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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유병’이 뭐길래..‘SNL9’ 새 코너 ‘신종질병센터’ 강력 웃음 예고

    ‘아이유병’이 뭐길래..‘SNL9’ 새 코너 ‘신종질병센터’ 강력 웃음 예고

    ‘SNL9’ 김생민 편의 크루들이 강력한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23일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SNL 코리아 시즌 9’ 김생민편에서 새 코너 ‘신종질병센터’가 첫 선을 보인다. ‘신종질병센터’는 최근 유행하는 신종 질병을 가진 환자들을 치료하고 24시간 관리한다는 콘셉트의 코너다. 이날 새 코너에서는 김준현, 이세영, 정상훈, 유세윤 정성호, 정이랑 혜정 등이 변신을 시도한다. 먼저 김준현과 이세영은 ‘아이유병’ 환자로 등장한다. ‘아이유병’은 최근 온라인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현상으로 ‘특정 색의 옷을 입고 입을 꼭 다문 채 음식을 먹는 가수 아이유의 행동과 습관을 따라한다’는 글에서 비롯된 현상이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현과 이세영은 ‘아이유병’ 중증 환자로 등장, 보라색 옷을 입고 입을 꼭 다문 채 오물오물 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변신의 귀재’ 정상훈도 환자로 변신한다. ‘강다니엘병’은 최근 높은 인기로 신드롬을 형성하고 있는 가수 워너원의 멤버 강다니엘의 사소한 행동과 습관을 따라하는 증상이다. 이날 방송에서 정상훈 역시 ‘강다니엘병’에 걸린 환자가 되어 ‘신종질병센터’에 입원하게 된다. ‘SNL 9’의 권성욱PD는 “크루들이 작정하고 코너를 준비했다. 웃음이 끊길 새 없는 생방송이 될 것같다. 또한 호스트 김생민이 워낙 연기와 개그를 잘 해준 덕분에 크루들도 자극받아 더욱 열심히 연구하고 연습했다. 아이디어 회의와 연습 과정에서 웃음이 끊이질 않아 행복했다. 오랜만에 선보이는 생방송이기에 다소 긴장되지만 기대도 된다.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오늘(23일) 밤 10시 20분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마약 투약’ 남경필 장남 구속…“마음 아프지만 아들, 죗값 받아야”

    ‘마약 투약’ 남경필 장남 구속…“마음 아프지만 아들, 죗값 받아야”

    필로폰 밀반입·투약 혐의로 체포된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장남이 19일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오민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남 지사의 첫째 아들(26)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경찰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신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오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망의 염려가 있어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날 오후 7시쯤 장남이 수감된 성북경찰서 유치장을 방문해 약 30분간 면회했다. 양손에 옷가지로 가득한 쇼핑백을 들고 온 남 지사는 “오전에 둘째 아들이 면회했는데 (장남이) 옷이랑 노트가 필요하다고 했다길래 가져왔다”며 “본인 구속영장이 발부된 사실을 모르길래 말해주고, 지은 죄를 받은 것이라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안아주고 싶었는데 (칸막이로) 가로막혀 있어서 못 안아줬다”면서 “아들은 미안하다고 얘기하더라. 아들로서 사랑하기 때문에 마음이 너무 아프다. 그렇지만 사회인으로서 저지른 죄(값)에 대해서는 있는 대로 죄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아들이 마약에 손댄 사실은) 몰랐다”면서 구속된 아들의 모친인 전 부인도 현재 힘들어하고 있어 이날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 지사의 장남은 최근 중국으로 휴가를 다녀오면서 필로폰 4g을 속옷에 숨겨 밀반입해 16일 강남구 자택에서 수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7일 오후 11시쯤 남씨를 긴급체포해 18일 오전부터 8시간가량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남씨는 경찰 조사와 법원 영장심사에서 혐의를 대체로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민아 베이커리, SNS로 고객과 설전 ‘비록 2000원 돈이지만..’

    조민아 베이커리, SNS로 고객과 설전 ‘비록 2000원 돈이지만..’

    조민아가 고객과 벌인 설전이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조민아 베이커리’ 공식 계정을 통해 고객과 나눈 대화 내용이 게재됐다. 한 고객은 ‘조민아 베이커리’에서 빵과 쿠키 등을 구매한 고객은 “예전부터 먹고 싶었던 조민아 베이커리 쿠키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이 고객은 “그나저나 인스타그램으로 6월 쿠키 5000원으로 깎아준다고 홍보하더니 6800원 그대로 주고 샀다. 알바의 실수인가 할인이 중단된 것인가? 기분이 언짢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에 조민아가 직접 댓글을 달고 나섰다. 조민아는 “태그 걸어주셨네요. 6월 셋째 주까지는 쿠키도 할인했고 현재는 컵케이크 할인만 진행 중”이라며 “블로그에 공지했는데 인스타그램에는 공지가 없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해명했다. 이를 본 고객은 다시 “인스타그램으로 6월 한 달 쿠키류와 컵케이크 5000원대로 할인한다고 해놓으신 공지를 직접 올리셨다”며 “한 달이라고 했으면 그걸 지켜야지. 인스타그램 홍보 글도 말하니까 그때야 수정하고. 한 달 동안 이벤트 한다는 공지보고 돈이랑 시간 투자해서 그곳까지 찾아간 사람은 뭐가 되나요”라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조민아는 “보통 구매하실 때 석연찮았던 부분은 그때 말을 하고, 문의사항은 전화하거나 찾아와서 말하곤 하지, 매장에 문의 한 번 없이 인터넷에 태그 걸어서 이렇게 글 쓰는 고객님은 거의 없어서 매우 당황스럽네요”라고 전했다. 조민아는 또 “블로그 통해 공지가 이미 된 부분이 인스타그램에 누락된 부분은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사태에 대한 확인이 안 된 상태에서 기분이 언짢다면서 고객이랑 약속 안 지켰다고만 말할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약속이 안 지켜진 게 아니라 공지수정부분 전달이 되지 않은 것에 대한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고 답했다. 이를 본 고객은 “당연히 사과부터 할 줄 알았는데 사과 한 번 없이 오해라고만 하면 다 인가. 겨우 2000원 돈이지만 중요한 부분을 누락해 오해하게끔 한 부분에 대해 사과를 하지 않은 점이 언짢다”고 털어놨다. 한편 ‘조민아 베이커리’의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이벤트 내용은 “본 행사는 6월 25일까지 진행됐고, 7월 1일이 시작되는 주 초 월요일인 6월 26일부터는 7월 행사로 변경돼 진행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라고 수정됐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까칠남녀’ 사유리, 방송 최초 냉동난자 공개 “정자 만나게 해주고파”

    ‘까칠남녀’ 사유리, 방송 최초 냉동난자 공개 “정자 만나게 해주고파”

    방송인 사유리가 방송 최초로 자신의 냉동 난자를 공개했다.지난 18일 방송된 EBS1 ‘까칠남녀’에서는 ‘냉동난자를 부탁해’ 편으로 출연진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유리는 냉동 중인 본인의 난자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 의사는 “영하 180도에서 (난자를) 잘 보관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유리는 “여자냐, 남자냐”라고 물었고, 의사는 “구분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사유리는 난자 동결 보관소 탐방에 나섰다. 그는 “다른 친구들이랑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다”며 본인의 난자를 향해 “엄마가 왔다. 아기야~ 조금만 더 자고 있어. 아빠 빨리 데리고 올게”라고 말하기도 했다. 사유리는 “빨리 냉동 난자를 인간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결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아니라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에 황현희가 “그럼 난자를 보면 ‘빨리 정자를 만나게 해줘야지’라고 생각하는 거냐”고 묻자 사유리는 그렇다고 답했다. 사진=EBS1 ‘까칠남녀’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내 남자의 비밀’ 강세정, 수표 던지는 박정아에..“1억 줄 수 있어요?”

    ‘내 남자의 비밀’ 강세정, 수표 던지는 박정아에..“1억 줄 수 있어요?”

    강세정이 박정아로부터 굴욕을 받았다.18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에서는 짬뽕 배달 도중 불의의 사고를 맞는 기서라(강세정)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강세정은 자신의 눈 앞에 수표 두 장을 던지는 진해림(박정아)를 보곤 “그쪽이 저분이랑 무슨 사이인지 모르겠지만, 사과부터 하는 게 순서 아닌가요”라고 말했다. 진해림은 “뭐가 또 남았어요?”라고 쌀쌀맞게 답했고, 강세정은 “내가 거지로 보여요? 거지한테 동냥을 한다고 해도 이런 대우하진 않을 것 같네요”라고 대답했다. 이어 “1억. 1억 줄 수 있어요? 우리 엄마가 짬뽕을 만드는 노력에 비하면 1억도 모자라요”라고 쏘아붙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유민의 노견일기] 아직 버리지 못한 깜보의 이불

    [김유민의 노견일기] 아직 버리지 못한 깜보의 이불

    매일 보고싶은, 사랑하는 깜보에게 보내는 편지깜보야, 언니야. 처음 너를 만난 건 시장 가판에서였지. 등은 굽었고 희고 갈색 털이 섞인 믹스견.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이 됐지만 눈을 마주친 순간 데려오지 않을 수 없었어. 걱정과 달리 똥오줌도 잘 가리고 말도 잘 들었었지. 중성화수술을 시켰을 땐 마음이 많이 아팠어. 그때 죽을 고비를 넘겼는데 차마 너를 그렇게 보낼 수 없겠더라. 그 마음을 알았는지 작은 몸으로 고통을 이겨내고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가족에게 와줬지. 3년이 흘러 당뇨가 온 네게 인슐린을 놓고 정해진 시간이 되면 약을 먹이기 위해 밥을 먹이면서 언니는, 많이 미안했어. 억지로 잡고 있는 건 아닐까. 내가 널 더 힘들게 하는 건 아닐까. 모든 게 내 욕심인 것만 같아서 미안하고 고마웠어. 2년 가까이 그렇게 지내다 7월부터는 부쩍 하루가 다르게 안 좋아지는 모습에 이제 진짜 이별을 준비해야겠구나, 보내줘야겠구나 생각이 들더라. 오늘이 널 볼 수 있는 마지막 날일 수 있다는 생각에 하루하루가 참 소중하고 짧았어. 너를 꼭 안고 “너무 힘들면 먼저 가도 돼. 우리 가족이 되어줘서 고맙고, 다음 생에도 꼭 다시 만나자”라고 말했지. 그러면 너는 일어나지도 못하는 몸을 하고서도 웃어주었지. 다른 사람은 몰라도 가족은 알 수 있는 그 표정이 참 예쁘고 슬펐어. 이해해. 그 깔끔했던 깜보가 누운 채로 오줌을 싸야만 했을 때 얼마나 슬펐을지. 가끔 눈물을 글썽거렸던 건 미안해서 그랬던 거지? 엄마랑 언니는 정말 괜찮았는데. 우리 깜보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안아주고 싶다. 사랑한다고 말하면 웃어줬던 깜보 얼굴 한번만 더 보고 싶다. 눈도 안 보이고 뒷다리에 힘도 없는데 구름다리 잘 건너갔는지 걱정돼. 엄마도 깜보 목줄이랑 배게랑 이불 아직 버리지 못했대. 언니는 깜보 없이 일하러 가고, 밥도 먹고, 미용도 하고 그랬어. 별일 아닌 것처럼 하루를 보냈어. 다른 사람은 이해하지 못할 테니까. 최대한 힘을 내서 괜찮은 척 했어. 그렇지만 언니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걸 잃어버려서 괜찮아지려면 시간이 아주 많이 필요할 거 같아. - 깜보 언니의 이야기를 듣고 복실이누나 씀.한국에서는 해마다 약 8만 2000마리의 유기동물이 생겨납니다. “한 국가의 위대함과 도덕적 진보는 그 나라의 동물들이 받는 대우로 짐작할 수 있다”는 간디의 말이 틀리지 않다고 믿습니다. 그것은 법과 제도, 시민의식과 양심 어느 하나 빠짐없이 절실하게 필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생명이, 그것이 비록 나약하고 말 못하는 동물이라 할지라도 주어진 삶을 온전히 살다 갈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노견일기를 씁니다. 반려동물의 죽음은 슬픔을 표현하는 것조차 어렵고, 그래서 외로울 때가 많습니다. 세상의 모든 슬픔을 유난이라고는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에게 늙은 반려동물과 함께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오랜 시간 동물과 함께 했던, 또는 하고 있는 반려인들의 사진과 사연을 기다립니다. 소중한 이야기들은 y_mint@naver.com 로 보내주세요.
  • [추석선물 특집] 다슬기가 참옻을 만나… 속 다스려요

    [추석선물 특집] 다슬기가 참옻을 만나… 속 다스려요

    원활한 신진대사를 위해 사람의 몸은 늘 따뜻하게 유지되는 것이 좋다. 그런 면에서 옻에 대해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다. 옻 전문기업인 옻가네는 여름내 잃어버린 온기를 채워 줄 ‘옻이랑 참옻 다슬기’를 추석 선물로 추천한다.20년간 옻을 연구해 온 옻가네는 강원 원주·영월, 경북 의성 등 국내 유명 산지의 참옻을 엄선해 재료로 쓴다. 또 ‘참옻발효진액’ 제조법 등 참옻과 관련한 고유의 특허 3종을 갖고 있다. 이 특허기술을 이용해 참옻의 독성을 제거해 옻 오를 걱정이 없는 진액을 만들고 있다. 진액에 참옻나무의 속(목질)부터 껍질까지 온전히 담아 낸다. ‘옻이랑 참옻 다슬기’ 제품에 참옻과 함께 들어가는 다슬기는 속을 다스리는 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술 마신 다음날 다슬기국을 먹는 것도 같은 이유다. 다슬기의 푸른 빛깔은 혈액 속 헤모글로빈의 구성 성분이고 칼슘 등 미네랄과 단백질도 풍부하다. 옻가네 관계자는 “맑고 찬 물에 사는 다슬기는 우리 몸을 맑게 만드는 반면 찬 성질을 갖고 있는데, 이 찬 성질을 참옻의 온기로 다스린 제품이 참옻 다슬기”라고 말했다. 구입 문의는 옻가네 홈페이지(www.otgane.com)나 전화 080-825-5858.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허지웅 “설리 노브라, 그 속엔 판타지가”

    허지웅 “설리 노브라, 그 속엔 판타지가”

    허지웅이 설리 노브라 사진을 언급했다.최근 방송된 케이블채널 On Style ‘열정 같은 소리’에서 김간지는 “나는 일단 제일 의문이 드는 게, 정말 원초적으로 설리가 노브라 사진을 올려서 피해 입는 게 뭐지? 그걸 본 사람들이?”라고 고개를 갸우뚱했다. 이에 허지웅은 “‘내가 그 셀러브리티에 관련된 콘텐츠를 소비했을 때 일정부분 나는 그녀의 성공에 대한 투자를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답했고, 김간지는 “투자를 조금 해놓고서. 한 5억 쓰고!”라고 분노했다. 그러자 허지웅은 “여기서 중요한 게 뭐냐면, 그녀에게 가지고 있던 판타지가 깨지겠지”라고 말했고, 장문복은 “설리에 대한 판타지가 있다”고 동감했다. 이에 이랑은 “그 판타지 안에는 ‘브라’가 있는 거냐?”라고 반문했고, 출연진들은 답을 하지 못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240번 버스기사 딸 “아버지, 승객 말 무시하거나 욕하지 않았다”

    240번 버스기사 딸 “아버지, 승객 말 무시하거나 욕하지 않았다”

    서울의 한 시내버스 기사가 어린아이만 내려놓고 미처 하차하지 못한 엄마를 태운 채 그대로 출발했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된 가운데 해당 버스 기사의 딸이 온라인커뮤니티에 장문의 글을 올려 아버지의 억울함을 전했다.240번 건대 버스기사 딸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12일 네이트의 커뮤니티 사이트인 판에 ‘240번 건대 사건 버스기사님 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240번 기사’라는 제목으로 페북, 블로그, 카페 등 SNS에 기사로 올라와 있는 것을 보고 우선은 너무 놀랐다”면서 “여러 차례 읽어봤지만 저희 아버지께서는 25년 동안 승객과의 마찰, 사고 등 민원은 한 번도 받지 않으셨고, 이렇게 행동할 분이 아니시기에 ‘이게 사실이 맞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오늘 아침 아버지께 사실을 들었고 이렇게 글을 올린다”고 글을 올린 경위를 밝혔다. 이어 아버지로부터 들은 사건 당시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건대입구역 정류장에 정차한 후 개문을 하였고 승객들이 내린 것을 확인 후 출발하려 하셨다. 그러나 ‘저기요’ 라는 소리가 들리기에 2차 개문을 했으나 더 이상 내리는 승객이 없어, 출발을 했는데 버스가 2차선에 들어가는 상황에서 아주머니께서 ‘아저씨!’라고 외치셨고, 승객이 덜 내린 줄만 알았던 아버지는 ‘이미 2차선까지 들어왔으니 안전하게 다음 정거장에서 내리세요’ 라고 말을 했다. 다음 정거장인 건대역에서 아주머니가 내리셨고 그 과정에서 아주머니께서 욕을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아주머니께서 울부짖었다고 쓰여 있으나 과장된 표현이며, 저희 아버지는 승객의 말을 무시하지 않았고, 욕 또한 하지 않았다”면서 “오늘 아침 CCTV결과 아이가 다른 애들이랑 놀다가 그 친구들이랑 같이 내려버렸고 아줌마는 그걸 모르다가 중앙차선 들어가는 도중에 ‘아저씨’ 라고 부른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물론 중간에 내려주지 않은 것은 아주머니에게는 아이를 잃어버릴 수도 있을 큰일이기에 세상이 무너지는 감정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중앙차선을 들어서고 있는 버스기사님 입장에서는 더 큰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그렇게 조치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마지막으로 과정이 어떻게 되었든 어린아이와 떨어져 있는 그 상황에서의 감정은 감히 상상도 못할 것이다. 아이와 아이 엄마에게 죄송하다는 말 드리고 싶다”고 글을 맺었다. 앞서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재 난리 난 건대역 버스 사건’이라는 제목의 글이 빠르게 퍼졌다. 글쓴이는 버스 번호·차량 번호·시간 등을 공개하며 버스 기사가 ‘어린아이만 내렸다’며 뒷문을 열어달라고 요청한 여성 승객의 요구를 무시하고 주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240번 버스의 소속 회사인 A사 관계자는 “운전기사가 엄마가 내릴 때까지도 아이가 먼저 내렸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엄마가 단순히 이전 정류장에서 못 내려 내려달라고 한 줄 알았다”면서 “240번 운전기사는 지금껏 과태료 한 번도 문 적이 없다. 민원이 들어온 적도 없었다. 회사에서 분기마다 안전 수칙을 준수했는지 등을 점수로 매겨 포상을 주는데, 해당 운전기사가 속한 240번 운전사 그룹은 여러 차례 포상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서울시 관계자 역시 “CCTV를 살펴본 결과 버스안에 사람이 많아 혼잡했고 아이가 엄마와 떨어져 있었다”면서 “기사는 16초간 문을 충분히 개방한 후 닫았다. 어머니가 기사에게 얘기했을때 물리적으로 버스가 출발해 8차선 도로에서 정차가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CCTV와 버스기사 경위서 내용에 따르면 버스 운전기사가 출발후 이미 2차로로 진입한 상태에서 상황을 인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다음 정류장에서 어머니를 하차시키겠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이어 “하지만 버스 기사는 이미 2차로로 진입한 이후이기 때문에 다음 정류장에서 어머니로 추정되는 여성을 하차시키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CCTV는 서울시가 확보했지만 공개할 수는 없다. 기사가 어머니에게 욕설을 했다는 내용도 CCTV로는 확인을 할 수 없어 이 자체만 가지고 버스기사를 처벌할 근거는 없다. 처벌보다는 교육을 통해 재발 방지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또 다른 세상… 70석 ‘광장’에 나가다

    또 다른 세상… 70석 ‘광장’에 나가다

    “나는 비로소 세상과 다시 만나기 위해 매일 저녁 광장에 나가서 커피를 나누어 주었소.”연출가 이윤택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이 미국 극작가 에드워드 올비의 ‘동물원 이야기’를 한국 이야기로 완전히 바꿔 쓴 연극 ‘노숙의 시’(17일까지 서울 종로구 30스튜디오) 2장의 첫 대사다. 이 연극에서 질곡의 근현대사를 겪은 60대 노숙인 ‘무명씨’를 연기하는 배우 명계남(65)의 실제 경험담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 겨울 토요일마다 열린 촛불 집회에서 매번 지인들과 함께 1000여잔의 커피를 시민들에게 나눠주면서 그들과 눈을 맞췄다. 뜨거운 광장의 기억을 오롯이 간직한 그는 요즘 저 대사처럼 또 다른 세상과 뜨겁게 만나고 있다. 작은 숨소리마저 귀에 닿는 70여석의 소극장이 ‘광장’이다. 올해로 배우 인생 44년째에 접어든 그는 “멋있게 말하는 것처럼 들릴지 모르겠지만 정말 연극을 처음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1973년 대학 연극반에서 작품 준비를 하던 도중 계엄령이 나서 학교가 문을 닫았어요. 그래서 학교 앞 다방에 모여서 공연을 하기로 했는데 그 작품이 바로 ‘동물원 이야기’입니다. 저의 연극 데뷔작이죠. 아직까지 대사를 기억하는 장면이 있을 정도로 배우를 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친 작품이에요. 연극이 지닌 생명력, 관객과의 만남에서 느낄 수 있는 짜릿함을 처음 알게 해 준 작품이거든요.” 지난해 연극 ‘황혼’에 이어 연희단거리패와는 두 번째 작업이다. 동갑내기인 이윤택 연출가의 ‘러브콜’ 덕분에 인연이 시작됐다. “이윤택 선생이랑 작업을 할 기회가 몇 번 있었는데 매번 엇갈렸어요. 그러다가 연희단거리패가 매년 여는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에서 저의 모노극 ‘콘트라베이스’라는 작품을 2013년에 공연했는데, 마침 이 작품을 보신 이 선생이 제게 나중에 작품을 함께해 보자고 하더라고요. 저야 불감청고소원이었죠(웃음).” 다른 요소들을 거의 배제한 채 언어만으로 극을 이끄는 이번 작품에서 명계남의 연기력은 그야말로 압권이다. 그는 A4용지 1장 분량이 넘는 대사를 막힘없이 술술 쏟아낸다. 저 많은 걸 다 어떻게 외웠을까 싶지만, 명계남은 배우라면 응당 할 수 있는 일이라고 했다. 게다가 직접 경험한 광장에서의 ‘놀라운 기억’ 덕분에 연기가 “자신에게 달라붙기 쉬웠다”고. “지난해 광장에 모인 사람들을 보면서 ‘이 세상에 완전한 절망은 없구나’ 하는 걸 느꼈어요. 결국은 평범한 사람들이 세상을 이끌어간다는 사실을 확인한 순간이었어요. 최루탄이나 돌멩이 없이 촛불로 세상이라는 거대한 산을 움직이는 것이 경이로웠죠.” 작품의 내용이 촛불 시위와 근현대사의 비극에 관한 것인 만큼 평소 뚜렷한 정치적 소신을 밝혀온 그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에 기대를 안고 오는 관객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연극이 우리 사회를 관통하지만 상징과 은유를 통해 표현한 만큼 특정 입장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예술은 세상의 고민을 잊게도 하지만, 우리가 딛은 세상에서 놓치기 쉬운 것을 되새김하는 역할을 하기도 하죠. 그런 면에서 이번 연극은 광장의 혁명에 대해, 광장에서 촛불을 든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해 보자는 겁니다. 주머니와 학력의 크기에 상관없이 촛불을 들었던 정신처럼 서로를 적대시 하지 말고 생명, 화합, 치유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새겨보자는 거죠.” 명계남과 이윤택의 남다른 ‘케미’는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우선 17일 서울에서 공연을 마친 뒤 새달 밀양에서 ‘노숙의 시’ 특별 공연을 이어 간다. 내년에는 영국 작가 크리스토퍼 말로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파우스트 박사의 선택’과 오페라 ‘꽃을 바치는 시간’에서도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사람들이 텔레비전이나 영화관이 아닌 공연장을 찾아 연극을 보는 것에 대해 이 선생이랑 이야기를 많이 나눴어요. 좀 더 정통적인, 연극만이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을 계속 해보자는 이야기도요. 윌리엄 셰익스피어 작품이라든지 관객들이 보통 접하기 힘든 것들을 좀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작품을 많이 선보이고 싶어요. 생각하시는 것보다 저 아직 젊거든요. 하하하.”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란제리 소녀시대’ 보나, 첫 주연에 우주소녀 멤버들 반응은?

    ‘란제리 소녀시대’ 보나, 첫 주연에 우주소녀 멤버들 반응은?

    ‘란제리 소녀시대’ 보나가 우주소녀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KBS 2TV 새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의 기자간담회가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식당에서 홍석구 PD와 우주소녀 보나, 채서진, 도희, 서영주, 씨엔블루 이종현, 여회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보나는 “좋은 작품에, 좋은 캐릭터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이번에 주인공 캐릭터를 맡아서 더욱 감사드린다. 재밌게 촬영하고 있고, 열심히 할테니 예쁘게 봐달라”고 첫 주연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보나는 우주소녀 멤버들의 반응에 대해 “멤버들이 촬영장에 밥차를 보내줬다”며 “촬영이 바빠서 숙소에 잘 못 들어가는데, 가끔 갈 때마다 멤버들이 사과즙이랑 홍삼을 엄청 챙겨준다”고 자랑했다. 이어 “어제도 오랜만에 숙소에 갔는데 미리 밥을 차려놨더라. 열심히 하라며 응원을 많이 해준다. 정말 고맙다”며 웃었다. ‘란제리 소녀시대’는 8부작으로, 1970년대 후반 대구를 배경으로 소녀들의 성장통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오늘(11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는형님 현아 “이수근이 이상형…아빠와 분위기가 많이 닮았다”

    아는형님 현아 “이수근이 이상형…아빠와 분위기가 많이 닮았다”

    가수 현아가 이상형으로 개그맨 이수근을 꼽았다.지난 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현아를 비롯해 개그맨 박성광, 뉴이스트 JR(김종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현아는 ‘아는 형님’ 출연진 중 이상형이 누구냐는 질문을 받았다. 현아는 “이게 무슨 의미가 있냐”고 되물으면서도 “원래 나오기 전에 생각을 해봤었는데 그때랑 지금이랑 바뀌었다. 나오기 전에는 서장훈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장훈이가 묵직하고 무게감이 있는 그런 조용한 사람인 줄 알았다“며 ”원래는 정말 남자답고 일단 말이 없어서 좋았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아는 “바뀐 이상형은 이수근”이라며 “우리 아빠와 진짜 닮았다. 어릴 때부터 아빠와 결혼하고 싶었다. 아빠 같은 남자를 만나면 성공한 거라고 엄마를 진짜 부러워했는데 우리 아빠와 분위기가 닮았다. 듬직하고 가정에 충실한 느낌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현아는 킬힐을 신고 자신의 대표곡 ‘버블팝’ 안무를 완벽 소화하는가하면, LA에서 상의탈의했던 자신의 일탈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사진= 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비행소녀’ 아유미 “日 시청률 1위 ‘코드블루’ 촬영 중” 도쿄하우스 공개

    ‘비행소녀’ 아유미 “日 시청률 1위 ‘코드블루’ 촬영 중” 도쿄하우스 공개

    ‘비행소녀’ 아유미가 “현재 일본에서 방송 되고 있는 드라마 ‘코드블루’ 촬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아유미는 오는 11일 방송되는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에서 감성로봇 ‘로보에몽’과 동거하는 도쿄하우스를 전격 공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아유미는 집안일을 하면서 춤 삼매경에 빠지는가 하면, 스트레칭에 열중하며 놀라운 유연성을 자랑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의외의 요리 실력도 발휘하며 전과 어묵 등을 활용한 도시락을 만들기도 했다. 또 아유미는 열일 이후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 그녀의 로봇친구인 ‘로보에몽’과 대화를 하며 귀엽고 엉뚱한 매력을 뽐냈다. 하지만 아유미의 질문에 로보에몽이 적극적으로 대답하지 않자, “로보에몽, 니가 안 놀아주니까 대본이나 외워야겠다”면서 열심히 대본 연습을 시작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현재 일본에서 방송 되고 있는 ‘일본드라마 시청률 1위’의 유명 드라마 ‘코드블루 시즌3’에 출연 중이다. 응급구조 헬기 이야기인데, 굉장히 유명한 작품이다. 나는 의사는 아니고, 헬기 쪽 직원이다. 헬기 착륙 지시를 하는 멋진 사람으로 출연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아유미는 로보에몽을 향해 “대본 연습도 같이 하면 좋겠다”며 이색 도전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로봇이랑 가능할까’ ‘로봇은 로봇연기 하는 거 아니냐’며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응시했고, 이내 로보에몽이 훌륭한 연기 연습 상대가 되어주자 감탄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아유미 역시 “로보에몽, 너 연기 너무 잘 한다. 대단하다. 니가 나보다 훨씬 잘 하는 것 같아. 데뷔해도 되겠어”라고 폭풍 칭찬하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였다.한편 ‘비행소녀’는 비혼(非婚, 주체적 의사로 결혼을 하지 않은 것을 의미)을 주제로 연예계 대표 비혼녀 3인 3색의 리얼라이프를 담아낸 관찰 리얼리티. 아유미를 비롯 최여진, 조미령이 출연한다. 11일 월요일 밤 11시 2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효리네 민박’ 이효리, 경찰에 호신술 배우더니..‘이상순과 난투극’

    ‘효리네 민박’ 이효리, 경찰에 호신술 배우더니..‘이상순과 난투극’

    ‘효리네 민박’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과 난투극을 벌였다. 10일 방송되는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경찰 손님에게 진지한 모습으로 호신술을 배우는 이효리의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 이효리는 새 손님의 직업이 경찰이라는 말에 “경찰이랑 처음 대화해본다”며 신기해했고, 남편 이상순을 향해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이효리는 경찰 손님들에게 호신술을 알려달라고 요청했고, 손님들은 이효리에게 간단한 제압법부터 위험한 순간에 쓸 수 있는 방법들을 전수했다. 진지한 모습으로 호신술을 배우던 이효리는 어느 정도 기술을 익히자 자신만만하게 자신을 공격해보라고 했지만, 경찰 손님의 기습 공격에 당황해하기도 했다. 경찰 손님의 가르침을 받은 이효리는 곧 남편 이상순을 찾았다. 이효리의 공격을 받은 이상순은 처음에는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재치 있게 공격을 맞받아쳤고, 아옹다옹하던 움직임은 금세 장난스러운 난투극으로 번져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경찰 손님으로부터 배운 이효리의 호신술은 오는 10일 일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효리네 민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염보성, 7일간 방송 정지 제재 ‘여성 BJ에 손찌검 사과’

    염보성, 7일간 방송 정지 제재 ‘여성 BJ에 손찌검 사과’

    프로게이머 염보성이 일주일간 방송 정지 제재를 받았다.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ASL)는 7일 공식 페이지를 통해 “ASL 시즌 4 24강 A조 안내”를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염보성은 이날부터 7일간 방송 정지 제재를 받게 됐다. 염보성은 오는 10일 출전 예정이었다. 앞서 염보성은 아프리카TV 생방송 중 여성 BJ에게 손찌검을 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염보성은 7일 “앞으로 술 줄이고 여성 BJ들이랑 합방할 때 조심 하겠습니다”며 “여순이한테도 개인적으로 사과하고 앞으로는 이런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합방’은 인터넷방송 BJ들이 함께 방송을 한다는 뜻으로 쓰인다. 염보성은 지난 6일 다른 남녀 BJ들과 함께 술을 마시는 방송을 진행했다. 그런데 방송 중 술에 취한 염보성이 옆자리에 앉은 여성 BJ 어깨에 손을 올리거나, 여성 BJ에게 갑자기 주먹을 날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염보성은 방송 중 구토를 할 정도로 만취한 상태였다. 한편 염보성은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로 펼쳐지는 e스포츠 대회 ‘ASL 시즌4’ 24강에 진출해 있다. 오는 10일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그녀의 삶… 진실인 듯 진심인 듯

    그녀의 삶… 진실인 듯 진심인 듯

    처음엔 극장 개봉 생각까지는 없었다. 하지만 혼자만의 영화가 아니기에 결심하게 됐다. “감독이랑 결혼할 생각도 없었는데 지금 살고 있고, 너랑 똑같은 딸 낳아 고생해 보라던 엄마는 이제 저보다 더한 딸을 낳았다며 놀리세요. 예기치 못한 일들이 계속 펼쳐지지만 재미있네요. 이 작품의 배급, 홍보, 프로듀서 등을 맡은 분들이 모두 영화 일을 하다 만난 친구들이에요. 10년, 20년 동지죠. 맨날 술잔을 나누며 영화 이야기만 주구장창 하다가 생겨난 갈증을 푼 셈이에요. 함께 뜨개질하거나 마사지 받고 쇼핑도 할 수 있었겠지만 우리는 영화 이야기를 하다 끝내 만들고 개봉까지 하게 됐네요.”배우 문소리(43)가 ‘입봉’한다. 각본, 연출에 주연까지 도맡은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가 오는 14일 개봉한다. 한창 영화에 목말랐을 무렵, 중앙대 대학원에서 연출 제작을 공부했다. 이 과정에서 만든 단편 세 개를 묶었다. 영화는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를 오가며 관객들을 헷갈리게 하고 또 큰 웃음을 준다. 말하자면 캐릭터는 실제인데 펼쳐내는 이야기는 가상이다. 문소리는 “사실은 아니지만 진실, 또는 진심”이라고 설명했다. 한때 잘나갔던, 지금은 일감이 끊긴 데뷔 18년차 배우 문소리의 삶이 그려진다. 화려한 여배우가 아니라 엄마, 아내, 며느리 등 평범한 생활인으로서의 모습이 그려진다. 스트레스는 술로 풀고,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고, 요양원에 있는 시어머니를 모시는가 하면 꼬박꼬박 말대꾸하는 딸도 건사한다. 때로는 지질하지만 때로는 유쾌하다. 문소리와 함께 작업했던 기라성 같은 감독들은 그의 입봉작에 어떤 평가를 내렸을까. ‘박하사탕’(1999)을 통해 배우로 데뷔시키고 ‘오아시스’(2002)로 베니스영화제 신인 여우주연상을 안긴 ‘문소리 아빠’ 이창동 감독은 카메라를 들이대자 어떻게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냐며 개인적으로 만났을 때 해주겠다고 손사래 쳤다는 후문. ‘지구를 지켜라’,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로 유명하고, 요즘 ‘1987’ 촬영에 한창인 남편 장준환 감독은 “처음치고는 나쁘지 않았다”고 했단다. “다른 것보다 여배우 이야기로 알았는데 자신의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관객 분들을 만날 때 정말 좋았어요. 변영주 감독님이 ‘이 영화 진짜 웃겨, (임)순례 언니 긴장해야 해’라고 했다는데, 진짜 재미있는 변 감독님을 웃겼다는 게 뿌듯하네요.” 여배우를 넘어 여성의 삶을 다룬 탓에 젠더 영화가 아니냐는 평가도 나오지만 문소리는 테두리 안에 갇히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영화를 왜 하는지, 영화가 우리 인생에 무엇인지, 사람보다 더 중요한 것인지 그런 질문들을 저 자신과 영화계 동료들, 또 관객들에게까지 나누고 싶었던 것 같아요.” 요즘 여성 영화가 부족해 직접 메가폰을 든 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다. “그건 뭐 할리우드 언니들도 마찬가지더라고요. 그런데 영화사를 보면 한때는 여배우 영화만 나오던 시절이 있었어요. 어쩌면 저는 시대를 잘 타고나서 배우를 하고 있는 것인지도 몰라요. 그냥 아쉬워한다고 시대가 바뀌고 처지가 달라지는 것도 아닌 것 같아요. 영화가 싫으면 관두면 되는데 너무 좋아하니 도대체 영화랑 무엇을 해볼 수 있을까 앞으로도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자는 생각이지요.” 어떤 배우로 남고 싶냐는 상투적인 질문에 문소리는 잊혀져도 상관없다는 예상치 못한 답변을 한다. “문소리는 잊혀지더라도 제가 고민하고 만들었던 작품, 훌륭한 감독님들과 작업했던 영화들이 오래오래 시간을 견디며 힘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베니스에서 신인 배우에게 주는 마스트로이안니 상을 받았을 때만 해도 마스토로이안니가 누구시래, 하면서 받았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8과 2분의1’ 등 그분이 출연한 작품을 봤더라고요. 부끄럽게도 배우를 몰랐는 데 그 작품은 이미 저에게 큰 영향을 끼치고 있었죠. 언제가 찾아간 오즈 야스지로 무덤 묘비명에 ‘없을 무’자가 쓰인 것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어요. 문소리라는 브랜드보다는 그저 작품으로 남고 싶습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살림남2’ 김승현 父, 공효진 언급 “너 좋다고 할 때 잡았더라면...”

    ‘살림남2’ 김승현 父, 공효진 언급 “너 좋다고 할 때 잡았더라면...”

    배우 김승현의 아버지가 공효진을 언급해 화제다.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승현이 부모님과 대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승현의 어머니는 “네가 뜨는 게 보고 싶다. 공효진, 배두나, 송승헌, 소지섭, 신민아 다 잘됐는데”라며 자신의 아들과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연예인들을 언급했다. 이 말을 듣던 김승현의 아버지는 “공효진이 너 좋다고 따라다니고 할 때 잡았더라면”이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어머니는 “내가 못 만나게 했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부모님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김승현이 “효진이 만났던 건 아빠가 어떻게 알았어?”라고 묻자 어머니는 “집에 네가 데리고 왔잖아. 저쪽 집에”라고 말해 아들을 당황하게 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버지는 “효진이가 승현이랑 아주 친했다. 나이가 한 살 차이라고 하더라. 누나 같이 잘 따랐다”고 설명했다. 김승현 역시 “계속 연이어서 화보 촬영을 같이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친해지며 가까워졌던 것 같다”며 공효진과의 친분에 대해 전했다. 사진=KBS2 ‘살림남2’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SNL 정성호, 강다니엘로 변신 ‘다 똑같은 건 아니다’

    SNL 정성호, 강다니엘로 변신 ‘다 똑같은 건 아니다’

    최근 방송된 tvN ‘SNL코리아9’에서 정성호가 인간 복사기의 면모를 보였다.토니안이 호스트로 출연한 이 날 방송에서 정성호는 ‘장산범’ 스케치에서 정상훈 가족을 괴롭혔다. 사람의 목소리를 흉내내 사람을 홀린다는 설정의 공포영화 ‘장산범’의 패러디인 이 스케치는 정성호의 장기인 인간 모사가 실컷 발휘될 수 있는 스케치였다. 정성호는 먼저 이상순의 얼굴 모사로 정이랑을 홀렸다. 조용필, 서경석, 한석규, 임창정 등 자주 따라 해 오던 인물들로 변신해 정상훈 가족을 모두 홀렸다. 또 대세 아이돌그룹 워너원의 센터 강다니엘과 ‘쇼미더머니6’의 우원재까지 따라 하는 모습은 압권이었다. 정성호는 강다니엘의 눈웃음, 우원재의 스타일 등을 맛깔나게 소화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정성호가 강다니엘로 변신했을 때는 “다 똑같은 건 아니다”라는 자막이 나와, 강다니엘 팬들의 분노를 미리 견제하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당신이 만드는 ‘가을날의 관악 축제’

    서울 관악구는 올해 가을 지역주민이 직접 만드는 특색 있고 풍성한 ‘마을 문화축제’가 펼쳐진다고 4일 밝혔다. 마을 문화축제는 지역주민, 지역예술인, 지역 시민단체가 각 마을의 독특한 개성을 살려 기획하고 운영하는 작은 축제다. 먼저 오는 16일 도림천 수변무대에서 ‘도림 모꼬지 마을예술축제’가 개최된다. 이 축제의 모토는 ‘공유’다. 재능 기부가 가능한 지역주민 주도의 전시회, 만드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핸드메이드 체험전 등이 열린다. 거리에서는 버스킹 공연이 이어진다. 이달 23일 남현동에서는 ‘예술인마을 문화축제’, 중앙동에서는 ‘중앙동 마을축제 이랑’이 각각 열린다. 주민이 참여하는 예술발표회, 마을패션쇼, 클래식음악회 등 문화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10월 미성동에서는 ‘문성골플리마켓’, 청림동에서는 ‘지역공감 어울림 축제’ 등이 각각 열릴 예정이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냉장고에 열쇠 잠겨있는 거 봤냐”…원세훈 부인 ‘갑질’ 의혹 반박

    “냉장고에 열쇠 잠겨있는 거 봤냐”…원세훈 부인 ‘갑질’ 의혹 반박

    최근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재임 시절 아내와 함께 국정원 직원들에게 ‘갑질’을 자행했다는 의혹이 최근 제기됐다. 이런 의혹을 제기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박찬주 전 육군 대장 부부의 갑질은 원 전 원장 부부에 비하면 경미한 수준”이라면서 원 전 원장 부부가 직원들이 이용할 수 없게 냉장고에 자물쇠를 채웠고 직원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텃밭을 가꾸게 했다고 주장했다.이에 원 전 원장의 부인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는 원 전 원장의 부인 이모씨가 ‘갑질’ 논란에 직접 반론을 제기한 내용을 4일 보도했다. 이씨는 먼저 ‘직원들이 사용하지 못하도록 냉장고에 자물쇠를 채웠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냉장고에 열쇠 잠겨있는 거 보셨어요? 이게 뭘 모르시는 분이. 우리는 2층, 직원들은 1층에 있는데. 그 분들이랑 맞닥뜨리기도 어렵고요. 그 분들이 아래층에서 쓰는 냉장고가 훨씬 많고, 저희는 소수고 거기는 다수인데. 그리고 제가 무슨 맛있는 거를 먹는다고. 먹을 시간도 없어요!”라고 말했다. ‘직원들을 동원해 텃밭을 가꾸게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국정원 직원 중에 그런 역할을 맡은 사람이 따로 있었다”면서도 “그거를 하는데 스트레스를 받습니까? 그 분들이 하시는 일들인데요. 국정원이 얼마나 넓은데, 제가 그분들 하시는 일도 몰라요”라고 반박했다. 또 ‘원 전 원장 재임 당시 국정원장 공관 수리에 직원 100명 정도가 동원됐다는 의혹’과 관련해서 이씨는 “집에 비가 새는데 어디서 새는지 모르는 거에요. 비가 엄청 온날 천장에서 비가 엄청 쏟아져서 이불이 다 젖은 거에요. 천장에서 물이 그렇게 흘러서 홍수가 나듯 젖었으니까, 직원이 한 100명 가까이 온 것 같아요. 수리를 한다고”라면서 사실임을 시인했다.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도 원 전 원장 부부의 ‘갑질’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정 전 의원은 “국정원 직원들이 하는 얘기들”이라면서 “뭐 귀한 걸 먹었대요, 무슨 직원이 아니고 파출부가. 야단을 쳤는데 기절을 했대요. 얼마나 야단을 쳤는지···”라고 말했다. 이에 이씨는 딱히 그런 사례를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가정부를 질책했던 다른 사례를 스스로 털어놓기도 했다. 이씨는 “이런 건 있었습니다. 하루는 매트가 굉장히 젖은 느낌이 나요. 건조가 안 된 거를 깐 거예요. 이걸 경호를 불러서 잘 말려서 깔아달라고 한 거예요. 경호원들은 그런 말을 하라고 있는 겁니다. 경호원들도 옛날 군대식으로 선생님들이 때리고 그런 식이 아니고요, 그렇게까지 혼내지는 않았을 걸요?”라고 밝혔다. 앞서 벨기에 브뤼셀 소재 분쟁예방 비영리기구인 국제위기그룹(ICG)이 지난 2014년 8월 5일 ‘한국 정보기관 병적 증상의 위험성(Risks of Intelligence Pathologies in South Korea)’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ICG가 인터뷰한 또 다른 소식통은 원세훈 국정원장 시절 국정원의 사기가 곤두박질쳐 약 10명의 국정원 요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말했다”고 밝힌 사실이 뒤늦게 전해진 적이 있다. 하지만 이씨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제가 인사팀장한테 전화해도 물어봤더니 전혀 아니라고. 그런데 그 뒤에 그만 두고 나가서 유방암이 걸려서 죽었대나? 그런 사람은 한 사람···나중에. 저 있을 때 그런 일이 없고. 전혀 사실이 아니고요, 더 알고 싶다면 인사팀장님께 전화 드리라고 할 수도 있어요”라고 덧붙였다. 원 전 원장이 징역 4년을 선고받은 일에 대해서는 ‘남편 혼자 덤터기를 썼다’는 것이 이씨의 주장이다. 이씨는 “국정원 직원이 엄청 많아요. 그 부서마다 일을 하지, 놀았겠어요?”라고 반문한 뒤 “그 첩보라는 건 원장님 통해 가는 게 아니라, 각 부서에서 다 보내주는 거예요. 기무사에도 보내고 어디어디에도 보내고”라면서 억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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