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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례시시장협의회,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조속 제정 건의

    특례시시장협의회,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조속 제정 건의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가 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특례시의 법적 지위와 행정·재정 권한 강화를 위한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간담회에는 국회에서 행정안전위원회 신정훈 위원장, 권칠승, 이상식 의원 등 3명이 참석했고, 특례시시장협의회에서는 대표회장인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정숙이 창원특례시 자치행정국장이 함께 자리했다. 협의회는 특례시의 제도적 기반 강화를 위해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의 시급성을 강조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담은 건의문을 신정훈 위원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건의문에는 ▲ 특례시 법적 지위 명확화 ▲ 특례시 지위에 걸맞은 재정특례 지원 ▲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는 사무 이양 등의 내용이 담겼다. 그동안 5개 특례시는 기초자치단체이면서도 인구 100만 명이 넘는 지자체들은 광역시급 행정수요와 광범위하게 점점 늘어나는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데 한계를 보였다. 이러한 기초자치단체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2022년 1월 13일 ‘특례시’ 제도가 신설되었지만, 마치 몸에 맞지 않는 작은 옷을 벗고, 제 크기에 맞는 새 옷을 입은 것과 같은 변화였다. 2024년 12월 발의한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정부안을 포함해 현재 총 9건의 관련 법안이 발의되었으나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상정조차 되지 못한 채 1년 가까이 계류 중이다. 특례시협의회 대표회장을 맡고 있는 정명근 화성시장은 “특례시의 법적 지위와 행·재정 권한 확보는 특정 도시의 특혜가 아니라 거점도시로서 주변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국가균형발전을 이끌기 위한 필수 기반”이라며 “이름에 걸맞은 권한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를 지속적으로 설득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특례시에 일부 행정권한이 부여됐지만 그 정도 권한 이양으론 광역시에 버금가는 행정수요에 직면한 특례시가 시민들에게 충실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계류되어 있는 특례시지원 특별법안들을 속히 병합심사해서 특례시가 제대로된 행정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입법노력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도 “특례시 지원 특별법이 신속하게 제정될 수 있도록, 행안위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고양 ‘기후·지방자치 아카데미’ 성료

    고양 ‘기후·지방자치 아카데미’ 성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 활동을 펼쳐온 탄소제로숲고양네트워크의 ‘기후·지방자치 아카데미’가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청 가와지대강당에서 수료식을 끝으로 한 달 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1일 탄소제로숲고양네트워크에 따르면 이번 아카데미는 지방자치 차원의 기후정책 역량을 높이고 지역이 함께 협력하는 틀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운영해왔다. 교육 과정에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 국민의힘 김소희 의원 등 여야 정치인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동환 고양시장과 고양시를 지역구로 둔 민주당 김성회 의원도 프로그램에 동참했다. 마지막 강의에서는 문재인 정부시절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을 지낸 성기선 가톨릭대 교수가 ‘기후변화와 학교 교육’을 주제로 강의해 관심을 모았다. 수료식에서 아카데미 학장을 맡은 이해학 목사(성남주민교회)는 기후변화를 “인류의 공통 위기”라고 강조하며 “정치권의 이분법을 넘어서 공동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탄소제로숲고양네트워크 대표를 맡고 있는 이은형 신부는 성경 야고보서의 구절을 인용해 “기후 문제는 현실의 문제인 만큼 배운 것을 삶에서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추 의원은 “인공지능(AI) 산업 확대로 전력 수요가 늘어나면서 원자력이 유일한 대안처럼 주장되는 현실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펜하이머가 핵위험을 알리려다 정치적 공격을 받은 역사가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논쟁에서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국회기후변화포럼에서 활동하며 지난 3월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추 의원은 이번 수료식 현장에서 탄소제로전국네트워크 고문직을 수락했다. 탄소제로숲고양네트워크는 2022년 4월 고양시를 기반으로 창립된 비영리 단체다. 아카데미는 폭염, 집중호우, 미세먼지, 에너지 전환 등 지역의 주요 기후 과제를 중심으로 예비 정치인, 공무원, 시민사회 활동가, 청년 리더 등을 대상으로 강의와 토론을 진행해왔다.
  • 이동환 시장 “도시 미래는 문화가 정해… 준비 끝낸 고양시, 변화의 무대 될 것”

    이동환 시장 “도시 미래는 문화가 정해… 준비 끝낸 고양시, 변화의 무대 될 것”

    “도시의 미래는 문화가 정합니다. 공연이 산업을 이끌고, 산업이 도시를 성장시킵니다.” 이동환 경기 고양특례시장은 1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고양시가 최근 ‘대한민국 공연 도시’로 주목받는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행정이 도시를 바꾸는 시대는 지났고 이제는 콘텐츠가 도시의 경제를 움직인다는 것이다. 그는 “고양은 그 전환의 정중앙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고양이 공연 도시로 떠오른 출발점은 고양종합운동장의 ‘재발견’이었다. 최대 5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공간임에도 그동안 활용은 제한적이었다. 이 시장은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간이 시민에게 체감되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다”며 “시설을 바꾸는 게 아니라 공간의 쓰임을 바꾸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고양시는 공연장으로 운영하기 위한 물리적 변화보다 ‘운영 전략’의 변화를 선택했다. 임대료보다 도시 브랜드를 우선하는 방식이다. “도시는 기억으로 남습니다. 공연을 본 관람객이 도시를 기억하고, 그 이미지가 도시 경쟁력이 됩니다.” 공연 도시의 조건 중 가장 강력한 경쟁력은 접근성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킨텍스역이 개통되면서 서울 광화문에서 10분 거리로 가까워졌고, 김포 및 인천국제공항과도 인접해 있다. 서울문산고속도로·자유로·지하철 3호선으로 이어지는 교통망은 수도권에서 손꼽힌다. “해외 팬까지 고려했을 때 가장 빨리 공연장에 도착할 수 있는 곳이 고양입니다.” 또 하나의 경쟁력은 안전과 운영이다. 고양시는 대형 공연이 있을 때 경찰·소방·의료·교통 등 30여개 기관이 참여하는 통합 지원 시스템을 가동한다. “공연 날이면 도시 전체가 하나의 조직처럼 움직입니다. 신뢰는 시스템에서 나옵니다.” 이러한 변화는 결과로 나타났다. 고양에서는 지난해 콜드플레이를 시작으로 블랙핑크, 오아시스, 트래비스 스콧 등 국내외 대형 공연이 줄줄이 이어졌다. 세계 최대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와의 협약은 전환점이 됐다. “우리는 무대를 준비하고, 아티스트는 세계가 데려옵니다.” 하지만 공연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다. 가장 시급한 것은 숙박 인프라다. 현재 킨텍스 일대 숙박 수용력은 1200실 수준으로, 대형 공연과 국제 행사가 동시에 열리면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 고양시는 킨텍스 지원부지(S2)에 글로벌 호텔 유치를 추진 중이며 625실 규모의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2029년 300실 규모의 노보텔 앰배서더까지 완공되면 숙박 규모는 2100실 이상으로 확대된다. “공연이 오면 사람이 오고, 소비가 따라옵니다. 공연은 도시 경제의 시동 버튼입니다.” 이 시장은 공연을 단순한 행사로 보지 않는다. 공연을 중심으로 고양을 공연·MICE·관광·숙박·소비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문화경제 도시’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도시는 결국 선택받는 곳이어야 합니다. 사람과 기업이 선택하는 도시가 성장합니다. 고양은 이제 그 선택을 받을 준비가 끝났습니다. 공연은 도시를 바꾸고, 고양은 그 변화의 무대가 될 것입니다.”
  • 경기장 넘어 도시 전체가 무대… ‘고양콘’ 이제 K컬처의 미래다

    경기장 넘어 도시 전체가 무대… ‘고양콘’ 이제 K컬처의 미래다

    도시 브랜딩·경제 모델 ‘상징적 사례’대관료 낮추고 기획사 설명회 전략올해 18회 공연에 관객 수 70만명수입 100억 확정적, 적자 구조 탈피고양시 ‘페스타노믹스’ 해냈다콜드플레이·블랙핑크 라인업 탄탄킨텍스 행사장 등 소비 확산 선순환2029년 실내 아레나 건립 ‘본궤도’ 전국체전과 아시안게임 유치를 위해 건립됐지만 활용도가 낮아 수년 동안 적자 운영이 이어지던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이 세계적 아티스트들이 찾는 공연 특화 무대로 재탄생했다. 한때 ‘애물단지’로 불리던 대형 체육시설이 공연 플랫폼으로 전환되면서 도시의 경제 구조마저 변화하고 있다. 단순한 공연장이 아니라 도시 브랜딩과 경제 모델을 전환한 상징적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고양종합운동장은 2003년 9월 준공된 다목적 경기장으로, 10만 6298㎡ 규모의 부지에 4만 907석의 관람석을 갖췄다.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를 소화했으나 이후 고양시에 프로축구팀 등이 없는 구조적 한계로 대관 수요가 줄었다. 경기장은 대부분의 시간을 비워 둔 채 유지관리비만 지출되는 상황이었다. 16일 고양도시관리공사와 시의회 회의록 자료에 따르면 종합운동장은 해마다 25억~30억원의 운영 적자가 발생해 왔다. 일부 연도에는 사용일수가 30일에도 미치지 못해 사실상 시민 세금으로 유지되는 시설이라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됐다. 전환점은 지난해였다. 고양시는 종합운동장을 비워 두기보다 공연장으로 전용하기로 방향을 틀었다. 외국 유명 아티스트들이 공연장 부족으로 서울에서 공연하지 못하고 일본이나 태국으로 이동하는 상황을 오히려 기회로 삼았다. 시는 ‘공연 인프라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대관료 인하, 선납금 제도 도입, 공연 기획사 대상 설명회 개최 등 적극적인 유치 전략을 펼쳤다. 어느 도시도 먼저 나서지 않는 상황에서 고양시는 종합운동장을 ‘열어 놓은 무대’로 제시했다. 지난해 9월에는 세계 최대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고양시는 글로벌 아티스트를 유치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확보했고 공연 운영과 안전 관리 등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함께 구축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공연사 측에서 가장 우려하던 부분은 안전과 동선이었다”며 “경기장 구조를 바꿔 가며 요구를 맞췄다”고 말했다. 올해는 성과가 수치로 나타났다.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공연은 총 18회, 관객 수는 약 70만명에 달했다. 공연 수입은 91억원을 기록했고, 지난달 열린 오아시스와 트래비스 스콧 공연 수입까지 포함하면 100억원 돌파가 확정적이다. 개장 이후 처음으로 유지관리비를 뛰어넘는 수익을 내면서 적자 구조에서 탈피한 것이다. ‘비어 있던 경기장이 도시의 수익 자산으로 바뀌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흥행의 중심에는 공연 라인업이 있었다. 8년 만에 돌아온 지드래곤 솔로 투어를 시작으로, 콜드플레이는 6회 연속 공연으로 약 32만명을 모아 국내 단일 공연 최다 관객 기록을 갈아치웠다. 방탄소년단 제이홉과 진의 전역 후 첫 무대, 블랙핑크 월드 투어, 데이식스 스타디움 콘서트와 15년 만에 재결합한 오아시스와 트래비스 스콧의 단독 내한 공연까지 이어지며 라인업이 완성됐다. 일부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 세계 팬들의 접속이 몰리며 예매 플랫폼이 마비되기도 했다. 입지적 조건도 강점이다. 지하철 3호선과 GTX A 노선이 교차하면서 서울 도심과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인천·김포공항 접근이 편리해 해외 팬 유입에도 유리하다. 프로스포츠 운영 일정이 없어 대관 일정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는 점도 기획사들이 가장 선호하는 부분이다. 공연은 도시의 경제를 끌어올리는 촉매제가 됐다. 고양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세븐틴 공연 기간 대화역 상권의 카드 매출은 58.1%, 방문 생활인구는 15% 이상 증가했다. 공연 관람객이 일산호수공원, 킨텍스 행사장, 인근 상업시설로 이동하면서 체류 시간이 자연스럽게 늘고 소비가 확산되는 선순환이 형성됐다. 지역의 식음료 매장, 숙박업, 교통 등 여러 업종에서 매출 증대가 확인됐다. 고양시는 이러한 흐름을 ‘페스타노믹스’라 정의한다. 공연이 체류를 만들고, 체류가 소비를 유도하며, 소비가 다시 공연과 관광 수요를 끌어들이는 도시경제 모델이다. 이 전략은 인프라 확충과도 맞물리고 있다. 최근 K컬처밸리 아레나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이 선정되면서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상설 실내 아레나 건립이 본궤도에 올랐다. 2028년 완공 예정인 킨텍스 제3전시장이 들어서면 전시 면적이 국내 최대 규모로 확대된다. 여기에 노보텔 앰배서더 킨텍스 호텔이 완공되면 약 2100실 규모의 숙박 인프라가 갖춰진다. 경기장, 공연장, 전시장, 숙박 인프라가 하나로 연결되는 구조. 이러한 도시 시스템의 중심에 ‘고양콘’이 있다.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도시의 방향을 바꾸는 프로젝트로 평가받는 이유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은 이제 공연을 유치하는 도시에서 공연이 도시를 설계하는 도시로 바뀌고 있다”며 “세계가 찾는 글로벌 공연 중심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비어 있던 경기장이 도시의 성장 엔진이 되고, 공연이 경제를 움직이는 변화. 고양에서 시작된 이 전환은 K컬처의 생태계를 다시 그리는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다.
  • “직원 3명 법인과 조 단위 협약…7조 투자유치 맞나?”

    “직원 3명 법인과 조 단위 협약…7조 투자유치 맞나?”

    경기 고양시가 이동환 시장 취임 이후 약 7조원 규모의 해외 기업 투자유치 성과를 강조해 왔지만, 실제 투자금 유입은 단 한 건도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4일 고양시의회에 따르면 정민경 시의원은 전날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고양시가 체결해 온 업무협약(MOU)과 투자의향서(LOI)의 실효성을 집중적으로 따졌다. 정 의원은 “협약만 체결해도 마치 투자가 완료된 것처럼 시가 홍보해 왔다”며 “전체 협약 건수와 투자금액이 어느 정도인지”를 물었다. 이에 대해 이동환 시장은 “국내외 기관과 MOU 74건, LOI 132건 등 총 206건의 협약을 체결했고, 협약서에 명시된 예상투자금액은 약 7조 1000억원”이라고 답변했다. 하지만 정 의원은 다수 협약이 실현 가능성이 낮은 ‘부실 협약’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고양시가 발족한 지 5일 된 국제디지털추진위원회와 1조 3000억원 규모의 투자의향서를 체결했고, 지난해 3월에는 직원 3명 규모의 국내 영업법인을 통해 북경자동차와 4조원 규모 협약을 체결한 사실을 지적했다. 국제디지털추진위원회는 협약 발표 이후 2년 넘게 뚜렷한 활동이 없었고, 북경자동차는 협약 사실을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는 것이다. 정 의원은 지난해 10월 시가 일본 업체 ‘나이티’와 체결한 300억원 규모 투자 의향서에 대해서도 “재무제표가 없고 주소지가 가정집 아파트”라며 신뢰성을 문제 삼았다. 이어 “206건, 7조 1000억원 규모 협약 가운데 지난 3년 동안 실제 투자로 이어진 금액이 얼마인지”를 다시 물었고, 이 시장은 “아직 실제 투자가 이루어지는 단계가 아니다”고 답했다. 정 의원은 “결국 실투자 금액이 0원임을 인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시장 “경제자유구역 지정 앞두고 투자수요 확보 위한 준비 단계”정 의원의 공세에 대해 이동환 시장은 현 단계의 협약은 ‘사전 유치 기반 조성’ 성격이라고 반박했다. 이 시장은 “206건의 협약은 일산테크노밸리 분양과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과정에서 기업 투자수요를 확보하기 위한 절차”라며 “대규모 개발사업은 예비타당성, LOI, MOU, MOA 등을 단계적으로 거쳐 실제 투자로 이어지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이뤄진 뒤 실시설계 단계에서 실제 투자 규모가 확정되며, 지금은 LOI·MOU 단계에서 기업의 참여 의지를 확보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국제디지털경제발전추진위원회, 북경자동차, 나이티 등과의 협약에 대해서도 “아직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았고, 일산테크노밸리 역시 분양 초기이기 때문에 사업 추진이 본격화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협약 기업들과 정기적으로 연락하며 사업 의지를 확인하고 있고, 실제 투자 단계에서는 기업의 재무여건과 영업 환경을 충분히 검토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협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 측 한 관계자는 “정 의원이 해외출장의 배경과 국제 투자유치 절차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채 단편적으로 해석하고 있다”며 “시장 망신주기를 위한 시정질의로 보여 유감”이라고 반박했다. 해외출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등 중장기 유치 기반을 쌓기 위한 필수 일정이었다는 설명이다.
  • 명재성 경기도의원, 고양시 2년 연속 노후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신청 전무 비판

    명재성 경기도의원, 고양시 2년 연속 노후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신청 전무 비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명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은 11월 13일(목) 기후환경에너지국 및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행정사무 감사에서 노후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부진과 고양시의 사업 미참여, 그리고 전력자립10만가구 사업의 실효성 부족을 강하게 지적했다. 명재성 의원은 “경기도 전체 어린이공원 2,174개 중, 15년 이상 노후 공원은 1,560개소(71.7%)에 달한다” 며 “최근 5년 동안 리모델링을 완료한 곳은 336개소(21.5%)”로 “노후 어린이공원 10곳 중 8곳은 여전히 위험한 시설로 방치되어 있다”는 점을 질타했다. 명재성 의원은 “고양시가 2025년과 2026년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단 한 건도 신청하지 않은 것이 확인되었다”며 “이동환 시장이 어린이 안전에는 뒷전이다”고 비판했다. 명재성 의원은 이어서 전력자립10만가구 사업의 실효성 문제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현재 베란다형 태양광(가정용), 옥상형 태양광(공용전기) 두 형태로 추진되고 있지만, 실제 참여율과 설치율이 매우 낮은 상황이다.”며 “특히 경기주택도시공사와의 관계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일체형 설치의 필요성을 작년부터 지적했지만, 여전히 ‘협의 중’이라는 답만 되풀이되고, 실제 협약과 실행이 필요한데 문서 하나 없이 말로만 추진하겠다는 것은 행정이 아니다.”고 꼬집었다. 끝으로 명재성 의원은 “어린이 안전과 직결된 문제에 고양시를 비롯한 시군은 예산 탓을 앞세워서는 안 되며, 도민의 안전과 미래 에너지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고 강조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경기 ‘일산대교 무료화’ 분담 요구… 고양시 강력 반발

    경기 ‘일산대교 무료화’ 분담 요구… 고양시 강력 반발

    김동연 경기지사가 통행료를 받는 일산대교를 내년 1월부터 무료화하겠다며 정부와 관련 자치단체에 비용 분담을 요구하자 일부 지자체가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다. 특히 국민의힘 소속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의 강도가 가장 높았다. 이 시장은 11일 서울신문에 “김 지사는 일산대교 무료화에 앞으로 13년간 5000억원 이상 든다며 정부와 고양·파주·김포에 비용 분담을 요구했으나 사전 협의가 일체 없었고, 국가에 돈이 없어 민자로 건설한 교량이므로 무료화 비용은 국가나 경기도에서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사실상 조건부 찬성했다. 김 시장 측은 “일산대교 통행량을 분석해 김포·고양·파주시 등록 차량 가운데 이용한 비율만큼 분담해야 한다”면서 “파주시는 일산대교와 연접하고 있지도 않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김 지사와 같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김포시는 교육·쇼핑·의료·교통 등의 편의시설이 일산에 집중돼 일산대교 이용률이 높아 찬성하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5일 도의회에서 도민들의 교통기본권 보장을 위해 내년부터 일산대교 통행료를 절반 책임지겠다며, 내년 예산안에 200억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달 2일 한준호·김주영·박상혁·김영환·이기헌 의원 등과 긴급 회동 후 내년 1월부터 통행료 무료화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도는 먼저 통행료의 50%를 일산대교 소유주인 국민연금공단에 지급하는 안을 제시했다. 현재 1200원인 통행료가 절반인 600원으로 줄어든다. 이후 지자체와 정부 분담이 확정되면 무료화된다는 것이다. 경기도는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지사 시절에도 일산대교 통행 무료화를 추진했지만 지난해 대법원에서 최종 패소했다. 도는 매입하는 데 5000억원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자 ‘통행료 지원’ 방식으로 바꿨다.
  • 명재성 경기도의원, 고양 방송영상밸리 2년 표류... 이동환 시장, 권한 남용 아닌가

    명재성 경기도의원, 고양 방송영상밸리 2년 표류... 이동환 시장, 권한 남용 아닌가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명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은 11월 11일(화) 경기주택도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고양시 내 주요 도시개발 사업의 지연 사태, 행정 과잉 개입, 재정 손실, 입주 차질 등 현안을 강하게 지적하며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명재성 의원은 “K-컬처밸리 사업의 협약과 계약은 사업 성패를 가를 만큼 중요하다”며 “사업에 대한 이해와 능력 있는 법률 법인을 선임하여 추후 법적 분쟁 없이 사업이 원만히 진행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명재성 의원은 “고양시 방송영상밸리 도시개발 사업이 2년째 지연되는 원인으로 특별계획 관리 지정, 현상 설계 공모, 주상복합단지 방송 시설 변경 요구 등 고양시의 과도한 요구가 사업을 막고 있다”며 “이동환 시장의 권한이 이렇게 센가? 시민은 안중에 없는가? 이로 인해 경기주택공사가 입은 재정 손실이 6,000억 원에 달할 수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명재성 의원은 “기업성장지원센터 착공이 6개월이나 지연된 가운데 고양시가 용도 비율 변경, 디자인 변경 등을 요구하고 있다”며, “현재 고양시 지식산업센터들의 공실률이 22%에 이르는 상황에서, 입주 시기 중복으로 공실 악화가 우려된다”며 “공무원들은 시장 지시에 따를 수밖에 없지만,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이 직접 나서 이동환 시장과 면담하고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명재성 의원은 “일산 테크노밸리 내 산업시설 용지 공급 지연이 폐수 유발 업종 입주 제한으로 인해 공급이 막히고 있다”며, “입주 유치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에 대해 완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용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은 “환경부 및 유역환경청과 협의 중이며, 폐수 배출과 무관한 업종부터 우선 공급하고, 배수관로 개설 및 선처리 후 공공처리시설로 연결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명재성 의원은 “이동환 시장의 행정이 시민의 이익보다 개인의 판단과 고집이 앞서는 구조로 작동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행정의 비효율과 과도한 권한 행사로 경제적인 손실과 시민의 삶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명재성 경기도의원 “이동환 시장의 300% 고집은 사업성 저하·주민부담 심화… 도시 경쟁력 떨어져”

    명재성 경기도의원 “이동환 시장의 300% 고집은 사업성 저하·주민부담 심화… 도시 경쟁력 떨어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명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은 11월 10일(월) 도시개발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노후계획도시의 정비 활성화, ▲시민참여 확대, ▲K-컬처밸리 사업 추진 시 협약 관리의 중요성 등을 집중 질의하며 도시정책의 실효성과 책임성 제고를 강조했다. 명재성 의원은 “일산 1기 신도시의 기준용적률이 분당은 326%, 평촌·산본은 330%, 중동은 350%로 기본계획이 승인되었고, 주거지역은 최대 450%까지 적용이 가능한데, 고양시만 300%로 묶여 있는 것은 이동환 시장의 ‘도시 쾌적성 유지’라는 명분 아래 시민 부담을 외면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명재성 의원은 “상향된 용적률은 하향시킬 수 있으나, 하향된 것은 상향시킬 수 없지만, 시장·군수의 의지만 있다면 기반 시설 수용 능력을 고려해서 용적률 변경은 충분히 가능하다는 경기도의 답변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명재성 의원은 “국토교통부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초기 사업비와 공사비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미래도시펀드’ 조성을 추진 중인데, 경기도도 국토부나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협력하여 주민 부담을 완화할 재정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하며 “현재 노후계획도시 시민 협치위원회가 통장, 주민자치위원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도시계획, 건축, 교통 등 전문가가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은선 도시개발국장은 “국토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추이를 보며 지원 대책 수립과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운영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명재성 의원은 “과거 CJ라이브시티 사업에서 협약서로 인한 조정·분쟁이 발생한 전례가 있다”며,“이번 K-컬처밸리 사업에서는 능력 있는 법률 전문가를 선임해 협약서와 계약서를 철저히 검토하고 작성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한류천 타당성 용역으로 인해 착공이 지연되는 일은 없어야 하며, 경기도와 고양시가 함께 협의하고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명재성 의원은 “경기도와 고양시가 협력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개발이 이뤄져야 하며, K-컬처밸리 사업은 투명하고 정확한 협약 관리와 공공기관 간 협력이 전제되어야 한다”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오준환 경기도의원, ‘고양시 일산도시재생 방치 논란’에 GH 직접 추진 정책 제안

    오준환 경기도의원, ‘고양시 일산도시재생 방치 논란’에 GH 직접 추진 정책 제안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오준환 의원(국민의힘, 고양9)은 7일 경기도 도시주택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2018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일산도시재생 사업이 좌초 위기에 있다는 논란과 관련해 GH가 기존 LH 물량을 승계해 직접 추진할 수 있는지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일산도시재생 사업은 ‘2018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되어 일산서구 일산동 655-21 일원에 사업비 180억 원을 투입해 행복주택 132세대와 보건소, 복합커뮤니티센터 등을 복합 조성하는 고양시 대표 도시재생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1년 12월 착공 이후 2022년 7월 이동환 시장이 취임하면서 현재까지 3년 넘게 방치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양시의회에서는 만약 전체 사업이 무산될 경우, 국비·도비 99억 원과 이자 반납 및 매몰 비용 86억 원에 대한 소송, 추가 손해배상 부담 등 고양시 재정 손실 총액은 200억 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이날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오준한 의원은 “지금 땅 파기만 하고 있는 상태로 미뤄져 있는 상황으로 당초 올해 완성이 되기로 예정되어 있는데 도에서 생각하는 방안이 있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도는 “당초 LH가 행복주택 135호를 짓기로 했으나, LH가 사업을 포기하는 바람에 고양시와 협의해 행복주택을 빼고 LH를 사업 참여자에서 제외시키는 계획 변경을 국토부와 논의 중(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외에 오 의원은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에 따른 도 차원의 대응 전략 마련과 도시재생사업의 지연 및 운영·관리 미흡 문제, 공동주택 노후 변압기 문제를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하기도 했다. 오 의원은 “10.15 부동산 대책과 함께 추진되는 수도권 토지거래허가제가 경기도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1기 신도시 재건축 지연 가능성과 전·월세 시장 불안이 제기되는 만큼 경기도 차원의 실효성 있는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토지거래허가제는 2020년 경기도에서 외국인·법인을 대상으로 시행했다가 2022년에 해제했는데, 그 기간 수요가 일부 억제되긴 했으나 2023년 이후 억제돼 있던 수요가 이연됐을 뿐 근본적인 투기 억제 효과를 보지 못한 실패한 정책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수도권 허가제도 규제 기간에만 수요가 줄었다가 규제가 풀리면 누적 수요가 한꺼번에 분출해 가격 급등 등 시장 혼란이 재현될 수 있다”며 “도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면밀한 분석과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해서도 오 의원은 “여러 지역에서 도시재생사업이 완료됐지만 건물만 지어놓고 운영·관리가 미흡하다는 평가가 많다”며 “성사 혁신지구의 경우 준공 이후에도 공실률이 70%를 넘는 등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신규 지역 발굴 중심의 ‘더드림 도시재생사업’도 중요하지만 문제를 겪는 사업지에 사업비를 투입해 실질적 개선이 이뤄지도록 전환을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공동주택 주거환경개선 지원사업에 있어서는 “경기도 내 전체 7,296개 아파트 단지 중 15년 이상 노후 단지가 5,020개(68.8%), 이 중 30년 이상은 1,922개로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노후 변압기로 인한 여름철 정전 사고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오 의원은 “한전의 노후 변압기 교체사업이 있으나 수요 대비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선정 기준도 까다로운 면이 있기에 31개 시·군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한전과 긴밀히 협력해 도내 노후 변압기 문제를 해결할 종합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 명재성 경기도의원 “정치적 판단으로 행정 신뢰 흔들어선 안 돼”

    명재성 경기도의원 “정치적 판단으로 행정 신뢰 흔들어선 안 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명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은 11월 7일(금) 도시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 고양시 신청사 건립사업의 그린벨트 환원 문제 ▲ 반지하주택 침수 주민피해 예방 대책 ▲ 공공주택의 태양광 설비 확대 등 주요 현안을 질의하며 “정치적 판단으로 행정의 일관성과 신뢰를 무너뜨려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명재성 의원은 첫 번째 질의에서 고양시 신청사 건립사업이 현 시장의 일방적 정책 변경으로 중단된 점을 강하게 비판하며, “전임 시장 시절 모든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보상 직전 단계까지 왔는데, 현 이동환 시장이 법적 근거도 없이 기부채납 부지인 백석동으로 신청사 이전을 결정했다”며 “이로 인해 착공이 중단되고, 투융자 심사만 네 차례 반려되는 등 행정 혼란과 예산 낭비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명재성의원은 “최근에는 예비비 부당 사용과 관련해 7,500만원 변상 명령을 이행하지 않아 법원으로부터 ‘위법’ 판결까지 확정됐다”며 “이 모든 사태는 행정의 신뢰성을 무너뜨린 대표적 사례로, 결국 피해는 시민이 입는다”고 비판했다. 명재성 의원은 이어 “개발제한구역법 제5조 제3항에 따라 내년 5월까지 착공이 되지 않으면 2만 평이 넘는 부지가 다시 그린벨트로 환원되는 사태가 발생한다”며 “그린벨트를 해제해 놓고 사업을 중단한 것은 시민의 재산과 행정자원을 스스로 낭비하는 결과”라고 지적했다. 손임성 도시주택실장은 “국토부와 협의했으나 현행법상 유예 대상이 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사례를 계기로 제도적 보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명재성 의원은 “정치적 이유로 행정이 흔들리지 않도록 경기도가 재지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고, 향후 유사 사례에 대비한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명재성 의원은 두 번째로 집중호우로 인한 반지하주택 침수 피해를 언급하며 “반지하 거주민은 대부분 고령자이므로 문자 알림이나 자율신청 방식은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손임성 도시주택 실장은 “침수 감지 시스템, 차수판, 역류방지밸브 지원을 확대하고,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현장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명재성 의원은 “도시주택실과 재난안전실이 협업해 생명 보호 중심의 단기대책을 병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명재성 의원은 세 번째로 “신규 공공임대주택과 3기 신도시 공공주택에는 태양광 등 친환경 설비를 기본 설치해야 한다”며 “기존 주택은 주민 자부담과 민원으로 설치가 어렵기 때문에 신규 건축물부터 제도적으로 의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임성 도시주택 실장은 “3기 신도시의 경우 이미 친환경 기술이 계획단계에서 반영되어 있으며, 향후 경기도 공공주택 전반에 확대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명재성 의원은 “행정의 신뢰는 시민이 체감하는 가장 기본적인 행정 서비스이며, 시장이 바뀌더라도 행정의 일관성과 책임은 지켜져야 하며, 정책 변화가 시민의 불편이나 재정 낭비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소극장 오페라부터 화려한 전막까지…강동아트센터 오페라 축제

    소극장 오페라부터 화려한 전막까지…강동아트센터 오페라 축제

    재단법인 강동문화재단은 12일부터 2주간 서울 강동아트센터에서 다양한 형식의 오페라를 만날 수 있는 오페라 페스티벌을 연다. 익살과 풍자를 담은 코미디 오페라부터 가장 대중적인 전막 오페라까지 알차게 준비했다. 12일 소극장 드림 무대에 오르는 ‘명랑하녀’는 이탈리아 작곡가 지오반니 바티스타 페르골레시가 1733년 작곡한 짧은 희가극으로, 소심한 부호 우베르토와 발칙한 하녀 세르피나의 심리를 재치 있게 풀어냈다. 클래식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다는 의미로 ‘뉴트로 오페라’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세르피나는 소프라노 김예은, 우베르토는 바리톤 양석진, 하인 베스포네는 바리톤 한진만이 맡는다. 단 3명의 성악가가 무대에 올라 간결하면서도 유쾌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15일에는 가에타노 도니체티의 대표작 ‘사랑의 묘약’을 어린이들도 즐길 수 있도록 재미있게 풀어 올린다. 사랑의 진심을 전하는 작품은 웃음과 감동이 공존하는 가족오페라로, 한국어 대사와 이탈리아어 노래로 선보인다. 소프라노 전은혜, 테너 민현기, 바리톤 임희성 등이 출연한다. 18일에는 같은 공연장에서 현대 희극 오페라의 대가로 불린 세이모어 바랍의 ‘버섯피자’를 공연한다. 오페라 특유의 웅장한 음악 위에 남녀의 사랑과 음모, 배신과 경고, 반전을 뒤섞은 블랙코미디다. 흥미진진한 전개에 대중적 유머와 풍자도 어우러져 오페라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 소프라노 이소연, 메조소프라노 김향은, 바리톤 염현준, 테너 신하섭 등 성악가 네 명이 출연한다. 22일 대극장 한강에서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으로 올리며 오페라 향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하인 피가로와 약혼녀 수잔나, 백작부인 로지나, 심부름꾼 케루비노가 바람둥이 알마비바 백작을 골탕 먹이는 이야기다. 풍자와 재치가 통쾌한 소동극은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는다. 바리톤 최병혁·정승기, 소프라노 이동민·손주연, 베이스 박준형, 메조소프라노 김세린 등이 출연해 극을 이끌어간다. 본 공연 전에 해설을 곁들인 ‘오페라 100% 즐기기’를 진행한다. 오페라 아리아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갈라콘서트도 준비했다. 13일 소극장 드림에서 여는 ‘파크콘서트’는 성악가의 무대와 해설로 구성한 참여형 공연이다. 해설 박경태, 소프라노 박수진, 메조소프라노 김가영, 테너 이사야, 바리톤 박은원이 ‘세비야의 이발사’, ‘피가로의 결혼’, ‘카르멘’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20일 대극장 한강에서는 오페라 명곡을 중심으로 꾸민 그랜드오페라갈라쇼를 올린다. 소프라노 이천혜·김신혜, 김은희, 테너 신상근·손지훈, 바리톤 이동환 등 정상급 성악가들과 양진모가 지휘하는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함께 한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강동문화재단 누리집(www.gd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고양시의회, 주요 정책사업 비협조…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 차질

    경기 고양시의회가 시가 추진하는 주요 정책사업을 연이어 제동을 거는 가운데 이번엔 국제행사에도 딴지를 거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시는 지난 26일 개막해 오는 31일까지 킨텍스에서 ‘초연결 미래 도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2025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가 시의회의 비협조로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 대회는 70여개국에서 5000여명이 참석하는 도로 분야 최대 규모 국제행사로, 고양시와 한국도로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도로협회가 주관한다. 2015년 서울 대회 이후 1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도로협회(PIARC), 국제도로연맹(IRF), 아시아·대양주도로협회(REAAA) 등 세계 주요 도로기구가 참여했다. 하지만 시의회가 협약동의안을 3차례 연속 부결하고 지원 예산 7억원을 전액 삭감하면서 고양시의 재정 지원이 사실상 중단됐다. 이미 개막한 국제행사에서 공동주최 도시의 역할이 제약된 셈이다. 심의 과정에서 명확한 사유는 제시되지 않았다. 고양시 관계자는 “공동 주최기관으로써 재정적 책임을 다하지 못해 곤란한 상황”이라며 “행정절차상 하자는 모두 보완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도시 외교와 국제행사 유치에서 신뢰는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고양시 이름이 걸린 국제행사인 만큼 정치적 판단보다 도시의 명예와 신뢰를 우선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규진 고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의회 입장을 답변하려니 곤란한 점들이 있어 의회사무국에 (대신 답변하도록)전달했다”고 했지만 의회사무국 관계자는 “우리가 답변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27일에도 일산서구 대화동 S2부지 호텔부지 매각안과 시 조직개편안을 잇따라 부결시켰다. 시 관계자는 “숙박 인프라 확충과 행정 효율화를 위한 필수 과제인데 이동환 고양시장이 하는 건 무조건 반대한다”고 반발했다. S2부지 매각 대금은 최근 착공한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분담금으로 쓸 예산이다. 공무원노조 역시 “정쟁이 아닌 협력의 정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고양 도시경쟁력 좌우할 핵심 시책, 시의회 벽에 또 막혀

    고양 도시경쟁력 좌우할 핵심 시책, 시의회 벽에 또 막혀

    경기 고양시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 사업들이 또다시 시의회 벽에 막혔다. 28일 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시 발전을 외면하고 행정 마비를 초래한 다수당의 횡포”라며 비판하고 나섰고, 시 공무원노동조합은 “시민의 생명 및 안전을 정쟁의 희생양으로 삼는 폭정”이라고 규탄했다. 시는 일산서구 대화동 S2부지를 매각해 호텔을 유치하고, 최근 착공한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하지만 27일 열린 시의회 본회의에서 해당 안건이 부결됐다. 지난해 부터 지금까지 다섯 번째 부결이다. S2부지는 2005년 킨텍스 건립 당시부터 숙박시설 용도로 지정된 핵심 부지다. 현재 킨텍스 주변 숙박시설은 1248실에 불과하다. 내년 앵커호텔이 완공돼도 1548실 수준에 머문다. 반면 킨텍스 방문객은 연간 580만명을 넘어섰고, 최근 착공한 제3전시장이 완공되면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2032년까지 4500실이 필요하다고 전망한다. 지금도 숙박시설이 부족해 관람객이나 바이어들이 서울이나 인천으로 이동하면서 지역 소비가 외부로 빠져나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市 “이동환 시장이 하는 건 무조건 반대”공무원 노조 “정쟁 아닌 협력의 정치 필요”시는 “숙박이 없으면 체류가 없고, 체류가 없으면 소비도 없다”며 숙박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개통, 방송영상밸리·테크노밸리 조성, K-컬처밸리 재추진 등으로 숙박 수요가 계속 늘고 있어 지금이 매각의 적기라는 판단이다. 시 관계자는 “매각은 일반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헐값 매각이나 특혜는 제도상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점하고 있는 시의회는 매각 시기와 필요성, 절차의 적정성을 이유로 잇따라 부결을 당론으로 하고 있다. 최규진 의원은 “이번 결정은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라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성을 지키기 위한 합리적 판단”이라고 밝혔다. 그는 “S2부지 매각은 단순한 자산 처분이 아니라 도시 전략의 문제인데, 시가 구체적인 매각 전략이나 활용 계획을 제시하지 못했다”며 “집행부의 ‘잘하겠다’는 말만으로는 시민을 설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같은 날 시의회는 시가 추진한 조직개편안도 부결했다. 재난안전국과 구조물관리과 신설, AI전략담당관과 에너지정책과 신설 등이 포함된 이번 개편안은 재난 대응력 강화와 미래산업 중심 행정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표결 결과 찬성 17표, 반대 17표로 가부 동수에 따라 부결됐다. 이로써 2024년부터 다섯 차례 연속 조직개편이 무산됐다. “신뢰성 책임성을 지키기 위한 합리적 판단”“조직개편안 일관성 없고 내부 합의도 부족”민주당 측은 “조직 설계가 즉흥적이고 협의 과정이 부족했다”며 반대 이유를 밝혔다. 최 의원은 “조직개편안은 부서 신설과 폐지가 반복돼 행정 일관성이 없고, 내부 합의도 부족하다”며 “문화유산과 신설처럼 담당 부서가 반대한 사례도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시 관계자는 “언론에는 나름대로 명분이 있는 것 처럼 밝히고 있지만, 우리들과 사석에선 ‘이동환 시장이 하려는 것은 동의해줄 수 없다. 시장이 바뀌면 그때 해주겠다’며 무조건 반대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시 공무원노조 관계자는 “시의회가 윤석열 정부시절 국회 행태를 그대로 따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장혜진 노조 위원장은 “조직개편 지연으로 시 본청 인력은 넘쳐나고 구청 및 동 인력은 부족해 행정 공백이 발생하는 등 직원 사기가 땅에 떨어지고 있다”며 “정쟁이 아닌 협력의 정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김완규 경기도의원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 일산의 미래가 다시 움직입니다”

    김완규 경기도의원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 일산의 미래가 다시 움직입니다”

    경기도의회 김완규 의원(국민의힘, 고양12)은 10월 23일(목) 고양시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부지에서 열린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식’에 참석해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은 멈춰 있던 일산의 미래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상징적인 순간”이라며 “이번 착공을 계기로 고양특례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MICE 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착공한 제3전시장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6,726억 원 규모로, 기존 제1·2전시장 서측 부지에 약 67,000㎡ 규모의 전시장을 신축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완공 시 킨텍스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세계 20위권 수준의 전시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김완규 의원은 “킨텍스 제3전시장은 일산테크노밸리, CJ라이브시티, K-컬처밸리와 함께 고양특례시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MICE 산업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이번 착공으로 일산이 문화·산업·관광이 융합된 미래형 경제도시로 도약하는 또 한 걸음을 내딛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완규 의원은 “고양특례시가 경기북부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챙기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박종복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 지역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와 시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세계로 향하는 글로벌 마이스로드, 킨텍스’를 주제로 한 영상 상영과 착공 퍼포먼스가 함께 진행되며 제3전시장 건립의 첫 삽을 기념했다. 제3전시장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에너지 관리시스템과 3D BIM(건축정보모델링) 설계를 적용해 효율적인 시공과 지속 가능한 운영이 가능한 ‘스마트 전시장’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2028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완규 의원은 끝으로 “오늘의 착공이 일산의 새로운 성장 신호탄이 되어, 경기북부가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을 이끄는 중심축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의회가 지역의 비전과 미래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이슈&이슈]고양시청사 신축·이전 모두 ‘물거품’…이동환 시장 핵심 공약 사실상 좌초

    [이슈&이슈]고양시청사 신축·이전 모두 ‘물거품’…이동환 시장 핵심 공약 사실상 좌초

    고양시청사의 백석 이전과 주교동 신축이 모두 표류하면서 민선8기 이동환 시장의 핵심 공약이 사실상 물거품이 됐다. 경기도의 4번째 ‘투자심사 반려’로 백석업무빌딩 이전이 무산된 데 이어, 주교동 신청사 건립 역시 시의회와의 정치적 갈등 속에 장기간 표류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양시가 추진한 시청사 백석 이전 계획은 지난 13일 경기도의 ‘2025년 정기 3차 지방재정 투자심사’에서 또다시 반려됐다. 도는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 제5조 제2항을 근거로 “재검토 요구사항이 충분히 보완되지 않았다”며 사업 타당성 부족, 시의회 협의 미비, 주민 공론화 부재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번 결정을 포함해 경기도는 지난 2년간 같은 사유로 총 4차례 반려 결정을 내렸다.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국회의원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고양시는 같은 내용을 반복 제출하며 행정력을 낭비했다”며 “이번 결정은 무리한 이전 추진을 멈추라는 명확한 뜻”이라고 비판했다. 윤용석 주민소송단 대표도 “시청사 백석 이전은 행정적으로 추진이 불가능해졌으며, 이미 법원에서도 예비비 지출이 부당하다는 판결을 받은 만큼 사실상 종지부가 찍혔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고양시는 “백석빌딩 전체 사용 계획에서 절반만 활용하는 수정안을 제출하고, 시의회 공유재산 심사를 통과한 면적(2만 1973㎡)만 이전 대상에 포함했는데도 또다시 협의 부족을 이유로 반려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반발했다. 시 관계자는 “공론화 과정이 주민 갈등을 키울 수 있다는 현실적 한계도 감안해달라”며 “심사위원회가 아닌 도 내부 부서 판단으로 반려된 점도 석연치 않다”고 말했다. 주교동 신청사도 표류…행정 분산 장기화 불가피‘벤처타운 전환안’도 무산…시의회와의 갈등 지속사실상 민선8기 내 백석 이전은 불가능해졌다. 올해 투자심사 일정이 모두 종료됐고, 반려 사유를 보완하려면 1년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앞서 시는 백석업무빌딩으로 시청사 이전이 시의회 반대로 불가능해지자, ‘벤처타운 겸 공공청사’로 전환해 활용하는 우회안을 마련했다. 이는 시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전체 면적의 절반 이상은 벤처기업 입주공간으로, 나머지는 일부 행정부서 이전 공간으로 쓰겠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이 계획 역시 도의 추가 심사를 통과하지 못해 무산됐다. 시의회 에서는 “이번 수정안도 반려해야 한다”며 도에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시의원은 “신청사 건립에 드는 토지 매입 및 공사비 약 4000억원이 아깝다는 시장이 약 1100억원이나 들여 백석업무빌딩을 리모델링하여 청사 일부로 쓰겠다는 것이 납득이 안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는 관계자는 “백석업무빌딩은 민간개발사업 기부채납 자산으로, 수천억 원 규모의 공공자산이 2년 넘게 공실로 방치되고 있어 민간 건물을 빌려 쓰고 있는 부서만 이전하려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결국 주교동 신청사 건립은 시의회와의 정치적 충돌로, 백석 이전은 경기도 심사 반려로 모두 막히면서 고양 시청사의 ‘신축·이전 투트랙 전략’은 사실상 모두 좌초됐다. 시청 본청과 외부 청사가 8곳으로 분산돼 연간 13억원의 임차비가 투입되는 구조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 K컬처밸리 복합개발 내년 5월 공사 재개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세계 최대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경기도는 23일 고양시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K컬처밸리 민간공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발표 및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도는 ‘글로벌 문화산업 새 시대, K컬처밸리’를 비전으로 내세우며 내년 5월 공사를 재개해 ‘세상에 없던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을 짓겠다고 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K팝이 세계를 석권하는데 정작 경기도에는 전용 공연장이 없어 안타까웠다”며 “내년 5월 공사 재개를 목표로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연중 공연이 가능한 아레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대 5만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이번 민간공모에는 4개 기업이 참여의향서를 냈다. 라이브네이션은 공연업계의 ‘빌보드’로 불리는 폴스타에서 지난해 세계 티켓 판매 1위로 선정된 기업이다.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대형 공연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고양종합운동장 등에서 해외 아티스트들의 콘서트를 주관해 왔다. 행사에는 김성회·이기헌 국회의원, 이동환 고양시장, 김용진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 라이브네이션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 킨텍스 제3전시장 첫삽… 글로벌 경쟁력 갖춘다

    경기 고양 킨텍스가 글로벌 전시장으로 거듭난다. 킨텍스는 23일 제3전시장 착공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박종원 산업통산부 통상차관보와 김동연 경기지사, 이동환 고양시장, 이희상 KOTRA 부사장,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함께했다. 총사업비 6조 4565억원이 투입되는 제3전시장 건립은 1998년 수립된 ‘수도권 종합전시장 계획’의 마지막 단계다. 2028년 완공되면 킨텍스는 국내 최대 규모인 17만㎡ 전시공간을 확보한다. 미국 CES와 독일 IFA와 같은 세계적 전시회를 유치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산업부는 이를 기반으로 2030년 ‘글로벌 톱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내 전시장 규모가 싱가포르나 홍콩보다 작아 대형 행사 유치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확장은 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함께 글로벌 마이스 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숙박과 교통 인프라도 확충된다. 인근에 300실 규모의 4성급 ‘노보텔 앰배서더 킨텍스’(앵커호텔)가 2029년 완공되면 소노캄(826실), 케이트리(422실)와 함께 약 1500실 규모의 숙박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킨텍스역과 연결돼 접근성도 강화된다.
  • 박재용 경기도의원, 양주시 복지시설 ‘찾아가는 차량전달식’ 참석

    박재용 경기도의원, 양주시 복지시설 ‘찾아가는 차량전달식’ 참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3일(월)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차량전달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경기도 사회복지시설 차량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복지시설의 현장 접근성을 높이고,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이동권 보장과 서비스 접근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기복지재단 및 차량지원 선정 복지관 5개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차량 지원의 의미를 나누었다. 전달된 차량은 복지관 이동지원, 가정방문 서비스, 프로그램 운영 등 현장 중심 복지 활동의 핵심 수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재용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복지는 제도의 문제가 아니라 접근의 문제”라며 “이동이 불편한 분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서비스가 아니라 찾아가는 복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전달된 차량이 복지 현장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이용자들이 더 가까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따뜻한 통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의회 차원에서 복지시설의 안전한 이동환경 조성과 차량 운영 지원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복지시설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지역의 다양한 복지기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도의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2025년 사회복지시설 차량지원사업은 도내 복지시설의 노후 차량 교체 및 운영 효율 개선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특히 시설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우선 선정했다. 각 기관에 선정된 차량은 ▲이동서비스 제공 ▲이용자 병원·가정 방문 ▲프로그램 운영 및 지역행사 참여 ▲돌봄 사각지대 방문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주시 복지기관의 서비스 접근성 향상, 현장 활동력 강화, 이용자 안전 확보가 기대된다. 이번 전달식은 단순한 차량 지원을 넘어 도의회·복지재단·복지시설 간 협력형 복지모델을 현장에서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 의원은 “복지 현장의 작은 이동수단이 누군가에게는 세상과 연결되는 유일한 길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복지시설의 이동지원 정책이 제도화·상시화되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예산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매년 복지시설 공모를 통해 사회복지기관 차량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경기도 전역에 75대의 차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 “고령화·1인가구 시대 맞춤형 복지 실현”… 지자체, 복지재단 붐

    급격한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은둔형 외톨이 등 새로운 복지 수요가 등장하면서 자치단체들이 앞다퉈 복지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전문성과 효율성을 갖춘 별도 조직으로 급증하는 복지 예산을 전략적으로 관리하고, 맞춤형 복지를 확대하려는 것이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23일 현재 46개 지자체가 복지재단을 운영 중이며, 고양·수원·성남·파주·인천 남동·광주 광산·충남 청양 등은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인구 108만명의 고양시는 노인 비율이 19만 1771명(18.1%)에 이르며 2028년 초고령사회에 들어설 전망이다. 사회복지대상자도 44만 6461명으로 경기도에서 가장 많다. 사회복지시설은 865곳으로 경기도 내 최대지만, 영세성과 중복 서비스 문제로 효율적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다. 복지예산은 올해 1조 4658억원으로 고양시 예산의 43.8%에 달하지만, 시민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5.7점에 머물러 맞춤형 복지체계 강화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복지재단 설립을 추진 중인 다른 지자체들 사정도 비슷하다. 전문가들은 “막대한 예산 증가에도 체감도가 낮은 것은 행정 중심의 획일적 서비스 제공 때문”이라며 “효율적 예산 관리와 맞춤형 복지가 절실하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복지재단 도입 계획은 정치적 이해가 엇갈리며 종종 벽에 막힌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취임 1호 공약으로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설립 심의를 통과했고, 강화된 행정안전부 기준 이후 첫 설립 동의 사례로 기록됐지만, 지난 3월 고양시의회가 조례안을 부결시켰다. 광주 광산구도 복지 현장 종사자 모두가 누리고 만족할 수 있는 ‘공공복지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복지재단 설립을 추진해 왔으나 구의회에서 “설립목적이 불분명하다”는 지적하고 반대 의견이 나오자 지난 2월 ‘광산구 복지재단설립 운영에 관한 조례안’ 심사를 무기한 보류했다. 이 시장은 “수요에 걸맞은 합리적 복지체계 구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복지재단을 설립해야만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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