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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선발로 귀인 맞이하듯… 먼 길 온 외국손님 반겨주세요”

    “버선발로 귀인 맞이하듯… 먼 길 온 외국손님 반겨주세요”

    “관광은 볼거리, 먹거리, 인프라도 중요하지만, 결국 사람이 가장 기본이죠.” 서울시는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모으기 위한 관광 진흥 정책 기조로 ‘환대’(Hospitality)를 내세운다. ‘반갑게 맞아 정성껏 후하게 대접하다’를 뜻하는 환대는 관광 분야에서는 관광객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친절과 배려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다.관광의 품질을 높이고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최고의 기제라는 설명이다. 손님을 환대하는 정신은 성경에도 등장한다. 관광, 외식 업계에서는 오래전부터 환대를 중시하고 있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가 환대 정책을 도입한 것은 2007년 ‘호스피탤리티 아카데미’(환대교육)를 시작하면서부터다. 여기에 2013년 관광불편처리센터를 보강한 데 이어 2014년부터는 환대주간 행사까지 함께 운영하면서 발전시키고 있다. 시가 지난해 서울여행 불만족자 6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들이 느끼는 가장 큰 문제는 소통 불편(30.0%)으로 나타났다. 이어 호객행위(8.1%), 불친절(4.3%), 바가지요금(4.1%) 등이 뒤를 이어 환대 의식 정착과 확산이 필요한 상황이다. 서울시는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과 맞물려 올림픽 특별환대주간을 실시한 데 이어 이달 초에도 환대주간을 운영했다.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5일까지가 봄 환대주간이었다. 일본의 골든 위크(4월 28일~5월 6일), 중국의 노동절 연휴(4월 29일~5월 1일) 등 관광 최대 성수기를 맞아 대대적인 환영행사를 벌인 것이다.환대주간 당시 종로구 청계광장에는 대규모 스크린과 고정식 무대가 설치되고 각종 홍보부스가 운영됐다. 수지, 트와이스 등 걸그룹 전속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무대에 올라 화장 비법을 알려주고 직접 화장도 해 주는 ‘케이뷰티 메이크업 클래스’는 10~20대 외국인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민간기업의 참여도 눈길을 끌었다. 한류 스타는 물론 한국의 뷰티,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을 중국에 소개하는 잡지인 ‘한국풍향’에서는 한글 타투 스티커를 나눠 주고 한국전통음료, 전통주 시음 이벤트를 열었다. 관광스타트업인 ‘뮤직킹’은 녹음 부스를 청계광장으로 옮겨 놨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원하는 케이팝을 직접 녹음하고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이랜드크루즈’에서는 한국유람선 탑승권 룰렛 돌리기 이벤트 등을 열었다.청계광장 이외에 명동, 남산, 홍대, 강남 코엑스 등 주요 관광객 방문지에도 환대센터가 설치됐다. 센터에서는 관광안내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사진 틀을 활용해 사진을 찍어 주는 ‘포토이벤트’, 서울 풍경이 담긴 엽서에 메시지를 작성하면 해외로 발송해 주는 ‘엽서이벤트’, 한국 전통 이미지로 캐리어 네임태그와 한국이름 작명, 환대주간 스티커 등을 제공하는 ‘선물이벤트’, 서울을 기억할 수 있는 사진을 찍어 주는 ‘서울 인생샷’ 등이 인기를 끌었다. 또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는 첫 관문인 인천공항 입국장의 대형 멀티큐브(텔레비전 수상기 따위를 정육면체로 쌓아 올린 장치)와 김포공항 관광정보센터 멀티비전(여러 개의 화면에 하나의 영상을 만들어 내거나 각기 다른 영상을 만들어 내는 장치)에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로 환영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환대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 찾아가는 환대교육, 지역상인·관광사업자·시민 등과 함께하는 거리 캠페인을 진행하고 관광객 불편처리센터 운영과 피해보상제도 운영한다. 대학생으로 구성된 서울 환대 서포터스 역시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통해 환대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서울시는 오는 9~10월 가을에도 환대주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환대의 핵심은 외국인 관광객이 현지인으로부터 환영의 느낌을 받았는지에 달렸다. 한희섭 세종대 호텔관광경영학과 교수는 “한국 관광의 두 축인 중국인과 무슬림 관광객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는 여전히 부정적이다”면서 “시민들이 마음을 열고 외국인 관광객을 대하도록 지속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비즈+] 홈플러스, 리츠 설립 상장 추진

    홈플러스가 자사 매장에 투자하는 부동산투자회사(REITs·리츠)를 설립해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홈플러스의 최대주주 MBK파트너스는 전국 40개 홈플러스 매장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리츠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리츠가 설립되면 지분을 주식시장에 공모할 계획이다. 투자은행업계는 홈플러스 상장 규모가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홈플러스는 상장 후에도 리츠 최대주주가 돼 리츠에 부동산을 넘겨도 장기 임대차 계약을 맺어 점포 영업을 계속할 수 있다. 이랜드리테일도 다음달 NC백화점 분당야탑점과 뉴코아 일산·평촌점 등 점포 3곳을 묶은 상장형 리츠 상품 공모를 시작할 예정이다.
  • 세계지질공원 무등산 ‘지오투어’ 뜬다

    세계지질공원 무등산 ‘지오투어’ 뜬다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계기로 새로운 차원의 관광모델인 ‘지오투어리즘’ 개발이 추진된다.16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최근 유네스코가 광주시와 전남 담양·화순군 일부가 포함된 무등산권역 1051.36㎢를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했다. 국내에서는 제주도와 경북 청송군에 이어 세 번째다. 무등산 일대 지질명소는 정상 3봉(천·지·인왕봉), 서석대·입석대, 화순 서유리 공룡화석지·적벽 등 20곳에 이른다. 역사·문화명소로는 아시아문화전당, 죽녹원 등 42곳이 있다. 이에 따라 광주시와 전남대 무등산권지질관광사업단은 이들 자원을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 가기 위해 지오투어리즘 개발에 착수했다. 지오투어리즘은 천연의 지질자원을 관광 상품으로 활용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지질관광’을 말한다. 사업단은 무등산의 지질·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한 ‘무등산권 통합지질관광 활성화 및 세계화 전략’을 수립하고 ▲지질관광 사업 ▲지오브랜드 사업 ▲세계화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지질관광 사업에는 알기 쉬운 지질학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개발, 공룡 화석지 등 지질명소를 연결한 지질트레일 구축 등이 담겼다. 지오브랜드 사업에는 지질공원을 지역대표 브랜드로 개발해 주민들의 농산물 브랜드화 및 브랜드 상품 집중 개발, 주말 지오마켓 개설, 지오브랜드 전문판매장 개장 등에 나서는 동시에 다양한 디자인 지원 사업이 포함된다. 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관, 세계지질공원 아카이브, 지오파크 커뮤니티센터, 무등산 지오플레이랜드 등이 포함된 복합시설 국제플랫폼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사업단은 지질공원 지정을 기념하는 다양한 축하행사와 학술대회를 진행해 지오투어리즘 붐 조성에도 나선다. 다음달 12일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 등과 함께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기념 범 시·도민 잔치 한마당’을 증심사 일원과 무등산 정상에서 개최한다. 오는 7월 9~12일 유네스코 관계자와 해외 전문가, 전국지질공원 관계자들과 함께 비전 선포식 및 국제 워크숍도 연다. 10월에는 무등산권의 지질명소와 역사문화명소를 각각의 테마로 묶어 개발한 지오트레일 1, 2구간에서 ‘국제 지오트레일 구간 길 열림 행사’도 준비한다. 사업단장을 맡은 허민 전남대 부총장은 “무등산권의 생태·고고학적 가치와 주변의 문화자산들을 연계, 개발할 경우 관광산업에 일대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부채비율 반토막… 이랜드 ‘제2의 도약’

    부채비율 반토막… 이랜드 ‘제2의 도약’

    이랜드그룹이 지속적인 구조조정과 주력 산업 순항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발판 삼아 올해를 ‘제2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다.이랜드그룹은 지난해 부채비율을 198%(연결 기준)까지 낮추고, 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 1000억원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2016년 부채비율 315%에서 1년 만에 절반 가까이 줄인 셈이다. 당초 금융시장과 약속했던 부채비율 200% 초반보다 더 낮은 수치다. 이랜드 측은 그동안 과감한 구조조정을 통해 주력 산업에 집중한 것이 빛을 발한 것이라고 자평했다. 실제로 이랜드는 지난해 패션 브랜드 ‘티니위니’를 8700억원에, 리빙 브랜드 ‘모던하우스’를 7000억원에 각각 매각했다. 이를 통해 얻은 순이익만 6300억원에 이른다. 현재 이랜드그룹은 패션, 유통, 외식 등에서 150여개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10~12월) 1300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 1분기에도 1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랜드, 스코필드 등 중국에 진출한 20여개 브랜드의 순항도 실적을 견인했다. 기존 상하이, 베이징 등 주요 도시 백화점에 집중했던 것에서 칭다오, 항저우 등 2~3선 도시로 확장하고 온라인 채널도 확대했다. 국내에서는 토종 SPA 브랜드 스파오의 성장세와 더불어 해마다 약 4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대규모 도심형 아울렛인 뉴코아아울렛 등이 힘을 보탰다. 이윤주 이랜드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가 창사 이후 가장 큰 변화와 혁신을 꾀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전통과 현대의 만남… 新예술촌이 열렸다

    전통과 현대의 만남… 新예술촌이 열렸다

    모담산 8만여㎡에 26개동 구성 평일 800명·주말 3000명 몰려 한옥 숙박 체험·무료 판소리 교실 무형문화재 등 장인 운영 공방도 “문화·관광 융합 새 랜드마크로”문화 불모지나 다름없는 경기 김포에 전통·현대가 공존하고 문화·관광이 융합된 신개념 복합문화예술공간이 탄생했다. 지난 3일 열린 개관식에 1만 5000명의 시민과 방문객이 참석할 정도로 김포시민들은 아트빌리지에 대한 기대가 컸다. 기대에 걸맞게 개관 한 달도 안 돼 평일에 800명이, 주말에는 3000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어 김포의 새로운 문화예술체험형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아트빌리지는 모담산 8만여㎡(약 2만 4000평) 터에 한옥 14채를 포함해 모두 26개 동으로 구성됐다. 아트빌리지를 둘러싼 모담산 운양동 자락은 예부터 넓은 평야와 나진천이 흐르는 배산임수 형국이다. 금귀걸이와 철검·수정옥이 출토된 주거지와 지석묘가 발견됐으며, 조선 전기 영의정에 오른 심응 사당이 있다. 운양동은 조선시대 석한면 운양리, 천현리, 청수동 지역으로 한옥마을이 넓게 자리잡고 있었다. 아트센터 전시관을 비롯해 1000명 수용 규모의 야외공연장, 명장과 무형문화재가 운영하는 창작스튜디오, 전통놀이체험마당 등으로 꾸며졌다. 김포시는 22일 향후 아트빌리지 북쪽으로 이어지는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과 장기동 금빛수로, 세계조각공원 등과 연계해 김포를 대표하는 관광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문인화·산수화·전통 바느질 취미로 배워 김포 아트빌리지 전통한옥에서 숙박체험을 할 수 있다. 기존 한옥을 전통한옥 숙박체험관으로 리모델링해 방문객들에게 추억이 있는 한옥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숙박체험은 5개 실을 운영하며 양질의 서비스와 타 지역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인근 관광지와 연계해 한옥숙박 체험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오는 5월쯤에는 김포 최초로 판소리 교실을 연다. 2013년 임방울국악제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을 받은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 원진주 명창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원 명창은 흥부가가 주특기다. 남도민요도 곁들여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수강료는 무료다. 전통놀이마당에서는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윷놀이부터 투호놀이와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등 다양하게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아름다운 야경을 선보이는 ‘빛거리전’은 색다른 밤 구경거리다. 전통문양의 청사초롱을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형상화한 작품과 5m 높이의 대형 트리가 환상적이다. 문인화와 산수화를 취미로 배우는 운양동 이랜드타운힐스에 사는 임금자씨는 “김포에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없었는데 아트빌리지가 생기면서 여가를 즐길 수 있어서 행복하다”면서 “현재 체험공방이 11개 분야뿐인데 더욱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소공방들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옥건물 뒤쪽에는 아트센터가 자리잡고 있다. 개관 기념전으로 ‘김포문화재단 소장품전’과 ‘모담미술시장’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지역활동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 중으로 현장에서 마음에 드는 작품을 구입할 수 있다. 다음달부터는 ‘모담골 전통예술시장’이 선보인다. 지역 예술가와 수공예 작가 작품들을 전시하고 판매도 이뤄진다. 또 고즈넉한 전통한옥에서 전통혼례 재연과 시연 행사를 진행한다. 독특하고 수준 있는 전통음식과 전통공예, 청소년 영화아카데미, 모담골 예절학당 등 주부들과 청소년들이 누릴 수 있는 생활 속 문화예술이 다양하게 이뤄진다.●공방 11곳 ‘북적’… 어린이 체험활동 도움 아트빌리지에는 국가무형문화재 등 전통장인이 운영하는 공방이 11곳 있다. 한옥과 창작스튜디오 11개 동에 전통목가구공방을 시작으로 전통서각공방과 전통규방공방, 핸드메이드공방, 금속공예공방, 도예공방, 플라워공방, 문인화공방, 한복체험 및 한옥스튜디오 등 콘텐츠가 다양하다. 현재 아트빌리지 내 공방 중 가장 활성화된 곳은 신흥균의 문인화 공방 ‘평산방’(平山房)이다. 우리나라 전통문화인 문인화(매란국죽)와 산수화를 가르친다. 신 화가는 “오픈한 지 한 달 만에 수강생이 70명을 넘었고, 화실 관람객이 평일 하루에 200명, 주말에는 500명 넘게 찾아온다”며 “시민들이 문인화 체험을 하러 많이 찾아오는데 주차 공간이 턱없이 모자라 주차장을 더 확충해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국가중요무형문화재 각자장 106호 이수자 은곡 손영학 작가가 운영하는 목판체험관도 있다. 작품 감상뿐 아니라 목판을 이용한 ‘인쇄 체험’과 ‘문패 새기기’ 떡살을 이용한 ‘떡 무늬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통바느질 공방도 있다. 손누비 바느질공방 ‘올’은 국가무형문화재 107호 누비장 유선희 이수자가 운영한다. 손누비와 한복, 규방공예, 바느질을 경험할 수 있다. 목수 유진경이 운영하는 전통목가구공방도 눈길을 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이수자이자 문화재수리 소목기능자다. 도예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옥 8동에 자리한 ‘오늘도예공방’이다. 어린아이들의 흙놀이부터 청소년·성인의 취미활동 등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알찬 체험활동이다. 이 밖에도 꽃취미반의 한옥꽃집 ‘플레노’와 공예 ‘빈티지돌’과 목걸이·귀걸이·팔찌 같은 주얼리, 전통스타일 필기구 완성품을 제작·체험하는 ‘메탈스튜디오 모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4~5월 들꽃전… 한여름엔 물놀이장 김포 아트빌리지에는 춘하추동 사계절 문화행사가 이어진다. 현재 열리고 있는 ‘빛 거리전’이 5월까지 이어지고, 4~5월에는 봄나들이 관광객들이 반기는 야생화들의 향연 ‘김포 들꽃 정원전’이 개최된다. 미스김과 라일락 등 야생화 150개종 7786주가 한옥마을 일대에 식재된다. 7~8월에는 ‘금빛수로 물놀이 한마당’ 행사를 마련해 개구쟁이 아이들에게 김포에서 즐기는 한여름 물놀이장을 마련한다. 9~10월에는 김포지역 내 분산돼 열리던 행사를 한데 모아 ‘축제의 장’을 준비한다. 동절기로 접어드는 11월부터는 김포 역사를 배울 수 있는 ‘별빛 달빛전’을 열 계획이다. 이 밖에 5~11월 매주 토·일요일에는 지역예술가들이 참여하는 ‘모담골 전통예술시장’과 ‘거리예술퍼포먼스’, ‘소리로 떠나는 국악여행’ 등 다채로운 공연·행사가 잇따라 펼쳐진다. 퓨전음료와 직접 로스팅한 로스터리카페, 정성과 건강을 가득 담은 전통차 등 현대와 전통을 담은 힐링 공간 한옥카페 ‘다인’과 ‘김포 한옥 스튜디오’도 운영 중이다.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다. 한식당 ‘모담’은 김포 금쌀로 지은 가마솥 밥으로 정갈한 한 상을 코스로 제공한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편의점과 한식당, 커피&베이커리, 카페(아트센터1층)도 갖춰져 있다. 전시 관람이나 체험행사 문의는 김포문화재단 김포아트빌리지팀(031-996-6835)으로 하면 된다. 최해왕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김포 아트빌리지가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지역예술인들이 지속적으로 창작활동을 할 수 있게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 문화와 관광이 융합된 김포시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인형보다 더 인형같은’ 새끼 북극곰 영상 첫 공개

    ‘인형보다 더 인형같은’ 새끼 북극곰 영상 첫 공개

    영국에서 25년 만에 태어난 북극곰의 일상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BBC 다큐멘터리 예고편을 통해 근황이 공개된 새끼 북극곰은 지난해 12월 24일, 왕립동물학회가 관리하는 하이랜드 야생공원에서 태어났다. 영국에서 새끼 북극곰이 태어난 것은 25년 만이다. 일반적으로 새끼 북극곰은 면역력이 약해 생후 첫 주 높은 사망률을 보이며, 출산 과정이나 직후에 사람의 간섭이 지나칠 경우 어미곰이 예민해져 새끼를 죽이거나 버리는 경우가 많다. 다행히 새끼는 건강하게 위기를 넘겼고, 어미인 빅토리아도 심신의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끼 북극곰이 태어난 후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영상은 온몸이 새하얀 털로 뒤덮인 새끼 북극곰이 어미의 품에서 장난을 치거나 어미 곁에서 두 뒷다리로 서 있는 모습 등을 담고 있으며, 마치 인형을 연상케 하는 귀여운 외모에 관심이 쏟아졌다. 다만 사육사를 포함한 전문가들은 생후 3개월인 새끼 북극곰의 성별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 여전히 어미 곰이 예민한 상태라 가까이 접근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야생공원 관계자는 “몇 주 이내에 새끼 북극곰의 성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성별이 확인된 후 이름을 지을 예정”이라며 “새끼와 어미가 모두 안정적인 상태에 들어서면 대중에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英서 25년 만에 탄생한 북극곰…인형처럼 귀여운 외모

    英서 25년 만에 탄생한 북극곰…인형처럼 귀여운 외모

    영국에서 25년 만에 북극곰이 탄생, 국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국민 북극곰’ 등극을 예고했다. BBC 등 영국 현지 언론의 7일 보도에 따르면 최초로 사진이 공개된 새끼 북극곰은 스코틀랜드 킨크레이크에 있는 왕립동물학회가 관리하는 하이랜드 야생공원에서 태어났다. 왕립동물학회에 따르면 지난해 크리스마스 전날, 야생공원에 서식하던 암컷 북극곰 빅토리아는 진통 끝에 새끼를 출산했으며, 영국에서 새끼 북극곰이 태어난 것은 25년 만의 일이다. 일반적으로 새끼 북극곰은 면역력이 약해 생후 첫 주 높은 사망률을 보이며, 출산 과정이나 직후에 사람의 간섭이 지나칠 경우 어미곰이 예민해져 새끼를 죽이거나 버리는 경우가 많다. 다행히 빅토리아가 낳은 새끼는 건강하게 위기를 넘겼고, 어미곰도 심신의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끼 북극곰이 태어난 후 사진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온몸이 새하얀 새끼 북극곰은 어미 빅토리아 앞에 앉아 땅을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이 공개되자마자 네티즌들은 마치 인형을 연상케 하는 귀여운 외모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만 사육사를 포함한 전문가들은 아직 새끼 북극곰의 성별을 확인하지 못한 상태다. 여전히 어미곰이 예민한 상태라 근접 접근이 어렵기 때문이다. 한 관계자는 “몇 주 이내에 새끼 북극곰의 성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성별이 확인된 후 이름을 지을 예정”이라며 “새끼와 어미가 모두 안정적인 상태에 들어서면 대중에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저금리 시대…초역세권 단지 ‘마곡역 류마타워Ⅱ’눈길

    저금리 시대…초역세권 단지 ‘마곡역 류마타워Ⅱ’눈길

    주택시장 규제가 나날이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투자를 할 수 있는 역세권 수익형 부동산이 인기를 끌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 중에서도 역세권에 위치한 상품은 알짜 단지라 불린다. 역세권 단지는 지역 간 이동성이 편리해 교통 인프라가 우수하다. 기업과 직장인 모두에게 역이 가까워 출퇴근이 용이한 곳은 선호도가 높다. 또 역을 중심으로 다수의 유동인구 확보가 가능하다. 이런 장점은 안정적인 임대수익과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투자가치가 높다. 이렇듯 수익형 부동산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하철 마곡역 초역세권 입지에 오피스 및 상가를 선보이는 ‘마곡역 류마타워Ⅱ’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곡역 류마타워Ⅱ’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C12-3,4블록 일대에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9층, 전용면적 23~42㎡ 오피스 113실과 전용면적 34~155㎡ 상가 84실로 총 197실 규모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마곡역 초역세권으로 우수한 교통 환경을 갖췄다. 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도 인근에 위치한다. 지하철 이용 시 여의도역에서 마곡역까지는 20분대, 충정로 및 서울역에서 마곡역까지는 30분대로 이동 가능해 출퇴근이 용이하다. 또 공항철도 마곡역이 올해 3월 개통 예정이라 역세권 단지로 가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올림픽대로, 경인고속도로 등 차량 교통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해 교통망이 뛰어나다. 풍부한 배후수요도 큰 장점이다. ‘마곡역 류마타워Ⅱ’는 개발이 한창인 마곡지구에 위치한다. LG그룹을 비롯해 이랜드, 코오롱, 에쓰오일, 넥센 등 대기업들이 줄줄이 입주하고 있다. 이 밖에도 BMT클러스터, MICE 산업단지, R&D연구단지, 마곡엠밸리(1단지~15단지) 아파트 등 배후수요가 뛰어나다. 대기업의 입주에 따라 협력사와 하청업체 등의 유입도 기대돼 앞으로 더욱 풍족한 배후수요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중심 상권으로의 발전도 기대된다. 단지 내 오피스에 종사하는 직장인들의 고정수요와 주변 대기업 및 인근 오피스 근로자의 배후수요가 확보돼 있다. 마곡역이 가까워 유동인구 유입에도 유리하다. 단지 인근에는 스타필드 마곡점이 들어설 예정이다.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와 ‘마곡역 류마타워Ⅱ’의 복합상가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마곡역 로데오거리 형성과 중심상권으로 자리매김이 전망된다. 뛰어난 설계도 주목할 만 하다. 단지는 개방적인 평면설계와 에너지 절감을 위한 태양열 집열판 및 고효율 LED시스템을 도입했다. 첨단 디지털시스템 및 보안시스템도 적용해 우수한 편의성이 기대된다. 또 ‘마곡역 류마타워Ⅱ’ 내에 옥상정원, 공중정원, 테라스뿐만 아니라 단지 인근에 마곡하늬공원, 발산근린공원 등이 위치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한편 ‘마곡역 류마타워Ⅱ’의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에 마련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신세계 정유경 첫 M&A는 가구업체…‘까사미아’ 인수

    신세계 정유경 첫 M&A는 가구업체…‘까사미아’ 인수

    신세계백화점이 가구업체 ‘까사미아’를 인수했다. 정유경 총괄사장이 2015년 신세계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첫 인수합병(M&A)인 만큼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신세계백화점은 까사미아 인수를 위한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세계가 1837억원을 들여 까사미아 주식 681만 3441주(92.4%)를 취득하는 계약이다. 까사미아는 신세계 자회사로 편입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단순한 가구 브랜드 인수가 아니라 신세계 내 제조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패션, 뷰티에 이어 홈퍼니싱 시장에까지 제조사업 영역을 확대했다는 것이다. 신세계는 향후 공격적인 투자로 홈퍼니싱 시장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전국 13개 백화점과 그룹의 유통 인프라를 활용해 신규 채널을 확대하고, 가두 상권 중심으로 운영 중인 매장도 현재 72개에서 향후 5년 안에 160개로 2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사업 영역도 확대해 까사미아를 단순한 가구 브랜드가 아닌 ‘토털 홈 인테리어 브랜드’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세계백화점은 현재 매출 1200억원대인 까사미아를 5년 안에 매출 4500억원으로 끌어올리고, 2028년에는 매출 1조원대 메가 브랜드로 키운다는 복안이다. 한편 이번 인수로 유통업계의 홈퍼니싱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현대백화점그룹이 2012년 가구업체 리바트를 인수하면서 홈퍼니싱 사업에 진출했다. 지난해 현대리바트와 현대H&S를 합병해 매출 1조 3000억원 규모로 덩치를 키웠다. 대형마트 홈플러스를 운영하는 MBK파트너스도 지난해 이랜드리테일의 홈퍼니싱 브랜드 ‘모던하우스’를 7000억원에 인수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한·베트남 수교 25주년] 우리은행, 모바일·비대면 강화… 베트남 ‘리테일 뱅크’로

    [한·베트남 수교 25주년] 우리은행, 모바일·비대면 강화… 베트남 ‘리테일 뱅크’로

    지난 12일 베트남 하노이의 경남하노이랜드마크 빌딩에 자리한 베트남 우리은행 현지법인 사무실에 들어서자 200여명의 한국인 및 베트남인 직원이 업무에 열중하고 있었다. 그들의 머리 위로 우리은행의 모바일 플랫폼인 위비 이미지 사진과 더불어 ‘New Evolution in Vietnam’s financial market!’이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있었다.서재석 베트남 우리은행 부법인장은 “‘베트남 금융시장에 새로운 진화를 만들어 가자’는 뜻”이라며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뿐만 아니라 현지 시장에서 로컬 은행들과 경쟁해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우리은행의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우리은행이 설립된 것은 지난해 11월. 이전에는 하노이와 호찌민에 지점 등만 두고 영업을 했지만 법인이 출범하면서 본격적인 현지 영업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 우리은행은 3억 46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입었다. 하지만 올해 1분기 분기순익이 11억 8000만원 흑자로 돌아선 뒤 2분기 33억 8800만원, 3분기 44억 5800만원 등으로 꾸준히 수익이 상승하고 있다. 베트남 우리은행의 영업 방향은 집토끼(한국 기업)와 산토끼(현지 고객)를 동시에 잡는 것이다. 서 부법인장은 “궁극적 방향은 현지 리테일 뱅크로 자리잡는 것이지만 고객 타깃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베트남 기업 및 개인 고객을 동시에 공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지 은행화를 위한 시도도 본격화하고 있다. 현지 고객 기반 확대를 위해 직장인 신용대출, 부동산 담보대출, 우량고객 신용대출 등 여수신 상품을 연계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내년에는 우량 직장인 신용대출과 자동차 담보대출 상품도 서울보증보험과 공동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베트남 신용카드 시장에 진출해 현지 할인마트, 극장, 호텔 등과 제휴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베트남 리테일 시장을 공략 중이다. 박진수 베트남 우리은행 차장은 “신용대출 등 상품의 주대상은 신용도가 증명된 국영기업 등 현지 우량기업 직원들”이라면서 “대면거래를 중시하는 현지 특성을 감안해 모바일로 상품 신청과 심사 등을 거친 뒤 은행에서 고용한 대출 상담사가 고객을 직접 찾아가 거래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대면 채널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베트남 등 개발도상국들은 PC를 거치지 않고 스마트폰 시대로 도약한 데다 공인인증서 등 보안 시스템이 확충이 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해서다. 현지 은행에 비해 지점이 많지 않은 데다 대출이자 등에서 가격 경쟁력을 갖기 어려운 만큼 한국이 우위에 있는 모바일 서비스로 활로를 찾는다는 것이다. 베트남 우리은행 관계자는 “한국의 모바일 핀테크를 접목한 상품을 통해 베트남 현지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모바일로 신용대출 신청과 실행까지 한번에 제공하는 상품 등을 내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우리은행은 현재 3개의 지점을 보유 중이지만 이후 베트남 금융당국의 허가가 나오는 대로 매년 숫자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서 부법인장은 “베트남 우리은행의 현지화를 위해서는 영업력 확충 못지않게 중요한 게 현지 인력을 중심으로 한 인사 시스템 구축”이라면서 “우리은행이 현지에서 한국이 아닌 ‘베트남 은행’이 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노이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현장 행정] “상봉·망우역, KTX 경강선 처음과 끝 지킨다”

    [현장 행정] “상봉·망우역, KTX 경강선 처음과 끝 지킨다”

    “22일 KTX 경강선이 개통하면 상봉·망우역에서 1시간 21분 만에 강릉 앞바다를 볼 수 있게 됩니다.”서울~강릉을 잇는 경강선 개통으로 서울 상봉·망우역의 역세권 프리미엄이 강화되면서 동북부 요충지로 부상하고 있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지난 18일 KTX 경강선 개통을 앞두고 상봉·망우역을 찾아 막바지 점검 작업에 나섰다. 역세권 호재인 경강선 개통은 중랑구의 코엑스로 통하는 상봉·망우 일대를 강북의 대표 문화·유통 복합공간으로 발전시킬 기회인 만큼 준비 작업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상봉·망우역을 경강선의 시·종착역으로 만들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나 구청장은 민선 6기 취임 이후 중랑을 일자리가 풍부하고 교통이 편리한 자족도시로 만들기 위해 ‘망우복합역사 개발’이 이뤄지는 상봉·망우 일대를 ‘중랑 코엑스’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실제로 지난해 41층 2개 동의 주상복합인 듀오트리스가 완공돼 CGV영화관, 한샘, 이랜드 등 쇼핑몰이 입주했으며, 그 건너편 프레미어스 엠코(48층 1개 동, 43층 2개 동)엔 홈플러스와 쇼핑몰이 들어서 성업 중이다. 최근에는 문화예술 복합공간인 중랑아트센터도 개관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용률이 저조한 상봉터미널 부지에는 52층 3개 동의 주상복합빌딩 건립이 계획돼 있으며, 망우복합역사를 종합 개발하는 일정도 완성돼 현재 사업 주체 선정 작업을 벌이고 있다. 나 구청장은 시·종착역이 돼야 유동인구가 늘어나는 역세권으로서의 위상을 가질 수 있는 만큼 상봉·망우 일대의 역세권 프리미엄을 강화하기 위해선 평창올림픽 이후에도 역이 KTX 시·종착역으로 남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경강선은 평창동계올림픽 수송 기간이 끝나는 내년 3월 22일 이후부터는 상봉·망우역에 정차는 하되 시·종착은 서울역과 청량리역에서만 한다. 상봉·망우역은 경강선 시·종착역을 예상하고 150억원이 투자된 KTX 승강장이 신설돼 있고, 향후 GTX B노선(송도~청량리~망우~마석), 춘천~속초선, 원주~강릉선 등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사통팔달의 환승역으로서 손색이 없다는 설명이다. 나 구청장은 “현재 상봉·망우역은 평창올림픽 이후 정차역으로 돼 있으나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시·종착역이 돼야 한다”면서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상봉·망우역이 광역교통의 요충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총기 난사 생존 5살 소년이 바라는 크리스마스 선물

    총기 난사 생존 5살 소년이 바라는 크리스마스 선물

    미국의 총기난사 사건에서 살아남은 한 소년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소원 한 가지를 빌었다. 지난달 5일 미국 텍사스주(州) 샌안토니오 인근 서덜랜드 스프링스의 한 교회에서 벌어진 총기난사로 5세 소년 라이랜드 워드는 하루아침에 가족을 잃었다. 당시 소년은 어머니 조앤 워드, 그리고 세 명의 여자형제와 함께 교회 안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나타난 총격범의 총탄에 어머니와 두 여자형제가 목숨을 잃었고, 소년 역시 총상을 입었지만 수술을 받아 기적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었다. 현재 소년은 대학병원에서 회복 중이다. 왼쪽 넓적다리 부분이 생각만큼 빨리 치유되지 않아 6~8주가 지나야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 다가올 크리스마스도 병원에서 보내야하는 라이랜드. 그가 받고 싶은 선물은 바로 크리스마스 카드였다. 소년의 할머니 샌디 워드(57)는 “입원한 손자가 낮 동안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다. 초기엔 왼손을 사용할 수 없어 지난주쯤이 돼서야 사람들에게 받은 카드를 열어볼 수 있었다. 카드는 손자를 미소짓게 했고 스스로 뭔가를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자가 이번 테러에서 엄마와 누나들의 죽음에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대신 아이는 ‘교회’라는 말을 듣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그리고 자신을 숨게 만든 총격범을 기억한다”고 언급했다. 할머니는 “크리스마스 카드를 통해 손자에게 밝은 기운을 주고 싶다. 그가 퇴원했을 때 기대할 만한 일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크리스마스는 여전히 손자에게 행복하고 특별한 날이 될 수 있다. 여러분에겐 라이랜드를 행복하게 할 힘이 있다. 그게 중요한 사실”이라며 도움을 청했다. 라이랜드에게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내고 싶은 분은 언제든 여기로 보내면 된다. Ryland Ward P.O. Box 174 Sutherland Springs, Texas, 78161  사진=엔비씨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신촌 대학가에 월 10만원대 공공기숙사 세운다

    신촌 대학가에 월 10만원대 공공기숙사 세운다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 부근 역세권 청년주택 활용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홍익대 등 대학들이 밀집한 신촌 역세권에 대학생들이 부담 없이 머무를 수 있는 월 10만∼12만원에 입주할 수 있는 공공기숙사가 세워진다. 입주가능 시점은 건물이 완공되는 2020년이다.서울시는 6일 마포구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 인근에 짓는 역세권 청년주택을 활용해 공공기숙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강서구 내발산동에 이어 서울에 두 번째로 생기는 공공기숙사다. 서울이 아닌 지방 출신 학생들이 입주할 수 있다. 서울시는 광흥창역 역세권 청년주택 민간사업자인 이랜드와 강원도 삼척·인제·정선·철원, 경북 고령, 경남 창녕 등 6개 지자체와 협업해 공공기숙사를 공급한다. 서울시가 공공기숙사를 운영하면 6개 지자체는 기숙사에 들어갈 학생들을 추천하고 기숙사 운영비 일부를 부담한다. 2020년 완공 예정인 광흥창역 청년주택은 지하 5층∼지상 16층(연면적 3만 5270㎡), 총 589실 규모다. 이 중 6개 층(2∼7층) 60실이 공공기숙사로 운영된다. 총 120명이 입주할 수 있다. 나머지는 청년들에게 공급하는 민간임대주택으로 사용된다. 기숙사 내에는 세탁실, 주방 등 공유 공간과 가족·친구가 방문했을 때 머물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가 설치된다. 스터디 카페, 체력단련실, 창업지원공간 등 청년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는 7일 오전 광흥창역 공공기숙사 운영에 참여하는 지자체장들과 ‘지자체 협업 제2공공기숙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박 시장은 “대학생들이 지·옥·고(지하방·옥탑방·고시원)로 표현되는 주거복지 사각지대로 내몰리고 있다”며 “역세권 청년주택을 활용한 공공기숙사를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호주 ‘죽은 산호초 갱생 프로젝트’ …이식 성공 확인

    호주 ‘죽은 산호초 갱생 프로젝트’ …이식 성공 확인

    호주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한 부분에서 번식한 산호를 다른 손상된 산호초에 이식하는 프로젝트가 성공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호주 과학자들은 동부 해안지대 휘트선데이 제도에서 많은 양의 산호초와 알을 채집하여 유충으로 길렀고, 그것들을 손상된 산호초에 이식했다. 그후 연구진이 8개월 후에 돌아왔을 때, 산호초들은 생존하고 자란 어린 산호를 발견했다. 서던크로스 대학의 피터 해리슨 수석 연구원은 “이 새로운 연구의 성공은 호주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물론, 세계 다른 어떤 지역이건 산호초의 천연 자원이 손상된 곳이라면 손상된 산호초 집단을 복원하고 수리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연구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이번 연구는 앞으로 더 높은 밀도의 산호초를 첨가하는 것이 더 많은 성공적인 어린 산호 들을 이끌어 내는 것을 보여 줍니다."라고 덧붙였다. 유리알처럼 투명하고 아름다운 바다와 눈부신 백사장 및 형형색색의 산호초들이 자리 잡은 호주 휘트선데이 제도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와 해밀턴 아이랜드로 유명하며, 스쿠버다이빙 마니아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하지만 면적 20만 7000㎢, 길이 약 2300㎞로 지구상에 가장 큰 산호초인 호주 북동부의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기후 변화와 연관된 해수 온도 온난화로 인해 전례 없는 산호초 표백으로 인해 비틀거리고 있다. 이 지역을 관할하는 정부 기관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해양 수족관의 수석 과학자는 “가속화하는 기후변화에 맞서 연구진의 첫 번째 시도가 성공한 만큼 다음 도전은 산호초 전체를 통째로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달 초 전 세계 184개국 과학자 1만5000명이 모여 자연파괴 등으로 인해 인류가 위협받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지난 1992년 1만7000명의 과학자들이 참여했던 ‘인류에 대한 경고’ 25주년을 맞아 이뤄졌다. 과학자들은 지난 13일 ‘바이오사이언스’(BioScience)에 발표한 공동 코뮤니케에서 인류가 다양한 환경 파괴 위협을 해결하지 못할 경우 생존에 위협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장관섭 프리랜서 기자 jiu670@naver.com
  • 이재성, 10년 만의 ‘미드필더 MVP’

    이재성, 10년 만의 ‘미드필더 MVP’

    8골 10도움… 전북 우승 공신 신인왕 김민재·감독상 최강희 故 조진호 감독은 특별공로상 미드필더 이재성(25·전북)이 9년 동안 이어진 공격수 최우수선수(MVP) 독식을 저지했다. 이재성은 20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2017 대상 시상식에서 클래식(1부 리그) MVP로 선정돼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투표 결과 118표 가운데 69표를 얻어 수원 공격수 조나탄(49표)과 강원 공격수 이근호(15표)를 따돌렸다. 미드필더가 MVP에 오른 건 2007년 포항 소속 따바레즈 이후 10년 만이다. 이재성은 정규리그 28경기에 출전해 8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전북의 우승을 이끌었다. 22골로 득점왕을 차지한 조나탄은 챌린지(2부 리그) 소속이던 2015년 정규리그 MVP에 이어 프로 출범 후 처음으로 1부와 2부 MVP 석권을 노렸지만 이재성의 ‘우승 프리미엄’에 밀렸다.최고의 신인에게 주는 영플레이어상은 전북 수비수 김민재(21)에게 돌아갔다. 그는 133표 가운데 90%인 120표를 얻어 황현수(10표·서울)와 이영재(3표·울산)를 압도했다. 리그 최초로 통산 200승을 일군 최강희 전북 감독이 감독상을 받았다. 챌린지에서는 경남FC 공격수 말컹이 22골로 득점왕에 오르며 베스트 11 공격수와 리그 MVP까지 3관왕에 올랐다. 김종부 경남 감독이 챌린지 감독상을 차지했다. 또 지난달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조진호 전 부산 감독에게 특별공로상이 수여됐다. 아들 한민군이 대신 받았다. 서울 이랜드 15세 이하 팀에서 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한민군은 “아버지께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빠 사랑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권오갑(현대중공업 부회장)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는 한민군을 위해 “학비 전액을 마련하도록 하고 현대중공업에 입사할 수 있도록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2047년에서 온 초대장…블랙홀 들러 남미 탐험 갈래?

    2047년에서 온 초대장…블랙홀 들러 남미 탐험 갈래?

    “2047년 미래도시 하이랜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서울 한복판에서 우주와 해저를 연결하는 30년 뒤 미래도시로 모험을 떠나 보자. 을지로에 있는 SK텔레콤 T타워 1층 ‘티움’(T.um). 대형 디스플레이 2대가 달린 로봇팔 게이트로 들어서면 미래로의 여행이 시작된다. 서울~부산을 15분 만에 주파할 수 있다는 미래교통수단 ‘하이퍼루프’에 올랐다. 초고속 미래 무선전력 기술을 통해 도시의 모든 사물이 하나로 연결되는 사물인터넷(IoT) 도시 하이랜드를 출발해 우주로 향한다. 우주공간에 진입하자 대형 스크린 속에 은하계가 펼쳐진다. 우주여행을 마친 뒤 마치 순간이동을 하듯 지구 반대편 남미 탐험에 나선다. 가상현실(VR) 기기를 쓰자 남미 화산 지대가 펼쳐진다. 벌겋게 끓는 용암 위를 날아다니며 산불에 갇힌 야생동물을 구하고 동굴 탐험도 해 본다. 초고속 네트워크를 통해 달기지 로봇에 접속할 수도 있다. 가상현실 속에서 로봇을 조종하며 여러 가지 작업을 수행하는 것이 미션이다.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놀러 갔던 과학관이 최첨단 체험형으로 새 단장해 우리 곁에 찾아왔다. 민간 기업 과학관이 자율주행,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등 미래 정보통신기술(ICT)의 신세계를 보여 준다면 서울과 과천, 광주 등 국립과학관은 어린이들의 교과과정과 연계한 체험형 공간에 방점을 찍었다. SK텔레콤, LG가 각각 운영 중인 ‘티움’, ‘사이언스홀’은 스토리텔링으로 어린아이, 학생들의 시선을 잡아끈다. 올해 개관 30주년을 맞은 LG사이언스홀은 민간 기업이 세운 1호 과학관이다. ‘생활 속 과학 놀이터’를 표방하는 이곳을 관람한 인원만 572만명에 달한다. 과학체험시설이 현저히 부족했던 시절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서관 3층 전부(약 1520㎡)를 할애할 만큼 당시 구자경 회장의 의지가 컸다고 한다. 초등학교 3~4학년 눈높이에 맞춘 사이언스홀은 2011년 전체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8개 테마관으로 탈바꿈했다. ▲몸 ▲집안 ▲도시 ▲지구 등 8개 공간으로 나눠 각 공간에 숨어 있는 생활 속 과학 원리를 직접 몸으로 느껴 볼 수 있다. 로봇청소기로 골을 넣는 축구, 태양에너지로 달리는 ‘부릉부릉 전기자동차’, 로봇팔이 초상화를 그려 주는 그림로봇은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 1순위다.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게 된다. ‘지구 온도 1도 상승’이 표시된 대형 온도계를 지구에 꽂으면 북극 빙하가 침몰하고 북극곰이 표류하는 화면이 뜬다. 두루마리 휴지, 주방 세제 등을 클릭하면 각각 늘어나는 이산화탄소와 필요한 나무의 그루 수를 표시해 준다. 성기영 LG사이언스홀 차장은 “전문 교육을 받은 과학안내사 10명이 배치돼 방문자 모두가 설명을 들으면서 관람할 수 있고, 주기적으로 전문 교사들의 조언을 얻어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고 말했다. LG는 지역 과학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1998년 부산 부산진구 연지동 옛 LG화학 공장 부지에 전시면적 3180㎡(962평) 규모의 부산 LG사이언스홀도 개관했다.지난 9월 29일 새로 개관한 SK텔레콤 티움은 1696㎡(514평) 규모의 1, 2층 전시관에 미래도시(미래관)부터 스마트홈, 커넥티드카, 가상현실 쇼핑을 할 수 있는 공간(현재관)을 갖췄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예전에 미래관이었던 공간이 현재관으로 바뀔 만큼 미래기술이 생활 밀착형 현실로 다가와 있다”고 소개했다. 국립과학관은 과천,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에 총 15곳이 있다. 교과서 속 딱딱한 과학 이론이 아닌 일상 속에 숨은 과학 이야기를 들려주는 데 초점을 맞춘다. 국립과천과학관의 약 3m 높이 테슬라 코일 앞에 서면 400만 볼트 전기가 방전되면서 손에 든 형광등에 불이 들어온다. 과학 교과서의 전기장 원리를 눈으로 보면서 “공기를 통해 어떻게 전기가 흐를 수 있을까?”, “저런 강력한 힘에도 왜 아무것도 폭발하지 않을까?”, “정말 번갯불에 콩을 구워 먹을 수 있을까?” 같은 호기심이 생겨나고 이해할 수 있다. 과학 교사 박정은(37)씨는 “스스로 학습하면서 교과서 속 딱딱한 지식이 아니라 호기심을 키우는 과학을 배우게 되는 것 같다”고 평했다. 올해 개관 4년째를 맞는 국립광주과학관은 지난 9월 국내 최초이자 세계 두 번째로 360도 영상관 ‘스페이스 360’의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이전까지 360도 영상관은 전 세계에서 일본국립과학기술박물관이 유일했다. 지름이 12m나 되는 거대한 공 안에 들어가 사방으로 뿌려지는 15분짜리 영상물을 감상할 수 있다. 12대 프로젝터가 연동하며 천장부터 발밑까지 사방에 영상을 비추도록 설계됐는데 관람객들은 마치 가상현실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빅뱅으로 시작된 우주 탄생부터 신재생에너지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탐구하는 인류의 노력을 영상에 담았다. 조숙경 국립광주과학관 관장대행은 “특수안경을 쓰지 않아도 되는 3D 몰입형 가상현실”이라며 “대형 고래가 팔을 스치고 지나가는 듯 실감나는 영상이 남다르다”고 소개했다. 국립과학관은 유치원부터 초·중·고 교육과정에 맞춰 주중, 주말, 방학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지역별로도 특화된 점이 눈에 띈다.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은 실물 크기 잠수정 안으로 들어가 심해 가상현실 탐사를 할 수 있다. 짱뚱어, 꽃게 같은 실제로 움직이는 갯벌 생물들을 그대로 옮겨다 놓은 갯벌도 인기다. 침몰 여객선 타이태닉호를 찾아낸 유인 잠수정 앨빈호 전시, 열수공(뜨거운 물이 나오는 구멍)과 수심 1000m 아래 절대 암흑 체험, 모스 통신 체험 등이 자랑거리다. 국립부산과학관은 1박 2일짜리 가족·학교 과학캠프도 운영 중이다. 관계자는 “초등생들은 3D 프린터를 통한 창작 실습, 중학생들은 세포, 핵분열 등 생물 교과와 연계한 팀 프로젝트를 해 보는 식”이라고 전했다. 주로 학교 단위 견학이라 방문객은 기업 과학관보다 많은 편이다. 전시면적 2만 8823㎡로 규모가 가장 큰 국립과천과학관은 지난해 관람객 190만명을 돌파했다. 상설전시관 7곳, 야외전시장 5곳, 천문시설 3곳 중 특히 천문관 시설을 돌아볼 만하다. 1m 반사망원경으로 직접 천체를 관측하는 천체관측소, 20m 원구형 극장 등이 있다. 국립과학관은 유료 회원이거나 회원증을 갖고 있으면 유료 관람료를 할인받을 수 있으니 홈페이지, 전화로 미리 확인해 보는 게 좋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부고]

    ●차원갑(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씨 별세 윤희성(와이인베스트먼트 대표)희철(프리랜서 디자이너)씨 모친상 2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1월 1일 오전 6시 20분 (02)2227-7560 ●이지수(경동도시가스 상무)현수(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의사)씨 모친상 3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1월 1일 오전 7시 10분 (02)2227-7591 ●김태규(뉴시스 정치부 기자)씨 부친상 30일 서울의료원, 발인 11월 1일 오전 9시 (02)2276-7671 ●김재권(KBO 기록위원)씨 부친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월 1일 오전 6시 30분 (02)3410-3151 ●전희성(한국경제신문 편집디자인팀 기자)씨 장모상 30일 홍천아산병원, 발인 11월 1일 오전 9시 (033)430-5420 ●이호용(자영업)호천(이랜드크루즈 선장)호진(금융감독원 금융혁신국 팀장)씨 부친상 30일 목동 홍익병원, 발인 11월 1일 오전 5시 30분 (02)2600-1444
  • 최정윤, 현관문에서 길 잃을 정도의 신혼집 ‘소파만 2300만원’

    최정윤, 현관문에서 길 잃을 정도의 신혼집 ‘소파만 2300만원’

    최정윤의 남편이자 이랜드 박성경 부회장의 장남 윤태준(36)씨에 집행유예와 억대의 벌금형이 선고된 가운데 과거 그의 집 공개가 재조명됐다.지난 tvN ‘명단공개 2016’에서 공개된 최정윤 부부의 신혼집은 서울 서초구의 한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로 5성급 호텔에 버금가는 화려한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최정윤 집 거실에 있는 소파는 2300만 원대의 스위스 ‘D’ 브랜드 제품으로 알려졌으며, 집에는 대형 월풀과 미니 바 등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정윤 윤태준 부부는 이 아파트를 전세로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정윤 집 전세가는 50평 기준 10억 원대, 62평 기준 12억 원대로, 정확한 평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최정윤 남편 윤태준에게 집행유예와 억대의 벌금형이 선고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심형섭 부장판사)는 26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윤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5억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윤씨에 대해 4억1천8백여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최정윤 남편, 주가조작으로 벌금 5억 ‘거짓 보도자료 배포했다?’

    최정윤 남편, 주가조작으로 벌금 5억 ‘거짓 보도자료 배포했다?’

    억대 주가조작 혐의로 기소된 이랜드 박성경 부회장의 장남 윤모(36)씨에게 집행유예와 억대의 벌금형이 선고됐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 심형섭)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윤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5억 원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윤씨에 대해 4억1800여만 원 추징을 명령했다. 2014년 9월 의류업체 S사의 한류 콘텐트 중국 공급 사업을 담당하는 사장으로 취임하고 이 회사 주식을 취득한 윤씨는 거짓 보도자료를 배포해 주가를 띄우는 수법으로 약 20억 원의 부당이득을 거둔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재판부는 이 중 4억5700여만 원에 대해서만 윤씨가 거둔 부당이득으로 판단했다. 나머지 약 15억원은 윤씨가 범행으로 거둔 이익인지 명확히 입증되지 않았다고 봤다. 재판부는 “(윤씨는) 자신의 친분과 사회적 영향력을 이용, 허위 내용의 보도가 이뤄지게 해 주식거래에 참여자들에게 예측하지 못한 손해를 입게 하는 중대한 범죄행위를 저질렀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부자보다 가난한 사람이 세금 많이 내는 시카고?

    미국 시카고 수도요금까지 인종차별 주장흑인빈민가, 백인 부유층보다 6배 비싼 공공요금 미국 시카고 일대 지역 주민들이 소득수준에 반비례 하는 수도요금을 내는 등 공공요금에도 인종차별을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시카고 트리뷴은 25일(현지시간) 시카고 일대 주민들은 미시간 호수 물을 사용하고 있는데 흑인 빈민가 주민들이 백인 부유층 거주지 주민들보다 평균 30%, 최대 6배 더 비싼 물 값을 내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 같은 결과는 오대호 미시 간호수를 상수원으로 사용하는 시카고 일원 163개 지방자치단체의 수도요금 부과 및 징수 내역, 인구 구성 데이터를 조사 분석해 나온 것이다. 시카고 일대는 인종별 거주지 분리 현상이 뚜렷하고 재정 상황이 열악한 동네일수록 흑인 인구가 집중돼있다. 그런데 저소득층 흑인 밀집 지역인 남부 교외도시 포드 하이츠 주민들은 동일 분량의 수돗물을 얻기 위해 백인 부유층이 모여 사는 북부 교외도시 하이랜드 파크 보다 6배, 시카고 시와 비교해도 4배 이상 많은 요금을 지불한다는 것이다. 흑인 인구 96%, 중간가계소득이 연 2만1000달러(2400만원)에 불과한 포드 하이츠 주민들은 수돗물을 위해 매월 고정요금으로 85달러(약 9만 6000원)를 지불한다. 반면 백인 인구 94.8%, 중간가계소득이 연 21만 2000달러(약 2억4000만원)에 달하는 북부 교외도시 위넷카의 한 달 평균 수도요금은 23.75달러(약 2만 7000원)였다. 조사 대상 지자체 가운데 수도요금이 가장 낮은 곳은 중산층 백인 다수 거주지역 에번스턴으로 5000갤런당 13.71달러(1만 5000원)가 부과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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