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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패션계 10대 뉴스/트레이닝·요가복도 당당한 거리패션

    저물어가는 2003년,올 한해동안 패션계에서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미니 스커트가 부활했다.트레이닝복,요가복이 멋스럽게 변해 길거리로 나왔고,진캐주얼시장이 어느 때보다 성장했다.아동복 시장의 고급화 등도 주목받은 변화다.패션 전문업체들의 중도 하차로 기업간 M&A나 구조조정도 많았다. ●미니스커트 부활 올해 최고의 히트 아이템은 ‘미니스커트’.미니스커트가 유행했던 60·80년대를 반영한 올해 패션 스타일이 반영된 것.자연히 허전한 다리를 감싸는 패션스타킹이나 롱부츠,무릎까지 오는 니랭스 스타킹을 매치하는 ‘스쿨걸 룩’도 함께 유행했다. ●트레이닝·요가 패션 열풍 주 5일 근무제,레저스포츠 인구 확대로 캐주얼 의류가 어느 때보다 많이 선보였다.스포츠 브랜드뿐 아니라 데얼즈,BNX,콕스,쿨하스와 같은 캐주얼 브랜드도 트레이닝·요가 패션을 응용한 디자인을 많이 내놓았다. ●국내 브랜드의 급부상 ‘폴로’가 주도하던 고가 캐주얼 시장에 ‘빈폴(제일모직)’과 ‘헤지스(LG패션)’가 치고 올라왔다.또 해외 수입품이 주름잡던고가 명품 시장에 국내 브랜드들이 발을 들여놓기 시작했다. ●패션 마케팅의 다양화 패션과 골프,스타와의 만남이 어느 때보다 많았다.LG패션과 코오롱은 골프 선수·팀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김희애,김래원 등 스타들에게 협찬한 옷,가방 등은 매장에서 품절이 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데님의 르네상스 바지,재킷,셔츠,가방,시계,신발 등 다양한 아이템에 데님이 적용됐다.캘빈클라인진,알마니 익스체인지,게스,닉스 등 진 전문 브랜드 외에도 디젤,G-스타,파라수코,데님컬트 등 25만∼35만원선의 프리미엄 데님들도 등장했다. ●거리를 휩쓴 영국풍 패션 다양한 체크를 활용하고 고급스러운 소재를 부활시킨 영국풍이 유행을 주도했다.60년대 영국풍의 원피스,모직코트,트위드나 헤링본 소재의 재킷 등이 많이 선보였다. ●특별한 내 아이,명품족 페라가모가 ‘페라가모 키즈 라인’을 확장했고,앙드레김은 ‘앙드레김 키즈’를 런칭하는 등 유아용품 시장이 전문화·고급화됐다.2004년에는 버버리가 국내 아동복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어서 아동복의 고급화는 내년에도 전개될 전망이다. ●편집숍,플래그십 스토어 등 유통변화 한 매장에 여러 브랜드의 상품을 넣어 상품 구색을 다양화 하는 편집매장,자사의 제품과 이미지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플래그십이 속속 들어섰다.빈폴,랄프 로렌,게스 등이 대표적인 경우. ●라이프 스타일 산업의 패션화 패션이 남성복·여성복·스포츠·캐주얼 등으로 구분되던 시절이 갔다.애견 전문 브랜드가 백화점에 입점하고 캐주얼 브랜드가 홈인테리어 컬렉션을 런칭하는 등 여행용품 침구 카페 식당 애견제품에 이르는 광범위한 영역에 패션브랜드가 뛰어들었다. ●패션업체 판도 변화 경기악화로 자금력이 약한 일부 패션업체들은 사업을 중단한 반면 대기업·비패션업체들은 업계에 새롭게 진출,지각변동이 계속됐다.제일모직이 ‘구호’를,이랜드는 ‘데코’를 인수하는 등 브랜드·업체간 M&A가 이어졌다.현대종합상사는 ‘윱’,SK네트웍스는 ‘토미 힐피거’,FnC코오롱은 ‘마크 제이콥스’를 각각 런칭했다. ■ 도움말 제일모직·LG패션·신원 최여경기자
  • 진공청소기·창호·푸마·VFD...사양품목 미운오리 ‘백조’로 부활

    매출이 부진하거나 적자가 누적돼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아온 품목들이 효자품목으로 잇따라 탈바꿈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사양산업 또는 적자품목으로 미운 오리새끼라는 ‘낙인’이 찍혀 퇴출 위기까지 몰렸던 상품들 중 일부가 생산성 향상 등의 자구노력을 통해 화려하게 백조로 변신하는 데 성공했다. ●퇴출위기 벗고 ‘글로벌 톱3’ 삼성전자에서 요즘 효자 소리를 듣고 있는 대표적인 품목은 진공청소기다.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이 경쟁업체에 한참 뒤져 1998년 외환위기 직후 퇴출 일보직전까지 몰렸지만 지금은 ‘글로벌 톱3’를 넘볼 정도다.올해 세계시장 점유율 13%로 40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LG화학의 플라스틱 창호(PVC창호)도 건설경기 침체와 소비자들의 알루미늄 창호 선호 때문에 퇴출 위기로 몰렸지만 지금은 상황이 역전됐다.1999년 1000억원대 매출에서 지난해는 4000억원대로 무려 3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랜드의 ‘푸마’ 브랜드 역시 2000년 매출이 100억원 미만이었지만 2001년 340억원,지난해 1000억원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다.삼성SDI가 생산하고 있는 전자 부품인 VFD(형광표시관·자동차계기판,전자제품 등에 쓰이는 디스플레이)는 무려 10년 넘게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아오다 지금은 톡톡한 효자 품목으로 자리잡았다. 96년 2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10년 넘게 사업실적이 부진했지만 지난해 시장점유율이 40%로 세계 2위를 기록했다. ●변신 ‘노하우’는? 현재 삼성전자 진공청소기의 원가는 인건비가 우리보다 턱없이 싼 중국에 비해서도 낮다.원가절감 노력이 주효했다.98∼99년 새로운 사출공법 개발과 소재변경 등으로 원재료비를 50%나 줄였다.올해에도 몸체로 쓰이는 플라스틱의 두께를 2.3㎜에서 1.8㎜로 줄여 재료비와 가공비를 30%나 더 줄였다.관계자는 “원가를 줄이는 노력이 멈추는 순간 경쟁력을 잃는다.”고 말했다. LG화학 플라스틱 창호는 소비자들의 관심 확대와 색 변질방지 기술개발 등으로 위기를 극복했다.LG화학 관계자는 “IMF시절 플라스틱 창호 사업을 접을 계획이었지만 막대한 투자비를 감안해 꾸준히 신기술 개발에 나서 ‘대박’을 터뜨렸다.”고말했다. 박홍환 김경두기자 stinger@
  • 중견기업이 쓰러진다

    중견기업들이 경기 침체로 잇따라 쓰러지거나 경영권이 넘어가고 있다. 지난 1997년 외환위기이후 숫자가 감소한 중견기업들이 더욱 줄면서 산업계의 허리가 더욱 타격을 받을까 우려된다. ●바람많은 중견기업들 4일 한국은행과 업계에 따르면 50년 전통의 서통은 지난달 18일 기업어음(CP) 128억원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됐다.무리한 기업확장에서 비롯된 자금난이 원인이다.7월말에는 전기압력밥솥 분야의 선두인 대웅전기산업이 자금압박 속에 후발 주자인 LG전자에 밀려 부도를 냈다.올들어 9월말까지 중견기업의 부도 건수는 5건으로 지난해의 4건을 이미 넘었다. 최근 몇개월간 중견기업들의 기업인수합병(M&A)이 부쩍 늘었다. 시계업체 오리엔트는 벤처기업 바이오제노믹스와 합병하고 대표이사 자리를 내주었다.녹십자는 경남제약을 인수하기로 했고 의류업체 이랜드는 전국 260개 매장을 지닌 데코를 인수,여성복 시장에 진출했다. 자금 회전이 빠른 서비스업종에 진출한 중견기업도 있다.대한전선이 쌍방울을 인수,레저업에 뛰어들었으며 동양엘리베이터는 생산라인을 접고 아예 호텔업으로 전환했다.한국컴퓨터지주는 부동산임대업이 주력인 한국금화개발을 계열사로 추가했다.중견기업의 친목단체에 불과하던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윤봉수)는 최근 “회원수를 현재 400여개에서 2006년까지 1000개로 늘려 정식 경제단체로 소외된 중견기업의 이익을 대변하겠다.”고 선언했다. ●‘중견기업’ 정책대상에 포함 재정경제부는 지난 8월초 기업의 자금난을 덜기 위해 2조원 규모의 프라이머리 CBO(채권담보부증권)의 발행을 허용한다고 밝혔다.정부로선 처음으로 중견기업을 정책대상에 편입시켜 중소기업과 함께 자금 조달을 도와주기로 했다. 금융당국과 증권거래소는 지난달 13일 기업공개제도 개선안을 마련하면서 기업분류를 중대형 우량기업,소형기업 등 두가지에서 거대기업,중견기업,소형기업 등 세가지로 나눴다.중견기업을 대기업으로부터 분리시켜 등록요건을 보다 까다롭게 하기 위해서다. 단국대 김병순 교수는 “중견기업은 독자적인 성장,발전이 가능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보완할수 있고,다른 기업과 전략적 제휴도 수월한 중견기업이 건실하게 육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중견기업의 범위 중견기업은 정식의 기업 분류는 아니다.관련 법은 종업원수 300명 미만은 중소기업,그 이상은 대기업으로 정하고 있다.그러나 중견기업협회 등은 종업원수 300명 이상∼1000명 미만,연간 매출액 100억원 이상인 기업을 중견기업으로 분류하며 현재 4000여개로 추산하고 있다.국내 총생산에서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45%,중소기업은 40%이며 중견기업은 15%에 불과하다.중견기업은 기형적인 모래시계형 구조에서 잘록한 허리에 비유된다. 김경운기자 kkwoon@
  • 학력·지역·재산·가족사항등 입사원서 차별조항 삭제 붐

    입사지원서에서 학력과 재산,가족사항 등 차별적인 항목을 삭제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주로 공기업들이 앞장서고 있다.지방대학 출신 지원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다음달 초 대규모 신입사원 채용에 나서는 수자원공사는 학력과 전공,자격증 소지 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입사지원서의 출신지역 및 출신학교 소재지,결혼 여부,병역미필 사유 항목,자기소개서의 성장배경 항목 등을 모두 없애기로 했다. 한국영상자료원도 입사지원서의 출신학교 항목을 삭제했다. 한국토지공사는 입사지원서에 출신학교와 전공 항목을 삭제,관련 학과 대졸 출신으로 응시자격을 제한했던 기존 관행을 철폐했다. 민간 기업에서는 이랜드가 학력 차별을 없애고 있다.이랜드는 하반기 공채에서 기존 입사지원서 대신 지원 분야에 대한 재능과 역량을 표현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하는 ‘자기증명식’ 선발 제도를 도입했다.전형 과정에서도 필기시험 없이 제출자료 심사와 면접만을 통해 합격여부를 결정한다. 가족사항과 재산등의 항목을 삭제하는 기업도 늘고 있다. 채용전문업체 헬로잡이 최근 96개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44개 기업(45.8%)이 올해 입사지원서에서 불필요한 항목을 삭제했다.삼성SDI와 삼성전자,삼성중공업 등은 출신학교 소재지,부모 생존여부,가족 월 수입,건강상 특이사항 등의 항목을 없앴다.삼성에버랜드는 나이,성별,결혼여부,장애 여부,가족사항,재산상태 등을 삭제했다. 이밖에 LG전자는 가족사항,포스코와 국민은행은 결혼여부,대우건설은 장애 여부를 각각 삭제했다. 김경두기자
  • 취업단신

    성공전직 전략 세미나 개최 창업e닷컴은 다음달 14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역 미래와사람 빌딩에서 퇴직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명예퇴직자,실직자,취업 애로계층 등을 대상으로 ‘성공전직 전략세미나’를 개최한다.경력관리,자기진단,연봉협상 전략,면접테크닉 등의 재취업 전략강좌와 적성검사,창업 아이템,커리어 창업전략,상권분석,입지선정,프랜차이즈 창업전략 등을 소개한다.전문 컨설턴트들의 개인상담도 병행한다.선착순 100명에 참가비는 2만원.(02)556-6466. 취업전문 포털사이트 개설 다음취업센터는 최근 취업전문 포털 사이트 ‘워키(www.workey.net)’를 개설했다.국내 최대 규모인 하루 채용정보 4만건을 제공할 계획이다.기업회원은 누구나 무료로 채용공고를 등록할 수 있다.개인회원은 채용정보뿐 아니라 헤드헌팅 정보,생활 채용정보,인사 담당자 및 전문가 인터뷰 등 구직에 도움이 되는 취업자료를 받을 수 있다. 대우건설 19개大 기업설명회 대우건설이 22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전국 19개 대학 21개 캠퍼스에서 기업설명회를 갖고 입사지원서를 받는다.채용 인원은 총 157명.12월까지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입사지원서는 홈페이지(www.dwconst.co.kr)에서 받는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올 들어 신월성 원전공사 등 대형 공사를 대거 수주하면서 추가 인력이 필요해 채용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탈북동포 채용박람회 채용전문업체 리크루트는 12월 4일 서울 양천구청 대강당에서 ‘탈북동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통일부와 노동부가 후원하는 것으로, 탈북주민의 성별·나이 등을 고려해 정규직과 비정규직·아르바이트 등으로 나눠 취업 자리를 마련해 줄 계획이다.이와 함께 석창우 화백의 수묵크로키 전시회와 채용자 지원을 위한 메이크업 및 패션 지원회도 열린다. 이랜드 경력사원 100명 선발 이랜드는 하반기 공채를 통해 신입 및 경력사원 100명을 선발한다.학력,성별,나이 등을 기록했던 기존 입사지원서 대신 가치관과 지원동기,지원 분야에 대한 재능과 역량을 표현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토록 했다.입사지원서는 31일까지 홈페이지(www.eland.co.kr)를 통해 받는다.서류심사후 필기시험 없이 1회 면접으로 최종 합격여부를 결정한다. 이랜드는 이번 채용에서 인턴십프로그램,직원추천제 등의 방식도 병행할 예정이다. 100% 채용보장 서비스 취업포털 파워잡은 기업이 채용공고를 통해 인재를 채용하지 못할 경우,채용공고 등록 비용을 받지 않는 ‘100% 채용보장 서비스’를 한다.기업들은 유료 채용공고 상품을 이용하더라도 기간 내 채용이 성사된 공고에 대해서만 비용을 내면 된다.이와 함께 현금으로 결제하는 기업고객에게는 50% 할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 패션+@

    ●이랜드는 0∼8세의 유아·아동 브랜드 ‘프리치’를 선보였다.의류 가구 침구 소품 등 종합브랜드로,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1호점을 낸 데 이어 내년 말까지 20개 매장을 낼 예정이다. ●태평양은 피부건조,주름방지,미백을 한꺼번에 해결하는 복합 기능성 고보습 크림 ‘마몽드 토탈 솔루션’을 출시했다.부드럽고 빠르게 흡수되며 끈적이지 않는다는 게 회사측 설명.펌프형 크림 용기.50㎖ 4만원선. ●휠라코리아는 한국인 체형에 맞게 개발된 중장거리용 마라톤화 ‘에프엠 케냐’를 출시했다.돌기 모양의 바닥처리는 착지 돋움시 미끄럼을 방지하고,바닥 전면부의 통기구멍은 달릴 때 내부의 더운 공기를 발산하고 외부의 찬 공기를 유입해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노랑 흰색 2가지,7만 6000원. ●LG패션 닥스 액세서리는 ‘자마이카 라인’을 출시했다.닥스 체크를 블루마운틴의 원산지인 자메이카의 커피와 국기 색상을 중심으로 새롭게 표현했다.최고급 버진PVC 소재로 내구성이 뛰어나며,질감이 부드럽다.핸드백 20만∼30만원,남성지갑10만원,여성지갑 14만∼15만원선. ●카시오는 등산용 전문시계 프로트렉 신제품 PRG-60을 출시했다.LCD 액정으로 시간 읽기가 쉬우며 대용량 태양열 충전 시스템인 터프솔라 시스템으로 전지의 교환이 필요 없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티타늄밴드 34만원,가죽밴드 31만원,우레탄밴드 29만 6000원. ●㈜더베이직하우스는 마인드브리지 캐시미어 스웨터를 7만 9000원에 선보였다.인도의 카슈미르 염소털로 만들어 가볍고 보온성이 좋으며 편안하다는 설명.
  • 이랜드 - 뉴코아·삼영 - 대우상용차 ‘군침’/M&A ‘큰손’ 호시절 왔나

    이랜드,삼영,대한전선,군인공제회.최근 M&A(인수·합병) 시장의 ‘큰 손’이자 ‘단골 손님’이다. 매출이나 회사가 화려하지는 않지만 모두 짭짤한 수익을 낳고 있는 알짜배기 기업들이다.막강한 현금 동원력을 자랑하는 이들 4개사 덕분에 M&A시장은 요즘 호황기를 맞고 있다. ●이랜드 ‘1보 후퇴에서 2보 전진’ 이랜드의 힘은 흑자 경영에서 비롯된다.수천억원대의 내부 유보자금을 갖고 있다.1997년 순이익이 142억원에서 지난해 1297억원으로 9배 정도 늘어났다.2001년부터 모든 브랜드가 흑자를 낸 데 힘입었다. 이렇게 되기까지 이랜드는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단행했다.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시절 28개사였던 계열사를 8개사로 통·폐합했으며 인력도 3600명에서 절반인 1800명으로 줄였다.여기에 지식 경영을 도입,1인당 부가가치를 16배 이상 늘렸다.1인당 월 부가가치가 1997년 90만원에서 지난해 1500만원으로 껑충 뛰었다.이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M&A시장에 뛰어들어 ‘옛 영화’ 회복에 나섰다. 이랜드는 현재 유통과 패션사업 양대 축에서유통사업으로 무게를 옮기고 있다.뉴코아를 인수하면 백화점 10곳,할인점 22곳(2001아웃렛 7곳 포함)으로 늘어나 기존 유통 선발주자와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된다.이에 앞서 이랜드는 고급 숙녀복 ‘데코’와 패션브랜드 7개를 인수했다.이랜드 문기환 상무는 “의류업계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 순이익이 800억원을 웃돈다.”면서 “뉴코아 인수에 따른 자금 조달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삼영 ‘새우가 고래를 삼킨다’ 열교환기 전문 제작업체인 삼영은 ‘제2의 영안모자’를 꿈꾼다.‘새우가 고래를 넘보는’ 점에서 닮았다. 삼영은 올해 M&A시장에서 화려한 경력을 쌓아가는 중이다.올 초 통일중공업을 집어삼킨 데 이어 대우상용차와 대우종합기계 방산 부문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지난 15일에는 대우상용차 인수를 위한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인도의 타타그룹 등 외국 3사와 최종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삼영은 통일중공업을 기반으로 부품 생산업체에서 완제품 생산업체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이런 전략 아래통일중공업이 납품하는 업체를 타깃으로 삼고 있다.통일중공업은 대우상용차의 부품 70%,대우종합기계의 방산 부문에 변속기를 납품하고 있다. M&A에 필요한 ‘돈 줄’은 내부 자금과 통일중공업,금융기관에서 조달할 계획이다.삼영의 올 상반기 내부 보유자금만 800억원대에 이른다.관계자는 “삼영이 널리 알려진 회사는 아니지만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이 30%를 넘는다.”며 “만약 자금 조달이 여의치 않으면 유상 증자를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한전선 ‘소리없이 강하다’ 지난해 쌍방울개발을 인수하며 ‘큰 손’으로 등장한 대한전선은 아직 M&A시장의 ‘최대어’인 진로 인수에 명확한 입장을 내비치지 않고 있다.다만 내부 자금을 굴릴 곳이 없어 진로의 채권을 매입했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업계의 진단은 다르다.대한전선이 지난 8∼9월 진로의 담보 채권외에 무담보 채권을 사들인 것은 경영권 확보을 염두에 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대한전선은 현재 진로의 최대 채권자로 전체 채권의 9.5%인 2500억원어치를 갖고 있다.관계자는 “대한전선의 자금 동원 능력은 지금도 수천억원에 이르지만 아직 인수보다 투자에 무게가 쏠려 있다.”고 밝혔다. ●군인공제회 ‘새로운 강자’ ‘M&A 있는 곳에 군인공제회가 있다.’는 말이 나돌 정도로 막강 파워를 자랑한다.M&A 대상도 제조업부터 금융,건설에 이르기까지 무차별적이다.심지어 자금이 부족한 회사들도 군인공제회에 손을 벌릴 정도다. 군인공제회는 계열사 11곳 가운데 7개사를 M&A로 늘렸다.금호타이어,대한토지신탁,대신기업 등이 여기에 속한다. 이에 따라 군인공제회는 투자처 찾기에 바쁘다.최근에는 한보철강 지분과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民-官 복지네트워크 구축

    정부가 복지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대기업과 손잡고 네트워크 구성에 나선다.보건복지부는 오는 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업복지법인 대표자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회의에는 삼성복지재단과 LG복지재단,롯데복지재단,파라다이스 복지재단,애경복지재단,이랜드 복지재단,한국화장품의 송학 복지재단,동국제강의 불이원 등 18개 기업 복지재단 관계자가 참석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30일 “민·관 복지 네트워크를 제대로 구축하면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정부로선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민간의 도움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수기자 sskim@
  • “털털한 혜란역 저랑 닮았어요”/KBS1 ‘백만송이 장미’ 여주인공 손태영

    KBS1이 새 일일연속극 ‘백만송이 장미’(극본 최현경,연출 문보현)를 ‘노란손수건’의 후속으로 새달 6일부터 방송한다.놀이 공원 직원 혜란(손태영)을 사랑하는 민재(이창훈)와 현규(김승수) 형제의 삼각 갈등을 다뤘다. 주역을 맡은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손태영(23)은 “두 달 전부터 연기학원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고 털어놓았다.지난해 MBC ‘리멤버’에서 받았던 혹평을 만회하겠다는 의욕이 느껴진다.“쉬는 동안 영화와 드라마를 보며 배우들의 몸짓과 표정,목소리 연기를 하나하나 따라했죠.” 혜란은 놀이공원 조이랜드에서 퍼레이드 관리를 맡은 직원으로 회사 사장의 아들인 민재와 현규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다.가정을 버리고 집을 나간 아버지에 대한 애증을 간직하고 있지만 밝고 소박한 성격의 소유자.“털털한 성격의 혜란은 지금까지 배역 가운데 가장 제 자신과 가까워 연기하기도 편하네요.” 영화배우 신현준과 사귀다 최근 결별한 손태영은 이달초 조선족 4인조 그룹 ‘아리랑’의 뮤직비디오 ‘언제라도’를 찍어 화제를 모았다.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져 아파하다가 일을 찾아 다시 일어선다는 뮤직비디오의 여인은 손태영의 현재 상황과 흡사하다. 손태영은 “사실 너무 상황이 비슷해 출연을 망설였는데,찍으면서도 가슴이 아팠다.”면서 “이제 모든 걸 잊고 연기에만 몰입하고 싶다.”고 말했다.“연기에 전념하려고 학교(상명대 무용과 4년)도 휴학을 고려하고 있습니다.이번에 죽어라 노력해서도 가망이 없다는 평가를 들으면 연기생활을 그만둘 각오예요.” 문보현 프로듀서는 “연출자의 기쁨 중 하나는 연기자의 새로운 모습을 찾아주었을 때”라면서 “그동안 너무 화려한 이미지만 강조된 손태영의 내부에 숨어있는 소박하고 순수한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채수범기자 lokavid@
  • 인재 찾기/ 대기업 24곳 캠퍼스 순회

    대기업들이 올 하반기에 전국의 대학가를 돌며 인재 구하기에 나선다. 16일 채용정보업체 헬로잡에 따르면 연말까지 대기업 24곳이 캠퍼스 리크루팅을 펼친다.이 가운데 상당수 기업은 행사 참가자들이 입사를 희망할 경우 가산점을 준다. 한국타이어는 다음달까지 7∼8개 대학을 방문,선배 추천제를 통해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선배 추천제는 직장에 다니는 선배가 모교를 찾아가 후배들을 상대로 채용상담을 실시,적임자를 선정한 뒤 임원면접만 거쳐 채용하는 방식이다.신입사원은 그 선배가 직장 내에서 지속적으로 지도하고 이끌어주는 이른바 ‘멘토링(Mentoring)’을 해준다. 다음달까지 신입사원 50명을 뽑는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달에 캠퍼스 리크루팅을 통해 원서를 받는다.경북대를 시작으로 전국 7개 대학을 방문,인재·직무에 관한 설명을 한다. LG텔레콤도 하반기에 대학을 돌며 80명을 충원한다.대우정보시스템은 다음달 중순 공채에 맞춰 캠퍼스 리크루팅을 계획하고 있다.LG전자도 다음달까지 전국 16개 대학을 돌며 이공계 인재를 뽑는다. 11월공채로 150명을 선발하는 대우일렉트로닉스도 16일부터 11월 10일까지 캠퍼스 리크루팅을 한다.이랜드는 다음달 초 서울지역 3∼5개 대학을 방문,별도 채용전형에 나선다.롯데마트와 롯데백화점은 신입사원을 뽑기 위해 11월에 수도권과 지방의 15개 우수대학을 방문한다.CJ는 10월,마르쉐는 9월과 12월에 대학가를 찾아간다. 김경두기자
  • 태풍피해 복구지원 재계가 팔걷었다/LG 50억·KT 10억·금호 2억

    재계가 한마음으로 태풍 ‘매미’ 피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5일 현명관 부회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태풍 피해 현장에 회원사의 인력과 장비를 효율적으로 투입하고 임직원의 자발적인 성금모금과 자원봉사 활동이 원만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독려키로 했다.개별 기업차원의 수해피해 복구 지원도 잇따르고 있다. LG는 이날 구본무 회장과 임직원 명의로 피해복구 성금 5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LG측은 또 바닥재,벽지 등의 물자지원과 함께 LG전자 노경합동 자원봉사단을 통해 피해지역에서 가전제품 무상수리 등의 자원봉사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한화도 500명 규모의 자원봉사단을 부산·김해,마산·창원,진해,여수,경주,강릉 등 6개 지역에 파견하기로 했다. KT도 10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성금은 KT가 6억원,KTF 3억원,하이텔 운영업체인 KTH 등 5개 계열가 2000만원씩 냈다. 금호는 2억원의 수재의연금을 기탁했다.이랜드도 4억원 상당의 의류와 생필품 등 긴급 구호물품을 이재민들에게전달했다. 삼성전자는 태풍 피해를 입은 협력업체와 대리점,사내 일부 직원들을 돕기 위해 5만여명의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수재의연금 모금활동을 24일까지 벌이기로 했다. CJ㈜도 30여명의 직원을 강원도 삼척시 도계면에 파견하는 한편 하루 2400식을 제공하는 수재민 무료급식소를 운영할 계획이다.농심은 현금 1억원과 라면 1만박스(1억 3800만원 상당)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홍환기자 stinger@
  • 패션+@

    ●지오 모나코는 오는 15일까지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1층에서 ‘2003년 뉴콜렉션’을 진행한다.기존의 제품을 업그레이드시켜 보다 정교하고 고급스러운 9가지 라인에 145종의 모델을 선보일 계획.지오 모나코는 180여년의 역사를 가진 대표적인 이탈리아 시계 브랜드.행사 기간 이후에는 인터넷 쇼핑몰(www.illusso.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02)517-8493. ●이랜드는 최근 계열사 2001아웃렛을 통해 성도의 캐주얼 브랜드 제이빔(JVIM)을 인수한 데 이어 여성복 패션업체 데코와 본계약을 체결,최대주주(40%)가 됐다.앞서 엘덴상사의 엘덴과 태승어패럴의 뉴골드·캡스 등 3개의 아동복 브랜드를 잇따라 인수해 종합패션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LG패션 헤지스는 블루를 중심으로 그레이,베이지가 가미된 ‘헤지스 클럽 체크’를 출시했다.체크 문양은 코트,점퍼,재킷 등의 안감과 티셔츠 및 셔츠에 주로 활용할 계획.
  • 풀뿌리 기부문화 확산

    연말연시에만 몰렸던 기부금이 연중 골고루 걷히고 있다. 2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연말연시 모금집중도’가 지난 99년 80%에서 올해는 58%로 낮아졌다. 모금집중도는 전년 12월부터 다음해 1월까지 두달간 걷힌 돈이 연간 총모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다. 2000년은 67%,2001,2002년은 각각 61%로,해마다 연말연시에만 기부금이 몰리는 현상이 눈에 띄게 줄었다.이는 기업보다 개인기부가 늘면서 생활속에서 기부문화가 정착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한편 올들어 1∼7월까지는 모두 700억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이 걷혔다.지난해 같은 기간의 499억원에 비해 대폭 늘어난 액수다. 올 상반기에 모금한 700억원에다 연말까지 조성될 연합 로또기금 520억원과 연말 불우이웃돕기성금 등을 합하면 사상 처음으로 2000억원대의 모금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말모금을 제외한 연중 최고 기부자는 ㈜이랜드로 의류를 포함한 물품 및 현금으로 35억 3400만원을 내놨다. 이어 한국마사회(9억 500만원),KT&G(3억 6500만원),씨티은행(2억 1500만원) 등의 순이었다.개인으로는 로또복권 당첨자 5명이 10억 6200만원을 기부금으로 내놨다. 모금회 황후영 자원개발팀장은 “기업 모금이 줄어드는 대신 개인 모금이 늘어나는 등 풀뿌리 기부문화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박세리 제이미파크로거 4번째 우승 “희원아 미안해”

    마지막 라운드 챔피언조의 동반자는 고국 후배 한희원(휠라코리아).3라운드 18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해 1타차로 추격을 허용한 박세리(CJ)는 조금은 무거운 마음으로 마지막 라운드 첫홀(파4)에 올랐다. 하지만 한번 잡은 리드를 놓칠 수는 없었다.다행히 한희원이 첫홀부터 보기를 범하며 2타차로 멀어졌다. 그러나 승부는 이제부터 시작이었다,.최근 폭발적인 상승세에 있는 한희원의 뚝심이 살아났다. 5번(파4)·6번홀(파3)에서 잇단 버디로 추격해 온 것.박세리도 6번(파3)·7번홀(파5) 연속 버디로 응수,2타차를 지켰다.둘만의 매치플레이 같았다. 엎치락뒤치락은 이어졌다.10번(파4)·12번홀(파4)에서 1타씩을 잃어 3타차로 떨어진 한희원은 14번홀(파3)에서 버디를 낚아 이 홀에서 보기를 범한 박세리에 1타차로 따라붙는 듯하더니 15번홀(파4) 보기로 다시 2타차로 멀어졌다. 이제 남은 홀은 3개.박세리로서는 안도의 한숨을 내 쉬어도 좋은 순간이었지만 16번홀(파4)에서 뜻밖에 더블보기를 저지르며 동타를 허용,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게 만들었다.누구든 이제는 마지막 승부수가 필요했다.역시 승부사는 박세리였다.17번홀(파5)에서 270야드 드라이버 샷으로 페어웨이를 가른 뒤 3번 우드로 그린 바로 앞에 세컨드샷을 떨궜고 칩샷으로 1.5m 거리의 버디 찬스를 만들어내 승부를 갈랐다. 1타차 리드를 잡은 박세리는 18번홀(파5)에서 파를 지켰고,러프를 전전하며 보기를 범한 한희원은 2타차로 분루를 삼켰다. 결국 ‘코리아군단’의 리더 박세리가 18일 미국 오하이오주 톨리도의 하이랜드미도우스골프장(파71·6365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제이미파크로거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 한희원과의 접전 끝에 이븐파 71타를 쳐 4개월만에 1승을 보태며 한국 선수 가운데 맨 먼저 시즌 3승 고지에 올랐다.합계 13언더파 271타. 1오버파 72타로 4라운드를 마감한 한희원은 이날 1타를 줄인 마리사 바에나(콜롬비아)와 함께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2위에 그쳤다. 우승 상금 15만달러를 받아 시즌 상금 111만 958달러가 된 박세리는 박지은(나이키골프)을 1만여달러 차로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또 3년 연속 시즌 상금 100만달러를 넘어서며 생애 통산 상금 10위권에 진입했다. 특히 박세리는 제이미파크로거클래식에서만 네차례 우승,이 대회와의 끈끈한 인연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지난 1984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두차례 이상 우승한 선수는 박세리뿐이다. 김미현(KTF)은 합계 10언더파 274타로 4위를 차지했고,이정연(한국타이어)은 합계 7언더파 277타로 공동 12위에 올랐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제이미파크로거클래식 / 박세리 버디쇼 “여기는 내 텃밭”

    ‘코리아 군단’의 리더 박세리(CJ)가 화려한 버디쇼를 펼치며 2년 만의 제이미파크로거클래식 정상 복귀와 시즌 3승 고지에 바짝 다가선 가운데 한희원(휠라코리아)과 이정연(한국타이어)도 나란히 2위와 공동3위로 올라서 우승 가능성을 놓지 않았다. 박세리는 17일 미국 오하이오주 톨리도의 하이랜드미도우스골프장(파71·6365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제이미파크로거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4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200타로 한희원에 1타차 단독선두로 치고 나갔다. 이로써 박세리는 지난 4월 칙필A채리티챔피언십 이후 4개월 만의 우승 기대를 한껏 부풀렸다. 2번홀(파3)과 3번홀(파4)에서 연달아 버디퍼트를 떨군 박세리는 6∼8번홀과 10∼12번홀에서 거푸 3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기염을 토하며 지난 1998년 이 대회 우승 당시 자신의 18홀 최소타(61타) 신기록을 경신하는 듯했다. 그러나 13번홀에서 파를 세이브한 이후 경기는 악천후로 중단돼 상승세도 꺾여야 했다.결국 다음날 새벽치러진 3라운드 잔여경기에서 박세리는 더 이상 버디를 보태지 못한 채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했다. 최근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는 한희원은 보기없이 5개의 버디를 뽑으며 합계 12언더파 201타로 1타차 단독 2위를 달려 막판 역전 우승을 노리게 됐고,2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치며 공동 11위로 올라선 이정연도 보기없이 7개의 버디를 모아 합계 11언더파 202타로 로라 디아즈와 함께 공동 3위로 올라서 역전 가능성을 남겼다. 또 전날 2오버파로 부진,공동 20위까지 밀린 김미현(KTF)은 보기없이 4개의 버디를 추가하며 경기를 끝내 합계 7언더파 206타로 공동 7위로 올라섰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제이미파크로거클래식/김미현 첫·승·예·감

    ‘슈퍼 땅콩’ 김미현(사진·KTF)이 시즌 첫승의 갈증을 풀 기회를 맞았다.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희원(휠라코리아)도 산뜻하게 출발했고,박세리(CJ) 역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대회 네번째 우승의 불씨를 지폈다. 김미현은 15일 미국 오하이오주 톨리도의 하이랜드미도우스골프장(파71·6365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제이미파크로거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고 보기 3개를 범해 4언더파 67타를 쳤다.6언더파 65타로 단독선두에 나선 로라 디아즈에 2타 뒤진 공동 3위.김미현은 이날 14개 홀에서 페어웨이를 적중시켰고,아이언샷과 장기인 페어웨이 우드샷도 정확해 18홀 가운데 14개 홀에서 버디 기회를 만들었다.아킬레스건인 퍼트도 좋아져 이날 28개로 마무리했다. 5언더파 66타로 2위에 오른 디펜딩챔피언 레이첼 테스키(호주)와 함께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미현은 11번과 12번홀(이상 파4)에서 어프로치샷이 그린을 벗어나 연속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그러나 13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아 1타를 만회했다. 이후 파 행진을 한 김미현은 후반 2번(파3)과 3번·4번홀(이상 파4)에서 정교한 샷으로 3개홀 연속 버디를 엮어내며 상승세를 탔다.5번홀(파4) 보기로 잠시 주춤했지만 6번홀(파3)에서 1타를 줄이더니 막판 8번(파3)과 9번홀(파4)에서 3m와 4.5m짜리 버디퍼트를 잇따라 떨구며 깔끔하게 라운드를 마쳤다. 사이베이스빅애플클래식과 웬디스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LPGA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한희원은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치며 공동 7위에 올랐다. 이 대회에서 세 차례나 우승한 박세리는 퍼트 수가 31개까지 치솟았지만 버디 4개를 잡고 보기는 2개로 막아내면서 2언더파 69타로 박희정(CJ) 이정연(한국타이어)과 공동 18위에 자리했다.강수연(아스트라)과 고아라(하이마트)는 1언더파 70타로 공동 25위를 달렸다.LPGA 투어에서 5개 대회 연속 컷 통과에 도전한 ‘골프천재’ 미셸 위(14)는 드라이버샷 방향이 어긋나면서 2오버파로 부진,공동 80위에 그쳤다. 이창구기자 window2@
  • 골프 / 한희원 “”세리언니, 나가있어””

    한희원(사진·휠라코리아)이 ‘코리아 군단’의 리더 박세리(CJ)에게 강력한 도전장을 냈다. 박세리의 텃밭으로 여겨지고 있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제이미파크로거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 정상 쟁취를 공언하고 나선 것. 14일 밤(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톨리도의 하이랜드미도우스골프장(파71·6365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제이미파크로거클래식은 박세리가 지난 1998년 신인 시절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다섯차례 출전해 세차례나 정상을 밟은 홈그린으로 톨리도 시가지에는 ‘박세리 거리’가 생겼을 만큼 이 대회와 인연이 각별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국 1년후배 한희원의 도전은 시즌 3승을 노리는 박세리에게 큰 부담이 될 전망.전문가들도 지난 4월 칙필A채리티챔피언십에서 시즌 두번째 정상에 오른 뒤 4개월째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는 박세리가 최근 급격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한희원에 견줘 수세에 몰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무엇보다 한희원은 지난주 박세리가 휴식을 취하는 사이 웬디스챔피언십에서 지난해 챔프김미현(KTF)으로부터 타이틀을 빼앗은 여세를 몰아 박세리마저 제치겠다는 야심에 차 있다. 물론 이 대회에서 18홀 최소타(61타),72홀 최소타(261타) 등 숱한 기록을 쏟아낸 박세리의 저력도 무시할 수 없는 일.타이틀을 지키려는 박세리나 빼앗으려는 한희원이나 양보없는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는 셈이다. LPGA 관계자들도 올시즌 나란히 2승씩을 거두며 ‘코리아 군단’을 이끌고 있는 두 선수의 격돌을 각별한 관심으로 지켜보고 있다. ‘지존’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브리티시여자오픈 이후 고국을 방문중인 것도 이들의 대결에 초점이 맞춰지는 이유다. 이번 대회에는 ‘천재 소녀골퍼’ 미셸 위(14)도 초청받아 ‘코리아 군단’의 위세를 더할 전망.올시즌 나비스코챔피언십,칙필A채리티챔피언십,숍라이트클래식,US여자오픈까지 모두 네차례 프로대회에 출전,한번도 컷오프되지 않은 미셸 위가 이번에는 어떤 성적을 낼 지도 큰 관심거리다. 한편 박세리는 강수연(27·아스트라) 에밀리 클라인(29)과 함께 15일 오전 1시20분 1라운드에 나서고,한희원은 LPGA 투어 최고령 우승자인 베스 대니얼(47) 켈리 퀴니와 함께 20분 먼저 티오프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경기북부 8곳 지역특구 추진/고양 화훼등 15개 사업안 곧 제출

    정부의 지역특화발전 특구 지정에서 경기도가 배제된 가운데 경기도 제2청이 경기북부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재정경제부에 북부지역을 특구지정 대상으로 요청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제2청은 최근 고양시와 연천군 등 8개 시·군으로부터 국제화훼특구 등 15개 사업을 접수받아 재경부에 제출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고양시는 대규모 화훼 유통단지와 테마파크,체험농장 등이 포함된 고양국제화훼특구와 컨벤션센터 등이 포함된 한국 국제전시장특구를 추진할 계획이다.남양주시는 서울종합촬영소와 애니메이션 영상관,게임단지,어린이토이랜드 등이 포함된 영상산업특구와 실학박물관과 실학교육원 등을 골자로 하는 실학문화특구등 2개 사업안을 제출했다. 또 가평군은 호명호수 일대 유람선과 삼림욕장 등을 조성하는 호명호수 관광휴양 레저특구와 다양한 레포츠 시설과 문화시설을 이용한 종합레포츠 특구를,연천군은 전곡리 선사유적 문화특구와 비무장지대(DMZ) 안보관광특구,남북교류거점 연천신도시 특구 등을 신청했다. 하지만 특구지정을 위해서는 수도권정비계획법과 접경지역지원법,한강수계상수원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 개정이 필요해 특구지정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제2청 관계자는 “특구지정은 지역균형 발전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인 만큼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경기도가 특구지정에서 제외돼서는 안된다.”며 “특구지정을 위해 도 차원에서 해당 부처에 건의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
  • 부동산 플러스 / 서초 복합쇼핑몰 ‘하이랜드’ 분양

    한화건설은 다음달 10일부터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연면적 5만평(대지 8600여평) 규모의 국내 최대 복합 엔터테인먼트 쇼핑몰인 ‘하이브랜드’(조감도)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19층으로 내년 말 완공된다.(02)573-2255.
  • ‘공포의 놀이기구’

    어린이날을 앞둔 3일과 4일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랐다. 4일 오후 5시10분쯤 대전 도룡동 꿈돌이랜드에서 궤도차 2대가 추돌,염모(14)군 등 어린이 탑승자 24명이 다쳤다.사고는 앞서가던 궤도차가 정거장으로 들어서는 순간 센서 오작동으로 속도가 갑자기 줄면서 뒤따라오던 궤도차에 들이받혀 일어났다.사고로 염군 등 19명과 오모(8)군 등 5명이 다쳤다. 또 4일 오후 4시쯤 서울 강북구 우이동 G랜드에서 회전식 놀이기구의 일종인 ‘점핑스마일’의 좌석 고정볼트가 풀리면서 의자가 1m 아래의 바닥으로 떨어져 놀이기구에 타고 있던 서모(20·여)씨 등 2명이 온몸에 타박상을 입었다. 이에 앞서 3일 오후 7시40분쯤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에 있는 88열차가 출발 직후 변전기 고장으로 전력공급이 중단돼 지상 10m 높이에서 멈춰 섰다.사고 직후 열차에 타고 있던 어린이와 어른 등 10여명은 놀이동산 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열차 레일 옆 비상통로로 대피했다. 이세영 대전 이천열기자 s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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