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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의안처리 문답풀이

    24일 국회 운영위의 국회법개정안 강행처리 과정에서 기습사회를 본 민주당천정배(千正培) 수석부총무는 의사봉을 빼앗긴 채 손바닥을 세번 내리쳐 가결을 선언했다.유효일까,무효일까.결론은 ‘의사봉이든 손바닥이든,그리고치든 안치든 아무 관계가 없다’는 것이다.국회 의안처리에 따른 궁금증을알아본다. ◆국회 안건처리 절차는 각 소관상임위를 거쳐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법률 제·개정안은 해당 상임위 심의 후 본회의 상정에 앞서 반드시 법사위의 ‘체계자구심사’를 거쳐야 한다.헌법이나 다른 법안과 모순되지는 않는지,조문은 적절한지 등을 가리는 것이다.예산안이나 결의안,건의안등은 상임위에서 곧바로 본회의에 상정된다. ◆사회는 누가 맡나 본회의는 국회의장,각 상임위는 위원장이 맡는다.국회부의장은 국회의장이 지명해야 본회의 사회를 맡을 수 있다.상임위 역시 위원장이 여야 간사 가운데 1명을 지명해 사회를 맡길 수 있다.이번 파행에서 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이 지명하지 않으면 자민련의 김종호(金宗鎬)부의장은본회의 사회를 볼 수 없다. ◆의사봉을 두드려야 가결되나 주의를 환기시키는 관례일 뿐 의사봉은 안건처리와 아무 관계가 없다.손바닥으로 쳐도 되고,안 쳐도 그만이다.의사(議事)와 관련한 사회자의 발언,즉 ‘가결됐음을 선언합니다’ 등의 말이 가결 여부를 결정한다. ◆회의장은 지정돼 있나 구체적으로 정해져 있지는 않다.다만 국회의장의 경호권을 규정한 국회법 144조를 준용한 관례가 통용되고 있다.이를 기준으로국회 의결행위는 의사당건물 안에서 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아왔다.본회의는의사당내 본회의장에서,각 상임위는 의사당내 자체 회의실에서 하는 것이 ‘불문율’인 것이다.인원이 많아 불가피할 때는 여야 합의로 의사당의 다른회의장을 사용하기도 한다. ◆직권상정이란 법사위 등 상임위에 계류된 법안이 여야의 이견으로 처리되지 않을 때 국회의장이 직접 본회의에 상정하는 것을 말한다.언론이 쓰는 표현으로,법률용어는 아니다.의장은 여야 간사에게 일정시점까지 협의를 마치도록 지시한 뒤 이 시점이 지나면 바로 본회의에 상정하게 된다. ◆자동폐회란 임시국회나 정기국회 회기 마지막날 본회의가 열려 정식으로산회 선포가 안된 경우 자동폐회됐다고 표현한다.이번 임시국회의 경우 25일자정까지가 정해진 회기인데,야당의 저지로 본회의가 못열려 안건처리는 물론 산회선포를 못했다. 진경호기자 jade@
  • 李萬燮의장 회견 “날치기 통과 않겠다”

    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은 25일 “국회의장으로서 국회 파국을 막을 책임이 있는 만큼 날치기 통과는 하지 않겠다”면서 “사회권은 내가 갖고 있으며,그런 의장을 야당은 믿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의장은 국회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을 막기 위해 한남동 의장 공관을 봉쇄하고 있는 하순봉(河舜鳳) 부총재 등 한나라당 30여명의 의원들이 지켜보는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직권상정은 있을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의장은 김종호(金宗鎬) 부의장에 사회권을 넘기지 않겠냐는 질문에는 “사회권은 내가 갖는다.야당은 그런 의장을 믿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사태 해법에 대해서는 “대화로 풀어야 한다”고 전제,“약사법개정안,금융지주회사법 등 여야가 합의한 민생법안만이라도 오늘 다루고,추경안도 여야가 빨리 타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꼬장꼬장한 성격의 이의장은 지난 6월5일 16대 국회 전반기 의장에 당선되자 “국회에서 날치기란 말이 영원히 사라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이후 자민련의 국회법 개정안 본회의 직권상정요구와 최근 소속당인 민주당의 단독국회 진행 요청을 단호히 물리쳤다.14대 국회의장 때에는 여권 핵심부의 예산안 강행처리 압력을 버텨낸 뚝심을 보이기도 했다. 주현진기자 jhj@
  • ‘대치국회’ 이모저모

    국회법 개정안 처리문제로 국회가 이틀째 몸살을 앓았다.여야는 25일 본회의 점거 농성과 의장단 등원 저지,변칙처리 강행 시도 등 판에 박힌 구태를되풀이했다.특히 한나라당 의원들과 김종호(金宗鎬) 국회부의장 사이에는 ‘007작전’을 방불케 하는 ‘감시’와 ‘탈출작전’이 펼쳐졌다. ◆서교동 김부의장 자택 여야의 샅바싸움은 서교동 김부의장 자택의 상황에따라 오락가락했다. 오후 1시20분쯤 김부의장이 한나라당 의원과 보좌관 등 저지조 130여명을따돌리고 탈출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야당은 허탈한 표정이었다.그러나 3시간40분만인 오후 5시쯤 이웃집에 숨어 있던 김부의장이 국회로 출발하다가한나라당 저지조에게 발각되는 바람에 분위기는 돌변했다. 당초 김부의장은 한나라당 저지조들이 점심으로 자장면을 시켜먹고 케이블TV 골프채널을 시청하는 틈을 이용,집을 빠져나갔다.식탁옆 부엌과 맞붙은다용도실로 들어가 미리 방충망을 뜯어놓은 창문과 허리높이의 담장을 잇따라 넘어 바로 옆 식당건물로 들어간 것으로 한나라당쪽은 추정했다.그러나 김부의장은 식당건물에 은신해 있다가 탈출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승용차 유리창으로 머리를 내밀었다가 한나라당 이재오(李在五) 의원에게 들키는 바람에 다시 자택에 억류됐다. 앞서 서교동 자택에는 김부의장을 만나기 위해 도착한 자민련 오장섭(吳長燮)총무 일행을 한나라당 소속 의원보좌관들이 막으면서 멱살잡이와 욕설,일부 주먹질이 난무하는 등 충돌을 빚었다.이 과정에서 오총무 등은 “깡패들을 데려왔느냐”며 거세게 항의했다. ◆한남동 의장공관 아침 일찍부터 한나라당 소속 의원과 보좌관 등 100여명이 속속 모여들어 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의 등원을 저지하며 밤늦게까지북새통을 이뤘다. 하루종일 접점을 찾지 못하던 여야는 오후 5시 의장공관에서 이의장 주재로총무회담을 갖고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다.그러나 전날 운영위의 국회법개정안 변칙처리를 둘러싸고 선(先)사과를 요구하는 한나라당과 이를 거부하는 민주당의 주장이 맞서 2시간 남짓만에 결렬됐다.특히 회담 도중 김부의장의 자택 탈출이 불발에 그쳤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여야간 희비가 미묘하게 엇갈렸다. 박찬구 주현진기자 ckpark@
  • 운영위 국회법 강행처리 배경.전망

    민주당과 자민련이 24일 국회법 개정안을 단독처리한 데 대해 한나라당측이강력 반발함으로써 향후 국회일정에 차질이 예상된다. 특히 민주당과 자민련은 국회법 개정안을 비롯, 추경예산안과 주요법안을 25일 본회의에서 강행처리한다는 방침이어서 일대 격돌을 예고하고 있다. ●강행 처리 배경/ 민주당이 국회법 강행처리에 앞장선 것은 국회운영을 위한 외길 수순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민주당의 이번 임시국회 최우선 목표는 국회운영을 정상화하는 것이었다. 정균환총무가 지난 20일 국회법 상정을 미룬 채 한나라당 정창화총무와 협상을 갖고 일단 국회 정상화의 물꼬를 튼 것도 이같은 전략의 하나로 해석된다. 당시 자민련은 민주당과 한나라당을 싸잡아 거칠게 비난했었다. 국회가 정상화됐지만 민주당으로서는 한나라당이 반대하는 상황에서 주요 법안처리와 추경안을 회기내에 처리해야 하는 더 큰 과제를 맞게됐다. 이제는 자민련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 된 셈이다. 이러한 가운데 한나라당 이회창총재와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의 골프장 오찬회동뒤 '국회법 교감설'이 나오면서 강행처리 쪽으로 급선회했다. 민주당 정총무가 “한나라당이 이렇게 물리적으로 막을 줄은 미처 생각지 못했다”면서 “이중 플레이를 하지 말라”고 일갈한 데서도 이같은 기류를 읽을 수 있다. 이러한 강공 배경에는 자민련과 한나라당의 밀착설도 한 몫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처리 전망/ 민주당과 자민련은 강행처리를 거듭 다짐하고 있다. 하지만 이만섭 국회의장은 법사위에서 심의가 안될 경우 직권으로 본회의 상정을 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의장이 자민련 총재권한대행인 김종호부의장에게 사회권을 넘겨줄지도 의문이다. 그러나 김부의장이 의사봉을 이어받아 강행 처리를 하더라도 현재 교섭단체 구성요건이 10명인 원안대로 처리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15-18명선으로 수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한편 한나라당은 15명을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강동형기자 yunbin@
  • 운영위 강행처리 이모저모

    24일 국회 의사당은 교섭단체구성 요건완화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 처리를 놓고 파행으로 치달았다. 한나라당 의원들이 본회의장 밤샘농성에 들어간 가운데 일부 의원과 사무처 직원들은 서울 한남동 이만섭국회의장 공관과 서교동 김종호(자민련 총재권한대행)국회부의장 집으로 몰려가 한때 봉쇄했다. ■법안 처리 과정/ 오후 2시.한나라당 의원 50여명이 여야 운영위 회의실을점거했다.민주당 정균환(鄭均桓)총무와 의원들은 운영위원장 자리 쪽으로 접근을 시도하다 한나라당측과 몸 싸움을 벌였다.양측은 정균환 총무를 에워싼가운데 30여분간 ‘진입’과 ‘저지’를 시도하며 몸싸움을 벌였다. 정 총무는 “길-터-”라며 연방 고함을 쳤고,한나라당측은 정 총무의 운영위원장석진입을 막는 데 사력을 다했다. 오후 2시27분.운영위원장석 반대편에 있던 민주당 천정배(千正培)수석부총무가 ‘개의’를 선언하고 “의사일정 2항을 선언합니다.…(상정)되었음을선언합니다”며 일사천리로 국회법을 처리했다.이에 한나라당측이 의사봉과마이크를 가로챘다.천 부총무는 ‘손바닥’으로 탁자를 간신히 세번 내리치고 회의장을 빠져 나갔다. “잘했어”“이게 국회야”라는 말이 튀어나왔다. ■예결위 막말 난무/ 이어 예결특위에서는 여야간 막말 주고받기가 이어졌다. “야당 없이 왜 회의를 하나”(신영국), “소리지르지 마”(장재식),”누구 마음대로 깽판을 쳐”(배기선), “날치기는 왜 해”(남경칠 이상 한나라) 등 회의장은 일순 소란에 휘말렸다. 장재식 예결특위위원장은 “그럼 주먹으로 하자는 거냐. 주먹으로 할 사람있으면 나와봐. 나하고 1대1로 해보게”라며 한나라당측에 경고(?)했다. ■민주당.자민련/ 두 당은 합동의총을 갖고 개정안 통과를 '자축'했다. 이 자리에서 자민련 김종호 총재권한대행은 “합동의총은 매우 뜻깊고 양당 발전에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민주당 정 총무는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와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의 만남은 원만한 국회 운영을 위해 자민련을 무시해선 안된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법안통과의 책임을 한나라당에 돌렸다.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오후에 열린 의총에서 “여권이 모략과 음모로 쓰레기 같은 정치를 만들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나와 박희태 부총재는 (자민련에)10-15석 운운하는 말을 한 일이 없음에도 우리당 지도부가 이를 제의, 날치기를 자초했다는 기가막힌 말이 민주당측에서 나오고 있다”고 흥분했다. 주현진기자 jhj@
  • 李萬燮의장‘직권상정’거절

    이만섭(李萬燮)국회의장은 24일 국회법개정안 처리와 관련,“운영위를 통과한 만큼 정상적으로 법사위를 통과해야 한다”고 밝혔다.의장직권으로 법안을 본회의에 상정해달라는 자민련 오장섭(吳長燮)총무의 요청을 거절했다. 법안이 해당 상임위를 통과하면 법사위를 거쳐 본회의에서 확정된다.현재법사위원장은 한나라당 소속 박헌기(朴憲基)의원.여당의 강행처리가 어려운구조다.때문에 의장의 ‘직권상정’권한을 활용하려는 것이지만 이 의장이받아들이지 않고 있다.의장실의 한 관계자는 “의장직권으로 상정할 만큼 국회법개정안 처리의 시급성이 없다는 게 이의장의 생각”이라고 밝혔다. 주현진기자
  • 與野 국회법개정안 물밑접촉

    국회 원내교섭단체 구성요건 문제를 둘러싼 정국 흐름이 복잡하게 움직이고 있다. 표면적으로 교섭단체 구성요건을 낮추는 국회법개정안을 한나라당이 아직완강히 거부하는 형국이다.민주당과 자민련은 24일 교섭단체 요건을 현행 20명에서 10명으로 완화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국회 운영위에 상정키로 했다.한나라당은 ‘실력저지’방침을 밝히고 있어 한차례 진통이 예상된다. 그러나 여야 물밑 접촉에서는 교섭단체 구성요건을 18명으로 낮추는 방안이 심도있게 논의되고 있다. 국회의원 정수가 299명에서 273명으로 10% 줄었으니 교섭단체 요건도 그만큼 축소해야한다는 논리는 나름의 설득력이 있다.이 경우 현재 17석인 자민련은 김용환(金龍煥)·한승수(韓昇洙) 의원 등 1∼2명만 영입하면 교섭단체 구성이 가능해진다. 한나라당이 언제,어떤 방식으로 교섭단체요건 완화방안을 공식 수용할 것이냐는 아직 유동적이며 다소 시일이 필요하다는 전망이다. 때문에 25일 끝나는 임시국회 회기내 국회법개정안 처리는 어려울 것으로보인다.자민련은 민주당측이 운영위-본회의에서 법안을 강행처리해주길 내심 바라고 있다.하지만 민주당으로서는 여야 관계를 생각해야 한다.자민련은이만섭(李萬燮)국회의장의 본회의 직권 상정방안도 제시했지만 이의장의 반대로 이또한 실현되기 어렵다. 따라서 국회법개정안의 본격 심의·처리는 다음 임시국회로 미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한나라당이 ‘18석 완화’에 동의하든지,최소한 ‘극력 저지’는 않는 사전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 강동형기자 yunbin@
  • 국회 이모저모/ 여야총무 잇단 접촉.. 돌파구 찾기 시도

    민주당의 국회 강행과 한나라당의 실력저지가 예고됐던 19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은 온종일 긴박하게 돌아갔다.4·13총선 부정선거 시비를 둘러싸고 여야는 공세의 강도를 한껏 높였고,여야 총무들은 잇단 접촉을 통해 돌파구를 찾는 데 부심했다. [총무회담] 민주당 정균환(鄭均桓)·한나라당 정창화(鄭昌和)총무는 오전부터 저녁까지 국회에서 세차례 공식회담을 가졌으나 ‘부정선거 및 편파수사에 대한 국정조사’ 문제를 놓고 팽팽히 맞서 접점을 찾지 못했다. 그러나 여야간 강경기류는 오후 3시 2차 총무회담을 고비로 선회하기 시작했다.‘단독국회’와 ‘결사저지’만을 강조하던 두 총무가 “대화로 절충점을 찾아보겠다”고 입을 모은 것이다.곧바로 소집된 민주당 의원총회에서도10여명의 의원이 ‘강경대응’을 주문했으나 정총무는 “하루 더 기다려보자”며 대화의지를 나타냈다.여야는 이날 저녁 이만섭(李萬燮)국회의장실에서3차 회담을 가졌으나 역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운영위] 여야의 대치전선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주변에서도 벌어졌다.자민련의 원내교섭단체 구성을 위한 국회법 개정을 놓고 민주당 천정배(千正培)의원은 “개정안을 상정해 토론하고 표결로 처리하겠다”고 통보했다.한나라당 김무성(金武星)의원은 “단독으로 국회를 열면 정말 원치 않는 일이 생길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양측은 서로의 주장만 되풀이하다 결국 10분만에 돌아섰다. [양당 표정] 총무회담이 계속되는 동안 여야는 과거 국정조사 사례를 담은보도자료와 성명을 언론에 배포하는 등 여론의 지지를 얻기 위해 열을 올렸다. 한나라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과거 민주당의 요구로 선거사범에 대한 검찰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선거관련 국정조사를 열었다’며 민주당을압박했다. 이에 민주당 박병석(朴炳錫)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민주당 175건,한나라당 148건에 이르는 검찰의 기소건수를 들어 “야당의 편파수사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다”고 반박했다. 박찬구 주현진기자 ckpark@
  • 이만섭 의장, 남북 국회회담 제의

    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은 17일 “남북의 국민들을 대표하는 국회와 최고인민회의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민족의 나아갈 길을 논의하는 일은 더이상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남북 국회회담 개최를 북한측에 제의했다. 이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52주년 제헌절 기념식 경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우리 국회는 남북 화해와 교류의 시대를 앞장서 개척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의장은 “국회 차원에서 북측의 정치인들과 민족의 미래에 대해 논의할수 있는 모든 방안과 절차를 강구할 것”이라며 “국회 안에 ‘남북관계특별위원회’와 이를 뒷받침할 ‘실무준비위원회’ 및 ‘실무기획단’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족의 문제는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소명으로 우리 앞에 다가왔다”면서 “여야와 정부 할 것 없이 사소한 문제에 감정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민족 대사를 그르치는 우를 범해선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축식에는 최종영(崔鍾泳) 대법원장,김용준(金容俊) 헌법재판소장,원장길(元長吉) 제헌의원동지회장과 여야 정당대표 및 국회의원 등 1,300여명이 참석했다. 그러나 이날 김종호(金宗鎬) 국회부의장,자민련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한국신당 김용환(金龍煥) 중앙집행위의장은 골프모임으로,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개인 일정을 이유로 불참하는 등 대다수 현역 의원들이 경축식에 나오지 않았다. 진경호기자 jade@
  • 여야 총무, 국회정상화 합의 실패

    민주당 정균환(鄭均桓)총무와 한나라당 정창화(鄭昌和)총무는 17일 제헌절기념식이 끝난 뒤 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 주재로 국회의장실에서 만나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으나 서로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 합의점을 찾는 데실패했다. 양당 총무는 그러나 여야영수회담에서 합의한 약사법 개정을 위해 18일 보건복지위 전체회의,19일 법사위 전체회의를 열어 약사법 개정안을 심의·처리하기로 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 [사설] 국회 파행과 남북회담

    이만섭(李萬燮)국회의장은 17일 제헌절 경축사를 통해 남북국회회담을 공식제의했다. 북한의 즉각적인 반응은 없지만 이산가족 문제가 순탄하게 풀려가는 상황 등을 감안하면 이른 시일 안에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진다.이를 위해 여야 대표가 지난번 국회 연설에서 밝힌 대로 남북관계특위를 국회안에 설치하고 실무준비위원회와 실무기획단을 구성하는 방안을 본격화해야할 것이다. 남한의 의회와 북한의 최고인민회의는 양쪽 주민들의 대표자들로 구성된 대의기관이다.이런 측면에서 남북국회회담을 통한 합의는 국민적 합의를 뜻한다는 점에서 무게를 갖는다.평화정착과 교류·협력 등 남북한이 다뤄나가야할 현안들은 7,000만 겨레의 장래와 직결된다.따라서 남북문제는 최고위 당국자들의 대화와 합의 정도로 매듭지어질 성격이 아니다.여론 수렴·검증과함께 국민들의 동의가 필수적이며,이는 국회가 해야 할 몫이다.이의장이 지적한 대로 정치인들은 그 어떤 일보다도 민족의 화합과 통일 시대를 여는 일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남북정상회담의 성과가가시화하기 시작한 상황에서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남북국회회담 제의는 시의적절하다고 본다. 그러나 남북국회회담 제의에 대해 ‘집안 일부터 제대로 챙겨야지’하는 식의 냉소적 반응도 적지 않다.여야의 당리당략으로 국회가 파행으로 치닫고있기 때문이다.한나라당은 ‘4·13총선에 대한 국정조사’를 요구하며 국회의 정상적 운영을 거부하고 있다.야당이 지난번 16대 총선 성과에 자만해 오다가 뒤늦게 3·15부정선거에 못지 않은 관권·금권 선거라고 주장하는 것은명분이나 사실관계에서 설득력이 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같은 과정에서한나라당 권오을(權五乙)의원은 ‘청와대 친북세력’이라는 막말로 파문을일으켰다.미묘한 남북문제마저도 정쟁의 대상으로 삼은 것이다.여기에다 민주당 정대철(鄭大哲)의원의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에 대한 ‘삿대질인신공격’이 감정적 대립을 격화시켰다. 이번 임시국회는 약사법·정부조직법·금융지주회사설립법·추경예산안 등시급한 현안들을 처리해야 한다.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차질없이 추진하기위해 국가보안법 등 법제도의 정비도 서둘러야 한다.여야는 그러나 약사법의회기내 처리에만 의견접근을 보았을 뿐이다. 여야 지도부는 지난 15일과 16일 수학여행 버스 참사 합동분향소를 찾았다가 유족들의 거센 항의에 곤욕을 치렀다고 한다.사고의 책임을 따지기보다는정치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데 대한 반감의 표시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이에 대한 정치인들의 자성을 촉구한다.특히 정치인들은 사소한 일에 감정적으로 대응하다가 대사를 그르치는 우를 경계해야 할 것이다.
  • 남북 국회회담 전망·과제

    17일 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의 제의로 남북국회회담의 성사여부가 남북관계의 또다른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이 의장의 제의는 일단 우리 정치권의의지를 내보인 상징적 의미가 강하다.실무 차원의 정지작업 징후는 아직 포착되지 않아서다.이제 논의의 시작인 셈이다. 남북 양측은 지난 85년 양형섭(楊亨燮) 당시 북한 최고인민회의 의장의 제의로 남북국회회담을 추진한 적이 있다. 최근의 남북관계 변화를 감안하면 북측도 일단 남북국회회담을 위한 대화에긍정적 자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남북정상회담 때 함께 방북한민주당 이해찬(李海瓚) 정책위의장도 비공식 의사타진을 통해 북측의 긍정적답변을 얻었다. 머지 않아 남북한 국회 차원의 접촉을 기대할 만하다는 관측이 많다.당장 8월말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국제의원연맹(IPU) 국회의장단 회의에서 남북 의장단이 만날 가능성이 점쳐진다.다만 아직은 북측이 불참할 가능성이 높아 성사여부는 불투명하다. 실무접촉이 시작되더라도 정작 국회회담이 성사되기까지는 풀어야 할 과제들이적지 않다.먼저 우리 여야의 공감대 형성이 관건이다.남북관계 진전을위한 초당적 협력에는 동의하면서도,지난 대정부질문에서 드러났듯이 여야는남북대화의 절차나 방법에 있어 적지 않은 시각차를 노정하고 있다. 반대로우리 정치권에 대한 북측의 태도도 변수다.북한 언론은 얼마전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를 격렬히 비난했다.남북관계의 주도권 차원에서 우리의 여야관계를 적절히 이용하려 한다면 남북국회회담이 예상치 못한 암초를 만날수도 있는 대목이다. 진경호기자 jade@
  • 李萬燮의장 17일 남북국회회담 제의

    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은 17일 북한에 남북국회회담을 갖자고 공식 제의한다. 이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3부요인과 여야 정당대표 및 의원,제헌의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제52주년 제헌절 기념식 경축사를 통해 남북정상회담의 역사적 성과를 평가하고 대한민국 국회와 북한 최고인민회의 대표간남북국회회담을 공식제의할 예정이라고 의장실 관계자가 16일 밝혔다.이의장은 축사에서 “남과 북의 국민들을 대표하는 국회와 최고인민회의 대표들이한자리에 모여 민족의 나아갈 길을 논의하고 반세기간 빚어졌던 민족의 한과상처를 어루만지는 일은 이제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국회 차원에서 남북 화해·교류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광숙기자 bo
  • 대정부질문 결산

    16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이 14일 마무리됐다.지난 11일부터 나흘간 여야는44명의 의원을 질문자로 내세워 정치,통일·외교·안보,경제,사회·문화 등4개 분야에 걸쳐 국정현안을 심의했다. 이번 대정부질문은 일문일답식 보충질문이 새로 도입돼 보다 깊이 있는 질문과 답변을 기대하게 했다.그러나 결과는 기대만큼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는 평가다.무엇보다 여야의원들은 정부측 답변의 허점을 파고드는 날카로움과 순발력을 보여주지 못했다.이한동(李漢東)국무총리와 각 부처장관들도 똑같은 답변을 되풀이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정치권이나 정부측 모두 일문일답식 진행에 익숙하지 않은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정부질문에 임하는 여야의 자세는 큰 차이를 보여줬다.특히 남북문제에있어서 여야는 극명한 시각차를 드러냈다. 민주당은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계획을 묻는데 치중한 반면 건전한 비판에는 인색했다.한나라당은 회담과정에서 나타난 절차상의 문제점이나 정부내 혼선을 파고드는 데 주력,대안제시를 소홀히 했다.특히 ‘친북세력’발언소동은 대북협상에 앞서 우리 정치권의 공감대 형성이 시급하다는 사실을 새삼 일깨워 주었다.부정선거 시비로 여야가 소모적 논쟁을 나흘내내 계속한 점도 아쉬움으로 남는다. 대정부질문에 임하는 의원들의 태도는 과거보다 진지해졌으나 여전히 개선해야 할 대목으로 지적된다.졸거나 잡담을 나누는 모습은 많이 사라졌다.의정활동을 처음 시작해 마음가짐이 남다른 초선의원들이 전체의 55%에 이르는데다 시민단체들의 감시활동이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그러나 줄기는 했지만 자리를 비우는 의원들이 적지 않았다.이 때문에 여야의 지도부가 소속의원들에게 이석 자제를 특별히 당부하기까지 했다. 새로 구성된 의장단은 비교적 후한 점수를 받았다.특히 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은 당적을 떠나 중립적으로 회의를 진행,야당측으로부터도 별다른 불만을 사지 않았다. 진경호기자 jade@. *분야별 베스트의원은 ‘누구'.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은 국회의원에겐 좋은 기회다.빈틈없는 준비로 송곳질문을 던지고 평소 품었던 ‘탁견(卓見)’이나 기발한 아이디어를 제시할경우 ‘스타의원’ 반열에 오르고,그렇지 못하면 그야말로 ‘망신살’이 뻗치게 된다. 16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인 이번에도 이런 양상은 그대로 드러났다.나흘간의 대정부질문에서 돋보인 ‘베스트 의원’은 분야별로 2∼3명에 이른다. 첫날 정치분야에서는 한나라당 김덕룡(金德龍)의원과 민주당 문희상(文喜相)의원이 눈에 띈다. 김 의원은 첫 질문자로 나서 “책임있는 국정운영과 지역주의 해소를 위해대통령 4년 중임제와 정·부통령제로 개헌해야 한다”며 개헌론을 정국의 핫이슈로 등장시켰다. 문 의원도 조기 레임덕과 정책일관성 부재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역시 개헌론을 제기했다.문 의원은 특히 일문일답에서 이한동(李漢東)총리와 개혁론에관해 공방을 벌여 짙은 인상을 남겼다. 통일·외교·안보분야에서는 민주당 임채정(林采正)의원이 “남북경협은 일시적인 ‘수혈식’ 지원보다 북한경제의 자생력 회복에 중점을 둔 ‘조혈식’ 경협으로 진행돼야 한다”면서 “비무장지대에 대형물류센터를 설치할 것”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한나라당 박관용(朴寬用)의원은 이 분야의 베테랑답게 남북관계의 전반적인 상황에 대해 ‘훈수’를 뒀다. 경제분야는 민주당 정세균(丁世均)의원과 한나라당 이한구(李漢久)의원이여야의 핵심 경제브레인으로서 경제위기론과 관치금융 등 경제현안을 골고루 짚었다는 평가다. 이 의원은 일문일답에서 국가채무 개념,균형재정 확보방안 등에 관해 진념(陳稔)기획예산처장관과 치열한 논리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사회분야는 민주당 신기남(辛基南), 한나라당 김문수(金文洙)의원이 돋보였다. 신 의원은 의약분업과 과외대책,스크린쿼터 등 사회현안에 대해 ‘칼날’ 질문을 펼쳤으며,김 의원은 ‘저에게는 꿈이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281쪽짜리 책자를 펴내는 등 열성적인 준비로 주목을 받았다. 한종태기자 jthan@.
  • 국회 한때 정회소동

    13일 오전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서는 한나라당 권오을(權五乙)의원의 ‘친북(親北)세력’ 발언 때문에 본회의 정회소동이 벌어졌다. 그러나 청와대측과 한나라당이 한 발씩 양보함으로써 오후 본회의는 속개됐다. 이날 여야 대립은 가까스로 불을 껐지만 한나라당이 14일 이후 의사일정과맞물려 4·13총선 국조권 발동을 계속 요구하고 있어 정국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본회의 소동/ 대정부질문 다섯번 째 질문자로 나선 권 의원이 먼저 이회창(李會昌)총재를 ‘반통일분자’로 지칭한 북한측 보도에 대한 여권의 미온적인 대응과 관련,“언제부터 청와대가 그렇게 친북세력이 되었느냐”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러자 본회의장은 민주당 의석을 중심으로 고함과 삿대질이 오가는 등 크게 술렁이기 시작했다.수석부총무인 천정배(千正培)의원이 의사진행 발언을신청,권 의원의 발언을 성토했다. 천 의원은 권 의원의 사과를 강력히 촉구한 데 이어 “사안의 중대성에 비추어 한나라당 이 총재가 직접 사과하고 앞으로는 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재발방지약속을 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본회의장에서 소란이 계속되자 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은 서둘러 정회를선포했다. ◆본회의 속개/ 전날 대북관계에 대해 발언을 한 청와대 남궁진(南宮鎭)수석이 한나라당 김기배(金杞培)사무총장과 주진우(朱鎭旴)비서실장에게 각각 전화를 걸어 유감의 뜻을 전함으로써 ‘고비’를 넘기게 됐다. 남궁 수석은 “이 총재와 청와대의 관계를 좋게 하기 위해 정부에서 노력하고 있다는 표현이 물의를 일으켰다”면서 “오해가 있다면 정말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북관계가 예민하기 때문에 남북문제 담당자들이 사려깊게 행동해야 한다고 말한 것이 마치 이 총재에게 말한 것으로 잘못 전달됐다”고 해명했다. 한나라당도 민생 현안이 쌓여 있는 터에 국회 파행을 초래할 경우 부담이커 권 의원 발언을 놓고 더 이상의 확전은 피한 것으로 해석된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국회 본회의 스케치

    13일 열린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은 한나라당 권오을(權五乙)의원의 ‘친북세력’발언 등으로 7시간 남짓 정회하는 진통 속에 ‘차수’를 변경하며14일 새벽까지 이어졌다. 일문일답식 보충질문은 교섭단체 대표간 합의에 따라 의원당 10분씩 진행됐다. ◆이날 대정부 질문은 한나라당 권오을 의원이 다섯번째 질문자로 나서기 전까지는 비교적 순항했다.그러나 권의원이 질의 도중 ‘친북세력’ 발언으로파문을 일으키면서 대정부 질문은 파행으로 치달았다.여야는 우여곡절 끝에오후 5시45분에야 회의를 속개,나머지 의원 6명의 질의를 마저 들은 뒤 오후7시30분 저녁식사를 위해 다시 정회했다.이한동(李漢東)국무총리 등 정부측답변은 밤 9시쯤 비로소 시작됐다. 그러나 국회가 정회소동을 빚는 바람에 일문일답식 보충질문은 자정을 넘겨시작됐다. ◆이만섭(李萬燮)국회의장을 대신해 사회봉을 잡은 홍사덕(洪思德)부의장은장관들의 답변이 길어지자 답변을 간결하게 끝낼 것을 특별히 주문하기도 했다. 홍부의장은 김성훈(金成勳)농림부장관의 답변에 앞서“국무위원들이 답변에서 의원들의 질문내용을 반복하는 것은 성실답변과 관계가 없다”며 “요점만 간단히 답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정부 질문이 자정을 넘기면서 상당수 의원들이 자리를 떠 본회의장은 군데군데 텅 빈 모습이었다.일부 의원들은 본회의장 밖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뒤 돌아오기도 했으나 적지 않은 의원들은 아예 귀가,주위의 눈총을 받았다. 강동형 진경호기자 yunbin@
  • 정치 뉴스라인

    ■이만섭(李萬燮)국회의장은 오는 17일 제헌절 52주년 기념사를 통해 남북국회회담을 공식 제의,6·25 당시 납북된 제헌의원 52명의 생사확인을 요청할것으로 12일 알려졌다.이의장은 남북정상회담 이후 16대 국회가 남북 화해·협력을 촉진시킬 수 있는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12일 국회에서 당6역회의와 의원총회를 잇달아 열어 한나라당의‘부정선거 및 편파수사’ 주장을 “선거법 위반 의원들을 보호하려는 방탄용 정치공세”로 규정하고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박병석(朴炳錫)대변인은 성명에서 “한나라당이 4·13총선을 3·15 부정선거에 비유하고 무책임한 폭로로 일관하는 것은 국회의 시계를 거꾸로 돌려놓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나라당은 12일 인사청문회 활동기간을 현행 12일 이내에서 30일 이내로연장하고 국회의 임명동의안 처리 기간도 현행 20일에서 40일로 늘리는 것을내용으로 한 인사청문회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은 12일 북한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이전직 대통령 가운데 자신만을 방북 초청대상에서 제외하겠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지자 “김정일은 독재자”라고 공격했다.김전대통령은 이날 “김정일이 초청한다고 해도 갈 생각이 없지만 그런 말을 한 김정일은 독재자임이 다시 입증된 셈”이라며 불쾌해 했다고 한나라당 박종웅(朴鍾雄)의원이 전했다.
  • 국회사무처 입법차장 姜天求씨

    이만섭(李萬燮)국회의장은 4일 국회사무처 입법차장(차관급)에 강천구(姜天求)사무차장을 전보 발령했다. 사무차장(차관급)에는 노석갑(盧錫甲) 국회 농림해양수산위 수석전문위원을승진 임명했다. ◇강천구 입법차장 ▲대전(62) ▲충남대 법학과 중퇴 ▲국회 의사국장 ▲국회 보건복지위 수석전문위원◇노석갑 사무차장 ▲경북 문경(58) ▲고려대 농업경제학과 ▲국회 사무처총무과장
  • [오늘의 눈] 교섭단체 묘수없는 자민련

    3일 오전 9시35분 국회 자민련 원내총무실.김종호(金宗鎬) 국회부의장을 비롯한 자민련 의원 15명이 의원총회를 시작했다.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와이한동(李漢東) 총리를 빼고 자민련 의원 전부가 참석한 셈이다. 총회의 주제는 ‘직권 상정’.지난달 1일 민주당과 공동발의한 국회법 개정안이 임시국회 내내 한나라당 반대로 국회 운영위에 상정조차 되지 못하자대책을 숙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한나라당은 물론 민주당마저 싸잡아 성토하는 분위기가 이어진 총회에서 자민련 의원들은 “개정안이 국회 운영위를 거쳐 정상적으로 본회의에 상정되기 어렵다면 의장 직권으로라도 개정안을 상정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국회의장 선출 때 민주당과 이 의장을 철벽같이 도왔던 만큼 이번에는 자민련을 도와야 한다는 ‘품앗이’ 논리도 곁들여졌다. 1시간35분간에 걸친 총회를 끝내고 전의(戰意)를 다진 이들은 11시쯤 국회의장실에 우르르 몰려갔다. 의장실.어색한 공기가 흐르는 가운데 김종호 부의장은 자민련 총재권한대행자격으로 원내 교섭단체 구성요건을 현행 20석에서 10석으로 낮추는 국회법개정 취지를 설명하고 의장의 ‘협조’를 요청했다. 김 부의장의 말을 묵묵히 듣고 있던 이만섭(李萬燮) 의장은 곤혹스런 표정이 역력했다.그러나 대답은 단호했다.이 의장은 “16대 국회가 원만하게 출발하고 여야 격돌 없이 잘 흘러가고 있는 상황에서 의장 직권 상정은 국회의경색을 불러일으킨다”고 완곡하게 거부했다. 국회법 85조는 ‘의장은 심사기간을 정해 안건을 위원회에 회부할 수 있으며 이 경우 각 교섭단체 대표와 협의해야 한다’며 의장 직권 상정을 규정하고 있다.지난 2월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도 직권 상정된 경우였으나 여야 협의를 거친 것이었다. 국회 사무처 관계자는 “여야 협의가 이뤄지지 않는 직권 상정은 실정법 위반이며 군사정권시절에나 있었던 날치기의 전형적인 수법”이라고 말했다. 교섭단체 구성에 묘수없는 자민련의 고민을 너그럽게 이해한다고 해도 여야격돌이 뻔한 직권상정으로 위기를 돌파하려는 것은 무리가 따른다. 직권상정을 요구하며 의장실에 몰려다니는 모양새도 좋지 않다.돌아앉은 한나라당을설득하는 게 시간이 걸리더라도 유일한 해법이 아닌가 싶다. 황성기 정치팀 차장 marry01@
  • 李萬燮의장 “남북국회회담 새달 제의”

    국회는 다음달 말이나 9월 초쯤 남북국회회담 재개를 북측에 제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은 “여야간 논의를 거쳐 7월 임시국회가 끝난 뒤다음달 말이나 9월 초쯤 남북국회회담 재개를 북측에 제의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의장 비서실 관계자가 3일 전했다. 이 관계자는 “7월 임시국회가 끝나면 여야 총무간에 협의가 이뤄질 것”이라며 “구체적인 의제는 당국자간 회담을 지켜본 뒤 다룰 문제이지만 선언적으로라도 국회회담 재개를 북측에 공식 제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진경호기자 j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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