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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 위해 ‘제로 설탕’ 찾아먹었는데”…대체 감미료, ‘이 질환’ 높인다

    “건강 위해 ‘제로 설탕’ 찾아먹었는데”…대체 감미료, ‘이 질환’ 높인다

    무설탕·저칼로리 제품에 흔히 사용되는 대체 감미료인 ‘소르비톨’이 간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2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생명과학 분야 온라인 저널인 ‘사이언스 시그널링(Science Signalling)’에 실린 연구에서 미국 워싱턴 대학 연구진은 “체내에 소르비톨이 축적되면 간에 과도한 양의 지방이 축적돼 대사 기능 장애와 관련된 지방간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제브라피시라는 물고기의 장내 미생물 군집을 조사하고 이 군집이 손상될 경우 제브라피시의 신체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관찰했다. 그 결과 물고기에게 정상적인 먹이를 주었을 때 장내 미생물 군집이 고갈되면 간 질환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소화 과정에서 신체가 장에서 포도당을 소르비톨로 전환해 과당으로 전환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는 미생물 군집 내 박테리아가 소르비톨을 분해하기 때문에 간 질환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항생제를 사용해 장내 박테리아를 제거하면 소르비톨이 분해되지 않고 축적돼 간으로 이동하게 되고 지방간을 유발한다. 물고기의 먹이에 직접 소르비톨을 추가하는 경우에도 소르비톨이 간에 축적됐다. 반면 소르비톨 생성을 멈추거나 소르비톨을 분해하는 박테리아를 추가하면 간 손상을 예방할 수 있었다. 연구진은 장내 박테리아가 설탕 관련 간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며, 소르비톨을 직접 섭취하는 것은 지방간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전문가들은 “설탕 대체제를 넣은 ‘무설탕’ 식품이 생각했던 것보다 간 건강에 더 해로울 수 있다”면서 “대체 식품의 역할을 재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구를 이끈 게리 패티 박사에 따르면 소르비톨은 본질적으로 ‘과당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것’인데 과당은 암세포를 과도하게 활성화하고 지방간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패티 박사는 “소르비톨은 체내에서 상당한 수준으로 생성될 수 있지만 적절한 박테리아가 있다면 소르비톨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장내 적절한 박테리아가 없으면 소르비톨이 분해되지 않고 간으로 전달된다”면서 “과도한 양의 설탕이나 소르비톨을 섭취하면 이를 분해하는 박테리아가 고갈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결국 분해되지 않은 소르비톨이 간으로 들어가면 과당 유도체로 전환돼 장기 내 지방이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연구진은 “이러한 연구 결과를 종합해보면 장내 소르비톨 분해 박테리아가 지방간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며, 과도한 소르비톨 섭취는 지방간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도 일반 설탕 음료는 물론 대체 감미료를 사용한 무설탕 음료 역시 지방간 등 간 질환 위험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가 나온 바 있다. 특히 최근 유럽 대규모 역학연구에서는 무당·저당 음료를 하루 250g 이상 섭취할 경우, 간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60%까지 높아졌다는 결과가 나와 식음료 소비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 “서울에 왜 이렇게 많은 쥐가”…기후 변화·난개발에 방황하는 도시쥐[취중생]

    “서울에 왜 이렇게 많은 쥐가”…기후 변화·난개발에 방황하는 도시쥐[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쥐똥이 정말 많네요. 시궁쥐가 살았던 모양입니다” 지난 1일 자정쯤 쥐 방역 전문 업체 ‘방역다움’의 사장 김동현(46)씨가 서울 서초구의 한 가정집 천장에 나 있는 구멍으로 내시경을 넣어보니 천장은 ‘쥐똥 밭’이었습니다. “천장에서 뛰어다니는 소리”를 낸 주범이 남긴 흔적이었습니다. 천장에 쥐를 잡는 약을 설치한 김씨는 “쥐 방역 의뢰가 1년 전보다 1.5배는 더 들어온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에서 쥐를 목격했다는 민원이 3년 새 약 2배 가까이 늘어난 가운데 겨울을 앞둔 지금까지도 쥐 방역 전문 업체들은 바쁘다고 합니다. 평균 기온이 높아져 쥐의 개체수는 증가하는데, 도심화로 인해 살 곳이 없어진 쥐들이 서식지를 옮기는 과정에서 사람들의 눈에 많이 띈다고 합니다. 지난달 29일 만난 쥐 방역 전문 업체 ‘버그캐치’의 사장 강용진(37)씨는 서울 강남구의 한 주상복합 단지에서 쥐 트랩을 설치하고 있었습니다. 강씨는 식빵에 파란색 약을 묻혀 검은 상자에 넣고 뚜껑을 닫은 채 음식물 쓰레기통 옆에 뒀습니다. 인간이 남긴 음식물 쓰레기는 쥐에게 ‘특식’이기 때문입니다. 강씨는 “이런 식으로 정기적 방역을 진행하는 경우가 20곳이 넘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만큼 쥐가 상습적으로 출몰하는 곳도 많다는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실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서울 시내 쥐 출몰·목격 민원 현황’을 보면, 2021년 1043건이었던 관련 민원은 지난해 2181건으로 증가했습니다. 올해의 경우 7월까지만 해도 1555건의 민원이 접수됐습니다. 전문가들은 평균 기온이 높아지면서 쥐 개체수가 증가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쥐는 따뜻할 때 번식합니다. 지난해 11월 기온은 9.7도로 평년보다 2.1도 높았는데, 오랫동안 따뜻하니 번식 기간이 길어지게 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겨울은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평년보다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도 쥐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된다는 의미입니다. 노계식 한국방역협회 기술부회장은 “지난해에는 비가 많이 왔는데, 비가 오면 쥐들이 밖으로 나오면서 눈에 띄는 경우가 잦아진다”며 “결국 기후 변화가 한몫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게다가 난개발로 인해 서식지가 사라지는 것도 쥐 출몰이 잦아진 이유 중 하나로 지목됩니다. 쥐가 이동하는 과정에서 사람들의 눈에 자주 띄는 것입니다. 양영철 을지대 보건환경안전학과 교수는 “한 공간에서 살 수 있는 쥐의 수는 정해져 있고, 경쟁에서 진 쥐들은 죽지 않고, 서식지를 찾을 때까지 방황하는 습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쥐 출몰에 대비해 서울시는 인공지능(AI) 센서·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스마트 방제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기후 변화와 난개발에 방황하는 도시쥐가 감염병 등을 옮기는 주범이 되지 않도록 각별한 방역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보건환경연구원 2026년도 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보건환경연구원 2026년도 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이동업)는 지난 27일 제35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문화환경위원회 회의를 열고 보건환경연구원을 마지막으로 소관 부서에 대한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완료했다. 문화환경위원회는 지난 25일부터 3일간 진행된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통해 5개 소관 부서의 예산 중 총 48억 6443만원을 삭감했다. 주요 감액 규모는 문화관광체육국 ▲46억 9927만 원, 산림환경연구원 ▲1억 6515만 원이다. 정경민 부위원장은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홍보비가 예산에 반영되지 않은 것을 지적하며, 보건환경연구원의 업무성과를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한 홍보에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바이러스성 감염병 검사에 대해 예산 편성 산출근거가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감염병 검사량은 예측이 어려우므로 사업의 중요성을 고려해 안정적인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대진 위원(안동)은 집단식중독 검사와 관련하여 미생물자동동정기 교체가 내년 5월경 이뤄지므로 기존 장비 사용을 위한 유지·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시군 보건소 감염병 검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실무교육 추진시 도민 건강과 직결되므로 교육 운영을 실효성 있게 하라고 당부했다. 김용현 위원(구미)은 어린이활동공간 안전성 검사의 경우 키즈카페 등 실내 놀이시설 증가로 검사량 증가가 예상된다며, 검사 대상을 정확히 파악해 예산을 추가로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규탁 위원(비례)은 먹는물 안전성검사와 관련하여 미세플라스틱 검출량에 대한 검사를 해 미세플라스틱 발생 추이를 파악하기 위한 선제적 검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연규식 의원(포항)은 포항 농수산물 검사소의 공간이 협소하므로 무거운 장비를 안전하게 옮기기 위한 리프트를 설치하는 방안은 적절한 조치로 보이며, 리프트 사용 시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아울러, 장기적으로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검사 공간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윤철남 위원(영양)은 경북은 도서·산간지역이 많고 유아·청소년·노약자 중심으로 노로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연중 발생하고 있으므로, 감염 예방교육과 홍보를 강화하는 등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철식 위원(경산)은 골프장 잔류농약 냄새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다고 지적하며, 주변 농가 피해와 수질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검사를 추진하고, 골프장을 대상으로 철저한 관리·감독을 통해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동업 위원장(포항)은 호흡기 감염병이 대유행할 가능성이 높다며, 선제적인 급성호흡기감염증 병원체 진단체계 마련으로 감염병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번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통해 문화환경위원회 소관 전 분야의 사업을 종합적으로 점검하여 불필요한 예산을 조정했다”면서 “우리 위원회는 앞으로도 사업의 실효성과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영상) 전선 매달려 필사 탈출…초대형 홍수 덮친 태국

    (영상) 전선 매달려 필사 탈출…초대형 홍수 덮친 태국

    태국 남부에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막심한 가운데, 전봇대로 대피했던 남성들이 전선에 매달려 이동하는 영상이 급속도로 퍼졌습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페이스북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전봇대 위로 대피했던 남성 세 명이 길게 늘어진 전선들을 양 옆구리에 끼고 조심스럽게 이동하기 시작합니다. 침수된 건물 지붕과 물에 잠긴 매장 간판, 나무 등으로 홍수 피해의 심각성을 짐작할 수 있는데요. 영상 게시자는 “어떠한 (재난 전담 본부) 부서에도 연락이 닿질 않는다”며 “물이 건물 2층 높이까지 차올랐고, 음식과 물이 부족해 도움이 필요하다”는 설명과 함께 비상 연락처를 남겼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남부 태국을 강타한 폭우로 최소 8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남부 12개 지역의 100만 가구와 300만명의 사람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태국 정부는 일주일 만에 수위가 점차 낮아지며 홍수 피해가 소강상태에 접어들고 있다고 밝혀, 물이 빠지면 침수지역의 피해 규모가 구체적으로 집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정책 기대감에 3%대 뛴 코스닥…코스피는 하락 마감

    정책 기대감에 3%대 뛴 코스닥…코스피는 하락 마감

    정부의 코스닥시장 활성화 정책 추진 소식에 코스닥이 모처럼 3%대 크게 뛰었다. 간밤 미국 증시 휴장으로 유럽 증시도 혼조세를 보이고, 코스피도 소폭 하락 마감한 가운데서다. 원달러 환율은 4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2.61 포인트(3.71%) 오른 912.67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6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지난 17일 이후 9거래일 만에 900선을 되찾았다. 특히 이날 상승 폭은 지난 4월 10일(38.40 포인트, 5.97%) 이후 최대다. 그간 정부의 코리아 디스카운트(저평가) 해소 정책에 코스피는 가파르게 올랐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일부 반도체 종목에 상승이 집중되며 코스닥 시장은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금리 인하 기대감이 낮아지고 고환율이 지속되면서 4000선 밑에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코스피와 달리 이날 코스닥이 급등한 것이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39 포인트(0.21%) 오른 3995.30에 장을 시작해 장중 하락폭을 지속 확대했다. 이에 하락 전환해 결국 전 거래일 대비 60.32 포인트(-1.51%) 내린 3926.59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2.90%)와 SK하이닉스(-2.57%)를 비롯해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내렸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조 5685억원, 4596억원어치 사들였지만 외국인이 2조 41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강세를 이끈 배경은 ‘천스닥’ 정책 기대감이었다.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코스닥 벤처펀드 소득공제 규모를 대폭 확대, 연기금의 코스닥 투자 비중도 현재 3%에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정부는 이를 부인했지만, 코스닥에 외국인 투자자금이 크게 이동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26억원, 2457억원어치 ‘쌍끌이’ 순매수하는 동안 개인이 1조 437억원 내다 팔았다. 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계절성만 봐도 1분기는 코스닥 시장 성수기”라며 “12월 10일 국민성장펀드 출범과, 11월부터 시작된 종합투자계좌(IMA) 등을 고려했을때 새로운 주도주로서 코스닥 시장을 주목한다”고 설명했다. 금리 동결 장리화 전망에 약간 내렸던 환율은 외국인의 국내 증시 매도에 다시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7원 오른 1470.6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치며 4거래일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 아들 군대 보낸 이재용…해군 임관식에 삼성·대상가 집결

    아들 군대 보낸 이재용…해군 임관식에 삼성·대상가 집결

    지호씨, 미국 국적 포기하고 9월 입대통역 장교로 임관…삼성가 첫 장교 배출이재용, 계급장 달아주며 “수고했다”임세령 대상 부회장 등 참석해 눈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아들 지호(25)씨가 28일 해군 소위로 임관했다. 이날 임관식에는 친가인 삼성가와 외가인 대상가의 주요 인물들이 모두 참석해 지호씨의 임관을 축하했다. 이 회장은 이날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 참석해 지호씨의 해군 소위 임관을 지켜봤다. 이 회장의 어머니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동생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도 동행했다. 가족석에 앉은 이 회장은 다른 임관 후보생 가족들과 인사하기도 하고, 임관식을 지켜보며 미소짓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 사장은 스마트폰으로 임관식 현장을 촬영하기도 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지호씨는 복수 국적을 갖고 있었지만 지난 9월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학사사관후보생으로 입대했다. 해군사관학교에서 11주가량의 훈련을 마친 지호씨는 이날 임관식에서 기수 대표로 제병을 지휘했다. 삼성가에서 군 장교 배출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지호씨의 입대에 더욱 관심이 쏠렸다. 이 회장은 아들에게 직접 계급장을 달아주며 “수고했다”고 격려했다. 이날 임관식에는 지호씨의 어머니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과 외할머니인 박현주 상암커뮤니케이션즈 부회장,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도 참석해 이씨의 임관을 축하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 후 같은 자리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호씨는 통역 장교로서 한미 연합훈련 등 다양한 통역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부터 3박 4일간 휴가 후 다음 달 2일 창원시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 기간 복무할 자대가 결정된다. 초등군사교육을 마친 뒤에는 부산에 위치한 해군 작전사령부로 이동해 함정 병과 통역장교로 복무하기 위한 보직 전 교육을 받는다. 복무 기간은 교육 훈련 기간을 포함해 총 39개월이다.
  • ㈜아트모토, ‘피네스 드라이브 챌린지’ 첫 회 행사 3,000명 운집… 라이더 문화 혁신 신호탄

    ㈜아트모토, ‘피네스 드라이브 챌린지’ 첫 회 행사 3,000명 운집… 라이더 문화 혁신 신호탄

    ㈜아트모토가 지난 11월 1일 이천시 피네스 아카데미에서 개최한 ‘피네스 드라이브 챌린지’가 3,000명 이상의 라이더 및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첫 회 행사로서는 이례적인 규모를 기록하며 국내 이륜차 문화 확산을 위한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KTM남서울, NILS오일 등 18개 후원사와 5개 바이크 동호회가 참여하고, 일본·대만을 포함한 국내외 라이더 60여 명이 출전해 풍성한 볼거리와 높은 완성도를 선보였다. 특히 챌린지는 이륜차 안전 인식 교육과 2종소형 면허 시험 요소를 결합한 실기 기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기초 주행 능력 향상과 책임 있는 라이딩 문화 정착’이라는 명확한 목표 아래 진행됐다. 행사장인 피네스 아카데미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이륜차 전문 교육·훈련 시설로, 참가자들은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안전 교육을 실제 주행 환경에서 경험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장에서는 고난도 스턴트 퍼포먼스가 함께 펼쳐지며, 오토바이가 단순 이동수단을 넘어 ‘문화’와 ‘예술’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인상적인 장면들도 이어졌다. 관람객들은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수준의 무대”라며 큰 호응을 보였다. 피네스 아카데미 관계자는 “라이더분들의 뜨거운 관심이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즐거운 바이크 문화를 위해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아트모토 관계자는 “첫 행사에서 확인한 라이더들의 열정은 향후 행사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더 품격 있고 완성도 높은 챌린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소라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이전, 학생인권교육센터 독립 공간 확보 필요”

    이소라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이전, 학생인권교육센터 독립 공간 확보 필요”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28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제12차 교육위원회에서 내년도 교육청 신청사 이전을 앞두고 학생인권교육센터의 상담·조사 기능을 보장하기 위한 독립 공간 확보를 주문했다. 이 의원은 이연주 교육행정국장에게 질의하며 “학생인권침해 상담과 조사를 수행하는 인권센터의 기능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최소한의 전용 공간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대학 인권센터는 고등교육법에 따라 상담공간 확보가 의무화돼 있지만, 초·중등교육법에는 관련 규정이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법적 의무는 없지만 인권침해 사안을 다루는 특성상 독립된 상담실과 자료실은 필수”라고 말했다. 현재 학생인권교육센터는 보건진흥원 건물을 사용하고 있으나, 독립 상담실이 없고 외부 공간을 임차할 자체 예산도 배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 의원은 “신청사 공간이 협소해지면 현재보다 여건이 더 나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이 교육행정국장은 “각종 센터는 신청사로 이전하지 않고 보건진흥원 공간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보건진흥원의 일부 기능이 본청으로 이동하면 인권센터도 공간 여유가 생길 수 있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상담실과 자료실은 인권센터 운영의 기본 인프라”라며 “교육행정국이 책임감을 갖고 공간 확보 방안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요청했으며 “재배치 계획과 공간 확보 방안을 추후 보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교육행정국장은 “관심을 갖고 협의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 경기도의회, 제4회 디지털 의정위원회 개최...AI 기반 디지털 의정체계 본격 추진

    경기도의회, 제4회 디지털 의정위원회 개최...AI 기반 디지털 의정체계 본격 추진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11월 28일(금) 11시, 중회의실 1에서 「2025년도 제4회 디지털 의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 경기도의회 정보화 주요사업 및 AI 기반 디지털 의정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호겸(국민의힘, 수원5) 디지털 의정위원장, 문승호(더민주, 성남1) 부위원장, 권혁성(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장) 위원, 정주환(네이버클라우드 이사) 위원, 김여섭(모두싸인 이사) 위원 등 내·외부 위원 총 7명의 디지털 의정위원이 참석했다. 이번 위원회는 지난 10월 「경기도의회 디지털 의정 조례」가 전부 개정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공식 회의로, 기존 정보화위원회가 디지털 의정위원회로 명칭과 역할이 확대된 후 개최하는 첫 정례 회의다. 의회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실제 사업으로 구체화하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위원회에서는 다음과 같은 3개 안건이 보고됐다. ▲의정정보화 종합계획(ISP) 결과에 따른 AI 의정플랫폼 구축 계획, ▲경기도의회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의정지원 서비스 추진 계획, ▲의회 홈페이지 챗봇 ‘소원AI’ 구축 완료 보고 및 시연으로 진행됐다. AI 의정플랫폼 구축 계획은 원스톱 의안처리, 자료요구서 자동 작성, 회의 영상 실시간 자막 처리, 직원 대상 AI 어시스턴트 등 의원·직원 모두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의정지원 서비스는 모바일 의원 신분증, 증명서 발급, 출입인증, 민원·일정 통합관리 등 의정활동의 이동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구축을 완료한 경기도의회 홈페이지 챗봇 ‘소원AI’ 시연도 진행됐다. 소원AI는 의회 회의록과 홈페이지 정보를 기반으로 24시간 자동 응답 기능을 제공해 도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민원 응대의 효율성을 개선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김호겸 위원장은 “올해는 의정정보화 종합계획을 수립하며 디지털 전환의 기본 방향을 마련한 기간이었다”라며 “내년부터는 실행을 통해 성과를 만들어가는 단계로 본격 진입한다”고 밝혔다. 이어 “AI 의정플랫폼 구축, 모바일 의정지원 서비스, 챗봇 소원AI 운영은 의원 개개인의 의정활동 방식과 도민의 의회 이용 환경을 함께 변화시키는 핵심 사업”이라며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경기도의회가 전국 지방의회의 선도모델로 자리 잡기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정보화 예산 및 세부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모바일 서비스 등 디지털 의정 인프라 구축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골목상권 살려라”… 마포구·소상공인·호텔 순환열차 동맹 맺었다

    “골목상권 살려라”… 마포구·소상공인·호텔 순환열차 동맹 맺었다

    서울 마포구 마포순환열차버스가 호텔과 제휴를 통해 골목 상권 살리기에 나선다. 마포구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이용객과 서울가든호텔, 글래드마포, 롯데시티호텔마포 투숙객을 대상으로 마포순환열차버스 가격을 할인해준다고 28일 밝혔다. 할인 금액은 성인 기준 2000원으로, 기존 5500원이었던 티켓을 3500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성인 외의 대상자는 정가에서 1000원 할인받을 수 있어 청소년은 2500원, 경로·어린이는 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마포구는 지난20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와 서울가든호텔, 글래드마포, 롯데시티호텔마포와 지역경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마포구의 대표 관광 이동 수단인 마포순환열차버스를 매개로 전통시장, 소상공인 상권과 주요 숙박시설을 연계하고, 관광객 유입을 높여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마포구는 소진공 서울지역본부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맺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뜻을 함께했다. 협약의 핵심은 마포구 소재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이용 고객에게 마포순환열차버스 탑승 시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용객은 해당 점포에서 발급받은 할인쿠폰 또는 영수증을 열차버스 탑승 시 제시하면 된다. 또 협약에 따라 소진공은 전통시장과 상점가 등 관할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 마포순환열차버스 할인 혜택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아울러 마포구는 호텔 3사와 ‘마포 관광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마포상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는 최근 중국인 무비자 관광 허용과 K-컬처의 눈부신 성장 등에 따른 방한 관광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파트너십에 따라 호텔 투숙객도 마포순환열차버스 할인 혜택을 받게 됐으며, 마포구와 호텔 3사는 이에 더해 관광 콘텐츠 개발과 상품 판매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치고 구체적인 관광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기로 약속했다. 마포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권 이용객과 호텔 투숙객이 열차버스를 통해 서로 교차 유입되는 선순환 구조가 조성돼, 골목경제에 한층 더 활력이 불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숙박과 교통, 상권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전환점”이라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관광 자원을 폭넓게 활용하고,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2026정시변화]덕성여대 약학과 수학 지정 폐지…동덕여대 가군으로 이동

    [2026정시변화]덕성여대 약학과 수학 지정 폐지…동덕여대 가군으로 이동

    오는 5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 발표를 앞두고 수험생들이 정시 모집 지원을 위해 최종 전략을 세우는 시기다. 수험생들은 전년도 모집 요강과 입시 결과를 참고하면서 올해 변경된 대학별 입시요강을 꼼꼼하게 점검해야 한다. 이투스에듀의 도움을 받아 주요 대학별로 올 정시부터 변화하는 모집 사항을 정리했다. 서울여대 수학과, 미적분·기하 가산서울여대는 자유전공학부(16명)를 기존 가군에서 나군으로 이동하여 모집한다. 2026학년도에는 전 계열에서 국어·수학·영어·탐구(1과목) 중 성적이 우수한 영역 순으로 35%·30%·20%·15%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수학과에 미적분/기하 20%가 가산된다. 증가한 모집 인원은 가군의 문헌정보학과(6→12명), 사회복지학과(9→16명), 아동학과(17→23명), 언론영상학부(16→25명), 경영학과(17→28명)가 있다. 다군에서는 국어국문학과(12→18명), 영어영문학과(12→18명), 사학과(5→11명), 생명환경공학과(4→12명)의 인원이 늘었다 성신여대는 전년도 정시 모집에서 선발하지 않던 개별 모집 단위를 2026학년도 정시 모집부터 나군에서 선발한다. 주요 모집 단위는 국어국문학과(5명), 영어영문학과(8명), 사학과(4명), 문화예술경영학과(4명), 정치외교학과(5명) 등이다. 수리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부의 수학/핀테크전공(8명)과 통계학/빅데이터사이언스전공(8명), 화학·에너지융합학부(화학/스마트에너지전공·5명)와 AI융합학부(AI지능형시스템전공·26명)이 가군으로 이동했다. 창의융합학부(자유전공)는 수학 반영 비율이 25%에서 30%로, 탐구 반영 비율이 25%에서 20%로 변동됐다. 성신여대 국문과 등 나군 이동덕성여대는 글로벌융합대학의 모집 인원이 149명에서 164명으로 증가했다. 모집 인원 감소 사항으로, 약학과의 모집 인원이 35명에서 30명으로 감소했다. 약학과는 2025학년도에 필수 응시였던 수학(미적분/기하) 지정이 2026학년도부터 폐지된다. 동덕여대는 기존에 나군과 다군에 속했던 모집 단위들이 가군으로 대거 이동한다. 가군으로 이동되는 단위들은 인문대학, 자연정보과학대학(이상 수시 미충원 인원만 해당)과 약학대학(20명) 사회과학대학, 경영대학, 문화지식융합대학(이상 수시 미충원 인원만 해당)과 큐레이터학(12명)이다. 약학과를 제외한 전체 모집 단위(통합 계열)는 2026학년도부터 국어와 수학 중 우수한 영역 순서대로 35%, 25%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약학과의 반영 비율도 조정되어 수학 반영 비율이 30%에서 35%로 증가하고 영어 반영 비율은 25%에서 20%로 줄어든다. 2025학년도에는 자연정보과학대학, HCI사이언스전공, 데이터사이언스전공에 미적분/기하 10% 가산이 적용되었으나, 2026학년도에는 해당 모집 단위들에서 수학 영역 점수가 국어 영역 점수보다 우수한 경우에만 미적분/기하 5% 가산으로 바뀐다.
  • 강서구, ‘까치의자’로 어르신 보행 편의 높인다

    강서구, ‘까치의자’로 어르신 보행 편의 높인다

    서울 강서구는 방화1동 방신전통시장(방화동로16길 31) 일대에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쉼터 ‘까치의자’를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강서구는 강서50플러스센터와 함께 이달초 총 31개 까치의자 설치를 마쳤다. 이번 사업에는 15개 상점이 동참했다. 강서구는 “어르신과 유동인구가 많은 점을 고려해 까치의자 사업지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강서구에 따르면 방화1동은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가 18%를 차지하는 데다 방신전통시장은 하루 평균 유동 인구가 3000여명에 달한다. 과일가게, 미용실, 데이케어센터, 음식점 등 접근성이 뛰어난 곳에 의자를 설치해 어르신뿐만 아니라 아동, 장애인 등 보행약자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까치의자를 만드는 과정에는 주민들도 동참했다. 강서구는 주민자치회 간담회를 통해 의자를 설치할 상점을 추천받았다. 260여명의 중장년층이 투표한 결과, ‘복을 가져다주고 어르신을 반긴다’는 뜻의 명칭이 선정됐다. 강서구는 까치의자를 확대해 어르신의 보행 편의를 돕고, 고령친화도시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어르신 건강 쉼 벤치 확충 공모 사업’에 선정돼 내년에는 4개 동에 200여개를 추가 설치한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작은 의자 한 개가 어르신들의 일상 이동을 더 편하게 하고, 고령 친화 마을을 만들어가는 긍정적 사례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 참여 상점을 확대하고 주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사업을 더욱 보완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바다 밑의 AI 전력’…유럽, 16주 잠항 드론으로 러 견제

    ‘바다 밑의 AI 전력’…유럽, 16주 잠항 드론으로 러 견제

    유럽의 두 정부가 독일 방산업체 유로아틀라스로부터 군사용 자율 수중드론 ‘그레이샤크’를 구매하기로 계약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계약 규모는 총 1억 유로(약 1699억 원)를 넘으며 러시아 위협 고조에 대응해 유럽 각국이 방위력 강화를 서두르는 흐름을 반영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브레멘에 본사를 둔 유로아틀라스는 이번 계약이 회사 설립 이후 첫 군납 성과라며 구매국들이 서로 긴밀히 협력하는 두 유럽 동맹국이라고만 밝혔다. 회사 측은 “특수 군사 목적용으로 운용하며 무장은 탑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AI 두뇌’ 장착한 장기 잠항형 드론…브라보·폭스트롯 병행 개발 그레이샤크는 인공지능(AI) 기반 레벨5 자율운항 시스템을 탑재한 중형 수중드론으로 해저 케이블 감시·기뢰 탐색·잠수함 추적 등 다목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특히 두 가지 파생형으로 나뉘는데, 배터리 전기추진 기반의 ‘브라보’형은 최대 5.5일간 잠항하며 약 1,000해리(약 1,850㎞)를 항속할 수 있고, 수소연료전지 기반의 ‘폭스트롯’형은 최대 16주간 작전하며 1만1,000해리(약 2만㎞)를 이동할 수 있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블로그는 “유로아틀라스가 현재 브라보형을 운용 중이며 폭스트롯형은 장기 정찰과 극지 작전용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두 모델은 동력체계와 작전 범위에 따라 성능이 10배 이상 차이 난다”고 전했다. 그레이샤크는 수심 650m까지 잠수할 수 있고 소음이 거의 없는 전기추진체계와 비금속 압력선체를 채택해 탐지 회피성이 높다. 또한 17종의 센서를 탑재해 해저 지형 지도 제작과 잠수함 탐지, 해양 인프라 점검을 동시에 수행하며 암호화된 수중통신망으로 다른 드론·함정·지휘소와 데이터를 실시간 공유한다. 유로아틀라스는 “AI 임무 스택(자율임무 운영체계)을 통해 실시간 임무 전환이 가능하다”며 “예컨대 해저 케이블 감시 중 잠수함 신호를 감지할 경우 즉시 탐색 상태로 전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라인메탈과 손잡고 ‘해안방어형 드론 체계’ 개발 미 해군 전문 매체 네이벌 뉴스에 따르면 유로아틀라스와 독일 방산기업 라인메탈은 8월 전략적 동반관계를 체결하고 그레이샤크를 ‘라인메탈 배틀스위트’에 통합하기로 했다. 이 플랫폼은 해상·공중·지상 전장을 하나로 연결하는 AI 기반 통합 지휘 인프라(디지털 통합 기반)로 유럽 해안방어체계의 중심축 역할을 맡는다. 양사는 그레이샤크를 라인메탈의 해안방어 인프라와 통합해 해저 감시·통신 케이블 보호·잠수함 탐지 등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다층 방어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향후 특정 임무에 맞춘 맞춤 파생형 공동개발과 유럽 내 생산·보급망 확보도 추진한다. 라인메탈은 “그레이샤크는 다영역 작전(MDO)의 핵심 요소로 유럽 해안방어망 내 자율성과 상호운용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우겐 치엠니예프스키 유로아틀라스 최고경영자(CEO)는 “라인메탈과 에볼로직스(독일 수중 기술 기업)와 함께 ‘AI 해저전장’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동맹국의 수중 감시 역량과 자율작전 준비태세를 크게 향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해 잠복·자율 대응 구현”…우크라이나 매체의 평가 우크라이나 군사 매체 밀리타르니는 그레이샤크가 해저에 잠복한 채 임무 신호에 따라 작동할 수 있는 고도 자율형 플랫폼이라며 “유럽이 추구하는 해저 ISR(정보·감시·정찰) 체계의 실제 구현 단계”라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또 “드론이 적 정찰 자산을 탐지하면 능동 센서를 가동해 대응하고 수중통신망을 통해 동료 기체와 전투함에 실시간 정보를 전송한다”고 전했다. 해저 인프라 보호가 새 전장…외신 “전쟁은 수면에서 심해로 이동” 로이터통신은 “그레이샤크는 해저 케이블 감시와 잠수함 추적, 기뢰 탐색 등 다양한 군사적 목적에 활용될 것”이라며 “러시아 위협이 고조되면서 유럽 각국이 해저 감시 능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디펜스 블로그는 “2024년 발트해와 북해에서 잇단 해저 케이블 손상 사건 이후 유럽이 ‘심해 감시망 확충’을 새로운 안보 의제로 설정했다”고 전했다. 또 “그레이샤크는 나토 해양전력망과 연동 가능한 해저 ISR 플랫폼으로 해상에서 심해로 확장되는 혼합형 전쟁 양상을 반영한다”고 평가했다.
  • “1만해리 잠항하는 AI 드론” 유럽, 독일 ‘그레이샤크’로 해저 감시망 강화 [밀리터리+]

    “1만해리 잠항하는 AI 드론” 유럽, 독일 ‘그레이샤크’로 해저 감시망 강화 [밀리터리+]

    유럽의 두 정부가 독일 방산업체 유로아틀라스로부터 군사용 자율 수중드론 ‘그레이샤크’를 구매하기로 계약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계약 규모는 총 1억 유로(약 1699억 원)를 넘으며 러시아 위협 고조에 대응해 유럽 각국이 방위력 강화를 서두르는 흐름을 반영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브레멘에 본사를 둔 유로아틀라스는 이번 계약이 회사 설립 이후 첫 군납 성과라며 구매국들이 서로 긴밀히 협력하는 두 유럽 동맹국이라고만 밝혔다. 회사 측은 “특수 군사 목적용으로 운용하며 무장은 탑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AI 두뇌’ 장착한 장기 잠항형 드론…브라보·폭스트롯 병행 개발 그레이샤크는 인공지능(AI) 기반 레벨5 자율운항 시스템을 탑재한 중형 수중드론으로 해저 케이블 감시·기뢰 탐색·잠수함 추적 등 다목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특히 두 가지 파생형으로 나뉘는데, 배터리 전기추진 기반의 ‘브라보’형은 최대 5.5일간 잠항하며 약 1,000해리(약 1,850㎞)를 항속할 수 있고, 수소연료전지 기반의 ‘폭스트롯’형은 최대 16주간 작전하며 1만1,000해리(약 2만㎞)를 이동할 수 있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블로그는 “유로아틀라스가 현재 브라보형을 운용 중이며 폭스트롯형은 장기 정찰과 극지 작전용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두 모델은 동력체계와 작전 범위에 따라 성능이 10배 이상 차이 난다”고 전했다. 그레이샤크는 수심 650m까지 잠수할 수 있고 소음이 거의 없는 전기추진체계와 비금속 압력선체를 채택해 탐지 회피성이 높다. 또한 17종의 센서를 탑재해 해저 지형 지도 제작과 잠수함 탐지, 해양 인프라 점검을 동시에 수행하며 암호화된 수중통신망으로 다른 드론·함정·지휘소와 데이터를 실시간 공유한다. 유로아틀라스는 “AI 임무 스택(자율임무 운영체계)을 통해 실시간 임무 전환이 가능하다”며 “예컨대 해저 케이블 감시 중 잠수함 신호를 감지할 경우 즉시 탐색 상태로 전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라인메탈과 손잡고 ‘해안방어형 드론 체계’ 개발 미 해군 전문 매체 네이벌 뉴스에 따르면 유로아틀라스와 독일 방산기업 라인메탈은 8월 전략적 동반관계를 체결하고 그레이샤크를 ‘라인메탈 배틀스위트’에 통합하기로 했다. 이 플랫폼은 해상·공중·지상 전장을 하나로 연결하는 AI 기반 통합 지휘 인프라(디지털 통합 기반)로 유럽 해안방어체계의 중심축 역할을 맡는다. 양사는 그레이샤크를 라인메탈의 해안방어 인프라와 통합해 해저 감시·통신 케이블 보호·잠수함 탐지 등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다층 방어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향후 특정 임무에 맞춘 맞춤 파생형 공동개발과 유럽 내 생산·보급망 확보도 추진한다. 라인메탈은 “그레이샤크는 다영역 작전(MDO)의 핵심 요소로 유럽 해안방어망 내 자율성과 상호운용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우겐 치엠니예프스키 유로아틀라스 최고경영자(CEO)는 “라인메탈과 에볼로직스(독일 수중 기술 기업)와 함께 ‘AI 해저전장’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동맹국의 수중 감시 역량과 자율작전 준비태세를 크게 향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해 잠복·자율 대응 구현”…우크라이나 매체의 평가 우크라이나 군사 매체 밀리타르니는 그레이샤크가 해저에 잠복한 채 임무 신호에 따라 작동할 수 있는 고도 자율형 플랫폼이라며 “유럽이 추구하는 해저 ISR(정보·감시·정찰) 체계의 실제 구현 단계”라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또 “드론이 적 정찰 자산을 탐지하면 능동 센서를 가동해 대응하고 수중통신망을 통해 동료 기체와 전투함에 실시간 정보를 전송한다”고 전했다. 해저 인프라 보호가 새 전장…외신 “전쟁은 수면에서 심해로 이동” 로이터통신은 “그레이샤크는 해저 케이블 감시와 잠수함 추적, 기뢰 탐색 등 다양한 군사적 목적에 활용될 것”이라며 “러시아 위협이 고조되면서 유럽 각국이 해저 감시 능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디펜스 블로그는 “2024년 발트해와 북해에서 잇단 해저 케이블 손상 사건 이후 유럽이 ‘심해 감시망 확충’을 새로운 안보 의제로 설정했다”고 전했다. 또 “그레이샤크는 나토 해양전력망과 연동 가능한 해저 ISR 플랫폼으로 해상에서 심해로 확장되는 혼합형 전쟁 양상을 반영한다”고 평가했다.
  • 청주시 내년부터 동물도 왕진간다...동물복지 강화

    청주시 내년부터 동물도 왕진간다...동물복지 강화

    청주시가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동물복지 강화에 나선다. 시는 동물복지 범위를 농촌지역으로 확장하기 위해 내년부터 ‘동물 의료 사각지대, 청주동물원이 찾아갑니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농촌지역의 동물병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책이다. 시는 1억원의 예산으로 내년에 이동식 초음파, 이동식 진찰대, 안구관찰경, 덴탈 엑스레이 등을 구입할 예정이다. 장비 마련이 끝나면 청주동물원 동물복지사, 지역 수의사회, 충북대 수의과대학 학생들이 팀을 이뤄 동물병원이 없는 미원·낭성·문의·남이·현도 등 5개 면을 순회하며 진료 봉사에 나선다. 청주에 자연방사훈련장도 생긴다. 다음 달 청주동물원 내에 마련되는 자연방사훈련장은 독수리, 수리부엉이 등 천연기념물 야생동물이 비행과 사냥을 연습해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곳이다. 첨단진료 공간도 갖췄다. 다른 자연방사훈련장과 형태도 다르다. 대부분의 자연방사훈련장은 원형의 돔 형태지만 청주 자연방사훈련장은 활강 능력을 테스트하기 위해 직선 74m, 높이 24m 구조로 지어졌다. 시는 최근 85억원을 들여 반려동물보호센터를 신축 이전했다. 고양이 전용 보호공간, 입양 대기실, 교육실, 냉난방 및 방음 설비 등 동물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로 꾸며졌다. 보호할 수 있는 동물은 최대 260마리다. 시 관계자는 “청주가 생명 존중의 가치를 실천하는 대표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동물복지 정책을 확대하는 것”이라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94명 사망’ 홍콩 화재에 조현 “깊은 애도”…한국인 피해는 없어

    ‘94명 사망’ 홍콩 화재에 조현 “깊은 애도”…한국인 피해는 없어

    조현 외교부 장관은 홍콩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에 대해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금번 사고 희생자 및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28일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이번 홍콩 타이포구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인해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저와 우리 국민들은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며 “홍콩 시민들이 어려운 시기를 조속히 이겨내시기를 기원한다”고 썼다. 지난 26일(현지시간) 홍콩 타이포 지역의 42년 된 고층 아파트에서 보수공사 도중 화재가 발생하면서 이날까지 83명이 사망하는 등 홍콩 사상 최악의 참사가 발생했다. 내화 기준에 미달한 건물 외벽 자재, 홍콩 특유의 밀집한 주거 구조, 흡연 등 공사 직원들의 부주의가 참사를 키운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날 오전 기준 94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피해가 더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화재는 32층 아파트 ‘웡 푹 코트’의 전체 8개 동 가운데 7개 동에서 시작됐으며 발생 27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그러나 보수공사를 위한 대나무 비계(飛階·작업자 이동용 간이 구조물)와 스티로폼 등 가연성 물질 때문에 4개 동이 불길을 잡는 데 20시간 이상 애를 먹었다. 1983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40년 넘은 건물은 보수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지난해 7월부터 공사 중이었다. 한국인 인명 피해는 아직 파악된 바 없다. 한국인 2명이 거주하던 아파트에 피해가 생겼으나 이들은 현재 무사한 상황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 광진구 자양5구역에 ‘어린이병원’ 들어선다…공공기여 첫 사례

    광진구 자양5구역에 ‘어린이병원’ 들어선다…공공기여 첫 사례

    서울 광진구에 소아·청소년의 경증 및 중등증 치료가 가능한 병원이 들어선다. 재개발 공공기여를 활용해 보건의료시설을 만든 첫 사례다. 시는 지난 27일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통해 광진구 자양5구역 재정비촉진구역 내 ‘어린이병원’ 건립 계획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어린이병원은 부지 2500㎡, 연면적 1만 400㎡(9개층) 규모로 건립된다. 그동안 부족했던 강북권 소아청소년 의료시설 확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병상 규모는 약 80병상이며 내과계를 중심으로 한 6개과(소아청소년, 소아내분비, 24시 진료실 등)와 의료인력 89명(의사 11명, 간호사 21명 등)이 배치될 예정이다. 공공기여로 조성되는 첫 보건의료시설인 자양5구역 어린이병원은 부지 매입비와 건축비 등 초기 투자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시 재정 부담을 줄이고, 복잡한 행정절차도 간소화돼 신속한 건립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건립 일정은 민간 재개발사업 추진 일정에 따라 진행되기 때문에 건립 시기 등이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이동률 시 시민건강국장은 “자양5구역 어린이병원은 시민의 공공의료 접근성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첫 공공기여 기반 보건의료시설”이라며 “이는 동북권 어린이병원 건립과 별개 사업으로, 동북권 어린이병원 건립 또한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교통 약자 위한 AI 이동 혁신…은평구, 첫 ‘스마트도시’ 인증 따냈다

    교통 약자 위한 AI 이동 혁신…은평구, 첫 ‘스마트도시’ 인증 따냈다

    서울 은평구는 국토교통부가 평가하는 ‘2025 스마트도시 평가’에서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구가 스마트도시 분야 외부 평가에서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마트도시 인증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스마트 역량을 진단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제도다. ▲스마트도시 서비스 및 기반시설 수준 ▲공공의 역량과 혁신성 ▲거버넌스·제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며, 국토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함께 동판이 수여된다. 구는 지난 9월 인구 50만 미만의 중소도시 자격으로 인증평가를 신청했다. 지난달 서면 평가 통과에 이어 이달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인증 등급 3등급을 획득하였다. 이로써 향후 2년간 스마트도시 인증 자격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특히 구가 선도적으로 추진한 교통약자 이동지원 플랫폼·서비스를 대표 우수사례로 높이 평가했다. 구는 지난해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 최적 이동경로 안내 서비스인 ‘은평모두로’를 개발했다. 여기에 올해에는 전동보장구 이용자 등 이동 약자를 위한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반 전동보장구 이동안전 플랫폼’도 구축했다. 이 서비스들은 구가 전국 최초로 구축·개발해 구민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타 지자체로 기술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구민을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확대 및 고도화해 수준 높은 도시관리 역량을 유지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생활가전 브랜드 ‘오감’, 원적외선 온열 찜질 발난로 출시

    생활가전 브랜드 ‘오감’, 원적외선 온열 찜질 발난로 출시

    생활가전 전문 브랜드 오감(O’gam)이 원적외선 온열 찜질 발난로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오감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는 겨울철에 한정된 난방 제품이 아닌 일상 속에서 지속적으로 사용 가능한 온열 케어를 목표로 개발된 제품이다. 최근 개별 난방과 에너지 효율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오감 발난로가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감 온열 찜질 발난로는 안정성과 편의성이 높은 차세대 개인 난방 솔루션을 제공한다. 금속보다 높은 열전도율을 자랑하는 신소재 그래핀 발열칩을 적용해 적은 전력으로도 균일한 난방이 가능하다. 또한, 발열체에서 방출되는 원적외선과 제품 상단 근적외선 램프를 통해 온열 케어를 할 수 있다. 열 손실을 최소화하는 덮개와 옆 차단막 구조로 온도를 효율적으로 유지할 수 있으며, 3단계 온도 조절 기능으로 환경에 맞는 최적의 온도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오감 온열 찜질 발난로는 수납과 이동이 간편한 접이식 구조로 제작돼 공간 제약 없이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내부 발판에는 조약돌 형태의 지압판이 적용돼 발바닥 자극으로 따뜻한 온열과 함께 휴식 효과를 높여준다. 오감은 주방가전 브랜드 ‘에버홈’이 선보이는 생활가전 전문 브랜드로, 편안한 일상을 위한 감각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편, 오감 원적외선 온열 찜질 발난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에버홈의 공식 쇼핑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숨길 틔운 남산자락숲길… 꿈길 펼칠 새 스카이라인[민선8기 이 사업]

    숨길 틔운 남산자락숲길… 꿈길 펼칠 새 스카이라인[민선8기 이 사업]

    누구나 쉽게 남산 자락을 일상 가까이에서 즐길 순 없을까. 노후된 저층 주거지를 남산과 조화롭게 재단장할 복안은 없을까. 서울 중구의 두 가지 큰 고민이 이번 민선 8기에 해결됐다. 끊어졌던 숲을 잇는 완만한 ‘남산자락숲길’을 만들고, 30년 만에 남산 주변 고도제한 완화를 이끌어내면서다. 중구는 남산의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생활 환경을 만들어가며 주민들의 일상에는 힐링을, 도시에는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장애물 없는 5.14㎞ 데크길개통 1년 만에 힐링 핫플로 다음달 말 전 구간 개통 1주년을 맞는 남산자락숲길은 총길이 5.14㎞에 달하는 무장애 친화 숲길이다. 어느새 여러 기록을 세웠다. 월평균 5만 8000명이 찾는 중구 대표 힐링 명소가 됐고, 지난해엔 ‘중구민이 꼽은 가장 힘이 돼준 정책’ 1위에 올랐다. 흥행의 비결은 중구 전역을 15분 안에 자연과 만날 수 있는 ‘숲세권’으로 만들었다는 점이다. 완만한 목재 데크길과 흙길을 따라 산책하며 우거진 숲과 서울 도심의 전망을 만끽할 수 있다. 과거 남산의 일부였지만, 건물이나 도로 등으로 단절됐던 무학봉, 대현산, 금호산, 매봉산을 하나의 숲길로 연결했기에 가능한 일이다. 남산자락숲길이라는 아이디어는 길의 시작점이기도 한 무학봉근린공원에서 출발했다. 이 공원은 2021년부터 무장애 데크길로 탈바꿈하기 시작했는데,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본 김길성 중구청장이 남산자락숲길을 추진했다고 한다. 구비 없이 전액 국비와 시비로 길을 만들었다. 자연을 최대한 보존한 것도 이 길의 매력으로 꼽힌다. 기존 나무를 살리고, 벚나무나 잣나무 등 나무나 꽃, 풀 등 6만주도 새롭게 심었다. 데크가 지면보다 높게 설치돼 계절마다 달라지는 나뭇가지와 이파리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접근성을 높인 세심한 설계도 돋보인다. 무학봉근린공원 등 5개의 주요 출입로 외에도 주택가 곳곳에 16개 진출입로를 만들었다. 지하철 6개역에서도 도보로 찾을 수 있는 거리다. 주민들은 더 이상 멀리 돌아가지 않고도 숲을 찾을 수 있다. 지난 9월부터 무료공공셔틀 ‘내편중구버스’ 5개 노선도 입구 6곳을 경유한다. 숲길이지만 유아차나 휠체어 이용자, 노약자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 경사도를 낮추기 위해 일부 구간은 ‘갈지(之)자’ 모양으로 길이 이어져서다. 계단이나 턱도 최소화했다. 남녀노소 맞춤 51개 코스사계절 비수기 없는 명소가파른 언덕길에 사는 교통약자를 위한 서울시 최초 모노레일도 지난해 2월 이곳에 생겼다. 바로 신당현대아파트에서 산책로 입구인 대현산배수지공원까지 100m를 3~4분에 연결하는 모노레일이다. 청구동 마을마당부터 남산자락숲길로 이어지는 엘리베이터도 2027년 들어선다. 이처럼 높은 접근성 덕분에 남산자락숲길은 비수기가 없다. 한겨울에도 도심 가까이에서 설경을 감상하려는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밤에는 도심 야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남산자락숲길을 즐기는 51가지 코스 ‘남산이음’ 지도도 참고할 만하다. 등산 초보자나 명동을 찾은 외국인, 가족, 다산성곽역사길 등 맞춤형 코스를 담았다. 곤충과 친해질 수 있는 유아숲체험장이나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 숲 해설가와 탐방 프로그램 등도 인기다. 중구는 남산자락숲길과 남산순환로를 잇는 녹지연결로(생태통로)도 추진 중이다. 반얀트리 호텔을 넘어 국립극장까지 길을 연결해 남산과 접근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남산 고도제한이 완화되면서 남산자락길에서 내려다보는 스카이라인도 차츰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30년간 고도지구에 묶인 남산 자락 일대는 낙후된 환경을 개선하기 쉽지 않았다. 건물 89%는 20년이 넘었고, 30년 이상 노후된 건물도 60%에 달한다. ‘숙원’ 남산 고도제한도 풀려삶의 질 높이고 도심엔 활기민선 8기는 과학적인 시뮬레이션을 도입하고 주민들과 긴밀히 소통한 끝에 중구의 오랜 숙원사업을 이뤄냈다. 중구는 당초 고도제한이 없던 곳이나 남산이 가려진 지역을 찾고, 과학적 시뮬레이션을 바탕으로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건물 높이를 분석했다. 여의도에서 데이터를 다뤘던 김 구청장의 경험이 합리적인 대안을 찾는 돌파구가 된 셈이다. 회현동, 명동, 장충동, 필동, 다산동 등 5개 동 일대의 일반주거지역은 기존 12~20m에서 16~28m로, 준주거지역은 20m에서 32~40m로 고도제한이 완화됐다. 특히 지하철 반경 250m 이내나 소파로와 성곽길 인근 정비사업은 최고 15층까지 높일 수 있게 되면서 신당9구역 재개발사업은 기존 315가구에서 500가구 이상으로 가구 수가 늘어나게 됐다. 중구는 주민들이 고도제한 완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이번달부터 정비 사업에 관심 있는 5개 동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골목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뉴빌리지’, ‘휴먼타운 2.0’ 등 후속사업 등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김 구청장은 “남산 고도제한 완화가 중구 도시의 가치를 높였다면, 남산자락숲길은 주민의 일상의 품격을 한층 끌어올렸다”며 “남산을 품은 도시 중구에 산다는 자부심이 높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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