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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선거 조기실시 논쟁

    지방선거 조기 실시를 놓고 정치권과 지자체간에 찬·반 양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정치권에서는 월드컵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서는 지방선거를 앞당겨야 한다는 것이다.반면 각 지자체장 등은 레임덕 현상 등으로 혼란이 온다며 반대하고 있다. [찬성] 대한축구협회 회장인 무소속 정몽준(鄭夢準) 의원이 가장먼저 제기했다.정 의원이 지난 1월초에 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을 찾아가 월드컵축구대회가 치러지는 기간에 지방선거가 실시된다는 점을 들어,이 의장에게 지방선거 조기실시 협조요청을 하면서 공론화된 것이다. 여야 모두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특히 남궁진(南宮鎭) 청와대정무수석비서관이 최근 “지방선거를 1,2개월 앞당기자는 여론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긍정적인 입장을 발표하자 조기실시론이 급속히 확산됐다. 민주당내에서도 추미애(秋美愛) 지방자치위원장 등 관련자들이 조기실시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고,일부 대권주자들도조기실시를 주장하면서 힘을 얻었다. 한나라당도 허태열(許泰烈) 지방자치위원장을 중심으로‘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라면’이라는 조건으로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반대] 행정자치부 등 정부 부처는 정책의 일관성을 이유로 ‘예정대로’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일선 지방자치단체장들도 심기가 이만저만 불편한 게 아니다.지방의회 의원들도 마찬가지다.월드컵축구대회가 국민의역량을 모아야 할만큼 국가적으로 중요한 행사이지만 그 때문에 선거를 조기에 실시하자는 의견에 대해서는 반대다.선거를 조기에 실시하면 낙선한 자치단체장은 레임덕 현상 때문에 원활한 행정을 펼 수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진영호(陳英浩) 서울 성북구청장은 “레임덕으로 인한 혼란이 우려되기 때문에 조기선거의 효용이 크지 않다”고 말했다.정진택(鄭鎭澤) 서울 중랑구청장도 “월드컵 때문이라면 차라리대회 뒤로 선거를 미뤄도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용부(李容富) 서울시의회 의장은 “선거를 조기실시하면지방의회는 결산심사 일정과 선거일정이 중복되는 등 부작용이 적지 않다”면서 “예정대로 치르는 것도 우리의 지방자치문화를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지 않겠냐”고 말했다. 김용수·이춘규·최여경기자 dragon@
  • 대정부 질문 결산 / 사회·문화분야

    닷새 동안 모두 55명의 여야 의원들이 나선 2월 임시국회대정부 질문이 15일 사회·문화 분야를 마지막으로 모두 마무리됐다. 이번 대정부 질문은 파행이나 사고 없이 비교적 순항했다. 물론 안기부 비자금사건,언론사 세무조사 및 언론개혁 문건등 굵직한 현안들을 놓고 대립각을 세우며 목청을 높였으나여야 모두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지난해 한나라당 김용갑(金容甲) 의원의 ‘노동당 2중대’ 발언 파문으로 공전했던것과는 대조됐다. 대정부 질문의 순항이유는 정치권 자체의 자정 움직임도 있었으나 ‘정치파행을 혐오하는 국민 여론’이라는 외생변수가 더 크게 작용했다는 게 관계자들의 솔직한 분석이다.여야3당총무들이 14일 ‘무파행 선언’이란 합의문을 도출한 것도 국민의 기대를 외면 못한 성과물로 풀이된다.그러나 대정부 질문에 많은 문제점이 노출됐다.특히 고질적으로 지적되어온 의원들의 참여열기 저조현상이 그대로 나타났고,민원성질의 폭주, 국무위원들의 무성의한 답변 등의 구태도 되풀이됐다. 가장 큰 문제점은 역시 의원들의 참여열기 저조였다.그나마대정부 질문이 시작되는 오전시간에는 절반 이상의 의원들이 의석을 지켰지만 오후 들어서는 빈 자리가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했다.보충질의가 진행되는 밤에는 가까스로 의사정족수를 넘긴 60여명의 의원들만이 남아 이만섭(李萬燮) 의장이출석을 체크하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춘규기자 taein@
  • 여야 국회 無파행 합의

    여야는 14일 자민련 교섭단체 등록뒤 첫 원내총무 회동을갖고 국회 무파행과 정치 대혁신을 위한 공동 노력에 합의했다. 민주당 이상수(李相洙),한나라당 정창화(鄭昌和),자민련 이양희(李良熙)총무는 이날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이만섭(李萬燮)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가진 뒤 이같은 내용의 합의문을발표했다. 여야 총무들은 합의문에서 “여야가 소모적 정쟁을 지양하고 경제회생과 민생해결에 주력하기를 바라는 국민의 기대에부응하기 위해 향후 국회법에 따라 정한 의사일정 계획대로국회를 운영,더이상 국회가 파행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종락기자 jrlee@
  • 한화갑 최고위원 연설 뒷얘기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최고위원은 7일 대표연설에 대비,모두 35쪽에 달하는 연설문의 초안을 이낙연(李洛淵) 제1정조위원장을 팀장으로 정세균(丁世均) 기조위원장 등이 참여한‘연설문 작성 소위’에서 작성하도록 했다.또 문희상(文喜相) 의원 등에게도 자문을 구했다.김중권(金重權) 대표도 연설문 초안을 보고받고 의견을 피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한최고위원의 연설문은 이날 새벽에야 최종본이 나와 배포가지연되기도 했다. 연설 중 관심을 끈 이회창(李會昌) 총재의 방북 주선은 며칠 전 연설문에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져 이에 대한 여야 물밑 조율설이 나돌기도 했다.그러나 한나라당은 시큰둥한 반응 일색이었다.언론사 세무조사에 관해서는 한나라당 이 총재의 정부 비판을 반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다 정쟁 확산을 우려해 언급하지 않기로 했다. 한 최고위원은 대표연설이 처음인 탓인지 상기된 표정으로연설을 시작했으나 예행연습을 한 덕분에 높은 톤으로 연설을 이어갔다.특히 연설 말미에 안기부자금 사건을 ‘예산횡령’으로 규정하자,한나라당 의원들이 “무슨 횡령이냐”며한동안 소란을 피워 연설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하지만 한최고위원과 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이 “조용히 들어보라”고 진정시켜 연설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이춘규기자 taein@
  • 국회 통외통위 수석전문위원 임종훈씨

    이만섭(李萬燮)국회의장은 6일 국회 통일외교통상위 수석전문위원(차관보급)에 임종훈(林鍾煇)국회사무처 법제실장을 임명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국회 새달 5일부터 정상화

    여야가 다음달 5일부터 임시국회를 재개하기로 합의,대치정국이 일단 정상화 국면을 맞았다.그러나 안기부예산 지원 파문 등 정치쟁점을 둘러싼 입장차이가 커 여야 공방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여야는 29일부터 1박2일간 각각 소속 의원 및 지구당위원장 연수모임을 갖고 향후 정국운영을 위한 전열을 정비한다. 민주당 정균환(鄭均桓),한나라당 정창화(鄭昌和)총무는 지난 27일이만섭(李萬燮)국회의장 중재로 회담을 갖고 공전 중인 217회 임시국회를 다음달 5일부터 정상화,이한동(李漢東)국무총리로부터 국정보고를 듣고 6∼8일 3당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듣기로 합의했다. 여야는 8일 회기가 만료됨에 따라 9일 218회 임시국회를 다시 소집,대정부질문과 상임위 활동 등 나머지 의사일정을 진행하기로 했다. 여야는 정치권에 냉담한 민심을 의식,상대방에 대한 공세의 수위를조절할 태세여서 연초부터 이어진 극한 대립은 상당부분 완화될 전망이다. 진경호기자 jade@
  • 이국회의장 칠레 총회 참석

    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은 16일(현지시간) 칠레 발파라이소에서 열린 APPF(아시아·태평양지역의회포럼) 9차 총회에서 “멀지 않은 장래에 남북한 국회 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며,이런 차원에서 북한의 APPF 가입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호영기자 alibaba@
  • 민주당 外遊의원 28일까지 귀국령

    민주당 지도부가 외유 중이거나,외유를 계획 중인 의원들에게 오는28일까지 귀국하라는 지침을 내렸다.이른바 ‘28일 귀국령’은 한나라당 강삼재(姜三載) 의원의 체포동의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표결과관련이 있다. 그러나 민주당의 월말 체포동의안 처리 계획은 다소 유동적이다.한나라당이 체포동의안을 안기부자금 사건 및 각종 정치자금 조사를 위한 특검제와 연계한다는 방침이기 때문이다. ‘28일 귀국령’에 따라 13일 출국한 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은 물론,부시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번 주 출국하는 한화갑(韓和甲)·이인제(李仁濟)·박상천(朴相千)·정동영(鄭東泳)·김근태(金槿泰)·정대철(鄭大哲) 최고위원,유재건(柳在乾)·문희상(文喜相) 의원 등 20여명은 28일까지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 이춘규기자
  • 李萬燮의장 APPF참석 출국

    이만섭(李萬燮)국회의장은 칠레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의회포럼(APPF) 9차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13일 출국한다. 이의장은 미국·일본 등 26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APPF 총회에서 남북한 화해·협력에 관해 설명하고,북한의 APPF 가입에 대한 회원국들의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리카르도 라고스 칠레 대통령 등과 만나우호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문호영기자 alibaba@
  • 여야 경색 급속히 심화

    옛 안기부예산 선거지원 여부에 대한 검찰수사와 관련,법원이 11일한나라당 강삼재(姜三載)의원 체포동의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함에 따라 정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민주당은 엄정한 대처를 강조하며 체포동의안 처리방침을 밝힌 반면한나라당은 정권퇴진 운동을 검토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이만섭(李萬燮)국회의장이 APPF(아시아·태평양의회포럼)총회 참석을 위해 13일 칠레로 출국하는 데다 민주당 안에서도 신중론이 제기되고 있어 여야간 대치가 장기화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사건은 국가예산을 도용,총선에 살포한 사건으로 한나라당과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진실규명을위해 수사에 협조해야 한다”며 강 의원의 검찰 출두와 안기부 예산국고반납을 거듭 촉구했다. 이에 한나라당은 이날 박순용(朴舜用)검찰총장과 김대웅(金大雄) 대검 중수부장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발하고 ‘정치비자금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을 국회에 제출하는등 역공에 나섰다. 한나라당 김기배(金杞培) 사무총장은 “더이상 DJP에 나라를 맡길수 없다는 국민적 저항운동이 벌어질 움직임”이라며 “정권퇴진운동을 심각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경호기자 jade@
  • 임시국회 마지막날 이모저모

    국회는 임시국회 마지막날인 9일 법원조직법 개정안 등 16개 법안을처리했다. 이로써 국회는 16대 국회 들어 모두 26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여야는 이어 5분자유발언을 통해 민주당 의원 이적문제,안기부자금 수사 등 현안을 놓고 격론을 벌였다. ■총무회담 민주당 정균환(鄭均桓)·한나라당 정창화(鄭昌和)총무는본회의에 앞서 의사일정 등을 논의하기 위해 오전 11시30분 회담을가졌으나,서로 의견차만 확인하고 20분여 만에 자리를 떴다.정창화총무는 “안기부자금 수사가 야당 탄압이 아니냐”고 따졌고,정균환총무는 “국기문란죄에 해당한다”면서 “강삼재(姜三載)의원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된다면 법 집행을 도울 것”이라고 되받아쳤다. 본회의 일정과 관련,한나라당은 5분자유발언을 먼저 하자고 요구했으나,민주당은 법안을 먼저 처리한 뒤 자유발언을 하는 게 마땅하다며 거부해 국회의장에게 결정권을 넘겼다.양당은 국회에 재해대책기구와 미래대책위원회를 두자는 데는 합의했다. 정균환 총무는 이어 오장섭(吳長燮)사무총장 등 자민련 관계자들을만나 정권 초기의 대책회의를 부활하는 데 합의했다. ■본회의 이만섭(李萬燮)국회의장은 “5분자유발언은 대정부질문을대신하는 것이므로 안건을 심의하기 전에 해야 한다는 한나라당의 주장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했으나,국회법을 찾아보니 ‘안건심의 뒤 자유발언’이 개정 국회법에 명시가 됐다”고 밝혔다. 법안심사를 마친여야는 곧바로 5분자유발언에 들어갔다. 첫 발언자로 나선 한나라당 이연숙의원은 “새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정도를 걷겠다고 말해 기대를 했으나,의원 이적 등을보니역시거짓말이었다”고 비난했다.민주당 정장선(鄭長善)의원은 “검찰에철저한 안기부자금 수사를 촉구하는 것이 이회창 총재식‘대쪽정치’가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지운기자 jj@
  • 정치 뉴스라인

    ■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이 칠레 발파라이소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의회포럼(APPF) 9차 총회 참석 및 칠레·파라과이 공식방문을 위해 13일 출국한다. 이 의장은 아시아·태평양지역 26개국으로 구성된 APPF 총회에서 남북한 화해·협력에 대해 설명하고,북한의 APPF 가입에 대한 회원국들의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야당 총재로서의 신년사와 신년기자회견을 빠르면 이달 말 갖는다. 이 총재는 오는 11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연두기자회견 직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었으나,오는 12일과 16일 시작되는 한빛은행 불법대출과 공적자금 운용실태 청문회 일정과 구정 연휴 등을 감안해이같이 결정했다. ■민주당 이인제(李仁濟) 최고위원은 8일 낮 KBS라디오 ‘박찬숙입니다’에서 “의원 이적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면서“교섭단체 구성은 국회법에 대한 토론과 표결로 결정되거나 다른 정상적 방법으로 결정됐어야 했다”고 밝혔다. 또 “김종필(金鍾泌) 전 총리는 사실상 자민련 지도자이며 국가지도자인 만큼 그에 걸맞은 역할을 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말했다.
  • 예산처 “인사가뭄속 단비” 희색

    기획예산처의 국장급 인사에 ‘다소’ 숨통이 트이게 됐다. 다음달 파리에 있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부로 옮기는 행정자치부 출신인 신강순(申康淳) 예산처 행정개혁단장의 후임을 예산처출신으로 충원하기로 교통정리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예산처의 국장급 빈 자리는 국방대학원 교육을 예정보다일찍 끝낸 장병완(張秉浣) 경제예산심의관의 후임에다 하나가 늘어나게 됐다.가뭄속에 단비 격이다. 지난 98년 기획예산위(현 예산처)가 출범한 뒤 행정개혁단장은 행자부 출신이 맡았다.행정개혁을 하는 데에는 행자부와의 협조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신단장은 지난해 OECD 공공관리위원회(PUMA)의 부의장에 선출됐다.신단장이 OECD로 옮기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PUMA 부의장으로 제대로 활동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국장급 승진에 남광수(南光洙) 총무과장은 0순위다.나머지를 놓고이만섭(李萬燮)기획예산담당관과 신철식(申喆湜)관리총괄과장이 경합중이다.국장급 승진후 중앙공무원교육원과 국방대학원에 파견된다. 국장급 전보는 빈 자리만 메우는 소폭으로 예상된다.예산실의 임상규(任祥奎)·장병완·정해방(丁海昉)국장(심의관)과 김영주(金榮柱)재정기획국장이 바뀐지 3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은 게 주요인이다. 하지만 과장급의 전보는 중폭은 될 것 같다.총무과장을 포함한 핵심과장 2명의 자리를 채워야 하는데다 지난해 말 올해 예산이 통과됐기때문에 예산실 과장의 자리이동도 불가피하다. 곽태헌기자 tiger@
  • “개혁 시간걸려도 원칙대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일 “정부는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원칙을 지키는 자세로 하나하나 해결해 가고 있다”면서 “중앙정부는약해지고 지방정부는 강해져야 하며,정부는 2선으로 물러나고 민간을앞세워 기업을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 등 입법·사법·행정부의 장·차관급 인사 20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신년인사회를 갖고“금융노조의 파업이 수습되는 것을 보고 이 나라에서는 민주적으로수습할 힘이 있다고 생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금융노조 파업 해결과 관련,“관계부처와 은행당국의 힘이 컸지만 국가 경제를 많이 생각한 노조 지도자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고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치하했다. 김대통령은 이에 앞서 오전 수석비서관들로부터 신년인사를 받고 “정부가 강력히 하라는 주문이 많이 있으며 이를 이해한다”고 전제,“그러나 강력한 정부는 정치나 시장에서 모든 주체들이 자율적으로움직이도록 하고 원칙을 지키면서 법과 질서가 존중되고 국민들의 권리가 보장되도록 하는 정부”라고 역설했다. 이어 “4대 개혁과 세계 최고의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정보화를 합한다면 경제대국이 될 수 있다”고 피력한 뒤 “정부가 민주적인 절차와 과정을 중시하면서 원칙을 갖고 정책을 집행한다면 국민들이 믿고,또 진정한 경제개혁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신년 연휴 어떻게…여야수뇌 정국구상

    민주당 김중권(金重權)대표,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자민련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와 김종호(金宗鎬)총재권한대행 등 여야 수뇌부는 신년 연휴기간 동안 자택이나 지방에 머물며 정국 구상에 몰두할계획이다. [민주당] 김중권 대표는 1일 당사에서 최고위원,당 4역,소속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단배식을 갖는다.이어 동작동 국립현충원과 수유리 4·19묘역을 참배한 뒤 북아현동 자택에 머물면서 세배객들을 맞을예정이다.김영삼(金泳三)·노태우(盧泰愚)·전두환(全斗煥)전 대통령에게 취임인사를 겸한 세배도 할 계획이다. 한화갑(韓和甲)최고위원은 30일부터 새해 1월2일까지 가족과 함께서울 근교에 머물면서 정국 구상을 가다듬는다.이인제(李仁濟)최고위원은 전직 대통령과 이만섭(李萬燮)국회의장,서영훈(徐英勳)대한적십자사 총재 등 원로들에게 세배한 뒤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김원기(金元基)·김근태(金槿泰)최고위원도 자택에서 친지들과 함께 보낼 계획이며 집을 개방하지는 않는다.그러나 박상천(朴相千)최고위원은 세배객을 맞을예정이다.박상규(朴尙奎)사무총장·남궁석(南宮晳)정책위의장·정균환(鄭均桓)총무 등 당 3역도 가족들과 함께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1일 오전 당직자들과 함께 단배식에 참석하고 국립현충원을 참배하는 것을 빼고는 가회동 자택에 머물 계획이다.경제 살리기 구상을 가다듬고 1월4일 예정된 여야 영수회담 준비에 집중한다.이 총재는 자택이 비좁은 탓에 손님은 당사 총재실에서맞기로 했다. 김덕룡(金德龍)부총재는 새해 첫날 동료 의원,후원자 및 지역구 주민들과 함께 연례행사인 태백산 등반을 한다.박근혜(朴槿惠)부총재는지역구에 내려가 양로원 등 수용시설을 방문하고 지역구 행사에 참석키로 했다. 김기배(金杞培)사무총장·정창화(鄭昌和)총무·목요상(睦堯相)정책위의장도 각각 지역구민들을 만나고 교회 예배행사에 참석하는 등의일정을 잡고 있다.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는 부산에서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김종호 총재권한대행은 1일 오전 마포당사에서 단배식을 주재한후 오후 선영을 돌아볼 예정이며,2일에는 전직 대통령을 차례로 예방할 계획이다.오장섭(吳長燮)사무총장과 이양희(李良熙)총무는 단배식에 참석한 뒤 자택에 머물거나 지역구 행사에 참석한다. 이종락 김상연 이지운기자 jrlee@
  • 가교 2000년 정치/(하)정쟁으로 얼룩진 한해

    2000년 정치권은 정쟁(政爭)으로 얼룩진 한 해였다.4·13총선을 거치면서 지역을 기반으로 한 여야의 이전투구(泥田鬪狗)가 극에 달했다. 총선 결과 여소야대 정국이 된 16대 국회는 현안마다 소수여당이 야당에 끌려다니는 등 정치는 파행으로 치달았다. 과거와는 다른 국회상을 표방하며 출범한 16대 국회도 회기일인 211일 가운데 75일이나 공전돼 국민들의 정치 불신을 가속화했다. 이런 정치권의 잇따른 파행은 지난 5월30일 16대 국회 개원 때부터예고됐다. 국회가 개원하자마자 자민련의 교섭단체화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을민주당과 자민련이 공동으로 제출하자 한나라당이 반발했다. 민주당은 이후 6·15 남북정상회담 등 정국의 화해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국회법 처리 강행을 유보했지만 여야격돌은 불가피했다. 결국 지난 7월24일 자민련의 원내교섭단체화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을 민주당과 자민련이 운영위에서 강행 처리하자 국회법 개정안의 원천무효를 둘러싼 여야의 지루한 대치가 계속됐다. 한나라당은 국회에서 뛰쳐나와 청와대 앞에서 침묵시위를 벌인 것을비롯, 인천·서울·부산·대구를 돌며 장외집회에 몰두했다. 이후 여소야대에 따른 여야의 당리당략적 대립과 마찰은 사사건건이어졌다.특히 윤철상(尹鐵相) 의원의 선관위 선거비용 실사 개입 발언이 터져나오자 야당의 반발은 대단했다. 9월1일 정기국회가 개원됐지만 국회는 공전과 파행을 되풀이하면서정치권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만 가중시켰다. 한나라당은 개원 즉시총선수사에 대한 국정조사권 발동을 주장하고 검찰총장 탄핵소추안을발의했다. 한빛은행 및 동방금고 사건을 둘러싼 공방과 증인채택을 놓고 의원들의 고성과 몸싸움도 이어졌다.이 과정에서 당의 ‘거수기’ 역할을거부하겠다던 정치 신인들도 정쟁에 끼어드는 등 구태(舊態)가 재연됐다. 이어 한나라당 김용갑(金容甲) 의원의 ‘북한노동당 2중대 발언’과같은 당 이주영(李柱榮)의원의 동방금고 불법대출 관련 ‘KKK 발언’ 등이 이어져 국회가 장·단기 공전사태를 빚었다. 여야의 첨예한 대결은 지난 11월17일 검찰수뇌부 탄핵소추안이 민주당 의원들의 이만섭(李萬燮)국회의장 ‘감금’으로 인해 투표가 무산되자 폭발했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가 1주일만에 ‘전격 등원’을 선언해장기 공전을 모면했지만 국회는 예산안 처리를 놓고 다시 파행으로치달았다.여야는 결국 지난 62년 이후 처음 새해 예산안을 정기국회회기내에 처리하지 못하는 상황을 빚어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아야 했다. 여야는 국회 예산심의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예결특위 계수조정소위를 공개키로 했으나 막판 세부내역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신경전을 벌이다가 결국 주고받기식 ‘밀실담합’으로 끝냈다. 참여연대 양세진(楊世鎭) 시민감시부장은 “올해 국회는 행정부 감시라는 본래의 목적보다는 정치선전의 장으로 악용됐다”면서 “국회는 국회법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투명한 입법활동을 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종락기자 jrlee@. *초선의원의 한마디-민주당 김성순의원. 지난 4·13총선 때 국회의원에 당선돼 국회에 들어와 한 해를 보내다 보니 정치란 참 묘하다는 걸 느꼈다.대학교수,언론인,시민운동가모두 정치인을 욕하다가도 공천이나 비례대표 자리라도 준다면 다 좋다고 한다. 선거 때 그렇게 국리민복을 외치고 정의와 민주주의 투사이던 사람들이 국회에 들어오면 달라진다.출입문과 엘리베이터부터 권위적이다. 본회의장 방청석은 삼엄하다.시민이 민의의 전당에서 오히려 감시의대상이 된다. 민의란 이름으로 민의를 저버린 회의장에서는 세월은 아랑곳없이 정쟁으로 날이 샌다.소신 있다던 젊은 세대가 16대 국회에 많이 들어왔는데 무거운 돔 지붕에 눌려버렸는지 조용하다. 올해 처음 예산심의를 했는데 정말 가관이다.국정을 하겠다고 들어온 사람들이 지역사업에 매달려 나눠먹기식으로 결국 끝을 내고 말았다.더구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써야 할 사회복지비에서 500억원을떼어내 하이에나처럼 달려들어 뜯어먹었다.참으로 참담하다.내 지역밖에 보이지 않는 눈으로 어떻게 나라를 보겠는가. 폭로하고 발목 잡고 흠집 내고,민원보다는 대권을 향해 정치는 간다. 민생을 짓밟고 벌이는 정쟁 속에 국민은 지쳐 있다.국민은 그런 것은 가려내고 감시해야 한다.
  • 여야담합 구태에 첫 ‘내부 반란’

    새해 예산안과 정부조직법이 통과된 27일 새벽 국회에서는 의미있는‘반란’이 일어났다. 일부 소신파 의원이 “더 이상 침묵하지 않겠다”며 여야 정치담합의 폐습에 일침을 놓은 것이다. ■22%의 반란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여야가 합의한 예산안을 놓고 본회의 표결을 거친 것은 90년 이후 처음이다.반대와 기권표를 던진 여야 의원들은 대부분 초·재선 소장파였다.여야의 일사불란한 지휘계통이 의원들의 강력한 소신에 무릎을 꿇은 셈이다. 예결위 관계자는 “여야 지도부가 당내 반대의견을 무마하기 위해애를 썼지만,‘거수기’ 역할만 할 수는 없다는 소장파 의원들의 반발이 의외로 거세게 표출됐다”고 평가했다.과거에도 본회의에서 예산안을 표결처리한 사례가 있지만,야당이 대여 투쟁 차원에서 예결위전체회의부터 표결을 관철한 일종의 ‘통과의례’에 불과했다. 이 때문에 이번처럼 예결위에서 합의된 예산안을 본회의에서 표결처리한 결과 ‘반대 38명,기권 14명’으로 나타난 것은,단순히 재적의원 238명 가운데 ‘22%의 항명’에 그치지 않는 ‘사건’이다. ■열변과 소신 “지역감정 없애야 된다고 하면서 여당은 호남,야당은영남지역 예산만 챙겨서야 되는가.당 지도부의 승인을 받았다고, 그래서 당론이라고 해서 무조건 따라야 하나” 한나라당 김원웅(金元雄)의원은 예산안 표결 직전 이만섭(李萬燮)국회의장이 “반대토론은 회의록에 게재하고 표결을 생략하자”고 제안했지만 끝내 고집을 꺾지 않았다. 김 의원은 여야 지도부가 곤혹스런 표정으로 지켜보는 가운데 “정파적 이해를 떠난 새만금사업 보류 건의가 무시됐다. 너무 몰염치하다.이런 비민주적 결정에 무조건 승복해야 하나”라고목소리를 높였다. 같은 당 김덕룡(金德龍)의원도 표결 주장에 가세했다. 행정자치위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도 민주당 송석찬(宋錫贊)의원이 “작은 정부 구현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한때반대의사를 표명,지도부를 긴장시켰다. 한바탕 홍역을 치른 뒤 여야 내부에서는 “당론이라는 이름으로 비합리적 표결을 강요하는 시대는 지난 것 같다”며 격세지감을 토로하는 반응이 잇따랐다. 박찬구기자 ckpark@
  • 정치 뉴스라인

    ■김영삼(金泳三)전 대통령은 성탄절인 25일 한나라당 김덕룡(金德龍)의원과 서울시내 한 음식점에서 만찬을 함께했다.김 전 대통령의 비서관 출신인 이성헌(李性憲)·김영춘(金榮春)·정병국(鄭柄國)의원,김정남(金正男)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유도재(劉度在) 전 총무수석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한편 29일 74회 생일을 앞둔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시 교동 중앙침례교회에서 권영해(權寧海)전 안기부장 내외,허문도(許文道)전 국토통일원 장관,김장환(金章煥)목사 등과 성탄 예배를 봤다. ■권노갑(權魯甲) 전 민주당 최고위원을 비롯해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비서를 지낸 동교동계 인사들이 내년 1월1일 신년 세배를 위해청와대에 모인다. 권 전 최고위원의 측근은 25일 “신년 인사는 동교동계 비서 출신인사들의 연례적 행사인 만큼 특별한 의미는 없다”고 말했다. 세배에는 권 전 최고위원과 한화갑(韓和甲)최고위원,김옥두(金玉斗)·최재승(崔在昇)·윤철상(尹鐵相)·설훈(薛勳)·배기선(裵基善)·배기운(裵奇雲)·조재환(曺在煥)의원 등이 모일 예정이다. ■이만섭(李萬燮)국회의장은 북한 최고인민회의 김영남(金永南)상임위원장과 최태복(崔泰福)의장에게 연하장을 보낼 예정이다. 이 의장은 이를 위해 지난주 통일부에 북한 주민 접촉 신청을 했다. 통일부 황하수(黃河守)교류협력국장도 25일 “이만섭 의장이 북한 최고인민회의 관계자에게 연하장을 보낼 목적으로 북한 주민 접촉을 신청,지난주 이를 승인했다”고 확인했다.
  • 가교 2000년 정치/(상)말말말

    2000년 정치권에는 기대와 희망,혼돈과 실망을 담은 말의 행렬이 이어졌다.정가(政街)에서 회자된 말을 통해 한 해 정치권을 돌아본다. ■민심,프롤로그와 에필로그 1월 시민단체의 ‘엽서보내기’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새 천년에는 여야가 화합하라”고 주문했다.그러나연말 민생 현장에서 서민들은 여야 지도부에 “국민 마음을 똑바로읽어라”고 호통쳤다. ■총선,변화와 구태 4·13 총선 내내 시민단체의 낙천·낙선운동으로‘바꿔’ 바람이 불었다. ‘유권자 혁명’과 후보자의 병역,납세,재산 공개는 “유리알 선거”“유권무병(有權無兵),무권유병(無權有兵)”“OOO후보는 3관왕” 등 유행어를 낳았다. 그러나 3,4월에는 “실패하면 영도다리에 빠져 죽어야 한다”(金光一 민국당 후보),“충청도민이 핫바지를 입느냐,명주바지를 입느냐는내일 결정된다”(邊雄田 자민련 대변인)는 등 지역감정의 망령이 되살아났다. 중진을 물갈이한 야당의 총선 공천파동으로 “배신의 정치”(李基澤민국당 최고위원)가 화제가 됐다. 일부 386 국회의원은 5·18전야제때술판을 벌인 뒤 네티즌에게 “술 마시는 것은 펜티엄급”이라며일침을 맞았다. ■국회,파행과 정쟁 이만섭(李萬燮)국회의장은 9월 정기국회 개회사에서 “사생결단식 당론정치와 정당이기주의의 청산”을 호소했다. 그러나 선거비용 실사 논란과 국회법 강행처리 등으로 비롯된 파행국회는 9월 “여당은 단독국회로,야당은 대구집회로 달려가는 모습”(한나라당 金德龍의원)을 연출했다.민주당은 야당에 “상살(相殺)의정치”(鄭大哲 최고위원)라고 꼬집었다. 각종 비리사건의 배후설을 둘러싼 공방전도 끊이지 않았다.일부 야당 의원의 ‘K·K·K단’식 폭로 정치는 ‘이니셜 정치’로 불렸다. ■남북 화해,남남 갈등 6월 남북정상회담과 8월 이산가족 상봉에서도말 보따리가 터졌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김정일(金正日)북한 국방위원장의 ‘용감한 방북’이란 찬사에 “나는 처음부터 겁이 없었다”고 화답했다.김위원장은 “이제 은둔에서 해방됐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남쪽 친척이 건넨 생일 케이크를 먹은 북쪽 가족은 “상봉의 맛”이라며 눈시울을 적셨고,개별상봉을 마친 남쪽 가족은 “2시간이 광속(光速)보다 빠르다”며 아쉬워했다. 남북관계의 진전으로 국가보안법과 이념 문제가 부각됐다.강만길(姜萬吉)고려대 교수 등 원로 15명은 지난 14일 “국가보안법의 시대를넘어서야 한다”고 호소했다. 우익 인사인 한나라당 김용갑(金容甲)의원은 11월 “민주당은 조선노동당 2중대”라고 내뱉았다.‘남남 갈등’의 틈바구니에서 망명설이 제기된 황장엽(黃長燁)씨는 “한국에서 살다 죽는 것이 나의 희망”이라고 밝혔다.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은 “김정일은 회장,김대통령은 전무도 안된다”고 독설을 퍼부었다. ■여야,내분과 공조 김대통령이 노벨상을 받은 지난 10일 동교동계는“초심으로 돌아가자”며 화합을 다졌다. ‘양갑(兩甲)갈등설(說)’로 사퇴한 권노갑(權魯甲)최고위원은 ‘순명(順命)’의 심정을 피력했다. 한나라당 비주류 중진들은 9월 이회창(李會昌)총재의 장외투쟁에 반대하며 “당을 사당화(私黨化)한다”고 비난했다. ‘DJP공조’도 요동쳤다.자민련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는 3월 “한번 속지,두번 속지 않는다”며 내각제 약속을 부각시켰다.그러나 이한동(李漢東)총리는 5월 “점진적 공조가 순리”라며 관계 복원 의사를 표명했다. 박찬구기자 ckpark@
  • 정치 뉴스라인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낮 소녀가장과 재래시장을 잇따라 방문하며 민생현장을 살폈다. 이총재는 소녀가장 도소원양(11)의 관악구 봉천2동 집을 찾아 도양과 동생 소중양(9) 자매에게 관악구 내 한 병원의 무료진료권,농협상품권,운동화를 선물하고 격려했다. 도양의 아버지 인제씨(49)는 80년 광주민주화운동 때 계엄군에게 고문당한 뒤 정신병을 앓아 외딴 섬에서 요양중이며,어머니는 가출했다. 이총재는 이어 인근 쑥고개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20여분 동안 채소·과일가게 등을 둘러본 뒤,시장 내 음식점에서 주진우(朱鎭旴) 비서실장을 비롯한 당직자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국회는 예결특위를 비롯한 17개 전체 상임위의 수석전문위원(1급)을 행정부에서 파견된 공무원이 아닌 국회 내부인사로 임명하기로 했다. 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은 24일 “행정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국회 기능을 감안,앞으로는 행정부로부터 수석전문위원을 받지 않고 내부인사를 쓰겠다”고 밝혔다. 행정부 파견제는 81년부터 시행돼 왔으며,형식상 사표를 제출한 뒤국회직으로 재임용되지만 상당수가 2년쯤 지나 행정부로 복귀하고 있다. 현재 예결특위·법사위·국방위·문광위 등 8개 상임위에 행정부에서 파견된 공무원이 수석전문위원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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