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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결혼 때도 갔는데…‘재혼’ 직장 동료 결혼식 가야할까요?”[이슈픽]

    “첫 결혼 때도 갔는데…‘재혼’ 직장 동료 결혼식 가야할까요?”[이슈픽]

    재혼하는 직장 동료의 결혼식에 초대받아 고민이라는 사연이 전해지며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재혼하는 직장 동료 결혼식 가야 할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직장 동료가 재혼을 한다. 그 동료의 전 결혼식에 참석한 상황이라 솔직히 재혼까지 챙겨줘야 하나 싶어서 가지 않으려고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얼마 전 그 동료가 재혼이다 보니 결혼식 참석 인원이 너무 적을 것 같다고 꼭 와달라고 했다”면서 “저는 아직 결혼도 안 한 상황에 남의 결혼식 두 번이나 갈 필요가 있나 싶다. 가까운 거리도 아니고 차로 1시간 30분 이동 시간도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동료도 미안한지 밥만 먹고 가라고 축의는 정말 필요 없다고 하긴 했는데 그렇게 말한다고 진짜 그럴 사람이 몇이나 되겠느냐”며 “여러모로 부담스럽다”고 토로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굳이 안 가도 될 것 같다. 본인 마음 편한 게 제일 중요하다”, “두 번이나 챙기는 건 과한 것 같다. 무리한 부탁이다”라며 가지 않아도 된다는 의견을 표했다. 반면 “계속 얼굴 보고 회사 생활 해야 한다면 그냥 갔다 오는 게 나을 것 같다”, “축의금 안 받아도 된다고 했으니 비용 부담 없이 그냥 다녀오는 게 나을 것 같다. 안 가는 게 오히려 사회적 손해다” 등의 의견도 있었다. 재혼 건수는 감소 추세…지난해 역대 최저“재혼 안 해도 된다” 인식 높아져한편 국내 재혼 건수는 2005년 이후 계속 낮아져 지난해에는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1990년 총 재혼 건수는 4만 2663건으로 전체 혼인 건수의 10.7%를 차지했으나 이후 계속 늘어나며 2005년 7만 9942건으로 25.4%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줄어들기 시작하며 2020년부터는 4만건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해는 4만 694건(16.9%)으로 역대 최저 건수였다. 국가데이터처 관계자는 “크게 보면 혼인 자체 숫자도 줄고, 이혼도 감소 추세다. 혼인했다가 이혼하는 사람이 있어야 재혼도 하는데 혼인도, 이혼도 줄어드니 재혼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난 10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국가데이터처 사회조사를 분석해 발간한 ‘인구동태 및 합계출산율 변화 분석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재혼을 ‘해야 한다’고 본 비율은 2008년 22.7%에서 2024년 8.4%로 한 자릿수까지 떨어졌다. 반면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는 응답은 같은 기간 55.0%에서 67.0%로 늘었다. 연구진은 이 같은 ‘재혼 패싱’ 흐름의 배경으로 여성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꼽았다. 경제적 독립 역량을 갖춘 여성들이 늘면서 가사나 돌봄 부담을 다시 안아야 하는 결혼 제도로 복귀하기보다 홀로 사는 삶을 유지하는 실리적 선택을 내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 모처럼 가족들과 쉬는데...태극전사 숙소 앞 가로지른 ‘나체 자전거’ 행렬

    모처럼 가족들과 쉬는데...태극전사 숙소 앞 가로지른 ‘나체 자전거’ 행렬

    홍명보호가 모처럼 꿀맛 휴식을 취한 13일(한국시간) 오전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의 한국 축구대표팀 숙소 앞으로 ‘나체 자전거’ 행렬이 펼쳐졌다. 이들의 정체는 ‘월드 네이키드 바이크 라이드(WNBR) 과달라하라’ 행사 참가자들로, 이는 도로 폭력 방지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 해마다 열리는 행사다. 올해로 15회째인 이번 행사에 참가자들은 완전히 탈의한 상태거나 가장 편안한 복장을 하고 시내 27㎞를 달렸다. 행사는 ▲교통체증 완화 ▲환경오염 줄이기 ▲도로 폭력 줄이기 ▲자전거 이용자에 대한 존중 ▲자전거로 이동하는 사람들의 취약성에 대한 인식을 높인다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과달라하라 지역 매체 ‘과달라하라 세크레타’는 “참가자들의 복장이 가벼운 것은 자전거로 이동할 때 매일 겪는 노출과 연약함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2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체코와의 경기에서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대표팀은 멕시코 입성 후 처음으로 ‘완전 휴식’을 취했다. 선수들은 현지까지 응원 온 가족들과 만나 시간을 보내며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랬다. 선수들은 14일부터 멕시코와 조별리그 2차전 준비에 돌입한다. 홈 팀 멕시코와 경기는 19일 오전 10시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 (사)전남뿌리기업협회, ‘지역산업혁신 위한 지·산·학·연 2026 제주 워크숍’ 개최

    (사)전남뿌리기업협회, ‘지역산업혁신 위한 지·산·학·연 2026 제주 워크숍’ 개최

    순천율촌산단에 위치한 (사)전남뿌리기업협회가 ‘뿌리 산업혁신 및 지역 정주 활성화를 위한 지·산·학·연 워크숍’을 열고, 기업 간 교류 활성화와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나서 관심을 모았다. 전남도 인가 비영리 사단법인 (사)전남뿌리기업협회는 전남도 뿌리기업을 대표하는 공식단체다. 총 160여개사가 회원사로 등록돼 있다. 산하기관으로 광양익신산단협의회와 율촌산단협의회, 해룡산단협의회 등 6개 뿌리산업 특화단지가 활동하고 있다. 지난 11일 제주 4·3 평화공원을 찾아 시대의 아픔을 함께한 전남뿌리기업협회 회원들은 더원 제주호텔 세미나실에서 4시간 동안 워크숍을 통해 중소기업 자금 지원과 세제 혜택, 발전 방안, 기업 상생 협력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희 (재)전라남도 중소기업 일자리경제진흥원장과 이동희 국립순천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 전남도청, 전남테크노파크, 국립순천대학교 인재개발원·RISE 사업단 관계자, 회사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전남뿌리기업협회는 2024년 광양익신산단협의회가 특화단지 지원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3억여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리도록 한데 이어 올해는 산하기관인 율촌산단뿌리기업협의회가 율촌산단 뿌리기업 특화단지 지원 사업에 선정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협회는 앞으로 지역 농협 및 순천대학교와 협력해 농자재와 농기구 개발 등 지역 기반의 협업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산·학·연 협력 체계를 더 강화한다는 방침이어서 지역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순도 (사)전남뿌리기업협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남 지역 뿌리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지원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정책 제안과 협력 사업을 확대해 지역과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탄탄히 세우겠다”고 밝혔다. 기 회장은 “내년에는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뿌리기업 특화단지 지정을 목표로 여수시와 전남테크노파크 등 관계기관과 함께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지난 7년 동안 뿌리기업들의 버팀목 역할을 해 온 이호재 상임고문은 격려사를 통해 “수많은 어려움과 변화 속에서도 회원사들의 관심과 협조, 임원진과 사무국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이제는 굳건하게 성장해왔다”며 “새로운 2기 임원진들과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풍성한 수확이 결실 맺도록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건축학부 교수인 이동희 순천대 부총장의 인문학적 사고를 통한 인생 수업이라는 특별 강연도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국내 다수의 사진 콘테스트에서 수상을 한 이 부총장은 건물 사진과 자작시를 소재로 건축과 희로애락을 연결하는 인생 여정을 설명하면서 애환을 겪고 있는 기업인들의 힘을 북돋웠다. 3부 강연 시간에 마련된 회원사들의 우수 사례 발표도 큰 박수를 받았다. ㈜동화f&e, ㈜강수생각, 클라크지게차전남, ㈜원희 대표들은 핵심 기술 등을 비롯해 현 시장 추세 흐름과 전망, 제품 다각화 전략 등을 소개했다. 전남뿌리기업협회는 회계법인 길인 정화국 회계사와 특허법인 지원 한상민 변리사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 자신감 충전한 홍명보호, 화기애애 분위기 속 회복훈련과 꿀맛 휴식

    자신감 충전한 홍명보호, 화기애애 분위기 속 회복훈련과 꿀맛 휴식

    체코를 꺾으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을 기분 좋게 출발한 홍명보호가 격전 이튿날 가벼운 회복 훈련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 훈련장에 모여 회복 훈련을 진행했다. 전날 한국은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치른 체코와의 이번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후반 22분 황인범(페예노르트)과 후반 35분 오현규(베식타시)의 연속 골로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대표팀은 선수들을 두 분류로 나눠 각각 다른 훈련을 했다. 주장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인범, 김민재(뮌헨) 등 전날 경기에 선발로 출발했거나 일정 시간 이상을 뛴 선수들은 가벼운 운동으로 지친 근육의 회복을 촉진하는 데 집중했다. 이들은 축구화가 아닌 조깅화를 신고 훈련장을 크게 한 바퀴 가볍게 달린 뒤 사이클로 몸을 풀고 실내 훈련장으로 들어갔다. 황희찬(울버햄프턴), 엄지성(스완지시티), 이동경(울산),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등 교체로 뛰었거나 벤치를 지킨 선수들은 기존 프로그램을 따랐다. 러닝과 스트레칭, 론도(공 돌리기) 훈련 등을 이어갔다. 러닝, 스트레칭, 론도(볼 빼앗기) 이후 골대 4개를 두고 3~4명씩 3팀으로 나뉘어 패스와 마무리 훈련이 이어졌다.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는 배준호(스토크시티)와 김태현(가시마)은 실내에서 재활에 집중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두 선수 모두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멕시코전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복 훈련을 마친 대표팀은 14일 하루는 별도의 훈련 없이 휴식을 취한다. 일부 선수들은 멕시코에 동행한 가족들과 식사를 함께 하며 몸과 마음의 피로를 덜 예정이다.
  • 집단 괴롭힘에 숨진 김 이병 ‘오발 사고’로 보고한 간부 무죄

    집단 괴롭힘에 숨진 김 이병 ‘오발 사고’로 보고한 간부 무죄

    육군 일반전초(GOP) 부대에 전입한 지 한달 만에 간부와 선임병들의 집단 괴롭힘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고(故) 김상현 이병의 사망 사고와 관련해 사건 초기 ‘오발 사고’라는 잘못된 보고로 정확한 경위 파악에 혼선을 줬다는 의혹이 제기된 군 간부가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1-1부(부장 이근영)는 이날 민모(26)씨의 허위 보고 혐의 사건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검찰이 낸 항소를 기각하고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유지했다. 육군 제12사단 소속이던 김 이병은 2022년 11월 28일 오후 8시 47분쯤 GOP에서 경계 근무를 하던 중 총으로 극단적 선택을 했다. 김 이병은 생전 업무 미숙을 이유로 간부와 선임 등으로부터 집단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민씨는 당시 상황 간부로 근무 중이었다. 그는 화상 원격회의에서 상황을 알려달라는 대대장의 물음에 “판초 우의에 총이 걸려 격발됐다”라고 허위 사실을 보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사기관은 이 발언이 초기 경위 파악에 혼선을 줬다고 봤다. 최초 상황보고서에는 ‘오발 사고’라는 내용이 담겼으며, 사단도 이를 그대로 보고했다. 이후 김 이병과 함께 경계근무를 섰던 선임병을 통해 정확한 상황을 파악한 뒤 ‘미상’으로 바뀌었다. 민씨는 수사기관에서는 혐의를 인정했으나 법정에서는 전면 부인했다. 1심은 당시 소초와 초소 간 이동 거리 등을 고려했을 때 민씨가 화상 원격회의에 등장해 허위 보고를 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 민씨가 수사기관에서는 공소사실을 인정하는 발언을 했으나 이를 보강할 만한 증거가 없고, 민씨의 자백은 그에게 불리한 유일한 증거에 해당하므로 유죄의 증거로 삼을 수 없다고 봤다. 항소심 재판부는 민씨가 화상회의에서 공소사실과 같은 발언을 한 사실은 인정했다. 다만 “군대 내 정식 보고체계에서 ‘오발 사고’라고 보고된 것은 민씨의 보고와는 무관하게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며 “민씨가 당시 사고 경위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정신적 공황 상태에서 오발에 중점을 둔 상관들의 질문에 자신이 기억하는 단편적인 단어로부터 유추해 생각을 두서없이 보고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항소심은 사고 현장을 목격한 선임병이 있어 금방 밝혀질 사실을 의도적으로 허위 보고할 이유도 없는 점 등을 근거로 민씨의 보고가 군형법상 허위 보고에 해당하거나 허위로 보고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결론 내렸다. 군인권센터는 “김 이병의 죽음 직후 현장에 처음 도착해 사고 원인을 왜곡하는 보고를 한 간부의 책임은 다시 한번 법망을 빠져나갔다”며 “가해자의 의도를 재판부가 친히 헤아려 봐주는 판결”이라고 비판했다.
  • 女 핸드볼 선수에 “양말 벗겨야”…경찰 “신원 특정, 수사 착수”

    女 핸드볼 선수에 “양말 벗겨야”…경찰 “신원 특정, 수사 착수”

    경찰은 6·3 지방선거 이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이어지고 있는 ‘개표소 봉쇄 시위’에서 여자 핸드볼 주니어 대표팀과 취재진을 상대로 발생한 강요·폭행 등 불법행위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청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여자 핸드볼 주니어 대표팀 사건의 경우 지난 10일 수사에 착수해 대상자 중 1명의 신원을 특정해 강요 혐의 등으로 오늘 출석 요구를 했다”면서 “나머지 가담자들에 대해서도 신원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8일 핸드볼경기장 일대에서 벌어진 개표소 봉쇄 시위 현장에서 참가자 일부가 20세 이하(U20) 여자 핸드볼 대표팀 선수들의 소지품을 수색하는 일이 벌어졌다. 선수들은 세계 여자 주니어선수권 출전을 앞두고 벌어진 시위로 경기장 안에서 훈련을 할 수 없자 외부에서 훈련하기 위해 핸드볼경기장 안에 있는 공인구 등 물품을 꺼내오는 상황이었다. 참가자들은 선수들을 향해 “핸드볼 선수인지 우리가 어떻게 아느냐”며 막아세웠고, 선수들이 경기장 안에서 물품을 꺼내오자 소지품 검사를 받을 것을 요구했다. 한 참가자는 선수들을 향해 “양말도 벗겨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한 사실도 알려졌다. 핸드볼 대표팀을 상대로 한 소지품 수색은 별도 고소·고발은 없이 경찰이 자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다른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소지품 수색 행위는 경찰의 수사선상에 오르지 않았다. 경찰은 JTBC 취재진이 일부 참가자들에게 감금 및 폭행을 당한 사건과 관련해서도 증거자료를 확보하고 피의자들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JTBC 측은 시위 참가자들이 취재진을 둘러싸 이동을 막은 채 신분 확인을 요구하고, 휴대전화를 내던지거나 몸을 밀치는 등 폭행을 가했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한 바 있다. 경찰은 현재까지 감금 혐의로 여성 2명과 남성 1명의 신원을 특정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 관계자는 “경찰은 참정권 침해와 관련한 국민의 정당한 의사 표현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고, 보호하며, 최대한 보장할 것”이라면서도 “이러한 상황을 악용해 다른 사람의 자유로운 통행이나 출입을 방해하고, 경찰공무원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모욕하는 등 민주 질서를 훼손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시민·기자·경찰 등에 대한 폭행·명예훼손·강요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끝까지 추적·검거하는 등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 한양대 간 구윤철 “청년 고용난 심화…AI·반도체 실무인력 양성 확대”

    한양대 간 구윤철 “청년 고용난 심화…AI·반도체 실무인력 양성 확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2일 청년 고용난 해소를 위해 인공지능(AI)·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 실무인력 양성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대학·기업 연계 교육인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와 ‘K-뉴딜 아카데미’ 등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구 부총리는 이날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를 찾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교육 현장을 둘러보고 대학 관계자, 기업 관계자, 교육생 등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엔 최은옥 교육부 차관도 함께 참석했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대학과 기업이 집중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첨단분야 전문 실무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한양대는 현대NGV, 세일즈포스, 솔트룩스 등과 함께 AI 부트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또 와이엠엑스(YMX), 모티브랩 등과도 협력해 반도체 인공지능 전환(AX) 부트캠프도 운영 중이다. 간담회에서 구 부총리는 최근 청년 고용 지표가 악화된 점을 우려했다. 그는 “청년들의 체감 고용여건을 조속히 개선하기 위해 지난 4월 발표한 ‘청년뉴딜 추진방안’ 핵심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집행하고 추가 보완과제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청년뉴딜 추진방안을 통해 신설된 교육부의 ‘청년도약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비재학생을 대상으로 첨단산업이나 청년 선호 분야 역량 개발을 뒷받침하는 핵심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 부총리는 이날 AI를 활용한 자율주행 트랙 주행과 로봇 물품 이동 학습 시연을 참관했다. 또 학생들이 개발한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자동차 정비 스티커 검출·판별 시스템’과 ‘산업데이터 시각화 기반 수익 분석·관리 모델’ 발표를 청취했다. 구 부총리는 시연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부트캠프에서 습득한 역량을 바탕으로 실무에서 지속적으로 AI 활용을 접목해보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 구미, 지방선거 이후 공약 재조명… 부동산 시장 변화 가능성 주목

    지방선거 이후 구미에서는 시장 당선자가 제시한 핵심 공약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산업·교통 분야 공약은 향후 구미의 도시 경쟁력과 정주 여건, 지역 부동산 시장의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로 거론된다. 최근 구미 부동산 시장에서는 미분양 감소와 일부 거래 흐름 변화가 나타나고 있어, 향후 시정 방향과의 연관성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주요 공약은 신공항 연계 교통망 구축과 첨단산업 기반 강화로 요약된다. 세부적으로는 구미·신공항 연결철도의 국가계획 반영, 동구미역 신설, KTX 구미역 정차 추진이 포함됐다. 여기에 대기업 반도체 팹공장 유치, 국방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 등을 바탕으로 한 경제자유구역 추진 구상도 함께 제시됐다. 이는 교통과 산업 기반을 함께 정비해 구미의 성장 기반을 확충하겠다는 방향으로 해석된다. 이 같은 공약은 부동산 시장 측면에서도 일정 부분 의미를 갖는다. 교통망 확충은 기업 활동의 효율성과 주민 이동 편의, 생활권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다. 신공항 연계 철도망 구축과 동구미역 신설, KTX 구미역 정차가 구체화될 경우 구미의 광역 접근성은 개선 가능성이 있다. 이는 산업 경쟁력뿐 아니라 주거 선택 여건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지역 부동산 시장에서도 관련 흐름이 함께 관찰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첨단산업 유치 공약 역시 지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로 꼽힌다. 반도체와 방산 관련 산업 기반이 확대될 경우 구미는 기존 제조업 중심 구조에서 보다 고도화된 산업 생태계를 갖추는 방향으로 전환을 모색하게 된다. 이는 고용 여건과 기업 집적도, 생활 인프라 수요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주거 수요 역시 이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산업단지 인접 지역과 교통 여건 개선이 예상되는 지역, 신축 주거단지를 중심으로 시장 변화 여부가 함께 주목된다. 이들 공약이 단순한 개별 사업이 아니라 상호 연결된 구조라는 점도 눈에 띈다. 신공항과 철도망을 연결하고, 그 기반 위에 반도체·방산 중심의 산업 전략을 배치한 뒤 경제자유구역 추진으로 확장하는 구상이다. 이는 구미를 기존 산업도시에서 광역 경제권 내 주요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방향성과 맞닿아 있다. 이와 함께 최근 구미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일부 지표 변화도 함께 거론된다. 구미는 한동안 미분양 적체를 겪었지만, 최근에는 미분양 물량 감소와 일부 신축 단지의 거래 흐름 변화가 관찰되고 있다. 다만 이러한 변화가 시장 전반의 추세 전환으로 이어질지는 추가적인 수요 기반과 정책 이행 속도, 공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결국 구미 부동산 시장은 지역 산업·교통 정책의 추진 방향과 함께 살펴봐야 할 시점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향후 관련 공약이 실제 사업으로 연결될 경우 구미의 접근성과 산업 경쟁력, 정주 여건에는 일정한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단계적으로 확인될 사안인 만큼, 정책 추진 경과와 지역 내 수급 흐름을 함께 지켜볼 필요가 있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신사·압구정 노후 보도 정비… 강남·강북 시민 보행환경 개선”

    이새날 서울시의원 “신사·압구정 노후 보도 정비… 강남·강북 시민 보행환경 개선”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강남구 신사동과 압구정동 일대의 노후된 보행로를 전면 정비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2026년 신사동·압구정동 보도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압구정로 225(압구정 중·고등학교 주변)와 언주로 831~871 주변(신사동) 등 노후화된 보도블록으로 인해 평소 주민들의 보행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총사업비 7억 9000만원(시비)이 투입되며, 보도블록 정비 8.78a, 측구 및 경계석 설치 739m 등의 대규모 정비가 이뤄진다. 특히 압구정 중·고등학교 주변인 ‘압구정로 225’ 구간의 성수대교 측면 보도블록 공사에는 이 의원이 직접 발의해 확보한 예산 2억원이 전격 반영됐다. 이 구간은 강남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버스·자전거·유모차 등을 이용해 성수대교를 오가는 강북 지역 시민들의 통행량도 매우 높은 곳이다. 이번 정비를 통해 강남북을 오가는 모든 시민의 보행 환경과 이동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언주로 837~871 주변’ 구간에는 시비 5억 9000만원이 투입되어 노후 보도정비와 토목·조경 공사가 진행되며, 오는 9월 25일 준공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동로 일대 횡단보도 진출입로 등 주요 거점 2개소의 보도정비도 연계 추진함으로써, 교통약자를 포함한 시민들의 보행 편의와 이동권을 더욱 촘촘하게 보장할 계획이다. 이 의원은 “성수대교 측면과 압구정 중·고교 주변 보도는 강남 주민들은 물론 대중교통과 자전거, 유모차를 이용해 한강을 건너는 강북 시민들까지 모두가 공유하는 중요한 보행로”라며 “의원 발의 예산 2억원을 포함한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날씨와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걸을 수 있는 거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사 기간 중 시민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강남구청 도로관리과 등 관계 부처와 긴밀히 소통하며 현장을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 밀착형 공공시설과 보행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미국은 ‘호구’ 아니라더니…트럼프, 나토 주둔 전투기 30% 감축 통보 [핫이슈]

    미국은 ‘호구’ 아니라더니…트럼프, 나토 주둔 전투기 30% 감축 통보 [핫이슈]

    안보 무임승차론을 제기하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비판해 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결국 ‘칼’을 빼 들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행정부가 유럽 주둔 항공기와 군함 등을 감축하겠다는 안을 이달 초 나토 동맹국들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F-16과 F-15E 전투기 수는 기존 약 150대에서 100대로 줄어들고 해상 정찰기는 26대에서 15대로, 공중급유기 8대는 모두 철수한다. 또한 폭격기 편대도 기존 2개 편대 중 1개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다. 여기에 항공모함과 미사일 탑재 잠수함 1척도 다른 해역으로 재배치된다. 이처럼 트럼프 행정부의 안대로 진행되면 나토군은 장거리 정밀 타격과 적을 감시하는 능력에 큰 타격을 입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 유럽의 자주국방 요구이번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이 줄기차게 주장해 온 ‘유럽의 자주국방’ 요구를 구체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간 그는 “미국은 호구가 아니다”라며 유럽이 미국의 군사력에만 공짜로 의존하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국내총생산(GDP)의 5%를 국방비로 지출하라고 강하게 압박했으며 대이란 군사 작전의 비협조를 비판했다. 이어 이란 전쟁 등 미국의 군사적 노력에 비협조적이었던 나토 회원국에 불이익을 주기 위해 유럽 주둔 미군 철수를 검토해 왔으며 급기야 미국의 나토 탈퇴까지 검토할 수 있다며 압박 수위를 최고조로 높였다. 그러나 이번 조치는 단순한 비용 아끼기는 아닌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 자산을 서반구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인도·태평양 지역 등을 견제하는 데 쓸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군사적 유연성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으로 일부 유럽 국가는 미국의 지원 없이 군사작전을 수행하는 플랜 B를 가속할 전망이다.
  • 리사, ‘이강인 유니폼’ 입고 인증샷…월드컵 응원

    리사, ‘이강인 유니폼’ 입고 인증샷…월드컵 응원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의 유니폼을 착용한 인증샷을 공개했다. 리사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별다른 문구 없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리사는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의 이름과 등번호가 선명하게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있다. 그는 이 사진의 배경음악으로 이번 월드컵 공식 응원가인 ‘골스’(Goals)를 선택했다. ‘골스’는 리사, 아니타, 레마가 협업한 글로벌 프로젝트 곡으로, 케이팝, 라틴 팝, 아프로비트의 색채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곡이다. 승리를 향한 집념과 선수들의 열정을 담은 이 곡은 현재 FIFA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서 인기를 얻으며 대회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리사는 유니폼 인증샷 외에도 차에서 내려 흰색 롱부츠로 갈아신으며 이동을 준비하는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하단에는 “D-1”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월드컵 개막식 축하 공연이 다가오고 있음을 예고했다. 그는 한국 시각 기준 오는 13일 오전 8시 30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올라 전 세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개막식은 역대급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리사 외에도 팝스타 샤키라, 케이티 페리를 비롯해 래퍼 퓨처, 아프리카 출신의 실력파 타일라 등 세계적인 팝 아이콘들이 대거 출연해 화려한 축하 공연을 펼친다.
  • 金총리 “농어촌 기본소득, 수치로 입증… 꼭 성공시켜야”

    金총리 “농어촌 기본소득, 수치로 입증… 꼭 성공시켜야”

    김민석 국무총리는 경남 남해군을 찾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김 총리는 이날 경남 남해군 이동면의 시범사업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로부터 현황을 보고받았다. 김 총리는 “기본소득이 길지 않은 시간 수치로 입증하는 바가 (있다)”며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순환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겠다는 기대를 주고 실제로 상당한 이익이 유입됐다”고 짚었다. 이어 “(기본소득이) 궁극적으로는 지방을 살리고, 서울의 과열을 막는 그런 여러 가지 효과가 있을 수 있는 것 같다”며 “그런 면에서 이 작업을 꼭 성공시켜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김 총리는 “남해군을 포함해서 전국 각지의 시범 지역들이 현장 모니터링을 잘했으면 좋겠다”며 “액수도 앞으로 확대하고 숫자도 확대하는 내용이 필요한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남해군과 같은 성공 사례들을 정리해 다른 지역에도 전파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후 김 총리는 지역 상점들을 방문해 주민들을 격려하고 책갈피 등을 직접 구매했다. 주민의 사인 요청에는 이름과 함께 ‘기본소득 영원히’라는 문구를 적기도 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인구감소 지역 주민에게 매달 15만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9일 엑스(X)에 “농어촌 기본소득을 2년 한시 (사업으로) 도입했는데도 이 정도 효과를 보고 있는데, 영구적으로 도입하고 금액을 상향하면 훨씬 효과가 크지 않겠나”라고 평가한 바 있다.
  • 체코전서 불안감 걷어낸 홍명보호 ‘스리백’…멕시코전에서도 통할까

    체코전서 불안감 걷어낸 홍명보호 ‘스리백’…멕시코전에서도 통할까

    홍명보호의 수비 전형 ‘스리백’이 체코전 승리로 일단 합격점을 받았다. 우려의 목소리도 어느 정도는 걷어냈다. 그러나 상대 공격수를 놓치는 모습이 종종 나왔다. 일주일 남은 멕시코전을 앞두고 과제도 남겼다.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오전 11시 멕시코 할리스코주 사포판의 할리스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와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2대 1 역전승했다. 홍 감독은 이날 손흥민을 최전방에 세우고 이재성, 이강인으로 공격 2선을 구축했다. 설영우와 이태석이 양쪽 윙백을 맡고 황인범과 백승호가 중원 듀오로 나섰다. 홍명보호의 핵심인 이한범, 김민재, 이기혁으로 스리백을 구축해 맞섰다. 스리백으로 수비의 안정감을 높이는 동시에, 공격 전환 때에는 좌우 윙백과 2선 자원을 끌어올려 전방으로 공격을 밀어올리는 방식으로 활용했다. 스리백 중심 김민재는 이날 2m에 이르는 체코 선수들과 부딪히면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중앙에 있다가도 체코 공격수가 측면에서 들어오면 적극적으로 이동해 공을 걷어냈다. 지난달 31일 트리니다드토바고와의 평가전에서 왼쪽 스토퍼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던 이기혁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는 헤더 클리어 8회, 걷어내기 8회, 가로채기 3회 등 존재감을 드러냈다. 다만 전반 15분쯤 김민재의 패스를 받은 뒤 트래핑 미스로 볼을 놓치면서 위기를 맞기도 했다. 공을 가로챈 체코 프로보드가 이기혁의 태클을 피해 우측면 깊숙한 곳까지 침투한 뒤 문전으로 낮은 크로스를 시도했다. 체코의 코너킥 공격에서 스리백이 상대 공격수를 놓치는 장면이 여럿 나왔다. 이를 두고 홍 감독이 전반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에서 김민재, 이한범을 비롯한 수비수들을 붙잡고 지적했지만, 비슷한 상황이 이어졌다. 후반 14분 체코 초우팔의 롱 스로인을 크레이치가 헤더로 받아넣으며 선제 실점할 때도 공격수를 놓쳐서다. 수비진이 골대 쪽에만 붙어 있고 공격수에 대한 전담 마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골을 허용했다. 오프사이드 반칙으로 무효 처리됐던 체코의 수체크 헤더 골 장면도 공격수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발생했다. 홍 감독은 공격수들은 후반에 여럿 바꿨지만 스리백은 선수 교체를 하지 않고 경기 종료까지 그대로 유지했다. 키는 작지만 공격력이 뛰어나고 스피드도 상당한 다음 상대인 멕시코 선수들에 대한 보완책이 새 과제가 됐다. 멕시코전은 오는 19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 정경자 경기도의원 “장애인 권리중심 일자리 지역 편차 심각… 경기 북부 참여 장벽 낮춰야”

    정경자 경기도의원 “장애인 권리중심 일자리 지역 편차 심각… 경기 북부 참여 장벽 낮춰야”

    경기도 권리중심 장애인 일자리 사업이 일부 시·군에만 참여가 지나치게 집중되는 등 지역 간 불균형이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영토가 넓고 교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경기 북부 지역의 경우, 장애인들의 일자리 진입 자체가 구조적으로 더 어려운 만큼 경기도 차원의 세밀한 지역 안배와 접근성 개선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은 지난 11일 열린 2025년도 경기도 복지국 결산 심사 상임위 회의에서 장애인 권리중심 일자리 사업의 현황을 정밀 점검했다. 이날 정 의원은 질의를 통해 “장애인에게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일자리 경험을 통해 지역사회로 나올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의 취지에는 깊이 공감한다”면서도 “그러나 실제 참여 현황을 보면 일부 지역에 참여가 밀집되고, 북부와 남부 간 편차가 여전히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이 공개한 시·군별 참여 현황에 따르면, 해당 사업이 도내 31개 시·군 전체를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음에도 특정 지역으로의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수원시(160명)와 안산시(120명)의 참여 인원이 전체의 각각 19.7%, 14.8%를 차지하며 높은 비중을 보인 반면, 고양시는 4.7%, 남양주시는 1.2% 수준에 그쳐 극심한 대조를 이뤘다. 이에 대해 그는 “정부와 경기도의 장애인 일자리는 매년 확대 기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세밀한 지역 안배가 미흡하다면 또 다른 소외를 낳을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현장에서 복지국장이 “장애인 수라든지 경기 북부는 면적이 넓고 더 큰 제약을 겪는다”는 취지로 예산 집행의 지리적 한계를 설명하자, 정 의원은 “그렇다면 더욱더 실제로 참여할 수 있는 이동 여건과 수행기관 분포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행정의 적극성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장애 유형별 맞춤형 일자리 사업의 집행 부진에 대한 날카로운 질타도 이어졌다. 해당 사업의 실집행률은 51% 수준으로 절반에 그쳤는데, 특히 시흥시의 경우 폭설로 인해 시설이 붕괴되는 자연재해가 발생함에 따라 대체 재배치 공간 마련 과정에서 사업이 지연되고 참여자 모집에도 차질을 빚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 의원은 “장애의 경중이나 유형을 단순 비교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어느 지역에 살고 있느냐에 따라 일자리 참여 기회가 크게 달라지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장애 유형별 특성, 지역별 교통 여건, 수행기관 접근성까지 종합적으로 반영한 촘촘한 맞춤형 일자리 설계가 도입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은 단순한 예산 집행 사업이 아니라, 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기본적인 권리 보장 정책”이라며 “경기도는 권리중심 일자리의 본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참여 밀집 지역과 소외 지역을 면밀히 분석하고, 경기 북부 등 참여 여건이 열악한 지역에 대한 실효성 있는 보완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 곡성군, ‘마을로 찾아가는 이동 점빵’ 운영

    곡성군, ‘마을로 찾아가는 이동 점빵’ 운영

    전남 곡성군은 곡성지역자활센터와 함께 농어촌 기본소득 사용을 촉진하고 자활 참여자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을로 찾아가는 이동 점빵’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활복지개발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 3000만원을 투입해 생활필수품 구매가 어려운 농촌 마을의 불편을 덜고 자활 참여자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동 점빵은 라면·휴지·세제 등 생활필수품과 두부·우유·과일 등 신선식품을 차량에 싣고 곡성 전역을 순회하며 판매한다. 월~수요일에는 행복 빨래방과 연계된 마을을 방문하고 목요일에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 운영 마을을 찾아간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 접근성이 낮거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생필품 구매 편의를 높이고 농어촌 기본소득의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이동 점빵은 단순한 물품 판매를 넘어 주민 생활 편의를 높이고 지역공동체의 생활 기반을 강화하는 사업”이라며 “자활 참여자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향후 자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세상이 원래 흐린 줄 알았다”… 우리가 놓치고 있는 시력의 착각

    “세상이 원래 흐린 줄 알았다”… 우리가 놓치고 있는 시력의 착각

    시력은 서서히 나빠지기 때문에 오히려 변화를 알아차리기 어렵다 인간의 시력은 점진적으로 저하되는 특성이 있어 변화를 즉각적으로 인지하기 어렵다. 최근 미디어 플랫폼 김미경TV의 눈 건강 콘텐츠에서는 많은 인구가 시력 저하 사실을 자각하지 못한 채 흐려진 시야에 적응해 생활하는 현상을 분석했다. 청력 저하는 대화 불능이나 음량 증가로 비교적 빠르게 식별되는 반면, 시력은 수년에 걸쳐 변화하므로 뇌가 완만한 초점 전환 지연에 익숙해져 불편함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외부 정보의 대다수는 시각을 통해 인체로 유입된다. 안과 전문가들은 시력 저하 상태가 지속되면 독서, 업무, 운전 등 전반적인 생활 환경에 변동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학계에서는 시각 정보의 감소와 인지 기능 저하 간의 연관성을 입증하는 연구 결과가 지속적으로 발표되는 추세다. 노안이 시작될 때 문자를 읽으며 눈을 찡그리거나 제품 라벨의 거리를 멀리 두는 행동을 반복하면서도 시야 적응 현상으로 인해 이를 신호로 인식하지 못하는 사례가 존재한다. 교정 시력을 확보한 안경을 착용한 후에야 시야 체감의 차이를 인지하게 되는 이유다. 안경은 외부 시각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시력 교정 기구다. 업계 분석에 따르면 40대 이후에는 시력 변화가 본격화되므로 시력 교정 효과와 착용감을 유기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안경 착용 시 발생하는 무게감, 흘러내림, 통증, 어지러움 등의 인자는 개인별 신체 규격과 일치하지 않는 안경의 구조에서 기인할 수 있다. 개인마다 안면 형태, 안구 위치, 비골 높이, 이개 위치가 상이함에도 기성 안경은 일정한 규격으로 생산된다. 특히 노안용 및 누진다초점 렌즈는 미세한 오차가 시야 체감에 직결되므로 안면 구조와 시선 특성을 반영한 설계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아이웨어 시장에서는 시력 측정과 함께 개인의 생활 습관 및 안면 구조를 반영하는 개인화 설계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브리즘은 3D 안면 스캐닝 기술과 디지털 설계를 연계해 렌즈의 중심점 위치와 프레임 구조를 개인별로 측정·제작한다. 이는 사용자의 시선 이동 경로와 생활 환경을 데이터화하여 프레임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미국 하버드 경영대학원은 디지털 기술을 통해 안경 제조 산업의 규격 문제를 해결한 해당 사례를 분석해 케이스 스터디(Case Study)로 채택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평균 수명 연장에 따라 시력 관리를 단순 교정의 범주를 넘어 삶의 질과 직결된 건강 관리 영역으로 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주민 안전에 신속 출동까지 달성…영등포 당산지구대 앞 환경 개선

    주민 안전에 신속 출동까지 달성…영등포 당산지구대 앞 환경 개선

    서울 영등포구가 주민의 보행 안전과 경찰의 빠른 현장 출동을 돕기 위해 당산지구대 앞 보행환경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보행자와 차량 동선을 분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순찰차 주차 공간을 새롭게 만들어 보행자와 순찰차의 이동 경로를 분리하고 출동에 방해가 되던 공중전화 부스와 따릉이 거치대 등 시설물을 이전·철거했다. 순찰차 전용 출동로를 새로 조성하고 보행자 구역에는 방호울타리를 설치해 충분한 보행 동선을 확보했다. 사업 대상지인 당산지구대는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 2·9호선 당산역 11번 출구 인근에 있다. 지하철 출입구와 지구대 주차장 사이 인도 폭이 2.9m에 불과해 순찰차와 보행자의 동선이 겹쳐 안전사고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계속해서 나왔다. 순찰차의 진·출입도 원활하지 않아 긴급 상황이 생겼을 때 빠른 현장 출동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로경관과, 교통행정과, 도로과 등 6개 관련 부서와 영등포경찰서가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보행 환경 개선에 나섰다. 공사가 완료돼 주민들은 이전보다 안전하게 보행로를 이용하고 순찰차는 전용 출동로로 더 빠르게 현장에 출동할 수 있게 됐다. 구는 지난 11일 준공식도 열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과 여진용 영등포경찰서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최 구청장은 “보행자와 차량 간 접촉 사고 위험을 해소함과 동시에 순찰차 출동 여건도 대폭 개선됐다”며 “새롭게 조성된 안전한 보행로에서 주민이 일상을 편안하게 누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중랑구, 방과후 아이들 대상 ‘꿈꾸는 미디어 교실’

    중랑구, 방과후 아이들 대상 ‘꿈꾸는 미디어 교실’

    서울 중랑구 중랑양원미디어센터가 지역 초등학교 1~3학년 방과 후·돌봄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미디어 체험 프로그램 ‘꿈꾸는 미디어 교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센터는 사업 추진을 위해 동부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서울시교육청 자치단체 전입금 1200만원을 확보했다. 확보된 예산은 프로그램 운영과 교육 콘텐츠 개발, 학생 이동 지원 등에 활용된다. 어린이들이 미디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직접 제작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프로그램은 6월부터 9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참여 학생들은 중랑양원미디어센터를 방문해 다양한 미디어 제작과 체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인공지능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크로마키 촬영을 체험하는 ‘똑똑한 AI 탐험대’ ▲디지털 드로잉 도구를 활용해 움직이는 이모티콘을 제작하는 ‘톡톡 캐릭터 이모티콘’ ▲라디오 진행 장비를 활용해 직접 방송을 진행해 보는 ‘두근두근 라디오 DJ’ 등이다. 구는 학생들의 안전한 참여를 위해 학교와 센터 간 이동을 지원하고, 인솔 교사 동행과 출석 확인, 비상 연락 체계 구축 등 안전 관리 체계도 마련했다. 류경기 구청장은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디지털 역량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배달하다 알게 된 도박장서 돈 빼앗으려한 일당 항소심도 ‘실형’

    배달하다 알게 된 도박장서 돈 빼앗으려한 일당 항소심도 ‘실형’

    배달하다 알게 된 도박장을 덮쳐 판돈을 빼앗으려 한 일당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제1-3형사부는 12일 특수강도미수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7년 6개월이 선고된 20대 A(24)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1심에서 징역 장기 3년·단기 2년을 선고받은 B(18)군과 징역 3년 6개월이 선고된 C(32)씨의 형량도 원심을 유지했다. A씨 등은 지난해 5월 16일 오후 11시 50분쯤 대전의 한 상가에 들어가 고스톱을 치고 있던 4명에게 ‘경찰’이라고 말한 뒤 흉기로 위협해 판돈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자 달아나 정작 돈을 빼앗지는 못했다. 이어 물색해둔 다른 장소로 이동해 안에 있던 사람을 때리고 흉기로 위협해 돈을 빼앗으려 한 혐의도 받고 있다. 배달일을 하면서 도박장을 알게 된 A씨가 동네 후배인 B군과 지인 C씨에게 범행을 제안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와 B군이 도박장에 들어가 피해자들을 위협했고, C씨는 주로 망을 봤다. 1심 재판부는 “여러 명이 늦은 밤 흉기를 가지고 계획적으로 강도 범행을 저질러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폭력을 행사하고 위협한 A씨의 폭력적 성향은 매우 우려할 만한 수준으로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시했다. 이들은 “형이 너무 무겁다”는 등의 이유로 항소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심 재판부는 “원심이 양형 심리 과정에서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여러 조건을 살폈다”면서 “피고인들의 양형 부당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항소를 모두 기각한다”고 밝혔다.
  • 한은 총재 세 번째 금리인상 예고…“물가안정 중점 금리 인상 필요”

    한은 총재 세 번째 금리인상 예고…“물가안정 중점 금리 인상 필요”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12일 “물가안정에 중점을 두고 늦지 않게 금리를 인상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신 총재가 공개적으로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신 총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별관에서 열린 한은 창립 제76주년 기념식에서 “성장, 물가, 금융안정 상황은 통화정책 측면에서 비교적 명확하게 한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 총재는 지난달 28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당일 기자간담회와 이달 1일 한은 국제콘퍼런스 정책대담에서도 비슷한 취지의 발언을 했다. 신 총재가 거듭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하며 일각에서는 다음달 ‘빅스텝’(0.50% 포인트 인상)이나 7·8월 연속 인상 가능성이 제기된다. 그는 “5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이후 입수된 데이터도 이런 점을 확인시켜주고 있다”며 “통화정책은 정책변수 간 상충 관계에 직면하기 마련이지만, 지금은 그런 상충이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신 총재는 통화정책 고려사항 중 물가와 관련해 “체감물가와 관련이 깊은 생활물가는 소비자물가를 웃도는 오름세를 보여 가계의 기대인플레이션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향후 물가상승률은 정부의 물가안정대책이 상방 압력을 완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공급 충격의 파급 영향이 확대되고 수요 측 물가 압력도 커지면서 상당 기간 목표 수준을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물가 상승의 부담은 저소득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크게 나타나기 때문에 선제적인 물가 안정 노력은 이들의 부담이 가중되는 것을 막는 길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기준금리를 올렸을 때 자영업자나 금융 취약계층의 부채 상환 부담이 확대될 수 있단 점은 고민거리다. 신 총재도 이런 점을 우려하며 “어려움에 대한 선별적 지원은 재정정책을 통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했다. 신 총재는 또 집값과 관련, “수도권 주택시장에서는 매매 및 전월세 가격의 높은 오름세가 이어지고 추가 상승 기대도 다시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중장기적으로 수도권 집중 완화와 생산적 부문으로의 자금 이동을 위한 노력이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주가 상승과 맞물린 ‘빚투’(빚내서 투자)에 관해선 “과도한 레버리지(차입) 투자는 가격 조정 시 개인적인 손익에 큰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시장 변동성을 확대할 수 있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원·달러 환율은 점차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시장에서는 경상수지의 큰 폭 흑자가 기업의 납세와 국내 투자 확대를 통해 원화 수요를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동 사태의 전개 등에 영향받아 환율의 높은 변동성이 지속될 경우 수입물가 상승을 통해 물가 압력을 가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외환시장 24시간 개장과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 구축을 통해 외국인 투자자의 원화 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역외 선물환(NDF) 거래 수요를 역내로 흡수하는 방향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정책을 펴겠다”고 밝혔다. 신 총재는 경제전망과 관련, “반도체 경기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명목 국내총생산(GDP) 증가에 따른 세수 확충, 소득 개선 및 투자 확대 등으로 내수도 회복되면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성장의 정보기술(IT) 부문에 의존도가 커서 부문 간 격차가 여전한 점에는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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