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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통 빅3 차지한 쿠팡, 작년 4분기도 흑자…‘신세계·롯데와 어깨 나란히’

    유통 빅3 차지한 쿠팡, 작년 4분기도 흑자…‘신세계·롯데와 어깨 나란히’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쿠팡은 지난해 영업손실이 전년 대비 92% 줄어든 1481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연간 흑자 달성은 실패했지만, 3분기에 이어 4분기까지 2분기 연속 흑자를 냈다. 매출은 26% 늘어난 27조2102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쿠팡은 올해 ‘만년 적자’의 꼬리표를 떼어내고 연간 흑자를 달성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자평했다. 실제 지난해 4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은 분기 기준 최초로 7조원대를 돌파했고, 영업이익은 1103억원으로 작년 3분기에 이어 두 분기 연속으로 1000억원대 흑자를 기록했다. 거라브 아난드 쿠팡 CFO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올해에도 유의미한 잉여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장기적으로 조정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마진율을 10%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말 기준 쿠팡에서 한 번이라도 물건을 구매한 적이 있는 활성 고객은 1811만여명으로 전년 대비 1% 증가했다. 충성 고객군으로 분류되는 쿠팡 와우 멤버십 회원 수는 지난해 200만명 늘어나 누적 1100만명을 기록했다. 1인당 고객 매출은 38만8000원으로 4% 늘었다.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은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기술 인프라, 공급망 최적화, 자동화 등 운영개선 결과로 매출 성장을 이뤘다”면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유통 시장은 602조원 규모로 쿠팡이 차지하는 비중은 4.4%에 불과해 성장 잠재력이 여전히 높다”라고 말했다. 쿠팡이 이커머스를 넘어서 온오프라인 통합 시장 내 성장을 언급하면서 업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이마트·신세계 유통그룹(점유율 5.1%), 쿠팡(4.4%), 롯데쇼핑(2.5%) 등이 국내 유통시장 점유율 ‘톱3’를 차지했다. 특히 쿠팡에 대적하기 위해 신세계나 롯데 등 전통적인 ‘유통 공룡’들이 그동안 이커머스 시장에서 기반을 닦기 위한 지출 경쟁을 벌여왔다면, 올해부터는 수익성 중심의 경영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의 경우 SSG닷컴과 G마켓, W컨셉 등 자사 온라인 플랫폼을 연계한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연내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면세점까지 통합하는 유료 멤버십을 도입한다. 롯데온도 뷰티, 명품, 패션 등 매출이 견조한 버티컬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마트 사업의 유통 비용 효율화에 나설 방침이다.
  • [서울포토] 환절기 건강관리 위한 미국산 소고기 할인 행사

    [서울포토] 환절기 건강관리 위한 미국산 소고기 할인 행사

    미국육류수출협회에서 봄 환절기를 맞아 28일 블랙앵거스 업진살 할인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이 행사는 3월 1일부터 8일까지 이마트 전 지점에서 진행하는데 일명 ‘우삼겹’이라고도 불리는 ‘업진살’을 정상가 대비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 봄 환절기를 맞아 단백질 보충 등 건강 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에 부응하고 캠핑, 피크닉 등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마련됐다.
  • 이마트 최저가 행사 ‘더 리미티드’ 불티나네… 3일 만에 쌀 250톤·물티슈 4만개 팔렸다

    이마트 최저가 행사 ‘더 리미티드’ 불티나네… 3일 만에 쌀 250톤·물티슈 4만개 팔렸다

    이마트가 고물가 시대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출시한 새로운 프로젝트 ‘더 리미티드’가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더 리미티드는 이마트가 분기별로 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신선·가공·생활용품을 선정해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이는 국민 물가안정 프로젝트다. 먼저 지난 3일 1차로 총 48개의 상품을 선보였다.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대표 품목 중 신선식품 15개, 가공식품 27개, 일상용품 6개를 선정해 출시했다. 더 리미티드 1차 상품들은 행사 첫 주말인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쌀 250톤, 물티슈 4만개 판매되는 등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신규 외주처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 ‘더 리미티드 대패 삼겹살(1㎏)’은 2만 5000여개, 새로운 백미 품종을 행사 상품에 사용하고 매입 물량을 세 배로 늘려 가격을 낮춘 ‘더 리미티드 CJ 햇반 아산맑은쌀밥 10입 기획’은 2만여개 팔렸다. 더 리미티드 상품들은 모두 이마트에서만 파는 단독 한정 상품으로, 다음달 31일까지 해당 가격을 유지하며, 2차 상품은 오는 4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더 리미티드 상품을 선보이기 위한 대대적 프로젝트에 돌입한 이마트는 압도적 대량 매입, 유통 프로세스 개선, 사전 계약과 신규 산지 개발 등을 통해 이번 행사 상품을 출시했다. 이마트는 더 리미티드 상품을 생산하는 협력사로부터 평소보다 최대 5배까지 물량을 추가 매입함으로써 가격을 낮췄다. 이렇게 준비한 백색란 30구 1판 상품은 판매가 5480원으로 일반 계란 30구 평균 판매가 6600원보다 17% 싸다. 이마트는 백색란을 낳는 어미 닭을 보유한 국내 유일 협력사와 단독 직접 계약을 했으며, 해당 협력사 전체 생산량의 60%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가격을 낮췄다. 또한 CJ햇반 아산맑은쌀밥 10입 기획(210g×10입) 상품은 정상가 1만 3480원보다 약 25% 할인된 9980원에 판매한다. 햇반 1개당 998원인 셈이다. 이마트는 충남 아산 지역에서 생산되는 ‘삼광’이라는 백미 품종을 행사 상품에 사용했으며, 평소 대비 세 배가량으로 매입 물량을 늘려 가격을 낮췄다. 사전 계약은 생산자에게 일정 물량에 대한 매입을 보장해줘 매입 단가를 낮추는 방식이다. 생산자는 판매에 대한 부담이 없고 유통사는 상품 가격을 낮출 수 있다. 특히 지속적으로 물가가 오르는 시기에는 저렴한 가격에 선제적으로 물량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마트는 만전김 30입·봉 상품을 6880원에 출시한다. 낱개 환산 시 봉지당 230원으로, 유사 상품 대비 30%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1~2월 김 업력 40년을 자랑하는 협력사와 약 10만속 원초를 사전 계약했다. 김 시장은 그때그때 필요한 만큼만 상품을 매입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마트는 약 4개월 치 물량에 대한 사전계약을 진행해 가격을 낮췄다. 와인은 해외 현지 가격보다 저렴하게 선보인다. 이마트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수입한 ‘페르소노 논 그라타’ 와인을 1병당 1만 9800원에 판매하며 이는 해외 현지가 24달러(달러당 1230원 계산 시 2만 9520원) 대비 약 33%가량 저렴하다(해외 현지 가는 wine-searcher 기준 2023년 1월 가격). 통상 와인을 수입해 국내로 들여오는데 약 3~4개월 정도 소요된다. 사전 계약 없이 올해 2월초 더 리미티드 출시를 목표로 기존처럼 지난해 9~10월 중 계약을 진행했다면 당시 높은 환율로 인해 지금 가격에 출시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이마트가 지난해 하반기 환율이 지속 상승할 것을 예측하고 지난해 8월초 사전 계약을 했기에 ‘킹달러’라 불리던 9~10월 대비 약 10%가량 낮은 환율로 물량을 확보할 수 있었다(지난해 8월초 평균 환율 1290~1300원대/9~10월 평균 환율 1410원대). 또한 원 부재료, 인건비 등 제반 비용이 지속 상승하는 추세 속에서 하루라도 더 빨리, 저렴할 때 사전 계약을 진행해 원가를 추가로 절감했다. 신규 조달처 발굴도 가격 인하로 이어졌다. 이마트가 더 리미티드로 출시한 대패 삼겹살 1㎏ 9980원 상품은 기존 스페인산이 아닌 신규 개발한 네덜란드산으로 생산했다. 기존 스페인산 1㎏ 정상가 1만 1980원보다 2000원 저렴하다. 지난해 독일산이 아프리카 돼지 열병 여파로 수입이 금지되자 수입량 1위 스페인산에 더 많은 수요가 몰리며 가격이 급등했다. 이마트는 스페인산을 대신할 신규 조달처를 찾았고 여러 번의 품질 테스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을 뿐 아니라 가격도 더 저렴한 네덜란드산을 신규 도입했다. 저렴한 원물 수입 후 설비가 우수하나 가동률이 낮은 국내 돈육 가공장을 직접 찾아 네덜란드산 원료육의 대패 작업을 진행해 이전보다 생산 원가를 더 낮출 수 있었다. 이마트 최진일 MD혁신담당 상무는 “이번에 선보이는 더 리미티드 상품은 이마트의 30년 상품 개발 역량을 총집결해 유통구조 혁신을 통해 만들었다”며 “고물가시대 분기마다 더 리미티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가성비 더 높인 ‘편도’… 6찬에 3900원

    가성비 더 높인 ‘편도’… 6찬에 3900원

    고물가 시대에 먹거리 가격 부담이 늘면서 유통업계가 가성비 상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27일 서울 성동구의 이마트24 편의점에서 한 시민이 이날 출시된 ‘39도시락’과 ‘42도시락’을 살펴보고 있다. 39도시락은 6찬으로 구성된 3900원 정찬 도시락이다. 연합뉴스
  • 양평역이 코앞! 학원들이 눈앞! 마트들이 턱밑!

    양평역이 코앞! 학원들이 눈앞! 마트들이 턱밑!

    최근 3년 이내에 공급된 아파트가 150여 가구밖에 되지 않는 서울 영등포구에 GS건설이 희소성 높은 ‘영등포자이 디그니티’(조감도)를 분양한다. 디그니티는 우리말로 위엄, 품위, 존엄성 등을 뜻한다. 이 단지는 GS건설이 자이 브랜드를 걸고 올해 서울에서 분양하는 첫 단지로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4개 동 총 707가구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 18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온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83가구와 84㎡ 102가구로 구성된다.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서울 지하철 5호선 양평역이 바로 인접한 초역세권 아파트로 2호선과 5호선 환승역인 영등포구청역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 또한 영등포로, 서부간선도로, 경인고속도로, 올림픽대로 등의 도로를 이용해 여의도를 비롯한 서울 전역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롯데마트(양평점)와 코스트코(양평점) 등의 대형마트는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 홈플러스 등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 또한 반경 2㎞ 내에는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대목동병원, 목동종합운동장 등이 있다. 안양천변을 따라 마련된 체육시설을 이용하기도 편하다. 단지 주변으로 당중초, 문래중, 양화중, 관악고 등이 있고 오목교 건너편에 있는 목동 학원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입주민 취향에 맞는 도서를 추천하는 ‘교보문고 큐레이션 서비스’도 2년 동안 제공한다. 지난 23일 입주자모집공고가 나왔고 3월 6일부터 특별공급,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6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
  • ‘강남 20분’ 하남 덕풍 원도심에 대규모 아파트 타운 들어선다

    ‘강남 20분’ 하남 덕풍 원도심에 대규모 아파트 타운 들어선다

    서울 강남에서 승용차 기준 20분 거리인 경기 하남시 덕풍동 원도심에 대규모 조합아파트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은 임대주택 의무 비율도 없고 청약통장이 없어도 된다. 업무대행사를 중심으로 자격 조건을 갖춘 지역 주민이 조합을 구성해 집을 짓는 방식이다. 홍보 비용 및 건설업체가 가져갈 이익 등이 절감돼 주변 시세보다 싼 가격에 아파트를 장만할 수 있다.●교통 사통팔달, 기반시설 풍부 23일 시행사인 주식회사 서우디벨로퍼(대표 이용주)에 따르면 덕풍동 원도심은 수도권 전철 5호선 하남시청역 역세권에 위치한 데다 2028년 3만 2000가구가 입주하는 교산신도시와 인접해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메가박스, 영풍문고 등이 있는 스타필드 하남을 비롯해 코스트코, 홈플러스, 신장지전통시장, 덕풍공원 등과도 이웃하고 있다. 교통도 편리하다. 중부고속도로와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나들목이 근처에 있다. 하남시청역을 이용하면 서울 출퇴근이 쉽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확정한 수도권 전철 3호선은 감일지구에서 교산신도시를 거쳐 원도심으로 이어지며, 9호선은 서울 강동에서 하남을 거쳐 남양주로 연결된다. 지하철 3호선과 9호선은 올해 안에 착공해 2028년 개통 예정이다.●하남시청 인접 원도심 핵심지역 서우디벨로퍼가 ‘하남 스타포레’라는 브랜드로 업무대행 중인 사업 현장은 하남시청으로부터 수백m 거리에 불과한 원도심 핵심지역이다. 서우디벨로퍼는 덕풍동 안터골을 중심으로 1∼3차에 걸쳐 주민제안에 의한 ‘스타포레 지역주택조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차 사업에 대한 첫 조합설립 인가는 지난해 내려졌다. 하남시는 지난해 11월15일 덕풍동 369-1 일대 5만 7594㎡ 부지에 총 981가구(예정)를 공급하는 스타포레1차 지역주택조합에 대해 조합설립 인가필증을 교부했다. 올해 상반기에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신청에 들어가 2026년 준공이 목표다. 스타포레1차는 전용면적 52㎡, 59㎡, 74㎡, 84㎡ 등 4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으로 건설할 계획이다.안터골 2지구에서 추진 중인 ‘스타포레’ 2차는 52㎡ 202가구, 59㎡ 312가구, 74㎡ 191가구, 84㎡ 174가구 등 897가구가 공급된다. 지구 내 재건축 사업장이었던 S조합과 장기 미준공 P아파트가 스타포레 사업에 참여하면서 속도를 내고 있다. 청산 절차를 거쳐 94가구가 증가하게 돼 2차 공급 가구는 991가구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1∼2차에서만 총 196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안터골 3지구인 덕풍동 348-95 일대 4만1164㎡에서 추진 중인 스타포레 3차는 1년 6개월 만에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고시가 완료돼 업계를 놀라게 했다.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성패가 달린 가장 중요한 성과로 향후 사업 진행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1~3차 이어 4~5차도 진행 이로써 주민제안에 의한 지역주택조합 ‘스타포레’가 1∼3차를 모두 완성할 경우 총 2553가구를 공급, 도시미관 개선을 통해 원도심을 새롭게 변모시키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우디벨로퍼 관계자는 “1∼2차의 경우 난제였던 지구 내 민원이 해소됐고 착공까지 순항의 길로 접어들게 됐다”며 “3차 역시 순조로운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4차, 5차도 추진할 예정이다. 4차는 덕풍동 427-184 일대에서, 5차는 신장동 454-47 일대에서 추진한다.
  • ‘반값 한우’ 열풍 잇는다… 온·오프 유통점서 ‘소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세일’ 진행

    ‘반값 한우’ 열풍 잇는다… 온·오프 유통점서 ‘소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세일’ 진행

    전국한우협회가 ‘반값 한우’ 열풍을 잇고자 오늘(2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온오프라인 유통업계와 손잡고 ‘소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한다고 밝혔다. 전국한우협회는 지난주 농협 하나로마트의 한우 50% 할인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이마트, 롯데마트, 롯데슈퍼, 현대백화점, 탑마트 등 오프라인 대형유통점과 참품한우, SSG닷컴, 롯데온, 농협 라이블리, 설로인 등 온라인몰 및 전국한우협회 한우먹는날, 신선피엔에프, 서울경기한우협동조합, 여수 암소마을 정육점 등 소매점과 협업해 진행한다. 행사 품목은 한우 1+등급부터 2등급까지 불고기와 국거리 등 정육 부위를 할인하며, 축산물품질평가원 소비자가격 평균을 기준으로 100g당 1+등급 2480원, 1등급 2160원, 2등급 2010원에 판매한다. 소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세일은 한우농가가 거출하는 한우자조금이 지원되며, 참여업체별 행사 등급과 품목 등 자세한 사항은 전국한우협회 및 한우자조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소비자 부담을 덜고 한우 농가를 도울 수 있는 행사 취지에 동감해 유통업계가 적극 동참해줘 감사하다”며 “한우 가격 연동을 통한 한우산업 안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30주년 기념 경품 행사… ‘이마트송’ 감성 이벤트도

    30주년 기념 경품 행사… ‘이마트송’ 감성 이벤트도

    이마트가 올해 만 서른 살을 맞았다. 1993년 1호점 창동점이 문을 연 이후 국내 유통업계 혁신을 이끌며 독보적인 대형마트로 자리 잡은 지 30년이 되는 것이다. 이에 이마트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유통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그동안 국내 소비자들에게 받은 큰 사랑을 보답하는 차원의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마트는 30주년 슬로건으로 ‘EveryDay Lovely Place’를 내세웠다. 고객에 대한 감사와 함께 ‘언제나 사랑이 넘치는 공간’으로 계속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국내 대표 대형마트로서 핵심 영업 전략이기도 한 ‘상시 최저가(EDLP·EveryDay Low Price)’를 응용한 표현이기도 하다. 이마트는 오는 28일까지 대형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창립 연도인 1993년을 기념해 1993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1명)에게는 전기차(현대자동차 아이오닉6)를 준다. 2등(2명) 상품은 골드바 5돈, 3등(3명)은 다이슨 공기청정기다. 이마트에서의 다양한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감성 이벤트도 한다. 많은 고객이 기억하는 이른바 ‘이마트송’을 다시 트는 게 대표적이다. 2000년부터 2007년까지 이마트 매장에서 들을 수 있었던 이마트송은 경쾌한 멜로디와 함께 “난나 난나 난나” 그리고 “해삐(happy) 해삐 해삐”가 반복되는 중독성 강한 노래다. 오리지널 음원 이외에도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콜라보 버전 이마트송도 준비 중이다.
  • 고개 드는 ‘집값 바닥론’…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주목

    고개 드는 ‘집값 바닥론’…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주목

    서울 아파트 매매가 4주 연속 하락폭 감소거래량도 2달 연속 증가서울 첫 분양 ‘영등포자이 디그니티’“선호 평형 구성해 높은 수요 기대”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 완화로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가 바닥을 찍고 다시 반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올해 정부의 규제 완화가 발표되기 전인 1월 2일 매매가격 하락률은 -0.67%을 기록한 반면, 발표 이후인 9일 -0.41%로 낙폭이 줄었다. 이를 시작으로 16일 -0.35%, 23일 -0.31%, 30일 -0.25%로 4주 연속 하락폭을 좁혔다. 2월 첫째 주로 접어들면서 -0.31%로 낙폭이 소폭 커졌지만 감소추세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서울 월별 아파트 거래량도 매달 증가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월별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11월 761건에서 12월 1001건으로 증가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준 올해 1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도 1246건으로 집계되면서 거래량이 두 달 연속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매수 심리도 회복되고 있다. 지난 1월 첫째 주 64.1에 그쳤던 매매수급동향은 ▲둘째 주 64.8 ▲셋째 주 65.8 ▲넷째 주 66.5까지 상승했다. 이는 정부의 규제 완화와 대출금리 소폭 감소 등으로 향후 금리 인상 폭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시장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매수 문의가 늘어남에 따라 그간 미뤄왔던 서울 신규 분양 단지들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올해 첫 서울 마수걸이 공급인 ‘영등포자이 디그니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GS건설이 이달 영등포구 양평동 양평12구역을 재개발해서 공급하는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총 707가구이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 18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83가구, 84㎡ 102가구 등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주택형으로만 구성된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미분양 우려가 컸던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인 올림픽파크 포레온이 규제 완화 이후 전용면적 59㎡와 84㎡ 등 주력 평형 대부분 계약이 완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선호 평형으로만 구성된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도 청약수요는 물론 계약률도 높을 것으로 분양업체 측은 전망했다. ‘입지 끝판왕’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닐 정도로 주거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 지하철 5호선 양평역이 인접한 초역세권으로, 2호선과 5호선 환승역인 영등포구청역도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강남, 여의도, 광화문 등 주요 업무단지와 접근성이 좋다. 또한 영등포로, 서부간선도로, 경인고속도로, 올림픽대로 등의 도로를 이용해 여의도를 비롯한 서울 전역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롯데마트(양평점)와 코스트코(양평점) 등의 대형마트는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 반경 2㎞ 내에는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대목동병원, 목동종합운동장 등이 위치했다. 안양천 변을 따라 마련된 체육시설 이용도 용이하다. 단지 주변으로 당중초, 문래중, 양화중, 관악고교 등이 있으며, 목동학원가도 인근에 있다. 분양 관계자는 “영등포자이 디그니티가 들어서는 영등포구는 최근 3년 이내에 공급된 아파트가 150여 가구로 새 아파트 희소가치가 높다” 며 “입지와 교통 편의성도 우수하고 선호도가 높은 평형으로만 구성해 청약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신세계百, 창사 첫 노조 결성 움직임…MZ세대 직원 주축

    신세계百, 창사 첫 노조 결성 움직임…MZ세대 직원 주축

    신세계백화점에서 MZ세대 직원 중심으로 창사 이래 첫 노동조합 결성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 노조 설립을 주도하는 한 파트너급(입사 12년 차 이하 대리·과장급) 직원이 이날 전 직원에게 가입 안내 메일을 보냈다. 안내문에 따르면 임원을 제외한 백화점 전 직원이 노조 가입 대상이다. 노조는 임금협상과 인사제도, 근로조건 개선 등의 조합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에 노조가 결성되면 신세계백화점이 1955년 12월 당시 동화백화점으로 설립한 후 60년여 만에 첫 노조가 탄생하게 된다. 이마트 등 신세계그룹 내 다른 계열사에는 노조가 있다. 일각에선 최근 일부 직원 사이 불거진 성과급에 대한 불만과 노조 결성이 연관성이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초 하반기 성과급과 별도로 전 직급에 400만원의 특별 격려금을 지급하며 불만 달래기에 나섰다. 신세계백화점은 이와 관련해 “원만한 대화와 협의를 이루어가며 건강한 노사문화를 정립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 롯데 유통군, 튀르키예 돕기 구호물품 지원

    롯데 유통군은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복구 지원을 위해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튀르키예 대사관에서 요청한 방한용 의류와 핫팩, 치약·칫솔 등 생필품을 중심으로 구호물품을 구성했다. 구세군을 통해 현지로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나눔문화 확산 차원에서 고객과 임직원 참여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롯데온’ 홈페이지와 앱에 성금 캠페인 코너를 마련해 고객이 응원과 위로의 댓글을 달 때마다 롯데 유통군이 1000원을 적립해 기부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롯데마트, 롯데하이마트 등 주요 점포에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함을 설치한다. 모금함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도 기부할 수 있다. 롯데 유통군 계열사 임직원 전용 모금 계좌도 개설했다. CJ그룹도 이날 튀르키예 현지 구호 활동과 피해 복구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3억원의 성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CJ그룹은 튀르키예에서 물류(CJ대한통운), 영화관(CJ CGV)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 이마트, 작년 역대 최대 매출 내고도 영업이익 ‘반토막’

    이마트, 작년 역대 최대 매출 내고도 영업이익 ‘반토막’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 리콜 사태 등을 겪은 이마트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14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2%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이마트 매출액은 29조 333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7% 증가했다. G마켓과 SCK컴퍼니 인수 등이 영향을 미치면서 역대 최대 연매출 기록을 썼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17억원 감소한 1451억을 기록했는데, 스타벅스 캐리백 환불로 인한 일회성 비용 86억원을 비롯해 기록적인 고환율로 인한 수익성 악화, 스타벅스와 G마켓 인수에 따른 상각비 400억원 및 손익 등이 반영됐다. 이마트는 사업부별로 할인점(이마트), 트레이더스, 전문점이 있고 연결 자회사로는 SSG닷컴, 조선호텔앤리조트, SCK컴퍼니(스타벅스) 등이 있다. 이마트 별도기준(할인점·트레이더스·전문점) 연매출은 2.7% 증가한 16조 9,020억원, 영업이익은 70억원 감소한 2,589억원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자회사 중에서 SSG닷컴의 지난해 매출은 1조 7447억원으로 16.8% 증가했고 영업적자 1112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4분기만 놓고보면 영업손실 219억원으로 두 분기 연속 적자폭을 개선했다. G마켓은 4분기 영업손실 130억원으로 2분기 연속 적자폭 축소를 이어갔다. 연간 기준으로는 영업손실 655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 W컨셉은 연간 32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마트24는 68억원으로 흑자전환하며 사상 첫 연간 흑자를 기록했다. 점포수는 전분기 대비 76개 증가해 총 6365개점이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위드코로나에 따른 투숙율 개선으로 연간 영업이익 222억원을 기록, 2013년 이후 9년 만에 흑자전환했다. 스타벅스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비 381억원 감소한 194억원이다. 캐리백 리콜 관련 일회성 비용과 기록적인 고환율로 인한 원두 등 원가 상승의 영향이다. 이마트는 올해 매출이 전년비 6.7% 신장한 31조 29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올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수익성 중심 경영’을 목표로 삼고 오프라인과 온라인 사업의 균형있는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오프라인은 비용구조 혁신, 상품 및 핵심경쟁력 강화, 투자 효율 제고로 미래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보해 나간다. 온라인은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각 사업 분야에 걸맞는 전문성을 강화해 사업 모델별로 본질적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2022년 고환율, 고금리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른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2023년에는 수익성을 더욱 확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약과·오란다 좋아하세요?”…‘할매니얼’ 열풍에 전통과자 위상 ‘쑥’

    “약과·오란다 좋아하세요?”…‘할매니얼’ 열풍에 전통과자 위상 ‘쑥’

    ‘약켓팅’을 아시나요? 지난해 지역 유명 한과전문점을 중심으로 불기 시작한 약과의 인기가 유통·식품업체들로 번지고 있다. 할머니 취향을 선호하는 MZ 세대인 ‘할매니얼(할매+밀레니얼)’이 핵심 소비층으로 두각을 드러내며 전통과자, 그중에서도 특히 약과가 조명을 받았다. 약과 열풍은 지난해 장인한과·종로복떡방·버들골약과 등 지역 유명 한과전문점에서 시작됐다. 일부 할매니얼 소비자들이 콘서트 티켓을 예매하듯이 약과를 구매하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에서 ‘광클’을 해야 한다는 데에서 ‘약켓팅(약과+티켓팅)’이라는 단어까지 생겨났다. 약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절로 높아지면서 다른 유통·식품업계로까지 그 수요가 전이됐다. 이커머스 G마켓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25일까지 약과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무려 200% 껑충 뛰었다. 같은 기간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147%,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GS25 역시 181%의 약과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마트24도 자체브랜드(PB) ‘아임e 이천쌀로 만든 미니약과’가 활약하며 1월 약과 매출이 45% 증가했다. 식품업체들은 서둘러 약과 신제품을 선보이며 약켓팅 현상을 집중 공략하고 나섰다.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한정해 ‘허니 글레이즈드 약과’를 선보인 결과 무려 20만개 판매고를 올렸다. 이에 던킨은 해당 제품을 상시 판매키로 결정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약과 열풍을 공략하고 나섰다. ‘줄 서 사먹는 도넛’로 젊은 세대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노티드 역시 약과에 주목했다. 노티드는 유명 궁중병과 브랜드 ‘만나당’과 협업해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일일 한정 수량으로 ‘약과 스콘’을 선보이고 있다. 출시 직후 소비자들의 호응이 이어지자 청담점은 일일 한정 수량을 2배로 확대하기도 했다.유기농 브랜드 초록마을도 전통과자 판매량 52% 상승 약과로 시작된 할매니얼 열풍은 유기농 식품 시장까지 확대됐다. 14일 친환경 유기농 전문 브랜드 초록마을은 이달 1일부터 열흘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자사 약과·오란다·쌀강정 등 전통과자 판매량이 직전 동기간(1월 22일~1월 31일) 대비 52%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할매입맛 대표 간식으로 떠오른 약과가 큰 인기를 얻으며 전체 판매량이 65% 이상 증가했다. 초록마을 ‘우리밀 약과’는 국내산 밀과 찹쌀가루로 반죽해 유기농 대두유로 튀겨낸 전통 간식 대표 상품이다. 이를 한입에 쏙 즐길 수 있는 사이즈로 만든 우리밀 미니약과는 판매량이 80% 이상 늘었다. 약과 열풍이 날로 거세지며 높은 열량과 당 함량 등 주의점도 함께 부각되자 소용량·저열량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쌀 소비 촉진 흐름과도 맞물리며 국내산 쌀로 만든 곡물과자까지 각광을 받고 있다. 쌀소라 과자는 2배 이상 판매량이 늘었다. 인절미 과자 역시 약 150% 증가했다. 동시에 국내산 유기농 엿기름과 쌀 등으로 만든 식혜와 국내산 생강과 곶감·유기농 설탕으로 만든 수정과 판매량은 17% 증가했다. 초록마을 관계자는 “초록마을 제과류는 전통과자와 곡물과자 등 건강한 원재료로 만들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할매니얼 트렌드와 부합했다”며 “향후에도 건강한 먹거리 문화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홈플러스, 할매니얼+소식좌 공략 나서 이날 홈플러스도 1월 한 달간 약과 온라인 매출 신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옛날 과자·식혜 매출도 각각 87%·47% 신장했다. 대표적으로 지난 1월 선보인 ‘아리울떡공방 굳지 않는 떡’이 있다. 최근 전통 간식이 인기인 할매니얼 트렌드를 겨냥한 것은 물론 소식(小食)좌 열풍을 반영해 전통 간식 떡을 소용량으로 담아냈다. 굳지 않는 특허기술이 적용돼 쫀득한 식감까지 살렸다. 실제로 출시 3주 만에 2억이 넘는 매출을 올리며 지난 1년간 ‘핫새(핫하거나 새롭거나)’ 기획전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동시에 냉동 떡 상품군 매출은 1165% 성장하기도 했다. 권은미 홈플러스 낙농&냉동팀 바이어는 “통상 냉동 떡은 비주류 카테고리로 취급되지만 할매니얼과 소식하는 현대인을 겨냥해 소용량 개별 포장으로 고객 접근성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 면목역6구역 DL건설 손에…면목동 일대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화’ 목표

    면목역6구역 DL건설 손에…면목동 일대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화’ 목표

    DL건설이 서울 중랑구 면목역6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권을 따냈다고 13일 밝혔다. 면목역6구역은 면목동 86-3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 계획에 속한 곳으로, 앞으로 지하 2층~지상 최대 26층, 3개동 253세대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약 30개월이다.앞서 DL건설은 면목역2구역과 면목역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시공권 확보까지 포함해 DL건설은 이 부근에 모두 792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앞으로 모아구역 내 면목역1구역 및 7구역 추가 확보에 집중할 계획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해당 지역 내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화’를 목표로 한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 면목동6구역은 도로 및 대중교통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도보 가능 거리에 수도권 지하철 7호선 면목역 및 7호선·경의중앙선·경춘선 상봉역이 있으며, 동부간선도로 및 동일로가 인접해 교통 환경이 뛰어나다. 또한 면목초등학교를 걸어서 10분 이내에 통학할 수 있으며, 인근 중·고등학교도 도보로 통학 가능한 거리에 위치했다. 사업지 인근 주거지역에도 학원시설이 밀집했다. 이외에도 사업지 반경 1km 내 이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 대형 마트와 재래시장, 버스터미널 등이 자리 잡고 있다. DL건설 관계자는 “핵심 사업인 주택 분야의 역량을 바탕으로 도시정비사업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수주 증대와 함께 서울시 모아타운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더블 역세권… 병원·교육 등 환경 뛰어나

    더블 역세권… 병원·교육 등 환경 뛰어나

    롯데건설이 경기 구리시 인창동에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투시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총 118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679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도보권 내에 경의중앙선 구리역이 위치해 있으며, 구리역에 서울 지하철 8호선 종점인 암사역에서 남양주 별내를 잇는 별내선(8호선 연장선)이 내년 개통하면 더블 역세권을 갖추게 된다. 인근에 롯데백화점, 롯데하이마트, 하나로마트, 구리전통시장, CGV 등의 쇼핑 및 문화 편의시설이 있다. 한양대 구리병원 등이 가까이에 있으며 교문초, 인창초, 인창중고교 등 다수의 학교도 도보권 내에 위치해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췄다.
  • 칠레신선과일수출협회,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겨울철 건강 간식 ‘칠레 블루베리’ 할인 판매

    칠레신선과일수출협회,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겨울철 건강 간식 ‘칠레 블루베리’ 할인 판매

    칠레 블루베리 성수기를 맞아 이마트는 오는 16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칠레 생블루베리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칠레는 세계에서 2번째로 블루베리를 가장 많이 수출하는 국가로 칠레 블루베리는 국내에 수입되는 신선 블루베리의 80퍼센트를 차지한다. 남반구에 위치한 칠레는 북반구 블루베리 시즌이 끝나는 10월부터 4월 중순까지 블루베리를 수확하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겨울철에도 싱싱한 칠레 블루베리를 맛볼 수 있다. 칠레신선과일수출협회 관계자는 “다른 과일에 비해 혈당지수가 낮을 뿐 아니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블루베리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유익한 건강 간식이다. 블루베리는 대표적인 슈퍼푸드로 손 꼽히는데, 미국 농무부(USDA)의 연구에 따르면 40여 가지의 다른 과일과 비교해 항산화 수치가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또 “블루베리는 몸에 있는 나쁜 활성산소를 억제해 노화 방지, 염증 예방, 혈액 순환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제철 수산물 ‘반값’

    제철 수산물 ‘반값’

    해양수산부는 이달 9일부터 26일까지 제철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해수부는 소비자 체감 물가를 인하하기 위해 ‘대한민국 수산대전-2월 깜짝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행사는 오프라인에서 이달 9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에서는 13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이달 행사의 할인 대상 품목은 명태, 고등어, 오징어 등 대중성 어종과 문어, 멍게 등 제철 수산물, 광어·우럭 포장회다. 행사에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14개 오프라인 업체와 우체국쇼핑, 마켓컬리, 쿠팡 등 26개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한다. 소비자는 1인당 1만원 한도로 해수부가 지원하는 20%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참여 업체의 추가 할인을 통해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해수부는 소비자 단체 등 관계 기관과 함께 행사 전후 가격을 점검하는 등 소비자가 할인 행사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구도형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최근 국내 생산이 부진해 공급이 줄면서 수산물 소비자물가가 오름세”라며 “전반적인 물가 상승 추세 속에 수산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한 2월 특별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 엔데믹에 ‘날개 단’ 백화점…롯데·신세계 나란히 호실적

    엔데믹에 ‘날개 단’ 백화점…롯데·신세계 나란히 호실적

    지난해 코로나19 엔데믹에 힘입어 백화점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하면서 ‘유통 공룡’ 롯데와 신세계가 나란히 호실적을 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15조47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 3942억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89.9% 성장했다고 8일 공시했다. 외부 환경 변화에 따른 손상차손이 약 6000억원 반영되면서 당기순손실은 2978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이 9.1% 확대됐다.사업부문 가운데 특히 백화점 실적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면서 호실적을 거뒀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매출 3조232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980억원으로 전년 대비 42.9% 늘었다. 백화점 매출액이 3조원을 넘은 것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이후 3년 만의 일이다. 롯데마트도 간편식·주류 매출 호조로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3.3% 늘어난 5조904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54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롯데슈퍼는 매출 1조3430억원으로 전년 대비 7.5% 감소했으나 영업손실 40억원으로 적자 폭이 축소됐다. 점포수 감소로 매출은 줄었지만 매출총이익율 개선과 구조조정 노력으로 영업적자를 줄였다는 설명이다. 이커머스 사업은 매축 1130억원, 영업손실 1560억원을 기록했다. 하이마트는 매출이 3조3370억원으로 13.8% 감소하며 영업손실 520억원으로 적자전환했고, 롯데홈쇼핑 등의 계열사도 부진을 겪었다. 최영준 롯데쇼핑 재무본부장은 “지난해 롯데쇼핑은 코로나 이후 급격히 감소했던 백화점, 마트 등 주요 사업부들의 매출이 엔데믹과 함께 다시 개선되는 한 해였다”며 “올해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오픈, 그로서리 혁신, 버티컬 전문몰로의 변화 등 각 사업부별로 수익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신세계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6454억원으로 전년도보다 24.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전년도인 2021년에 세운 역대 최대 영업이익 기록을 1년 만에 갈아치우게 됐다. 매출액은 7조8128억원으로 전년 대비 23.7% 증가했다. 순이익은 29.9% 늘어난 5050억원이다. 부문별로는 백화점 매출이 1조8657억원으로 11.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479억원으로 전년보다 864억원 증가했다. 별도법인으로 공시된 대구·대전·광주 신세계 백화점까지 더하면 백화점 사업 총매출은 2조4869억원으로 전년 대비 16.4% 증가, 영업이익은 5018억원으로 1396억원 증가했다. 연결 자회사 중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거리두기 해제 효과로 패션부문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지난해 매출액 1조5539억원, 영업이익은 115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이다. 올해 영업전망에 대해서는 매출액 5조2700억원, 영업이익 3500억원을 제시해 지난해보다는 실적이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세계 관계자는 “어려운 업황에도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투자, 자체 브랜드 개발과 육성으로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온오프라인에 걸친 새로운 유통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본업 경쟁력을 높이는 등 내실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국내 순고용 감소, 삼성전자가 막았다...침체 직격타 쿠팡은 4903명↓

    국내 순고용 감소, 삼성전자가 막았다...침체 직격타 쿠팡은 4903명↓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국내 경기 위축에도 500대 대기업의 순고용은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통과 금융 업종의 고용 감소폭이 컸으나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IT(정보기술)·전자·전기 업계의 채용 노력으로 전체 순고용의 ‘감소’는 면했다. 8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460개 기업을 대상으로 국민연금 가입자 기준 고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지난해 순고용 인원(취득자 수-상실자 수)은 2만 233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12월 말 국민연금 가입자(153만 5158명) 대비 1.5% 증가에 해당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500대 기업 중 조사 기간 내 분할·합병 등으로 전년 대비 10% 이상 변동이 있었던 40곳은 제외했다. 업종별로는 IT·전자·전기업종의 순고용 인원이 1만 681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500대 기업 전체 순고용 인원의 75.3%에 달하는 수치다. 이어 건설·건자재(3312명), 식음료(2798명), 운송(2168명), 자동차·부품(1906명), 조선·기계·설비(1537명), 석유화학(1203명) 순으로 순고용 인원이 많았다. 국내 5대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신입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지난해 6768명을 순고용해 전체 증가의 30% 이상을 담당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과 10월에만 2863명을 순고용했다. 4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LG이노텍은 2716명을 순고용했다. 지난해 7월 경북 구미시와 카메라모듈 생산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향후 연간 10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반면 유통, 은행, 통신, 보험 업종 등은 순고용 인원이 감소했다. 이 가운데 유통 업종의 순고용 인원 감소폭이 5377명으로 가장 컸고 은행(-2614명), 통신(-13명), 보험(-866명) 순으로 순고용이 줄었다. 기업별로는 쿠팡의 지난해 순고용 인원이 4903명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고, 이마트(-1174명)와 롯데쇼핑(-1029명)도 구조조정에 따른 인원 감축으로 순고용이 크게 줄었다.
  • 애플페이 국내 상륙 급물살

    애플페이 국내 상륙 급물살

    애플사의 비접촉식 간편결제 시스템인 애플페이의 국내 상륙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3일 “관련 법령과 그간의 법령해석을 고려한 결과 신용카드사들이 필요한 관련 절차를 준수해 애플페이 서비스 도입을 추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사용 스마트폰 중 약 30%에 달하는 아이폰 이용자들은 조만간 국내에서도 애플페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페이 결제에 필요한 NFC(근거리 무선 통신) 단말기를 갖춘 곳부터 서비스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NFC 단말기를 설치한 곳은 전국 편의점과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스타벅스, 파리바게뜨, 롯데하이마트, 이케아 등으로 알려졌다. 앞서 현대카드는 미국 애플사와 계약을 맺고 애플페이의 국내 출시를 준비해왔다.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12월 애플페이의 약관 심사를 완료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내 서비스 출시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 한편 애플페이를 이용한 모든 거래가 비자, 마스터 등 해외 브랜드사의 결제망을 거쳐 처리되는 결제 방식과 관련해서는 관련 법령 및 법령해석, 기술적 문제 검토 결과 현행 법령에 위배되는 점이 없는 것으로 금융위는 확인했다. 금융위는 각종 비용 부담을 소비자나 가맹점에 전가해서는 안 되며 소비자 보호 방안도 충실히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금융위는 “(제휴) 신용카드사는 관련 법령 준수와 함께 애플페이와 관련한 수수료 등 비용을 고객 또는 가맹점에 부담하게 하지 않아야 한다”며 “또한 고객 귀책이 없는 개인정보 도난·유출 등으로 야기된 손해에 대한 책임을 지는 등 소비자 보호 방안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페이의 국내 서비스 도입이 가능함을 확인했다고 해서 페이팔, 위챗페이, 알리페이 등 다른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가 자동으로 국내 시장에 진출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금융위는 “애플페이 외 다른 해외 결제 서비스가 내국인을 상대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구체적인 서비스 형태에 따라 여신전문금융업자나 전자금융업자 등으로 등록하고 관련 규제를 준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애플페이를 쓰기 위해 필수적인 NFC 단말기 보급률이 현재로선 10% 안팎으로 낮아 출시 직후 영향력은 미미할 것이란 예상도 있다. 또 애플이 카드사에 요구하는 수수료도 소비자 사용금액의 0.1~0.15% 수준이어서 애플페이의 서비스 확산 속도를 늦추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카드사 등으로부터 단말기 설치 지원을 받기 어려운 연매출 30억원 이하 영세·중소가맹점의 경우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동반성장위원회에서 NFC 및 QR코드 단말기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금융위는 전했다. 이들 지원 단말기 중 일부는 애플페이 결제가 가능하다고 금융위는 설명했다. 한편 현대카드와 애플코리아 관계자는 애플페이 도입과 관련해 “현재는 확인해 줄 수 있는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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