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이륙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100년 만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포들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소방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독립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485
  • “중년남성 일상을 다시 그린다” 노원구 ‘자유비행 M5060’

    “중년남성 일상을 다시 그린다” 노원구 ‘자유비행 M5060’

    서울 노원구가 50대와 60대 남성들이 잠재된 자기 가치를 새로 발견할 수 있도록 ‘자유비행 M5060’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삶의 공허함과 외로움을 느끼기 쉬운 시기를 문화예술적 감성으로 극복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실제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 고독사 실태조사 통계에 따르면 전체 고독사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50~60대 남성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오는 25일을 시작으로 12월 18일까지 8회에 걸친 워크숍은 노원문화재단과 지역 내 문화공간에서 진행되며, 50세 이상 남성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몸과 마음, 대화를 여는 ‘움직임’ ▲소중한 사람과의 소통을 위한 비폭력 대화 트레이닝 ▲스스로가 주인공이자 작가가 되는 ‘셀프 브랜딩 북’ 제작 ▲새로운 헤어스타일링 연출, 프로필 촬영 ▲참여자의 변화 과정을 공유하는 자유비행 ‘이륙식’ 등이 있다. 프로그램 초반에는 자연스럽게 감정을 표현하며 타인과 상호 존중의 소통방식을 익히는 ‘신체 활동’, ‘비폭력 대화법’으로 시작한다. 이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은 각자의 매력과 취향을 탐구하며 스스로 인지하지 못했던 내면의 욕구를 확인하고 삶을 긍정적으로 이해하게 된다. ‘인생머리 컨설팅’은 지역 내 인덕대학교 방송헤어미용예술학과와 협업으로 추진한다. 인덕대 학생들은 참가자들에게 맞춤형 헤어스타일링을 컨설팅해주고 변화한 모습을 프로필 촬영으로 기록한다. 참가자들은 진행 과정의 각 단계마다 자신의 이야기를 글과 사진으로 정리해 ‘셀프 브랜딩북’도 제작한다. 경험과 인상을 차분히 정리하면서 내면의 변화를 면밀히 포착하고 사회적인 자아를 새로 찾아내는 경험을 위해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11월 18일까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그간 ‘한국의 중년남성’을 주체로 하는 생활 속 문화예술 활동이 상대적으로 빈약했다”며 “모든 세대가 자신에게 맞는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문화도시 노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모하비, 독도함 갑판 90m 내달리다 이륙… 200명 참관단 환호성

    모하비, 독도함 갑판 90m 내달리다 이륙… 200명 참관단 환호성

    1시간 남짓 동해 상공 비행 뒤 착륙회전익보다 빨라 전술능력 뛰어나최대 3㎞ 고도서 최대시속 259㎞美서 들여와 일주일간 조립 거쳐해군 “향후 무인기 설계 등 활용 “레디 투 테이크 오프(이륙 준비 완료).” “클리어 투 테이크 오프(이륙 허가)” 지난 12일 오후 경북 포항 인근 동해상. 해군 대형수송함 독도함의 비행갑판에서 고정익 무인기 ‘모하비’가 활주로 약 90m를 달리다 떠오르자 함상에서는 참관단 200여명의 박수와 환호성이 쏟아졌다. 대형 함정에서 헬기처럼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회전익 무인기가 아니라 직선으로 활주·이륙하는 고정익 무인기가 떠오르는 첫 순간. 세계적으로도 영국에 이어 두 번째로 알려졌다. 독도함 관제소에서 숨죽여 지켜보던 참관단의 눈은 함정 주변을 도는 모하비를 빠르게 따라갔다. 해군은 13일 고정익 무인기 모하비 시제기를 독도함 비행갑판을 통해 이륙시키는 전투실험 실시 영상을 공개했다. 고정익 무인기는 회전익 무인기보다 속력이 빠르고 작전반경도 넓어 전술 능력이 상대적으로 더 뛰어나다. 대신 활주로가 반드시 필요해 함정에서의 운용이 제한됐다. 이번 전투실험에 쓰인 모하비는 미국 방산업체 제너럴아토믹스가 개발하고 있다. 날개 16m, 길이 9m, 높이 3m 크기로 좌우 날개가 기체에 고정된 형태다. 기존 정찰·공격형 무인기 ‘그레이 이글’(MQ-1C)을 개량한 것으로 활주로 70~90m에서 이륙할 수 있다. 최대 1만 피트(약 3㎞) 고도에서 최대 속력 140노트(시속 약 259㎞)로 날 수 있다. 함정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독도함이 동원됐다. 독도함 비행갑판은 길이 199m, 너비 21m 규모로 주로 블랙호크 헬기 등이 이착륙하는 공간이다. 이번 실험에서는 여러 한계를 극복해야 했다. 해군은 지난 4일 부품을 격납고로 들여와 일주일간 배 안에서 무인기를 조립했고, 이후 항공기 이송용 엘리베이터로 무인기를 갑판으로 올려 실험했다. 이 과정에서 모하비의 앞부분에 장착한 약 1m 길이 안테나 형태의 ‘피토튜브’(Pitot tube 계측 센서)를 탈착하기도 했다. 독도함 비행갑판은 폭이 좁아 착륙의 경우는 함상 착륙을 모사하는 방식으로 실험을 대체했다. 이륙 후 독도함 주변을 배회하던 모하비는 1시간 남짓 동해 상공을 비행한 뒤 약 60㎞ 떨어진 포항 해군항공사령부 활주로에 안전하게 착륙했다. 해군 관계자는 “독도함뿐 아니라 경항공모함 등 대형 플랫폼에서 무인기 운영을 위한 설계와 건조, 소요 제기 등에 있어 교훈을 도출하는 것이 이번 실험의 궁극적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 이탈리아 출발한 中여객기 이륙하자마자 ‘쾅’…어떤 일이?

    이탈리아 출발한 中여객기 이륙하자마자 ‘쾅’…어떤 일이?

    중국 하이난항공의 한 여객기가 이탈리아 로마에서 이륙한 직후 엔진에 불이 붙어 긴급 회항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에서 출발해 중국 선전으로 향하던 하이난항공 보잉 787-9 드림라이너 여객기 오른쪽 엔진에 이륙 직후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이 항공기에는 승객 249명, 승무원 16명 등 총 265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탈리아 해안경비대는 공식 성명을 통해 조류 충돌로 인한 사고라고 밝혔다. 항공기는 해상에서 연료를 버린 뒤 피우미치노 공항으로 안전하게 비상 착륙했다. 이 과정에서 인명 사고는 없었으며 공항 항공 교통에도 영향이 없었다고 공항 관계자가 전했다. 이번 사고가 발생한 지 이틀 뒤 인도네시아 파푸아주 자야푸라의 센타니 공항에서도 유사한 사고가 발생했다. 보잉 737-500 항공기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해 탑승객 121명이 대피한 사태다.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항공기 엔진에서 연기가 치솟는 모습과 함께 공포에 질린 승객들이 비상탈출용 슬라이드를 통해 탈출하거나 항공기 날개 위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모습이 담겼다. 이 사고로 해당 항공편은 취소되었으며, 다른 2편의 항공편도 지연되는 등 공항 운영에 차질이 빚어졌다.
  • [포착] 美 B-21 닮았네…중국 스텔스 고고도 무인전투기 CH-7 공개

    [포착] 美 B-21 닮았네…중국 스텔스 고고도 무인전투기 CH-7 공개

    장시간 고고도 임무수행이 가능한 중국의 최신형 스텔스 무인 항공기 ‘CH-7’의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됐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 군사전문매체 더워존 등 외신은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 등에 CH-7의 새로운 사진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오는 12일부터 광둥성 주하이에서 열리는 주하이에어쇼에 앞서 공개된 CH-7은 활주로에 주차된 모습인데, 노란색 페인트로 외형이 칠해져 있어 테스트 중인 프로토타입으로 보인다. 지난 2018년 에어쇼에서 처음 공개된 CH-7은 정찰과 정보수집, 고가치 목표물에 대한 정밀 타격을 포함한 고고도, 장기 체공 임무를 위해 설계된 무인 전투 항공기(UCAV)다. 정확한 제원이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길이는 약 10m, 날개폭은 22m, 최대 속도는 마하 0.75로 알려져 있다. 특히 최대 1만 3000m 고도에서 15시간 비행할 수 있으며 작전 범위는 최대 2000㎞에 달한다. 또한 최대 이륙 중량도 10톤이 넘어 대량의 무기 탑재도 가능하다. 앞서 올해 1월 중국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CH-7이 2018년 처음 공개된 이후 지금까지 여러차례 수정·보완을 거쳤으며 올해 안에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새로운 CH-7 사진에 대해 더워존은 CH-7 모습이 미군의 스텔스 무인정찰기 ‘RQ-180’을 닮았다고 평가했다. 또한 미 육군 장비를 소개하는 웹사이트(Armyrecognition.com)는 CH-7이 미 공군의 차세대 스텔스 전략폭격기 ‘B-21 레이더’(B-21 Raider)와 비슷하다며 비교 사진도 올렸다 한편 앞서 지난 5일 중국 공군은 중국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J-35A의 공식 이미지를 처음으로 공개한 바 있다.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그간 미국의 F-35와 외형이 흡사해 ‘짝퉁’이라는 오명처럼 실제 전체적인 모습이 비슷하다. 초음속 흡입구, 캐노피 및 기본 구성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F-35에서 영감을 받았거나 모방한 요소가 분명히 많다는 전문가들의 평가다.
  • 中, ‘벌떼 드론’ 운용하는 신형 드론 공개 [포착]

    中, ‘벌떼 드론’ 운용하는 신형 드론 공개 [포착]

    중국이 군집(벌떼) 드론을 운용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 드론을 다음 주 열리는 자국 최대 에어쇼에서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7일(현지시간) 미국 군사전문 매체 ‘워존’(TWZ) 등에 따르면, ‘주톈’(九天·가장 높은 하늘)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드론은 수십 대의 드론을 발사하도록 설계된 모듈형 무장 적재실을 장착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적재실은 ‘이기종간 벌집 임무 모듈’(异构蜂巢任务舱)이라고 표기돼 있다. 이런 드론을 드론 모함이라고도 하는 데 작은 드론을 저장·관리·수송하는 일종의 드론 기지 역할을 하는 것이다. 다만 이 드론이 발사하는 군집 드론이 단순히 목표물에 타격해 폭발을 일으키는 자폭 역할만 하는지 아니면 별도의 무기를 발사하고 모선 역할을 하는 드론으로 복귀하는 기능까지 갖추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특히 이 드론은 동체 상단에 장착된 제트엔진을 동력으로 삼으며, 최대 이륙중량은 10t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 2021년 같은 에어쇼에 등장한 고고도 장기체공 무인정찰기 차이홍-6(7.8t)은 물론, 미국제 MQ-9 리퍼 드론(6t 미만)보다도 향상된 것이다. 좌우 주날개에는 각각 4개의 무기 장착대가 있지만, 지금까지 나온 사진으로는 어떤 무기가 장착될지 알려지지 않았다. 이 드론은 중국 국유기업인 중국항공공업그룹(AVIC)에서 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주하이 에어쇼(중국국제항공우주박람회)는 오는 12~17일 중국 남부 광둥성 주하이에서 열린다.
  • “마약 숨기기에 최적” 특수 여행가방 만들어 팔던 항공사 전 직원 체포 [여기는 남미]

    “마약 숨기기에 최적” 특수 여행가방 만들어 팔던 항공사 전 직원 체포 [여기는 남미]

    남미 볼리비아에서 마약 운반에 필요한 은밀한 공간이 있는 여행가방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던 비밀공장이 적발됐다. 공장을 운영하던 사장은 전직 항공사 직원이었다. 공장에서는 여행가방에 숨겨져 있는 코카인 등 마약도 발견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볼리비아 경찰은 최근 산타크루스 델라 시에라에서 비밀리에 운영되던 공장을 압수수색했다. 공장은 비루비루 국제공항 인근의 한 가정주택에 숨어 있었다.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 끝에 경찰이 급습한 공장에선 마약운반에 사용되는 여행가방이 다수 발견됐다. 여행가방은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평범한 상품들이었지만 공장은 이런 가방을 개조해 은밀한 공간을 만들고 있었다. 이 과정을 거쳐 일반 여행가방은 마약을 숨길 수 있는 이중구조로 변신했다. 경찰 관계자는 “은밀한 이중구조로 만들어져 마약을 감쪽같이 숨길 수 있도록 개조돼 있었다”면서 “코카인 운반책이 이중구조 가방의 주요 고객들이었다”고 말했다. 공장에서 발견된 여행가방은 지난 9월 비루비루 국제공항에서 적발된 여행가방과 동일한 구조였다. 볼리비아 공항경찰은 당시 여행가방에 코카인을 숨겨 스페인으로 출국하려던 여자 5명을 체포했다. 체포된 여자들은 하나같이 이중구조로 개조돼 코카인을 숨길 수 있는 비밀공간이 내장된 여행가방을 갖고 있었다. 현지 언론은 수사 소식통을 인용해 “확인해야 할 부분이지만 여자들이 코카인을 숨겨 출국하려고 할 때 사용한 여행가방도 적발된 공장에서 개조된 것들이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공장에선 여행가방의 비밀공간에 숨겨져 있는 코카인도 발견됐다. 공장이 수수료(?)를 받고 코카인을 숨겨주는 서비스까지 제공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일각에선 제기되고 있다. 경찰은 공장을 운영해온 34살 남자를 체포했다. 남자는 2015~2018년 볼리비아항공에 근무한 경력이 있었다. 경찰은 남자가 항공사에서 근무한 경험을 이용해 이중구조 여행가방을 만든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남자에게 마약 전과가 있다”면서 “볼리비아항공 내 범죄단체와 연결된 고리가 있는지도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볼리비아항공은 지난해 2월 발생한 대규모 코카인 밀수사건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스페인 마드리드로 날아간 볼리비아항공 여객기에 코카인 500kg이 실려 있었던 것이다. 공교롭게도 당시 문제의 여객기가 이륙한 곳은 비루비루 국제공항이었다. 이번에 이중구조 여행가방 공장이 적발된 곳 인근의 바로 그 공항이다. 현지 언론은 “비루비루 국제공항을 이용한 마약밀수가 조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게 아닌지 의심할 수밖에 없어 경찰의 철저한 수사가 요구된다”고 보도했다.
  • [포착] 美 F-35 닮았네…中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J-35A 이미지 첫 공개

    [포착] 美 F-35 닮았네…中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J-35A 이미지 첫 공개

    중국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J-35A의 외형을 담은 공식 이미지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외신은 중국 공군이 오는 12일 광둥성 주하이에서 열리는 주하이에어쇼에 앞서 전체적인 모습이 담긴 J-35A의 공식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를 그간 미국의 F-35와 외형이 흡사해 ‘짝퉁’이라는 오명처럼 실제 전체적인 모습이 비슷하다. 초음속 흡입구, 캐노피 및 기본 구성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F-35에서 영감을 받았거나 모방한 요소가 분명히 많다는 전문가들의 평가다. 미 군사전문매체 더워존 역시 “J-35A가 F-35와 많은 부분이 유사해 중국이 미국의 데이터를 훔쳤거나 이를 모방했다는 주장이 힘을 얻는다”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이는 ‘복제’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F-35는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기계로 그대로 복제할 수 없다”고 짚었다. 특히 매체는 두 기종의 명백한 차이로 먼저 J-35A가 F-35와 달리 쌍발 엔진을 장착한 점을 꼽았다. 또한 F-35가 처음부터 단거리이륙·수직착륙(STOVL)을 수용하도록 설계됐지만, J-35A는 그렇지 않다. 더워존은 “두 전투기가 비슷하게 생겼다고 해서 성능도 비슷하다는 것은 아니다”면서 “전투기 내부의 항공전자장비와 센서 기술, 스텔스 구조 및 코팅, 엔진 기술등이 차이를 만든다”고 평가했다. 다만 J-35A에 대한 세부 정보가 부족해 미국 F-22와 F-35를 포함한 다른 스텔스 전투기와 비교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중형 스텔스 다목적 전투기 J-35A는 2014년 처음 공개된 중국 5세대 전투기로, 2017년 실전 배치된 5세대 스텔스 전투기 J-20에 이어 개발됐다. 중국 군사매체들은 “J-35A가 주로 공중 전투작전을 위해 설계됐으며 공대지 공격도 수행할 수 있다”면서 “이 항공기가 실제로 가동되면 중국은 미국에 이어 두 종류의 스텔스 전투기를 보유한 두 번째 국가가 된다”고 보도했다. F-22와 F-35를 실전 배치한 미국 공군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스텔스 전투기 두 종을 동시에 전력화한 국가가 된다는 뜻이다.
  • 北 “무인기, 백령도서 이륙” 합참 “대꾸할 가치도 없어”

    北 “무인기, 백령도서 이륙” 합참 “대꾸할 가치도 없어”

    비행경로 그래픽까지 제작해 공개김여정, 서울 침투 가정하며 ‘위협’“들개무리, 어떻게 짖어댈지 궁금” 북한이 28일 ‘평양 상공 무인기 침투’ 사건과 관련해 무대응으로 일관하는 우리 정부에 ‘서울 상공 북한 무인기 침투’ 상황을 가정하며 짜증과 조롱 섞인 반응을 보였다. 북한은 남측에서 무인기를 침투시켰다고 거듭 주장하며 위협했지만 우리 군은 “응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발표한 담화에서 “서울시 상공에 정체불명의 무인기가 출현했으며 윤 괴뢰를 비난하는 삐라(전단)가 살포됐다. 우리(북한) 군부나 개별단체 또는 그 어떤 개인이 무인기를 날린 사실은 없으며 확인해 줄 수 없고 대꾸할 가치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가정된 상황”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더러운 서울의 들개무리들이 어떻게 개 거품을 물고 짖어대는지 딱 한 번은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우리 군은 지난 19일 북한이 평양에서 한국군에서 운용하는 드론과 동일 기종의 무인기 잔해를 발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확인해 줄 수 없고 대꾸할 가치도 없다”며 일축했는데, 김 부부장은 반대의 상황을 가정하며 비꼰 것이다. 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이날 평양에서 추락한 무인기의 비행 계획과 비행 이력을 분석한 결과 무인기가 서해 백령도에서 이륙해 평양 상공에서 전단을 살포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6월 5일부터 지난 8일 사이 작성된 비행 계획 및 비행 이력 238개를 수집·분석했고 이 가운데 이달 8일 자료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한국 영역 내에서 비행한 자료”라는 것이 북한의 주장이다. 대변인은 비행경로에 대해서는 “지난 8일 23시 25분 30초 백령도에서 이륙해 황해남도 장연군과 초도 주변의 해상을 지나 남조압도 주변 해상까지 비행하다가 변침(침로 전환)해 남포시 천리마 구역 상공을 거쳐 평양 상공에 침입했다”고 했다. 이후 무인기는 지난 9일 1시 32분 8초 평양 외무성 청사와 지하철도 승리역 사이 상공, 1시 35분 11초 국방성 청사 상공에 각각 정치 선동 오물을 살포했다고 했다. 북한은 해당 무인기의 비행경로를 보여 주는 그래픽도 제작해 공개했다. 북한의 무인기 침투 위협에 대해 우리 군은 “우리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응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무인기가 침투한다면 그에 합당한 태세로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이 실장은 평양 상공에 떴던 남한 무인기가 백령도에서 이륙했다는 북한의 주장에 대해 “확인해 줄 가치도 없고 대꾸할 가치도 없다”고 받아쳤다.
  • 北, ‘서울 상공 무인기 침투’ 가정해 위협…“백령도서 이륙” 주장

    北, ‘서울 상공 무인기 침투’ 가정해 위협…“백령도서 이륙” 주장

    북한이 28일 ‘평양 상공 무인기 침투’ 사건과 관련해 무대응으로 일관하는 우리 정부에 ‘서울 상공 북한 무인기 침투’ 상황을 가정하며 짜증과 조롱이 섞인 반응을 보였다. 북한은 남측에서 무인기를 침투시켰다고 거듭 주장하며 위협했지만, 우리 군은 “응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발표한 담화에서 “서울시 상공에 정체불명의 무인기가 출현했으며 윤 괴뢰를 비난하는 삐라(전단)가 살포됐다. 우리(북한) 군부나 개별단체 또는 그 어떤 개인이 무인기를 날린 사실은 없으며 확인해 줄 수 없고 대꾸할 가치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가정된 상황”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더러운 서울의 들개무리들이 어떻게 개 거품을 물고 짖어대는지 딱 한 번은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우리 군은 지난 19일 북한이 평양에서 한국 군에서 운용하는 드론과 동일 기종의 무인기 잔해를 발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확인해줄 수 없고, 대꾸할 가치도 없다”며 일축했는데, 김 부부장은 반대의 상황을 가정하며 비꼰 것이다. 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이날 평양에서 추락한 무인기의 비행 계획과 비행 이력을 분석한 결과 무인기가 서해 백령도에서 이륙해 평양 상공에서 전단을 살포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6월 5일부터 지난 8일 사이 작성된 비행 계획 및 비행 이력 238개를 수집·분석했고, 이 가운데 이달 8일 자료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한국 영역 내에서 비행한 자료”라는 것이 북한의 주장이다. 대변인은 비행경로에 대해서는 “지난 8일 23시 25분 30초 백령도에서 이륙해 황해남도 장연군과 초도 주변의 해상을 지나 남조압도 주변 해상까지 비행하다가 변침(침로 전환)해 남포시 천리마 구역 상공을 거쳐 평양 상공에 침입했다”고 했다. 이후 무인기는 지난 9일 1시 32분 8초 평양 외무성 청사와 지하철도 승리역 사이 상공, 1시 35분 11초 국방성 청사 상공에 각각 정치 선동 오물을 살포했다고 했다. 북한은 해당 무인기의 비행경로를 보여주는 그래픽도 제작해 공개했다. 북한의 무인기 침투 위협에 대해 우리 군은 “우리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응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무인기가 침투한다면 그에 합당한 태세로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이 실장은 평양 상공에 떴던 남한 무인기가 백령도에서 이륙했다는 북한의 주장에 대해 “확인해 줄 가치도 없고 대꾸할 가치도 없다”고 받아쳤다. 이어 “지난 10년간 북한은 12차례 이상 여러 대의 무인기를 우리 영공에 침투시켜 우리의 안전을 위협해 왔다”며 “이에 대한 반성은커녕 적반하장의 억지 주장은 후안무치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 北 “韓무인기, 백령도서 이륙” 그래픽 공개…김여정 “어떻게 짖어댈지”

    北 “韓무인기, 백령도서 이륙” 그래픽 공개…김여정 “어떻게 짖어댈지”

    북한이 28일 한국 무인기가 백령도에서 이륙해 평양으로 비행했다는 내용을 담은 최종 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비행 주체가 한국군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북한 국방성 대변인이 ‘대한민국발 무인기에 의한 엄중한 주권 침해 도발 사건’의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국방성 대변인은 추락한 무인기를 완전히 분해해 비행 조종 프로그램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6월 5일부터 이달 8일 사이 작성된 비행 계획 및 비행 이력 238개가 수집됐고, 이 가운데 이달 8일 자료를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한국 영역 내에서 비행한 자료라고 주장했다. 대변인은 비행경로에 대해 “지난 8일 23시 25분 30초 백령도에서 이륙해 황해남도 장연군과 초도 주변의 해상을 지나 남조압도 주변 해상까지 비행하다가 변침(방향을 바꿔)해 남포시 천리마 구역 상공을 거쳐 평양 상공에 침입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무인기가 지난 9일 1시 32분 8초 평양의 외무성 청사와 지하철도 승리역 사이 상공, 1시 35분 11초 국방성 청사 상공에 각각 정치선동오물을 살포했다고 했다. 대변인은 “살포 계획에 따라 예정된 위치에 도달하면 비행 조종 모듈이 살포 기구에 신호를 주게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이달 8일 해당 무인기의 비행경로를 보여주는 그래픽도 제작해 공개했다. 녹색 선으로 표시된 비행경로는 백령도에서 서해안을 따라 시계방향으로 상승해 평양 상공에 진입했다가 같은 경로를 되돌아 백령도로 내려가는 것으로 돼 있다. “재발하면 도발의 원점은 사라지게 될 것”북한은 국방성과 국가보위성 등 전문기관으로 연합조사그룹을 구성해 이 무인기 잔해의 비행조종모듈을 완전히 분해하고 비행계획 및 비행이력자료를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대변인은 연합조사그룹의 분석 결과 “무인기를 우리 국가의 수도상공에까지 불법침입시킨 사건의 책임을 집요하게 회피해온 한국군사깡패들의 가장 저렬하고 파렴치한 도발적 정체가 추호도 변명할 여지없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장 저질적이며 악의적인 불량배국가 대한민국을 포박하고 있는 상전에 대한 맹신과 극도의 도전적 악습으로 인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주권침해행위가 재발하는 경우 모든 화난의 근원지, 도발의 원점은 우리의 가혹한 공세적 행동에 의해 영영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1일 외무성 발표를 통해 평양에 한국 무인기가 침투해 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해 왔다. 19일엔 평양시 형제산구역 서포1동 76인민반지역에서 추락한 무인기 잔해를 발견했다며 무인기 사진도 공개했다. 이에 대해 우리 군은 “확인해줄 수 없고, 대꾸할 가치도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김여정 “서울서 무인기가 삐라 살포하면 어떻게 짖어댈지 궁금” 우리 군이 무대응으로 일관하자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반대의 상황을 가정하며 신경질적으로 반응했다. 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발표한 담화에서 “가정된 상황”이라며 “서울시 상공에 정체불명의 무인기가 출현하였으며 윤괴뢰를 비난하는 삐라가 살포됐다. 우리(북한) 군부나 개별단체 또는 그 어떤 개인이 무인기를 날린 사실은 없으며 확인해 줄 수 없고 대꾸할 가치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더러운 서울의 들개무리들이 어떻게 게거품을 물고 짖어대는지 딱 한 번은 보고 싶다”면서 “세상도 궁금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 군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발표한 ‘최종분석 결과’에 대해서도 “확인할 가치도 없고, 대꾸할 가치도 없다”며 “그들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라고 밝혔다.
  • “일등석에서 이코노미석 가달라”는 승무원 요구 뒤 벌어진 끔찍한 사건 美 ‘발칵’

    “일등석에서 이코노미석 가달라”는 승무원 요구 뒤 벌어진 끔찍한 사건 美 ‘발칵’

    미국에서 자신의 반려견과 비행을 떠나려던 남성이 일등석에서 이코노미석으로 이동 요청을 받은 뒤 비행 중 반려견이 사망했다며 알래스카 항공을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25일(현지시간) 미 NBC뉴스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는 마이클 콘틸로는 “지난 2월 1일 있었던 비행에서 반려견 애쉬에게 더 넓은 공간을 제공하고 사람들과의 접촉을 줄이기 위해 일등석 티켓을 샀다”고 주장했다. 그는 소장에서 “이코노미석으로 이동하라는 요청을 받아 애쉬가 불안해졌고, 이는 건강 문제로 이어져 결국 강아지가 사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소송은 지난 16일 샌프란시스코 카운티 고등법원에 알래스카 항공을 상대로 계약 위반, 과실, 부주의한 채용 및 감독, 정서적 피해에 대한 부주의 등을 이유로 제기됐다. 소장에 따르면 콘틸로는 지난해 11월 아버지, 반려견 애쉬와 코라와 함께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뉴욕으로 일등석 티켓을 구매해 이동했다. 이때는 문제가 없었고, 두 마리의 강아지도 무사히 도착했다. 반려견들은 뉴욕에 머무는 동안 건강했으며, 건강을 확인하기 위해 동물 병원에 데려갔을 때 수의사는 두 마리 강아지의 장거리 비행이 안전하다고 확인했다. 문제는 뉴욕에서 샌프란시스코로 돌아오는 길에 발생했다. 콘틸로는 아버지와 함께 두 장의 일등석 티켓을 구매해 강아지들이 더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일찍 탑승할 수 있도록 했다. 콘틸로는 알래스카 항공 정책에 따라 비행 전에 객실 내 반려동물을 예약했고, 공항에서 추가로 100달러(약 13만원)를 낸 뒤 규정에 맞는 캐리어로 반려동물을 옮겼다고 했다. 그러나 이륙 직전 알래스카 항공의 승무원 등이 콘틸로와 그의 아버지에게 “안전상의 이유”로 이코노미석으로 이동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콘틸로는 승무원에게 “반려견을 이동시키는 것이 매우 위험하다”고 말했으며 “새로운 좌석은 강아지들이 숨 쉴 수 있는 공간이 적었고, 더 많은 사람의 가까이에 있어 강아지들에게 불리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직원들은 이러한 설명을 무시했으며 콘틸로는 결국 이 요청을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애쉬는 즉시 매우 빠르고 무겁게 호흡하며 불안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소장엔 ”콘틸로와 그의 아버지가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을 때 애쉬의 몸은 완전히 사후경직 상태였다”고 적혔다. 미국 수의사 협회는 퍼그나 불독과 같은 짧은 주둥이를 가진 품종은 비행 중 호흡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에, 객실에 탑승하는 것이 좋다고 권장하고 있다. 소송이 제기된 시점까지 콘틸로는 강아지의 죽음에 대해 항공사로부터 연락받지 못했다고 밝혔으며, 반려견에 대해 “자녀가 없는 내게 아들과 같은 존재였다”고 설명했다.
  • “포옹은 최대 3분까지만 하세요”…뉴질랜드 공항 표지판 ‘시끌’

    “포옹은 최대 3분까지만 하세요”…뉴질랜드 공항 표지판 ‘시끌’

    뉴질랜드의 한 공항이 차량 하차 구역에서 이용객의 포옹 시간을 3분으로 제한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19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과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뉴질랜드 더니딘 공항 측이 차량 하차 구역에 설치한 표지판에는 “최대 포옹 시간 3분. 애틋한 작별 인사를 위해서는 주차장을 이용하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더니딘 공항 주차장은 현재 15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니엘 드 보노 더니딘 공항 최고경영자(CEO)는 뉴질랜드 RNZ 라디오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하차 구역에서 사람들이 작별 인사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까닭에 다른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20초 정도만 안아도 ‘사랑 호르몬’인 옥시토신이 나오기에 충분하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언급하며 “고객을 빠르게 이동시키면 더 많은 사람이 더 많은 포옹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더니딘 공항의 이러한 규정은 차량 하차 구역의 혼잡도를 개선하고 안전을 확보하려는 조처로 알려졌다. 온라인상에서 표지판이 화제가 되자 일부 네티즌은 포옹 시간을 제한하는 조치에 분노를 표했다. 작별 시간에 제한을 두는 것이 비인간적이라는 이유다. 일부 네티즌은 공항에 여전히 무료 주차 구역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표했다. 한편 비행기 이륙 시간 지연에 대한 수수료 등이 상승하는 상황에서 더니딘 공항의 조치가 적절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 “北 신형 드론, 헬파이어 미사일 ‘분해·모방한’ 복제품 사용” 美 육군 장군

    “北 신형 드론, 헬파이어 미사일 ‘분해·모방한’ 복제품 사용” 美 육군 장군

    미군은 북한의 새로운 무인기(드론)를 주의 깊게 감시하고 있다고 미국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BI)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패트릭 코스텔로 미 육군 제94방공미사일방어사령부 사령관(준장)은 전날 워싱턴DC에서 열린 미 육군 전시회(AUSA 2024) 컨퍼런스에서 “북한이 최근 RQ-4 및 MQ-9과 유사하고, 헬파이어 미사일의 ‘역설계(분해·모방한) 복제품’을 발사하는 정찰 및 다기능 UAV(무인항공기)를 공개했다”고 말했다. RQ-4는 미국의 고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 MQ-9은 무인공격기 ‘리퍼’를 말한다. 코스텔로 준장이 언급한 북한 드론은 지난해 7월 북한에서 공개된 전략 정찰 드론 ‘샛별-4형’과 공격 드론 ‘샛별-9형’일 가능성이 크다. 두 드론은 글로벌 호크와 리퍼의 외형과 거의 복제 수준으로 비슷하기 때문이다. 당시 북한 조선중앙TV는 새로운 드론들이 개발됐다면서 이 중 한 드론이 미사일을 발사하는 장면을 공개했는데, 서방 전문가들은 이를 미군이 사용하는 헬파이어 유도 미사일과 비교했다. 북한이 공개한 새로운 드론과 미사일의 성능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또한 이 미사일이 실제로 유도 기능을 갖고 있는지, 갖고 있다면 어떤 시스템을 사용한 것인지도 알려지지 않았다. 코스텔로 준장은 또 북한이 이전까지는 주로 그룹 1에서 그룹 3 사이의 드론을 제작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미 국방부가 드론을 최대이륙중량에 따라 분류하는 방법인데, 그룹 1은 9.1㎏, 그룹 2는 24.9㎏, 그룹 3는 598.7㎏까지의 드론을 뜻한다. 당시 회의장 스크린에 나온 자료를 보면, 여기에는 SKY-09, UV-10과 같이 중국에서 개발한 드론이 나와 있다. 코스텔로 사령관의 발언은 이제 북한 드론이 적어도 미국 하드웨어 기술에 대한 어느 정도의 지식을 바탕으로 제작됐다는 평가를 미군이 내렸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번 발언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드론 위협과 관련한 당시 프레젠테이션 중 나온 것으로, 그를 비롯한 미국 장군들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최근 분쟁에서 소형 드론이 쓰이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드론 전쟁에 특히 더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스텔로 준장은 이어 “우리는 전 세계 모든 분쟁 지역에서 구축되고 있는 모든 관계를 지켜보면서 이를 매우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94사령부는 인·태 지역 미군의 탄도미사일 방어 작전을 지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중국, 10명 탑승 가능 ‘대형 드론’ 공개···군사무기 되나

    중국, 10명 탑승 가능 ‘대형 드론’ 공개···군사무기 되나

    중국이 승객 10명까지 태우고 수직으로 이착륙할 수 있는 대형 무인항공기(드론)를 선보였다. 5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중국 드론 제조업체 ‘유나이티드 에어크래프트’는 지난 11일 안후이성 우후 항공산업단지 내 공장에서 대형 틸트로터 드론 란잉 R6000 시제기를 완성했다. 틸트로터란 이착륙 시 프로펠러가 수직 방향으로 유지되고 비행 시에는 수평 방향으로 자동 전환하는 기술이다. 이 드론은 지난 2월 싱가포르 에어쇼에서 콘셉트 이미지가 공개돼 그 존재를 처음 알렸다. 제조업체가 공개한 주요제원에 따르면 란잉 R6000은 최대이륙중량 6t, 화물적재중량 2t으로 설계됐다. 동체 길이나 날개 폭, 높이와 같은 다른 세부 사항은 명확하게 공개되지 않았으나, 첫 번째로 완성된 드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면 날개 폭은 십여미터로 추정된다. UR6000이라고도 알려진 이 드론의 최대속도는 시속 550㎞로, 대부분의 일반 헬기(시속 300㎞)보다 40% 이상 빠르다. 항속거리는 최대 4000㎞, 운항고도는 최대 7620m다. 특히 이 드론은 미국 록히드마틴과 벨 사가 공동 개발한 차세대 틸트로터 헬리콥터인 V-280 밸러의 디자인과 매우 비슷하다고 미국 군사전문 매체 워존은 전날 보도에서 지적했다. 워존은 또 두 기체는 모두 프로펠러가 달린 엔진 덮개인 나셀의 앞부분만 회전하는 특징이 있다면서 미국의 V-22 오스프리와 같은 기존 틸트로터 기체의 개념과 비교 시 복잡성이 줄고 신뢰성·성능이 크다고 전했다. 이 드론은 장기적으로 화물 대신 최대 1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도록 설계가 변경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단계에서는 화물 운송이나 여객 같은 상업 목적으로 쓰일 계획이지만, 군용으로 나올 가능성도 크다. 워존은 공식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최소 한 장의 이미지 속 드론에는 중국군 마크가 새겨져 있다며 해당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한편 란잉 R6000은 지난 2021년부터 개발이 진행됐으며, 며칠 전 완성된 시제기는 내달 광둥성에서 열리는 주하이 에어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 中, ‘대형 수직이착륙 드론’ 공개 “10명 탑승·시속 550㎞ 비행” [포착]

    中, ‘대형 수직이착륙 드론’ 공개 “10명 탑승·시속 550㎞ 비행” [포착]

    중국이 승객 10명까지 태우고 수직으로 이착륙할 수 있는 대형 무인항공기(드론)를 선보였다. 5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중국 드론 제조업체 ‘유나이티드 에어크래프트’는 지난 11일 안후이성 우후 항공산업단지 내 공장에서 대형 틸트로터 드론 란잉 R6000 시제기를 완성했다. 틸트로터란 이착륙 시 프로펠러가 수직 방향으로 유지되고 비행 시에는 수평 방향으로 자동 전환하는 기술이다. 이 드론은 지난 2월 싱가포르 에어쇼에서 콘셉트 이미지가 공개돼 그 존재를 처음 알렸다. 제조업체가 공개한 주요제원에 따르면 란잉 R6000은 최대이륙중량 6t, 화물적재중량 2t으로 설계됐다. 동체 길이나 날개 폭, 높이와 같은 다른 세부 사항은 명확하게 공개되지 않았으나, 첫 번째로 완성된 드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면 날개 폭은 십여미터로 추정된다. UR6000이라고도 알려진 이 드론의 최대속도는 시속 550㎞로, 대부분의 일반 헬기(시속 300㎞)보다 40% 이상 빠르다. 항속거리는 최대 4000㎞, 운항고도는 최대 7620m다. 특히 이 드론은 미국 록히드마틴과 벨 사가 공동 개발한 차세대 틸트로터 헬리콥터인 V-280 밸러의 디자인과 매우 비슷하다고 미국 군사전문 매체 워존은 전날 보도에서 지적했다. 워존은 또 두 기체는 모두 프로펠러가 달린 엔진 덮개인 나셀의 앞부분만 회전하는 특징이 있다면서 미국의 V-22 오스프리와 같은 기존 틸트로터 기체의 개념과 비교 시 복잡성이 줄고 신뢰성·성능이 크다고 전했다. 이 드론은 장기적으로 화물 대신 최대 1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도록 설계가 변경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단계에서는 화물 운송이나 여객 같은 상업 목적으로 쓰일 계획이지만, 군용으로 나올 가능성도 크다. 워존은 공식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최소 한 장의 이미지 속 드론에는 중국군 마크가 새겨져 있다며 해당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한편 란잉 R6000은 지난 2021년부터 개발이 진행됐으며, 며칠 전 완성된 시제기는 내달 광둥성에서 열리는 주하이 에어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 비행 중 무슨 일…부기장 막으려 조종실 문 잠근 기장, 왜

    비행 중 무슨 일…부기장 막으려 조종실 문 잠근 기장, 왜

    비행 중이던 스리랑카 국영 항공사 여객기에서 조종사끼리 싸움이 일어나 기장이 부기장을 조종실에 못 들어오게 한 일이 벌어졌다. 15일(현지시간) 스리랑카 데일리미러 등에 따르면 스리랑카 항공은 전날 성명을 내고 지난달 21일 호주 시드니에서 스리랑카 콜롬보로 향하던 UL607편에서 벌어진 사건과 관련해 “스리랑카 항공 규제 기관인 민간항공청이 조사를 시작했다”며 “회사는 당국에 전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해당 기장의 비행을 금지했다”고 밝혔다. 문제의 사건은 운항 중이던 해당 항공기의 조종실에 있던 기장과 부기장이 다투면서 발생했다. 당시 비행기가 이륙한 후 부기장은 기장에게 화장실을 사용하겠다고 요청했다. 이 문제로 기장과 부기장 간 말다툼이 벌어졌고, 부기장이 화장실에 가기 위해 조종실 밖으로 나서자 기장은 다른 조종사가 들어서기 전에 조종실 문을 잠근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기 표준 운항 절차에 따르면 장거리 운항 중 부기장이 조종실을 벗어나면 대기 중인 다른 조종사가 조종실에 들어가 2인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 기장이 한동안 홀로 조종실에 있자 승무원들이 나서서 기장을 설득한 뒤에야 부기장이 다시 조종석에 앉을 수 있었다. 다행히 항공기는 별다른 사고 없이 목적지에 도착했다. 스리랑카 항공은 스리랑카 정부가 지분 대부분을 소유한 국영 항공사로, 코로나19 등을 겪으면서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해 스리랑카에 구제 금융을 제공하면서 대규모 적자를 내는 스리랑카 항공의 구조조정을 요구했다. 스리랑카 항공은 현재 만성적 출발 지연과 승무원 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하이브리드 비행기에 눈독 들이는 미군…이유는? [고든 정의 TECH+]

    하이브리드 비행기에 눈독 들이는 미군…이유는? [고든 정의 TECH+]

    내연기관과 전기모터, 배터리를 함께 탑재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전기 자동차의 짧은 주행거리와 내연기관의 온실가스 배출을 함께 극복할 수 있는 절충안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배터리 기술의 발전을 감안하면 결국은 전기차가 10년, 20년 후에는 대세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지만, 그전까지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전기차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수단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중간 단계로 활약할 수 있는 분야가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항공기입니다. 지상을 달리는 자동차와 달리 항상 공중에 떠서 비행하는 항공기는 무게에 상당히 민감하기 때문에 현재 배터리 기술로 전기 비행기는 실용적이지 않습니다. 따라서 비행 거리 중 일부는 배터리로, 나머지는 내연기관을 이용해 발전기를 돌리는 형식의 하이브리드 항공기가 시도되고 있습니다. 일렉트라(Electra)는 소형 하이브리드 항공기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단거리 이착륙(STOL) 기능을 지닌 9인승 소형 항공기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하이브리드 항공기는 겉보기에는 평범한 프로펠러 비행기처럼 생겼지만, 프로펠러가 달린 엔진 1-2개를 사용하는 대신 8개의 작은 전기 모터를 사용해 비행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항공기나 전기 항공기의 장점 중 하나는 모터를 바로 최고 속도로 돌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장점은 자동차에서는 빠른 가속도로 나타나고 비행기에서는 짧은 이착륙 거리로 나타납니다. 일렉트라의 하이브리드 경비행기는 이런 점을 감안해도 더 극단적인 단거리 이착륙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제조사의 주장에 따르면 최소 52m의 활주로면 이륙이 가능한데, 착륙할 땐 이보다 더 짧은 최소 35m의 활주로만 있어도 됩니다. 이런 능력은 의외의 장소에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바로 미군입니다. 일렉트라는 군용 수송기인 울트라 숏(Ultra Short)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울트라 숏과 민수용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히지 않고 있으나 기본적으로 소형 수송기이면서 미 공군의 요구에 따라 몇 가지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이 항공기는 최고 속도 시속 322km, 최대 항속거리 805km 정도라는 점 이외에 다른 스펙은 상세히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군에서 이 항공기에 관심을 보인 이유는 초단거리 이착륙 능력 때문입니다. 울트라 숏은 헬리콥터보다 더 빠르고 멀리 비행할 수 있으면서 91 x 30m 정도의 평지만 있으면 이 착륙이 가능한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울트라 숏은 단거리 이착륙 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미 해병대 및 육군의 비행장에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뛰어난 단거리 이착륙 능력을 감안하면 상륙함에서 운용 가능성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미 육군과 해병대가 하이브리드 항공기에 관심을 보인 데는 그럴 만한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울트라 숏은 내연기관을 통해 발전기를 돌려 전기 모터를 움직입니다. 따라서 착륙한 상태에서는 이동식 발전기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조사에 따르면 연속 발전 용량은 600kW 정도이고 단시간 최대 발전 용량은 1MW에 달합니다. 군사기지나 레이더 기지 등을 운용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양의 전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비상시 울트라 숏의 발전 능력은 상당히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물론 현재는 테스트 중으로 최종적으로 채택될지 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실제 군에서 채택할 경우 하이브리드 항공기의 상용화와 대중화를 앞당길 수 있다는 데서 결과가 주목됩니다.
  • 진로 고민인 동작 청소년, 17일 노들나루공원으로 오라!

    진로 고민인 동작 청소년, 17일 노들나루공원으로 오라!

    서울 동작구가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노들나루공원에서 청소년을 위한 진로직업 박람회 ‘동작구 청소년진로직업박람회 : DODREAM AIR’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청소년에게 다양한 분야의 진로·직업 정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들이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키울 수 있게 돕고자 시작됐다. 올해로 9회 째다. 올해 박람회는 ‘나의 꿈을 향해 이륙한다’는 의미를 담아 항공사 콘셉트로 펼쳐진다. ▲진로탐색존 ▲진로체험존 ▲멘토링존 ▲이벤트존 등 4개 영역에서 55개 부스를 운영한다. 진로탐색존에서는 전문가와 진로 검사 및 상담을 한다. 또 진로체험존에서 드론전문가, 로봇공학자, 과학수사관, 가죽공예가, 컬러리스트 등 4차 산업 관련 직업은 물론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직군을 체험한다. 멘토링존에서는 특성화고등학교 및 대학교의 재학생과 선생님 등이 직접 멘토링을 한다. 고교 선택과 대입 준비에 필요한 맞춤형 진학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각 체험 부스에서 스탬프 5개를 모아 기념품을 받는 ‘스탬프 투어’를 비롯해 공항 콘셉트로 꾸며진 포토존과 인생네컷, 줍깅 등의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다. 보다 많은 학생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자 3회차로 분산해 회차당 1시간 40분에서 2시간씩 실시한다. 참여를 원하는 관내 초·중·고 재학생 및 청소년들은 별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노들나루공원을 방문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02-815-337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폭넓은 직업 세계를 경험하며 진로에 대한 비전을 그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꿈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동작만의 차별화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더워서 벗었는데 男승무원이 ‘가리라’며 여성혐오” 여객기서 쫓겨난 美여성들

    “더워서 벗었는데 男승무원이 ‘가리라’며 여성혐오” 여객기서 쫓겨난 美여성들

    가디건 벗고 크롭톱만 입었다 지적받아“환불도 안 해줘서 135만원 추가 지출”쫓겨난 여성들 옹호한 아기 엄마도 내려 미국 저비용항공사(LCC) 스피릿항공에 탑승한 여성 승객들이 배가 드러나는 크롭톱을 입었다는 이유로 출발 직전 여객기에서 쫓겨나는 일이 벌어졌다고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지역매체 KABC 등이 전했다. 사건은 지난 4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국제공항에서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로 향하려던 여객기에서 벌어졌다. 남부 캘리포니아 출신으로 알려진 두 여성이 비행기에 탑승해 좌석에 앉았는데 이륙 전 한 남성 승무원이 이들의 복장을 지적하고 나선 것이다. 이들 중 한 명인 테레사 아라우조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같이 “끔찍한 서비스”를 받았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아라우조에 따르면 그와 친구는 당시 기내에서 크롭톱을 입고 있었다. 크롭톱은 가슴 부위 위주로 가린 짧은 상의로 가슴골과 배 일부 등이 드러나는 형태의 의상이다. 이들은 크롭톱 위에 얇은 가디건을 걸치기도 했으나 이륙 직전 기내에선 가디건은 벗은 채 크롭톱만 입고 있었다. 이때 이들에게 온 남성 승무원은 “(신체 노출을) 가려라. 뭔가를 입으라”고 말했다. 이에 아라우조와 친구는 스피릿항공의 복장 규정 정책을 보여달라고 요구했지만, 승무원은 이런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고 한다. 아라우조는 “승무원이 우리를 계속 나쁘게 대하면서 왜 내쫓으려는지에 대한 이유도 말하지 않았다”며 “다른 승객들이 가세해 우리를 변호했지만 결국 한 선임승무원이 오더니 ‘스스로 내리지 않으면 경찰을 부르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결국 비행기에서 내릴 수밖에 없었다. 다른 항공편 예약을 요구했으나 이마저도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환불 역시 거절됐다. 이 때문에 1000달러(약 135만원)를 들여 다른 항공사에서 새로 표를 구해야 했다. 아라우조는 “공항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이 이것은 편견과 차별, 여성혐오 행위이며 법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쫓겨난 승객은 이들 2명뿐만이 아니었다. 다른 여성 승객 한 명이 “크롭톱이 부적절하다면 저도 부적절하겠다. 가디건 안에 크롭톱을 입고 있다”며 여성들을 옹호했다. 이 승객은 아기를 데리고 있었으나 아기와 함께 환불도 받지 못한 채 비행기에서 내렸다. 아라우조와 친구 타라 케히디는 KABC에 “비행기 탑승 전 대기실의 에이컨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시원하게 있기 위해 가디건을 벗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들을 옹호한 아기의 엄마 칼라 헤이거 역시 “비행기가 매우 더웠고 다른 승객들 역시 가디건 등을 벗고 있었기 때문에 그 여성들을 지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스피릿항공 측은 KABC에 보낸 답변에서 “모든 고객은 당사 서비스를 예약할 때 특정 복장 기준 등이 포함된 운송계약을 따라야 한다”면서 해당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스피릿항공의 운송계약서에는 고객이 ▲맨발이거나 부적절한 옷을 입은 경우 ▲옷차림이 음란하거나 외설스럽거나 불쾌할 경우 등에 탑승을 거부하거나 내리라고 요구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다만 어떤 종류의 옷이 부적절하거나 외설스러운 것으로 간주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돼 있진 않으며, 크롭톱에 대한 언급 역시 없다.
  • 항공기 몰던 기장, 돌연 ‘사망’…“승무원들, 살리려고 노력했지만”

    항공기 몰던 기장, 돌연 ‘사망’…“승무원들, 살리려고 노력했지만”

    미국 서부 시애틀에서 출발해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향하던 터키항공 여객기가 이륙 후 기장이 기내에서 의식을 잃는 일이 발생했다. 여객기는 무사히 비상착륙에 성공했으나, 해당 기장은 결국 사망했다. 9일(현지시간) 터키항공에 따르면 전날 밤 TK204편이 시애틀 항공을 이륙한 후 이 항공편의 기장인 일체힌 페흘리반(59)이 의식을 잃었다. 승무원들은 응급 처치 등 기장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페흘리반의 의식은 돌아오지 않았고, 부기장은 결국 비상착륙을 결정했다. 여객기는 이륙 8시간 만인 오전 5시 57분(미국 동부시간)쯤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그러나 페흘리반은 비행기가 비상착륙하기 전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페흘리반은 2007년부터 터키항공에서 근무했다. 지난 3월에 실시된 정기 건강검진에서 특별한 건강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현재 터키항공은 뉴욕 공항에 머물고 있는 이 항공편 승객들이 목적지인 이스탄불로 갈 수 있도록 대체 항공편을 준비 중이다. 터키항공 대변인 야히아 우스툰은 “페흘리반 기장의 죽음을 깊이 애도하며, 그의 유가족, 동료, 그리고 그를 사랑했던 모든 이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튀르키예의 항공관제사 협회 TATCA도 “페흘리반은 수년 동안 항공 사회에 봉사해 왔다”며 “그의 가족, 친구, 동료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