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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울산시교육청, 충남도교육청, 아시아문화원

    ■ 울산시교육청 [유치원] ◇ 원감 승진 △ 평산초병설유치원 임옥경 [초등] ◇ 교장 승진 △ 온남초 권현숙 △ 반곡초 김경순 △ 명덕초 손현자 △ 온산초 신정숙 △ 양지초 이대회 △ 염포초 이창호 △ 장생포초 허명희 △ 서생초 황현주 ◇ 공모교장 △ 삼평초 우태길 ◇ 공모교장 교장 임용 △ 중산초 김영도 △ 여천초 김윤주 △ 중남초 최주범 ◇ 교장 중임 △ 농소초 윤정연 △ 백합초 이혜영 ◇ 장학관 교장 전직 △ 동백초 이형락 △ 병영초 전인식 ◇ 교장 전보 △ 월계초 고영상 △ 야음초 김신 △ 웅촌초 김종훈 △ 옥현초 박미경 △ 삼산초 박향미 △ 신복초 이영점 △ 평산초 정영애 △ 수암초 정현옥 ◇ 교감 승진 △ 울산초 강선정 △ 강동초 김진태 △ 강남초 문해연 △ 명산초 박정희 △ 매곡초 윤재술 △ 범서초 유준기 △ 염포초 이경주 △ 중산초 이재성 △ 매산초 이창현 △ 청량초 정순지 ◇ 교감 전직·전보 △ 방기초 강명희 △ 영화초 권의순 △ 울산중앙초 김계선 △ 평산초 김종삼 △ 온양초 김효진 △ 주전초 김선옥 △ 삼정초 김정순 △ 이화초 노상명 △ 삼일초 류치현 △ 약사초 박계선 △ 복산초 손은경 △ 웅촌초 송미영 △ 농서초 심강수 △ 용연초 안미화 △ 두동초 우덕심 △ 굴화초 이동연 △ 무룡초 전연희 △ 남외초 천남미 ◇ 장학관 승진·전직·전보 △ 교육연구정보원장 박찬민 △ 강북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박영의 △ 공보담당관 신재호 △ 창의인성교육과 임미숙 △ 창의인성교육과 한영주 △ 교원인사과 백승열 △ 학생교육문화회관 강춘식 △ 강남교육지원청 김인주 ◇ 장학사(교육연구사) 전직·전보 △ 교육과정운영과 부혜숙 △ 교육과정운영과 전인애 △ 미래인재교육과 유성혁 △ 평생교육체육과 이상호 △ 교육연구정보원 조득희 △ 강북교육지원청 김미정 △ 강남교육지원청 김민정 △ 강남교육지원청 신명렬 △ 총무과 오동석 △ 학생교육문화회관 이선나 [중등] ◇ 교장 승진 △ 태화중 이창수 △ 남외중 노태록 △ 명덕여중 송남희 △ 일산중 김성철 △ 매곡중 한상철 △ 매곡고 최상헌 △ 화암고 강둘이 △ 울산행복학교 장혜경 ◇ 공모교장 △ 서생중 배하수 △ 달천중 이경재 ◇ 교장 전직·전보 △ 삼산고 김진상 △ 호계고 조영록 △ 옥현중 강신생 △ 울산제일중 서삼동 △ 범서중 김석태 △ 장검중 정덕련 △ 효정고 백성윤 △ 울산강남고 차상옥 △ 유곡중 김종덕 △ 언양중 배기정 △ 성안중 이종한 △ 남창고 임규주 △ 학성여고 양희 △ 무거중 배민애 ◇ 교장 중임 △ 연암중 김정자 △ 대현고 김태우 ◇ 교감 승진 △ 남외중 방경애 △ 온산중 곽문일 △ 호계고 배준형 △ 온산고 주영택 △ 성안중 태희숙 △ 매곡중 이영화 △ 진장중 최윤석 △ 무룡고 김정호 ◇ 교감 전직·전보 △ 울산서여중 백홍길 △ 울산여중 최대식 △ 학성중 박송희 △ 삼산고 임윤주 △ 옥동중 차현주 △ 울산마이스터고 유병득 △ 울산혜인학교 이혜영 △ 서생중 엄영애 △ 울산강남고 이재근 ◇ 장학관(교육연구관) 승진·전직·전보 △ 교육국장 정재오 △ 학생교육원장 이창원 △ 교육과정운영과장 구외철 △ 강남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허성관 △ 교육정책연구소장 박한숙 △ 교육과정운영과 정동신 △ 미래인재교육과 이인걸 △ 평생교육체육과 채창영 △ 학생생활교육과 이필재 △ 교육연수원 류해수 ◇ 장학사(교육연구사) 전직·전보 △ 미래인재교육과 윤대혁 △ 교육연수원 손은정 △ 학생생활교육과 박미옥 △ 학생교육문화회관 강병준 △ 교육과정운영과 전영갑 △ 교육연수원 신미경 △ 창의인성교육과 김진기 △ 교육과정운영과 이종호 △ 미래인재교육과 배동석 △ 강남교육지원청 이정애 △ 교원인사과 신동수 △ 학생교육원 신화용 △ 교육과정운영과 서정숙 △ 미래인재교육과 유명진 △ 교육연구정보원 임정택 △ 외국어교육원 곽도영 △ 강북교육지원청 신승걸 ■ 충남도교육청 ▣ 초등 ◇ 초등학교장 전보 △ 미죽초 김현수 △ 천안용곡초 배영수 △ 은석초 오종만 △ 공주봉황초 임영남 △ 유구초 임재민 △ 태봉초 최선정 △ 구산초 한신섭 △ 마곡초 홍명기 △ 낙동초 강미자 △ 청소초 김문형 △ 한내초 박선희 △ 대남초 심재성 △ 신리초 노재훈 △ 도고초 서정구 △ 온양풍기초 성상기 △ 연화초 최수연 △ 동방초 한윤숙 △ 탕정초 현경섭 △ 서동초 나정희 △ 언암초 심춘자 △ 차동초 조규동 △ 논산중앙초 안중섭 △ 성동초 오도영 △ 논산동성초 정원만 △ 유곡초 곽승근 △ 계성초 구인순 △ 한정초 김기훈 △ 송산초 김선수 △ 당진초 송하종 △ 고대초 심재진 △ 성당초 이순정 △ 신대초 김양균 △ 복수초 최재순 △ 송간초 김필숙 △ 홍산초 남궁호 △ 내산초 유재봉 △ 송림초 이강홍 △ 예산초 박진복 △ 신양초 우희복 △ 예산중앙초 이일준 △ 원북초 이영직 ◇ 초등학교장 중임 및 전보 △ 천안신안초 김정애 △ 천안부대초 박철수 △ 천안새샘초 윤용호 △ 천안두정초 이상수 △ 소망초 조경미 △ 덕암초 이오규 △ 모산초 김기형 △ 관대초 박성일 △ 영인초 윤희정 △ 아산용연초 이인자 △ 부성초 김명희 △ 서림초 류춘자 △ 해미초 유영옥 △ 서령초 최경옥 △ 운신초 한동현 △ 왕전초 김기숙 △ 두마초 박희복 △ 신도초 이종수 △ 대명초 임정희 △ 벌곡초 최영선 △ 합도초 김수용 △ 진산초 김효영 △ 금산중앙초 정현정 △ 오성초 신병식 △ 홍남초 최재길 △ 봉산초 김기경 △ 대기초 권중기 △ 송암초 김분식 △ 삼성초 두혜주 ◇ 초등학교장 전직(초임) △ 우강초 김희숙 △ 홍주초 김재현 △ 시목초 이상무 ◇ 초등학교장 공모만료(초임) △ 지초 성기동 △ 석성초 한진숙 △ 평촌초 신대식 ◇ 초등학교장 공모 △ 송남초 이세중 ◇ 초등학교장 승진 △ 천안일봉초 고운경 △ 천안삼거리초 이영선 △ 천안신부초 이은옥 △ 천안부성초 최경화 △ 풍세초 허석회 △ 아산남성초 이현주 △ 성연초 김선희 △ 명지초 최은경 △ 강경중앙초 최충식 △ 신촌초 소보영 △ 금산초 김혜진 △ 남이초 박민숙 △ 충화초 김미옥 △ 서도초 황인관 △ 장곡초 김명숙 △ 예덕초 조경애 △ 웅산초 조성태 △ 구만초 한은숙 ◇ 초등학교장 국립학교 전출 △ 공주교육대학교 이상도 ◇ 초등학교장 재외교육기관장 파견 △ 젯다한국학교 황의태 ◇ 초등학교장 정년퇴직 △ 천안삼거리초 우종수 △ 세초 임헌종 △ 천안용곡초 차응수 △ 공주봉황초 남기옥 △ 유구초 정진숙 △ 대남초 김현중 △ 청소초 조중철 △ 연화초 김진식 △ 아산용연초 박만래 △ 아산남성초 채희선 △ 차동초 박태규 △ 서령초 최희경 △ 성초 김형란 △ 복수초 김점성 △ 신양초 박재신 ◇ 초등학교장 명예퇴직 △ 신촌초 김광렬 △ 예산초 김득기 ◇ 초등학교장 특별승진 △ 고대초 이운옥 ◇ 초등학교 교감 전보 △ 공주 이한숙 △ 보령 이은계 △ 서산 송미숙 윤재락 △ 당진 곽찬근 △ 부여 정권순 △ 예산 전황진 ◇ 특수학교 교감 전보 △ 천안인애학교 송선옥 △ 천안 임정빈 ◇ 초등학교 교감 전직 △ 공주 박현수 △ 금산 박길용 △ 예산 박동수 ◇ 특수학교 교감 전직 △ 아산성심학교 김성희 ◇ 초등학교 교감 승진 △ 천안 김정옥 김지수 박순정 송치성 엄재호 이명환 이상봉 이수희 이준형 △ 아산 안순희 이계숙 정혜진 △ 당진 윤일숙 △ 금산 백승례 △ 서천 안옥자 △ 청양 원유정 △ 태안 박영수 송은주 하향실 ◇ 초등학교 교감 특별승진 △ 유정희 △ 허영순 △ 김은덕 △ 유병숙 △ 조용득 △ 류제용 ◇ 유치원장 전보 △ 천안성성유치원 이미경 △ 아산흰돌유치원 한근 ◇ 유치원장 승진 △ 당진용연유치원 김윤자 ◇ 유치원 원감 전직 △ 천안 이미정 ◇ 유치원 원감 승진 △ 아산 고미현 ◇ 유치원 원감 특별승진 △ 신용희 ◇ 도교육청 과장 △ 교육과정과장 한홍덕 ◇ 도교육청 장학관 △ 유아교육팀장 원화연 △ 교권보호팀장 심재엽 ◇ 초등학교장 국립학교 전입 및 장학관(도교육청) 전직 △ 국제교육팀장 김연화 ◇ 직속기관장 △ 충청남도교육청유아교육원장 임명희 ◇ 직속기관 부장 △ 충청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 연수기획부장 정근란 ◇ 교육지원청 교육장 △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선희 △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박혜숙 ◇ 교육지원청 과장 △ 공주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송제국 △ 아산교육지원청 체육인성건강과장 배무룡 ◇ 장학사·교육연구사 전직·전보 △ 감사관 손우성 △ 교육과정과 강화영 류혜정 최유락 △ 교원인사과 김덕관 윤대한 △ 민주시민교육과 인정남 △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 조혜란 △ 천안교육지원청 강선숙 김성종 △ 공주교육지원청 강영규 이형재 △ 논산계룡교육지원청 노윤정 △ 당진교육지원청 도형초 △ 금산교육지원청 강광훈 △ 홍성교육지원청 김동호 ◇ 장학사 신규 임용 △ 충청남도교육청유아교육원 김미경 △ 천안교육지원청 유덕수 이상열 △ 아산교육지원청 편도경 △ 서산교육지원청 류선희 홍건표 △ 당진교육지원청 서정숙 △ 금산교육지원청 김지연 △ 서천교육지원청 김숙경 조한기 △ 청양교육지원청 전윤주 △ 홍성교육지원청 박창화 이효석 △ 예산교육지원청 이혁재 ◇ 교육전문직원 명예퇴직 △ 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유영덕 △ 충청남도교육청유아교육원장 정옥림 ▣ 개방형직위 △ 충청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장 권혁운 ▣ 중등 ◇ 중등학교장 전보 △ 공주여중 정재근 △ 반포중 박종윤 △ 탕정중 여운용 △ 연무중 민병희 △ 금산여중 이호남 △ 복수중 가권순 △ 천안신당고 김종하 △ 천안업성고 민경두 △ 천안불당고 조민철 △ 공주고 이영직 △ 온양고 김영칠 △ 금산중·고 조익수 △ 부여여고 김동현 △ 부여정보고 윤종옥 △ 정산고 조진영 △ 갈산중·고 김욱태 △ 공주정명학교 조충식 ◇ 중등학교장 중임 △ 천안신방중 임동수 △ 천안북중 안미숙 △ 봉황중 조미선 △ 사곡중 이문성 △ 한내여중 오수억 △ 아산테크노중 김승대 △ 서산중 전영택 △ 서천중 강중호 △ 비인중 박미희 △ 천안두정고 임만석 △ 당진정보고 김주영 △ 서천여중·고 노희삼 △ 청양고 김호중 ◇ 중등학교장 전직(중임) △ 천남중 허삼복 △ 계룡고 이석희 ◇ 중등학교장 공모만료 초임 임용 △ 부리중 차성우 ◇ 중등학교장 신규 승진 △ 보령중 유준위 △ 도고중 심희국 △ 논산중 이장범 △ 당진중 이한복 △ 금산동중 신형철 △ 진산중 김경서 △ 임천중 김영배 △ 정산중 장권수 △ 화성중 문경상 △ 예산중 윤현수 △ 태안중 원종덕 △ 웅천중·고 남주현 △ 강경고 이종애 △ 금산여고 고윤자 △ 부여전자고 김원중 △ 충남디자인예술고 이정일 △ 예산여고 오창근 △ 안면고 한상영 ◇ 중등학교장 공모 △ 청라중 송귀원 △ 공주마이스터고 전영배 △ 한국식품마이스터고 이병대 △ 충남다사랑학교 한길자 ◇ 중등학교장 전직(초임) ▲ 대천여고 신경희 ◇ 중등학교장 정년퇴직 △ 천남중 원동규 △ 공주여중 김은자 △ 탕정중 서재형 △ 논산중 이석우 △ 연무중 김태영 △ 당진중 양낙준 △ 부리중 손중대 △ 태안중 정용주 △ 천안업성고 김동명 △ 천안불당고 안용환 △ 웅천중·고 신재완 △ 온양고 안재근 △ 계룡고 박상식 △ 금산고 박정한 △ 금산여고 이희천 △ 부여여고 박진상 △ 부여전자고 김호성 △ 정산고 진호용 △ 갈산중·고 김재봉 ◇ 중등학교장 명예퇴직 △ 대천여고 전웅주 ◇ 중등학교 교감 전보 △ 천안 박영해 신기진 △ 서산 윤희암 △ 논산계룡 이재국 정일권 △ 부여 길용준 이향순 △ 태안 임재열 △ 공주여고 구광조 △ 서산고 이영세 △ 부석고 박시윤 △ 홍성고 이기복 △ 홍성여고 신광덕 ◇ 중등학교 교감 승진 △ 천안 신현숙 △ 아산 김주봉 정동진 △ 논산계룡 권재문 윤덕규 △ 당진 임광빈 △ 금산 황종태 △ 천안신당고 강소진 △ 천안업성고 최재능 △ 온양고 조명환 △ 연무대기계공고 서동훈 △ 당진정보고 이병구 △ 부여고 홍춘기 △ 성광온누리학교 박진수 ◇ 중등학교 교감 전직 △ 천안 황학선 △ 논산계룡 이덕성 △ 서천 이숙자 △ 예산 임명진 △ 공주고 임종필 △ 논산공고 박양훈 △ 강경고 정현철 △ 충남다사랑학교 최정용 ◇ 중등학교 교감 명예퇴직(특별승진) △ 천안여중 박명순 △ 천안봉서중 박창욱 △ 천안쌍용중 김종성 △ 천안두정중 차영신 △ 천안백석중 권영숙 △ 천안신방중 김종학 △ 천안월봉중 서만오 △ 천안용곡중 김광훈 △ 천안새샘중 박미선 이문섭 이명구 △ 천안불무중 최선철 △ 봉황중 송경섭 △ 아산배방중 이경희 △ 서산여중 이효상 △ 서산부춘중 오수익 △ 원당중 한대륙 △ 광천중 김성응 △ 예산여중 권혜경 △ 천안불당고 안종숙 △ 천안쌍용고 이우용 △ 충남과학고 이상원 △ 공주마이스터고 김영란 △ 공주생명과학고 장세민 오해영 △ 웅천고 정두교 △ 배방고 이용인 △ 온양고 홍승혜 △ 대산고 서원준 △ 충남체육고 김보태 △ 한국식품마이스터고 정효석 △ 홍성고 서동옥 △ 예산전자공고 황인성 ◇ 도교육청 국장 △ 교육국장 이은복 ◇ 교육지원청 교육장 △ 천안교육지원청 가경신 △ 공주교육지원청 백옥희 △ 서천교육지원청 정태모 △ 태안교육지원청 황인수 ◇ 도교육청 과장 △ 정책기획과 이문희 ◇ 도교육청 장학관 △ 교육혁신과 진로진학팀장 현경숙 △ 교원인사과 중등인사팀장 김유태 △ 민주시민교육과 학생지원팀장 윤여준 ◇ 직속기관 부장 △ 연구정보원 진로진학부장 이병례 ◇ 교육지원청 과장 △ 천안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 조국행 △ 서산교육지원청 교육과장겸 체육인성건강과장 김서래 △ 금산교육지원청 교육과장 황석연 ◇ 장학사(교육연구사) 전보 △ 교육혁신과 최원범 △ 교육과정과 전은주 △ 교원인사과 김구슬 △ 미래인재과 정필영 전문섭 정대회 △ 체육건강과 김대성 △ 교육연수원 박미애 △ 충무교육원 진달식 △ 과학교육원 여원구 △ 공주교육지원청 한규석 △ 보령교육지원청 박윤숙 △ 아산교육지원청 전명일 △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최은주 △ 부여교육지원청 김미숙 △ 예산교육지원청 김혜정 ◇ 장학사(교육연구사) 신규임용 △ 연구정보원 김동길 성원기 이완구 권종진 △ 과학교육원 신영수 △ 천안교육지원청 이진우 △ 보령교육지원청 주미경 고상현 △ 서산교육지원청 박은미 △ 금산교육지원청 김공중 김영철 △ 서천교육지원청 송문영 △ 청양교육지원청 이상교 △ 홍성교육지원청 오재중 △ 태안교육지원청 유정란 ◇ 교육전문직원 정년퇴직 △ 교육연수원 유병대 △ 태안교육지원청 김형근 ◇ 교육전문직원 명예퇴직 △ 서산교육지원청 이종렬 ■ 아시아문화원 △ 교육사업본부장 겸 콘텐츠사업본부장 박남희 △ 경영혁신본부장 기영준 △ 혁신평가팀장 김현서 △ 경영지원팀장 조정호 △ ACT기획팀장 양동기 △ 공연기획팀장 오채환 △ 전시기획팀장 조정란 △ 교육콘텐츠개발팀장 이호석 △ 교육사업팀장 윤지선 △ 홍보마케팅팀장 손선희 △ 고객지원팀장 이성재
  • 반도건설 ‘운서역 반도유보라’ 인기비결… 역세권+특화상품

    반도건설 ‘운서역 반도유보라’ 인기비결… 역세권+특화상품

    반도건설은 최근 영종드림아일랜드 개발호재와 약 7만 여명 공항근로자의 배후수요를 누릴수 있는 ‘운서역 반도유보라’가 정당계약에 이어 잔여세대를 대상으로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6월말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 반도건설의 ‘운서역 반도유보라’의 선착순 계약에도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이 몰리는 모습이다. 운서역세권 입지와 첨단시스템이 접목된 특화설계, 그리고 ‘영종드림아일랜드 개발사업’ 본격화 등 기대감에 내집마련 수요자들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특히 ‘운서역 반도유보라’는 운서역세권에 16년 만에 선보이는 새 아파트에 공항철도 운서역세권의 입지와 고객맞춤 설계, 그리고 지역 최초 미세먼지 저감 등의 첨단 시스템(인공지능 IOT), 단지 내 켄셉상업시설이 적용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운서역세권 최초 주상복합인 ‘운서역 반도유보라’는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에 지하 3층~지상 26층, 6개동, 전용면적 83~84㎡, 총 450세대 규모로 구성되며 단지 내 상업시설인 ‘키즈&라이프 복합몰 - 운서역 유토피아’는 지하 3층~지상 2층, 연면적 2만 2,075㎡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공항철도 운서역 도보 역세권 단지로 김포공항역까지 30분 내 진입, 마포권역까지 40분 내 이동이 가능해 서울권 진입에 용이하다. 여기에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제3연륙교(2025년 개통예정)등의 광역교통망도 갖춰져 있다. 입지와 더불어 차별화된 단지 설계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운서역 반도유보라’는 상업시설 분리를 통한 판상형 설계로 4bay(일부세대 제외) 구조를 갖춰 개방감이 느껴진다. 또한 무상으로 제공되는 미세먼지 시스템에 만족도가 높았다. ‘운서역 반도유보라’는 전 동과 세대 내에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을 적용했다. 각 주동 입구에서 에어샤워기로 미세먼지가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고, 각 세대 현관에서 브러쉬 청정기 및 헤파필터가 장착된 에어샤워 청정기로 미세먼지를 정화한다. 견본주택은 인천 중구 운서동에 마련돼 있고, 입주는 2022년 1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탄 핵심입지 위치한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 특별분양

    동탄 핵심입지 위치한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 특별분양

    동탄역과 동탄 여울공원 사이에 위치한 ‘유림노르웨이숲’이 특별분양을 시작하며 수원영통 홍보관을 오픈했다.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은 아파트, 오피스텔, 오피스, 상업시설이 함께하는 업무복합시설로 아파트는 2018년 뜨거운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조기에 분양마감됐다. 현재 특별분양 중인 물량은 회사보유분으로 오피스텔, 오피스는 양호한 상품성을 가지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4개동, 전용면적 71~96㎡ 아파트 312가구와 전용면적 22~33㎡ 오피스텔 600실 등 총 912가구의 주거시설과 지하 4층~지상 25층 1개동 365실 규모의 오피스가 함께 들어선다. 북유럽 감성의 여유와 휴식이 가미된 먹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스트리트형 테마몰 브랜드인 상업시설 ‘오슬로애비뉴’도 분양중이다. 상가는 GL층~지상 2층, 연면적 1만4,697㎡, 159실 규모다. 오피스텔은 현재 남향 위주의 물량으로 일조권이 좋으며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오피스는 마름모꼴 구조이다. 반듯한 정방형 구조에 비해 흥미로운 공간구성이 가능하며 업무시설에 필요한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기 좋다. 단지 내 초고속 정보통신 설비와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엘리베이터 호출 시스템, 무선 AP(랜)가 설치될 예정이다. 또, 전등, 가스차단, 엘리베이터 콜을 원터치 버튼으로 제어 가능한 일괄소등 스위치, 필요없이 낭비되는 대기전력을 효율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가 제공된다.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의 장점은 단지에서 SRT·GTX(예정)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데다 동탄여울공원까지 함께 누릴 수 있는 입지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SRT를 이용하면 동탄역에서 수서역까지 15분에 도착이 가능하며 GTX가 개통되면 동탄역에서 삼성역까지 20분 내에 도착할 수 있어 강남 접근성은 더욱 획기적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최근에는 트램까지 계획고시돼 개발호재를 더했다. 약 30만㎡ 규모의 동탄여울공원을 비롯해 오산천을 단지에서 걸어서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워 주변 환경도 쾌적하다. 약 2km 거리에 기흥동탄 IC와 동탄 JC가 위치해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을 통해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복합업무·유통업무, 문화·집회시설 및 근린생활 시설이 밀집한 동탄역 중심상업지구 내에 위치해 있을 뿐만 아니라 가까운 거리에 이마트 동탄점, 홈플러스 화성동탄점, 코스트코 공세점 등이 위치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운 수원영통 홍보관에서 오피스텔 22A타입과 오피스 55A타입의 유니트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두 손 놓고 한눈판다, 2025년 교통 혁명

    두 손 놓고 한눈판다, 2025년 교통 혁명

    스마트폰의 원조인 미국 애플의 아이폰이 국내에 보급된 지 올해로 10년이 됐다. 초창기 휴대전화에 인터넷 통신이 결합된 단말기, 즉 ‘손안의 작은 컴퓨터’였던 스마트폰은 10년 만에 ‘만능 스마트 기기’로 진화했다. 게임기, 카메라, 캠코더, 웹하드, 각종 악기, 내비게이션, 신용카드, 자동차 키의 역할까지 하는 건 이미 예삿일이 됐다. 그런 스마트폰이 이제는 사회의 산업과 경제를 변화시키고 우리 삶의 방식까지 송두리째 바꿔 놓으려 하고 있다. 새로운 변화의 핵심 축은 ‘모빌리티’(mobility·이동성)다. 스마트폰의 앱 하나로 자동차를 움직이고, 물건을 배달하고, 언제 어디서든 가고 싶은 곳으로 이동할 수 있는 시대, 이른바 ‘모바일포테이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미래 스마트 모빌리티의 대표 주자는 ‘자율주행차’다. 운전자가 운전대, 가속 페달, 브레이크를 제어하지 않아도 입력한 목적지까지 알아서 이동하는 자동차를 뜻한다. 차량에 탑재된 5G(5세대) 이동통신 단말기가 차량과 차선, 도로 주변 시설물과 연결돼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주고받기 때문에 ‘커넥티드카’라고 불리기도 한다. 자율주행차의 3대 핵심 기술은 카메라와 레이더 등 각종 센서를 통해 주변 환경을 인식하는 ‘인지 기술’, 차량이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 파악할 수 있는 ‘측위 기술’, 인지·측정된 정보로 주행 상황을 판단하고 핸들과 브레이크를 움직이는 ‘제어 기술’로 나뉜다. 이 기술이 완벽하게 구현돼 하나로 합쳐지면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움직이는 자동차가 탄생하게 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RM은 커넥티드카 시장 규모가 2025년 245조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022년까지 고속도로와 스마트 도로 내에서, 2030년까지 일반도로를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자율주행차의 상용화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1일 러시아 최대 포털업체인 얀덱스와 손잡고 개발한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 ‘로보택시’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로보택시는 올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시범 주행에 나선다. 내년부터는 러시아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최근 ‘자율 주행’ 기능이 탑재된 자동차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스마트키 버튼을 누르면 자동차가 앞뒤로 7m까지 움직이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기능이 가장 눈길을 끈다. 좁은 주차 공간에 주차할 때 유용한 기능으로 신형 쏘나타에 최초로 적용됐다. BMW 7시리즈에 탑재된 ‘후진 어시스턴트’도 일종의 자율주행 기능이라 볼 수 있다. 막다른 골목이나 주차장에 들어갔을 때 버튼을 누르면 운전대가 자동으로 움직이며 최대 50m까지 왔던 길을 그대로 돌아가는 기능이다.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충돌 직전 자동으로 멈추는 ‘자동긴급제동시스템’(AEB), 고속 주행 시 앞차와 멀어지면 자동으로 가속 페달을 밟아 속도를 높이고 가까워지면 브레이크를 밟아 속도를 줄이는 ‘고속도로주행보조시스템’(HDA),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도 설정된 속도로 앞차와 거리를 유지하며 달리는 ‘어댑티브크루즈컨트롤’(ACC), 운전대를 자동으로 움직여 차선을 벗어나지 않도록 하는 ‘차선유지보조’(LFA) 혹은 ‘차선이탈방지보조’(LKA) 시스템은 새로 출시되는 많은 차량에 이미 장착됐다. 하지만 이런 기능들은 아직은 운전을 보조하는 역할만 할 뿐 운전은 여전히 운전자의 몫이다. 미국자동차기술학회(SAE)는 자율주행차의 발달 수준을 0에서 5까지 총 6단계로 분류한다. 레벨0은 사람이 자동차 운행의 모든 과정을 제어하는 단계다. 레벨1은 자동긴급제동, 차선유지보조, 차선이탈경보 기능 가운데 한두 가지만 작동하는 단계이고, 레벨2는 운전은 운전자가 하지만, 두 가지 이상의 자율주행 기능이 작동해 부분적인 자동화를 이룬 단계다. 현재 국내외에서 출시되는 신차 대부분 레벨1~2 수준을 적용하고 있다. 레벨3은 자동차 스스로 차선 변경과 추월 등을 할 수 있는 단계다. 운전 주체가 사람에서 시스템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레벨2와의 격차가 상당하다. 운전자는 운전석에 앉되 전방을 주시하지 않아도 된다. 미국의 테슬라와 독일의 아우디 등 일부 자동차 업체가 레벨3 수준의 차량을 내놓긴 했지만 아직 5G 통신 인프라와 관련법이 뒷받침되지 않고 있다. 레벨4~5는 사실상 완전 자율주행 단계다. 레벨4는 비상시 운전자가 개입하는 단계, 레벨5는 아예 운전대가 없는 무인자동차 단계로 보면 된다.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한 자동차 선진국이 확보한 자율주행 기술력은 대부분 레벨4 수준에 도달했다. 레벨4의 상용화는 2025년쯤 이뤄질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자율주행차는 5G 네트워크 구축이 핵심이기 때문에 KT와 협력관계를 구축했고, 올해 안에 차량과 사물 간 통신(CV2X)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라면서 “자율주행차가 거리를 활보하는 데 앞으로 10년도 채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율주행차 도입이 사회적 갈등을 키울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차량 운전자가 필요 없어지므로 택시·버스·화물차 등 운수업 종사자는 대거 일자리를 잃게 될 가능성이 크다. 발레 파킹 요원, 대리운전 기사와 같은 일거리도 없어질 수밖에 없다. 자동차보험 관련 업종 역시 더는 필요없게 된다.아울러 자율주행 시대에 대중교통은 24시간 가동될 수 있다. 사람이 운전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면 개인이 차량을 보유할 필요성이 점점 떨어지게 돼 자동차산업이 타격을 입게 된다. 또 자율주행차는 대부분 전기차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정유·석유화학 산업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그런가 하면 미국의 워싱턴포스트는 지난해 ‘자율주행차와 미래의 도시관광업’이라는 제목의 연구보고서를 소개하며 “자율주행차 안에서 성매매나 마약 복용과 같은 불법 행위가 일어날 수도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자율주행차가 교통사고를 일으켰을 때 책임 소재 논란도 거셀 것으로 보인다. 탑승자, 인공지능(AI), 자동차 제조사, 통신사, 정부 혹은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누구에게 사고의 책임을 물을지 불분명하기 때문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용어 클릭 모바일포테이션(Mobileportation) 휴대전화와 이동성을 뜻하는 ‘모바일’(mobile)과 운송, 교통을 뜻하는 ‘트랜스포테이션’(transportation)의 합성어로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운송과 이동이 자유로워진 것을 의미.
  • [인사] BDO성도이현회계법인, 동양생명, 국민건강보험공단, DB금융투자

    ■ BDO성도이현회계법인 ◇ 상무이사 영입 △ 감사본부 전상원 △ 재무자문본부 한현국 ◇ 전무이사 승진 △ 품질관리실장 박재영 △ 대구지사본부장 이동운 ◇ 상무이사 승진 △ 김지현 △ 김학연 ■ 동양생명 ◇ 팀장 승진 △ 감사팀장 정선모 △ FC영업팀장 이인길 ■ 국민건강보험공단 ◇ 1급 전보 △ 인력지원실장 홍무표 △ 건강보험정책연구원 연구조정실장 김선옥 △ 재정관리실장 홍영삼 △ 홍보실장 김영응 △ 비서실장 김훈택 △ 빅데이터실장 안병운 △ 건강보험정책연구원 연구코디네이터단장 이영신 △ 종로지사장 정윤균 △ 중구지사장 이경선 △ 강북지사장 신동효 △ 강서지사장 양인성 △ 구로지사장 정희자 △ 대구중부지사장 김진억 △ 안동지사장 박득수 △ 대전중부지사장 류호영 △ 광명지사장 조해곤 △ 고양일산지사장 정홍기 ◇ 1급 승진 △ 건강장기요양업무협력단장 한성옥 △ 전사 BPR.ISP추진단 업무재설계추진반장 서철호 △ 성북지사장 김미경 △ 도봉지사장 전두현 △ 춘천지사장 권관중 △ 부산동래지사장 서옥임 △ 대구북부지사장 이해철 △ 경주지사장 김은호 △ 구미지사장 박용규 △ 군산지사장 윤정욱 △ 익산지사장 김정구 △ 고양덕양지사장 양원열 △ 울산남부지사장 황용화 △ 포항남부지사장 정정교 △ 제주지사장 김희웅 △ 청주서부지사장 유혜경 △ 파주지사장 김인회 ■ DB금융투자 ◇ 보임 △ 인사팀장 김성수 △ WM전략파트장 민경준 △ 내부회계관리파트장 최문석 △ 준법감시파트장 정유진 △ 부산지점장 최창현 ◇ 전보 △ 신용분석팀장 김추수 △ 강남금융센터장 허성준
  • [우주를 보다] 강원도 철원서 태양면 통과하는 국제우주정거장 포착

    [우주를 보다] 강원도 철원서 태양면 통과하는 국제우주정거장 포착

    국제우주정거장(ISS)이 태양면을 지나는 순간이 강원도 철원에서 포착됐다. 지난 25일 아마추어 천문가 김창섭씨는 이날 오후 1시 20분 8초에 ISS가 0.53초간 태양을 지나는 순간을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본지에 보내왔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ISS는 바로 머리 위 천정을 지날 때 가장 가까우며 가장 크게 보이게 된다. 이날은 하지가 지난 지 3일 째 되는 날로 태양이 남중한 지 50여 분이 지난 상태라 태양의 고도가 72°에 달하는 최고의 순간이었다. 김씨는 "운좋게도 철원지방에서 이 시각에 태양면을 통과하는 현상이 있었다"면서 "ISS가 태양을 통과하는 실제 시각은 겨우 0.53초에 불과했으며 초당 7연사되는 카메라로 예정시각 10초 전부터 10초 후까지 총 20여 초간 140여 장을 찍었다"고 밝혔다. 곧 이날 촬영한 사진 중 총 3장에서 태양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순식간에 이동하는 ISS를 담아내는데 성공한 셈이다. 이날 ISS의 태양면 통과를 담아내기 위해 김씨는 촬영 1시간 전에 현장해 도착해 각종 장비 세팅 및 테스트 촬영을 마쳤다. 촬영 방법은 천체망원경에 x2 바로우렌즈를 이용한 확대촬영어댑터와 카메라를 연결하여 1/1600초의 셔터속도와 ISO 3200의 감도로 담았다. 이날 ISS와 관측자와의 거리는 431.5㎞ 였다.     한편 ISS는 고도 약 402~420㎞에서 시속 2만 7740㎞의 속도로 하루에 16번 지구 궤도를 돈다. 크기는 73m x 108m x 29m에 달하며 천정부근을 지날 때는 제주도 한라산에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을 보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모던패밀리’ 김혜자, ‘담배+영정사진’ 루머 해명 “엉터리”

    ‘모던패밀리’ 김혜자, ‘담배+영정사진’ 루머 해명 “엉터리”

    ‘국민배우’ 김혜자가 담배와 영정 사진에 관련된 루머를 처음으로 ‘육성’ 해명한다. 김혜자는 21일(오늘) 오후 11시 방송하는 MBN ‘모던 패밀리’(기획 제작 MBN, 연출 서혜승)를 통해, 그간 잘못 알려진 소문들 때문에 황당했던 심경들을 속 시원하게 털어놓는다. 생애 첫 관찰 예능이라 수많은 카메라에 낯설어하면서도 박원숙과 제작진의 배려, 편안한 분위기에 말려들어(?) 인간 김혜자의 모습을 드러내는 것. 앞서 두 사람은 독일 마을에서 야식을 먹으며 인생 이야기를 나누다 남해 여행 첫날을 마감했다. 21일 방송에서는 남해 여행 2일차가 공개되는데, 박원숙은 이른 아침부터 “언니를 위해 준비했다”며, 아름다운 토피어리 정원으로 김혜자를 모시고 간다. 편백나무 숲에서 행복에 젖은 김혜자는 불현듯, “쓸데 없는 이야기일 수 있는데”라고 운을 뗀 뒤, “나 담배 끊은 지가 20년이 넘었는데 왜 그렇게 엉터리 얘기들이 많은지”라며 억울해한다. 그는 “봉준호 감독이 나 담배 피우는 거 보고 영화 ‘마더’를 기획했다는 얘기도 있더라. 말도 안 된다”고 토로한다. 이어 “매년 영정사진 찍는다는 이야기도 황당하다”면서 “나 같이 (매사에) 귀찮아 하는 사람이 영정사진을 어떻게 매년 찍냐. 예쁘게 나온 사진 보면 ‘이걸로 영정사진 해야겠다’고 한 정도지”라고 해명한다. 이에 박원숙은 “나도 임현식 씨와 같이 안 사냐는 말을 너무 많이 듣는다. 자꾸 물어보길래 나중엔 ‘친하지만 같이는 안 산다’라고 (박원숙이 운영하는) 카페에 써붙여 놨다”라며 동병상련임을 알린다. ‘속풀이 해명타임’을 마친 두 사람은 박원숙 카페로 이동해 폭풍 먹방과 함께, 더 깊은 인생 이야기를 나누며 소중한 추억을 만든다. 제작진은 “처음엔 관찰 카메라를 낯설어 하던 김혜자가 나중엔 카메라에게 먼저 말을 걸거나 장난까지 치며 ‘인간 김혜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남해 해산물 ‘먹방’을 할 때에는 ‘저녁에 방송하는 거니까, 맛없게 먹어야 한다’며 ’바로 이맛이야‘ 같은 거 하면 안 된다고 할 만큼 반전 입담과 예능감을 발휘했다. 드라마가 아닌 예능으로도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김혜자에게 감사하다.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박원숙과 김혜자의 남해 여행 2탄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미나-류필립 부부가 최근 재혼식을 마친 장무식 여사와 나기수 씨의 신혼집을 방문하는 에피소드가 공개돼, 또 한번의 파격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MBN ‘모던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안녕? 자연] 러시아 도시에 나타난 굶주린 북극곰…기후변화의 재앙

    [안녕? 자연] 러시아 도시에 나타난 굶주린 북극곰…기후변화의 재앙

    굶주린듯 다소 앙상한 외형의 북극곰 한마리가 러시아의 대표적인 광업도시에 나타났다. 지난 18일 러시아 영자매체 시베리아 타임스는 니켈로 유명한 광업도시인 노릴스크 거리에 북극곰 한마리가 나타나 주민들을 놀라게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북극곰이 도시에 나타난 것은 지난 17일로 길가던 주민들에 의해 속속 발견됐다. 현지 기자는 "거리에 교통체증이 벌어진 사이 북극곰 한마리가 유유히 도로로 걸어나왔다"면서 "잘 걷지도 못하는 것으로 보아 심각하게 굶은 상태로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한동안 앉아 휴식을 취하더니 얼마 후 도로를 건너 공장 쪽으로 갔다"고 덧붙였다.현지언론에 따르면 이 지역에 북극곰이 마지막으로 나타난 것은 지난 1977년으로 무려 42년 만이다. 당시 굶주린 북극곰이 도시 외곽까지 접근했다가 출동한 경찰들에 의해 사살됐다. 이 지역에 북극곰이 출현하기 힘든 이유는 북극해의 서식지까지 거리가 무려 1500㎞나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곧 이 북극곰은 오랜시간 홀로 남하하면서 결국 주민들이 모여사는 도시에까지 도달한 셈이다. 그러나 노릴스크시 당국은 멸종위기 보호대상인 이 북극곰을 어떻게 처리할 지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포획 후 동물원으로 보낼 지 아니면 다시 서식지인 북극해로 돌려 보낼지 러시아 정부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조만간 처리 방침이 정해질 예정이다. 사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북극곰 한 마리의 ‘일탈’로 치부할 수도 있으나 본질적인 문제는 그리 단순하지 않다. 기후변화 탓에 북극이 따뜻해지면서 북극곰이 먹이를 잡아먹을 환경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북극곰은 서식지를 벗어나 남하하면서 ‘쓰레기’라도 먹을 것이 많은 사람들 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이다.실제 지난 4월에는 북극곰 한 마리가 캄차카반도의 틸리치키 마을에서 먹이를 찾아 서성거리는 모습이 발견돼 주민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또 2월에도 북극해에 있는 러시아 군도 노바야제믈랴 제도에 북극곰 50여 마리가 수시로 마을로 내려와 먹이를 찾는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되기도 했다. 지구 온난화가 북극곰에게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해빙의 면적이 작아지면서(녹으면서) 영양분이 풍부한 물개 등을 사냥하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북극곰은 물개가 얼음 구멍으로 숨을 쉬기위해 올라오는 순간을 기다리다 번개처럼 사냥한다. 이같은 이유로 북극곰은 평소에는 거들떠보지도 않던 바닷새의 알을 훔쳐먹거나 운이 좋으면 고래 사체를 뜯어먹기도 하지만 허기를 채우기에는 역부족이다. 전문가들은 지구온난화가 지금처럼 지속된다면 2040년 쯤 북극의 여름에는 해빙이 없는 상황이 올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노인 운전면허 자진반납에 농업인 95% “신청 안해” 왜

    노인 운전면허 자진반납에 농업인 95% “신청 안해” 왜

    농업인 면허소지자 77% “매일 운전”“교육, 추가 인지검사가 더 효과적”만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면허를 자진 반납도록 하는 제도가 일부 시행됐지만 대중교통 인프라가 열악하고 노인 인구가 압도적으로 많은 농촌에서는 ‘이동의 제약’이라는 현실적 문제 속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고령 운전자에 해당하는 65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 농업인의 거의 대부분은 운전면허 자진 반납제에 참여할 의향이 없다고 밝혔다. 1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3월 26일∼4월 8일 농업인 137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해 456명으로부터 대답을 받은 결과, 만 65세 이상 농업인의 94.8%가 “면허 자진 반납에 참여할 의향이 없다”고 조사됐다. 현재 서울, 경기, 광주, 부산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면허를 자진 반납하면 교통비 10만원가량을 지급하는 ‘운전면허 자진 반납제’를 시행 중인데, 농촌에서는 외면 당하고 있는 셈이다. 이번 설문의 응답자 중에서 “면허반납을 신청하지 않겠다”고 대답한 비율은 무려 94.8%에 이르렀다. “신청하겠다”는 응답은 5.2%에 불과했다. 면허를 계속 소지하려는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은 운전하는 데 건강상 문제가 없어서”라는 응답이 39.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업상 이유로 차가 꼭 필요해서”가 23.3%,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힘들어서”가 16.6%로 뒤를 이었다. 고령 운전면허 소지자를 대상으로 “40∼50대 시기와 비교했을 때 돌발 상황에 대처가 느려졌는가”라는 질문을 던진 결과, 절반이 넘는 54.5%가 “(대처에) 변함없다”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그러나 이들은 올해부터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운전면허 적성검사 기간이 기존 5년에서 3년으로 단축된 것에 대해서는 76.4%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는 11.6%에 그쳤다. 고령 운전자 적성검사 기간을 3년에서 1년으로 또다시 단축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찬성 46.8%, 반대 36.0%로 격차가 줄었다. 운전면허를 소지한 사람은 98.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면허를 소지한 응답자 가운데 대다수인 77.1%는 “운전을 매일 한다”고 말했고, 일주일에 4∼5번 한다는 응답자도 16.1%에 달했다. 농경연은 “이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워 운전면허 취득 필요성이 높은 농촌의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설문에 응한 농업인 운전자 가운데 운전경력 ‘30년 이상 40년 미만’인 사람은 44.8%에 달했다. ‘40년 이상’이라는 응답자도 13.9%로 조사됐다. 운전 경력이 30년 이상인 중장년층이 58.7%에 달한다는 의미다. 농경연은 “주요 선진국에서는 고령 운전자를 위한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면서 미국·영국은 고령 운전자 안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일본은 도로교통 개선·운전면허증 반납 유도·인지기능 검사등을 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농촌 지역은 대중교통이 빈약하고 고령화 지수가 높아 고령 운전자 관리 방안이 좀 더 세밀해야 한다”면서 “나이에 따른 일률적인 운전 관리 방안보다는 교육 프로그램 제공과 추가 인지기능 검사가 효과적일 수 있다”고 제시했다. 농경연은 “농촌 지역 도로환경 개선을 위한 정부의 예산 지원과 지역에 알맞은 교통안전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생애 끝까지 국민을 위해 기도한 이희호 여사, DJ 곁에 영원히 잠들다

    생애 끝까지 국민을 위해 기도한 이희호 여사, DJ 곁에 영원히 잠들다

    “하늘나라에 가서 우리 국민을 위해, 민족의 평화 통일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부인이면서 여성·사회운동가였던 이희호 여사가 14일 그토록 그리워했던 남편 DJ의 곁에서 영원한 휴식에 들어갔다. 숨을 거두는 순간까지 국민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한 이 여사를 위해 정치권과 각계각층 인사는 물론 일반 시민들까지 함께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4일간의 사회장을 치르고 국립현충원에 안장되기 전 오전 6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식이 열렸고 이어 이 여사가 장로를 지낸 서울 신촌 창천교회에서 장례예배가 거행됐다. 감리교 신자였던 이 여사는 생전에 “창천교회에서 장례식을 열어달라”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예배당은 새벽부터 나온 추모객들로 가득 찼다. 맨 앞줄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권노갑 민주평화당 고문, 장상 전 국무총리서리 등 공동 장례위원장과 한명숙 전 총리,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박지원 평화당 의원 등이 자리했다. 또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도 함께했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 장례예배가 진행됐지만 창천교회 여선교회 찬양대가 조가(弔歌)를 부르자 유족들은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 DJ와 이 여사의 차남 김홍업 전 의원은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쳤다. 평소 표정 변화가 별로 없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안경을 벗고 눈물을 닦기도 했고 DJ의 마지막 비서관이었던 최경환 평화당 의원은 목놓아 울었다. 이어 이낙연 국무총리는 조사에서 “남은 우리는 여사님의 유언을 실천해야 한다. 고난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맞이한 여사님의 삶을 기억하면서 우리 스스로 채찍질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잠시 울컥해 말을 잇지 못했다. 이 총리는 “여사님 그곳엔 고문도 투옥도 없을 것입니다…납치도 사형선고도 없습니다. 연금도 망명도 없습니다. 대통령과 함께 평안을 누리십시오”라며 애도했다.장례예배를 마친 뒤 유가족들은 이 여사가 별세할 때까지 50년 넘게 살았던 동교동 사저를 들러 노제를 지냈다. 운구차가 사저 앞에 모습을 드러내자 자택을 경호하던 시설경호중대는 운구차를 향해 일제히 경례하며 마지막 예를 표했다. 홍업씨의 아들이자 DJ와 이 여사의 장손인 종대씨가 이 여사의 영정사진을 안고 사저 내 응접실, 침실, 집무실을 차례로 돌며 DJ와 이 여사가 살았던 곳을 마지막으로 둘러봤다. 종대씨는 영정사진을 들고 다시 운구차로 향하기 전 사저의 ‘김대중·이희호’ 문패 앞에서 짧게 고개를 숙였다. 오전 9시 30분 국립현충원 현충관에서 ‘여성지도자 영부인 故 이희호 여사 사회장 추모식’이 ‘민주주의와 함께 영원히’라는 이름으로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현충관 밖에도 2000석이 마련돼 일반 시민들도 영상을 보고 함께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했다. 시민들은 흐리지만 약간 더운 날씨에서도 자리를 찾아 이 여사를 애도했다. 추모식에는 이 총리와 함께 문희상 국회의장과 민주당 이해찬·자유한국당 황교안·바른미래당 손학규·평화당 정동영·정의당 이정미 대표의 추도사가 이어졌다. 이해찬 대표는 “저는 동교동에서 아침마다 당직자들에게 따뜻한 밥과 맛있는 반찬을 챙겨주신 모습이 다시금 새롭게 기억에 남는다”며 “영면하시길 바란다”고 추모했다. 추모식에 15분가량 지각한 황 대표는 “이 여사의 삶은 그 자체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이고 여사님의 발자취를 따라 대한민국 여성 인권의 길이 열려 있다”며 “일평생 오롯이 민주주의 인권 수호의 길을 걸으셨던 이 여사님의 영전에 깊이 머리 숙여 애도의 말씀 올린다”고 했다. 김덕룡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조전을 낭독했다. 이어 이 여사의 생애를 다룬 5분짜리 영상이 추모식장에 상영됐다. 이 여사의 육성이 나오자 추모식장 곳곳에서 눈물을 훔치는 참석자들이 눈에 띄었다. 추모식을 마친 뒤 운구차는 이 여사가 묻힐 DJ의 묘역으로 향했다. 묘역에는 유가족들을 비롯해 이 총리, 문 의장, 5당 대표, 정세균 전 국회의장, 김현미 국토교통부·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장남 건호씨 등 관계자들 150여명이 함께했다. 운구차가 열리자 영정사진을 든 의장대 1명을 앞으로 의장대 8명이 이 여사의 관을 조심스럽게 들고 한 발씩 이동한 뒤 봉분 앞에 내려놓으면서 안장식이 거행됐다. 안장식 예배를 집전한 이해동 목사는 요한복음 14장 6절의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를 거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를 읊기 시작했다. 참석자 모두 고개를 숙인 가운데 이 목사는 “이제 우리 선생과 몸으로 만날 수 없게 된다. 그러나 올곧은 삶이 우리 삶 속에 이어져 마침내 좋은 열매로 맺혀지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했다.오전 11시 11분 예배가 끝난 뒤 하관이 진행됐다. 의장대는 봉분 안으로 들어가 이 여사의 관을 조심스럽게 내려놓았다. 차남 홍업씨와 3남 홍걸씨, 장손 종대씨는 먹먹한 표정으로 이를 지켜봤다. 뒤이어 허토가 진행됐다. 홍업씨를 시작으로 홍걸씨 등 유가족들이 차례로 삽으로 흙을 관 위에 뿌렸다. 건호씨를 끝으로 허토를 마친 뒤 의장대가 3차례에 걸쳐 조총 19발을 발사했고 묵념이 이뤄졌다. 장례위원회 집행위원장을 맡은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상임이사는 “서거에서 하관까지 함께해준 모든 분들과 존경과 사랑을 보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마지막 인사를 했다. 안장식이 끝나자 일반 시민들은 하얀색 국화를 들고 DJ와 이 여사가 함께 묻힌 묘역을 찾아 추모했다. 이 여사는 이렇게 그가 아끼고 사랑했던 가족들과 정치권 관계자, 시민들의 슬픔을 뒤로하고 DJ 곁에 잠들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오늘 5당 대표 추도사… 국립현충원 추모식 국민 누구나 참석 가능

    오늘 5당 대표 추도사… 국립현충원 추모식 국민 누구나 참석 가능

    오전 7시 창천 감리교회서 장례 예배 8시 50분쯤 ‘동교동 사저 기념관’ 방문 9시 30분부터 1시간여 동안 추모식 거행 이낙연 총리 조사… 김정은 조전도 낭독 김홍걸 “김정은 위원장 조의문에 감사” 안장 예배 후 김 前 대통령 곁에 영면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의 마지막 가는 길은 이 여사를 추모하는 많은 국민이 참석할 수 있도록 14일 사회장 추모식으로 치러진다. ‘이희호 여사 사회장 장례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은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 여사의 생애와 대한민국의 민주, 여권 신장의 기여에 대한 국민적 평가가 추모에 나타났다”며 “이런 취지에 따라 내일 오전 국립현충원에서 추모를 원하는 국민이 참여하는 사회장 추모식으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추모식 행사는 오전 6시 30분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운구행렬이 나서는 것으로 시작된다. 운구행렬은 오전 7시 고인이 신앙생활을 했던 서울 서대문구 창천 감리교회에서 장례 예배를 드린다. 예배 후 운구행렬은 오전 8시 50분쯤부터 서울 마포구 ‘김대중 대통령 동교동 사저 기념관’을 방문한다. 동교동 사저는 과거 민주화운동에 헌신했던 김 전 대통령과 이 여사가 군사정권에 자택 연금을 당했던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운구행렬은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으로 이동한다. 추모식은 오전 9시 30분부터 1시간여 동안 거행된다. 추모식에서는 정부를 대표해 이낙연 국무총리가 고인에 대한 조사를 낭독하고 문희상 국회의장과 민주당 이해찬·자유한국당 황교안·민주평화당 정동영·바른미래당 손학규·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추도사를 한다. 장례위원회 고문단 요청을 수락했던 여야 5당 대표가 추도사를 통해 화합의 메시지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장례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인 민주당 설훈 의원은 “이 여사의 사회장은 5당의 당 대표가 참석해서 추도사를 한다”며 “국민이 함께 추도하는 사회장으로 모든 국민이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조전도 함께 낭독된다. 김 위원장의 조전은 김덕룡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대독한다.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은 “북측에서도 여러 가지 정치, 외교적으로 고려한 부분이 있고 그 점은 우리가 십분 이해한다”며 “김 위원장이 김여정 부부장을 통해 좋은 내용의 조의문과 조화를 보내준 것에 대해 최대한의 예우를 갖춘 것으로 생각하고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장례위원회는 문 의장과 김명수 대법원장이 상임고문을 맡고 여야 5당 대표와 정치권 원로 등이 고문을 맡는 3300여명 규모의 장례위원회 구성을 마쳤다고 밝혔다. 김홍걸 의장은 “이번 장례 절차는 과거 어머니와 사회 활동을 같이하셨던 분들, 어머니와 뜻을 같이하신 많은 분이 함께 참여해 사회장으로 치르고 있다”며 “특정 정당이나 단체가 주도하는 행사가 아니라 많은 국민이 사회 각계각층에서 참여해 만드는 행사로 이해해달라”고 부연했다. 추모식은 이 여사 생전 모습을 담은 추모 영상 상영과 상주와 유족, 장례위원과 내빈이 차례로 헌화 및 분향한다. 이후 유족대표가 인사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추모식이 끝나면 오전 10시 50분부터 김대중 대통령 묘역에서 기존 묘를 개장해 김 전 대통령과 합장하는 국방부 주관 안장식이 열린다. 이 여사는 유족과 장례위원만 참석하는 안장 예배 후 평생의 동반자였던 김 전 대통령 곁에 영면하게 된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하늘서 주유소 움직이는 일… 중요한 건 평정심”

    “하늘서 주유소 움직이는 일… 중요한 건 평정심”

    지난해 들여온 최초 공중급유기 ‘KC330’ 급유장치 조작 위한 강도 높은 훈련 거쳐 “고속 비행 전투기 조종사와 교감은 필수…공군 작전수행력 높이는 데 기여 자부심”“급유통제사로서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은 평정심입니다. 급유통제사는 어떤 외부자극에도 흔들리지 않는 평안한 감정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공군 1호 급유통제사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고유호(39) 상사는 급유통제사가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능력에 대해 ‘평정심’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공군 최초의 공중급유기 ‘KC330’이 한국에 도착한 이후 전력화를 마치며 주유 작전을 성실히 수행 중이다. 전투기의 공중 작전시간을 1시간 정도 늘려 줄 공중급유기가 안정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배경엔 공중급유기에 탑승해 주유를 하는 급유통제사의 역할이 크다. 급유통제사는 조종사 뒤에 있어 공중급유를 위해 접근하는 항공기의 위치를 파악하고 통제하는 역할을 한다. 3D 고글을 착용하고 화면의 입체영상을 통해 급유장치인 ‘붐’을 미세하게 조작해 공중에서 전투기에 주유한다. 어려운 임무인 만큼 이들은 교육 과정에서부터 강도 높은 훈련을 받는다. 고 상사는 스페인에서 모든 교육을 영어로 이수했다. 약 1년간 항공관련 기초지식, 항공기 시스템 이론교육, 붐 시뮬레이터 훈련, 관숙 비행 등 교육과정을 거치며 급유통제사로서의 능력을 갖췄다. 고 상사는 “공중급유기가 도입된다는 소식을 듣고 최초의 급유통제사가 되고 싶어 지원해 운 좋게 합격했다”며 “공군의 작전수행능력을 한 차원 더 높이는 데 기여한다고 생각하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급유통제사는 전투기가 공중급유기 밑으로 이동하면 전투기의 움직임에 맞춰 붐을 미세하게 조종해 전투기와 연결한다. 주유가 성공할 때면 쾌감이 크다고 한다. 이를 위해선 전투기 조종사와의 교감은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고 상사는 “두 대의 항공기가 공중에서 500㎞ 이상 고속으로 비행하기 때문에 전투기 조종사와의 교감은 필수”라며 “전투기 조종사와 급유통제사가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신뢰해야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급유통제사들은 극도의 긴장감 속에서 임무를 수행한다. 공중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만큼 순간의 방심이 큰 사고를 부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고 상사는 “순간의 조급함은 긴장감에 사로잡히게 만들어 자칫 큰 사고를 유발할 수도 있다”며 “임무 전 항상 평정심을 생각하며 속으로 ‘침착해야 한다’를 되새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울트라 코리아 2019, 셔틀버스 운행

    울트라 코리아 2019, 셔틀버스 운행

    ‘울트라 코리아’(Ultra Korea, UMF Korea)가 공식 모빌리티 스폰서인 ‘카카오 T’와 함께 ‘울트라 코리아 카카오 T 셔틀버스’ 온라인 예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셔틀버스는 ‘울트라 코리아 2019’ 공연 기간인 다음달 7일부터 3일 동안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AMG 스피드웨이)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등의 행사장을 경유하며 한시적으로 운행된다. 운행 노선은 사전 관객 이동 수요조사를 토대로 주 무대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행사장행과 귀가행 노선으로 마련됐다. 행사장행은 서울권(잠실·강남·사당·중계·왕십리·서울역·합정), 수도권(인천·수원·분당·일산·부천), 지방권(부산·대구·대전·광주·울산·천안·청주) 등 전국 총 19개 노선이며 출발 시각은 노선별로 다르다. 귀가행은 서울권, 수도권, 지방권의 주요 거점 중심으로 총 16개 노선을 편성해 관객들이 마지막 무대까지 즐기고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행사장행 셔틀버스는 지정 좌석제로, 귀가행의 경우 교통 혼잡을 대비해 만차 시 출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셔틀버스 티켓은 온라인 사전 예매 또는 현장에서 살 수 있다. 사전 예매는 공식 예매 사이트 ‘울트라 코리아 카카오 T 셔틀버스’(ultrakakaomobility.co.kr)에서 1명당 4장까지 살 수 있으며, 행사 기간인 다음달 9일까지 가능하다. 요금은 온라인 사전 예매 시 행사장행 편도 기준으로 현장 구매보다 1000원 할인된 서울권·수도권 5000원, 지방권 8000원~2만 2000원이다. 티켓을 현장에서 사려면 잠실종합운동장에서는 행사장행 편도 티켓을,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는 귀가행 편도 티켓에 한해 두 곳에 마련된 ‘카카오 T 부스’를 통해 가능하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고성 이어 철원 ‘DMZ 평화의 길’ 공개

    고성 이어 철원 ‘DMZ 평화의 길’ 공개

    ‘생태계의 보고’ 비무장지대(DMZ)로 향하는 금단의 문이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다음달 1일 총길이 15㎞의 ‘DMZ 평화의 길’ 철원 구간 시범개방을 앞두고 22일 출입기자단 현장답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철원 구간 개방은 지난달 27일 강원 고성에 이어 두 번째다. 철원 구간의 핵심은 그동안 군인들만 출입할 수 있었던 DMZ 통문 안쪽을 들여다본다는 것이다. DMZ 내 비상주 감시초소(GP)와 백마고지전적비 이후 지역을 민간에 개방하는 것은 남북 분단 이후 처음이다. 사실상 철원 구간 전체와 맞먹는 약 13㎞ 구간이 처음 공개되는 셈이다. 답사는 백마고지전적비부터 화살머리고지 GP에 이르는 DMZ 평화의 길 전 구간에서 이뤄졌다. 백마고지전적비에서 A통문까지 1.3㎞를 차량으로 이동한 뒤 B통문까지 3.5㎞는 도보로 이동한다. 이어 공작새능선조망대까지 마저 걷고 화살머리고지까지는 다시 차량으로 움직이는 코스다. 차량과 도보로 이동하는 데 총 3시간가량 걸린다.북한이 지척이지만 별도의 안전장비는 지급되지 않는다. 유엔군사령부를 통해 안보견학장으로 승인받은 지역이기 때문이다. 대신 경호가 철통같다. 1회 탐방 기준 관광객 20명이 탄 16인승과 12인승 차량 앞에 군 차량이 길을 안내한다. 도보 이동 구간에도 군 차량이 따른다. 등산·트레킹 관리자 교육과 응급조치를 수료한 군청 소속 세르파 2명과 해설사 1명도 동행한다. 반세기 넘게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자연이 철책 너머로 펼쳐진다. 철원에서 북한으로 넘어가 임진강에 합류하는 역곡천을 따라 걷는 길에는 그늘 하나 찾을 수 없다. 숲이 우거지면 수상한 동향을 파악하기 어려워 벌목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천연기념물 80%를 볼 수 있는 DMZ에서 운이 좋으면 봄철 새끼들을 이끌고 다니는 고라니와 멧돼지 등을 볼 수도 있다. 남방한계선을 넘어 화살머리고지 부근에서는 안전조치가 한층 강화된다. 무장병력이 다수 동행하며 보안을 위해 탐방객 휴대전화를 수거한다. 높이 281m 고지에서는 1.9~2.4㎞ 떨어진 북한군 GP와 백마고지까지 보인다. 아래쪽 벙커지역에는 지난해와 올해 유해발굴과 지뢰제거 작전 도중 발견된 유물들이 전시돼 있다. 한국관광공사 두루누비 사이트와 행정안전부 DMZ통합정보시스템 디엠지기 사이트에서 탐방 신청을 할 수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여배우 교통사고’ 국과수 간이 결과 “음주상태” 소견…면허취소 수준

    ‘여배우 교통사고’ 국과수 간이 결과 “음주상태” 소견…면허취소 수준

    인천공항고속도로 한가운데 차를 세우고 내렸다가 뒤따르는 차량 2대에 치여 숨진 배우 한지성(28)씨가 당시 음주를 한 상태였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1차 부검 소견이 나온 것으로 17일 보도됐다. 이날 CBS 노컷뉴스에 따르면 국과수는 한지성씨 부검 결과 다발성 손상이 보인다는 소견뿐 아니라 한지성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0.1% 이상)였다는 취지의 간이 결과를 내놓았다. 한지성씨는 지난 6일 새벽 3시 50분쯤 인천공항고속도로 편도 3차로 가운데 2차로에 차를 세워놓고 밖에 나왔다가 뒤따르는 택시와 승용차에 잇따라 치여 숨졌다. 당시 블랙박스 영상 등을 보면 사고 직전 한지성씨는 비상등이 켜진 자신의 차량 뒤에서 몸을 숙이거나 비트는 등의 행동을 했고, 동승했던 남편은 갓길로 빠르게 이동했다. 동승자였던 남편은 영종도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셨지만 아내가 술을 마셨는지 여부는 모르겠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에 나란히 동승한 남편이 아내의 음주 여부를 몰랐다는 진술은 의문을 불러 일으켰다. 한지성씨 남편은 갓길로 이동한 이유에 대해 “소변이 급해 차량을 세우게 됐고, 인근 화단에서 볼 일을 본 뒤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운전자로 알려진 한지성씨가 음주를 했다는 결과가 확정될 경우 한지성씨에 대해서는 ‘공소권 없음’ 처분이 내려진다. 그렇다해도 한지성씨를 친 택시 운전자 등 나머지 사고 당사자들의 처벌 수위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지 향후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또 남편의 음주운전 방조죄도 어떻게 결론이 날지 주목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순박한 불심의 땅…마지막 황금 도시

    순박한 불심의 땅…마지막 황금 도시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대부분을 여행한 이들이 마지막으로 선택하는 여행지가 미얀마다. 하지만 미얀마는 우리에게 다소 가기 어렵다는 인상을 준다. 실제로 옛날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육로를 통해서는 입국이 힘들었고 오직 항공만 이용해야 했다. 미얀마 여행에 대해서도 세계 여행자들 사이에서 말이 많았다. 여행자들이 현지에서 사용하는 돈이 고스란히 미얀마 군부정권의 독재 자금줄이 됐기 때문이다. 이런저런 불편과 논란에도 불구하고 여행자들은 미얀마로 기꺼이 떠났다. 아마도 마음 깊이 부처님을 믿는 순박한 사람들, 곳곳에 자리한 불탑과 사원이 만들어내는 신비로운 이미지가 여행자들의 가슴에 강렬한 매혹을 불러일으켰으리라. “밍글라바.” 미얀마 양곤국제공항에 도착했을 때 가이드 틴윈투(31)가 처음 한 말이었다. 우리말로 ‘안녕하세요’라는 뜻을 지닌 이 말은 아마도 미얀마를 여행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듣는 말일 것이다. 길을 걷다가도 음식을 먹다가도 미얀마 사람들은 눈만 마주치면 ‘밍글라바’ 하고 고개를 가볍게 숙인다. 물론 새하얀 이를 보이며 미소를 짓는 것도 잊지 않는다. 미얀마를 여행하다 보면 어떻게 이런 나라에 군부독재정권이 들어설 수 있지? 어떻게 로힝야족 사태 같은 비극적인 일이 벌어질 수 있지? 하며 고개를 갸웃하게 된다.양곤에서 곧장 바간으로 향했다. 미얀마의 가장 일반적인 여행 루트는 양곤~바간~만달레이~인레로 이어지는 코스다. 양곤은 가장 최근까지 미얀마의 수도였고 바간은 우리의 경주와 분위기가 비슷하다. 만달레이는 미얀마 제2의 도시다. 인레는 거대한 호수인 인레 호수가 있고 수상마을이 만들어져 있다. 각각 다른 특색과 매력을 가진 이 네 도시를 돌아보면 미얀마 기본 코스를 섭렵했다고 보면 된다. ●11~13세기 수도 ‘바간’… 세계 3대 유적지 양곤에서 바간의 냥우 국제공항까지는 비행기로 약 1시간 20분이 걸렸다. 기내식으로 나온 사과파이를 먹다 보니 어느새 도착. 거리로 나오니 동남아시아 특유의 시끌벅적한 풍경이 펼쳐졌다. 바간은 미얀마 이라와디강 동쪽에 자리한 도시다. 11~13세기 버마족은 이 도시를 수도로 삼아 바간왕조를 세웠다. 2000여 기가 넘는 불탑과 사원이 아득한 들판을 메우고 서 있다. 바간의 수많은 불교 사원들은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 사원과 인도네시아의 보로부르드 사원과 함께 세계 3대 불교 유적지로 꼽힌다. “옛날 바간에는 지금보다 열 배는 더 많은 탑과 사원이 있었습니다.” 틴윈투가 서툰 한국말로 띄엄띠엄 말했다. “안타깝게도 2011년과 2016년에 큰 지진이 나면서 많은 불탑이 무너졌습니다.” 바간에는 고고학 구역이 있다. 서울 강남구 면적과 비슷하다. 불탑은 이곳에 몰려 있다. 사람들은 불탑 앞에서 도시락을 먹고 사원 안에 자리를 펴고 낮잠을 잔다. 여행자들은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빌려 탑과 탑 사이를 메뚜기처럼 건너다닌다. 가이드북에는 “바간에서는 사방 어디를 향해 손가락을 가리켜도 반드시 불탑을 볼 수 있다”고 씌어 있는데 이는 과장된 표현이 아니다. 여행자들은 2만 5000원 정도 하는 프리패스를 산다. 이것만 있으면 5일 동안 바간의 사원을 돌아볼 수 있다. 가장 먼저 들른 곳은 슈웨지곤 파고다. ‘성지에 세운 불탑’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황금색으로 칠해진 거대한 종 모양의 탑이 서 있는데 이 탑은 바간 불탑의 어머니로 불린다. 바간 왕조 초기 아나우라타가 옆 나라 타톤을 정벌하고 불사를 시작해 그의 아들 치얀지타가 완성했다. 1105년에 지어진 아난다 사원은 건축미가 가장 빼어나고 내부에 불상과 벽화가 잘 보존돼 있다.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건축 1001’ 중 하나이기도 하다. ●19세기 영국 식민지 시절 수도 ‘만달레이’ 이튿날 바간을 떠나 만달레이로 갔다. 냥우 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30분 날아오른 야다나폰 항공 7y131 편은 이륙 후 16분 만에 착륙 안내방송을 했다. 스튜어디스가 나눠 준 사탕 하나를 다 먹기도 전이었다. 비행시간은 24분. 하지만 차로 가면 여덟 시간 정도가 걸린다고 한다. 공항을 빠져나와 시내로 들어서니 바간과는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졌다. 거리는 삼륜오토바이와 자동차, 마차로 북적였다. 미얀마 정중앙에 자리한 만달레이는 약 200만명이 넘게 사는 미얀마 제2의 도시다. 미얀마가 19세기 중엽부터 1948년까지 영국의 식민지였을 당시 수도였다. ‘황금의 도시’로도 알려졌던 이 도시는 19세기에 버마왕국 최후의 왕족들이 건설했다. 만달레이를 찾는 여행자들이 가장 먼저 가는 곳은 왕궁이다. 1857년 민돈왕이 아마라푸라에서 이곳으로 천도하고 지었다. 성벽의 높이가 8m나 된다. 1885년 영국군이 미얀마를 점령했을 때 왕궁을 클럽으로 이용해 수치심을 안겨 주었다. 1942년 일본군이 함락했을 때는 왕궁에 불을 질러 잿더미로 만들어버렸다. 지금의 왕궁은 1990년 복구된 것이다. 높이 33m의 전망대에 오르면 왕궁의 전경을 볼 수 있다. 우베인 다리도 유명하다. 타웅타만 호수를 가로지르는 1.2㎞의 다리다. 1850년에 만들어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긴 목조다리다. 당시 시장이었던 우베인이 잉아 궁전을 짓다 남은 티크목으로 다리를 만들었다. 오랜 세월 굳건하게 버티던 다리 기둥은 양식사업을 위해 호수물을 가두는 바람에 썩기 시작해 지금은 콘크리트 기둥으로 교체하고 있다. 다리 기둥 수는 무려 1086개에 달한다. 운이 좋지 않아 비가 왔다. 이 다리는 낮에는 별로 볼품이 없지만 일몰 때면 그 풍경이 180도 변한다. 다리 주차장은 대형관광버스로 가득했다. 버스에서 내린 사람들은 우르르 다리로 몰려갔다. 다리 위에는 ‘유명해서 와봤는데, 별로 볼 게 없군’ 하는 표정을 짓고 있는 사람들이 앞사람의 등을 보고 줄지어 걸어가고 있다. 걷다가 중간에 돌아가는 사람도 많다. 다음에는 꼭 날씨 좋을 때 저물 무렵에 와 봐야지. 쿠도더 사원도 특별한 곳이다. 사원 경내에는 하얀색 탑이 무려 729개나 있다. 탑마다 대리석에 새겨진 불경이 안치돼 있다. 그래서 이 사원의 별칭이 ‘세계에서 가장 큰 책’(The World’s Biggest Book)이다. 미얀마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스타그램 핫스폿으로 불리는 곳이다. 봉우리 거느린 호수… 그 안에 자리잡은 삶●호수에 기대어 살아가는 사람들 다음날 다시 인레 호수로 향했다. 공항에서 한 시간 거리의 리조트에 체크 인을 하고 다시 배를 30분이나 타고 나가 점심을 먹었다. 샨족 전통 요리라고 했는데 중국 광둥요리와 비슷했다. 호수는 해발 880m 고원지대에 자리한다. 호수 주변에는 1200m가 넘는 봉우리들이 둘러싸고 있다. 호수의 넓이는 충주호의 두 배(116㎢)쯤 된다. 길이는 22㎞, 폭 11㎞로 미얀마에서 두 번째로 큰 호수다. 호수 위의 수상마을만 스무 곳에 달한다. 미얀마에는 160여개의 소수민족이 살아가는데, 이곳 인레 호수에는 샨족과 인타족, 파오족이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 가장 많이 사는 부족은 인타족이다. 미얀마 전역에 흩어져 있는 인타족의 75%인 8만여명이 호수 주변에 마을을 이루며 살아간다. 이들은 장대로 물을 내리쳐서 고기를 잡고 배를 타고 한 발로 노를 저으며 호수를 가로지른다. 한 발은 배 위에 딛고 노는 다른 발 장딴지에 끼워 젓는데, 드넓은 호수에서 방향감을 잃지 않기 위해서다. 전통옷을 입고 삿갓처럼 생긴 모자를 쓰고 노를 젓는 이들이 있는데 이들은 관광객들에게 돈을 받고 보여 주기 위해 공연하는 사람들이다. 진짜 어부들은 그럴 시간이 없다. 평상복을 입고 그물질에 열중이다. 고기잡이 외에도 이들은 갈대와 대나무를 이용해 물위에 밭을 만들어 수경재배를 하며 생계를 이어간다.대부분의 인타족은 태어나면서 죽을 때까지 호수 위에서 생활한다. 이들은 티크 나무를 호수 바닥에 꽂아 기둥을 세운 뒤 수상가옥을 짓는다. ●수상 상점 둘러보면 마을이 큰 테마파크 관광객들은 배를 타고 호수 위 상점을 차례차례 방문한다. 연줄기에서 실을 뽑아내 천을 만드는 마을, 은세공 상점, 목이 긴 카렌족 가옥 등을 방문한다. 대부분의 여자들은 관광객들에게 끊임없이 뭔가를 팔려고 하고 남자들은 의자에 누워 쿤야를 씹고 있다. 마치 마을 전체가 하나의 커다란 테마파크 같다. ●“돈 없어도 그냥 가져가요… 햇빛 따가우니까” 인레 여행을 끝내고 다시 양곤으로 가는 공항이다. 낯선 사람들과 함께 공항 대합실에서 양곤으로 가는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다. 주머니에는 바간 냥우 시장에서 어느 소녀가 쥐어준 타나카(천연 자외선 차단제)가 들어 있다. 시장에서 만난 소녀는 타나카를 사라고 계속 졸라댔지만 지갑을 차에 두고 내려 살 수가 없었다. 그래서 돈이 없다고 난처한 표정을 지었더니 선물이라며 바지 주머니에 넣어 주었다. “이건 그냥 선물이에요. 햇빛이 따가운 미얀마에서는 필요할 거예요.” 나는 일본의 여행작가 후지와라 신야의 책 ‘동양기행’에서 본 에피소드를 떠올랐다. 후지와라 신야가 양곤을 여행하던 중 뜨거운 뙤약볕 아래 노천식당에서 쌀국수를 먹고 있는데, 어떤 아이 두 명이 그의 등 뒤에 한참 동안 서 있었다. 후지와라는 그 아이들이 소매치기일까 의심하며 배낭을 꼭 안고 국수를 다 먹었다. 그러자 아이들은 자기 갈 길을 갔다. 후지와라는 옆에 있던 남자에게 저 아이들은 소매치기냐고 물었는데 남자는 이렇게 대답했다. “저 아이들은 ‘응달’을 만들고 있는 겁니다.” 땡볕 아래에서 쌀국수를 먹는 이방인이 너무 더울까 봐 그들의 몸으로 그늘을 만들어 주었던 것이다. 나는 양곤으로 가는 비행기 속에서 타나카를 계속 만지작거렸다. 글 사진 최갑수(여행작가)■ 여행수첩 인천국제공항에서 미얀마 양곤국제공항까지 대한항공이 직항편을 운항한다. 미얀마의 정식 명칭은 미얀마 연방공화국(Republic of the Union of Myanmar)이다. 우기가 끝나는 5월부터 9월 중순까지가 여행하기에 가장 좋다. 시차는 2시간 30분. 통화는 차트로 1000차트(MMK)는 약 800원이다. 1000원으로 계산하면 대략 맞아 떨어진다. 사원이나 탑에 들어갈 때는 반드시 맨발이어야 한다. 양말과 덧신도 허용되지 않는다. 신고 벗기 편한 샌들이 좋다. 올해 9월 30일까지 관광객에 한해 30일 무비자를 허용한다. 연장은 불가. 비용이 넉넉하다면 항공 이동을 추천한다. 버스 이동은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 바간~만달레이는 6시간, 인레~양곤은 10시간 정도가 걸린다. 모힝가는 생선 국물을 우려내 만든 미얀마식 쌀국수다. 양파, 레몬그라스, 생강, 파, 마늘, 바나나, 무 줄기 등을 함께 넣어 먹는데, 베트남·태국·라오스에서 먹던 쌀국수와는 맛과 향이 확연히 다르다. 처음 맛보는 이들은 약간 비린 육수 때문에 얼굴을 찡그리지만 2∼3일 미얀마에 머무르다 보면 아침부터 모힝가를 찾게 된다.
  • [안녕? 자연] 마을에 나타나는 북극곰들의 반격…기후변화의 재앙

    [안녕? 자연] 마을에 나타나는 북극곰들의 반격…기후변화의 재앙

    다소 앙상한 외형의 북극곰은 왜 홀로 동떨어져 자신의 서식지로부터 약 700㎞ 떨어진 러시아 극동의 한 마을에서 발견됐을까?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해외 주요언론은 북극곰 한 마리가 캄차카반도의 틸리치키 마을에서 먹이를 찾아 서성거리는 모습이 발견돼 주민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현지 주민들의 전언에 따르면 잘 먹지 못한듯 마른 몸매에 공격성까지 보이지 않은 이 북극곰은 주민들이 던진 물고기를 받아먹으며 굶주린 배를 채웠다. 단순한 북극곰 한 마리의 '일탈'로 치부할 수도 있으나 본질적인 문제는 그리 단순하지 않다.그린피스 활동가인 블라디미르 추프로프는 “기후변화 때문에 북극이 더 따뜻해지면서 먹이를 잡아먹을 환경은 더 좁아지고 접근하기도 더 어려워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곧 먹을 것을 찾지못한 북극곰이 서식지를 벗어나 '쓰레기'라도 먹을 것이 많은 사람들 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 지난 2월에도 러시아 매체 RT 등 현지매체는 북극해에 있는 러시아 군도 노바야제믈랴 제도에 북극곰 50여 마리가 수시로 마을에 내려와 주민들이 외출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굶주림에 시달리던 북극곰 50여 마리가 수시로 마을의 공공기관에 들어가거나, 공터 등지에서 자주 목격됐다. 당시 공개된 영상에서도 10여 마리의 북극곰이 눈으로 뒤덮인 주택가에 떼로 내려와 먹이를 찾는 모습이 담겨 있다. 지구 온난화가 북극곰에게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해빙의 면적이 작아지면서(녹으면서) 영양분이 풍부한 물개 등을 사냥하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북극곰은 물개가 얼음 구멍으로 숨을 쉬기위해 올라오는 순간을 기다리다 번개처럼 사냥하기 때문이다. 이같은 이유로 북극곰은 평소에는 거들떠보지도 않던 바닷새의 알을 훔쳐먹거나 운이 좋으면 고래 사체를 뜯어먹기도 하지만 허기를 채우기에는 역부족이다.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조사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로 현재 남아있는 북극곰 2만 6000마리는 40년 뒤 1만 7000마리까지 감소할 위험이 높다. 물론 여기에 인류의 무분별한 사냥과 관람을 위한 포획까지 더해지면, 북극곰 개체수는 더욱 빠르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워싱턴 대학 북극과학센터 크리스틴 라이드레 박사는 “만약 지구온난화가 지금처럼 지속된다면 2040년 쯤 북극의 여름에는 해빙이 없는 상황이 올 것”이라면서 “이는 지난 100만년 동안 북극곰 서식지에서 일어난 어떠한 최악의 기록도 뛰어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포토다큐]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없이 더불어

    [포토다큐]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없이 더불어

    내일은 ‘장애인의 날’ 이다. 1972년부터 민간단체가 개최해 오던 ‘재활의 날’을 1981년부터 명칭을 바꾸어 정부가 매년 행사를 하고 있다.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높이기 위해 제정되었다. 흔히 장애인 복지가 국가 수준의 척도가 될 수 있다고 한다.국립재활원은 ‘장애인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만듭니다’를 미션으로 하는 국내 유일의 재활전문 국립 중앙기관이다. 휠체어체험장, 시각장애체험장 등 장애체험장교육을 운영하며 비장애인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재활 분야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 다양한 재활프로그램, 재활시설을 이용하여 장애인들의 재활과 사회 복귀를 도와준다. 운동재활과에서는 사회 복귀 전 단계로 근력을 키우는 기초훈련과 사회에서도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 방법을 익히게 한다. 체력단련실에서 만난 뇌출혈로 쓰러졌던 이면주(61)씨는 “열심히 재활 훈련을 해서 반드시 사회에 복귀해 하고 싶은 일을 다시 할 것” 이라면서 트레드밀을 힘차게 내딛으면서 재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①재활보조기술연구과에서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훈련 데이터를 수집하여 재활로봇과 돌봄로봇 개발에 힘을 쏟고 다른 한편에서는 산업체 등에서 개발한 재활로봇과 보조기기들을 실험하고 있다.②뇌신경재활과에서는 2012년부터 상지와 하지 재활로봇을 사용하여 기능 회복을 돕고 있다. 상지 로봇재활 분야는 가상현실에서 로봇과 결합한 채 손이나 팔 동작을 반복함으로써 기능 회복을 도모하며, 하지 로봇재활은 로봇외골격 및 보조기구의 도움을 통해 서기 및 걷기 운동을 원활히 도와주고 보행 기능을 향상시킨다. 로봇재활실 양성필(41) 물리치료사는 재활에 사용되는 로봇장비 구입 및 정비에 많은 비용이 드는 것에 비해, 로봇 관련 수가 적용은 안 되어서 유지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③장애예방운전지원과에서는 장애인 무료 운전 교육을 통하여 장애인들의 이동권을 확대시켜 주고 있다. 교육용 차량 20대와 운전교육장을 구비한 이곳에서는 장애인들의 운전 교육, 면허 취득에서 차량 구입 및 운영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운전 교육을 받고 있는 뇌병변 3급 박모(48)씨는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곳만 가다가, 걸어서 못 가는 곳을 스스로 갈 수 있게 될 것 같아 활동 범위가 넓어져서 효과적으로 생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하고 있다.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장애인 복지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가진 상태라 하더라도 의료적, 심리적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시에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물리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두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존중하고, 사회 참여와 통합을 이룰 수 있는 사회를 기대해 본다. 김명국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세월호 사고 후 끊긴 인천-제주 여객 재개…세월호 3배 크기 배 투입

    세월호 사고 후 끊긴 인천-제주 여객 재개…세월호 3배 크기 배 투입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5년간 끊겼던 인천~제주 항로 여객선이 올해 하반기 운항을 정상적으로 재개한다. 세월호가 지나다녔던 인천~제주 항로에는 세월호보다 3배나 더 큰 여객선이 투입된다. 15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해 인천∼제주 항로 여객선 신규 사업자로 대저건설을 선정했다. 지난해 조건부 면허를 받은 대저건설은 올해 6월까지 각종 운영계획 제출, 안전대책 마련 등 운항 조건을 모두 이행하면 정기 여객운송사업 본면허를 받아 운항을 시작할 수 있다. 인천∼제주 여객선은 304명의 목숨을 앗아갔던 세월호(6825t급)와 오하마나호(6322t급)를 운항하던 청해진해운이 2014년 5월 면허 취소를 당한 이후 5년째 끊겼다. 운항 시기는 올해 7월 이후 인천항 부두 확보 시점에 따라 결정된다. 인천∼제주 여객선은 현재 한중 카페리가 정박하는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부두를 사용할 계획이다. 현재 포항∼울릉도(저동항) 항로 여객선을 운항 하고 있는 대저건설은 다음달까지 인천∼제주 여객선 해상교통 안전성 평가용역을 마칠 방침이다. 대저건설은 인천∼제주 항로에 세월호의 3.6배에 달하는 오리엔탈펄8호(2만 4748t)를 투입할 예정이다. 노후 여객선 논란을 빚었던 세월호와 달리 카페리선(여객+화물)인 오리엔탈펄8호는 2016년 7월 건조됐다. 최대 1500명의 승객과 차량 120대, 컨테이너 214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를 싣고 22.3노트(시속 41.3㎞)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다. 세월호의 최대 정원은 921명, 차량 적재 대수는 220대였다. 세월호보다 570명 이상 더 태울 수 있는 셈이다. 인천∼제주 여객선은 매주 월·수·금요일 저녁 인천을 출발해 12∼13시간을 운항한 뒤 다음날 아침 제주항에 도착한다. 제주항에서는 매주 화·목·토요일 저녁에 인천을 향해 출항한다. 세월호 참사 발생 전해인 2013년 인천∼제주 항로 여객선은 총 12만명을 수송했다. 대저건설 관계자는 “인천∼제주 카페리선이 다시 운항하면 제주를 찾는 수도권 관광객들의 편의 증대는 물론 현재 화물차를 목포나 완도로 이동시켜 제주행 카페리선에 싣는 화주들도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인천과 제주에는 5901t급 화물선 1척만 주 3차례 운항하고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여기는 중국] 손으로 직접 만든 면허증 들고 운전한 남자의 사연

    중국의 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직접 만든 운전면허증을 당당하게 교통경찰에게 내민 웃지못할 일이 벌어졌다. 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 등 현지언론은 광시좡족자치구 류저우에서 벌어진 황당한 사건 소식을 일제히 전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 30일. 이날 진씨라는 이름으로만 알려진 47세 남성은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던 중 경찰의 검문을 받게됐다. 운전면허증을 요구하는 경찰에 그는 자연스럽게 면허증을 내밀었지만 이를 살펴보던 경찰은 실소를 금할 수 없었다. 겉표지만 그럴듯하고 그 안은 모두 직접 손으로 쓴 가짜 면허증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짜 면허증이지만 그 안에 적힌 내용은 진짜(?)로 이름, 생년월일, 번호판 등이 모두 기입되어 있는 것은 물론 자신의 사진까지 붙어있었다. 경찰은 "수년 동안 교통경찰을 해왔지만 직접 손으로 쓴 면허증은 난생 처음 본다"면서 "가짜 신분증이나 면허증을 가진 사람이 흔한 편"이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진씨는 "사실 정식으로 운전을 배우지 못했으며 교육비도 아까웠다"면서 "몇달 동안 이 면허증을 사용해 운전해왔다"고 털어놨다.  보도에 따르면 오토바이는 경찰에 압류당했으며 진씨는 300위안(약 5만원)의 벌금이나 15일 간의 구류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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