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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스름돈은 계좌로”…미니스톱 이어 현대백화점도 시작

    “거스름돈은 계좌로”…미니스톱 이어 현대백화점도 시작

    한국은행은 한국미니스톱에 이어 현대백화점도 거스름돈 계좌입금 서비스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이날부터 전국 15개 점포에서 잔돈을 계좌로 입금해 준다. 내달 1일엔 전국 아웃렛 7곳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편의점 이마트24의 전국 5000개 점포는 올해 말까지 도입한다. 한은은 “현금을 사용하는 국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서비스 편의성을 높이고, 참여 사업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거스름돈 계좌입금 서비스는 편의점, 백화점 등 가맹점에서 고객이 현금이나 상품권을 쓴 뒤 남은 거스름돈을 현금카드(모바일 포함)를 이용해 고객의 은행 계좌에 넣어주는 서비스다. 현재 13개 금융기관(농협·SC제일·우리·신한·수협·전북·대구·경남·부산·제주·광주은행, 농·수협중앙회)이 발급한 현금카드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하나·기업·KB국민·산업은행도 올해 말까지 참여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혼밥’ 가장 인기 있는 반찬은 냉삼… ‘집콕’스트레스 해소엔 매운 음식

    ‘혼밥’ 가장 인기 있는 반찬은 냉삼… ‘집콕’스트레스 해소엔 매운 음식

    “혼밥엔 냉삼(냉동삼겹살), 반주로는 전통주, 스트레스받을 땐 매운 음식!” 코로나19가 한국인의 식생활을 바꿨다. ‘집콕’의 장기화로 1인 가구의 밥상은 고기 반찬(냉동육), 잡곡밥 등이 올라오며 전보다 튼실해졌고,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전통주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코로나 시대 외로움, 불안 등의 스트레스는 매운 음식으로 달랜다. ●택배 농수산물·반찬류 90% 이상 증가 11일 CJ대한통운이 발간한 ‘빅데이터로 관찰한 일상생활 리포트’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한 올해 1~9월 식품 택배 물량은 전년 동기보다 평균 68% 증가했다. 특히 농산물·수산물·반찬류가 90% 이상 늘어나면서 가공식품(70%↑) 증가율을 앞질렀다. 1인 가구의 식탁은 예전보다 풍성해졌다. 같은 기간 즉석밥 물량은 33% 늘어난 데 비해 현미즉석밥은 70%, 오곡·잡곡 즉석밥은 40% 증가하며 평균치를 웃돌았다. 1인 가구가 밀집한 지역에서 오리고기, 알류, 닭고기, 샐러드류 물량 비중도 다른 지역보다 높았다. ●냉동육 매출 1~4위가 냉동삼겹살 ‘혼밥’하는 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고기반찬은 ‘냉삼’이었다. 이마트24가 지난 1~10월의 냉동육 매출을 확인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3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냉동육 매출 1~4위 모두 냉동삼겹살 상품으로 나타났다. 레트로 열풍 등의 영향으로 MZ세대(1980년 이후에 태어난 밀레니엄·Z세대) 사이에서 최근 인기 외식 메뉴로 자리잡은 ‘냉삼’ 트렌드가 혼밥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전통주를 즐기는 ‘홈술족’도 늘었다. 현행 주세법에서는 전통주만 온라인 판매가 가능하다. 안동소주, 막걸리 등 전통주 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두 배가 넘는 104% 증가율을 기록했다. ●매콤닭갈비 제품 전년比 709% 폭증 ‘집콕’ 장기화로 받는 스트레스를 매운맛으로 해소하는 움직임도 뚜렷했다. 매운맛 관련 상품의 물량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던 지난 3월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된 지난 8월 매운 식품 택배 물량이 폭증했다고 CJ대한통운은 설명했다. 지난 2~9월 매콤닭갈비 제품 물량은 전년 동기보다 709%, 매콤닭다리구이는 247%, 떡볶이는 143% 증가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혼자 고기 먹고 싶을 땐 냉삼…코로나19가 바꾼 한국인의 식생활

    혼자 고기 먹고 싶을 땐 냉삼…코로나19가 바꾼 한국인의 식생활

    “혼밥엔 냉삼(냉동삼겹살), 반주로는 전통주, 스트레스 받을 땐 매운 음식!” 코로나19가 한국인의 식생활을 바꿨다. ‘집콕’의 장기화로 1인 가구의 밥상은 고기 반찬(냉동육), 잡곡밥 등이 올라오며 전보다 튼실해졌고,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전통주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코로나 시대 외로움, 불안 등의 스트레스는 매운 음식으로 달랜다. 11일 CJ대한통운이 발간한 ‘빅데이터로 관찰한 일상생활 리포트’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한 올해 1~9월 식품 택배 물량은 전년 동기보다 평균 68% 증가했다. 특히 농산물·수산물·반찬류가 90% 이상 늘어나면서 가공식품(70%↑) 증가율을 앞질렀다. 1인가구의 식탁은 예전보다 풍성해졌다. 같은 기간 즉석밥 물량은 33% 늘어난 데 비해 현미즉석밥은 70%, 오곡·잡곡 즉석밥은 40% 증가하며 평균치를 웃돌았다. 1인가구가 밀집한 지역에서 오리고기, 알류, 닭고기, 샐러드류 물량 비중도 다른 지역보다 높았다. ‘혼밥’하는 이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고기반찬은 ‘냉삼’이었다. 이마트24가 지난 1~10월까지의 냉동육 매출을 확인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3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냉동육 매출 1~4위 모두 냉동삼겹살 상품으로 나타났다. 레트로 열풍 등의 영향으로 MZ세대(1980년 이후에 태어난 밀레니엄·Z세대) 사이에서 최근 인기 외식 메뉴로 자리잡은 ‘냉삼’ 트렌드가 혼밥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전통주를 즐기는 ‘홈술족’도 늘었다. 현행 주세법에서는 전통주만 온라인 판매가 가능하다. 안동소주, 막걸리 등 전통주 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두 배가 넘는 104% 증가율을 기록했다. ‘집콕’ 장기화로 받는 스트레스를 매운맛으로 해소하는 움직임도 뚜렷했다. 매운맛 관련 상품의 물량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던 지난 3월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된 지난 8월 매운 식품 택배 물량이 폭증했다고 CJ대한통운은 설명했다. 지난 2~9월 매콤닭갈비 제품 물량은 전년동기보다 709%, 매콤닭다리구이는 247%, 떡볶이는 143% 증가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노브랜드 중국산 건전지 1천만개 자발적 리콜…누액 등 결함

    노브랜드 중국산 건전지 1천만개 자발적 리콜…누액 등 결함

    이마트가 중국에서 수입해 판매한 노브랜드 건전지를 10일부터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이마트와 노브랜드 전문점, 이마트24, SSG닷컴에서 2015∼2018년 12월에 판매된 노브랜드 건전지(AA/AAA 규격)다. 이마트는 국가통합인증마크(KC) 인증을 받은 노브랜드 건전지 중 일부에서 누액과 파열 등 결함이 발견됨에 따라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52만 8000여 패키지(낱개로 1060만개)가 팔렸고 현재는 판매되지 않고 있다.이날부터 이마트나 노브랜드 전문점 고객만족센터에서 환불을 받을 수 있다. 상품 패키지를 갖고 있으면 10개들이 제품은 2000원, 20개들이 제품은 4000원을 환불한다. 패키지 없이 낱개 상품만 있는 경우 개당 200원을 환불한다. 자세한 내용은 이마트 홈페이지와 고객상담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순혈주의 깼다, 정용진표 인사 신세계

    순혈주의 깼다, 정용진표 인사 신세계

    “순혈주의와 보신주의가 짙은 조직에 경종을 울렸다.” 18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최근 단행된 그룹 이마트 부문 정기인사에서 교체된 6개 계열사 대표 중 절반 이상이 외부 출신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이마트 부문 13개 대표이사 중 절반에 가까운 6개사 대표를 교체했는데 이 중 4명이 외부 출신이다. ●행시·SK·CJ 출신 발탁 “공채 임원들 긴장” 관계자는 “이번 인사의 특징은 그룹의 모태인 삼성 및 신세계 공채 출신이 주로 발탁되던 순혈주의 기조를 없앤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마트와 쓱닷컴(SSG.COM)을 겸직하게 된 강희석 대표는 행정고시 출신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10년간 공무원 생활을 하다가 2005년 글로벌 컨설팅 업체 베인앤드컴퍼니로 자리를 옮겨 소비재·유통 부문의 파트너로 일한 뒤 지난해 이마트 대표로 발탁됐다. 당시 이마트 사상 첫 외부 출신 최고경영자(CEO)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는 강 대표 외에도 외부 출신 CEO가 많다. 김장욱 이마트24 대표는 SK플래닛 출신으로 2013년 신세계그룹 전략실 부사장으로 합류해 이듬해부터 5년 동안 신세계I&C 대표를 맡은 ‘유통 테크’ 전문가다. 손정현 신세계I&C 대표도 SK텔레콤, SK홀딩스 등에서 근무하다 2015년 신세계I&C 상무로 왔다.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는 ‘마케팅 전문가’로 오비맥주, 피자헛, 맥도날드, CJ ENM 등을 거쳐 2018년 신세계푸드에 합류했다. 이번 인사에서 공채 출신으로 대표에 오른 인물은 김성영 이마트에브리데이 대표와 이주희 신세계건설 레저부문 대표 등 2명이다. 지난해 선임된 송호섭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도 나이키, 로레알코리아 등을 거쳤다. 주류업체 신세계L&B와 제주소주 대표를 겸임하는 우창균 대표도 롯데칠성음료 주류부문 마케팅부문장 출신이다. 주로 재무, 인사 파트 출신이 계열사 대표로 승진하는 ‘성골 문화’도 퇴색됐다. 한 관계자는 “최근에는 조직의 안정성을 추구하는 직군보다 영업, 마케팅 등 공격적인 분야에서 성과를 내거나 정보기술(IT) 분야 등 전문성을 가진 임원을 높이 쳐주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조직문화 바꿔 이마트 위기 타개 의지 업계에서는 정 부회장이 혁신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미래지향적 조직문화를 구축해 위기를 타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쇼핑,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이마트라는 확실한 캐시카우가 사라진 시대에 조직 내 팽배한 순혈주의와 보신주의를 타파하고 어떻게든 혁신을 하겠다는 위기감이 엿보인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인사로 공채 출신 임원들이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인사] YTN,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신세계그룹

    ■ YTN △ 시청자센터 커뮤니케이션팀장 김선희 △ 마케팅국 마케팅1팀장 최종인 △ 마케팅국 마케팅2팀장 박기용 △ 보도국 기획탐사팀장 고한석 △ 보도국 경제부장 최명신 △ 보도국 전국부장 황보연 △ 보도국 국제부장 김기봉 △ 보도국 편집2부장 홍상희 △ 보도제작국 제작2팀장 (YTN플러스 파견해제) 윤현숙 △ 시청자센터 시청자에디터(시청자센터 커뮤니케이션팀장 겸직해제) 신웅진 △ 마케팅국 마케팅기획팀 김명섭 △ 보도국 취재에디터(보도국 기획탐사팀장 겸직해제) 김지영 △ 보도국 뉴스지원팀 임수근 △ YTN플러스 디지털뉴스팀장 김잔디 ■ 해양수산부 ◇ 국장급 승진 △ 해사안전국장 김현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국장급 임용 △ 장관정책보좌관 안상범 ■ 신세계그룹 <㈜이마트> ◇ 부사장 승진 △ ㈜이마트 트레이더스본부장 노재악 ◇ 상무 승진 △ 전략기획본부장 신동우 △ 그로서리본부장 겸 가공담당 황운기 △ 판매5담당 박시용 △ 마케팅담당 최훈학 ◇ 상무보 승진 △ SCM3.0추진담당 배병빈 △ 기획담당 이준석 △ 가전문화담당 정지윤 △ 몰리스 BM 정민주 △ MSV담당 하경수 △노사협력담당 강성훈 <㈜SSG.COM> ◇ 대표이사 내정 △ ㈜이마트 대표이사 겸 ㈜SSG.COM 대표이사 강희석 ◇ 전무 승진 △ 그로서리사업본부장 곽정우 ◇ 상무 승진 △ 플랫폼기획담당 한동훈 △ 큐레이션담당 김범수 ◇ 상무보 승진 △ 상품담당 이명근 <㈜신세계푸드> ◇ 대표이사 내정 △ 대표이사 송현석 ◇ 상무 승진 △ 유통담당 정민철 <신세계건설㈜> ◇ 대표이사 내정 △ 레저부문 대표이사 이주희 <㈜신세계I&C> ◇ 대표이사 내정 △ 대표이사 손정현 ◇ 상무 승진 △ ITO2담당 양윤지 <㈜이마트에브리데이> ◇ 대표이사 내정 △ 대표이사 김성영 <㈜이마트24> ◇ 대표이사 내정 △ 대표이사 김장욱 <㈜신세계TV쇼핑> ◇ 상무 승진 △ 라이프스타일담당 강성준 △ 트랜드패션담당 강명란 △ 방송영업담당 도정환 <㈜스타벅스커피코리아> ◇ 상무보 승진 △ 기획담당 하익성 <전략실> ◇ 부사장 승진 △ 전략실 형태준 <기타> ◇ 상무 승진 △ 브랜드전략담당 정양오 [임원 업무 위촉 변경] <㈜이마트> △ 강승협 상무 지원본부장 겸 재무담당 △ 이규봉 상무 ㈜신세계TV쇼핑 지원담당 △ 이해주 상무 ㈜이마트24 영업본부장 △ 최진일 상무보 신선1담당 △ 김민 상무보 ㈜SSG.COM 데이터담당 <㈜SSG.COM> △ 이재호 부사장 지원본부장 △ 장유성 전무 데이터/인프라본부장 △ 최택원 상무 ㈜이마트 판매본부장 △ 김낙호 상무 관리담당 △ 안철민 상무보 SCM담당 <㈜신세계푸드> △ 김철수 상무 지원담당 △ 공병천 상무 베이커리담당 겸 FS담당 <㈜신세계건설> △ 정두영 부사장 영업본부장 △ 민일만 상무 공사본부장 △ 김문경 상무 QSE담당 △ 서화영 상무 영업1담당 <㈜신세계조선호텔> △ 조형학 상무 식음/조리담당 △ 류재영 상무 운영1담당 <㈜신세계TV쇼핑> △ 김맹 상무 ㈜이마트에브리데이 지원담당 <㈜제주소주> △ 이수철 상무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지원담당 <대외협력본부> △ 정동혁 부사장보 대외협력본부장 △ 이달수 상무 ㈜이마트24 마케팅담당 △ 김재곤 상무 ㈜SSG.COM 홍보담당 △ 김성태 상무 ㈜이마트 부문기획담당 겸 ㈜SSG.COM 전략기획담당 <전략실> △ 전상진 상무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담당
  • 이마트 “온·오프 시너지”… 6개 계열사 대표 교체

    이마트 “온·오프 시너지”… 6개 계열사 대표 교체

    “정 부회장, 변화·혁신 중점 인사” 평가백화점 부문 정기인사는 12월 초 예상 강희석(51) 이마트 대표가 신세계그룹 통합 온라인몰 SSG닷컴 대표도 맡는다. 이에 이마트가 사실상 온·오프라인 유통의 경계선을 없애는 작업에 들어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15일 신세계그룹은 2021년 이마트 부문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신세계그룹은 “이마트와 SSG닷컴은 대표이사 겸직으로 향후 온·오프라인에서 통합적으로 사고하고 시너지를 크게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 부문은 임원이 100여명 수준이었으나 이번 인사를 통해 10여명 줄어들었다. 이마트 부문은 신세계그룹과 함께 매년 12월 1일 정기 인사를 해 왔지만 지난해 2분기 창사 이래 첫 분기 적자를 낸 뒤 한 달 이상 앞서 인사를 했고 올해도 인사 시점을 앞당겼다. 그룹의 백화점 부문 정기 인사는 12월 초에 이뤄진다. 이번 인사를 두고 지난해 첫 외부 인사인 강 대표를 영입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올해도 ‘변화와 혁신’에 중점을 둔 인사를 단행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 부회장은 강 대표에게 온·오프라인 통합 수장 자리를 맡기며 힘을 실어 주고 주력 계열사 6개 사장단을 물갈이 교체하는 결단을 내렸다. 온라인 쇼핑, 코로나19 등 유통업이 직면한 위기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부산 출신인 강 대표는 서울대 법학과와 와튼스쿨 경영전문대학원(MBA)을 나와 글로벌 컨설팅업체 베인앤드컴퍼니에서 이마트의 소비재·유통부문 파트너로 일해 오다 지난해 이마트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이마트에브리데이 대표에는 김성영 이마트24 대표, 이마트24 대표에는 신세계I&C 김장욱 대표가 내정됐으며 신세계푸드 대표에는 신세계푸드 마케팅담당 송현석 상무, 신세계I&C 대표에는 손정현 신세계I&C IT사업부장, 신세계건설 레저부문 대표에는 이주희 전략실 지원총괄 부사장보가 각각 내정됐다. 2018년 법인 신설 이후 SSG닷컴을 이끌어 왔던 최우정 대표이사는 퇴임한다. 이번에 새로 대표이사직을 맡게 된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 손정현 신세계I&C 대표가 1968년생이라는 점에서 1969년생인 강 대표를 필두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연령을 낮춰 업계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해석도 나온다. 신세계그룹 측은 “이번 인사에서는 전체적으로 임원 수를 축소하면서 젊고 실력 있는 인재를 과감히 기용해 미래 준비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신세계 그룹 공채 시작…이마트는 안 한다

    신세계 그룹 공채 시작…이마트는 안 한다

    국내 대형마트 1위 이마트가 올해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하지 않는다. 신세계그룹은 29일부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집회사는 신세계(백화점)와 SSG닷컴,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푸드, 스타벅스코리아, 신세계프라퍼티 등 계열사 11곳이다. 이마트와 이마트24 등은 이번 공채에 참여하지 않는다. 이마트가 신입 공채를 하지 않는 것은 1993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코로나19로 대형마트가 매출 감소 등 직격탄을 맞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마트는 올 2분기 연결기준 474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이번에 공채를 하는 다른 계열사는 다음달 12일까지 신세계그룹 채용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서류를 접수한다. 신세계는 점포 기반으로 하는 회사들은 점포를 열 때마다 수시 채용을 할 계획이며 전체 채용 규모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골골대는 수제맥주… 맛의 향연 못 즐기나

    골골대는 수제맥주… 맛의 향연 못 즐기나

    코로나19 셧다운으로 전국의 외식업장들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국내 주류업계가 휘청이고 있습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된 지난달 30일 이후 전국 110여개의 도매업장 매출이 10분의1로 쪼그라들었습니다. 주류를 판매하는 일반음식점들이 아예 문을 닫거나 영업시간이 축소돼 주문량 자체가 급격히 줄었기 때문입니다. 한 관계자는 “도매업체 매출의 95%가 외식업장 등 유흥 채널이어서 타격이 크다”면서 “규모가 큰 업체의 경우 평소 2억~3억원이었던 일 매출이 약 2000만원 수준으로 급감했으며 중소 규모의 업장은 이미 구조조정에 들어가 직원의 절반 이상을 해고한 최악의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제는 도매상이 소매점 등을 오픈해 최종 소비자와 만나는 비즈니스 다각화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미래의 상황을 앞당겼다”고 하네요.● 술집 폐업 속출… 영세 양조장 ‘존폐 위기’ 전국 140여개에 달하는 수제맥주 양조장도 생존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영업 중지나 폐업하는 술집들이 속출하면서 소규모 양조장들의 주요 수익원인 케그(생맥주) 매출이 거의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 관계자는 “맥주를 캔입해 편의점, 마트 등 소매 채널에 납품하는 시스템을 갖춘 일부 규모의 양조장들은 그나마 버티고 있지만, 대부분의 양조장들이 케그 매출로 먹고사는 영세한 곳이어서 관련 산업 자체가 존폐 위기에 놓였다”고 말했습니다. 설사 소규모 양조장들이 주문자생산(OEM) 방식으로 규모가 큰 공장에 위탁해 캔맥주를 만든다 해도 편의점 등 소매 유통 채널엔 한계가 있죠. 게다가 4캔에 1만원인 수입맥주와 경쟁해야 하는 편의점에 들어가기 위해선 원재료가 더 비싼 수제맥주라 해도 가격 경쟁력을 ‘4캔 1만원’ 수준으로 갖춰야 해 이익을 남기기도 쉽지 않습니다. ● 편의점 등 소매채널만 매출 소폭 늘어 미국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일부 주에선 음식 매출이 전체의 50%를 넘기는 업장만 영업이 허용돼 주류를 주로 판매하던 바, 펍 등은 문을 닫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각에선 그동안 우후죽순 생겨났던 수제맥주 양조장이 코로나19를 계기로 구조조정이 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지만, 어쩌면 다양성과 독창성이 살아 있는 수제맥주를 예전처럼 즐기지 못하게 될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 그나마 주류 관련 와인숍, 편의점 등 소매 채널만이 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을 피해 갔습니다. 외출을 꺼려 하면서 ‘홈술’을 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 이들은 오히려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는데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와인숍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매출이 약 20% 늘어났다”고 전했습니다. 편의점 주류 매출도 증가했습니다. 이마트24는 맥주, 와인 매출이 지난주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3.8%, 15.5%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이트진로, 오비맥주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주류회사들은 아직은 큰 타격이 없다는 반응입니다. 이들이 생산하는 술은 업소용과 가정용으로 나뉘는데 ‘홈술족’이 매출을 아직은 받쳐 주고 있기 때문이죠. 한 관계자는 “기존에는 유흥채널(업소용)과 소매 채널(가정용) 매출 비율이 5대5였지만 코로나 이후로 4대6이 됐다”면서 “대형 업체들은 당장의 큰 영향은 없지만 올해 코로나가 터진 이후 완만하게 매출이 떨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 사태가 빨리 진전되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macduck@seoul.co.kr
  • [유통단신]

    [유통단신]

    이마트24, 500㎖ G7와인 3종이마트24가 500㎖ 용량의 G7와인 3종을 처음 선보인다. 일반 와인(750㎖)과 소용량 와인(100㎖~375㎖)의 중간 사이즈다. 로카, 스틱형 에스프레소 4종콜드에스프레소 액상커피 브랜드 로카에서 ‘로카 에스프레소’ 4종을 출시했다. 100% 아라비카 원두 추출액이 담긴 스틱형 액상커피제품이다. 파리바게뜨 ‘2020 치즈 페어’파리바게뜨가 치즈를 활용한 제품들을 선보이는 ‘2020 치즈 페어’를 개최한다. 주요 제품은 ‘돌돌말린 모짜렐라 치즈 소시지’, ‘모짜렐라 치즈 스마일’ 등이다. 오라팜, 구강 유산균 ‘오라덴티’구강 유산균 전문기업 ㈜오라팜이 구강 유산균 제품 오라덴티를 판매한다. 유해균이 증식하기 쉬운 잇몸병 환자, 임플란트, 틀니 사용자 등을 겨냥했다.
  • 편의점·백화점서도…“거스름돈 은행계좌로 받으세요”

    편의점·백화점서도…“거스름돈 은행계좌로 받으세요”

    현대백화점과 이마트24 등에서 현금으로 물건을 사고 남은 거스름돈을 곧바로 은행 계좌로 돌려받는다. 한국은행은 최근 거스름돈 계좌입금 서비스가 편의점 미니스톱 전국 2570개점에 도입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편의점·마트·백화점 등 유통업체 매장·가맹점에서 현금이나 상품권으로 물건을 구매한 뒤, 남은 거스름돈을 고객 은행계좌로 받는 것이다. 실물 현금카드나 모바일 현금카드(QR코드·바코드)를 매장 내 단말기에 인식하면 거스름돈을 입금받을 수 있다. 현재 12개 기관(농협·SC·우리·신한·수협·전북·대구·경남·부산·제주은행, 농·수협)의 현금카드로 거스름돈 계좌입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연말까지 기업·하나·국민·산업·광주은행 현금카드에도 이 서비스가 적용될 예정이다. 오는 11월 말에는 전국 현대백화점 15개점에서, 12월 초에는 현대아울렛 8개점과 이마트24 5000개점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한은은 향후 국내 다른 현금카드 가맹점에서도 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업체들과 논의하고 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편의점 ‘컵라면 물붓기’ 되지만 먹으면 안됩니다”(종합)

    “편의점 ‘컵라면 물붓기’ 되지만 먹으면 안됩니다”(종합)

    수도권 편의점, 오후 9시 이후 취식 불가컵라면 물 따르기·전자레인지 사용은 가능 오후 9시 이후 수도권 소재 음식점의 매장 내 식사를 제한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 조치가 음식을 조리해 판매하는 일부 편의점에도 똑같이 적용된다고 정부가 설명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대형 편의점의 경우 음식을 조리해서 판매하는 코너를 두고 ‘휴게음식점’으로 신고해 운영하기도 한다”면서 “이런 편의점은 오후 9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되고 편의점 안에서는 음식을 먹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수도권 음식점의 매장 내 취식을 금지하도록 한 방역지침이 편의점에도 적용된다는 취지다. 정부는 수도권 소재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으로 분류된 사업장에 대해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이런 제한조치를 내렸다. 다만 중대본은 오후 9시가 넘어도 전자레인지 등 편의점 내 조리 기구 자체는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 반장은 “컵라면에 물을 따르거나 전자레인지에 음식을 돌리는 행위까지 제한하기는 상당히 어려운 측면이 있다. 현재 관련 법령에서도 이런 경우는 휴게음식점으로 해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후 9시 이후에도 조리 등 행위는 가능하지만, 편의점 내 식사를 하는 행위는 가급적 자제해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앞서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 업계는 6일까지 수도권 점포 내 취식 공간을 운영하지 않도록 점주들에 권고했다. 서울시 “편의점 야간 취식금지 위반 점검” 이날 서울시는 오후 9시 이후 방역지침을 어기고 편의점 내부나 야외 테이블에서 취식하는 행위에 대해 현장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후 9시 이후 편의점 내, 그리고 야외 테이블에서 취식 행위는 금지돼 있다”면서 “시는 편의점 집합제한명령에 대한 안내·협조 공문을 시행했으며 현장 점검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방역당국은 지난달 30일 0시부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 중이다. 이에 따라 일반음식점, 편의점을 포함한 휴게음식점, 제과점은 오후 9시 이후 취식을 금지하고 포장과 배달만 허용하고 있다.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은 시간과 관계없이 포장과 배달만 허용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컵라면·김밥·즉석 조리식품, 편의점에서 밤엔 못 먹어요

    컵라면·김밥·즉석 조리식품, 편의점에서 밤엔 못 먹어요

    코로나19를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가 시행되면서 편의점 매장 내에서 컵라면, 김밥 등 음식을 먹을 수 없다. ● 6일까지 오후 9시~오전 5시 취식 금지 31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은 오는 6일까지 오후 9시부터 오전 5시까지 수도권 점포 내 취식 공간을 운영하지 않도록 점주들에 권고했다. GS25는 오후 9시부터 오전 5시까지 치킨, 어묵 등 즉석 조리식품과 컵라면, 삼각김밥 등 간이식품의 취식을 모두 금지한다. 해당 제품들은 이 시간 동안 포장이나 배달만 가능하다. GS25는 방역 당국의 거리두기 강화 방침에 발맞추기 위해 업계 최초로 파라솔 이용도 금지했다고 설명했다. ● 해당 제품, 포장이나 배달만 가능 다른 편의점들은 이 시간 동안 즉석 조리식의 취식은 금지하되 간이식 포함 여부는 상황을 보고 추후 결정할 계획이다. 심야 취식이 금지되면서 편의점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GS25는 30일 오후 9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심야 배달 주문 건수가 1주일 전(23~24일) 같은 시간 대비 156.2% 늘었다고 밝혔다. CU도 같은 기간 배달 주문 건수가 14.9% 늘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심현희 기자의 술 이야기] 수제맥주 편맥 변신기

    [심현희 기자의 술 이야기] 수제맥주 편맥 변신기

    맥주 ‘4캔 만원’의 성지인 편의점에서 최근 새로운 양상의 맥주 전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26일 업계에 따르면 수입맥주 위주였던 편의점 시장에 국내 소규모 양조장들의 수제맥주들이 가세하면서 ‘만원’으로 구매할 수 있는 맥주 선택의 폭이 전보다 넓어졌습니다.현재 GS25, CU 등에서 맥주를 판매 중인 국내 수제맥주 업체는 카브루, 코리아크래프트브루어리(KCB), 플래티넘, 어메이징브루어리, 세븐브로이, 제주맥주, 문베어 등 7개 업체입니다. 이들은 기존 편의점 수입맥주에 편중됐던 라거, 밀맥주 등의 스타일에서 벗어나 페일에일, IPA, 스타우트 등 다양한 스타일의 맥주를 만들어 편의점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수입맥주와 같이 3~4캔에 만원으로 구매할 수 있는 가격경쟁력을 갖춰 편의점에서 맥주를 구매해 집에서 ‘혼술’을 하는 요즘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죠. 편의점에서 국산 수제맥주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된 것은 올해부터 맥주에 대한 세금이 종가세에서 종량세로 바뀐 덕분입니다. 종가세는 맥주의 원가에 과세하는 방식이고 종량세는 맥주의 생산량을 기준으로 세금을 부과하는 것입니다. 종가세 체제에서는 출고가 1000원의 맥주에 720원의 주세가 붙었는데 종량세가 되면서 맥주 1ℓ당 830.3원의 주세를 내면 됩니다. 종가세 하에선 맥주에 좋은 재료를 넣을수록 원가가 올라가기에 세금이 크게 늘어나 원재료비가 많이 드는 수제맥주에 불리했죠. 감가상각비, 인건비, 월세 등이 모두 원가에 반영되기 때문에 소규모 업체가 설비 및 인력투자를 하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종량세로 전환되면서 수제맥주 업체들의 세금 부담은 최대 30% 줄어들었답니다. 세금 체계가 바뀌어 수제맥주 업체들이 편의점, 마트 등 소매 채널에 쉽게 진출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지만, 하이트나 오비에 비하면 영세한 규모의 업체들이 ‘4캔 만원’이라는 가격을 무조건 맞추기가 현실적으로는 힘들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한 수제맥주 업체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이윤을 남기려면 대량 생산해 많이 팔아치우는 규모의 경제를 해야 하는데 수제맥주 업체들은 아무래도 한계가 있어 편의점 장사가 실질적으로 남는 것이 없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럼에도 수제맥주 업계가 ‘4캔 만원’을 놓지 못하는 것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주류 판매 핵심 채널로 떠오른 편의점 시장을 포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2년 전까지만 해도 편의점에서 팔리는 수제맥주는 4캔 만원 행사를 하는 수입맥주보다 비쌌습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지난해 제주맥주가 ‘수제맥주 4캔 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을 시작한 이후부터 편의점 상품기획자들이 제조업체에 가격을 무조건 4캔 만원에 맞춰 달라고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 업체 입장에선 ‘슈퍼 갑’인 편의점의 제안을 거절할 수가 없습니다.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로 술을 소비하는 형태가 회식에서 ‘홈술’ 혹은 ‘혼술’로 바뀌면서 일반음식점 등 주류 유흥 시장은 대폭 축소된 반면 편의점 주류 매출은 크게 늘어나고 있으니까요. 지난달 이마트24의 주류특화매장은 2000개를 돌파했으며 올 상반기 편의점 주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0%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향후 편의점 수제맥주 전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국의 양조장은 140여개에 달하는데, 편의점은 한정돼 있기에 편의점에 제품을 넣는 것조차 쉽지 않겠죠. 또 편의점에서 어떤 제품이 살아남느냐에 대한 생존 경쟁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류 판매 채널이 편의점 하나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코로나를 거치면서 시장이 편의점, 캔맥주 위주로 재편된 것은 분명합니다. 이 관계자는 “코로나로 외식업이 전멸해 케그(생맥주) 주문이 아예 안 들어오고 있다”면서 “생존을 위해서 캔맥주를 만들어 편의점에 들어가야 한다는 분위기”라고 말했습니다. macduck@seoul.co.kr
  • 경찰청, 편의점과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경찰청, 편의점과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경찰청이 편의점 업계와 함께 아동학대 예방과 신고 활성화를 위해 ‘도담도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담도담은 어린아이가 탈 없이 잘 자라는 모습을 묘사한 순우리말이다. 편의점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공간으로 24시간 영업을 하고 폐쇄회로(CC)TV 등 방범체계를 갖추고 있어 아동학대 발견율을 높일 수 있는 곳이라는 게 경찰청의 판단이다. 편의점 업계는 아동학대 신고 동참 포스터를 자체 제작해 전국 2만여 개 편의점에 부착하기로 했다. 또 자체 PB상품과 디지털 매체 등을 활용해 캠페인을 벌인다. CU는 편의점 근무자를 아동학대 신고요원으로 지정해 피해 의심 아동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할 수 있는 신고 시스템을 마련했다. GS25는 지난 11일 엄마의 학대를 피해 편의점에 구조 요청을 한 아동 사례가 또 나오면 심리치료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세븐일레븐은 PB상품에 아동학대 예방 문구를 넣어 판매하기로 했다. 이마트24는 계산대 광고패널에 경찰청이 만든 아동학대 예방 영상을 틀기로 했다. 경찰청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의 속담처럼 작은 징후도 놓치지 않고 유심히 관찰하는 등 학대 피해 아동 보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KF마스크’ 수요 다시 늘었다

    ‘KF마스크’ 수요 다시 늘었다

    코로나19 대유행 우려가 커지면서 마스크 수요가 다시 폭증하고 있다. 특히 더운 날씨에 숨쉬기 편한 비말 차단 마스크를 주로 쓰던 소비자들은 ‘깜깜이 감염’ 우려가 커지자 바이러스 감염 차단 효과가 큰 보건용마스크(KF마스크)를 다시 찾고 있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 14일 이후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마스크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편의점별로는 이마트24의 마스크 판매량이 지난 15~18일 전주보다 43.4% 증가했다. GS25와 CU, 세븐일레븐이 각각 26.9%, 24.6%, 17.6%씩 늘었다. 특히 KF마스크를 찾는 소비자들이 더 늘었다. GS25의 경우 같은 기간 KF마스크 판매 신장률은 35.9%로, 비말 차단용 마스크 판매(18.4%)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 CU에서는 KF마스크가 비말 차단용 마스크보다 1.8배 더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연휴 직전까지만 해도 무더위를 피해 숨쉬기 편한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쓰는 현상이 뚜렷했으나 확진자 규모 증가로 불안감이 다시 커지며 덩달아 KF마스크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과 대형마트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온라인 쇼핑몰 티몬에서는 전날 특정 시간대 특정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타임 매장인 ‘10분 어택’에서 10분간 방역 마스크 35만장이 팔려 나갔다. 10분간 올린 매출만 1억 9000만원에 이른다. 판매된 제품은 KF94·80 마스크 두 종류인데 바이러스 차단 효과가 더 높은 KF94마스크는 1분 만에 동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는 코로나19 재확산이 본격화한 지난 17∼18일 마스크 매출이 지난달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고 밝혔다. 마스크 수요가 급속히 늘면서 대형마트는 마스크 할인 판매에 나선다. 홈플러스는 20일부터 KF94 방역 마스크 35만장을 확보해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기존 가격인 장당 1290원에서 990원으로 인하해 판매한다. 1인당 마스크 구매 수량도 기존 10장에서 20장으로 늘렸다. 롯데마트도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비말 차단용 마스크 120만장을 할인해 내놓는다. 같은 기간 KF마스크 30만장도 추가로 확보해 선보인다. 업계에서는 지난 2~3월과 같은 마스크 품귀 현상이 이번에는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5월 이후 국내 마스크 생산량이 안정됐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수요 급증에도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평가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레지던스, ‘언택트 호캉스 패키지’ 선보인다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레지던스, ‘언택트 호캉스 패키지’ 선보인다

    코로나19의 여파로 해외여행이나 사람이 붐비는 곳에서 휴가를 보내기 어려워지면서 한적한 곳을 찾아 휴식을 취하는 ‘언택트 호캉스’의 수요가 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광주 유일의 복합 스마트호텔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레지던스’가 비대면 체크인 등 언택트 호캉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레지던스는 특색있는 테마형 객실을 보유한 부티크호텔과 호텔서비스가 제공되는 레지던스가 결합된 호텔이다. 488개의 객실로 11개의 룸타입을 자랑하는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레지던스는 방문객들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투숙객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대면과 비대면이 결합된 4WAY 체크인 방식을 도입했다. 4WAY 체크인 방식은 기존처럼 ▲프론트 데스크에서 직접 객실 키를 수령할 수도 있는 것은 물론 ▲숙박객은 무인 단말기인 키오스크를 통해 객실키 발급이 가능하고 ▲모바일앱으로 체크인 후 객실 키 없이도 출입할 수 있다. 프론트 데스크가 붐비는 경우에는 ▲호텔 내 이마트24에 비치된 키오스크를 통해서도 체크인이 가능하다. 레스토랑 플로라에서는 매일 아침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셰프들이 신선한 재료로 준비하는 조식 서비스와 조찬 룸서비스도 만나볼 수 있다. 객실에서 필요한 식음료와 생필품을 모바일앱으로 주문, 결제하고 배달로 받아볼 수 있는 언택트 룸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실내에만 있기 답답하다면 광주 도심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루프탑을 이용하면 된다. 유탑 부티크 호텔&레지던스의 부대시설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루프탑은 호텔 최상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클럽 라운지바가 설치돼 흥겨운 디제잉과 파티에 어울리는 주류와 스낵 등을 아름다운 야경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다. 호텔 측은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호텔 위생관리에도 세심히 신경 쓰고 있다고 전했다. 전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은 물론 숙박객 발열체크, 문진표 작성, 손 소독제 비치는 물론 시설과 물품 소독, 유증상자 호텔 이용 제한 등 꼼꼼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레지던스는 광주 지하철 1호선 운천역에서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상무역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다. 호텔은 오픈 기념으로 8월 한 달간 디럭스룸·더블룸 객실의 이용 할인하는 이벤트와 9월까지 와인 1병, 조식권, 러쉬입욕제 등을 제공하는 스위트 로맨틱 패키지를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펼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마트 언택트 호텔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레지던스’ 오픈

    스마트 언택트 호텔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레지던스’ 오픈

    종합건설기업 유탑이 광주 상무지구에 도심 속 스마트 호텔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레지던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레지던스는 지하 5층에서 지상 32층까지 총 488실로 고객 맞춤형 부티크 객실, 비즈니스맨을 위한 레지던스 등 총 9개의 룸타입을 갖추고 있으며 광주광역시청, 김대중컨벤션센터를 비롯해 대형마트, 영화관 등이 인접한 도심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유탑 부티크 호텔은 언택트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대면·비대면 서비스를 결합된 스마트 4WAY 방식의 체크인·아웃을 도입했다. 프런트 데스크가 붐빌 경우 로비와 호텔 내 편의점에 설치된 무인 단말기 키오스크릍 통해 체크인·아웃이 가능하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키를 따로 수령하지 않고도 객실 출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언택트 호캉스를 위해 전 객실에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스마트TV를 설치한 것은 물론 최신형 VR기기, 닌텐도 등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일부 객실의 경우 KT의 인공지능(AI) 스피커 기가지니를 설치해 음성을 통해 음악 재생, 음량 조절 등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중장기 투숙객은 중방용품, 세탁기, 냉장고 등이 갖춰진 레지던스룸에서 투숙기간 동안 조식, 청소, 세탁 등의 고급 호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또한 모바일앱을 활용해 호텔 내 입점해 있는 프리미엄 편의점 이마트24 리저브에서 식음료와 생필품을 주문해 받아볼 수 있어 대면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다.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레지던스는 숙박객들이 마주치지 않을 수 있도록 식음업장(F&B)의 룸 딜리버리 서비스도 강화했다. 선한 식재료로 수석 셰프가 만든 고급 한식 조찬은 물론 호텔내 입점한 본가, 롤링파스타, 백스비어, 미정국수 등 더본푸드스트리트의 요리, 샌드위치와 각종 샐러드, 로스팅 커피, 스무디 등을 객실까지 배달해 준다. 유탑그룹 호텔사업본부 구자형 본부장은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레지던스는 키리스 시스템, 스마트 키오스크 기기를 도입한 광주 최초의 호텔”이라며 “앞으로도 호텔 숙박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고객 맞춤형 프리미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레지던스는 종합건설사 유탑그룹이 유탑 유블레스 호텔 제주, 여수 유탑 마리나 호텔&리조트에 이어 3번째로 오픈한 호텔이다. 유탑그룹은 호텔 및 레저 사업에 집중하며 전국 각지에 호텔 프랜차이즈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강 둔치 잠겨도 침수 걱정 없는 편의점

    한강 둔치 잠겨도 침수 걱정 없는 편의점

    3일 서울 등에 내린 집중호우로 잠수교가 침수되고 한강 둔치가 물에 잠겼지만, 한강공원에 있는 편의점들은 침수 피해 없이 무사한 모습이다. 이는 둔치에 물이 들어오면 수위에 따라 건물이 위아래로 움직이는 ‘플로팅 하우스’(수상 부양식 건물) 설계 덕분이다.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한강 둔치에 있는 편의점들은 플로팅 하우스 방식과 이동형 컨테이너 방식 두 가지 중 하나로 설계된다. 컨테이너식 매장은 지게차를 이용해 이동 가능한 매장이다.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한강 둔치가 침수되면 물이 들어차 못 쓰게 되거나 서해까지 떠내려가기 일쑤였다. 이에 반해 플로팅 하우스는 건물의 무게를 이길 만한 부력을 내도록 밑바닥에 밀폐된 공간을 만들고, 일대에 물이 차면 부력에 의해 건물이 자동으로 뜬다. 물이 차오르면 가장자리에 최고 높이 12m까지 지탱할 수 있는 쇠기둥이 박혀 건물은 떠내려가지 않는다. 위아래로만 움직이는 것이다. 서울에 집중호우가 내리거나 팔당댐 방류로 강 수위가 높아질 때마다 한강 둔치의 매장들이 침수 피해를 보자 편의점들은 10년 전부터 속속 플로팅 하우스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GS25는 반포 1·2점, 뚝섬 한강 1·2·3호점 등 총 5개 매장을 부양식으로 설계했고, CU(한강여의도1·2호점)와 이마트24(여의도3·4호점), 미니스톱(한강난지 1·2호점)도 각각 2개씩의 플로팅 하우스 점포를 갖고 있다. 편의점들은 이날 한강 상류 등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지자마자 점포 직원들을 철수시켰고, 특히 저지대인 반포지구에 있는 GS25 점포들은 부양식으로 전환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3명 사망” 양지물류센터 화재…구조대원 지하층 진입(종합)

    “3명 사망” 양지물류센터 화재…구조대원 지하층 진입(종합)

    용인 물류센터서 큰불…3명 사망 경기도 용인 SLC 물류센터서 불이 나 진화작업 중이다. 21일 오전 8시 29분쯤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제일리 소재 SLC 물류센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오전 8시 39분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오전 9시 9분 경보령을 인근 5∼9곳의 소방서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이 화재로 물류창고에서 일하던 직원 3명이 사망했다. 또 5명이 실종됐다. 이날 불이 난 SLC 물류센터는 지하 5층에 지상 4층, 연면적 11만 5천여㎡ 규모로, 2018년 12월 준공됐다. 이마트24, 오뚜기 물류 등이 입점해 있으며, 250여 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진영 행안부 장관 “모든 행정력 동원하라” 21일 양지물류센터 화재에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경기도, 용인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소방·경찰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화재진압과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소방대원의 안전확보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행안부는 김계조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오전 9시에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부상자 발생에 대비해 신속한 이송 준비를 지시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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