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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희회장 ‘23년만의 외출’

    신세계백화점 본점 본관(서울 충무로1가)이 28일 명품 전문관으로 단장을 마치고 1년 7개월 만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지상 6층, 지하 1층으로 국내 백화점에 처음으로 매장을 낸 조르조 아르마니를 비롯해 258개의 수입 브랜드가 입점했다. 오전 본관에서 열린 테이프 커팅 행사에는 이명희 회장과 정용진 부회장, 구학서 부회장, 황영기 우리금융 회장, 존 훅스 아르마니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1984년 백화점 2호점인 영등포점 개장 이후 23년 만에 외부에 공개되는 공식행사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당시는 아버지인 고(故) 이병철 회장을 수행하는 차원이었으며, 97년 삼성그룹에서 독립한 이후에는 물론 98년 회장이 된 뒤에도 공식 행사에는 나온 적이 없었다.회사 관계자는 “이 회장이 105개의 이마트 점포 개점은 물론 2005년 본점 신관 개관 때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나 본관 개점의 상징성에 무게를 실어주기 위해 스스로 참석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 회장은 별다른 발언 없이 5분 만에 행사만 마치고 자리를 떴다.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M&A 유통업계 ‘화학적 융합’ 바람

    까르푸에서 이름을 바꾼 할인점 홈에버는 정기적으로 본사·매장 임직원 36개 팀이 참가하는 축구리그를 연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프랑스 등 각국 대표팀과 똑같은 유니폼을 팀별로 맞춰 입고 벌이는 미니 월드컵이다. 지난해 말에는 전직원 노래 경연대회를 열었다. 이 모든 게 지난해 이랜드가 경영권을 인수한 뒤 그룹 내 일체감을 다지기 위한 노력들이다. 지금도 서울과 오대산에서 2박3일 코스로 50명씩 이랜드 경영이념과 기업문화를 공유하는 합숙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대형 인수합병(M&A)을 마친 유통업체들이 내부 통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물리적 결합’을 넘어 ‘화학적 융합’을 이뤄내야만 M&A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업계 무한경쟁을 헤쳐나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지난해 월마트를 인수한 신세계는 올 연말까지 기존 이마트 조직과의 통합을 마무리하기 위해 직급, 급여, 운영시스템 등의 조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기존 월마트 16개 점포가 이마트로 간판을 바꿔 달기는 했지만 워낙 양쪽의 기업내용과 스타일이 달라 현재 옛 월마트 점포는 신세계마트라는 별도 법인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26일 “이미 조직문화 공유 등 교육은 끝냈고 현재는 옛 월마트의 시스템과 경영실적을 최대한 빨리 기존 이마트 수준으로 맞추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플라자를 인수한 애경은 ‘포용’을 통해 화학적 융합을 성공시킨다는 복안이다. 이에 따라 삼성플라자 직원에 대한 100% 고용 승계는 물론 애경보다 높은 수준의 급여 등 복리후생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롯데가 경영권을 갖게 된 우리홈쇼핑도 ‘롯데’ 컬러로의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사내에 “이제부터 롯데 계열사”임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한편 소비자에 대한 홍보 및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다음달부터는 롯데백화점·롯데카드와 구매 적립금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미 이달 초 신문광고를 통해 공유 마케팅을 시범 실시했다.김태균 주현진기자 windsea@seoul.co.kr
  • [필즈오픈] 1타차 준우승 이지영 “다음 우승은 내것”

    2년차 이지영(22·하이마트)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승 문턱에서 아쉽게 돌아섰다. 이지영은 25일 하와이 오아후의 코올리나골프장(파72·6519야드)에서 벌어진 필즈오픈(총상금 120만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로 선전했지만,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스테이시 프라마나수드(미국)에게 1타 뒤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러나 이지영은 이번 대회 사흘 내내 60대 타수를 기록해 첫 승이 그리 멀지 않았음을 알렸다.54홀 동안 15개의 버디를 수확하고 보기는 단 2개로 막아내는 등 스타급으로 부쩍 자라난 기량이 돋보였다. 1,2라운드에서 프라마나수드와 함께 공동선두를 달린 루키 안젤라 박(19·브라질교포)도 데뷔 두 번째 대회에서 공동 3위(11언더파 205타)의 성적을 내며 신인왕 레이스에서 기선을 잡았다. 김미현(30·KTF)이 공동 8위(9언더파 207타), 조아람(22)이 2타를 줄여 공동 10위(7언더파 209타)에 올라 모두 한국 선수 4명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박세리(30)는 공동 14위(6언더파 210타)에 머물렀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LPGA 투어 필즈오픈] 세리 기지개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에서 드러난 한국 선수들의 부진은 ‘외화내빈’의 우려까지 낳게 했다. 부진은 에이스의 ‘실종’에 있다는 진단도 곁들여졌다. 몸집이 더 불어난 ‘한국호’를 이끌 기관차의 역할은 누가 맡게 될까. 박세리(30·CJ)가 23일 하와이 오하우의 코올리나골프장(파72·6519야드)에서 벌어진 LPGA 투어 필즈오픈 첫날 13차례나 버디 찬스를 만든 정교한 아이언샷을 뿜어내며 5언더파 67타를 쳐 단독 3위로 시즌 두번째 대회를 시작했다. 이날 67타는 지난해 제이미파오웬스코닝클래식 3·4라운드(66타) 이후 한 라운드에서 가장 적게 친 타수. 또 2004년 같은 대회 이후 51개 대회 만에 기록한 1라운드 최소타다. 박세리는 이로써 지난해 LPGA챔피언십 이후 8개월 만의 첫 승에 대한 기대를 부풀렸고,‘에이스’로의 당당한 복귀까지 저울질했다. 박세리의 선전과 함께 7명의 한국(계)선수가 10위 안에 포진, 무력시위를 벌였다. 특히 브라질교포 안젤라 박(19)은 퍼터를 23차례 밖에 잡지 않는 뛰어난 퍼팅감으로 7개의 버디를 쓸어담아 스테이시 프라마나수드(미국)와 6언더파 66타로 공동선두에 올랐다. 주니어 당시 우승컵 5개를 수집하는 등 화려한 아마추어 시절을 보낸 새내기다. 장정(27·기업은행)과 이지영(22·하이마트), 배경은(22·CJ)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6위, 신인왕 ‘0순위’ 김송희(19·휠라코리아)와 김영(27)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백화점·할인점 앞다퉈 집단장 용품 특집전

    설 대목이 끝나면서 이제 백화점·할인점 등 유통업계의 눈은 봄맞이 마케팅으로 향하고 있다. 먹을거리, 입을거리, 볼거리 등 다양한 봄 상품과 기획전을 준비 중이다. 그 중에서도 봄맞이 집단장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들을 추려봤다. 롯데백화점은 부평점을 제외한 수도권 전 점포에서 다음달 2일까지 장식용품 브랜드 세일을 한다.‘베르티´ ‘더뮤지엄´ ‘아토아트´ ‘젠틱´ ‘올팬´ ‘히코센카라´ ‘베르데´ ‘스웰´ 브랜드는 20%,‘내추럴하모니´는 10% 싼 값에 판매한다.23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본점, 잠실점, 일산점에서 ‘로라애슐리 봄 인테리어 특집전´을 열어 봄 신상품 오더메이드 커튼, 소파 등을 10% 할인 판매한다. 본점, 잠실점, 일산점 로라애슐리 매장에서는 다양한 무늬의 벽지를 1롤(53㎝×10m)당 6만∼7만원에 판매한다. 본점 8층 가정용품 매장에서는 인테리어 소품이 3만원대부터 100만원대까지 다양하게 준비된다. 나비 문양이 들어간 의자 스타일 장식품은 할인가로 15만원(한정수량), 철제 스탠드는 18만∼80만원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본점은 오는 25일까지 ‘새봄 맞이 침구 초대전´을 통해 ‘파코라반´ ‘엘르데코´ 침구세트를 20∼30% 싸게 판다. 천호점은 22일까지 ‘봄침구 특별 기획전´을 열어 차렵세트, 침구세트 등을 30% 정도 할인 판매한다. 소호&노호 화분은 1만∼4만 5000원, 조화는 2만 5000∼5만 5000원,‘포커시스´ 접시세트 2만 8000원, 꽃 양치컵 2만 4000원 등이다. 헬레나 꽃무늬 야채볼은 5만 1000원, 나비무늬 핸드프린팅 접시세트 15만원 등 꽃무늬가 들어간 화사한 식기세트도 나와 있다. 신세계 이마트는 22일부터 28일까지 생활주방용품 코너에서 ‘봄맞이 집단장용품 모음전´을 열고 봄 차렵이불과 커튼을 비롯, 집안 인테리어 소품을 10∼35% 싸게 판다. 두꺼운 이불과 옷 등 겨울상품을 별도로 보관할 수 있는 정리함도 함께 저렴하게 판매한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봄맞이 집단장 용품 특집전´을 마련, 블라인드 신상품 10∼20%, 원예용품 전 품목 20%, 서랍장·리빙박스 및 전동공구 20% 할인행사를 한다. 웬만한 거실 커튼류는 10만원 미만에 장만할 수 있다. 블라인드는 롤 스크린(125㎝×200㎝) 1만 9900원, 로만셰이드 커튼(300㎝×227㎝) 7만 9900원, 루이스 순면 차렵이불(170㎝×210㎝) 3만 4900원, 안티 박테리아 베개(40㎝×60㎝) 4900원 등이다. 산세베리아 등 관엽류와 각종 허브류를 비롯한 원예용품 전 품목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부엌 주방 쪽 창가에 올려놓으면 좋을 법한 브로콜리, 알팔파, 클로버, 적무, 월동춘채 등 새싹재배기 씨앗은 790원이다. 집안 보수에 필요한 공구세트는 전 품목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해머드릴 3만 4930∼6만 1600원, 알카라인 드라이버 1만 430원, 오토렌치 1만 3930원 등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은행권 새 수익원 “카드가 돌파구”

    은행권 새 수익원 “카드가 돌파구”

    연초부터 은행권의 카드시장 ‘공습’이 시작되고 있다. 은행권의 가장 큰 ‘무기’는 막대한 자금력. 몇 년 동안 사상 최대의 호황을 안겨줬던 주택담보대출 대신 신용카드 시장을 새로운 수익원으로 삼겠다는 것이다.TV 광고 예산도 대폭 늘렸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과도한 경쟁이 신용불량자를 대거 양산했던 지난 2002년 카드대란과 같은 상황을 촉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일고 있다. ●하나은행, 교통카드 요금도 할인 1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3조 4948억원.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했던 2005년 13조 6343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 2003년에 1조 6819억원에 불과했다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다. 지금까지 은행권의 ‘젖줄’은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한 가계 대출과 기업 대출. 그러나 금융당국의 잇따른 규제 정책으로 주택담보대출 시장은 빠르게 얼어붙고 있다. 은행권이 카드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삼고, 넉넉한 ‘실탄’을 앞세워 영업전에 뛰어들고 있는 이유다. 가장 활발한 곳은 하나은행. 지난해에도 10조 556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성장률은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18.4%(1조 6396억원)였다. 최근 눈에 띄는 상품은 ‘하나 마이웨이카드’. 대중교통 이용 고객을 타깃으로 지하철이나 버스 이용 때 교통요금의 12.5%를 할인해준다. 이에 앞서 지난해 7월에는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에서 15%까지 할인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하나커피카드’를 내놓고 커피마니아층을 본격 공략했다. 또한 10월에는 맞벌이 부부를 위한 ‘둘이 하나카드’도 출시했다. 부부가 함께 사용하면 기본 마일리지의 2배를 적립해주고, 할인마트에서 5% 할인이 가능한 상품이다. ●‘이마트- KB카드’·‘우리e카드’인기 다른 은행들 역시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 1월 ‘이마트-KB카드’, 일명 ‘장보기 전용카드’를 선보였다. 포인트 적립 대신 직접 할인혜택을 늘린 게 특징. 패밀리 레스토랑 등에서의 가격 할인 등 기존 카드의 장점도 모두 가져왔다. 이에 따라 지난 1월부터 모두 3만여건이 계약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8월 인터넷 고객을 대상으로 ‘우리e카드’를 내놨다. 이 상품은 출시 4개월만에 15만 2000좌를 돌파하며 은행의 히트상품으로 급부상했다. 외식, 쇼핑, 게임 등 20∼30대가 주로 즐기는 서비스와 인터넷 뱅킹 수수료 면제 등 각종 혜택을 준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신제품 출시 못지않게 TV 광고에도 힘을 쏟고 있다. 우리카드는 다음달 중 지상파 TV광고를 내보낼 예정이다.3년 만에 처음이다. 외환카드도 최근 영화배우 조승우씨를 모델로 한 광고를 공중파에 내보내고 있다.KB국민카드는 비, 보아 등 한류 최고 스타를 기용한 광고를 지난해 8월부터 내보내고 있다. 그러나 은행권의 공격적인 카드 영업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도 나오고 있다. 가뜩이나 심각한 가계 부채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카드 부문이 일반 은행 업무에 비해 자산 대비 이익이 서너배 이상일 정도로 수익력이 좋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전업계 카드사가 회원 늘리기에 골몰하다 카드대란 사태를 불러오고, 시장 주도력을 잃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LPGA] 한희원 LPGA ‘순산’ 예고

    ‘예비 엄마’ 한희원(29·휠라코리아)이 미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개막전 ‘순산’을 예고했다. 올 여름 출산을 앞둔 한희원은 16일 하와이 호눌룰루 터틀베이리조트 파머코스(파72·6578야드)에서 벌어진 투어 개막전 SBS오픈(총상금 110만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3개를 떨구며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8위에 올랐다. 페이지 맥켄지와 폴라 크리머, 셰리 스타인하워(이상 미국) 등 선두 그룹과 2타차. “아기를 가진 몸으로 경기에 나서는 게 어렵지 않겠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정작 자신은 “아직까지 힘든 점을 못 느낀다. 문제 없다.”며 출전을 강행했던 터. 한희원은 경기 직후 “다음주 열리는 필즈오픈과 3월말의 세이프웨이인터내셔널, 그리고 첫 메이저대회인 크래프트나비스코챔피언십까지 나간 뒤 휴식을 취할 예정이고, 그 이전에 승리를 따냈으면 좋겠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지난해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역전불허’를 깨뜨리고 LPGA 첫 정상에 올라선 3년차 임성아(23·농협한삼인)는 버디 5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은 끝에 4언더파를 쳐 공동 4위로 한국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2년차 이지영(22·하이마트)과 이선화(21·CJ)는 나란히 1언더파를 쳐 공동 14위로 ‘톱10’ 언저리에 포진했다. 김미현(KTF)은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공동 16위로 순조롭게 출발했지만,8년 만에 하와이대회에 출전한 박세리(이상 30·CJ)는 11번홀 더블보기 등으로 부진해 3오버파 공동 83위로 경기를 마쳤다.‘새내기’ 홍진주도 버디는 2개에 그치고 5개의 보기를 쏟아내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여유·낭만이 있는 그곳 샛길예찬

    여유·낭만이 있는 그곳 샛길예찬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설날의 귀향! 말만 들어도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공기 좋고 물 맑은 그곳에서 태어나 자랐기에 고향은 늘 정겹고 따뜻하고 그립기만 하지요. 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어집니다. 선물 꾸러미를 들고 아이들과 함께라면 더욱 마음이 바쁘겠지요. 그런데 ‘귀향전쟁’‘귀경전쟁’이라는 단어가 늘 걱정입니다. 그래서 해마다 이맘때면 나름대로 대책을 세우며 고심합니다. 마음은 앞서고 차들은 많고…, 특히 올해 설날은 일요일이어서 연휴기간이 짧아 일시에 많은 차량들이 몰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설 연휴 때는 가급적 고속도로를 피해 보면 어떨까요. 새로 난 지방도로와 샛길 등을 이용하면 생각보다 빨라질 수 있습니다. 차량이 가장 많이 몰리는 수도권 주변에 거미줄처럼 흩어진 길을 잘 활용하면 의외의 소득을 건질 수 있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동서남북 4방위로 나눠 길 안내를 준비했습니다. 신나는 귀향·귀경길이 되세요. ■ 인천~성남~이천 양평~원주~제천 인천이나 부천 등 수도권 서부지역에서 영동권이나 영남권으로 귀향하려는 사람들은 영동고속도로(인천∼원주∼강릉)나 원주에서 연결되는 중앙고속도로(춘천∼원주∼대구)를 떠올릴 것이다. 이는 당연히 정답이다. 하지만 영동고속도로는 명절 때면 수도권 구간 곳곳에서 심각한 정체를 빚기에 어설프게 이용하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따라서 어느 지점부터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인가 하는 문제가 최대 관건이다. 국도나 지방도를 통해 일단 성남으로 간 뒤 이천 또는 양평을 경유해 원주로 가 영동고속도로나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요령이다. 원주에서 이들 고속도로를 타면 체증구간을 모두 벗어났기 때문에 일사천리로 영동이나 영남권 진입이 가능하다. # 인천∼성남 짧은 거리지만 의외로 까다로운 구간이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해 성남으로 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랬다가는 초장부터 꼼짝못하는 신세를 면키 어렵다. 따라서 제2경인고속도로와 시내도로를 번갈아 이용해 볼 만 하다. 일단 막히는 경우가 거의 없는 제2경인고속도로(인천∼안양)를 타고 종점인 안양까지 간 뒤 시내도로로 비산동∼관양동∼인덕원∼판교를 거쳐 성남으로 간다. 제2경인고속도로에서 빠져나와 수원 쪽으로 2㎞가량 가다 왼편으로 이마트가 보이는 삼거리에서 좌회전한 뒤 계속 직진하면 청계산을 넘어 판교가 나온다. 이 구간 시내길은 도로가 넓어서 그다지 막히지 않는 편이다.(약도 (1)) # 성남∼이천∼원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성남IC 인근에서 시작되는 3번 국도를 타고 경기도 광주∼곤지암을 거쳐 이천까지 간 뒤 영동고속도로를 탄다. 이천이면 영동고속도로 상습정체 구간을 어느 정도 벗어난 곳이다. 아니면 이천에서 부발∼여주∼문막∼원주로 이어지는 42번 국도를 이용한다. 영남권 귀향객은 그대로 3번 국도로 장호원까지 간 뒤 충주를 거쳐 제천으로 가 중앙고속도로를 타는 것도 유용하다. 이천 못 미쳐 곤지암에서 중부고속도로를 탈 수도 있는데 썩 좋은 방법은 아니다. 호법분기점에서 다시 영동고속도로를 타야 하는데 이 지점도 막히는 경우가 많기에 고속도로정보(1588-2505)를 들어보고 결행해야 한다.(약도 (2)) 문제는 3번 국도가 이천 훨씬 이전부터 막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때에는 3번 국도에 미련을 두지 말고 양평을 경유해 원주로 가는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 성남∼양평 샛길이 다양한 데다 변수가 많아 가장 신경을 써야 하는 구간이다.3번 국도를 타고 4㎞가량 가다 ‘하남’이라고 쓰여진 표지판이 나오면 빠져나가 100m가량 간 뒤 U턴하면 하남·팔당 방면(45번 국도)이다. 차가 많이 막히면 이곳까지도 지루할 수가 있는데, 이때는 3번 국도 바로 옆으로 난 389번 지방도를 이용하면 된다. 이 도로는 3번 국도와 붙었다 떨어졌다 하지만 결국은 45번 국도와 연결된다. 또 성남 시내길을 통해 갈 수도 있는데 모란시장 인근 성남동∼하대원동∼성남쓰레기소각장을 지나 이배재를 넘으면 45번 국도와 만난다.(약도 (3)) 45번 국도를 타고 가다가 중부고속도로 경안IC 바로 옆에 있는 샛길을 이용해 서하리까지 간다. 이 길은 전에는 마을길이었으나 최근 길을 넓혀 손색없는 도로가 됐다. 이어 서하리에서 퇴촌 쪽으로 난 389번 지방도를 탄 뒤 양평까지 간다. 퇴촌을 지나 양평으로 가는 길은 남한강을 끼고 있어 경관이 매우 수려해 고향가는 즐거움이 배가될 것이다.(약도 (4)) # 양평∼원주 용문 또는 대신을 경유해 원주로 가는 2가지 방법이 있는데 모두 이정표가 잘 되어 있지 않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첫번째는 일단 6번 국도(양평∼홍천)를 통해 양평에서 용문까지 간다. 이 도로가 막힐 경우는 옆으로 나 있는 구 도로를 이용해 용문으로 가도 된다. 용문읍을 벗어나자마자 우측으로 나 있는 331번 지방도를 타고 지평∼석불∼구둔을 지나 서원리 삼거리에서 좌회전,88번 지방도를 타고 판대∼간현을 지나 원주로 간다. 이 길은 이정표상에 ‘원주’가 표기돼 있지 않은 데다 잘 알려지지 않아 막히는 법이 없다. 두번째는 양평에서 37번 국도로 대신까지 간 뒤 좌회전,88번 지방도를 타면 서원리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서부터는 같은 방식으로 판대∼간현을 거쳐 원주로 간다. 주의할 점은 대신에서 서원리 삼거리까지 가는 도중 이정표가 없거나 애매한 작은 삼거리가 여럿 나오는데 이때마다 좌회전해야 하며, 골프장인 블루해런컨트리클럽을 통과해야 한다. 우측은 여주 방면이다. 아예 여주까지 가서 여주∼문막간 자동차전용도로를 통해 원주로 갈 수도 있지만 상당히 돌아가는 길이다. 양평에서 홍천까지 간 뒤 중앙고속도로를 타는 방법도 있겠지만 마찬가지로 우회하는 거리가 길다.(약도 (5)) # 원주∼제천∼영주∼안동∼대구 중앙고속도로상의 이 구간은 전반적으로 막히지 않는다. 그러나 구간에 따라 정체되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원주∼치악 구간이 이에 해당된다. 이때는 마냥 기다릴 것이 아니라 고속도로와 나란히 돼 있는 국도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다만 이 구간 전후에는 고속도로 진입로가 남원주IC, 신림IC 두곳에 불과하기 때문에 고속도로이용정보를 듣고 사전에 판단해야 한다. 제천 이후에도 국도가 계속 고속도로와 이웃해 있기 때문에 막힐 경우 국도와 고속도로를 번갈아 이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약도 (6)) # 인천∼중부·호남 문제는 인천에서 중부권이나 호남권으로 가는 귀향객이다. 위에 열거한 샛길은 영동·영남권 방면 중심으로 설명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중부·호남 방면 귀향객은 인천에서 39번 국도(수인산업도로)를 타고 수원까지 간 뒤 이곳부터 샛길을 이용하면 된다. 수인산업도로는 4∼8차선으로 확장된 뒤 막히지 않는 편이다. 제2경인고속도로로 안양까지 간 뒤 안양∼수원간 국도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경기 북부 : 교하→조리 새 도로로 달려볼까 경기북부를 출발하는 귀성객은 가능한 한 빨리 경부·중부나 서해안 고속도로에 진입하는 것이 관건이다. 다행히 작년 6월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일산∼퇴계원 구간이 개통돼 올 설날 고향길이 훨씬 수월해지게 됐다. # 동두천·양주·포천∼의정부∼경부·중부고속도로(약도 (1)) 경기북부 주 간선축인 동두천∼의정부간 국도 3호선(평화로)과 포천∼의정부간 국도 43호선 구간 상습정체를 피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 진입한다. 동두천·양주를 출발하면 의정부 시청 방향으로 나있는 서부우회도로를 이용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호원 임시 IC를 이용해 별내·구리 IC를 거쳐 중부고속도로로 진입한다. 경부고속도로 연결은 서울외곽순환도로에 진입하지 않고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해도 된다. 서부우회도로로 진입하지 않고 장암동 서울외곽순환도로 의정부 IC를 이용해 별내·구리 IC를 지나 중부고속도로에 진입해도 된다. 포천 방향에서 남행하는 차량들은 의정부 시계로 들어서기 직전 축석고개 검문소 전방 200m 지점 SK주유소앞에서 좌회전, 경희궁 식당을 돌아 4차선으로 확장된 의정부 시도 29번도로로 빠진다. 이후 직진해서 마주치는 43번 국도에서 의정부교도소 방향으로 좌회전해 서울외곽순환도로 별내 IC를 이용해 중부고속도로에 진입한다. 반대로 우회전해 송산로터리에서 좌회전해 직진, 장암동 의정부 IC를 이용해 구리 IC를 거쳐 중부고속도로로 진입한다. # 파주∼경부·서해안고속도로(약도 (2)) 1번국도(통일로)와 일산신도시의 체증을 피하기 위해 자유로를 타려면 지난해 설엔 파주 서북부 지역에선 368번 지방도를 이용했지만 올핸 지난 연말 개통된 교하∼조리간 국지도 56번을 이용해 볼 만하다. 통일동산을 거치지 않고 자유로 문발 IC에 직접 연결,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김포대교를 거쳐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남행한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일산∼퇴계원 구간중 송추·통일로·고양 IC가 설치된 덕에 의정부와 파주 광탄·법원, 양주 장흥·백석 등지의 귀성차량들이 일산외곽으로 시원하게 뚫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서해안고속도로에 진입하면 시간이 훨씬 단축된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49명 코리안파워 보여주마

    “지켜보자, 최강 코리안 파워를.”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16일 SBS오픈을 시작으로 8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11월19일 ADT챔피언십까지 모두 31개 대회. 주목할 대목은 최강의 파워로 무장한 ‘코리안 군단’의 LPGA 습격이다.●최다 인원으로 최다승 올해 투어 카드를 손에 쥔 한국·한국계 선수는 모두 49명이다. 지난 시즌에 견줘 무려 15명이나 불어난 수치다. 풀시드(전경기 출전권)를 가진 37명 가운데 16명이 투어 우승 경험이 있고, 퀄리파잉스쿨 수석 합격자와 퓨처스(2부)투어 상금왕까지 포진해 몸집만큼은 사상 최강이다. 면면도 튼실하다. 투어 10년째를 맞는 박세리(CJ), 김미현(KTF·이상 30) 등 LPGA 1세대와 박지은(28·나이키골프), 한희원(29·휠라코리아) 등 1.5세대에 이어 이들을 우상으로 여기며 골프에 입문했던 신세대, 그리고 유학파와 교포까지 선수층도 훨씬 두터워졌다. 올해 명예의 전당 입회에 필요한 요건을 채우게 되는 박세리는 슬럼프 탈출과 함께 상금왕이라는 ‘서른 잔치’를 벼른다. 화려하게 부활한 김미현은 첫 메이저 챔피언을 꿈꾼다. 이제 어엿한 중견이 된 박희정(26), 강지민(27·이상 CJ), 안시현(23), 김주연(26), 이미나(26·이상 KTF) 등의 활약은 물론 이선화(21), 배경은(22·이상 CJ), 김주미(23·하이트), 이지영(22·하이마트) 등 신예들도 충분한 경험을 쌓았다. 지난해 역대 최다승 타이(11승)를 넘어 올해 적어도 15승 이상은 챙길 충분한 전력이라는 평가다.●개막전 2연패 가능하다 18일까지 사흘간 하와이 터틀베이골프장(파72·6578야드)에서 열리는 개막전 SBS오픈에는 출전 선수 120명 가운데 무려 36명이 한국 선수다.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상금왕 신지애(19·하이마트), 지난해 US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 챔피언인 하와이 교포 킴벌리 김(16)도 초청선수로 나선다. 하와이 대회를 꺼리던 박세리가 ‘8년 만의 외출’을 준비하는 것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김주미와 문수영(23)이 연장전을 치렀듯이 올 개막전도 한국 선수끼리 우승을 다툴 공산이 크다. 예상대로라면 지난해 김주미에 이어 ‘코리안 시스터스’의 개막전 2연패다.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캐리 웹, 그리고 크리스티 커, 폴라 크리머(이상 미국), 미야자토 아이(일본) 등이 대항마로 나선다.하지만 홍진주(23·SK)와 김송희(19·휠라코리아), 김인경, 박인비, 안젤라 박(이상 18) 등 신인왕 경쟁에 첫 발을 내딛는 루키들의 무게감도 묵직하다.SBS 골프채널이 사흘간 오전 8시30분부터 생중계한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알뜰·간편 패키지상품 인기

    알뜰·간편 패키지상품 인기

    설이 다가오면서 집집마다 차례상 준비로 분주하게 됐다. 차례음식은 명절 최고의 즐거움 중 하나지만 만드는 입장에서 보면 여간 부담스러운 게 아니다. 한 마디로 대단한 노동과 시간과 돈의 결정체다. 알뜰하고 간편하게 차례상을 차리기 위한 장보기 가이드를 대형 할인점을 중심으로 알아봤다. (1) “어디가 얼마나 싼가?”-제수용품 특별할인 신세계 이마트는 13일부터 17일까지 ‘설날 제수용품 모음전´을 열고 물건들을 평소보다 10∼30% 싸게 판다. 사과(대)는 3개에 6480원, 신고배는 3개에 대·특대 각각 9800원과 1만 2800원, 단감은 5개 4980원, 곶감은 1팩 5980원이다. 국내산 고사리와 도라지는 100g에 1850∼1880원, 우둔 산적거리와 다짐육은 100g에 2980∼3180원, 국내산 참조기는 중자 5마리에 5800원, 대자 3마리에 1만 3800원, 부세조기는 대자 3마리에 7800원이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17일까지 ‘차례음식 기획모음전´을 마련, 부세조기(마리) 2490∼3890원, 국내산 참조기(마리) 1590원, 민대구전(500g) 4990원, 홍메기전(500g) 5990원, 북어포(마리) 2180원, 한우 다짐육(100g)을 2990원에 각각 판매한다. 숙주와 국내산 고사리, 도라지는 각각 100g에 269원,1850원,1650원이다. 롯데마트도 17일까지 ‘제수용품 파격가전´을 열어 과일과 주방용품, 제기세트 등을 15%까지 싸게 판다. 홈에버는 설 연휴가 끝날 때까지 계속되는 ‘제수용품 특별가전´을 통해 사과와 신고배를 개당 1980원과 2480원, 국내산 도라지와 고사리를 각각 100g당 1880원에 판매한다. (2) “정확히 차례상에 올릴 만큼만”-소량 패키지 세트 명절 연휴가 끝나면 먹다 남은 음식들로 으레 냉장고가 북적북적해지기 마련. 이런 게 싫은 사람들을 위해 조금씩 다양한 종류를 한데 모은 과일·나물 등 패키지 상품도 나와 있다. 이마트는 사과 4개, 배 3개, 단감 5개를 담은 ‘제수용 혼합과일´을 3만 7800원에 판다. 밤 600g과 건대추 180g으로 구성된 ‘제수용 밤·대추 모음´은 8680원이다. 국내산 고사리, 도라지, 취나물을 한데 담은 ‘제수용 나물세트´는 1㎏짜리 한 팩에 1만 4800원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 추석에 시험용으로 판매한 이후 주부들의 호응이 높아 이번에 다시 내놓았다.”면서 “한 번 차례상을 차릴 정도의 양이어서 번거롭지 않고 낭비가 없어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3) “만들어진 음식 사다가 차린다”-레디메이드 차례음식 이런저런 이유로 차례상을 직접 볼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이미 만들어진 음식들도 다양하게 나와 있다. 이마트에서는 도라지, 시금치, 고사리, 콩나물, 숙주나물, 무나물 등을 종류별로 100g당 1200∼1580원에 판매한다. 오색꼬치전, 동태전, 소고기완자전, 해물완자전 등은 100g에 1380∼1680원, 소고기산적은 100g에 2980원, 소고기 탕국은 1팩에 4980원이다. GS슈퍼마켓은 ‘설 음식 예약판매´를 하고 있다. 미리 명절 음식을 예약하면 각 점포에서 예약 분량을 따로 준비해 두기 때문에 복잡하게 줄을 서서 구입할 필요가 없고, 품절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모듬전(100g) 1450원, 나물(100g) 1380∼1450원, 잡채(100g) 720원, 냉장 손만두(김치·고기 40개) 5500원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하프타임] 女골프 신지애 유럽무대 ‘준우승’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거물 루키’였던 신지애(19·하이마트)가 유럽무대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신지애는 11일 호주 골드코스트의 로열파인스리조트(파72·6443야드)에서 벌어진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ANZ레이디스마스터스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챔피언 캐리 웹(호주·269타)에 2타 뒤진 단독 2위를 차지했다.
  • [ANZ레이디스마스터스] 안선주 단독선두

    안선주(20·하이마트)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ANZ레이디스마스터스에서 이틀 연속 단독선두를 달렸다. 안선주는 9일 호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 로열파인스리조트(파72·644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전날 8언더파로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던 안선주는 이로써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2위 미셸 엘리스(호주)를 1타차로 따돌리고 1위를 유지했다.1라운드 공동 26위였던 신지애(19·하이마트)도 이날 데일리베스트인 6언더파 66타를 때려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 공동 4위로 뛰어올랐다. 우승 후보였던 ‘안방 마님’ 캐리 웹(호주)은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13위.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ANZ레이디스마스터스 안선주 첫날 선두

    유럽여자프로골프(LET) 투어 ANZ레이디스마스터스 첫날 안선주(20·하이마트)가 단독 선두에 올랐다. 안선주는 8일 호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의 로열파인스 리조트(파72·6443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10개와 보기 2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로 세실리아 에켈룬드(스웨덴) 등 2명에 2타 차 앞섰다. 힘과 기술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안선주는 드라이브샷, 아이언샷, 퍼트의 3박자가 완벽하게 맞아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평균 드라이브샷 거리는 269야드로 1위를 차지했으며 페어웨이 안착률(85.7%)과 그린 적중률(88.9%)도 빼어났다. 퍼트 수도 27개에 그쳤다. 지난주 LET 투어 MFS호주여자오픈에서 공동 7위를 했던 안선주는 한국 골퍼 14명 가운데 선두에 나서며 우승까지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MFS호주여자오픈] 태극女골퍼 “매운 맛 보여주마”

    ‘한국 여자골퍼 판도, 호주에서 점친다.’ 지난해 국내 상금랭킹 상위 13명이 새달 1일 호주 시드니의 로열시드니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유럽여자프로골프(LET) 투어 개막전인 MFS호주여자오픈에 출동한다. 지난해 신인왕 상금왕 다승왕 등 5관왕에 오른 신지애(19·하이마트)를 비롯해 박희영(20·이수건설), 최나연(20·SK텔레콤), 안선주(20·하이마트), 홍란(21·이수건설), 김소희(25. 빈폴골프) 등이 나선다. 특히 지난해 호주에서 열린 LET 투어 ANZ레이디스마스터스에서 ‘여자 백상어’ 캐리 웹(호주)을 누르고 우승한 뒤 프로로 전향,LET 사상 최연소 회원이 된 호주교포 양희영(18·삼성전자)도 샷을 선보인다. 국내파는 당연히 우승을 넘보지만 쉽지 않을 전망이다. 총상금이 50만호주달러(4억원)에 그치지만 시즌 개막에 앞서 동계 훈련 성과를 점검할 수 있는 기회라 세계 정상급 골퍼들이 대거 출전하기 때문. 제2의 전성기를 누리는 웹(세계 3위)과 관록의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글래머’ 나탈리 걸비스(미국), 신예 장타자 브리타니 린시컴(미국) 등이다. 레이철 헤더링턴, 니키 캠벨(이상 호주) 등 ‘토박이’들과 성전환 골퍼 미안 배거(스웨덴)도 등장한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오~ 밀레니엄 베이비

    졸업·입학철을 앞두고 유통가 마케팅전이 뜨겁다. 특히 올해는 2000년에 태어난 ‘밀레니엄 베이비’가 학교 문턱을 처음 밟는다. 그 결과 유통가는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입학용품 물량을 예년보다 20%가량 많이 준비하고 있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9∼17일 ‘즈믄둥이(밀레니엄 베이비) 대잔치’를 연다. 취학통지서를 갖고있는 고객이 아동복을 10만원 이상 사면 10% 할인해준다. 현대백화점 중동점은 다음달 1일까지 ‘신학기 맞이 교복·가방 모음전’을 연다. 부천지역 중·고교 교복인 엘리트·스마트·아이비클럽 등을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이달 말까지 ‘신학기용품 특별기획전’을 한다. 학생용 가방·학습지·의류 등을 20∼30% 싸게 판다. 최완오 아동가구 바이어 과장은 “올해는 즈믄둥이가 학교에 들어가는 해여서 입학용품 물량을 20%가량 늘렸다.”며 “설날 행사와 겹치게 하기 위해 신학기 행사를 예년보다 보름정도 앞당겼다.”고 말했다. GS마트에서는 새학기를 맞아 ‘온누리’ 학생가구 전품목을 20∼40% 싸게 판매한다. 학습용 전자제품 시장도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마트는 다음달 4일까지 ‘컴퓨터 쇼’에서 다양한 데스크톱과 노트북 컴퓨터를 15%가량 싸게 판다. 삼성·LG·삼보·HP 등의 제품들을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이달 말까지 ‘아카데미 컴퓨터 특별기획전’을 연다. 초등·중·고등학생을 위한 데스크톱 컴퓨터와 사회 초년생을 위한 노트북 등 다양한 컴퓨터를 20∼30% 싸게 판다. 윈도비스타 출시에 맞춰 새 컴퓨터를 구매하는 고객이 늘 것으로 예상, 무료 업그레이드 및 보상판매도 푸짐하게 준비했다.학생들의 필수품인 가방도 많이 나왔다. 휠라코리아는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의 초등학생용 가방인 ‘빅뱅스페셜’(5만∼9만원)을 내놓았다. 검정색과 흰색을 주요 색상으로 사용했다. 어깨끈 착용감을 높이고 보기 좋게 만들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초등학생용으로 프로스펙스는 원색에 재미있는 그림을 넣은 초등학생용 가방(4만 5000원)을,EXR는 때가 잘 타지 않는 색상에 밝은 색 포인트를 준 가방(6만 5000원)을 각각 팔고 있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평균 나이 47.2세… 여성은 6명뿐

    평균 나이 47.2세… 여성은 6명뿐

    서울신문이 지난해 말과 올해 1월 이뤄진 삼성그룹을 비롯한 30대그룹의 신임임원 인사를 분석한 것에 따르면 이공계 우대는 뚜렷했다. 고등학생들의 이공계 기피현상은 사회문제가 될 정도이지만 대기업에서 이공계 출신들은 대우받고 있는 셈이다. 또 대기업 신임임원은 공직에 비하면 비교적 학벌에는 치우치지 않았다는 평도 나오고 있다. 30대그룹의 신임임원 621명중 대학을 졸업한 611명 가운데 이공계 출신은 60.2%(368명)였다. 인문·사회계 출신(243명)중에는 상경계열 출신이 138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하지만 대학교 졸업장이 승진의 필요조건은 아니었다.8개그룹에서 고등학교 졸업 학력으로도 임원이 된 사람은 10명이었다. 이공계 출신이 평균을 웃돈 그룹은 삼성(64.6%),LG(67.7%), 현대중공업(72.5%), 두산·LS(66.7%), 대림(62.5%),GM대우(100%), 대우조선(81.3%),STX(72.2%)그룹이었다. 기술개발과 현장을 중시하는 그룹의 경우 특히 이공계 출신비율이 높은 셈이다. 반면 백화점·식음료·항공 등 소비자들과 직접 접촉하는 쪽이 상대적으로 많은 그룹에서는 인문·사회계 출신이 임원으로 많이 승진했다. 한진·신세계·CJ·현대백화점그룹 등이 여기에 속한다. 신임임원의 평균 나이는 47.2세였다. CJ그룹은 신임 임원 평균 나이가 44.5세로 가장 젊었다.GM대우와 동국제강 신규임원들의 평균연령은 53세로 가장 많았다. 아무래도 현장을 중시하는 업종의 특성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대림산업과 현대중공업도 신임 임원 평균 나이는 50세를 넘었다. ●공대 강한 한양대 출신 등 상대적 많아 이공계 출신이 강세를 보이면서 공대가 상대적으로 강한 한양대 출신 신임임원은 두번째로 많았다. 역시 이공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인하대 출신은 8위였다. 신임임원중 서울대를 비롯해 서울에 있는 대학 출신은 65%, 부산대를 비롯한 지방대학 출신 비율은 35%였다. 소위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대학 출신은 176명(28%)이었다. 이번 인사에서도 기업마다 주력사업과 지역기반 등에 따라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인 대학들도 눈에 띈다. 경북대 출신은 전체 신임임원 수에서는 6위였지만 삼성그룹에서는 서울대에 이어 2위였다. 전통적으로 삼성그룹에서 경북대 출신은 강세를 보여왔다. 삼성그룹 신임임원중 부산대 출신은 14명이었다. 한진그룹의 신임임원 23명중에는 인하대 출신이 5명으로 가장 많았다. 한진그룹은 인하대 재단을 맡고있다.62명이 새롭게 승진한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는 전남·전북·조선·군산대 등 호남지역 소재 대학 출신이 15명으로 다른 그룹에 비해서는 호남에 있는 대학출신이 많은 편이었다. 울산지역에 근거를 두고 있는 현대중공업의 신임 임원 40명 가운데에는 부산대 출신이 9명으로 가장 많았다. 영남대 출신은 5명이었다. ●여성 임원은 하늘의 별 따기 대기업에서 별(임원)이 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특히 여성들에게 임원은 하늘의 별 따기처럼 쉽지않았다.30대그룹의 신임임원 621명중 별을 단 여성은 모두 6명. 삼성그룹에서는 삼성카드 이인재(44) 부장이 유일하게 상무보대우로 승진했다. 동덕여고와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나왔다. 컬럼비아 비즈니스 스쿨 경영학석사(MBA) 출신의 실력파다. 현재 삼성카드 정보기획팀장을 맡고 있다. LG그룹에서는 유일하게 LG화학 조혜성(43) 공정연구소 부장이 ‘별’을 달았다. 그는 LG그룹 내에서는 연구개발(R&D) 현장에서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기록을 만들었다.LG그룹내 현직 여성임원으로는 12번째다. 이화여대를 졸업했다. 한진그룹에서는 서성희(45) 객실훈련원장이 여성으로서는 유일하게 상무대우로 승진했다. 스튜어디스 출신으로 순천여고와 이화여대 불문과를 졸업했다. 신세계그룹에서는 여성 임원이 두명 나왔다. 신세계 경영지원실 패션연구소 손영선(55) 부소장과 이마트 패션디자인실장 권오향(42)씨가 주인공. 손 부소장은 그동안 신세계의 패션부문을 이끌어왔다. 금란여고를 마쳤다. 이마트 패션부문을 총괄하는 권 실장은 지난해 8월 남성복·여성복 디자이너 각 1명으로 자체 의류 브랜드 ‘#902(샵 나인오투)’를 내놓아 한달에 1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대박’을 터뜨렸다. 코오롱 이수영(39) 전략사업팀장도 별을 달았다. 최용규 이기철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신세계 ‘유통황제’ 올랐다

    신세계 ‘유통황제’ 올랐다

    ‘유통황제’가 25년 만에 바뀌었다. 신세계가 지난해 총매출에서 롯데를 따돌리고 유통황제 자리에 올라섰다. 롯데쇼핑은 25일 “지난해 총매출액은 9조 2942억원으로 사상 최대였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7489억원, 순이익은 6926억원이었다. 신세계는 최근 “지난해 총매출액은 9조 5533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신세계가 총매출에서 롯데를 2591억원 앞선 셈이다. 신세계 영업이익은 7099억원, 순이익은 4741억원이었다. 총매출에서는 신세계가 앞섰지만 장사는 롯데가 더 잘했다. 외형은 신세계, 실속은 롯데인 셈이다. 롯데는 영업이익에서 신세계에 390억원을, 순이익에서 2185억원을 각각 앞섰다. 롯데쇼핑은 “백화점 부문에서는 쌍춘년 특수와 하반기 매출 호조로 실적이 좋았다.”고 말했다. ‘유통 라이벌’인 두 그룹의 주력 회사에서 신세계가 롯데를 앞선 것은 1981년 이후 25년 만에 처음이다.1979년 서울 소공동 본점을 개점한 롯데는 1981년 신세계를 총매출에서 추월했다. 이후 줄곧 유통정상을 지켜왔다. 지난해 신세계의 선전에는 대형 할인점인 이마트의 실적이 주요인이다. 신세계에는 주력업종인 국내 이마트 84개 점포와 지난 11월 폐쇄한 미아점을 포함해 6개 백화점 매출로 구성돼 있다. 이마트 프랜차이즈점 3개와 별도 법인인 광주신세계 및 중국 이마트 7개, 신세계마트(옛 월마트코리아) 16개 점포는 총매출에서 제외됐다. 이마트 관계자는 “유통 법인 전체를 포함하면 롯데와의 총매출 격차가 더욱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쇼핑은 백화점을 주력사업으로 삼고 있다. 지난달 20일 개장한 미아점을 비롯해 백화점 20개와 롯데마트 51개(지난 연말기준)에 롯데시네마 등이 포함돼 있다. 별도 법인인 롯데미도파와 롯데역사(영등포점과 대구역사점), 지난해 말 인수한 우리홈쇼핑의 매출은 롯데쇼핑에 잡히지 않는다. 롯데 관계자는 “롯데의 유통관련 3개 법인의 매출을 합치면 신세계보다 훨씬 많다.”고 주장했다. 유통황제를 놓고 두 회사의 접전은 계속될 전망이다. 어느 회사가 먼저 10조원대의 벽을 돌파할지도 관심거리다. 신세계는 다음달 말쯤 본점 본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서울 명동 상권을 두고 ‘유통맞수’ 롯데와 신세계가 자존심을 건 본점끼리의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어린이 놀이학교 가이드

    어린이 놀이학교 가이드

    아직 학교에 다니지 않는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 사이에 놀이학교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로 소수 정원제로, 지능 발달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비싼 수업료가 큰 부담이다. 쉽게 결정했다가 후회하는 이유다. 놀이학교별 주요 특징과 고르는 법을 소개한다. 놀이학교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과는 달리 놀이를 통해 지능과 창의성, 재능 등을 키우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민간 교육시설이다.1990년대 초중반부터 국내에 하나 둘 소개된 이후 지금은 줄잡아 20여곳에 이를 정도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특히 서구의 특정 교육이론에 바탕을 둔 교구와 교재,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소수 정원제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학부모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몇 년 전부터는 영어나 미술, 음악, 체육 등 특정 분야를 중심으로 한 통합 프로그램도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비싼 수업료. 업체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매달 30만∼90만원 이상 든다는 점이 가장 큰 부담이다. ●소수 정원제로 운영… 20여곳 성황 유형별로 보면 독일 등 유럽식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하는 곳들이 많다. 베베궁과 아이잼, 아이슐레, 키즈닥터, 킨더슐레 등이 대표적이다. 아이잼은 독일식 놀이교육에 2000년 이후 관심을 모으고 있는 다중지능 이론을 접목한 프로그램이 특징이다. 음악·미술·동작·교구·과학놀이 등 12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이슐레는 사회·창의·수학·표현·언어·과학·신체 등 7가지 주제별 놀이를 통해 판단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운다. 킨더슐레는 게임·아트·뮤직·독서·수학·요리 등 16가지 영역별로 그룹놀이를 통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키즈닥터는 감성, 사회성, 지능, 창조성지수를 높여 잠재능력을 키워준다는 점을 강조한다. 베베궁은 국내 브랜드로 독일과 미국의 교육철학을 조화시킨 것이다. 다중지능 이론을 바탕으로 9가지 영역별 과정을 통해 ‘표현을 잘하는 아이’를 지향한다. 특정 분야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곳도 있다. 김충원 키드빌리지는 가정방문 미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던 유니키드가 설립한 미술 중심의 통합형 놀이학교다. 명지대 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 김충원 교수가 개발한 5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파인슐레는 영어로 특화된 곳이다. 매주 한 차례 오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의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놀이영어를 비롯해 사파리교실, 블록, 마술, 동화구연 등 10개 강좌를 갖추고 있다. ●선진형 맞춤교육… 비싼 수업료 부담 아이들의 감성에 초점을 맞춘 곳으로는 위즈아일랜드와 짐보리를 들 수 있다. 짐보리는 신체·감각·인지·사회성·언어·정서·창의성 발달을 위해 신체활동을 통한 두뇌 자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엄마나 아빠 등 보호자가 반드시 함께 참여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위즈아일랜드도 감성놀이 연구소의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이성·감성·사회성 지수의 발달을 돕는다. 특정 프로그램을 특화해 운영하는 곳도 눈에 띈다. 토토빌은 동화를 주제로 한 통합 놀이학교다. 매달 주제에 맞는 동화를 선정해 동화 속 얘기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창의력 교육과 예체능교육, 이벤트식 놀이수업도 함께 진행한다.3∼5세 어린이로 대상을 한정한 리틀소시에는 대인관계 형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3세 사회적응,4세 자아 알기,5세 대인관계 등으로 프로젝트를 나눠 나이별 전문교사가 아이들을 지도한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엄마 입소문 마케팅’ 효과 쏠~쏠 하네 ‘무료로 체험해 보세요.’ 놀이학교와는 별도로 최근 교육업계에는 무료 체험 마케팅 바람이 불고 있다. 학부모들은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교재와 교구, 서비스를 무료로 경험할 수 있고, 업체는 상품 정보를 정확히 전달하는 것은 물론 엄마들의 입소문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웅진씽크빅은 대전과 대구, 광주 등 지사 3곳에서 전집 체험관 ‘씽크 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북카페를 비롯해 과학교실과 독서교실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실, 교구와 장난감으로 놀 수 있는 놀이방을 갖췄다. 모두 무료다. 매달 한두 차례 외부 강사를 초빙해 부모 역할 훈련과 독서지도법 등 다양한 교육 서비스도 제공한다. 올 하반기에는 서울과 경기 지역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대교도 지난해부터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유아 및 여성 전문공간인 ‘소빅스 문고’를 운영하고 있다. 아이파크몰을 찾는 엄마들이 주 대상으로, 놀이 및 수유공간, 서점 등을 갖췄다. 각종 놀이기구와 시청각 교재를 갖춘 ‘소빅스 존’은 갓 돌을 지난 아기부터 취학 전 아이들이 엄마와 함께 놀면서 배울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한솔교육도 홈플러스 서울 동대문점과 경기 부천·상동점, 구미점과 이마트 남양주점 등 4곳에서 ‘한솔 에듀플라자’를 운영하고 있다. 한솔교육의 전집류와 단행본 등 모든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방문교사가 집을 찾아가 가르치는 방문학습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유아발달 검사나 교육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대주, 시흥피오레 289가구 청약접수중

    대주건설은 23일부터 경기도 시흥 미산동 피오레 289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하고 있다. 중대형 평형(38·47·51·57·71평형) 위주로 평당 분양가는 800만원 선. 최근 인근에 분양된 능곡지구(평당 910만원선)와 은행동(평당 900만∼1000만원)에 비해 낮다. 입주는 오는 2009년 5월. 등기 후 전매할 수 있고 청약은 인터넷으로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시흥시 대야동 하이마트 옆에 있다.(031)3188-600.
  • 여자골프 월드컵 아쉬운 3위

    한국 여자골프의 월드컵 정상 정복이 또 무산됐다. 신지애(19·하이마트)와 김영(27)이 대표로 나선 한국은 21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시티의 개리플레이어골프장(파72·6466야드)에서 벌어진 월드컵여자골프대회(총상금 120만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뽑아내며 최종합계 1언더파 밤 12시10분 현재 미국에 이어 3위에 머물고 있다. 두 명의 선수가 각자의 공을 친 뒤 더 나은 공을 택해 플레이하는 ‘포볼 방식’으로 치러진 이날 전날의 부진에서 벗어났지만 최종 합계에서는 15번홀까지 5언더파를 때린 파라과이에 6타차로 밀렸다. 한국은 첫날(싱글스트로크플레이 합산) 1언더파 143타로 순조롭게 단독 2위로 출발했지만 두 번째 날 포섬플레이(베터볼·1개의 공을 교대로 치는 방식)에서 ‘2벌타’에 발목을 잡혔다.1번홀(파5) 김영의 두 번째 샷이 떨어진 왼쪽 러프에서 신지애가 세 번째 샷을 하려 했지만 백스윙 때 광고판이 걸려 심판위원을 불렀다. 그러나 경기 진행요원이 앞서 광고판을 치워 버렸고, 대회조직위원회는 움직일 수 없는 인공장애물을 치웠다는 이유로 2벌타를 줬다. 결국 한국은 6타 만에 홀아웃을 하고 2벌타까지 보탠 트리플 보기의 부담을 떨치지 못하고 무너졌고, 이날 선전에도 불구하고 단독선두 파라과이와의 타수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로써 한국은 첫 대회인 지난 2005년 일본에 2타차의 분패를 당해 준우승에 그친 뒤 세 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을 노렸지만 전날 부진으로 3위에 머물 확률이 높아졌다. 한국은 지난해 이미나 송보배가 출전, 공동 5위에 그쳤었다. 지난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대회인 ADT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둔 줄리에타 그라나다(20)가 이끈 파라과이는 첫날부터 줄곧 단독선두를 질주, 올시즌 LPGA 투어에 ‘남미 돌풍’을 예고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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