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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동원 서울시의원, 부동산 양극화 심화시키는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촉구

    신동원 서울시의원, 부동산 양극화 심화시키는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촉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원 의원(노원1, 국민의힘)은 지난 20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재명 정부가 발표한 ‘10·15 부동산 대책’과 그로 인한 서울시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지정은 서울 지역 부동산시장의 불균형을 심화시키고 있다며 노원구를 비롯한 강북 외곽 지역의 규제를 완화할 것을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에 촉구했다. 또한 신 의원은 “서울에 대한 투기과열지구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이후 강남구·서초구·송파구 등 강남 3구는 여전히 집값이 오르고 있지만, 노원구 등 강북 지역은 집값이 내려가고, 거래 절벽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며 “지역별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이번 부동산 정책은 집값 양극화뿐 아니라 시민의 반발을 불러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신 의원은 “노원구는 토허제 이후 집값이 하락하는데도 규제로 인해 집을 팔 수도 없다며,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내건 규탄 현수막만 200개가 넘지만, 구청에서 철거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구민들의 목소리를 묵살하고 중앙정부의 눈치나 보는 행정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라고 비판했다. 끝으로 신 의원은 “서울시도 ‘투기과열지구가 아닌 지역’에 대한 토허제 해제를 정부에 강력히 요청해야 한다”라며 서울 시민의 주거 안정과 헌법이 보장하는 거주 이동의 자유를 보장하도록 서울시에도 책임 있는 대응을 주문했다.
  • 새만금으로 통하는 길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

    새만금으로 통하는 길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

    새만금과 내륙을 잇는 ‘새만금~전주 고속도로’가 마침내 완성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1일 오후 2시 김제휴게소(새만금방향)에서 국토교통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한국도로공사, 해당 시군 및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속도로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는 새만금(김제 진봉)에서 완주 상관까지 연결되는 55.1㎞ 구간이다. 서해안의 관문 새만금과 전북의 중심 전주 간 이동시간이 기존 76분에서 33분으로 43분(57%) 단축된다. 주행거리도 기존 62.8㎞에서 55.1㎞로 8㎞가량 줄어 전북도는 차량 운행 비용 절감과 교통사고 감소 등 경제적 편익이 연간 2018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새만금 개발의 외연 확장과 전북 광역 교통망의 대전환을 상징하는 이 길은 2010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이후 2018년 착공해 약 15년 만에 완공된 전북의 핵심 기반 사업이다. 사업에는 총 2조 7424억원이 투입됐다. 전 구간은 4차로로 건설됐으며 분기점 4개소와 나들목 3개소, 휴게소 2개소가 들어서 주요 고속도로와 유기적으로 연계된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는 지난달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무주~대구 고속도로 건설사업과 연계해 새만금에서 포항까지 이어지는 국가간선도로망 동서 3축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관영 지사는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은 전북 도약의 새로운 출발선이자, 변화의 첫걸음”이라면서 “국가계획과 연계해 고속도로, 철도 등 교통망을 한층 강화해 전북의 미래 성장동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 표준협회, 중국 수출기업 ‘인증 장벽’ 해소 나선다… CCIC KOREA와 맞손

    표준협회, 중국 수출기업 ‘인증 장벽’ 해소 나선다… CCIC KOREA와 맞손

    한국표준협회(KSA)가 국내 기업의 급변하는 중국 인증 규제 대응을 위해 중국검험인증그룹코리아(CCIC KOREA)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갈수록 높아지는 한·중 간 무역 ‘규제 장벽’ 해소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21일 표준협회에 따르면 최근 중국이 품목별 인증 요건과 심사 절차를 대폭 강화하면서 국내 수출 기업들은 최신 규격 및 요구사항을 자체적으로 파악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반대로 중국 기업 역시 한국 KS 제도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시장 진입에 애로를 겪는 등 양국 기업이 공통된 규제 리스크에 직면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KS 인증기관이자 해외인증지원단 사무국 역할을 수행하는 표준협회는 중국 내 인증·검험 분야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중국검험인증그룹코리아와 손을 잡았다. 이는 국내 수출 기업들의 현장 애로를 해소하고 글로벌 인증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실질적인 기업 지원 기반을 마련하고, 상호 시장 진입을 원활하게 돕기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국내·해외 인증 분야 협력 강화 및 교차 지원 ▲양국 규제 및 인증 동향 정보의 신속·정확한 공유 ▲기업 대상 교육, 세미나, 맞춤형 실무 자문 확대 등이 있다. 이동석 표준협회 전무는 “중국 인증 요건이 강화되는 현 상황에서 기업들이 변화된 규제와 절차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 역량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기업별 맞춤형 실무 자문과 현지 정보 제공을 통해 대중국 수출 과정의 리스크를 실질적으로 줄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리우진웨이 중국검험인증그룹코리아 지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 간 표준·인증 협력 인프라가 구축됐다”며 “한국 기업에 필요한 중국 인증 정보를 보다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중국 기업의 KS 제도 이해도 제고 등 양국 기업 모두에 도움이 되는 상호 협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100만 유튜버’ 납치·살해하려한 일당 구속 기소

    ‘100만 유튜버’ 납치·살해하려한 일당 구속 기소

    ‘100만 유튜버’를 납치하고 살해하려 한 중고차 딜러 등이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박종선)는 강도살인미수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감금 혐의로 중고차 딜러 A(25)씨와 지인 B(32)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애초 이들에게 살인미수죄를 적용했으나 검찰은 이들이 강도 과정에서 피해자 C(30대)씨를 살해할 계획적 의도가 있었다고 보고 혐의를 강도살인미수죄로 변경했다. 검찰을 또 수사 과정에서 추가 공범을 확인, 구속했다. A씨 등은 지난달 26일 오후 10시 40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C씨를 차량에 납치하고 둔기로 10여 차례 때려 살해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하 주차장에서 200㎞ 떨어진 충남 금산군의 한 공동묘지 주차장으로 이동했다. 경찰은 C씨의 신고를 받고 차량을 추적해 4시간 만에 이들을 검거했다. 당시 C씨는 얼굴 부위에 심한 폭행을 당해 중상을 입은 상태였다. 조사 결과 A씨는 차량을 계약한 C씨로부터 계약금을 돌려달라는 요구를 받자 그의 돈을 빼앗고 살해할 계획을 세운 뒤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C씨에게 차량을 인도하지 않은 상태였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조사하는 과정에서 공범을 추가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C씨는 구독자 100만명가량을 보유하고 있는 유명 게임 유튜버다.
  • 영등포구 문래역 이용 더 편해진다…6번 출입구에 에스컬레이터 설치

    영등포구 문래역 이용 더 편해진다…6번 출입구에 에스컬레이터 설치

    서울 영등포구는 구민들의 지하철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문래역 6번 출입구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사에는 85억 5000만원이 투입된다. 6번 출입구에 양방향 에스컬레이터 2대와 내부 연결통로 2대 등 총 4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문래역 6번 출입구 인근에는 1300세대 이상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위치해 지하철 이용 수요가 많다. 하지만 그동안 계단만 설치돼 있어 노약자, 어린이, 교통약자의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구는 이러한 현장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에 설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서울교통공사는 지난해 11월 공사 계약을 체결하고, 지하 매설물 이전 등 사전 작업을 진행해왔다. 공사는 지난 17일 착공해 2027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공사 기간에는 문래역 6, 7번 출입구에 안전 가림막이 설치돼 통행이 제한되며, 1, 5번 출입구를 이용하면 된다.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면 문래동 주민뿐 아니라 출퇴근 직장인과 교통약자 등 이용객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구민의 지하철 이용 편의를 확대하기 위해 문래역 외에도 지하철 7호선 신풍역 6번 출입구에도 양방향 에스컬레이터 2대를 설치 중이다. 신풍역 공사는 2027년 말 완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문래동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문래역 6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가 본격적으로 추진돼 매우 뜻깊다”라며 “공사 기간 6, 7번 출입구 이용에 불편이 있더라도 양해를 부탁드리며, 공사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마무리해 주민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윤종영 경기도의원, 예비군 지원 현실화와 훈련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 의견 청취

    윤종영 경기도의원, 예비군 지원 현실화와 훈련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 의견 청취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20일(목) 경기도의회 연천상담소에서 ‘2025년 연천군 예비군 지휘관 현장 간담회’를 직접 주관해 개최하고 지역 예비전력 운영의 현안과 예비군 지원체계 개선 필요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 통합방위협의회 등에 관한 조례」 제9조를 근거로 마련된 자리로, 경기도 비상기획담당관과 연천군 안전총괄과, 22예비군관리대대장, 지역·기동·면대장 등 총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윤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현장의 어려움을 예산과 정책으로 옮겨내는 것이 도의원의 책무”라고 밝히고 “오늘 논의된 건의사항은 가능한 범위에서 즉시 검토하고, 예산 심사 과정에도 적극 반영하겠다”며 간담회의 목적을 분명히 하고 직접 회의를 주관했다. 현장에서 가장 먼저 제기된 문제는 예비군 육성지원금이 2021년 이후 5년째 동결돼 있다는 점이었다. 지휘관들은 물가상승과 훈련 여건 변화에 따라 교구재 보강, 장비 개선, 훈련 지원이 필요함에도 예산이 따라주지 않아 실질적 운영에 어려움이 크다고 호소했다. 윤 의원은 “경기도 예산 역시 내년 편성안에서 큰 폭의 삭감이 이뤄져 있는 상황이 확인됐다”며 “도의회 소관 상임위원회인 기획재정위원회에 직접 설명해 증액을 추진하는 한편, 연천군의회에도 증액을 건의하겠다”고 답했다. 장비 현대화 요구도 집중 제기됐다. 지휘관들은 “현역 부대는 디지털 장비가 도입되지만 예비군은 여전히 아날로그 장비가 많다”며 드론, 관측장비 등 현대전 대응 장비의 교체와 소모품 지원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조광근 경기도 비상기획담당관은 “현장 예비군 지휘관 등과 관련 군부대에 추가적인 수요조사를 통해 가능한 범위에서 예산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윤종영 의원 역시 “예산이 증액된다면 현장에서 정하는 우선순위에 따라 장비부터 교체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하나의 주요 현안은 의정부 과학화훈련장의 조기 설치 문제였다. 연천군을 비롯해 의정부시, 양주시, 동두천시, 포천시, 가평군, 철원군 등 5군단 관할 7개 시군의 훈련장이 통합되면서 예비군들의 이동거리가 크게 늘었고, 기존 훈련장 폐쇄·축소에 따라 연천군 예비군도 타 시군 훈련장을 이용해야 하는 현실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휘관들은 “타 지역은 이미 과학화 훈련장이 완공됐는데 경기 북부권만 수년째 착공조차 못 하고 있다”고 지적했고, 이에 윤 의원은 “의정부시·국방부·5군단의 협의 현황을 즉시 점검하겠다”며 “필요하다면 도 차원의 건의와 의정부시·연천군 등 관계자 실무협의를 통해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예비군의 날 행사 운영 방식도 논의됐다. 현재 행사가 대부분 남부권에서 치러져 북부지역 지휘관들의 이동 부담이 크다는 점이 지적되자 조광근 경기도 비상기획담당관은 “그동안 수도군단이 경기도의 통합방위협의회의 공동 주관자로서의 역할을 해 왔지만, 지역 간 거리 문제를 반영해 군단 순환 개최나 중간 지점 개최 등 여러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며, 윤종영 의원도 “북부 예비군이 소외되지 않도록 예산·행정적 대안을 함께 마련하겠다”고 화답했다. 윤종영 의원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예비군 지휘관의 위상과 사기가 높아져야 지역 통합방위 체계가 제대로 작동한다”며 “오늘 나온 모든 의견을 검토해 예산, 장비, 정책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끝까지 책임 있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장에서 제기된 과학화훈련장 문제를 담당 부서에 즉시 확인하도록 지시하는 등 후속 조치 의지도 분명히 했다.
  • 김영철 서울시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성내동 ‘위험 가로수’ 대책 촉구

    김영철 서울시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성내동 ‘위험 가로수’ 대책 촉구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은 지난 20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강동구 성내동 일대의 플라타너스 가로수가 시민 안전과 보행환경을 심각하게 저해하고 있다며 서울시의 신속한 수종 교체와 이열 가로수 배치를 일열로 조정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먼저 김 의원은 성내동 플라타너스 가로수가 3~4층 건물 높이까지 자란 대형 수목임에도 정기 가지치기와 안전점검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 주민 불안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굵은 가지가 건물 방향으로 깊게 뻗어 있어, 주민들은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나무가 집으로 쓰러지는 것 아니냐”는 불안 속에 살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플라타너스의 강한 뿌리로 인해 보도블록이 들뜨고 틈이 벌어지는 현상이 성내동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어르신·아이·장애인 등 보행약자의 낙상 위험이 상시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플라타너스 꽃가루와 잎의 미세 털로 인한 비염·가려움·기침 등 건강 피해도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민들이 “나무 아래만 지나가도 콧물이 난다”고 호소할 정도로 불편이 심각하며, 미세먼지와 결합할 경우 증상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낙엽으로 인한 위생 문제와 관리 부담 역시 커지고 있다는 점도 짚었다. 플라타너스는 낙엽량이 많아 배수구를 막고 쓰레기와 뒤엉켜 악취를 유발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으며, 청소 인력과 예산 투입이 꾸준히 늘어나는 등 행정적 부담까지 증가하고 있다. 김 의원은 특히 성내동 보행환경을 가장 크게 악화시키는 원인으로 좁은 보도에 양쪽 두 줄로 가로수를 심어놓은 이열식재 구조를 지적했다. 이로 인해 보행공간이 극단적으로 축소되어 지하철 입구와 상가 주변은 두 사람이 스치기 어려울 정도로 협소해졌으며, 보행자들은 나무와 전봇대, 방치된 자전거를 피해 지그재그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마포구, 대구시, 청주시 등 여러 지자체가 플라타너스가 안전과 건강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해 이미 수종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며, 성내동 문제 또한 지역 특수 문제가 아니라 여러 도시에서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생활안전 문제임을 강조했다. 이어 “성내동의 위험 가로수는 단순한 조경 문제가 아니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서울시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서울시에 ▲위험 가로수의 신속한 수종 전환 ▲보행환경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이열식재 구간 전면 조정 등을 요청하며, “시민의 불안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 서울시가 적극적인 조치로 시민 안전을 지켜야 한다”고 촉구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 김동욱 서울시의원 “과도한 통제는 ‘왜곡’을, 부족한 통제는 ‘방치’를 만든다”

    김동욱 서울시의원 “과도한 통제는 ‘왜곡’을, 부족한 통제는 ‘방치’를 만든다”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은 제333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토지거래허가제의 무리한 확대와 감정 기반 AI 챗봇 ‘제타(ZETA)’ 확산 문제를 동시에 지적하며, 두 사안이 보여주는 구조적 위험에 대해 경고했다. 김 의원은 정부가 시장 안정을 이유로 허가구역을 무리하게 확대 지정한 결과, 시행 한 달 만에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급감하고 가격 신호가 왜곡되는 등 시장 전반에 비정상적 반응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규제 강화가 아닌 정밀한 조정 체계가 필요하다며, 거래량·전월세 지표·이동량·풍선효과 등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허가제의 범위와 강도를 주기적으로 재평가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청소년층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감정 기반 AI 챗봇 ‘제타(ZETA)’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정보 제공이 아닌 감정 교류 중심의 설계로 인해 플랫폼 내 체류 시간이 과도하게 길어지고, 정서적으로 취약한 청소년의 몰입과 의존을 유발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 의원은 이러한 서비스가 상담 연계, 연령·시간 기준, 위기 대응 프로토콜, 데이터 보호 원칙 등 필수적인 안전장치를 갖추지 않은 채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사회적 관계 형성을 AI 중심으로 대체하는 구조가 청소년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심각하게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두 사안이 서로 다른 분야처럼 보이지만, 공통적으로 “과도한 통제는 ‘왜곡’을 만들고, 부족한 통제는 ‘방치’를 만든다”는 강력한 구조적 경고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기술과 시장의 발전 속도와 제도의 대응 속도 간의 큰 격차가 있다고 지적했다. 기술은 시장과 행동에 따라 실시간으로 진화하지만 제도는 각종 절차를 거쳐야 움직이기 때문에 속도 차이가 발생하며, 이로 인해 정책은 늦거나 과잉 규제로 되돌아가고 그 피해가 결국 시민에게 전가된다고 부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토지거래허가제 확대 적용의 전면 재검토▲감정 기반 AI 서비스에 대한 디지털 정서 안정 기준 구축 ▲기술 변화에 상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모니터링·조정 체계 마련 등을 서울시에 촉구했다.
  • 박옥분 경기도의원, ‘전동킥보드 사고 3건 중 1건은 경기도’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문화 캠페인 참여

    박옥분 경기도의원, ‘전동킥보드 사고 3건 중 1건은 경기도’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문화 캠페인 참여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19일(수) 동남보건대학교 인근에서 진행된 ‘2025년 경기도 개인형 이동장치(이하 “PM”) 안전문화 캠페인’에 참여해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PM 이용환경의 구조적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캠페인은 경기도, 경기도의회, 경기도교통연수원, 수원시, 수원장안경찰서 등 관계기관이 함께하는 합동행사로 참석자들은 ‘헬멧 착용’, ‘2인 탑승 금지’, ‘보도 주행 금지’ 등 필수 안전수칙이 담긴 리플릿을 배포하고, 올바른 주차질서 준수 행동을 홍보했다. 박옥분 의원은 “최근 3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사고는 총 7,007건이며, 이 가운데 경기도에서 발생한 사고는 2,594건으로 전체의 37%에 달한다”며 “사고의 상당수가 ‘헬멧 미착용, 보도 주행, 2인 탑승’ 등 기본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고 있는 만큼, 교육과 계도 강화는 물론 인프라 정비와 제도개선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PM 안전은 개개인의 준수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며 “교육·단속·시설·제도개선을 모두 아우르는 ‘경기도형 PM 안전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의회 차원에서 다각적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캠페인에 참여한 관계기관들은 앞으로도 대학가·주거지·역세권 등 PM 이용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홍보·계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박명숙 경기도의원, 종감서 건설 감리 부실·농촌소외 ‘동시타격’

    박명숙 경기도의원, 종감서 건설 감리 부실·농촌소외 ‘동시타격’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명숙 의원(국민의힘, 양평1)은 17일 열린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감리 상주 부재와 공무원의 감리 감독능력 부족, 시군 현장의 관리 부실 등을 집중 지적하며 “건설 안전의 기본이 무너진 상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명숙 의원은 먼저 경기도가 올해 2월 발표한 ‘상주감리 실태 점검 강화’ 조치를 언급하며 “감리가 현장에 상주하지 않는 문제는 오랫동안 반복돼 온 고질적 문제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감리가 없는 상태에서 공사가 진행되는 것은 사고로 직결될 수 있는 매우 심각한 문제이며, 시군에서도 유사사례가 있었는지 즉시 파악해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박 의원은 감리 보고의 신뢰성 문제도 제기했다. 그는 “감리가 사실대로 보고하는지, 문제가 있는지 파악하려면 공무원들의 감리 감독 능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현장 판단 능력은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는다. 전문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경기도 건설국은 “워크숍 등 전문교육 예산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고 답변해 감리 감독체계 강화가 제도적·재정적 한계에 부딪혀 있음을 드러냈다. 이에 박 의원은 “건설 안전에 직결되는 교육이 예산 부족으로 미뤄져서는 안 된다”며 “위원회 차원에서도 관련 예산 확보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양평 지역의 교통소외 문제도 함께 제기했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 11개 시군이 여전히 DRT(수요응답형 버스, 똑버스)를 운행하지 못하고 있으며 양평군 역시 재정자립도 문제로 도입을 주저하고 있는 상황을 지적했다. 그는 “양평은 면적이 넓고 노인 인구 4만 명이 넘는 지역임에도 시내버스는 하루 몇 차례밖에 다니지 않는다”며 “농촌 주민이 필요한 시간에 이동할 수 있도록 DRT가 도시보다 먼저 도입돼야 하는데, 오히려 역순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교통국장은 “이번 주 중 양평 현장을 직접 확인해 시군과 협의하겠다”며 “DRT 도입 가능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양평 노인복지관만 해도 하루 800명 가까운 주민이 이용하는데 교통 사각지대가 너무 넓다”며 “건설 안전 문제든 교통 문제든 경기도는 도시 중심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1월 21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1월 21일

    쥐 48년생 : 너무 오래 고민하지 마라. 60년생 : 타인을 쉽게 믿지 마라. 72년생 : 돌다리도 두들겨봐야 한다. 84년생 : 용기를 가지고 전진하라. 96년생 : 일을 추진하면 성공 있다. 소 49년생 : 사업에 이익이 있겠다. 61년생 : 명예로운 일 생긴다. 73년생 : 작게 베풀고 크게 얻는 격이다. 85년생 : 동업에 행운 온다. 97년생 : 거래에서 이득 얻는다. 호랑이 50년생 : 꿈이 클수록 실망도 크다. 62년생 : 아랫사람으로 인한 기쁨 있다. 74년생 : 부모에게 안부 전하라. 86년생 : 건강에 유념해야 한다. 98년생 : 새로운 만남에 신경을 써라. 토끼 51년생 : 크게 움직이지 마라. 63년생 : 타인만 믿다가 실패한다. 75년생 : 이익이 없더라도 만족하라. 87년생 : 거두어들이는 기쁨 있다. 99년생 : 자신감을 가져라. 용 52년생 : 신수가 태평하다. 64년생 : 허황된 사람들이 많이 꼬인다. 76년생 : 크게 발전하는 운세이다. 88년생 : 상승운이다. 00년생 : 하는 일이 모두 순조롭다. 뱀 53년생 : 뜻하지 않게 이득 있다. 65년생 : 욕심부리다가 좌절한다. 77년생 : 상황 판단을 잘하라. 89년생 : 겸손한 태도로 행동하라. 01년생 : 하늘이 도와주는 운세. 말 54년생 : 냉정하게 처리하라. 66년생 : 필요 없는 지출은 삼가라. 78년생 : 차근차근 처리하면 된다. 90년생 : 생각한 일이 이루어진다. 02년생 : 성의를 보여라. 양 43년생 : 의무를 다해야 한다. 55년생 : 변화가 있는 날이다. 67년생 : 실수가 따르니 조심하라. 79년생 : 가족의 말을 새겨들어라. 91년생 : 분수를 지키면 희망이 있다. 원숭이 44년생 : 시비에 휘말리지 마라. 56년생 : 매사 실속이 없구나. 68년생 : 냉가슴만 앓는다. 80년생 : 상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92년생 : 너무 조급하게 굴지 마라. 닭 45년생 : 일이 성취된다. 57년생 : 말다툼을 조심하라. 69년생 : 여행이나 이동을 삼가라. 81년생 : 좋은 결실 맺는 날이다. 93년생 : 매사 경거망동하지 마라. 개 46년생 : 이동수가 있겠다. 58년생 : 나태해지지 마라. 70년생 : 인정받지 못해도 참아라. 82년생 : 열심히 노력한 대가가 있다. 94년생 : 친절을 베풀면 득이 된다. 돼지 47년생 : 집안에 경사 있다. 59년생 :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라. 71년생 : 좋은 변화를 가져오는 날이다. 83년생 : 계획한 일이 쉽게 풀린다. 95년생 : 과감한 용단이 필요하겠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1월 22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1월 22일

    쥐 48년생 : 운이 길한 날이다. 60년생 : 가족의 사랑 받는다. 72년생 : 이사, 이동에 좋은 날이다. 84년생 : 마음의 안정이 중요하다. 96년생 : 상황 판단에 유리한 날이다. 소 49년생 : 의견의 일치를 본다. 61년생 : 전진하면 행운 있다. 73년생 : 매사 순조롭게 정리된다. 85년생 : 운세가 상승한다. 97년생 : 그간 노력해 온 일에 성과 있다. 호랑이 50년생 : 뜻밖의 기쁨이 생긴다. 62년생 : 가정에 행운이 들어오겠다. 74년생 : 안정을 찾으니 기쁘다. 86년생 : 노력한 만큼 성과가 있다. 98년생 : 도와주는 사람이 나타난다. 토끼 51년생 : 이익과 재물을 얻는다. 63년생 : 지지부진하던 일을 끝낸다. 75년생 : 희망은 행운을 부른다. 87년생 : 노력한 만큼의 대가가 있다. 99년생 : 뜻대로 움직여도 좋은 결과 있다. 용 52년생 : 사람을 가려 사귀어라. 64년생 : 근심이 없는 날이다. 76년생 : 가는 곳마다 길운이 따른다. 88년생 : 친구와 함께하면 길하다. 00년생 : 이동에 행운이 따른다. 뱀 53년생 : 바깥에서 활동하라. 65년생 : 가정의 근심 곧 해결. 77년생 : 뜻하지 않은 행운이 찾아든다. 89년생 : 남의 말에 넘어가기 쉽다. 01년생 : 안정을 취함이 좋겠다. 말 54년생 : 약속만 지킨다면 행운 있다. 66년생 : 내 가정은 내가 지켜라. 78년생 : 오곡이 풍성하니 즐겁다. 90년생 : 배우는 자세로 임하라. 02년생 : 하는 일이 상승세를 탄다. 양 43년생 : 막혔던 일이 풀린다. 55년생 : 바라던 소원이 이루어진다. 67년생 : 무난한 하루가 된다. 79년생 : 소신대로 행하면 길하다. 91년생 : 윗사람의 말에 귀 기울여라. 원숭이 44년생 : 작은 소원이 이루어진다. 56년생 : 활력이 넘치는 하루. 68년생 : 행운이 다가오는 날이다. 80년생 : 일이 잘 해결된다. 92년생 : 마음이 온화해야 길하다. 닭 45년생 : 잃는 것만큼 얻는 것도 있다. 57년생 : 모든 일에 대길하다. 69년생 : 노력의 대가를 얻는다. 81년생 : 명예가 함께 한다. 93년생 : 기쁨이 하늘을 찌른다. 개 46년생 : 양보하면 행운 있다. 58년생 : 지출은 있으나 즐겁다. 70년생 : 본분을 지켜라. 82년생 : 만족스러운 날이다. 94년생 : 매사에 여유가 필요하다. 돼지 47년생 : 재수가 아주 좋은 날이다. 59년생 : 욕심 때문에 어려움이 생긴다. 71년생 : 마음의 안정을 찾는다. 83년생 : 계획대로 추진된다. 95년생 : 지인의 도움을 받는다.
  • 좌초 여객선 항해사, 휴대폰 보다가 ‘쾅’

    좌초 여객선 항해사, 휴대폰 보다가 ‘쾅’

    전남 신안군 장산도 해역에서 267명을 태운 대형 여객선이 무인도에 좌초한 사고는 당직 항해사의 운항 태만과 기본 절차 위반이 빚어낸 명백한 인재로 밝혀졌다. 좁고 섬이 많은 해역에서 자동조타기를 해제하지 않은 채 휴대전화를 보며 항해했고, 방향을 틀어야 할 지점을 그대로 지나친 사실이 확인됐다. 사고 당시 선장이 자리를 이탈하는 등 지휘 체계 전반에도 허점이 노출됐다. 20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사고 당시 항해사 A(40대)씨에 대한 조사에서 “방향 전환을 하는 시점을 앞두고 휴대전화로 뉴스를 보고 있었다”는 동료들의 진술이 확보됐다. 사고 직전 선장이 조타실을 비운 상태에서 A씨가 단독 항해를 맡았다. 해경은 A씨와 인도네시아 국적의 조타수 B(40대)씨를 중과실치상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해경은 선장 C(60대)씨 역시 근무 태만과 조타실 이탈 경위 등을 중심으로 신병 처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사고 해역은 다수의 암초와 얕은 수심이 이어져 자동조타 운항이 금지된 구간이다. 그러나 A씨는 자동조타기를 해제하지 않은 채 22노트(약 시속 40㎞)의 속력으로 항해했고, 해경은 선박이 진로를 바꿔야 하는 ‘16번 등표’를 그대로 지나친 뒤 암초에 선체 절반을 걸친 채 멈춰 선 사실을 확인했다. 해경 관계자는 “좁은 항로에서 자동조타를 유지한 채 항해하는 것 자체가 운항 매뉴얼 위반인데, 그 와중에 휴대전화까지 보고 있었다는 건 용납하기 어렵다”며 “기계 결함이 아닌 인위적 과실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사고 직전 해상교통관제센터(VTS)와의 교신이 단 한 차례도 이뤄지지 않은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목포 VTS는 “사고 발생 전까지 이상 징후를 포착하지 못했으며 교신 기록도 없다”고 밝혔다. 해경은 “선박과 관제 사이의 기본적인 보고·확인 절차가 사실상 멈춰 있었던 상황”이라며 VTS와 선박 간 교신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에 착수했다. 사고 선박 ‘퀸제누비아2호’는 과거 인천~제주 노선을 오가던 ‘비욘드트러스트호’를 개조해 명칭을 변경한 선박이다. 취항 초기부터 엔진 이상 등으로 총 6차례 운항 차질을 빚은 적이 있으며, 선사였던 하이덱스스토리지는 재정난을 이유로 2023년 말 선박을 씨월드고속훼리 측에 넘기고 여객 면허를 반납했다. 선박 길이 170m, 2만 6000t 규모의 대형 카페리로 최대 1000여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대형 인명 피해를 막은 것은 승객과 승무원의 비교적 차분한 대응이었다. 사고 충격 직후 선내에서는 안내방송이 반복됐으며 승객들은 구명조끼를 착용한 뒤 선미 램프로 이동했다. 승무원들은 ‘어린이·임산부·노약자 우선’ 원칙을 지키며 질서 유지를 도왔다. 일부 승객들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배가 기울었지만 안내에 따라 위쪽으로 대피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사고 직후 해경은 고속정·특수구조대·항공기 등을 총동원해 구조에 나섰고 사고 발생 3시간 10분 만인 오후 11시 27분 탑승객 267명 전원을 구조했다. 승객 20여명이 두통·타박상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대부분 가벼운 증세였다. 한국해양안전교통공단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 이후 여객선 안전 교육과 매뉴얼 강화가 꾸준히 이뤄졌고 이번 사고에서도 이런 요소들이 피해를 줄이는 데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해경은 선박의 항적 자료, 조타실 폐쇄회로(CC)TV,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 등을 종합 분석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규명할 계획이다. 또 “선박 운항자의 개인적 과실뿐 아니라 근무 체계·감독 체계·관제 체계 전반의 구조적 문제가 있었는지도 조사하겠다”고 덧붙였다.
  • [지방시대] 부산, 세계박람회 재도전 반성에서 출발해야

    [지방시대] 부산, 세계박람회 재도전 반성에서 출발해야

    부산과 경남, 전남이 2040년 등록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 도전하는 것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고 한다. 지난달 부산에서 열린 남해안 미래비전 포럼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이 박완수 경남지사에게 행정 통합을 추진 중인 부산과 경남이 엑스포 유치에 도전해 보자고 제안했고, 박 지사가 전남도 함께하자고 김영록 전남지사에게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 단체장이 엑스포 유치에 관해 논의한 사실은 지난 3일 박 지사가 경남도 확대 간부회의에서 처음 언급하면서 공개됐다. 등록 엑스포 역사상 한 번도 없었던 해양과 섬을 주제로 한 엑스포 개최에 성공하면, 남해안 전체 발전에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설명과 협의체를 구성하겠다는 계획도 함께였다. 다만 이런 계획은 아직 구체화하지 않았고, 공식 논의 테이블에 오르지 않은 단순한 구상이다. 그런데도 여기저기서 반발이 터져 나온다. 부산이 2030년 엑스포 유치에 도전했던 2023년 11월, 29대119라는 큰 차이로 밀리면서 남은 상처가 여전한 탓일 테다. 핵심은 2030년 엑스포 유치에 실패한 원인 분석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내년 지방선거를 의식한 이슈 선점이라는 비판까지 따른다. 시민과 함께 부산연대는 “119대29라는 처참한 성적표에 대한 제대로 된 반성문도 내놓지 않으면서 내년 지방선거 밑거름으로 경남과 전남까지 끌어들여서 공동 추진한다는 발상에 실소를 금할 길이 없다”면서 ‘메가 이벤트 중독’이라고 질타했다. 경남정치개혁광장시민연대도 “아무런 대안 마련도 없이 예산을 퍼붓는 엑스포 유치를,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단체장들이 마음대로 결정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돌이켜 보면 2030년 엑스포 유치는 제2의 도시라는 명성을 잃어 가는 부산을 되살리고, 국토 균형발전을 실현할 마법의 열쇠 같았다. 엑스포 유치를 위해 민관유치위원회의 정부와 재계 인사들이 지구 496바퀴에 해당하는 거리를 이동했다고 하는데, 부산을 알리려고 이렇게 온 나라가 나서는 것을 본 일이 없어서였다. 성적표는 실망스러웠지만, 우리나라와 부산의 국제 인지도가 높아졌고 수도권 밖에서 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된 듯 보였다. 2년이 지난 지금, 새로운 성장축을 갖자는 열망은 옅어진 듯하다. 엑스포 유치에 성공했다면 순풍을 탔을 가덕도신공항 개항과 북항 재개발 등 부산의 미래로 불리는 사업들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어서다. 균형발전을 위해 국가적 역량 동원을 강제하는 메가 이벤트가 필요하다는 생각마저 든다. 수도권 집중에 대항하고, 남해안 공동 발전을 위해 모인 단체장들도 이런 이유에서 엑스포 유치 구상을 했던 것은 아닐까 싶다. 그렇다 해도 순서는 틀렸다. 2030년 엑스포 유치에 도전할 때 경쟁국보다 시작은 늦었어도, 막판에는 백중세까지 따라잡았다고 했다. 실패한 뒤에는 ‘역시 오일머니의 벽은 높았다’ 한마디로 정리됐다. 이래서는 다시 도전해도 성공을 장담할 수 없다. 2030년 엑스포 유치 활동이 적절했는지, 실패 원인은 무엇인지 꼼꼼히 따진 백서는 마무리 단계라고 하나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부산 지역 여론조사에서 엑스포 유치 재도전에 찬성하는 비율이 60%를 넘었다지만, 이는 단순히 자존심 회복 의지가 드러난 것일 수 있다. 시·도민이 2030년 엑스포 유치에 실패한 원인을 알고, 다음 도전의 성공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을 때 2040년 엑스포 유치를 추진해도 늦지 않다. 정철욱 전국부 기자
  • 산책로서 결박된 채 발견…美 전직 보좌관 기괴한 ‘자작극’ 혐의”

    산책로서 결박된 채 발견…美 전직 보좌관 기괴한 ‘자작극’ 혐의”

    전직 미국 공화당 하원 보좌관이 정치적 폭행 피해를 가장해 허위 공격을 연출한 혐의로 연방 기소됐다. CNN·NBC 등 미 언론은 뉴저지 오션시티에 거주하는 내털리 그린(26)이 허위신고 공모와 연방수사관 기만 혐의로 기소됐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린은 지난 7월 공범 여성과 함께 뉴저지 에그하버 자연보호구역에서 “세 남성이 의원실을 거론하며 공격했다”고 911에 신고했다. 경찰은 숲속 오솔길 인근에서 손발이 결박용 케이블타이에 묶여 있고 상반신은 옷이 머리까지 말려 올라간 상태로 울부짖는 그린을 발견했다. 그는 “총을 가진 남성이 위협했다”고 반복해 외쳤다. 배·등에 모욕적 문구…“가해자 소행” 진술 뒤집은 수사 결과 경찰은 그린의 얼굴과 목, 가슴, 어깨 등에 길게 긁힌 상처가 수십 곳 남아 있는 것을 확인했다. 배에는 트럼프 대통령을 노골적으로 모욕하는 문구가, 등에는 “밴드루는 인종차별주의자”라는 글씨가 적혀 있었다. 그린은 병원 치료 이후에도 “남성들이 나를 붙잡고 베었다”고 같은 말을 되풀이했지만 미 연방수사국(FBI) 조사 결과 FBI는 상처 대부분이 사전에 피부에 문양을 새기는 시술을 통해 만들어진 것을 확인했다. 수사관들은 시술소에서 약 500달러(약 70만 원) 결제 영수증을 확보했으며 그린 휴대전화에서는 그린이 원하는 상처 형태를 촬영해 시술자에게 보낸 사진, 시술 직후 모습, 시술 동의서 등을 발견했다. 그린이 피부에 선이나 패턴을 새기는 형태의 바디모딩 관련 온라인 페이지를 찾아본 기록도 남아 있었다. 케이블타이 검색·동선 기록…“사전에 철저히 준비된 연출” 사건 이틀 전 공범의 휴대전화에는 “케이블타이 파는 곳”을 검색한 기록이 있었고 수사관들은 그린 차량에서도 현장에서 사용된 것과 동일한 검은색 결박용 케이블타이를 여러 개 발견했다. 휴대전화 위치 정보에는 그린이 시술소에서 공범의 집을 거쳐 자연보호구역으로 이동한 동선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911 전화 역시 공범이 건 것으로 드러나 수사당국은 이번 사건이 애초부터 계획된 ‘자작극’이었음을 확인했다. 사건 당시 의원실 소속 아니었다…“몇 달 전부터 사무실 떠나”그린은 과거 공화당 제프 밴드루 현직 하원의원실에서 민원 담당 보좌관으로 일한 경력이 있다. 그러나 더 핸드바스켓 보도에 따르면 밴드루 의원실은 “그린은 몇 달 전부터 사무실에 소속돼 있지 않다”고 밝혀 사건 당시 이미 의원실을 떠난 상태였다. 기자가 “사건 당시에도 직원이었는가?”라고 재확인 요청을 했지만 의원실은 추가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의원실은 “그녀가 필요한 치료를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보석으로 석방…최대 징역 10년형그린은 첫 법정 출석 뒤 20만 달러(약 2억 9,300만 원) 보석 조건으로 석방됐으며 기소된 혐의가 모두 인정될 경우 최대 징역 10년형에 처할 수 있다.
  • 전직 공화당 보좌관, ‘자작 정치폭행’ 혐의로 기소…몸 상처도 시술이었다

    전직 공화당 보좌관, ‘자작 정치폭행’ 혐의로 기소…몸 상처도 시술이었다

    전직 미국 공화당 하원 보좌관이 정치적 폭행 피해를 가장해 허위 공격을 연출한 혐의로 연방 기소됐다. CNN·NBC 등 미 언론은 뉴저지 오션시티에 거주하는 내털리 그린(26)이 허위신고 공모와 연방수사관 기만 혐의로 기소됐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린은 지난 7월 공범 여성과 함께 뉴저지 에그하버 자연보호구역에서 “세 남성이 의원실을 거론하며 공격했다”고 911에 신고했다. 경찰은 숲속 오솔길 인근에서 손발이 결박용 케이블타이에 묶여 있고 상반신은 옷이 머리까지 말려 올라간 상태로 울부짖는 그린을 발견했다. 그는 “총을 가진 남성이 위협했다”고 반복해 외쳤다. 배·등에 모욕적 문구…“가해자 소행” 진술 뒤집은 수사 결과 경찰은 그린의 얼굴과 목, 가슴, 어깨 등에 길게 긁힌 상처가 수십 곳 남아 있는 것을 확인했다. 배에는 트럼프 대통령을 노골적으로 모욕하는 문구가, 등에는 “밴드루는 인종차별주의자”라는 글씨가 적혀 있었다. 그린은 병원 치료 이후에도 “남성들이 나를 붙잡고 베었다”고 같은 말을 되풀이했지만 미 연방수사국(FBI) 조사 결과 FBI는 상처 대부분이 사전에 피부에 문양을 새기는 시술을 통해 만들어진 것을 확인했다. 수사관들은 시술소에서 약 500달러(약 70만 원) 결제 영수증을 확보했으며 그린 휴대전화에서는 그린이 원하는 상처 형태를 촬영해 시술자에게 보낸 사진, 시술 직후 모습, 시술 동의서 등을 발견했다. 그린이 피부에 선이나 패턴을 새기는 형태의 바디모딩 관련 온라인 페이지를 찾아본 기록도 남아 있었다. 케이블타이 검색·동선 기록…“사전에 철저히 준비된 연출” 사건 이틀 전 공범의 휴대전화에는 “케이블타이 파는 곳”을 검색한 기록이 있었고 수사관들은 그린 차량에서도 현장에서 사용된 것과 동일한 검은색 결박용 케이블타이를 여러 개 발견했다. 휴대전화 위치 정보에는 그린이 시술소에서 공범의 집을 거쳐 자연보호구역으로 이동한 동선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911 전화 역시 공범이 건 것으로 드러나 수사당국은 이번 사건이 애초부터 계획된 ‘자작극’이었음을 확인했다. 사건 당시 의원실 소속 아니었다…“몇 달 전부터 사무실 떠나”그린은 과거 공화당 제프 밴드루 현직 하원의원실에서 민원 담당 보좌관으로 일한 경력이 있다. 그러나 더 핸드바스켓 보도에 따르면 밴드루 의원실은 “그린은 몇 달 전부터 사무실에 소속돼 있지 않다”고 밝혀 사건 당시 이미 의원실을 떠난 상태였다. 기자가 “사건 당시에도 직원이었는가?”라고 재확인 요청을 했지만 의원실은 추가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의원실은 “그녀가 필요한 치료를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보석으로 석방…최대 징역 10년형그린은 첫 법정 출석 뒤 20만 달러(약 2억 9,300만 원) 보석 조건으로 석방됐으며 기소된 혐의가 모두 인정될 경우 최대 징역 10년형에 처할 수 있다.
  • “입에서 기생충이” 20대女 구토하다 회충 발견…맹장염 유발 추정

    “입에서 기생충이” 20대女 구토하다 회충 발견…맹장염 유발 추정

    극심한 복통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가 충수염(맹장염) 진단을 받고 수술을 마친 20대 여성이 회복 도중 입을 통해 회충이 밖으로 나온 사례가 전해졌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킹 살만 병원 일반외과 의료진에 따르면 필리핀 국적의 A(29)씨는 심한 배 아픔을 호소하며 응급실을 찾았다. A씨는 초기 배꼽 주변에서 시작된 통증이 복부 전체로 확산했고, 식욕 부진과 구토 증세도 동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진은 컴퓨터단층촬영(CT)을 통해 장내에 존재하는 가늘고 긴 이물질을 포착해 회충 감염을 의심했다. 정밀 검사 결과 맹장 끝에 염증이 생긴 충수염이 확진됐으며, 즉시 복강경 충수절제술이 진행됐다. 수술 직후 회복 과정에서 A씨는 구토했고, 이 과정에서 살아있는 회충이 배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진은 “회충이 장에서 움직이다가 충수 입구로 들어가 충수염을 유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토로 회충이 나오긴 했지만 장 안에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큰 상태라서 구충제인 알벤다졸을 투여했다”고 밝혔다. 회충은 인분 비료를 사용하던 1970~1980년대 한국에서 흔하게 발견되던 기생충이다. 감염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으나 개체 수가 증가하면 장을 자극해 복통이나 설사를 일으킨다. 주로 소장에 기생하며 영양분을 가로채기도 한다. 드물게 소장에서 위나 간으로 이동할 경우 극심한 통증과 구토를 유발하며, 외과적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이미 감염된 상태라면 알벤다졸이나 플루벤다졸 성분의 구충제를 복용해 치료할 수 있다. 이번 사례는 국제 의학 저널 큐레우스(Cureus) 지난 17일 자에 게재됐다. 이런 가운데 생선회 섭취에 따른 고래회충 감염도 늘고 있다. 특히 방어철인 요즘 고래회충에 대한 주의보도 잇따르고 있다. 고래회충은 해양 포유류의 위장에 기생하는 기생충으로 이 유충에 감염된 어류 등을 날것으로 먹었을 때 인체에 감염돼 나타나는 기생충 감염성 질병이 바로 고래회충증이다. 증상으로는 복통, 구토, 메스꺼움 등이 있고, 벌레 몸체가 위장 벽을 파고 들어가면 위염이나 위궤양이 나타나 엄청난 통증을 일으킨다. 의료계는 내시경을 해서 잡아 빼내야 하며, 고래회충 때문에 사망한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생선회 섭취로 인한 고래회충증 발병은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 개그우먼 정경미 역시 2021년 7월 고래회충에 감염돼 복통과 구토로 고생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당시 병원을 찾은 정경미는 “내시경 후 선생님 말씀 ‘대단하세요! 진짜 고래회충이 있었어요’하고 그 녀석을 보여주셨다. 두 눈이 반짝거리던 고래회충 녀석”이라며 “왜 나만… 다른 사람들은 평생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일인데”라고 털어놨다.
  • 울산 대중교통 2029년 혁신 개편… 울산시, 대중교통 5대 정책 발표

    울산 대중교통 2029년 혁신 개편… 울산시, 대중교통 5대 정책 발표

    울산 도심 대중교통이 오는 2029년 도시철도 1호선(트램) 개통을 기점으로 혁신적으로 바뀐다. 또 부산·울산·경남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통합환승 할인 시스템도 도입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20일 오후 3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인공지능(AI) 기반의 미래 교통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5대 교통정책’을 발표했다. 울산시는 우선 어르신 교통복지 정책을 확대한다. 내년 상반기부터 시내버스 무료 이용 연령이 75세에서 70세로 낮춰 11만 5000명이 새로 혜택을 받는다. 기존 6만 5000명의 두 배 규모다. 오는 2026년에는 바우처 택시 대상도 85세에서 80세로 확대된다. 3만 4000명의 어르신이 병원 진료 이동을 지원받는다. 무엇보다 내년 7월에는 트램 1호선을 착공한다. 오는 2029년 개통되는 수소 트램은 친환경·저소음 교통의 시작점이다. 동시에 2~4호선과 신규 3개 노선을 포함한 도시철도망도 구축된다. 2호선은 10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구체적인 성과를 거뒀다. 3호선은 동구로, 4호선은 원도심 구간에 도입해 도시 활성화를 꾀한다. 또 내년 9월에는 동해선 광역전철 북울산역 연장이 된다. 오는 2031년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가 완성되면 ‘부·울·경 30분 생활권’이 현실이 된다. 울산역에서 출발해 양산~김해~창원으로 이어지는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도 내년 상반기 예타 결과를 앞두고 있다. 태화강역이 동남권 교통 허브로 거듭난다. 연말부터 청량리행 KTX-이음이 하루 6회에서 18회로 3배 증편된다. 강릉까지 이동시간도 4시간에서 2시간대로 단축된다.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겨냥해 KTX-산천과 SRT의 태화강역 정차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오는 2029년 부·울·경 통합환승할인 시스템이다. 교통카드 하나로 울산·부산·양산·김해의 모든 대중교통과 광역전철을 이용한다. 40분 내 환승 2회까지 기본요금만 낸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혁신을 통해 ‘시간은 줄이고, 기회는 늘리는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울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사업 성공 후 거만”…北, 평양 ‘큰손 부부’ 공개 처형

    “사업 성공 후 거만”…北, 평양 ‘큰손 부부’ 공개 처형

    북한 평양에서 개인 사업으로 크게 성공해 ‘큰손’으로 통하던 50대 사업가 부부를 북한 당국이 공개 처형했다. 드러난 이유는 사업 성공 후 거만해졌다는 점인데, 전문가들은 죄명 중 하나인 ‘반국가적 메시지 유포’가 크게 작용했다고 분석한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전기자전거·전동 오토바이 부품·일반 자전거 판매·수리·대여 사업을 운영하며 큰 성공을 거둔 이들 부부를 북한 당국이 사업 성공 후 거만해지고 반공화국적이 됐다는 이유로 공개 처형했다. 이들은 평양 사동구역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에 정식으로 등록했다. 그러나 부업으로 상당한 이익을 챙겼고 일부 주민들은 상품 가격이 높고 품질이 불만스러우며 부부의 태도가 오만하다는 이유로 이들에게 불만을 품게 됐다. 북한 당국은 지난 8월 초 부부를 체포했고 공동 심문 후 9월 초 사형을 선고했다. 북한 당국은 관련인 20명도 추방 또는 재교육형을 선고했다. 또 이들을 반동사상·문화배격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이 밖에 외부 조직과 협력해 외화를 불법적으로 이동하고 반국가적 메시지를 유포했다는 혐의도 적용했다. 한 대북 전문가는 “이들 부부가 불린 재산을 빼앗기 위해서 죄명을 만들었을 수 있다”며 “반국가적 메시지는 코에 걸면 코걸이고, 귀에 걸면 귀걸이로 통한다”고 말했다. 북한 당국은 처형을 총살 형식으로 평양의 한 야외 공간에서 집행했으며, 주민 200여명과 어린아이들까지 강제로 동원해 이 모습을 지켜보게 했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이번 처형이 “경제 혼란 방지와 대중 교양을 위한 모범”이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데일리메일은 이번 처벌이 “외부와의 연계 차단과 민간사업 통제 강화를 위한 경고 성격이 강했다”고 분석했다. 한 대북 소식통은 데일리메일에 “외국과 협력하더라도 북한 내부 규율에는 예외가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것”이라며 “국가가 허용한 범위를 넘는 민간사업 활동을 막기 위한 시도”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건을 본 사업가들 사이에서 ‘언제든 우리도 잡힐 수 있다’는 두려움이 퍼졌다”고 전했다. 실제로 처형 직후 시장 활동은 며칠간 급격히 감소했다. 부부와 연관된 사업체들은 사라졌고, 배터리와 관련 부품 가격은 급등하거나 유통이 멈췄다. 북한은 주민에게 공포를 심어 ‘반공화국적’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공개 처형을 하고 있다. 당국은 대부분 총살형으로 진행하며, 주민들에게 참관 명령을 내리는 경우가 많다. 지난 9월 유엔이 발표한 북한인권보고서에 따르면 김정은 정권은 지난 10년 동안 주민 생활 전반을 더욱 강력하게 통제하고 있으며, 외국 드라마·영화 시청과 유포에 대해서도 사형에 처하고 있다. 북한은 2020년 12월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제정해 남한 영상물을 유포하면 사형, 시청만 해도 징역 15년에 처하도록 했다.
  • 광진구 향토문화연구회 “역사에 MZ 감성 더한다”… 로컬 브랜드화 시동

    광진구 향토문화연구회 “역사에 MZ 감성 더한다”… 로컬 브랜드화 시동

    17일 용역 중간보고회, 전문가 분석 토대로 ‘스토리텔링·디지털 마케팅’ 등 실질적 전략 모색 서울 광진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향토문화연구회’는 지난 17일 ‘광진구 역사문화 관광브랜드 개발 타당성 검토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아차산과 광나루 등 지역 고유 자산을 활용한 브랜딩 전략과 상권 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광진구의 역사·문화 자원을 현대적 시각에서 재해석해 지역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고, 이를 관광·상권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지역 활성화 모델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CJ ENM, SPOTV, 코스트라마 등 문화콘텐츠 및 브랜드 마케팅 전문가 인터뷰를 분석한 결과가 공유됐다. 용역 수행기관은 이를 토대로 ▲콘텐츠 확장 전략 ▲디지털·SNS 마케팅 방향성을 제시하며, 특히 MZ세대를 겨냥한 온라인 확산 전략과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광진구만의 ‘서사’를 활용한 상품화 전략이다. 연구진은 아차산과 광나루, 온달·평강 전설 등을 녹여낸 로컬 브랜드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지역 스토리를 담은 ‘로컬 맥주’ 개발과 축제·체험 프로그램 연계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참석 의원들은 단순한 아이디어 차원을 넘어 시제품 개발, 청년 창업 연계, 지역 축제와의 결합 등 실질적인 사업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쏟아내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향토문화연구회는 이번 용역 결과와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광진구의 정체성을 담은 통합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슬로건을 확정할 방침이다. 나아가 이를 로컬 굿즈, 관광 코스 개발 등 다양한 사업에 접목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정책으로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서민우 대표의원은 “광진구는 아차산과 온달·평강 설화처럼 독창적인 역사 서사를 품은 도시”라며 “이런 자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각인되는 도시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제시된 의견들을 충실히 반영해 광진구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정책 대안을 내놓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진구 향토문화연구회는 서 대표의원을 필두로 김강산 간사, 전은혜·이동길·김미영·장길천·허은 의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달 말까지 연구 활동을 마무리하고 최종 결과를 구의회와 관계 부서에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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