물을 당선시켜 기필코 동서화합을 이뤄내자”면서 “이번이야말로 고질적인 지역병을 고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한종태기자 jthan@
  • 해당의원 반응등 이모저모

    정치개혁시민연대의 ‘부끄러운 의원 89명’명단에는 경실련과 총선시민연대의 선정때 빠졌다가 처음으로 ‘살생부’에 오른 전·현직 의원 20여명이포함됐다. 그동안 남의 ‘불행’을 지켜보며 ‘안도’해오던 이들은 정작 자신이 같은 처지에 몰린 것에 대해 크게 당혹해했다.이 가운데는 선거법위반,지역감정조장 등으로 명단에 오른 사람도 있었으나 대부분 당적변경에 해당된 의원들이었다. 특히 이번에는 15대 국회에서 당적을 변경한 45명 전원이 명단에 올라 “지나치게 획일적인 판단이 아니냐”는 논란도 일고 있다.이들은 “정치적 상황에 따라 불가피하게 당적을 바꿔야 하는 때가 있다”면서 “당적변경자를 무조건 철새정치인으로 매도할 수 있느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당직변경으로 명단에 오른 민주당 이만섭(李萬燮)상임고문측은 “(대선)당시 한나라당 내부의 알력과 이회창(李會昌)대선후보 아들의 병역문제,지도력 등에 대한 회의를 갖고 당을 떠난 것이었다”면서 “거대여당에서 국회의원 3년의 임기를 버리고 가시밭길에 들어선 것은 철새정치인이 아님을 말해주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같은당 정영훈(鄭泳薰)의원은 “당적변경 시기는 IMF으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엄청나게 어려운 때였는데 23년 국가 봉직의 경험을 살려 집권당에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소신과 지역주민의 여론수렴을 통해 결정한 일이었다”고 해명했다. 한나라당 안택수(安澤秀)의원은 “DJP연합을 반대한 정치적 소신에 의해 당적을 바꾼 것이 문제라면 어쩔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안의원은 “정권교체 전에 당적을 바꾼 사람과 대선이후 여권에 흡수된 사람을 동일시하는것은 형평성에 어긋나 승복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자민련은 당론대로 시민단체의 낙천·낙선운동을 불법행위로 규정,강력 대응키로 한 만큼 개의치 않겠다는 자세였다.이완구(李完九)의원은 “대응할가치가 없다”며 해명을 거부했다.그러면서도 “모든 단체가 이런식으로 자기들 잣대로 명단을 발표하면 국민이 혼돈에 빠질 것이며 악순환만 계속될것”이라고 말했다.당적변경으로 2번째 명단에 오른 이한동(李漢東)총재권한대행은 “대붕(大鵬)을 철새로 몰아서야 되겠느냐”고 비꼬기도 했다. 정개련측은 “이합집산을 통한 잦은 당적변경이 우리 정치사에 큰 해악으로작용한 사실을 중시, 가중치를 두었기 때문에 당적변경자 전원이 명단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지운기자
  • 지도위원 15·당무위원 70명 발표

    새천년민주당 총재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5일 한화갑(韓和甲) 전 국민회의 사무총장과 김중권(金重權) 전 청와대비서실장 등 15명을 지도위원으로 임명하고 당무위원 70명을 인선,발표했다.또 당내 동교동계 출신인 최재승(崔在昇)의원을 기획조정실장 겸 제1사무부총장으로 기용하는 등 사무부총장5명과 7개 상설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했다. 구체적인 인선내용은 다음과 같다(가나다순). ◆상임고문(6인) 김민하(金玟河) 김영배(金令培) 김운용(金雲龍) 민경배(閔庚培) 이만섭(李萬燮) 조세형(趙世衡)◆고문(19인) 강민수(姜敏秀) 권노갑(權魯甲) 김상현(金相賢) 김원기(金元基) 김인곤(金仁坤) 박상규(朴尙奎) 박원훈(朴元勳) 엄삼탁(嚴三鐸) 이용태(李龍兌) 이용희(李用熙) 이우정(李愚貞) 이재관(李在寬) 이종찬(李鍾贊) 조순승(趙淳昇) 채영석(蔡映錫) 최명헌(崔明憲) 최일홍(崔一鴻) 편장원(片將圓)황명수(黃明秀)◆지도위원(15인) 한화갑 김중권 안동선(安東善) 장을병(張乙炳) 김근태(金槿泰) 권정달(權正達) 노무현(盧武鉉) 서정화(徐廷華) 신낙균(申樂均) 김정길(金正吉) 장영신(張英信) 이준(李俊) 이창복(李昌馥) 김은영(金殷泳) 배석범(裵錫範)◆당무위원(70인) △선출직(44인)=강병중(姜丙中) 김기재(金杞載) 김민석(金民錫) 김봉호(金琫鎬) 김영진(金泳鎭) 김원길(金元吉) 김인영(金仁泳) 김진호(金辰浩) 김충조(金忠兆) 김희선(金希善) 남재두(南在斗) 문상주(文尙柱)박금자(朴錦子) 서석재(徐錫宰) 손세일(孫世一) 유시춘(柳時春) 윤원호(尹元昊) 이득렬(李得洌) 이성호(李聖浩) 이영일(李榮一) 이원성(李源性) 이인제(李仁濟) 이일세(李一世) 이해찬(李海瓚) 이협(李協) 임종석(任鍾晳) 임채정(林采正) 장영철(張永喆) 장재식(張在植) 전성철(全聖喆) 정균환(鄭均桓) 정대철(鄭大哲) 정범구(鄭範求) 정성호(鄭成湖) 조배숙(趙培淑) 조순형(趙舜衡) 조홍규(趙洪奎) 최영희(崔榮熙) 추미애(秋美愛) 한명숙(韓明淑) 허인회(許仁會) 황장수(黃壯秀) △지도위원 15인 △당연직 당무위원 11인◆부총장(5인) 최재승(崔在昇·제1·기획조정실장 겸임) 윤철상(尹鐵相·제2) 박양수(朴洋洙·제3) 조재환(趙在煥·제4) 이수영(李秀榮·제5)◆정책위 부의장(15인) 김길환(金佶煥) 김명섭(金明燮) 김영환(金榮煥) 김택기(金宅起) 김홍일(金弘一) 유용태(劉容泰) 이강희(李康熙) 이상수(李相洙)이석현(李錫玄) 이성재(李聖宰) 이용삼(李龍三) 장성원(張誠源) 장영달(張永達) 천정배(千正培) 최홍건(崔弘健)◆정조위원장(3인) 이상수(李相洙·제1) 이석현(李錫玄·제2) 김명섭(金明燮·제3)◆원내부총무단(8인) 이윤수(李允洙·수석) 국창근 박찬주(朴燦柱)방용석(方鏞錫) 송훈석(宋勳錫) 윤철상(尹鐵相) 이훈평(李訓平) 홍문종(洪文鐘)◆부대변인 김현미(金賢美) 장전형(張全亨) 박광순(朴光淳)
  • 청와대 “반성 계기 삼아야”…정치권 반응

    정치권은 총선시민연대가 24일 ‘공천 반대 인사’ 명단을 발표한 데 대해미묘한 입장차를 보였다.청와대와 민주당은 전반적으로 긍정적 반응을 보인반면,자민련은 극도의 불쾌감을 표시하고 있다.한나라당은 명분상 원칙적 수용 의사를 밝히면서도 떨떠름하다는 반응이다.‘386세대’ 등 신진인사들은여야를 막론하고 일제히 시민단체 발표를 지지한다는 뜻을 표시했다. ◆청와대 박준영(朴晙瑩)대변인은 “시민단체의 명단 발표는 정치권으로서부끄러운 일”이라고 지적한 뒤 “정치권이 국가 미래와 관계없는 논쟁으로세월을 보냄으로써 정치에 대한 불신이 가중돼 여기에까지 이르렀다“고 지적했다.또 “정치권이 이를 계기로 스스로 개혁하는 능력을 가져야 될 것”이라고 주문했다. 청와대의 다른 고위관계자는 “정치권은 왜 이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반성해야 할 부분”이라면서 “그러나 시민단체의 주장을 공천에 전부 반영하느냐는 별개의 문제”라고 강조했다.이 관계자는 “시민단체와 정당간 시각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여 공천에 그대로반영하지는 않을 것임을 내비쳤다. ◆민주당 정동영(鄭東泳)대변인은 “시민단체의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이되,당내 의견 수렴을 거쳐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 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정대변인은 또 “일부 현역의원들의 반발이 있고 수긍하지 않는 부분이 있는 만큼 최대한 공정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낙천자 명단에 든 박상천(朴相千)원내총무를만장일치 박수로 재신임했다.박총무는 “특정단체의 의견에 반대했다는 이유만으로 매도하는 것은 절대주의 철학에 근거한 것으로,이런 식으로 가면 한국 의회주의는 종언을 고하고,민주주의는 끝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불쾌감을 피력했다. 서영훈(徐英勳)대표는 “국민들이 여러 요인으로 국회에 대해 실망해 오늘아침에 명단을 발표한 것 같다”고 분석한 뒤 “대통령의 뜻은 가능한 (명단을) 존중하되 이것이 당직이나 공천 기준과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라며 명단에 포함돼 반발하는 일부 의원들을 다독거렸다.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명예총재를 포함,16명이 명단에 포함돼 의석대비 비율(30%)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나자 당혹스런 분위기가 역력했다.부총재 5명과 사무총장,정책위의장 등 당지도부가 대거 포함된 탓인지 오전 간부회의에서는 ‘인민재판식 여론몰이’ ‘신종 정치규제법’이라는 강경발언이 속출했다.김현욱(金顯煜)총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단체의 불법행위를지적하며 즉각적인 검찰수사를 촉구했다. 김총장은 “이 나라를 이만큼 잘살게 만든 근대화 세력과 이 강토를 지켜온보수세력의 숨통을 끊으려는 급진 진보세력의 음해요 공작”이라면서 “우리는 참여연대 출신인 김성재(金聖在) 청와대 정책기획수석이 기자회견을 통해이같은 분위기를 조성한 것을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같은 공작이 진행된 장소가 민주당 이재정(李在禎)정책위의장이 소속된 성공회의 부속건물이었다는 데 대해서도 강한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없다”며 ‘음모론’을 제기했다. ◆한나라당 한나라당은 “명단이 비공개로 정치권에 전달되어 공천판단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것이 옳았을 것”이라며 간접적으로 불만을 터뜨렸다.선정기준의 공정성에도 의문을 제기했다.그러면서 자민련 의원이 대다수 포함된것과 관련,“이제 여여(與與)공조는 끝났다”고 여여갈등을 부추겼다. 이사철(李思哲)대변인은 “민주주의 경선원칙의 파괴자인 이인제(李仁濟)·이만섭(李萬燮)씨가 제외된 점은 뜻밖이고 온국민을 의아스럽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특히 편파보복 사정에 의한 피해자들을 이번 명단에 포함시킨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양승현 최광숙기자 yangbak@
  • 민주당 지도부 ‘세대교체’ 예고

    새천년민주당이 지도위원 등 새 지도부 구성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문제가 있는 중진 배제’ 등의 원칙을 세웠으나 정작 인선에서는 그렇게 하기가쉽지 않기 때문이다.15명 이내로 구성되는 지도위는 총재의 자문기구로 총선후 임시전당대회에서 7∼10명 규모의 최고위원이 선출될 때까지 한시적인 조직이다. 현재 지도위원 후보로는 국민회의 출신의 장을병(張乙炳)·신낙균(申樂均)·안동선(安東善)·김근태(金槿泰)·노무현(盧武鉉)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신진인사로는 이창복(李昌馥) 전 민주정치국민연합 대표,김중권(金重權) 전청와대 비서실장,장영신(張英信) 전 애경그룹 회장, 강덕기(姜德基) 전 서울시장직대,김민하(金玟河) 전 교총회장,김은영(金殷泳) 전 KIST원장,민경배(閔庚培) 전 예비역육군대장,이준(李俊) 전 국방개혁추진위원장,한명숙(韓明淑) 전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최영희(崔榮熙) 전 여협회장 등이 물망에올라있다. 이와함께 최고위원회에 출석,발언권을 갖는 15명 규모의 상임고문 및 고문단에는 이만섭(李萬燮)·조세형(趙世衡)·김영배(金令培) 전 국민회의 총재권한대행,권노갑(權魯甲)·김원기(金元基)·김상현(金相賢) 전 고문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현 전 고문은 이종찬(李鍾贊) 전 부총재 등과 함께 지도부 구성에서 빠질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으나 다소 달라지는 기류도 나타났다.특히 이종찬전 부총재 등은 민주당 당직자들에게 “내가 확인해봤더니 없는 얘기라던데…”라며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옥두(金玉斗)총장은 23일 이 전부총재에 전화를 걸어 “인선의 후보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배제)기사는 사실무근이다”라고 해명했다.김총장은 그러나 당직 인선의 기준에 대해 “이번 당직은 선거체제 성격이 분명하기 때문에 선거에서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참신성’과 ‘득표력’을 기준으로 새 지도위원과 당무위원을 선정할 뜻을 밝혔다. 주현진기자 jhj@
  • 새정치 국민회의 4년4개월만에 명예로운 퇴장

    집권 여당인 ‘새정치국민회의’가 20일 4년4개월의 당사(黨史)를 마감하고 ‘새천년민주당’에 합류한다. 지난 7개월여동안 국민회의를 이끌었던 이만섭(李萬燮)총재권한대행은 19일 마지막 당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정치불신을 남겨둔 채 물러나게 돼 원로정치인으로서 죄송하다”며 작별 인사를 했다.또 “각종 사건들로 힘들지 않은 날이 없었다”고 회고했다. 한화갑(韓和甲)총장을 비롯한 다른 간부들도 이날 모두 짐을 옮겨 국민회의 시대가 끝났음을 실감케 했다. 앞으로 남은 국민회의의 공식행사는 2가지.20일 오전 올림픽 역도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새천년민주당’과의 합당을 결의하고,수권기구에모든 권한을 이양하는 일과 21일 오전 새로 마련한 여의도 기산빌딩 민주당사에서 합당식을 갖는 일이다. 95년 9월5일 창당한 국민회의는 97년 12월18일 15대 대통령선거에서 50년만의 평화적 정권교체라는 큰 성과를 헌정사에 남겼다.그러나 집권이후 소수당의 한계로 개혁 작업이 순탄치 않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국민회의는창당 직후인 95년 10월부터 총재권한대행 체제를 유지해 왔다.대행직은 조세형(趙世衡)·김영배(金令培)상임고문과 이만섭대행으로 이어져 왔다. 조순형(趙舜衡)의원,한광옥(韓光玉)대통령비서실장,김충조(金忠兆)의원,정균환(鄭均桓)총재특보단장,한화갑(韓和甲)총장 등 쟁쟁한 인사들이 사무총장의 바톤을 이었다.원내사령탑인 총무에는 작고한 신기하(辛基夏)전의원을 필두로,2차례 역임한 박상천(朴相千)총무와 한화갑총장,손세일(孫世一)의원 등 4명이,정책위의장은 손세일·이해찬(李海瓚)·김원길(金元吉)·장영철(張永喆)·임채정(林采正)의원 등 5명이 맡았다.대변인은 박지원(朴智元)문화부장관에 이어 정동영(鄭東泳)·신기남(辛基南)·이영일(李榮一)의원으로 이어졌다. 강동형기자 yun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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