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이동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독서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사별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돼지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닛산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2,998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2월 14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2월 14일

    쥐 48년생 : 오늘은 ‘정리의 힘’이 크게 작용한다. 오래된 문서나 사진을 다시 들여다보라. 60년생 : 마음이 막힐 땐 잠깐의 외출이 해답이다. 72년생 : 목표를 한 단계 축소하면 속도가 오른다. 84년생 : 말보다 표정과 태도가 상대를 움직인다. 96년생 : ‘맞는 길’보다 ‘지속 가능한 길’이 더 중요하다. 소 49년생 : 급하게 처리한 일을 되돌아본 자리에서 실수가 발견된다. 61년생 : 남의 기준 말고 나의 컨디션 기준으로 하루를 정하라. 73년생 : 말의 톤을 낮추면 갈등 가능성이 사라진다. 85년생 : 실무형 도움이나 자료 공유가 행운 포인트. 97년생 : 이동·약속·일정 변경은 최소화하는 것이 안전. 호랑이 50년생 : 참으면 하루가 매끄럽다. 62년생 : 동선·시간표 재조정만으로 효율이 확 달라진다. 74년생 : 새로운 제안은 핵심만 정리하고 보류하라. 86년생 : 짧은 농담이 관계를 부드럽게 한다. 98년생 : 마음이 든 순간 바로 행동하지 말고 10분만 숨 고르기. 토끼 51년생 : 창문 열어 공기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기운이 환해진다. 63년생 : 조용하고 규칙적인 루틴이 복을 키운다. 75년생 : 상대의 서운함을 먼저 인정해주면 협의가 쉬워진다. 87년생 : 해야 할 것과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을 구분할 것. 99년생 : SNS 비교 금지. 지금 속도가 너의 정상 속도다. 용 52년생 : 언성 높일 필요 없다. 표정과 침묵이 더 강할 때도 있다. 64년생 : 거래·계약은 ‘기간’과 ‘환불 조건’이 핵심. 76년생 : 각자의 역할이 합쳐질 때 속도가 붙는다. 88년생 : 작은 칭찬이 팀 분위기를 바꾼다. 00년생 : 기준이 흔들릴 때는 가장 단순한 원칙으로 돌아가라. 뱀 53년생 : 아침 햇살을 10분만 받아도 기운이 달라진다. 65년생 : 확신은 조용히 쌓여야 진짜다. 77년생 : 정면 승부보다 우회 전략이 효과적. 89년생 : 수분·스트레칭·호흡 조절이 오늘의 약. 01년생 : 말 속에 비유나 반어는 피해야 한다. 말 54년생 : 그동안 기다린 소식이 ‘형태’를 띤다. 66년생 : 부드러운 말이 상대의 마음을 여는 열쇠. 78년생 : 지금의 추진력은 ‘한 번 더’ 밀어붙여도 된다. 90년생 : 가까운 인연이 큰 기회를 물고 들어온다. 02년생 : 말의 양보다 말의 간결함이 신뢰를 만든다. 양 43년생 : 도움을 받는 것도 능력이다. 55년생 : 반 박자 뒤에서 상황을 보면 오해가 줄어든다. 67년생 : 말 한 문장만 줄여도 기운이 안정된다. 79년생 : 조금 더 참는 인내가 타이밍을 만든다. 91년생 : 늦은 오후~저녁에 흐름이 살아난다. 원숭이 44년생 : 정보를 정리하되 과하게 공유하지 말라. 56년생 : 20분 산책이 마음을 환하게 해준다. 68년생 : 결론을 서두르지 말 것. 자료가 하루 더 쌓인다. 80년생 : 막혀 있던 생각이 갑자기 풀릴 수 있다. 92년생 : 감정에 중심을 두면 사람이 자연스레 정리된다. 닭 45년생 : 계획은 서두르지 말고 ‘순서’부터 잡아라. 57년생 : 사과 한 번이 오랜 벽을 허문다. 69년생 : 기대는 낮추고 기준은 분명히. 81년생 : 작은 성과부터 드러난다. 93년생 : 먼저 연락하는 쪽이 주도권을 가진다. 개 46년생 : 기다림은 결코 헛되지 않다. 58년생 : 나의 기준을 지켜야 체력이 덜 소모된다. 70년생 : 소개·연결·추천은 검증 후 수락할 것. 82년생 : 믿음과 거리 두기를 동시에 유지하라. 94년생 : 한 번에 다 하지 말고 한 칸씩. 돼지 47년생 : 느긋하게 먹는 한 끼가 복을 키운다. 59년생 : 취미·문화·음악이 마음을 다시 채운다. 71년생 : 문서보다 대화가 빠른 날. 먼저 전화하는 사람이 유리. 83년생 : 오늘은 ‘하나만’ 완성하면 된다. 95년생 : 늦은 저녁 감정 소비는 손해. 휴대폰 사용 줄이기.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2월 13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2월 13일

    쥐 48년생 : 마음을 편히 두면 자연스럽게 해결된다. 60년생 : 작은 정성 하나가 관계를 따뜻하게 한다. 72년생 : 한 번 더 점검하면 실수가 줄어든다. 84년생 : 도움을 주고받는 흐름이 유익하다. 96년생 : 성급함을 내려놓는 것이 핵심. 소 49년생 : 느긋한 태도가 안정감을 준다. 61년생 : 주변 소식에 흔들리지 말 것. 73년생 : 말이 길어질수록 오해가 생긴다. 85년생 : 조용한 지원을 받게 된다. 97년생 : 급한 일정이나 이동은 불리. 호랑이 50년생 : 돌아가는 길이 오히려 빠르다. 62년생 : 작은 변화에 마음을 열어라. 74년생 : 당장 결론 내릴 필요 없다. 86년생 : 여유 있는 표정이 인연을 이끈다. 98년생 : 감정선이 흔들리면 잠시 쉬어라. 토끼 51년생 : 나서지 않아도 일이 흘러간다. 63년생 : 안정된 일상이 가장 큰 복이다. 75년생 : 참는 것이 결국 이로움으로 돌아온다. 87년생 : 마음속 결론을 행동으로 옮길 때. 99년생 : 비교는 피로만 만든다. 용 52년생 : 말로 따지기보다 상황을 넘겨라. 64년생 : 금전과 약속은 신중하게 조율하라. 76년생 : 기회는 사람을 통해 온다. 88년생 : 작은 배려가 분위기를 부드럽게 한다. 00년생 : 마음이 흔들릴수록 중심을 잡아야 한다. 뱀 53년생 : 컨디션이 서서히 올라온다. 65년생 : 스스로를 믿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77년생 : 논쟁은 피하고 부드럽게 마무리하라. 89년생 : 무리한 일정은 건강을 해친다. 01년생 : 작은 말실수에 유의. 말 54년생 : 기다리던 소식이 가까이 와 있다. 66년생 : 단정한 말투가 신뢰를 높인다. 78년생 : 추진력에 힘이 붙는 날. 90년생 : 가까운 인연 속에 기회가 있다. 02년생 : 말의 질감이 관계를 바꾼다. 양 43년생 : 도움을 받아도 부담 갖지 말라. 55년생 : 한 발 물러나면 그림이 더 잘 보인다. 67년생 : 말 한 번을 덜어내는 것이 지혜. 79년생 : 참는 힘이 상황을 반전시킨다. 91년생 : 서서히 행운의 길로 접어든다. 원숭이 44년생 : 사람 간 거리 조절이 중요하다. 56년생 : 짧은 휴식이 정신을 맑게 한다. 68년생 : 중요한 결정은 하루 더 숙성하라. 80년생 : 마음의 무거움이 완화된다. 92년생 : 중심을 지키는 태도가 관계를 정리한다. 닭 45년생 : 새로운 계획은 천천히 추진하라. 57년생 : 갈등은 먼저 풀어야 한다. 69년생 : 기대치를 조금 낮추면 성과가 선명해진다. 81년생 : 결실이 서서히 드러난다. 93년생 : 먼저 움직이면 기회가 열린다. 개 46년생 : 기다림 속에 해답이 있다. 58년생 : 소신은 굽히지 말 것. 70년생 : 사람 선택은 신중해야 한다. 82년생 : 마음을 너무 빨리 열지 말라. 94년생 : 차분한 진행이 가장 빠른 길이다. 돼지 47년생 : 예상 밖의 이득 운이 있다. 59년생 : 소소한 기념이 따뜻함을 준다. 71년생 : 거래·약속은 세부를 다시 보라. 83년생 : 신용을 잃지 않는 것이 최우선. 95년생 : 마지막 점검이 전체를 좌우한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2월 12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2월 12일

    쥐 48년생 : 자만심은 삼가라. 작은 말이 큰 실수 부를 수 있다. 60년생 : 노력한 만큼 결실이 있으니 꾸준히 가라. 72년생 : 성급함보다 기다림이 유리하다. 84년생 : 가족과의 화합에 신경 쓰면 운이 오른다. 96년생 : 당장은 한걸음 물러서는 것이 안전하다. 소 49년생 : 운세는 강하나 재물운은 조심해야 한다. 61년생 : 일찍 귀가하는 것이 길하다. 73년생 : 주색이나 유흥에 빠지면 신용에 흠 생긴다. 85년생 : 하는 일마다 수월하게 풀려나간다. 97년생 : 분위기에 들뜨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호랑이 50년생 : 새로운 인연이 생기겠다. 62년생 : 귀인의 도움을 받는 운세. 74년생 : 재물이 넘치나 나눔이 복을 키운다. 86년생 : 가까운 사람일수록 경계해야 한다. 98년생 : 지금까지의 기준이나 판단을 조정할 때. 토끼 51년생 : 당장은 어렵지만 곧 호전된다. 63년생 : 전화위복의 기회 온다. 75년생 : 활발하게 움직일수록 소득 있다. 87년생 : 집안에 기쁜 소식이 찾아드는 운. 99년생 : 약속이나 계획이 다소 늦춰질 수 있다. 용 52년생 : 시비·충돌 조심할 것. 64년생 : 즐거움과 여유가 깃든 하루. 76년생 : 동업과 협력은 신중히. 88년생 : 이동이나 환경의 변화가 도움이 된다. 00년생 : 새로운 인연 운 상승. 뱀 53년생 : 복과 재물이 들어온다. 65년생 : 노력에 대한 보답이 따르겠다. 77년생 : 소득은 작으나 희망은 지속된다. 89년생 : 사람과의 마찰에 주의하라. 01년생 : 좋은 친구·귀인을 만나게 된다. 말 54년생 : 운세가 모아지니 성과가 있다. 66년생 : 조언을 들을 때와 아닌 때를 구분하라. 78년생 : 기다리던 소식이 찾아온다. 90년생 : 고민은 시간이 해결한다. 02년생 : 서로의 이해가 관계를 부드럽게 한다. 양 43년생 : 주변의 말이나 시비를 피하는 것이 좋다. 55년생 : 일이 수월하게 풀리니 걱정 마라. 67년생 : 건강과 안전에 특히 유의하라. 79년생 : 무리한 목표는 지양하라. 91년생 : 욕심을 비우면 운이 정돈된다. 원숭이 44년생 : 지금은 현상유지가 가장 안전하다. 56년생 : 자신의 리듬대로 밀고 나가라. 68년생 : 상대의 의견을 존중할수록 길하다. 80년생 : 만족할 일과 기쁨이 많겠다. 92년생 : 마음을 가볍게 가지는 것이 복이다. 닭 45년생 : 행운이 들어오는 날. 57년생 : 확장이나 확대는 길하다. 69년생 : 얻는 것과 잃는 것이 균형을 이룬다. 81년생 : 말조심·대인관계 주의. 93년생 : 작은 시비도 크게 번질 수 있다. 개 46년생 : 명예운이 따르니 체면이 선다. 58년생 : 재물은 북동쪽에서 생긴다. 70년생 : 집안에 반가운 경사가 있다. 82년생 : 감정이 안정되며 만족감이 크다. 94년생 : 조급함을 버리면 행운이 스며든다. 돼지 47년생 : 과한 이동은 손실 부른다. 59년생 : 재물운이 강하게 들어온다. 71년생 : 대인관계는 신중해야 유리하다. 83년생 : 포기하지 않으면 길이 열린다. 95년생 : 남의 일에 간섭하지 않는 것이 상책.
  • [이은경의 과학산책]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비대면 기술

    [이은경의 과학산책]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비대면 기술

    “인터넷 시대에는 재택근무가 일반화돼 출퇴근에서 자유로워질 것이다. 도심을 떠나 교외에 살면서 자연환경을 누리는 사람이 늘어난다. 쇼핑, 영화 관람 등도 모두 집에서 컴퓨터로 해결 가능하다.” 1990~2000년대 정보화사회 담론에서 자주 접했던 내용이다. 특히 노트북 하나 들고 전국 또는 세계를 돌아다니며 일하는 ‘디지털 노마드’는 이 모든 예측의 압축판이었다. 소셜미디어와 뉴미디어를 통한 쌍방향 소통, 인터넷 기반의 비즈니스 등이 빠른 속도로 실현됐다. 반면 제도와 관습으로 굳어진 영역은 변화가 느렸다. 재택근무는 부분적으로 도입됐을 뿐 사람들은 주말에 차를 타고 나가 쇼핑하고 한자리에 모여 회의나 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되었을 때 우리는 관행을 버리고 새로운 방식을 택해야 했다. 재택근무를 하고, 학교 수업을 비롯해 다수가 모이는 활동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지역 대학에 근무하는 필자는 이동과 집회의 제한을 받던 당시, 역설적으로 더 많은 학회와 학술 포럼에 참여하고 많은 사람을 온라인에서 만났다. 대부분 행사가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됐기 때문이다. 필자는 이동에 쓰던 시간을 여러 온라인 행사에 참여하는 데 쓸 수 있었다. 진행에 시행착오가 있었고, 현장감과 집중도가 떨어지는 경우도 있었으며, ‘막간을 이용한’ 친교와 개인 간 토론의 기회도 제한적이었다. 이런 문제로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자마자 행사와 회의는 대면 방식으로 되돌아갔다. 쇼핑, 배달, 콘텐츠 소비 등에서는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생활 방식이 유지된 것과 대조적이다. 필자를 비롯해 지방 거주자들은 다시 왕복 4~5시간을 들여 서울에서 열리는 각종 학술 모임과 회의에 참석할 것인지 여부를 선택해야 했다. 당연히 참여 기회가 줄어들었다. 이 상황은 시간이 지나도 달라지지 않았다. 최근 인공지능(AI) 관련해 폭넓은 주제를 다루는 학술 세미나와 강연 등이 봇물 터지듯 열리고 있다. 문제는 평일 오후이거나 서울 개최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는 점이다. 그 결과 지역에서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진 이들, 특히 대학생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주최 측에서 온라인 중계나 비대면 참여 기회를 주지 않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을 것이다. 첫째, 현장의 참석자 규모가 행사 성패의 지표로 간주된다. 둘째, 비대면 참여 규모가 온라인 중계에 들인 비용과 노력에 못 미친다. 셋째, 주최 측은 지역 거주자들의 참여 여부에 관심이 없다. 모두 반박하기 어려운 요인들이다. 그러나 원칙적으로 공공기관 또는 공적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지식 행사라면 지역 거주자에게도 상당한 수준의 접근성이 제공돼야 한다. 필요한 기술과 경험을 이미 가지고 있으니 지역 불균형에 관심만 있다면 충분히 가능하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재정 지원 같은 ‘공급형 정책’ 못지않게 지역과 서울·수도권의 삶이 실질적으로 균형을 이루는 정책이 필요하다. 이은경 전북대 과학학과 교수
  • 기후위기·고령·노후화 겹친 도시… AI로 진단·예측 ‘새 틀’ 필요

    기후위기·고령·노후화 겹친 도시… AI로 진단·예측 ‘새 틀’ 필요

    서울 도시계획 ‘데이터 기반’ 전환사후 대응→사전 예측 체계에 중점AI, 웰빙·도시건강 좌우 핵심 도구스스로 진단·수행 ‘K-AI시티’ 제시 폭염·홍수 등 기후 위기,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 늙어버린 도심에서 파생된 문제들이 동시다발적으로 터지면서 미래 도시계획의 해법을 찾는 일은 전세계 주요 도시들의 화두로 떠올랐다. 서울시는 이런 복합 위기상황을 인공지능(AI) 기술로 풀어내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11일 청사 본관에서 ‘AI로 여는 도시계획 대전환’을 주제로 ‘2025 도시공간정책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 이유다. 기조연설에 나선 남정현 서울시 도시공간기획관은 “예측하기 어려운 복합적 도시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 도시계획 체계를 직관 중심에서 데이터 기반으로, 사후 대응에서 사전 예측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시가 지난 20년 동안 ▲전자행정 ▲정보통신기술(ICT) ▲도시 전역을 3D 가상공간으로 구현한 디지털 트윈(S-Map) ▲100m 격자 데이터(해상도) 등 도시의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해 온 과정을 소개했다. 남 기획관은 “AI 기술이 고도화되더라도 도시계획의 중심은 결국 ‘사람’이며, 시 행정은 앞으로 ‘데이터 해석자·조율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이러한 기반을 토대로 도시를 정밀하게 진단·예측·설계하는 ‘지능형 도시 전략’을 추진 중이다. 첫 발제자로 나선 글로벌 엔지니어링기업 아룹(ARUP)의 피터 방스보는 AI가 도시 인프라 개선을 넘어 삶의 질·웰빙·도시건강까지 좌우하는 핵심 도구로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열섬(heat island)·폭우·빗물 유출 등 기후 위험을 신속하게 분석하는 AI 도구를 소개하며 “AI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을 구현하는 데 필수적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건축설계기업인 포스터앤드파트너스의 라우라 세르투체는 “AI는 공간·환경·사회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활용해 지속가능한 설계를 해낸다”고 설명했다. 다만 AI 도입을 통해 시민 참여가 확대하고 있지만, 동시에 윤리·형평성 등 새로운 기준 설정도 필요해졌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이세원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도시가 스스로 문제를 진단하고 의사결정을 수행하는 ‘K-AI시티’ 구상을 제시했다. 그는 ‘도시인공지능(Urban AI)’ 기반의 자율운영도시 모델을 정의하고 ▲광역 AI 데이터허브 구축 ▲도시지능센터 운영 ▲교통·에너지·안전 분야 AI 서비스 개발 ▲시범도시 조성 ▲규제 프리 테스트베드(신기술·신산업 한시적 허용) 등 5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주제발표 이후 계속된 종합토론은 권영상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이동우 서울시립대 스마트시티학과 교수, 송재민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홍석기 앤더스 상무이사, 구름 빅밸류 대표이사 등이 참여해 인공지능 도시의 개념과 서울시 전략의 실현 가능성을 논의했다.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AI 데이터는 도시의 복잡한 문제를 풀어내는 열쇠가 되고, 도시계획은 ‘사람 중심의 기술’로 정의되고 있다”며 “변화의 흐름 속에서 서울시도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 가발 쓰고 목선 탑승… 마차도 목숨 건 탈출에 美 F-18 엄호

    가발 쓰고 목선 탑승… 마차도 목숨 건 탈출에 美 F-18 엄호

    노벨상 수상 위해 은신처에서 출발10시간 동안 10차례 軍검문소 통과미국 조력 속 배 타고 카리브해 건너 지인 제공한 전용기로 노르웨이行“마두로 상관없이 고국에 돌아갈 것”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시상식이 열린 노르웨이 오슬로에 도착해 11일(현지시간) 새벽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이날 오슬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의 조국은 곧 민주적이고 자유로운 나라가 될 것”이라면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집권 여부와 관계없이 고국으로 돌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전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던 마차도는 고국에서 노르웨이까지 목숨을 걸고 이동한 것으로 전해진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자국에서 체포령이 떨어진 마차도가 오슬로까지 오는 영화 같은 탈출기를 소개했다. 탈출 과정은 노벨위원회조차 시상식이 시작 전까지 알지 못할 정도로 극비리에 진행됐다. 마차도는 지난 8일 시상식 참석을 위해 가발 변장을 하고 2년 가까이 숨어 지내던 은신처를 떠났다. 10시간 동안 10차례 군사 검문소를 통과하며 체포망을 피한 그는 한 해안마을에 도착해 작은 목선을 타고 카리브해의 네덜란드 자치령 퀴라소에 닿았다. 당시 목선은 거센 풍랑으로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했다고 WSJ는 전했다. 이 바다는 최근 3달 동안 미군이 마약 밀수선을 단속하며 20여 척을 폭격해 80명이 사망한 위험 지역이기도 했다. 마차도가 해상을 건너던 시점에 미국은 F-18 전투기 두 대를 베네수엘라만에 투입해 약 40분간 근접 선회 비행을 하기도 했다. 9일 오후 3시쯤 퀴라소에 도착한 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파견한 인사의 영접을 받았다. 퀴라소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미국 마이애미의 지인이 제공한 전용기를 타고 오슬로로 향했다. 그는 비행기에 오르기 전 이번 여정에 ‘목숨을 걸고 애써준 많은 이들에게 감사하다’는 짧은 음성메시지를 남겼다. 험난했던 여정은 악천후로 일정이 지연되면서 시상식에는 딸 아나 코리나 소사가 대신 참석했다. 이날 오슬로 시내의 한 호텔 앞에서 마차도는 “여러분 모두 베네수엘라로 돌아오면 좋겠다”고 말했고, 지지자들은 그의 오슬로 입성을 환영했다. 마차도가 대중 앞에 선 건 지난 1월 카라카스에서 열린 반정부 시위 후 11개월만이다. CNN이 이날 ‘마두로 정부가 어디에서 숨어 지냈는지 알고 있었냐’고 묻자 마차도는 “그들이 제 행방을 알았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만약 알았다면, 그들은 제가 여기 오는 걸 막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했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미국을 직접 언급하거나 트럼프 행정부의 최근 카리브해 지역에서의 행동에 대해 논평하지는 않았다.
  • 용인서 40대 추락 사망…9살 아들도 숨진 채 발견

    용인서 40대 추락 사망…9살 아들도 숨진 채 발견

    경찰, 부친이 자녀 살해 후 투신 추정“주식으로 2억원 잃었다며 신변 비관”경기 용인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과 그의 아들인 9세 아동의 시신 2구가 발견됐다. 경찰은 부친이 아들을 살해한 뒤 투신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5분쯤 용인시 기흥구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사람이 떨어졌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의 공동 대응 요청을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아파트 20층에서 투신해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40대 A씨를 발견하고 시신을 수습했다. 이어 경찰은 A씨의 바지 주머니에 있던 차 키를 이용해 해당 아파트 주차장에 있던 차량을 발견했다. 경찰이 차 문을 개방해 보니 뒷좌석에는 A씨 아들인 9세 B군의 시신이 있었다. B군 배 위에는 검정 비닐 2개가 놓여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군의 사인이 ‘경부 압박에 따른 질식사’로 추정된다는 검안의의 의견 등을 토대로 A씨가 아들을 목 졸라 살해한 뒤 투신한 것으로 보고 있다.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한 경찰은 A씨가 이날 오후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아들을 자신의 차로 하교시킨 뒤 예전에 살던 아파트로 와 주차장에 차를 세운 뒤 아파트로 올라가 뛰어내린 것을 확인했다. 아들을 하교하고 사건 현장까지 이동하는 동선에서 제3자의 개입은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최근 가족에게 “주식으로 2억원을 잃었다”며 신변을 비관하는 말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남성이 신변을 비관하고 투신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아들의 사망 시점, 장소 등 정확한 경위는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 용인서 50대 추락사…차량 뒷좌석에선 타살 추정 10대 발견

    경기 용인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이 투신해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같은 아파트 주차장에 있던 이 남성의 차량 안에서 머리에 비닐이 씌워진 10대 남성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11일 오후 5시55분쯤 용인시 기흥구의 한 아파트에서 “사람이 떨어졌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의 공동 대응 요청을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아파트 고층부에서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 보이는 50대 A씨를 발견해 시신을 수습했다. 경찰은 이어 A씨의 바지 주머니에서 발견된 차량 열쇠를 토대로 주차장을 확인했고, 그 차량의 뒷좌석에서 A씨와의 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10대 B군의 시신을 발견했다. B군은 머리에 비닐이 씌워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두 사람의 관계와 이동 경로, 사건 발생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아울러 시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사건 경위가 명확히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트럼프 “6G면 피부 속도 본다고?”…美 언론 “기술 이해력 논란”

    트럼프 “6G면 피부 속도 본다고?”…美 언론 “기술 이해력 논란”

    도널드 트럼프(79세) 미국 대통령이 6세대 이동통신(6G) 기술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피부 속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술이냐”고 묻는 등 기술 개념을 혼동한 발언을 내놓았다. 현장에 있던 기업인들이 당황했으며 미국 언론과 네티즌들은 “기술 무지가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미국 시사매체 데일리비스트는 1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열린 기업인 간담회에서 6G의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엉뚱한 질문을 던졌다”고 보도했다. 회의에는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델 델 테크놀로지스 회장, 아빈드 크리슈나 IBM CEO 등이 참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몬 CEO가 “6G 상용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정부의 지원이 중요하다”고 말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6G가 사람의 피부 속을 좀 더 깊게 볼 수 있다는 뜻인가? 얼마나 완벽한지 알 수 있게?”라고 되물었다. 회의장에서는 일부 웃음이 터졌지만, 참석자 상당수는 어색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옛날 카메라가 더 좋았다”며 “요즘 건 너무 세세하게 잡아낸다. 마이클, 당신은 괜찮네”라고 말을 돌렸다. 그는 “6G가 오면 7G도 곧 올 것 아닌가. 끝이 있는 건가?”라며 농담을 덧붙였다. 데일리비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다른 회의에서 졸기도 했다”며 “이번에도 노년의 지도자가 기술 발전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장면이었다”고 꼬집었다. 매체는 “6G는 사람의 피부 속을 들여다보는 기술이 아니라 2030년대 상용화를 목표로 초고속·저지연 통신을 구현하는 차세대 네트워크”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2019년에도 ‘미국이 6G를 선도해야 한다’고 말했지만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매체는 트럼프 행정부 보건장관으로 알려진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가 과거 5G 전자파가 ‘뇌종양을 유발한다’는 음모론을 퍼뜨린 전력을 함께 언급하며 “트럼프는 5G를 밀었지만 그의 측근들은 여전히 비과학적 주장을 반복한다”고 지적했다. 해당 기사 댓글란에는 “믿기 힘들 정도로 무지한 인간”이라며 “여섯 번이나 파산한 이유가 이해된다. 이런 사람을 7700만 명이 뽑았다는 게 더 충격”이라는 비판이 달렸다. 또 “6G가 MRI 기능이라도 있다고 착각한 듯하다”는 조롱도 이어졌다. 일부는 트럼프의 발언 습관을 문제 삼았다. 한 이용자는 “왜 그는 항상 남자 외모 얘기를 꺼내나. 이번에도 마이클 델에게 ‘몸매가 좋다’고 했다”며 “과거에도 전투기를 ‘잘생겼다’고 말하더니 이번에도 똑같다”고 꼬집었다. 반면 “그저 농담이었을 뿐인데 매체가 과도하게 해석한다”는 옹호 댓글도 일부 있었다.
  • “6G면 몸속도 보이냐?”…트럼프 발언에 美 기술계 ‘패닉’ [핫이슈]

    “6G면 몸속도 보이냐?”…트럼프 발언에 美 기술계 ‘패닉’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79세) 미국 대통령이 6세대 이동통신(6G) 기술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피부 속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술이냐”고 묻는 등 기술 개념을 혼동한 발언을 내놓았다. 현장에 있던 기업인들이 당황했으며 미국 언론과 네티즌들은 “기술 무지가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미국 시사매체 데일리비스트는 1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열린 기업인 간담회에서 6G의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엉뚱한 질문을 던졌다”고 보도했다. 회의에는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델 델 테크놀로지스 회장, 아빈드 크리슈나 IBM CEO 등이 참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몬 CEO가 “6G 상용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정부의 지원이 중요하다”고 말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6G가 사람의 피부 속을 좀 더 깊게 볼 수 있다는 뜻인가? 얼마나 완벽한지 알 수 있게?”라고 되물었다. 회의장에서는 일부 웃음이 터졌지만, 참석자 상당수는 어색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옛날 카메라가 더 좋았다”며 “요즘 건 너무 세세하게 잡아낸다. 마이클, 당신은 괜찮네”라고 말을 돌렸다. 그는 “6G가 오면 7G도 곧 올 것 아닌가. 끝이 있는 건가?”라며 농담을 덧붙였다. 데일리비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다른 회의에서 졸기도 했다”며 “이번에도 노년의 지도자가 기술 발전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장면이었다”고 꼬집었다. 매체는 “6G는 사람의 피부 속을 들여다보는 기술이 아니라 2030년대 상용화를 목표로 초고속·저지연 통신을 구현하는 차세대 네트워크”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2019년에도 ‘미국이 6G를 선도해야 한다’고 말했지만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매체는 트럼프 행정부 보건장관으로 알려진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가 과거 5G 전자파가 ‘뇌종양을 유발한다’는 음모론을 퍼뜨린 전력을 함께 언급하며 “트럼프는 5G를 밀었지만 그의 측근들은 여전히 비과학적 주장을 반복한다”고 지적했다. 해당 기사 댓글란에는 “믿기 힘들 정도로 무지한 인간”이라며 “여섯 번이나 파산한 이유가 이해된다. 이런 사람을 7700만 명이 뽑았다는 게 더 충격”이라는 비판이 달렸다. 또 “6G가 MRI 기능이라도 있다고 착각한 듯하다”는 조롱도 이어졌다. 일부는 트럼프의 발언 습관을 문제 삼았다. 한 이용자는 “왜 그는 항상 남자 외모 얘기를 꺼내나. 이번에도 마이클 델에게 ‘몸매가 좋다’고 했다”며 “과거에도 전투기를 ‘잘생겼다’고 말하더니 이번에도 똑같다”고 꼬집었다. 반면 “그저 농담이었을 뿐인데 매체가 과도하게 해석한다”는 옹호 댓글도 일부 있었다.
  • 창동역 외부 통로 15일 폐쇄… 도봉구, 역사 내부 ‘대체 통로’ 마련

    창동역 외부 통로 15일 폐쇄… 도봉구, 역사 내부 ‘대체 통로’ 마련

    서울 도봉구는 오는 15일부터 창동민자역사 도로 신설 공사로 창동역 1·2번 출구를 잇는 외부 이동통로가 폐쇄됨에 따라 역사 내부를 활용한 대체 통로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통로는 창동역을 가로지르는 1·4호선 지상 구간 때문에 동·서 이동을 위해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해온 길이지만, 공사로 인해 통행이 불가능해졌다. 이에 구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시의회와 서울교통공사에 임시 통로 개방을 지속적으로 요청했고, 역사 게이트 일부를 개방하는 방안을 확보했다. 대체 통로는 평일 오전 5시부터 새벽 1시까지, 토·일·공휴일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되며, 기간은 이달 15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다. 도봉구는 지난 10일 오언석 구청장, 이경숙 서울시의원, 서울교통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점검을 실시했으며, 오 구청장은 안전관리와 안내 체계 강화를 주문했다. 오 구청장은 “창동역 동서 이동통로 폐쇄로 주민 불편이 예상된다”며 “구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운영상황을 지속 점검하겠다”라고 말했다.
  • 영등포구, 신길동에 ‘이동노동자 쉼터’ 2호점 개소

    영등포구, 신길동에 ‘이동노동자 쉼터’ 2호점 개소

    서울 영등포구가 이동노동자의 근무 여건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한 ‘이동노동자 쉼터’ 2호점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11일 구에 따르면, 구는 대리운전·택배기사, 학습지 교사처럼 직업 특성상 일하는 장소가 정해져 있지 않고 주로 이동하며 업무를 하는 노동자인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쉼터 2호점을 신길동에 추가 설치했다. 2호점은 이달 한 달간 시범 운영을 거쳐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앞서 당산동 노동자종합지원센터 1층에 설치된 1호점은 올해에만 1만 6930여명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2호점은 약 30㎡(약 9평) 규모로, 냉·난방기, 냉장고, 정수기, 휴대전화 충전기, 헬멧 건조기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 또 폐쇄회로(CC)TV 등 보안 설비를 강화해 안전성을 높였다. 2호점에는 쉼터 도우미가 상주하면서 시설을 관리하며 이용자 불편 사항 등을 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쉼터는 사단법인 퀵서비스협회와의 업무협약(MOU)을 통한 민관 협력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동노동자 쉼터는 모든 지점이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다. 다만 2호점은 시범 운영 기간인 12월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불볕더위와 한파는 물론, 언제든 편하게 쉼터를 찾아 쉬어가시기를 바란다”라며 “이동노동자들의 실질적인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 박재용 경기도의원, 취약계층 주거·이동권 예산 대폭 삭감... “정책 우선순위 재점검 필요”

    박재용 경기도의원, 취약계층 주거·이동권 예산 대폭 삭감... “정책 우선순위 재점검 필요”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1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도시주택실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주거복지와 교통약자 이동편의 사업 예산이 지나치게 삭감된 문제를 지적하며 재검토를 요청했다. 박 의원은 먼저 ‘햇살하우징사업’ 예산이 15억 8000만원에서 7억 6500만원으로 약 8억원, 즉 약 60% 줄어든 상황을 지적하며 감액의 폭이 지나치게 크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햇살하우징은 기준중위소득 50% 이하 가구,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해 온 대표적 복지사업”이라고 강조하며, “2023년 91%, 2024년 92.5%라는 높은 만족도에도 불구하고 예산이 반 토막 난 것은 합리적 조정으로 보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이어 “사업 대상이 청년·중장년·독거가구 등 다양한 계층에 걸쳐 있고, 취약한 생활 기반을 보완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재정 여건이 어렵다고 해도 이러한 사업을 이 정도 규모로 축소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박 의원은 다음으로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의 도비가 7억 5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60% 삭감된 점을 우려할 사안으로 제시했다.그는 “해당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자 등 이동 취약계층의 안전한 이동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2024년 집행률이 100%에 달할 만큼 수요와 성과가 충분히 확인된 사업”이라며, “이처럼 대폭적인 감액은 향후 사업 추진에 상당한 제약을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의원은 “도비 축소가 시·군의 부담 증가로 이어질 경우 기초지자체가 사업을 축소하거나 중단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그 결과 보호가 필요한 교통약자의 이동권이 실질적으로 후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경제 상황이 악화될수록 취약계층과 이동약자는 더 늘어나는 만큼,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을 우선적으로 감액하는 편성 방식은 정책의 기본 방향과도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 이한국 경기도의원, 웰니스 관광은 도민의 삶을 지키는 미래 투자

    이한국 경기도의원, 웰니스 관광은 도민의 삶을 지키는 미래 투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한국 의원(국민의힘, 파주4)이 11일(목) 경기도가 주최한 ‘2025 경기형 웰니스 관광 활성화 사업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웰니스 관광 정책의 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2025년 경기형 웰니스 관광 활성화 사업 운영 결과 공유 ▲경기도 웰니스 관광지 인증 수여식 ▲전문가ㆍ현장 관계자 협력 논의 등 올해 추진한 웰니스 정책의 흐름과 성과를 한눈에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한국 의원은 “누군가에게 여행은 이동이 아니라 잠시 숨을 고르는 회복의 공간일 때가 있다”며 “경기형 웰니스 관광은 그 쉼을 도민께 돌려드리는 소중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경기도는 올해 웰니스 관광지 인증을 통해 관광의 새로운 문을 열었다”며 “오늘 공유되는 성과가 더 많은 도민의 삶을 치유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현장에서 묵묵히 애써주는 집행부와 관계기관, 전문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한국 의원은 “웰니스는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미래 투자”라며 “경기형 웰니스 관광이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웰니스 관광 관계자, 전문가, 시설사, 집행부 등이 참석해 경기도 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누고 시설사와 시ㆍ군간 네트워킹 등을 통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 “최악의 경우 20만명 사망” 日 ‘겨울 지진’ 공포…“여행 갈 때 담요 챙기세요”

    “최악의 경우 20만명 사망” 日 ‘겨울 지진’ 공포…“여행 갈 때 담요 챙기세요”

    일본 혼슈 동쪽 끝 아오모리현 앞 바다에서 지난 8일 규모 7.5 지진이 발생한 것을 계기로 일본을 찾을 예정인 관광객 사이에서 지진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일본 당국은 특히 겨울철 심야에 발생하는 지진이 최악의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겨울 지진’에 대비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지난 8일 발생한 지진을 계기로 일본 정부는 ‘홋카이도·산리쿠 앞바다 후발 지진 주의 정보’를 9일 발령했다. 이번에 발령한 후발 지진 주의 정보는 2022년 12월에 처음 도입한 제도로, 일본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형 지진의 진원지로 거론되는 일본 해구·쿠릴 해구를 따라 규모 7.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평소보다 거대 지진 발생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판단될 경우 발령된다. 일본 기상청은 규모 7.0 이상 지진이 일어난 뒤 일주일 이내에 규모 8.0 이상 지진이 발생할 확률을 1% 정도로 보고 있다. 이번 주의보는 오는 16일 0시까지 유지된다. “1주일 내 규모 8.0 이상 지진 발생 확률 1%”이번 지진으로 일본인들은 물론 일본을 찾을 예정인 국내 관광객들까지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이번 지진이 발생한 아오모리현과 바로 위에 있는 홋카이도는 겨울 설경을 볼 수 있는 관광지로 유명한 탓에, 이들 지역을 방문할 예정인 관광객들은 대형 지진의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일본 당국과 언론은 겨울철 밤늦은 시간에 발생한 이번 지진을 계기로 ‘겨울 심야 지진’의 위험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지진은 오후 11시 15분쯤 처음 발생했으며, 주민들은 영하 1~2도까지 내려간 한밤중에 눈이 쌓인 길을 따라 대피했다. 일부 해안 지역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하치노헤시에서는 주민들 200여명이 쓰나미 대피 빌딩 옥상에서 머물며 칼바람을 견뎌야 했다. 일본 당국은 지진이 겨울철 한밤중에 발생할 경우 최악의 피해를 낳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일본 정부가 지난 2022년 12월 발표한 추계에 따르면 일본해구를 따라 규모 9.1 이상의 거대 지진이 발생하면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홋카이도와 아오모리현, 이와테현 등 7개 광역지역에서 최다 19만 9000명에 달하는 사망자가 발생하고 건물 22만채가 전파될 것으로 분석됐다. 쿠릴해구에서 규모 9.3의 지진이 일어날 경우 이들 지역에서 최다 10만명이 사망하고 건물 8만 4000채가 전파될 것으로 예상됐다. 일본 정부는 겨울에 지진이 발생하면 눈이 쌓이거나 빙판이 된 도로 환경 탓에 대피가 늦어지고, 목조 건물이 쌓인 눈을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 피해를 키울 수 있다고 지적한다. 또한 공기가 건조해 화재가 발생하기 쉬우며, 건물 밖으로 대피하더라도 저체온증이나 감기 등 감염병 탓에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사람들이 잠을 자는 심야 시간에는 피해가 극대화된다. “일본해구 규모 9.1 지진, 최다 20만명 사망”일본 정부는 지난 3월 ‘난카이 해곡 대지진’ 관련 피해 추정치 보고서를 통해 ‘난카이 대지진’이 겨울철 심야에 발생할 경우 사망자가 3만 9000명에 달해, 여름 낮과 겨울 저녁(2만 7000명) 대비 사망자가 1만명 더 많을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일본에서는 ‘겨울 심야 지진’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일본 언론들도 겨울철 지진은 평소와 다른 대비가 필요하다며 가정 내 방재 물품을 다시 점검하고 겨울에 지진이 발생해 대피하는 상황에 필요한 물품을 준비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일본 기상청과 일본 언론 등이 설명하는 ‘겨울 심야 지진’ 대비책을 바탕으로 일본을 찾는 관광객이 할 수 있는 지진 대비를 살펴보면, 먼저 숙소 등 실내 공간의 난방 기구 옆에 종이나 비닐봉지, 옷, 스프레이 등 불에 쉽게 타는 물건을 두지 않아야 한다. 특히 쇼핑한 뒤 쇼핑 봉투 등을 난방 기구 옆에 두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심야에 대피해야 할 상황을 고려해 손전등을 준비하는 게 좋다. 스마트폰 조명을 이용할 경우 배터리가 빨리 소모될 수 있는데, 재난 상황에서 당국의 재난 경보를 수신하거나 구조 요청을 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난방 기구 옆 쇼핑 봉투 두지 말 것”“감염병 대비해 마스크·손소독제 준비”숙소 주변의 대피소 및 해안가를 찾을 경우 ‘쓰나미 피난 빌딩’의 위치를 파악하고, 숙소에서 대피소까지 가는 경로를 미리 알아둘 필요가 있다. 길에 눈이 쌓여있거나 빙판이 있을 경우까지 대비해 대피 경로를 숙지해두면 좋다. 대피할 때는 노면 위 상황을 살피며 이동하며, 목조 건물이 쌓인 눈으로 인해 무너져 피해를 볼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대피소에서 오랜 시간 머무를 상황을 대비해 방한복과 장갑, 모자, 담요, 내복, 핫팩 등 보온용품을 준비해둔다. 또한 대피소 안에서 코로나19 등 감염병이 확산할 수 있으므로 마스크와 손 소독제, 물티슈 등도 준비해두면 좋다.
  • 경찰이 불송치한 뺑소니 사건…검찰, 보완수사해 기소

    경찰이 불송치한 뺑소니 사건…검찰, 보완수사해 기소

    인천국제공항 지하 주차장에서 길 가던 남성을 치고 달아난 운전자가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이동현)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30대 운전자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30일 오전 7시쯤 인천 중구 인천공항 제1터미널 지하 주차장에서 행인 B씨를 치어 다치게 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가 차량의 보닛을 두드리며 막으려 했지만 A씨는 그대로 도주했다. 이 사고로 B씨는 손목과 다리 등을 다쳤다. 경찰은 인명 피해가 없었고 A씨에게 구호 조치 의무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A씨를 불송치했다. 이에 B씨는 검찰에 이의를 신청했고 교통사고 감정 의뢰, CCTV 분석 등 보완수사를 거친 검찰은 사고 당시 구호 조치가 필요했던 것으로 판단, A씨를 기소했다. 검찰 관계자는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뺑소니 사범에 대해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 KT·삼성, 실제 통신망서 AI 기술 검증 성공…“6G 시대 준비 첫 성과”

    KT·삼성, 실제 통신망서 AI 기술 검증 성공…“6G 시대 준비 첫 성과”

    KT가 삼성전자와 함께 실제 이용자들이 쓰는 통신망에서 인공지능(AI) 기반 통신 기술을 시험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시험한 ‘AI-RAN’ 기술은 앞으로 등장할 6G 시대의 통신망을 준비하는 기술로, 휴대전화가 어디에서 어떻게 움직이든 더 끊김 없이 안정적으로 연결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AI-RAN은 기지국이 휴대전화와 주고받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살펴보고, 사용자마다 가장 잘 맞는 신호 방식으로 자동 조절하는 기술이다. 지금은 같은 지역(셀) 안에 있는 모든 이용자에게 같은 설정이 적용되기 때문에 개별 상황을 세밀하게 반영하기 어렵다. 하지만 AI-RAN은 각 사람의 이동 속도, 신호 세기, 주변 환경 등을 판단해 ‘맞춤형 통신 품질’을 제공할 수 있다. KT와 삼성은 경기 성남 지역 상용망에서 이 기술을 시험했다. 하루 약 1만 8000명이 이용한 결과, 이동 중 통화나 데이터가 끊기던 문제가 크게 줄었다. 특히 차를 타고 이동하거나 건물 사이처럼 신호가 약한 구간에서도 품질이 더 안정적으로 유지됐고,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는 다른 이용자들의 통신 품질도 함께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회사는 2023년부터 AI-RAN을 함께 연구해 왔으며, 올해에는 엔비디아와도 협력해 더 빠르고 정교한 AI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 KT와 삼성은 이번 검증이 “AI가 실제 통신망에서도 충분히 효과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 6G 시대에 필요한 초고속·초저지연 기술 개발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진국 삼성전자 부사장은 “AI가 실제 통신망에서 이용자 경험을 확실히 높일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종식 KT 전무는 “사용자 중심 통신 기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며 “끊김 없는 서비스를 위해 기술을 계속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의회 ‘지속가능한 경북 지역발전모델 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성공리 끝마쳐

    경북도의회 ‘지속가능한 경북 지역발전모델 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성공리 끝마쳐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지속가능한 경북 지역발전모델 연구회’(대표 노성환 의원)는 지난 10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경북형 압축도시 모델 등 개발 및 전략수립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을 수행한 김태경 부원장(국토도시연구원)은 최종보고에서 급격한 인구 이동과 도시화로 인해 도심 인구 집중현상이 심화되는 상황을 설명하며 “경북형 압축도시 모델은 단순한 도시 규모를 줄이는 개념이 아니라, 효율적인 공간 활용과 친환경 도시 조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산업육성, 사회적 연대 강화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구조를 구축하는 전략적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경북형 압축도시 개발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 ▲입지적 정화계획 적용 및 이에 따른 인세티브 제공 ▲입지적 정화구역 관련 조례 내 인센티브 조항 추가 ▲계획구역 외부에서 내부로 이주 시 혜택 부여 등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제시했다. 연구회의 대표인 노성환 의원은 “인구 자연감소가 구조화된 시대에는 지역의 효율적인 공간 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연구용역에서 제시된 ‘경북형 압축도시 모델’은 지역 소멸 위기에 놓인 경북도가 나아갈 실질적 해법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연구 결과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속가능한 경북 지역발전모델 연구회’는 노 대표의원을 비롯해 박창욱, 백순창, 서석영, 신효광, 윤철남, 이철식, 이충원, 정근수, 최덕규 의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으로도 경북형 압축도시 개발을 위한 심층 연구와 다양한 연구 정책 제안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 윤종영 경기도의원 “경기도 장애인·복지 예산 삭감 혼란, 예측 가능한 사안” 경기도 소통부재 질타

    윤종영 경기도의원 “경기도 장애인·복지 예산 삭감 혼란, 예측 가능한 사안” 경기도 소통부재 질타

    경기도의회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10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6년도 경기도 본예산 심의에서 최근 대규모 복지예산 삭감 사태로 장애인단체와 시민사회가 강하게 반발한 데에 대한 도의 사전 대처 부재와 책임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논란의 중심에 선 예산 편성 과정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8~9월 예산 편성 단계에서 이미 장애인·노인 복지예산 삭감이 현장에 큰 파장을 초래할 것이 뻔히 예상됐음에도, 도는 아무런 대비 없이 예산안을 제출했다”며 “복지예산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돌봄과 안전, 생계가 걸린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장애인 활동지원, 이동지원, 지역사회재활시설 등 필수사업 감액이 시군 부담을 키우고 서비스 공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재정 여건이 좋은 시군과 그렇지 못한 시군 간 복지격차가 심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도비 감액으로 장애인 안전 문제가 발생한다면 누가 책임지겠느냐”며 집행부의 정책 판단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대해 김훈 복지국장은 “예산 삭감이 현장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일정 부분 예측했지만, 예년보다 늦어진 예산 조정 일정으로 인해 실무적으로 대응이 미흡했다”며 “장애인단체와 시군과의 사전 협의가 부족했던 점을 인정하며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경기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에서 장애인·노인 복지 관련 214개 사업, 총 2240억 원이 삭감된 사실이 알려지며 촉발됐다. 핵심 서비스인 장애인복지시설, 노인상담센터, 노인복지관 등 운영 예산이 대폭 축소되면서 “복지 후퇴”라는 비판이 확산했고, 장애인단체와 시민사회는 강하게 반발했다. 국면이 악화되자 경기도는 지난달 21일 고영인 경제부지사가 직접 나서 공식 사과했다. 고 부지사는 당시 브리핑에서 “재정 여건 악화와 국비 확대에 따른 도비 매칭 부담으로 필수적인 복지예산이 온전히 반영되지 못해 송구하다”며 “도의회와 협력해 예산을 복원하고,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보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윤 의원은 “사과로 문제를 덮을 수는 없다. 장애인·복지 예산은 감액 시 그 결과를 돌이키기 어려운 분야”라며 “예산 편성 과정에서 사전 협의, 대체 지원, 안전대책이 철저히 마련돼야 하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구조적 재발 방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가발쓰고 검문소 10번 통과→목선→전용기…노벨평화상 수상자의 목숨건 탈출기

    가발쓰고 검문소 10번 통과→목선→전용기…노벨평화상 수상자의 목숨건 탈출기

    2025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베네수엘라의 반체제 인사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의 목숨을 건 고국 탈출기가 화제다. 노르웨이 오슬로 시청에서 열린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마차도는 변장을 하고 10번의 검문소를 통과해야 했으며, 미군의 포격이 잦은 바다를 지나 전용기를 탔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0일 베네수엘라에서 체포령이 내려진 마차도가 가발을 쓰고 노르웨이 오슬로까지 도착한 경로를 자세히 소개했다.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에 맞선 야당 지도자 마차도는 이날 열린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은신해 온 어촌 마을을 벗어났다. 10시간이 넘는 이동 중 10번의 군사 검문소를 통과한 끝에 자정 무렵 해안가에 닿을 수 있었다. 오전 5시에 나무 목선을 타고 강풍과 파도를 뚫은 뒤 카리브해의 네덜란드 자치령 퀴라소에 도착했다. 마차도가 배를 타고 건넌 바다는 지난 석달 동안 미군이 마약 밀수선을 단속한다며 20척의 선박을 폭격한 곳이다. 마차도 일행은 출항 전 미군에 연락했고, 미 해군 F-18 전투기 두 대가 베네수엘라만으로 진입하여 해안에서 퀴라소로 이어지는 항로 부근에서 약 40분간 근접 선회 비행을 하며 엄호했다. 9일 오후 3시쯤 퀴라소에 도착한 마차도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파견된 인사의 영접을 받았다. 여기서 미국 마이애미에 있는 지인이 제공한 전용기를 타고 노르웨이 오슬로로 향했다. 미국의 엄호 속에 무사히 비행기는 탔지만 악천후로 일정이 지연되면서 노벨평화상 시상식에는 딸 아나 코리나 소사 마차도가 대신 참석했다. 딸이 대독한 노벨평화상 수상 소감을 통해 마차도는 “나를 움직이는 것은 자유로운 베네수엘라에서 살고자 하는 열망이며, 이 목적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상식이 끝난 이후 11일 새벽 오슬로의 호텔 발코니에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한 마차도는 “여러분 모두 베네수엘라로 돌아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차도는 앞으로 베네수엘라 마두로 정권 퇴진 운동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유럽 여러 나라를 순방하고 궁극적으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날 예정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차도에 대해 “수상자가 전화를 걸어와 ‘당신을 대신해서 노벨평화상을 받는다’고 말했다”면서 “나는 ‘그럼 나에게 상을 돌려달라’고 말하지 않았다. 그녀는 정말 괜찮은 사람”이라며 수상을 축하한 바 있다. 마차도는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 위협을 늘린 것을 지지했으며, 마두로 정권 축출을 위해 무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부통령은 “마차도와 야당이 베네수엘라의 막대한 석유 및 광물 자원을 약탈하려는 미국의 제국주의적 이익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며 비난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