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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경 통과 발맞춰…코로나19 대응에 8000억대 긴급투입한다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정부가 코로나19 대응과 일자리안전망 구축 등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35조 3000억원 규모인 3차 추경 가운데 보건복지부 소관 예산은 1조 888억원이다. 국회 심의과정에서 정부안(1조 542억원)보다 346억원 증액됐다. 이 가운데 대부분인 8004억원을 방역과 치료제 개발에 투입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시험을 지원하고 국립 바이러스·감염병 연구소 등 연구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는 1404억원을 투자한다. 레벨D 보호복 772만개와 마스크 200만개, 인공호흡기 300대, 에크모(ECMO) 100대 등 방역 물품을 비축하는 데 2009억원, 전국 67개 보건소에 음압 선별 진료소를 신축하는데 102억원을 배정했다.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 지원에도 120억원이 배정됐다. 14∼18세 청소년과 62∼64세 등 총 455만명에 대한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위해 489억원을 지원한다. 올해 가을·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이 코로나19 사태와 겹치게 될 때 의료체계에 가중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이 밖에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기관에 대한 융자를 지원하는 데는 4000억원이 투입된다. 정부는 앞서 1차 추경을 통해서도 의료기관 지원을 위해 같은 금액을 지원했다. 복지부는 또 보건소와 병원급 의료기관의 방역 등을 위한 일자리 지원을 위해서는 583억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6312명이 한시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긴급복지 지원요건 완화 기간을 7월에서 연말로 연장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구 3만 가구에 총 527억원을 지원하는 등 사회안전망 확충에도 예산을 편성했다. 고용노동부는 추경에서 당초 제출액(6조 4337억원)보다 4337억원 증액된 7조 118억원을 확보해 고용유지지원금,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등 코로나19 관련 주요 고용대책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추경 예산 중 실업급여(구직급여)가 3조 3937억원으로 전체 48.4%를 차지한다. 3차 추경 통과로 구직급여 예산은 본예산(9조 5158억원)과 합쳐 12조 995억원으로 한 해 구직급여 예산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코로나19로 고용난이 심화되면서 5월 지급된 실업급여가 1조 162억원에 달했다. 매월 1조원 내외의 지출이 예상되면서 고용보험기금에 대한 예산을 확대했다. 유급휴직을 통해 고용을 유지하는 기업에 지급하는 고용유지지원금도 1조 3668억원을 확보했다. 당초 편성한 8500억원보다 5168억원이 증액됐다. 노사정 합의는 불발됐지만 정부가 우선지원 대상 기업에 휴직수당의 90%까지 지원하는 특례기간을 6월에서 9월말까지 연장한 데 따른 조치다. 특수고용직·자영업자 등 고용보험 사각지대 노동자에 3개월간 150만원을 지급하는 긴급고용안정지원금도 5700억원이 확보됐다. 환경부는 추경을 통해 4781억원을 확보하면서 ‘그린 뉴딜’ 사업 등에 투입하기로 했다. 당초 정부안(6031억원)보다 1250억원 감액됐다. 전기화물차·이륜차·굴착기 보급에 1115억원을 배정했다. 물·에너지 이용 최적화를 위한 스마트 상하수도 구축에는 196억원을 투자한다. 미래환경산업 육성 융자에 들어갈 2000억원을 포함하면 총 4617억원을 그린 뉴딜에 집중 투입하한다. 환경부는 2개월 이내에 전체 추경의 절반인 2850억원, 3개월 이내 75%인 4295억원을, 연말까지 100%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서울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이광호 서울시의원 “최근 3년간 배달사고 사망자 100명... 안전교육 강화 필요”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광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기획경제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295회 정례회에서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을 대상으로 플랫폼 배달 노동자 교육 관련 예산에 대해 질의했다. 서울시는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배달서비스가 증가하고 있으나 현장에서 라이더 안전사고 비율도 증가하고 있어 배달 라이더 교육이수지원을 위한 추가 예산을 편성했다. 이광호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플랫폼 배달 노동자 교육 관련’ 자료를 보면 플랫폼 배달 노동자 안전교육 지원과 라이더 보호장구 구매지원(안전교육 이수자에 한함) 추가 예산으로 편성돼 있다. 관련 사업 예산 근거는 ‘서울특별시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 제4조 제3항’에 근거해 노동환경의 변화에 맞춰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노동안전보건을 강화하고 노동자의 안전과 보건을 증진함을 목적으로 한다. 라이더 배달 산업은 플랫폼 산업으로 발전하면서 연간 약 20조원 규모로 성장하는 동시에 라이더 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교통사고에 취약한 라이더 산재 사고 사망자는 2016년 36명, 2017년 24명, 2018년 26명 등으로 매년 수십 건의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고용노동부(https://www.moel.go.kr) 그러나, 코로나19로 비대면(Untac) 배달 서비스가 늘어나 올해 4월말 기준 라이더를 포함한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148명으로 전년 동기(131명) 대비 13% 증가 경찰청(https://www.police.go.kr) 2020년 4월말 교통사고 사망자 통계했다. 이광호 의원은 “플랫폼 라이더분들의 안전이 보장되는 노동환경 조성과 시민들의 안전도 동시에 가능한 안전교육이 금번 추경 관련 사업에 가장 큰 목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안전교육 이수자에게 보호 장구를 지급하는 것 보다 실제적으로 보험료 및 유류비 지원처럼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혜택이 있어야 한다.”라고 말하며 “일반적인 정책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도움이 되는 현실적 정책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 축제서 ‘헬멧’이 불티나게 팔린 까닭은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 축제서 ‘헬멧’이 불티나게 팔린 까닭은

    중국 내 상반기 최대 온라인 쇼핑 행사인 ‘618 쇼핑축제’에서 오토바이용 헬멧 판매가 폭증했다. 중국 정부가 이달 들어 이륜차 운전자의 헬멧 착용을 의무화한 데 따라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 등에 따르면 최근 전자상거래업체 징둥(京東)닷컴에서 헬멧 매출이 지난해보다 18%나 늘어난 2692억 위안(약 46조 12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쇼핑데이에선 가전제품, 화장품 외에도 헬멧이 쇼핑 상위 품목으로 떠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지난 5월 이후 징둥닷컴의 ‘헬멧’ 검색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8배나 많은 수준이고,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00% 가까이 증가했다. 헬멧 가격은 1개당 20위안에서 120~200위안으로 10배나 치솟는 등 대란이 벌어졌다. 헬멧 대란이 일어난 것은 중국 공안부 교통관리국이 지난 1일부터 오토바이 운전자에 헬멧을 의무화했기 때문이다. 일부 지방정부는 계도기간을 거쳐 다음달 1일부터 헬멧 착용 단속을 시작한다. 갑작스런 의무화 조치로 헬멧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고 결국 가격이 폭등으로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현재 오토바이 운행 시에만 헬멧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전동스쿠터로 범위가 넓어질 가능성이 높다. 2019년 기준 중국 오토바이 보유량은 6765만대이다. 미등록 오토바이까지 합치면 1억대를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전동스쿠터는 3억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현지 전문기관은 단기간 내 중국 헬멧 공급부족량이 2억개를 웃돌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업계 관계자들은 “공급부족과 정부의 시장과열 억제조치로 헬멧 및 원료와 생산설비의 가격 등락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공급불안은 단기 내 개선될 것이며 정부의 강제 착용 규제에 따라 헬멧시장은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내에서는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서 수입도 확대되고 있다. 올해 1분기 헬멧 수입 규모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배를 넘어섰다. 한국 헬멧 대중 수출 규모도 지난해 1분기 5만 9000달러(약 7157만원)에서 올해 61만 6000달러로 무려 949%나 증가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車취득세 인하 만지작…국비 들여 지자체 보전

    車취득세 인하 만지작…국비 들여 지자체 보전

    정부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자동차 내수 활성화를 위해 국비 지원 방식으로 취득세를 일부 인하해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신 다음달 말로 기한이 정해진 개별소비세(개소세) 70% 인하 혜택은 연장하지 않고 종료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24일 “기획재정부가 다음달 초 발표하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자동차 취득세 인하를 담는 방안을 관계 부처들이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를 구입할 때는 자동차 출고가격에 개별소비세, 교육세를 합한 전체 금액의 2~7%가량을 지방자치단체에 취득세로 낸다. 이를 연말까지 일부 감면해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비영업용 승용차의 취득세는 7%, 영업용 차량과 경차는 4%, 이륜차는 2% 수준이다. 취득세 인하는 업계가 지난달부터 정부에 요구한 사안이다. 하지만 지방세인 취득세를 내리면 지방재정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이에 중앙정부가 취득세 인하분을 지방자치단체에 보전해 주는 방식이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 경우 지방정부는 부담이 없는 데다 중앙정부도 내년에 정산해 보전해 주는 것이라 올해 새로 재원을 마련하지 않아도 된다. 취득세는 개소세와 달리 법 개정 없이 지자체장이 조례로 50% 범위에서 세율을 조정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2011년 부동산이 위축됐을 때 주택 취득세를 한시적으로 50% 내리고, 중앙정부가 지자체에 보전해 주기도 했다. 지난 3월부터 시행 중인 개소세 70%(세율 5→1.5%) 인하는 예정대로 다음달 종료될 가능성이 높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단독] 자동차 취득세 인하 만지작…국비 들여 지자체 보전

    [단독] 자동차 취득세 인하 만지작…국비 들여 지자체 보전

    지방 부담 덜고 추가 재원 필요 없어승용차 개소세 인하는 연장 않을 듯정부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자동차 내수 활성화를 위해 국비 지원 방식으로 취득세를 일부 인하해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신 다음달 말로 기한이 정해진 개별소비세(개소세) 70% 인하 혜택은 연장하지 않고 종료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24일 “기획재정부가 다음달 초 발표하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자동차 취득세 인하를 담는 방안을 관계 부처들이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를 구입할 때는 자동차 출고가격에 개별소비세, 교육세를 합한 전체 금액의 2~7%가량을 지방자치단체에 취득세로 낸다. 이를 연말까지 일부 감면해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비영업용 승용차의 취득세는 7%, 영업용 차량과 경차는 4%, 이륜차는 2% 수준이다. 취득세 인하는 업계가 지난달부터 정부에 요구한 사안이다. 하지만 지방세인 취득세를 내리면 지방재정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이에 중앙정부가 취득세 인하분을 지방자치단체에 보전해 주는 방식이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 경우 지방정부는 부담이 없는 데다 중앙정부도 내년에 정산해 보전해 주는 것이라 올해 새로 재원을 마련하지 않아도 된다. 취득세는 개소세와 달리 법 개정 없이 지자체장이 조례로 50% 범위에서 세율을 조정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2011년 부동산이 위축됐을 때 주택 취득세를 한시적으로 50% 내리고, 중앙정부가 지자체에 보전해 주기도 했다. 금융위기 때인 2009년엔 노후차를 신차로 바꿀 경우 개소세와 취득세를 동시에 최대 70%까지 감면해 줬다. 지난 3월부터 시행 중인 개소세 70%(세율 5→1.5%) 인하는 예정대로 다음달 종료될 가능성이 높다. 개소세 인하 기간을 연장하려면 조세특례제한법(조특법)을 개정해야 하는데, 21대 국회로 원 구성이 바뀌면서 통과가 지연될 가능성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기 둔화로 법인세와 소득세 등 세수 여건이 악화된 것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수리비 비싼 자동차는 보험료 더 내고 음주 운전자 사고부담금 3~5배로 늘어

    수리비 비싼 자동차는 보험료 더 내고 음주 운전자 사고부담금 3~5배로 늘어

    외제차 등 할증요율 최대 15→23% 상향 음주운전 대인사고 300만→1000만원 뺑소니·음주 사망사고 보험사에 면책 이륜차 보험에 자기부담금 특약 도입 범칙금 미납 등 경미한 위반 할증 제외이르면 하반기부터 수리비가 비싼 외제차는 자기차량손해 보험료를 최대 23% 더 내야 한다. 보험금 누수를 막기 위해 음주운전 사고 때 운전자에게 부과하는 사고부담금도 3~5배로 늘어난다. 금융위원회는 19일 국토교통부 등과 이러한 자동차보험제도 개선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사고가 났을 때 비싼 수리비를 야기하는 보험료 할증이 최대 15%에서 23%로 상향 조정된다. 정부는 2017년부터 차종별 수리비가 전체 차량의 평균 수리비보다 120% 이상 비싼 차종을 4단계로 나눠 3%에서 15%까지 보험료를 더 내게 했다. BMW7, 제네시스 G90 등 수리비가 평균의 150% 이상 들어가는 46개 차종이 15% 요율을 적용받았다. 앞으로는 이를 7단계로 세분화하고 최대 23%까지 할증할 방침이다. 평균 수리비 대비 차량 수리비가 150% 이하인 경우는 할증요율이 현행과 같다. 하지만 150~200%이면 15%, 200~250%는 18%, 250~300%는 21%, 300%를 초과하면 23%가 적용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고가 수리비 차량의 손해율이 일반 차량보다 높아 저가 차량 보험료가 인상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정부는 음주운전 사고 가해자의 사고 부담금도 올린다. 보험사는 사고 발생 때 통상 피해자에게 보상한 뒤 운전자에게 사고부담금을 받아 왔다. 의무보험에 가입된 운전자가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면 대인 사고에 300만원, 대물 사고에 100만원을 부담하도록 하고 있으나 하반기 중 이 금액을 각각 1000만원, 500만원으로 올린다. 음주운전자의 대인과 대물 사고 부담금이 총 4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늘어나는 셈이다. 또 음주운전·뺑소니 사고로 타인이 죽거나 다친 경우에는 무면허 운전과 마찬가지로 보험사에 면책 규정이 도입돼 사고 당사자가 배상을 해야 한다. 보험사의 면책 상한은 대인 사고의 경우 1억원, 대물 사고는 5000만원이다. 예컨대 음주운전으로 1명이 사망하고 총손해액 4억원이 발생하면 현재는 음주운전자가 사고 부담금 300만원만 부담하고, 보험사가 3억 9700만원을 보상한다. 하지만 제도가 개선되면 음주운전자는 사고부담금(1000만원)에 면책금(1억원)을 합쳐 1억 1000만원을 내고, 보험사가 나머지 2억 9000만원을 지급하는 식이다. 배달 오토바이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현실을 감안해 하반기에 이륜차 보험에 대인·대물 담보 자기부담금 특약도 도입한다. 오토바이 운전자가 자기부담금(0원, 30만원, 50만원 등)을 선택하면 이에 따라 보험료 일부를 할인받고 사고발생 때 자기부담금 이하 금액을 자비로 부담한다. 오토바이 운전자가 50만원의 자기부담금에 가입하면 약 15%의 보험료 인하가 가능해진다. 현재 자동차보험은 교통법규 위반 때 다음해 보험료를 할증해 왔다. 하지만 적성검사를 보지 않거나 범칙금을 납부하지 않은 경우 등 경미한 위반에 대해서는 보험료 할증 요인에서 빼는 방안도 추진한다. 금융위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국민 1인당 보험료 인하 효과는 1.3%를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헌재 “오토바이 등 이륜차의 고속도로 통행 금지는 합헌”

    헌재 “오토바이 등 이륜차의 고속도로 통행 금지는 합헌”

    헌법재판소가 오토바이의 고속도로 통행을 금지한 도로교통법 조항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렸다. 헌재는 오토바이 운전자 A씨가 “이륜자동차의 고속도로나 자동차전용도로 통행을 금지한 도로교통법 조항이 행복추구권, 평등권 등을 침해한다”며 낸 헌법소원을 기각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로교통법 제63조는 인명 구조나 화재 진화 등 긴급을 요하는 업무용 자동차를 제외한 이륜차의 고속도로 통행을 금지한다. 헌재는 “이륜차는 가벼운 충격만 받아도 운전자가 차체로부터 분리되기 쉽고, 사고 발생의 위험성과 치사율이 높다”면서 “구조적 위험성이 적은 일반차와 달리 고속 통행의 자유가 제한돼도 불합리한 차별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또 “사고 건수와 사망자 수 추이를 고려해도 이륜자의 운전문화가 개선됐다고 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이영진 재판관은 “안전한 교통문화 형성을 통해 이륜차의 운전 행태가 개선되면 단계적으로 고속도로 등 통행을 허용하는 입법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보충의견을 냈다. 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오토바이의 고속도로 진입을 금지하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작년 교통사고 사망 3349명… 17년 만에 두 자릿수 감소율

    작년 교통사고 사망 3349명… 17년 만에 두 자릿수 감소율

    보행 사망자 OECD 평균의 3.3배 달해 지난해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이 3349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두 자릿수 감소하긴 했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과 비교하면 아직도 인구 대비 교통사고 사망률이 높다. 8일 경찰청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9년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8년(3781명)보다 11.4% 감소했다.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해마다 줄고 있는데 두 자릿수 감소율을 보인 것은 2002년(-10.8%) 이후 17년 만이다. 사망자는 줄었지만 사고 건수와 부상자 수는 소폭 늘었다. 지난해 발생한 교통사고는 모두 22만 9600건으로 전년(21만 7148건)보다 5.7% 증가했고 부상자는 34만 1712명으로 전년보다 5.8% 증가했다. 교통사고 사망자를 분석해 보면 보행 중 사고가 38.9%(1302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동차(34.4%), 이륜차(20.9%), 자전거(5.3%)에 탔을 때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구 10만명당 보행 사망자가 3.3명으로 OECD 평균인 1.0명의 3.3배에 달해 보행자 교통안전이 여전히 취약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구 10만명당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8.1명으로 OECD 평균(5.2명)의 1.6배 수준이었다. 경찰청은 “보행 사망자의 35%는 무단횡단이 원인이었고 오후 6~10시에 보행 사망 사고의 28.5%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와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수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음주운전 사망자 수는 295명으로 전년(346명)보다 14.7% 줄었고 13세 미만 어린이 사망자는 26명으로 전년(34명)보다 23.5% 감소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광주시 전기자동차·전기이륜차 구매지원

    경기 광주시는 23억2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차 165대(승용 160대, 화물 5대), 전기이륜차 30대의 구매지원 한다고 6일 밝혔다. 전기승용차는 1대당 최대 1320만원, 초소형전기차는 1대당 650만원, 전기화물차는 1대당 최대 2700만원, 전기이륜차는 최대 33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모든 차종(초소형은 제외)은 배터리용량, 주행거리 등에 따라 금액이 차등 지원된다. 보급대상 차종은 자동차의 경우 현대 아이오닉(‘19), 코나 EV, 기아 니로(HP, PTC), 쏘울ev, 대창모터스 DANIGO, 현대 포터 일렉트릭, 파워프라자 봉고3ev PEACE 등이 있으며 전기이륜차의 경우 DUO, LUCE, 2K2(E5), Z3 등이 있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광주시에 주소를 둔 시민 또는 광주시 소재 기업, 법인, 사업자, 단체이며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접수를 받는다. 차량을 구매하려는 자는 제조·판매 대리점을 통해 신청서 및 구매계약서를 작성하고 제조·판매 대리점은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또는 사업자등록증을 저공해차 구매지원시스템(www.ev.or.kr/ps)에서 광주시 담당자에게 접수하면 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경기남부경찰, 보행자·오토바이 안전대책 추진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보행자와 이륜차에 대한 교통안전대책인 ‘두 발 두 바퀴가 안전한 경기’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최근 5년간 경기남부지역 교통사망사고는 연평균 7.4% 줄어든 데 비해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보행 사망자 비율이 40%를 넘고, 오토바이는 전체 차량등록 대수 459만5749대 중 27만7602대로 6.0%에 불과하지만 차량 사망사고의 25.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보행자 안전 대책의 주요 내용은 보행자 사고다발지점 1072곳에 대한 점검과 안전시설 확충, 도심부 제한속도 하향 추진, 안전속도5030 추진, 보행자를 배려하는 안전 문화 홍보 등이다. 오토바이에 대해서는 배달업체가 참여하는 오토바이 사고 예방 간담회를 비롯한 홍보·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암행 캠코더 단속·공익신고 활성화 유도 등을 통해 교통사고 사망률을 줄일 방침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경기남부 지역의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자가 차지한 비율인 41.6%는 OECD 국가 평균인 18.6%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이고 오토바이 사망자는 2016년을 기점으로 계속 늘고 있다”며 “보행자와 오토바이 운전자의 교통안전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강원도, 올해 친환경 전기차 2288대 보급 시군별 공모 시작

    강원도가 올해 친환경 전기차 2288대를 보급하는 등 시·군별 공모에 나섰다. 강원도는 2일 올해 승용차 1819대, 화물차 251대,이륜차 206대,버스 12대 등 친환경 저공해차를 보급하고 구매보조금 예산 312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보급물량은 2011∼2019년 9년간 보급한 차량(2765대)의 83%에 달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해당 시·군에 90일 이상 거주한 개인,기업,법인,단체,공공기관으로 자동차 제조·수입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2개월 이내 출고 가능한 차량에 한해 구매 지원 신청을 하면 된다. 승용차 700만∼1420만원, 화물차(소형) 2700만원, 이륜차(경형) 150만∼210만원을 지원하며 구매보조금은 시·군에서 자동차 제조·수입사에 지급하고 구매자는 자동차 구매대금과 보조금의 차액을 제조·수입사에 납부하면 된다. 특히 올해에는 보급 수량의 20%를 우선 보급 수량으로 배정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와 다자녀 가구,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미세먼지 개선 효과가 높은 용도로 구매하는 경우를 대상으로 별도 보급한다. 윤인재 강원도 에너지과장은 “올해는 온실가스 저감효과와 대기환경 개선에 밑거름이 되는 친환경 전기차 보급에 적극 나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창원시 올해 전기자동차 1234대 보급, 버스 16대

    창원시 올해 전기자동차 1234대 보급, 버스 16대

    경남 창원시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전기자동차 1234대를 보급한다고 21일 밝혔다.올해 보급할 전기차 종류는 승용차 1030대, 초소형차 100대, 화물차 38대, 버스 16대, 전기이륜차 50대 등이다. 시는 지난해에는 전기자동차 1732대를 보급했다. 시는 올해 1차로 보급하는 전기자동차 500대(승용 480대, 화물 20대)와 전기이륜차 50대에 대해 ‘환경부 저공해차 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구매 희망자가 전기자동차 판매 대리점을 방문해 구매계약 및 구매지원 신청서를 작성하면 자동차 판매 대리점이 보조금 접수부터 보조금 청구 관련 절차를 대행한다. 신청대상은 ‘구매지원 신청일 전 3개월 이상’ 창원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법인 및 기업체, 공공기관 등이다. 전기 승용 자동차는 연비와 주행거리 등 차량 성능에 따라 최대 142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기이륜차은 유형, 규모, 성능에 따라 최대 330만원을 지원받는다. 올해 처음 보급하는 전기 화물 자동차는 노후 경유차 운행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 해결과 소상공인 우대지원 정책으로 창원시 관내에 사업장을 운영하는 개인사업자에게 보급한다. 보조금은 2400만원으로 개인사업자는 집과 사업장 모두 창원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올해부터 환경부 ‘전기자동차 보조금 업무처리 지침’ 개정으로 취약계층, 다자녀, 생애최초 차량 구매자, 미세먼지 개선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노후경유차 폐차 후 전기자동차 구매) 등에게 전기자동차 보조금 우선순위를 부여해 사업을 추진한다.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 승용차를 구매하면 국비 지원액의 10%를 추가 지원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홈페이지(시정소식→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창원시 신교통추진단(055-225-4361), 창원지역 전기자동차 판매 대리점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종남 창원시 신교통추진단장은 “창원시는 분지인 지리적 특성과 해마다 차량 증가 등으로 대기환경이 좋지 않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 교통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추심전화 아무 때나 못하고 횟수 제한…수리비 비싼 외제차는 보험료 오른다

    추심전화 아무 때나 못하고 횟수 제한…수리비 비싼 외제차는 보험료 오른다

    앞으로는 채권추심업자들이 채무자에게 아무 때나 전화할 수 없고 연락 횟수도 제한된다.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면 자동차보험 사고 부담금을 더 내야 하고, 외제차를 비롯해 수리비가 비싼 차는 보험료가 오른다. 병원에 많이 가면 보험료를 더 내고, 적게 가면 덜 내는 새 실손의료보험이 연내에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이런 내용의 ‘2020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금융위는 포용금융과 혁신금융, 든든한 금융을 올해 정책 방향으로 정했다. ●추심 연락 제한법 제정 등 채무자 재기 지원 금융위는 채무자의 재기를 지원하는 소비자신용법을 만들기로 했다. 추심업자의 연락 횟수를 제한하는 ‘추심총량제’, 채무자가 회사 근무시간을 비롯한 특정 시간대에 연락 금지를 요구할 수 있는 ‘연락 제한 요청권’을 도입한다. 불법 추심에는 손해배상제도를 적용한다. 채무자에게 금융기관에 채무조정을 요청할 권한도 준다. 금융위는 하반기에 법 제정안을 만들어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국회 논의와 시행령 제정까지 감안하면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병원 이용 횟수 따른 보험료 차등제 도입 자동차보험과 실손보험은 각각 올 1분기와 2분기에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자동차보험에는 오토바이(이륜차) 배달원의 보험 가입을 유도하고 사고를 보장하기 위한 오토바이 자기부담특약을 도입한다. 운전자가 자기부담금을 0원, 30만원, 50만원 가운데 선택하고, 사고가 나면 자기부담금 이하는 자비로 내는 식이다. 보험료가 비싸 가입하지 않는 배달원이 많은데 일정 수준의 본인 부담금을 내는 대신 보험료를 깎아 준다. 실손보험에는 의료 이용에 따른 보험료 차등제를 도입한다. 기존 상품은 대상이 아니며 올해 출시될 새 상품부터 적용한다. 금융위는 정책서민금융 지원 규모를 기존보다 3000억원 늘린 연 7조원으로 정했다. 햇살론17 공급 목표는 지난해 4000억원에서 올해 8000억원으로 확대한다. 국가대표 혁신기업 1000개를 선정해 3년 동안 40조원을 지원한다. 부동산 담보와 매출 실적 위주인 기업 대출심사 시스템도 개선한다. 동산담보대출을 활성화하고 기계와 재고, 매출채권 등 유무형 자산을 한꺼번에 담보로 잡는 ‘일괄담보제도’를 도입한다. ●은성수 “금융사 CEO 징계 규정은 심사숙고”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사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중징계를 전결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한 현행법 규정을 개정하는 것에 대해 심사숙고하겠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과거부터 이어져 온 문제인데 자주 발생했다면 이미 공론화됐을 것”이라며 “한두 달 안에 또 발생할 문제는 아니니 시간을 갖고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채권추심 전화 아무 때나 못한다…오토바이 보험 자기부담금 내면 보험료↓

    채권추심 전화 아무 때나 못한다…오토바이 보험 자기부담금 내면 보험료↓

    앞으로는 채권추심업자들이 채무자에게 아무 때나 전화할 수 없고 연락 횟수도 제한된다.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면 자동차보험 사고 부담금을 더 내야 하고, 외제차를 비롯해 수리비가 비싼 차는 보험료가 오른다. 병원에 많이 가면 보험료를 더 내고, 적게 가면 덜 내는 새 실손의료보험이 연내에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이런 내용의 ‘2020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금융위는 포용금융과 혁신금융, 든든한 금융을 올해 정책 방향으로 정했다. 금융위는 채무자의 재기를 지원하는 소비자신용법을 만들기로 했다. 추심업자의 연락 횟수를 제한하는 ‘추심총량제’, 채무자가 회사 근무시간을 비롯한 특정 시간대에 연락 금지를 요구할 수 있는 ‘연락 제한 요청권’을 도입한다. 불법 추심에는 손해배상제도를 적용한다. 채무자에게 금융기관에 채무조정을 요청할 권한도 준다. 금융위는 하반기에 법 제정안을 만들어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국회 논의와 시행령 제정까지 감안하면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자동차보험과 실손보험은 각각 올 1분기와 2분기에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자동차보험에는 오토바이(이륜차) 배달원의 보험 가입을 유도하고 사고를 보장하기 위한 오토바이 자기부담특약을 도입한다. 운전자가 자기부담금을 0원, 30만원, 50만원 가운데 선택하고, 사고가 나면 자기부담금 이하는 자비로 내는 식이다. 보험료가 비싸 가입하지 않는 배달원이 많은데 일정 수준의 본인 부담금을 내는 대신 보험료를 깎아 준다. 실손보험에는 의료 이용에 따른 보험료 차등제를 도입한다. 기존 상품은 대상이 아니며 올해 출시될 새 상품부터 적용한다. 금융위는 정책서민금융 지원 규모를 기존보다 3000억원 늘린 연 7조원으로 정했다. 햇살론17 공급 목표는 지난해 4000억원에서 올해 8000억원으로 확대한다. 국가대표 혁신기업 1000개를 선정해 3년 동안 40조원을 지원한다. 부동산 담보와 매출 실적 위주인 기업 대출심사 시스템도 개선한다. 동산담보대출을 활성화하고 기계와 재고, 매출채권 등 유무형 자산을 한꺼번에 담보로 잡는 ‘일괄담보제도’를 도입한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사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중징계를 전결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한 현행법 규정을 개정하는 것에 대해 심사숙고하겠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과거부터 이어져 온 문제인데 자주 발생했다면 이미 공론화됐을 것”이라며 “한두 달 안에 또 발생할 문제는 아니니 시간을 갖고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음주운전 절반 줄었지만...3명중 1명이 운전중 스마트폰 사용

    음주운전 절반 줄었지만...3명중 1명이 운전중 스마트폰 사용

    지난해 음주운전이 2018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는 등 우리 국민들의 교통문화 수준이 꾸준히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3명 중 1명이 운전중 스마트기기를 사용하고, 고속도로 안전띠 착용률도 미흡해 교통사고 위험이 여전히 큰 것으로 분석됐다.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9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 지난해 교통문화지수는 77.46점으로 전년(75.25점)보다 2.21점 상승했다. 교통문화지수는 매년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 주민들의 의식수준 등을 조사해 지수화한 값이다. 운전행태 및 보행행태, 교통안전 항목의 18개 평가지표 등이 있다. ●음주운전 빈도 4.22%로 절반 수준…35.5%가 운전중 스마트기기 사용 세부 평가지표를 보면 음주운전 빈도(4.22%)는 2018년(8.84%)보다 대폭 낮아져 음주운전에 대한 의식수준이 많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명 ‘윤창호법’ 시행으로 인명 피해를 낸 음주운전자에 대한 처벌이 강화된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78.62%), 방향지시등 점등률(73.37%), 이륜차 안전모 착용률(84.95%)은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해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시부 도로 앞좌석의 안전띠 착용 수준은 86.48%로 비교적 높으나, 뒷좌석의 안전띠 착용은 36.43%로 아직 미흡했다. 고속도로의 안전띠 착용률은 앞좌석 95.5%, 뒷좌석 65%로, 2018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앞좌석 90.2%, 뒷좌석 80.6%)에 비해 뒷좌석 안전띠 착용 수준이 미흡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운전자의 스마트기기 사용 빈도(35.50%), 규정 속도위반 빈도(47.96%), 보행자의 무단횡단 빈도(32.20%)는 비교적 높아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개선이 절실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세종·제주 상위권…경북·부산·충남은 하위권 지자체의 교통안전 노력을 평가하는 ‘교통안전 실태’는 13점 만점에 5.48점으로, 지자체의 교통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시도별로는 광주광역시(84.03점), 세종특별자치시(82.89점), 제주특별자치도(82.62점) 순으로 교통문화지수가 높았다. 경상북도(74.69점), 부산광역시(75.53점), 충청남도(75.54점) 등은 하위권으로 분류됐다. 울산광역시(79.29점)는 5위로, 전년(17위) 대비 순위가 가장 많이 상승했다. 우수 지자체로는 강원도 원주시(86.23점·인구 30만명 이상인 시), 전남 광양시(86.61점·30만명 미만인 시), 충북 영동군(88.57점·군지역), 광주 남구(86.82점·자치구)가 각각 뽑혔다. 전국 지차체 229곳 중 교통문화지수가 큰 폭으로 향상된 곳은 전라남도 무안군(67.72→81.54점), 인천광역시 남동구(74.14→82.90점), 경기도 안성시(71.31→83.33점) 등이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안양시 올해 친환경차량 352대 보급 지원

    안양시 올해 친환경차량 352대 보급 지원

    경기도 안양시는 올해 총 352대를 친환경차량 보급한다고 28일 밝혔다. 76여억원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와 자동차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시행한다. 친환경 보급차량 352대 중 27대는 어린이통학차량으로 LPG연료로 전환할 경우 대당 5백만 원을 지원한다. 천연가스 버스를 구입하는 경우는 42대에 한해 대당 1200백만 원을 보조하고, 수소차량에 대해서는 20대를 대상으로 325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승용차와 화물(224대), 버스(19대)와 이륜차(20대)를 포함해 전기에너지 차량 263대에 대해서는 모두 63억 8400백만원을 보조금으로 편성했다. 이 중 대당 지원되는 최대금액을 기준으로 승용차는 1300백만원, 화물차는 2700백만원, 버스는 1억 60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또 전기이륜차에 대해서는 230만원이 보조금으로 지원된다. 시는 지역에 거주하는 일반시민이나 법인 또는 기업을 대상으로 2월부터 신청을 받아 지원할 계획이다. 이중에서 LPG연료로 전환하는 어린이통학차량은 어린이집, 유치원, 특수학교, 초등학교, 학원 등에서 운영하는 2011년 12월 31일 이전 등록한 15인승 이하다. 경유차를 폐차처리 하고, 같은 용도로 신규 구매하는 차주나 공동소유자면 신청 가능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동차 운행과정에서 발생하는 CO2를 낮추고 미세먼지 저감에도 일조하게 될 것”이라며, “단계적으로 보급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10만명당 2명꼴… 서울 교통사고 사망자 역대 최저

    지난해 서울 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국내 최초로 10만명당 2명대까지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집계 통계를 시작한 1970년 이래 역대 최저치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해 서울 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46명으로 전년 대비 54명(18.0%)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사망자 수는 2015년 372명에서 2016년 345명, 2017년 335명, 2018년 300명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서울 지역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 역시 전년도 3.0명에서 2.4명으로 줄었다. 서울을 포함한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2명대로 진입한 건 처음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보행 중 사망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144명으로 전년 185명보다는 22.2% 줄었다. 이 가운데 노인 보행자는 73명으로 전년 97명보다 24.7% 줄었다. 사업용 차량에 의한 사망자도 87명으로 지난해보다 31명(26.3%) 감소했다. 다만 이륜차 사망자는 총 70명으로 전년 대비 16명(29.6%) 증가했다. 배달문화 확산으로 배달업 종사자 사망(15명→23명)이 늘어나는 등 여러 요인이 영향을 미쳤다. 지역별로는 송파구(26명→13명), 영등포구(22명→11명), 노원구(14명→7명) 순으로 전년 대비 전체 사망자가 감소했다. 반면 서대문구(5명→14명), 강서구(11명→19명), 성동구(9명→13명) 순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많았다. 서울청 관계자는 “사람이 먼저인 보행자 중심 교통사고 예방 정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올해도 교통약자인 어린이·노인 등 소중한 생명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배달 고의사고 뒤 보험금… 마트 시식후 “식중독” 속여

    “돈 필요한 사람 연락 주세요.” A씨는 배달원을 모집한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광고를 보고 연락했다가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면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현혹돼 보험사기에 가담했다. 이륜차 배달업체 운영자는 가담자들에게 가해자, 피해자, 동승자 역할을 분담해 고의 접촉 사고 등을 일으키도록 해 보험금을 나눠 가졌다. 금융감독원은 총 30억원 상당의 보험금을 편취한 배달업 보험사기 조직 200여명을 적발했다. 금감원은 이런 사례를 포함해 지난해 상반기 손해보험 보험사기 적발금액이 3732억원으로 전년 대비 110억원(3.0%)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실손의료보험에서 보상하지 않는 비만치료제 삭센다 주사를 감기 치료로 위장해 허위 진료비 영수증을 발급받은 사례도 있었다. 금감원은 허위 진단서와 진료비 영수증을 발급받아 보험금 5억여원을 편취한 환자와 브로커, 의료인 200여명을 적발했다. 고가인 외제차량을 상습 정체 구간이나 병목 지점 등에서 다수의 접촉 사고를 유발해 미수선 수리비 명목으로 2억여원의 보험금을 편취한 혐의자도 적발됐다. 배수관 누수로 피해가 발생하자 배상책임보험에 새로 가입한 후 사고 일자를 조작해 보험금 9000만원을 편취한 계약자와 입주자도 있었다. 한 일가족은 음식점이나 할인마트에서 음식을 사먹은 후 식중독에 걸렸거나 치아가 손상됐다는 허위 주장을 해 보험금 6700만원을 편취하기도 했다. 금감원은 보험 사기로 적발되면 지급보험금이 환수되고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고 강조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울산 음주운전 사고 사망율 71% 감소… 전국 최고

    지난해 울산지역의 음주운전 사고 사망률이 71%나 감속해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울산지방경찰청은 지난해 울산지역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사망자가 52명으로 집계돼 2018년 74명보다 22명(29.7%) 줄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음주운전 사고 사망자는 14명에서 4명으로 줄어 전국 최고 감소율(71.4%)을 기록했다. 또 보행 사망자도 32명에서 16명으로 50% 감소해 감소율 1위를 차지했다. 이륜차 단독 사고 사망자 수는 11명에서 7명으로 36.4% 줄었고, 노인 보행자 사망 사고는 16명에서 6명으로 62.5% 감소했다. 사업용 자동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10명에서 5명으로 줄었고, 화물차 사망사고는 없었다. 울산 교통사고 사망자는 1999년 울산경찰청 개청 이후 2015년까지 매년 100명 안팎으로 발생해 인구 대비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지적됐다. 하지만, 2016년 이후 지속해서 줄어들면서 지난해 큰 폭으로 감소해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경찰은 사고 다발 지점 시설 개선, 중요 법규위반 단속 강화, 유관 단체와 협력 강화 등이 성과는 낸 것으로 본다. 경찰 관계자는 “올해도 사고가 잦은 곳에 시설을 개선하고 시민에게 안전을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열린세상] 오토바이 배달 알바생의 안전과 노동권 보호/박영기 한국공인노무사회장

    [열린세상] 오토바이 배달 알바생의 안전과 노동권 보호/박영기 한국공인노무사회장

    오토바이는 미성년자도 면허증만 취득하면 쉽게 운전할 수 있다. 일반 승용차에 비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므로 미성년자인 학생들이 주로 처음 접하고 되고 가장 많이 활용하게 되는 교통수단이자 운송수단이다. 택배 등 오토바이 배달 아르바이트(알바)를 청소년들이 많이 하게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오토바이가 청소년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지만 자동차보다 불안정하고 보호받을 공간이 별로 없기 때문에 사고 발생 시 사망 확률이 높다. 비록 사망이 아니어도 심각한 장애를 남길 가능성이 높은 위험한 운송수단이다. 운전자나 탑승자가 차체에 의해 보호받지 못하고 노출된다는 점과 적은 출력에서도 높은 속력을 낼 수 있다는 점, 주로 이륜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균형을 잡기 어렵다는 점 등이 합쳐져서 충돌이나 미끄럼 등 각종 사고 발생 확률이 높고, 사고 발생 시 운전자나 탑승자 모두 죽거나 크게 다치는 중상을 입게 된다. 지난 10월 경기 양평에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던 17세 청소년이 몰던 오토바이와 유명 배우의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있었다. 배달 아르바이트 청소년이 사망한 사건이지만, 가해자나 피해자 모두 교통법규를 중대하게 위반하지 않았음에도 발생한 사고였기에 더욱 안타깝다. 오토바이 배달 알바생의 안전 문제가 사회적으로 부각된 사고였음에도 아직 뚜렷한 해결책 없이 오토바이 배달 알바생들은 지금도 위험한 일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고용노동부와 경찰청은 합동으로 ‘이륜차 안전운행 및 사고예방을 위한 홍보 및 단속’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최근 주문 배달 문화 확산과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오토바이 운행이 급증하고, 신속한 배달을 위해 교통 법규를 위반하는 등 안전사고가 늘어나고 있어 이를 단속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한 해 평균 810여 명의 오토바이 탑승자가 목숨을 잃고 3만 7000여 명이 부상을 당한다. 매일 2명 이상이 오토바이 사고로 죽고 100여 명이 부상당하고 있기 때문에 나온 그 나름의 정부 대책이다. 고용부와 경찰청은 단속에 앞서 합동으로 오토바이 배달 전문 업체와 합동 간담회를 열어 오토바이 교통안전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협업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간담회에는 ‘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달통’, ‘BBQ’, ‘롯데리아’, ‘맥도날드’, ‘미스터피자’, ‘도미노피자’, ‘피자헛’ 등 오토바이 배달을 많이 하는 업체가 대부분 참여한다. 오토바이 배달 알바를 많이 하는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수립되기를 희망한다. 내년 1월 16일부터는 오토바이 배달 알바생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한 산업안전보건법이 시행된다. 퀵서비스 배달원을 고용해 사용하는 사업주와 배달앱 등을 통해 물건 배달을 중개하는 중개업자는 오토바이에 대한 안전 점검, 배달 종사자에 대한 면허 및 안전모 착용 확인 등을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퀵서비스 배달원을 고용해 사용하는 사업주는 최초 노무 제공 시 2시간 이상의 교육도 실시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 등 불이익이 발생한다. 이처럼 내년부터 시행되는 산업안전보건법이 진일보한 내용을 담고 있음에도 오토바이 배달 알바생 피해 보상에는 한계가 있어 보인다. 오토바이 배달 알바생을 노동자가 아닌 특수형태근로종사자로 봄으로써 근로기준법과 산업재해보상법 등 노동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오토바이 배달 알바생이 노동자로 인정받지 못하게 되면 일하는 중 사고가 나더라도 산재보험 처리가 어렵고 오토바이 수리비도 알바생이 떠맡아야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오토바이 배달 알바생의 노동자성 문제와 관련해 최근 고용부의 행정처분이 눈길을 끈다. 고용부 서울북부지청은 배달앱 ‘요기요’ 배달원을 근로기준법상 노동자로 인정했다. 근로기준법상 노동자로 인정한다는 것은 근로시간, 퇴직금, 주휴수당, 산재처리 등 노동법 전반의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오토바이 배달 알바생도 ‘요기요’ 배달원과 일하는 방식이 크게 다르지 않다. 오토바이 배달 알바생에 대한 보호와 안전은 그들의 아르바이트를 노동법상 노동으로 인정할 때 비로소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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